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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연금·행복주택 미흡"‥예산정책처, 朴정부 핵심공약 비판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국회예산정책처는 6일 정부의 기초연금 수정안에 대해 “노인빈곤과 소득불평등 정도, 저소득층의 국민연금 지속가입유인 방안 등을 고려해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근혜정부의 대표 주거공약인 행복주택사업에 대해서도 “타당성 검토가 미흡하다”고 비판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4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심의에 앞서 이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주요 예산사업을 평가한 ‘2014년도 정부 성과계획 평가’ 보고서를 내놓았다.◇“기초연금 수급자 새 선정기준 마련해야”예산정책처는 대규모 국책사업 등에 대한 평가결과 △예산조정 의견 15건 △제도개선 의견 49건 △법률 제·개정 의견 13건 △성과계획수정 의견 25건 등을 제시했다.특히 논란이 됐던 기초연금에 대한 지적이 눈에 띈다. 예산정책처는 “기초연금 수급자의 비중을 노인인구 중 소득하위 70%로 사전에 고정하기 보다는 최저생계비 150% 미만 등 경제상황과 노인의 소득증가 추이 등을 반영할 수 있는 선정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재원부족 가능성도 제기했다. 예산정책처는 “정부안대로 기초연금안을 도입할 경우 기준 급여액이 국민연금 A값(국민연금 가입자의 3년간 월평균소득)의 10%로 조정되는 5년을 주기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전년 대비 18.2~29.8%의 예산을 추가로 마련해야 한다”면서 “원활한 재원조달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예산정책처는 지난 5일 ‘2014년도 예산안 부처별 분석’ 보고서에서도 이같은 지적을 했었다.국민연금과 연계해 기초연금액을 결정하는 정부안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으로) 저소득층의 국민연금 가입과 가입유지 등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행복주택 예비타당성조사 도입해야”박근혜정부의 핵심 주거공약인 행복주택사업에 대한 비판도 내놓았다. 예산정책처는 “행복주택사업도 예비타당성조사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업추진 여부를 면밀하게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예산정책처는 “국토교통부는 공공주택 수요에 대한 지역적 차이 등을 고려해 타당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는 교통시설사업에 대해 노선·구간별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므로 행복주택사업도 마찬가지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행복주택사업은 실제 철도부지 인접 국·공유지 등에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면서 “국·공유지 용도변경이 타당한지에 대한 검토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예산정책처는 이밖에 △고령자 일자리사업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도시침수 대책사업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 등 주요 예산사업들의 미비점을 지적했다. 예산정책처는 “상당수 예산사업에서 성과계획의 신뢰성이 미흡하고, 성과실적과 예산간 연계가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 국민연금 직원 91% "국민연금 연계한 기초연금 반대"☞ "국민연금 수급자 68%, 기초연금 20만원 못 받아"☞ 문형표 내정자 '국민연금·기초연금 연계' 신념☞ [국감]안철수 "기초연금, 국민연금 반쪽자리로 전락"☞ 진영 "국민연금 기초연금과 연계말라 부탁" 발언 논란☞ 국민연금 이사장 "장기가입자, 기초연금액 줄어든다"☞ [국감] 행복주택, 지연원인 알고 보니 ‘땅값’ 때문(?)☞ [국감]행복주택 건축비, 3.3㎡당 1700만원…국토부, “산정된 바 없어” (종합)☞ [국감]행복주택 건축비, 3.3㎡당 1700만원…민간아파트 4배
2013.11.06 I 김정남 기자
  • 은행권 노조 선거철 돌입..누가될까 '촉각'
  • [이데일리 이현정 기자] 국내 시중은행들의 노조위원장 선거가 시작되면서 은행권이 본격적인 선거철을 맞았다. 구조조정, 지점통폐합 등 공통 이슈 이외에도 우리금융지주(053000) 민영화, 카드 하나-외환카드 통합 등 은행별 민감한 현안이 몰려있어 금융권 전체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 노조위원장 입후보등록을 시작한다. 이달 21일까지 일주일 간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 금노 최대 지부인 국민은행 노조위원장 선거는 그 어느때 보다 치열한 분위기다. 박병권 현 위원장이 재선 출마를 밝힌데 이어 6~7개 후보들이 차기 위원장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 선임에 따른 출근저지 등 많은 논란이 있었던 만큼 이번 선거에서 누가 위원장이 되느냐에 따라 은행 전체 분위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행장 취임 직후 대거 물갈이 된 임원들이 현행 지도부와 노선이 다른 후보들과 라인을 만들어 작업을 벌이는 등 벌써부터 과열양상을 띄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11월 1일 1차 투표를 실시하고 최다 득표 후보가 과반수를 넘기지 못할 경우 오는 20일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지난주 후보등록을 마감한 외환은행도 내달 1일 투표를 통해 새로운 노조위원장을 선출한다. 김기철 현 노조위원장은 12월 예정된 금노위원장 선거 출마를 위해 3선 도전을 포기했다. 현 노조의 거센 반발로 하나SK와 외화카드의 통합 작업을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하나금융지주로서는 누가 당선이 되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다. 우리은행도 다음달 13일 입후보등록을 시작으로 12월 초 투표를 통해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임혁 노조위원장이 재출마하는 가운데 우리금융 민영화 과정에서 노조가 얼마나 목소리를 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특히 내년 우리은행이 매각작업에 들어가면서 은행 간 합병 등을 통한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만큼 뜨거운 투쟁이 이미 예고돼 있다. 산업은행도 올해 임기가 끝나는 강태욱 노조위원장은 재선을 포기해 신임 위원장을 뽑기 위한 본격적인 선거절차에 돌입했다. 아울러 전국금융산업노조는 각 은행의 위원장 선거가 마무리되는 12월 중순께 위원장 선거를 개시한다. 김문호 위원장과 노조원 간 갈등이 깊어지면서 수석부원장들이 집단 사퇴하는 등 분위기 쇄신이 절실한 상황이다. 은행권 노조 관계자는 “개별 은행 노조 위원장 선거가 전국금융노조 위원장 선거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선거전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10.14 I 이현정 기자
경기도시공사 ‘위례 자연앤 래미안-e편한세상‘ 1540가구 분양
  • 경기도시공사 ‘위례 자연앤 래미안-e편한세상‘ 1540가구 분양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위례신도시에 오는 11월 공공분양 아파트가 나온다. 경쟁력을 갖춘 분양가에 취득세·양도세 혜택도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경기도시공사는 위례신도시 A2-11블록에 삼성 래미안과 대림산업 e편한세상의 메이저 브랜드를 단 ’위례 자연앤 래미안-e편한세상‘ 1540가구를 다음달 분양한다. 일반 공공분양과 달리 보금자리지구에 처음 나오는 민관합동사업 지하2층 지상21층, 전용 75~84㎡ 21개동의 대단지다. 1540가구 모두 전용면적 75∼84㎡으로 구성된 중소형 단지로 취득세·양도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지 안에는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민간분양 아파트에 버금가는 2600여㎡의 입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전체 대지면적의 약 50%가 조경공간으로 꾸며지는 자연친화적 공원형 단지로 이뤄진다. 인근에 역사주제공원, 수변공원, 청량산(남한산성)과 어울려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트랜짓몰을 위시한 편리한 쇼핑 및 문화시설 등이 인접해 있다. 아파트 내부는 알파룸, 3면 채광, 2면 조망형 거실 등 타입별 특화 설계가 돋보인다. 단지 바로 옆 초등학교, 중학교가 들어서고 고등학교도 걸어서 통학 가능할 정도로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위례신도시는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송파대로의 이용이 편리하고 지하철 8호선과 분당선을 이용해 강남으로 진입이 편리하다는 입지적 장점을 갖췄다.또 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 신설되는 우남역(가칭)에서 가깝고, KTX(수서~평택)노선이 개통 예정인데다 강남권 및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연결되는 송파 IC가 인접해 있다.최근 현대산업개발이 위례신도시에 공급한 ‘위례 아이파크 1차’는 1순위 최고 205대 1, 평균 16.2대 1로 마감, 현재 3000만원 정도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다.지난 달 6일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린 위례 푸르지오는 웃돈만 3000만~400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이는 앞서 분양한 래미안 위례신도시(2000만~3000만원선), 위례 힐스테이트(1000만~3000만원)보다 높은 금액이다. 1899-3121
2013.10.12 I 정수영 기자
독일관광청 미디어데이 행사 外
  • [여행家]독일관광청 미디어데이 행사 外
