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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범죄도시’ 될라…경찰청장, 베트남 날아간 속사정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5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 또 럼 베트남 공안부 장관과 양국 치안 총수회담을 진행해 마약 등 초국가적 범죄에 공조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윤희근 경찰청장은 5일 베트남 공안부를 방문해 또 럼 공안부 장관과 역내 마약유통 차단을 포함한 양기관의 포괄적 전략적 치안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협의의사록을 교환했다.(사진=경찰청)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1~4월 마약밀수(213㎏)는 태국(62㎏)이 가장 많았으며, 미국(50㎏), 베트남(20㎏), 중국(17㎏) 등 순이었다. 이 가운데 베트남 밀수 적발(38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1% 증가했다.이처럼 올해 베트남발 마약 밀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 치안총수는 이를 조기에 진압하고 아세안 지역에서 비롯되는 마약류 확산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마약범죄자에 대한 수사정보 공유 △밀반입 차단 △양국 공동 기획수사 △국외 도피사범 검거·송환 등 포괄·전략적 협력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윤 청장은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양 기관이 포괄·전략적 치안협력 동반자로 거듭나고, 앞으로 더욱 긴밀히 협조해 양국 치안 환경을 개선하고 양 국민의 번영을 선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또 럼 공안부 장관은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한다면 마약 등 초국가범죄는 물론 그 어떠한 어려움과 위기도 현명하게 대처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양국 치안총수는 공조수사와 재외국민보호는 물론, 문화·스포츠·언어교육까지 포괄적으로 교류를 확대하는 ‘협의의사록’을 체결하며 양국의 격상된 협력관계 구현을 위한 동반 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번 윤 청장의 베트남 방문은 지난 4월 베트남 또 럼 공안부 장관 방한 당시 공안부 장관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협력관계가 ‘포괄·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면서 치안기관 간 후속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윤희근 경찰청장은 베트남 공안부 장관의 초청으로 5일 베트남 공안부를 방문해 또 럼 공안부 장관의 식전 환영 행사에 참석하고 이어 양국 치안협력방안을 논의했다.(사진=경찰청)아울러 윤 청장은 치안 총수회담에 이어 응웬 주 응옥 공안부 차관과 제5차 한-베트남 경찰협력회의에서 양국 치안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2017년부터 베트남 공안부와 추진 중인 공적 개발원조(ODA)를 더욱 확대하고, 우리 기업활동과 재외국민의 안전 확보 및 국외도피사범 검거 등을 위한 실무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또 현재 양국이 추진 중인 ‘국제운전면허 상호인정협정’이 체결되면 우리 교민과 관광객의 운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윤 청장은 베트남의 생소한 도로교통법과 운전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계도 기간 설정, 한국어 안전운전 홍보물 제작 등 우리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베트남 공안부의 정책적 지원과 제도 마련을 요청했다.이어 윤 청장은 2018년 다낭 출입국사무소 폐지로 인한 우리 국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베트남 공안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다낭 등 중부지역에서 여권 도난·분실 시 출국비자(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하노이 또는 호찌민까지 이동해야 한다. 앞으로 양국은 다낭 공항에서 출국 허가를 받을 방안을 적극적으로 협의해나갈 방침이다.5일 제5차 한-베트남 치안협력회의에서 ‘응웬 주 응옥’ 공안부 차관과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한국 관광객의 안전확보와 재외국민보호는 물론 국제공조수사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특히 글로벌 이슈로 부각된 아세안 역내 마약유통 차단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사진=경찰청)
- 곽튜브, 빠니보틀 등 등장…여기어때, 브랜드 캠페인 영상 공개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여기어때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대세로 자리 잡은 여행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자 9인이 등장하는 대형 캠페인이다. 출연진은 곽튜브, 빠니보틀, 원지, 미미, 이은지, 기안84, 안보현, 이시언, 허성태 등이다. 이들은 ‘여기어때 송’을 함께 부르며 각자의 개성을 담은 여행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국내외 어디서든 즐기는 다채로운 여행의 모습을 시청자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빠니보틀, 기안84, 이시언은 무계획 동남아 여행을, 부산 출신의 곽튜브, 안보현, 허성태는 부산 여행의 유쾌함을 연출했다. 또한 원지는 미미, 이은지와 함께 ‘하이텐션’의 여행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2021년부터 이번 여름 캠페인까지 여기어때 송을 부른 모델은 무려 26명에 이른다”며 “일관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으로 대표 여행 플랫폼으로서 자리잡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기어때는 캠페인 공개와 함께 이달 30일까지 국내외 숙소 최대 55만원 쿠폰팩을 제공한다. 아울러 ‘여기마블 해외여행’ 이벤트를 통해 베트남 다낭 무료 여행권(2인)도 선물한다.
