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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자금 숨통에…670억 만기 '검단역세권 개발' 안도
  • 롯데건설 자금 숨통에…670억 만기 '검단역세권 개발' 안도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사업비 1조1800억원 규모 ‘인천 검단신도시 101역세권 개발사업’의 유동화증권이 올해 1분기 670억원어치 만기가 다가온다. 롯데건설이 책임준공을 맡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최근 불거진 유동성 위기로 우려가 컸다. 그러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채권 매각 등으로 롯데건설 자금사정에 숨통이 트이면서 차환 및 준공 리스크는 일단 잦아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검단신도시 101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 (자료=인천도시공사)◇ 검단 역세권개발 유동화증권, 올 1분기 670억 만기도래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6일에는 특수목적회사(SPC) 넥스트검단제일차가 발행한 자산유동화담보부대출(ABL) 150억원의 만기가 돌아온다. 이튿날인 27일에는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20억원어치가 만기 도래한다. 이어 오는 3월 7일에는 ABCP 500억원이 만기도래한다. 올해 1분기에 총 670억원이 만기도래하는 셈이다. SPC 넥스트검단제일차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유동화증권을 발행해서 조달한 자금으로 검단신도시 101역세권 개발사업을 총괄하는 ‘넥스트브이시티PFV’에 대출을 실행하고 있다. 넥스트브이시티PFV는 롯데건설과 금호건설, 메리츠증권, 하이투자증권, 대신증권, SD AMC 등이 공동으로 투자·설립한 회사다.인천 검단신도시 101역세권 개발사업은 검단신도시 넥스트콤플렉스에 해당하는 상업용지 C1, C9와 주상복합용지 RC1(390가구) 등 대지면적 5만2091㎡ 부지에 문화·상업·업무·주거시설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가 약 1조1800억원 규모다.검단신도시 101역세권 개발 공모 개요 중 일부캡처 (자료=인천도시공사)부지 주변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101 정거장)이 오는 2025년 개통한다. 검단연장선은 계양역~검단신도시 사이 6.9km를 잇는 노선으로, 총 3개 역(101·102·103 정거장)이 신설된다. 롯데건설, 금호건설은 이 사업의 책임준공을 맡았다. 두 회사는 지난 2021년 말 기준 넥스트브이시티PFV 지분을 각각 21%, 19%씩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재무출자자인 메리츠증권(2021년 말 기준 지분율 19%), 하이투자증권(17%), 대신증권(14%) 등 3개사가 자금조달을 진행하며, 복합개발 수행경험이 풍부한 SD AMC(10%)가 전략적 출자자 역할을 맡는다.◇ C1· C9· RC1블록 착공 ‘임박’…롯데건설 차환리스크 해소사업주체인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검단의 랜드마크가 될 고층 게이트타워와 스카이 브릿지를 계획했다. 또한 101역세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개발필수시설 6종을 블록별로 분산 배치했다. 멀티플렉스, 문화센터, 대형서점, 컨벤션, 키즈 및 스포츠 테마파크 등 개발필수시설에는 롯데그룹 계열사 및 핵심 테넌트(임차인)를 입점시킬 계획이다.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일반상업지역 C1블록과 C9블록, 준주거지역 RC1블록 모두 곧 공사에 나선다. 준공은 오는 2026년 예정이다. 우선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C1(면적 1만2975㎡)은 착공신고를 마쳤고 곧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검단신도시 101역세권 개발 공모 개요 중 일부캡처 (자료=인천도시공사)RC1(면적 2만1550㎡)은 오는 3~4월경 착공할 계획으로, 주상복합과 공공보행통로가 들어선다. 일반상업지역 C9(면적 1만5015㎡)은 현재 인허가 단계로 오는 5~6월경 착공할 계획이다. 상업·업무시설이 들어선다.롯데건설이 최근 메리츠증권과 맺은 투자협약으로 1조5000억원 자금을 확보한 만큼 유동화증권 차환 및 공사진행은 문제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은 작년 레고랜드 사태 이후 유동성 위기에 휘말렸다. 하지만 롯데정밀화학 등 그룹 계열사로부터 수혈받은 9000억원을 조기 상환한데다, 최근 메리츠증권 주간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권을 매각해 1조5000억원을 확보하면서 한숨 돌렸다. 이번에 매각한 채권은 롯데건설이 보증하는 PF 사업에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등 채권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PF 차환 성공, 회사채 완판, 롯데 계열사 대여금 조기상환과 더불어 이번 메리츠증권과의 협약으로 한층 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2023.01.12 I 김성수 기자
2023 한국방문의 해 ‘코리아그랜드세일’로 문 연다
  • 2023 한국방문의 해 ‘코리아그랜드세일’로 문 연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코리아그랜드세일로 ‘2023 한국방문의 해’의 시작을 알린다.1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이날부터 다음달 28일까지 ‘2023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관광 비수기에 외국인 관광객 방한을 촉진하고 관광 수입을 증대하기 위해 2011년부터 개최해 온 대표적 쇼핑관광축제다. 항공·숙박·쇼핑·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민간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이뤄진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개막 당일인 12일 외래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웰컴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제막 행사를 진행하고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올해 문체부 업무보고에서 “한국방문의 해인 올해 2023년은 관광대국으로 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K-컬처의 본고장, 한국으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한국 여행을 세계인의 버킷리스트로 각인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쇼핑관광 대표 브랜드와 기업이 함께 참여해 쇼핑, 체험, 식음, K-컬처 등 주제별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 등 국내 9개 모든 항공사가 참여한 항공 분야에서는 한국행 110여 개 노선에서 최대 94% 할인과 부가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숙박 분야에선 롯데호텔앤리조트, 소피텔 앰배서더, 페어몬트 앰배서더, 아고다 등이 참여해 객실 할인과 코리아그랜드세일 전용 혜택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전국 300여 개 식당과 카페의 식음 프로모션뿐만 아니라 은행 연계 환전 우대, 통신사 이심(eSIM) 할인 혜택 등 한국 여행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클룩·크리에이트립·KKday 등 국내외 여행 플랫폼과 연계해 한국 여행 체험상품 기획전도 연다. 태국,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일본 등 주요 방한 국가를 대상으로 한류스타 성지 투어와 K-팝 안무 배우기, 겨울스포츠 스키 타기, 고궁 투어 등 매력적인 K-콘텐츠 체험과 관광 상품을 구성하고 코리아그랜드세일 전용 혜택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오프라인 쇼핑 혜택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롯데·신라아이파크·신세계·현대 등 주요 면세점은 구매금액별 쇼핑지원금과 기념품을 제공하고, 갤러리아·롯데 등 백화점에서는 외국인 손님을 위한 코리아그랜드세일 전용 상품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두타몰·롯데아울렛·현대시티아울렛·이마트 등 아웃렛과 대형마트도 행사에 참여해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한국을 방문해야만 즐길 수 있는 쇼핑 혜택을 선보인다. 주요 지점에 매장을 보유한 CJ올리브영과 라인프렌즈도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참여해 현장 구매 할인 혜택과 기념품을 제공해 한국 쇼핑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K-컬처 체험행사도 열린다. K-팝 공연 관람과 한류 성지 관광, 한식 만들기, 한국 전통 겨울 다과상 등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체험행사는 사전 SNS(누리소통망) 이벤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외국인 주요 방문지인 서울 명동과 강남 등에서는 행사 기간에 웰컴센터를 운영해 방한 관광객 환영 행사, 한국문화 놀이 체험, 행사 관련 쇼핑 혜택 등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관광과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2023.01.12 I 김미경 기자
