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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트 수 단 21개’…11개 버디쇼 고군택, KPGA 시즌 첫 우승 조준
  • ‘퍼트 수 단 21개’…11개 버디쇼 고군택, KPGA 시즌 첫 우승 조준
  • 고군택이 18일 열린 KPGA 투어 파운더스컵 1라운드에서 개인 최소타 61타를 기록한 뒤 스코어카드와 공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지난해 다승왕 고군택(25)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11언더파를 몰아치며 시즌 첫 우승을 정조준했다.고군택은 18일 경북 예천군의 한맥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1개를 쓸어담으며 11언더파 61타를 작성했다. 공동 2위 그룹을 무려 5타 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그는 지난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을 시작으로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신한동해오픈까지 제패하며 3승을 거두고 다승왕에 올랐다. 지난해 9월 신한동해오픈 이후 7개월 만에 KPGA 투어 통산 4승에 도전한다.이날 고군택은 퍼트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18개 홀에서 퍼터를 잡은 횟수가 21번 밖에 되지 않았다.고군택 역시 “샷도 잘됐지만 퍼트가 최고였다”며 “‘되는 날’이었다”고 기뻐했다.이 덕분에 고군택은 2021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적어냈던 개인 최소타 62타를 1타 경신해 새로운 개인 최소타를 작성했다.고군택은 퍼트가 잘된 비결로 지난해 3승을 했을 때 썼던 퍼터 스카티 카메론 뉴포트2를 다시 사용한 것을 꼽았다. 그는 “지난주 개막전 때 새로운 퍼터를 썼는데, 터치감에 차이가 있었다. 3승할 때 사용하던 퍼터가 터치감이 더 부드러워서 그 덕분에 거리가 잘 맞았다”며 “그린을 6번이나 놓쳤는데 퍼트가 잘 돼 파 세이브로 막아냈다”고 설명했다.고군택은 지난주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는 공동 24위로 썩 마음에 드는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고군택이 18일 열린 KPGA 투어 파운더스컵 1라운드에서 퍼터를 들고 캐디와 주먹을 맞대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이날은 달랐다. 고군택의 버디 행진은 전반 12번홀부터 시작됐다. 12번홀부터 15번홀까지 4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12번홀(파5) 첫 버디를 시작으로 13번홀(파3)에서 티샷을 핀 40cm 거리에 붙인 그는 14번홀(파4) 4m 버디와 15번홀(파4) 2m 버디 퍼트를 연거푸 홀 안에 떨어뜨렸다.그는 18번홀부터 후반 3번홀까지 또 한 번 4홀 연속 버디를 적어냈다. 18번홀(파5)에서는 공을 두 번의 샷에 그린에 올린 뒤 가볍게 버디를 낚았고, 후반 1번홀(파4)에서는 날카로운 웨지 샷으로 공을 핀에서 1.5m 거리에 떨궜다. 2번홀(파4)처럼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것도 여러 차례였다. 3번홀에서는 티샷이 그린에 조금 미치지 못했는데 5m 거리에서 또 버디에 성공했다.고군택은 5번홀(파5)과 8번홀(파5) 버디에 이어 마지막 9번홀(파4)에서도 5.7m 버디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군택은 “이 코스는 산악 코스이고 전장도 길지 않은 편이라 짧은 아이언으로 그린 위에 공을 잘 세워야 한다. 무엇보다 퍼트가 관건”이라며 “2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꾸준히 스코어를 줄여야 우승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현재 스코어에 안심할 수 없다. 날씨가 계속 오늘처럼 덥다면 20언더파를 기록해야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1라운드까지 고군택을 위협할 선수는 보이지 않는다. 박은신(33)과 루키 송민혁(20) 등 6명이 형성한 공동 2위(6언더파 66타) 그룹이 고군택에 5타 뒤져 있다.김민규(23), 김한별(28), 양지호(35) 등 공동 8위 그룹도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지난주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윤상필(26)은 2오버파 74타로 부진해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고군택의 드라이버 티샷(사진=KPGA 제공)
2024.04.18 I 주미희 기자
짙은 황사, 내일부터 누그러질 듯…주말엔 전국 ‘비’