  • ‘201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이장연 하나투어 CR전략본부장(사진 오른쪽)이 이문식 소비자포럼 자문위원장과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독일관광청에서 연중 한 번 개최하는 ‘미디어 런천 2013’을 16일에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 2층, 코스모스&바이올렛 룸에서 오전 11시부터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독일관광청은 내년부터 매년 펼칠 마케팅 테라를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2014년은 독일 재통일 25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2015년까지 두 해에 걸쳐 여러 가지 기념행사가 열린다. 또한 2017년은 마틴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의 해이다. 이 외에도 독일 방문객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기념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하나투어는 지난 8일 한국 소비자 브랜드 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 소비자 포럼이 주관한 ‘2013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는 국내 소비자에게 산업별 최고의 브랜드 가치와 고객만족을 제공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하나투어는 인터넷 소비자조사, 일대일 유선조사, 소비자 평가단·화이트 컨슈머 SNS 투표 및 이메일 조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6년 연속으로 여행서비스 부문 1위 브랜드에 선정됐다. 이상진 하나투어 CSR 팀장은 “고객의 신뢰와 성원에 힘입어 하나투어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하나투어의 브랜드 제고 및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한우곰탕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인 다하누곰탕(대표 최혜경)은 강원도의 대표 한우마을인 영월 다하누촌에서 관광객 및 지역민들을 위한 가을맞이 ‘2013 영월 다하누 곰탕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토종 한우 곰탕의 우수성을 알리고 부산물 판매 활성화를 통한 한우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축제의 메인 행사인 101가지 한우곰탕 전시 및 시식 이벤트는 형형색색 가을빛으로 물든 오색 곰탕을 비롯 과일, 약초, 견과류 등 건강한 식재료가 가득 담긴 101가지의 곰탕을 방문객들이 직접 맛볼 수 있는 행사다. 또 등심, 사태, 우설 등 추워진 날씨에 몸보신할 수 있는 한우 부위별 보양 곰탕도 준비돼 있다. 아울러 100% 한우곰탕과 수입품 곰탕의 맛을 비교 후 진짜 한우곰탕을 찾는 체험 시식 이벤트가 진행되며 다하누의 인기 품목을 최저가에 판매하는 할인행사도 열린다.▲핀에어는 11월 1일 창립 90주년을 맞아 기내 엔터테인먼트, 기내식, 공항 라운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다. 먼저 장거리 노선 항공기에 제공되는 기내 엔터테인먼트 옵션 범위를 두 바꿔 이 늘린다. 이에 현재 핀에어 기내에서 영화 72편과 TV 프로그램 150개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이어 A321 샤크렛 항공기에는 승객들에게 ‘삼성 갤럭시 탭3’도 대여한다. 이어 핀에어의 경유 공항인 헬싱키공항의 핀에어 라운지도 업그레이드된다. 더욱 다양한 종류의 와인, 맥주, 탄산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36번 게이트 옆에 위치한 ‘비(非)쉥겐 핀에어 라운지’에서는 핀에어가 독점 제공하는 프리미엄 샴페인과 리쿠 어를 언제든지 구매할 수 있다. 핀에어 플러스 플래티넘 회원들과 에메랄드 레벨의 원월드 고객 카드를 소지한 승객들에게는 ‘조셉 페리에 뀌베 로열 브뤼뜨 샴페인(Joseph Perrier Cuvee Royale Brut Champagne)’을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비(非)쉥겐 핀에어 라운지 바로 옆에 ‘핀에어 프리미엄 라운지’도 새롭게 건축 중이다. 이 라운지에서는 최신식 개별 샤워 시설과 핀란드 사우나를 즐길 수 있으며, 자연으로 둘러싸인 세계적인 예술 및 디자인 허브 핀란드의 모습을 잘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프리미엄 라운지는 2014년 봄에 개장할 예정이며, 핀에어 플러스 플래티넘 및 골드 회원들과 동반인, 원월드 고객 카드를 소지한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라운지 바로 옆에는 비(非)쉥겐 구역 승객들을 위한 핀에어 독점 면세점도 개장할 예정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엔터테인먼트 펍 바 ‘그랑*아‘는 할로윈 데이(25일)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할로윈의 흥겨운 파티를 준비했다.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펍 바에서 맥주, 와인, 칵테일의 주류와 음료, 소프트 드링크, 간단한 세미 스낵 뷔페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파티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내부에서는 페이스 페인팅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라이브 밴드 ‘프렌즈’의 특별 공연 및 고객이 참여 하는 이벤트 및 댄스 타임, 럭키 드로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호텔 숙박권과 식사권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가격은 6만원(부가세 포함)이다. 02-3282-6788▶ 관련기사 ◀☞ [여행家]미얀마 유명 방송인 틴모르윈,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임명☞ [해외여행]맛있는 냄새가 구석구석...말레이시아 구르메 페스티벌☞ [여행家]전국 걷는길 정보 한눈에... 문체부 '코리아트레일' 포털 열어☞ [국내여행] 도심으로 들어온 가을... 추천 가을 여행지 5곳☞ [여행家]한국관광공사, 4일 해운대서 블루카펫행사 열어 外
2013.10.10 I 강경록 기자
  • [전문]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교섭단체 연설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7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연설에서 “우리경제가 선진경제 체질로 바뀌려면 산업환경이 개선돼야한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규제개혁 입법사항들을 이번 정기국회에 과감하게 해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또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논란과 관련해서는 “과거의 문제가 아닌 미래의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국회에서 결실을 맺어야한다”며 “여야가 함께 NLL은 대한민국의 서해 북방한계선으로 한치의 양보도 없이 지켜내는 것에 이견이 없음을 국회의결로 공동 선언하자”고 제안했다.다음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의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연설문 전문이다.◇새로운 대한민국 GDP 3만달러 선진국가로 한 번 더 도약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강창희 국회의장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정홍원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 우리 국회의사록 첫 면에는 제헌국회의 간절한 염원이 기록돼 있습니다. 개회 벽두에 이승만 임시의장의 제안으로 이윤영 의원은 전 의원이 기립한 상태에서 먼저 민생복리증진을, 둘째 조국통일을, 마지막으로 세계봉사국가가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국민이 행복한, 통일된, 세계에 봉사하는 선진 대한민국이 되리라는 축복이었습니다. 이후 대한민국은 이 축복, 이 염원을 이뤄나가는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수많은 위기를 거쳤습니다만, 그때마다 놀라운 저력을 발휘하며 민주화와 산업화를 모두 이뤄 냈습니다. 이제는 G20 국가, 20-50클럽 세계 10위권의 국격을 자랑하는 나라로 우뚝 섰습니다. 모두 우리 국민들의 피와 땀으로 일구어낸 기적입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기적이 여기서 멈추어서는 안 됩니다. 앞으로 선진국 반열인 GDP 3만달러 국가로 한 번 더 도약해야 합니다. 작년 한국의 GDP는 2만3천달러, 세계 34위입니다. 2007년 2만달러를 넘어선 후 7년째 2만달러 초반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2만달러에서 3만달러 도달까지 독일이 4년, 일본이 5년 걸렸다니 많이 늦은 셈입니다.더욱이 우려스러운 것은 지금과 같이 어려운 대외여건으로 성장엔진이 식어 가는데, 꾸준히 경제성장을 이뤄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느냐 입니다. 할 일 많은 우리의 앞길에 EU·미·일에서부터 위기의 삼각파도가 밀어닥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선진국의 실질을 갖추려면 그동안 산업화 과정에서 취하였던 압축성장의 구도를 획기적으로 바꾸어 새로운 사고의 틀을 갖추어야 합니다. 이제 박근혜 정부가 출범 7개월을 넘어섰습니다. 박근혜 정부는 민생 중심의 국민행복국가 건설을 약속드리며, 국민의 선택을 받았습니다.3만달러의 경제와 국민이 행복한 선진국가를 향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그 틀을 짜고 국민적 합의를 이뤄내야 합니다. ◇창조경제로 새로운 경제의 틀을 확 바꿔 나가야 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미래학자들은 앞으로 벌어질 20년의 변화는 인류 탄생 이후 겪었던 모든 변화와 맞먹을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이제 우리는 인류의 이러한 대변혁 앞에서 모든 것을 새롭게 다시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될 중차대한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정책역량을 총집중해 이루고자 하는 창조경제는 이런 위기의식의 산물입니다. 창조경제의 실현은 과감히 사고의 틀을 전환해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경제·정치·사회시스템을 한층 높여 새로운 경제를 여는 것입니다.과거를 배우는 것으로는 부족하고 우리 내면의 영감과 끼와 흥을 불러일으켜 미래를 열어야만 합니다. 이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경쟁력으로 삼아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 산업과 산업,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주도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상호협력과 융·복합을 가로막는 규제들은 우리 국회가 나서서 반드시 개선시켜야 할 것입니다. 또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창의인력을 양성해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경제·사회·문화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바로 창조경제의 실현과제일 것입니다.젊은이들이 취업보다는 창업에 몰두하게 해야 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업에 도전 재도전 할 수 있도록 스펙초월의 사회를 향해 교육의 틀을 바꾸고, 연대보증제를 비롯한 금융 산업 환경을 고쳐서 창업지원자금체계도 대폭 확충함으로써 도전적 창업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국회는 ‘미래국회’가 돼 앞으로 닥쳐올 시대변화를 대비하는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창조경제 실현은 정권차원의 공약사항이 아닌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무한경쟁 세계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 성장 동력임을 확신합니다.◇경제활성화에 주력하며 경제민주화를 추진하겠습니다.우리 경제가 선진경제 체질로 바뀌려면, 산업환경이 개선돼야 합니다. 