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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란드 친환경 닭 'NOPO' 상륙…국내산과 품질 경쟁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핀란드 친환경 닭고기 ‘노포(NOPO)’가 한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내 시장에서 가격으로 승부하는 수입산 닭고기와 다르게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친환경·동물복지 식재료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국내 닭고기 공급 업체와의 품질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핀란드산 친환경 닭고기 ‘NOPO’ 국내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환영사를 진행하고 있는 야나 후수-칼리오 핀란드 농림부 사무 차관. (사진=주한핀란드무역대표부)핀란드 친환경 닭고기 노포는 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주한핀란드무역대표부 주관 하에 출시 행사를 열었다. 노포는 정부로부터 8년 만에 정식 수입 허가를 받아 국내에 진출했다. 노포는 ‘문제 없음(No Problem)’과 ‘핀란드에서 온 북유럽 가금류(Nordic Poultry from Finland)에서 철자와 의미를 가져와 탄생한 핀란드 프리미엄 닭고기다.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최상의 결과를 내놓는다’는 원칙 아래 깨끗한 물·공기·토양에서 닭을 자연 방목하고 성장촉진제 사용 없이 유럽연합(EU)이 인정한 무항생제 사료(오트밀 등)로 사육한다. 국가 차원의 사육 인프라 조성과 수시 방역을 통해 살모넬라균 확산을 최소화해 2020년 기준 0.025%의 매우 낮은 살모넬라균 감염증 발생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핀란드는 식품 안전성과 원산지 추적 등에서 까다로운 기준을 두고 있다. 야나 후수 칼리오 핀란드 농림부 사무 차관은 “글로벌 시장에서 핀란드는 식품안전, 동물건강, 동물 복지에 있어 가장 선도적인 국가로 손꼽힌다”며 “수십년간 살모넬라 리스크 감소를 위해 노력해왔고 지난 10년간 항생제 사용이 전혀 없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핀란드산 친환경 닭고기 ‘NOPO’ 국내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세포 펠리카 아트리아 수출 매니저가 설명하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제품 수출은 핀란드 식품 기업 아트리아(Atria Oyj)와 에이치케이스캔(HKScan)이 담당한다. 120년 역사의 아트리아는 핀란드 농장주가 1903년 설립한 협동조합으로 현대식 도축 시설과 태양열 발전 시스템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치케이스캔은 1913년부터 핀란드 남서부 청정 지역에서 기른 가축으로 육가공 제품을 시장에 공급 중이다. 노포는 ‘품질’로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높은 가격 경쟁력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한 브라질, 태국, 미국 등 수입국과는 다른 전략이다. 기업 간 거래(B2B) 방식으로 닭 날개, 닭발 부위를 시작으로 다리살, 가슴살 등 다양한 부위를 판매한다. 세포 펠리카 아트리아 수출 매니저는 “수량보다 품질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한국산 닭고기와 비교해 지속가능한 대안이 될 수 있는 수준의 가격을 책정하려고 한다”며 “대량 생산국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겠지만 품질, 지속가능성, 안전을 생각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비즈니스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전북 익산시 하림 ‘닭고기 종합처리센터’에서 도계한 닭고기들이 총 7㎞ 길이의 벨트 라인을 200분간 지나며 육심(중심부) 온도를 섭씨 2도씨로 낮추면서 신선함은 유지하는 하림만의 독자적 공정인 ‘에어칠링’을 거치고 있는 모습.(사진=하림)북유럽 닭고기 국내 시장 진출에 따라 육계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육계 시장은 하림, 사조원, 참프레, 올품, 마니커 등 7개사가 80%를 점유하고 있다. 나머지는 기타 영세 업체와 수입산이 차지하는데, 최근 10년새 수입산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닭고기 수입량은 지난해 12만4025t으로 2011년(10만8593t) 대비 14% 증가했다. 미국산 닭고기 관세가 철폐되는 내년부터는 닭고기 수입량은 더 증가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국내산과 수입산 닭고기 품질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 측면에서 대량 생산을 필두로 한 기존 수입국과 경쟁하기 어렵지만 친환경과 동물복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진 만큼 고품질 제품으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도계 업체 관계자는 “닭고기 수입 비중이 늘고 있지만 고품질 육계에 대한 니즈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사육 환경 개선 등을 통한 닭고기 품질 제고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생존 전략을 짤 것”이라고 말했다.
