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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수첩]'에볼라'는 가축전염병이 아니다?
  • [이데일리 고재우 기자]“국내에 수입된 과일박쥐 200마리는 가축 전염병 병원체가 없다는 이집트 정부의 검역 증명서를 받았다. 국내 도착 후 검역시설에서 5일간의 격리 임상검사를 한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해당 과일박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에볼라 바이러스의 자연 숙주로 분류한 3가지 종과 품종이 다르다.”지난 5일 환경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에볼루 바이러스 숙주로 의심받는 과일박쥐 200마리가 아프리카에서 국내로 유입됐다는 지난 5일자 본지 (‘에볼라 박쥐 200마리 국내서 실종’)에 대해 이렇게 해명했다. 본지가 에볼라 출열혈 발생국이 아닌 이집트산 과일박쥐 수입을 문제 삼은 이유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사람뿐 아니라 동물을 통해서도 바이러스가 전이되는 전염병인데도 검역당국이 가축전염병 감염 여부만 확인한 채 수입을 허가했다는 점 때문이다. 검역본부가 실시했다고 밝힌 5일간의 격리 임상실험이란 것 역시 가축전염병에 대한 일반적인 검역 절차일 뿐이다. 그리고 수입된 동물을 우리에 가둔 채 육안으로 이상 여부를 관찰하는 게 격리 임상실험이다.WHO가 에볼라 자연숙주로 의심한 3종과 다르다는 해명도 끼워맞추기다. WHO는 2012년 11월 이번에 수입된 것과 같은 종류의 과일박쥐를 ‘마르부르크 바이러스’ 자연숙주로 지목했다.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는 에볼라와 같은 필로바이러스의 한 부류다. 또한 이번에 수입된 종류의 과일박쥐가 에볼라 바이러스 숙주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검역당국은 지난 8월 8일에서야 에볼라 출혈열이 발생한 4개 국가(기니·시에라리온·라이베리아·나이지리아)산 과일박쥐와 호저의 수입을 제한했다. 이마저도 ‘눈가리고 아웅’하는 한심한 대응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진이 역대 에볼라 발병 사례를 추적한 결과 에볼라 숙주인 과일박쥐가 중부 및 서부 아프리카 22개국에 걸쳐 있는 밀림을 통해 에볼라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에볼라 바이러스 숙주로 의심받는 동물들이 여권을 들고 출입국관리사무소의 허가를 받아 국경을 넘지 않을 것이란 뻔한 상식이 검역당국에는 없는 모양이다.
2014.09.12 I 고재우 기자
국내 연구진, 콩에서 피부노화 막는 천연물질 개발
  • 국내 연구진, 콩에서 피부노화 막는 천연물질 개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내 연구진이 콩 종류의 식물에서 피부노화의 억제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천연물질을 개발했다.채성욱 한국한의학연구원 선임연구원4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채성욱 한국한의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콩과(科) 식물의 추출물에서 피부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주름의 길이와 표피층 두께, 주름 유발효소 발현량을 크게 억제시키는 천연물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천연물 소재는 마우스 동물모델(HR-1)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주름의 길이를 27.6% 개선하고 표피층의 두께를 55.6% 감소하는 효과를 발휘했다. 특히 주름 유발효소인 MMP의 발현량을 46.5% 억제시켰다.연구팀은 아울러 피부 내 콜라겐 손상과 연관된 단백질의 변화를 통해 피부노화 억제 기전도 확인했다. 콜라겐 손상에 기여하는 MMP가 활성화되면 단백질 분해를 촉진시켜 만성적인 피부손상을 야기, 피부노화를 일으킨다. 개발한 천연물질이 MMP 활성을 억제하면 피부노화도 막을 수 있는 것이다.연구팀은 이 천연물질을 휴온스(084110)에 선급실시료 2억6000만원과 경상 실시료(매출액 3.3%)를 받는 조건으로 기술이전 하기로 했다. 식품을 먹어 피부를 개선하는 ‘뉴트리코스메틱’ 분야에서 기능성 식품소재나 피부질환 치료제로 상용화될 것으로 보인다.채 연구원은 “이번 기술은 기술이전을 마친만큼 앞으로 뉴트리코스메틱 시장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지난해 8월 국내에 특허등록 됐다. 현재는 국제특허협력조약(PCT) 출원 및 미국과 유럽에서의 특허출원이 진행 중에 있다.피부노화 모델에서의 경구투여 후 주름감소 효능 비교.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관련기사 ◀☞휴온스 '토탈헬스케어 심포지엄' 500명 몰려
2014.09.04 I 이승현 기자
키 작다고 무턱대고 호르몬주사는 곤란
  • [박승만의 성장토크]키 작다고 무턱대고 호르몬주사는 곤란
  • [박승만 학의학 박사]키 성장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성장호르몬 주사치료를 받는 아이들이 크게 늘어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성장호르몬주사인 소마트로핀의 처방건수는 2011년 1만4115건, 2012년 2만1381건, 2013년에는 상반기에만 1만2525건으로 나타났다. 소아성장호르몬결핍증, 터너증후군 염색체 이상 등의 질병치료를 위한 치료제인 성장호르몬 주사를 정상인 아이에게 처방할 경우 부종, 발진, 유방비대, 혈당상승, 갑상샘기능저하, 척추측만증, 시력손상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실제 주사제의 유해사례 보고건수의 경우 2008년 2건에서 2013년 9월 기준 67건까지 늘어났다. 지난해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목희(새정치민주연합)의원이 2010년 12월 프랑스 SAGhE(연구원 컨소시엄)에서 소마트로핀을 투약한 사람이 일반인보다 사망률이 약 3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며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성장호르몬 주사 남용에 대한 대책마련을 주장하기도 했다. 