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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07건

  • [마감]코스닥, 닷새째 랠리 펼치며 680선 회복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1% 넘게 상승하면서 한 달 만에 680선을 회복했다.2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6포인트(1.03%) 오른 685.24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으로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지난 13일부터 계속된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하루 만에 매수세로 돌아선 외국인은 466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고 기관도 16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66억원을 순매도했다.업종별로는 반도체가 3% 넘게 상승하면서 강세를 주도한 가운데 IT/하드웨어와 인터넷, 통신장비, 정보기기, 화학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섬유의류와 운송, 기타제조 등은 부진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다소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소폭 상승하며 3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고 카카오(035720)도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지난달 19일 이후 한 달 만에 8만4000원선에 재진입했다. CJ E&M(130960)과 SK머티리얼즈 케어젠(214370) 솔브레인(036830) GS홈쇼핑(028150) 원익IPS(240810) CJ오쇼핑(03576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최근 경주지역의 지진과 잦은 여진 발생으로 인해 지진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코리아에스이(101670) 동양파일(228340) 등이 급등했다.이날 거래량은 9억3411만주, 거래대금은 4조2593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69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88개 종목이 내렸다. 7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KB자산운용 헬스케어 ETF 2종 상장☞[속보] 제약 자회사 계열사와 약 1400억 규모의 판매계약 체결!! 그에 따른 향후 전망은?☞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에 1349억 규모 램시마 공급
2016.09.22 I 김기훈 기자
  •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상승…2060선 육박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하면서 2060선에 육박했다. 간밤 미국 주요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증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기관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16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44%(8.95포인트) 오른 2059.42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상승 출발하며 2060선을 넘어서는 등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뉴욕증시 3대 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하는 양상이다.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일대비 각각 0.32%, 0.28% 올랐다. 나스닥지수 역시 0.56% 상승하며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전거래일대비 2.8% 상승, 배럴당 45.74달러에 마감한 데 힘입어 에너지업종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기관이 1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2거래일째 매수세를 유지했다. 투신은 48억원 순매도지만 증권이 7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3억원을 팔며 매도세로 돌아섰다. 개인도 4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0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과 증권이 각각 1.50%, 1.40%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이어 전기·전자(0.90%), 건설업(0.84%), 유통업(0.62%), 서비스업(0.55%) 등 순이다. 섬유·의복, 운수창고, 의료정밀, 종이·목재 등은 하락세다. 대형주가 0.56% 올라 상승폭이 가장 크고 중형주와 소형주도 각각 0.30%, 0.38% 오름세다.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도 오르는 곳이 많다. 유가가 상승하면서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등 정유·화학주가 오름세고 SK하이닉스(000660), 삼성물산(028260), LG전자(066570),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등도 평균 상승폭을 웃돌고 있다. 반면 코웨이(021240), 삼성SDI(006400), KT&G(033780) 등은 약세다.개별종목 중에서는 샘표(007540)와 샘표식품(248170)이 분할상장 이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샷볍(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시행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동양물산(002900)과 호실적을 기록한 SK가스(018670) 등도 상승폭이 크다. 반면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미친 LIG넥스원(079550)과 월비스, 한세실업(105630) 등은 급락세다.같은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03%(0.18포인트) 내린 705.0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억원, 2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94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관련기사 ◀☞SK에너지, 에너지절약 교육 앞장..‘에너지 마법학교’ 개최☞휘발유 가격 6주째 하락..1300원 미만 주유소 등장☞'대규모 정기보수' SK이노베이션, 폭염 기승에 안전관리 강화
2016.08.16 I 이명철 기자
유진그룹, ㈜동양 경영권 확보 박차(종합)
  • 유진그룹, ㈜동양 경영권 확보 박차(종합)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유진그룹이 ㈜동양 경영권 확보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레미콘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기존 사업간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30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유진기업(023410)은 이날 파인트리자산운용이 보유한 ㈜동양 주식 2393만4794주(10.03%)를 972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유진그룹이 보유한 ㈜동양 지분은 기존 13.02%에서 23.05%로 증가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보유지분을 늘리면서 ㈜동양의 최대주주 자리를 확고히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계기로 지난 3월 ㈜동양 주총에서 실패로 돌아간 경영권 확보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당시 주총에서 소액주주들은 유진기업과 파인트리자산운용의 보유지분율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경영참여안건을 부결시켰다.소액주주들은 유진그룹이 경영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3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후 주총을 개최해 정식으로 경영참여 안건을 처리할 것을 요구했다.유진그룹 관계자는 “1차 목표인 지분의 약 4분의 1은 보유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동양 지분을 추가 매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경영권 참여를 위한 임시주총 개최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2014년 레미콘 업계 생산량 순위. 자료= 한국레미콘공업협회, 단위:㎥유진그룹의 ㈜동양 인수가 마무리되면 레미콘 업계 1위 자리를 확고히 굳히게 된다.수도권을 중심으로 레미콘 사업을 하는 유진기업은 지난해 889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9개의 공장을 전국에 보유하고 있다. ㈜동양은 영남·강원권을 중심으로 사업을 하고 있으며 24개 공장에서 339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레미콘공업협회에 따르면 유진기업의 2014년 레미콘 출하량(계열법인 제외)은 565만864㎥로 1위다. 삼표산업이 444만7079㎥로 2위를 차지했고 ㈜동양은 214만5566㎥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진기업이 ㈜동양 인수를 마무리하면 레미콘 출하량은 779만6430㎥로 압도적인 1위에 오르게 된다.유진그룹 관계자는 “㈜동양 인수는 업계 1위의 공고화뿐만 아니라 개별 공장을 인수하기 어려운 레미콘업계 특성을 감안할 때 한 번에 24개의 생산시설을 확보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기존 수도권 중심 사업망을 영남과 강원까지 넓혀 전국 53개의 공장을 보유한 국내 최대규모의 콘크리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동양의 건설, 플랜트, 섬유사업 등과 유진기업의 레미콘·건설·건자재유통 사업간 시너지도 이뤄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유진그룹은 ㈜동양의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기존 사업부문간 협업 외에도 수익성 확대를 위한 신규사업 기회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유진그룹 관계자는 “경영권 행사에 충분한 지분을 확보한 만큼 최대주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경영참여를 통해 양사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유진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신고를 진행하고 제반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신속히 거래를 종료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유진기업, 동양 주식 2393만여주 972억에 취득
2016.05.30 I 박철근 기자
  • 유진그룹, 파인트리자산운용 보유 ㈜동양 지분 인수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유진그룹이 (주)동양의 보유지분을 늘리면서 경영참여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유진그룹은 30일 “파인트리자산운용이 보유하던 동양(001520) 지분 10.03%(2393만4794주)를 972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분 인수로 유진그룹측이 보유한 동양 지분은 기존 13.02%에서 23.05%로 늘어났다.이에 따라 유진그룹은 ㈜동양의 최대주주지위를 확고히 하고 실질적인 경영참여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유진그룹 관계자는 “동양은 건재부문을 중심으로, 건설, 플랜트, 섬유사업을 하고 있어 유진기업(023410)의 레미콘·건설·건자재 유통 사업 등과 시너지가 예상된다”며 “동양의 기업가지 증대를 위해 기존 사업부문간 협업뿐만 아니라 지속성장 및 수익성 확대를 위한 신규사업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경영권행사에 충분한 지분을 확보한 만큼 최대주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현 경영진을 존중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경영참여로 양사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유진그룹은 동양 지분 추가 확보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신고를 진행하고 제반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신속히 거래를 종료할 계획이다.
