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168건

한소희 "류준열 환승연애 아닌데…혜리, 뭐가 재미있었는지 묻고 싶어"
  • 한소희 "류준열 환승연애 아닌데…혜리, 뭐가 재미있었는지 묻고 싶어"[전문]
  • 한소희(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걸스데이 출신 혜리의 글 하나로 환승연애 의혹을 받은 배우 한소희가 또 한번 글을 게재하며 답답한 마음을 호소했다.한소희는 29일 자신의 SNS에 “더이상의 억측은 저도 피곤하다”며 “나이는 더이상 어리다고 할 수 없는 서른이 돼 삶의 방향을 찾아가던 중 이 사람을 만났다. 시기는 정확히 2023년 11월 사진전(정확히 초면이다. 그 전부터 친분이 있었네라는 말도 안 되는 댓글들은 무시하겠다. 공석, 사석에서도 만난 적도 연락을 취하거나 중간에 아는 사람도 일절 없었을 뿐더러 집에 있는 곰도 2021년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구매했다) 철없던 시절의 연애와는 다르게 외모가 전부가 아니었고 내멋대로 하는 뭔가의 아슬한 지점들을 잡아줌에 있어서도 전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꼈고 으레 남녀 사이가 그렇듯 필요한 인연이라 느꼈다”는 글을 게재했다.앞서 류준열, 한소희가 열애를 인정하면서 지난해 11월 결별을 인정한 혜리와 헤어진지 4개월 만에 새 연인을 만난 것이냐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데일리 취재 결과 류준열과 혜리는 지난해 3월부터 소원해졌고 만난 것은 물론, 연락도 하지 않았다. 그때부터 생각할 시간을 가졌지만 주변에서는 사실상 그 시기부터 결별한 것이라 보고 있다. 결별 기사는 11월에 보도됐으나, 실제 7년 열애에 마침표를 찍은 것도 9~10월이다.이런 추측에 대해서는 “중요한 건 전 연인과 시간을 존중하지 않고 무례하게 접근할 생각 추호도 없었다”며 “정확히 작년에 헤어진 것 맞다.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빌며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한 것이 사실이다(개인의 연애사를 밝히는 목적이 아니고 환승이 아니라는 점을 밝힘에 이 문장을 쓴다)”고 설명했다.그러나 혜리가 “지난 11월, 8년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며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는 글을 게재하며, 11월에도 재회를 염두에 두고 연락을 취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한소희는 “선배님의 사과문에 적힌 11월에 만나자 한 것은 제가 당사자가 아니라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재회를 목적으로 만나자고 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것이 거짓이라면 반박기사를 내도 좋고 제발 사방팔방으로 연락을 하려고 해도 닿지 않는 선배님께서 연락줘도 좋다”고 털어놨다.일각에서는 류준열이 한소희를 속이고 환승연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한소희는 “저도 당사자 중 한 분이 입을 닫고 있음에 답답한 상태”라며 “그 말은 즉 내가 거짓말에 놀아나 환승연애이지만 아니라고 추측성 글을 쓸 수도 있단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지금 제가 하는 말들은 제 감정과는 상관없이 양측의 회사와 정확한 사실을 가지고 작성하는 점 알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자신을 응원하는 사람들, 그리고 회사 식구들을 위해 또 다시 글을 작성했다며 “결국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결별기사만 11월에 났을 뿐 헤어진 게 맞다. 그쪽 회사도 우리 회사도 측근이니 뭐니 다 집어치우고 사실은 사실이다. 근데 왜 자꾸 맞다고 하는 기사에는 아닐거라 말을 지어내는 것이고, 환승일 거라는 가능성이 있는 기사에는 마치 기정사실화인 것처럼 맞장구를 치는 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또한 “재밌네”라는 저격글에 맞대응한 것에 대해서도 “사과는 했다. 닿질 않으니 봤을지 모르나 그 부분은 걱정하지 말길 바란다”며 “선배님의 팬분들에게도 경솔했던 저의 행동에 대해서 사과의 말씀 드린다. 시간이 지나도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꼭 짚고 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한소희는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건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며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 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언진 새로운 연애애 환승이란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 동정받고 싶지 않다. 그 문장 하나로 수많은 억측과 악플을 받음으로써 사과를 받고 싶음에 목적으로 쓴 글도 아니고 정말 단순하게 궁금하다”고 덧붙였다.한소희는 “대중들의 신뢰와 사랑으로 먹고 사는 직업 맞다. 대처가 신중하지 못하고 미숙했던 점 이 글을 빌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그렇지만 꺼내기도 싫은 단어인 환승은 아니다. 제 망상에서 나온 사실도 아니다. 그러니 정확히 명확하게 제가 미처 사과하지 못한 점에 한해 어떤 부분이 잘못된 것인지 말해주길 바란다”고 답답한 마음을 털어놨다.다음은 한소희 글 전문더이상의 억측은 저도 피곤합니다. 인생의 행복을 쫓다보니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 사람 저 사람 다 만나보니 결국 너나 할 거 없이 얼굴값 꼴값하던 탓에 시간낭비하기 십상이었고 나이는 더이상 어리다고 할 수 없는 서른이 되어 삶의 방향을 찾아가던 중 이 사람을 만났습니다. 시기는 정확히 2023년 11월 사진전(정확히 초면입니다. 그 전부터 친분이 있었네라는 말도 안되는 댓글들은 무시하겠습니다. 공식, 사석에서도 만난적도 연락을 취하거나 중간에 아는 사람도 일절없었을 뿐더러 집에 있는 곰도 2021년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구매하였습니다)철없던 시절의 연애와는 다르게 외모가 전부가 아니었고 내 멋대로 하는 뭔가의 아슬한 지점들을 잡아줌에 있어서도 전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꼈고 으레 남녀사이가 그렇듯 필요한 인연이라 느꼈습니다. 중요한건 전 연인과 시간을 존중하지 않고 무례하게 접근할 생각 추호도 없었습니다.정확히 작년에 헤어진 것 맞습니다.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빌며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한 것이 사실입니다. (개인의 연애사를 밝히는 목적이 아니고 환승이 아니라는 점을 밝힘에 이 문장을 씁니다) 그치만 선배님 사과문에 적힌 11월에 만나자 한 것은 제가 당사자가 아니라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재회를 목적으로 만나자고 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거짓이라면 반박기사를 내셔도 좋고 제발 사방팔방으로 연락을 하려고 해도 닿지 않는 선배님께 연력주셔도 좋습니다.저도 당사자 중 한 분이 입을 닫고 있음에 답답한 상태입니다. 그 말은 즉 내가 거짓말에 놀아나 환승연애이지만 아니라고 추측성 글을 쓸 수도 있단 우려가 있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제가 하는 말들은 제 감정과는 상관없이 양측의 회사와 정확한 사실을 가지고 작성하는 점 알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도 바보가 아닌이상 한쪽편에 서서 말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과 불특정 다수에게 더이상 제 일적인 부분과 저를 응원해주시던 팬분들과 저의 회사 대표님과 직원분들이 피해를 받는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고, 제가 지켜야 하는 사람들이 있음에 이 글을 쓰는 바 입니다.