- 에어서울, '도어투도어' 제휴 서비스로 여행객 편의 확대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에어서울이 글로벌 트래블 모빌리티 플랫폼, 무브(MOVV)와 제휴해 국제선 여행객 대상으로 다양한 이동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에어서울 국제선 탑승객은 자택에서 인천공항까지 온 가족이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도어투도어(Door to Door)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서울 및 서울 인근 지역에 위치한 자택에서 인천공항까지 차량 1대 기준 9만9000원의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4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해외공항에 도착해서 목적지로 이동하거나, 현지에서 골프장 등으로의 이동이 필요할 때 무브(MOVV) 서비스를 이용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 제휴 서비스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다낭, 나트랑 노선이 대상이다. 추후 제휴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이번 서비스는 에어서울 탑승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6월 30일까지 ‘에어서울 X 무브(MOVV)’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예약 및 구매를 진행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에어서울 관계자는 “이른 스케줄로 새벽 이동이 필요한 승객, 짐이 많은 승객, 효도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에게 특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자유 여행객들을 위한 편의 서비스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 티웨이항공, 앱 전용 특가 이벤트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은 ‘국제선 앱 전용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모바일 앱을 실행하고 할인코드 ‘앱특가’를 적으면 즉시 5% 할인이 적용된 금액의 항공권 조회가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앱 전용 특가 프로모션 이미지.(사진=티웨이항공.)노선별로도 할인을 진행한다. 편도 총액기준 △일본 노선(후쿠오카, 오사카, 오키나와, 구마모토) 7만5810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며 △태국 노선(방콕 수완나폼, 방콕 돈므앙) 10만8970원 △베트남 노선(다낭, 호찌민, 나트랑) 9만2000원 △필리핀(세부, 보라카이) 10만2000원 △대만(가오슝, 타이베이) 7만205원 △호주(시드니) 39만3509원 △괌/사이판 14만560원 △싱가포르 15만6370원 △몽골(울란바타르) 21만4577원부터 가격이 시작된다. 신규 가입 시 2만원 할인 쿠폰과 제휴사 카드를 통한 할인 등도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를 통한 항공권 탑승 기간은 8월3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모바일 앱에서 확인 및 이용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어디서든 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활용해 특가 운임으로 스마트한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최근 출시한 티웨이플러스 멤버십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합리적인 여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진에어, 노티드와 콜라보..사전주문 기내식 선보여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진에어(272450)는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와 손잡고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진에어는 7월 13일까지 노티드와 협업해 ‘청포도 크림 도넛 세트’를 사전주문기내식으로 한정 판매한다. 콜라보 도넛은 우유 생크림 베이스의 청포도 크림을 도넛 속부분에 가득 채우고 도넛 상단에도 진에어 로고 초콜렛픽으로 꾸미는 등 진에어 브랜드 색상을 활용해 이번 콜라보 콘셉트를 표현했다. 콜라보 도넛 세트는 청포도 크림 도넛 2개와 콜드브루 1캔으로 구성됐다.진에어가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와 콜라보를 진행한다.(사진=진에어.)‘진에어X노티드’ 사전주문기내식은 6월 17일부터 7월 16일 사이에 운항하는 인천공항 오후 출발 방콕, 코타키나발루, 세부, 클락, 나트랑, 다낭, 푸껫, 마카오 노선 항공편 예매 시 주문 가능하다.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항공기 출발 72시간 전까지 홈페이지, 모바일 웹·앱 또는 고객서비스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매콤 고소한 베이컨 김치볶음밥 △육즙 가득 함박스테이크 덮밥 △든든한 한끼 비빔밥 등 총 12종의 기내식 메뉴도 선택할 수 있다.앞으로 진에어는 노티드의 슈가베어 캐릭터가 래핑된 항공기를 비롯해 헤드 레스트 커버, 냅킨, 종이컵 등 협업 기내 용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콜라보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진에어는 “이번 노티드와의 협업은 고객들에게 재미있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비엣젯항공, 베트남 노선 초저가 프로모션.."9만원부터"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비엣젯 항공이 항공권 초저가 여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초특가 항공권, 무료 바우처, 매력적인 기내 공연, 썸머 퍼레이드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프로모션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100만장의 항공권이 0원 (세금, 수수료, 공휴일 제외)부터 판매된다. 프로모션은 비엣젯 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구매 가능하다.항공권은 올해 8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비엣젯 항공 국내선, 국제선 이용 시 사용 가능하다. 서울/부산에서 호치민, 하노이, 하이퐁, 나트랑, 다낭, 달랏, 푸꾸옥, 껀터까지 편도 9만원(세금, 수수료, 공휴일 제외)부터 시작하는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대구-다낭 노선은 7월에 재개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8월 15일까지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웹사이트에서약 5600원(10만 동) 상당의 전자 바우처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전자 바우처는 올해 8월 10일부터 12월 31일 사이 다음 항공권 예약 시 사용 가능하다.또한 비엣젯 스카이조이 회원은 스카이조이 모바일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비엣젯 항공 항공권 및 베트남 내 250개 인기 외식, 리조트, 쇼핑 브랜드의 서비스를 예약할 때 스카이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현재 비엣젯 항공은 서울에서 하노이, 호치민, 다낭, 하이퐁, 나짱, 푸꾸옥, 달랏, 칸토까지 8개의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하노이, 호치민 노선도 운항하고 있다.