2016.05.30 I 박철근 기자
산업부, 반월·시화산단에 909억 투입 '스마트공장' 육성
  • 산업부, 반월·시화산단에 909억 투입 '스마트공장' 육성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국내 최대 국가산업단지인 반월·시화산단이 스마트공장의 거점으로 육성된다. 스마트공장은 제품 생산과정에 ICT 기술을 접목해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지능형 공장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반월·시화산단 스마트공장 거점 클러스터’ 선포식을 열었다. 정부·지자체와 현대차(005380), KT(030200) 등 민간기업은 2018년까지 향후 3년간 스마트공장 및 스마트 통신인프라 구축 등에 총 909억원(민간 719억원, 정부 100억원, 지자체 9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앞으로 반월·시화산단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인 ‘동양피스톤’을 대표 스마트공장으로 육성하게 된다. 후발업체의 벤치마킹 및 우수기술과 생산공정 확산을 지원하는데 총 100억원,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총 449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신설해 스마트공장 관련 인력도 키운다.주형환 장관은 “반월시화산단을 중소·중견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산업현장의 스마트공장 모델하우스’로 발전시키겠다”며 “해외 신흥시장에도 우리의 스마트공장 모델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산업부)▶ 관련기사 ◀☞ 중기중앙회, 스마트공장 도입·R&D 지원사업 활용 지원☞ 삼성 스마트공장 전국 확대..내년까지 1000곳 적용☞ 중기청, 스마트공장 연내 2000개 구축☞ 삼성전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섬유업체에 스마트공장 보급☞ 코엑스 '오토메이션월드' 개최.."스마트공장 트렌드 총망라"
2016.05.24 I 최훈길 기자
②조석래 회장 기술경영..스판덱스·폴리케톤 결실
  • [IR클럽]②조석래 회장 기술경영..스판덱스·폴리케톤 결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효성(004800)이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을 세계 1위에 올려놓으며 섬유와 소재 부문을 선도하게 된 배경에는 조석래 회장의 원천기술 확보 의지와 끊임없는 투자가 자리하고 있다. 조석래 효성 회장조 회장은 와세다대 이공학부를 졸업하고 일리노이대 공과대학에서 화공학을 전공, 석사학위를 받은 공학도다. 박사 과정을 준비하다 부친의 부름을 받고 귀국한 그는 동양나이론 울산공장 건설을 진두지휘하는 등 울산공장 건설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1973년 동양폴리에스터를 설립하면서 화섬사업 기반을 다졌고, 당시 중화학공업 육성정책에 부응해 1975년 한영공업을 인수, 효성중공업으로 바꾸고 중전기와 산업기계 국산화에 나서면서 효성그룹의 기틀을 마련했다.조 회장은 1971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신소재·신합섬·석유화학·중전기 등 산업 각 방면에서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탄소섬유, 폴리케톤 등 신기술 개발을 선도했다. ‘산업을 중심으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산업입국(産業立國)의 창업이념에 ‘기술로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철학을 더해 기술 중심의 경영활동을 펼쳐왔다.현재 효성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스판덱스는 조 회장의 기술 집념과 뚝심 경영의 결과물이다. 1989년 조석래 회장은 스판덱스가 미래에 고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기능성 섬유라고 판단하고 스판덱스 연구개발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 1990년대 초 국내 최초 독자기술로 스판덱스 개발에 성공했지만 성과를 내기까지는 7년 이상 난관을 겪었다. 사내에서도 수익성이 저조하고 사양산업으로 치닫던 스판덱스 사업을 포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조 회장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공급망을 확대하면서 품질 개선에 힘쓰고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해 고객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2010년 마침내 세계 1위로 도약,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효성이 1968년 국내 최초로 나일론 타이어코드를 생산하고, 1978년 국내 최초 독자기술로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를 생산한 것도 이같은 노력의 결과다. 조 회장의 원천 기술에 대한 집념은 탄소섬유와 폴리케톤 등 차세대 신소재 개발로도 이어졌다. 효성은 2011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고성능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했다. 2013년 전주 친환경복합산업단지에 연산 2000t 규모의 탄소섬유 공장을 건립하고 상업화 생산 중이다. ‘세상에 없던 소재를 만들라’는 조 회장의 지시로 2004년부터 폴리케톤 개발에 착수한 효성은 2013년 세계 최초로 기존 나일론 등 화학 소재 대비 내마모성 등 모든 측면의 물성이 뛰어난 폴리케톤 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했다. 폴리케톤은 2010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세계 10대 일류소재기술 사업 국책과제로도 선정됐다.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효성은 조홍제 선대 회장에서 조석래 회장으로 이어지는 기술 중시 경영 철학을 핵심 DNA로 삼아 새로운 50년을 개척해나가며 회사의 미래는 물론 대한민국 경제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효성 관계자는 “기존 포트폴리오를 공고히 하면서 탄소섬유, 폴리케톤 등 신사업 분야 등에 아낌없는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우수 기술 인력 확보, 임직원 존중 문화 등 조 회장의 인재를 중시하는 경영철학을 더해 ‘100년 기업’ 효성을 이끌어갈 환경 및 시스템 구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효성 탄소섬유 탄섬(TANSOME). 효성 제공.▶ 관련기사 ◀☞효성ITX, 사내 어린이집 개원.."육아 부담 해소 적극 지원"☞효성, 안양공장 인근 명학마을 환경개선 나서
2016.05.24 I 성문재 기자
식음료 업계 "2030 잡으려면 문화를 잡아라"
  • 식음료 업계 "2030 잡으려면 문화를 잡아라"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식음료업계가 2030 젊은 소비자를 잡기 위해 문화·예술 분야로 적극 진출하고 있다. 젊은 층의 취향을 반영하는 마케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현대약품의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는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미술 작가 김현정의 개인전에 참가했다. 김현정 작가는 동양화에 팝아트적인 요소를 결합한 개성 있는 작품들로 젊은 세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술 작가다. 미에로화이바는 2030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김현정 작가의 개인전 ‘내숭놀이공원’에서 김현정 작가와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든 미에로화이바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미에로화이바 제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탐앤탐스는 5월 2일까지 탐앤탐스 매장에서 제15회 ‘갤러리탐’ 전시를 진행한다. 갤러리탐은 탐앤탐스가 지속적으로 전개 중인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탐앤탐스는 커피 매장이라는 공간을 갤러리와 결합해 유능한 신진 작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에는 문화 공간을 선사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제15회 갤러리탐 전시는 서울 소재 탐앤탐스 블랙 매장 6곳과 탐스커버리 건대점 등 총 7개 매장서 만날 수 있다.커피전문점 이디야커피는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 온 문화행사인 ‘이디야 뮤직페스타 2016’을 준비하고 있다. 다른 문화 행사와는 다르게 이디야 뮤직페스타는 입장권을 유료로 판매하지 않고 가맹점주와 관계자, 고객을 초청해 공연을 개최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이디야 뮤직페스타는 다음달 21~22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6.04.09 I 함정선 기자
