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72건

지식산업센터 ‘배곧 비즈라이브 센터’ 7월 분양
  • 지식산업센터 ‘배곧 비즈라이브 센터’ 7월 분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배곧신도시에서 ‘배곧 비즈라이브 센터’ 지식산업센터가 오는 7월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배곧 비즈라이브 센터 조감도. (사진=우리자산신탁)㈜유앤디가 위탁해 우리자산신탁㈜가 시행하고, 은성건설㈜이 시공하는 ‘배곧 비즈라이브 센터’는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4만 997.35㎡ 규모로 조성된다. △제조형 공장 7실 △드라이브인 섹션 오피스 62실 △드라이브인 프리미엄 오피스 137실 △프리미엄 오피스 44실 △기숙사(라이브룸) 90실 △근린생활시설 33실 등으로 구성된다.‘배곧 비즈라이브 센터’는 송도국제도시, 시화MTV, 안산을 잇는 배곧신도시에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다. 수도권 서남부 혁신성장 거점인 배곧신도시는 주변 4개의 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함께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한 교통망을 갖춰 효율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확보했다. 특히 서울대 병원, 카카오데이터센터 건립 등 의료·바이오·IT 복합클러스터 형성에 따라 풍부한 배후수요가 기대된다.‘배곧 비즈라이브 센터’는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이 주목된다. 지하철 4호선·수인분당선 오이도역이 인접해 근로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이 편리하다. 단지 주변 정왕IC와 월곶JC를 통한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해 물류 운송이 수월함은 물론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점도 돋보인다. ‘배곧 비즈라이브 센터’는 입주기업 임직원들의 휴식을 위한 옥상정원과 옥상테라스가 마련된다. 또 유튜브 스튜디오, 비즈니스 라운지 등 영상촬영 및 방문객 응대를 위한 다양한 편의 공간도 조성된다. 확장형 주차공간 및 전기차 전용 충전 공간도 마련해 주차 편의를 도모했다.
2022.06.20 I 신수정 기자
티몬, 직무 체험형 인턴십 8일까지 모집
  • 티몬, 직무 체험형 인턴십 8일까지 모집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티몬이 직무 체험형 인턴십 채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체험형 인턴십은 △신사업 전략 기획, △채용 프로세스 지원, △마케팅 지표 분석, △라이브커머스 방송 기획 제작, △디자인 콘텐츠 기획 제작, △사내 콘텐츠 및 블로그 등 총 6개 업무 부문에서 진행하며, 6월 8일까지 티몬 채용 페이지와 주요 잡포털에서 지원할 수 있다.서류전형 합격자들은 각 조직장들과 면접 후 채용이 확정되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티몬이 물리적 공간 제약을 없앤 ‘스마트·리모트 워크’를 시행하는 만큼 각 부서별 업무 성격에 따라 서울 본사 또는 거점 오피스 등을 활용해 원격근무 형태로 일할 수 있다. 인턴십 합격자들은 현업에 배치돼 1대 1 멘토링을 받을 수 있으며, 직무 교육과 인턴 교육 등을 진행하며 유통 업계는 물론, 해당 직무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인턴십 기간 연장을 희망할 경우 실무부서와 협의 후 연장도 가능하다.이수현 티몬 피플실장은 “이번 직무 체험형 인턴십은 실무 현장을 체험하며 자신의 실력을 가늠해보고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티몬은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06.02 I 정병묵 기자
오피스텔도 거거익선..주거형이 원룸형보다 7배 더 올라
  • 오피스텔도 거거익선..주거형이 원룸형보다 7배 더 올라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오피스텔도 면적이 클수록 가격 상승폭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전국 ‘오피스텔 규모별 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올 3월 전용면적 85㎡초과 주택형은 전년 동월 대비 10.5% 뛰어 가격 상승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60㎡ 초과~85㎡ 이하 9.4% △40㎡ 초과~60㎡ 이하 4.7% △40㎡ 이하 1.4%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전용면적 40㎡ 미만 오피스텔은 원룸형 구조다. 특히 수도권에서 60㎡ 초과~85㎡ 이하가 10.4% 올라 지방(3.4%)을 크게 웃돌았다. 이 구간은 아파트 소형 타입을 대체할 수 있는 평면이 집중된 구간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올라 아파트 소형 타입과 동일한 주거형 오피스텔로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전용면적 40㎡ 이상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도 치열하다. 올해 청약홈에서 청약을 받은 4554실에 5만5667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12.2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 ‘병점역 서해 스카이팰리스’ 1단지에는 1만건이 넘는 청약이 쏟아졌다.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 제약도 적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과 가점 여부에 상관없이 분양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분양을 받아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요건을 유지할 수 있다.e편한세상 시티 고색 투시도수도권을 중심으로 6월 분양을 앞둔 주거형 오피스텔도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먼저 DL이앤씨는 수원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용면적 84㎡ 총 430실 규모다. 수인분당선 고색역, 지하철 1호선·KTX·GTX-C(예정) 수원역이 인근에 자리해 교통 여건이 좋다. 바로 옆 부지에는 ‘수원덕산병원’도 들어설 예정으로 의료 서비스를 손쉽게 누릴 수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6월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를 분양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전용 25~84㎡, 총 359실(1차 126실, 2차 233실) 규모로, 원룸형부터 주거형까지 다양한 평면을 구성했다. 이어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에서 상업시설과 라이브 오피스, 주거형 오피스텔이 함께 구성되는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을 분양 예정이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총 128실 규모로 전용 84㎡ 위주 구성과 함께 4베이 판상형 구조를 도입했다.서울에서도 GS건설이 은평구 신사동에 ‘은평자이 더 스타’를 분양 예정이다. 소형주택(도시형생활주택) 전용 49㎡ 262가구, 오피스텔 전용 84㎡ 50실 등 총 312가구다. 6호선 응암역과 새절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2022.05.25 I 하지나 기자
오피스 임대가격지수 48개월 만에 상승 전환, 공실도 줄어