결국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결별기사만 11월에 났을 뿐 헤어진게 맞습니다. 그쪽 회사도 우리 회사도 측근이니 뭐니 다 집어치우고 사실은 사실입니다. 근데 왜 자꾸 맞다고 하는 기사에는 아닐거라 말을 지어내는 것이고, 환승일거라는 가능성이라는 기사에는 마치 기정사실화인 것처럼 맞장구를 치는 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비난 댓글을 보아하니 다반수 이상이 비계정인 것도 웃길노릇입니다. 정확한 근거를 가져와 비판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논점에서 벗어나 저의 가족, 가정교육, 외모, 그 외의 것들을 운운하며 욕하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체감하는 요즘입니다.사과는 하였습니다. 닿질 않으니 보셨을지 모르나 그 부분은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배님의 팬분들에게도 경솔했던 저의 행동에 대해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시간이 지나도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꼭 짚고 넘어갈 것입니다.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하시는지, 동정받고 싶지 않습니다. 그 문장 하나로 수많은 억측과 악플을 받음으로서 사과를 받고싶음에 목적으로 쓴 글도 아니고 정말 단순하게 궁금합니다.또 저는 우정반지를 껴도 추운날 공항에 나와 기다려주신 기자님들에게 예의를 갖춰 웃어도 웃지 않아도 나에게 선택권 같은 것은 없다는 것 마냥 저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저 저를 왜 싫어하시냐고 아마도 이 글을 올리면 또 회사에서 불안한 사람 간수 못하고 오히려 적반하장이라는 말을 들을게 뻔할 것이며 이제는 피곤하니 적당히 하라는 댓글이 달릴 것이 분명합니다.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해명을 하라했다가 어떤 부분에서는 가만히 있으라 했다가 뭘 요구하시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침묵으로만 일관하기에는 아니라는 판단하에 이 글을 작성합니다.대중들의 신뢰와 사랑으로 먹고사는 직업 맞습니다. 대처가 신중하지 못하고 미숙했던 점 이 글을 빌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그치만 꺼내기도 싫은 단어인 환승은 아닙니다. 제 망상에서 나온 사실도 아닙니다. 그러니 정확히 명확하게 제가 미처 사과하지 못한 점에 한하여 어떤 부분이 잘못된 것인지 말해주시길 바랍니다.불구하고 또 반성하지 못하고 글을 올리네 마네 그저 비난하시는 분들에게는 저또한 예의를 갖추고 싶지 않으며 저를 소비하지 마시고 제발 끝까지 저를 싫어하시고 저에 대한 관심을 저버리시고 절 찾지도 마시고 남은 인생 본인을 위해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최근 이 문제로 피해를 보셨을 모든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2024.03.29 I 김가영 기자
우즈, 아들 찰리 시상식에 전 부인 노르데그렌과 함께 참석
  • 우즈, 아들 찰리 시상식에 전 부인 노르데그렌과 함께 참석
  • 왼쪽부터 딸 샘과 엘렌 노르데그렌(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미국)가 아들 찰리(16)의 주니어 골프 시상식에 전 부인 엘렌 노르데그렌과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미국 지역지 팜비치 포스트는 “27일(한국시간) 골프 전설 우즈와 그의 전 부인 노르데그렌의 아들 찰리가 미국 플로리다주의 벤저민 고등학교에서 열린 고교 골프 선수권대회 우승 반지를 받았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찰리가 우승 반지를 끼고 기뻐하자, 우즈와 노르데그렌도 아들을 자랑스럽게 바라봤다”며 “우즈와 노르데그렌은 찰리를 껴안고 활짝 웃었다”고 덧붙였다.찰리는 지난해 11월 열린 플로리다주 고교 스포츠 클래스 A팀 선수권대회에서 벤저민 고교 대표로 출전해 벤저민 고교가 통산 네 번째 정상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탰다.우즈와 노르데그렌은 찰리를 축하하기 위해 시상식에 참석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노르데그렌은 재혼해 낳은 아들을 안고 찰리와 활짝 웃으며 사진을 찍었고, 우즈는 옆에서 이 광경을 지켜봤다. 이후 우즈 역시 찰리를 꽉 껴안으며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우즈와 노르데그렌은 2004년 결혼해 2010년에 이혼했다. 결혼 생활 중 딸 샘과 아들 찰리를 낳았고, 우즈의 성 스캔들이 터지면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이후 노르데그렌은 미국프로미식축구(NFL) 선수 조던 캐머런과 재혼해 아들을 낳았다.앞서 노르데그렌은 찰리가 우즈와 함께 출전한 가족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 찰리를 응원하며 딸 샘과 갤러리를 했지만, 우즈와 마주치지는 않았다.지난달 찰리가 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 예선에 출전했을 때도 노르데그렌은 찰리를 쫓아다녔고, 당시 우즈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타이거 우즈(사진=AFPBBNews)
2024.03.28 I 주미희 기자
부천세종병원, 선천성 심장병 몽골 환아들 의료나눔 실천
  • 부천세종병원, 선천성 심장병 몽골 환아들 의료나눔 실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에서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해외 환아들이 무사히 치료받고 건강을 되찾았다.부천세종병원은 몽골 국적 A군(12)과 B양(생후 5개월)에 대한 의료나눔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치료받고 최근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갔다.부천세종병원에 따르면 A군은 생후 3개월 미국에서 처음 심실중격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으며, 평소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어 항부정맥 약물을 복용해왔다.A군은 이어 볼프·파킨슨·화이트(WPW) 증후군을 진단받았다. WPW 증후군은 심방과 심실 사이 추가적인 전기적 연결이 있는 병으로 빠른맥을 동반하는데, 일부에서는 심방세동과 함께 동반되며 심실세동으로 이어져 치명적인 결과를 일으킬 수 있다. 부천세종병원에서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몽골 환아들이 무사히 치료 받은 뒤 의료진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3A병동팀 권숙자 주임간호사, A군 보호자, A군, B양, B양 보호자, 주치의 장소익 소아청소년과 부장, 3B병동팀 윤기은 주임간호사. 부천세종병원 제공.A군은 이에 따라 부천세종병원에서 전기생리학적 검사 및 부정맥 전극도자절제술을 받았다. 집도의 반지은 과장(소아청소년과)은 “WPW 증후군은 우리나라와 같은 의술이 발달한 나라에서는 비교적 수월하게 치료(전극도자절제술)할 수 있는 병이지만, 몽골에서는 어려운 상태”라며 “A군은 시술 후 염려스러운 증상 없이 WPW 증후군이 완치됐다”고 설명했다.B양은 호흡이 힘들어 수유가 어렵고, 땀을 많이 흘리며 몸무게를 포함한 발육이 매우 떨어진 상태였다. B양은 부천세종병원에서 심실 사이 중간 벽(중격)에 구멍이 있는 심실중격결손(VSD)과 폐동맥 고혈압 진단을 받고, 심실중격결손 폐쇄술과 함께 약물(폐고혈압 치료제) 치료를 받았다.집도의 임재홍 과장(심장혈관흉부외과)은 “B양은 원래 심실중격의 절반 정도가 없을 정도로 심실중격결손이 매우 컸다. 그래서 증상이 심했는데, 치료가 더 늦어졌다면 비가역적인 폐 손상이 발생해 치료 및 예후가 안 좋았을 것”이라며 “다행히 치료 후 부었던 심장 크기가 작아지고, 폐동맥 고혈압 등 증상이 호전됐다”고 설명했다.이번 의료나눔에서 해외 환아 초청과 진료비 후원은 각각 사마리안퍼스코리아, 부천세종병원이 담당했다.부천세종병원은 다음 달 입국 예정인 몽골 환아 2명에 대한 의료나눔도 이어갈 계획이다. 주치의 부천세종병원 장소익 부장(소아청소년과)은 “부천세종병원은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으로,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병원 설립 이념을 따르며 많은 후원인과 함께 의료나눔을 펼치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 환아들이 이곳에서 새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부천세종병원은 지난해에만 총 32명 해외 환아를 대상으로 의료나눔을 펼쳤다. 1982년 병원 개원 이래 총 1천630명 해외 환아가 의료나눔으로 소중한 삶을 되찾았다.