동양철관, 한흥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해외사업 확장"
  • 동양철관, 한흥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해외사업 확장"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구경 강관 업체 동양철관(008970)이 25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한흥수 KB레미콘 법인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 신임 대표이사는 2008년 한국 최초 UAE 레미콘 판매업체인 KB레미콘의 법인장으로 근무하며 탁월한 영업 및 관리 능력을 통해 2014년부터 흑자경영을 이뤄냈다. 갑을상사그룹은 한 대표가 지난해부터 회복하고 있는 동양철관의 부흥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한 대표는 1978년 갑을방적 입사 이후 섬유수출의 선봉장으로 나서며 1988년 섬유수출 100억불탑 유공자 포상을 수상하고 1989년 ㈜갑을 독일 초대지사장, 2000년 갑을합섬 영업본부장을 거치며 수출 영업마인드를 키우고 다양한 해외경험을 쌓아 왔다.1973년 설립된 동양철관은 갑을오토텍, 동국실업 등 자동차부품 사업과 갑을메탈, 갑을알로이, 코스모링크 등 전선·동 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강관, 건설, 환경, 섬유 등의 사업을 하는 갑을상사그룹에 2001년에 편입됐다. △산업의 동맥인 수도관, 천연가스와 원유를 수송하는 API강관 △건축, 플랜트, 토목 기초인 강관말뚝 △발전소, 플랜트 분야의 산업용 강관 △풍력 및 해양구조물에 쓰이는 후육강관 등을 생산하면서 강관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는 영업이익 32억4900만원을 기록하며 3년만에 흑자전환했다. 한 대표는 “회사 내의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을 주도하며 조직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안정된 수익성 창출을 위해 국내외 시장의 철저한 분석을 통한 공격적인 영업은 물론 해외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흥수 동양철관 신임 대표이사. 갑을상사그룹 제공.▶ 관련기사 ◀☞동양철관, 대표이사 한흥수로 변경
2016.03.25 I 성문재 기자
  • [주간 M&A공시]동양 적대적 M&A위기?…유진 ·파인트리 지분 인수 경쟁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이번주(3월14일~18일) 인수합병(M&A) 관련 주요 뉴스 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소식은 유진기업의 동양(001520)의 지분 인수다. 유진기업과 파인트리자산운용은 동양의 경영권을 차지하기 위해 지분 인수 경쟁을 하고 있다. 동양은 지난 18일 최대주주가 파인트리자산운용에서 유진기업 외 1개사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유진기업은 경영 참가를 목적으로 시간외 대량매매와 장내매수를 통해 동양 지분을 6.79% 취득했다. 유진투자증권도 3.22%를 취득해 양사 합계 지분 10.01%를 보유하게 됐다. 인수자금은 영업이익 등 회사 자체 보유자금을 이용해 조달했다.이로써 유진그룹은 부실채권(NPL) 운용사인 파인트리자산운용(9.75%)을 제치고 최대 주주가 됐다. 유진그룹이 최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파인트리자산운용, 동양 간에 진행 중인 의결권 확보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파인트리자산운용도 역시 지난달 5일 동양의 경영 참여를 공식 선언했다. 유진그룹과 파인트리자산운용은 이사 수 증권과 신규 이사 선임의 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제안했지만 현 동양 경영진이 이를 반대하고 있다. 동양의 현 경영진은 지난해 말 이사회 정원을 10명으로 제한하는 것으로 정관을 바꿨고 바로 이사 10명을 채웠다. 유진기업과 파인트리자산운용이 경영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한 셈이다.유진기업과 파인트리자산운용은 이번 주총 때 정관변경 안건을 통과시켜 이사 수를 늘려야만 경영 참여가 가능하다.동양은 레미콘과 섬유사업이 주력으로 하고 있고 동양시멘트 등 계열사 매각을 통해 채무를 모두 갚고 5000억원에 달하는 현금을 보유 중이다. 레미콘업체 1위인 유진그룹이 동양를 인수하면 독보적인 선두업체가 된다. 카카오(035720)는 로엔엔터테인먼트 인수 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카카오는 로엔 인수자금 지급을 위해 금융권으로부터 8000억원의 단기차입금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기자본(2조4827억원) 대비 32.2% 수준이다. 차입 후 금융기관 차입금 총액은 8032억3000만원이다. 로엔은 주식 양수도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최대주주가 (에스아이에이치)스타인베스트 홀딩스 리미티드외 2인에서 카카오외 1인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최대 주주 보유 지분은 76.4%(보통주 1932만2346주)다. 삼성물산(028260)은 시공권과 주택사업 KCC에 매각 또는 양도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005380)는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3412억원 규모(5%)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매각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오늘의 M&A공시]동양, 최대주주 유진기업 외 1개사로 변경☞동양, 최대주주가 유진기업 외 1개사로 변경☞[특징주]동양, 유진그룹과 경영권 확보전… 동반 상승
2016.03.19 I 신상건 기자
