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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08건

 토지투자,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 토지투자,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사람마다 말하는 특징이 있다. 확신에 차서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고 자신이 하는 말에 의심하는 사람도 있다. 가끔 아는 이야기임에도 헷갈리는 순간이 존재한다.예를 들면 -1+(-1)=-2 임에도 ‘0’이라 확신하는 사람이 있으면 ‘내가 틀렸나’는 생각이 드는 것과 같다.예전 회원들과 답사를 떠났을 때다. 보통 답사를 가면 최대한 토지투자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려 노력하는 편이다. 그때 한 토지를 보기 위해 회원들과 차에서 내려 주변 답사를 시작했다. 해당 토지는 주변이 잘 정돈돼 있었으나 구거(도랑)를 낀 땅이었다. 그러던 중 한 회원이 말했다. “아 이거는 맹지네.” 물론 도로가 붙어 있지 않았지만 구거점용허가를 받을 수 있는 땅이었다.“이런 땅 모양은 구거점용허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회원은 중개사공부를 하던 분이었고 워낙 자신만만하게 말을 하다 보니 다른 회원들도 그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속으로는 ‘아 맞는데…맞을 텐데’라고 했지만 워낙 당당한 그의 태도에 어쩔 수 없이 그 땅을 붙잡고 다시 한번 연구했던 기억이 있다.결론은 구거점용허가를 받을 수 있는 땅이 맞았다. 게다가 당시 실투자금 2000만원이면 토지투자를 할 수 있던 땅이었다.이 이야기는 그 회원분을 탓하고자 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지식을 전하기 위해서는 특히 돈이 들어가는 토지투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때는 정확하게 판단하고 분석해 말해야 한다는 사실을 배웠기 때문이다. 얼마 후 그 회원은 자신이 잘못 알았다며 그 토지를 사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물론 그 당시보다 조금 더 오른 가격이었지만.토지투자 시 어설프게 알고 있는 지식은 훗날 많은 혼란을 가져온다. 내 지식을 완전히 믿을 수 없다면 몇 번이고 확인해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내가 선무당이 되지 않을 방법이다.
2017.05.14 I 문승관 기자
왕초보가 실수하는 길 토지 투자노하우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왕초보가 실수하는 길 토지 투자노하우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필자는 이런 왕초보들에게 권하는 토지 투자노하우 칼럼은 많이 연재해왔다. 이유는 간단하다. 무엇보다 중요해서다. 토지투자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실수할 수 있는 토지 투자노하우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여러분은 ‘길(도로)’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길이 없으면 맹지가 되고 지가가 상승하지 않으며 건축할 수 없다. 토지투자에서 길은 토지의 혈관과도 같은 것이라 실제로 이 ‘길’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모든 길이 투자가치가 있는 것일까. 토지주변에 새로 도로가 난다고 무조건 호재가 되지는 않는다. 인근에 고속도로가 생긴다고 하자. 이때 고속도로가 생겼으니 내 토지의 지가가 많이 오르겠지 라고 여기기 전에 그 길이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를 주목해 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그동안 주로 이용해오던 국도 변 상가와 주유소는 타격을 입는다. 이용량이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 고속도로나 자동차우회전용도로가 새로 나거나 구불거렸던 길이 직선으로 펴지는 지역의 기존 도로도 같은 이유에서 땅값이 떨어지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다시 말해 새롭게 나오는 도로가 있는 곳은 기존도로가 아니라 새로 난 도로주변으로의 토지투자를 고려해야 한다. 기존의 도로는 이용도가 줄면서 차후 매각 시 찾는 이가 줄어들 수 있다. 또, 새롭게 개통예정인 고속도로와 나란히 달리는 국도는 통행의 감소로, 고속도로변 땅은 개발이 어려워 가치가 하락한다.왕초보가 흔히 하는 실수는 이처럼 신설되는 길이 모든 곳에 호재가 될 것이라 착각하는 것이다. 새로운 도로의 신설은 기존의 중심지역에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상권을 쇠퇴시킬 수 있다. 도로의 신설과 확장으로 어떤 변화를 일으킬 것인지를 확인하며 토지투자를 하는 것이 바로 하나하나 쌓여가는 노하우가 될 것이다.
2017.05.07 I 문승관 기자
 수익형 부동산 실패,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다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 수익형 부동산 실패,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다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많은 사람이 수많은 재테크 방법 중에서도 유독 부동산을 어렵게 여긴다. 그럴 수밖에 없다. 은행에 계좌를 하나 개설해 반복적으로 돈을 입금하는 적금과 달리 눈으로 오르내림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는 주식과 달리 토지투자와 수익형 부동산은 존재하나 그 가치의 변화를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인간이라는 것은 제 눈으로 확인하지 못하면 크게 불안해한다. 그런 점에서 부동산은 이런 심리적 불안요소를 느낄 수밖에 없는 구조다. 특히 투자기간이 짧지도 않고 기본 3~5년을 봐야 하는 중장기 상품이다. 환금성 역시 곧바로 생기지 않는다. 아무리 빨리한다고 하더라도 그 자리에서 돈이 생기는 은행에 견줄 바가 되지 못한다. 이런 불안감이 있는 상태에서 우리는 토지투자와 수익형 부동산을 시작한다. 불안감이 존재하기 때문에 누군가 확실한 곳을 ‘딱’ 짚어주기를 더 바란다. 스스로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일종의 ‘권위에의 복종’에 기인한 심리와도 상관이 있다. 잠깐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밀그램 실험’이라는 것이 있다. 밀그램 실험은 사람이 얼마나 권위에 복종하는가를 알아보는 실험이다. 실험방법은 교사가 학생에게 퀴즈를 낸다. 학생이 정답을 틀릴 때마다 실험참가자는 교사의 신호에 따라 학생에게 전기충격을 주는 버튼을 누른다. 전기충격의 강도는 사람이 크게 다칠 수 있는 450볼트까지 올릴 수 있는데 실험참가자들은 버튼을 누를 때마다 이것이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교사의 명령을 따랐다는 것이다.다시 말해 토지투자와 수익형 부동산을 진행하는 이들은 자신보다 조금 더 아는 그 누군가의 말에 절대적인 신뢰를 갖기가 매우 쉽다. ‘이 사람의 말을 따라야 실패하지 않는다.’라는 생각을 쉽게 갖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초보투자자일수록 제대로 된 멘토를 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하지만 이 또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구분해내기 어려워 자신의 지식을 채워야 한다. 제대로 된 멘토라면 ‘무조건 나만 믿어’라는 말 대신 지식을 채우길 권유하는 사람이다. 자신의 노하우를 전달하고 근거를 제시하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는다. 고기를 입에 떠먹여 주기보다는 적어도 고기 먹는 법을 알려주고 고기를 잡는 법을 알려준다. 여기서 투자자들은 적극적으로 의문을 가져야 한다. 공부를 못하는 아이와 공부를 잘하는 아이의 차이가 고작 지능의 문제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다. 공부를 못하는 아이는 방법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기 때문이고 의문을 풀어나가고자 하는 의욕이 적기 때문이다. 무조건 ‘공부해!’가 능사가 아닌 것처럼 토지투자실패와 수익형 부동산실패에 앞서 끝없이 의문하고, 끝없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나서자. 그것이 앞으로의 인생에서 토지투자실패, 수익형 부동산 실패를 멀리하는 길이다.