  • 짙은 황사, 내일부터 누그러질 듯…주말엔 전국 ‘비’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봄날의 불청객인 황사는 내일인 19일부터 동쪽으로 차차 빠져나가겠다.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제주도는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7일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기상청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3~15일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며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약 300㎍/㎥(마이크로그램 퍼 세제곱미터) 이상 기록했다고 밝혔다. 황사의 영향은 이날(경상·제주 19일)까지 이어지고, 이후 낮은 고도 서풍에 의해 황사가 동쪽으로 빠져나가겠다.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됐다. 한반도 주변 대기 상층 기압계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남쪽에 수증기벨트가 위치해 있고, 북쪽에서 끌어 올려주는 힘(기압골)에 따라 강수가 발생하겠다. 특히 토요일인 20일 오전부터 서해상에 저기압이 위치하며 서쪽 강수가 시작, 낮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강한 비가 내리는 시점은 가강수량(대기 전층을 아우르는 공간에서의 수증기의 양) 40㎜이상(호우 기준) 유입되겠다. 다량의 수증기가 육지에 부딪혀 지형효과가 더해지는 제주도에서는 특히 많은 비가 예상되며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20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인천 5~10㎜, 서해5도 5㎜ 내외 △강원도 5~10㎜ △대전·세종·충남, 충북 5~20㎜ △전남남해안, 지리산부근 20~60㎜, 광주·전남(남해안, 지리산 제외) 10~40㎜, 전북 5~30㎜ △부산·울산·경남 20~60㎜, 대구·경북 5~30㎜,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북부, 서부 제외) 30~80㎜(많은 곳 산지 120㎜ 이상), 제주도(북부·서부) 20~60㎜ 등이다. 다음주 화요일인 23일에는 제주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 전남권, 경상권 동해안(동풍) 중심으로 강수가 예상된다. 다만 저기압의 위치와 속도에 따라 강수영역 확대 또는 시간대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추후 최신 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기온은 비가 오거나 흐릴 것으로 예상되는 23일 또는 24일을 제외하면 대체로 평년보다 2~4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04.18 I 이유림 기자
친미? 친중?...태평양 섬나라 솔로몬제도 총선에 쏠린 눈
  • 친미? 친중?...태평양 섬나라 솔로몬제도 총선에 쏠린 눈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인구 70만명의 남태평양 섬나라, 솔로몬제도 총선에 전 세계 이목이 몰리고 있다. 남태평양에서 영향력을 키우려는 중국과 이를 견제하려는 미국 간 대리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어서다.2019년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과 만난 머내시 소가바레 솔로몬제도 총리.(사진=연합뉴스)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솔로몬제도는 이날 총선거를 실시했다. 개표는 18일부터 시작되지만 다음 주에야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외신은 머내시 소가바레 현 총리가 이끄는 여당이 야당보다 우세하다고 전망한다.FT는 이번 선거를 1978년 솔로몬제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래 가장 중요한 선거로 평가했다. 소가바레 총리의 친중 외교에 대한 평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소가바레 총리는 집권 직후인 2019년 대만과 단교, 중국과 수교했다. 2022년엔 중국과 안보협정을 맺고 유사시 중국이 솔로몬제도에 병력을 파견할 수 있도록 했다.미국·호주·뉴질랜드 등 서방은 중국이 호주 동해안에서 2000㎞ 떨어진 솔로몬제도를 남태평양 군사 교두보로 만드는 것 아니냐고 우려했다. 미국이 1993년 폐쇄한 솔로몬 주재 대사관을 지난해 다시 개설한 것도 솔로몬제도와 중국의 유착을 견제하기 위해서다. 미국은 태평양 섬나라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지난해 정상회의를 열었으나 소가바레 총리는 불참하며 거리를 뒀다.이번 선거에서도 외교가 쟁점이 되고 있다. 소가바레 총리는 중국 투자로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경제적 성과를 강조하고 있다. 반면 야당인 연합당 등에선 집권하면 중국과의 안보협정을 폐기하고 서방과 경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선거가 폭동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서방 지원 의존도가 큰 말레이타 섬에선 2021년과 지난해 소가바레 내각의 친중 정책에 반대하는 소요사태가 일어났다. 러시아와 중국 언론에선 미국이 친서방 정권을 수립하기 위해 폭동을 조장한다는 음모론을 제기했다.