- 클룩, 5·6월 황금연휴 여행수요 겨냥 '격이 다른 연차위크' 할인전
- 세계 최대 규모 해리포터 테마관인 일본 도쿄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더 메이킹 오브 해리포터’ (사진=클룩)[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여행·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Klook)이 ‘격이 다른 연차위크’ 할인전을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이달 5~7일 어린이날 연휴와 27~28일 부처님 오신 날 연휴 그리고 다음달 3~6일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에 나서는 여행족을 겨냥한 기획전이다.이번 할인전은 비행시간이 길어질수록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일본과 대만, 홍콩 등 단거리는 5%, 중거리에 속하는 동남아는 7%, 미국과 유럽 등 장거리 여행지는 8% 할인을 제공하는 식이다. 일본은 최근 신규 개장한 세계 최대 규모 해리포터 테마관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더 메이킹 오브 해리포터’, 대만 타이페이101 전망대와 예스진지 프라이빗 차량투어, 홍콩 빅토리아 피크트랩 등 관광지 입장권을 5%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도쿄 게이세이 스카아라이너와 오사카 주유패스(E-패스), 홍콩 AEL 공항철도, 홍콩~마카오 터보젯 페리 등 철도와 차량, 페리 등 탑승권도 기획전 기간 중 예약하면 5%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인도네시아 발리 아융강 급류 래프팅 (사진=클룩)베트남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5개국과 미국, 유럽 등 중장거리 지역은 단거리보다 더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베트남 다낭 썬월드 바나힐,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태국 방콕 사파리 월드 등 인기 관광지 티켓은 물론 필리핀 오슬롭 고래상어 스노클링·비디안 캐녀닝, 태국 푸켓 코끼리 보호구역 투어, 인도네시아 발리 아융강 급류 래프팅 등 액티비티 상품 예약 시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 LA 테마파크와 스위스와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등 유럽 5개국 미술관과 성당 등 관광지 입장권, 근교 투어 상품을 최대 8% 할인한다.예약 여행상품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추가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다음달 12일까지 매일 카카오페이로 7만원 이상 결제하는 100명에게 8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행지와 관계없이 상품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공항픽업 및 유심 9%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격이 다른 연차위크’ 할인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클룩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다낭난소증후군과 자녀의 비만과의 관계 규명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려대학교 산부인과 박현태, 조금준, 류기진 교수 연구팀이 다낭난소증후군과 자녀의 비만과의 관계를 규명했다. 다낭난소증후군이 있는 경우 출생한 여성자녀가 영유아기에 비만이 될 가능성이 증가한다는 결과다.다낭난소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에서 가장 흔한 생식내분비 질환으로써, 비만 및 과체중을 포함한 여러 대사질환과 연관 있음이 밝혀졌으나, 자녀들의 영유아기 성장과 비만 위험에도 유의한 영향이 있는지 규명된 연구는 거의 없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데이터베이스와 영유아 건강검진프로그램 데이터베이스를 결합해 2007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단태아 분만을 한 총 13만1,805명의 여성들과 그들에게서 태어난 자녀들의 생후 42개월에서 80개월 사이에 측정된 체질량지수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다낭난소증후군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 비해서 여성인 자녀가 영유아기 비만일 위험이 1.56배 높았다. 특히 정상체중인 여성들 중에서는 다낭난소증후군이 있으면 여성 자녀가 생후 42~54개월과 66~80개월에 비만일 위험이 각각 1.94배, 1.85배로 더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연관성은 자녀가 남성인 경우에는 관찰되지 않았다.이번 결과는 국내 최초로 대규모 인구기반연구를 통해 다낭난소증후군과 자녀의 영유아기 성장 및 비만 위험이 유의한 연관이 있음을 규명한 연구이다. 연구팀은 “서양에 비해 한국에서는 정상 체중인 다낭난소증후군의 비율이 높은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정상체중일지라도 다낭난소증후군이 있으면 자녀의 영유아기에 비만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또, 연구팀은 “현재 여러 가이드라인에서 다낭난소증후군에서 적정한 체중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그들의 자녀의 체중이나 건강에 대한 권고는 명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연구 결과들이 축적되어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Maternal Polycystic Ovary Syndrome and the Risk of Early Childhood Obesity in Female Offspring: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Study’는 대한의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에 발표됐다.