포스코건설, 인천 '더샵 아르테' 2월 분양…1146가구 대단지
  • 포스코건설, 인천 '더샵 아르테' 2월 분양…1146가구 대단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포스코건설이 2월 중 인천 ‘더샵 아르테’ 분양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1545-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더샵 아르테’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총 1146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39㎡~84㎡ 77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전용면적별로는 △39㎡ 60가구 △59㎡ 465가구 △74㎡ 157가구 △84㎡ 88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더샵 아르테 투시도. (사진=포스코건설)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위해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가 주차장 기둥에 추가 설치되며, 스마트홈 서비스인 아이큐텍(AiQ TECH)으로 조명, 난방, 가스 차단 및 환기 등을 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다.퍼블릭존에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존과 독서실과 북카페가 조성되는 에듀존,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주거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주변으로 석바위공원과 인천중앙공원을 포함해 6개 공원이 위치했으며, 도보권 내에 초·중·고가 모두 위치해 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 석바위시장역이 단지로부터 100m이내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인주대로와 문학IC, 도화IC를 통해 제1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수혜단지로 향후 개통시 서울 도심까지 3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분양 관계자는 “인프라가 우수한 인천 원도심에서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 대단지인 만큼 더샵만의 차별화된 설계와 입주만족도를 높이는 커뮤니티 시설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인천 원도심 내 정비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향후 신도시 못지않은 도시로 재탄생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1 I 이윤화 기자
삼표, 덤프 화주·차주 잇는 물류 플랫폼 '배차장' 출시
  • 삼표, 덤프 화주·차주 잇는 물류 플랫폼 '배차장' 출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삼표그룹은 계열사인 에스피네이처가 실시간으로 최적의 노선을 찾아내 화주와 차주를 직접 연결해주고 정산(세금신고)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운송 애플리케이션 ‘배차장’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삼표그룹)삼표그룹에 따르면 ‘배차장’은 화주가 플랫폼에 가입한 후 출발지, 도착지, 운송량 등 품목 및 운임 정보가 담긴 정보를 올리면 차주가 해당 정보를 선택한 뒤 운송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서비스다. ‘배차장’의 핵심은 화주와 차주의 직접 연결을 통한 혜택의 상생 구조다. 그간 영세한 차주들이 겪어온 불합리한 중개수수료와 빈 차로 돌아오는 ‘공차’ 문제 등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정산과정 역시 플랫폼 내에서 투명하게 처리되는 만큼 기존 운송시장의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주와 차주 모두에게 수익률 증대라는 혜택이 돌아가게 하는 것이 ‘배차장’ 플랫폼의 주된 취지다. 이에 따라 화주의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것은 물론, 수익성 높은 일감을 꾸준히 확보할 수 있어 차주 수입 또한 안정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배차장’의 주요 기능으로는 △근거리 배차 서비스 정보 공유 △투명한 운임 정보 공개 △차량 유형별 빠르고 안전한 정산 서비스(세금 신고) △실시간 책임 배차 모니터링 등이 있다. 특히 단순히 물량과 차량을 매칭하는 것이 아니라 정산 서비스와 세금 신고까지 연동해 모바일 원클릭으로 차별화된 운송 플랫폼을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기존에 40여일 이상 걸렸던 운송비 정산 기간이 ‘배차장’을 통해 3~5일 이내로 단축됐다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향후 삼표그룹은 덤프트럭에서 영역을 확대해 레미콘, BCT, 화물차량 등 건설업 종사 차량 등으로 서비스를 넓혀갈 예정이다.이번 ‘배차장’을 개발한 에스피네이처 플랫폼사업담당 김애록 상무는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해 효율적인 운송 시장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맞춤형 매칭 서비스 제공으로 화주와 차주의 안정적 수익률 보장을 이끄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1.10 I 함지현 기자
경기침체 버틸 뿌리깊은 나무는…자동차·항공·음식료·철강 '주목'
  • 경기침체 버틸 뿌리깊은 나무는…자동차·항공·음식료·철강 '주목'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올해 경기침체 여파로 대부분 업종의 실적 저하가 예상되지만 자동차, 항공, 음식료, 철강은 점진적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 항공, 음식료 산업은 코로나 엔데믹으로 여행수요, 외식수요가 늘어나면서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전망이 높다. 자동차, 철강은 글로벌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주요 회사들은 기존 경쟁력과 보수적 투자에 힘입어 재무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점쳐진다. ◇ 기아차, 미국·인도 수익성 개선…대한항공, 여행수요 ‘수혜’9일 신용평가사 3사에 따르면 공통으로 ‘신용등급’ 또는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한 기업은 △기아(자동차) △대한항공(항공) △하이트진로(음식료) △동국제강(철강)이다. 우선 기아차는 신용평가사 3사의 신용등급 전망이 작년 ‘AA/안정적’에서 ‘AA/긍정적’으로 상향됐다. 향후 생산량·판매량이 회복되고 판매단가 상승으로 이익창출력이 높게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서다.기아차는 반도체 공급부족이 점차 완화되면서 글로벌 생산량·가동률이 2021년 3분기 저점을 찍고 회복 중이다. 회사의 신차 상품성 개선, 국가별 리오프닝 정책에 따른 이동 수요 증가로 국내외 백오더(계약 후 미출고) 물량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국내 백오더 물량만 약 50만대에 이른다. 기아차 주요시장 판매량 및 점유율 (자료=한국신용평가)지역별로는 미국, 인도에서의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진다. K3, K5, 니로, 스포티지 등 기존 볼륨모델 판매량이 2019년 수준을 웃돌아 미국 판매법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인도시장도 외형 확대,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 셀토스 판매가 견조한 가운데 카니발, 쏘넷, 카렌스 등 판매가 호조를 보여서다.전기차 등 미래사업에 대한 대응 수준도 양호하다. 2021년 국내와 서유럽 시장에서의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각각 20%, 30% 수준까지 확대됐다. 미국시장에서도 친환경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2021년 출시한 전용플랫폼 기반의 EV6가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돼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다만 중국시장 실적 회복에는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판매부진과 저조한 가동률 지속으로 2021년 중국법인(기아기차유한공사)은 약 800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기아차는 차종 라인업과 재고를 최소화하고 무리한 판매 인센티브 집행을 지양하는 등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중국법인 손실규모가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대한항공은 작년 신용평가 전망이 ‘BBB+/부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향됐다. 