2017.05.03 I 문승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5·9 대선 `깔딱고개` 넘어서라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다음은 5월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 제목이다. △1면 -5·9 대선 ‘깔딱고개’ 넘어서라-김지현 ‘125회 대회 만에 V 첫키스’-[사설]국무총리·비서실장은 미리 공개해야 -[사설]트럼프는 대통령인가, 장사꾼인가 △줌인&-[줌인]미녀 골퍼 별명보다 챔피언이 좋아요 -“한반도 긴장 지나치게 고조돼 노르웨이 등 제3국서 중재해야”-막 내리는 黃대행 체제..내일 마지막 국무회의 △트럼프 노림수 -사드 비용 ‘깜짝 청구’..FTA·방위비 재협상 노린 ‘밀당 전략’-힘받는 文 난감한 安 노리는 洪△5·9대선 D-8/미세먼지 공약 -석탄화력 감축, 경유차 퇴출..미세먼지 잡으려다 서민 잡을라 -미세먼지 책임 묻겠다는데..중국 몫 몇 %인지 알기나 하세요?-어디에서 왔고 어느 정도인지 日평균 세분화를△5·9대선 D-8/‘통합정부 vs 공동정부’-통합이든 공동이든..둘 다 ‘도긴개긴’-큰형네는 安, 작은형네는 文 마누라도 누굴 찍을지 몰라유 -劉 ‘4번’ 인쇄됐지만..사전투표까지 험난한 ‘독주의 길’△5·9대선 D-8-충청 표심 총공세 文 수도권대첩 나선 洪 2040 부동층 구애 安-지지율 8%까지 쑥쑥..沈바람, 매섭네 △황금연휴 반쪽 특수 -‘한반기 위기설’에 일본인마저 발길 끊고..내국인 100만명은 해외여행 짐 싸고 -국내여행 숙박료 4배 바가지 요금 △경제-외환위기 이후 20년..하위 10% 소득만 11% 감소 ‘서글픈 역주행’-“한·미FTA 재협상 추진땐 5년간 수출 손실 최대 19조원”-“한·미FTA 재협상 관계없이 車·철강 통산 압박 커져”△금융·재테크-아이에겐 ‘펀드’로 미래선물 부모님껜 ‘보험’으로 노후보장 -보험료 횡령, 허위계약..‘보험왕’ 불법 영업 칼댄다 -무연고 상속재산 관리자도 금융거래서비스 열람 가능 △산업&기업-R&D서 양산까지 원스톱..지진에 강한 철강 ‘담금질’-말귀 알아듣는 냉장고, 생각하는 에어컨..‘뇌섹가전’ 뜬다-제주항공·진에어 날고 이스타·티웨이는 기고 -냉장고·밥솥 ‘에너지 1등급’ 기준 깐깐해진다 -징검다리 연휴 나들이길, 어디서 주유할까 △산업-가입자·매출 쑥쑥..IPTV, 이통3사 새 먹거리 자리매김-‘20만원대 이어폰, 5000원에 드려요’ LG ‘G6’ 구매 이벤트 6월까지 연장-‘아이폰’ 지문센서, 앞이냐 뒤냐..애플의 고민 -게임앱 쓸 때마다 포인트 차감 자녀 스마트폰 중독 걱정 끝~△소비자생활-전등에..향수에..5월, 부모님을 새기다 -인천공항 T2 면세점, 신라·롯데 낙점-“플레이모빌과 쇼핑여행을” AK플라자 전지점 탈바꿈-스타벅스 ‘사이렌오더’ 2000만건 돌파 △중소기업·벤처-없는 거 빼고 다 있는 전통시장, 111년된 ‘만물상’이죠 -“5월 황금연휴는 시장 개척 호기” 中企 CEO들 해외로..해외로..-벤처기업 중국어 확인서 중기청, 오늘부터 발급-메디포스트,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 직접 판매 △증권&마켓-실적 개선, 소비 회복세에..코스피, 사상 최고치 도전-6개월 수익률 14.95%..‘4차 산업혁명’ 펀드 이름값 톡톡-내년까지 거래세 면제에 우정본부 차익거래 복귀-로보어드바이저 업체 23곳 1차 테스트베드 심의 통과 △증권-조선·건설 1년 후도 먹구름..정유·은행 1년 후엔 햇볕-‘올빼미 공시’ 기승..황금연휴 틈타 악재 공개한 얌체 기업들 -스팩 합병 기대감에 IPO시장 흥행 조짐-중소 제약株 4월 강세 △마켓in-‘르까프’ 점포 구조조정..6년만에 현금흐름 플러스로 -상하수도관 전문 ‘코팅코리아’ 지분 ‘진대제 펀드’ 390억원 투입해 인수-ING생명·넷마블 IPO 대박 ‘글쎄’-이큐파트너스 ‘에너지인프라펀드’ 핵심 운용 인력 이탈..해산키로 △People&-‘기부금 稅폭탄’은 사실상 재산몰수..5%법 바꿔야 -딸이 던지고 아들은 타석에..마지막 포수 마스크 쓴 ‘홍포’-암 이겨낸 늦깎이 부부, GOP서 만난 커플..육군 16쌍 합동결혼식-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리디자인 코리아’ 칼럼집 펴내-“평생 짝 만나 행복, 잘살게요” 아나운서 오상진·김소영 화촉-이어룡 대신금융 회장, 동신대 명예경영학박사-조환익 한전 사장 ‘2017 기업경영대상’ 받아 -국공내전 때 미국의 지원금?△오피니언-K뱅크 가로막는 ‘붉은 깃발’ 걷어라-사모펀드 ‘먹튀 오명’ 벗는 법-밥먹듯 배우 바꾸는 ‘내한 뮤지컬’△부동산-개발 속도 붙은 새만금..“땅 매입 문의 1년새 두배 늘어”-서울 아파트 ‘중위값’ 사상 첫 6억원 돌파-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0% 아래로 ‘숨고르기’-4월 서울 분양권 거래 741건 1년새 11% 늘어..‘역대 최대’△사회-‘사진 찍을 땐 공짜, 찾을 땐 유료’..성장앨범 상술에 우는 부모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 내일 시작 檢 “朴·崔 공범” vs 朴 “崔가 속여”-나눔카 회원 150만명..10명 중 3중 “車 안살래”-대구대·동서대 등 10개大 ‘잘 가르치는 대학’ 추가 선정-주36시간 초과근무로 급사 법원 “과로..업무상 재해”-“술 취재” “내 집에 붙여” 대선벽보 훼손 236건 △제7회KG이데일리레이디스오픈-1114개 버디 잔치..누적 기부금 3억 눈앞-김효주 깜짝 방문..“절친 지현이 응원왔어요”-그냥 버디 잡고 좋아했는데..끝날때까지 우승한 줄 몰랐죠-이색 팬클럽도 휠체어 갤러리도 즐거워 -선수들 경기 마치고 팬들과 ‘치킨 타임’-샷 감 잡았으니, 민지야 긴장해 -김하늘, 연장 끝 JLPGA투어 시즌 첫승
2017.04.30 I 최정희 기자
관광지 호재 토지 투자해도 될까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관광지 호재 토지 투자해도 될까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토지의 지가상승요소 중에는 ‘인구유입’을 빼놓을 수가 없다. 그리고 다수 도서와 칼럼 전문가들 역시 ‘인구’는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소비를 촉진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공통되게 말하고 있다. 이 인구를 증가시키는 요인에는 무엇이 있을까. 가장 큰 요인 중에는 일자리가 많은 곳이라는 걸 빼놓을 수가 없는데 대규모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이 이런 인구의 급속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그런데 인구는 감소했는데 땅값이 크게 오른 곳이 있다. 어린아이의 울음소리가 많은 곳이 지가가 오른다고 했지만 급속도로 고령화되는데도 땅값이 크게 올랐다. 무려 1년 사이 40% 이상 땅값이 오른 이곳은 바로 우리의 부동산시장과 너무나도 닮았다고 불리는 일본의 이야기다. 오사카, 나고야, 도쿄 등 일본의 대표적인 세 도시의 땅값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이다.이유가 무엇이었을까. 본디 토지투자를 피해야 하는 고령화와 인구감소가 이어지는 이 지역들의 땅값이 오른 것은 바로 ‘관광’에 답이 있었다. 이 세 지역은 그간 ‘아베노믹스’라고 말하는 일본 내 경기부양책으로 경기가 살아났고 도심 재건축 및 재개발,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의 폭발적인 증가로 상업시설이 연속적으로 필요로 하게 됐다. 실제로 땅값 상승을 이끈 것은 바로 이 상업지의 땅값이었다.일부 사람들은 관광지 호재를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특히나 그 관광지에 사는 시민일수록 그렇다. 이유는 늘 보던 풍경이 남에게 그리 특별할 것이라고 여기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이 많이 찾아오는 것이 실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또 관광 호재는 일종의 흐름을 많이 탄다고 여겨 ‘한 때’라는 인식이 강하다.하지만, 전통적인 관광지 호재가 존재한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곳. 그곳이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그 무언가가 있는 곳은 관광 호재로서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천연 자연 관광자원이 가득한 제주도, 풍부한 기반시설과 편리한 교통 및 볼거리가 존재하는 서울과 부산 등도 관광지에 속하는 곳이다. 최근에는 국내외 여행객이 많이 찾는 전주 한옥마을 역시 땅값이 7% 이상 오르며 전국 지가 상승폭을 넘어서기도 했다.이러한 지가상승을 견인하는 관광지 호재는 토지투자자들에게 주목할만한 토지투자요인이 된다. 단, 문제는 전국 모든 곳에서 이런 관광특화사업을 진행 중이라는 점이다. 관광지 호재도 잘 되는 사업이 있고, 이름뿐인 사업이 따로 존재한다. 투자자들은 그 관광 호재가 얼마나 사업성이 있는지를 분별하는 능력이 필요하다.잘 고른 관광지 호재는 내 토지와 지역과 나아가 국가브랜드 이미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큰 토지투자 요소라는 것을 기억하고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지역에는 어떤 관광 호재가 있는지 지금 한번 들여다보자.
