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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037건

  • 웨딩포털 더블유빈 `머리아픈 결혼준비 한번에`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복잡하고 해야할 것도 많은 결혼준비, 발품을 많이 팔 수록 좋은 서비스를 싸게 받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지금은 넷세대. 인터넷으로 손품을 팔면 더 많은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더원플러스는 웨딩 포털 더블유빈(www.wbean.com)을 통해 예식장과 웨딩드레스, 결혼예산 등 결혼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도 더블유빈의 모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선상 웨딩, 가든 웨딩 등 이색 결혼식이 가능한 곳부터 피로연 메뉴와 가격별, 지방에서 접근이 쉬운 예식장, 그리고 지하철 노선별 식장까지 상세한 지도와 함께 보여준다. 이외에도 웨딩 박람회 정보, 웨딩 관련 인기 검색어, 웨딩카페 및 블로그 정보도 정리돼 있다. 결혼 업체 정보 또한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소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이용후기 및 이벤트 정보, 상품정보 등을 함께 제공한다. `Real 신부 인터뷰` 코너에서는 최근 결혼한 커플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준비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비용 부담은 신랑과 신부가 어느 정도로 했는지?` `신혼 집은 어떻게 구했는지?` 등의 구체적 질문을 통해 예비 부부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커플이 실제로 이용한 업체의 세부 정보와 결혼 예산을 볼 수 있다.
2009.12.07 I 권소현 기자
LG텔레콤, OZ위젯 개인화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 LG텔레콤, OZ위젯 개인화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LG텔레콤(032640)은 고객 특성별로 자신에게 필요한 콘텐츠의 아이콘을 휴대전화 화면에 배치, 원클릭으로 접속할 수 있도록 `OZ위젯` 서비스의 편리성과 다양성을 강화했다. 개인화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된 OZ위젯 서비스는 서울·경기지역 버스노선과 정류장을 입력해 놓으면 도착예정 시간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또 서울 및 광역시 등 자주 이용하는 도로 교통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실시간 교통정보, 메일·뉴스·맛집·블로그·만화 등의 포털 메뉴를 자신의 필요에 따라 배치해 한번에 이동할 수 있는 포털 기능별 위젯도 가능하다. 관심뉴스 영역을 설정해 놓으면 수시로 업데이트된 관련 뉴스를 볼 수 있는 등 40여 개의 콘텐츠가 보강됐다. LG텔레콤은 연내 모바일 뱅킹, 택배위치 확인, 맞춤 사주풀이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로써 기존 날씨·뉴스·증권·음악·영화정보 등을 포함해 OZ위젯은 총 170여개의 콘텐츠로 확대됐다. 대부분의 콘텐츠가 무료로 제공됨에 따라, 월 6000원의 데이터요금제인 OZ가입자는 별도의 요금부담이 없어 월 다운로드 건수가 10만여 건에 이른다.  ▶ 관련기사 ◀☞LG텔레콤, 대학생 대상 휴대폰 디자인공모☞`LG텔레콤 휴대폰 구매, 신한카드 포인트로`
2009.11.22 I 양효석 기자
소상공인단체연합회, 자영업 소상공인 살려야
  • 소상공인단체연합회, 자영업 소상공인 살려야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신용카드 수수료를 인하하고, 중소기업․영세자영업자 사업영역을 보호해야 한다.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는 지난 19일, 최근 소상공인 정책과 관련해 정부정책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게진했다. 이날 소상공인단체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상점가의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전통상업보존구역 주변 500미터 거리제한, 강화된 등록요건 적용 등 지식경제부 정책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SSM의 허가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용카드 수수료 상한제 도입'과 '1만원 미만 소액결제시 신용카드 사용 의무화 폐지' 그리고 협상력이 약한 개별 소상공인 가맹점을 대신하여 업종별 소상공인단체에 카드수수료 협상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포함한 여신전문금융업법을 조속히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 다음은 성명서 주요내용이다.대통령이 천명한 親서민정책을  정부가 외면할 셈인가? -소상공인의 위기는 곧 대한민국 경제의 위기- 우리 소상공인들은 지난해 초부터 글로벌 금융위기로 파생된 혹독한 경기한파와 대기업유통업체들의 무분별한 확산, 경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등으로 심각한 경영악화를 겪고 있으며, 이를 견디다 못한 수십만 명의 자영업자가 폐업하고 생존권을 빼앗긴 채 이 추운 날 길거리로 내몰리고 있는 형국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소상공인의 위기가 나아지기는커녕 적자경영을 하거나 폐업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 정부는 이 같은 소상공인 위기의 심각성을 아직도 깨닫지 못한 채 대규모점포 규제에 난색을 표명하고 대형점에 비하여 2~3배 높은 소상공인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는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하는 등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오히려 거시경제지표의 함정에 빠져 중소기업 및 영세자영업자의 사업영역을 보호하고 있는 각종 규제를 풀어 대기업 진출의 발판을 만들려는 등 대기업 편들기에만 열중하고 있어 소상공인들로선 참을 수 없는 실망감과 분노를 느낄 수밖에 없다. 정부는 이 같은 소상공인 위기의 심각성을 아직도 깨닫지 못한 채 대규모점포 규제에 난색을 표명하고 대형점에 비하여 2~3배 높은 소상공인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는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하는 등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6월 25일 이문동시장을 방문하면서부터 서민경제를 안정시킬 수 있는 민생대책들을 우선적으로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親서민정책노선을 천명하였다. 그러나 정작 정부는 親서민정책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아니 오히려 대부분 서민일 수밖에 없는 소상공인들을 헤어날 수 없는 위기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대통령이 천명한 親서민정책을 정부가 외면할 셈인가? 본 연합회는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과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위기는 곧 대한민국 경제의 위기를 불러올 수 있으며, 각종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음을 정부와 국회에 경고하는 바이며, 소상공인 문제의 적극적 해결을 통해 민생경제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촉구하고자 한다. 첫째,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에 SSM 허가제를 포함하라! 지금 국회지식경제위원회 내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는 대규모점포 규제를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16건이 상정돼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경위에서는 지경부에 검토 의견과 대체법안을 요청한 바 지경부는 소상공인들의 간절한 바람과는 달리 실망스럽게도 대형유통업체들의 대변인 노릇을 하며 대부분의 법안 내용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지경위가 밝힌 상점가의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전통상업보존구역 주변 500미터 거리제한, 강화된 등록요건 적용 등의 주요 세 가지 내용에 대하여 지경부는 모두 수용불가의견을 제시하면서 소상공인 위기에 대한 해결 의지가 전혀 없음을 천명한 것이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SSM 출점이 중소유통에 미치는 영향 조사」를 발표하면서 대형유통업체 측 대변인인 체인스토어협회 주도의 조사 결과를 언론에 대대적 으로 홍보해 SSM 규제를 피하려는 물타기 아니냐는 의혹 사기도 자처했다. 본 연합회는 대기업 SSM의 무차별적인 골목상권 진출에 따라 몰락해 가고 있는 중소유통업 및 자영업자들의 현실을 감안할 때, 지경위 대체법안에도 사실상 만족할 수 없으며, SSM 허가제의 도입 혹은 등록요건의 대폭 강화를 통해 대․중소유통업체의 상생가이드라인이 설정될 수 있도록 정부의 태도변화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둘째,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인하하라! 소상공인들의 염원인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가 카드사들의 논리에 따라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어 개탄스러움을 금치 못한다. 카드사들은 연중회전율을 감안하면 고리의 사채이자에 버금가는 현금서비스 이자율에서 1~2% 인하하려는 움직임으로 또 다시 생색내기에 나서고 있다. 이미 카드사들은 0.1~0.3%에 불과한 미미한 수준의 수수료 인하를 통해 생색내기에 나선 바 있으며, 이번 현금서비스 이자율 인하 조치 또한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인하의 압박에서 피해가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 똑같은 업종을 영위하면서도 2배 이상이나 차이가 나는 현행 카드 수수료율은 공정한 경쟁 환경을 해치는 행위이며, 영세자영업자들의 경영을 악화시키는 주범이 되고 있다. 