- 핀란드 친환경 닭고기 'NOPO' 국내 론칭..B2B 진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핀란드산 친환경 닭고기 ‘노포(NOPO)’가 7일 한국 시장에 공식 론칭했다.▲핀란드 친환경 닭고기 ‘노포(NOPO)’. (사진=주한핀란드무역대표부)노포는 ‘문제 없음’이라는 뜻의 ‘노프라블럼’과 ‘핀란드에서 온 북유럽 가금류’라는 의미의 ‘Nordic Poultry from Finland’로부터 철자와 의미를 가져와 탄생한 핀란드 프리미엄 닭고기다. 음식을 통해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 아래 핀란드의 우수한 친환경 방목 환경에서 사육한 닭으로 생산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노포는 국가 차원에서의 사육 인프라 조성 및 사육장 수시 방역 작업을 통해 살모넬라균 확산을 최소화해 2020년 기준 0.025%의 매우 낮은 살모넬라균 감염증 발생률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 연합(EU)으로부터 인증 받은 가금류 전용 동물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재 95% 이상의 목장이 해당 정책을 통한 동물 복지 사육장을 운영 중이다.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닭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수십 년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한국 시장의 경우 올해 상반기 8년 만에 정식 수입 허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국내에 진출하게 됐다. 닭 날개, 닭발 부위를 시작으로 다리살, 가슴살 등 다양한 부위를 판매할 계획으로 제품 수출은 핀란드 식품 기업인 아트리아(Atria Oyj)와 에이치케이스캔(HKScan)이 담당한다. 아트리아는 핀란드의 농장주들이 1903년 설립한 협동조합으로 현대식 도축 시설 구축, 태양열 발전 시스템 공장 등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닭고기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에이치케이스캔의 경우 축산업자들이 손잡고 1913년부터 핀란드 남서부 청정지역에서 기른 가축으로 생산한 육가공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무탄소 배출,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친환경 생산 시스템을 갖춰 환경 보호에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핀란드산 친환경 닭고기 ‘NOPO’ 국내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환영사를 진행하고 있는 야나 후수-칼리오 핀란드 농림부 사무 차관. (사진=주한핀란드무역대표부)이날 론칭을 맞아 NOPO 홍보 기자간담회도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야나 후수-칼리오 핀란드 농림부 사무 차관, 페카 멧초 주한 핀란드 대사, 요하니 부엔또 주한핀란드대사관 농업·식품 참사관, 팀요스 니니오스 핀란드 중앙농업생산와 산림소유자 연합·수출 디렉터, 아트리아와 에이치케이스캔의 담당자 및 관계사 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야나 후수-칼리오 핀란드 농림부 사무 차관의 환영사로 시작된 기자간담회에서는 팀요스 니니오스 MTK ry 수출 디렉터가 핀란드산 닭고기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Atria Oyj와 HKScan 담당자들은 NOPO 소개와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 전략을 제시했다. 발표에 따르면 핀란드산 친환경 닭고기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 간 거래(B2B) 식자재 시장에 진출해 시장의 반응을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이후 이어진 레시피 테이스팅 세션에▲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핀란드산 친환경 닭고기 ‘NOPO’ 국내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팀요스 니니오스 수출 디렉터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주한핀란드무역대표부)서는 퓨전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류니끄’를 운영하고 있는 류태환 셰프가 NOPO의 닭다리 순살, 뼈 없는 닭발, 닭 날개 제품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여 좋은 현장 반응을 이끌어냈다.팀요스 니니오스 수출 디렉터는 “오랜 기다림 끝에 한국 소비자들에게 핀란드의 맛 좋고 우수한 닭고기 제품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닭고기 B2B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앞으로 한국 소비자들이 핀란드산 닭고기 제품을 더욱 많이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론칭 소감을 밝혔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야니 토이바넨 주한핀란드무역대표부 상무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핀란드산 닭고기 제품을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주한핀란드무역대표부는 관계사와의 협의를 통해 질 좋은 핀란드산 닭고기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려 한다”고 말했다.