어린아이가 성장호르몬 주사치료를 받은 경우 성인이 되었을 때 뇌졸중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 또한 발표되었다. 프랑스 파리 데스카흐트 대학의 에밀레 박사가 프랑스와 영국의 한 도시를 선정해 시민들의 뇌졸중 발생률을 비교한 결과 성장호르몬 주사치료를 받은 사람들의 뇌졸중 발생률이 치료를 받지 않은 사람들보다 7.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의 키가 또래 100명 중 3번째 이하거나 1년에 4cm 미만으로 자라는 경우, 뼈 나이가 2년 이상 많거나 성장호르몬 분비가 정상보다 낮은 경우는 성장장애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도움이 필요하다. 자녀의 성장장애가 의심된다면 검사를 통해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을 해결해 주어야 한다. 하지만 성장호르몬 주사치료가 필요한 병적인 경우는 전체 성장장애의 20%정도이다. 치료제로 쓰여야 할 성장호르몬 주사가 정상인아이에게 남용되어 안전성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학계 등에서는 성장호르몬을 대체하려는 연구가 활발해 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한방 성장치료는 부작용 없이 성장호르몬수치를 자연스럽게 증가시켜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 받고 있다. 본원에서는 한국 식품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성장촉진 특허물질 KI-180을 처방해 성장이 부진한 아이들을 치료하고 있다. KI-180은 동의보감에서 발육부진에 사용하는 약재인 가시오가피, 두충, 우슬 등 17종의 천연한약재에서 추출했으며 한국식품연구원과의 공동연구로 2007년 특허를 받았다. 동물실험결과 KI-180을 투여한 쥐의 성장호르몬 IGF-1농도는 20% 증가했고 뼈가 자라는데 필요한 단백질 IGFBP3는 11% 늘어났으며 뼈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ALP(뼈의 활성인자)가 15%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대퇴골의 길이는 4%가 늘어났다. 이 연구결과는 2006년 미국실험생물학회연합(FASEB) 학술대회에 발표되었다. 실제 임상연구결과를 통해서도 KI-180의 치료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2006년 1월에서 2013년 10월까지 성장치료를 위해 하이키한의원에 방문한 만 8~14세 824명(남 151, 여 673명)에게 1년 이상 KI-180을 처방해 성장호르몬의 변화를 비교 관찰한 결과 성장호르몬 IGF-1은 치료 전 293.7g/㎖에서 치료 후 394.5ng/㎖로 34.4% 늘어났다. 키의 경우 여자 어린이는 연평균 7.3㎝, 남자 어린이는 8.7㎝ 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키 성장에 핵심역할을 하는 성장호르몬의 분비는 영양, 운동, 숙면 등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늘릴 수 있다. 개인적인 노력만으로 힘든 성장장애의 경우에는 전문의의 도움이 분명 필요하다. 하지만 정상인 아이나 병적인 요인에 의한 성장장애가 아닌 아이에게 성장호르몬주사를 처방할 경우에는 부작용의 우려가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천연한약을 통한 한방 성장치료는 부작용 없이 아이들의 성장호르몬 분비를 자연스럽게 늘릴 뿐만 아니라 성장방해요인을 해결하고 체질에 따른 맞춤 치료가 가능한 만큼 아이들의 건강한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2014.09.04 I 이순용 기자
국내 연구진, 암세포 전이물질 규명..전이암 치료법 찾는다
  • 국내 연구진, 암세포 전이물질 규명..전이암 치료법 찾는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내 연구진이 암 세포의 전이촉진 물질과 전이 조절경로를 규명해 ‘두 번째 암’으로 불리는 전이암을 막는 새로운 치료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엄홍덕 한국원자력의학원 책임연구원미래창조과학부는 엄홍덕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이 폐암세포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컴플렉스 I’(complex I) 효소가 암 전이를 촉진하는 핵심인자인 점을 처음으로 밝히고 이 효소의 조절경로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complex I은 세포 안의 미토콘드리아에 위치하는 거대 효소로 세포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한다.전이암의 경우 치료방법이 제한적이고 효과 또한 낮아 최근 5년간 환자 생존율이 일반 암 환자의 66.3%에 비해 훨씬 낮은 18.7%에 불과하다. 특히 암 전이의 발생원리에 대해선 밝혀진 바가 거의 없었다.연구팀은 이에 많은 암세포에서 complex I과 p21의 변이가 관찰되는 점에 착안해 이들과 암 전이와의 관련성을 연구했다.complex I 효소는 활성산소 생성을 통해 암 전이를 촉진한다. 다만 이러한 전이과정은 세포사멸 단백질로 알려진 ‘Bax 단백질’을 통해서 제어된다. 민약 complex I에 변이가 일어나면 Baax 단백질과의 결합이 발생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암 전이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또한 세포성장을 조절하는 p21단백질이 암 전이를 촉진하는 물질(slug)을 분해해 암 전이를 억제하는 것도 처음으로 규명했다. 이 과정에 관여하는 여러 단백질들의 분자적 결합과정 역시 밝혀냈다.이번 연구결과는 암 전이 촉진작용은 억제하고 암 전이 억제작용은 상승시키는 다양한 치료법의 실용화 기회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엄 연구원은 “그동안 암 환자에서 complex I 과 p21의 변이가 많이 관찰됐지만 그 의미를 정확히 알기는 어려웠다”며 “규명된 전이경로를 바탕으로 암 전이 억제를 극대화하는 물질이나 기술을 개발하면 암 환자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래부의 사업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분자생물학 및 암 생물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인 ‘엠보 리포트’(EMBO Reports)와 ‘옹코타겟’(Oncotarget)의 최신호에 각각 게재됐다.‘Complex I’ 시스템에 의한 암 전이 조절.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2014.09.02 I 이승현 기자