시장논리만 따지지 말고 수수료 인하 대책을 수립하라는 대통령의 특단의 지시에도 정부 차원의 대책이 뒤따르지 않아 소상공인들은 여전히 2~5%에 이르는 높은 수수료율로 인하여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합회는 “신용카드 수수료 상한제 도입”과 “1만원 미만 소액결제시 신용카드 사용 의무화 폐지” 그리고 협상력이 약한 개별 소상공인 가맹점을 대신하여 업종별 소상공인단체에 카드수수료 협상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포함한 여신전문금융업법을 조속히 통과시킬 것을 촉구한다. 셋째, 중소기업․영세자영업자 사업영역을 보호하라! 정부는 지난 10월 16일 “가능한 모든 진입규제를 해제함으로써 대형화․영리화를 통하여 소비자의 비용을 줄이고 서비스의 질을 높여줄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올해 26개 분야의 진입규제를 풀고, 올해 말부터 2단계 진입규제 완화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이것은 곧 중소기업 및 영세자영업자들의 사업영역을 대기업에 전면 개방하겠다는 말과 다름없으며, 이로 인하여 고용 불안을 초래하고 부의 양극화 현상을 심화시킬 것으로 판단돼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바와 같이 당장 내년부터 소상공인 업종에 대기업이 참여하게 된다면 이들 업종의 영세사업자들은 자연스레 퇴출 위기에 놓일 수밖에 없다. 정부는 모든 산업과 업종의 대형화가 고용을 촉진시키고 소비를 확대하며 소비자 복리를 증진시킬 수 있는 만능열쇠쯤으로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정부의 논리대로라면 대형마트에서 거리의 노점상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들을 위해서라면 모두 대기업들이 독식해야 하며, 우리 소상공인들의 퇴출은 자연 스러운 과정의 하나로 인식될 법하다. 당장 기업의 독점과 불공정행위를 감시해야 할 공정위가 오히려 규제 해소에 나서 독점을 권장하고 중소기업 및 영세자영업자들의 사업영역 강탈을 독려하는 모습에서 우리 소상공인들은 미래의 희망을 잃어갈 수밖에 없다. 이미 유통산업에서 대기업유통업체의 대형마트와 SSM으로 인한 지역경제와 동네상권의 몰락을 목격하고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려는 태도에 경악을 금치 못할 뿐이다. 이에 본 연합회는 중소기업․영세자영업자의 사업영역을 보호하기 위해 대형만능주의를 벗어버리고, 현재의 진입 규제를 존속시킬 것을 촉구한다. 소상공인이 처한 위기를 정부와 국회는 피부와 가슴으로 느끼길 바라며, 우리의 요구안이 관철될 수 있도록 본 연합회 및 소속 회원들은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을 선언한다.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1.20 I 강동완 기자
  • `전임자·복수노조 문제` 교차점 있나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전임자·복수노조 문제를 놓고 노동계와 정부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오는 13일 노사정 6자 대표자 회의 고위급회담 등이 예정돼 있지만, 합의안을 만들기까지는 갈 길이 멀어보인다. 앞서 지난 5일 노사정 6자 대표자회의 실무협의를 진행했으나 서로 입장차만 확인했을 뿐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번달 25일까지는 시한이 남아 있기 때문에 최대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노사정 모두 각자 이해에 따라 아직까지는 초강수를 두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전임자·복수노조` 문제가 팩키지 방식으로 한데 묶여서 노·사정이 서로 하나씩 주고 받는 형태로 교차점을 찾아가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윤곽 드러나는 정부안 지금까지 정부는 복수노조를 허용하되 창구단일화를 전제로 하고, 노조전임자의 임금지급 문제의 경우는 자립기반이 약한 노조에 대한 재정지원책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복수노조 창구단일화와 전임자 급여지급 금지에 대비해 노조 재정자립을 어떻게 연착륙시킬지 논의해야 하고 노사정 실무회의에 그런 논의를 하자고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사정 6자 대표자 회의에서 정부와 함께 각자 대안을 내놓자고 노동계와 경영계에 요구할 계획이며, 그렇지 않다면 정부의 안을 기초로 논의하는 방안에 합의해 달라고 요청하겠다는 것. 구체적으로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정부안은 지난 7월 노사정위원회 공익위원안과 맥락을 같이한다. 복수노조의 교섭창구 단일화 방안으로 `조합원 과반수교섭대표제`를 추진하고, 노조의 자율적 협의에 의한 창구 단일화가 원칙이지만 합의가 안될 경우 조합원 과반수의 지지를 얻는 노조에 교섭대표권을 부여하자는 안이다. 전임자 임금과 관련해서 단체협약·고충처리 등 핵심 노조활동에 대해서만 임금 지급을 허용하자는 것. 타임오프제를 제안한 것이다. 대신 300인 이하의 소수사업장 노조에 대한 지원책도 당·정간에 여러가지 방안이 궁리되고 있다. 당정에서 흘러나오는 대안 가운데 하나는 노·사·정 각 주체가 공동으로 출연하는 한시적 성격의 펀드를 만들어 기준을 정하고 지급하는 안이다. 또 대기업부터 단계별로 중소기업까지 적용해 나가는 방안도 물밑에서 검토되고 있다. ◇ 강수 두는 노동계도 `부담` 노동계는 아직까지 12월 중순 총파업을 무기로 `노동법 철회`를 외치며, 노사자율에 맡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협상 막판까지 입지를 넓히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렇지만 내년초 노동법 시행을 앞두고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고민도 깊다. 노동법 개정을 위해 양대 노총이 손잡았지만, 내부 노선엔 미묘한 온도차이가 나고 있다. 대기업 노조가 많은 민주노총은 `전임자 임금` 문제보다는 전교조와 공무원노조 등에 대한 정부 강경대응을 더 큰 투쟁 이슈로 보고 있다. 6자 대표자 회의에서도 이를 빌미로 금방이라도 빠질 태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임자 임금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한국노총은 민주노총이 설사 빠지더라도 6자 대표자 회의의 틀을 유지하면서 최대한 협상안을 마련하고, 이 틀이 깨질경우 총파업까지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노선차가 존재하는 양대 노총은 노동법 관련 투쟁이 장기화될수록 개별사업장별까지 구석구석 밀도있는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총파업 이후까지 계속해서 투쟁 동력을 끌어 갈수 있을지 부담이다. ◇ 복수노조 타협, 교차점 될까 복수노조에 대해서 재계와 노동계의 입장이 엇갈리지만, 노조 전임자 임금 문제에 비해서는 의견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편이다. 표면적으로 재계는 복수노조 허용자체를 반대하고 있고, 노동계는 협상창구 단일화를 전제로 한다면 의미가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노동부 통계를 보더라도 사업장 가운데 현재 10% 가량만(공공부문을 제외하면 8%) 노조가 조직된 형편이고, 복수노조가 허용되더라도 유의미한 복수노조가 탄생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하나를 덜 양보하기 위한 `협상카드`로 보는 해석이 우세하다. 양쪽을 저울질 할 수 없다지만, 협의안을 마련하려면 전임자 임금 문제가 더 핵심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노총 핵심 관계자는 "복수노조 창구 단일안의 경우 국제기준이나 노동 3권 등 헌법에도 맞지 않는 정부와 재계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도 "재정자립도가 취약한 사업장의 노조전임자 지원 방안 등 정부안이 구체적으로 나와준다면 심도 있는 협상이 가능하지 않겠냐"고 여운을 남긴 것도 이런 맥락으로 풀이된다. 예컨대 중소사업장에 대한 펀드를 조성하고 이에 대한 운영에 대해서는 정부가 빠지고, 노사가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안이다. 중소기업의 노조기반이 약해지는 것을 우려한 만큼 한국노총에게는 명분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대안은 정부측에도 명분이 될 공산이 있다.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해 노동법 `원칙시행`을 고수하면서도 `보완책`으로 합의안을 도출했다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사정 모두 아직 한치도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것`이 아니라면 접점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
2009.11.11 I 정태선 기자
  • (투어팁)비행기표 싸게 끊는 노하우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해외 여행을 떠날때 경비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항공권이다. 패키지 여행이야 한번에 돈을 내면 모두 해결되지만 자유여행일 경우 비행기값을 아낄 수록 현지에서 쓸 수 있는 경비에 여유가 생긴다. 항공권 구매시기와 항공권 체류가능기간, 구매조건, 그리고 여행사의 할인 마지노선 1~2%에 따라 항공권 가격이 좌우된다. 인터넷 여행 백화점 넥스투어(www.nextour.co.kr, 대표 정영수)가 알뜰한 여행객을 위해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1. 사전 발권을 활용하라. 여행 일정이 확정된 경우 바로 항공권 구입에 나서야 한다. 장거리 항공권은 약 30일 전(유럽의 경우 3달전), 단거리 항공권은 약 15일전 발권하면 정상가의 10~2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 체류 기간을 조정하라.항공권에도 유효기간이 존재한다. 장거리는 최소 1달, 45일, 3달, 6달, 1년의 유효기간이 있으며 단거리는 7일, 14일, 1달, 1년의 유효기간이 있다. 항공권의 유효기간이 짧은, 즉 체류 기간이 짧은 항공권이 더 저렴하다. 보통 따라서 여행기간을 유효기간에 맞추면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본 여행의 경우 여행 일정을 8일 보다는 7일로 계획하는 것이 항공권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다. 8일 여행을 가려면 최소 유효기간(체류기간)이 14일인 항공권을 구입해야 하기 때문이다.3. 성수기는 피하고 비성수기를 활용하라.성수기를 피하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다. 연휴, 방학, 휴가철, 연말은 성수기중에 최고 성수기로 가격이 가장 비싸다. 또한 여행하고자 하는 지역별의 기온 조건에 따라 성수기 비성수기가 존재한다. 따라서 자신이 여행하고자 하는 지역의 비성수기 시즌을 미리 알아두고 이를 적극활용 하는 것도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하는 좋은 방법이다. 유럽은 추운 겨울이,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는 한국이 여름일 때 겨울이기 때문에 비수기다. 단 6월과 10월에는 워킹홀리데이로 인해 항공권 수요가 많아져 항공권의 가격이 비싸진다. 