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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양산 사송지구 우미린' 25일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우미건설은 경상남도 양산시 사송지구 C-2블록에 위치한 ‘양산 사송지구 우미린’ 분양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15층, 15개 동, 총 688가구로 전용면적 84·101·112㎡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280가구 △101㎡ 142가구 △112㎡ 266가구로 나뉜다.단지가 들어서는 사송지구는 양산시 동면 사송리, 내송리 일원에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부산과 양산 사이에 위치해 두 도시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으로는 도시철도 양산선(노포~북정)이 예정돼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갖춰져 있다. 부산, 울산, 양산에 위치한 주요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며, 지구 내 자족시설이 공급될 예정이다.생활편의 시설로는 단지와 도보권 거리에 유치원과 초·중교 예정부지가 있고 지구 내 상업시설용지와도 인접해 인프라 이용이 용이해질 전망이다.단지 내 동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일부세대에는 오픈발코니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주차장은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에는 차가 없는 환경을 조성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카페린(Lynn), 게스트하우스(2개소), 실내체육관(하프코트),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장 1개소), 남·녀 구분 독서실 등이 마련된다. 다음 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청약, 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같은달 12일이며, 정당계약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모델하우스는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일대에 위치하며 이날 개관한다. 우미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우미린 홈페이지에서는 평면과 모형 등을 가상현실(VR)로 관람가능하며 모델하우스 소개 영상도 제공한다.양산 사송지구 우미린 투시도(사진=우미건설)
- 한신공영, ‘양산 한신더휴’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신공영은 25일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 589-3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양산 한신더휴’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양산한신더휴 부분투시도 (자료=한신공영)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7개 동, 전용면적 70㎡, 84㎡ 총 40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70㎡ 64가구 △84㎡A 225가구 △84㎡B 116가구로,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양산 한신더휴’는 올 상반기 출범을 앞둔 부울경 메가시티 특별자치체의 중심에 위치해 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여기에 ‘한신더휴’의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지역 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한신더휴’의 브랜드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우수한 상품 설계도 눈길을 끈다.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4Bay 중심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도 극대화했으며 현관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등 수납을 강화한 평면 설계를 도입해 체감 면적을 크게 넓혔다.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피트니스, GX룸을 갖춘 주민운동시설과 자녀의 교육과 보육을 위한 키즈클럽과 유아놀이터 등도 배치될 예정이다. 또 단지 곳곳에 다양한 테마를 갖춘 조경 시설과 운동 공간을 배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형 단지로 설계된다.생활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스마트 시스템도 적용된다.