  • 오피스 임대가격지수 48개월 만에 상승 전환, 공실도 줄어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오피스 임대가격지수가 48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강도 높은 규제와 건자재·레미콘 등 원자재값 상승으로 뒤숭숭해진 주택시장 분위기에 반해 오피스 시장은 임대료가 오르고, 공실률이 줄어드는 등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16일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오피스 임대가격지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1~3월) 임대가격지수는 0.01포인트 상승했다. 높은 상승률은 아니지만,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한 차례도 오른 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상승전환이 의미있다. 연도별로는 △2018년 -1.04포인트 △2019년 -0.28포인트 △2020년 -1.61포인트 △2021년 -0.50포인트 등 하락세를 보였다.공실률도 줄었다. 올해 1분기 전국 오피스 공실률은 10.4%로 2013년 2분기(9.3%) 이후 10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피스텔을 제외한 상업업무용 거래량도 지난 2월 1만655건에서 3월 1만4329건으로 34.48% 증가했다.분양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작년 하반기 경기 고양 향동지구에 분양된 ‘더 케이 DMC’ 라이브 오피스 160실은 오픈과 동시에 마감됐고, 같은 시기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 분양된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라이브 오피스 678실도 4주 만에 전 실이 주인을 찾았다.이런 가운데, 오피스 신규 분양이 이어진다. ㈜디디티가 시행하는 ‘동탄 디웨이브’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이달 오픈할 예정이다. 업무와 휴식이 공존하는 신개념 오피스로 공급된다. 같은 달 은성산업㈜·은성건설㈜이 시공하는 복합업무시설 ‘시흥 씨앤펄 웰플렉스’는 시흥시 일원에 공급되며, 부산 남구에서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BIFCⅡ’도 선보인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관망세가 지속되는 주택시장 분위기와 달리 오피스는 종부세 부과, 양도세 중과, 청약 규제, 전매 등의 규제로부터 자유로워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며 “위드코로나로 인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고, 대출면에서도 주택시장 대비 부담이 적어 인기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5.16 I 신수정 기자
향동지구 '더 케이 DMC' 상업 시설 분양
  • 향동지구 '더 케이 DMC' 상업 시설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향동지구에 위치한 라이브 오피스 ‘더 케이 DMC(더케이디엠씨)’를 분양 중인 ㈜광영이 라이브 오피스 매물을 단기간에 완판한 가운데 상업시설, 학원시설 분양을 진행 중이다. (사진=더케이디엠씨)향동지구는 반경 15km 이내에 상암 DMC, 종로, 여의도, 마곡, 가산 등이 위치한 향동은, 신설 예정인 광역교통망과 뛰어난 서울 접근성 등에 힘입어 일대의 비즈니스 수요를 수용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향동지구는 120만㎡가 넘어가는 넓이의 넓은 부지에 89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향동지구에는 GTX-A 및 서부선, 고양선 등의 광역교통망 개발 호재가 쏟아지고 있다.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인 GTX-A는 경기도 파주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다시 화성 동탄까지 아우르며 수도권을 관통하는 광역교통망을 형성할 계획으로 주말과 평일 구분 없이 일정한 양 이상의 유동인구가 확보되어 안정적인 수요가 보장된 주중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더 케이 DMC는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지하 1층~지상 5층은 상업시설, 지상 6층은 학원시설, 지상 7~15층은 라이브 오피스로 꾸며질 예정이다. 다양한 용도의 상업시설과 학원시설을 포함하는 더 케이 DMC는 향동의 탄탄한 항아리 상권을 바탕으로 향동지구의 자족 기능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건물 바로 앞에 설치 예정인 버스 정류장과, 더 케이 DMC 전면에 있는 향동지구 주요 핵심도로 향기로 등으로 유동인구가 유입되기 쉬운 점도 최적의 입지요건으로 꼽힌다.의료용 침대를 수용할 수 있는 병원용 엘리베이터를 중앙에 설치하여 이동 편의성은 물론, 화물이나 환자 운송 역시 보조하여 병·의원 등의 의료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업체가 입점하기 유리한 조건을 조성했다. 또한, 옥상에는 옥상정원의 산책로, 운동 시설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지하 1층에는 채광과 환기를 위한 썬큰과 고객 편의를 위한 직통 계단 등을 배치하고, 점포 내에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지하상가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세심한 설계도 적용됐다..한편 더 케이 DMC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홍보관을 방문하여 직접 안내받을 수 있으며, 대표번호를 통해 상담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홍보관은 강남역 인근에 위치해있다.
2022.04.27 I 이윤정 기자
CJ올리브영, IT 개발자 ’패스트트랙’ 채용…사전과제 없앴다
  • CJ올리브영, IT 개발자 ’패스트트랙’ 채용…사전과제 없앴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디지털 개발 역량의 고도화를 위해 올해 첫 대규모 개발자 채용에 나선다.(사진=CJ올리브영)올리브영은 다음달 8일까지 개발 직군 채용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원 접수는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와 채용 정보 플랫폼 ‘원티드’, ‘프로그래머스’에서 가능하다.이번 공개 채용은 역량 있는 인재를 대거 모집하기 위해 인원 수 제한 없이 진행되며 경력 사원이 대상이다. 모집분야는 △온라인몰 백엔드 개발자(전시·검색) △ 온라인몰 백엔드 개발자(주문·결제) △O2O플랫폼 백엔드 개발자 △프론트엔드 개발자 △Android 앱 개발자 △iOS 앱 개발자 △SRE(DevOps) △DBA △QA 총 9개 직무다.앞서 올리브영은 지난해 300대 1에 달하는 경쟁률로 유망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경력을 갖춘 개발자를 대거 영입했다. 이와 함께 기능별 전문가로 구성된 스쿼드(Squad)팀 업무 방식을 도입하여, 애자일(Agile)한 조직 문화를 갖추고 있다. 디지털사업본부 산하에 주문·결제 스쿼드, 검색·탐색 스쿼드 등 10개 이상의 스쿼드를 운영 중이다.올리브영은 올해에도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며 개발 역량을 고도화하고,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사업자로의 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채용에는 일종의 ‘패스트트랙’ 방식이 도입됐다. 실력 있는 개발자를 적극 영입하기 위해 코딩테스트, 사전 과제를 과감하게 없애고 채용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다. 서류 접수 후 실무자와의 콜 미팅(Call meeting), 기존의 1·2차 면접을 통합한 원스톱(One-stop) 통합 비대면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콜 미팅 후, 48시간 이내에 빠르게 합격 여부에 대해 알 수 있다.올리브영의 강점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O2O 플랫폼이자, 1천만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버티컬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압도적인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즉시 배송, 모바일 선물, 리뷰, 라이브커머스 등 서비스 경쟁력을 확대하며 트래픽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모바일앱 월간 활성화 사용자 수(MAU)는 334만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37% 신장했다.또한 올리브영은 구성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에 방점을 둔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 중이다. △최대 4주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위크(Creative Week) △거점 오피스 △탄력근무 △시간연차 제도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여러 가지 항목으로 사용 가능한 현금성 복지 포인트, 올리브영을 비롯한 CJ그룹 주요 계열사 할인, 국내외 숙소 할인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 우수한 개발자 확보뿐만 아니라 프로덕트 오너(PO) 직군에 대한 활발한 채용도 병행하며 디지털 역량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커리어를 쌓을 수 있고,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을 제안할 계획인 만큼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18 I 윤정훈 기자
