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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제주 2만3600원..제주항공 ‘JJ멤버스위크’ 진행
  • 김포~제주 2만3600원..제주항공 ‘JJ멤버스위크’ 진행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제주항공은 17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월 1회 할인 항공권을 판매하는 이벤트인 ‘JJ멤버스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선 6개, 국제선 39개 총 45개 노선을 대상으로 8월 21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한다.제주항공 항공기이번 JJ멤버스위크에서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의 경우 ▷김포·광주~제주 2만3600원 ▷청주~제주 2만6600원 ▷대구·부산~제주 4만600원 ▷김포~부산 3만66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인천발 국제선에서는 일본 노선은 히로시마 9만2500원, 마쓰야마 10만2500원, 오사카·나고야 11만7400원, 시즈오카 12만6400원, 삿포로·오키나와 14만1400원, 도쿄(나리타) 14만6400원부터 ▷중화권 노선은 타이베이 11만64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이어 동남아 노선은 마닐라·클락 9만4000원, 보홀 12만4400원, 호찌민 7만7000원, 하노이 10만4400원, 다낭 11만4400원, 푸꾸옥 22만2000원, 코타키나발루 14만2000원, 비엔티안 20만1900원, 방콕 14만9000원, 치앙마이 19만9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아울러 대양주 노선 괌 14만7300원, 사이판 16만원부터 ▷몽골 노선 울란바토르 13만5400원부터 판매한다.항공권은 예매 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 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한편, 제주항공은 고객들의 경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모바일 앱으로 항공권 구매할 경우 회원 등급에 따라 국내선 왕복 최대 2만원, 국제선 왕복 최대 3만원의 할인코드를 제공한다.신규 회원 가입자에게는 국내선 7%, 국제선 5%의 중복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카카오페이 또는 토스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의 중복 할인을 제공하는 결제 혜택도 제공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번잡한 성수기를 피해 실속 있는 휴가를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주항공과 함께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17 I 박민 기자
한국인 2명 중 1명 “돈 없어도 여행 간다”
  • 한국인 2명 중 1명 “돈 없어도 여행 간다”
  • ‘2023 트래블 인사이트’ 리포트 요약 (스카이스캐너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한국인 여행자 2명 중 1명은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어도 여행을 떠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항공권 비교 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18세 이상 한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4%는 ‘금전적 여유가 충분하지 않더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여행 후 돈이 남는다면 한 번 더 여행을 떠날 것‘이라는 응답은 61%, ’저축, 쇼핑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겠다‘는 응답은 35%였다.응답자의 86%는 여행지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위해 예산을 늘리거나 여행 일정을 조정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거나 비교적 덜 알려진 새로운 여행지를 방문하는 등의 활동이 여기에 속했다. 한국인은 홀로 떠나는 여행을 선호하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인 여행자 중 40%는 다음 휴가에 혼자 떠나는 여행을 계획한다고 답했다.연령대별로 보면 35~44세에서는 64%가, 25~35세에서는 49%가, 65세 이상에서는 47%가 각각 혼자 여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베트남으로 조사됐다. 특히 아름다운 해변, 풍부한 문화와 농업 경관으로 유명한 다낭, 나트랑, 호치민 등이 많은 인기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07.14 I 김명상 기자
롯데면세점, 호주 멜버른공항점 개점…연매출 3000억원 목표
  • 롯데면세점, 호주 멜버른공항점 개점…연매출 3000억원 목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면세점이 호주 멜버른공항점 오프닝 세리머니를 현지에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롯데면세점 호주 멜버른공항점 전경. (사진=롯데면세점)이날 호주 멜버른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진행된 이번 오프닝 세리머니에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와 로리 아거스 멜버른공항공사 대표, 조시 불 빅토리아 주 의회 의원, 이창훈 멜버른 총영사, 스테판 팀스 롯데면세점 오세아니아법인 대표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팬데믹이라는 긴 터널을 견뎌온 롯데면세점은 호주 멜버른공항점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다시 도약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거점공항 중심으로 사업영토를 개척해 면세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롯데면세점은 올해 1월 글로벌 6개 면세사업자와의 입찰 경쟁을 통해 멜버른공항점 사업권을 획득했고 지난 6월 1일부터 기존 사업자인 스위스 듀프리가 운영하던 매장을 인수 후 영업을 개시했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33년 5월까지로 총 10년이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약 1090평(3592㎡) 매장을 오는 2027년 약 1704평(5634㎡) 면적까지 확장해 연 매출 3000억원 규모의 공항면세점으로 재단장할 계획이다.특히 매장 인테리어에 멜버른 현지인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고유의 문화 등을 접목할 방침이다. 그라피티 예술의 진원지로 알려진 호시어 레인, 다양한 식물이 우거진 길퍼드 레인, 유럽풍 카페거리로 유명한 디그레이브 레인 등 멜버른 골목 명소의 특색을 디자인 요소에 반영해 쇼핑환경 개선에 나선다.롯데면세점 멜버른공항점은 화장품·향수, 주류·담배, 잡화·기념품 등 전 품목을 취급하는 종합면세점이다. 에스티로더, 디올, 샤넬, 이솝 등 화장품을 비롯해 호주 와인으로 유명한 펜폴즈와 조니워커, 로얄살루트 등 주류 그리고 다채로운 특산품 등 390여개 브랜드를 선보인다.멜버른공항공사에 따르면 2023년 5월 국제선 여행객 수(PAX)는 약 74만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5월 대비 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약 87.6% 회복된 수치로 앞으로 국제선 항공편 증설에 따라 출입국객 또한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롯데면세점은 지난해 5월 호주 시드니시내점, 11월 베트남 다낭시내점 등 신규 시내점을 열었다. 이번에 문을 연 멜버른공항점까지 현재 글로벌 6개 국가에서 총 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롯데면세점 오세아니아 지역 6개 영업점의 매출은 지난해 대비 약 260%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내년 2024년 오세아니아 지역 1위 면세사업자로의 도약을 목표로 영업활동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023.07.13 I 백주아 기자