2024.04.17 I 박종화 기자
'태극기·수묵화 담았다' 파리올림픽 선수단 단복 및 일상복 공개
  • '태극기·수묵화 담았다' 파리올림픽 선수단 단복 및 일상복 공개
  •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개막을 100일 앞둔 17일 오전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국가대표 격려 행사에서 김수지(다이빙, 왼쪽부터), 임시현(양궁), 오상욱(펜싱), 이준환(유도)이 시상복과 일상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4 파리 올림픽 시상대에서 입고 나설 단복이 공개됐다.대한민국 선수단 공식 파트너인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1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D-100 국가대표 격려행사에서 시상용 단복과 일상복, 선수단 장비를 공개했다.펜싱의 오상욱과 양궁의 임시현이 모델로 등장한 시상용 단복은 재킷과 반소매 티, 바지로 구성됐다. 재킷은 동해의 ‘쪽색’을 수묵화 느낌으로 표현했고, 검은색 바지에 빨간 벨트로 포인트를 줘 태극기의 주요 요소를 담았다.유도의 이준환과 다이빙의 김수지가 모델을 맡은 일상복은 후드 재킷과 긴팔티, 반바지 등 10개 품목으로 이뤄졌다. 운동화와 캡, 백팩, 여행 가방 등 10개 품목의 장비도 제공된다.영원아웃도어는 “이번 단복은 건곤감리의 ‘감괘’와 태극 문양의 음양(파란색·빨간색), 팀 코리아의 캘리그래피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냉감, 발수 및 경량 기능을 강화했고 16개 품목에는 리사이클링 소재가 적용됐다”고 소개했다.
2024.04.17 I 이석무 기자
LS, LS전선 장기 성장성 확인…목표가 15.4%↑-메리츠
  • LS, LS전선 장기 성장성 확인…목표가 15.4%↑-메리츠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메리츠증권은 16일 LS(006260)에 대해 LS전선의 재평가와 구리 가격 상승세를 반영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를 종전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12만4800원이다. 장재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내 구체화될 LS전선의 미국 공장 증설 계획에 주목한다”며 “동해 4,5공장 합산 매출액 규모(4000~60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수익 사업인 해저케이블 부문에서의 매출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수주잔고 확대도 계속된다”며 “지난 3월 LS전선은 대만 2차 해상풍력사업의 첫번째 Fengmiao 프로젝트 시행사 CIP사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추가 발주될 해저케이블은 약 3조원 규모로 알려져 향후 추가 수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LS전선의 피어 PBR 상향(1.7배→2.0배)과 LS전선의 시장가치 상승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상향한다”며 “미국 공장 증설 계획의 구체화로 LS전선의 장기 성장성 확인이 가능한 점과 구조적 구리 가격 상승이 지속 가능하다는 점에서 동사의 기업가치 확대 여력은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LS전선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6조원, 13.0% 감소한 207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04.16 I 원다연 기자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미세먼지 ‘나쁨’
  •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미세먼지 ‘나쁨’[오늘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16일인 화요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고비 사막 등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전국 곳곳 비가 내린 3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운현궁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이날 아침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내륙 산지와 충청권 남부내륙은 오후 12시까지, 경상권은 오후 6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이날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을 보면 △인천·경기북서부·서해5도 20~60㎜ △서울·경기 10~40㎜ △강원내륙·산지 5~30㎜ △강원 동해안 5~10㎜ △대전·세종·충남 10~40㎜ △충북 5~40㎜ △광주·전남 20~60㎜ △남해안·지리산 부근 80㎜ 이상 △전북 10~60㎜ △부산·울산·경남 20~60㎜ △대구·경북 5~40㎜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20~70㎜ △제주도 북부 10~40㎜ 등이다.이날은 동해 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까지 서해 상에서는 바다 안개가 매우 짙게 끼면서 선박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날 오전까지 제주도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물결도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유입돼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5~13도, 낮 최고 기온은 18~24도가 되겠다. 지난 주말 동안 고비 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황사가 발원해 남동쪽으로 이동한 만큼 이날부터 우리나라에 황사가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한편,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2024.04.16 I 황병서 기자
전국 비소식…황사로 미세먼지 ‘나쁨’
  • 전국 비소식…황사로 미세먼지 ‘나쁨’[내일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16일인 화요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고비 사막 등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전국 곳곳 비가 내린 3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운현궁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이날 아침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내륙 산지와 충청권 남부내륙은 오후 12시까지, 경상권은 오후 6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이날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을 보면 △인천·경기북서부·서해5도 20~60㎜ △서울·경기 10~40㎜ △강원내륙·산지 5~30㎜ △강원 동해안 5~10㎜ △대전·세종·충남 10~40㎜ △충북 5~40㎜ △광주·전남 20~60㎜ △남해안·지리산 부근 80㎜ 이상 △전북 10~60㎜ △부산·울산·경남 20~60㎜ △대구·경북 5~40㎜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20~70㎜ △제주도 북부 10~40㎜ 등이다.이날은 동해 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까지 서해 상에서는 바다 안개가 매우 짙게 끼면서 선박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날 오전까지 제주도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물결도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유입돼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5~13도, 낮 최고 기온은 18~24도가 되겠다. 지난 주말 동안 고비 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황사가 발원해 남동쪽으로 이동한 만큼 이날부터 우리나라에 황사가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한편,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2024.04.15 I 황병서 기자