2017.04.30 I 문승관 기자
농지에 투자 해야 하는 이유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농지에 투자 해야 하는 이유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우리는 이따금 땅 투자로 돈이 묶이거나 피해를 본 사람들을 접할 수 있다. 일반인들이 보기에 ‘아무것도 없는 거기에 왜 투자했느냐’라고 생각할 만큼 허허벌판, 그냥 시골 농지로 밖에 보이지 않는 곳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그 허허벌판에 투자한 그들의 속사정을 충분히 살펴볼 수 있다. 계획대로라면 그 허허벌판의 가치가 크게 올라야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자체, 철도, 마을 비대화는 허허벌판 농지 땅 투자를 고려해야 하는 요인이 된다.지자체 청사 이전처럼 정보는 사실상 철저히 비밀에 부쳐 진행한다. 그러나 지자체 청사 이전이 된다면 가장 가능성이 큰 곳이 농지다. 이유는 간단하다. 지가가 저렴하면서도 넓은 부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지자체 청사 이전부지가 중요한 이유는 청사이전부지 인근으로 주민편의 시설을 함께 조성할 가능성이 커서다. 즉 청사 주변으로 상업시설 역시 재조성될 가능성이 커 땅값이 오를 가능성도 함께 커진다.마찬가지로 철도도 같은 이유다. 새로운 철도가 조성된다면 도시 한가운데를 지나기보다는 도시와 인접한 농지비율이 많은 곳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철도 옆의 땅이 중요한 것이 아닌 역사부지가 어디인지가 중요하다. 역사부지를 중심으로 역세권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덧붙이자면 역사의 후문방향보다는 정문 방향이 어디인지가 더 중요하다. 더불어 마을에 인구유입이 증가해 주거공간이 모자라면 농지의 가치는 더 오른다. 주거공간의 발달과 함께 기반시설 역시 발달한다. 이쯤 되면 무언가 눈치챘을 것이다. 농지이기는 하나 모두 도시지역과 멀지 않은 농지의 가치가 높다는 것을 말이다. 철도를 제외한 지자체 이전과 주거지 인근에 땅 투자를 한다면 중심지 인근 농지를 눈여겨봐야 한다. 무작정 농지에 땅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호재로 농지에 투자할 것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투자할 농지의 용도가 도시의 확장에 따라 개발이 잠시 보류됐을 뿐 언제든 활용할 수 있는 그런 토지인지, 정말 농사를 위한 농지인지를 확인해 봐야 한다. 최근 용도지역이 통폐합되는 시도가 일어나면서 용도의 구분이 간소화하고 있다. 오히려 일반인들에게는 복잡하게 중복되기도 했던 규제가 간소화해 땅 투자 시 용도를 확인하기 쉬워지는 셈이다. 농지에 땅 투자하기 전 농지의 용도를 꼭 확인해 가치 있는 땅 투자를 하길 바란다.
2017.04.23 I 문승관 기자
외국인 투자자와 국내 투자자의 차이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외국인 투자자와 국내 투자자의 차이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최근 부동산투자에 관해 묻는 사람들의 고민은 한결같다. “지금 부동산투자를 해도 될까요.” 그리고 그들이 걱정하는 이유는 ‘현재 경제가 좋지 않아서’, ‘부동산전망이 나쁘다고 해서’, ‘금리가 오르니까’ 등 무수히 많은 것들이 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된다는 것이다. 필자도 모두가 힘든 시절 급매로 경매로 쏟아져 나온 그 부동산에 투자하지 않았다면 지금 존재하지 않았으리라 여긴다. 이 또한 정설은 아니다. 엄연히 성향의 차이고 부동산시장이 활발할 때 투자를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이 성향의 차이와 시각의 차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부동산 투자에서도 확실히 보인다. 한 언론에 따르면 국내에서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사람은 지난해 말 기준 2011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재밌는 사실은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투자로 눈을 돌리는 사이 외국인들도 국내 부동산 투자를 늘렸다는 점이다. 실제로 같은 기간 2011년 대비 6배가 올랐다.이런 현상을 보면 국내 부동산 투자자의 성향은 최소수익률을 보장한 투자를 원하고 투자기간을 3~5년 정도로 잡는다. 반대로 외국 투자자들은 대체로 장기적인 시각에서 보고 있기 때문에 당장 공실이 있더라도 부동산가치가 올라갈 여력이 있다면 투자를 선택한다는 점이다.국내 부동산투자자들은 국내 부동산시세가 급등하고 서울의 높은 공실률을 피해 외국 투자자가 투자한 건물에 유명기업이나 기관이 장기계약으로 세들어온 물건을 선호하고 있다. 이런 차이는 장기적인 경제 난조로 불확실한 것을 피하는 국내부동산투자의 성향이 해외 부동산이라는 창구를 통해 해소됨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인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수많은 외국인 부동산투자자가 한국 부동산에 투자하는 이유도 존재할 터이다. 대부분은 서울의 오피스 빌딩 등이 중심이지만 최근 들어 카페를 통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드물었던 외국인 토지투자자가 증가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언제까지고 남이 말하는 ‘위기’가 나의 위기인 것처럼 살 수는 없다. 위기 속 기회를 잡는 것이 부동산투자의 목적일 것이다.