아레나 품은 CJ라이브시티, K콘텐츠 성지 될까
  • 아레나 품은 CJ라이브시티, K콘텐츠 성지 될까
  • ‘CJ라이브시티’ 랜드마크타워에 미디어 아트 효과를 적용한 석경 이미지(사진=CJ라이브시티)[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CJ라이브시티가 세계 최초의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CJ라이브시티(대표이사 신형관)는 14일 ‘K콘텐츠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콘텐츠 기획·제작 업무 기능을 강화하고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초고층 건축물을 도입하는 등의 세부 개발계획을 공개했다.이는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K콘텐츠의 거점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현실화하기 위해 사업계획을 고도화한 데 따른 것이다. CJ라이브시티는 도시관리계획에 관한 주민공람공고를 거쳐 고양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공식적인 심의 절차를 마무리하는대로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타운’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타운’에는 88층 규모 랜드마크타워(약 370m)와 오피스, 판매시설(쇼핑몰 등)·호텔·레지던스·오피스텔 등 숙박 및 문화시설이 복합 조성되어 K콘텐츠 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CJ라이브시티는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타운’ 조성을 향한 이번 청신호를 토대로, ‘K콘텐츠의 기획-제작-소비가 끊임없이 선순환하는 산업 생태계(value-chain)’이자 전 세계 한류 팬을 위한 성지를 조성해 세계적인 한류 열기를 지속가능하게 이어간다는 계획이다.특히 업무시설로는 CJ ENM의 제작 거점과 CJ라이브시티 본사가 자리하게 되어, 콘텐츠 전문인력이 상시 근무하면서 남다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카데미상 수상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을 비롯하여 세계 최대 한류문화 축제 ‘KCON’ 뿐만 아니라 댄스신에 대한 재조명으로 최근 열풍을 일으킨 ‘스트릿 우먼 파이터’ 같은 프로그램의 뒤를 이를 K콘텐츠들이 새롭게 탄생할 공간이기도 하다.‘CJ라이브시티’ 전체 단지 주경 조감도(사진=CJ라이브시티)앞서 CJ는 해외 시장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인지도가 전무하던 1990년대부터 문화 콘텐츠에 전방위로 투자해 왔다. 그 정점이 CJ라이브시티로, CJ에서는 ‘KCON’, ‘MAMA’ 등을 이끈 글로벌 주역이자 해당 분야 전문가로 손꼽히는 신형관 대표이사를수장으로 내세워 1억5000만 명이 넘는 한류 팬덤이 찾아올 ‘K콘텐츠 성지’라는 큰 그림에 공을 들였다. 이전까지는 해외에서 한류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전파했다면, 인바운드 한류의 새로운 시대를 만들겠다는 것이 핵심 비전이다.실제로 신형관 대표는 CJ라이브시티 서사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신 대표가 진두지휘한 아레나 착공식을 기점으로, CJ라이브시티는 2024년 운영 개시를 향해 빠르게 결실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CJ라이브시티 측은 “업계에서 ‘히트 제조기’로 꼽히는 신대표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기업의 DNA로 이어 받아 또 어떤 ‘힙’한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적잖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CJ라이브시티는 음악, 영화, 드라마, 예능 등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를 전 세계인이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다.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K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전 과정에서 ESG경영가치를 고려한 세계 최초·세계 최고·세계 유일로 차별화된 ‘K콘텐츠의 온·오프라인 공간 경험화’를 구현하고자 한다.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 약 10만평 부지에 조성되는 CJ라이브시티에는 국내 최초의 아레나가 들어선다. 세계 최초의 K팝 전문 공연장인 초대형 규모의 아레나와 더불어 다양한 K콘텐츠 경험시설, 상업 및 업무·숙박시설과 친환경 생태 공간이 함께조성된다. 또한 메타버스로 가상 공간을 세계 최초 동시 구현한 ‘버추얼 CJ라이브시티’를 기반으로 시공간을 뛰어넘어 K콘텐츠를 경험하는 ‘무한 관중’ 시대를 개시하게 된다.
2022.04.15 I 윤기백 기자
부자가 선호하는 부동산 자산은?
  • 부자가 선호하는 부동산 자산은?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부자들이 선호하는 부동산 자산으로 오피스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주택가격 급등은 물론 아파트와 오피스텔까지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가 적용되면서 오피스 투자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2022 KB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PB고객(자산관리를 받는 고자산가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부동산 자산으로 오피스 빌딩이 17%를 차지했다. 2017년 선호도 4%에 불과했던 오피스 빌딩이 5년새 4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에도 수요가 급증하고, 2020년과 2021년 모두 전년 대비 임대료 상승률 5% 이상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거래도 늘었다.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상업·업무용 건축물 거래량은 38만849건으로 전년도 33만5556건 대비 13.50%(4만5293건) 증가했다. 이는 2017년(41만601건)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며 조사를 시작한 2006년 이래로는 역대 2위에 해당한다.오피스 투자에 대한 선호도 증가는 다주택자 종부세에 대한 부담과 강도 높은 주택 시장 규제를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오피스는 건축법상 업무시설로 분류돼 종부세 부과, 양도세 중과, 청약 규제, 전매제한 등의 규제로부터 자유롭고, 대출규제 또한 주택 및 오피스텔 대비 규제가 적어 자금부담이 적다. 실제 동탄신도시에서 지난해 분양된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678실)와 고양시 향동지구에 분양된 ‘더 케이 DMC’ 라이브 오피스가 단기간 완판된 바 있다. 올해도 오피스 공급이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디디티가 시행하는 ‘동탄 디웨이브’가 오는 4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다. 같은 달 은성산업·은성건설이 시공하는 복합업무시설 ‘시흥 씨앤펄 웰플렉스’는 시흥시 일원에 공급된다. 이외에도 서울 강서구에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업무시설 ‘르웨스트 웍스’와 부산 남구에서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BIFCⅡ’도 선보인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스타트업, 1인 사업, 정보기술(IT) 기반 기업 등 소규모 기업이 증가하면서, 오피스 수요가 크게 늘었다” 며 “오피스 임대료는 오르고 공실률은 줄어드는 우상향 지표를 그리고 있으며, 위드 코로나 체계 전환으로 창업자가 늘어남에 따라 오피스 선호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2.03.30 I 하지나 기자
삼성전자, 최신 노트북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 정식 출시