고려아연, 영풍과 '황산취급 대행' 계약도 끊는다
  • 고려아연, 영풍과 '황산취급 대행' 계약도 끊는다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고려아연이 오는 6월 30일 만료되는 영풍과의 ‘황산취급 대행 계약’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고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20기의 황산탱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풍의 석포제련소가 보내는 40만톤(23년 기준)을 포함해 연간 160만톤의 황산을 처리하고 있다. 이번 취급대행 계약을 종료하기로 한 황산은 아연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로 독성이 강한 유해화학물질이다. 사고 예방을 위한 엄격한 관리와 함께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여러 의무와 부담 등 리스크를 감당해야 하는 물질이다. 이 때문에 위험물질의 추가적인 외부 반입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이를 안전하게 산업용으로 전환하기 위한 비용도 상당하다는 게 고려아연 측 주장이다.△황산관리 시설 노후화에 따른 일부 시설의 폐기 △시설개선을 위한 추가 투자의 필요성 △자체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당사 사용 공간도 부족하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이번 결정의 배경이다. 특히 2026년에는 자회사 켐코의 ‘올인원 니켈 제련소’가 본격 가동되면서 연간 18.5만톤 규모의 황산이 추가 생산될 예정이다. 현재 영풍 석포제련소는 조업차질과 생산량 감소의 영향으로 실제 고려아연에 위탁하는 연간 황산 물량은 19만톤 수준이다. 고려아연은 이 정도 물량은 육로를 통해 석포제련소와 가까운 동해항으로 옮겨 처리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영풍은 지금까지 가까운 동해항(약 65km)을 통한 처리방식 대신 온산선을 통해 300km나 떨어져 있는 온산제련소에 황산을 철도로 수송해 왔다. 고려아연은 이에 대해 “위험물질 관리 부담을 떠넘기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해 온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온산선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시민단체와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온산선 폐지’ 여론이 확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고려아연은 기존 계약과 양사간 협력관계를 감안해 영풍 측이 자체적인 황산 관리시설을 마련할 수 있도록 충분한 유예 기간을 준다는 입장이다.
2024.04.15 I 김성진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 뉴 MAN TGS 덤프트럭 시승 행사
  • 만트럭버스코리아, 뉴 MAN TGS 덤프트럭 시승 행사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기업 만트럭버스그룹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다음달 23일까지 덤프트럭 대상 ‘찾아가는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이번 시승행사는 다음달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동안 각 지역마다 주말을 포함해 일주일씩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승을 희망한 고객들은 전문 인스트럭터와 함께 만트럭의 대표 모델인 뉴 MAN TGS 510 덤프트럭을 시승하며 차량의 특장점을 체험할 수 있다.이번 시승행사는 고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국 10개 만트럭 공식 판매 대리점에서 진행되며, 만트럭이 직접 방문해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4월 11일부터 18일까지 세종·동해 △18일부터 25일까지 고양·부산 △25일부터 5월 2일까지 인천·창원 △5월 4일부터 10일까지 대구 △5월 9일부터 16일까지 평택·칠곡 △5월 16일부터 23일까지 세종·동해에서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 시승하는 뉴 MAN TGS 510 덤프트럭은 뛰어난 내구성과 경제성으로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18%의 성장을 달성했다.뉴 MAN TGS 덤프트럭은 다양한 현장 조건에 적합한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전작인 유로6C 엔진 대비 4.2% 향상된 연비를 제공하는 D26엔진이 장착됐고, 오르막 내리막이 많은 지형을 감안해 강력한 엔진브레이크 EVBec 및 리타더를 제공한다. 또한, 차체 바닥이 높은 고상형 3분할 강철 범퍼, 스트레이트 I자형 차축, 주간주행등 램프 커버를 통해 차량의 손상 걱정 없이 업무를 이어갈 수 있으며, 하부의 설계를 최적화하고 내마모성 재질인 하독스(HARDOX)를 적용한 적재함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에블린 카셀 만트럭버스코리아 세일즈 총괄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MAN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뉴 MAN TGS 덤프트럭을 직접 경험해보고 우수성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체험의 장을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5 I 공지유 기자
“반팔 입을 초여름 날씨”…낮 최고기온 29도까지 올라
  • “반팔 입을 초여름 날씨”…낮 최고기온 29도까지 올라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토요일(13일) 전국이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최고 29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낮과 밤의 일교차는 15~20도 내외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평년(최저 3∼10도, 최고 15∼20도)보다 높아 더운 하루가 되겠다.지역별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3도, 대전 28도, 세종 27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제주 22도, 강릉 26도, 영월 29도 등이다. 전국이 맑지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전 9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9도, 강릉 14도, 청주 12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오전까지 1㎜ 안팎의 비가 올 가능성이 있고, 대체로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다만 토요일과 일요일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으로 오르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 내외로 매우 크니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사진=연합뉴스 제공.