팬데믹으로 억눌렸던 여행수요가 늘어나면서 항공업체들 실적이 작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서다.다만 항공사들 원가 상승요인이 다수 있다. 예컨대 휴항노선 재취항에 따른 인건비, 공항 관련비, 초기 안정화 비용, 또한 고유가로 인한 연료비 등이다. 이에 업체별 원가 통제 수준에 따라 실적 개선폭이 다를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의 경우 국제여객 수입이 증가하며 휴항노선 재취항에 따른 비용을 일부 충당하고 있다. 또한 가격 탄력성이 낮은 비즈니스 수요와 장거리 노선 중심으로 항로를 구성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여객사업이 안정적 회복세를 보이면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트진로, 주류소비 증가…동국제강, 취약 계열사 매각하이트진로는 작년 신평사 3사 기준 신용등급이 모두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됐다. 코로나 엔데믹으로 외식업계가 점차 회복되면서 기업 대 기업(B2B) 주류 소비가 증가하고 재무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서다. 회사는 원재료 가격 상승과 브랜드력 유지를 위한 판촉부담이 높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공급망 경색으로 국제곡물 가격이 오르고 전반적인 물가상승 부담까지 더해졌다. 이에 음식료업계의 원가부담이 크게 증가했다.하이트진로 소주 및 맥주 부문 영업실적 추이 (자료=한국기업평가)그러나 회사는 작년 상반기에 소주·맥주제품 출고가 인상을 단행했다. 또한 코로나 엔데믹으로 외식업계가 회복되면서 B2B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수익성 개선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용기 매입 및 생산라인 유지보수와 관련해 연간 자본적 지출이 1300억~1600억원 수준일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영업현금흐름 이내의 수준으로, 잉여현금 창출을 통한 재무안정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동국제강의 경우 작년 신평사 3사 모두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상향했다. 재무상태가 취약한 계열사 매각과 보수적 투자기조 등에 힘입어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되고 있어서다.동국제강그룹은 봉형강, 냉연, 후판 등을 제조·판매하는 동국제강을 중심으로 철강 위주의 사업구성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동국스틸차이나, 브라질 CSP 제철소 등 재무상태가 취약한 계열사에 차입금 지급보증을 제공하고 있었다. 그러나 작년 6월 동국스틸차이나 지분 90%를 매각하면서 관련 채무보증(약 3000만달러) 및 계열사 지원부담을 해소했다. 브라질 CSP 제철소는 세계 최대 철강사인 아르셀로미탈에 매각된다. 매각 완료 시 잠재적 부담이었던 CSP에 대한 채무지급보증 약 1조원이 해소된다는 점에서 회사 재무구조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회사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철강부문은 전방산업인 건설산업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에 회사 이익창출력이 다소 감소할 여지가 있다. 그러나 회사는 봉형강 부문에서 시장지위가 높아 수익성 감소 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정익수 한국신용평가 수석 애널리스트는 “조선업황 회복으로 후판사업의 이익이 개선돼 회사 실적 감소를 일부 보완할 것”이라며 “설비합리화 작업, ESG 경영전략 등 투자부담이 있지만 자체 현금창출력 안에서 자금 소요에 대응하고도 재무부담 경감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0 I 김성수 기자
제주항공, 국내선 점유율 3년 연속 1위…"3년간 1726만명 이용"
  • 제주항공, 국내선 점유율 3년 연속 1위…"3년간 1726만명 이용"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지난해 국내선에서만 648만여명을 수송해 점유율18.2%를 기록하며 국내선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2020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제주항공이 지난 9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실시간 통계를 활용해 지난해 국내선 여객 수송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역대 최대인 648만2588명을 수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해 수송객수인 645만9000명 보다 2만 3000여명이 많고, 코로나 19 이전인 2019년 보다는 무려 160만명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지난 2017년 464만명이 제주항공을 이용한 이후 탑승객이 지속적으로 늘었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여행심리 위축 등으로 432만명으로 다소 줄었다. 2021년에는 645만명, 2022년 648만명대로 대폭 증가했다.한편 제주항공 국내선 탑승객 중 제주~김포/부산/청주/대구 등 제주기점 노선에 543만여 명이 탑승해 전체의 약 84%를 차지했다. 김포~부산/대구 등 내륙노선에는 약 16%인 104만여 명이 탑승했다. 노선별로 살펴보면 전체 탑승객의 44%가량인 289만여 명이 제주~김포 노선을 이용했고 김포~부산 노선(83만여 명), 제주~부산 노선(77만여 명)이 뒤를 이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은 얼마전 한~일 노선 수송객 수 1위에 이어, 국내선에서도 3년 연속 여객 점유율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며 “올해는 국내선은 물론 국제선에서도 보다 많은 고객들이 더 편안하고 즐겁게 여행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9 I 손의연 기자
티웨이항공, 올해 첫 특가 프로모션…"대만·동남아 10만원 대"
  • 티웨이항공, 올해 첫 특가 프로모션…"대만·동남아 10만원 대"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새해 여행을 소망하는 고객들을 위해 2023년 새해맞이 첫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9일 오전 10시부터 15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새해맞이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국내선 5개, 국제선 26개 등 총 31개 노선 대상 특가 운임에 추가 할인코드, 쿠폰 등을 제공한다.1인 편도 총액 기준 △국내선 2만 3200원 △일본 9만 1000원 △대만 10만 3800원 △동남아 14만 4300원 △대양주 18만 7260원 △시드니 47만 1200원부터 판매한다. 특히 대구~타이베이, 제주~타이베이, 인천~호찌민, 인천~방콕, 인천~치앙마이, 인천~싱가포르, 인천~사이판 노선은 초특가 운임으로 구매할 기회다.항공권 검색창에 할인코드 ‘새해소원’을 입력하면 일부 운임 종류에 한해 노선별로 3~10%의 운임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 왕복 항공권 예약 시에는 국내선 5000원, 일본 및 대만 노선 1만원, 동남아 및 대양주 노선 2만원, 호주 4만원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프로모션의 탑승 기간은 1월 9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운항 일정은 노선별로 상이하며 자세한 스케줄 및 프로모션 운임 정보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달 말까지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최대 3만원,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1만원 중복 결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또한 하계 기간 탑승 항공권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 ‘메가 얼리버드’도 추후 실시 예정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해도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재운항과 공급석 확대를 이어갈 것”이라며 “새해에도 항상 안전하고 편리한 비행으로 고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09 I 손의연 기자
제주항공, 12월 국제선 코로나 이전 70%까지 회복