세포 생존·기능 주관하는 '세포외기질' 파악의 길 열려
  • 세포 생존·기능 주관하는 '세포외기질' 파악의 길 열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내 연구진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진이 세포의 생존과 기능, 분화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그물구조인 세포외기질를 조절하는 단백질 티로신의 인산화 효소를 세계 최초로 찾아냈다.31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여창열 이화여대 생명과학전공 교수 연구진과 말콤 휘트먼 미국 하버드치과대학 교수 연구진은 뼈와 폐의 발달에 필요한 것으로 알려진 단백질 VLK가 세포외기질과 세포외기질 분해효소를 인산화하는 것을 밝혀냈다.세포외기질은 세포 바깥쪽에 있는 그물 형태의 복잡한 구조이다. 동물 몸속 대부분의 세포는 이 세포외기질에 결합하고 있거나 둘러싸여 있다.세포외기질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세포 바깥에서 작용하는 단백질 티로신의 인산화효소를 찾아내야 한다. 그동안 세포외기질이나 티로신을 가진 단백질이 발견된 경우는 많지만 이들 단백질을 인산화하는 효소의 정체는 규명되지 않았다.연구진은 이번에 단백질 VLK가 세포 밖으로 분비되며 세포외기질과 세포외기질 분해효소도 인산화시키는 점을 알아냈다. 실험 결과 사람과 생쥐의 혈소판에 자극을 주면 혈소판 내부에 저장된 VLK가 세포 밖으로 분비되면서 함께 방출된 여러 단백질의 티로신을 인산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서열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VLK 말단에 세포 밖 분비를 지시하는 서열이 존재하는 점에 착안해 실제 VLK의 분비를 확인했다. 여 교수는 “이번 연구가 티로신 인산화에 의한 세포외기질과 세포외 단백질 기능조절이라는 미개척 연구분야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세포외기질 형성 또는 기능 이상에 의해 생기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물구조가 과하게 축적되는 섬유증이나 그물구조 분해가 필수적인 암 전이과정을 이해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하고 있다.이번 연구는 미래부와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셀’(Cell)의 지난 29일자에 ‘주목받는 논문’(Featured Article)으로 게재됐다.VLK의 단백질 티로신 인산화 기능.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2014.08.31 I 이승현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새누리당 사무처 ◇전보 <국장급> ▷기획조정국장 유은종 ▷조직국장 차주목 ▷직능국장 김동진 ▷전략기획국장 이중호 ▷홍보국장 선기운 ▷민원국장 김창남 ▷연수국장 박형민 ▷서울시당 사무처장 김용환 ▷경기도당 사무처장 김홍선 ▷경남도당 사무처장 오동석 ▷사무총장실 보좌역 김영욱 ▷청년국장(직무대리) 조철희 ▷국제국장 겸 재외국민국장 이재열 ▷연수원 교수 겸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김호열 ▷〃 황규필 ▷〃 차순오 ▷〃 봉종근 ▷〃 황우진 <팀장> ▷기획조정국 기획팀장 조용철 ▷기획조정국 심사팀장 김영숙 ▷총무국 총무팀장 홍창훈 ▷조직국 조직1팀장 이활 ▷조직국 조직2팀장 정재수 ▷여성국 여성1팀장 조정희 ▷여성국 여성2팀장 전선영 ▷직능국 직능2팀장 고연림 ▷청년국 청년팀장(직무대리) 박동석 ▷재외국민국 재외국민팀장 김인영 ▷국제국 국제팀장 조현아 ▷전략기획국 정세분석팀장 강지연 ▷홍보국 홍보팀장 정성호 ▷원내행정국 운영팀장 이미영 ▷정책국 기획팀장 조혜정 ▷정책국 행정팀장 배철순 ▷민원국 민원팀장 김소양 ▷연수국 연수팀장 전인성 <차장> ▷대표최고위원실 차장 고준 ▷사무총장실 차장 강지혜 ▷기획조정국 기획팀 차장 오영철 ▷기획조정국 심사팀 차장 장희철 ▷총무국 총무팀 차장 김대정 ▷여성국 여성2팀 차장 홍수정 ▷직능국 직능1팀 차장 조서영 ▷전략기획국 정세분석팀 차장 이준호 ▷전략기획국 정세분석팀 차장 박래혁 ▷홍보국 홍보팀 차장 김용수 ▷대변인행정실 운영팀 차장 황규환 ▷대변인행정실 자료분석팀 차장 서승혜 ▷원내행정국 운영팀 차장 박현정 ▷원내행정국 의사팀 차장 여인동 ▷정책국 행정팀 차장 김영욱 ▷서울시당 조직팀장 박병철△대신증권 ◇전보 <지점장> ▷부평지점 김태현 ▷광명센터 신재범 ▷분당지점 양영신 ▷사당지점 박경환 ▷송탄지점 김경남 ▷ 부전동지점 김봉진 ▷창원지점 오인 ▷대구서지점 권기수 ▷동래지점 이정화 ▷무거동지점 김경민 ▷군산지점 김두형 ▷순천지점 박흥철 ▷상무지점 노영래 <영업이사> ▷청담지점 이창화 ▷상무지점 송용호 ▷광화문지점 남재은 ▷명동지점 박영복 ▷부천지점 김성태 ▷부천지점 윤용광 ▷대림동지점 변상묵 ▷반포지점 이영주 ▷반포지점 박환기 ▷분당지점 강명승 ▷부전동지점 정주환 ▷창원지점 이수정 ▷무거동지점 이동식 ▷제주지점 박찬정 ▷나주지점 윤형철 ▷둔산지점 박귀현 ▷동대문지점 김혁언 ▷송탄지점 나동익 ▷양재동지점 양은희 ▷수지지점 정지영 ▷동대문지점 신병준 ▷신촌지점 이홍만 <영업점 부장> ▷광명센터 송영민 ▷대구서지점 백재욱 ▷목동지점 구종현 ▷청담지점 조정남 ▷울산지점 김순천 ▷명동지점 황현숙 ▷대림동지점 이종찬 ▷남인천지점 김형태 ▷이촌동지점 나현주 ▷송탄지점 김현태 ▷강남선릉센터 선주석 ▷부전동지점 곽상진 ▷창원지점 이창봉 ▷동래지점 권계철 ▷무거동지점 이동식 ▷무등지점 신미순 ▷천안지점 전형달 ▷영업부 조원배 ▷동대문지점 오규태 ▷신촌지점 최병삼 ▷신촌지점 고영조 ▷광명센터 김종균 ▷명동지점 배경희 ▷상계동지점 양학준 ▷상계동지점 이판수 ▷부평지점 문행배 ▷대림동지점 이동우 ▷대림동지점 김영미 ▷목동지점 최선옥 ▷목동지점 김민재 ▷일산지점 양승국 ▷일산지점 조근형 ▷청담지점 유중훈 ▷양재동지점 