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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 더한 황금연휴에도…산업계는 '풀가동'
  • '임시공휴일' 더한 황금연휴에도…산업계는 '풀가동'
  • [이데일리 이다원 하지나 최영지 기자] 정부가 오는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키로 하면서 9월말~10월초 최장 6일의 ‘황금연휴’가 찾아온다. 하지만 긴 연휴에도 쉬지 않고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릴 이들도 있다. 생산 현장을 ‘풀가동’ 해야 하는 제조업계가 대표적이다.또 연휴에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효과까지 겹쳐 폭증한 여객 수요에 항공업계도 추석 연휴를 맞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삼성전자 클린룸 반도체 생산 현장 (사진=삼성전자)31일 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길어진 추석 연휴에도 국내 주요 산업은 평상시처럼 돌아갈 전망이다. 24시간 생산 설비를 돌려야 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와 철강·석유·화학 등 제조업계는 평시처럼 교대근무에 나선다.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과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기업 클린룸은 365일 24시간 불이 켜져 있다. 완제품이 나오기까지 리드 타임(공정 기간)이 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특성상 가동을 멈추기 어렵다. 만약 공장을 멈춘다면 값나가는 반도체 원재료를 모두 폐기해야 하고, 라인을 다시 돌리기까지도 1개월 이상 걸린다.따라서 내달 말 찾아올 긴 연휴에도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직군은 4조 3교대로 생산라인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라인을 24시간 돌려야 하니 쉬기 어렵다”며 “교대 근무자는 휴일인 만큼 수당을 더 받을 수는 있겠다”고 설명했다.현대제철 직원이 고로 앞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철강과 석유화학 업계 역시 대규모 장치산업이다. 산업 특성상 설비를 멈추면 재가동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번 황금연휴에도 생산 설비는 계속 가동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과 포스코는 4조 2교대 체제로 근무가 이뤄질 예정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고로가 있기 때문에 생산을 멈출 수는 없다”며 “평상 근무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석화 업계도 고온, 고압을 활용해야 하는 특성상 재가동이 쉽지 않다. 석유화학업계 관계자는 “중간에 설비를 멈추면 재가동하는데 비용과 시간이 크게 발생하기 때문에 생산 설비를 멈출 수 없다”며 “다만 최소한의 인원으로 조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가전 제조 사업장의 경우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상황이지만 수요가 늘어난 일부 제품 라인에서 부분적으로 특근해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가전 공장은 명절이나 휴일에는 쉴 수 있다”며 “다만 생산이 시급한 경우 부분 가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이 해외 입국자와 환영객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황금연휴가 ‘극성수기’인 항공업계 역시 평상시보다 바쁘게 돌아갈 예정이다. 여객 수요가 몰리면서 벌써 국적 항공사의 주요 국내·국제선 노선은 높은 예약률을 기록 중이다. 대한항공의 경우 국내선이 이미 ‘만석’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중 동남아·일본 등 중·단거리 노선뿐만 아니라 미주·유럽 등 장거리 노선도 높은 예약률을 기록했다.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내달 추석 연휴 동안 독일 프랑크푸르트행 비행기 예약률은 70% 후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노선 예약률은 70% 중반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국내·국제선 노선을 증편하며 대응에 나선 항공사도 있다. 진에어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 국내선 12편, 국제선 84편을 증편한다. 이스타항공도 내달 총 257편의 제주행 국내선을 증편키로 했다.지상직 승무원과 객실·운항 승무원 역시 추석 연휴에도 평상시처럼 일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에 항공편이 늘어날 경우 일하는 사람 수도 증가할 수 있지만 이미 ‘스케줄 근무’에 익숙해진 상황이란 설명이다.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긴 추석 연휴는 항공업계에게는 ‘극성수기’이며 특히 엔데믹으로 국제선 여객 수요가 폭증할 것을 이미 예상해 왔다”며 “객실·운항 승무원들 역시 평상시처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31 I 이다원 기자
9월 수도권 분양물량 올해 최다…1만9000여 가구 분양 예정
  • 9월 수도권 분양물량 올해 최다…1만9000여 가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9월 수도권에서 올 들어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공급된다. 신축 아파트 대기수요가 풍부한 수도권에서 분양이 재개되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29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9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는 26개 단지, 총 1만9,519가구(임대 제외)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올해 월별 분양 물량 중 가장 많은 가구로 전월(8월) 분양한 물량(1만953가구)보다 약 78.21%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곳, 1만95가구 △경기 11곳, 6251가구 △인천 4곳, 3173가구 등이다.서울을 중심으로 시작된 회복세가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고,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설사에서도 본격적으로 분양을 개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연초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주택을 매수할 수 있는 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최근에는 각종 부동산 지표가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8월 수도권 1순위 청약 경쟁률은 무려 38.83대 1로 7월 9.43대 1 대비 4배 이상 높아졌다. 같은 달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 17.28대 1보다도 2배 높다.분양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분양가 상승 이슈가 커지는 상황에서 수도권 분양 물량이 이례적으로 집중된 만큼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적기가 될 수 있다”라며 “특히 주요 입지에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되는 단지들이 많은 만큼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9월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주요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은 9월 1일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일원에 선보이는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반경 700m 내에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위치해 강남구청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서울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전용면적 74㎡A, 84㎡A 타입(일부 세대)에 개방형 발코니가 설치되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71세대 규모로 공급된다.현대건설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일원에 봉천 제4-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도보권에 서부선 경전철이 예정되어 있다. 여기에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가까워 강남역, 논현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총 997세대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8~59㎡ 101세대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DL이앤씨 컨소시엄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10-1블록에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도보권에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 101역(가칭)이 개통될 예정(‘25년)으로 역세권 입지를 누릴 수 있다. 개통 시 환승역인 계양역(공항철도·인천지하철 1호선)을 기점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5㎡ 이하(59㎡, 84㎡) 국민주택과 전용면적 85㎡ 초과(104㎡) 민영주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테라스 3개 동 포함), 총 145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태영건설은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일원에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오전역(가칭)이 지날 예정으로 인덕원역을 통해 지하철 4호선, 월곶~판교 경강선(예정), GTX-C노선(예정)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지상 최고 38층, 5개 동, 전용면적 37~98㎡ 총 733가구 규모로 이 중 53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2023.08.30 I 이윤화 기자