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시켜주는 자동환기 시스템이 설치되며, 주방에는 음식물 탈수기가 배치돼 청결한 주방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홈네트워크와 연결된 실시간 감시 시스템인 현관 안심 도어카메라, 무인경비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등 보안과 안전까지 고려한 시스템도 적용된다. ‘양산 한신더휴’는 생활 편의시설과 교육, 교통 등이 이미 잘 갖춰진 양산시 구도심에 위치한다. 단지가 조성되는 양산시 평산동 일대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양산점과 롯데마트 웅상점 등 대형할인마트를 비롯해 평산중심상업지구, 웅상체육공원, 웅상중앙병원, 웅상행정타운(예정) 등이 형성돼 있어 주거 여건이 우수하다. 특히 지난해 개통한 ‘7번국도’를 이용하면 양산 물금신도시, 부산 정관신도시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인근 신도시의 다양한 주거 인프라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부산(노포)~양산(웅상)~울산 광역철도와 동남권 순환철도 등 국가철도망 구축도 확정돼 인접한 부산, 울산 지역과 공통 생활권을 형성할 전망이다.25일 견본주택을 오픈하는 ‘양산 한신더휴’는 오는 4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산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 및 대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각 지역별·주택형별 예치금 충족 시 청약 가능하다. 세대주 여부 및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해당지역 및 인접 부산·울산·경남 거주자들은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 및 자금조달계획서 작성 의무가 없으며, 정당 계약 이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 식신, 노포식당 모은 ‘간판 없는 맛집’ 출간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푸드테크 기업 식신이 노포 맛집을 모은 책 ‘간판 없는 맛집’을 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식신이 ‘간판 없는 맛집’을 출간했다. (사진=식신)간판 없는 맛집은 식신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 온 115곳의 노포 맛집을 5개 섹션으로 엮은 책이다. 섹션은 △국밥(순댓국, 해장국, 곰탕, 설렁탕, 육개장) △면 요리(평양냉면, 함흥냉면, 막국수, 칼국수, 콩국수) △골목 터줏대감(보쌈, 닭 한 마리, 돼지갈비, 족발, 생선구이) △찌개(김치찌개, 청국장, 부대찌개, 감자탕, 생태찌개) △고기(한우 등심, 돼지구이, 닭갈비, 차돌박이, 냉동 삼겹살, 곱창, 양갈비) 등이 있다. 이 책은 생생한 사진과 노포 맛집에 구체적인 정보가 담긴 게 특징이다. 6개월을 버티지 못하는 일이 많은 외식 업계에서 수십년 동안 한자리에서 장사를 이어온 식당들의 비결을 탐색해 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음식에 까다롭고 진심인 우리나라 사람들을 만족시키고 다시 발걸음 하게 하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식당들을 모아 정리하는 일은 보람됐다”며 “이 책이 전통과 고유한 맛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밝혔다.한편 식신은 300만 유저가 즐겨 찾는 맛집 정보 서비스 ‘식신’을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75만개의 식당 정보와 110만건의 사용자 리뷰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 '서울역사아카이브' 1년새 이용 50% 증가…연구 목적이 절반 이상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지난해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한 ‘서울역사아카이브’ 다운로드 건수가 3만6416건으로 2020년의 2만4275건에 비해 50.0%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역사아카이브 홈페이지 화면(사진=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아카이브는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근현대서울사진, 서울시정사진, 서울미래유산기록, 서울발굴기록, 서울지도 등 총 6개 주제로 구성됐다. 근현대 서울 관련 자료를 중심으로 2만4000여 건의 자료가 공개돼 있다.주사용자의 약 93%가 개인으로 나타났다. 활용 목적은 연구가 절반을 차지하며, 교육이 18%로 뒤를 잇고 있다. 최근 들어 방송, 출판 등 미디어 분야의 활용도 증가하고 있다.서울역사박물관 아카이브는 박물관이 조사한 서울학자료를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서울역사박물관이 역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서울미래유산, 발굴조사 등의 연구 성과를 신속하게 반영하여 해마다 2000건 이상의 새로운 자료가 공개되고 있다. 구하기 쉽지 않은 근현대사진, 서울지도, 서울시정사진이 포함되어 있어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실정이다. 