남태평양과 동남아는 한국이 추울 때 갈 수 있는 따뜻한 기온의 지역으로 가격이 높고, 더울 때 저렴해진다. 4. 경유지를 활용하면 2개의 나라를 한번에 여행할 수 있다.직항노선이 아닌 경유노선을 이용할 경우 경유지에서 중간체류(스탑오버)가 보통 최대 7일까지 가능하다. 따라서 이를 잘 활용하면 한번의 항공권 구입으로 2개의 나라를 한번에 여행할수 있다.중간체류를 이용한 여행은 체류지의 숙박비만 추가로 지출하면 되기 때문에 최근 젊은층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일본을 경유하는 유럽 또는 미국(일본항공), 홍콩을 경유하는 유럽(케세이퍼시픽), 프랑스를 경유하는 미국(에어프랑스)등을 잘 활용하면 동남아와 유럽, 미국을 한번에 여행할 수 있다. 5. 에어텔 (air+hotel) 조건판매 요금을 이용하라.항공사에는 일반 항공권뿐 아니라 호텔 바우처 첨부조건의 항공가격과 호텔구매 조건으로 판매하는 `항공+ 호텔` 상품이 별도로 존재한다. 이는 보통 항공과 호텔을 따로 예약하는 것보다는 20~30% 저렴하다. 여행사 역시 항공과 호텔을 결합한 자유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항공사의 에어텔보다 호텔 선택폭이 넓은 편이고 역시 20~30% 저렴하다. 또한 에어텔 이용시, 선호하는 호텔이 특별히 있어 이를 변동할 경우 추가 요금만 내면 가능한 경우도 있다. 6. 단체 여행이라면 패키지와 자유 여행 상품을 적극 활용하라.2인 이상 단체로 항공권, 호텔 등 숙박과 그 외 추가 옵션(입장권, 교통권 등)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패키지와 자유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패키지나 자유여행 상품은 개인이 항공권을 구매하는 기준과 달리, 항공요금을 그룹요금(단체 할인요금)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가격이 더욱 저렴할 수 있다. 호텔이나 입장권도 단체로 구매할 때 가격이 더 저렴해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전체 여행경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7. 프로모션, 이벤트 상품을 이용하라.여행사, 항공사에서 이벤트를 통해 판매하는 항공요금은 특별할인가 상품으로 정상가나 조건할인가 보다 저렴하니 꼭 확인해 보자. 또 이벤트 종류에 따라 마일리지를 추가 적립해주거나 현금으로 캐쉬백해주는 경우도 있어 가격뿐 아니라 여러가지 다양한 특혜를 받을 수 있다.8. 학생은 학생 요금을 이용하라.학생 요금은 보통 정상가에 비해 25%정도 저렴하다. 학생 요금은 체류기간이 1년짜리 항공권이기 때문에 유학생이나 1년 이내의 어학연수를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단기간 여행이 목적이라면 1년 유효기간인 학생 항공권은 단기간 유효기간인 성인 항공권보다 비싸기 때문에 성인 요금으로 구매기간이나 구매조건에 따른 할인가를 적용 받는 것이 좋다. 9. 마일리지 적립불가, 좌석승급여부에 따져라.항공권 구매조건에 마일리지 적립불가 조건으로 항공권 가격이 저렴해지는 경우도 있다. 지속적으로 이용할 항공사가 아니거나 해외여행을 빈번하게 하지 않는다면 항공사 마일리지에 연연할 필요 없다. 어차피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지나면 소멸되기 때문에 마일리지를 포기하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항공가격이 존재한다. 그러나 국적기의 경우 마일리지를 활용한 혜택을 많이 지원하기 때문에 마일리지 조건은 꼼꼼히 따져보기 바란다. 또한 국적기의 경우 비즈니스로 승급이 불가능한 항공권에 대해 할인가격을 적용하여 저렴하게 판매하기도 한다. 10. 그 외 할인 판매 조건을 확인하라.장애인이나 워킹홀리데이 비자 (일본, 캐나다, 호주 등의 경우) 소지자, SUNDAY RULE (출발 후 돌아오는 여정은 목적지 도착 후 반드시 일요일 0시를 지난 후 귀국하는 조건), 연령제한 조건 등에 따라 항공권 가격이 저렴해지는 경우도 있으니 챙겨보자.  
2009.11.09 I 권소현 기자
GTX용역 연장..내년초 추진여부 결정
  • GTX용역 연장..내년초 추진여부 결정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광역급행철도(GTX)의 건설 여부가 내년 초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경기도가 제안한 GTX의 타당성을 검토키 위한 연구용역 기간이 당초 오는 7일에서 내년 초(1분기)로 연장된다. 국토부는 지난 9월2일 사업타당성 검증용역 결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대로 `광역철도기본계획`에 반영해 GTX 건설을 추진키로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연구용역 기간이 늘어난 것은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요구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시의 지하도로 건설, 인천시의 경인선 지하화와 청량리~인천 송도 노선의 조기착공, 경기도의 3개 GTX 노선 동시착공 등을 연계해 종합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GTX건설 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GTX의 타당성 분석 용역은 한국교통연구원이 맡아 진행하고 있다. 교통연구원은 GTX의 경제성과 교통수요, 노선별 중간역의 위치 등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는 내년 초쯤 연구 결과가 나오면 경기도가 제시한 3개 노선 가운데 시범노선을 선정,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광역철도로 지정할 방침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4월 동탄~킨텍스 노선(77.6㎞), 의정부~군포 금정 노선(49.3㎞), 청량리~인천 송도(49.9㎞) 등 3개 GTX 건설을 국토부에 제안했다. 한편 민간에서도 GTX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 현재 3개 컨소시엄이 국토부에 민자 제안을 했다. 현대산업개발이 3개 전 노선을, 삼성중공업은 청량리~송도 노선(49.9㎞)을, 동림컨설턴트는 삼성~일산킨텍스 노선(37.86㎞)을 각각 건설하겠다는 입장이다. ▲ 경기도가 제안한 GTX노선도(자료 : 국토부)
2009.11.04 I 문영재 기자
  • (재송)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다음은 3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다. ▲신한금융(055550)지주=3분기 당기순익이 4913억원으로 작년대비 52% 증가.▲모빌탑(085680)=액면가 500원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90% 감자 결정. ▲한샘(009240)=송파구 삼전동 잠실 인테리어 직매장 방문객이 개장 10일만에 1만5000명 돌파. ▲대신증권(003540)=2분기 당기순익 467억8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5% 증가. ▲쉘라인(093230)=3분기 영업이익이 2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16% 감소. ▲외환은행(004940)=3분기 순익이 4221억원으로 2분기 대비 77.2%(1839억원) 증가. ▲농심홀딩스(072710)=미분제조 및 판매업체인 농심미분을 신설법인으로 편입. ▲서울반도체(046890)=싱가포르의 투자회사 테마섹 홀딩스가 서울반도체 계열사 서울옵토디바이스에 2847억원의 자금을 투자하기로 결정. ▲동성홀딩스(102260)=자회사인 동성하이켐의 올해 7~9월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5.8% 증가. ▲신한금융(055550)지주=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취급 수수료 고객별 신용도에 따라 차등 인하. ▲네오웨이브(042510)=최대주주가 롯데가의 신동훈씨로 변경. ▲삼성중공업(010140)= 3분기 영업이익이 26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7.1% 증가. ▲CJ인터넷(037150)=KBO(한국야구위원회)와 올해 5월 프로야구 선수들에 대한 라이선스 독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밝혀짐. ▲일진디스플(020760)레이=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주가 급등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으로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힘. ▲가스공사(036460)=이탈리아 ENI와의 컨소시엄을 구성 참여한 이라크 남부 쥬바이르 유전광구 국제입찰과 관련 이라크 정부와 가서명 체결. ▲키움증권(039490)=푸른2상호저축은행 인수추진설과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푸른2저축은행을 포함해 저축은행 인수에 대해 검토중이나, 인수와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 ▲태경산업(015890)=합금철 생산능력 증대를 위해 예미공장 시설 증설 목적으로 125억원 투자.▲이앤텍(047450)=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9억9900만원 규모 전환사채(CB) 공모 방식으로 발행 결정. ▲비엔디(047940)=최대주주가 기존 유병재, 김병국에서 크레디트스위스시큐리티로 변경. ▲디초콜릿(043680)=최대주주가 개그맨 신동엽씨 측의 특수관계인인 테드인베스트먼트에서 메디온 외 1인으로 변경. 경영권 분쟁이 지분 확보전으로 확대될 조짐. ▲서광건설(001600)=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이승, 한윤우씨를 공동대표 이사로 선임. ▲대우건설(047040)=노조에 따르면 금호 채권단이 선정한 대우건설 우선협상후보자 4곳 중 국내투자자 1곳이 인수의사를 철회. ▲셀런에스엔(058420)=최대주주가 티지에너지에서 셀런으로 변경. ▲웅진홀딩스(016880)=웅진코웨이와 웅진식품(3만7737주) 등이 보유한 39만2957주 규모 웅진홀딩스주식을 장내매도했다고 공시.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도 1만2500주 웅진홀딩스 주식 매도. ▲KT(030200)=SK텔레콤 등 경쟁사가 아이폰을 도입하더라도 KT의 와이파이 망을 개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 ▲오라바이오틱스(016160)=주당 100원에 699만3000주를 일반 공모로 유상증자한다고 공시. ▲씨모텍(081090)=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75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삼화상호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사모 방식으로 발행키로 결정. ▲기아차(000270)=노조 집행부 선거에서 강경투쟁 노선을 내세운 김성락 후보가 새 지부장으로 당선. ▲LS(006260)=3분기 영업이익이 117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627% 증가.