  • 삼성전자, 최신 노트북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 정식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 본 판매를 오는 4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삼성전자)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최근 일상화된 재택 업무와 온라인 수업 등을 위한 사용성에 맞춰 1080p full HD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는 자동 프레이밍 기능으로 통화 중 움직임이 있어도 앵글 중앙에 얼굴이 고정되어 회의 발표나 수업 준비 시 배경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으며, 얼굴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새로운 배경 및 뷰티 효과도 함께 지원한다.또한 업그레이드된 ‘양방향 인텔리전트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적용하여 업무용 통화든 친구들과의 연락을 소음을 최소화하면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초슬림, 초경량 디자인 휴대성과 뛰어난 내구성을 지닌 갤럭시 북2 프로는 외장 그래픽 카드 모델을 제외한 전 모델이 11㎜대로 얇으며, 13.3형 모델은 11.2㎜ 두께에 무게는 868g에 불과하다. 이 밖에도 아노다이징 기법으로 하판이 강화, MIL-STD 810H 조건 낙하, 고온, 저온, 열, 충격 기준을 통과했으며 최신 성능을 100% 활용할 수 있도록 공기흐름을 개선한 벤트 홀 확대와 쿨링 팬 두께 및 각도를 최적화해 발열 설계를 강화했다. 전작 대비 개선된 지문 방지와 힌지가 견고해졌다.(사진=삼성전자)이 밖에 최신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12th Gen Intel® Core™ processors)를 탑재된 엘더레이크는 CPU의 연산 처리 장치인 ‘코어’가 성능 코어(Performance-core)와 효율 코어(Efficient-core)로 구분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설계로 작업의 부하에 따라 저전력과 고성능 환경을 동시에 충족한다. 코어는 최대 4개의 성능 코어와 8개의 효율 코어로 구성된 12코어로 다양한 멀티 작업을 동시에 작동할 때도 최상의 성능과 효율을 유지해 준다.인텔코리아 관계자는 “인텔과 삼성의 다년간의 기술 협력으로 갤럭시 북2 시리즈가 최고 수준의 보안을 확보할 수 있었고, Intel EVO™ 플랫폼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혁신적인 컴퓨팅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양사의 협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갤럭시 북2 프로 5G 이동통신 지원 모델은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연결할 수 있어 택시 안이나 캠핑장, 해변 등 여행지나 이동 중 끊김 없는 네트워크 사용이 가능하다.현재 론칭 기념 특별 혜택으로 2022년 3월 24일부터 2022년 4월 15일까지 구매 시 △‘삼성 케어 플러스’ 1년 이용권 △‘디즈니 플러스’ 3개월 이용권 △‘갤럭시 버즈 라이브’ 5만 9000원 구매권 혹은 ‘MS 오피스’ 5000원 구매권 △팬톤·심슨·스타워즈·스프링 샤인 등 콜라보 액세서리 할인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사은품은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에 설치되어 있는 ‘갤럭시 북 멤버스’를 통해 24일부터 4월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2022.03.28 I 이윤정 기자
삼성 최신 노트북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 사전판매
  • 삼성 최신 노트북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 사전판매
  • 삼성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 제품 이미지[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삼성전자는 최신 노트북 ‘삼성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의 사전 판매를 1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식 출시일은 내달 1일이다.지난달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된 이 시리즈는 △초슬림 초경량 디자인 △‘원 UI 북 4’, ‘프라이빗 쉐어’ 등 갤럭시 생태계 경험 △최신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등이 특징이다. 일반 소비자 노트북으론 최초로 윈도11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갖춘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용 보안 솔루션인 ‘시큐어드 코어 PC’ 규격을 갖췄다. S펜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2 프로 360’은 버건디, 그라파이트, 실버 3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98만~284만원이다. 일반 모델인 ‘갤럭시 북2 프로’는 그라파이트, 실버 2가지 생삭으로 168만~269만원으로 책정됐다.사전판매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오픈마켓,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전자제품 양판점 등에서 진행된다.삼성전자는 사전 판매 기간 구매자에게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 팬톤 액세서리 팩 등 여러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 케어 플러스’ 1년 이용권 △‘디즈니 플러스’ 3개월 이용권 △‘갤럭시 버즈 라이브’ 5만9000원 구매권 혹은 ‘MS 오피스’ 5000원 구매권 △팬톤·심슨·스타워즈·스프링 샤인 등 콜라보 액세서리 할인 구매 혜택 등이다. 또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를 구매하고 기존 노트북을 반납하면 중고 매입 시세에서 최대 20만원을 추가 보상해주는 ‘갤럭시 북 트레이드-인 프로그램’도 실시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새로운 세련된 색상에 최고의 성능을 갖춘 ‘갤럭시북2 프로 시리즈’는 사용자의 일상을 한층 더 편리하게 만들어 줄 차세대 모바일 PC”라며 “갤럭시만의 편의성과 강력한 보안 등으로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18 I 이준기 기자
코로나에 울던 호텔, '주거공간' 탈바꿈으로 개과천선
  • 코로나에 울던 호텔, '주거공간' 탈바꿈으로 개과천선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주요 호텔들이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고급 주거지로 변신하고 있다. 주요 고객층이었던 외국인 숙박객들이 급감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자 용도를 전환한 사례가 늘고 있어서다. 호텔 영업을 포기하고 도심과 인접한 부동산 가치를 살려 주거와 오피스 복합개발로 풀어내는 모양새다.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이 매각된 뒤 고급주거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사진=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 홈페이지)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중대형 호텔이 코로나19 등 악재가 겹치면서 잇단 폐업 후 새단장을 진행 중이다. 실제 주요 호텔의 경영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한국호텔업협회의 ‘전국 5대 권역 호텔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4월 국내 호텔 객실 판매율은 45.1%로, 2019년 연간 평균 71%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경영난을 이기지 못한 호텔 다수가 새 주인에게 팔렸다. 손바뀜한 호텔들은 고급 주거단지와 오피스 등으로 변신 중이다. 먼저 서울지역에서는 지난 2020년 11월 특급호텔인 쉐라톤서울팔레스는 4000억원에 주인이 바뀌면서 고급 주거단지로의 변신 중이다. 그 뒤를 이어 강남구에 위치한 르메르디앙호텔은 현대건설이 7000억원에 매입해 고급주거단지로 용도를 변경했다. 또 용산구의 그랜드하얏트호텔은 이든자산운용컨소시엄이 2000억원에 매입해 인접한 한남동 주택가에 필적하는 고급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중구의 밀레니엄 힐튼호텔은 이지스 자산운용이 1조 1000억원에 매입해 호텔과 오피스, 소매점을 이루는 복합개발에 나선다. 강남구의 글래드 라이브호텔은 티마크가 1300억원에 매입해 호텔과 오피스를 융합한 개발에 나서기 위해 용도변경을 완료했다.서울뿐 아니라 대전과 부산호텔도 변신 중이다. 대전 유성구의 호텔 아드리아가 지역 건설업체에 매각됐는데, 건설사는 이 부지에 주거용 오피스텔을 짓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그랜드호텔은 부동산디벨로퍼 회사인 MDM이 2400억원에 매입해 생활형 숙박시설로 용도변경했다.부동산개발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수요 등이 발길을 끊자 서울 중대형 호텔들은 물론 규모가 작은 호텔들도 매물로 많이 나오는 상황”이라며 “필지가 넓어 주거단지로 바뀔 수 있는 곳은 고가에 매각돼 변신 중”이라고 설명했다.호텔의 변신이 인기를 얻는 배경은 뛰어난 입지다. 주택 공급이 부족한 서울 도심에 있는 대형 택지라 개발 가치가 충분하다는 것이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대형 호텔은 상업지역 또는 경치가 좋은 지역에 위치한 경우가 많은데, 상업지역은 용적률을 높게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대형 호텔들은 대체로 부지가 넓어 규모까지 있는 만큼, 주거시설로 개발하면 수익성이 좋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2.03.10 I 신수정 기자