  • 제주항공, 12월 국제선 코로나 이전 70%까지 회복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기준 국제선 회복률이 70%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실시간 통계에 따르면 12월 제주항공은 국제선 3057편을 운항해 48만4583명을 수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2월 4362편을 운항해 69만4016명을 수송한 것과 비교할 때 운항과 여객 모두 약 70%의 회복률을 기록한 것이다.특히 4분기인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동안 한 해 전체 수송객수의 약 73%에 달하는 106만4783명을 수송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간 39만392명을 수송하는 데 그쳤다.운항편수 또한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1월 60편에 불과했던 국제선 운항횟수는 10월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10월 1312편, 11월 2361편, 12월 3057편을 운항했다. 4분기 전체 6730편의 운항 횟수는 지난해 전체 9681편의 69.5%에 달하는 수치다.이같이 빠른 제주항공의 국제선 수송객과 운항 편수의 증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한 입국 후 코로나 검사 의무 폐지와 일본의 무비자 입국 허용 등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국의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된 데 따른 것이다.주요 여행목적지별 회복세도 눈에 띈다. 일본 노선의 경우 9월 1만3796명에 불과했던 수송객수가 10월 8만9094명, 11월 20만2591명, 12월 26만5130명으로 높은 증가세 보였다. 또 베트남, 필리핀 등의 동남아 노선도 10월 7만8707명, 11월 11만3551명, 12월 16만8157명을 수송하며 꾸준히 증가했다.한편 지난해 제주항공의 전체 국제선 운항편수와 수송객은 각각 9681편, 145만5175편으로, 2019년 같은 기간 5만2837편, 836만5020명과 비교할 때 각각 18.3%, 17.4%에 불과하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전체를 기준으로 할 때 국제선 운항 횟수와 탑승객 수 모두 2019년 실적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며 “하지만 4분기 이후 빠른 증가세를 발판 삼아 2019년에 버금가는 실적 회복을 위한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8 I 손의연 기자
티몬, 에어서울과 손잡고 8만원대 일본 편도 항공권 판매
  • 티몬, 에어서울과 손잡고 8만원대 일본 편도 항공권 판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티몬이 에어서울과 일본, 동남아 휴양지 등 인기 해외 노선의 항공권을 8만원대부터 초특가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 허용과 함께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항공권 가격이 고공행진 하고 있는 가운데, 최저가 여행 기회로 꼽힌다.(사진=티몬)9일 0시부터 선보이는 에어서울 단독 초특가 항공권은 인기 4대 노선으로 꼽히는 일본 △다카마쓰, 베트남 △나트랑 △다낭, 필리핀 △보라카이 등이 대상이다. 설 연휴는 물론 4월 출발(다낭 노선)까지 가능하다.가장 주목할 상품은 ‘인천~다카마쓰’ 노선 편도 항공권이다. 최종 할인가는 성인 기준, 8만1900원부터로, 유류할증료와 세금, 무료 위탁 수하물 15kg 제공이 모두 포함된다. 다카마쓰는 일본 대표 소도시 여행지로 꼽히는 곳으로, 북적이는 대도시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도 잔잔한 인기를 끌고 있다. 쫄깃한 면발을 자랑하는 ‘사누키 우동’의 본고장으로 잘 알려진 만큼 겨울철 미식 여행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추운 겨울 따뜻한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동남아 인기 휴양지 항공권도 단독 특가다. 노선별 편도 항공권의 최종 할인가(성인 기준)는 △인천~나트랑 14만2900원부터 △인천~다낭 14만7900원부터 △인천~보라카이 15만8900원부터다.오는 9일 오후 3시에는 티몬 라이브커머스 ‘TVON(티비온)’에서 특별 라방도 진행한다. 방송 중 구매 고객들을 추첨해 △에어서울 김포~제주 왕복 항공권, △다낭 골든베이 호텔 숙박권 △빈원더스 나트랑 입장권 △빈펄리조트 나트랑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일본과 베트남 등지를 중심으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 보다 즐겁고 부담 없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티몬과 에어서울이 함께 새해 선물 같은 프로모션을 마련했으니 이번 기회를 알차게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1.08 I 윤정훈 기자
2027년 외래 관광객 3000만… "관광대국 도약 원년 삼을 것"
  • 2027년 외래 관광객 3000만… "관광대국 도약 원년 삼을 것"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정부가 2023년 올해를 관광대국으로 가는 원년으로 삼는다. 올 연말까지 외래 관광객 1000만 명, 관광수입 160억 달러 달성이라는 목표도 내놨다.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이 검증된 K-컬처를 관광과 결합해 회복기에 접어든 국제관광 시장 주도권을 잡겠다는 구상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교육부 합동 2023년 정부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관광 부문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문체부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12월 제7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논의된 한국방문의 해, 입국제도 개선,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 등에 대한 세부 추진방안이 발표했다.문체부가 이날 발표한 올해 관광 부문 정책의 핵심은 관광 생태계 복원과 국제관광 시장 선점이다. 안으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무너진 관광산업 생태계를 복원하고, 밖으로는 K-컬처와의 융합을 통해 관광 매력도와 경쟁력을 높이는 게 골자다.지난해 12월 선포식을 가진 한국방문의 해는 관광 업계와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국가 방한 캠페인으로 진행한다. 메가 콘서트(K팝), 프리즈(미술), 지스타(게임) 등 K-컬처 메가 이벤트와 전국 100대 이벤트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전병극 문체부 1차관은 지난 4일 정부 업무보고에서 앞서 열린 사전 브리핑에서 “전체 외래 관광객 중 K팝 콘서트, 뮤지컬 등 한류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방한하는 관광객은 대략 15% 수준”이라며 “관광과 K-컬처를 결합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한류관광을 활성화할 경우 관광과 콘텐츠 두 산업이 동시에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청와대 일대는 클러스터화해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개발한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인근 박물관과 미술관, 서촌 문화거리, 경복궁, 광화문, 북촌 등은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관광 명소화하고,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을 통해 궁중문화·세계유산·무형유산 3대 문화유산 축전을 관광 브랜드화한다. 전 차관은 “청와대 자문단에서 일대를 하나의 권역으로 연계해 클러스터화하는 세부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그동안 자유로운 접근이 어려웠던 청와대 일대 다양한 문화·역사 자원을 관광 요소와 결합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주 콘셉트이자 방향”이라고 설명했다.여행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입국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개선 요구가 끊이지 않은 전자여행허가제(K-ETA)는 시스템 정비와 함께 단체심사, 다국어(일어·중국어) 서비스가 도입된다. 한국여행 수요가 높은 동남아 지역엔 하반기 중 비자신청센터(필리핀)를 신설한다. 단체 전자비자발급 대상을 일반 관광객으로 확대해 비자발급에 소요되는 기간도 단축한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지난해 상반기 10~20%대에 머물던 외래 관광시장의 회복세가 연말까지 60~70% 수준까지 올라온 상태”라며 “한국방문의 해 등 대대적인 마케팅 그리고 입국제도 개선에 따른 효과를 고려해 올해 목표치를 1000만 명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교통체계를 관광지 중심으로 조정하고 즉시 환급 사후면세점을 확대해 자유여행 외래 관광객의 이동 및 쇼핑 편의를 높인다. 각 지역별로 버스 등 대중교통이 관광지를 경유할 수 있도록 노선을 조정하고, 쇼핑환경 개선을 위해 즉시 환급 사후면세점은 200개소, 모바일페이 가맹업소는 1000개소로 확대한다. 이외에 도심 호텔의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외국인 숙박요금 부가세 환급 기간 연장(2025년), 국제회의 지원 기준 완화 등 관광산업 생태계 조기 복원을 위한 규제 완화도 추진한다.