2017.04.16 I 문승관 기자
맹지 투자 시 지가 높이는 비책은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맹지 투자 시 지가 높이는 비책은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맹지란 도로와 맞닿은 면적이 없는 토지’를 말한다. 건축법에서는 도로에 2m 이상 접하지 않을 때에는 건축할 수 없다. 이런 토지들은 상대적으로 지가가 낮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인지 일부 투자자들은 일부러 맹지에만 투자한다.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맹지 탈출을 해 지가를 상승시켜 되팔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일반투자자들이 무턱대고 맹지 투자를 하면 10중 8~9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그럼 고수들이 맹지 탈출을 꿈꿀 수 있는 몇 가지 조건들을 들여다보자.첫번째, 맹지와 접한 땅이 국유지면 가능성 있다필자는 부안에 답사를 다니다가 마음에 드는 토지를 찾았다. 문제는 지적도 상 2차선 도로와 필자가 점찍어둔 논 사이에 기다랗게 누군가의 땅이 있던 것이다. 필자가 점찍은 토지는 맹지였다. 이렇게 지적도 상 맹지임을 발견하면 대부분은 투자를 고사한다. 그러나 필자는 소유자를 확인해 보기로 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중간에 낀 다른 토지의 소유자는 대한민국 정부였다.만약, 해당 토지의 소유자가 개인이라면 맹지 투자는 포기하는 편이 낫다. 오히려 지주에게 시세의 2~3배를 주고 토지를 사 맹지를 탈출하거나 토지 사용 승락서를 받는 편이 맹지 탈출의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지주가 국가일 경우에는 이야기를 한번 해봄 직하다. 해당 지자체에 지번을 불러주고 국유지임을 확인한 후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땅에 건축할 수 있는지를 물어보자. 지자체에서는 가능여부를 상세히 알려준다.두번째, 맹지에 붙은 도랑은 맹지 탈출 가능성을 열어준다 현장에서 토지 옆에 풀로 뒤덮인 도랑이 있는 경우가 있다. 이 도랑 때문에 남의 토지를 밟고 지나가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의 토지는 맹지로 볼 수 있기에 일반투자자는 큰 실망을 하고 만다. 하지만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 폐도랑인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혹은 지적도 상 ‘구거(도랑)’로 표시돼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다.구거는 구거 점용허가를 받아 파이프관을 매립해 땅을 메우고 진입로나 도로를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구거가 있었을 때 맹지인 땅은 도로가 붙은 땅이 된다. 이어 건축할 수 있는 토지가 된다. 이렇게 맹지 탈출을 한 토지는 2~3배가량 시세가 뛴다다.하지만, 반드시 점용허가 절차를 받아야 하는데 이를 받지 않으면 훗날 지자체에서 나와 구거를 원상복구 하라고 할 수 있다.
2017.04.09 I 문승관 기자
"알짜배기 땅 고르는 비법 알려드립니다"
  • "알짜배기 땅 고르는 비법 알려드립니다"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재테크의 대세는 경매다. 많은 사람이 경매는 어려워서, 돈이 없어서 못한다고 지레 겁을 먹지만 경매는 어렵지 않고 돈이 많아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경매는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그것도 경락잔금대출을 이용해 초기 자본 없이도 할 수 있다.이 책은 성공적인 토지 경매를 위한 노하우를 소개했다. 경매 중에서도 아파트나 상가가 아닌 왜 땅이어야 하는지 투자할 때 왜 토지 경매로 시작해야 하는지를 설명한 토지 경매 교과서다. 경매 물건을 찾고 권리 분석을 하고 현장 답사를 하고 입찰가를 정하고 그 과정에서 꼭 확인해야 할 부분 등에 관해 묻고 답하는 대화체 형식을 취했다. 1대 1로 개인 과외를 하듯이 자세하면서도 아주 쉽게 설명해 초보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책이다. 각 부가 끝나는 뒷부분에 어느 땅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지 맞혀보는 퀴즈도 있어 경매 물건을 직접 분석하는 재미도 더했다.이 책에는 3000만원 이하의 종잣돈으로 투자할 수 있는 곳, 1억 미만으로 투자할 수 있는 곳, 1억 이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곳의 사례도 풍부하다. 강원도, 경기도, 충청도, 세종시,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지역을 탐색하고 개발 호재, 교통 호재 등을 분석해 투자 가치가 있는 곳, 즉 돈 되는 땅을 족집게처럼 콕 집어준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저자는 물건을 잘 고르고, 분석하고, 꼼꼼하게 현장을 답사해 지가가 상승할 곳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제대로 살펴보지도 않고 감언이설에 속아 남의 말만 듣거나 소문만 듣고 땅을 사면 쪽박 차게 되지만 제대로 분석해 고르면 30배, 60배, 100배의 수익을 올리는 대박 치는 땅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대박땅꾼 전은규의 ‘당신의 땅을 가져라 : 경매편’ 출간기념 무료세미나-일시 : 4월 12일 수요일 19:30~21:30-장소 : 교보문고 광화문점 23층 컨벤션홀
2017.04.06 I 문승관 기자
토지 투자 방법, 초보라면 알아야 할 것들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토지 투자 방법, 초보라면 알아야 할 것들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많고 많은 토지 투자 방법 중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초보투자자의 토지 투자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중구난방인 정보들을 실제로 활용한다면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첫 번째, 지역선정하기초보 투자자들이 가장 헤매는 단계가 토지투자지역을 정하는 것이다. 선택의 방법은 다양하다. 유명 호재를 안고 있어 언론에서 이미 알려진 지역을 들여다볼 수도 있고 지인을 통해 추천지역을 들을 수도 있다. 또 남들은 알지 못하는 저평가 지역을 찾으려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런 선정방법의 불문율이 한가지 있다면 ‘모두가 좋아하는 지역은 이미 거품이 끼어 있고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은 장기적인 시각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다시 말해 누구나 알고 사업이 확정된 곳은 단기적인 차익을 얻을 수는 있지만 동시에 투자자금이 높다. 반면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은 어떤 사업이 어떻게 진행될지 확실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묶일 수 있다. 그렇기에 사업의 주체가 누구인지를 확인해야 한다.가장 적당한 방법은 사업 중단은 되지 않을 것, 사업의 뼈대가 튼튼하고 그 주체가 확실한 사업을 진행하는 지역을 유심히 들여다보도록 하자두 번째, 토지 문의하는 방법지역을 선정했다면 토지투자 물건을 찾아야 한다. 현지부동산을 알아볼 수 있고 지인의 소개를 받을 수도 있다. 혹은 먼저 걸려온 전화,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서 ‘좋은 물건정보’를 얻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 물건이 정말 좋은 물건인지는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파는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 토지를 팔아야 하기 때문에 단점은 최대한 숨기는 법이니 말이다. 이때, 상대에게 ‘나는 토지투자에 대하여 지식이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 몇 가지 단어를 잘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지목이 뭐에요’를 묻기 이전에 ‘용도가 뭐에요’라고 묻는 것이다. 지목은 대지나, 임야, 논이나 밭(답, 전)을 지칭하는 명칭으로 그냥 부동산 용어다. 그러나 해당 토지를 개발할 것이 아니라면 이런 지목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용도다.이따금 목적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데도 ‘지목’이 상당히 중요한 듯 문의를 하는 사람이 존재하지만 이는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다. 차라리 지목과 용도 둘 중의 하나를 공부한 후 문의를 한다면 차라리 각 용도의 규제와 건폐율(대지건물비율), 용적률을 공부하는 편이 좋다. 따라서 토지를 문의할 때는 용도, 주변 호재, 호재와의 거리 등을 따져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토지가 존재한다면 직접 내 눈으로 보도록 하자.세 번째, 거래하기투자를 확정하면 거래를 해야 한다. 거래 전에는 투자하려는 토지를 몇 번이고 방문해 이상은 없는지, 악재는 없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거래가 시작되면 돈은 보통 3번에 나눠서 은행계좌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 또 이때마다 등기부를 조회해 변동사항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더불어 정 불안하면 거래 직전 문제 있는 땅인지 아닌지 전문가에게 의뢰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2017.04.02 I 문승관 기자
"朴 `통일 대박`, 대통령 한 번 더 하자는 최순실 계획"..그래서 greatpark1819?