2009.11.04 I 좌동욱 기자
  • 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다음은 3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다. ▲신한금융(055550)지주=3분기 당기순익이 4913억원으로 작년대비 52% 증가.▲모빌탑(085680)=액면가 500원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90% 감자 결정. ▲한샘(009240)=송파구 삼전동 잠실 인테리어 직매장 방문객이 개장 10일만에 1만5000명 돌파. ▲대신증권(003540)=2분기 당기순익 467억8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5% 증가. ▲쉘라인(093230)=3분기 영업이익이 2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16% 감소. ▲외환은행(004940)=3분기 순익이 4221억원으로 2분기 대비 77.2%(1839억원) 증가. ▲농심홀딩스(072710)=미분제조 및 판매업체인 농심미분을 신설법인으로 편입. ▲서울반도체(046890)=싱가포르의 투자회사 테마섹 홀딩스가 서울반도체 계열사 서울옵토디바이스에 2847억원의 자금을 투자하기로 결정. ▲동성홀딩스(102260)=자회사인 동성하이켐의 올해 7~9월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5.8% 증가. ▲신한금융(055550)지주=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취급 수수료 고객별 신용도에 따라 차등 인하. ▲네오웨이브(042510)=최대주주가 롯데가의 신동훈씨로 변경. ▲삼성중공업(010140)= 3분기 영업이익이 26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7.1% 증가. ▲CJ인터넷(037150)=KBO(한국야구위원회)와 올해 5월 프로야구 선수들에 대한 라이선스 독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밝혀짐. ▲일진디스플(020760)레이=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주가 급등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으로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힘. ▲가스공사(036460)=이탈리아 ENI와의 컨소시엄을 구성 참여한 이라크 남부 쥬바이르 유전광구 국제입찰과 관련 이라크 정부와 가서명 체결. ▲키움증권(039490)=푸른2상호저축은행 인수추진설과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푸른2저축은행을 포함해 저축은행 인수에 대해 검토중이나, 인수와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 ▲태경산업(015890)=합금철 생산능력 증대를 위해 예미공장 시설 증설 목적으로 125억원 투자.▲이앤텍(047450)=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9억9900만원 규모 전환사채(CB) 공모 방식으로 발행 결정. ▲비엔디(047940)=최대주주가 기존 유병재, 김병국에서 크레디트스위스시큐리티로 변경. ▲디초콜릿(043680)=최대주주가 개그맨 신동엽씨 측의 특수관계인인 테드인베스트먼트에서 메디온 외 1인으로 변경. 경영권 분쟁이 지분 확보전으로 확대될 조짐. ▲서광건설(001600)=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이승, 한윤우씨를 공동대표 이사로 선임. ▲대우건설(047040)=노조에 따르면 금호 채권단이 선정한 대우건설 우선협상후보자 4곳 중 국내투자자 1곳이 인수의사를 철회. ▲셀런에스엔(058420)=최대주주가 티지에너지에서 셀런으로 변경. ▲웅진홀딩스(016880)=웅진코웨이와 웅진식품(3만7737주) 등이 보유한 39만2957주 규모 웅진홀딩스주식을 장내매도했다고 공시.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도 1만2500주 웅진홀딩스 주식 매도. ▲KT(030200)=SK텔레콤 등 경쟁사가 아이폰을 도입하더라도 KT의 와이파이 망을 개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 ▲오라바이오틱스(016160)=주당 100원에 699만3000주를 일반 공모로 유상증자한다고 공시. ▲씨모텍(081090)=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75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삼화상호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사모 방식으로 발행키로 결정. ▲기아차(000270)=노조 집행부 선거에서 강경투쟁 노선을 내세운 김성락 후보가 새 지부장으로 당선. ▲LS(006260)=3분기 영업이익이 117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627% 증가. ▶ 관련기사 ◀☞신상훈 "카드 현금서비스 수수료 차등 인하"☞신상훈 "카드 현금서비스 수수료 차등 인하"☞신한금융, 내년 상반기 은행 NIM 2% 회복
2009.11.03 I 좌동욱 기자
대한항공 의료봉사단, 외국인근로자 의료 봉사
  • 대한항공 의료봉사단, 외국인근로자 의료 봉사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진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인술(仁術)을 펼쳤다. 의사, 간호사, 산업위생기사, 임상병리사 등 의료진 35명이 1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성암교회 교육관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 주민 100명에게 의료봉사와 함께 개인별 구급의약품을 기부했다. 혈압·혈당 측정, 당뇨검사, 진료, 약 처방, 건강상담 등 기본적인 의술과 함께 직업병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작업강도가 높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중량물 취급방법, 스트레칭, 청력손실 예방법 등을 교육했다. 지난 1969년 창설된 대한항공(003490) 항공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산업위생기사 등 70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돼있다. 서울 공항동 본사 빌딩 내 2140m² 규모 부지와 부산 테크센터 내에 의료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 대한항공 의료봉사단이 1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성암교회 교육관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체온을 재고, 건강 상태를 검진하고 있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외국항공사☞대한항공, 美·中노선에 신형좌석 중점 투입☞진에어, 방콕에 국제선 정기편 첫 취항
2009.11.01 I 김국헌 기자
수출 인프라 구축에 5년간 4兆 투입(종합)
  • 수출 인프라 구축에 5년간 4兆 투입(종합)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수출 지원에 대한 질적인 변화를 꾀하기 위해 정부가 향후 5년간 무역인프라 구축에 4조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14년 무역 1조3000억달러를 달성하고, 세계 8대 수출대국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28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한국조선협회 등 품목별 단체와 수출보험공사 등 유관기관,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수출대책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지경부는 수출 인프라 조성에 향후 5년간 4조원을 투입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무역거래기반 조성 5개년 계획`을 위원회에 보고했다. 이번 5개년 계획은 ▲법제도 정비와 중소기업 수출입 물류시스템 선진화 ▲수출금융·수출보험 제도의 혁신 ▲선진형 무역전문인력 양성 ▲글로벌 전자무역 시스템 구축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제도 강화 ▲전시 인프라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계획에 따라 의료서비스도 정부의 수출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대외무역법과 한은 무역금융대상 취급세칙 용역의 범위에 의료서비스를 추가해 수출실적 관리 및 지원대상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또 과거 수출실적이 없는 중소기업들도 건별 L/C만으로 무담보로 원자재 구매자금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수출단계별 맞춤형 수출보험·보증 지원체계를 구축해 500만달러 이상 수출기업을 5년간 3000개 육성하겠다는 목표다. 또 국회에서 심의가 예정돼 있는 동산·채권 등의 담보에 관한 법률이 제정될 경우 동산이나 채권담보를 통한 수출신용보증제도 도입도 추진한다. 녹색기술산업에 대한 수출보험 지원 확대와 보험료 할인 등을 제공하고 지식서비스 수출을 위한 지식서비스종합보험도 도입할 예정이다. 해운사(해외SPC 포함)가 국내 조선사에게 국제노선 취항으로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는 선박을 발주하는 경우, 해외사업 금융보험제도 확대 등을 통해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지식경제부는 이같이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5년간 수출이 약 14.5%씩 성장해 오는 2014년에는 수출 규모가 올해 3611억달러(예상치)에서 7000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역규모는 1조3000억달러까지 커질 전망이다. 또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도 3.0%대에 안정적으로 안착해 세계 7~8위의 수출대국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환 장관은 "하반기에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고 환율 하락과 함께 유가가 다시 상승하는 등 불안요소가 여전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기업과 정부 그리고 수출지원기관이 합심해 수출확대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009.10.28 I 안승찬 기자