제주항공 "2명 중 1명은 3박4일 이내 여행"..틈새여행족 늘어
  • 제주항공 "2명 중 1명은 3박4일 이내 여행"..틈새여행족 늘어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올해 상반기 국제선 탑승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 이상이 연차나 주말을 활용해 3박4일 이내의 짧은 여행을 선호하는 ‘틈새 여행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틈새 여행족’이란 긴 연휴나 휴가기간이 아니더라도 잠시 여유가 생길 때마다 연차나 주말을 활용해 틈틈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을 일컫는다.11일 제주항공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간 국제선 탑승객을 분석한 결과 266만5648명이 왕복항공권을 구매했고 이 중 54.8%에 해당하는 146만775명이 3박4일 이내의 일정으로 항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전체 탑승객의 18%인 47만9817명은 2박3일, 4%인 10만6626명은 1박2일 일정으로 항공권을 구매했으며 7997명은 당일 여행을 즐기기도 했다.노선 별로 살펴보면 비행시간이 3시간 이내로 가장 짧은 일본이 102만6925명, 70.3%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운항시간이 약 1시간으로 가장 짧은 인천/부산~후쿠오카 노선이 30만889명으로 1위, 인천/김포/부산~오사카 노선이 29만3701명으로 2위, 인천/부산~도쿄(나리타) 노선이 20만8466명으로 뒤를 이었다.또 3박4일 이내 일정을 선택한 146만775명 중 20.8%인 30만3841명은 베트남·필리핀·태국 등 동남아 노선을 선택했다. 그 중 저렴한 물가로 휴양,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인천/부산~다낭 노선이 24만7631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제주항공은 연차, 주말을 활용해 여행을 떠나는 ‘틈새여행족’이 항공업계의 전통적 비수기라 불리는 2분기에 오히려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올해 2분기 제주항공의 국제선 왕복 항공권 구매 고객은 134만821명으로 이 중 62.8%인 84만2036명이 3박4일 이내 일정으로 항공권을 구매했다. 올해 1분기 틈새여행족인 63만3267명에 비해 약 33% 증가한 것이다.이 같은 여행 트렌드는 글로벌 항공시장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항공 분석 전문업체 시리움(Cirium)에서 지난 6월 발표한 항공권 예약 분석자료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대비 2023년 같은 기간 예약률이 평일에는 소폭 감소하고 주말에는 4~5%p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제주항공이 지난 4월 진행한 올해 여름휴가 계획 설문조사에 따르면 실제로 여름휴가 계획이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 673명 중 42%인 282명이 여름 성수기인 7~8월이 아닌 5·6·9·10월에 휴가를 떠날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 이유는 ‘여행 비용이 비싸서’, ‘회사·학교 등 일정에 맞추기 위해’ 등이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연차, 주말 등을 활용해 언제든 여행을 떠나는 트렌드가 보편화되고 있다”며 “제주항공은 여행객들이 부담없이 틈새여행을 떠나기 용이한 다양한 운항스케줄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7.11 I 손의연 기자
노랑풍선 보름 새 TV 홈쇼핑서 110억 '깜짝' 실적
  • 노랑풍선 보름 새 TV 홈쇼핑서 110억 '깜짝' 실적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직판여행사 노랑풍선이 지난 8일 1시간짜리 TV 홈쇼핑 방송을 통해 50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10일 노랑풍선은 지난 주말(8일) CJ온스타일 방송을 통해 판매한 일본 큐슈 패키지 여행상품 주문이 총 38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방콕과 세부, 다낭 등 10여 개 동남아 여행상품으로 60억 원 매출액을 기록한 지 보름 만이다. 예약 인원으로는 1만여 명, 금액으로는 약 50억 원어치로 당초 목표인 15억 원을 3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이번에 노랑풍선이 1시간 분량 TV 홈쇼핑 방송을 통해 올린 50억 원 판매고는 역대 단일 일본 패키지 여행상품 가운데 최고 기록이다.이로써 노랑풍선은 최근 2주 사이 TV 홈쇼핑 방송을 통해 100억 원이 넘는 ‘깜짝’ 실적을 확보하게 됐다. 노랑풍선은 지난달 SK스토아 채널에서 최저 29만 원부터 시작하는 동남아 패키지 상품을 판매해 1시간 동안 주문 3100건(인원 9500명)을 받아 60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 8일 CJ온스타일을 통해 판매된 패키지는 3일간 유후인, 분고타카다, 다자이후, 후쿠오카 등 큐슈 4개 도시를 여행하는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비행시간이 2시간 안팎으로 짧은 지역인 데다가 최근 엔저로 비용부담이 줄면서 예상보다 많이 주문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2023.07.10 I 이선우 기자
노랑풍선, 추석 연휴 '풍요로운 좌석확보' 기획전 실시
  • 노랑풍선, 추석 연휴 '풍요로운 좌석확보' 기획전 실시
  • 노랑풍선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노랑풍선(104620)은 다가오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을 겨냥해 ‘풍요로운 좌석 확보’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오는 9월 28일부터 최소 4일부터 최대 17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이용 가능한 상품이다. 동남아, 일본, 중국, 괌/사이판, 유럽, 미주, 대만 등 지역으로 구분된다. 테마는 총 두 가지로, 짧은 기간 동안에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훌쩍 다녀오기!’, 올해 마지막 황금연휴 틈새를 공략할 수 있는 ‘작정하고 떠나기!’ 등이 있다. ‘훌쩍 다녀오기’ 테마에는 최대 6일간 괌, 오사카, 방콕, 다낭, 장가계, 백두산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상품이 준비돼 있다. 대표 상품은 ‘괌 대한항공 오후 출발 4박5일’이다. 대한항공과 롯데호텔 괌을 이용하는 상품으로, 스페인 광장과 사랑의 절벽, 아가나 등이 일정에 포함된다.‘작정하고 떠나기’ 테마에는 최대 12일간 스페인, 포르투갈, 튀르키예, 타쉬켄트, 스위스, 이탈리아, 하와이, 미국 등을 관광할 수 있는 상품들이 있다. 대표 상품은 노랑풍선 단독 상품인 ‘미 서부 완전일주+4대 캐년 10/11일’이다. 미 서부의 핵심인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관광이 포함된 이 상품은 전일정 월드체인 1급 호텔에서 숙박이 가능하며, 미국 4대 캐니언을 모두 둘러보는 일정이다.노랑풍선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기획전 기간 동안 9월 23일에서 10월 7일까지 출발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최대 10만원 할인과 과일 증정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최근 추석 여행을 계획하는 문의가 늘어나고 있어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여유롭게 좌석이 확보돼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3.07.04 I 문다애 기자