각 주제별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는 2007년 보광동을 시작으로 2020년 신문로2가와 장위동에 이르기까지 15개구 36개 지역에 대해 도시화로 급변하는 서울의 공간과 역사, 생활자산을 기록한 결과이다. 올해는 2021년 조사된 성북구 돈암 일대와 동작구 노량진의 조사성과가 새로 공개될 예정이다.서울시정사진은 1957년부터 1995년까지 역대시장의 연도별 활동과 시정 현장을 촬영한 사진기록으로 2006년 서울시 언론담당관으로부터 이관받은 시정사진 원본필름 58만 건을 스캔, 선정하고 해제와 함께 제공되고 있다. 서울지도는 서울의 장소와 역사와 기억을 가장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기록물로서 고지도, 근현대지도, 지적도 3분야로 나뉘어 공개되고 있다. 근현대서울사진은 개항기부터 1950년대까지 서울의 모습을 담은 사진, 엽서, 사진첩, 서적 등에 수록된 시각자료를 정리한 것으로 정치·외교, 산업경제, 교통통신, 건설개발, 보건의료, 교육, 문화예술 등 세부 주제별 또는 수록도서별로 검색이 가능하다. 서울발굴기록은 일반인은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한양도성, 의정부지 등 2005년부터 서울에서 시행된 발굴 현장사진, 유물사진, 도면 등을 소개하고 있다. 2022년에는 종묘제기발굴되는 등 상징성이 큰 종묘광장 발굴성과(2013)를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미래유산기록은 2013년부터 서울시가 선정하고 있는 서울미래유산 중 사라지고 있는 노포와 전통산업 기록사업으로 2020년 낙원떡집이 공개됐다. 2021년에 조사된 서울의 대장간이 곧 소개될 예정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서울역사박물관 아카이브를 이용할 수 있다”며 “다만 자료를 쓸 때 서울역사박물관이라는 출처는 밝혀야 하는 만큼 이용자들께서도 ‘출처 표기’ 의무를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소상공인 손실 지원 "자금 풀고 대출만기 늘려야"
- 임채운 서강대 교수가 15일 열린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소상공인정책 토론회`에서 소상공인 안전망과 성장판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소상공인 손실 보전을 위한 비용 및 금융지원, 소비활성화 등 단기 정책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디지털화와 정보화, 조직화, 협업화 등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임채운 서강대 교수는 15일 열린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소상공인정책 토론회’에서 “IMF 위기, 글로벌 금융위기도 견딘 노포가 코로나19에 무너졌다. 코로나로 인한 피해 회복에 앞으로 3~5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면 매출 감소와 비용 증가가 이어지면서 소상공인들의 만성적 적자가 더 심화할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찔끔찔끔’ 지원 의미없어…획기적 대출 상환제도 마련해야임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소상공인 지원책이 단기와 중기, 장기로 나눠 이뤄져야 한다고 제시했다. 단기에는 △소상공인 손실 보전 위한 소비활성화, 비용지원, 금융지원 등의 다각도 정책지원을, 중기적으로 △디지털화, 정보화, 스마트스토어, 상생협력, 공공앱, 공공배달 등의 제도적 자생기반을 마련해야 하고, 장기적으로 △조직화, 공동화, 협업화, 전문화, 대행화로 효율성과 경쟁력 강화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는 것이다.정부의 재난지원금, 긴급자금대출 등의 피해 지원은 우선 대폭 자금을 풀어주고 추후 정산하거나 차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지금처럼 찔끔찔끔 지원하는 방식은 의미 없다”며 “손실보상 선지급을 시행하긴 했지만, 500만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지난 1월 말 기준 300조원이 넘는 자영업자의 대출 상환부담도 문제다. 그는 “자영업자 연체율이 0.2% 수준으로 상당히 낮은데, 이는 원리금 상환이 유예돼 부실이 잡히지 않았을 뿐이지 ‘속으로는 곪아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며 “오는 3월 말 종료 예정인 대출만기를 추가 연장해야 하기도 하겠지만, 획기적인 대출 상환제도를 마련해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거치기간을 늘리고 장기 분할상환 제도로 가는 등의 방안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중장기적으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지배구조’ 개선이 시급하다고 봤다.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지 않아 전문성이 부족하고, 상호협력이 잘 이뤄지지 않아 공동화 사업도 효과를 보지 못한다는 것이다.