  • `LGT 오즈로 모바일 백과사전 본다`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LG텔레콤(032640)은 휴대전화에서 사용하기 편리하고 유용한 콘텐츠를 공모하는 ‘OZ 모바일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23일 개최했다.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22개의 모바일 웹사이트와 위젯이 응모됐다. 전문 개발자 및 IT 파워 블로거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1·2차 평가에 의해 실생활 활용성, 독창성, 상품성이 높은 21개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교육, 지도, 재테크, 다이어트, 요리 등 사용자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느낀 니즈를 직접 모바일 웹사이트와 위젯으로 구체화한 생활밀착형 콘텐츠들이 응모돼 눈길을 끌었다. 대상은 ▲유선 인터넷 상의 방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사용자들이 휴대전화로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게 한 모바일 백과사전 사이트 ‘오즈피디아’가 수상했다. 모바일 웹사이트 부문에서는 ▲영어·한자·일어의 단어 학습을 할 수 있는 ‘OZ 워드’ ▲지도를 카페·영화관 등 개인별 관심영역과 결합한 지능형 지도서비스 ‘POOL’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위젯 콘텐츠 부문에서는 ▲비만도 체크·음식별 칼로리 정보 등을 제공하는 다이어트 도우미 ‘Diet 44’ ▲음주, 흡연, 데이트 비용을 측정해 관리해 주는 ‘기회비용통장’이, 위젯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건강 식단과 요리 레시피를 매일 업데이트해주는 ‘쿠킹스타’ ▲임신·출산 정보를 제공하는 ‘아이맘’ 등 실생활에 유용한 아이디어들이 우수작으로 당선됐다. 대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구글 미국 본사 견학의 기회가 주어졌다. 그 외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200만원이 주어졌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들 중 모바일 웹사이트들은 오는 26일부터 LG텔레콤의 모바일웹 추천사이트인 ‘OZ라이프24(browser.lgtelecom.com)’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위젯 콘텐츠들은 LG텔레콤과 공동 개발을 통해 OZ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작년 공모전에서 선정된 수상작들은 현재 OZ라이프24에서 이용되고 있다.이중 휴대전화로 유투브, 엠군, 다음 등의 동영상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OZ테레비(http://oz.terebe.com/)’, 수도권 버스노선과 타고자 하는 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울시 버스정보안내(http://bakion.com/bus/)’가 각각 올해 누적클릭수 85만, 61만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관련기사 ◀☞(종목돋보기)LGT `좋은 일만 남았다`☞LG텔레콤, 실적호조 4분기까지 이어진다-KTB☞합병 LGT `단기 유선활성화`..안정적 수익기반 마련(상보)
2009.10.25 I 양효석 기자
`CCTV 도로정보는 기본` 포털 지도대전 2라운드
  • `CCTV 도로정보는 기본` 포털 지도대전 2라운드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올해초 다음이 `로드뷰`를 선보이며 불을 지폈던 포털들의 지도 기술 경쟁이 또한번 달아오르고 있다. CCTV로 주요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영상 서비스는 물론 일반 도로가 아닌 산악지형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쏟아지고 있다.  포털들 지도 서비스는 단순한 길찾기를 벗어나 부동산이나 지역 정보, 날씨예보 콘텐트를 결합해 생활 밀착형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향후 격전지가 될 모바일로도 기술이전이 활발하다. ◇ 올림픽대로 등 전국도로 CCTV로 확인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포털 네이버와 다음 등은 지도서비스를 확대 개편하면서 도로 상황, 산악지도 등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최근 지도서비스를 개편한 NHN(035420) 네이버의 경우 올림픽대로 등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서울 도시고속화도로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CCTV 영상 서비스를 추가했다. ▲ 네이버는 지도서비스를 개편하면서 CCTV 영상 서비스를 추가했다.네이버는 서울 및 6대 광역시의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정보를 지도와 연동했고, 버스와 마을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노선과 운행정보까지 제공하는 길찾기 서비스도 선보였다. 국내 포털 최초로 도시 간 이동을 위한 대중교통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예를 들어 `한남오거리 출발 - 부산 해운대 도착` 경로를 검색하면, 부산에 이르는 경로를 고속버스, 기차, 항공 등 교통수단별로 제공하고, 이후 부산 시내 대중교통을 이용해 해운대에 도착하는 방법까지 지도와 함께 제공되는 것이다. 앞서 다음도 CCTV 서비스를 지도에 도입해 전국 주요 지역의 교통 속보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고속도로나 국도의 실시간 교통량 상황을 지도 위에 표시해 어디가 막히고 잘 뚫리는지도 보여주고 있다.  다음은 전국 모든 지역을 50cm급 고해상도 항공사진으로 보여주는 `스카이뷰`와 실제 거리의 모습을 360도 파노라마 사진으로 보여주는 `로드뷰` 서비스로 기술력을 뽐낸 바 있다. 최근에는 지리산 등 국내 명산의 등산로도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로드뷰 서비스를 산악 지형으로 확대하고 있다.  ◇ 모바일로 기술이전 활발..구글 가세도 `눈길`애플 `아이폰` 국내 출시가 다가오면서 포털들 지도 기술은 자연히 모바일로 옮겨가고 있다. 웹에 이어 모바일 시장 선점이 향후 패권을 장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다음은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 사용자들이 웹지도를 무료로 다운받아 길찾기와 스카이뷰와 로드뷰 등 3D 입체 지도를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네이버도 연내 아이폰에 최적화된 모바일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을 예정이다.  포털 지도가 모바일로 옮겨가면 지도와 지역정보 콘텐트가 위치정보 서비스와 결합돼 휴대폰만으로 주변의 맛집과 관공서, 극장 등의 생활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이용자가 있는 위치에서 가까운 극장과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영화정보, 목적지간 거리와 교통편을 안내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휴대폰을 통해 전국 주요 도심의 도로나 한강교량의 실시간 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는 것이다. 한편 구글도 `스트리트뷰`란 지도서비스를 내년 상반기에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라 포털 지도 경쟁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스트리트뷰란 360도로 회전하며 거리모습을 실사로 제공하는 구글의 야심작으로 다음 `로드뷰`를 태동시킨 기술이라 할 수 있다.▶ 관련기사 ◀☞네이버 `뉴스캐스트` 26개 언론사 새로 합류☞네이버에 `부정광고` 올리던 일당 잡혀☞일본 `검색명인` 네이버재팬에 합류
2009.10.23 I 임일곤 기자