'버스안에서' 자자 멤버 유영, K팝 교수된 근황 공개
  • '버스안에서' 자자 멤버 유영, K팝 교수된 근황 공개
  • ‘살아있네 살아있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그때 그 시절 추억의 스타들을 소환하는 tvN STORY 신 예능 ‘살아있네! 살아있어’가 첫 방송부터 그리웠던 스타들을 불러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지난 29일 첫 방송된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연출 전성호)는 최근 소식이 궁금한 대한민국 레전드 스타들을 소환하는 근황 토크쇼로 첫 방송부터 역대급 스타들을 소환하며 웃음, 감동, 볼거리까지 모두 잡았다.‘살아있네! 살아있어’는 레전드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청춘스타 3인방 이의정, 김진, 이선정을 소환한 데 이어 ‘버스 안에서’ 자자, ‘몽키매직’ 이박사, ‘서프라이즈’ 이수완, ‘인간 폴더’ 요기 다니엘을 줄줄이 출격시켜 첫 방송에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자자 여자 멤버로 잘 알려진 유영은 반전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대학교에서 K-팝 전공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라며 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전했다. 남자 멤버 조원상은 가족 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먹고 살만은 하다”라고 밝혔다. 10년째 강의 중이라는 유영은 여전한 댄스 실력과 가창력을 과시했다. 이에 MC 붐이 ‘맘보걸’ 이선정을 무대로 불러냈고, 이후 모두가 한 마음으로 춤을 추면서 대환장 파티가 열렸다. 붐은 나이트클럽 웨이터로 변신해 폭소를 자아냈다.떼창을 유발하는 메가 히트곡 ‘버스 안에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유영은 “당시 1위 후보를 3~4달 정도 했었다. 라디오방송 등 다른 데서는 다 해봤는데 음악 방송에서만 안재욱, 엄정화에 밀려 1위를 못했다. 1위 후보만 너무 오래해서 나중에는 민망할 정도였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또 ‘버스 안에서’라는 곡에 대해서는 “원래 다른 노래가 타이틀곡이었는데 갑자기 바뀌었다”라면서 “처음에는 가사가 너무 유치했다. 없어 보였다. 버스 안에서 무슨 사랑이냐고 유치하게 생각했다”라고 회상해 놀라움을 안겼다.‘서프라이즈’ 재연 배우로 얼굴을 알린 이수완 역시 반전 근황의 주인공이었다. 연 매출 39억 카페를 운영하는 CEO라고. 이수완은 베트남 다낭에서 커피 사업에 매진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붐이 “이 분은 ‘서프라이즈 걔’로 더 유명한데 이제는 완벽히 외웠다, 이수완씨”라고 인사했다. 이수완은 “잘 살아 있었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배우로 활동하던 당시 이름은 이중성이었다는 말에 모두가 반가움을 표했다. 이수완은 배우, 가수, 쇼호스트로 일하다 사업가로 변신했다고 전했다. “좋은 기회로 현재 베트남에서 사업 중이다”라는 말에 이의정이 꼭 놀러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이수완의 럭셔리한 베트남 라이프가 공개됐다. 예전처럼 훈훈한 외모로 등장한 그는 집을 소개했는데, 다낭 중심지에 위치한 호텔식 아파트가 부러움을 샀다. 이수완은 “여기가 이 집에 살고 있는 이유”라면서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인피니티 풀까지 공개해 부러움을 더했다.이밖에도 이박사, 요기 다니엘이 근황 스타로 출격했다. 이박사는 히트곡 ‘몽키매직’ ‘영맨’을 열창하며 그 시절 못지않은 무대 매너를 뽐냈다. 붐은 “추임새 넣는 건 역시 1인자 아니냐, 이걸 실제로 들을 줄 몰랐다”라며 감격했다. 이의정도 “그 시절에는 이 노래 안 나오는 곳이 없었다”라고 거들며 잠시나마 추억 여행을 떠났다. 이박사는 절은 물론 전국 각지로 행사를 다닌다면서 아직도 ‘열일’하는 근황을 공개했다.요기 다니엘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자 엄청난 유연성을 자랑했다. 헌터 군단은 “그때 얼굴 그대로다” “예전에 명절 때 TV로 봤던 기억이 난다”라면서 추억을 소환했다. 붐은 그에 대해 “세계 신기록 보유자”라고 알려 궁금증을 유발했다. 요기 다니엘은 “1분에 46번 스트레이트 푸시업을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동작으로 여전한 코어 힘을 보여줘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게 된다고?”라는 반응에 김진이 도전했지만 단 한번의 성공조차 힘겨워 해 웃음을 줬다. 요기 다니엘은 요가협회 총창으로서 본업 모드에 들어간 일상을 선보이기도 했다. 6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유연성을 자랑하는 등 정통 요가의 진수를 보여줬다.첫 회부터 역대급 스타들의 근황을 보여준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2023.06.30 I 김가영 기자
티웨이항공, 추석 연휴 국내선 항공권 판매 실시
  • 티웨이항공, 추석 연휴 국내선 항공권 판매 실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올해 추석과 개천절 황금 연휴 기간 국내선 항공권 판매를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28일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올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탑승하는 국내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티웨이항공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국내선 5개 노선에 416편을 운항하고, 약 7만석의 좌석 공급을 통해 명절 이동하는 승객들의 여행 편의에 앞장선다. 해당 연휴 기간 동안 노선 별 운항 항공편 횟수는 김포~제주 208편, 대구~제주 96편, 청주~제주 32편, 광주~제주 64편, 김포~부산 16편이다.티웨이항공 항공기(사진=티웨이항공.)국내선 노선 이용 시 기내 수하물 10kg과 위탁 수하물 15kg(이벤트운임, 스마트운임) 또는 20kg(일반운임)이 제공된다. 부가서비스 번들을 이용하면 추가 위탁 수하물 구매, 사전 좌석 지정, 수하물 우선 처리 서비스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또 티웨이항공은 티펫(t’pet)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 무게 최대 9kg(운송 용기 포함)까지 기내 반입을 허용하고, 반려동물 전용 탑승권을 발급하는 등 반려동물과 동반 여행하는 국내선 이용 고객들을 위한 특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라 일본, 동남아, 대양주 등 기존 하늘길 회복과 신규 취항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주~다낭·나트랑·돈무앙(방콕)·오사카노선과 인천~돈무앙·비슈케크·코타키나발루·비슈케크(키르기스스탄) 노선 등 올해 상반기에만 7개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추석 연휴 기간 국제선 노선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명절 기간 동안 고향을 방문하거나 여행 계획이 있는 고객들을 위해 미리 항공권 판매를 개시한다”라며 “고객들의 예약이 몰리는 시기인 만큼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 이용을 위해서는 빠른 예약이 필수”라고 말했다.