  • [마켓in][주간 M&A공시]동양 적대적 M&A위기?…유진 ·파인트리 지분 인수 경쟁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이번주(3월14일~18일) 인수합병(M&A) 관련 주요 뉴스 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소식은 유진기업의 동양(001520)의 지분 인수다. 유진기업과 파인트리자산운용은 동양의 경영권을 차지하기 위해 지분 인수 경쟁을 하고 있다. 동양은 지난 18일 최대주주가 파인트리자산운용에서 유진기업 외 1개사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유진기업은 경영 참가를 목적으로 시간외 대량매매와 장내매수를 통해 동양 지분을 6.79% 취득했다. 유진투자증권도 3.22%를 취득해 양사 합계 지분 10.01%를 보유하게 됐다. 인수자금은 영업이익 등 회사 자체 보유자금을 이용해 조달했다.이로써 유진그룹은 부실채권(NPL) 운용사인 파인트리자산운용(9.75%)을 제치고 최대 주주가 됐다. 유진그룹이 최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파인트리자산운용, 동양 간에 진행 중인 의결권 확보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파인트리자산운용도 역시 지난달 5일 동양의 경영 참여를 공식 선언했다. 유진그룹과 파인트리자산운용은 이사 수 증권과 신규 이사 선임의 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제안했지만 현 동양 경영진이 이를 반대하고 있다. 동양의 현 경영진은 지난해 말 이사회 정원을 10명으로 제한하는 것으로 정관을 바꿨고 바로 이사 10명을 채웠다. 유진기업과 파인트리자산운용이 경영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한 셈이다.유진기업과 파인트리자산운용은 이번 주총 때 정관변경 안건을 통과시켜 이사 수를 늘려야만 경영 참여가 가능하다.동양은 레미콘과 섬유사업이 주력으로 하고 있고 동양시멘트 등 계열사 매각을 통해 채무를 모두 갚고 5000억원에 달하는 현금을 보유 중이다. 레미콘업체 1위인 유진그룹이 동양를 인수하면 독보적인 선두업체가 된다. 카카오(035720)는 로엔엔터테인먼트 인수 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카카오는 로엔 인수자금 지급을 위해 금융권으로부터 8000억원의 단기차입금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기자본(2조4827억원) 대비 32.2% 수준이다. 차입 후 금융기관 차입금 총액은 8032억3000만원이다. 로엔은 주식 양수도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최대주주가 (에스아이에이치)스타인베스트 홀딩스 리미티드외 2인에서 카카오외 1인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최대 주주 보유 지분은 76.4%(보통주 1932만2346주)다. 삼성물산(028260)은 시공권과 주택사업 KCC에 매각 또는 양도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005380)는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3412억원 규모(5%)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매각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오늘의 M&A공시]동양, 최대주주 유진기업 외 1개사로 변경☞동양, 최대주주가 유진기업 외 1개사로 변경☞[특징주]동양, 유진그룹과 경영권 확보전… 동반 상승
2016.03.19 I 신상건 기자
  • [재송]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다음은 10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다. △퍼스텍(01082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9.1% 줄어든 22억 4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 1387억 6000만원으로 20% 증가. △한올바이오파마(009420)=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 공시 요구에 대해 “당사는 신규 시설투자를 검토중에 있고, 또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라이센스 아웃을 추진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남광토건(001260)=최장식 허철영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허철영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 최장식 대표이사 사임. △노루페인트(090350)=보통주 1주당 200원, 종류주 1주당 205원을 현금배당한다고 공시.△아세아시멘트(183190)=보통주 1주당 1500원을 현금배당한다고 공시.△하이트진로홀딩스(000140)=한국거래소 하이트진로홀딩스 자회사 하이트진로에탄올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 공시를 요구.△아세아(002030)=보통주 1주당 1500원을 현금배당한다고 공시. 배당금총액은 28억 5200만원으로 배당기준일은 2015년 12월 31일.△쌍방울(102280)=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 공시 요구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만한 현재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공시규정상 중요한 공시사항 없다”고 공시.△NICE(034310)=자회사인 나이스인프라가 지난해 영업손실 2억1000만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공시.△NICE(034310)=자회사 나이스인프라가 보통주 1주당 2만원을 현금배당한다고 공시.△부광약품(003000)=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인 ‘덱시드정’과 관련 168억원 규모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판매 공급 지역은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나이지리아, 스리랑카 등 6개국. △동양철관(008970)=지난해 영업이익 32억 49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 공시.△한국금융지주(071050)=보통주 1주당 1000원, 종류주 1주당 1051.5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한국금융지주(071050)=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보통주 1주당 5700원을 현금배당한다고 공시. △삼성물산(028260)=오는 15일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으로 보호예수된 우선주 15만 7530주가 해제된다고 공시. △디엔에프(092070)=공장 추가 건설을 위해 유니레버코리아의 대전 대덕구 소재 토지(2만6180㎡)와 건물(1만5337.824㎡)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라섬유(001000)=주식분할로 인한 구주권 제출로 오는 15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공시.△엠케이전자(03316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7억9831만원으로 전년보다 5.10% 증가했다고 공시.△이디(033110)=48만557주 규모의 신주인수권을 행사했다고 공시. △세보엠이씨(011560)=신세계건설과 22억8000만원 규모의 본점·본관 리모델링 관련 일반 설비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엠젠플러스(032790)=최근 주가급등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공시할 주요 정보가 없다”고 답변.△광림(014200)=최근 주가급등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며 “전날 유상증자 공시를 진행했으며 제37기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 추가 등 정관 변경을 검토 중”이라고 답변.△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SK컴즈(066270)에 대해 관리종목지정사유가 발생해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정지일시는 이날 오후 5시24분부터 장 종료시까임.△에버다임(041440)=1억1125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2만5000주를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교부를 위한 조치. △인포피아(036220)=원고 권태형씨가 주주총회 소집 및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을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 신청했다고 공시. △디에스케이(109740)=최대주주 김태구 대표 외 1인이 프로톡스1호조합에 210만주를 200억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최대주주는 김태구씨에서 프로톡스1호조합으로 변경.▶ 관련기사 ◀☞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퍼스텍, 작년 영업이익 22억4500만원…전년비 19.% 감소☞레드 스탁론, 주식 투자자들의 핫플레이스로 부각. 정직한 3%로 한종목 100%까지.