  • "朴 `통일 대박`, 대통령 한 번 더 하자는 최순실 계획"..그래서 greatpark1819?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통령 재임시절 “통일은 대박”이라는 표현을 쓰게 된 배경이 드러났다.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4년 3월 독일 드레스덴에서 연설문을 통해 “통일은 대박”이라고 말했다. 이후 ‘드레스덴 연설문’은 비선실세 최순실 씨 소유의 태블릿PC에서 발견되기도 했다.26일 JTBC 탐사 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 따르면 최 씨의 조카 장시호 씨는 제작진과의 옥중 인터뷰를 통해 “‘통일 대박’은 이모(최 씨) 아이디어가 맞다”고 말했다.장 씨는 “그 얘기가 나온 게, 원래 통일을 시키고 나서 ‘대통령을 한 번 더 하자는 것’이 이모의 계획”이었다며, “이모가 사람을 시켜 38선 부근에 땅을 사라고 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국정농단 사태의 주범인 ‘비선실세’ 최순실 씨(왼쪽 사진)과 장시호 씨(오른쪽 사진)이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에 누리꾼들은 최 씨의 국정농단이 드러날 당시 문제의 태블릿PC에서 발견된 아이디 ‘greatpark1819’을 떠올렸다.당시 JTBC는 해당 태블릿PC에 담겨 있는 내용 가운데 이메일 주소 ‘greatpark1819’이 발견됐다며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후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11월 1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최순실게이트 국민조사위원회’에서 “greatpark1819는 18대에 이어 19대에도 실질적으로 대통령을 하겠다는 의미”라고 폭로했다. 조 의원은 ““최근 청와대 근무자에게 들은 얘기에 의하면 개헌을 하든 뭘하든 최씨 일가가 실권을 쥐고 권좌에서 내려오지 않는다는 의미로 Greatpark1819를 지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2014년 1월까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으로 근무하면서 박관천 경정과 함께 대통령기록물 17건을 무단 유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문건에는 정윤회씨의 ‘비선 실세의혹’ 불거진 ‘청와대 비서실장 교체설 등 VIP 측근(정윤회) 동향’이 포함됐다.그리고 지난해 4월 29일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최재형)는 대통령기록물관리법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 전 비서관에게 1심처럼 무죄를 선고했다. 박 전 경정에게는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조 전 비서관은 지난 4·13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아 남양주시갑에 출마해 당선했다.
2017.03.27 I 박지혜 기자
부동산재테크 단계별 전략 짜기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부동산재테크 단계별 전략 짜기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부동산재테크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처음 난관에 부딪히는 것이 바로 ‘무엇에 투자할지’에 관한 것이다. 그리고 이 첫단추가 잘 끼운 사람은 부동산 재테크에 대해 긍정적이지만 실패한 이들은 부동산 재테크에 상당한 거부감을 갖는다. 참고로 앞으로 이야기할 것은 초보자가 전문 투자자가 될 때까지의 부동산 재테크 단계별 전략을 이야기하기 위함이다. 물론 개인별 차이는 존재하겠지만 최대한 모험하지 않는 선에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까 한다.1단계 초기투자는 토지로 시작하라.얼마전 한 방송에서 부동산전문가로 유명한 한 분이 내 집마련의 단계를 아주 일목요연하게 설명한 적 있다. 그의 설명으로는 ‘월세-전전세-전세- 내 집 마련’의 단계로 차차 올라서는 것을 이야기했는데 이는 부동산 재테크도 마찬가지다.초기에 투자하는 이들은 대부분 소액이다. 이 소액의 기준은 대부분 다르지만 보통 3000만원~5000만원 사이가 많다. 혹은 이보다 적은 소액으로 시작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 정도 초기 투자금은 토지로 돈을 불리는 것이 좋다.과거에는 경매를 통해 작은 금액의 부동산에 투자하는 예도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경매시장의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임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싼 토지를 구하는 게 아니라 가치 있는 토지를 찾아야 한다.경매, 급매, 공동구매 등 이렇게 찾은 토지는 10~20년을 내다보고 투자하는 것이 아니다. 빠르면 2년, 좀 더 길게는 3년~5년을 보고 투자해야 한다. 차익을 얻을 수 있는 3년을 기준으로 투자해 내 자산을 한 단계씩 올리도록 하자.2단계 토지와 소형 수익형부동산을 함께 하라.토지를 통해 어느 정도의 목돈을 마련했다면 이제부터는 분산투자를 염두에 둬도 좋다. 이때 수익형 부동산 재테크를 통해 월세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때 수익형 부동산을 선택하는 요령에는 공실률이 존재하는데 공실률을 최소화하는 임대관리, 입지선정 등의 다양한 방식을 몸소 체험해보자. 이후 있을 상가투자와 건물투자에도 필시 큰 도움이 된다.참고로 토지 외 부동산 재테크를 할 때는 부동산의 대지지분을 확인해야 한다. 부동산이라는 것은 토지의 가치가 대부분이므로 최대한 대지지분이 넓은 것을 선정해야 한다.3단계 토지로 모은 종잣돈으로 큰돈 되는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라.토지와 수익형 부동산 등 재테크 투자경험이 쌓이다 보면 이제 큰돈 되는 투자처를 찾아보도록 하자. 물론, 토지와 소형 수익형 부동산을 여러 개에 나누어 투자하는 것이 위험부담을 줄일 수는 있지만 그만큼 관리해야 하는 것도 늘어나 시간적, 공간적 관계상 하나의 부동산에서 큰 수익을 원하는 이도 적지 않다.이때부터는 다가구주택이나 상가, 소형빌딩 재테크를 해봄직 한데 덩치가 큰 만큼 고려해야 할 사항도 많다. 건물 전체의 공실률은 어떠한지, 내부적으로 노후화 돼 있지는 않은지, 주변의 생활환경은 어떠한지 이전 단계에서 고민하고 공부했던 사항들을 좀 더 확장시켜 다뤄야 한다.
2017.03.26 I 문승관 기자
보증금 1000만원으로 땅 투자하기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보증금 1000만원으로 땅 투자하기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땅 투자를 위해 남긴 투자자의 질문을 찬찬히 살펴보면 많은 사람이 투자자금에 대한 질문을 볼 수가 있다. ‘소액의 기준은 얼마일까?’결론부터 말하자면 소액의 기준은 참으로 다양하다. 누군가는 500만원으로도 시작하고 누군가는 5000만원 이상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는 경험과 안목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나 대게 소액투자라고 했을 때 기본적인 비용은 3000~5000만원 사이가 가장 적당한 땅 투자 초기 투자금이라고 볼 수 있다. 초보자들이 비교적 안전한 투자가 가능하고 대출을 끼고서 투자에 임해도 크게 어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초보투자자이고 투자금도 부족한 사람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작 보증금 1000만원 정도의 투자금이 있는 사람이라면 말이다.첫째, 경매를 통해 땅 투자하는 방법아무리 포화상태의 경쟁률을 자랑하는 경매시장이라고 하더라도 방법은 존재하는 법이다. 서울지역을 조금 벗어난 땅 투자, 조금 흠이 있을 수 있는 그런 땅 투자에서 보석을 찾는 것이다. 물론 경매시장에 나오는 땅이 많지는 않지만 소액으로 가능할 수 있다고 말하는 데에는 경락대출의 힘을 빌려보자는 의미에서 방법으로 제시한 것이다.경락대출을 통해 최대 70%의 대출을 받으면 실제투자금은 1000만원 이하로도 시작할 수 있다.둘째, 지분투자지금까지 지분투자는 모두 매우 위험하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지분투자 역시 어쩔 수 없이 행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필지 분할을 할 수 없는 경우다. 필지 분할에는 최소면적이 존재한다. 건물이 없는 토지를 기준으로 주거지역은 80㎡, 상업지역과 공업지역은 150㎡ 이상이어야 분할할 수 있다.이는 지자체별로 그 기준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확인해봐야 하는데 평수가 작은 경우에는 필지 분할이 어려워 여의치 않게 지분투자에 임할 때가 있다.이런 작은 평수에 지분투자로 임하게 될 때에는 지나치게 많지 않은 3~5명 사이의 인원으로 매도시기를 정확히 정하고 이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자세히 따져본 후 투자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지분투자에 임하면 개발이나 매도가 쉽지 않다는 것 역시 잘 알아둬야 하나 지분투자 시에는 일반 땅 투자보다 낮은 초기투자금이 발생한다.셋째, 공동투자땅 투자를 알아보다 보면 생각보다 넓은 평수의 땅들이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아무리 평당가가 적더라고 하더라도 넓은 평수의 땅이 실투자금 1000만원으로 넙죽 내 것이 되기란 매우 어렵다. 공동투자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이러한 넓은 평수의 땅에 여러 사람이 공동투자해 저렴하게 투자할 기회가 되기도 한다. 더불어 현지에서 오랜 시간 활동하다 보면 100평 정도 상대적으로 작은 평수도 급매로 나타나기도 하니 공동투자와 발품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보는 것이 좋다.너무 뻔할지도 모르는 이 방법들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위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통에 쉽사리 도전하지 못하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 만약 본인이 많은 투자금이 있다면 조금 더 안전하고 확실한 곳에 투자할 수 있겠지만 땅 투자 투자자금이 적다면 곳곳을 내 발로 뛰어다니며 발품을 파는 수밖에는 없다. 하지만 보증금 1000만원 정도로 땅 투자를 시작할 때는 이러한 과정을 어렵고 막막하게 생각하기보다는 남들보다 먼저 소액투자 노하우를 얻을 기회라고 생각해보자. 물론, 그전에 충분한 공부와 답사를 통해 땅 투자의 감을 익힌 이후가 돼야만 하겠지만 말이다.