"부르면 온다"…경기 하남 감일·위례 '똑버스' 운행
  • "부르면 온다"…경기 하남 감일·위례 '똑버스' 운행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탑승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가 하남 감일·위례에서 운행을 시작한다.경기도는 경기교통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30일부터 하남시 감일·위례지구 똑버스에 대한 시범 운행 후 9월 6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쏠라티 차량인 똑버스는 감일지구 3대와 위례지구 3대 등 총 6대를 매일 오전 6시 30분부터 24시 30분까지 운행한다.(포스터=경기도 제공)하남 똑버스는 감일·위례 지역과 인근 서울 지하철역을 포함해 운행지역으로 한다.감일지구에서는 올림픽공원역과 거여역, 마천역, 마천시장까지 운행하고 위례지구에서는 장지역, 복정역, 거여역, 마천역까지 운행한다.승객은 똑버스를 타고 감일·위례 지역 내에서 이동하거나 인근 서울 지하철역까지 이동할 수 있어 특히 출·퇴근 시간대 이용수요가 높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신도시나 농어촌 등 교통 취약지역에서 승객의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대중교통수단인 똑버스는 지역별로 운행방식을 다르게 해서 지역 교통상황에 적합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용객은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똑버스 호출과 결제가 가능하다.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앱에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버스 차량을 기준으로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승객은 안내받은 승차지점과 승차 예상 시간에 맞춰 똑버스에 탑승하면 되고 같은 시간대에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해 합승하는 식으로 운행된다.이용요금은 1450원이며 교통카드 이용 시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도는 똑버스 확대 도입계획에 따라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7개 시·군에서 78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누적 이용객은 약 66만 명이다.도는 하남에 이어 올해 안성, 파주, 이천 지역에 똑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특히 파주 운정신도시 일대는 2021년 12월부터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행한 지역으로 이용수요 증가에 따라 5대를 증차해 운행할 계획이다.엄기만 광역교통정책과장은 “하남 똑버스 운행을 통해 감일·위례 지역 주민들이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똑버스가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는 신교통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기존 스마트폰 앱호출 방식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노인들을 위해 똑버스 유선 호출 방식을 시범 운행 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8.29 I 정재훈 기자
인천시, 11월8~10일 K-UAM 콘펙스 개최
  • 인천시, 11월8~10일 K-UAM 콘펙스 개최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11월8~10일 중구 영종국제도시 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 ‘2023 K-UAM 콘펙스’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도심항공교통(UAM)은 저소음·친환경 동력 기반의 수직 이·착륙 교통 수단과 이를 지원하는 교통관리, 이·착륙 인프라, 인증기술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교통수단이다. 인천시는 2025년 UAM 상용화를 위해 계획된 노선에서의 실증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K-UAM 콘펙스는 인천시와 GURS(Global UAM Regional Summit)가 공동 주최한다. GURS는 인천시와 국내외 지자체·공항·대학·기관 등 18곳이 참여한 UAM 상용화 국제 협력체이다. 콘펙스(Confex)는 콘퍼런스(Conference)와 전시회(Exhibition)를 결합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UAM 전문가의 기조강연과 9개 세션의 토론으로 진행한다. 전시관은 컨소시엄관, 체험관 등 6개 테마별로 운영한다. 또 △기체 실증비행 △K-UAM 비즈 살롱(Biz Salon)△학생들의 학습·체험 프로그램인 UAM 아카데미 △국내외 UAM 유망 스타트업 대상 투자 유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행사 참가와 전시 부스를 원하는 기업·기관 등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올해 행사에는 GURS 등 국내외 기관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UAM 시대를 선도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도시·기관·기업 등이 최신의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3.08.29 I 이종일 기자
티웨이항공, 마리아나 관광청 손잡고 ‘인천~사이판’ 특가 프로모션
  • 티웨이항공, 마리아나 관광청 손잡고 ‘인천~사이판’ 특가 프로모션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마리아나 관광청과 손잡고 인천~사이판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인천~사이판 노선 특가 프로모션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티웨이항공 인천~사이판 노선 특가 프로모션. (사진=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28일~오는 9월 10일까지 인천~사이판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1인 편도 총액 14만42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또한 인천~사이판 왕복 노선에서 5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해 합리적 가격으로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사이판 노선을 매일 운항하며 탑승객의 편리한 여정 선택을 돕고 있다.이벤트를 통해 발권한 항공권의 탑승 가능 기간은 이달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여름 휴가철이 지난 후 하반기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여행객에게는 좋은 기회다.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사이판은 수상 스포츠 외에도 별빛투어 등 도심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과 즐길 거리가 많다”며 “하반기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이번 프로모션을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이판 힐링 여행을 즐기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3.08.28 I 이다원 기자
국민권익위, 민원 최다 증가지역 ‘인천’…서울5호선 연장 중재 요구
  • 국민권익위, 민원 최다 증가지역 ‘인천’…서울5호선 연장 중재 요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는 최근 3년간(2020년 8월~2023년8월)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수해복구’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총 10만5206건으로 전체 민원의 41.2%가 7~9월에 발생했다고 밝혔다.(사진=국민권익위)국민권익위는 ‘수해복구·지원’ 관련 개선이 필요하다는 민원 예보를 발령하고 관계기관에 개선을 요청했다.‘수해복구·지원’과 관련된 주요 민원으로는 △담당기관 분산으로 복구 지원 지연 △긴급 복구는 진행되고 있지만 장기적인 복구 계획이 없어 계속해서 피해 발생 △복구 작업에 대한 진행 상황 제공 요청 △국유지 불법 개발행위와 무단점유로 인한 수해 피해 등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국민권익위는 지난 한 달 동안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7월 민원 빅데이터 동향을 발표했다. 올해 7월 민원 발생량은 약 135만건으로, 전월(119만 6509건) 대비 12.9% 증가했고, 전년 같은 달(110만 6428건) 대비 22.1% 늘었다.전월 대비 민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인천광역시로 ‘서울5호선 연장 노선 조속한 중재 요구’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39.2% 증가했다.기관 유형별로는 전월과 비교해 중앙행정기관(0.8%), 지자체(16.9%), 공공기관(67.8%)은 증가, 교육청(4.5%)은 민원이 감소했다. 중앙행정기관에서는 기재부 민원이 증가했다. 위례신사선 조속 착공 요청에 관한 민원 등 총 6463건이 발생해 전월보다 949.2% 증가했다.전월 대비 민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자체는 대구 군위군으로, 신호위반, 방향지시등 미점등, 중앙선 침범 등 교통법규 위반 신고 민원 등 총 136건(1600.0% 증가)이 접수됐다.교육청에서는 서울교육청에 초등교사 사망 이후 교권 보호 대책에 대한 요구 민원(610건)이 발생해 전월 대비 57.1% 증가했다. 공공기관에서는 인천도시공사에 검단 복합문화상업시설 확충 요구(2308건) 민원이 발생해 전월 대비 386.8%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2023.08.28 I 윤정훈 기자