외국기업의 유치를 위해서는 국내소비시장의 규모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기업하기 좋은 나라가 되는 길 밖에 없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규제개혁 입법사항들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과감하게 해결해야 합니다. 현재 한국기업의 해외 직접 투자액은 외국기업이 한국에 투자하는 규모의 네 배가 넘는다고 합니다.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복귀를 활성화하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사 상생문화 정착이 전제돼야 합니다.노사갈등 때문에 국내 투자가 위축돼 국내자본이 해외로 눈을 돌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해외진출기업을 국내로 복귀하게 하거나 국내에서 해외로 진출하려는 기업을 막기 위해 국내기업이 새로운 사업장을 신설하는 경우 노사정협의에 의해 사업장별로 보다 유연한 노사상생의 노사관계를 설정하는 새로운 노사문화를 이룰 수 있는 방안도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경제활성화와 경제민주화는 동전의 양면과 같이 서로 모순되거나 선택적인 것이 아닙니다. 서로 보완관계에 있는 동반적인 것입니다. 국정의 축이요 헌법가치입니다. 경제민주화는 시장의 자유에서 시장실패에 이를 정도로 이탈이 되지 않도록 시장에서의 정의를 지켜냄으로써, 지속적인 경제활성화를 이루며 그 과실이 골고루 배분케 하는 상호보완적인 상생의 원리입니다.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이 6월 임시국회를 통해 대거 처리된 만큼, 이번 국회에서는 여야간 논의가 숙성된 법안을 중심으로 추진하겠습니다.우리는 30-50 클럽 진입 이후까지 지속성장할 수 있는 선진국 수준의 정책 인프라 구축을 통해, 성장이 고용을 확대하고, 성장의 과실이 골고루 돌아가는 ‘착한 성장’을 이뤄내야 합니다.◇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키우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요즘 많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올라가는 것을 꺼리는 소위 ‘피터팬 신드롬’을 앓고 있습니다. 중소기업까지는 국가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중견기업에 들어서면 보호막이 걷히고 여러가지 어려움이 일시에 닥치기 때문입니다. 불필요한 혜택만 제거하고 고용 창출한 기업에 비례하여 혜택을 부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중견기업이 지속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하겠습니다.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지원정책을 적극 모색하겠습니다. 소상인과 재래시장을 보호하고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중견기업도 지원하며 대기업에 대한 규제도 완화함으로써, 모든 단위의 기업이 다 함께 상호 유기적 연관 아래, 활성화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소상공인과 재래시장의 보호와 지원을 확실히 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범위를 국제기준에 따라 확대 재조정하고 그 지원도 보다 두텁게 하고, 중견기업의 지원을 상속세 감면, 연구개발(R&D) 지원, 해외시장개척 분야로 넓혀 각 단계에 맞게 기업환경을 재정리해야 하겠습니다.◇새로운 서민경제의 틀을 짜서 중산층 70% 시대를 열겠습니다.안정된 부동산시장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요즘 장기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서민과 중산층의 시름이 아직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토지 공개념의 이론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지대(地代)로 부를 축적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한 막아야 합니다. 이제부터는 안정된 부동산 가격으로 적정공급을 이루어야 합니다.새누리당은 정부와 ‘4·1 부동산 정상화 대책’에 이어 지난 8월말 전월세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대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회가 적극 팔을 걷어붙여야 합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폐지’와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 같이 4·1 부동산 정상화 대책의 핵심법안이 아직까지 처리되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반드시 통과돼야 겠습니다.거래과열을 막고 가격급등을 세금으로 흡수해 냉각을 기하고자 만든 법적장치인 징벌적 중과세제도는 이제 그 소임을 다했습니다. 아울러 뉴타운이나 신도시 건설도 무리하게 추진할 것이 아니라, 적절히 조절돼야 합니다. 인구 증가가 없는 현상황에서 신도시나 뉴타운 재개발로 인해 원도심의 공동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원도심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펴보아야 합니다.지방정부가 이러한 대규모 주택을 건설하는 경우에는 가급적 중앙정부와 협의를 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이제는 토지가격의 상승으로 수익을 창출해 재개발을 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으므로 낙후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타 지역과의 격차를 해소하는 인간중심의 도시재생으로 틀을 바꿔 원주거민의 재정착율을 높여야 합니다.◇새로운 취업환경을 만들어 ‘고용률 70% 달성’을 이루어내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시간선택제는 고용의 질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자투리 시간 밖에 없는 국민도 일자리를 가질 수 있게 해 원하는 모든 국민이 근로현장에 나가도록 하는 일자리 확충에 그 뜻이 있습니다. 4대보험 혜택을 받고 정규직 지위를 누리는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늘어나면 일자리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여성의 경력단절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 노사간 협의를 통해 풀타임 일자리와 시간선택제 일자리간 상호 이동의 유연성을 늘리면, 효과가 더욱 배가될 것으로 생각합니다.고용률 70%를 달성하려면 여성 취업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육아휴직 신청 연령을 만9세(현행 만6세)로 올리고, 장시간 근로를 개선해 여성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겠습니다. 여성, 노인, 장애인 모두 일할 수 있는 사회가 돼야 선진국으로 들어갑니다. 제조업분야에서 고용 증대가 한계에 이른 상황에서 서비스산업을 고용창출의 새로운 발판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창조경제의 한 영역으로서 교육, 의료, 문화, 관광, 회계, 법률 등의 분야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고 경쟁력을 높여서 청년들이 가고 싶어 하는 질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야 합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서비스산업 발전 기본법을 제정해 이러한 대책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되도록 해야 합니다.이번 국회에서 학교 회계직 처우개선에 관한 대책이 마련되면, 이전보다 양질의 일자리로 바뀔 것입니다. 앞으로도 새누리당은 처우개선이나 법적 제도적 개선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데 보다 힘을 모으겠습니다. 아울러 일자리공시제를 더욱 실효성 있게 해야 합니다. 지방의 각급기관장은 관할내의 일자리를 확충하는 동시에 미스매칭이 없도록 일자리 알선에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그 결과는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공천과 당선에 결정적 의미를 갖도록 하여야 합니다. ◇새로운 국가재정의 틀을 짜야 합니다.복지공약 차질 없이 이행하도록 모든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새누리당과 정부가 설정한 한국형 복지국가 건설은 시대적 과제이자 선진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국가의 중심은 세금내고 저축하여 자녀를 양육하며 가정을 지키는 건전한 중산층입니다. 중산층은 존중돼야 합니다. 이들의 세금으로 국가재정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서 복지는 시작됩니다. 그렇다 해도 궁극적으로는 복지혜택 아래 있는 국민도 중산층으로 옮겨와 중산층을 70%까지 확충하고 국가의 복지지원에서 벗어나는 계층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는 옛 말씀이 있듯이, 국민은 일차적으로 자력으로 급식, 주거, 의료를 해결하되, 어려운 국민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복지혜택을 마련해야 합니다. 반면 국가는 국방과 치안, 그리고 일정한 수준까지의 교육을 국가 책임 아래 모든 국민에게 보장해야 합니다. 최근 보육은 유보통합의 일환으로 유아교육과 함께 국가의 책임으로 전환되고 있는 만큼 ‘유보통합’도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대선에서 새누리당의 복지공약은 ‘정책 실효성’ 외에 ‘재원조달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이라는 원칙 아래 마련됐습니다. 박근혜 정부는 향후 5년간 135조원의 재원 마련 계획을 ‘공약가계부’라는 이름으로 이미 수립했습니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첫살림’이 시작되는 새해 예산에는 복지예산 105조9천억을 비롯해 대부분의 공약 예산이 반영돼 있습니다. 우리 새누리당은 공약이행의 공동책임이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대통령의 임기 내에 4대 중증질환 국가책임, 기초생활보장제도 급여체계 개편과 같은 공약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복지재원은 증세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면서 부패 척결과 지하경제의 양성화로 ‘세제 사각지대’를 줄이고, 조세형평성을 높이고 재정을 절약해 재원을 마련하고자 합니다.그러나 결국 세금도 기업이 성장하고 개인이 일자리를 얻어야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 경제의 활기를 회복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지금 우리 국회는 외국인투자촉진법, 부동산 대책 후속법과 같은 경제활성화 관련법을 시급히 처리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세수 증대를 도모하고 ‘증세없는 재원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최근 정부는 고심 끝에 국민연금제도와 연계한 기초연금제도를 마련했습니다.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의 노인빈곤율을 빠른 시일 내에 완화하되, 미래세대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고민을 거듭한 끝에 도출한 제도입니다. 