  • 오는 25일부터 항공기 운항횟수..국제선 ↓, 국내선 ↑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오는 25일부터 국제선 운항횟수가 소폭 감소하고 국내선 운항횟수는 다소 증가한다. 22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09~2010년 동계기간(2009년 10월 25일~2010년 3월 27일) `국제선 정기항공편 및 국내선 운항스케줄 조정 결과`에 따르면 올해 동계기간 국제선 운항횟수는 올해 하계기간 대비 3.8% 증가하고 국내선 운항횟수는 2.2% 늘어나게 된다. 국제선의 경우 국내 6개 항공사의 운항횟수는 올해 하계대비 2.6%(1344회→1375회) 증가하지만 외국 55개 항공사의 운항횟수가 13.4%(897회→777회) 줄어들어 전반적인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운항횟수를 살펴보면 중국이 주 639회(약 3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일본 432회, 미국 304회, 필리핀 107회, 홍콩 101회, 태국 94회 등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경기침체로 인한 중국 항공사의 경영악화와 계절적 요인으로 올해 동계기간 주 114회가 줄어들 예정이지만 여전히 2007년 이후 가장 많은 운항횟수를 유지할 것으로 조사됐다.공항별로는 인천공항 및 지방공항 모두 운항횟수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객이 적은 지방공항의 운항 감소(-10.3%)가 인천공항(-2.8%)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선은 에어부산 신규취항 등 저가항공사의 증편에 힘입어 하계기간 대비 2.2%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동계기간과 비교했을 때 항공사별로 대한항공이 주65회, 아시아나항공이 주122.5회 감편된 반면 저가 항공사인 제주항공(주25회), 진에어(주28회), 에어부산 (주175회), 이스타항공(주112회) 증편되는 등 전체적으로 주 152.5회(11.3%) 증가된다. 공급석 기준 역시 주 3만5111석(7.3%) 늘게 돼 저가항공사의 국내선 시장 점유율도 36.9%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노선별로 김포~김해 노선이 주4회 증편(199회→203회)되는 등 내륙노선은 전체적으로 주 1.5회 증편(0.3%)돼 주 502회를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노선은 주846회에서 997회로 151회(17.9%) 증편될 예정이다. 이중 김포~제주노선의 경우 주516회에서 주576회로 60회 증편(11.6%)되고 공급석도 17만4970석에서 20만7603석으로 18.7% 증가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오는 25일부터 항공사 운항스케줄이 변경될 것"이라며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과 화주들은 운항스케줄을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2009.10.22 I 박성호 기자
내달부터 항공 유류할증료 인상
  • 내달부터 항공 유류할증료 인상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다음달부터 국내선과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최대 2만원 정도 올라, 항공요금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적용할 국내선·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이전 2개월보다 인상된다. 우선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11~12월 발권일 기준으로 1100~1900원 정도 오른다.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등 5개사는 11~12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를 편도 기준 5500원으로 책정했다. 진에어를 제외한 4개사는 4400원에서 25% 올렸고, 진에어는 3600원에서 53% 인상한 것이다. 이스타항공은 3200원에서 4400원으로 38% 올렸다. 이에 앞서 항공업계는 11~12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비행거리별로 2~9달러 올렸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장거리 노선 유류할증료를 23달러에서 32달러로, 단거리 노선을 10달러에서 14달러로 인상했다. 부산~후쿠오카 노선과 한국발 일본행 노선은 5달러에서 7달러로 높여 잡았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10~12월 달러-원 환율 1231.36원을 기준으로 왕복 유류할증료를 계산하면 장거리 노선 7만8800원, 단거리 노선 3만4500원, 일본행 1만7200원 정도 되는 셈이다. 10월 평균 환율이 ±6% 이상 변동하면 IATA 11~12월 환율이 변경될 수 있다. 한편 항공업계는 2~3개월 전 항공유 평균가격이 갤런당 120센트를 웃돌면, 국내선에 유류할증료를 부과한다. 국제선 부과기준은 국내선보다 높은 갤런당 150센트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3Q에 2년래 최고실적 낼듯`…목표↑-메릴린치☞(VOD)성공투자 하이파이브..POSCO, SK에너지, 신한지주 등☞대한항공, 北아시아 최고항공사 선정
2009.10.13 I 김국헌 기자
금속노조위원장 "전임자문제, 충돌 피할수 없다"
  • 금속노조위원장 "전임자문제, 충돌 피할수 없다"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박유기 신임 전국금속노동조합 위원장은 "정부가 교섭창구 단일화를 전제로 한 복수노조 허용과 전임자 임금 금지문제를 강행한다면 충돌은 필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달초 선출된 박유기 신임 전국금속노동조합 위원장은 8일 오전 서울 영등포 민주노총 금속노조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 박유기 전국금속노동조합위원장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사업장별 노사간에 자율적인 교섭을 통해서 `신의 성실의 원칙`에 입각해 체결해놓은 단체협약의 근간(유일교섭단체, 기득권저하금지, 노조활동관련)을 법을 동원해서 강제로 무너뜨리려는 행위에 대해서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금속노조는 민주노총의 지휘아래 정부의 강제입법 저지를 위해 가능한 투쟁방침을 마련, 입법저지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정부가 강제로 법 시행을 강행한다면 2010년 단체협약 갱신 시기에 전 조직적인 투쟁을 통해서 `단체협약 개악과 기득권 저하금지`를 위해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속노조 산하 최대 노조인 현대차노조와의 갈등 속에 출발한 박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기대와 희망을 다시 일으켜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강경파로 분류되는 박유기 위원장은 교섭권과 체결권을 개별 노조에 넘기기 어렵다는 뜻을 밝혀 현대차 노조와의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 중도실리노선을 표방하며 최근 선출된 이경훈 신임 현대차 노조 지부장은 개별 사업장의 임금·고용 등과 관련 협상에서는 금속노조의 교섭·체결권을 산하 지부에 위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 때문에 현대차노조와 금속노조 양측 간 노·노 갈등이 본격화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09.10.08 I 정태선 기자
(추석은 e-세상에서)포털 잘보면 연휴 늘어난다
  • (추석은 e-세상에서)포털 잘보면 연휴 늘어난다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보름달 마냥 마음이 풍성해지는 한가위를 맞아 인터넷 업체들은 어느때 보다 넉넉한 선물 보따리를 풀어놓고 있다. 온라인 게임사들은 유난히 짧은 연휴로 집에서 명절을 보낼 이들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기발한 이벤트로 고객잡기에 나섰다.  포털들은 교통과 공연, 차례상 차리기, 명절 때 알아두면 편리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을 활용해 좀 더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보자. 추석을 앞두고 각 포털들은 특집 페이지 마련에 한창이다. 귀성길 교통 정보를 비롯해 달맞이 명소나 차례상 차리는 방법 등을 제공하고 있어 꼼꼼히 검색해 보면 짧은 연휴기간을 여유있게 보낼 수 있다. ◇ `어디가 안 막힐까`..교통정보, 길찾기 제공추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귀성과 귀경`이다. 올해에는 연휴 기간이 짧아 교통상황이 더욱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털들이 내놓은 교통정보 서비스를 이용해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해 보자.다음(035720) 지도(local.daum.net)를 이용하면 고향까지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고속도로 노선과 고속도로 정체시 우회할 도로를 찾을 수 있다. 길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자동차용 도로와 서울 경기 지역의 버스나 지하철 길찾기도 가능하다. ▲ 야후코리아, 유가정보서비스다음 지도는 정확한 새로운 주소를 몰라도 도로명이나 건물명 등을 입력하면 주소와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량 정체시 귀성길에 들를 수 있는 맛집이나 비상시를 대비해 주요 공공시설과 병원 위치도 파악할 수 있다.  야후코리아는 귀성객들이 지도 위에서 주변의 가장 기름값이 싼 주유소를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유소 유가정보(kr.gugi.yahoo.com/ymap/map.php?oil=on)`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목적지까지의 추천경로를 따라 위치한 주유소들의 기름 값을 비교해 볼 수 있다.  