포스코이앤씨,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10월 분양 예정
  • 포스코이앤씨,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10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의정부에서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투시도 (사진=포스코이앤씨)‘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는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총 1401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84㎡ 1058가구 △112㎡ 339가구 △162㎡ 2가구 △165㎡ 2가구로 높은 수준의 주거 여건을 제공하는 대형 평형까지 골고루 선보인다.주한미군 공여지였던 캠프 라과디아의 반환이 이뤄지면서 도시개발사업 공모조건에 따른 공공기여로 약 3만㎡의 공원이 함께 조성돼기 때문에 의정부 시민들에게 편의 환경 제공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는 물론 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그린 인프라 프리미엄까지 갖췄다. 단지는 의정부시 주요 교통망인 1호선 의정부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의정부 경전철역인 흥선역과도 바로 인접해 있다. 여기에 고양시 능곡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인 교외선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의정부역은 GTX-C 노선이 개통 예정된 곳으로 올해 착공을 시작으로 2028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으며 완공된다면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5정거장만에 이동할 수 있다. 의정부역 인근에 위치하는 만큼 생활인프라도 장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 공공복합청사를 비롯해 체육공원과 문화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세계백화점, 을지대학병원, CGV, 제일시장, 로데오 상권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인근에 위치한 의정부서초와 다온중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의정부중, 의정부여중·고를 비롯해 학원 밀집지역과도 가까워 자녀를 가진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전 타석 스크린), 탁구장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존과 작은도서관, 키즈룸, 미팅룸, 오픈스터디룸, 프라이빗스터디룸 등이 마련되는 에듀&비즈니스 라운지 등으로 패밀리존이 조성된다.특히 실내외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는 중앙계단식 카페인 스텝가든카페를 비롯해 테라스형 게스트하우스, 1인스튜디오 등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시설이 도입된다.이 밖에도 단지는 약 25%의 건폐율 설계를 적용하고, 페르마타 가든(숲속 산책로), 스플래쉬 가든(물놀이터), 네이쳐 테라스(중앙광장) 등 다양한 조경을 구성해 쾌적함을 더할 예정이며, 세대 당 1.37대(아파트 1928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입주민의 주차 문제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미래가치 높은 입지에서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과 설계로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의정부 대표 아파트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8 I 오희나 기자
줄어든 세수에 지출 조인다…정부, 내년도 예산안 공개
  • 줄어든 세수에 지출 조인다…정부, 내년도 예산안 공개[기재부 주간예보]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건전재정’을 기치로 하는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예산안이 내주 발표된다. 올해 세수 결손이 확실시 되는 상황인 만큼, 지출 증가율을 최대한 억제하고 고강도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등 긴축 기조를 강화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23일 국회에서 열린 2024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6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오는 29일 ‘2024년도 예산안’을 공개한다. 이듬해 총지출과 총수입 규모를 정리한 예산안은 9월1일 국회에 제출되며, 이후 심의를 거쳐 연말께 확정된다. 예산안 법정 기한은 매년 12월2일이다.앞서 국민의힘과 정부는 지난 23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을 논의하는 당정협의회를 진행했다. 당시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내년도 예산안은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 지출 증가율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면서도 진정한 약자를 두텁게 지원하고 국민 안정과 미래 준비를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고 말했다.당정에 따르면 내년 0~1세 아동 부모급여는 50만~100만원으로 인상되고 대학생 저리 생활비 대출 한도는 400만원으로 늘어난다. 중증 발달장애인 주간 일대일 케어 도입, 24시간 통합돌봄 전국 확대 등 장애인 지원 예산도 담기로 했다. 노업직불금 예산은 2027년까지 5조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내년 3조원 이상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국군 장병과 국가 유공자도 예산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발(發) KTX 건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조기 개통 등 지역별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산도 마련할 전망이다.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어업인 피해 지원과 관련된 예산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내년 수산물 소비 촉진 관련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일본 정부의 방류 개시 직후 대국민 담화를 통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지원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하고 가격 안정화를 위한 수산물 비축·수매도 역대 최대 규모로 지원하겠다”며 “수산물 긴급경영안정자금을 5배 확대하고 대출한도를 한시적으로 상향하겠다”고 밝혔다.기재부는 오는 31일 ‘2023년 7월 국세수입 현황’을 발표한다. 한국 경제가 저점을 지나고 있다는 판단이 나오는 가운데, 5월(2조5000억권)에 이어 6월(3조3000억원)에도 줄어든 감소폭이 지난달에는 더 개선될 수 있을 지가 관심이다. 올해 상반기(1~6월) 세수는 296조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38조1000억원 줄어 역대 최대 폭 감소했다. 올해 남은 기간 작년과 같은 수준의 세금이 걷혀도 연간 세수는 세입예산(400조5000억원) 대비 44조2000억원이 부족하다. 특히 법인세수가 1년 전보다 16조8000억원이나 덜 걷히면서 부진의 주범으로 지목됐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같은 날 통계청이 공개하는 ‘2023년 7월 산업활동 동향’도 경기 반등 가능성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5월과 6월은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전월 대비 늘어나며 두 달 연속 ‘트리플 증가’를 나타냈다.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2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런 흐름이 지난달에도 지속한다면 국내총생산(GDP)의 개선세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우리 수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는 점, 가계부채 탓에 민간 소비가 쪼그라들고 있다는 점 등은 변수로 남아 있다.우리나라가 처한 저출산·고령화의 현실을 반영하는 지표들도 발표된다. 통계청은 30일 ’2022년 출생 통계‘와 ‘2023년 6월 인구동향’을 공개한다. 