이에 소상공인이 주주와 회원으로 참여하는 ‘통합지원서비스 전문회사’를 설립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임 교수는 “소상공인 단체가 출연해 설립하고, 정부는 모태펀드와 같은 기금을 설립해 소상공인단체 출자금에 매칭해 자본금을 출연하는 방식”이라며 “소상공인 개개인도 출자해 지분을 획득하는 동시에 회원으로서 운영·마케팅·안전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정희 중앙대 교수가 15일 열린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소상공인정책 토론회`에서 소상공인 안전망과 성장판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제공)◇‘생계형·사업형’ 맞춤형 정책에 피해 회복 TF팀 필요이날 ‘위기극복과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소상공인 정책 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이정희 중앙대 교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소상공인 위기는 국가적인 고용위기와 사회비용 증대로 인해 국가 재정운용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정책 과제로는 △유형에 따른 맞춤형 소상공인 정책 △사회적 안정망 강화 △원스톱 종합대응센터 설립 △디지털 전환 정책의 실효성 증대 △온라인 쇼핑 급성장 등에 대한 적극 대응 등을 제시했다.이 교수는 “소상공인을 매출 규모에 따라 ‘생계형’과 ‘사업형’으로 구분하고, 각각에 맞는 맞춤형 정책으로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며 “사업형 소상공인에는 경쟁력 증대를 위한 진흥정책이 효과적일 수 있고, 생계형에는 세제지원 등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나고 일상 회복이 이뤄지면 폐업, 장기휴업 등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원스톱 종합대응센터’와 같은 비상조직을 설립해 종합적이면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도 축사를 통해 “코로나 사태가 종식된 이후에도 회복에 3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정부가 소상공인 피해 회복과 재기를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 필요가 있다”며 “종합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서 영업제한을 받은 소상공인을 위한 보상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강남·판교 오피스 대란에 성수동·G밸리 급부상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 강남 테헤란로와 경기도 판교 오피스 대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울 성수동과 가산·구로 디지털단지(G밸리), 을지로가 ‘포스트 판교’로 급부상하고 있다. 26일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과 수도권에서 오피스를 이전한 고객사의 약 20%가 성수동과 시청·광화문·을지로 등 도심업무권역(CBD), G밸리를 1순위 이전 희망지로 꼽았다. 지난해 이 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한 사례도 2020년보다 3배 정도 늘었다.전통적으로 IT기업들은 서울에서 강남·서초와 서남부권의 가산·구로디지털단지를 선호했다. 비슷한 업종의 기업이 밀집돼 커뮤니케이션과 개발자 채용이 용이해서다. 하지만 가산·구로디지털단지의 경우 2010년대 초반 판교의 부상으로 과거의 명성을 잃었다. 그런데 주춤했던 이 지역이 최근 다시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강남·판교에 빈 오피스가 없는 상황에서 지하철 2호선과 7호선을 통해 강남권 이동이 쉽고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하다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난해에는 넷마블이 구로디지털단지에 신사옥 ‘G타워’를 짓고 입주를 마쳤다.성수동 일대도 ‘포스트 판교’로 떠오르고 있다. 크래프톤과 무신사 등이 성수동에 둥지를 틀었거나 보금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을 통해 강남권과 시청·을지로·종로 일대를 오가기 쉽고, 첨단 기업이 몰리면서 집적 효과가 기대된다. 노포와 인쇄소, 경공업 공장 등으로 붐볐던 을지로도 인기 업무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게임업체 컴투스는 최근 1559억원을 들인 을지로3가 신사옥 설립 계획을 밝혔다.알스퀘어가 벤처기업협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에는 1만418개의 벤처기업이 있다. 벤처기업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강남구(2276개)다. 그 뒤를 금천구(1362개)와 서초구(995개), 구로구(733개), 마포구(753개), 성동구(727개) 등이 잇고 있다.알스퀘어 관계자는 “IT 기업의 1지망 선호지는 여전히 강남권이지만, 최근 수급 불균형으로 오피스 확보가 쉽지 않아 성수, 가산·구로 등을 차선책으로 꼽는 고객사가 많다”라며 “IT 기업이 입주하기에 용이한 환경이 갖춰져 있고, 지하철역이 가까워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하기 편한 곳으로 기업이 몰린다”고 말했다.