2023.06.28 I 김성진 기자
'가성비' 패키지 여행 뜬다...노랑풍선 홈쇼핑 판매 1시간 만에 60억원 달성
  • '가성비' 패키지 여행 뜬다...노랑풍선 홈쇼핑 판매 1시간 만에 60억원 달성
  • 노랑풍선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노랑풍선(104620)은 티웨이항공과 함께 홈쇼핑을 통해 선보인 ‘동남아 패키지 여행 상품’이 방송 1시간 만에 총 3100건의 주문 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5일 SK스토아 채널에서 방송된 상품은 방콕, 세부, 다낭, 나트랑&달랏, 보라카이, 홍콩, 코타키나발루, 가오슝, 싱가포르 등 총 10여 곳의 동남아 지역을 총 망라해 고객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지역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패키지 여행 상품을 단독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방송에서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알뜰여행족을 위해 선호도가 높았던 상품만을 엄선했다. 각 도시의 주요 관광지 투어는 물론 5성급호텔 마사지, 야시장, 특식을 포함한 구성으로 가격은 29만원대부터였다. 오는 10월 25일까지의 여유 있는 출발 일정과 인천공항뿐만 아니라 대구, 청주 등 지역 공항에서도 출발할 수 있어 고객이 이동하는데 따른 불편함을 해소했다.방송 1시간 동안 약 9500여명의 예약을 완료했다. 주문 금액으로 계산할 시 약 60억원의 취급액을 달성한 셈으로, 이는 노랑풍선에서의 당초 예상 목표 대비 약 50%가 뛰어넘는 성과다.노랑풍선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물가상승으로 인해 개별적으로 떠나는 여행비용 보다 패키지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며 “엔데믹 이후 첫번째 맞는 여름휴가시즌인 만큼 그동안 억눌려 있는 해외여행에 대한 잠재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3.06.27 I 문다애 기자
제주항공, 인천~베트남 푸꾸옥 재운항
  • 제주항공, 인천~베트남 푸꾸옥 재운항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오는 10월 29일부터 ‘베트남의 몰디브’라 불리는 푸꾸옥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제주항공 인천~푸꾸옥 노선은 매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35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12시50분에 베트남 푸꾸옥 공항에 도착한다. 푸꾸옥 공항에서는 새벽 1시5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9시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푸꾸옥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섬으로 베트남에선 ‘진주 파라다이스섬’으로 불리는 곳이다. 연중 온화한 날씨와 청정해역을 보유해 바다거북과 듀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아시아 최대규모의 사파리와 테마파크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들에게도 제격이다.제주항공은 이번 인천~푸꾸옥 재운항을 통해 코로나 이전 운항했던 인천발 베트남 노선을 모두 회복하게 됐다.한편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다낭·나트랑(냐짱)·하노이·호찌민, 부산~다낭 총 5개의 베트남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지난 4월20일 재운항을 시작한 인천~하노이·호찌민 노선은 재운항 이후 약 89%의 높은 평균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2023.06.23 I 손의연 기자
클룩, 여름 성수기 겨냥 '할인의 썸머’ 해외여행 할인전
  • 클룩, 여름 성수기 겨냥 '할인의 썸머’ 해외여행 할인전
  • (사진=클룩(Klook)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여행·레저 플랫폼 클룩(Klook)이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할인의 썸머’ 해외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남들보다 이른 시기에 휴가를 즐기는 얼리 휴가족은 물론 성수기를 피해 뒤늦게 휴가를 떠나려는 늦캉스족을 위해 8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장기 프로모션이다. 상품도 근거리 여행지인 일본, 동남아부터 장거리 지역인 유럽, 미국 등으로 다양하다. 단독 특가와 함께 액티비티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여행 필수품인 유심·와이파이·공항픽업·샌딩 상품도 할인(8%)한다. 일본은 도쿄 근교 닛코 관광패스인 ‘닛코 패스’를 50% 할인한다. 도쿄의 야경 명소인 도쿄 스카이트리 입장권은 기준 구매액 충족 시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홍콩은 간편한 QR코드 탑승으로 공항과 시내를 오갈 수 있는 AEL 공항철도 티켓을 35% 깎아준다. 빅토리아 피크 트램 왕복 티켓과 스카이 테라스 428 입장권은 21% 할인한 단독 특가에 선보인다. 홍콩의 대표 로컬 커피 체인인 ‘퍼시픽 커피’ 무료 쿠폰도 제공한다.대만은 타이페이 펀패스(3일권), 타이페이 미라마 대관람차 입장권을 단독 특가에 선보인다. 리파오 랜드 테마파크·아울렛 몰 티켓은 2매 이상 구입할 경우 10%를 할인해준다. 대만은 타이페이 펀패스를 이용하면 101 전망대, 고궁 박물관 등 23개 타이페이 명소와 MRT, 버스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인기 휴양지도 특가에 이용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 레고랜드와 다낭 혼비엣 전통공연은 티켓 2장을 구입하면 50% 특가에 이용할 수 있다. 태국 방콕 사파리 월드 티켓, 발리 데브단 쇼 티켓도 할인가에 제공한다. 지역별 단독 특가 상품 외에 일본과 홍콩, 대만은 액티비티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4% 할인 쿠폰을 준다. 동남아 5개국(베트남·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필리핀)은 전체 액티비티 6% 할인 쿠폰을 주고, 미국과 유럽은 6% 할인가에 다양한 관광지와 교통편, 한국어 투어 등을 제공한다. 클룩 관계자는 “이전보다 높아진 해외여행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장기 할인전을 기획했다”며 “프로모션 기간 중 다양한 ‘깜짝 특가 딜’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할인의 썸머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클룩 홈페이지와 앱을 참고하면 된다.