잘나가는 자회사 효과…이마트, 성장둔화에도 웃는 이유
  • 잘나가는 자회사 효과…이마트, 성장둔화에도 웃는 이유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이마트의 주요 자회사가 코로나19로 유통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 와인 수입사인 신세계L&B, TV홈쇼핑 사업자인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이 약진했다.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사진=이마트)28일 이마트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작년 매출액 2330억원, 당기순이익 65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규모로는 이마트의 자회사 중 가장 크다. 신세계프라퍼티는 부동산 투자·개발과 복합쇼핑몰 사업을 운영하는 이마트의 100% 자회사다.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임대료 감면 등 혜택을 줬던 스타필드 사업부문이 작년에는 대부분 정상으로 복귀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하남·코엑스·고양·안성 등 4개와 규모가 적은 스타필드 시티 위례·부천·시티까지 총 7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신세계프라퍼티는 최근 스타필드 외에 대규모 부동산 개발로 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에는 이지스자산운용 컨소시엄과 4조원 규모의 IFC몰 본입찰에 뛰어들었고 미국 나파밸리의 와이너리 ‘셰이퍼 빈야드’를 약 3000억원에 인수했다. 2030년 이후 완공될 신세계화성 국제테마파크, 동서울 터미널 개발 등도 신세계프라퍼티가 진행중인 대형 사업이다. 작년 서울 강남에 지은 초고층 오피스 빌딩 센터필드도 신세계프라퍼티의 자산이다. 센터필드는 이마트그룹 주요 계열사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이 속속 입주하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기대된다. 특히 신세계프라퍼티가 더 이상 모회사인 이마트의 유상증자에 기대지 않고 재무적투자자(FI) 유치를 통한 자체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 이마트 입장에서는 긍정적이다.국내 1위 와인 수입사인 신세계L&B도 작년 2000억원의 매출액과 1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약 100% 증가했다. 코로나19로 국내 와인 소매 시장이 급성장한 수혜를 누렸다. 신세계L&B는 자체 오프라인 매장인 와인앤모어뿐 아니라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다양한 채널에 와인을 공급하고 있다.신세계라이브쇼핑도 작년 2632억원의 매출액과 28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약진했다. T커머스 홈쇼핑 채널인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이름에서 TV를 떼며 모바일로 사업 재편을 한 것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밥과 건강식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면서 식품 카테고리가 48% 성장했고, 뷰티 카테고리가 37% 신장했다. 특히 온라인 매출은 76%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이마트가 작년 인수해서 자회사로 편입한 이베이코리아(에메랄드에스피브이)와 스타벅스커피코리아(SCK컴퍼니)도 각각 291억원, 4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와 이마트24도 적자 폭이 개선된 만큼 올해는 흑자전환이 기대된다.이마트는 자회사의 약진에 힘입어 작년 배당금 등 금융수익이 3725억원으로 전년(1501억원)의 2배 이상 커졌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1215억원 규모의 자사주 100만주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증권업계 관계자는 “이마트가 본업인 마트 사업의 성장 둔화로 인해 작년 주가가 부진했다”며 “올해부터는 이베이코리아 등 인수 기업과 자회사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이마트의 주가 부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8 I 윤정훈 기자
포더홈, 네이버 라이브서 홈오피스 가구 'workON.' 론칭쇼 진행
  • 포더홈, 네이버 라이브서 홈오피스 가구 'workON.' 론칭쇼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미니멀 가구 브랜드 포더홈은 오늘(14일) 첫 단독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라이브는 새로 선보이는 홈오피스 시리즈 ‘워크온(workON.)’의 론칭쇼로 진행된다.포더홈 워크온 시리즈 (책상, 책장, 체어, 서랍장) (사진제공=포더홈)워크온 시리즈는 책상 3종, 책장 2종, 체어 2종, 책상서랍장으로 구성돼 있다. 라이브 방송에서 제품들의 사양을 확인할 수 있으며, 책상은 사이즈와 용도에 따른 디자인으로 구분한 베이직책상, 컴퓨터책상, 와이드책상 세 가지 사양을 모두 소개할 예정이다. 베이직 책상은 가장 컴팩트한 600㎜ 깊이로 공간 활용도가 높다. 컴퓨터책상은 700㎜ 깊이로 케이블을 정돈할 수 있도록 후면에 덕트가 있다. 와이드책상은 다목적 사용이 가능한 800㎜ 깊이의 가장 넓은 사양이다.미니멀한 디자인의 워크온 책상은 간결한 실루엣이 돋보인다. 상판과 프레임은 마감을 라운딩 처리해 시각적으로 부드럽다. 보는 각도에 따라 두께가 다른 튜브형 파이브와 빗각 프레임으로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책장은 베이직과 디스플레이형 2종, 체어도 스타터와 어드밴스 2종을 모두 소개한다. 사양별 디자인 및 컬러 조합을 쉽게 하기 위해 대표 컬러로 조합한 세트 구성을 라이브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론칭 기념 라이브인 만큼 구매 시 할인과 사은 혜택이 크다. 전 상품 20% 얼리버드 할인과 5% 추가 쿠폰을 증정한다. 소문내기, 구매인증, 포토후기 등에 참여하면 책상 서랍장, 백화점 상품권 등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한편 워크온은 이날 책상 출시에 이어 내달 중순에는 책장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포더홈 스마트스토어에서 신상위크 기획전을 열고 신제품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2022.02.14 I 이윤정 기자
활짝 웃은 카카오, ‘쪼개기 상장’ 없이 ‘메타버스’ 정조준(종합)
  • 활짝 웃은 카카오, ‘쪼개기 상장’ 없이 ‘메타버스’ 정조준(종합)