2024.04.13 I 김기덕 기자
낮 기온 28도까지 상승…4월 초여름 더위
  • 낮 기온 28도까지 상승…4월 초여름 더위[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13일 제주를 제외한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주말 사이 초여름 더위가 예상된다.(사진=연합뉴스)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4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로 예측된다. 낮 기온은 오는 14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오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3~9도, 최고기온 15~19도)보다 높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5~20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건조한 날씨도 한동안 대부분 지역에서 나타나겠다.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경기 동부 일부 지역, 강원 내륙, 충북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위험이 있다. 해안가는 안개에 의한 안전사고를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12일 밤부터 서해상에서 바다 안개가 매우 짙게 끼면서 당분간 서해와 동해 중부 해상, 제주도 해상에 바다 안개가 생길 수 있다. 한편 인천·경기 남부·충남 지역을 제외한 전국은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기 남부·충남 지역은 앞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대기정체의 영향으로 축적돼 오전 한때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4.04.12 I 이영민 기자
포항서 ‘대형 조류’ 아비 200여마리 집단폐사…조사 착수
  • 포항서 ‘대형 조류’ 아비 200여마리 집단폐사…조사 착수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경북 포항의 한 해안에서 아비가 집단 폐사한 가운데 포항시가 조사에 착수했다.11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청림동 해안 백사장에서 아비 한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앞서 지난 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약 200여마리가 죽어있는 것을 시민이 발견해 포항시에 신고했다. (사진=뉴스1)11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달 3일께부터 최근까지 남구 청림동과 동해면 도구리 사이 이어지는 해변에서 야생 조류인 아비 사체가 발견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산책을 나온 시민이 백사장에서 몸통이 검은 새들이 떼로 죽은 것을 확인해 시에 신고하기도 했다. 11일 오전 한 차례 아비 사체를 치운 뒤에는 바닷물에 밀려온 아비 사체 한 마리가 추가로 발견됐다. 사체는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아비가 숨진 채 발견된 해안은 지형이나 해류 특성상 내륙 등에서 쓰레기, 해조류가 떠밀려와 쌓이는 곳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발견된 아비 사체는 200여마리에 달한다. 시는 시료를 채취해 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당초 죽어 있던 새들은 가마우지로 신고됐지만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확인한 결과 아비로 파악됐다. 아비는 해안 인근에서 서식하는 대형 조류다. 시 관계자는 “조사 결과가 나와야 야생 조류가 폐사한 원인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2024.04.11 I 이재은 기자
`22대 국회` 경찰 출신 10명 입성…`역대 최다`
  • `22대 국회` 경찰 출신 10명 입성…`역대 최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찰 출신 10명이 당선됐다. 이는 역대 국회 중 가장 많은 숫자다. 많은 관심이 몰렸던 류삼영 전 울산중부서장과 이지은 전 마포서 홍익지구대장은 낙마했다. 경찰 (사진=연합뉴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 후보 중 7명,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 중 2명, 조국혁신당 소속 후보 중 1명의 경찰 출신 국회의원이 당선됐다. 국민의힘에서는 경찰대 1기 졸업생으로 경기남부경찰청장을 역임한 바 있는 윤재옥(대구달서을) 의원이 4선을 확정 지었고, 경찰 간부후보생 29기 출신이자 역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으로 ‘친윤’의 핵심으로 분류되는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이 3선 고지를 밟았다. 아울러 서울지방경찰청장 출신 김석기(경주, 간후보 27기) 의원과 경기지방경찰청장을 역임한 이만희(영천청도, 경찰대 2기) 의원도 3선에 성공해 중진 대열에 합류했다. 울산지방경찰청장 출신 서범수(울산울주, 행정고시 33기) 후보는 재선에 성공했다.여기에 국민의힘 출신으로는 두 명의 새로운 경찰 출신 의원이 국회에 입성했다. 인터폴 총재를 역임한 바 있는 김종양(행정고시 29기) 후보가 창원의창에서 처음으로 금배지를 달았고, 경찰대 1기인 서천호 후보가 사천남해하동에서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두 명의 당선자가 나왔다. 경찰대를 2기이자 경찰청 차장을 지낸 바 있는 임호선 후보는 증평진천음성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용인갑에 출마한 이상식 전 부산지방경찰청장은 초선 의원이 됐다.아울러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당선됐던 황운하 의원은 조국혁신당 비례대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다만 황의원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은 바 있어 의정활동을 끝까지 마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이번 총선에서 관심을 모았던 류삼영 전 총경과 이지은 전 총경은 각 지역구에서 석패했다. 류 전 총경은 서울 동작을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낙마하고 말았다. 이 전 총경 역시 서울마포갑에서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과 맞붙었으나 결과를 내지 못했다.