2017.03.05 I 문승관 기자
소액토지투자, 전원주택용 땅 고르기 비법은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소액토지투자, 전원주택용 땅 고르기 비법은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그동안 각종 책과 강의 등에서 전원주택용 땅 고르는 방법에 대해 많이 들어왔을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주변 자연환경이 좋다는 것이 전원주택용 땅으로서 최적화된 곳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을 것이다. 오늘은 이런 전원주택용 땅을 고르기에 앞서 알아두면 실패는 없을 사항들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첫째, 지적도 상 도로가 있어야 하는 곳이어야 한다. 전원주택용 단독택지 분양이나 이미 지어진 전원주택 등을 받는 것이라면 모를까 소액토지투자를 위해 토지선정부터 발 벗고 나서는 이들도 존재한다. 토지 개발을 할 때에는 지적도 상 도로와 접해야만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아둬야 한다.둘째, 마을과의 거리가 200미터 이내인 땅이어야 한다. 전원주택이라는 것은 결국 사람이 주거할 공간이라는 의미다. 거리가 가까워야 전기가 닿고, 근린생활시설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을과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는 안 된다.셋째, 서울 및 수도권과 가까워야 한다. 마을과의 거리만큼 서울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중요하다. 특히 젊은 세대는 도심지에 직장이 있는 경우가 많아 교통 접근성을 잘 따져가며 살펴봐야 한다.넷째, 혐오시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3대 악재 외에도 화장터, 공동묘지, 쓰레기 매립장, 대규모 양계장 등도 중요한 혐오시설이다. 또 카페나 러브호텔 등 유흥업소가 너무 많아도 여유 있는 전원생활은 힘들 수 있다.다섯째, 강이나 국도에서 500미터 떨어진 곳이어야 한다. 눈앞에 강이 보이면 시야가 트여 있어 좋아 보이기 마련이지만 동시에 홍수 등의 자연재해로 범람할 가능성도 크다. 국도 역시 차가 많이 돌아다니면서 발생하는 소음과 매연 등으로 골머리를 썩힐 수 있으니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여섯째, 평지보다는 경사도가 있는 땅을 골라라. 평평한 땅이 건축하기에는 좋지만 약간의 경사도는 전원주택의 전망을 더 좋게 만들어 준다. 무엇보다 전원생활은 기존의 도심생활처럼 2년에 한 번씩 바꿀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게다가 소액으로라도 토지투자를 하고 직접 전원주택용 땅을 고른다면 더더욱 그렇다.따라서 전원주택용 땅을 고르기 이전에 차라리 1년 정도 해당 지역에서 주말주택을 빌리거나 임대해 살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렇게 그곳 생활에 익숙해질 때 동네 이장이나, 이웃에게 급매로 나온 땅을 접하고 소액토지투자 할 수 있을 수도 있다.
2017.02.26 I 문승관 기자
토지경매 낙찰 후 과정 어떻게 해야 하나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토지경매 낙찰 후 과정 어떻게 해야 하나
  • 토지경매 낙찰 후에도 명도(소유권) 이전이라는 것이 존재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토지경매는 경매에서 흔히 말하는 ‘명도 이전’과 같은 작업이 필요 없다. 낙찰대금 납부 후 소유권 이전은 등기소에 등기촉탁하는 형태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것이 토지경매의 장점이다. 대신 온전히 내 것으로 오는 과정까지 오기에는 방법에 따라 장단점이 존재한다. 굳이 그 과정을 설명하자면 이렇다.낙찰대금납부->매각대금완납증명원 발급-> 등기부출력 -> 해당 시, 군, 구청 세무과에서 토지대장, 주민등록 등본 및 초본 발급 -> 은행서 채권매입 -> 소유권이전촉탁등기 신청서 작성 -> 소유권이전촉탁등기 신청서 편철 -> 송달용 우표/대법원 수입증지 매입 -> 서류제출 -> 등기권리증 발급복잡한 낙찰 후 과정을 해결하는 방법은 3가지 방법이 있다.첫째, 본인이 해결하는 경우다. 특히 초보자가 토지경매물건 선정부터, 현장답사, 입찰서류준비, 소유권 이전 등의 작업을 하면 이보다 좋은 공부가 될 수는 없다. 대신 그만큼의 시간과 경비가 드는 것도 사실이다. 낯선 서류 한 장을 작성할 때도 실수하는 초보자에게 있어서는 같은 시간이라도 더 많이 소요될 수 있다.실제로 서울에 사는 일반투자자가 경매사이트를 이용해 열심히 물건을 찾았다고 하자. 부안에 내려가 경매물건을 답사하고 현황조사를 하고 농지취득자격증명(농취증)이 필요해 그것을 발급받고 경매 당일에는 입찰서도 작성해야 한다. 이 모든 과정에 들어가는 기름값, 드는 시간, 혹여 실수라도 하는 날에는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두 번째, 법무사를 활용하는 경우다. 경매투자를 많이 해본 일반투자자가 많이 활용하는 방법이다. 토지경매물건이 나온 지역의 법무사를 활용하면 현지법무사는 이미 군청 및 면사무소에 자신들만의 네트워크가 존재해 더 빠르고 수월하게 일을 처리해준다. 경매 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 중 외지인에게 다소 까다로운 농취증 업무 역시 그들을 통하면 한 방에 정리될 수 있다. 물론 낙찰 후 필요한 세금납부 등의 발생비용 역시 그들을 통하면 편리하다. 법무사 비용 20~30만원 이면 해결되기 때문에 서투르게 혼자 정리를 하다가 문제가 생겨버리는 것보다 효율적이다.세 번째, 전문가 및 컨설팅업체를 이용하는 경우다. 첫 경매투자가 두렵거나 옆에서 1대 1 코치를 받는 듯한 도움을 원할 때는 전문가와 컨설팅업체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물건탐색, 현장답사부터 하자가 있는 물건이나 법정지상권 혹은 유치권 같은 특수권리를 해결하고 소송진행까지 도맡아 진행한다.대략 컨설팅 비용은 200~300만원 정도가 드는데 첫 경매투자 시 이들을 활용한 일종의 과외를 받아보는 것도 앞으로의 토지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2017.02.20 I 문승관 기자