- 부산지하철 1·2호선 급행화…인천 부평연안부두선 신설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부산 지하철 1·2호선을 급행화하고 인천 부평연안부두선을 신규로 건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변경,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부산광역시와 인천광역시에서 신청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이 전문연구기관 검증·관계부처 협의·국가교통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승인됐다고 18일 밝혔다. 고시는 오는 21일 이뤄질 예정이다.도시철도 건설사업 추진의 기본이 되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시·도지사가 관할 도시교통권역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수립하고 국토부 장관이 승인하는 10년 단위 계획이다. 5년 주기 타당성 재검토를 거쳐 변경할 수 있다.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각 사업들은 노선별 예비타당성조사, 도시철도 기본계획·사업계획 수립 등 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단계별 절차를 거쳐 착·준공 및 운영하게 된다.이번 부산·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도 5년 주기 타당성 재검토 제도에 따라 변화된 사회·경제적 여건을 고려해 신규 노선(부산 4개, 인천 3개) 및 기존 계획에 반영된 노선을 일부 조정(부산 3개, 인천 4개)하는 내용을 반영했다. 부산은 2017년, 인천은 2018년에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자료=국토부)우선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은 △도시·광역철도망 연계성 강화 △동·서부산권 균형발전 도모 △부산 1·2호선 급행화 등 운영 효율성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신규사업으로 도시철도 2호선을 동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단지로 조성된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연장하는 ‘오시리아선’과 국가 R&D로 건설 중인 무가선 트램 실증노선(경성대·부경대역∼이기대어귀삼거리, 1.9km)을 오륙도까지 연장하는 ‘오륙도선 연장’ 외에도 도시철도 1호선·2호선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급행화 사업이 반영됐다.이외에도 노포∼정관선, C베이파크선(C-Bay-Park선), 송도선은 기존 계획에 반영된 노선을 일부 조정했으며, 하단∼녹산선, 기장선, 강서선은 기존 계획과 동일하게 반영했다.(자료=국토부)다음으로 인천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은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구축 △신·원도심간 균형발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수혜 확대 등에 중점을 뒀다.신규사업으로 원도심 활성화 및 연안부두 접근성 향상을 위해 부평연안부두선(부평역∼연안부두, 약 19km)과 제물포연안부두선(제물포역∼연안부두, 약 7km)뿐만 아니라,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된 송도 8공구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한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사업이 포함됐다.이외에도 순환선으로 변경된 송도트램선을 포함한 4개 노선은 기존 계획에 반영된 노선을 일부 조정했다. 인천2호선 검단 연장은 기존 계획과 동일하게 반영했다.강희업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부산·인천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으로 대표적인 저탄소·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인 도시철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번에 반영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선별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절차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다듀 최자 "동료에게 사기 당한 후 마신 소주, 달더라"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듀오 다이나믹듀오(최자, 개코) 멤버 최자가 배우 최불암과 소주 한잔을 기울였다. 17일 웨이브, 네이버TV, 카카오TV 등을 통해 공개된 ‘한국인의 술상’에는 최자와 최불암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전통술 역사를 배우고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최자는 최불암과 한 노포에서 처음 만나 삽겹살을 안주삼아 술잔을 기울였다. 언제 소주를 마시냐는 질문을 받은 그는 “음악을 처음 시작해서 한 4년을 열심히 했다. 