야후는 `디즈니 꾸러기 모바일(mobile.kids.yahoo.co.kr)` 서비스를 통해 장시간 이동 중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인기 캐릭터가 동요와 동화 등을 제공한다. ◇ 달맞이 명소·차례상 차리는 법도 소개포털은 명절에 유용하게 쓰일만한 정보도 갖추고 있다. SK컴즈(066270) 네이트는 달맞이 명소를 소개한다. 서울의 달맞이 명소 외에도 영암 월출산, 서산 간월암, 영덕 풍력발전단지 등이 나와 있다. 각 지역을 클릭하면 산책코스나 먹거리정보, 동영상 정보, 교통 정보 등도 제공된다.  차례상 차리기를 돕는 정보도 제공된다. 네이트에서는 그림을 통해 각 열별 놓는 음식과 방향, 차례상 준비시 유의점 등을 참고할 수 있으며 동영상 교육 자료(video.cyworld.com/205640667)도 볼 수 있다.한복 입는 방법도 성별로 그림과 함께 자세히 소개돼 있으며 한복 대여점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한복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정보도 참고할 수 있다.  다음은 송편 등 추석 전통 음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전문 카페를 카페 초기화면에서 시리즈로 제공한다.   전통음식만들기(cafe.daum.net/w[js]xhddmatlr1)카페와 떡 만드는 사람(cafe.daum.net/ttuck)을 통해 다양한 떡 만들기와 추석 제수용 술 만들기 비법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전통음식나라(cafe.daum.net/neye) 와 전통한정식 궁중음식 떡.한과를 사랑하는 카페(cafe.daum.net/maneac)`에서도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외로운 방콕족 `포털로 오세요`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이들을 위한 정보도 마련됐다. 다음과 야후는 각각 `만화 속 세상(cartoon.media.daum.net)`과 `야후! 카툰세상(kr.news.yahoo.com/cartoon` 섹션을 통해 명절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만화를 제공한다.  ▲ 포털사이트 `파란`은 추석을 맞아 특집페이지를 오픈했다KTH(036030) 포털 파란은 다음달 29일까지 최신 영화를 무제한 관람할 수 있는 `파란 VOD 정액권`을 구입한 이들에게는 온라인 게임 `루나` 마일리지와 아이템을 준다.  이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1만원권 문화상품권 2매 및 파란 만화 포인트 1만점이 지급된다.  또 아이디스크(idisk.paran.com)에서 영화를 3편 이상을 다운로드 받으면 빔 프로젝터와 PMP 및 영화예매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NHN(035420) 네이버는 각 방송사의 TV 편성표를 제공할 뿐 아니라 상식 및 생활진 `네이버 생활의게임’을 통해 온가족이 함께 유쾌한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네이버의 `오늘의 영화` 섹션에서는 `추석특선영화가 지겨운 이유는`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추석 영화시리즈들을 소개한다.▶ 관련기사 ◀☞다음, 검색광고가 고성장 견인..목표가↑-MS☞다음, 임직원 추석선물로 `아이폰` 지급☞다음의 `광폭행보`..네이버 게임까지 수혈
2009.10.01 I 유환구 기자
(기로에 선 노동운동)①민노총 탈퇴 도미노···`相生` 새 바람
  • (기로에 선 노동운동)①민노총 탈퇴 도미노···`相生` 새 바람
  •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노동운동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민주노총식 투쟁 일변도의 노조운동은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변하지 않으면 결국 노사가 공멸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화합과 양보를 통한 상생문화없이 경제위기를 극복하기는 어렵다는 인식에 노사의 공감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변화의 선봉에는 한때 민주노총의 전위대로 강경 파업을 주도했던 대형 사업장 노조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변화 요구에 직면하고 있는 노동운동의 현주소와 개선방향 등에 대해 2회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민주노총과 금속노조도 달라져야 합니다. 이념과 명분에 집착해 현장과 동떨어진 생색내기식 파업과 국민적인 외면을 받은 기존 운동에서 앞으로 탈피해 나갈 겁니다."  지난 25일 현대차(005380) 새 지부장에 당선된 이경훈씨는 이렇게 말했다.  현대차 노조는 한국 강성 노동운동의 대명사다. 1987년 노조가 생긴 이래 94년을 제외하고 매년 파업을 벌이면서 그런 평가를 받았다.  이런 현대차 노조에 중도실리 노선의 후보가 당선된 것은 `하나의 사건`이자 `신선한 충격`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노조원들의 선택이 이미 민주노총을 탈퇴한 쌍용차, KT 등 20여개 노조처럼 노동운동의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결과라고 분석한다.  80년대 이후 이념지향의 노동운동이 순수하게 조합원의 이해관계에 집중하는 쪽으로 변모하는 실질적인 전환점이란 분석도 나온다. ◇ 노동계, 투쟁대신 화합 행보  올들어 KT, 쌍용차, 인천공항공사 등 단위노조 21곳, 3만6000여명의 조합원이 민노총을 탈퇴했다.  ▲ 쌍용차 노조 조합원들은 지난 8일 민주노총 탈퇴 찬반투표를 실시했다.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 등 더 이상 현장을 무시한 정치적 투쟁과 파업은 조합원들에게 환영받지 못함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다.   투쟁 동력이 약화될 수 있는 민주노총 입장에선 곤혹스런 표정이 역력하다. 특히 지난 8일 쌍용차 노조의 민주노총 탈퇴는 민주노총의 한계를 드러낸 대표적인 사례다.  무려 77일간에 걸쳐 진행된 쌍용차의 총파업은 민노총의 개입이 노사 문제 자체의 본질을 흐리고 정치성과 폭력성으로 문제를 더욱 꼬이게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KT노조 역시 탈퇴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94.9%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민노총을 탈퇴했다.   민노총을 탈퇴한 한 회사의 노조원은 "민노총이 노사관계에 개입하니 노사 협상이 더욱 지연되는 등 정치적 힘겨루기에 이용되는 느낌이었다"면서 "조합원들의 실리 하나 챙기지 못하는 상급단체는 탈퇴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에 탈퇴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연구원 변양규 박사는 "덩치가 커진 민노총은 하급단체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지적한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일부 개별 노조들은 조합원의 실질적인 이익을 민노총이 대변할 수 없다는 것을 느껴 탈퇴를 선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민노총을 탈퇴한 주요 사업장 최근 강성노조의 대명사였던 자동차 노조원들 사이에 부는 변화의 바람은 민노총의 위기와 직결된다. 현대차 노조가 94년 이후 15년만에 중도실리 노선의 이경훈 후보가 선출된 것은 강성 노조인 현대차 노조의 이미지 쇄신을 의미하는 동시에 투쟁일변도의 민노총 투쟁 방식에 적잖은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 위기의 노동운동, 그 해법은  "이대로라면 20년 전 한국노총이 '타도 대상'이었던 것처럼 민주노총 또한 타도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이수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은 올해 초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또 "위기관리능력이 집행부의 지도력이고 조직의 자정 능력이라고 할 때, 민주노총은 그 점에서 미숙했다"고도 했다.  산별노조는 당초 단일 노조로는 사측과 대등한 교섭력을 갖지 못한다는 판단 아래 단위 노조를 큰 덩치로 묶어 단결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결성됐다.  하지만 당초 목적은 변질된 채 몸짓만 비대해진 `공륭 권력`으로서의 폐단을 점차 드러내왔다.  또 민노총 핵심 간부의 성폭력 사건과 때때로 불거지는 도박 사건 등은 그 발생부터 이후 처리 과정까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다.▲ 민주노총 2009년 하투 일지한국노동연구원의 조성재 연구위원은 "민주노총의 사회적 고립은 이미 장기화되는 추세"라면서 "민노총 스스로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하지 않으면 탈퇴 도미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덕적 해이와 정책적 대안의 부제 등 산별노조를 이끌어갈 리더십이 부족하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리더십 부제는 정책적 대안 없이 `빨간 띠`로 대변되는 투쟁 구호만 외침으로써, 시대적 흐름과는 점차 더 멀어진다는 설명이다.  노동행정연수원 박태주 교수는 "민노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적·정치적 영향력인데, 민노총은 이번 정부 들어 정부의 대화 상대로서의 위치를 점하지 못해 더욱 사회적 영향력이 떨어졌다"고 했다.  이어 "특히 한국노총이 한나라당과 정책연대를 맺으면서 민노총은 더욱 설 곳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민노총은 이 외에도 산별교섭단체로서의 문제점도 드러내고 있다. 