2024.03.26 I 이순용 기자
스마트링 개발 스카이랩스, 美 패스트컴퍼니 ‘24 혁신기업’ 선정
  • 스마트링 개발 스카이랩스, 美 패스트컴퍼니 ‘24 혁신기업’ 선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스마트 링을 개발한 국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는 미국 경제전문 미디어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가 뽑은 ‘2024 가장 혁신적인 기업(The most Innovative Asia-Pacific Companies of 2024)’의 부문에 선정됐다. 패스트컴퍼니는 2008년부터 산업과 문화를 재편하고 있는 혁신 기업을 선정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광고, 인공지능(AI), 디자인, 지속가능성 등 58개 분야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606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패스트컴퍼니는 AI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해석하여 의사가 치료법과 약물 복용량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스마트 링 ‘카트 비피’의 성능에 주목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트 비피’에 대해 “주야간 지속적인 혈압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카트 비피’는 수면, 스트레스 관리, 운동과 같은 생활 습관 변화가 혈압에 미치는 영향도 추적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스카이랩스가 대웅제약과 개발한 반지형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 ‘카트 비피(CART BP)’ ‘카트 비피’는 24시간 연속으로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링 의료기기로,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일하게 허가를 받았다. 대웅제약(069620)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판매를 준비하고 있으며, 미국 FDA(식품의약국)와 유럽 CE(통합규격인증마크) 승인에 맞춰 해외 진출도 계획 중이다.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카트 비피는 혈압을 측정하는 3가지 방식인 24시간 연속혈압측정(ABPM), 침습적 동맥 혈압 측정법, 표준 청진법과 비교 검증을 마쳤고, 최근 각각 대한심장학회지(KCJ), 네이처과학학술지(Nature Scientific Reports), 대한의학회학술지(JKMS) 등에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링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이 때, 의료진들과 환자들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카트 비피를 전세계에 보급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5 I 김현아 기자
이윤진 이혼 심경글 파장…이범수 "사생활로 심려끼쳐 죄송"
  • 이윤진 이혼 심경글 파장…이범수 "사생활로 심려끼쳐 죄송"[종합]
  • 이윤진(왼쪽), 이범수 결혼 기자회견 당시 모습(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이범수가 아내인 번역가 이윤진이 SNS에 올린 심경글로 인한 파장이 거세지자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장을 냈다.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23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이범수씨는 이윤진씨로부터 이혼 조정 신청을 받아 진행 중에 있다”며 “이러한 내용은 배우의 사생활의 부분이기에 소속사는 그 부분을 존중하기 위해 개입하거나 내용을 세세하게 파악하고 묻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모든 문의 내용에 답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어 “이윤진씨가 SNS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윤진씨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윤진씨가 SNS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면서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범수씨는 ‘개인 사생활로 소속사와 대중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는 내용도 입장문에 포함했다. 앞서 이날 이윤진이 SNS에 올린 장문의 심경글이 화제가 됐다. 해당 글에 이윤진은 “합의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이혼 조정 ‘불성립’ 거의 10개월은 되어 간다. 피가 마르고 진이 빠지는데, 이제 이혼 재판으로 넘어가면 2년은 족히 걸린다고...”라고 썼다. 이어 그는 “소을이는 중학교 진학을 해외로 선택했다는 이유로 작년 말부터 서울집 출입금지를 당했다. 감히 세대주에게 이혼 조정을 신청한 나는 세대주의 승인과 감시 없이는 집에 들어가 속옷가지들조차 찾아올 수 없는 상황이다. 소을이 책들과 내 난시 안경은 좀 가져오자. 인간적으로...”라고 덧붙였다. 이윤진은 “누굴 탓하겠는가. 모두 다 말리는 결혼을 우겨서 내가 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보란듯이 열심히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분명 지난 14년의 결혼 생활은 SNS 속 정제된 나의 광고 사진들과는 상당한 괴리가 있는 치열한 일상이었으나 의미 있는 시간이었음을 부인하지 않는다”고 글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그는 “부부가 어려울 때 돕는 건 당연한 일이기에 그가 힘들어할 때 결혼반지와 예물을 처분했고, 가장의 자존심으로 말 못할 사정이 있어 보일 땐, 내가 더 열심히 뛰어 일했다”며 “연예인 걱정하는 거 아니라고 하는데, 사실 칠순이 눈앞인 친정 부모님 통장을 털어 재정 위기를 넘겼다”고 지난날을 돌아봤다. 이윤진(왼쪽), 이범수 결혼 기자회견 당시 모습(사진=이데일리DB)뒤이어 이윤진은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다. 더 알고 싶지도 않다”는 의미심장한 내용을 글에 포함했다. 그는 이어 “그 누구도 이 지옥 같은 이혼이라는 과정을 즐기는 사람은 없다. 더군다나 15년의 결혼생활과 내 가족사를 휘발성 가십으로 날려 버리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면서 “알려진 사람의 부인으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내 아이들의 엄마로 내 한계치를 시험하며 하루하루를 살아왔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 글은 바위 덩어리처럼 꿈적도 하지 않는 그에게 위치는 함성”이라며 “집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 크게 만들었다, 부끄럽다. 평생을 이어나갈 수 있는 소중한 인연인데 마음의 문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했다.끝으로 이윤진은 “돈줄을 끊고, 집안 문을 굳건히 닫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주변에 그와 소통할 수 있는 단 한 명의 친구라도 있다면 부디 나의 현실적인 진심을 전해주길 바란다. 나의 함성이 닿길”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2010년 결혼했다. 슬하에는 1남 1녀가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연말부터 두 사람의 이혼설이 불거졌다. 이를 부인하던 이범수 측은 지난 16일 “이혼 조정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024.03.23 I 김현식 기자