부동산 경매투자, 실패하는 사람이 더 많은 이유는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부동산 경매투자, 실패하는 사람이 더 많은 이유는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가만히 생각해보면 부동산과 주식 등으로 실패한 사람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성공 사례는 생각보다 구체적이지 않다. 왜 그럴까 하고 그 원인을 살펴보니 우선 우리나라 정서상 ‘자랑’은 미덕이 아니고 실제로 실패사례가 많아서다. 하나 더 덧붙이자면 성공의 원칙은 모두가 알고 있어 지루하기 때문이다.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언제나 남들이 생각하지 않는 누가 봐도 안 좋은 땅을 도깨비 방망이라도 흔들어 그 안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해 큰 수익을 얻으리라고 여긴다는 점이다. 물론 가치가 있는 토지와 수익형 부동산에는 역발상을 활용하지만 매번 그런 투자만 한다면 아마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기가 불가능했을 것이다. 책이나 강연 가운데 소개하는 사례는 ‘특별하기’ 때문이다. 만약 여러분이 초보투자자라면 갓길로 나가려는 것보다는 기본기가 닦일 때까지 대세를 따라 움직이는 것이 좋다. 대세는 그만큼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고 도와줄 이들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보자들은 이 대세를 따르면서도 실패를 겪는다. 이유는 ‘시야가 좁기 때문’이다.부동산경매 역시 몇 년 전부터 대세 재테크 법에 속한다. 이 재테크를 통해 성공한 이들도 존재하지만 실패한 사람이 더 많다. 아마 본인이 실패한 낙찰임을 모르는 자들도 존재할 것이다. 필자는 실패한 경매투자자가 알려진 것에 수 배 더 많다고 여기는 바다. 이유는 한가지다. 부동산경매투자를 하면, ‘경매’라는 조건에 너무나도 깊숙이 집착하게 된다. 예를 들어 아파트를 낙찰받고자 한다고 하더라도, 경매물건끼리의 비교가 이뤄진다. 감정평가를 믿고 다른 경매 낙찰가를 들여다본다. 전화 한 통 돌려 시세를 파악한 후 경매를 통한 투자가 저렴하게 느껴진다면 그것으로 크게 만족하는 것이다.실제로 필자는 그 대세라는 경매를 통한 상가투자를 하려다가 포기한 바 있다. 이유는 현장답사에 있었다. 1회 유찰돼 4억원짜리 상가가 2억대로 떨어졌음에도 현장에 가보니 급매로 나온 상가가 더 좋은 위치, 비슷한 가격에 존재했기 때문이었다. 현장답사를 가지 않았다면 이러한 점을 알 수 있었을까.혹은, 오로지 ‘경매’로만 낙찰받으려 했다면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존재했을까. 부동산 경매투자자들에게서 실패사례가 많고 본인조차 실패인 줄 모르는 이유는 하나다. 틀에 박혀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투자 방법에는 ‘이것이 최고다’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며 상항에 따라 최적화된 방법이 존재할 뿐이다. 필자는 이 뻔한 이야기를 몇 번이고 해주고 싶다. 지금도 오로지 경매를 통해 재테크를 하고자 하는 존재가 있을 것을 알고 있기에.
2017.02.05 I 문승관 기자
토지 현장답사가 중요한 이유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토지 현장답사가 중요한 이유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땅을 잘못 샀다’라고 말하는 대부분 사람은 현장답사를 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어째서’라는 생각을 하는 이들과는 달리 현장답사를 가지 않은 채 계약을 덜컥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문제점은 대게 이런 땅들은 건축물을 지을 수 없을 정도로 급경사이기도 하고 도로와 연결이 되지 않는 등 현장에만 갔더라면 확인할 수 있는 사항들이다.지적도 상 도로가 없으면 인허가를 받을 수 없고 4m 도로가 확보돼야 건축을 할 수 있다. 남의 땅을 도로로 사용하고자 하는 방법도 있지만 허락을 받거나 사들이고자 하면 일반토지의 2배 이상 비용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투자 전 도로에 접했는지 지적도 상 도로가 없다면 현황도로가 있는지 현황도로는 활용할 수 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현장답사를 할 때는 이 외에도 땅과 주변의 결점을 확인해야 한다. 우선 혐오시설(쓰레기장, 변전소, 화장장 같은)을 확인한다. 특히 여름의 임야는 숲이 우거져 그 안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하기 어려우니 수고스럽더라도 그 안까지 들어가 묘지나 쓰레기 매립 등은 없는지 확인하자. 장마철은 물이 고이지는 않았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겨울은 추수가 끝나 땅을 더 확인하기가 쉽다. 단, 냄새 등을 확인할 수 없어 주변에 오염된 개천이나 축사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초보투자자들이라면 무조건 피해야 할 곳도 존재한다. 공원이나 문화재 땅인 경우이다. 공원지역, 공원보호구역, 문화재보호구역 등으로 지정돼 있을 때는 내 소유라 하더라도 사실상 국가 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문화재보호구역이 아니더라도 문화재가 있으면 개발이 안 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현장답사 시에는 지역 주민의 눈으로 보는 게 좋다. 특히 시골은 규모가 작을수록 상업지의 범위도 작다. 예를 들어 면 소재지 최고 중심지 가격이 평당 50만원이라면 중심지에서 100미터가 떨어져도 평당 5만원이 되기도 한다. 지역주민의 눈으로 시세와 땅값을 이해하려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칫 쓸데없이 많은 돈을 내게 될 수 있다. 또 부자동네에서 나온 약점 있는 땅이 저평가된 급매물로 둔갑할 수도 있다. 이것은 현장답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땅은 본인이 직접 현장 답사하며 주변을 살피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론만으로 알 수 없는 것이 바로 토지 현장 답사이므로 기본지식을 머릿속에 채워 넣고 자주 현장을 둘러보며 미래를 예측해 보는 힘을 길러야 할 것이다.