그런데 그때 같이하던 동료한테 사기를 당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전까지는 맥주를 선호했는데 갑자기 소주를 먹었다. ‘소주가 달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가 살고 있는 현실이 더 쓰더라. 소주는 사람들의 아픈 마음을 달래주는 것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술잔이 오가며서 두 사람 사이의 어색함도 사라졌다. 최자는 “소주는 아버지를 떠오르게 한다. 뭐가 맛있다고 드시나 했었다. 요즘 생각해보면 그런 것들이 천천히 이해가 된다. 나도 그렇게 살고 있진 않은가 싶다”고 말했다. 소주를 시작으로 막걸리, 과하주, 청주로 최자와 최불암의 술 여행이 이어졌다. 전통 발효 막걸리 양조장에 도착한 최자는 “쌀막걸리는 단 맛이 지배적이다. 달고 고소하다면 밀막걸리는 쌉쌀하고 시큼하다. 전체적으로 터프하다”고 맛표현을 했다. 최불암은 “멋진 표현”이라며 감탄했다. 최자는 과하주 양조장에서 최불암을 위해 꼬치구이와 어묵탕, 배추전을 준비, 캠핑 느낌을 냈다. 두 사람은 과하주가 왜 사라졌을지 추측해보며 재현된 과하주를 맛봤다. 최자는 “모두가 마실 수 있는 부드러움이 있다. 도수, 단맛, 술이 주는 힘이 충분히 있다. 안주 없이도 술맛을 온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자와 최불암의 술 여행은 청주와 전통 소주로 마무리됐다. 최불암은 최자가 편해진 듯 술을 권하고, 함께 마시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최자도 최불암과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 [미식로드] 겉과 속이 달콤함이 가득, "자꾸만 손이 가요"
- 경남 진주에서 70년 역사를 자랑하는 간식집 ‘수복빵집’의 입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경남 진주의 중앙시장. 100년이 넘도록 인근의 농수산물이 집산하는 진주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역사가 긴 만큼 시장 안에는 오래된 노포가 수두룩하다. 천황식당, 제일식당, 하동집이 대표적. 여기에 70년 역사를 자랑하는 간식집인 수복빵집도 빼놓을 수 없다.수복빵집의 찐빵은 달콤향 향의 팥이 빵속에만 들어가 있는게 아니라 빵 위에 팥물을 부은 채로 나온다.수복빵집의 메뉴는 간단하다. 찐빵, 꿀빵, 단팥죽, 팥빙수 등 모두 팥이 주재료가 되는 간식들이다. 예전에는 도나스(도넛)도 팔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메뉴에서 사라졌다. 달달한 냄새와 침이 고이게 하는 막강 비주얼 때문에 수복찐빵은 진주뿐 아니라 외지에서도 유명하다.수복찐빵은 여느 찐빵과는 좀 다르다. 진빵 한접시 내용물은 매우 소박하다. 찐빵 4개와 그 위에 팥물을 부었다. 과거에는 한접시에 찐빵 6개를 올렸는데, 가격을 올리는 대신 양을 줄였다고 한다. 그래도 윤기 좔좔 흐르는 고운 질감의 팥이 빵 속에만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찐빵의 온몸을 타고 흐르고 있어 보기만 해도 팥의 단맛이 전해져 오는 듯하다. 팥물을 가득 묻혀 입안에 넣자마자 달곰함이 밀려온다. 이어 빵 속에 갇혀 있던 팥의 묵직함이 또 한번 입안을 강타한다. 안팎으로 흥건한 팥에 너무 달 것 같지만 또 그렇지가 않다. 추억의 팥맛이 입맛을 당기는 정도다. 빵도 퍽퍽하지 않고 쫄깃쫄깃하다.이 집 팥맛의 비결은 바로 국내산이라는 점이다. 여기에 주인이 매일 직접 팥을 쑨다. 보통 국내산 팥은 수입산보다 값이 2~3배 비싸다. 국산을 고집하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국산 팥만 쓴다. 주인 부부에게 빵집은 생계수단이기도 하지만 돈을 벌려고만 하는 장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추억과 그리움, 허기진 배를 찐빵 하나가 과하지 않게 채워준다. 테이블 5개가 놓인 작은 빵집은 늘 문전성시를 이룬다. 손님이 줄을 서는 일도 태반이지만 낮 12시 정각에 문을 열고 그날 만든 빵이 다 팔리면 그대로 문을 닫는다.찐빵 외에 꿀빵도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다. 찐빵과 다른 점은 밀가루 반죽에 팥소를 넣고 튀긴 다음 물엿을 바른 후 깨를 뿌렸다는 점이다. 외관상으로는 통영의 오미사꿀빵과 비슷하지만 더 오리지널에 가깝다. 얼핏 보면 무척 달 것 같지만, 막상 먹어보면 지나치지 않은 단맛에 고소한 맛이 깃들어 자꾸 손이 간다. 물엿이 굳으면서 빵의 겉면이 딱딱해지는데 이가 약한 사람에게는 조금 먹기 힘들다는 단점도 있다.경남 통영의 오미사꿀빵과 비슷한 진주의 수복빵집 꿀빵
- "겨울엔 종로 숨은 골목길 나들이 어때요?"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광화문 일대로 불리는 서울 종로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는 공간이다. 조선시대에는 수도 한양의 중심축이었으며 근대화 과정과 그 이후에도 여전히 서울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손꼽힌다. 올 겨울 나들이는 조선시대 순라순들이 직접 들려주는 ‘순라군 해설프로그램’부터 전통 한옥과 일본 가옥이 절충된 한옥을 구경하며 우리의 멋과 전통을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종묘의 담장과 한옥의 조화가 돋보이는 서순라길.(사진=서울관광재단)순라군은 야간에 화재와 도둑을 막기 위해 3~5명씩 조를 편성하여 한양을 돌며 순찰하는 경찰이다.