2016.03.11 I 채상우 기자
  • 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다음은 10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다. △퍼스텍(01082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9.1% 줄어든 22억 4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 1387억 6000만원으로 20% 증가. △한올바이오파마(009420)=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 공시 요구에 대해 “당사는 신규 시설투자를 검토중에 있고, 또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라이센스 아웃을 추진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남광토건(001260)=최장식 허철영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허철영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 최장식 대표이사 사임. △노루페인트(090350)=보통주 1주당 200원, 종류주 1주당 205원을 현금배당한다고 공시.△아세아시멘트(183190)=보통주 1주당 1500원을 현금배당한다고 공시.△하이트진로홀딩스(000140)=한국거래소 하이트진로홀딩스 자회사 하이트진로에탄올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 공시를 요구.△아세아(002030)=보통주 1주당 1500원을 현금배당한다고 공시. 배당금총액은 28억 5200만원으로 배당기준일은 2015년 12월 31일.△쌍방울(102280)=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 공시 요구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만한 현재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공시규정상 중요한 공시사항 없다”고 공시.△NICE(034310)=자회사인 나이스인프라가 지난해 영업손실 2억1000만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공시.△NICE(034310)=자회사 나이스인프라가 보통주 1주당 2만원을 현금배당한다고 공시.△부광약품(003000)=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인 ‘덱시드정’과 관련 168억원 규모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판매 공급 지역은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나이지리아, 스리랑카 등 6개국. △동양철관(008970)=지난해 영업이익 32억 49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 공시.△한국금융지주(071050)=보통주 1주당 1000원, 종류주 1주당 1051.5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한국금융지주(071050)=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보통주 1주당 5700원을 현금배당한다고 공시. △삼성물산(028260)=오는 15일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으로 보호예수된 우선주 15만 7530주가 해제된다고 공시. △디엔에프(092070)=공장 추가 건설을 위해 유니레버코리아의 대전 대덕구 소재 토지(2만6180㎡)와 건물(1만5337.824㎡)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라섬유(001000)=주식분할로 인한 구주권 제출로 오는 15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공시.△엠케이전자(03316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7억9831만원으로 전년보다 5.10% 증가했다고 공시.△이디(033110)=48만557주 규모의 신주인수권을 행사했다고 공시. △세보엠이씨(011560)=신세계건설과 22억8000만원 규모의 본점·본관 리모델링 관련 일반 설비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엠젠플러스(032790)=최근 주가급등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공시할 주요 정보가 없다”고 답변.△광림(014200)=최근 주가급등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며 “전날 유상증자 공시를 진행했으며 제37기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 추가 등 정관 변경을 검토 중”이라고 답변.△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SK컴즈(066270)에 대해 관리종목지정사유가 발생해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정지일시는 이날 오후 5시24분부터 장 종료시까임.△에버다임(041440)=1억1125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2만5000주를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교부를 위한 조치. △인포피아(036220)=원고 권태형씨가 주주총회 소집 및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을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 신청했다고 공시. △디에스케이(109740)=최대주주 김태구 대표 외 1인이 프로톡스1호조합에 210만주를 200억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최대주주는 김태구씨에서 프로톡스1호조합으로 변경.
2016.03.10 I 채상우 기자
  • 아침 식사 대신 우유 한잔...견과류 등 섬유소와 함께 먹어야 더 효과적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현대인들은 하루하루가 바빠져서 아침을 거르거나 간단하게 때우려는 경향이 있다. 간단하지만 영양가가 풍부한 우유 한잔으로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 또한 많아진 것이 사실이다. 그러면 아침에 우유 한잔만으로도 충분할까?우유가 영양분도 골고루 들어있고 열량도 충분해서 옛날에는 완전식품이라고 선전까지도 했다. 물론 우유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과 비타민, 미네랄이 균형있게 포함돼 있다. 우유 한잔은 보통 200~240mL 정도로 공복에 마시더라도 충분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섬유질이 부족하기 때문에 빠르게 소화가 되고 빠른 시간 내에 다시 배가 고파지는 공복감을 느끼게 된다.우유에는 젖당(Lactose)이 포함돼 있는데, 동양인의 90% 정도가 젖당 분해효소가 부족해 우유나 유제품 섭취 시 복통, 복부팽만감, 설사 등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우유의 유지방은 과량 섭취 시 전립선암, 난소암 등 악성 종양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있어서 정상 성인의 경우 하루 400mL 이하로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위나 십이지장 궤양이 있는 사람의 경우도 우유에 포함된 단백질과 칼슘이 위산 분비를 촉진하여서 궤양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최근 우유를 다량 생산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호르몬이나 살충제성분, 항생제 등이 우유에 검출되는 경우도 있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한다.우유를 건강하게 마시기 위해서는 △우유만 마시지 말고 섬유소가 풍부한 견과류나 빵, 시리얼 등과 같이 먹는다 △ 저지방 우유나 무지방 우유로 마신다 △ 유제품에 민감한 사람은 소화가 잘 되도록 가공한 기능성 우유를 선택한다 △ 가능하다면 유기농 우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이상헌 인제대 부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아침에 우유 한잔이라도 마시는 사람이 하루 동안의 집중력이 높다는 보고가 있다. 가능하다면 아침을 거르지 않고 먹는 것이 좋겠지만, 바쁜 생활에 쫓겨서 간단하게 먹는다면 우유와 함께 토스트 빵이라도 같이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016.02.04 I 이순용 기자