2017.01.29 I 문승관 기자
"땅 투자 악재라고?…이 정도는 그나마 괜찮다"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땅 투자 악재라고?…이 정도는 그나마 괜찮다"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땅 투자에서 맹지가 아닌 이상 무서운 3대 악재가 있다. 이 악재들이 존재하면 일명 예쁘고 네모 반듯한 토지라고 해도 시쳇말로 ‘똥값’이 되기 바쁘다. 바로, 축사, 묘, 철탑이다. 그런데 이런 악재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무서워하거나 두려워 좋은 땅에 대한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땅 투자 악재 중에서도 ‘그나마 이 정도는 괜찮은’ 투자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땅 투자를 하려는데 축사가 있다너무나 마음에 드는 땅을 발견했지만 많은 이들이 ‘축사’가 존재한다면 투자를 꺼리게 된다. 축사라는 것은 가축을 키우는 건축물을 말하는 것으로 아무래도 축사가 곁에 있으면 축사에서 배출되는 각종 오염물질에 의해 미관상, 환경상 사람 살기가 쉽지는 않다. 실제로 한여름에는 1km나 떨어져 있어도 축사 특유의 강한 악취가 느껴지는 때도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런 강한 악취가 느껴질 정도인 경우는 대형 축사가 존재하거나, 축사단지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는 경우다. 시골의 특성상 한 두 마리 집 근처에서 키우는 경우도 더러 있는데 이럴 때는 땅 투자자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심하지 않은 편이다.또 개발지에서 멀지 않은 경우이며 주변에 인가가 조금씩 늘어날 때는 얼마 지나지 않아 지자체에 민원을 넣으면 지자체가 나서서 축사 이전을 권고하기도 한다. 그러니 축사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포기하지 말고 해당 땅 주변에 개발 호재가 얼마나 빨리 사람을 불러들이고 개발이 완료되고 직전 축사이전 사례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해 보자. 오히려 축사가 존재한다는 이유로 저렴하게 나온 소액 땅 투자 물건일지도 모른다.◇땅 투자를 하려는데 묘가 있다묘지라는 것이 좋은 어감은 아니다. 마음 같아서는 남의 땅에 왜 묘가 있단 말인가. 당장 없애버리자 싶다가도 망자의 원한이라도 입는 것이 아닐까 해 여간 찝찝한 게 아니다. 하지만 이런 찝찝함에 좋은 기회를 날리는 것이 더 아까운 것이 요즘 팍팍한 현실이 아닐까. 만약 투자하려는 땅에 묘가 5개, 6개 되는 경우 이는 묘라기보다는 남의 가문 ‘선산’이다. 이럴 때는 사실상 애초에 투자를 포기하는 것이 맞다. 관리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묘 하나 정도는 방법이 존재한다. 무연고 묘는 분묘 개장공고를 3대 일간지 등에 내었음에도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묘 이장작업이 가능하다. 이렇게 이장 작업을 하면 지가가 회복됨으로 한두 개의 묘는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땅 투자를 하려는데 철탑이 서 있다이런 경우는 드물지만 아주 가끔 경매나 공매 혹은 급한 일로 철탑 아래 땅이 소액으로 나타날 때가 있다. 철탑이 있는 땅, 이런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철탑이 생겼다. ‘내 땅 위에’, ‘내 땅 옆에’ 만약 당신의 땅 바로 위에 생기면 고심해볼 필요가 있다. 만약 시세대비 아주 소액으로 나온 땅 투자 물건이라면 해당 토지보상을 노려볼 만하다. 철탑 부지 보상은 비교적 수월하지만 전선이 지나가는 그 아래 땅은 상대적으로 보상률이 미미하다. 또 철탑 부지는 감정가의 거의 100% 선에서 보상이 된다면 선하부지는 감정가의 30% 수준에서 보상된다. 초보투자자에게는 위험한 모험이 되겠지만 시세와 감정가를 고려하는 수준에서 충분히 이득을 볼 수 있는 상황이라면 철탑 부지 역시 나쁘지 않은 땅 투자처인 셈이다. 이와 같은 방법 등에서 우리는 ‘무조건 안돼’라는 마인드를 멀리할 필요가 있다. 땅 투자를 한 후에 발견했던, 그전에 발견됐던 최대한의 방법을 고려해봐야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당신이 이겨내야 할 것은 당신 안의 ‘귀찮음’이다.
2017.01.27 I 문승관 기자
 지목변경과 토지개발, 모든 땅에 다 해당하지 않는다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 지목변경과 토지개발, 모든 땅에 다 해당하지 않는다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토지투자 시 많은 사람이 기본으로 오해하고 있는 것이 있다. ‘내 땅은 멀쩡할 것’이라는 것. 그래서 어떤 개발이나 어떤 전용을 해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착각 말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애초에 ‘쓸만한 땅을 투자하자’는 마음과 동시에 내가 가진 토지에 대해 현실적인 눈으로 보자는 의미에서다.지난 여러 칼럼 등에서 땅값을 올리는 노하우에 대해서 이야기한 바 있다. 원래 토지의 가치는 토지개발이 되는 순간부터 가치가 올라가기 시작한다. 그 방법의 하나로 지목변경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지목변경이라는 것은 예를 들어 임야나, 농지를 대지로 바꿀 때 일어나는 것이다. 지목변경이 일어나는 대부분은 형질변경을 통해 토지의 성질이 바뀌어 지목을 상황에 맞게 정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형질변경허가를 받고 목적하는 바가 완료됐을 때 가능하다. 그런데 대부분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임야를 취득하여 농지로 지목변경하고 대지로 지목변경하기가 매우 쉽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물론 이들의 변경이 상황에 들어맞는다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지목은 임야지만 현황은 경사도가 낮고 밭을 개간해왔다고 하자. 앞으로도 농지로써 활용하면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 농지로 활용될 수 있다. 하지만, 수목이 울창한 임야를 농지로 ‘지목변경’해달라 요청한다면 그 어떤 공무원도 변경을 허가해 주지 않을 것이다. 대지로의 지목변경도 대지는 건축물이 있는 땅을 의미하는 것으로 바로 ‘대지’로 지목변경이 되지는 않는다. 앞서 말한 지목변경을 위해 형질변경을 할 때 역시 사전허가가 필요한데 다른 말로 개발행위허가라고 말한다. 개발행위허가에 대한 내용 역시 담당 지자체에 문의하거나, 허가를 받으면 되지만 허가 없이 형질변경을 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높이 50cm 미만의 정지작업(성토, 절토)하는 경우가 그러하다. 또, 지진이나 산사태, 홍수 등으로 훼손된 토지를 본래의 형상으로 복구하기 위한 경우나, 국가나 지자체가 공익상의 필요로 정지작업하는 경우는 허가 없이 형질변경을 할 수 있다.지가상승은 이렇게 형질변경을 할 때 이뤄진다고 볼 수 있다. 내 땅이 지목변경 가능한 땅인지 혹은 토지개발을 해 건축물을 지을 수 있을지는 지자체에 문의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하다. 무턱대고 남의 사례 등을 따라 했다 오히려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다양한 사례를 습득하는 것은 좋은 자세이지만 그것이 모두 나의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늘 확인에 확인을 그리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자세가 중요하다.
2017.01.22 I 문승관 기자
토지경매 토지투자의 눈으로 생각하기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토지경매 토지투자의 눈으로 생각하기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토지경매가 대중화하면서 토지투자의 방향에도 인식의 변화가 생겼다. 사실 토지경매의 가장 큰 장점은 소액으로 토지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우선, 시세반영이 3~6개월 정도 전 가격이며 유찰될수록 투자 시 얻을 수 있는 차익도 기대해 봄 직했다. 또, 복잡한 상황에 직면한 토지에 투자하여 토지가 가진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차익도 상당했다. 다시 말해 문제가 조금 있는 토지를 잘 해결해 가치 있게 만드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과거와 조금 달라질 필요가 있다.토지투자의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듯 이 토지경매도 그 방식 중 하나라는 점이다. 예컨대 싼 맛에 투자하는 것이 토지경매라고 생각한다면 최근에는 그런 토지에는 경쟁률이 상당히 몰려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결론적으로는 현재 토지시장은 이미 토지경매의 지식인들이 대거 유입된 상황이며 일반인 혹은 투자초보자들이 보기에도 좋은 토지는 이미 소액이 될 수 없고 특수물건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는 토지투자에 도전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런 이야길 들으면 대부분이 일찌감치 마음을 접으며 다른 방식을 떠올리는데 이런 생각에도 전환이 필요하다.초보자라면 토지경매로 결국 일반 가에 투자하게 되더라도 그만한 가치가 있는 땅이라면 ‘토지투자방식’의 하나로 여기면 그뿐이라는 것이다.사실상 초보자들이 당장 법정지상권이며 유치권이며 등등의 권리관계를 해결하는 데에는 시간 혹은 비용(전문가에게 의뢰하는 등의)이 필연적으로 들기 마련이다. 그러니 오히려 ‘싸게 살 생각’보다 ‘투자가치가 있는 땅’에 토지 투자하는 한 방식으로 다가간다면 다양한 토지가 눈에 들어올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일반토지보다 대출 또한 잘 나온다는 점은 바뀌지 않으니 좋은 대출조건이 낀 토지투자의 방식으로 여기는 것이다. 토지경매를 특별하다 생각하기 이전에 그저 토지투자로서의 한 방법으로 본다면 초보자들이 가질 수 있는 부담감을 조금을 덜어낼 수 있다.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갖춘다면 더할 나위 없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한도 내에서 흘러가는 대로 주변을 살피는 것 또한 공부될 것이다.
2017.01.15 I 문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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