"기괴한 이중생활"…'이범수와 파경' 이윤진, 의미심장 발언
  • "기괴한 이중생활"…'이범수와 파경' 이윤진, 의미심장 발언
  • 이윤진(왼쪽)과 이범수(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이범수와 이혼 조정 중인 번역가 이윤진이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이윤진은 23일 자신의 SNS에 “합의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이혼 조정 ‘불성립’ 거의 10개월은 되어 간다. 피가 마르고 진이 빠지는데, 이제 이혼 재판으로 넘어가면 2년은 족히 걸린다고...”라고 썼다. 이어 그는 “소을이는 중학교 진학을 해외로 선택했다는 이유로 작년 말부터 서울집 출입금지를 당했다. 감히 세대주에게 이혼 조정을 신청한 나는 세대주의 승인과 감시 없이는 집에 들어가 속옷가지들조차 찾아올 수 없는 상황이다. 소을이 책들과 내 난시 안경은 좀 가져오자. 인간적으로...”라고 덧붙였다. 이윤진은 “누굴 탓하겠는가. 모두 다 말리는 결혼을 우겨서 내가 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보란듯이 열심히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분명 지난 14년의 결혼 생활은 SNS 속 정제된 나의 광고 사진들과는 상당한 괴리가 있는 치열한 일상이었으나 의미 있는 시간이었음을 부인하지 않는다”고 글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그는 “부부가 어려울 때 돕는 건 당연한 일이기에 그가 힘들어할 때 결혼반지와 예물을 처분했고, 가장의 자존심으로 말 못할 사정이 있어 보일 땐, 내가 더 열심히 뛰어 일했다”며 “연예인 걱정하는 거 아니라고 하는데, 사실 칠순이 눈앞인 친정 부모님 통장을 털어 재정 위기를 넘겼다”고 지난날을 돌아봤다. 뒤이어 이윤진은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다. 더 알고 싶지도 않다”는 의미심장한 내용을 글에 포함했다. 그는 이어 “그 누구도 이 지옥 같은 이혼이라는 과정을 즐기는 사람은 없다. 더군다나 15년의 결혼생활과 내 가족사를 휘발성 가십으로 날려 버리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면서 “알려진 사람의 부인으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내 아이들의 엄마로 내 한계치를 시험하며 하루하루를 살아왔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 글은 바위 덩어리처럼 꿈적도 하지 않는 그에게 위치는 함성”이라며 “집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 크게 만들었다, 부끄럽다. 평생을 이어나갈 수 있는 소중한 인연인데 마음의 문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했다.끝으로 이윤진은 “돈줄을 끊고, 집안 문을 굳건히 닫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주변에 그와 소통할 수 있는 단 한 명의 친구라도 있다면 부디 나의 현실적인 진심을 전해주길 바란다. 나의 함성이 닿길”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2010년 결혼했다. 슬하에는 1남 1녀가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연말부터 두 사람의 이혼설이 불거졌다. 이를 부인하던 이범수 측은 지난 16일 “이혼 조정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024.03.23 I 김현식 기자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서울서 폐막…尹 “위대한 여정 계속”
  •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서울서 폐막…尹 “위대한 여정 계속”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미국 주도로 출범한 ‘민주주의 정상회의’ 3번째 회의가 20일 서울에서 폐막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화상으로 참석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제2세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화상으로 송출한 폐회사에서 “대한민국은 세계 모든 민주주의 국가들과 함께 이번 정상회의 성과를 다져나가면서 세계 민주주의를 한 단계 성숙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 번의 정상회의 개최로 세계 민주주의를 위한 우리의 열망이 모두 충족됐다고 말하기는 이르다. 세계 도처에서는 여전히 권위주의와 반지성주의가 고개를 들고, 민주주의 가치와 정신을 끊임없이 위협하고 있다”며 “이러한 도전에 맞서는 우리의 사명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 청년과 어린이,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지금 우리의 노력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3차 정상회의는 오늘로 막을 내리지만, 민주주의를 위한 우리의 위대한 여정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직접 주재한 ‘기술, 선거 및 가짜뉴스’ 세션에서 “올해는 슈퍼 선거의 해”라며 “보편 가치를 공유하는 민주주의 국가들이 연대해 가짜뉴스에 함께 대응하자”고 제안했다.또 행사 마지막 일정인 화상 정상회의에는 윤 대통령을 비롯해 회의를 공동 주재한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 총 36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참여했다.앞서 18~19일에는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장관급 회의와 전문가 라운드 테이블, 국내외 시민사회의 토론이 진행됐다. 장관급 회의에는 미국 대표단을 이끈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등 각국 장·차관급 대표가 직접 참석했다.이번 회의 논의 결과는 ‘의장 요약문’(chair‘s summary)에 담긴다. 의장 요약문에는 △신기술이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정부와 민간 부문의 역할 △가짜뉴스 및 허위 조작 정보 대응 필요성과 대응 방안 △세계 민주주의가 미래 세대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청사진에 대한 참가국들의 다양한 생각이 폭넓게 담길 예정이라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대통령실은 이번 회의에 대해 “AI와 같은 신기술이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청년의 역할, 가짜뉴스와 허위 조작 정보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각국 정상들이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됐다”며 “우리는 개최국이자 공동 주재국으로서 미래 세대를 위해 세계 민주주의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한편 이번 회의는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내걸고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열렸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021년 주도해 띄운 이 회의가 미국 밖에서 단독으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4.03.21 I 박태진 기자