국가 재정상 당초 목표와 달리 모든 어른들께 다 드리지 못하게 돼 다시 한 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히 해둘 것은, 우리경제 여건을 감안해 공약을 미세 조정해 단계적으로 확대하자는 취지인 만큼 일부의 주장대로 공약 파기나 공약 후퇴는 아니라는 것입니다.◇국고낭비를 줄이고 국가재정을 아껴야 합니다.먼저 대형 국책사업 관리를 강화해야 합니다. 2012년까지 종료된 대형국책사업을 보면 사업비가 당초보다 평균 22%, 사업 당 평균 346억씩 증가해 추가 재정부담액이 10조원을 넘습니다. 그 중 광역철도사업은 2.8배, 항만은 2.5배, 광역도로는 2배가 증가했습니다. 근본적으로 정책과 용역의 책임성을 강조하기 위해 정책 실명제를 채택하고 귀책사유가 있는 경우 용역감리책임을 엄격히 물어야 합니다. 국책사업의 예산 규모, 추진기간, 추진절차, 사업내용의 변경, 수정, 퇴출을 모두 예측가능하게 통제하고, 국민적 논의와 검증절차를 보장하고 국회의 승인을 받도록 하며 국책사업의 추진성과는 국회에 정기적으로 보고해 국민들이 소상히 알도록 하는 ‘국책사업관리법’을 제정, 정비하여야 합니다. 특히 예산의 경우, 일정한 범위 내에서만 증감을 허용하는 예산상한제가 도입돼야 합니다. ◇선거 전에 공약검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우리는 대통령제를 채택함으로써 대선과 총선에서 별도의 공약을 하게 되고, 나아가 지방선거까지 3차례의 대규모 공약을 함으로써 막대한 재정수요를 발생하게 됩니다.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해 뚜렷한 철학과 단호한 원칙이 있는지, 민주적 합의절차는 있었는지, 재정상 문제는 없는지, 공약검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우리도 호주나 네덜란드와 같이 공약비용을 분석하여 선거전에 보고서를 내는 제도를 채택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선거의 중립성이 문제라면 선관위가 독립적인 경제분석기관의 경제분석 및 전망을 발표하면 될 것입니다. 정책선거 실현을 위해 정당 후보자의 선거공약과 소요예산 및 재원조달방안을 제출해 독립기구에서 검증·평가하여 공개하는 제도개선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출은 재정확충 범위 내에서 부담자의 동의를 얻어 가능하도록 하는 원칙이 필요합니다.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혈세를 쓰는 재정에 경제성과 효과성과 효율성을 엄정하게 점검을 해서 절약하고 낭비를 없애야 하겠습니다.◇이제 국회 차원에서 지방재정 부담완화 논의를 시작해야 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현재 지방정부는 경기악화로 인해 복지비 충당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지방재정 부담 완화에 대해 여야간의 허심탄회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열악한 지방재정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지방소비세율 확대, 지방소득세 독립세 전환을 추진하겠습니다. 영유아보육사업 국고보조율도 인상해야 합니다.한편, 지방재정을 건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국고보조사업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지역통합재정통계 산출을 위한 법제를 정비하고 대규모 사업은 전문기관에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세금 먹는 하마’라는 민자사업과 채무보증에 대한 심사와 지방 부채관리도 엄격히 해야 하겠습니다.◇사회갈등의 벽 넘어 사회비용을 줄여야 합니다.우리는 짧은 기간에 고도성장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경험하면서 지역, 세대, 계층, 이념, 기관 간의 갈등이 증폭돼 왔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전경련) 우리나라의 사회갈등 수준이 OECD 국가 중 2번째로 심각하고, 그 경제적 손실도 최대 246조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따라서 사회갈등지수가 10%만 낮아지더라도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8∼5.4% 높아지고, OECD 평균수준으로만 개선되더라도 7∼21% 증가한다고 합니다. 갈등관리기본법을 제정해 각계가 참여하는 갈등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전예방적으로 민주적 의사수렴을 거쳐 참여적 합의형성 과정을 구축함으로써, 분쟁해결 갈등관리를 제도화하는 ‘대체적 분쟁해결 제도’(ADR)의 활성화가 필요합니다. 대통령께서 제안하는 국가원로회의도 갈등해소 방식으로 긍정적으로 받아주시길 바랍니다.◇4대 중독에서 이 사회를 구하겠습니다.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4대 중독환자는 알코올 218만명, 인터넷게임 47만명, 도박 59만명, 마약 중독 9만명으로 국내 인구 중 6.7%인 333만여명에 달합니다. 이제는 이 나라에 만연된 이른바 4대 중독, 즉 알콜, 마약 그리고 도박, 게임중독에서 괴로워 몸부림치는 개인과 가정의 고통을 이해, 치유하고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이 사회를 악에서 구해야 합니다. 중독은 개인건강 문제뿐 아니라 자살이나 각종 범죄, 생산성 저하로 중독자 가족과 사회 전반에 심각한 폐해를 초래하고 있습니다.최근 게임에서처럼 그냥 죽여보고 싶었다는 ‘묻지마 호기심 살인’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심지어 한 중학생은 컴퓨터게임 하는 것을 나무란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은 현실과 가상세계를 구별하지 못하는 게임중독의 비극입니다. 인터넷 중독은 스마트폰 중독현상과 이어지면서 유소년의 7%가 중독됐습니다. 최근 도박빚에 쫓기다 모친과 형을 살해하고 부인은 자살하는 패륜사건은 도박중독의 비극입니다. 강원랜드가 있는 강원도의 자살률이 타 시도보다 훨씬 많은 이유는 도박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그런데 우리나라의 사행산업 규모가 합법도박(경마 경정 경륜 카지노 복권) 19조원(OECD 6위), 불법도박 75조원 도합 100조원이나 되고 지난 10년간 5배 증가했습니다. 사회적 비용이 109조원에 이르는 4대 중독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중독예방관리법을 조속히 제정하고, 국무총리 아래 국가중독관리위원회를 두어서 5년마다 중독 예방관리 기본계획을 세우고 중독폐해 실태조사를 실시해 접근성과 취약한 예방치료시스템을 개선하는 한편, 국가와 지역사회의 통합적인 중독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국제적 연대도 강화해야 합니다.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세수를 사행사업을 벌려 거두어 드린다면 고통에 신음하는 국민의 고혈을 빠는 것입니다. 내외국민을 막론하고 땀 흘리지 않은 수익을 노리는 도박을 방치하는 나라로 흘러가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기존의 사행산업도 그 규모를 엄격히 총량제로 통제하고 이용자보호책을 강화하여 사회안전망을 확충해야 합니다. 위대한 국가는 맑고 건전한 영혼과 튼튼한 육체를 갖춘 국민에서 나옵니다. 4대중독에서 자유로운 청정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새누리당은 무엇보다도 개인의 행복을 존중하고 가족과 가정의 가치를 중시합니다. 우리가 선진국이 된다는 것은 결코 경제적 지표만을 향상시킨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지금의 우리의 모습은 자살률 이혼율 최상위권, 출생률 최하위권이라는 부끄러운 자화상을 갖고 있습니다. 다행히 최근 이 지표들은 개선되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우리가 가야할 길은 멉니다. ◇품격있게 일하는 국회로서, 국회의 효율성을 높여야 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새로운 선진 대한민국 시대를 열어가려면, 먼저 정치쇄신과 국회선진화로 새로운 선진정치를 반드시 이뤄야 합니다. 무엇보다 품격 있게 일하는 국회로서 국회의 효율성을 높여야 합니다. 18대 국회는 미디어법, 한·미 FTA 비준동의안, 예산안 처리를 둘러싸고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단상 점거와 몸싸움, 해머, 전기톱, 최루탄이 등장하는 집단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이에 여야가 폭력국회에 대한 처절한 반성 끝에 국회선진화법을 제정했고 드디어 국회폭력은 없어졌습니다. 18대 국회에서 발의법안의 55.8%는 상정조차 못하고 폐기됐고(대안반영 폐기 포함시 82.2%) 위원회 상정에만 187.8일이 걸려 입법 낭비와 비효율이 컸습니다. 상정조차 어렵게 되니 직권상정을 남용하게 돼 의회주의가 무너질 지경이었습니다. 급기야 국회선진화법에서 직권상정 대신 모든 법안이 50일 이내에 자동상정되도록 했습니다. 입법기간은 발의 후 평균 282.1일이 걸렸습니다. 심지어 최장 1138일이나 걸려 가결되는 최악의 경우도 있어서 일반 다수결에 따른 표결이 지연되는 경우를 대비해 안건신속처리절차로 최장 330일로 한정 해결하는 길을 부가적으로 마련했습니다. 다만 그러한 표결강행절차로 옮기려면 위원회의 3/5 무기명 비밀투표의 가중다수결을 요하게 한 후 과반출석 과반찬성으로 가결하도록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극단적인 대립이 있는 법안을 소수당이 강제당론으로 막을 경우 다수당의 단독강행을 어렵게 했습니다. 이는 17대 국회에서 국가보안법이나 사립학교법을 강행처리하려던 다수당의 횡포를 장외투쟁하며 막아야 했던 경험에서 의회주의를 유지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법으로 국회 내의 폭력과 국회 밖의 장외투쟁을 포함한 일체의 폭력 모두가 의미없게 됐습니다. 즉, 국회를 떠나 장외투쟁에 나서는 것은 다수당이라고 해도 이전 같이 일방적인 국회운영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떠한 명분도 설득력도 없습니다. 이제 국회에서는 헌법기관인 의원 각자가 충분히 토론하고 헌법과 양심에 따라 표결로 의사표시를 해야 한다는 헌법상의 의회주의가 살아날 수 있게 됐습니다.상대방을 존중하면서 충분한 토의를 하고 가장 지혜로운 의견이, 가장 국익에 충실한 의견이 나올 때까지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국회 본연의 자리를 되찾아야 합니다. 이제는 국민의 여론과 언론의 시시비비에 귀 기울이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결을 제 때에 마쳐야 합니다. 이제부터는 선진화된 제도의 정신에 맞게 여야 모두 후진적인 정치적 관행과 인식을 완전히 바꾸고 OECD 수준의 선진국회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의회주의의 포도원을 허무는 시랑(豺狼)을 제거합시다. 국회에서 다수당이 수만 믿고 강행한다든지 소수당이 막무가내식 무한반대만을 한다면 국민의 여론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고 다음 각종 선거에서 무서운 심판이 따를 것입니다.그래도 의회주의가 살아나지 않는다면 양당체제에 대한 국민의 대안으로 제3당 체제로 이행되는 혁명적 변화도 예상됩니다. 따라서 지금은 선진화법의 후퇴를 가져오는 비생산적 논쟁보다는 특정 정당의 당리당략에 의해 국회선진화법과 국회가 무력화되고 의회주의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무엇보다도 교착상태에 빠지면 신속처리절차가 가동되도록 여야가 당론투표를 지양하고 상호 교차투표(cross voting)가 가능하도록, 국회표결 전에 의총을 열어 구체적인 법안 하나하나에 대한 당론을 사전에 정하는 관행도 지양돼야 합니다. 