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을 보면 태종 시대, 거리에 도둑이 많아 백성들을 지키도록 명했다는 기록이 처음 등장한다. 태종의 아들인 세종대왕은 황희 정승에게 한양에 도둑이 많으니 경수소 훈련을 강화하라 명했다는 기록도 있다. 경수소는 지금으로 생각하면 경찰 지구대나 파출소를 떠올리면 된다. 세조 시대에 이르면 한양에 106개의 경수소를 설치했다고 하니 꽤 큰 규모로 순라군이 운영됐음을 알 수 있다.종로구에서는 11월부터 ‘순라길, 순라군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순라군 복식을 갖춰 입은 해설사와 함께 창덕궁과 종묘로 이어진 사잇길을 걷는 것이 특징.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 앞에서 해설사를 만나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앞에서부터 본격적인 해설 코스가 시작된다. 돈화문 앞길은 임금이 백성을 살피던 ‘어도’로 이 길을 중심으로 좌우에 시전이 들어섰다. 북촌에는 양반, 서촌에는 중인들이 많이 살았다면 돈화문은 앞쪽에는 궁이나 종묘에서 행사가 있을 때마다 국악을 연주하던 음악가들이 많이 살았다. 그 명맥이 이어져 아직도 국악학원, 악기사, 한복집 등이 운집해있다. 돈화문로를 쭉 따라가다 보면 오른쪽은 익선동, 왼쪽은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관인 단성사가 나타난다. 단성사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난 후 종로3가역 앞에 있는 금은방 거리를 통해 종묘로 간다. 종묘 서쪽으로 이어지는 담장을 따라 난 서순라길을 걸어 대각사로 향한다.대각사는 1931년에 조선총독부에 의해 재산 몰수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음에도 굴하지 않고 독립운동을 전개해온 독립운동의 성지이다. 해방 이후 임시정부 요인들이 귀국했을 때 환영회가 마련된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대각사를 둘러본 후 서순라길을 따라 돈화문 앞에 있던 국악당으로 돌아오면 해설 프로그램이 끝난다.최근 종묘 서쪽 담장 따라 걷는 서순라길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도상으로는 종묘가 궁궐 오른쪽에 위치하지만 조선 시대에는 궁궐에서 왕이 남쪽을 바라보고 앉아 있는 것을 중심으로 좌묘우사(왼쪽은 종묘, 오른쪽은 사직단)를 두었기에 서순라길이라 한다. 직관적으로 종묘 서쪽에 있는 길이라 서순라길이라고도 한다.역에서 서순라길 쪽으로 걷다 보면 어르신들이 주로 찾는 노포인 잔술집이 나타난다. 담장 위로는 종묘를 감싼 나무들이 가지를 뻗어 공원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더하고, 거리에는 특색 있는 카페나 음식점, 눈길을 사로잡는 공방들이 이어진다. 주변 건물은 종묘 담장을 넘보지 못하도록 높이가 2층으로 제한돼 있다. 담벼락과 조화로운 경관을 이뤄 아늑함마저 든다. 아직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니라 서울의 다른 명소에 비해 비교적 거리도 한산하다. 소뿔로 만든 화각함.(사진=서울공예박물관 제공)한국 최초 공립 공예박물관인 서울공예박물관 방문도 추천한다. 옛 풍문여고 건물 5개 동을 리모델링해 건축한 박물관은 2만여 점의 공예품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박물관이 들어선 장소는 과거 세종대왕의 아들인 영응대군의 집터로 알려져 있다. 조선 말에는 마지막 왕인 순종의 혼례를 위해 이곳에 안동별궁을 만들었다. 별궁은 왕실의 가례 준비를 위한 장소로 활용되다 이후 풍문여고가 들어섰고 70여 년간 학교로 사용되다 현재는 공예박물관으로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상설 전시는 장인의 기술과 전통 공예품에 관한 이야기부터 조선 말 근대화 속에서 하나의 산업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공예 역사 전시’와 다양한 자수와 보자기 작품을 소개하는 ‘직물 공예 전시’로 진행된다.석파정은 조선 후기 철종 때 영의정을 지낸 김홍근의 별장이었다. 삼계동이라고 새긴 커다란 바위 아래에 집이 있어 삼계동정사라 불렸는데, 고종이 즉위한 후 이곳의 풍경과 주변 정취에 마음을 빼앗긴 흥선대원군이 자신의 별장으로 삼으면서 그의 호인 석파(石坡)를 따 이름 붙였다고 전해진다. 석파정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서울미술관 통합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1층과 2층에서 전시 관람을 한 후 3층을 통해 야외로 나가면 된다. 석파정은 원래 8채였으나 현재는 안채, 사랑채, 별채, 석파정만 남아 그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건물인 별채에 걸터앉으면 북악산과 인왕산 사이의 계곡에 안긴 듯 자리한 주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고종 황제가 석파정을 찾았을 당시 묵었던 방도 별채에 있다.짙은 단풍이 가득한 석파정.(사진=서울관광재단)