2023.01.05 I 이선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중국발 입국자 경계령 코로나 전수검사한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중국발 입국자 경계령 코로나 전수검사한다-韓경제, 어둠 지나 빛으로-코스피 올해 25% 추락…전쟁중인 러 빼면 G20 꼴찌-지하철ㆍ버스ㆍ전기ㆍ가스…새해 공공요금 줄줄이 오른다-IT ‘조용한 혁신’이 시작된다-[사설]사법시스템 비웃고 퍼주기 법안 지른 巨野의 몰염치-[사설]시동 걸린 이민청 설립, 인구 위기 극복 출발점 삼아야△2면-반도체 한파 돌파ㆍ신사업 발굴…‘검은 토끼’의 기운으로 위기 넘는다△3면-구현모 KT 대표 연임에 제동 건 국민연금…결국 주총 표 대결 가나-세계 시총 1위 애플도 ‘차이나 리스크’에 흔들-카카오 먹통 피해 소상공인에게 3만~5만원 현금 지급△4면-대륙서 코로나 빗장 푸니 전 세계 다시 빗장…中 “정치적 편견” 반발-매년 1조 혈세 퍼부어도…쌀 더 넘쳐나고 농가소득 상승 없어-금융권 희망퇴직 ‘한파’ 새해부터 수천명 짐싼다-숙련 외국인 근로자, 출국없이 최대 10년 체류 가능△5면-동학개미 대탈출, 거래대금 반토막…대세라던 ‘태조이방원’도 희비 갈려-용두사미 IPO시장…LG엔솔 빼면 공모액 84% 줄어-美 금리인상에 시달린 환율…내년엔 경기침체가 문제△6면-‘정치탄압’ 여론전 강화하는 이재명…당 일각선 ‘방탄정당’ 고착화 우려-與 “청문회 2회”…野 “3차 청문회 필요”-새판짜기 돌입한 與, 사고당협 위원장 인선 놓고 ‘진통’-“평화 얻으려면 우월한 전쟁 준비해야” 尹대통령, 연일 고강도 대응 메시지-尹정부, 내년 ‘광폭 외교행보’ 예고△8면-얼어붙은 소비심리…성장엔진 반도체 생산도 뚝-직장인 실질임금 7개월째 뒷걸음질-4인가구 월 전기료 평균 1만5000원 이상 오를 듯-반도체 등 주요 수출품값 하락에…교역조건 20개월 연속 악화 △9면-캐피털사에 대출자금 조달 지원한다…‘서민 급전창구’ 숨통 트일까-‘부동산PF 연착륙 협의체’ 가동-은행 전세대출 금리 낮췄다?…여전히 최고 7%대-BC카드 “국내 모든 데이터 공급”…사업 핵심 인허가 전부 획득△10면-“비싸져 살 엄두 안나”…VR시장, 내년에도 암울-‘41년만에 최악’ 美 인플레이션 중산층이 가장 큰 타격 입었다-“부당한 과세”…美 엑손모빌, EU 법원에 횡재세 제소-골드만삭스 CEO “내달 추가 감원발표”△12면-‘롤러코스터 실적’에 멀미 난 정유업계…‘탈정유’로 안정화 총력전-메모리 1위 위협받는 삼성 ‘가격 인하’ 승부수 던질까-캔버스 된 삼성 ‘더 프레임’ TV-유니온 아트페어서 작품 전시-“100% 정상가동 노력에 감사” 포스코, 전직원에 특별격려금-무공해차 적게 팔면 돈 낸다…車업계 희비△13면-지원금ㆍ수익 증대 약속…편의점, 점주 모시기 후끈-“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사회안정망 시급”-작년 벤처기업 매출 223조…삼성 이어 재계 2위 수준-엔씨 ‘길드워 2’, 글로벌 게이머 선정 ‘올해 최고의 게임’△14면-수확한 밭 면적만 ‘축구장 1100배’ KGC인삼공사 인삼 생산 역대 최대-호텔롯데 제주리조트 개발 10년 만에 재시동-삼양식품 ‘해외사업’ 힘 준다…전담조직 신설-건강 챙기는 MZ세대…“겨울철엔 깔끔ㆍ구수한 茶가 딱”△16면-숨소리 듣고 작동하는 가전, 목소리 듣고 움직이는 차…미래기술 총집합-‘첫 출격’ 최태원 회장, 넷제로 알린다-LG앱으로 삼성TV 컨트롤 가전기기 간 장벽 사라진다-존재감 커진 모빌리티, BMWㆍ스텔란티스 CEO 기조연설△17면-얼어붙은 투심…증시의 봄, 오긴 올까요-주식형펀드, 브라질ㆍ중남미만 웃었다-中, K게임 7종 허가…새해 꿈 부푸는 게임주△18면-재택근무에 해외 건물 ‘텅텅’…대체투자 큰손들 쓴웃음-“과도한 규제ㆍ비용부담 당국에 적극 개선 요청”-“긴축 장기화 간과”…증권사의 반성-“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성장…협업 툴 주목해야”△20면-‘준서울 대규모’ 단지도 안 먹히네-“보증금 쥐고 매수 타이밍 노려” ‘초고액 월세’ 잘나가는 이유-규제완화 예고에도 아파트값 낙폭 ‘최대치’-GTX-B 노선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28분△21면-찾았다, 겨울 白美-왕의 기운을 품은 산…새해 氣 한번 받아볼까△22면-2045년까지 탄소중립 목표…ESG 경영에 박차-장애아동 맞춤 휠체어…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공-취약층 난방비,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수해 속 고객사 수급차질 피해 최소화-협업 통해 협력사에 해외판로 열어줘△24면-호랑이의 눈물, 매킬로이 완벽부활, 김영수의 인간승리-대박없는 스토브…박민지ㆍ박현경 ‘동행’ 지속-스포츠계 병역비리 악몽 확산…배구 이어 축구로 수사확대△25면-[목멱칼럼] 무엇을 위한 불체포특권인가-[이코노믹View]노란봉투법이 도입되면 벌어질 일-[기자수첩]송중기 연인 신상털기, 알 권리 아닌 횡포다△26면-헌재는 인권 지킬 최후의 보루…사각지대 있어선 안돼-GS칼텍스 ‘점자 구급함’ 시각장애인에 전달-정순교 대주교 “평화위해 존중과 참된 대화 필요”-태광산업 ‘올해의 태광인상’ 시상식 개최-이주영 남촌재단 고문, 이화여대 1억 기부-하반기 모범검사에 김기왕…4800t 무단투기 조직폭력배 구속-NH-아문디운용 대표이사에 임동순 선임△27면-‘검은 연기’ 덮친 터널 안, 피할 새도 피할 곳도 없었다-이주호의 소신 “尹 임기 내 대학 규제 개혁 끝낼 것”-박지원ㆍ서욱, 결국 피고인석에 나란히 -김정주 사후 코인계좌서 85억 털렸다-택시기사ㆍ동거녀 살해범 31세 이기영 신상 공개-경기도, 비트코인 추심시스템 첫 개발-10만원 기부하면 13만원 돌려받는 행안부, 고향사랑기부제 내년 시행
2022.12.29 I 전선형 기자
e편한세상 시티 평택고덕, 최고 경쟁률 55:1 기록