민생을 이길 정쟁이 없고,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을 법률기관에 불과한 당대표나 원내대표가 앞설 수 없습니다. 한 분 한 분의 의원을 의정단상의 꽃이요 영웅이 되도록 뒷받침하는 일이 이들의 본분입니다. 나아가 우선은 국회법상의 본회의, 예결산심사와 같은 각종 기일, 기한과 기간을 강제규정으로 하고, 이를 어길 경우에는 정당의 국고보조금을 삭감해 제재를 가하는 방안과 같은 국익위주로 입법의 효율성을 올리는 입법보완이 국회선진화법의 다음 단계로 계속 추진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회 본연의 임무가 더이상 그 어떠한 이유에 의해서도 망각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제도적으로 보장돼야 할 것입니다. 의원입법의 중요성과 그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입법실명제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또 상임위와 본회의에 불참할 경우 세비 수당을 삭감하는 현행 규정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는 품위 있게 일하는 국회를 완성할 때입니다.◇현재의 정치적 논란, 미래의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국회에서 결실을 맺어야 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현재 정국은 국정원 댓글 사건과 NLL 관련문제로 얽혀 있습니다. 이 문제는 지난 정부에서 있었던 일의 뒤처리 문제입니다. 이 논란이 과거의 문제가 아닌 미래의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국회에서 결실을 맺어야 합니다. 우선 그동안 국가의 영토에 관한 혼란을 완전히 정리한다는 의미에서 여야가 함께 NLL은 대한민국의 서해 북방한계선으로서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이를 지켜내는 것에 이견이 없음을 국회의결로 공동 선언하십시다. 국정원 댓글에 관한 시시비비와 문책은 지금 수사와 재판이 진행되고 있으니 엄중한 사직당국의 판단에 따라 결론을 맺고, 국회는 국정원이 보다 바람직하고 강력한 선진형 국가정보기관으로서 대공, 대테러 전선에서 본연의 임무에만 충실하고 절대 정치에 개입하지 않도록 차제에 이를 보강, 개혁하십시다. 정보위원회도 국회법에 맞게 설치, 운영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정부의 국정원 개혁안이 국회로 넘어오면, 야당의 법안과 함께 국민 눈높이에 맞추어 개혁하면 될 일입니다. 우리는 의회민주주의의 틀 안에서 자유민주주의 원칙과 가치를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민주주의라는 그릇에 담는 물은 틈새가 없어야 흘러 새나가질 않습니다. NLL국가기록물의 실종사건도 수사 중이니 그 결과를 지켜보는 한편 이후 우리의 소중한 역사이자 자산인 국가기록물이 다시는 훼손 멸실되는 일이 없이 후대에 잘 전달되도록 그 보존, 관리에 관한 법제를 보강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미래지향적인 결론을 맺어 사법적 절차에 따른 여러 책임은 별론으로 하더라도 정치권은 국회를 중심으로 여야 상생의 정치로 민생현안과 선진국 건설에 매진해야 합니다. ◇새로운 여야협력정치시대 열겠습니다.국회선진화법에 따라 여야는 이제 국정의 동등한 동반자로 격상됐습니다. 거대 야당도 집권 여당과 함께 국정운영의 책임을 짊어지게 됐습니다. 19대 국회에서 지난 2월 북한 추가 핵실험으로 인한 안보 위기 당시 여야가 보여준 초당적인 협력과 새정부 출범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을 타협으로 창출했던 일은 여야 협력정치의 멋진 모습이었습니다.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시급한 민생문제를 해결하고, 조국을 선진국으로 올리기 위해서는 여야 협력정치가 다시 한 번 간절히 요구됩니다. 여야의 국민 앞에서의 국정협력은 의무이지 상대에 대한 시혜가 아닙니다. 양당이 새로운 국정 파트너가 돼 손잡고 선진조국을 만들어 나가십시다. 여야는 자주 만나서 대화해야 합니다. 저는 여야협치를 위하여 여야 대표회담을 정례화하고 필요시 원내대표와 함께 4자회담 또는 정책위의장을 포함하는 6인 협의체도 가동되길 기대합니다. 앞으로 여야 대표가 함께 모여 정치선진화 실천의지를 담아 국민 앞에 ‘정치선진화 여야 공동선언’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진심어린 반성과 함께 이제부터는 원활한 국회운영으로 민생을 능률적으로 처리하기로 머리 숙여 국민께 다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새로운 동북아시아 질서를 위해 적극 앞장서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최근 일본 우익 인사를 중심으로, 군대 보유를 금지하는 평화헌법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본 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망언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전후 국제질서의 기본인 UN의 국제평화체제를 근본부터 흔들면서 군국주의의 망령을 되살리려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듭니다. 다행히 일본 내에 건전한 양심세력이 많이 있습니다. 양심적이고 합리적인 일본인들의 용기 있는 목소리가 일본 정부의 역사인식 부재를 바로잡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분들과 함께 새로운 동북아 평화와 번영체제 구상을 위한 연대운동을 강화해 나가는 것도 필요합니다. 내부적으로는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우리 역사교육을 강화해야 합니다.다행히 최근 정부가 2017학년도 대입 수능부터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하기로 한 만큼 새누리당은 역사교육이 미래세대의 올바른 역사관 확립에 도움을 주도록 후속조치 마련에 힘을 모으겠습니다. 수시입학의 경우에도 한국사 학습은 필수적으로 참작하도록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정권에 무관하게 엄정하고 객관적인 역사를 후대에 가르쳐야 합니다. 따라서 역사교과서에 대한 책임은 정권이 아닌 국가가 직접 떠맡아 올바른 내용으로 제공하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특히 근현대사는 헌법의 가치를 존중하는 내용이어야 합니다.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로 새로운 한반도 평화통일 초석을 다지겠습니다.향후 남북관계의 바로미터로 주목받았던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가 얼마 전 첫 걸음을 뗐습니다. 이제 약속을 하나하나 착실하게 지켜나가면서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제공단으로 추진하는 일이 중요해졌습니다. 새누리당은 개성공단의 항구적 발전을 위해 법·제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필요하다면, 집권여당 대표인 제가 개성공단을 직접 방문하여 입주기업의 안정적 경영 보장에 필요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겠습니다. 중단된 이산가족상봉도 인도주의 차원에서 정례화될 수 있도록 북한이 적극 협조해주길 촉구합니다. 남북이 지금 같이 초보적인 단계에서부터 대화와 교류를 확대해나가면서 상호 신뢰를 쌓아간다면,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을 넘어 환경분야 협력을 통해 긴장완화와 평화공존을 구현하는 ‘한반도 그린 데탕트’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더불어 북한인권은 같은 민족인 대한민국이 주체가 돼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유엔 인권이사회가 COI(북한인권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얼마 전 북한의 인권상황을 조사했다는 것을 보더라도 국제사회에서도 북한인권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대한 관심 사안이라 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8월 폴란드에서 열린 ‘제10차 북한자유이주민 인권을 위한 국제의원연맹 총회’에 다녀왔습니다. 북한의 인권 유린과 탈북자 난민 지위 부여에 대해 동구권을 중심으로 유럽국가들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확인했습니다. 북한주민이 비인도적 상황에 처해있다는 심각한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는 물론 우리 대한민국도 북한인권 문제의 해결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북한인권법이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야당의 초당적인 협력을 기대합니다.아울러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새누리당의 의지는 확고 불변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북한은 핵무력ㆍ경제건설 병진 노선을 포기하고 비핵화를 위한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서야 합니다.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이 북한이 생존해 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6자회담 이전에 북한이 비핵화 의지의 진정성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보여주기를 촉구합니다. 이와 함께 우리 내부적으로 국론분열이나 남남갈등을 조장하는 일은 경계해야 합니다. 특히 일부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잘못된 대북관이 혼란을 야기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건전한 안전과 발전을 위해하는 종북세력의 도전은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헌법가치를 부정하는 사람이 대한민국의 헌법을 수호하는 국회의원이 될 수는 없습니다. 정당은 자당의, 특히 비례대표의 자격을 사전에 책임 있게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번영은 튼튼한 안보와 민주주의 수호에 기반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미래를 위한 디딤돌을 놓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강창희 국회의장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정홍원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결실의 계절, 수확기가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우리 농민들은 ‘쌀 목표 가격’ 때문에 시름에 잠겨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농민들의 근심을 덜어드리기 위해 쌀 목표 가격이 적정선까지 인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박근혜 정부 첫 정기국회인 이번 국회도 올 한해 국정 농사의 결실을 거두어들이는 ‘수확 국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새로운 선진국가가 되려면 국가의 모든 분야에서 역사의 흐름에 부응하는 선진화가 새롭게 이뤄져야 합니다.무엇보다 이 나라의 축복을 이끌어 낼 지혜의 전당인 새로운 선진화된 국회가 바로 그 출발입니다. 새누리당이 그 중심에 서겠습니다. 그리고 국민과 함께 미래로 가겠습니다.우리의 애국가처럼 하느님의 보우하심으로 대한민국의 만세의 축복을 기원합니다.