2023.06.20 I 이선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 디지털 글로벌 브릿지 프로그램 성료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 디지털 글로벌 브릿지 프로그램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지역 디지털 글로벌 브릿지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지역 디지털 글로벌 브릿지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을 통해 지원하는 지역 디지털 사업의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경쟁력이 있는 지역 디지털 기업의 제품을 과제 단위로 기획·발굴하고, 상용화 지원과 더불어 해외진출 및 수출까지 맞춤형으로 연계하는 디지털 제품 전주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본 행사는 지역 디지털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지역 디지털 글로벌 브릿지 1차(동남아)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250백만 불(한화 약 33억 원)의 SW수출 계약(MOA) 1건, MOU 19건, 상담금액 2만 8668천 달러(한화 약 372억 원), 상담계약금액 1만 5786천 달러(약 204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특히, 이번 상담회는 경남테크노파크(정보산업진흥본부) 주관으로 지역 20개 SW산업진흥기관이 함께 해당 지역의 유망기업 발굴 및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중계 역할을 진행했다.기존의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공고를 통해 모집·선정하는 방식과 달리, 파견 지역의 시장 현황 및 상담요령 등의 정보를 사전에 세미나 등을 통해 교육하여 참가 기업의 만족도와 수출 성과를 높이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후 후속 지원 차원에서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NIPA IT 지원센터 등 인프라 연계를 통한 지사화 서비스(진출 제품 홍보 및 임시 지사 설치), 제도적 수출 지원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2023년에는 수출지역의 다변화를 위해 총 6차(국내 1건, 국외 5건)에 걸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OKTA(세계한인무역협회) 및 현지 협회(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일본, 중국, 동남아, 중동, 유럽 등 다양한 지역과의 비즈니스 상담회, 전시회 등에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1차 상담회는 전국 5개 지역 11개사의 규모로 지역 디지털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동남아의 베트남(다낭), 라오스(비엔티엔)의 新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했다. 경남 진주 소재 아라소프트(대표 강정현)는 베트남 업체인 HASE K&P(대표 다오팜(DAO PHAM)와 총 250만 달러의(한화 33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지역의 상용 소프트웨어 수출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베트남 기업과 협의를 통해 향후 베트남 교육부, 락홍대학교, 동라이성 외부무 등과 수출 확대 협의도 추진하기로 했다.그 외, 라오스 비엔티안에서는 더컴퍼니와 라오스 LTS Ventures 사의 기술협력을 통해 AI 기반의 영상 식별 기술을 적용한 라오스 빌리지뱅크 사업을 추진하고자 MOU를 체결했다.오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은 “우수한 수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디지털 기업의 해외 진출과 판로개척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과 홍보를 통해 수출 확산을 이루겠다”며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디지털 산업군의 제품도 지역의 새로운 수출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20 I 이윤정 기자
오스템임플란트·오스템카디오, 베트남서 치과·심혈관 의료기기 알린다
  • 오스템임플란트·오스템카디오, 베트남서 치과·심혈관 의료기기 알린다
  • (사진=오스템임플란트 베트남법인)[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오스템임플란트와 심혈관 의료기기 자회사 오스템카디오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이날부터 3일 간 진행되는 ‘2023 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K Med Expo Vietnam 2023)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KMDIA)와 MICE 전문기관 킨텍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 기업 단독 해외 전시회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도 한국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를 유치할 수 있도록 수출 상담회 운영을 지원한다.오스템임플란트 베트남법인은 현장 부스에서 임플란트와 식립 기구, 골 이식재 등 치과재료와 구강스캐너를 선보인다. 특히 부스 방문객이 직접 구강스캐너를 사용해 디지털 데이터를 획득하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사용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 오스템파마의 뷰센 치약과 칫솔도 함께 전시하고, 상담 고객과 현장 이벤트 당첨 고객에게 뷰센 여행용 양치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KOTRA에 따르면 베트남의 의료기기 수입 의존도는 90%에 달한다. 베트남의 전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020년 기준 17억1400만 달러(한화 약 2조1951억원)에 이르며, 이중 임플란트 등 인공치아의 시장규모는 2020년 기준 5160만 달러(한화 약 656억원)다. 특히 베트남의 치과용 임플란트 수입국 1위는 한국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높은 신뢰도가 형성돼 있다. 베트남 전체 의료기기 시장은 연 평균 10.5%씩 성장해 2025년에 시장규모가 한화 약 3조327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명근 오스템임플란트 베트남법인장은 “베트남의 경제력 향상과 의료기술 발전으로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술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베트남에서 치과 치료를 받기 위해 해마다 10만 명의 의료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향후 5년 간 이 숫자는 25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오스템임플란트 베트남법인은 가장 큰 도시인 호치민에 총괄본부와 남부본부, 각 영업지점을 두고 있으며, 수도 하노이에 북부본부와 3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중부 해안도시 다낭, 베트남에서 네 번째 인구 규모인 남부 껀터(Can Tho)에서도 각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7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오스템임플란트 베트남법인은 오는 2024년까지 빈(Vinh)과 닥락(Dak Lak)에 신규 지점을 설립하며 베트남 현지 영업망을 확충할 계획이다.