한소희 반지, 류준열 커플링 아닌 우정반지였다
  • 한소희 반지, 류준열 커플링 아닌 우정반지였다
  •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한소희를 향한 오해가 겹겹이 쌓이고 있다. 입국 때 낀 왼손의 약지 반지를 두고 커플링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제기됐다.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9일 이데일리에 “한소희가 입국 때 낀 반지는 우정반지”라고 설명했다.앞서 한소희는 지난 18일 오후 6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하와이서 귀국했다.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한 직후인 만큼 그의 귀국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같이 뜨거운 관심은 무분별한 추측으로 이어지고 있다. 귀국 당시 한소희가 약지에 낀 반지가 커플링이라는 의혹도 제기된 것이다. 그러나 해당 반지는 류준열과 맞춘 커플링이 아닌 친구와의 우정반지인 것으로 확인됐다.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설은 하와이 목격담으로 시작됐다. 두 사람을 목격한 일본인 관광객이 SNS에 글을 게재했고 이 글이 확산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양측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확인할 수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지만,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인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사태는 새 국면을 맞았다. 이 글을 통해 누리꾼들이 류준열이 환승연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억울했던 한소희는 SNS에 “‘환승연애’ 프로그램을 좋아하지만 제 인생엔 없다”라는 글을 남겨 의혹을 직접 반박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을 향한 의혹은 이어졌고 결국 혜리 측근은 이데일리에 류준열, 혜리가 지난해 11월, 기사로 결별을 공식 인정했지만 그해 3월부터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가졌다며 “7~8년 동안 서로를 아끼고 진지하게 만나 왔던 만큼 현재 결별 시기나 최근 관계에 대해 재편집되고 입방아에 오르는 것을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다”고 전했다.혜리 역시 SNS에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한소희에 사과를 하면서도 “지난 11월, 8년 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고 불거진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2024.03.19 I 김가영 기자
LG트윈스, '챔피언 팝업 전시' 진행...우승트로피 팬들에 공개
  • LG트윈스, '챔피언 팝업 전시' 진행...우승트로피 팬들에 공개
  • 2023 KBO리그 통합우승을 차지한 LG트윈스. 사진=LG트윈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BO리그 ‘디펜딩 챔피언’ LG트윈스가 2024 프로야구 KBO리그 개막에 맞춰 3월 23일부터 4월 7일까지 홈경기가 열리는 잠실야구장에서 ‘LG트윈스 챔피언 팝업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LG 구단은 “팝업 행사는 29년만의 통합우승을 기념하는 전시를 통해 팬들과 함께 그 순간의 감동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새로운 시즌을 응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고 19일 밝혔다.‘LG트윈스 챔피언 팝업 전시’ 행사는 2023시즌 통합우승을 기억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준비했다. 이번 팝업은 잠실야구장 중앙매표소 옆 외야 광장에서 전시존과 포토존으로 나누어 진행된다.전시존에는 1090, 1994 우승 트로피, 2023 정규시즌 및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와 함께 한국시리즈 5차전 9회 마지막 아웃카운트 공, 한국시리즈 MVP 오지환의 글러브와 롤렉스 시계, 우승 메달, 아와모리 소주가 전시되며, 특히 우승 반지가 최초 공개된다.포토존은 팬들이 선수 포토라인 등신대, 우승트로피 레플리카와 함께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통합우승 하이라이트를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도록 LED 영상월을 설치해 팬들에게 다시한번 우승의 감동을 선사한다.구단은 “29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기다려 주신 많은 LG트윈스 팬들과 다시 한 번 통합우승의 기쁨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홈경기 개막에 맞춰 기획을 하였다.”고 밝혔다.한편 ‘LG트윈스 챔피언 팝업 전시’는 잠실야구장을 시작으로 여의도 LG트윈타워, 곤지암리조트, LG 사이언스파크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4.03.19 I 이석무 기자
이무진,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 내달 2일 발매
  • 이무진,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 내달 2일 발매
  • (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로 컴백한다고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19일 밝혔다.이무진은 내달 2일 새 디지털 싱글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를 발매하며 약 4개월 만에 컴백한다.‘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는 이무진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신곡으로, 지난 17일 강남역, 명동역, 망원한강공원에서 진행된 깜짝 버스킹을 통해 라이브 무대로 최초 공개됐다. 이무진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SNS를 통해 퍼지며 발매 소식이 알려지기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이어 18일 오후 6시 이무진은 공식 SNS를 통해 보라색 반지함 일러스트를 담은 커밍순 이미지를 깜짝 공개하며 로맨틱한 감성을 예고했다.이무진은 지난해 ‘잠깐 시간 될까’와 ‘에피소드’로 강력한 음원 파워를 증명했다. 특히 ‘에피소드’는 현재 멜론 톱100 10위권을 포함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순항 중이라 또 한번 이무진표 ‘쌍끌이 흥행’이 기대된다.음원 외에도 이무진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대구·전주·김해·고양·서울·안양·부산에서 2023~2024 전국투어 콘서트 ‘별책부록’을 성료하며 신흥 공연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KBS 웹콘텐츠 ‘리무진 서비스’를 통해 매주 다양한 게스트와 함께 오감만족 하이퀄리티 라이브를 선사하고 있다.올 봄에는 곡명부터 설렘을 자아내는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를 통해 다양한 소통을 이어간다. 버스킹 최초 공개를 시작으로 펼쳐질 이무진의 새로운 활동에 관심이 모아진다.