지난 2월 통계청의 ‘2022년 출생·사망 통계(잠정)’에 따르면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인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기록됐다. ‘2023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동월 기준 가장 적은 1만8988명으로, 고령화 추세로 증가하고 있는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43개월째 자연감소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국세청,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주요 일정△28일(월)09:30 S&P 연례협의(장관, 비공개)△29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용산청사)15:00 범부처 플랫폼 정책 협의회(1차관, 대한상의)△30일(수)10:00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장·차관, 국회)△31일(목)10:00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장·차관, 국회)△1일(금)10:00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장·차관, 국회)◇주간 보도 계획△28일(월)12:00 사회조사로 살펴본 청년의 의식변화16:00 부총리, S&P 연례 협의단과 면담△29일(화)06:00 재정포럼 2023년 8월호 발간10:00 2024년 국세수입 예산안10:00 「2024년도 조세지출예산서」 국회제출10:00 「2023년 세법개정안」 정부안 확정12:00 2023년 벼, 고추 재배면적조사 결과12:00 2022년 건설업조사 결과(잠정)[공사실적 부문]14:00 2023년 통계데이터 활용대회 결과 발표16:00 제3차 범부처 플랫폼 정책협의체 개최△30일(수)10:00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에서 수출기업 상담 진행10:30 제12회 국가통계발전포럼 개최11:00 이달의 협동조합-아이티로(IT로) 시각장애인 사회적협동조합12:00 2022년 출생통계12:00 2023년 6월 인구동향12:00 2023년 7월 국내인구이동△31일(목)06:00 조세재정브리프 통권 제149호 발간08:00 2023년 7월 산업활동동향09:00 2023년 7월 산업활동동향 및 평가11:30 2023년 7월 국세수입 현황12:00 제29회 통계의 날 기념행사 실시12:00 KDI 북한경제리뷰(2023. 8)15:00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운영방안(7.12.) 후속조치15:00 2023년 9월 재정증권 발행계획16:30 제6차 경제교육 워크숍 개최17:00 충북 옥천 수출기업 애로해소 지원을 위해 제5차 원스톱 수출 119 현장방문11:30 ‘23~’27년 공공기관 중장기재무관리계획
2023.08.26 I 이지은 기자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9월 분양 예정
  •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9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인천도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은 9월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테라스 3개 동 포함), 전용면적 59~104㎡ 총 145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단지 투시도.(사진=DL이앤씨)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271가구 △59㎡B 312가구 △84㎡A 393가구 △84㎡B 50가구 △84㎡C 124가구 △84㎡T 14가구 △84㎡PH 2가구 △104㎡A 196가구 △104㎡B 96가구 등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힌 다양한 주택형으로 이뤄진다.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인천도시공사와 DL 컨소시엄(DL이앤씨 외 5개 업체)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간참여공공주택 사업이다.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여기에 민간 건설사인 DL이앤씨의 우수한 상품성을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은다.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 101역(가칭, 계획) 역세권 단지다. 인천시청에 따르면 이 노선은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며,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개통 시 환승역인 계양역(공항철도·인천지하철 1호선)을 기점으로 김포공항역까지 10분 이내, 서울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져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단지는 전용 85㎡ 이하(59㎡?84㎡) 국민주택과 전용 85㎡ 초과(104㎡) 민영주택으로 구성된다. 국민주택의 경우 특별공급 비중이 전체의 70%에 해당돼 신혼부부인 젊은 수요층과 생애 최초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에게 유리하다. 국민주택 일반공급의 경우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경과, 납입 횟수 12회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이 된다. 민영주택 일반공급은 가입기간 12개월 경과, 면적 및 지역별 예치 금액 충족 시 무주택자뿐만 아니라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2023.08.25 I 신수정 기자
서울 구로 개봉5구역 ‘호반써밋 개봉’, 25일 홍보관 오픈
  • 서울 구로 개봉5구역 ‘호반써밋 개봉’, 25일 홍보관 오픈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 구로구 개봉5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인 ‘호반써밋 개봉’이 25일 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시공은 호반건설이 맡았다.조감도.호반써밋 개봉은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68-6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4층, 3개동, 전용면적 49~114㎡ 총 317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190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며, 전용면적별로는 △49㎡ 15가구 △59㎡ 73가구 △84㎡ 101가구(펜트타입 2가구 포함) △114㎡(펜트타입) 1가구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914만원으로 책정됐다. 분양 일정은 9월 4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청약, 6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3일이고, 계약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일반분양 물량의 60%가 추첨제로 공급돼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을 기대해 볼 수 있다.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입지에 서울 내 새 아파트 공급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구로에 첫 호반써밋 아파트를 선보이는 만큼 좋은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호반써밋 개봉은 서울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이 도보권이고, 용산, 시청, 구로?가산디지털단지 등 주요 업무지구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인근에는 신구로선도 추진되고 있다. 신구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에 포함된 노선으로 경기 시흥 대야역에서 온수역~개봉~양천구청을 지나 서울 목동역까지 연결된다. 또한, 오류동역에서 네 정거장 거리인 신도림역에는 GTX-B노선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GTX-B노선은 인천대입구~서울~마석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다.차량으로는 단지와 인접한 남부순환로(오류IC)를 비롯해 경인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인근으로 광명-서울고속도로도 계획돼 있다.오류초등학교와 개봉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고척 도서관 및 인근 목동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주변으로 매봉산, 온수공원, 오류역 문화공원, 개봉공원 등 녹지시설도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개봉중앙시장과 고척근린시장이 가깝고, 코스트코 고척점, 아이파크몰 고척점, 뉴코아아울렛 신구로점,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고척스카이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단지 인근으로 다수의 정비사업이 계획돼 있어 정주여건 개선에 따른 미래가치도 높다.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자료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개봉동에는 해당 사업지인 개봉5구역과 길훈아파트 주택재건축 사업이 착공을 시작했다. 또한, 바로 인접한 고척동과 온수동에서도 개봉3구역 재건축사업 및 고척 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포함한 총 7곳의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일대가 신흥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호반써밋 개봉은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시켰고,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선큰광장, 테마가로길 등 풍부한 조경공간을 계획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장,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세대 내에는 동선을 고려한 주방가구를 배치하고,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 공간을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타입별 상이)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이 가능한 가변형 벽체도 적용된다. 또한, 전용면적 84㎡ 일부 세대에는 쾌적성과 개방감이 탁월한 개방형 발코니를 제공하고, 각 동 최상층에는 특화 평면으로 펜트타입을 구성했다.호반써밋 개봉 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 2길 18 호반파크 2관 2층에 위치하며, 입주 예정일은 2024년 12월이다.