자회사 오스템카디오는 전시 부스에서 심혈관 중재시술에 사용되는 약물 방출 관상동맥용 스텐트 ‘센텀’(CENTUM™)과 풍선확장기 ‘인젯 인플레이터’(INJET INFLATOR)를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선보인다.제찬호 오스템카디오 총괄영업본부장은 “베트남 정부가 의료시스템 현대화를 목표로 외국 의료기기 기업의 자국 시장 진출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베트남도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비전염성 만성질환 사망자중 심장질환이 31%를 차지하고 있어 심혈관 관련 의료기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오스템카디오는 자사 부스에 베트남 심혈관 내과 전문의 및 대학병원 관계자, 의료기기 현지 유통·판매업체 관계자가 많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담 창구를 함께 운영해 자사 제품의 특장점을 적극 홍보하는 동시에 구매 계약까지 성사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23.06.15 I 나은경 기자
서울, 인기 여행지로 부상…검색량 증가 세계 4위
  • 서울, 인기 여행지로 부상…검색량 증가 세계 4위
  • 서울 송파구 잠실 풍경(사진=픽사베이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엔데믹 이후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면서 서울이 인기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일본, 대만, 홍콩 등에서 한국 여행지 검색량이 많았다. 온라인 여행사 부킹닷컴은 여름 휴가철(7~8월 투숙기준) 전 세계 여행자들의 검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기 여행지 4위에 서울이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은 지난해와 비교해 검색량이 169% 증가했다. 가까운 일본에서도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일본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상위 10위권 여행지는 대부분 자국 도시였으나, 해외여행지는 서울이 유일하게 7위에 올랐다. 일본인 여행객의 서울 검색량은 지난해보다 187% 늘었다.한국 여행지를 많이 검색한 여행객들의 국적은 한국, 일본, 대만, 미국, 프랑스, 홍콩, 독일, 싱가포르, 호주, 러시아 순이었다.특히 대만과 홍콩 여행객들은 한국 여행지 검색을 전년 대비 각각 1만3350%, 1999% 더 많이 했는데 이에 따라 일본, 대만, 홍콩이 주요 방한 국가로 부상할 전망이다.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해와 여행지는 도쿄, 파리, 오사카, 다낭, 싱가포르, 방콕 등이었다. 특히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등의 검색량이 전년 대비 20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을 찾는 한국인들이 증가하면서 전통 숙박 시설인 료칸의 검색량은 전년 대비 2436% 오르며 7위에 올랐다.
2023.06.14 I 김명상 기자
‘엔데믹 호황’ LCC업계..인력·항공기 부족에 지연·결항 속출
  • ‘엔데믹 호황’ LCC업계..인력·항공기 부족에 지연·결항 속출
  • [이데일리 박민·김성진 기자] 지난 4월 베트남 다낭국제공항에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를 이용해 인천으로 들어오려 했던 A씨는 해당 항공편의 출발 지연으로 두 시간 넘게 공항에서 대기하다 결국 결항을 통보 받았다. 정비문제로 해당 항공편이 취소돼 다음날 오후에야 다른 항공편에 타게 된 A씨는 당초 입국 시간보다 무려 15시간이나 늦게 입국하면서 결국 그날 예정했던 비즈니스 미팅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국내 LCC업계가 코로나때 쌓인 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운항 풀가동에 나서고 있지만 소비자 불편도 커지고 있다. 사실상 한계치에 다다른 여객기 운용으로 항공편이 연쇄적으로 지연되는 사례가 늘고 있고 항공정비사 인력 부족 문제로 정비 시간이 길어지면서 결항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어서다. LCC업계 서비스질 개선을 위해서는 지난 3년간 실적 부진으로 악화된 재무구조를 정상화해 기초체력을 키우고 중장거리 노선 개발 및 사업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구도를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LCC, 대형항공사에 비해 지연율 유독 높아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장 많은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인천국제공황에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항공기 지연 건수는 총 1만8951편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인 2019년 1월부터 5월까지 지연이 6346편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급증했다. 항공기 지연 건수가 급격하게 늘어난 요인은 기본적으로 올해 1월부터 항공기 지연 기준이 엄격해진 측면이 크다. 기존에는 이착륙시간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30분을 초과, 국제선은 1시간을 초과할 경우 지연으로 봤지만 올해부터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인 게이트 출·도착 시간을 기준으로 15분 초과로 강화됐다. 이렇다 보니 숫자상 크게 늘어난 것이다.다만 LCC 업체가 FSC(대형항공사)에 비해 지연율이 유독 높은 상태다. 항공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조사에서 올해 1분기(1월~3월) 국내선 지연율은 LCC 업체가 평균 22.7%로 100대 중 약 23대꼴로 지연이 발생했다. 이는 FSC(대형항공사) 지연율 14.7%보다 8%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항공기는 1대당 1개의 노선에만 투입되는 것이 아니라 각각에 배정된 운항 스케줄을 갖고 여러 노선에 투입된다. 예를 들어 ‘인천~베트남’ 노선 운항을 마친 기종의 다음 스케줄이 ‘인천~제주’일 경우 베트남에서 인천으로 오는 비행기가 지연이 되면 인천에서 제주로 가는 비행기도 지연이 되는 것이다.특히 LCC의 경우 단일 활주로에서 슬롯(SLOT·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 권리) 한계치까지 운영하다 보니 항공기가 정상적으로 운항하지 못하게 되면 다음 항공편도 연쇄적으로 지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코로나 시기 인력을 대거 구조조정했던 항공업계는 정비인력 부족난이 현재 부메랑처럼 돌아와 ‘정비문제’에 따른 결항도 적잖게 발생하고 있다.항공사 관계자는 “연결 지연을 대비해 대체기를 마련해 놓고 있지만 교체기가 없다면 타 항공사 운항편 좌석 요청을 해야 하고 그마저도 불가능하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대기할 수 밖에 없다”며 “특히 정비 문제는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이라 상황에 따라 원상복구까지 1~2일이 소요될 수도 있어 시간을 가늠할 수 없다”고 말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부채 줄이고 고정비 관리가 관건”LCC업계는 타이트한 공급석을 해소하기 위해 여객기 추가 도입에 나선 상태다. 