2013.10.07 I 김정남 기자
"전기? 태양열·지열로 다 대체됩니다"..강릉 녹색도시를 가다
  • "전기? 태양열·지열로 다 대체됩니다"..강릉 녹색도시를 가다
  • [강릉=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소나무숲 사이로 400년 된 고택 오죽헌이 언뜻 보이는 강릉 경포호. 외계에서 뚝 떨어진 듯한 유선형 건물 두 채가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태양광, 지열 등 청정에너지로 100% 전력 공급이 가능한 ‘강릉 녹색도시 체험센터’다. 강릉시가 지난 8월 준공을 마치고 내년 관광객을 받을 준비가 한창인 녹색도시 체험센터를 미리 둘러봤다.강릉시와 환경부, 국토부, 강원도는 2020년까지 1조 원을 투입해 강릉 경포 지역 일대를 신재생 에너지, 스마트 그리드, 전기버스, 녹색 건축 등 최첨단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 미래 저탄소 녹색도시로 만들 예정이다. 녹색도시 체험센터는 강릉시의 이 계획을 집약한 건물로 경포호 일대 총 5만8571㎡ 대지에 건립됐다. IT서비스 업체 SK C&C(034730)가 신재생 에너지 관련 최첨단 녹색기술을 적용해 탄소배출 및 에너지 ‘제로(0)화’를 국내 최초로 실현해 화제가 됐다.체험센터는 총 두 동으로 녹색 에너지를 생산하는 컨벤션센터와 체험연수센터로 나뉜다. 먼저 컨벤션센터 지붕을 빽빽하게 덮고 있는 태양광 PV 패널이 눈에 띄었다.◇태양광으로 연 18만kWh 전력 생산“오늘은 날이 흐려 일일 발전량이 54kWh 정도 밖에 안 되네요. 그래도 일몰까지 전기가 축적되면 건물 두 동이 밤새 사용하기에 충분한 전력이 나옵니다.”안내를 맡은 강릉시 녹색 교통과 김동은 계장이 실시간으로 발전량이 표시되는 LCD 화면을 가리키며 말했다. 체험센터의 핵심인 태양광 발전설비는 총 380개의 PV 패널을 통해 하루 평균 492kWh, 연간 약 18만kWh의 전력을 생산한다.여기서 생산된 전력은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통해 관리된다. 일종의 대형 축전지인 ESS는 전력을 저장해 뒀다 부족할 때 송전해 주는 장비. 컨벤션센터 1층 내부로 옮기니 냉장고 만한 크기의 ESS가 있었다. SK C&C가 직접 개발한 이 장비를 통해 낮에는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을 적재적소에 분배하고 남은 전력은 저장해 놓았다가 야간에 사용한다.강릉 녹색도시 체험센터 컨벤션센터 건물 지붕에 촘촘히 놓인 태양광발전PV패널. 오른쪽에 설치된 LCD 패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발전량을 볼 수 있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은 체험연수센터. SK C&C 제공.유경수 SK C&C 그린IT 사업담당 부장은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연간 약 87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이 가능하다”며 “최근 정부에서도 ESS와 연계된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에 나서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컨벤션센터 남단에 어둑한 창고로 이동하니 직경 30cm 가량 두께의 파이프 수십 개가 세로로 놓여 있다. 이 파이프들은 지하 150미터 깊이에 꽂혀 있다.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설비 지열히트펌프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연중 15도로 유지되는 지열을 펌프로 순환시켜 건물 냉·난방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억2000만 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지열로 돌리는 에어컨..“시원하네”지상 4층 규모의 체험 연수센터는 1개의 전시실, 18개의 체험연수실과 3개의 단체 체험연수실로 구성돼 있었다. 체험 객실에 들어서니 천장 매립형 공조기에서 나오는 바람이 시원하다. 컨벤션센터에서 지열발전으로 만들어진 냉기다. 이를 통해 난방도 가능하지만 초 가을 날씨가 더워 시도해 보지는 못했다.김동은 계장은 “객실마다 전기, 온수, 냉수, 냉난방 등 객실별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확인을 위해 에너지 활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나중에 방문객들에게 숙소로 공개할 예정인데 객실 사용 시 절약한 에너지만큼 이용료를 할인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국화이바가 제작한 전기차버스를 급속충전기를 통해 충전 중이다. 이 버스는 녹색도시 체험센터 공식 개장 시 셔틀버스로 운행된다. SK C&C 제공.강릉시의 안내에 따라 전기차 버스를 탑승했다. 이 버스는 100kW급 급속충전기에 연결하면 약 30분 만에 완전충전된다. 일반버스와 비교해 진동이 거의 없다. 강릉시는 센터 공식개장 시점에 맞춰 방문객에게 경포호 주변과 강릉항을 잇는 20km의 노선을 따라 한 시간 반 간격으로 운행하는 전기버스 녹색도시 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강릉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BAU) 대비 49%를 감축하는 한편, 도시 인프라 구축 및 신재생 에너지 보급확대를 통해 총 에너지 이용량 BAU 대비 35.9%를 줄일 계획이다.김 계장은 “이미 우리나라는 세계 10위 에너지 소비국이자 16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이라며 “경포호를 중심으로 강릉시 전역을 녹색도시로 조성해 독일 프라이부르크, 브라질 꾸리찌바 같은 세계적 녹색 생태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3.10.03 I 정병묵 기자
  • [이슈VS수급] 리홈쿠첸(014470)
  • [이슈VS수급] 리홈쿠첸(014470)[이데일리TV 김명훈PD] 마감 후 내일장을 대비하는 방법! 매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마켓플러스 2부>에서는 다양한 종목들을 통해 시장에 대응하는 전략을 세워봅니다.오늘 시장에서 주목 받았던 이슈 특징주와 수급 특징주에 대해 심층 분석! 앞으로 꾸준한 모멘텀으로 상승 할 만한 종목을 선별 하고, KTB 투자증권 김근호 과장과 월, 수요일 시장을 이기는 종목 전략을 제시합니다.- 이슈종목 VS 수급종목 -▶ 이슈 특징주-리홈쿠첸(014470) : 중국 수출 기대감 강세, 중국 경기 개선에 따른 중국관련주 재상승 -위닉스(044340) : 신제품 출시 기대감 상승, 계절별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 성공-현대글로비스(086280) : 두 자릿 수 외형 성장세 기대감, 국내 완성차 업체의 성장과 동반노선-TOPIC: 리홈쿠첸(014470)▶ 이슈 특징주-삼성물산(000830) : 해외수주 분야 1위 소식에 강세, 정부정책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 개선 기대-리바트(079430) : 중동시장 수출확대 소식, 주가 신고가 경신 흐름-미디어플렉스(086980) : 대통령 영화산업 지원 발언, 수급의 연속성 뒷받침 된다면 반등 가능-TOPIC: 삼성물산(000830)▶ 이슈 BEST 종목! - 리홈쿠첸(014470)-전기밥솥 제조 및 유통업체-중국 경기 개선으로 소비 심리 개선 중-국내 및 중국 시장 동반 성장-중국 심양 플래그숍 오픈, 실적 상승 기대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win/☞이 코너는 30일 오후 3시 30분 이데일리TV‘마켓플러스 2부’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관련기사 ◀☞[특징주]中 국경절 특수에 리홈쿠첸·부산방직 '급등'☞리홈쿠첸, '밥솥 한류' 문 열었다..'매수'-이트레이드
2013.09.30 I 김명훈 기자
  • [여행家] 서울랜드 할로윈 페스티벌 外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랜드는 가을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가족과 연인, 친구들을 위해 할로윈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중추국, 일간작, 다간작, 현애 등 가을 꽃의 지존인 국화 6종류가 서울랜드 세계의 광장 거리에 펼쳐진다. 정문, 동문 앞과 빨간풍차 앞에는 국화꽃을 배경으로 귀여운 할로윈 상징물들과 유령 조형물들이 나란히 세워져 포토 포인트를 구성한다. 고객들은 이 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할로윈 페스티벌의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다. 해골신사 할리와 몬스터 친구들의 괴상한 할로윈 파티 ‘펑키호러 할로윈쇼’공연이 가을축제의 메인을 장식한다. 해골부터 늑대인간, 좀비까지 다양한 할로윈 귀신들이 총출동해 신나는 음악에 맞춰 뮤지컬 한편을 선사한다. (세계의 광장 지구별무대, 1일 2회 운영)‘고스트 서커스’도 볼거리다. 서커스 유랑단이 퍼레이드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아찔한 묘기를 펼친다. 돌아가는 빅휠 위에서 곤봉 저글링과 줄넘기 퍼포먼스까지 아슬아슬한 묘기들로 간담이 서늘해진다. (퍼레이드동선, 1일 2회 운영)‘할로윈 밤의 악몽’공연은 모험의 나라 지역에서 할로윈 귀신들이 깜짝 출몰하는 거리 이벤트다. 스크림, 도깨비, 해골유령들이 곳곳에서 나타나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모험의 나라 지역, 주말, 공휴일 1일 1회 운영)‘캐릭터 스테이지’에서는 브루미즈, 후토스, 깜부, 머털도사 등 TV속 캐릭터들이 무대 위에서 율동을 선보이고 고객들과 함께 사진 찍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준다. (미래의 나라 캐릭터스테이지, 상시운영)‘프린세스 미미하우스’는 공주가 되어보고 싶은 여자아이들을 위한 이벤트 공간이다. 이 곳에서 미미 드레스도 입어보고 왕관도 써보고 화장도 해볼 수 있다. 공주를 꿈꾸는 여자아이들에게 인기만점. (삼천리동산, 상시운영)가을에도 서울랜드의 야간개장은 계속된다. 평일은 저녁 8시, 일요일은 밤 9시까지, 토요일/공휴일은 밤 10시까지 길게 놀 수 있다. <쇼! 점프 레볼루션>은 25주년 특집 야간공연으로 초대형 빅 휠 안에 세 명의 무용단이 들어가 떨어질 듯 매달리고 돌리는 긴장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트램펄린을 활용한 점프묘기를 선보여 가을밤 야외공연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다. (세계의 광장 지구별무대, 토요일/공휴일 1일 1회 운영)야간 조명쇼 <라이트 판타지쇼>도 야간개장의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깜깜한 밤 하늘에 수 천 개의 호박과 유령모양의 LED전구가 켜지고 대포분수가 터져 나와 환상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미래의 나라 빨간풍차, 평일/일요일 1회, 토요일/공휴일 2회 운영)부산아쿠아리움은 10월 1일부터 올해말까지 전국 중-고등학교 3학년 단체 고객들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우선 올해말까지 전국 중-고등학교 3학년 대상 20인 단체 고객에 한해 사전 예약을 할 경우 1인당 7000원으로 입장할 수 있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이어 해당 기간 동안 단체 입장 고객을 대상으로 포토 컨테스트도 실시한다. 참가방식은 부산아쿠아리움 카카오톡(아이디 busanaqua)으로 학교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한 사진을 매월 30일까지 전송하면 된다. 당첨된 고객에게는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부산아쿠아리움의 중-고등학교 학생 입장 요금은 2만 1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 고객은 1만 3000원이다. 051-740-1700대명리조트 양평은 시원한 바람이 부는 아름다운 계절인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애(愛) 패키지’를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 구성은 양평리조트 객실, 자전거 2인 대여(2시간), 피크닉도시락 2인, 폴라로이드 카메라 대여(필름 10매 포함) 등이다. 요금은 주중 패밀리는 9만8000원, 스위트는 12만2000원이며, 금요일은 패밀리가 10만 5000원, 스위트가 13만원이다. 토요일과 연휴에는 패밀리가 14만 5000원, 스위트가 17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대명리조트 단양은 가을을 맞아 단양의 천년의 신비, 자연이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하 수 있는 대표적인 투어 상품을 선보인다. 투어패키지는 단양리조트 객실과 투어A코스(2인)로 구성되었다. 투어A코스는 투숙일정 1박 2일 중 둘째 날(퇴실일) 이용 가능하며, 코스 시간은 오전 8시50분 부터 오후 1시까지이다. 코스는 단양리조트-사인암-방곡도예전시관-상선암-관광선 관광-리조트 도착이다. 요금은 주중 패밀리가 15만 4000원원, 스위트가 17만 4000원이다. 063-580-8705/8712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10월 1일부터 6일간 영국의 의료계, 언론계 및 관광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한국의 선진화된 한의학을 소개한다. 