2024.04.11 I 박기주 기자
속초시 주거중심축 이동… ‘힐스테이트 속초’ 기대감 높아져
  • 속초시 주거중심축 이동… ‘힐스테이트 속초’ 기대감 높아져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금호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속초’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04㎡ 총 92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힐스테이트 속초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단지는 속초의 중심부인 금호동에 들어서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췄다. 반경 1㎞ 내에 속초 중심 상권이 몰려 있는 속초중앙전통시장과 설악로데오거리 등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며, 속초시청, 속초의료원,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 속초문화예술회관 등 각종 주거편의시설도 가깝다. 여기에 단지 앞으로 중앙초, 속초해랑중이 자리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반경 1㎞ 내 속초초, 설악중 등이 위치해 있다.우수한 교통여건도 갖췄다. 먼저, 단지 반경 750m 이내에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이 자리해 타지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으며, 속초항국제여객터미널 등이 인접하다. 또한, 단지 주변에 위치한 7번국도, 56번 지방도를 통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고, 단지 앞으로 다양한 노선의 순환버스도 지날 예정이다.게다가 단지 반경 500m 이내(106동 기준)에 영랑호와 영랑호수공원 산책로가 위치해 있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함께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동해안의 대표적인 호수로 꼽히는 청초호수도 인근에 있다.또한, 단지 반경 2㎞ 이내에 등대해수욕장이 위치해 있다. 단지 서측으로는 설악산이 자리해 있다. 이로 인해 단지(일부 세대)는 영랑호, 청초호, 동해바다, 설악산 울산바위 등 산, 바다, 호수 멀티뷰 조망이 가능하다.인근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단지 반경 3km 이내에 서울에서 춘천을 거쳐 속초까지 연결되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발사업이 진행(2027년 개통 예정) 중으로, 향후 서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당 노선 개통 시 KTX-이음 속초역을 통해 속초에서 서울 용산까지 환승 없이 1시간 4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상품성도 우수하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고, 4Bay 맞통풍 구조 설계(일부 세대 제외)로 통풍도 우수하다. 여기에 혁신적인 특화설계로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예정돼 있으며,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다함께 돌봄센터,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한편, 힐스테이트 속초의 견본주택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조양동 일원에 있다.