  • 카카오 판교오피스[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카카오(035720)가 활짝 웃었다. 연매출 6조원대에 진입해 네이버와 덩치 격차를 줄였다. 전 사업 부문이 전년 대비 성장했다. 특히 톡비즈 등 플랫폼 사업의 높은 성장세와 ‘오딘’의 성공으로 게임 매출이 훌쩍 늘어난 영향이 컸다. 11일 카카오가 밝힌 한국국제회계(K-IFRS) 기준 2021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48% 늘어난 6조1361억원. 같은 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5969억원이다.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한 1조7852억원이다. 여민수 대표는 2021년 4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톡은 단순한 메신저를 넘어 온오프라인 행동 반경을 넓혀주는 플랫폼으로 발전했다”며 자신감을 보이는 동시에 “전 국민의 지지 속에서 가파른 성장을 이뤄냈지만, 그 과정에서 성장통을 겪었고 사회의 신뢰를 잃은 것 같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자세를 낮추는 모습도 보였다.카카오 2021년 연간 실적 요약◇톡비즈 43% 성장세 수준 유지카카오의 최대 매출원은 플랫폼 내 광고와 커머스 부문을 합친 톡비즈다. 작년 기준 매출 1조6439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43% 늘어난 수치다. 여민수 대표는 올해 전망 관련해 “작년과 유사한 성장세를 무난하게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예상했다. 여 대표는 “톡채널 광고 효율이 점차 향상되면서 브랜드사들이 톡채널 알림톡 채널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이상적인 선순환 고리로 강력하게 자리잡았다”며 “중장기적으로 카카오 광고 성장이 톡채널이 중심이 되고 메신저 카테고리의 가장 큰 매출원으로 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톡비즈의 광고비대비매출액(ROAS)가 검색 광고, SNS플랫폼 광고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으로 대형 브랜드사에서 나아가 중견중소기업(SMB)을 타깃으로도 채널 확장을 추진한다◇올해 커머스 거래액 10조원 상회 기대여 대표는 선물하기와 톡스토어, 메이커스, 지그재그를 합친 커머스에 대해 “직접 거래액이 10조원을 상회하고 있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으로 올해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높은 기저효과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을 앞세웠다. 그는 선물하기에 큰 기대를 걸었다. 여 대표는 “선물하기는 중장기로 2,3년간 가파른 성장을 본다”며 “올해는 구매 빈도의 증가와 주문단가 상승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봤다. ‘라이브쇼핑’도 신규 성장 포인트로 꼽았다. 그립컴퍼니로 진행한 라이브쇼핑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육성한다. ◇주요 사업부 물적 문할 없다…픽코마 외 IPO 시기 미정배재현 수석부사장(최고투자책임자)은 “본사에서 잘 운영되고 있는 주요 사업부들의 물적 분할은 저희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분명히 했다. 배 부사장은 “모빌리티는 매출이 없던 사업 초기에 신규법인을 설립해 저희가 투자를 받았다”며 “사업에 대한 집중과 동기부여 강화를 위해 초기 분사를 통한 내부 자금 투자가 필수였다”고 밝혔다 이어서 “잘 되는 사업을 논란이 돼 분사한 게 아니라 사업 초기에 별도 설립해 현재 수준으로 성장시킨 것”이라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쪼개기 상장의 이슈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배 부사장은 카카오 공동체 기업공개(IPO) 일정과 관련해 “지난 12월에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상장 준비를 시작한 픽코마를 제외한 나머지 공동체들은 현재 구체적인 IPO 타임라인이 확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빠른 기회에 구체화 전략 공유올해 카카오는 클레이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변화를 추진한다. 우선 게임이 주축이 된다. 상반기에 다양한 게임사들이 클레이튼 플랫폼에 진출해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암호화폐 클레이에 이어 보라 생태계 확장도 앞뒀다. 보라에 연결될 게임과 콘텐츠가 전면에 선다.가상자산인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은 그라운드X가 집중한다. 얼마 전 카카오웹툰 ‘나혼자만레벨업’ NFT 300개가 공개와 거의 동시에 매진되는 사례를 주요 시너지 효과로 들었다.배 부사장은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에 대해 “카카오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도전”이라고 강조하고 “카카오 공동체에 클레이튼, 카카오게임즈, 무엇보다 카카오 본체에 사람과의 연결 핵심 자산이 많이 있어서 이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세상을 구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빠른 기회에 구체화해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2022.02.11 I 이대호 기자
삼성, ‘갤럭시 탭 S8’ 사전판매 돌입…가격대 84만원부터
  • 삼성, ‘갤럭시 탭 S8’ 사전판매 돌입…가격대 84만원부터
  •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자사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8 시리즈’의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이날 ‘갤럭시 언팩 2022’를 통해 선보인 ‘갤럭시 탭 S8 시리즈’는 ‘갤럭시 탭 S8’, ‘갤럭시 탭 S8+’, ‘갤럭시 탭 S8 울트라’ 등 3개 모델로 구성됐다. 특히 ‘갤럭시 탭 S8 울트라’는 역대 갤럭시 탭 중 가장 큰 14.6형의 디스플레이 탑재와 얇아진 베젤과 두께로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제공한다.화상통화에 최적화된 120도 전면 초광각 카메라, 자동으로 구도를 맞춰주는 자동 프레이밍, 주변 소음을 줄여주는 3개의 마이크 등을 적용했다. 또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S펜’, ‘삼성 노트’앱, PC급 환경을 제공하는 ‘삼성 DeX’와 함께 갤럭시 탭 최초로 초고속 4nm(나노) 프로세서와 와이파이 6E를 적용했다.삼성전자는 오는 25일 ‘갤럭시 탭 S8’ 시리즈의 공식 출시에 앞서 이날부터 15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정품 커버와 액세서리, 콘텐츠 이용권 등 최대 88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울트라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정품커버 3종(키보드 북커버, 북커버, 프로텍티브 스탠딩 커버) 중 1개, S8+, S8 모델 구매 고객은 노트뷰 커버 포함 총 4종의 정품 커버 중 1개 품목에 한해 최대 20만7000원 상당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시리즈 구매 전원에겐 정품 블루투스 마우스, 45W PD 충전기, ‘갤럭시 버즈 라이브’ 중 선택한 1개 제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최대 13만8000원 상당의 쿠폰을 증정한다. 더불어 다양한 캐릭터와 협업한 파우치 패키지 4종 중 1개를 88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특히 발달장애인의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스프링샤인’ 소속의 짜욱 작가와 협업한 스프링샤인 패키지는 판매금 일부가 발달장애인 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기부된다.이 외에도 △삼성케어플러스 6개월 이용권 △카카오 S펜 실리콘 커버 1종 △디즈니 플러스 3개월 이용권 △튜터링 2개월 수강권 △삼성에듀 최대 1년 강의 수강권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EX버전 6개월 이용권 등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갤럭시 탭 S8’ 시리즈로 갤럭시 스토어 접속시 한컴 오피스 이용권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고, 울트라 구매 고객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 365퍼스널 1년 이용권을 4900원에 제공한다.‘갤럭시 탭 S8 울트라’는 그라파이트 1가지 색상으로, 와이파이 및 5G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메모리 사양에 따라 와이파이 모델은 137만8300원(8GB RAM·128GB 내장 메모리), 150만8100원(12GB·256GB), 170만8300원(16GB·512GB), 5G 모델은 157만8500원(8GB·128GB), 170만8300원(12GB·256GB), 190만8500원(16GB·512GB)이다.‘갤럭시 탭 S8과 S8+’는 그라파이트, 실버, 핑크 골드 등 세가지 색상, 와이파이 및 5G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S8+는 109만8900원(Wi-Fi/8GB·128GB)부터 142만8900원(5G/12GB·256GB), S8은 84만9200원(Wi-Fi/8GB·128GB)부터 117만9200원(5G/12GB·256GB)이다.