개별 노조가 아닌 산별교섭 형태를 띰으로써 금속노조, 각 지역의 지부, 해당사업장인 지회 보충 교섭 등 이중·삼종의 교섭에 따른 비효율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또 기업별 노조의 현안 보다도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 등 정치성 파업은 노조원의 복지와 사측의 경영 어느 쪽에도 도움이 되지 못했다.   박태주 교수는 "민노총은 사회적 지지를 어떻게 회복하느냐 하는 기로에 서 있다"면서 "내부의 리더십을 재정립하고, 투쟁 구호 대신 정책적 대안과 정부와의 대화 채널 등으로 여론의 지지를 회복하지 않으면 더이상 노동운동을 대변하는 기구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배상근 경제본부장장은 "민노총의 잇따른 탈퇴는 상급단체인 민노총이 근로자의 복지와 근로여건과는 무관한 사회적,정치적 이슈에 초점을 맞추면서 근로자들의 거부감이 늘어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민노총도 정치, 사회적 이슈보다는 근로여건 등 근로자의 실질적인 이득을 위한 활동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투적인 노동운동 보다는 노사의 중요한 당면 과제인 생산성 향상과 고용 등에 관심을 가지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노동자의 이탈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 관련기사 ◀☞(특징주)자동차株, 달러-엔 하락속 약세☞현대차, 에쿠스 리무진 출시…세계 명차에 도전장☞현대차 "실용파 지부장이 당선되긴 했는데…"(상보)
2009.09.29 I 김보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G20 내년 한국서 개최 사실상 확정
  •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다음은 9월26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 1면 -G20 내년 한국개최 사실상 확정 -현대차 노조 중도실용 택했다 -은행의 과도한 외화차입 제동 -원화값 1186원 1년만에 최고 ▲2면 -세종시로 옮겨갈 정부부처 줄이나 -대규모 정상회의 한국 국격 높인다 ▲종합 -열강 식민지였던 한반도가 세계의 중심에 선다 -세계 경제의 중심축 G8에서 G20로 이동 -G20 유치 `10개월간의 드라마` -피츠버그 G20정상회의 뭘 논의했나 -3일 연속 3번 만난 한미정상 -노조 新바람 분다 -현대차 지부장 6전7기로 당선 이경훈씨 ▲경제 -학원·로펌·전문직 150명 세무조사 -산업융합촉진법 제정 내달 본격 추진 ▲정치 -오늘부터 금강산서 이산가족 상봉 -10.28 재보선 공천전략 엇갈려 ▲국제 -中 차스닥시장 열기도 전에 과열 -유엔 안보리 北.이란 핵개발 일제히 비난 -독일 27일 총선, 보수-진보 `박빙` ▲기업과 증권 -포스코, 소형 전동차 만든다 -모린스 상장 첫난 호된 신고식 -올 주가 190% 뛴 모비스 어디까지 -사학연금 주성도 이사장 "원자재,주식 투자 비중 늘릴 것" ▲부동산 -모텔 밀집지역 호텔타운 된다 -보금자리지구,뉴타운 땅값 급등 -연료전지 아파트 나온다 ◇ 서울경제신문 ▲ 1면 -G20시대...한국 역할 커진다 -현대차 새 노조위원장에 중도실리노선 이경훈씨 -내년부터 기업별 파생상품 거래한도 설정 -대우인터 매각작업 본격화 -陳위원장 "경제위기 대응과 감독권은 관련 없어"..한은 맹비난 ▲ G20 정상회의 -G20회의, 亞선 최초..기후변화 등 국제이슈 `한국입김`확대 계기 -弱달러 통한 글로벌 균형성장 합의 -가이트너 "强달러 미국에 중요" -뒷전으로 밀린 `출구전략 공조` ▲종합 -금융위, 은행 외환 건전성 규제 강화 -3兆 종합상사·에너지 누구 품에 -이르면 이달말 차관급 인사 -보금자리,뉴타운 주변 땅값 들썩 ▲국제 -노무라證 또 증자..주가도 폭락 -IMF "세계 경제 전망 상향" -日 은행연합회, 범죄단체 돈세탁 막기 나서 ▲산업 -전자업계 `그린 B2B`사업 강화 -상성, 英 보다폰에 `리모폰`단독 공급 -박성철 SK엔카 사장 "온·오프라인 통합유통에 해외 완성차 업체 큰 관심" ▲증권 -코스피, 3일 연속 하락 "내달 실적 시즌 전까지 1700대 등락" -개인들, 하락장서 저가매수 적극 -게임·엔터테인먼트·홈쇼핑주, 조정장 먹구름속 `햇살` -파루 주가급락에 증자실패 `쓴맛` -수주확대 기대..車부품업체들 강세 ◇한국경제신문▲1면 -종합상사의 재발견..현대상사·대우인턴 등 몸값 `쑥쑥` -G20 내년 한국서 개최 사실상 확정 -현대차 노조, 투쟁보다 실리 선택 ▲종합 -전국 땅값 `들썩`...상승률 1년 래 최고 -스타강사, 변호사 등 150명 세무조사 착수 -IMF 선진국 의결권 5% 개도국에 넘긴다 -윤증현 재정,로이터 인터뷰 "한국 금리 시기상조" ▲정치 -정략에 발목잡힌 총리 청문보고서 -안상수 "기업인 증인채택 자제하라" -野의원이 쓴 책 한나라당 개헌 교재로 ▲경제 -陳 금융위장 "은행 과도한 외화차입 막겠다" -공자위, 금융사 부실債 매입 매달부터 본격화 -황영기 회장 `직무정지`,이종휘 행장 `경고` ▲국제 -오펠 `불공정 감원`..유럽 내분 격화 -엔진 식은 선진 금융시장.."高 성장시대 끝났다" -호주, 광산 투자 제한...中자원쇼핑에 태클 -베일 속 바티칸 銀, 20년만에 수장 교체 -日 노무라증권 내달 5000억 증자 ▲산업 -성림정공, 개성공단 기업 첫 高품질 인증 취득 -포스코, 무인궤도택시 사업 진출 -삼성, 리모폰 개발해 보다폰에 공급 ▲부동산 -평창동 `노는 땅` 왜 집 안짓나 했더니... -사당, 영등포역 모텔촌,호텔 타운 된다 ▲증권 -신사업 날개 단 `新트로이카`가 뜬다 -동양생명 공모가 1만7000원 확정 -외국인 매수 끊기자 증시 수급 `휘청` -우회상장 코스닥 주 대박은 `옛말`
2009.09.25 I 김보리 기자
  • 코스피 1690선 겨우 유지..기관 외국인 `팔자`(마감)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했다.1690선을 지키며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쳤지만 장중엔 1660선까지 위협해 투자자들이 가슴을 졸이기도 했다.기관을 중심으로 한 매물 출회에 외국인까지 이틀 연속 `팔자`에 가담하자 수급에 따라 장이 휘청거렸다.2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40포인트, 0.14% 내린 1691.48로 장을 마쳤다.장 출발 직후엔 하락세로 가닥이 잡혔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주택판매 지표가 예상밖으로 감소세를 보인 점이 악재로 작용하며 이틀째 약세를 보인 탓이었다.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쪽으로 자리 잡으며 낙폭이 커졌다. 1700선 위로 장을 이끌었던 대형주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는 1660선 초반까지 내려 앉았다. 이웃 일본이 엔화 강세에 따른 우려로 2% 넘게 급락하고 중국, 홍콩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도 국내 증시 탄력을 저해했다.코스피 지수는 점심시간 무렵까지 1660선에 머물렀지만 오후 1시를 지나면서 낙폭을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기관의 매도 강도는 여전했지만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매도 공세를 누그러 뜨리며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 대형주 중심으로 회복세가 나타났다.프로그램을 통한 매매는 오전장에서 최대 500억원 가가까운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오후 장에서 900억원까지 매수 우위로 자리를 옮겼다.이날 달러-원 환율은 1190원선 아래로 내려 앉은 1186.10원으로 마쳤다.수급 면에서는 기관이 7거래일째, 외국인이 이틀재 `팔자`로 자리잡았다. 이날 기관은 2788억원, 외국인은 1443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다.개인만 4433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차익 매물을 거둬들였다. 프로그램을 통한 순매수 규모는 622억원으로 집계됐다.장초반 일제 하락하던 대형주들은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특히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현대차 3인방이 장 초반 부진을 딛고 3~4% 상승했으며, LG전자(066570)와 LG화학(051910), LG(003550), SK에너지(096770) 등도 좋은 탄력을 보였다.반면 삼성전자와 포스코, KB금융,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은 초반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업종별로도 혼조세였다. 섬유의복, 철강금속, 전기전자,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통신업 등이 약세를 보였고 음식료품과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의료정밀, 운수장비, 운수창고 등은 올랐다.한편 코스피 시장 최대 관심사로 꼽히는 효성(004800)과 하이닉스(000660)는 장초반 강세를 보이다가 효성의 인수자금 조달 방식 소식이 흘러나오며 급락, 투자자들을 혼란에 빠뜨리기도 했다. 효성과 하이닉스는 각각 8% 가까이 하락해 장을 마쳤다.이날 거래량은 3억8322만주, 거래대금은 7조438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2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한 450개 종목이 내렸다. 8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코스피 낙폭 축소..`프로그램 매수 증가`☞(르포)체코人의 자부심 "현대차 만드는 게 자랑스럽다"☞현대車 노조, 사실상 `선거혁명`··노선변화 있을까
2009.09.25 I 윤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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