2024.04.11 I 이윤정 기자
민주당 16석·국민의힘 9석…인천·강원·제주 4년 전도·이번에도 똑같았다
  • 민주당 16석·국민의힘 9석…인천·강원·제주 4년 전도·이번에도 똑같았다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인천·제주·강원 지역에서 지난 10일 치러진 22대 총선 개표 결과 21대 총선과 동일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상황에 따르면 강원·인천·제주 지역 총 25석 중 더불어민주당이 16석, 국민의힘이 9석을 차지했다. 이는 사실상 21대 총선 결과와 동일하다. 21대 총선 당시 인천과 강원에서 윤상현·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각각 무소속으로 당선 후 복당한 바 있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인천 계양구에 마련한 본인의 선거사무소에서 개표방송을 보며 부인 김혜경씨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인천의 경우 14석 중 더불어민주당이 12석, 국민의힘이 2석을 차지했다. 현역 의원인 배준영 국민의힘 후보는 인천 중강화옹진에서 7만8408표(54.99%)를 차지해 재선에 성공했다. 동미추홀을에서는 윤상현 국민의힘 후보가 50.44%를 획득해 49.55%를 얻은 남영희 민주당 후보에 0.89%포인트 차이로 신승해 5선 의원이 됐다. 윤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공천 컷오프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한 뒤 복당했다.‘명룡대전’을 벌인 인천 계양을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54.12%를 얻어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45.45%)를 가볍게 제쳤다. 이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계양을 유권자의 선택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자 민주당과 저에게 더 나은 세상 만들라는 책임을 부과하신 것”이라고 말했다.강원 지역 8석 중 더불어민주당이 2석, 국민이힘이 6석을 차지했다. 강원 지역에서는 모두 현역 의원들이 당선되는 저력을 보였다. 원주을에서는 송기헌 민주당 후보가 54.08%를 획득해 3선에 성공했고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서 허영 민주당 후보가 53.44%를 얻어 다시 한 번 배지를 달았다.권성동 국민의힘 후보는 강릉에서 54.24%를 획득해 5선 의원의 고지에 올랐다. 권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컷오프된 뒤 탈당해 무소속 출마한 뒤 복당했다.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서는 한기호 국민의힘 후보가 4선에 성공했다. 동해태백삼척정선에서는 ‘친윤’ 이철규 국민의힘 후보가, 속초인제고성양양에서는 이양수 국민의힘 후보가 중진 의원 반열에 올랐다.제주 지역은 3석 모두 민주당이 승리했다. 문대림 민주당 후보는 62.82%를 얻어 처음 배지를 달았다. 2022년 6월 보궐선거로 처음 당선된 김한규 민주당 후보는 64.62%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제주 지역 가장 격전지로 꼽히는 서귀포에서는 위성곤 민주당 후보가 54%를 얻어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45.99%)를 8.01%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2024.04.11 I 김형환 기자
총선 앞두고 北국지도발 없었다…尹 비판 여론조작으로 방향선회
  • 총선 앞두고 北국지도발 없었다…尹 비판 여론조작으로 방향선회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과거 선거철마다 한국 여론을 뒤흔든 북한의 도발, 이른바 ‘북풍’이 잠잠해졌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북한에 대한 낮은 관심과 북한의 잦은 도발 등으로 인해 여론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2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9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올해 들어 이날까지 총 13차례의 무력도발을 단행했다. 하지만 이 중에서 1월과 2월에 총 11번이 집중됐고, 총선을 앞둔 3월과 4월에는 각각 한 차례에 그쳤다.국가정보원 등 정부 당국의 예측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당초 정부 당국은 총선을 앞두고 북한이 백령도와 대청도 등 서해 5도에서 기습 도발을 할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북한이 도발 횟수를 줄인 이유는 무엇일까.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이 더이상 한국을 한민족이 아니라 적대적 국가로 지정한만큼 전략이 달라진 것으로 분석했다.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작년말 담화에서 진보든 보수든 관계없이 남한은 흡수통일을 국책으로 정했다고 비판했다”며 “표면적으로는 북한은 총선에서 누가 이기든 개의치 않겠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과거에는 도발이 나면 전쟁 위기감이 커지고 ‘남남 갈등’으로 이어졌지만, 이제는 여야가 북한 도발에 강경한 입장이라 여론이 갈리지 않는다”며 “한국 사회에서 북한 비호감도가 80%를 넘은만큼 남남 갈등 가능성은 대폭 줄어든 것”이라고 도발의 실효성이 줄어든 점을 지적했다.작년 시민단체 바른언론시민행동이 발표한 2030세대 사회 인식 조사에 따르면 북한의 비호감도는 88%로 나타났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작년 4분기 발표한 통일인식도 64%로 2015년 1분기 조사 이래 최저수준까지 떨어졌다.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한국 총선에 개입하는 것이 북한 대내외적인 결속과 이미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과거 북한發(발) 이벤트가 터지면 보수정당은 개입이라고 했지만, 진보는 일상적인 북한의 도발이라고 북풍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북풍은 우리 정치가 만들어 낸 프레임이라고 했다.무력도발은 줄었지만 대신 여론공작 등은 늘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통일부는 입장문을 통해 “선거를 앞두고 북한이 노동신문, 조선중앙통신 등을 통해, 대통령을 모략·폄훼하며, 국내 일각의 반정부 시위를 과장하여 보도하고, 우리 사회 내 분열을 조장하는 행태를 지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노동신문에서 검색한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된 기사 리스트(사진=노동신문 캡처)노동신문은 이날도 “괴뢰한국에서 윤석열괴뢰패당을 기어이 파멸시키키 위한 가계층의 투쟁 열의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며 서울에서 열린 84차 촛불집회 소식을 전하며 윤 대통령을 비판했다.인공지능(AI)을 활용한 허위조작정보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중국 정부와 연계된 사이버 행위자들이 한국과 미국 선거와 관련 AI기반 가짜 콘텐츠를 만들고 퍼뜨릴 것이라고 경고했다.박 교수는 “과거부터 북중러가 허위조작 정보를 만들고 댓글조작을 하는 작업을 한다는 얘기는 있었다”며 “이번 선거에는 중국이 가짜 콘텐츠를 활용해 한국 선거에 개입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4.04.09 I 윤정훈 기자