나영철 ▷도곡역지점 손재유 ▷분당지점 성호열 ▷부전동지점 임희택 ▷울산지점 이동관 ▷복현지점 김승현 ▷해운대지점 강명호 ▷천안지점 박병태 ▷전주지점 장진우△신협중앙회 <임원> ▷기획관리이사 주진우 <부서장> ▷IT기획관리부장 직무대리 염성규 ▷감독부장 최영식 ▷신용사업부장 진승현 ▷여신부장 목성태 ▷공제기획부장 임태규 ▷공제지원서비스부장 손일남 ▷리스크관리실장 오동규 ▷서울지역본부장 이환영 ▷인천경기지역본부장 이향우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유복순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김영조 ▷충북지부장 박종휘 ▷55주년사업추진단장 정성원 <팀장> ▷기획조정팀장 최동철 ▷세무회계팀장 김태형 ▷홍보팀장 김광열 ▷사업지원팀장 이영섭 ▷정보기획팀장 염성규 ▷전산운영팀장 박순영 ▷연수원 교수부장 최운용· 교육지원팀장 허영진 ▷감독기획팀장 우욱현 ▷검사팀장 안귀만 ▷상시감시팀장 이경탁 ▷제재심의팀장 박성하 ▷신용기획팀장 추창호 ▷신용사업팀장 조영희 ▷결제사업팀장 김남식 ▷투자전략팀장 이성영 ▷채권운용팀장 박유현 ▷구조화증권팀장 배원호 ▷실물투자팀장 김일환 ▷신채널사업팀장 박정희 ▷영업지원팀장 정진목 ▷보상서비스팀장 김준엽 ▷서울지역본부 지원사업팀장 고광득·감독팀장 차광진 ▷부산경남지역본부 감독팀장 김봉기 ▷인천경기지역본부 지원사업팀장 한주택 ▷대구경북지역본부 감독팀장 박승명 ▷대전충남지역본부 지원사업팀장 이능의· 감독팀장 윤충길 ▷ 55주년사업추진단 미디어팀장 이성만·문화사업팀장 김영하△건국대 ◇서울 캠퍼스 ▷행정대외부총장 이양섭 ▷건축전문대학원장 강순주 ▷경영전문대학원장 겸 경영대학장 김용재 ▷행정대학원장 김영철 ▷산업대학원장 허정림 ▷농축대학원장 정일민 ▷언론홍보대학원장 김동규 ▷정보통신대학장 조용범 ▷정치대학장 강황선 ▷상경대학장 임천석 ▷동물생명과학대학장 김진회 ▷수의과대학장 송창선 ▷사범대학장 김원중 ▷글로벌융합대학장 권종호 ▷입학처장 박찬규 ▷국제협력처장 김광수 ▷정보통신처장 윤경로 ◇글로컬(GLOCAL) 캠퍼스 ▷부총장 이덕만 ▷사회과학대학원장 안형기 ▷교무처장 김해룡 ▷학생복지처장 이창진 ▷총무처장 이훈영 ▷중원도서관장 박혜숙△덕성여대 ▷종합인력개발원장 원동환 ▷학생상담센터장 겸 성희롱·성폭력상담실장 김미리혜 ▷국제통상학과장 김상만 △연세대 ◇보직발령 ▷대외협력처 부처장 전혜정 ▷미래교육원장 이두원 ▷박물관장 한창균 ▷김대중도서관장 문정인 ▷실험동물연구센터 소장 이한웅 ▷국학연구원장 도현철 ▷국학연구원 부원장 최연식 ▷동서문제연구원장 이연호 ▷동서문제연구원 부원장 이정훈 ▷글로벌융합기술원 연구부원장 신무환 ▷북한연구원장 김용호 ▷북한연구원 부원장 에머리 크리프턴 ▷항공전략연구원장 이재용 ▷경영교육혁신센터장 박영렬 ▷상남경영원장 손성규 ▷상남경영원 부원장 민순홍 ▷ 알렌관장 곽동경 ▷ 영상제작센터소장 이윤영 ▷ 상담코칭지원센터 소장 권수영 △연세대학교 의료원 ◇ 의료원 ▷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정종훈 ▷감사실장 김순일 ▷기획조정실 △실장 장 준 △기획부실장 김찬윤 △신사업단장 이상규 △이싱검진센터 추진단장 김원호 △이싱검진센터 추진부단장 김광준 ▷의료정보실장 김성수 ▷사무처장 최진섭 ▷의과학연구처 △처장 송시영 △연구지원부처장 이 은 △연구진흥1부처장 정재호 △연구진흥2부처장 구성욱 △연구진흥3부처장 김희진 ▷국제처 △처장 윤영설 △의료선교센터 소장 안신기 ▷대외협력처 △처장 이진우 △홍보센터 소장 김만득 △커뮤니케이션센터 소장 이상길 △발전기금사무국장 이유미 △발전기금사무국 강남부국장 안철우 ▷용인동백 건립추진본부 본부장 박영환 ▷심장혈관병원장 유경종 ▷국민고혈압사업단 의료사업부 부단장 전병율 ◇ 보건대학원 ▷교학부원장 정우진 ◇ 의과대학 ▷교무부학장 이은직 ▷교육부학장 김동석 ▷학생부학장 김덕용 ▷교학부학장 박상욱 ▷연구부학장 김현창 ▷강남부학장 진동규 ▷교무부장 김동준 ▷학생부장 한웅규 ▷교학부장 김세훈 ▷교육부장 정현수 ▷임상연구지원부장 정인경 ▷연구정책개발부장 윤상선 ▷강남부장 송석원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근수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최은창 ▷핵의학교실 주임교수 윤미진 ▷의생명과학부장 신전수 ▷의학통계학과장 김창수 ▷산업보건연구소장 노재훈 ▷심혈관연구소장 장양수 ▷기도점액연구소장 김창훈 ▷의학사연구소장 여인석 ▷혈관대사연구소장 안철우 ◇ 치과대학 ▷교무부학장 최성호 ▷학생부학장 정일영 ▷교학부학장 서정택 ▷연구부학장 김백일 ▷구강생물학교실 주임교수 김희진 ▷예방치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백일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주임교수 김광만 ▷교정과학교실 주임교수 유형석 ▷구강내과학교실 주임교수 안형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형준 ▷보존과학교실 주임교수 박성호 ▷보철과학교실 주임교수 심준성 ▷소아치과학교실 주임교수 최형준 ▷치주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창성 ▷구강과학연구소장 김의성 ▷두개안면기형연구소장 황충주 ◇ 간호대학 ▷교무부학장 김광숙 ▷학생부학장 추상희 ▷교학부학장 이주희 ▷임상간호과학과장 추상희 ▷가족건강관리학과장 이혜정 ▷간호환경시스템학과장 김광숙 ▷간호정책연구소장 김선아 ◇ 간호대학원 ▷교학부원장 이향규 ▷임상간호전공 지도교수 김소선 ▷종양간호전공 지도교수 김상희 ▷노인간호전공 지도교수 이주희 ▷간호관리와교육전공 지도교수 이태화 ▷아동간호전공 지도교수 이혜정 ◇ 세브란스병원 ▷진료부원장 김세규 ▷연구부원장 이준수 ▷간호담당부원장 박정숙 ▷기획관리실장 나군호 ▷감염관리실장 최준용 ▷핵의학과장 윤미진 ▷가정간호사업소장 김남규 ▷VIP건강증진센터소장 정재복 ▷뇌하수체종양전문클리닉 팀장 이은직 ▷의료기술품질평가센터장 박종철 ▷임상연구관리실장 이준수 ▷임상시험센터소장 박민수 ▷혈액원장 김현옥 ▷세브란스산업보건의원부소장 원종욱 ▷방사선 안전관리의사 윤미진 ▷뇌신경센터소장 김승민 ▷신경외과장 김동석 ▷중환자실장 김영삼 ▷뇌졸중센터소장 허지회 [교육수련부] ▷부장 오정탁▷수련1차장 정준원 [적정진료관리(QI)실] ▷실장 김기준 ▷부실장 윤진숙 [진료협력센터] ▷소장 안상훈 ▷차장 김성훈 ◇강남세브란스병원 ▷부원장 강성웅 ▷홍보실장 김재진 ▷핵의학과장 유영훈 ▷간암클리닉팀장 이광훈 ▷국제진료소장 윤영원 ▷진료협력센터소장 정성필 ▷임상연구관리실장 강성웅 ▷대장항문외과장 백승혁 ▷암병원 대장암클리닉팀장 백승혁 [기획관리실] ▷실장 김학선 ▷부실장 최의영 ▷의료정보부실장 유영훈 [적정진료관리(QI)실] ▷실장 김지홍 ▷부실장 정희철 [교육수련부] ▷부장 이종석 ▷차장 손은주 [척추병원] ▷원장 