2024.03.19 I 윤기백 기자
'류준열♥' 한소희 귀국→정면 돌파택했다…상큼 미소·취재진에 인사
  • '류준열♥' 한소희 귀국→정면 돌파택했다…상큼 미소·취재진에 인사
  • 류준열과 열애중인 배우 한소희(29)가 18일 미국 하와이 여행을 마친 뒤 귀국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한 배우 한소희가 18일 오후 하와이에서 귀국했다.한소희는 18일 오후 6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의 연인 류준열은 그보다 하루 앞선 지난 17일 귀국했다. 한소희는 이날 자신의 사진을 찍으려 몰려든 취재진에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자신의 귀국 사실을 숨기지 않고 이 모든 논란들에 정면 돌파를 하기로 결심한 듯, 풀메이크업에 알록달록한 색으로 단번에 눈에 띄는 니트 가디건을 착용한 채 당당히 입국장에 들어섰다. 연인 류준열이 지난 17일 편한 트레이닝복에 운동화, 모자에 후드를 뒤집어쓰고 선글라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황급히 귁국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자신을 비추는 카메라를 향해 은은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누구보다 당당하고 빛나는 모습으로 무사히 하와이 여행을 잘 마쳤음을 알렸다. 왼손 약지에 커플링으로 추정되는 반지를 착용한 모습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한소희는 귀국을 앞두고 18일 오전까지 비공개 모드로 돼있던 한소희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이날 오후 다시 공개 모드로 전환했다. 열애설 확산 이후 지난 나흘간 극심한 혼란과 심적 고통에 시달렸던 그가 숨고르기 후 평정심을 되찾고 상황을 돌파해나가겠다고 결심한 것으로 해석된다. 류준열과 열애중인 배우 한소희(29)가 18일 미국 하와이 여행을 마친 뒤 귀국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같은 날 오후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소속사는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있는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에 심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당사는 악성 내용의 경중을 떠나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작성자 및 유포자에게 강경히 대응할 것임을 알린다”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한소희는 지난 16일 환승연애 의혹 끝에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한 이후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773만 명으로 10만 명 가까이 이탈하는 역풍을 겪었다. 하지만 이날 오후 현재 다시 4만 명 정도 팔로워 수를 회복했다. 앞서 한소희는 류준열과 지난 15일 일본인 누리꾼에 의해 하와이에서 목격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의 목격담이 확산되자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인 혜리가 자신의 SNS에 “재밌네”라고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 글로 류준열이 환승연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이같은 의혹이 불거지자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고 이를 반박했다.류준열과 열애중인 배우 한소희(29)가 18일 미국 하와이 여행을 마친 뒤 귀국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이날 오후 혜리 역시 SNS로 ‘재밌네’란 문구에 대한 사과 입장을 밝혔다. 혜리는 “지난 며칠 동안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으로 가져오게 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지난 11월, 8년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며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고 류준열과 결별을 언급했다.혜리는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며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되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혜리는 “지난 며칠 동안 저의 행동의 이유를 말하지 못한 것도 저희의 대화들이 지나치게 사적인 영역이어서 오히려 피로도가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로 인해 혼란스러운 분들이 계셨다면 그것 또한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저의 말과 행동에 좀 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3.18 I 김보영 기자
'닥터슬럼프' 박신혜·박형식, 협진 수술 현장…"두 사람의 터닝 포인트"
  • '닥터슬럼프' 박신혜·박형식, 협진 수술 현장…"두 사람의 터닝 포인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닥터슬럼프’ 박신혜, 박형식이 달라진 일상을 함께한다.‘닥터슬럼프’(연출 오현종, 극본 백선우, 제작 SLL·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이 15회 방송을 앞둔 16일 집과 병원을 오가며 함께하는 남하늘(박신혜 분), 여정우(박형식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특별한 것은 없지만 평범해서 더 행복하고, 자신이 받은 위로와 치유를 또다시 돌려주는 두 ‘닥터’들의 인생 2막이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지난 방송에서는 민경민(오동민 분)이 얽힌 의료사고의 내막이 밝혀진 후, 그로 인해 인생이 무너져 내렸던 남하늘과 여정우의 일상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남하늘은 대학병원 마취과의 전임교수를 제안받아 제자리로 돌아갔고, 여정우는 복잡한 마음을 추스르며 남하늘과 같이 있기 위한 큰 결심을 했다. 그리고 방송 말미 여정우는 남하늘을 위해 준비한 반지를 꺼내며 깜짝 청혼을 예고해 궁금증을 유발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여정우와 남하늘 패밀리의 아침 풍경이 담겨있다. 앞선 예고편에서 “너도 내 가족 할래?”라고 묻던 남하늘의 질문이 무색할 만큼, 여정우는 이미 가족보다 더 가족처럼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그들과 어우러져 있다. 여정우, 공월선(장혜진 분), 공태선(현봉식 분), 남바다(윤상현 분)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밥상 옆에서 깬 남하늘의 어리둥절한 표정도 눈길을 끈다. 남하늘과 여정우의 이전 상황이 완전히 역전된 모습은 웃음을 유발, 동시에 남하늘을 꿀 떨어질 듯이 바라보는 여정우의 눈빛이 설렘을 자아낸다.이어진 사진은 여정우가 남하늘에게 ‘같이 하자’고 제안한 소이증 환아의 수술실 분위기를 포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 사이에 오가는 무언의 눈맞춤에서는 서로를 향한 응원과 믿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어느덧 제자리를 찾고 두려움을 잊고, 비로소 당당히 수술대 앞에 선 이들의 의사로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닥터슬럼프’ 제작진은 “여정우가 남하늘과 같이 하기로 ‘결심’했던 수술이 두 사람의 의사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여정우는 남하늘에게 프러포즈에 성공할지, 최종장을 연 힐링 로맨스의 향방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한편,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15회는 오늘(16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4.03.16 I 김보영 기자
'닥터슬럼프' 박형식, 박신혜에 청혼 성공할까…침대 위 눈맞춤