2023.08.25 I 이윤화 기자
인천공항, 미국 LA서 여행객·환승객 유치 마케팅
  • 인천공항, 미국 LA서 여행객·환승객 유치 마케팅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 LA 2023’에 참가해 신규 여행객과 환승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직원들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신규 여행객과 환승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KCON은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150만명을 기록한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행사이다. 이번 KCON LA에서는 K-POP 콘서트 외에 공연장 인근 LA 컨벤션센터에서 세계 각국의 관람객들이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공사는 단독부스 2개소를 운영하며 인천공항의 네트워크 강점과 환승객 대상 무료 환승투어(당일 코스), 케이 스탑오버(K-STOPOVER) 프로그램(1박 이상 코스)을 홍보했다. 또 인터콘티넨탈 호텔 LA에서 한국관광공사, 대한항공, 델타항공과 공동으로 미국 서부지역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환승 설명회를 개최했다. 뉴욕 쉐라톤 호텔 라구아디아에서는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동부지역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환승 설명회를 열었다. 한국관광공사가 빌트모어 호텔 LA에서 주최한 ‘2023 미서부 K-관광 트래블마트’에도 참가해 현지 여행사 대상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공사는 코로나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미국 노선 여행객 실적이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현지 마케팅 활동이 향후 미주지역의 신규 여행객, 환승객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공사 관계자는 “최근 항공 수요 회복 추세에 맞춰 공항 간 마케팅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을 확대해 여행객 수요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3.08.24 I 이종일 기자
中, 北고려항공 평양-베이징 운항 승인…"국경 개방 긍정적 신호"
  • 中, 北고려항공 평양-베이징 운항 승인…"국경 개방 긍정적 신호"
  • [홍콩=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중국이 북한 평양과 베이징을 오가는 고려항공 노선에 대해 일주일에 세 차례 운항을 허가했다. 북한 국영 항공사인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가 22일 오전 중국 수도 베이징에 착륙했다. 북한 여객기가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것은 2020년 1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한 뒤 3년 7개월여 만이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통신은 23일(현지시간) 중국 항공당국이 고려항공에 대해 3월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화·목·토요일에 운항되는 평양-베이징 노선 운영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계절별로 항공 노선을 승인하기 때문에 이미 지난 날짜도 포함됐다. 고려항공은 코로나19 대유행 전 평양과 베이징을 오가는 항공편을 주 3~5회 운영했다. 팬데믹 봉쇄조치가 시작된 2020년 이후엔 운항을 중단했다가 최근 운항을 재개한 것이다. 전날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한 고려항공 여객기 JS151 항공편은 중국 수도 베이징의 서우두공항에 착륙했다. 고려항공측이 탑승자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지만 중국 여행사들은 수년간 국경 폐쇄로 중국에 갇혀 있던 북한 사람들을 데려오기 위한 특수 비행기일 것으로 추측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GT)는 북중 항공편 재개에 대해 “중국과 북한 간 국제 상업 비행 재개는 3년 간의 코로나19 봉쇄 이후 북한이 점진적으로 국경을 개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뤼챠오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한반도 부문 전문가는 GT에 “양국의 인적 교류가 곧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재개될 것으로 본다”며 “중국과 북한 주민 모두 국경 간 관광 재개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중국 관광객들에게 북한은 인기 여행지”라고 전했다. 한편 고려항공과 함께 평양-베이징 항공편을 운영했던 중국 국영항공사 에어차이나(중국국제항공)는 아직 북중 항공편을 재개하지 않고 있다. 에어차이나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였던 2020년 1월 북한이 국경을 폐쇄한 이후 북중 노선 운영을 중단했다.
2023.08.23 I 김겨레 기자
서울 지하철 中 ‘성범죄’ 가장 많은 노선·시간대는?
  • 서울 지하철 中 ‘성범죄’ 가장 많은 노선·시간대는?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죄’가 기승을 부리며 사회적 불안이 커진 가운데 서울 지하철 내 범죄는 심야시간 서울 2호선에서 제일 빈번하게, 특히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 내 승객이 가득 들어차 있다. (사진=뉴시스)21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실이 경찰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9년~2023년 6월) 지하철 1~9호선, 국가철도(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등)에서 발생한 절도·성범죄·폭력·기타(점유이탈물횡령, 업무방해, 모욕, 재물손괴 등) 범죄는 총 13만 74건이다.서울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범죄는 ▲2019년 2755건 ▲2020년 2673건 ▲2021년 2619건 ▲2022년 3378건, ▲2023년(6월 기준) 1649건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는 연말까지 3000건 이상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노선별로는 2호선의 범죄 발생 횟수가 가장 많았다. 2019년 755건(27.4%)을 기록한 2호선 범죄는 ▲2020년 759건(28.3%) ▲2021년 736건(28.1%) ▲2022년 985건(29.1%) ▲2023년(6월 기준) 397건(24%)으로 나타났다.범죄 유형별로는 성범죄가 가장 많았다. 성범죄는 ▲2019년 1206건 ▲2020년 874건 ▲2021년 972건 ▲2022년 1218건 ▲2023년(6월 기준) 524건으로 조사됐다.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노선도 2호선이다. 2호선 성범죄 발생 건수는 2019년 330건으로 절도(205건), 폭력(1건), 기타(219건)보다 많았다. 이런 추세는 매년 반복돼 2호선에서 발생한 성범죄는 ▲2020년 260건 ▲2021년 275건 ▲2022년 421건 ▲2023년(6월 기준) 144건으로 집계됐다.서울 지하철 노선별 범죄 발생 현황 (그래픽=뉴스1)성범죄 발생 시각은 모든 노선에서 연도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출근 시간대 2시간가량 ▲퇴근 시간대~익일로 넘어가는 밤 12시까지 집중됐다. 2019년의 경우 ▲오전 8~10시 발생한 성범죄는 283건으로 나타났다. 이후 ▲오후 4시까지 50~60건대를 기록하다 퇴근이 시작되는 ▲오후 4시부터 6시 사이 110건으로 급증했다.이어 ▲오후 6시~8시 312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오후 8~10시 100건 ▲오후 10시~자정 사이에는 156건으로 늘었다.지난해 역시 비슷한 추세로 ▲오전 8~10시에 발생한 성범죄는 283건 이후 ▲2시간 단위로 55건, 76건, 96건 등 감소세를 보였다. 퇴근이 시작되는 ▲오후 4~6시 사이 117건으로 늘어난 성범죄 발생 건수는 ▲오후 6~8시 220건 ▲오후 8~10시 121건 ▲오후 10시~자정 204건으로 심야시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권 의원은 “최근 잇따른 묻지마 범죄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지하철은 이용 승객이 많은 만큼 철저한 안전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2023.08.21 I 홍수현 기자