- 캐비아, 삼성닷컴에서 '서울 랜선 맛집 투어' 라이브 방송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미식 큐레이션 플랫폼 캐비아(KAVIAR)는 서울 랜선 맛집 투어 주제로 오는 25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캐비아는 삼성위크 특집으로 진행되는 이번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사진제공=캐비아)캐비아는 소비자들이 레스토랑에 경험한 요리 맛과 퀄리티를 동일하게 가정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각 음식 별 조리 적정 온도, 시간, 방법 등의 효율적인 조리 값을 위해 삼성 비스포크 큐커와 협업을 시작했다. 이번 ‘캐비아 x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 라이브 방송에서는 캐비아의 IP(지적재산권)인 을지로, 용산, 서래마을, 압구정의 유명 레스토랑 4곳과 협업해 만든 캐비아 베스트 제품과 캐비아 파트너 레스토랑들의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할 예정이다.라이브 방송 전용 할인 세트인 랜선 맛집 투어 세트는 ‘을지로’ 을지로보석의 보리새우미나리전, ‘용산’ 야스노야 지로의 함바그, ‘서래마을’ 볼라레의 마르게리따 피자, ‘압구정’ 삼원가든의 양념갈비 꽃살과 떡갈비가 각각 2인용과 3~4인용에 맞게 구성되며 총 5가지 세트로 방송 시간 한정 특별가로 만나볼 수 있다.또한, 이번 방송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이벤트로는 라이브 방송 중 추천인 코드로 ‘BESPOKE’를 적고 가입하면 총 230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보냉 기능이 있는 캐비아 제품 전용백인 캐비백을 총 30명에게 제공하고, 200명에게는 캐비아의 베스트 제품을 랜덤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방송 중 추천인 코드를 적고 가입한 고객 중 베스트 포토 리뷰를 남겨준 1명에게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를 증정한다. 베스트 포토 리뷰는 오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된다.김성민 캐비아 마케팅 본부장은 “캐비아는 소비자들이 레스토랑에서 경험한 맛의 감동을 그대로 집에서도 경험할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와의 파트너십으로 캐비아 각 제품의 최적의 조리값을 찾아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레스토랑에서 먹은 그 맛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오랜 시간 함께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한편, 캐비아는 미슐랭(Michelin) 레스토랑부터 100년 전통의 노포 식당까지 140여 개 유명 맛집들의 음식을 한곳에 모아 놓은 미식 큐레이션 플랫폼이다.
- '더샵 남양산센텀포레' 내달 10일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양산신도시의 첫 번째 더샵 브랜드 ‘더샵 남양산센텀포레’가 내달 10일 모델하우스 오픈과 동시에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도입한다.(사진=더샵 남양산센텀포레)단지는 견고함, 튼튼함을 기반으로 주거의 본질에 집중한 더샵의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하여 단지 주변을 둘러싼 다양한 프리미엄과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교통망부터 생활 인프라, 자연 환경, 단지 내 특화시설 등까지 프리미엄 아파트의 면모를 보여준다. 먼저 해당 입지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광역 교통망 중심지에 자리한다. 차량으로 5분 거리에는 남양산IC, 10분 거리에는 부산외곽순환도로가 있어 주변 지역으로의 진출입이 편리하다. 울산, 기장, 창원, 김해 모두 20~30분 내로 도달할 수 있는 쾌속 교통망이 확보됐다. 부산지하철 대중교통망 또한 풍부하다. 2호선 호포역까지 버스로 15분 거리이며, 2024년 지하철 노포~양산선 개통 시 부산으로의 진출입 루트가 더욱 다양해진다. 단지의 반경 3㎞ 내에는 이마트,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CGV, 메가박스 등 쇼핑문화시설과 의료시설 등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주변에는 금정산, 양산천 산책로가 있으며 자차로 10분 거리에는 187㎡에 달하는 황산공원이 인접해 있어 자연 속에서의 삶도 누려볼 수 있다. 단지 곳곳에서는 더샵의 프리미엄 설계를 엿볼 수 있다. 안전하고 쾌적한 차 없는 단지로 모든 주차를 지하화시켰고, 택배차량 지하 진출입 및 동별 무인택배함을 설치해 저층 입주민도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서측 인접도로에는 맘스테이션과 통학버스 승하차장을 설치해 안전한 통행이 가능하며, 전세대는 남향 배치로 우수한 채광과 통풍을 자랑한다. 또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필라테스 연습실, 북카페, 독서실 등이 있어 여가활동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한편, 더샵 남양산센텀포레는 지하 2층~지상 28층 9개 동, 총 832세대로 조성된다.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견본주택에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