2022.02.10 I 김정유 기자
"출근은 내가 편한 곳으로"…CJ그룹, 지역별 거점 오피스 구축
  • "출근은 내가 편한 곳으로"…CJ그룹, 지역별 거점 오피스 구축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CJ(001040)는 1월부터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근무공간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거점 오피스 ‘CJ 워크온’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임직원 개개인의 자기주도 몰입환경 설계 및 ‘워라밸’ 강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CJ그룹 임직원들이 거점 오피스 ‘CJ 워크온 일산’에서 근무하고 있다CJ 워크온은 수도권 CJ 주요 계열사 사옥을 거점화해 △서울 용산구(CJ올리브네트웍스·CJ CGV) △서울 중구(CJ제일제당센터) △경기 일산(CJ라이브시티)에 160여석 규모로 우선 시행되며 향후 강남 등 수도권 핵심지역을 비롯해 경기, 제주도 등으로 확대를 추진한다.CJ 워크온에는 몰입 좌석, 카페 같은 오픈 라운지를 조성했으며 회의실, 화상회의 시스템 등 다양한 업무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정규 오피스와 동떨어진 공간에 별도로 마련되어 업무 독립성을 보장하며, CJ그룹 임직원이면 누구나 간단한 사전 예약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CJ는 거점 오피스 도입으로 임직원들이 집에서 가까운 사무실을 선택,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개별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 중인 시간 선택 근무제(하루 4시간 필수 근무시간 외 주중 근무시간 자유조정)와 더불어 업무 시공간 자기 주도 설계 문화를 확산한다.CJ 관계자는 “근무시간 유연성 강화와 더불어 근무 공간 역시 사무실·재택·거점 오피스 등으로 탄력적 선택이 가능해진 것”이라며 “‘하고잡이’ 인재들이 자율성에 기반해 스스로 업무 환경을 설계하여 최고의 역량을 발휘한다면 개인과 기업 모두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계열사 차원의 거점 오피스를 도입한 곳도 있다. CJ ENM(035760)은 앞서 지난해 10월 제주 월정리에 ‘CJ ENM 제주점’을 열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까지 한 달에 10명씩 총 30명이 숙박비, 교통비 명목의 지원금(200만원)을 받았다.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또 올해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4시간 근무가 끝나면 PC가 자동으로 꺼지고 일괄 자율활동으로 전환하는 사실상 주 4.5일제 시행을 선언한 바 있다.CJ 관계자는 “재택문화 확산으로 고정된 사무공간에 모여 일하는 문화가 약해지고 있으며 ‘워라밸’을 넘어 ‘워케이션(Work+Vacation)’으로 일의 개념이 확장하고 있는 만큼, 임직원들의 현장 의견 및 국내외 트렌드를 다양하게 수렴해 지속적인 일자리 문화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CJ그룹 거점 오피스 ‘CJ 워크온 서울역’
2022.01.12 I 정병묵 기자
네이버랩스의 자율주행기술, 도심 환경 정복…‘알트라이브’ 실증
  • 네이버랩스의 자율주행기술, 도심 환경 정복…‘알트라이브’ 실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네이버의 기술기업인 네이버랩스(대표 석상옥)가 복잡한 도심 속 다양한 환경 변화에도 안정적이고 끊김 없는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의 핵심은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ALTRIV(알트라이브)다. 인지·측위·플래닝·컨트롤 등 도심 환경에서의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기술들을 모두 통합했다.네이버랩스는 이번에 공개한 알트라이브 실증 테스트 영상을 통해 실제 도심에서 일상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주행환경에 안정적이고,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정도로 고도화된 기술력을 드러냈다.영상 속 알트라이브를 탑재한 차량은 끊김 없는 측위(localization)기술을 바탕으로 실외에서부터 GPS가 통하지 않는 지하주차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하고, 지하주차장 내 층간 이동을 위한 협소한 램프 구간에서도 정밀하면서 부드럽게 제어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알트라이브가 주/야간 및 실내/외 이동 시에도 안정적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장면도 확인할 수 있었다.자율주행기술 AI로 무게중심 옮겨가 김아영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는 “자율주행에 관한 기술 연구는 데이터 중심의 AI 기술로 그 무게중심을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네이버랩스와 같이 대단위 HD맵을 제작하는 솔루션과 다양한 위치인식 기술, 복잡한 도심에서 원활히 작동하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개발할 수 있는 곳은 글로벌에서도 흔치 않다”고 평했다.백종윤 네이버랩스 자율주행그룹 부문장은 “실제 도심 속 주행 상황은 다양한 환경과 상황의 변화가 개별적으로 분리되어 존재하지 않고, 하나로 연결돼 연속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만큼 유기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도시 단위 HD맵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작하는 AI 기술,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을 활용한 알고리즘 검증 프로세스 그리고 다양한 센서 정보를 통합하여, 다양한 상황 변화에 모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알트라이브를 고도화했다”고 말했다.도시 전체로 ‘아크버스(ARCVERSE)’ 확장해 나갈 핵심네이버랩스는 오피스나 빌딩을 넘어 도시 전체로 ‘아크버스(ARCVERSE)’를 확장해 나가는 데에 자율주행기술 ALTRIV를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아크버스는 네이버랩스가 지난 11월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에서 공개한 기술 융합 생태계다. 자율주행·디지털트윈·로봇·5G 등의 기술을 융합해 현실과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아크버스(ARCVERSE)를 도시 전체로 확장해나갈 디지털트윈 제작 솔루션 어라이크(ALIKE)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알트라이브(ALTRIV)네이버랩스는 2017년 IT업계 최초로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획득하고 서울시, 성남시 등 지자체를 비롯해 각 분야 스타트업 및 연구단체들과 협업하고 있다. 네이버 제2사옥 및 데이터센터 각 세종 등 기술 융합 레퍼런스 공간들을 활용해 고도화한 기술 실증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2021.12.23 I 김현아 기자