김근수 ▷진료부장 박윤길 ◇치과병원 ▷진료부장 김기덕 ▷교육연구부장 이제호 ▷기획관리실장 이기준 ▷보존과장 박성호 ▷보철과장 심준성 ▷구강악안면외과장 김형준 ▷교정과장 유형석 ▷소아치과장 최형준 ▷치주과장 김창성 ▷구강내과장 안형준 ▷원내생진료실장 박영범 ▷중앙기공실장 심준성 ◇심장혈관병원 ▷진료부장 최동훈 ▷심장혈관외과장 윤영남 ▷마취통증의학과장 곽영란 ◇안이비인후과병원 ▷이비인후과장 최은창 ◇어린이병원 ▷진료부장 손명현△아주대의료원 ◇아주대병원 ▷병원장 탁승제 ▷기획조정실장 한상욱 ▷연구지원실장 박해심 ▷제1진료부원장 박문성 ▷제2진료부원장 김재근 ▷적정진료관리실장 김행수 ▷교육수련부장 박준성 ▷수술실장 문봉기 ▷진료협력센터소장 김대중 ▷외과부장 겸 간이식및간담도외과장 왕희정 ▷위장관외과장 겸 위암센터장 한상욱 ▷대장항문외과장 겸 대장암센터장 서광욱 ▷췌담도외과장 김욱환 ▷소아외과장 홍정 ▷유방외과장 겸 유방암센터장 한세환 ▷갑상선내분비외과장 소의영 ▷이식혈관외과장 오창권 ▷의료기기임상시험부센터장 원예연 ▷간센터장 조성원 ▷폐암센터장 박광주 ▷부인암센터장 장석준 ▷통합의학센터장 전미선 ▷심혈관센터장 신준한 ◇아주대 의과대학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주일로 ▷임상치의학대학원장 정규림 ▷교무부학장 오영택 ▷연구부학장 강엽 ▷학생부학장 정연훈 ▷의학교육실장 정윤석 ▷의학문헌정보센터소장 김병곤 ▷법의학교실 주임교수 이기범 ▷감염내과학교실 주임교수 최영화 ▷의료정보학과장 박래웅 ◇ 아주대 간호대학 ▷간호대학장 유문숙 ▷간호학과 부학과장 박진희△인제대학교백병원 ◇의료원 ▷백중앙의료원장 박상근 ◇상계백병원 ▷원장 김홍주 ▷부원장 겸 진료부장 조용균 ▷기획실장 고경수 ▷교육수련부장 연준흠 ▷응급실장 류석용 ▷수술실장 및 무수혈센터소장 김문철 ▷진료협력센터소장 염재광 ▷진료부차장 김상현 ▷감염관리실장 이혁표 ▷족부족관절센터소장 정형진 ◇일산백병원 ▷부원장 겸 진료부장 이성순 ▷기획실장 최원주 ▷감염관리실장 곽이경 ▷수술실장 김경태 ▷응급실장 신동운 ▷임상연구센터소장 양윤준 ▷심혈관센터장 이성윤 ▷장기이식센터장 노영남 ◇부산백병원 ▷소화기센터장 최창수
2014.08.27 I 이승현 기자
'시스루' 투명 쥐 개발의 의미, 암세포 이동경로 한눈에
  • '시스루' 투명 쥐 개발의 의미, 암세포 이동경로 한눈에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일명 ‘투명 쥐’가 개발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향후 투명 쥐가 암세포를 비롯한 각종 병원균의 이동경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연구진은 안락사 시킨 쥐의 피부를 제거하고 화학처리를 하는 방식으로 의료용 ‘시스루(see-through)’ 투명 쥐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1일(한국시간) 각종 외신들이 앞 다퉈 보도했다.연구진은 쥐의 뼈를 제외하고 내부 장기의 속이 들여다보이도록 투명하게 연출했다.이번에 개발된 투명 쥐는 생물학계와 의학계가 오랫동안 숙원해온 병균 관찰 매개체로 볼 수 있다. 언뜻 보면 젤리를 연상시키는 이 쥐는 이미 사망한 동물의 뼈를 제거한 뒤 특수 화학물질을 이용해 피부를 투명하게 만들어낸 것이다.말 그대로 속이 비치는 시스루(see-through) 쥐인 것이다.투명 쥐 개발에는 약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연구진은 “앞으로 신경계나 병균 확산 매핑 작업 수행 시 이 투명 쥐가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그동안 생물학계와 의학계는 사망한 사람의 신체에서 병균의 존재를 찾아내는 것이나 실험용 동물을 산 채로 해부해 감염을 추적하는 것에 있어 어려움을 겪어왔다.이를 투명 쥐가 해결해줄지 학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관련기사 ◀☞ 과일박쥐가 에볼라 바이러스의 중간 숙주? 英 "골머리"☞ 미혼男 절반 바캉스에서 '이것' 경험, 女도 "해봤다" 몇%?☞ 공포의 레지오넬라증 증상 어떻게 생기나? 감염성 냉방병의 치사율이 무려..☞ 30% 더 밝은 '슈퍼문' 오늘 뜬다, 태풍 할롱의 영향으로 비 또는 흐려 변수☞ 태풍 할롱 경로 및 13호 태풍 경로에 일본기상청 "제너비브 피해 대책 강구"
2014.08.11 I 정재호 기자
  • 진원생명과학, 서울아산병원과 알츠하이머 치료제 연구 착수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진원생명과학(011000)은 6일 서울아산병원과 플라스미드 기반 알츠하이머 단클론 항체 치료제의 개발 타당성 검토를 위한 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매우 서서히 발병해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경과가 특징적이다. 주로 65세 이후에 발병되나 드물지만 40~50대에서도 발생한다.정확한 발병 기전과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작은 단백질이 과도하게 만들어져 뇌에 침착되면서 뇌 세포에 유해한 영향을 주는 것이 발병의 핵심 기전으로 알려져 있다.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하고자 하는 플라스미드 기반 단클론 항체치료제는 기존 항체치료제와는 구별되는 신개념 치료제”라고 소개했다.그러면서 “기존 항체 치료제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고비용 설비투자와 생산공정개발의 어려움, 과량 투여에 기인한 부작용 등을 개선해 저비용 고효율 고순도 플라스미드 생산공정과 1회 투여로 유효 약물농도가 1개월간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특징을 이용한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또 “서울아산병원 신경과와 함께 실험동물에서 플라스미드 기반 항 아밀로이드 베타 단클론 항체 치료제의 혈중 항체 생성 및 세포 모델에서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제거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라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신개념 단클론 항체 치료제의 상업적 개발 착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특징주]에볼라 공포 확산..테마주 무더기 급등☞'죽음의 바이러스' 확산 공포에 주목받는 주식은?