  • 장 속의 싱크홀 '게실증. 게실염' 환자 증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국내에서도 간혹 도로에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된다. 싱크홀(Sink Hole)이란 글자 그대로 가라앉아 생긴 구멍으로, 지반 속의 지하수가 빠져나가면서 빈 공간이 생겨 땅이 주저앉으면서 생긴다. 마찬가지로 우리 몸속에서도 ‘싱크홀’과 같은 일들이 일어난다. ‘게실’이라는 것인데, 게실은 약해진 장벽을 통해 발생된 ‘주머니’다. 게실이 존재하는 상태를 ‘게실증’이라 하고, 장 속에 생긴 그 틈새(게실) 사이로 대변과 같은 오염 물질이 들어가서 염증이 생긴 상태를 ‘게실염’이라 한다. 장 속에 이러한 틈새가 생기는 원인은 명확하게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일반적으로 대장 속의 압력 증가로 해당 부위가 바깥으로 튀어나오면서 게실이 생기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대장 속의 압력 증가의 주된 원인은 저 식이섬유 식이로 인한 변비이다. 장 내에서 대변이 원활하게 이동하지 못해 더 큰 압력으로 대변을 밀어내기 때문이다. 게실은 섬유질 섭취가 적은 서구화된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나라에서 매우 흔한 질환이다. 또한 연령이 높아질수록 그 발생률이 높다. 지역에 따라 질병양상이 다른데, 서양에서는 좌측 결장게실이 90%를 차지하지만, 동양에서는 우측결장게실이 7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보통 좌측에 생기는 게실은 후천적인 것으로 보고 있고 우측에서 발생하는 게실은 선천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한 게실증은 가끔 가벼운 복통이나 팽만감 또는 변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이 증상을 호소하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게실이 있는지 조차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내시경 검사로 우연히 발견되었다 하더라도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다만 장 속에 게실이 있다면 식이 섬유질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식이 섬유질은 대변을 부드럽게 하고 장 내에서 대변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여, 게실염과 같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틈새 사이로 오염물질이 들어가게 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오염물질로 인해 염증 혹은 감염이 발생하게 된다면 극심한 복통과 함께 오한, 발열 등이 동반된다. 이러한 증상의 정도는 염증이나 합병증의 심각한 정도와 비례한다. 또한 염증이나 감염이 심해지면 천공 혹은 농양이 생기는 ‘합병성 게실염’이 생기기도 한다.게실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일정 기간 음식을 먹지 않음으로써 장을 쉬게 하고 항생제를 투여하는 약물치료를 진행하며 복통이 심한 경우 입원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증상이 심할 경우 외과적 수술을 해야 한다. 박민근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외과 교수는 “게실염이 재발하거나 천공, 장폐색 등 합병성 게실염이 발생할 경우에는, 게실이 있는 결장을 절제하는 외과적 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게실염은 지금까지는 서양인에게서 많이 발견됐지만,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4년 장 게실병(게실증+게실염) 환자 수는 4만9천여 명으로 5년 사이에 약 1.5배 증가했다. 이는 육식위주의 식단과 섬유질 섭취에 소홀해 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숨어 있는 게실’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 현대인 병이라고도 불리는 게실 질환,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2016.01.27 I 이순용 기자
 지방흡입학회 학술이사 박후석 원장이 말하는 울퉁불퉁‘셀룰라이트’원인과 해결방법
  • [칼럼4] 지방흡입학회 학술이사 박후석 원장이 말하는 울퉁불퉁‘셀룰라이트’원인과 해결방법
  • [온라인부] 매끈한 몸매의 가장 큰 적은 축척된 지방만이 아니다. 혹독한 다이어트나 트레이닝 등으로 지방층을 어느 정도 완화하거나 제거되기도 하지만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는 매끈한 몸매에 치명적인 ‘독’이다. ‘셀룰라이트’는 보통 체지방증가로 인해 피부가 늘어났다 다시 줄어들면서 발생할 수 있지만 본래 마른사람에게도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완화하거나 제거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제시되고 있다.이에 지방흡입학회 학술이사 및 렛미인 닥터스로 활약한 로블에비뉴 박후석 대표원장을 통해 끈질기게 남아있는 ‘셀룰라이트’에 대한 원인과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Q: 우리가 흔히 아는 ‘셀룰라이트’가 마른사람에게도 나타난다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A: 이는 셀룰라이트의 생성 원인에 기인합니다. 셀룰라이트는 지방이 국소 축적된 부위에서 비대해진 지방 세포로 인해 모세혈관과 림프순환계가 눌리게 되면서 순환 장애를 일으키게 되고 이로 인해 몸 밖으로 배출되어야 할 노폐물들이 지방층에 축적되게 됩니다. 축적된 노폐물들은 지방세포와 유사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지방세포들을 변성시키면서, 섬유 중격들이 증식하게 됩니다. 이러한 섬유 중격들이 피부를 잡아당기면서 바깥쪽으로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한 자국을 만드는 것이 셀룰라이트입니다. 따라서, 비만하지 않은 사람일지라도 평소에 다리가 잘 붓는 순환장애를 가지고 있거나, 장시간 앉아서 일을 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눌리는 부위에 순환장애가 심해져서 셀룰라이트가 생기기 쉽습니다. 셀룰라이트가 허벅지 뒤쪽과 엉덩이에 잘 생기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사춘기 이후 여성의 80-90% 이상이 셀룰라이트를 갖고 있습니다.  튼살과 마찬가지로, 한번 생긴 셀룰라이트는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일단 생성된 셀룰라이트는 림프순환과 미세순환을 방해하여 셀룰라이트를 계속 악화시키는 ‘악순환의 고리(vicious cycle)’에 빠지게 되므로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Q: 유전적인 영향도 있나요?A: 인간이 가진 질환들 중 유전적인 영향에서 벗어나 있는 질환들은 거의 없습니다. 셀룰라이트 또한 어머니나 할머니가 가지고 있을 경우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흑인이나 동양인보다는 백인에서 잘 생기며, 같은 백인중에서도 코카서스 인종에서 가장 잘 생깁니다. 또한, 피하 지방층의 구조적인 차이 때문에 남성에서는 드뭅니다.하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셀룰라이트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에는 후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부분들을 통해서 셀룰라이트를 감소시키는 방법들을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Q: 다이어트나 트레이닝으로 ‘셀룰라이트’를 감소할 수 있나요?A: 불행히도 그렇지 않습니다. 셀룰라이트는 단순히 살 찐 지방이 문제가 아닙니다. 순환장애로 초래된 노폐물의 축적과 지방층의 변성으로 인하여, 피부가 함돌되고(dimpling), 돌출(nodularity)되는 피부의 미용상의 문제(cosmetic change)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피부를 잡아당기는 섬유 중격(fibrous septae)은 저절로 개선되지 않기 때문에 다이어트나 트레이닝으로는 한번 생긴 셀룰라이트를 감소시키는게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셀룰라이트는 치료 못지않게 예방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최고의 셀룰라이트 예방법은 물론 적절한 체지방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살이 찌면서 비대해진 지방세포가 림프순환과 미세순환을 방해하여 순환장애를 초래하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림프마사지 등을 통한 순환관리, 피부탄력의 유지 또한 중요합니다. 실제로 운동선수들에게서는 셀룰라이트가 잘 생기지 않는데, 그 이유는 체지방 관리뿐만 아니라,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과 피부 탄력이 잘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Q: ‘셀룰라이트’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A: 현재 단일 치료방법으로 셀룰라이트를 완벽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레이저로 셀룰라이트의 섬유 중격을 끊어주는 새로운 방법의 시술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수히 많은 미세한 섬유 중격들을 일일이 끊어준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제한된 효과를 지닐 뿐이며, 따라서 임상적으로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방법을 통해 셀룰라이트의 치료 및 개선이 시도되고 있습니다.