- 식신, 몽탄·금돼지식당 등 전국 '올해의 별 맛집' 발표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사용자 리뷰 기반 맛집 서비스 식신은 2022년 ‘올해의 별 맛집(스타 레스토랑)’ 명단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식신은 식당에 방문한 사용자 추천과 리뷰를 중심으로 평가한 맛집을 추천해 주는 정보 서비스다. 별 맛집은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맛집을 소개하는 서비스며 실제 사용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다. 맛, 인기, 만족도를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고 사용자 리뷰, 검색 빈도, 좋아요, 즐겨찾기 등의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액티브 선호도 지수를 활용한다.식신 스타 레스토랑은 다양한 사용자 입맛에 맞춰 한식, 파인 다이닝, 중식, 일식, 이탈리안, 프렌치, 타이 요리, 배지테리언, 한우오마카세 등 폭넓은 분류의 스타 레스토랑 가이드를 제공한다. 스타 레스토랑 예비 후보 중 에디터들의 내부·SNS 평가를 수렴한 뒤 최종적으로 검증팀의 확인 후 별 인증을 부여해 등급이 상·하향 되거나 인증을 취소하는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고 있다.올해 약 75만 개의 음식 점 중 0.8%인 6589개 매장이 심사를 통과했다. 스타 레스토랑으로 인증된 식당에는 스타 맛집 인증서와 스티커가 배부되며, 식신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각종 포털을 비롯해 앱 제휴사와 현대기아자동차 순정 내비게이션 지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식신 레스토랑의 등급은 △3스타 레스토랑(꼭 한 번 가야 하는 그 분야 최고의 레스토랑) △2스타 레스토랑(지역에 방문하면 가봐야 할 그 분야의 대표 레스토랑) △1스타 레스토랑(인기 있고 추천할 만한 우수 레스토랑) △더 테이블 레스토랑(만족도가 높은 레스토랑)으로 나뉜다.새로 3스타 맛집으로 선정된 곳은 콘피에르, 모수, 묘미, 7th도어, 약수순대 등이며, 예약하기가 ‘수강신청’만큼 치열하다고 해서 ‘스강신청’이라는 말을 유행시켰던 여의도의 ‘아루히’가 올해 첫 3스타 진입에 성공했다.식신 관계자는 “스타 레스토랑은 미쉐린 등의 타 레스토랑 가이드와 달리 사용자의 실사용 데이터 분석과 한국인이 선호하는 노포, 음식 종류 등을 반영해 폭넓은 인증 작업을 하고 있어 한국인의 선호도 기준에 더 부합한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3스타에 선정된 레스토랑에는 한식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주요 레스토랑으로는 한식당 몽탄, 금돼지식당, 봉피양, 벽제갈비, 을밀대, 하동관, 명동교자, 자하손만두, 대도식당, 우래옥, 이문설렁탕, 필동면옥, 조박집, 호수삼계탕, 모퉁이우 RIPE, 원강, 약수순대 등이 선정됐다. 한식 파인 다이닝은 라연, 정식당, 에빗, 한식공간, 주옥, 스와니예, 밍글스, 모수, 묘미, 7th도어, 콘피에르 등이 이름을 올렸다.프렌치 레스토랑으로는 제로컴플렉스, 임프레션, 물랑, 피에르가르니에서울, STAY, 톡톡 등이 선정됐고, 중식은 팔선, 진진, 목란 등이 일식으로는 스시인, 스시효, 스시코우지, 아리아께, 스시선수, 스시조, 스시아루히가 선정됐다.
- 이마트24, 망원시장 '바삭마차'와 신제품…"맛집 편집샵 변신"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이마트24가 망원시장 대표 맛집 ‘바삭마차’와 협업한 상품을 내놓으면서 이른바 ‘맛집 편집숍’으로의 변신에 속도를 내고 나섰다.이마트24가 새롭게 선보이는 바삭마차 협업 상품.(사진=이마트24)이마트24는 오는 13일부터 바삭마차와 함께 △통 등심 돈까스덮밥 △통 등심 돈까스 샌드위치 △바삭 새우 샌드위치 △통살 치킨버거 등 총 4종의 상품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바삭마차는 7성급 호텔 출신의 양수현 셰프가 망원시장에 처음 선보인 수제까스 전문점이다. 바삭마차는 한국판 미슐랭 가이드라 불리는 ‘블루리본 서베이 2019’에 선정된 바 있으며, 미디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망원시장 맛집으로 자리매김했다.이번에 선보인 ‘통 등심 돈까스덮밥’은 바삭마차의 시그니처 메뉴인 통 등심 돈까스에 데리야끼소스와 마요네즈, 볶음김치를 더해 식감을 살리고, 후리가케와 가쓰오부시를 토핑해 감칠맛을 더했다. ‘통 등심 돈까스 샌드위치’는 화이트식빵 사이에 통 등심 돈까스와 갈비소스, 스위트마요샐러드가 토핑된 상품이다. 새우까스와 스위트마요샐러드, 로메인 등으로 구성된 ‘바삭 새우샌드위치’와 브리오쉬번 사이에 통 닭가슴살 치킨패티, 코우슬로 샐러드 등으로 맛을 낸 ‘통살 치킨버거’까지 다양한 맛을 원하는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마트24는 이번 협업상품 판매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바삭마차 콜라보 상품 4종을 농협·현대·우리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마트24는 이번 바삭마차 협업 상품 판매를 통해 편의점의 ‘맛집 편집숍화’ 전략에 속도를 냈다. 앞서 이마트24는 이번 바삭마차 외에도 서울 동대문 34년 노포(老鋪)식당인 ‘송정식당’, 남대문 40년 전통 맛집 ‘가메골 손만두’, 송파구 맛집으로 이름난 ‘케이트분식당’ 등 여러 맛집과 협업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또 bhc ‘뿌링클’, 서울시스터즈의 ‘고추장핫소스’ 등 검증된 시즈닝이나 소스를 식재료로 활용하는 등 협업 영역을 확대하며 경쟁력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김홍근 이마트24 간편식품팀 MD는 “이번 바삭마차 협업 상품 판매를 포함해 이마트24는 여러 숨은 맛집과 협업한 먹거리를 판매 하면서 맛집 편집숍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갈수록 고객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는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숨은 맛집 협업 상품 판매를 늘려나감으로써 차별화된 맛있는 먹거리를 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남 '양산 사송지구 우미린' 25일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우미건설은 경상남도 양산시 사송지구 C-2블록에 위치한 ‘양산 사송지구 우미린’ 분양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15층, 15개 동, 총 688가구로 전용면적 84·101·112㎡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280가구 △101㎡ 142가구 △112㎡ 266가구로 나뉜다.