2014.08.06 I 김대웅 기자
  • "에볼라 바이러스 예방수칙 철저히 지켜야"..치료제 없어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30일 에볼라출혈열 발생국으로 출국하는 해외여행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최근 에볼라출혈열이 발생한 서아프리카에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환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지난 30일에는 케냐에 갔다 홍콩에 돌아온 한 여성이 발열과 현기증, 구토 등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초기 증상과 유사한 증세를 나타내 공포가 확산됐다.질병관리본부는 “에볼라출혈열은 호흡기 전파가 아닌 혈액이나 체액의 밀접한 접촉에 의해 전파되므로 감염된 환자의 체액이나 혈액과의 직접접촉,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 등을 자제해야 한다”며 에볼라출혈열 발생국가에 대한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질병관리본부에서는 지난 4월부터 바이러스성출혈열(에볼라) 대책반을 구성해 국내유입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또 질병관리본부내 실험실 안전등급을 강화해 에볼라 바이러스 진단검사가 가능하도록 준비했다.질병관리본부는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여행 전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 정보를 검색하거나 또는 스마트폰에서 ‘ 질병관리본부 mini’ 앱(App)을 설치해 실시간 질병 발생정보와 예방요령 등을 확인,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외출 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한 음료수 마시기, 충분히 익힌 음식 섭취 등 해외여행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에볼라출혈열 발생국가 방문후 발열 및 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 시 공·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에는 가까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 핫라인(043-719-7777)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25%에서 최고 95%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인 병원체로 아직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다.
2014.07.30 I 박지혜 기자
  • 악성 식도암, 환자별로 적합한 치료법 따로있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한국원자력의학원(조철구 원장)은 식도암 환자의 유전정보를 분석해 생존율을 높이는 치료 방법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식도암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어려워 사망률이 높은 악성 질환 중의 하나로, 현재 5년 생존율이 15~30%에 불과해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표적항체 치료법은 암세포 표면에 발현되는 EGFR 수용체에 약이 달라붙어 암세포를 죽이는 원리로, 식도암 치료효율을 높이기 위해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표적 치료제의 대표적 물질인 세툭시맙(cetuximab)을 이용한 치료법은 환자마다 다른 치료 효과를 보이며, 시스플라틴(cisplatin)과 같은 기존 항암제와의 병용 치료 효과에 대하여 알려진 바가 없어 적용에 한계가 있어왔다.EGFR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는 세포 내에 자극을 전달하는 단백질로, 암세포의 성장, 대사 등에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이나 비흡연자, 동양인 등에서 비교적 흔하게 발견된다.박종호 원자력병원 흉부외과 박사팀은 세툭시맙이 어떤 식도암 환자에게 효과적인지 기전을 분석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약물 치료 방법을 확인했다. 박종호 박사팀은 동물 실험을 통해 식도암 세포주에서 EGFR 수용체가 활성화되어 있는 경우와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 따른 세툭시맙의 단독 치료 효과 및 기존 항암제(시스플라틴)와의 병용치료의 기전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특히 세툭시맙과 시스플라틴의 병용 효과는 EGFR이 활성화되어 있는 식도암 세포의 경우에서만 나타남을 확인, 이와 같은 점을 이용하여 각 식도암 환자의 EGFR의 발현 정도를 분석, 사용약물을 선택적으로 결정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이러한 결과는 EGFR발현 세포주에서는 항암제 시스플라틴 처리 후 올라가는 p-ERK, p-AKT등의 signaling molecule의 활성이 세툭시맙에 의해 억제됨으로써 일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이 연구는 동양인에게 많은 악성 식도암 치료에 있어서 처음으로 유전자 변형 차이에 따라 개인 맞춤형 치료법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박종호 박사는 “악성 식도암의 진단 과정에서 유전자 변형 검사를 적극 실시, 이에 따른 맞춤형 항암화학요법을 적용해야 한다”면서 “환자의 유전적 특성에 맞는 치료 원칙 정립으로 불필요한 치료를 피하고, 필요한 환자에게는 개인 맞춤형 투약을 통해 식도암 환자의 생존율 증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한편 연구결과는 유럽의 국제전문학술지Oncology reports 7월호에 게재됐다.
2014.07.22 I 이순용 기자
 제인 구달
  • [오늘의 한마디] 제인 구달
  • 동물학자 제인 구달 (출처=La Jolla Light)[이데일리 채상우 기자]Chimpanzees, gorillas, orangutans have been living for hundreds of thousands of years in their forest, living fantastic lives, never overpopulating, never destroying the forest. I would say that they have been in a way more successful than us as far as being in harmony with the environment.“침팬지, 고릴라, 오랑우탄은 숲 속에서 수 만년동안 평화로운 삶을 이어왔다. 그들은 개체수가 폭증하지도 않았고 삼림을 파괴하지도 않았다. 환경과 조화를 이룬 측면에서 볼 때 이들은 우리 인간보다 더 성공한 셈이다. ”침팬지가 도구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밝혀 세상을 놀라게한 영국 동물학자 제인 구달(80)은 자연을 대상으로 실험하는 과학자라기보다는 자연 속에서 동물과 함께 동화돼 살아가는 탐험가에 가까웠다. 제인 구달이 1960년 20대 어린 나이에 탄자니아 야생 침팬지 서식지로 향하자 대다수 사람들은 그가 며칠 견디지 못하고 포기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그곳에서 10년 넘게 머물며 침팬지들과 생활하고 그들의 삶을 탐구했다. 그리고 그동안의 연구를 인정받아 알버트 슈나이처상 등을 수상했다. 제인 구달이 처음부터 밀림 속에서 침팬지와 어울릴 수 있었던 건 아니었다. 그는 처음에는 침팬지를 구경조차 할 수 없었다. 그는 일부러 높은 언덕에 올라 침팬지들이 자기 모습에 익숙해지도록 하고 천천히 침팬지 영역에 다가가 털을 골라주는 등 신체 접촉에 성공했다. 자연 안으로 천천히 스며든 그녀 전략은 결국 성공했다. 현재 제인 구달은 연구할동을 마치고 환경 운동가로 활동중이다. 그는 전 세계를 돌며 자연보호에 관련된 강연을 하고 있으며 여러 실험실과 동물원을 방문해 그곳에 수용된 침팬지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또 ‘뿌리와 새싹’이라는 아동 대상 환경보호 운동을 제창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4.07.14 I 채상우 기자
  • 파미셀, 줄기세포치료제 효과 국제논문 게재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파미셀(005690)은 ‘줄기세포의 성장인자를 이용한 허혈성 질환의 치료 기전’에 대한 연구 성과가 약리학 분야의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인 ‘Vascular Pharmacology’지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세계 최초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AMI’를 배양하는 과정에서 분비되는 특정 성장인자들이 인체 내 혈관 형성을 유도한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된 것이다.파미셀 연구소와 강원대 김영명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밝혀낸 것으로,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가 분비하는 다양한 성장인자 중 VEGF, MCP-1, IL-6가 혈관내피세포를 이용한 실험관 실험과 동물시험에서 혈관형성을 유도하고, 하지허혈 동물모델에서 혈관형성 유도를 통해 궁극적으로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다는 내용이다.심근경색, 중증하지허혈 등의 허혈성 질환에서 치료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줄기세포에 의한 혈관형성 유도가 가장 중요한데, 이번 연구를 통해 파미셀 줄기세포치료제가 분비하는 성장인자가 혈관형성을 유도한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김용만 파미셀 박사는 “이번 논문 게재는 파미셀이 개발한 줄기세포치료제 치료 효과의 근거를 과학적으로 다시 한 번 검증하고 이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조만간 상업화 임상 진입 예정인 중증하지허혈에 대한 치료제 개발이 더욱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4.07.11 I 김대웅 기자