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역시 체중감소를 통한 축적된 지방의 감소이며, 림프 순환을 도와주는 마사지나 고주파, 초음파, 엔더몰로지, 카복시, 냉동치료 등 병원에서의 다양한 시술들이 복합적으로 치료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지방흡입이 셀룰라이트를 완벽히 치료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셀룰라이트가 비대해진 지방세포로 인한 순환 장애로 인해 생겨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돌처럼 딱딱하게 굳은 지방세포를 물리적으로 줄여주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물리적인 제거를 통해 섬유 중격을 함께 일정 부분 끊어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지방흡입과 같은 방법 또한 셀룰라이트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적어도 지방 세포의 비대로 인한 순환 장애를 미리 어느 정도 예방해 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지방흡입이 세룰라이트 개선에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다고 추론해볼 수 있습니다. 임상적으로 흡입후 셀룰라이트가 많이 개선된 사례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지만, 아직은 연구가 더 필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갑을상사그룹 “올해 매출 2조·영업익 800억 목표”
  • 갑을상사그룹 “올해 매출 2조·영업익 800억 목표”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갑을상사그룹은 올해 목표를 매출액 2조원, 영업이익 800억원으로 내걸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액은 현상 유지하되 수익성은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갑을상사그룹은 1955년 섬유회사인 동국실업을 모태로 출발해 1987년 갑을그룹과 분리해 자동차부품 및 전선·동 소재 그룹사로 변모한 회사다. 동국실업, 갑을오토텍, 중국 염성동국, KDK오토모티브 등 자동차 부문이 주력이다. 전체 연매출 2조원 중 약 1조원이다. 그밖에 갑을메탈(전선·동 소재), 동양철관(강관·건설), 국인산업(환경), 갑을합섬(섬유), 갑을의료재단, 정무장학재단 등 계열사가 있다.갑을상사그룹 관계자는 “올해 사업계획에는 KDK오토모티브 등 적자 규모가 큰 계열사의 흑자전환을 비롯해 전 계열사의 흑자기조 내용이 담겼다”고 말했다.한편 갑을상사그룹은 지난 8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신년회를 열고 이같은 판매목표를 임직원과 공유했다. 박유상 고문과 박효상 부회장 등 그룹 임직원이 참석했다.박유상 고문은 형제 창업주 중 동생인 고 박재을 회장의 장남, 박효상 그룹 총괄 부회장은 차남이다. 삼남인 박한상 사장은 전선·동 소재사업과 건설·의료부문을 맡고 있다.박효상 갑을상사그룹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경제여건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어려움과 기회는 항상 함께 다가온다”며 “올해가 그룹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해가 되도록 분발해 달라”고 당부했다.지난 8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갑을상사그룹 신년회 모습. 갑을상사그룹 제공
2016.01.21 I 김형욱 기자
  • [마감]코스피, 2000선 문턱 또 좌절…개인 열흘간 2조 '팔자'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코스피가 적극적인 기관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거센 ‘팔자’ 행진에 밀려 2000선 수복에 실패했다. 외국인 역시 17일째 팔자를 외쳤고, 이날 시장은 대형주 중심의 하락장이 연출됐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57 포인트 0.43% 하락한 1990.65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21일 이후 나흘 만의 하락세다. 장 초반 2009.99까지 오르며 2010선까지 노크했던 코스피는 장 막판 개인의 매물이 대거 몰리며 2000선 밑으로 후퇴했다. 지난 23일 미국 증시는 국제 유가의 상승 전환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를 비롯한 3대 지수 모두 1% 안팎의 상승세를 기록했고, 국제유가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 모두 3%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를 끌어내린 건 개인의 매도세다. 개인은 3596억원 순매도하며 열흘째 ‘팔자’를 외쳤다. 이 기간 개인의 총 순매도 규모는 2조811억원이다. 또한 외국인 역시 36억원 순매도해 17거래일째 매도세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의 분전은 이날도 이어졌다. 기관은 330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았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113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1675억원 매수 우위 등 총 278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0.45%, 0.34% 내리며 하락을 주도했다. 소형주는 0.02%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건설업이 1.19% 오르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고, 섬유·의복 업종도 1.13%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또한 종이·목재 업종은 0.81%, 의료정밀업종은 0.35% 올랐다. 반면 전기·전자업종은 1.04% 내리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고, 서비스업과 비금속광물 업종도 1% 안팎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0.77% 내린 128만5000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도 3.06% 하락하며 전자업종의 하락을 주도했다. 또한 삼성물산(028260)은 1.36% 하락했고, 아모레퍼시픽(090430)과 LG화학(051910)도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는 0.80% 올랐고, 현대차(005380)와 한국전력(015760)은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별종목별로는 영풍제지(006740)의 주요주주가 주식을 큐캐피탈에 매각했다는 소식에 12.00% 오르며 연일 강세를 보였고, F&F(007700)는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것이란 기대감에 9.63% 올랐다. 또한 한솔케미칼(014680)은 최대주주 KB자산운용이 2만2053주를 추가로 매수했다는 소식에 5.88% 상승했다.동양네트웍스(030790)는 SGA(049470)가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소송이 기각됐다는 소식에 6.35% 내렸고, 하나투어(039130)는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3.96% 하락했다. 이 밖에 NAVER(035420)·삼성에스디에스(018260)·SK(034730) 등은 내렸고, 삼성생명(032830)·신한지주(055550) 등은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4억9759만주, 거래대금은 3조5515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없이 381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없이 418종목이 하락했다. 77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2015.12.24 I 박기주 기자