  • e편한세상 시티 평택고덕, 최고 경쟁률 55:1 기록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지난 12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실시한 e편한세상 시티 평택고덕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가 최고 55.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e편한세상 시티 평택고덕 투시도최고 경쟁률 55.42대 1은 84A,B 및 160타입에서 나왔다. 이어 전용면적별로 △24타입 3.42대 1 △30타입 3.37대 1 △52 A,B타입 2.96의 경쟁률로 전 타입의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분양 관계자는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반도체 대규모 투자 소식으로 평택 부동산의 관심이 뜨겁다. 이외에도 신도시 및 역세권 개발사업이 한창이라 꾸준한 인구 증가와 부동산 가치의 상향이 예상돼, 많은 분이 청약에 관심을 가져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현재 평택은 삼성 평택 캠퍼스 투자 외에도 경기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일반산업단지인 평택 브레인시티의 개발 사업과 평택 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덕국제신도시의 개발 사업으로도 미래 가치 사업과 인구 및 인프라 증가가 예상된다.평택시는 지제역을 복합환승센터로 구축해 트리플 역세권으로 만들어 평택의 새로운 중심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2028년 개통 예정인 GTX-C 노선으로 수도권 남부 교통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서해안 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이용으로 광역적 접근성도 우수하다. 해당 단지는 원룸 및 1.5룸 위주로 구성되며 가장 위층인 24층에는 4BAY~5BAY, 2BATH 및 대형 드레스룸 등 펜트하우스의 구조로 구성된 중대형 오피스텔로 희소성을 갖췄다. 주차대수는 총 1802대로 법정 1193대보다 600여 대가 더 많아 여유 있는 주차가 가능하다.한편, 청약에서 성공적인 마감을 기록한 e편한세상 시티 평택고덕은 지난 26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했으며, 28일부터 31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2022.12.29 I 이윤정 기자
화성시 내년 국비 7986억 확보, 전년대비 27.1% 증가
  • 화성시 내년 국비 7986억 확보, 전년대비 27.1% 증가
  • 화성시청 전경.(사진=화성시)[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 화성시가 내년도 시정운영에 필요한 국비 7986억여 원을 확보했다. 28일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3년 정부 예산안 중 화성시 국비요구사업 예산은 7986억600만 원으로 확인됐다.지난해 확보한 국비 6282억400만 원보다 27.1% 늘어난 금액이다. 당초 정부가 편성한 2023년 화성시 국비요구 예산은 총 47개 사업에 7631억2600만 원이었으나, 화성시 5대 중점사업에 356억4500만 원이 증액됐다.증액된 화성시 5대 중점사업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사업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 사업 △인천발 KTX 직결사업 △화성우정-향남국지도건설사업 △공공폐수설치지원 사업이다.예산별로 보면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 사업이 당초 정부 예산안이었던 1002억5000만 원에서 200억2500만 원 늘어난 1202억7500만 원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사업은 1103억2100만 원에서 85억 원 늘어난 1188억2100만 원으로 확정됐다. 또한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632억 원에서 63억2000만 원 늘어난 695억2000만 원, 화성우정-향남국지도건설사업은 5억 원에서 5억 원 증액된 10억 원, 공공폐수설치지원사업은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으나 3억 원이 새롭게 책정됐다. 이외에도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 2301억 원, GTX-A노선(삼성-동탄) 신설 1663억 원, 갈천-기수 도로개설 256억 원 등 철도 및 도로건설 예산이 감액 없이 원안 통과됐다. 화성시는 이번 국비요구사업이 감액 없이 예산이 증액됨에 따라 균형발전 특례시 건설을 위한 교통문제 해결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증액 예산의 대부분이 철도와 도로건설 등 교통을 위한 사업으로 화성시 동서남북을 잇는 교통망 완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작년에 비해 큰 규모의 국비확보를 달성한 것이 고무적”이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하여 계획된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2.12.28 I 황영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1위 캐피털도 대출 X 서민층 자금줄 초비상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1위 캐피털도 대출 X 서민층 자금줄 초비상 -전문가 “전기·가스료 왜곡 개선율”…秋 “내년 상당폭 인상”-北 무인기 도발에…尹 “드론부대 창설 앞당길 것”-3년 만에 ‘제로 코로나’ 푼 中…내달 8일부터 입국자 격리 해제△사설-문 정부때 급증한 통계 사전 열람, 철저 조사 필요하다-또 빈말 된 재정준칙 도입, 나랏빛 이대로 방치할건가△종합-1000조 책임질 국민연금 새 기금운용 본부장 서원주, 과제는 지배구조 개선·수익률 반등·인력유출 해결-공공기관 경영 평가 가이드 제시합니다△2023년 정부 업무보고-“에너지요금 인상은 기본…독립적 요금 결정기관 설립도 시급”-무역금융 360조, 수출초보 저리융자 내년 6800억弗 수출로 침체 넘는다-초격차 스타트업 1000개 육성…해외진출 지원 8조 투입△종합-대부업체 10곳 중 7곳 ‘담보대출 셧다운’…저신용자 “불법사채 내몰려”-“12월에도 5% 고물가…내년엔 3.2%로 둔화 전망”-MB 특별사면·김경수 복권 없이 形 면제-K 배터리 소재사 ‘하얀석유’ 리튬 선점경쟁△중국, 3년 만에 ‘위드 코로나’-코로나 급증에도 ‘전면 리오프닝’…내달 춘제 전후 대규모 감염 우려-여행사, 패키지상품 재정비…항공사, 中노선 증편-활짝 핀 화장품株…대중국 수출 확대 기대감△정치-軍 “북한 무인기 격추 못해 송구…탐지·타격자산 면밀히 점검”-내년 한일관계 순풍불까 역풍불까…강제징용 해법에 달렸다-김기현 “대통령 지지율 60%로 올릴 것”-野 “최종책임자는 尹”…與 “신현영 갑질”-‘사법리스크’ 이재명, 텃밭찾아 민생행보△경제-“금리 인상 멈춰도 주식으로 자금 이동 힘들것”-ESG 정책 컨트롤타워 만든다-사고 겪고도…SPC 계열사 86% ‘안전 위반’-아동·청소년 자살률 21년 만에 최고△금융-수장 변화 5대 은행…“혁신 리더 나야 나”-내년부터 햇살론 금리 1%p 인상-어르신 고객 