SRT 경전·동해·전라선 운행 확대, 기념 굿즈 30종 출시
  • SRT 경전·동해·전라선 운행 확대, 기념 굿즈 30종 출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SRT 경전선, 동해선, 전라선 운행확대를 기념해 사회적경제기업과 협업한 굿즈 30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에스알이 SRT 3개 노선 운행을 기념해 출시한 굿즈. (사진=에스알)이번 SRT 3개 노선 운행 기념 굿즈는 진주, 포항, 여수엑스포역 등 SRT 신규 정차역을 모티브로 디자인했고 스마트워치 스트랩, 파우치, 마그넷, 마스킹테이프 등 누구나 가볍게 소장하고 기념할 수 있는 소품들로 선보였다.특히 정차역의 현판을 모티브로 제작한 베른키링 등 일부 품목은 한정판으로 제작해 소장가치를 높였다.또한 지난 6월에 열린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과 인터넷 쇼핑몰에서 연이어 완판을 기록했던 마스킹테이프와 키링파우치 등도 이번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또 한 번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SRT 경전·동해·전라선 운행확대 기념 굿즈는 사회적기업 코이로와 ESG 경영에 뜻을 함께하는 △엘엘엘프로젝트 △온도도시 △위플랜트 △이담소 △서울가죽소년단 △준토스가 제작에 참여했다.에스알은 앞으로도 3개 노선 운행 기념 굿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SRT는 9월 1일부터 운행 노선을 확대해 경전선(수서~진주), 동해선(수서~포항), 전라선(수서~여수엑스포)을 노선별로 일일 편도 4회씩 각각 왕복 2회 운행할 예정이다.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SRT 운행 노선 확대에 따라 각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이동 시 열차를 갈아타는 불편을 해소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운임으로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SRT 3개 노선 운행 기념 굿즈는 ‘SRT 굿즈’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코이로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3.08.21 I 박경훈 기자
에어부산 “日 노선 승객 절반, 2030 세대”
  • 에어부산 “日 노선 승객 절반, 2030 세대”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부산(298690) 항공기를 타고 일본으로 떠난 탑승객 중 절반 이상이 2030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에어부산이 올해 7월까지 국제선 운항 지역별·세대별 탑승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30대의 해외여행 최선호 국가가 일본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제선 각 노선별 한국 출발 탑승객들을 세대별로 구분해 비율을 집계한 결과다.현재 에어부산의 일본 노선 정기편은 부산발·인천발 두 곳을 기점으로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나리타) △삿포로 노선이 운행 중이다. 한국발 일본행 전체 항공편의 2030 세대 탑승 비율은 49%에 달했다.일본행 탑승객이 가장 많이 찾은 도시는 도쿄다. 2030세대가 휴양지보다는 도심을 선호하는 경향과 엔저 현상으로 인해 경제적인 부담은 줄이면서도 짧은 비행시간과 다양한 먹거리, 즐길 거리를 갖춰 편의성이 높다는 점에서 일본을 많이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에어부산은 올해 3월 부산-미야자키 노선을 시작으로, 5월 부산-도야마, 7월 부산-마쓰야마 등 일본 내 다양한 소도시로의 부정기편을 운항한 바 있다.에어부산 관계자는 “과거에는 유명 관광지를 증심으로 한 투어 형식의 관광이 주를 이루었다면 현재는 맛집을 찾아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쇼핑과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여행의 트렌드가 변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노선 외 일본 소도시 등 신규 여행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현대 트렌드 변화에 맞춰 노선 운영을 기민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에어부산 여객기. (사진=에어부산)
2023.08.21 I 이다원 기자
한국공항공사, LCC 7곳과 한·중 노선 증편 논의
  • 한국공항공사, LCC 7곳과 한·중 노선 증편 논의
  • [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18일 서울 강서구 공사 회의실에서 국내 7개 저비용항공사(LCC)와 한·중 노선 운항 증편을 포함해 지방공항의 국제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중국이 지난 10일 자국민의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함에 따라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윤형중 공사 사장과 LCC 대표들이 참석했다.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18일 공사 회의실에서 LCC 대표들과 한·중 노선 증편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 한국공항공사 제공)공사는 간담회에서 지방공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 수요 증대를 위해 △한·중 노선 복원, 확대 방안 △항공사 기재 확대, 지상조업 인력 확보 △ K컬처 행사 연계 지방공항별 프로모션 등의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K컬처 행사는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10월), 제주 서귀포 글로컬 K팝 콘서트(10월), 대구 치맥 페스티벌(9월) 등이 있다. 공사는 지난 2019년 대비 중국노선 운항 회복율을 8월 39%에서 12월 101%로 올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통관·출입국관리·검역절차(CIQ) 인력 확충과 관련한 정부와의 협의를 추진한다. 또 10월에는 김포공항에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항공산업 취업박람회’를 항공사와 공동 개최해 항공산업 분야의 인력채용을 유도한다. 공사와 LCC측은 “2017년 한한령 이후 6년 만에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맞춰 지자체, 관광업계와 협업해 인바운드 수요 증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다음 달 중국수도공항 그룹을 방문해 한·중 노선 확충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상하이공항공단 등 중국 공항당국과 노선 확충, 공항 내 국내관광지 홍보방안 등을 협의한다.