성인병 해결의 구원투수 '5色 과일'
  • [기고]성인병 해결의 구원투수 '5色 과일'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흰 쌀밥, 흰 설탕, 흰 밀가루 등 삼백(三白)식품이 성인병의 주범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우리 식탁에 ‘컬러푸드’ 열풍이 불고 있다.‘약식동원(藥食同源)’ 즉, ‘음식과 약은 뿌리가 같다’라고 한의학에서는 신체조직과 장기의 재생을 위해서는 신체의 균형 회복이 중요한데 신체 균형을 위해서는 다양한 색깔로 이뤄진 균형 잡힌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강조한다.과일은 종류마다 고유의 독특한 색을 가지고 있다. 사과와 딸기의 빨간색, 식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노랑과 주황색의 오렌지와 귤, 상큼함이 느껴지는 키위와 매실의 초록, 포도와 블루베리의 보라색 등의 색은 과일 본래의 특색을 알려주는 중요한 요소다. 이러한 과일의 색은 과일이 가지고 있는 색소에 따라 달라지며, 그 기능성도 조금씩 다르다.베타카로틴과 비타민A와 C가 풍부한 황색·오렌지색 과일은 활성산소(유해산소)를 무력화하는 강력한 항산화제를 함유하고 있다. 이러한 항산화제는 우리 몸의 세포들을 산화적 장애로부터 보호해 여러 종류의 암이 진전되는 것을 억제해주고 노화억제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황색의 색소는 대개 위장을 보호하고 소화력 증진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좁은 의자에 앉아 장시간 비행할 경우 생기는 혈전증(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져 발생되는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감, 복숭아, 살구, 레몬, 오렌지, 감귤 등이 이들 색소를 가지고 있다.녹색 과일에는 식물 생리활성물질과 비타민C가 풍부하다. 또한 녹색 색소는 간 기능의 회복, 피로 회복,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히 할 뿐만 아니라 혈색소인 헤모글로빈과 구조가 비슷해 우리 몸 안에서 혈구를 새로 만드는 조혈작용, 세포 부활 작용이 뛰어나다. 키위, 매실, 올리브 등에는 녹색소가 풍부하다.빨간색 과일에는 암을 예방할 수 있는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붉은 과일의 껍질에 있는 색소는 암세포로 이어지는 영양 공급선을 차단한다. 또한 사과의 색소 성분인 폴리페놀은 대장암과 위암 세포의 증식을 막고, 토마토 속의 리코펜은 동물 실험결과 항암 효과를 나타냈다. 체리 속의 안토시아닌은 통풍의 원인인 요산과 염증을 줄여주고, 관절염에 대한 진통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보라색 과일은 세포의 손상을 방지하고 비타민E 함량을 증가하며 노화를 방지한다는 많은 연구결과가 있다. 포도의 색소인 플라보노이드는 심장병과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고 동물성 지방 섭취로 노폐물이 혈관 벽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며, 레스베라트롤은 유해 산소에 의한 손상을 줄여주는 항암 효과가 있다. 블루베리에는 세포 손상을 줄이고 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를 막아줄 뿐만 아니라 시력을 좋게 하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백색 과일인 배, 바나나에는 세균 및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증진할 수 있는 안토크산틴 함량이 높다. 따라서 항염·항균 기능뿐만 아니라 암과 심장병 예방에 효과적이다.지금까지 쌀, 콩, 채소와 육류 중심의 식단에서 과일은 이들 식품에 비해 단순히 디저트로 밖에는 인정받지 못했다. 과일 본연이 지니고 있는 컬러는 시각적으로 보고 먹는 즐거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영양적으로도 매우 풍부한 물질을 함유하고 있기에 이제는 우리 식생활에 꼭 필요한 식품재료로 인식해야 하겠다. 이처럼 식품의 건강기능 성분은 꾸준한 연구를 통해 새롭게 알려지고 있으며 축적된 정보는 정부3.0의 가치 확산에 따라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적극 공개되고 있다.콜롬버스가 미국 대륙을 발견할 때 장기간의 항해에 나선 선원들의 괴혈병을 감귤로 치료한 것처럼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생활로 현대인에게 발생하는 각종 성인병과 암 등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5색 과일이 최고의 구원투수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고관달>
2014.07.09 I 문영재 기자
국내 연구진, 류마티스 관절염 원인 밝혀내..치료제 개발 '성큼'
  • 국내 연구진, 류마티스 관절염 원인 밝혀내..치료제 개발 '성큼'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내 연구진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 유전자를 밝혀내 향후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실마리를 찾아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세계 인구의 3%가 앓는 질병이지만 정확한 발병원인을 알지 못해 아직까지 근본적 치료가 아닌 병증완화 정도에만 의존하고 있다.류제황 전남대 교수3일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류제황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전장수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연구팀 등은 히프투알파(HIF-2α)란 유전자가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 유전자임을 규명했다.히프투알파는 산소가 결핍된 상태에서 활성화돼 표적 유전자의 발현을 돕는 전사인자이다. 이 유전자는 뼈의 파괴를 주도하는 파골세포를 활성화하고 관절파괴를 돕는 각종 단백질의 발현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된 면역세포들이 관절의 연골과 인대, 관절 부근의 뼈를 파괴하는 질환이다.연구팀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나 동물모델의 관절을 둘러싼 조직에서 히프투알파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생성돼 활막세포를 직접 조절,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들을 유발하는 점을 알아냈다. 활막세포는 관절과 뼈를 둘러싼 활막조직을 구성하는 세포의 한 종류이다. 실제 생쥐 무릎에 히프투알파 바이러스를 주사한 결과 다른 유도물질이 없는데도 류마티스 관절염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다. 반대로 히프투알파가 없는 이른바 ‘녹아웃 생쥐’(knock-out mouse)는 콜라겐으로 관절염을 유도해도 정상 생쥐와 달리 증상이 완화됐다. 녹아웃 생쥐는 염색체상의 특정 유전자에 돌연변이를 일으켜 그 유전자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도록 만든 실험용 생쥐를 일컫는다.지금처럼 단순히 증상 자체의 완화가 아니라 증상의 원인인 염증매개 물질을 조절하는 방식을 사용하면 보다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류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새로운 원인물질로 밝혀진 히프투알파의 억제를 통해 보다 근본적이고 효율적인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일반연구자지원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플로스 바이올러지(PLoS Biology)에 지난달 10일자로 실렸다.한국연구재단 제공
2014.07.03 I 이승현 기자
올림푸스한국,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MOU 체결