늘려라…점포수 늘리는 마을금고·신협-동양생명, 모바일 보험 혁신…“서명 한번에 청약 끝”-늘어나는 치매환자…간병비·생활비 지원 보험 눈길△글로벌-바이든 정부, 트럼프 실패한 ‘틱톡 美사업 강제매각’ 재추진-우크라 “내년 2월 평화회의 개최 목표”-아마존·월마트 대규모 할인에 美 연말 소매판매 7.6% 늘어-“재판매 목적 대량구매 방관”…日, 애플에 소비세 1250억원 추징△국내외 올해의 10대뉴스- ‘중꺾마’ 월드컵 16강 진출에 열광…러·우크라 전쟁에 공급망 위기 지속△산업-SK E&S, 영업이익 ‘1조 클럽’ 첫 가입…수소사업 드라이브 가속-‘새출발’ 포스코인터내셔널 수장에 정탁 부회장-삼성D, 미래 디스플레이팀 신설…XR시장 정조준-‘저렴한 심야전기 저장, 낮에 사용’ LG스마트파크, 전기료 확 줄인다△ICT-‘반성·쇄신’ 나선 카카오페이, 대중 마음돌리기 박차-삼성SDS ‘조합 최적화’ 논문 세계적 AI학회 3년연속 등재-“PC·콘솔 시장 뒤흔들 게임”…김택진, 신작 ‘TL’ 공개-루나·테라 사태 여전히 발생 가능…가짜 코인 걸러드립니다△소비자생활-티몬 사들인 ‘큐텐’, 인터파크 쇼핑 품는다-“납품단가 이견” 롯데마트 CJ·대상·풀무원과 거래중단-MZ 손맛·입맛 잡아라…편의점 ‘빵 전쟁’-동원그룹 창사 첫 ‘고졸 여성’ 임원 탄생△이데일리 선정 하반기 인기상품-다시 사람 속으로 ‘엔데믹 시대’ 함께하니 더 행복했던 선물들△증권-개미-기관 3.6조 힘겨루기 증시, 연말 고비는 넘겼다-루징스타 된 ‘코스닥 라이징스타’…38개 중 31개 마이너스-주식투자 ‘작심 3개월’…1월에 사서 4월에 팔때 수익률 최고-고배당주 ‘줍줍’ 해볼까 배당락일 추락주 노려라-메리츠證, 파킹통장 기능 ‘슈퍼365 계좌’ 출시△부동산-“배달 시간 부족해 서두르다…” 라이더 10명 중 4명 사고 경험-추가 규제해제 나오나…숨죽인 노도강·금관구-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등급별 사업속도 차등화-2900가구 대단지 ‘평촌 센텀퍼스트’ 분양△엔터테인먼트-‘어차피 대상’은 이종석·남궁민?…KBS 오리무중-2023년은 보이그룹의 해△Book-불황과 갈등의 시대 ‘소설’에 위로 받다-부재자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우는 것, 그것이 무당-“삼성전자 반도체 신화, 이병철의 결단·이건희의 경영”△건강-유방암 환자 10명 중 1명 2030…유방 보존위한 ‘종양성형술’ 고려해야-찌릿 찌릿 다리 저림 계속되면 ‘하지정맥류’ 의심을-스키·보드 즐기다 통증땐 ‘반월상연골판파열’ 위험△오피니언-[목멱칼럼]국민 피해만 키우는 재판 지연-[e갤러리]강준영 ‘우리가 선택한 기록이 사랑이 될 무렵’-[기자수첩]서울 상공에 뜬 北무인기…국민은 불안하다-[기고]저출산과 공직사회의 대응△피플-‘오페라의 유령’ 첫 출연 조승우 “초심 찾게 할 작품…최선 다하겠다”-‘女 파워 100인’에 CJ 이미경 美 할리우드 리포터 선정-한국항공우주학회장에 이상철 항공대 교수 선임-이창원 한성대 총장 “대학 혁신지원 사업 활성화 기대”-‘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 별세…생존자는 10명뿐-한진그룹 성금 20억원 기탁△사회-서울 지하철 요금 이르면 내년 하반기 ‘1590원’으로 올린다-日 30년만에 출산율 찔끔 효과 남녀 교제시 지원금도 고민 중-“회식 부활한다고”…연말 모임이 불편한 2030-‘월드컵 스타’ 조규성, 올해 제야의 종 울린다-“꿀벌 살려라” 충남에 축구장 4700개 규모 밀원숲 조성
2022.12.27 I 이상원 기자
DL이앤씨·코오롱글로벌, '평촌 센텀퍼스트' 이달 분양
  • DL이앤씨·코오롱글로벌, '평촌 센텀퍼스트' 이달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는 코오롱글로벌과 함께 이달 안양 덕현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평촌 센텀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단지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8층, 23개동, 전용면적 36~99㎡ 총 2886가구 규모로 조성한다.평촌 센텀퍼스트 투시도 (사진=DL이앤씨)이 중 122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타입별 일반분양 물량은 36㎡ 24가구, 46㎡ 90가구, 59㎡A 523가구, 59㎡B 311가구, 59㎡C 72가구, 72㎡ 152가구, 84㎡A 30가구, 84㎡B 26가구다. 단지는 2023년 11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다. 차별화한 상품성을 갖춘 새 아파트에 비교적 빠르게 입주할 수 있다. 평촌 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면서 대단지 프리미엄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동탄인덕원선 호계사거리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으로 앞으로 역세권 아파트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외에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이 약 1.5km 거리에 있어 서울 접근이 쉽다. 앞으로 금정역에 GTX-C노선이 개통하면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평촌IC가 인근에 있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주요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1번 국도, 47번 국도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는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의 품격을 드러낼 수 있도록 커튼월룩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고 동 간 거리를 넓게 배치해 우수한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타입에 따라 파우더룸, 드레스룸, 팬트리 등 활용도 높은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농구장,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내 체육관을 조성하며 체육관 상부에는 러닝트랙이 설치된다. 이 외에도 전 타석 GDR을 적용한 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룸, 피트니스 시설, 게스트하우스 등을 마련한다. 단지 내 어린이집, 유치원을 조성해 자녀의 안전한 등·하원이 가능하다.