제주항공은 연말까지 여객기 4대를 추가 도입해 여객기를 총 40기로 늘리고 진에어와 티웨이항공은 하반기 2대씩 추가 도입해 각각 28대, 31대로 기단을 확대한다. 올해 항공운항증명(AOC)을 다시 발급받고 운항재개에 나선 이스타항공은 현재 3대에서 연말까지 10대로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문제는 LCC업계가 지난 3년간 누적된 적자 탓에 산더미처럼 늘어난 빚을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공격적인 항공기 도입은 재무 악화를 더욱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올해 1분기를 기준해 티웨이항공(091810)의 부채비율은 1000%를 넘고 있고 에어서울은 아직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 이외에도 제주항공(089590) 405%, 진에어(272450) 386%, 에어부산(298690) 763% 등의 재무상태도 결코 안정적이라고는 볼 수 없는 수준이다.무엇보다 전 세계적인 고금리·고물가 속에서 고정비 관리가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 기조에 따라 잡비용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비행기 리스에 따른 이자비용 또한 증가하는 추세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LCC는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초기 비용이 많이 드는 직접 구매보다 일정 기간 빌려 쓰는 형태의 리스 방식으로 운용한다. 올해 1분기 국내 LCC들의 이자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대부분 늘어났다. 엔데믹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항공기를 확대한 티웨이항공은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88억원을 이자비용으로 지출했다. 같은 기간 에어부산의 이자비용도 90억원에서 111억원으로 늘었으며, 진에어도 10% 증가한 41억원을 지출했다. 다만 지난해보다 차입금 규모를 소폭 줄인 제주항공은 이자비용도 65억원에서 61억원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과거와 비교해 직원 수는 줄었지만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인건비는 오히려 증가한 곳도 있다. 에어부산의 올 1분기 직원 수는 1247명으로 4년 전인 2019년 1분기와 비교해 118명 줄었지만, 같은 기간 급여는 16억8000만원에서 17억5000만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티웨이항공은 직원 수가 410명 증가하며 급여도 57억원에서 60억원으로 늘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툭하면 터지는 지연·결항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비 인력을 강화하고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항공기 수를 회복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은 맞다”면서도 “다만 언제 급습할지 모를 경기침체에 대비해 깐깐한 고정비 관리는 물론 항공업계 전망과 수요를 고려해 순차적인 도입 계획을 세워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1 I 박민 기자
티웨이항공, 청주~오사카·나트랑 신규 취항
  • 티웨이항공, 청주~오사카·나트랑 신규 취항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티웨이항공이 일본과 베트남 추가 운항을 통해 청주국제공항 하늘길을 더 넓힌다.티웨이항공은 8일부터 청주국제공항에서 오사카 주 7회, 나트랑 주 4회 운항을 각각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 8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진행된 티웨이항공 청주-오사카 · 나트랑 정기노선 취항 기념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은 지난 1월 청주~베트남 다낭 · 방콕 돈므앙 취항에 이어 이번 청주~오사카 · 나트랑 노선 취항까지 4번째 국제선 노선을 취항했다.이들 노선 모두 여름 성수기뿐 아니라 연중 인기 노선으로 인근 수도권 및 중부권 승객들의 여행 편의가 크게 좋아질 것으로 티웨이항공은 기대하고 있다.일본 오사카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일본 여행지 중 한 곳이다. 편리한 인프라로 다양한 연령층이 많이 찾는 여행지이다.‘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베트남 나트랑은 호찌민과 다낭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베트남 남부 도시이다.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로 해양휴양지가 잘 개발돼 있으며 스노클링과 호핑투어뿐 아니라 머드를 이용한 온천도 인기다.티웨이항공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한 특가 프로모션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이달 18일까지 진행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취항한 나트랑과 오사카는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 떠나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만족스러운 여행지 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주공항 등 지방발 국제선 노선을 꾸준히 발굴하여 지역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티웨이항공
2023.06.09 I 박민 기자
다낭에서 만나는 새 호텔…'힐튼가든인 다낭' 개장
  • 다낭에서 만나는 새 호텔…'힐튼가든인 다낭' 개장
  • ‘힐튼가든인 다낭’의 객실 전경[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힐튼이 베트남 다낭에 신규 호텔을 개장했다. 편리한 도심 접근성은 물론 뛰어난 경관까지 갖춰 관광객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힐튼가든인 다낭’(Hilton Garden Inn Da Nang)은 28층, 234개 객실 규모의 호텔로 다낭국제공항에서 7㎞, 다낭기차역에서 5㎞ 거리에 있다. 또한 유네스코가 인정한 고대 도시 호이안, 역사적인 도시 후에, 풍요로운 자연이 있는 손트라반도에서도 가깝다. 호텔은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을 녹인 7가지 객실 타입을 선보인다. 최대 3명까지 투숙 가능한 26㎡ 넓이의 객실부터, 두 개의 발코니가 있는 60㎡ 넓이의 주니어스위트까지 갖췄다. 전 객실은 따뜻한 오크톤의 맞춤형 디자인 가구로 구성됐다. 다양한 식음업장도 마련돼 있다. 올데이 다이닝 콘셉트인 ‘투게더앤코’에서는 현지 특선 요리와 세계 각국의 인기 요리들을 선보인다. ‘티앤코’ 로비라운지에서는 빵과 함께 베트남 스페셜 커피도 즐길 수 있다.‘힐튼가든인 다낭’ 외관호텔 27층 루프톱 바 티앤코 루프탑은 미케해변과 손트라반도의 장엄한 경관을 파노라마 뷰로 감상하며 칵테일이나 로컬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24시간 소매점도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다. 힐튼 다낭에서는 기업행사부터 사교모임까지 다양한 행사 개최도 가능하다. 최대 15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183㎡ 넓이의 연회장은 기둥이 없고, 통유리창을 통해 바다와 손트라반도를 내려다볼 수 있다. 호텔 2층의 35㎡ 규모 미팅룸은 칵테일 리셉션과 커피 브레이크 등 사전 행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힐튼가든인 다낭은 ‘힐튼아너스’ 멤버십 적용호텔로 힐튼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예약하면 멤버들에게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알렉산드라 머레이 힐튼 동남아시아 지역 부사장 겸 책임자는 “합리적인 소비자로서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는 미들 세그먼트 여행자를 사로잡기 위해 ‘힐튼가든인 다낭’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2023.06.07 I 김명상 기자