라이브오피스 지식산업센터 '리브 타워' 분양 중
  • 라이브오피스 지식산업센터 '리브 타워' 분양 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동에 들어서는 라이브 오피스 ‘리브 타워(LiB TOWER)’가 12월부터 분양 중이다.(사진=리브타워)라이브 오피스는 업무와 휴식 기능을 동시에 활용 가능하도록 고안된 새로운 형태의 일체형 지식산업센터를 말한다. 리브 타워 역시 업무기능과 휴식기능을 모두 갖춘 라이브오피스 지식산업센터다.리브 타워는 김포 최대의 복합 산업단지인 한강신도시 구래지구가 인접해 롯데시네마, 이마트, 종합병원, 관공서 등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김포 생활체육관, 김포 독립기념관, 은여울 공원 등의 문화 시설이 인접해 있다.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된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1~2층에는 32개 실의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 2층~10층에는 221개 실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연면적 1만8358㎡ 규모에 지역 최대 용적률(498%)을 건물에 적용해 쾌적함을 자랑한다. 전 호실이 조망권을 갖추고 있으며, 높은 층고의 구조를 채택해 공간감 역시 뛰어나다. 단지로부터 도보 300m에 있는 양촌역과 구래환승센터의 광역버스라인을 통해 서울 수도권 및 기타지역으로의 이동이 자유롭다.한편 라이브오피스 리브 타워의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김포시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해 있다.
2021.12.15 I 이윤정 기자
누아, 국내 최초 IATA ARM Index 인증 획득
  • 누아, 국내 최초 IATA ARM Index 인증 획득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공지능 여행 스타트업 누아는 국제항공운송협회 IATA의 ARM Index(Airline Retailing Maturity Index)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제공=누아)ARM Index는 차세대 항공권 예약·판매 기술표준인 NDC 최상위 등급인 Level 4 인증을 대체하는 최신의 통합 인증 프로그램으로 참여 기업의 기술능력과 네트워킹, 잠재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인증을 부여한다.ARM Index 인증은 국내 최초이자, 시스템 프로바이더로서 전 세계에서 7번째 사례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누아는 항공사와 여행사를 다이렉트로 연결하고, 직거래 예약 발권을 제공하는 NDC Aggregator(중간 집합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NDC를 적용한 여행사의 항공권은 고객이 직접 발권과 취소와 함께 좌석 지정, 수화물 추가, 기내식, Wi-Fi, 엔터테인먼트 구매 여부도 선택할 수 있으며 싱가포르 항공, 아메리칸에어라인, 루프트한자 등 전 세계 주요 항공사와 여행사에서 앞장서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누아는 싱가포르 항공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NDC Aggregator 개발을 완료했으며, 싱가포르 항공의 국내 최초 테크 파트너로 선정되어 그 기술력을 입증했다. 여행OTA로서는 지난해 432억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트래블테크 기업 ‘마이리얼트립’과 협업을 통해 NDC 라이브 테스트를 완료하면서 NDC 기술의 안정성을 평가받았다.현재 누아는 AI 기반 통합 항공 부킹엔진(Aggregator)과 항공 백오피스 시스템의 글로벌 런칭을 내년 상반기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IT 개발자 등 다양한 직군의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2021.12.10 I 이윤정 기자
화성 반월동 지식산업센터 상가 '신동탄 헤센IT타워' 선착순 공급
  • 화성 반월동 지식산업센터 상가 '신동탄 헤센IT타워' 선착순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신동탄 헤센IT타워’가 선착순 공급 중이다.(사진=신동탄 헤센IT타워)화성 반월지구 도시지원시설 E1블럭 일대에 들어서는 신동탄 헤센IT타워는 지식산업센터 및 근린생활시설로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로, 대지면적 7,097.00㎡, 건축면적 4,627.06㎡, 건폐율 65.15%(법정 70%), 용적률 398.08%(법정 400%) 규모이다.지상 1층과 2층이 상업시설로 직장인 수요와 대단지 주거수요를 품을 수 있다. 카페, 편의점, 부동산, 약국, 세탁소 및 병의원, 은행 등 전문업종을 추천한다. 대규모 주거단지를 품은 항아리상권으로 키즈카페, 학원, 레포츠시설 등 희소성 높은 업종까지 기대된다. 지상 3층부터 12층까지는 섹션오피스, 라이브오피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특히 화성 진안동 및 반월동 일대에 정부의 신규 공공택지 추진 계획 발표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진안신도시는 137만 평, 2만 9000여호가 예정되어 있어 생활편의시설 및 생활인프라 확장이 기대된다.또한 반경 500m 이내 공동주택 약 8300여세대가 들어서 있으며 망포동 일대에 미니신도시급의 브랜드 아파트단지가 마련될 예정이다. 역세권을 이용하는 유동인구가 풍부해 안정적인 상권발달이 예측된다.교통여건도 주목할 만 하다. 차량이용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서울세종고속도로(예정), 국도1호선, 43호선 등 광대역 교통망을 통해 차량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대중교통으로는 망포역까지 도보 10분 거리,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서천역이 개통예정이다. 동탄 트램이 2027년 개통예정으로 동탄트램역이 상가 바로 앞에 예정되어 있다. 동탄 트램 개통 시 동탄역까지 운행되고 SRT, GTX(예정) 등 타 수단으로 환승할 수 있다.현재 신동탄 헤센IT타워는 코로나19로 인해 방문 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자세한 위치 및 방문예약 등 전문상담사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2021.12.09 I 이윤정 기자
1 2 3 4 5 6 7 8 9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