  • `화장품 투자 혈안` 제약사, 코웨이 리앤케이도 삼킬까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제약사들이 인수·합병(M&A) 이나 지분투자를 통해 회장품사업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투자금을 회수하는데 오랜 기간이 걸리는 신약 개발보다 제품을 팔면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현금 환금성이 높은 화장품산업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근 매출규모로 국내 최상위 제약사중 하나인 유한양행은 화장품 제조·판매업체인 코스온과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15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고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태우게 된다. 유한양행은 코스온이 발생하는 전환상환우선주 68만 9053주(액면가 500원)를 주당 2만 1769원에 인수했다. 코스온은 2003년 10월 코스닥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으로 경기도 오산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삼성제약은 화장품업체인 신화아이엠 지분 100%를 37억원에 인수하며 화장품사업에 나섰다. SM그룹은 계열사인 동양생명과학을 통해 오스틴제약을 인수할 예정이다. SM그룹은 동양생명과학과 오스틴제약을 합병해 제약·바이오·화장품·헬스케어를 아우르는 전문업체로 키울 계획이다. 이밖에도 국제약품과 대웅제약, 동국제약, 일동제약, 한미약품, 한올바이오파마 등도 이미 화장품사업에 진출했다. 제약사들이 이처럼 활발하게 화장품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사업 다각화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제약사들은 의약품에 대한 정책적인 규제 등으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화장품 원료가 대부분 의약품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사업 연관성이 적잖은데다 의약품보다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에서 화장품사업을 노리고 있다. 현금 환금성도 좋아 캐시카우(Cash Cow·수익 창출원)로 평가받고 있는 점도 구미를 당기고 있다. 실제 화장품사업에 진출한 제약사들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국제약품은 올 상반기 화장품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한 6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처음 화장품을 론칭한 동국제약도 올해 2분기 매출액이 6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가량 늘었다. IB업계 관계자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시작된 제약사들의 화장품사업 진출이 이제는 필수가 됐다”며 “신규로 화장품 브랜드 론칭을 준비중인 제약사들이 10곳을 넘어 앞으로도 이런 움직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다보니 현재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코웨이 화장품 사업인 리앤케이 분할 매각에도 관심이 쓸리고 있다. 코웨이는 3조원에 달하는 매각가격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불필요한 사업부를 따로 매각하려 하고 있다. 현재 코웨이가 진행중인 사업은 가전렌탈과 수처리, 화장품사업 등 크게 세 가지로, 수처리사업은 국내 화학섬유업체 휴비스가 인수를 검토 중이며 분리 매각될 화장품사업 인수 후보로도 제약사들이 꼽히고 있다.
2015.11.03 I 신상건 기자
  • 티케이케미칼, 이란 테헤란서 '기업 설명회' 개최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티케이케미칼(104480)은 지난 20일 이란 테헤란파시안 아자디 호텔에서 이란 내 섬유소재 관련 대리점 및 실수요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품을 소개하는 ‘테헤란 로드쇼’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고객 감사의 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해규 대표이사는 주요 임직원들과 함께 참석하해회사개요와 스판덱스를 비롯한 주요 제품 및 기술 등을 소개하고 관련 제품 및 샘플이 전시된 공간에서 거래선 및 잠재고객들과 상담도 진행하였다.또한 SM그룹 내 다양한 사업군과 제품들을 소개하는 별도 세션도 마련했다. 화장품을 개발판매하는 동양생명과학, 해상운송회사인 대한해운, 자동차 범퍼를 생산하는 남선알미늄 등을 소개했다.김해규 대표이사는 “이번 이란 내 실수요자와 잠재고객들에게 직접 회사와 그룹에 대해 설명하고 스판덱스, 폴리에스터 등 기존사업의 성장 외에도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사업기회 창출이 가능함을 공유하게 된 의미있는 소통의 시간이었다”며 “특히 내년 증설해 출시하는 프리미엄급 스판덱스 ‘아라크라 S-1000’과 신규시장 진입검토를 위해 함께 동행한 동양생명과학의 ‘크레모렙’ 화장품에 대해 참석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한편, 티케이케미칼은 지난 5월 향후 지속성장이 전망되는 스판덱스 분야에서 고기능성 제품 생산능력을 증대하기 위한 추가적인 증설투자를 밝힌 바 있다. ▶ 관련기사 ◀☞"美 금리인상 연기 기대감" 연 2.6% 금리로 계좌수익전환을 노려볼까?
2015.10.21 I 박기주 기자
  • 코스피, 상승 출발…외인 22일 만에 '사자'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피가 사흘 연속 오르고 있다. 유로존의 양적완화(QE) 연장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우호적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지수도 힘을 받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22거래일 만에 코스피를 사들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1포인트(0.24%) 오른 1920.14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필요에 따라 연장할 뜻을 밝히면서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다만 미국 금리 인상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하는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상승폭이 축소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선진국이 성장 지원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밝히며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날 국제유가는 소폭 올랐다. 이에 힘입어 외국인은 22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비차익 매매를 통해서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39억원, 10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홀로 45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금융투자 투신 등에서 매물을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 242억원 우위, 비차익거래 227억원 우위로 총 475억원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전기전자 섬유의복 의료정밀 종이목재 등이 강세를, 보험 음식료 통신 금융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1.07% 오른 11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최대 냉동물류회사인 룽칭물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CJ대한통운(000120)이 오르고 있다. 동양(001520) 지분 5%가량을 인수키로 한 유진기업(023410)도 상승세다. 이밖에 한국전력(015760) SK하이닉스(000660) 제일모직(028260) 현대모비스(012330) 등이 상승하고 현대차(005380) 아모레퍼시픽(090430) 기아차(000270) SK텔레콤(017670) 등이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4포인트(0.51%) 오른 681.6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억원, 72억원 순매도하고 개인이 홀로 11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 관련기사 ◀☞[포토]삼성 기어S2, 글로벌 미디어·파트너들과 첫 만남☞[포토]10월 출시 '삼성 기어S2'.."한번 써볼까"☞[IFA 2015]삼성전자, IoT 비전과 제품 공개
2015.09.04 I 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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