‘강심장리그’ 이켠 “베트남 커피 사업…서울 40평대 아파트 매입”
  • ‘강심장리그’ 이켠 “베트남 커피 사업…서울 40평대 아파트 매입”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강심장 리그’서 그룹 유피 출신 방송인 이켠이 근황을 전했다.지난 6일 방송된 SBS ‘강심장 리그’에 출연한 이켠은 베트남 현지서 커피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13년 만에 SBS에 나왔다”면서 “베트남에서 녹화 당일 입국했다”고 전했다.현재 운영 중인 커피 사업과 해외 생활은 배우 류승범의 영향을 받았다고. 그는 “데뷔 전부터 류승범이 롤모델이었다”면서 “드라마 끝나고 공백기, 여자친구와 관계도 힘들던 시기에 ‘안 될 때 붙잡고 있지 마’라고 조언했다”고 회상했다.서른 넷의 나이에 방송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서는 “연예인 친구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았다”면서 “일찍 잘되니 관계가 소홀해졌고 이 쪽 사람들과 배척되더라”고 설명했다.지난 2016년 베트남에 들어가 말단 직원 생활부터 시작했다는 이켠. 그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해서 현재는 하노이, 다낭, 나트랑 등 주요 도시에 카페 사업 중”이라면서 “코로나 전 수입으로 서울에 40평대 아파트를 대출 없이 샀다”고 전했다.이켠은 “이제 결혼만 하면 완벽하다고 한다”면서 “지금도 절 찾고 기억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3.06.07 I 유준하 기자
마약 ‘범죄도시’ 될라…경찰청장, 베트남 날아간 속사정
  • 마약 ‘범죄도시’ 될라…경찰청장, 베트남 날아간 속사정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5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 또 럼 베트남 공안부 장관과 양국 치안 총수회담을 진행해 마약 등 초국가적 범죄에 공조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윤희근 경찰청장은 5일 베트남 공안부를 방문해 또 럼 공안부 장관과 역내 마약유통 차단을 포함한 양기관의 포괄적 전략적 치안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협의의사록을 교환했다.(사진=경찰청)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1~4월 마약밀수(213㎏)는 태국(62㎏)이 가장 많았으며, 미국(50㎏), 베트남(20㎏), 중국(17㎏) 등 순이었다. 이 가운데 베트남 밀수 적발(38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1% 증가했다.이처럼 올해 베트남발 마약 밀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 치안총수는 이를 조기에 진압하고 아세안 지역에서 비롯되는 마약류 확산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마약범죄자에 대한 수사정보 공유 △밀반입 차단 △양국 공동 기획수사 △국외 도피사범 검거·송환 등 포괄·전략적 협력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윤 청장은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양 기관이 포괄·전략적 치안협력 동반자로 거듭나고, 앞으로 더욱 긴밀히 협조해 양국 치안 환경을 개선하고 양 국민의 번영을 선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또 럼 공안부 장관은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한다면 마약 등 초국가범죄는 물론 그 어떠한 어려움과 위기도 현명하게 대처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양국 치안총수는 공조수사와 재외국민보호는 물론, 문화·스포츠·언어교육까지 포괄적으로 교류를 확대하는 ‘협의의사록’을 체결하며 양국의 격상된 협력관계 구현을 위한 동반 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번 윤 청장의 베트남 방문은 지난 4월 베트남 또 럼 공안부 장관 방한 당시 공안부 장관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협력관계가 ‘포괄·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면서 치안기관 간 후속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윤희근 경찰청장은 베트남 공안부 장관의 초청으로 5일 베트남 공안부를 방문해 또 럼 공안부 장관의 식전 환영 행사에 참석하고 이어 양국 치안협력방안을 논의했다.(사진=경찰청)아울러 윤 청장은 치안 총수회담에 이어 응웬 주 응옥 공안부 차관과 제5차 한-베트남 경찰협력회의에서 양국 치안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2017년부터 베트남 공안부와 추진 중인 공적 개발원조(ODA)를 더욱 확대하고, 우리 기업활동과 재외국민의 안전 확보 및 국외도피사범 검거 등을 위한 실무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또 현재 양국이 추진 중인 ‘국제운전면허 상호인정협정’이 체결되면 우리 교민과 관광객의 운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윤 청장은 베트남의 생소한 도로교통법과 운전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계도 기간 설정, 한국어 안전운전 홍보물 제작 등 우리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베트남 공안부의 정책적 지원과 제도 마련을 요청했다.이어 윤 청장은 2018년 다낭 출입국사무소 폐지로 인한 우리 국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베트남 공안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다낭 등 중부지역에서 여권 도난·분실 시 출국비자(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하노이 또는 호찌민까지 이동해야 한다. 앞으로 양국은 다낭 공항에서 출국 허가를 받을 방안을 적극적으로 협의해나갈 방침이다.5일 제5차 한-베트남 치안협력회의에서 ‘응웬 주 응옥’ 공안부 차관과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한국 관광객의 안전확보와 재외국민보호는 물론 국제공조수사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특히 글로벌 이슈로 부각된 아세안 역내 마약유통 차단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사진=경찰청)
2023.06.05 I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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