  • '닥터슬럼프' 박형식, 박신혜에 청혼 성공할까…침대 위 눈맞춤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닥터슬럼프’ 박형식이 프러포즈를 준비한다.오는 16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에서는 남하늘(박신혜 분)과 여정우(박형식 분)의 로맨스 최종장이 펼쳐진다.지난 방송에서 남하늘은 몸담고 있던 마취과에서 전임 교수를 제안받아 제자리로 돌아갔고, 여정우는 가족보다 더 가족처럼 믿고 따르던 민경민의 빈자리에 복잡미묘한 감정에 휩싸였다.남하늘이 다시 의사 가운을 입으며 얼굴 볼 새 없이 바빠지자, 여정우는 “너랑 같이 있으려고 내가 아주 큰 결심을 했어”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수술 협진을 제안했다. 하지만 사실 여정우는 남하늘에게 건넬 반지를 준비했고, 그의 ‘결심’이 프러포즈였음을 짐작하게 했다.개된 사진 속에는 긴장한 표정으로 반지 케이스를 건네는 여정의 모습이 담겨있다. 옥탑방 침대 위에 나란히 걸터앉아, 손을 잡고 눈을 맞추는 두 사람의 기류도 심상치 않다.앞선 예고편에서 “너도 내 가족 할래?”라는 남하늘의 한 마디에 감동한 여정우. 가장 찬란한 시절과 가장 초라한 시절을 지나며 ‘혐관(혐오 관계)’에서 친구로, 그리고 연인으로 함께한 두 사람이 과연 영원을 약속할지 이목이 집중된다.‘닥터슬럼프’ 제작진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와 새로운 행복을 꿈꾸는 남하늘과 여정우가 해피 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남은 2회도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 서로가 서로의 인생을 ‘심폐 소생’한 두 사람의 힐링 로맨스가 마지막까지 웃음과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닥터슬럼프’는 오는 1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4.03.15 I 최희재 기자
오스카 휩쓴 크리스토퍼 놀란, '오펜하이머'로 번 돈만 1317억원
  • 오스카 휩쓴 크리스토퍼 놀란, '오펜하이머'로 번 돈만 1317억원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사진=AP)[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무관의 제왕’이던 지난 역사를 딛고 오스카 7관왕을 휩쓴 영화 ‘오펜하이머’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이 작품으로만 약 1억 달러(약 1317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벌어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오펜하이머’로 1억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였다”고 보도했다. 이는 계약 당시의 급여와 흥행 보너스, 시상식 수상 보상금 등을 합친 금액들을 더해 추산한 결과다. ‘오펜하이머’는 개봉 당시 1억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됐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 7월 19일 당시 경쟁작 ‘바비’(감독 그레타 거윅)와 같은 날 동시에 개봉해 눈길을 끌었다. 두 대작이 같은 날 동시에 개봉하면, 두 작품 모두에 피해가 간다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오펜하이머’는 당시 ‘바비’와 함께 미국 현지에서 ‘바벤하이머’란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큰 흥행을 거머쥐었다. 이 영화는 청소년관람불가(17세 미만 부모나 성인 보호자 동반 요망)에 해당하는 R등급에 3시간이라는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9억 5800만달러(약 1조 2612억 700만원)를 거뒀다. 특히 ‘오펜하이머’는 지난 11일(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킬리언 머피), 남우조연상(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촬영상, 음악상, 편집상 등 7관왕을 휩쓸었다. 그간 여러 흥행 걸작을 탄생시켰음에도 오스카 수상과는 인연이 없던 크리스토퍼 놀란의 한이 풀리는 순간이었다. ‘오펜하이머’는 2004년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이후 가장 많은 이익을 거둔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영화란 타이틀까지 얻었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차기작에 대한 관심도 높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그는 2009년부터 준비한 1960년대 TV 시리즈 ‘더 프라이즈너’(The Prisoner)의 리메이크 작품을 제작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4.03.13 I 김보영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 父 남경읍 25년 만 재회 '통곡'
  •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 父 남경읍 25년 만 재회 '통곡'
  • ‘효심이네 각자도생’[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가 25년 만에 만난 아버지 남경읍 때문에 눈물을 보였다.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 제작 아크미디어) 지난 방송에서 효심(유이)은 태호(하준)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받았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한강 공원에서 효심 앞에 무릎을 꿇은 태호는 “이제 효심씨 애인 안 하겠다. 내 아내가 돼달라”고 청혼하며 결혼 반지를 건넸다. 희생하는 아내로 만들지 않고, 다치거나 상처받지 않게 해주겠다는 태호의 진심이 가득 담긴 약속에 감격한 효심은 눈물을 터뜨리며 “당연히 예쓰!”라고 화답했다.효심은 가족들로부터 독립한 뒤, 10년 넘게 다니던 피트니스 센터도 그만두고 하고 싶었던 공부를 이어가려 편입 시험을 준비하는 등 자신의 인생을 꾸려왔다. 사랑하는 태호와 결혼까지 앞두며, 그녀 앞에는 꽃길만이 펼쳐진 줄 알았지만 25년 전 집을 나간 아버지 추련(남경읍)이 나타났다. 병이 든 추련의 등장이 효심, 그리고 효심의 가족에게 또 한 번 풍파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바.‘효심이네 각자도생’이 앞으로 단 4회만을 남겨두고 포착된 효심의 눈물이 어떤 스토리 전개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일으키는 가운데 제작진은 “효성은 승진하고, 효준(설정환)은 변호사 시험을 앞두고 있고, 효도(김도연)은 성실하게 치킨집을 운영하고, 선순(윤미라)의 카페는 대박이 났다. 이처럼 가족들의 각자도생으로 효심이 짐을 덜었는데, 25년만에 등장한 아버지가 또다른 변수가 된다. 과연 효심의 꽃길 인생, 그리고 해피 엔딩이 가능할 수 있을지 끝까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효심이네 각자도생’ 48회는 9일 토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2024.03.09 I 김가영 기자
전현무, 연애·커플링 해명했지만…"결혼 운? 몇 명 떠올라"
  • 전현무, 연애·커플링 해명했지만…"결혼 운? 몇 명 떠올라"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결혼설을 해명했다.지난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사주를 보러 간 전현무와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기안84는 여의도에 새로 마련한 작업실로 전현무를 초대했다. 전체 리모델링을 한 기안84의 작업실은 성모 마리아 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현무는 ‘불교인’ 기안84에게 “(성모 마리아 뷰) 괜찮겠니?”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전현무는 샤머니즘에 빠진 기안84를 위해 명태 인형과 수제 술잔을 선물했다. 기안84는 이사할 때마다 선물을 챙긴 ‘이사 요정’ 전현무의 선물에 감격하며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내 대상을 도와주는 거냐”라며 대상 욕심을 내 눈길을 끌었다.이에 기안84는 “올해 대호가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김대호가 받으면 축하해주면 된다며 “내가 같이 하는 사람이 잘되면 나도 좋은 거더라”라고 진심을 전했다. 기안84 역시 “나도 형 대상 받았을 때 좋았다. 같이 탄 배가 잘 가고 있구나 그랬다”라고 공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사진=MBC)이어 기안84는 최근 이슈가 된 전현무의 약지 반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전현무는 현재 연애 중이 아님을 밝혔다. 또한 “액세서리일 뿐”이라며 “여자친구가 생기면 ‘나혼산’에서 공개하겠다”라고 약속했다.기안84의 여의도 새 작업실에서 사주&타로를 본 두 사람. 궁금했던 이들의 궁합은 ‘형제 궁합’으로 밝혀졌다. 전현무는 기안84와의 형제 궁합에 동의했지만, 기안84는 “피가 안 섞였는데 무슨 형제야. 전 씨랑 김 씨는 엄연히 다르다”라며 선을 그어 웃음을 유발했다.사주&타로 마스터는 전현무에게 “50세 전에 결혼 운이 보인다”라며 특히 정착하는 운이 내년에 강하다고 내다봤다. 상대 중에 과거의 인연도 있다는 사주&타로 마스터의 말에 전현무는 “몇 명이 떠오르긴 했어”라고 말했고, 기안84 역시 “그분인가?”라고 맞받아쳐 이목을 모았다.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0%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4.2%(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은 기안84가 여의도에 새로 얻은 작업실과 궁합을 보는 장면(23:43)으로, 재미로 시작한 사주&타로였지만 어느때보다 과몰입한 기안84의 모습이 웃음을 안기며 분당 시청률은 9.5%까지 치솟았다.