2023.08.18 I 이종일 기자
서울지하철 5호선 '지능형 모니터링 착수회' 참석한 LG U+대표
  • 서울지하철 5호선 '지능형 모니터링 착수회' 참석한 LG U+대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사진 왼쪽)와 서울교통공사 김성렬 기술본부장(오른쪽)이 착수보고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 네번째)와 김성렬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 등 주요 참석자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서울교통공사가 노후 모니터링 시스템을 바꿔 3D 기반 지능형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개선되는 ‘스마트 스테이션’ 사업을 본격화한다.공사는LG유플러스 컨소시엄(LG유플러스, NH네트웍스)과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6일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업비는 134억 원이다.이날 행사에는 김성렬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 김기병 서울교통공사 정보통신처장,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최택진 LG유플러스 부사장, 허중빈 NH네트웍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어떤 사업인데?각 분야별로 분산되어 있던 역사 관리 시스템을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통합하는 것이다. 2024년 2월까지 5호선의 51개 역사에 적용될 예정이다.5호선 방화상일동역 구간 역사에 구축되며, 일부 내구연한이 도래하지 않는 방화일부터 하남검단산역 구간은 제외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이미 2018년에 시작된 것으로, 군자역(5,7호선)을 시작으로 14호선, 8호선 등 총 5개 노선의 완료를 2022년까지 마쳤으며, 2026년까지 1~8호선 전체 노선에 대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기존에 2·8호선 역사에 도입된 ‘스마트 스테이션’이 성공적으로 구축돼 이번에 5호선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분석에 따르면, 순회 시간은 64.3% 단축돼 28분에서 10분으로, 돌발 상황 대응 시간은 72.7% 단축되어 11분에서 3분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안전, 보안, 운영 효율성 향상이 크게 이뤄진 것이다.‘스마트 스테이션’이 되면 3D맵, IoT센서, 지능형 CCTV 등이 유기적으로 작동하여 보안, 재난 대응, 시설 관리,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 통합된 역사 관리가 가능해진다. 역 내부를 3D 지도로 확인하는 역 직원은 실시간 위험 상황을 빠르게 감지하고 처리할 수 있어 긴급 상황의 골든 타임을 확보하고 범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신규 설치되는 지능형 CCTV는 고화질 영상 분석을 통해 제한 구역 무단 침입이나 화재와 같은 돌발 상황 발생 시 실시간으로 알릴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로써 1995년 설치된 CCTV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기존 CCTV는 1995년 설치되어 화질이 40만 화소에 불과해 대상물 식별에 한계가 있었다.
2023.08.17 I 김현아 기자
추경호 “경제 회복조짐…본격 반등 위해 범부처 수출지원 역량 강화”
  • 추경호 “경제 회복조짐…본격 반등 위해 범부처 수출지원 역량 강화”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본격적인 경제 반등을 위해서는 범부처적인 수출지원 역량을한층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정부는 주요 업종별 수출 여건을 면밀히 점검하고 무역금융·마케팅·해외인증 지원 등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17일 강조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사진 = 기재부)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출 지원과 관련 “다각도로 추진 중인 품목·지역 다변화 등 구조적 수출 대책도 보완 및 추가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최근 중국의 방한 단체관광 재개 조치에 대응, 비자·교통 등 입국편의 제고,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방안도 신속히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조속한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서는 수출과 함께 투자 확대도 매우 중요한 만큼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과감히 혁파할 것”이라며 “신산업 진입장벽을 완화하는 등 기업 투자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정책 지원 노력도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산업 투자 촉진을 위한 현장애로 해소방안 △국가 마이데이터 혁신 추진전략 △공공선박 발주제도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산업 투자 촉진을 위한 현장애로 해소방안과 관련해 “AI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조속히 구축하고,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기업 등을 위한 시제품 생산 지원도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도심항공교통, 즉 UAM(Urban Air Mobility)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UAM 전용 주파수를 공급하고, 내년부터 UAM에 실시간 노선 안내, 도심 기상상황 등을 제공하는 교통관리체계가 본격 개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배터리 구독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와 배터리 소유권 분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의료데이터의 제3자 전송을 실현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영상데이터 원본을 예외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액화질소를 활용한 안전성 시험 특례 도입, 오송 첨단 바이오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부지 확보 및 국가산단 계획 승인, 화물용 전기자전거 기준정비 등 기업 수출·투자현장 규제혁신을 언급하며 “기업 투자 프로젝트의 신속한 추진을 뒷받침해 총 7조2000억원 이상의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2023.08.17 I 조용석 기자
'나는 솔로' 영자 "옥순과 붙고 싶지 않아"… 광수와 삼각관계
  • '나는 솔로' 영자 "옥순과 붙고 싶지 않아"… 광수와 삼각관계