이들은 한국의 대표적인 한방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한국의 우수한 한의학을 직접 체험한 후 한방엑스포, F1대회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국제보건 및 전통의학 의료정책 전문가 옥스퍼드대 제리 보데커를 비롯, 관광 전문 저널리스트 안드레아 그랜트 등 의료계, 학계,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허리 디스크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란 출신 체조국가대표 선수가 우리나라의 한방병원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추나요법의 효능을 직접 경험한다. 김세만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단장은 ‘세계 보완대체의약 및 전통의약 시장이 급속하게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영국 의료계와 학계에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가 방한 의료관광객수를 늘려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는 한국의 한의학 수준을 영국 의료계와 학계 저널에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관광저널에 한국의 아름다운 관광지 및 국제적인 행사에 대한 기사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옥스퍼드 대학과 한국 한의학계간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도 추진할 예정이다.지산 포레스트 리조트가 시즌권 1차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시즌권은 전일시즌권, 야간심야권, 해심권(해피아워, 심야권), 주중주간권 등 4종으로 스키, 보드 매니아들의 다양한 기호에 맞춰 운영된다. 최대 29%까지 저렴하게 시즌권을 구입할 수 있다.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는 시즌권 구매 대상자를 대상으로 서울, 경기, 인천, 천안지역등 18개 노선에 대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리프트와 렌탈 50% 할인권을 2매 제공한다. 또한 장비보관료 50%, 개인락카 30%, 콘도식당 10% 할인 및 시즌권 동반자 3인 리프트 30% 할인(제휴카드 결제시) 혜택도 제공한다. 031-644-1374~5▶ 관련기사 ◀☞ 방문위, 中 국경절 연휴기간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 센터 운영☞ [해외여행]오감(五感)이 행복해진다...미식가의 도시 호주 '맬버른'☞ [해외여행] 올 상반기 한국인 가장 선호한 여행지는...☞ 우체국과 함께하는 단풍여행 <숲, 힐링캠프>☞ 여행출발 하루전이라도 여행취소 쉬워진다☞ 한국관광인력개발원, 여행사 취업대비 집중 실무반 개설
2013.09.30 I 강경록 기자
대우건설, 10월 위례신도시에 2개단지 1659가구 동시분양
  • 대우건설, 10월 위례신도시에 2개단지 1659가구 동시분양
  • 위례센트럴푸르지오 조감도[이데일리 정수영 기자]대우건설은 10월 위례신도시에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와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2개 단지 1659가구를 동시 분양한다. ‘위례센트럴 푸르지오’는 위례신도시 A2-9블록에 지하 4층~지상 25층 8개동 규모로 조성, 모두 687가구(전용 94·101㎡)다.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는 A3-9블록에 지하 2층~지상 23층, 16개동으로 972(전용 101·113㎡)가구다. 하반기 위례신도시 내 분양단지 중 유일한 민영 아파트다.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 수준이다. 두 단지 모두 공간활용도가 높고 소음차단 효과가 큰 무량판 구조로 짓는다. 무량판 구조는 건축물 뼈대를 구성하는 방식 중 하나로, 기둥을 통해 하중을 전달해 층간소음이 덜하다. 가변성이 높아 자유롭게 공간을 구성하고 활용할 수 있다. 판상형 설계를 기본으로 4베이 거실에 맞통풍이 가능한 주방, 또는 3면 개방구조(타워형 일부)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세대 내부에는 대우건설의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주택상품인 ‘그린 프리미엄’이 적용됐다.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는 단지 바로 옆으로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의 80% 이상이 판상형으로 설계되고 남향위주로 배치된 에너지효율 1등급 아파트다. 세대 당 1.76대의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지하주차장에 세대별 창고도 제공된다. 입주는 2015년 11월 예정이다.‘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는 성남GC와 위례신도시를 둘러싸고 조성되는 근린공원과 맞닿아 있다. 위례신도시 내 가장 높은 체감 녹지율을 내세우고 있다. 최상층에 마련된 테라스하우스 9가구는 조망권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도보권으로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하다.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이다.대우건설은 이번 위례신도시 분양을 통해 지난해 분양한 송파 푸르지오(위례신도시 A1-7블록, 549가구)를 포함, 총 2208가구로 위례신도시 최대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위례신도시는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탄천로 등의 광역 도로망이 가깝고, 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5호선 마천역, 우남역(신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경전철 사업이 재추진되며 위례신도시 노선이 추가된된다. 문정법조타운(예정), KTX 수서역세권개발(예정) 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중심상업지구인 ‘트랜짓몰’이 조성된다. 19개의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2일 복정역 인근(송파구 장지동 561-7번지)에 마련된다. 1899-1664
2013.09.29 I 정수영 기자
  • 8월 국제 항공여객 500만명 돌파..'역대 최대'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우리 국민들의 해외 여행 증가와 외국인 관광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8월 국제 항공여객이 500만명을 돌파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국제선 여객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한 513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역대 8월 국제 항공여객 중 가장 많은 숫자다.8월 국제선 여객은 2010년 389만명, 2011년 423만명, 2012년 472만명 등으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국제선 여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여름 휴가 시즌과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 원화 강세 등으로 내국인의 해외 여행 수요가 늘어난 데다 한류열풍을 기반으로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의 지속적으로 증가한 덕분이다.노선별로는 중국 노선이 25.1% 대폭 성장했고 동남아와 미주, 유럽 노선도 각각 8.5%, 9.3%, 5.4% 증가했다. 반면 일본 노선 여객은 7.3% 감소했다.지난달 국제선 여객의 64.2%가 우리 국적 항공사를 이용한 가운데 저비용항공사의 점유율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 포인트 오른 10.1%를 기록했다. 저비용항공사의 8월 국제선 분담률은 2009년까지만 해도 0.7%에 불과했지만 2010년 2.8%, 2011년 4.8%, 2012년 8,3%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선 항공여객은 내륙 노선이 1.9% 감소했지만, 전체의 84.7% 비중을 차지하는 제주노선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했다. 저비용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102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5% 늘었으며 여객 분담률은 3.6% 포인트 상승한 47.4%를 기록했다.국제 항공화물도 무선통신기기와 반도체 등 주력 수출 품목의 증가세에 힘입어 작년보다 1.3% 증가한 27만5000t을 수송해 8월 중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인천공항 환적화물은 9만1000t으로 0.04% 늘었다.8월 항공교통량은 하계 휴가 등으로 해외 여행 수요가 늘면서 5만2313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24% 증가했다. 특히 국내선 교통량이 16.58% 대폭 상승했다.국토교통부는 장거리 노선 수요 증대, 중국 중추절 연휴에 따른 중국관광객 증가,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에 대한 복수비자 발급대상 확대 등의 영향으로 9월 항공여객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항공화물도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하지만 신기종 스마트폰 출시 등 고부가가치 전자 제품의 운송 수요가 늘어나 소폭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2013.09.26 I 한규란 기자
  • 20년 후 서울, KTX 창동 지나 의정부까지 연결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20년 후 서울의 광역교통체계가 확 달라진다.수도권의 서북권과 동남권의 연계 강화를 위해 신분당선이 한양도성(도심)을 경유해 고양시 삼송까지 연장되고 KTX(수서~평택)노선이 수도권 동복부의 교통복지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창동을 거쳐 의정부까지 연장될 계획이다. 인천과 가산, 강남·잠실을 잇는 남부급행철도를 건설해 수도권의 서남권과 동남권의 연계도 강화한다. 또한 서울이 한양도성과 강남, 영등포·여의도 등 3개의 도심과 용산·청량리·왕십리· 창동· 상계·상암· 수색· 마곡 ·가산· 대림 잠실 등 7개의 광역중심 체계로 개편된다.서울시는 26일, 이와 같이 앞으로 20년 후의 서울 모습을 담은 ‘2030 서울플랜(도시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소통과 배려의 행복한 시민도시’라는 목표 하에 만든 서울플랜은 법정 최상위 계획으로 시의 모든 계획과 정책수립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청사진 역할을 한다. 서울플랜은 지난 4월 시가 올해를 ‘미래 도시계획 100년의 원년’으로 정해 서울 도시계획에 관한 합의된 철학과 원칙을 정립하고 도시계획 체계를 정교하게 보강한다는 방침에 따라 구체화됐다. ‘서울플랜’에 따르면 우선광역교통축을 확충해 수도권과 서울의 중심지를 연결, 대도시권 차원의 지역 간 소통 및 상생발전을 위한 공간구조가 형성될 수 있도록 했다.여기에 1990년 최초의 법정 도시기본계획 수립 이후 지속된 ‘1도심-5부도심-11지역중심’의 서울 중심지 체계가 ‘3도심, 7광역중심-12지역중심’ 체계로 변모한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도심인 ‘한양도성’은 세계적인 역사문화중심지로 육성하고 도심급의 중심지로 성장한 ‘강남’과 ‘영등포 ·여의도’는 도심으로 위상을 높여 각각 국제업무중심지와 국제금융중심지로 육성한다. 이 밖에 서울플랜 시민참여단이 집중적인 논의를 통해 선정한 5대 핵심이슈를 선정, 이를 달성하기 위한 17개 목표와 58개 전략을 제시했다.5대 핵심이유는 ▲차별 없이 더불어 사는 사람중심도시▲ 일자리와 활력이 넘치는 글로벌 상생도시 ▲역사가 살아있는 즐거운 문화도시▲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안심도시▲ 주거가 안정되고 이동이 편한 주민 공동체 도시 등이다. 시는 5대 핵심이슈를 위해 최저소득기준 보장률과 평생교육 경험률·창조계층 비율·공원서비스 소외지역 비율 등 계량화된 계획지표를 설정해 지표의 실현과정을 매년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서울플랜에 대해 향후 권역별(자치구) 의견 청취, 공청회 및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서와 협의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초까지 확정, 시행할 예정이다.