  • 올림푸스한국,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MOU 체결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이하 센터)와 ‘첨단 의료기기 산업의 진흥 및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올림푸스한국은 센터와 의료기기 관련 분야의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회 및 의료진과의 협업을 통해 수술 기술의 연구 개발 및 교육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국제 컨퍼런스 및 세미나 등 각종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하고 학회 및 의료진과 함께 의료 기기의 안전 사용 지침도 개발할 예정이다.아울러 대한 소화기내시경학회와 함께 센터 내에 트레이닝 센터를 개설해 동물 실험과 제품 트레이닝 등을 진행하고 전문적인 교육과 제품 시연기회를 제공키로 했다.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의료사업본부장은 “올림푸스는 의료진과의 소통을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혁신해온 기업으로서 학회 및 의료진과의 협업은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은 국내 의료 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선일 센터장도 “오송에 설치된 국내 최고의 첨단인프라를 이용해 내시경 기술 발전에 상호협력 및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올림푸스한국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상호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좌측에서 세 번째 올림푸스한국 의료사업본부 타마이 타케시 본부장, 좌측에서 네 번째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김선일 센터장. 올림푸스한국 제공
2014.06.26 I 박철근 기자
  • 혈압 저하 음식, 신장결석 방지에도 도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혈압을 낮출 수 있도록 설계된 대시(DASH) 다이어트가 신장결석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신장결석은 수산이 칼슘과 결합해 대부분 생긴다. 수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은 사탕무, 흰색 강낭콩, 케일, 아몬드, 고구마, 쌀겨, 대황, 시금치 등이다.미국립신장재단 연구진은 ‘신장저널’ 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다이어트시 수산이 낮은 식단을 선택하면 다이어트효과와 함께 신장결석 위험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연구진은 과일, 야채, 콩류, 견과류, 저지방 유제품, 동물성 저단백질, 정제된 곡물 등이 풍부한 대시(DASH) 다이어트와 저수산 다이어트로 실험했다.연구진은 41명을 대상으로 8주 동안 DASH 다이어트 또는 저수산 다이어트 중 하나를 선택해 수행하도록 했다.그 결과 대시 다이어트 참가자는 평균 35%가 신장결석에 대한 위험이 줄어들었으나 저수산 식단을 먹은 사람들은 14%에 불과했다. 이는 대시 다이어트가 신장결석 방지 효과에서 저수산 식단보다 더 크다는 것이어서 흥미롭다.미국립신장재단은 신장결석을 방지하기 위해 하루에 68온스 이상의 물을 마시되 무설탕 레몬이나 라임주스 같은 것도 괜찮으며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고 고지방 유제품, 소금, 동물성 단백질을 제한하라고 충고했다.대시(DASH : 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tion) 다이어트란 미국 국립보건원이 고혈압 환자를 위해 만든 식이요법으로, 4가지 원칙이 있다. 첫째, 채소·과일·유제품을 많이 먹는다. 둘째, 단백질은 닭고기 같은 가금류와 생선을 통해 보충한다. 셋째, 지방·단당류·설탕이 포함된 식품은 제한한다. 넷째, 조리할 때 소금을 줄인다.
2014.06.26 I 이순용 기자
  • 한미약품, 美 당뇨학회서 당뇨신약 임상결과 소개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한미약품(128940)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자체개발 중인 당뇨치료 신약의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한미약품은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랩스커버리’를 접목해 다양한 당뇨병치료제를 개발중이다.먼저 한미약품은 월 1회 투약을 목표로 개발 중인 당뇨치료제 ‘LAPSCA-Exendin4’의 전임상 및 미국2상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결과 LAPSCA-Exendin4는 기존 치료제 대비 장기 투여시 약물 항체 생성을 유발할 수 있는 면역원성 반응이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약품은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를 목표로 하는 인슐린제제 ‘LAPSInsulin’과 ‘LAPSInsulin 115’에 대한 데이터도 발표했다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한 ‘LAPSInsulin’은 제1형 및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 단회 투여 실험에서 약물의 안전성, 내약성 및 경쟁약물 대비 긴 약효지속 시간을 입증했다. LAPSInsulin 115는 LAPSInsulin의 반감기 및 약효를 개선한 차세대 지속형 인슐린제제로 ,전임상에서 기존 인슐린 제제 대비 낮은 투여용량으로 우수한 혈당 강화 효과 및 긴 약효 지속시간을 나타냈다.당뇨·비만치료제로 개발중인 ‘LAPS-GLP/GCG’는 비만 및 당뇨 모델동물 대상 전임상에서 세포내 지질이 감소되고 인슐린 분비능력 및 민감도가 향상됐다는 내용의 임상결과가 소개됐다. 손지웅 한미약품 부사장은 “랩스커버리 기술 기반의 다양한 당뇨·비만 신약들이 글로벌 임상에 돌입했다”며 “당뇨와 비만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있는 차세대 글로벌 신약을 창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06.18 I 천승현 기자
  • 서울시, 사람·동물 공존하는 도시환경 만든다
  •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서울시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나섰다. 시는 지속적으로 동물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서울 동물복지계획 2020’을 11일 발표했다. 이번 동물복지 향상사업은 반려동물·유기동물·길고양이·사육 및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일단 시는 반려동물의 복지를 향상하기 위한 사업에 돌입한다. 시는 2020년까지 30만㎡이상 대형 도시공원에 반려견 놀이터 3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어린이대공원과 월드컵공원에 각각 설치된 2개의 반려견 놀이터가 있다. 또 시는 2016년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중성화수술비를 감면해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 시내 동물병원에 등록된 반려동물의 평균 중성화율은 55%지만 취약계층 반려동물 중성화율은 13%에 불과한 실정이다.유기동물을 줄이고 보호 수준을 높이는 사업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시는 △동물등록제 개선 및 단계적 확대 △사육 포기동물 인수·보호제도 도입 △유기동물 가정 임시 보호제도 시범도입 등을 추진한다. 시는 유기동물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반려고양이를 동물등록제 대상에 포함시키기 위해 올해 동물보호법 개정을 건의할 방침이다. 유기동물을 구조하고 입양까지 할 수 있는 ‘유기동물 가정 임시 보호제도’(동물보호 민간단체 회원 대상)도 추진된다.또 시는 길고양이 중성화(TNR)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개체수를 조절하기 위한 방안으로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표준지침 마련 및 방법 개선 △시민 중심의 길고양이 관리 △시민이 만드는 길고양이 맵(MAP) 구축을 추진한다.이 밖에도 시는 일부 초·중·고교나 청소년 수련원 등에서 기준 없이 실시하는 동물해부 실험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동물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동물학대 지도·점검을 하는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을 2020년까지 1000명으로 늘리는 한편 주기적으로 동물보호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강종필 시 복지건강실장은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고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물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많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4.06.11 I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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