  • (사진=ENA, SBS PLUS)[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다. ‘나는 SOLO’(나는 솔로) 16기의 러브라인이 요동쳤다.16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첫 데이트로 직진 시그널과 고민의 깜빡이를 켜는 ‘솔로나라 16번지’의 로맨스 판도가 그려졌다. 또한 광수를 둘러싼 옥순과 영자의 일촉즉발 신경전이 발발해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이날 광수와 옥순, 영자의 ‘2:1 데이트’에서는 시작부터 불꽃이 튀었다. 옥순은 영자 앞에서 “광수님이 제일 알아보고 싶다고, 자기소개랑 상관없이 나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며 ‘온리 광수’를 외쳤다. 이후 식당에 도착한 세 사람은 술을 못 먹는 옥순과 모발이식 수술로 술을 마실 수 없는 광수 때문에 영자 홀로 술잔을 비우는 어색한 상황을 맞았다. 또한 광수는 옥순의 옷에 음식물이 튀자 바로 주방으로 달려가 세제를 얻어오는 등 옥순을 살뜰히 챙겼다. 옥순 역시 광수에게 쌈을 싸주며 “오늘 마음껏 누리세요”라며 호감을 표했다.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영자는 “전 딸한테도 쌈 안 싸주는데..”라고 민망해하면서도 광수에게 쌈을 싸줬다.‘2대1’ 데이트 후, 광수는 차례로 옥순, 영자와 1대1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때 광수는 옥순과의 데이트 중, 옥순의 얼굴에서 머리카락을 떼어 주는 ‘설렘손’을 가동했다. 그러면서 광수는 “영자님이 저와의 ‘1:1 데이트’를 원했다고 한다”며 슬쩍 영자의 적극적인 대시를 귀띔했다. 이에 옥순은 “왜 나한테는 말을 다르게 했지? 아까 광수님 자리 비웠을 때는 다른 분이랑 빨리 데이트하고 싶다고 했는데”라고 해 광수를 당황케 했다. 나아가 옥순은 “누굴 만나면 그 사람밖에 안 보인다”며 “전 변동 없다”고 광수에게 적극 어필했다.영철과 정숙은 시작부터 쿵짝이 들어맞는 데이트로 핑크빛 호감도를 높였다. 영철은 외모, 대화 코드 등 정숙을 향한 폭풍 칭찬을 늘어놨고, 정숙은 ‘자기소개 타임’에서 마음에 걸렸던 “자녀가 싫다고 하면 안 된다”는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자 영철은 “후순위가 되지 않게끔, 제 역할이 중요한 것”이라고 ‘모범답안급 대답’을 내놔 정숙을 미소짓게 했다. 급기야 정숙은 “전 직진”이라며, “영철 외에는 더 알아보고 싶은 사람이 없다”고 선언했다. 영철 역시 “제가 원하는 여자친구의 자질을 갖고 있다. 오랜만에 설렜다”고 화답해, 두 사람의 커플 가능성을 높였다.영호는 현숙, 순자와 ‘2:1 데이트’에 나섰고, 자신의 세심함을 어필했다. ‘1:1 대화 타임’에서 영호와 현숙은 서로 티키타카가 잘 되는 것에 대한 호감을 공유했고, 현숙은 “영호님, 영식님 외에 다른 분을 알아보는 건 시간낭비”라고 어필했다. 영호는 자신을 택한 순자에게 “나이가 어린 것도 반영됐냐?”라고 물었고, 순자는 “그런 이유도 조금은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데이트 후, 영호는 “순자님은 친한 동생 느낌”이라며 “현숙님은 자녀가 있지만 그 부분을 생각 안 하고 대화하려고 했다”고 제작진 앞에서 호감을 표현했다.데이트를 마친 솔로남녀는 ‘솔로나라 16번지’로 돌아와 단체 술자리로 불타는 밤을 시작했다. 광수는 보쌈을 먹고 싶다는 옥순을 챙기기 바빴고, 영수는 옥순과 끊임없이 대화를 나눴다. 영수와 대화를 나누고 싶었던 영자는 내심 서운한 표정을 지었고, 그러다 기회가 생기자 재빨리 영수에게 산책을 제안했다. 이 모습을 본 옥순은 광수에게 “아까도 영수님과 빨리 대화하고 싶다고”라면서 영자가 광수가 아닌 영수에게 관심을 계속 보였던 사실을 알렸다.영수를 불러낸 영자는 “전 사전 인터뷰 때도 계속 영수님을 선택했고, (광수와 2:1 데이트에서도) 옥순님한테도 계속 (영수한테) 산책하자고 얘기해봐야겠다고 했다”라며 “내 처음 선택대로 갔으면 너무 좋았을텐데, 다른 데이트 기회가 있으면 얘기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같은 시간, 광수와 옥순은 진통제를 찾기 위해 여자 숙소로 갔다가 ‘1:1 대화’를 나눴다. 여기서 광수는 다시 한 번 옥순의 머리카락을 넘겨주는 ‘2차 설렘손’을 가동해 몽글몽글한 분위기를 형성했다.이후 광수는 다시 영자를 찾아가 1대1 대화를 하자고 했다. 산책 중 영자는 “누가 봐도 (옥순님을) 너무 좋아하는 눈빛이라 둘이 서로 가는 것도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광수는 “영자님이 옥순님에게 ‘빨리 숙소로 가서 영수님을 알아보고 싶다고 얘기했다’고 하더라”며 영자의 속마음을 궁금해 했다. 그러자 영자는 “그런 얘기를 전했다는 게 전 조금 기분이 그렇다”라며 “제가 중간에 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옥순님이랑 어쨌든 붙고 싶지 않다”고 솔직히 밝혔다. 그러자 광수는 “외모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냐? (그건) 옥순님이란 이름이 가지고 있는 위엄성이고..”라고 말했고, 이에 영자는 “종합적이다”면서도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이후 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옥순님이) 영수님한테까지는 안 따라왔으면”이라고 영수로 노선을 바꾸었음을 분명히 했다.영식은 현숙에게 1대1 대화를 제안했고, 현숙은 영식을 위해 사온 목캔디를 종류별로 건네며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현숙은 앞서 데이트에서 영식이 아닌 영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영식님이 네 분이 마음에 든다고 해서, 나 말고 세 명이나 알아볼 사람이 있다고? 그럼 나도 (다른 분을) 알아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식님이 진중한 사람이라 좋지만, 지금 끌리는 건 영호님”이라고 반전 속내를 드러냈다.상철과 데이트 후 싸늘해졌던 영숙은 다시 한번 상철과 1대1 대화를 나눴다. 그러면서 앞서 데이트 후 차에서 졸았던 상철의 행동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상철은 “제가 (미국에서 오다 보니까) 시차가 있어서 그렇다”고 해명했다. 상철의 말에 영숙은 “전 상철님이 뭔가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으신가보다 해서 묻지도 않고 운전만 했다”며 “운전하는 사람 옆에서는 졸면 돼요, 안 돼요? 잘 했어요, 잘못 했어요?”라고 물었다. 상철은 “(솔로나라 입성 때) 처음 올라오는 분이 마음에 들었고, 첫 데이트도 그분이랑 했고”라며 영숙만을 향한 마음을 적극 어필했다. 심지어 ‘게임 모딩’이 취미인 상철은 “게임 하는 남자를 싫어한다”는 말에 “그럼 게임을 안 하겠다”라고 선언했다.또한 상철은 “벌레를 잡아달라”는 영숙의 말에 로봇처럼 따랐고, “전 여기서 영숙님하고만 대화하고 데이트 선택권 있으면 영숙님한테만 쓰겠다”고 약속했다. 영숙은 “그 마음이 부담스럽지 않다”면서도 “제 마음은 제가 원하는 대로..”라며 알쏭달쏭 속내를 보였다. 마지막에는 한복을 입고 랜덤 데이트에 돌입하는 16기의 모습이 예고편으로 공개되면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돌싱 특집’ 16기의 아찔한 로맨스는 23일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계속된다.
2023.08.17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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