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尹순방에 野 '박진 해임'vs與 '의장 사퇴'…얼어붙은 여야(종합)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둘러싸고 여야 대치가 격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강행 처리하면서 국민의힘은 김진표 국회의장 사퇴 촉구 결의안으로 맞불을 놨다. 다음주 시작되는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송언석(가운데)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김미애(왼쪽) 원내대변인, 장동혁 원내대변인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김진표 국회의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제출한 뒤 취재진 앞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與 ‘김진표 사퇴 촉구안’ 제출…“자격없다” 공세국민의힘은 30일 오전 국회 의안접수센터에 ‘국회의장 김진표 사퇴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민주당 출신 김진표 의장이 전날 본회의에서 중립의무를 저버리고 박 장관 해임 건의안을 단독 처리하는데 협조해서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어제 본회의에서 당초 의사 일정에 없던 박 외교부장관 해임건의안 의사일정 변경의 건을 처리하면서 일방적으로 처리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박 장관 해임 건의안을 민주당이 단독으로 통과시킨 것은 민주당 169석 다수의 횡포이자 민주당 출신인 김 의장의 중립성 상실이라고 지적했다. 송 부대표는 “국회법상 국회의장은 당적을 보유하지 않도록 한다. 그 이유는 특정 정당, 정파에 편중되지 말고 중립의 위치에서 국회를 잘 이끌어달라는 취지”라며 “김진표 의장은 민주당이 제기한 박진 해임건의안을 국민의힘과 협의를 제대로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의사일정 변경에 동의해줌으로써 중립성에 대한 국회법 취지를 정면으로 배치했다”고 말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도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6회 노인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어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방한 기간 중 (박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낸다는 건 난센스”라며 “전례 없는 야당의 국익 자해행위”라고 비판했다. 김미애 원내대변인도 “다수당의 폭거에 눈감고, 힘의 논리로 협치를 파괴하는데 동조했다. 정부 발목잡기에 당력을 집중하겠다는 민주당의 몽니에 국회의장이 끌려다닌 것”이라며 “오직 민주당을 위한 국회의장임을 증명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자격없다. 사퇴를 촉구한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여당 의원들이 모두 퇴장한 상태에서 해임건의안을 표결에 부쳐 170표 중 찬성 168표·반대 1표·기권 1표로 처리했다. 다만 본회의를 통과해도 임명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하면 해임은 불가능하다. 윤 대통령은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투표를 마친 뒤 대화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野, ‘박진 해임건의안’ 단독 처리에 이어 “尹 사과하라”민주당은 전날 박 장관 해임건의안을 단독 처리한데 이어 이날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미국 등 순방 중 불거진 논란과 관련한 진상을 검증하기 위한 ‘윤석열 정권 외교참사·거짓말 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고민정 당 최고위원이 대책위 위원장을, 문진석 의원이 간사를 맡았다.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와 이원욱, 조승래, 김한정, 박성준, 김영배,정필모, 전용기 의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고민정 위원장은 이날 “윤 정권의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불어난다”며 “9월22일 김은혜 홍보수석이 거친 표현에 대한 국민 우려를 잘 알고 있다고 하셨다. 9월26일 이후에는 거기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고 하면서 후퇴한다”고 했다. 이어 “김대기 비서실장도 잘 기억하기가 어렵다, 대통령도 상당히 혼란을 느끼는 것 같다며 인정하지 않는 발언을 보인다”고 말했다.민주당은 해외 순방 기간 경제 외교의 성과가 부실했다며 이번 국정감사 기간 대여 공세를 예고했다. 대통령실을 담당하는 운영위부터 정상회담에 대해선 외교위, 산자위·과방위 등에 대해 한 달 간 꼼꼼하게 면밀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김세정, 인도네시아·태국 이어 日 팬미팅도 확정…11월 11일 [공식]
-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인도네시아, 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팬들을 만난다.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입장을 통해 김세정이 11월 11일 일본에서 팬미팅 ‘KIM SEJEONG 1st ASIA FANMEETING 2022 SEJEONG’S SESANG DIARY‘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아시아 투어는 서울을 비롯한 인도네시아와 태국 팬미팅을 확정했으나, 팬들의 뜨거운 성원과 쇄도하는 팬미팅 요청으로 일본까지 개최를 확정해 열기를 더한다.2016년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김세정의 아시아 투어는 그간 팬들이 보내준 큰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여는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김세정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에게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김세정은 그간 드라마를 통해 대체불가 매력을 뽐내며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 방송된 ‘경이로운 소문’에서 도하나 역을 맡아 김세정 표 액션을 보여주며 걸크러쉬 매력을 뽐냈으며, 사랑스러움이 한껏 드러났던 ‘사내맞선’은 당시 넷플릭스 공개 이후 38개국 톱10을 비롯하여, 일본을 포함 21개국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차트에서 7주 연속 톱 10에 이름을 올려 연타 흥행을 선보이며 아시아 전역에 김세정의 매력을 전했다.또한 최근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일본 드라마 ‘중쇄를 찍자!’를 리메이크한 ‘오늘의 웹툰’으로 ‘K-힐링’을 전하며 일본 팬들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기에 이번 김세정 단독 팬미팅에 대한 현지 팬들의 기대가 더욱 증폭되고 있다.특히, 김세정은 드라마 뿐 아니라 가수로서도 국내외에서 입지가 견고하다. 김세정은 보컬 뿐만이 아닌 작사, 작곡까지 겸한 싱어송라이터로서도 많은 음악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김세정은 지난 23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케이팝 페스타(k-pop festa)’에 참여해, ’꽃길‘, ’스카이라인‘, ’사랑인가 봐‘, ’집에 가자‘등을 열창하며 가수로서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현장에 함께한 팬들은 ’김세정짱‘, ’갓세정‘이라는 한글 응원문구를 동원하며 떼창으로 함께하는 등 미국에서도 갓세정의 위엄을 보여주었다.이처럼 김세정은 일본을 비롯 아시아 뿐 아니라 전 세계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스타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기에 이번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 대한 국내외 많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김세정 아시아 팬미팅 투어 ‘KIM SEJEONG 1st ASIA FANMEETING 2022 SEJEONG’S SESANG DIARY‘의 일본 티켓판매는 30일인 오늘 1차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