2022.12.27 I 오희나 기자
티웨이항공, 연말 특가 프로모션…"日 편도 9만원 대부터"
  • 티웨이항공, 연말 특가 프로모션…"日 편도 9만원 대부터"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연말연시를 맞아 국제선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중순 팬데믹으로 중단했던 인천~오키나와, 김포~타이베이(송산), 인천~비엔티안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지난주 인천~시드니,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장거리까지 노선을 확대했다. 오는 28일 인천~치앙마이 노선을 재개하고 매일 운항에 돌입한다. 다음 달은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인천~구마모토, 청주~다낭 노선 등을 하늘길을 연다.국제선 확장에 발맞춰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일본, 동남아, 호주, 대양주, 중화권 27개 노선 대상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우선 왕복 항공권 예약 시 할인코드 ‘새해복많이’를 입력하면 3~7% 즉시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후 1인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 △대구~후쿠오카 9만 3993원~ △인천~도쿄 13만 8663원~ △인천~삿포로 17만 5863원~ △인천~방콕 16만 7381원~ △인천~치앙마이 18만 6381원~ △인천~호찌민 13만 4199원~ △대구~다낭 20만 8335원~ △인천~싱가포르 18만 9715원~ △인천~시드니 39만 8032원부터 판매한다.프로모션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내년 3월 25일까지다. 운항 일정은 노선별로 상이하다. 자세한 스케줄 및 프로모션 운임 정보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더불어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최대 3만원,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1만원 중복 결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연말연시부터 이른 봄까지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이라면 이번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준비해 볼 것을 추천해 드린다”며 “여행 회복 수요에 발맞춰 노선망을 확장하고 있으며, 항상 안전한 비행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27 I 손의연 기자
"더 이상은 불가능"…지상조업사, 인력난에 외항사 퇴짜 속출
  • [단독]"더 이상은 불가능"…지상조업사, 인력난에 외항사 퇴짜 속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코로나19 이후 불거진 인력난 심화로 지상조업사가 외국항공사 취항을 위한 지상조업 계약을 거절하는 사례가 나왔다. 최근에는 또다른 외항사의 증편 요구도 거절하는 등 ‘항공 셧다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인력난에 허덕이는 지상조업사는 내년부터 각종 공항사용료까지 낼 처지에 놓이면서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인천국제공항 전경. (사진=이종일 기자)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외항사를 전문으로 조업하던 지상조업사 A업체는 조업 인력이 부족하다며 홍콩의 신생 항공사 그레이터베이 에어라인의 조업 계약 요구를 거절했다. 통상 항공사는 노선 및 슬롯을 발급받은 뒤 취항을 위해 물류 작업, 기내 청소 등을 수행하는 지상조업사와 계약해야만 한다. 퇴짜를 맞은 그레이터베이 에어라인은 한국 취항을 위해 여러 조업사를 두드리다 결국 대한항공(003490)의 지상조업사 한국공항(005430)과 최종 계약했다.업계에서는 규모가 작은 신생 항공사가 한국공항과 조업 계약을 맺은 걸 이례적으로 보고 있다. 한국공항은 다른 국내 조업사에 비해 규모가 커 품질이 높아 비용이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그레이터베이 에어라인 입장에서는 ‘울며 겨자 먹기’로 조업 계약을 맺은 셈이다. 최근에는 지상조업 B업체가 필리핀 항공사의 10회 증편 요구를 인력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하기도 했다.이런 현상은 지상직들의 인력난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올 3분기 한국공항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지상조업사 아시아나에어포트의 직원수는 4373명으로 17.8% 감소했다. 그나마 양대 조업사의 상황은 나은 편이다. 외항사를 전문으로 하는 지상조업사들과 하청업체들은 인력이 부족해 조업 계약에서 기내 청소 제외 항목을 요구하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최근 중국 하늘길이 개방될 조짐을 보이면서 위기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한국공항과 아시아나에어포트가 퇴짜를 맞은 외항사의 조업 계약을 받아주고는 있지만 중국 노선이 개방된다면 조업을 수행할 인력 자체가 여의치 않다”며 “지난해 초 미국에서 공항 직원과 지상직들 인력 부족으로 대규모 결항 사태가 벌어졌는데 이같은 일이 한국에서도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조업사는 인력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마땅한 유인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인력난 해소를 위해선 임금을 높여야 하는데, 항공 정상화가 더딘 탓에 적자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 3분기까지 양대 조업사 한국공항·아시아나에어포트의 영업손실은 각각 49억원, 74억원이다. 조업사의 수익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국제선 수요 회복이 우선이지만, 올 11월까지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1438만 5945명으로 코로나19 전인 2019년 대비 22.4% 수준에 불과하다.문제는 내년부터 코로나19 확산 이후 공항공에서 제공하던 공항시설 사용료·임대료 등의 감면 혜택이 일몰된다는 점이다. 앞서 정부는 2020년 3월부터 항공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거 위해 계류장 사용료와 사무실 임대료 등을 감면해왔다. 조업사들은 정부 혜택이 일몰될 경우 업체별로 약 30억원 가량을 지급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한국공항의 올 3분기 영업손실을 뛰어넘는 금액으로, 조업사들의 피해는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항공 정상화가 제대로 되지도 않은 시점인데다가 인력난까지 허덕이고 있는 상황에서 공항사용료 감면 혜택이 줄어들면 조업사들은 폐업에 내몰릴 수도 있다”며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는 공항사용료 감면 혜택이 이어져야 숨통이 트일 수 있다”고 호소했다.
2022.12.26 I 송승현 기자
경기도, 2023년 국비 17조8110억 확보... 역대 최대 규모
  • 경기도, 2023년 국비 17조8110억 확보... 역대 최대 규모
  •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전경.(사진=경기도)[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역대 최대 규모인 17조8110억 원의 국비를 내년도 예산으로 확보했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회를 통과한 2023년도 정부 예산안에 경기도가 건의한 17조8110억 원이 반영됐다. 이는 올해 확보했던 16조5605억 원보다 1조2505억 원(1.6%) 늘어난 수치다. 분야별 주요 예산을 살펴보면 먼저 복지분야 국비는 올해 9조1419억 원에서 내년 11조6912억 원으로 늘어났다. 이중 기초연금 예산이 3조4243억 원으로 가장 많으며 주거급여 5796억 원, 부모급여 4885억 원 등이 포함됐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파주~삼성) 3395억 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188억 △수도권 제2순환(포천-화도) 민자고속도로 5382억 △구리~안성(서울-세종)고속도로 1558억 등이 반영됐다. 내년 SOC 분야 국비 예산은 올해 확보한 4조4073억 원에서 줄어든 3조8093억 원이 확보됐으나, 기존 사업 준공 및 공정률 등에 따라 일부 예산이 감소한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이밖에 증액된 주요 사업은 △별내선 복선전철 105억 원 등 사회간접자본(SOC) 구축 사업에 848억 원 △노인 일자리 사업 119억 원 등 복지 사업 126억 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91억 원 등 기타 사업에 256억 원이다.용인·평택 반도체 특화단지 기반시설 특별지원 사업 예산도 1000억 원이 증액됐으며, 전액 삭감됐던 지역화폐 예산도 올해 절반 수준이기는 하지만 국비 3525억 원(전국)이 확보됐다. 경기도에 배당될 지역화폐 국비 예산은 614억 원으로 추산된다. 류인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도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국비 확보에 힘쓴 경기도 국회의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며 “어렵게 확보한 국비를 적시적소에 신속 집행해 최대한 정책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12.26 I 황영민 기자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클래스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 도입
  •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클래스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 도입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한국 출발 편 국제선 프레스티지 클래스로 여행하는 고객 대상으로 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2023년 1월 1일부터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는 원하는 기내식을 사전에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로 1시간 30분 미만 운항하는 인천-후쿠오카, 인천-다롄 등 일부 노선 제외한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전 노선에 적용된다. 대한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항공기 출발 60일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신청 가능하며 무료로 제공된다.또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서비스 이용 시 기내에서 선택 가능한 메뉴 외에 사전 주문 시에만 특별히 제공되는 메뉴를 식사 제공 시점별 2~3종씩 추가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기내식을 사전 주문한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들은 탑승 후 자신이 선호하는 메뉴를 기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추후 해외 출발 항공편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아울러 대한항공은 해외여행 리오프닝 시기에 맞춰 기내 서비스 개선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최근 제육쌈밥, 불고기 묵밥, 메밀 비빔국수, 고등어조림 등 새로운 기내식 메뉴를 연이어 출시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세계적인 소믈리에와 협업해 선정한 50개의 신규 기내서비스 와인도 23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한국식 비건 메뉴도 개발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2022.12.26 I 송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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