KPGA 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으로 개막…고군택 2연패 도전
  • KPGA 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으로 개막…고군택 2연패 도전
  •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디펜딩 챔피언 고군택(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을 시작으로 8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KPGA 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은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강원 춘천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다.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2014년부터 2019년, 2021~2024년까지 10회째 KPGA 투어의 개막전으로 펼쳐진다. 주최사인 DB손해보험은 2005년 동부화재 프로미배 제48회 KPGA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19회째 KPGA 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고 있다. 또한 DB손해보험은 문도엽(32), 서요섭(28), 장희민(22) 등을 후원하며 KPGA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대회 우승자에게는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시드와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이 부여된다.디펜딩 챔피언인 고군택(25)은 대회 사상 최초 2회 우승 및 2연패에 도전한다.고군택은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던 대회이기도 하고 개막전 우승을 통해 많은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뜻 깊은 대회”라며 “아시안투어를 통해 이미 경기 감각과 체력은 모두 끌어올린 상태다. 첫 타이틀 방어전인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2022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고군택은 2023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시작으로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제39회 신한동해오픈까지 3승을 기록했다.고군택 외 박상현, 문도엽, 이태훈(34), 전가람(28), 최진호(40), 허인회(37), 이동민(39), 이창우(31), 강경남(41) 등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의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서요섭(사진=KPGA 제공)DB손해보험의 후원을 받는 문도엽과 서요섭, 장희민은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의 챔피언 자리를 노린다. 문도엽은 2019년, 서요섭은 2021년, 장희민은 2023년부터 DB손해보험의 후원을 받고 있다. 문도엽은 2021년 DB손해보험 소속으로 이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군 복무를 마치고 투어로 돌아온 예비역과 KPGA 투어에 데뷔하는 신인 선수들의 활약도 지켜볼 만하다. 201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본 대회에서 우승을 달성한 통산 2승의 이창우를 필두로 서형석(27), 박정환(31)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 출전한다. 가장 최근 군 전역 후 복귀전에서 바로 우승을 거머쥔 선수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우승한 맹동섭(37)이다.2024년 투어에 입성하는 신인 선수들이 개막전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도 주목이 간다. 올해 투어에 데뷔하는 신인 선수는 총 12명으로 10명이 본 대회에 나선다. 대표적인 신인으로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 수석 합격의 역사를 쓴 이동환(37), 2024년 K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수석으로 합격한 송민혁(21) 등이 주목할 만하다.가장 최근 신인 선수가 개막전에서 우승한 선수는 2007년 개막전 토마토저축은행오픈에서 우승한 김경태(38)다.루키로 데뷔하는 이동환(사진=KPGA 제공)2019년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아시안투어 통산 7승의 재즈 쩬와타나논(태국)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2024년 KPGA 투어에서 활동한다. 쩬와타나논은 2010년 만 14세 3개월의 나이로 아시안투어 최연소 선수로 등록된 바 있다.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시즌 4승을 거뒀다.주최사인 DB손해보험은 올해도 ‘사랑의 버디’ 행사를 진행하며 나눔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선다. ‘사랑의 버디’는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대회 기간동안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일정 기금을 적립해 소외 계층과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버디 1회당 5만 원의 기금을 적립해 소방 가족 희망 나눔에 기부해 순직 소방관 유자녀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누적 기부금은 총 7억2595만원이다. 재즈 쩬와타나논(사진=아시안투어 제공)
2024.04.09 I 주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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