- 제주항공 “올 여름 성수기 피해 가까운 곳으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9일까지 3주간 자사 SNS를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여름휴가는 성수기를 피해 가까운 지역으로 떠나려는 여행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전체 응답자 742명 중 91%인 673명은 여름휴가 계획이 있으며 이 중 53%인 354명은 여름 성수기인 7~8월에, 42%인 282명은 성수기를 피해 5·6·9·10월에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제주항공 여객기.(사진=제주항공.)특히 5~6월과 9~10월을 선택한 응답자의 절반(148명, 52%)이 △‘여름 성수기(7~8월)에는 여행 비용이 많이 들어서’ 해당 시기를 선택했다고 답변했다. △‘해당 시기가 여행에 적합한 시기라서(75명, 27%)’ △‘회사·학교 등 일정에 맞추기 위해(68명, 24%)’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가고 싶은 여행지에 대한 질문에는 67%인 449명이 중·단거리 지역을, 24%(163명)이 국내 지역을 선택했다. 9%(61명)는 장거리 지역을 고민한 것으로 나타났다.중·단거리 지역에서는 일본(도쿄·오사카 등)이 31% 140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중화권(중국·대만·홍콩 등)이 14% 64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대양주(괌·사이판)와 베트남(다낭·하노이·호찌민 등)이 각각 14% 63명으로 3위로 나타났다. 이어 국내 여행은 제주도가 77% 125명으로 1위, 장거리 여행에서는 유럽(런던·파리·로마 등)이 57% 36명으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또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 중 69%인 464명은 ‘3~6일의 단기 여행’을 희망한다고 답변했으며, 10명 중 9명이 여행사와 함께하는 패키지 여행보다 자유롭게 일정을 짤 수 있는 자유여행을 선호한다고 답변했다.이밖에 1인당 예상 경비에 대한 질문에는 국내 여행 30~50만원, 단거리 여행 50~70만원, 중거리 여행 70~100만원, 장거리 여행 200~300만원이라고 응답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평수기에도 주말이나 연차를 활용해 3일 이내의 단기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제는 연중내내 틈새 여행을 즐기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 제주항공, ‘6~8월 출발’ 프로모션..국제선 6만원 대부터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제주항공이 19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일주일간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JJ멤버스위크를 진행한다. 여름휴가 기간인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한다.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 경우 △김포~제주 2만6900원 △광주·청주~제주 2만5900원 △대구~제주 2만8900원 △부산~제주 3만7900원 △김포~부산 4만54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인천발 국제선의 경우 △일본 노선은 후쿠오카 6만9500원, 오사카 7만9800원, 마쓰야마 8만9500원, 도쿄(나리타) 11만9800원부터 △중화권 노선은 타이베이 10만4800원부터다.△동남아 노선은 마닐라·클락 10만6900원, 세부 11만6900원, 보홀 12만6900원, 하노이 11만6900원, 호찌민 12만2300원, 다낭 15만6900원, 냐짱(나트랑) 19만2300원, 코타키나발루 15만7300원, 방콕 14만4300원, 치앙마이 19만4300원, 비엔티안 14만9600원부터 시작한다.△대양주 노선은 괌 16만2800원, 사이판 16만3300원부터 △몽골은 인천~울란바토르 19만200원부터 판매한다.부산발 국제선의 경우 △일본 노선은 후쿠오카 6만4500원, 오사카 9만5500원, 도쿄(나리타) 13만9800원부터 △중화권 노선은 타이베이 7만9800원부터다. △동남아 노선은 세부 11만1900원, 다낭 18만6900원, 방콕 16만4300원, 싱가포르 14만2600원 △대양주 노선은 괌 13만18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항공권은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구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 가능하다.제주항공은 이번 JJ멤버스위크 기간 동안 모바일 앱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는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선 왕복 최대 2000원, 국제선 왕복 최대 7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하나은행 환전수수료 최대 90% 우대, 여행 플랫폼 클룩(KLOOK) 액티비티 상품 구매 시 최대 7% 할인 등의 제휴 혜택도 제공한다.이밖에 포인트 보상 앱 ‘발로소득’과 함께 멤버스위크 기간 동안 ‘발로소득’ 앱을 통해 제주항공 멤버스위크 이벤트 미션을 완료한 고객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리프레시포인트 1000P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