단지가 들어서는 사송지구는 양산시 동면 사송리, 내송리 일원에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부산과 양산 사이에 위치해 두 도시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으로는 도시철도 양산선(노포~북정)이 예정돼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갖춰져 있다. 부산, 울산, 양산에 위치한 주요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며, 지구 내 자족시설이 공급될 예정이다.생활편의 시설로는 단지와 도보권 거리에 유치원과 초·중교 예정부지가 있고 지구 내 상업시설용지와도 인접해 인프라 이용이 용이해질 전망이다.단지 내 동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일부세대에는 오픈발코니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주차장은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에는 차가 없는 환경을 조성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카페린(Lynn), 게스트하우스(2개소), 실내체육관(하프코트),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장 1개소), 남·녀 구분 독서실 등이 마련된다. 다음 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청약, 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같은달 12일이며, 정당계약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모델하우스는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일대에 위치하며 이날 개관한다. 우미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우미린 홈페이지에서는 평면과 모형 등을 가상현실(VR)로 관람가능하며 모델하우스 소개 영상도 제공한다.양산 사송지구 우미린 투시도(사진=우미건설)
- 한신공영, ‘양산 한신더휴’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신공영은 25일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 589-3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양산 한신더휴’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양산한신더휴 부분투시도 (자료=한신공영)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7개 동, 전용면적 70㎡, 84㎡ 총 40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70㎡ 64가구 △84㎡A 225가구 △84㎡B 116가구로,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양산 한신더휴’는 올 상반기 출범을 앞둔 부울경 메가시티 특별자치체의 중심에 위치해 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여기에 ‘한신더휴’의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지역 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한신더휴’의 브랜드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우수한 상품 설계도 눈길을 끈다.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4Bay 중심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도 극대화했으며 현관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등 수납을 강화한 평면 설계를 도입해 체감 면적을 크게 넓혔다.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피트니스, GX룸을 갖춘 주민운동시설과 자녀의 교육과 보육을 위한 키즈클럽과 유아놀이터 등도 배치될 예정이다. 또 단지 곳곳에 다양한 테마를 갖춘 조경 시설과 운동 공간을 배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형 단지로 설계된다.생활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스마트 시스템도 적용된다.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시켜주는 자동환기 시스템이 설치되며, 주방에는 음식물 탈수기가 배치돼 청결한 주방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홈네트워크와 연결된 실시간 감시 시스템인 현관 안심 도어카메라, 무인경비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등 보안과 안전까지 고려한 시스템도 적용된다. ‘양산 한신더휴’는 생활 편의시설과 교육, 교통 등이 이미 잘 갖춰진 양산시 구도심에 위치한다. 단지가 조성되는 양산시 평산동 일대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양산점과 롯데마트 웅상점 등 대형할인마트를 비롯해 평산중심상업지구, 웅상체육공원, 웅상중앙병원, 웅상행정타운(예정) 등이 형성돼 있어 주거 여건이 우수하다. 특히 지난해 개통한 ‘7번국도’를 이용하면 양산 물금신도시, 부산 정관신도시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인근 신도시의 다양한 주거 인프라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부산(노포)~양산(웅상)~울산 광역철도와 동남권 순환철도 등 국가철도망 구축도 확정돼 인접한 부산, 울산 지역과 공통 생활권을 형성할 전망이다.25일 견본주택을 오픈하는 ‘양산 한신더휴’는 오는 4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산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 및 대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각 지역별·주택형별 예치금 충족 시 청약 가능하다. 세대주 여부 및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해당지역 및 인접 부산·울산·경남 거주자들은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 및 자금조달계획서 작성 의무가 없으며, 정당 계약 이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