2013.09.26 I 김용운 기자
韓·日 하늘길 대전..'국내 LCC'가 웃었다
  • 韓·日 하늘길 대전..'국내 LCC'가 웃었다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최근 한국~일본 하늘길에서 저비용항공사(LCC)의 열풍이 거센 가운데 국내 항공사가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며 일본 항공사를 누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와 일본을 방문한 탑승객 가운데 LCC를 이용한 승객은 약 11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항공사를 포함한 전체 이용객 548만여명의 약 20%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59만4000여명(10.5%)보다는 2배 가까이 증가했다.국적별로는 국내 LCC가 14.4%의 점유율을 차지해 5.6%에 불과한 일본 국적 LCC를 크게 앞질렀다. 현재 한일 노선에는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국내 LCC 5개가 취항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피치에비에이션, 스타플라이어, 에어아시아재팬 등 3개 LCC가 비행기를 띄우고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 LCC가 인천, 김포, 부산을 기점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나 삿포로, 오키나와, 나가사키 등 다양한 노선을 운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LCC는 한일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일본 항공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제주항공은 지난 7월 인천~도쿄 노선을 주 14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으며 오는 10월27일부터는 인천~후쿠오카 노선 운항횟수를 기존 주 7회에서 주 14회로 늘린다. 진에어는 지난 7월 인천~나가사키 노선을 취항했으며 티웨이항공은 올 연말 인천~큐슈 사가 노선에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반면 일본 LCC는 기존 노선 운항을 중단하고 취항 계획을 미루는 등 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ANA홀딩스와 에어아시아가 공동 설립한 에어아시아재팬은 낮은 인지도와 이에 따른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합작관계를 청산하고 10월 26일 운항을 중단한다. 제트스타재팬은 당초 올 연말 우리나라와 중국 등 국제선에 취항하려던 계획을 내년 여름으로 연기했다.국내 LCC들은 이 틈을 타 적극적으로 현지화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한국 소비자와 함께 일본 소비자도 사로잡아야 공격적 노선 확장에 따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 LCC가 중심이 돼 한일 노선에서 지속적으로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 노선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앞으로도 국내 항공업계가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제주항공의 B737 항공기. 제주항공 제공
2013.09.23 I 한규란 기자
현대산업개발, 유럽풍 스트리트 상가 '위례 아이파크 애비뉴' 분양
  • 현대산업개발, 유럽풍 스트리트 상가 '위례 아이파크 애비뉴' 분양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위례신도시 중심상업지구인 트랜짓몰에 들어서는 유럽형 스트리트 상가 ‘위례 아이파크 애비뉴’를 분양한다.이 상가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에 중소형 점포 153개로 이뤄졌다. 신도시 내를 오가는 신교통 수단인 ‘트램’ 노선을 따라 약 300m 길이로 조성된다. 상가 인근에는 최근 서울시가 확정 발표한 경전철 9개 노선 중 2개 노선(위례신사선·위례선)의 역사가 인접해 더블 역세권을 형성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 측은 10만명 규모의 위례신도시 배후 수요는 물론 인근 송파구 문정지구와 강남보금자리지구 등 개발에 따른 수요도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 6일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 위례 아이파크 애비뉴는 주말마다 투자자들이 모델하우스 2층에 마련된 창구에 몰리면서 줄을 서서 상담을 받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상가 분양 관계자는 “분양 상담자에게 목 좋은 1층 상가를 따로 빼달라고 부탁하는 투자자들도 적지 않다”며 “점포 수에 비해 계약 의사를 밝힌 수요자가 많아 분양이 조기에 마감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를 찾은 이모(48)씨는 “입지 여건 등 여러가지를 고려할 때 위례 아이파크 애비뉴 상가는 수도권 신도시 상가 중 투자 가치가 가장 높을 것 같다”며 “이참에 상가를 장만하면 노후 대비용으로도 한몫할 것으로 보여 계약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위례신도시에서 분양된 상가는 다른 수도권 신도시보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H가 지난해 위례신도시 A1-11블록과 8블록에서 분양한 아파트 상가 낙찰가율은 각각 214%와 194%로 비슷한 시기에 나온 남양주 별내신도시나 서초보금자리지구 등의 낙찰가율(109~184%)를 두배 가까이 웃돌았다. 이 때문에 상가 프리미엄(웃돈)도 최고 1억원까지 붙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위례신도시 인근 한 부동산 관계자는 “위례 아이파크 애비뉴는 신도시 중심상권이라는 대표성 때문에 목 좋은 자리의 인기 업종은 5000만~1억원 정도의 웃돈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상가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8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경기도 성남시 복정역 인근에 마련돼 있다. 분양 문의 : 1644-0064▲‘위례 아이파크 애비뉴’ 상가 조감도.▶ 관련기사 ◀☞[지금은 분양중]학교·도서관 가까운 '수원 아이파크 시티 3차'
2013.09.23 I 양희동 기자
  • 코레일, ‘2013 추석 특별수송대책’ 수립
  •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추석 기간 중 열차 운행회수가 평소보다 9.1% 늘어난다. 또 수도권 전동열차의 막차시간이 연장된다. 코레일은 9월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을 추석 특별 수송기간으로 정하고 ‘2013 추석 특별수송대책’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레일은 추석 기간 중 열차 운행회수를 평상시 보다 9.1% 늘려 고속철도(KTX) 1430회, 일반열차 2500회 등 모두 3930회를 운행한다. 이 기간 중 평상시보다 36만4000여명이 늘어난 285만6000여명(하루 평균 47만6000여명)이 철도로 고향을 방문할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이다. 추석 연휴기간 승차권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전국 철도역, 코레일 지정 승차권 판매대리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선호시간대 승차권은 대부분 매진됐으나 구간별 심야시간대 좌석 승차권을 구할 수 있다. 코레일은 귀경객 이용 편의를 위해 수도권 전동열차의 막차시간도 연장한다. 20일과 21일 이틀간 경부·경인·경원선 등 9개 노선의 심야시간대 임시 전동열차를 하루 33회 늘려 다음날 새벽 1시50분(종착역 도착기준)까지 운행한다. 코레일은 이번 추석 기간 중에 분야별 전문가(여객수송·운전·시설·전기·차량 분야)로 구성된 ‘2013 추석 특별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추석 특별수송대책본부는 12개 지역본부와 함께 열차운행 상황을 24시간 점검한다. 팽정광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한가위를 맞아 열차로 고향 가는 길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도록 열차운행과 고객안내에 모든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3.09.15 I 김경원 기자
제주항공, 내년 2월 얼리버드 국제항공권 판매시작
  • 제주항공, 내년 2월 얼리버드 국제항공권 판매시작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내년 2월1일부터 28일까지 탑승 가능한 국제선 왕복항공권 얼리버드 판매를 시작했다.제주항공은 10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4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해당 항공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국가별 해당노선 최저가격은 일본 노선이 인천~도쿄 나리타 24만9300원이며 인천·김포~오사카 20만3900원, 인천·김포~나고야 20만8800원, 인천~후쿠오카 17만1500원이다. 중국 노선은 인천~칭다오 13만7300원, 인천~홍콩 29만3200원이며 태국 노선의 경우 인천~방콕 33만1100원, 부산~방콕 35만6100원이다. 필리핀 노선은 인천~마닐라 28만6900원, 인천~세부 29만6900원이다. 이 밖에 인천~괌 35만1700원 등이다.제주항공은 또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출발하는 일부 국제선 항공편에 대한 타임세일도 실시한다. 제주항공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사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이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노선별 최저가는 일본 노선이 인천~도쿄 나리타 17만5400원, 인천·김포~오사카 19만3900원, 인천·김포~나고야 20만8800원, 인천~후쿠오카 16만1500원이다. 필리핀 노선은 인천~마닐라 20만6900원, 인천~세부 38만6900원이며 중국 노선은 인천~홍콩 33만3200원, 태국 노선은 부산~방콕 35만6100원 등이다.이번 프로모션 항공권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으로 환율과 국제유가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제주항공의 B737-800 항공기. 제주항공 제공
2013.09.10 I 한규란 기자
  • 서울시, 추석기간 고속·시외버스 1400여회 증편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서울시가 추석 연휴기간 동안 고속·시외버스 운행을 평소보다 약 1400회 늘린다. 또한 귀경이 집중되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시내 주요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는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시는 9일 ‘추석 7대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추석연휴기간인 17일부터 23일까지 5개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7대 종합대책’에 따르면 17일부터 22일까지 고속·시외버스를 평소 4898회에서 6131회로 증편 운행해 매일 16만여명의 귀성 귀경객을 수송할 계획이다.또한 심야 올빼미버스(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9개 노선과 심야 전용택시(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1700대도 평소와 다름없이 운행해 심야시간 귀성·귀경객의 편의를 돕는다. 서울 시립묘지를 방문하는 성묘객을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용미리, 망우리 등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4개 노선 시내버스를 평소보다 84회 증편하고 용미리 묘지에는 4대의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이 외에 긴 장마와 폭염으로 농수산물 물가가 상승한 것을 고려, 배추·무 ·사과·배·밤 ·대추 ·조기 등 7개 추석 성수품에 대해 최근 3년간의 평균반입물량 대비 10%를 추가 반입해 가격안정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출하장려금과 차량운송비를 특별지원 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가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서울농수산식품공사 홈페이지에 추석 성수품 표준지수와 가격정보 및 추석차례상 구입비용을 공개한다.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의 진료를 위해 당직의료기관 9867개소와 당번약국 1만7322개소가 순번을 정해 문을 열며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은 당번약국 홈페이지(pharm114.or.kr)을 통해 고지한다.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해 기초생활수급자 약 12만3000 가구에 가구당 위문품비 3만원을 지원하고 750명의 어르신 돌보미가 추석 연휴기간 독거노인들의 안전을 3회 이상 확인할 계획이다.
2013.09.09 I 김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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