2024.03.02 I 최희재 기자
결혼반지까지 중고로 산 남편, 이해되나요
  • 결혼반지까지 중고로 산 남편, 이해되나요[양친소]
  • [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안미현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 △24년 가사변호사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사단법인 칸나희망서포터즈 대표 △전 대한변협 공보이사 △‘인생은 초콜릿’ 에세이, ‘상속을 잘 해야 집안이 산다’ 저자 △YTN 라디오 ‘양소영변호사의 상담소’ 진행 △EBS 라디오 ‘양소영의 오천만의 변호인’ 진행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출연결혼 5년차, 30대 후반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남편은 중고거래 마니아입니다. 집에 팔만한 물건이 있으면 죄다 팔고, 필요 없는 물건도 죄다 사오는 사람이죠. 그러다 보니 하루 종일 중고거래 알람이 울립니다. 매시간 어떤 물건이 올라왔는지 살펴보는데, 가끔은 좀 한심하다 싶을 정도입니다. 이걸 알뜰하다고만 할 수 없는 게 두 달 전엔 모바일 쿠폰이 싸게 나왔다고 샀는데, 사기였어요. 이미 사용한 걸 판 거죠. 뒤늦게 알고 경찰에 신고하긴 했는데, 아직 사기꾼 잡았다는 이야기도 없더라고요. 그뿐 아니에요. 새것이나 다름없는 휴대폰이라고 사왔는데 침수폰이라서 쓰지도 못하고 돈만 날리고요. 이때도 사기로 고소를 하니 마니 시간과 돈만 낭비했죠. 이런 거 다 좋아요. 저를 정말 화를 나게 한 건 결혼반지 때문입니다. 남편한테 프러포즈를 받으면서 명품반지를 선물 받았습니다. “뭘 이렇게 비싼 반지를 샀냐”고 했더니, “프러포즈하려고 돈 모았어”라고 합니다. 반지 가격이랑 관련 없이 그 마음에 무척이나 감동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반지조차 중고마켓에서 샀다는 걸 알게 됐어요. 보증서까지 있어 의심 안 했는데, 프러포즈로 중고반지를 선물했다니. 남이 꼈던 반지를 끼고 좋아했던 제 자신이 너무 바보 같고 비참하네요. 이런 남편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정말 이혼하고 싶어요. -중고거래 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중고거래가 상당히 활발해졌죠?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중고 거래 시장은 2008년 약 4조원에서 2020년 20조원까지 성장했다고 합니다. 가파른 성장 속도만큼 불법 행위로 인한 피해 사례도 꾸준히 증가해 왔는데요. 개인 간에 이뤄지는 중고거래의 특성상, 실태 파악이 쉽지 않기 때문에 불법행위나 범죄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사연을 보면 침수폰을 속아서 샀다는데, 이런 경우는 환불이 안 되나요? △중고거래는 민법상 매매계약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매수인이 매매계약을 해지하고 다시 돈을 돌려받으려면, 상대방이 약속한 물건을 제공하지 않아 매매계약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채무불이행’ 상태가 돼야 하는데요. 거래 상대방이 침수폰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새것이나 다름없는 휴대전화라고 속이고 매매 거래를 했다면 매매계약을 해지하고 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 간 거래의 경우 판매자가 연락 두절이 돼버리면 배상을 받기 쉽지 않습니다. 피해 금액이 소액이면 형사고소나 소송 제기도 적극적으로 하기 어렵습니다. -사연자의 남편이 모바일 상품권 사기에 당해 경찰 신고를 했다는데요. 신고를 하면 어떻게 되나요? △경찰 신고와 형사 고소를 하게 되면 검거된 사기 가해자를 처벌받게 할 수도 있지만, 피해액을 배상받는 절차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수사나 재판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가해자가 양형에 유리할 목적에서 피해액을 배상해주며 합의를 제안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가해자가 유죄 판결을 받는 경우에는 배상명령 신청을 통해 피해액을 배상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기 피해를 입었다고 판단되면, 지체 없이 경찰에 사기 피해 사실을 신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연자가 진짜 화나는 점은 프러포즈 반지를 중고로 사서 준 행동이에요. 아내를 속인 점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사연자의 남편이 프러포즈를 하면서 중고거래로 반지를 샀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프러포즈 반지를 중고거래로 구입했다는 사실이 혼인 상대방이 혼인하면서 자신의 신상이나 배경, 경제적 능력 등을 속인 경우와 마찬가지로 혼인 여부를 결정할 만한 중대한 사정에 해당하는지는 의문입니다. 만약 남편이 이 사건 이후로도 아내의 신뢰를 깨뜨리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저지르고 이로써 부부 갈등이 누적돼 파탄 지경에 이르렀다면 이혼 사유로 고려해볼 수도 있겠으나, 이 사안 단독으로는 이혼 사유가 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중고거래 마니아 남편과 못마땅해 하는 아내, 이 부부에겐 어떤 해결책이 필요할까요? △사연자의 남편은 중고거래에 심취해 아내와 상의 없이 여러 물건을 구매하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사기 피해를 당하기까지 하면서 갈등 요소를 계속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연자가 혼인 전부터 남편이 중고거래를 해왔음을 알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중고거래 사실로 인해 부부간 불화가 잦아지고 있다면, 남편은 거래 빈도를 점차 줄여가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중고거래를 한다는 사실 자체가 이혼 사유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배우자가 이를 원치 않고 중고거래 과정에서 부부공동 재산이 낭비되는 점을 염려하고 있음에도 아무런 개선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갈등을 유발한다면, 사연자의 남편은 혼인 파탄에 책임이 있는 유책 배우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충분한 대화를 통해 서로가 허용할 수 있는 범위를 정하고 그 안에서 안전하게 취미생활을 하기를 권해 드립니다.※자세한 상담내용은 유튜브 ‘TV양소영’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이데일리는 양소영 변호사의 생활 법률 관련 상담 기사를 연재합니다. 독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 분야 고충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사연을 보내주세요. 기사를 통해 답해 드리겠습니다.
2024.03.02 I 최훈길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