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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中광군제 '휴롬이지' 원액기 등 1.6만대 판매
  • 휴롬, 中광군제 '휴롬이지' 원액기 등 1.6만대 판매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휴롬이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서 원액기 등 주방가전을 총 1만 6000대 판매했다고 15일 밝혔다.올해 29만개 브랜드가 참여한 사상 최대 규모의 광군제에서 휴롬은 1만 6000대 판매와 함께 65억원 매출을 올렸다. 이번 성과 중심엔 지난해 3월 출시한 뒤 국내외에서 활발히 판매 중인 ‘이지 시리즈’ 원액기가 있었다.‘휴롬이지’, ‘휴롬더이지’ 등 이지 시리즈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중국에서만 누적 판매량 8만대를 넘어섰다. 올해도 이지 시리즈는 채소, 과일을 통째로 넣을 수 있는 넓은 투입구와 손쉬운 세척 기능을 내세우며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휴롬은 이번 광군제에 앞서 중국 현지 마케팅을 강화했다. 기존 온라인 채널 내 현지 마케팅 강화를 비롯해 구매력이 높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마케팅 병행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의 노출 접점을 확대했다.먼저 온라인 채널에서는 중국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현지 소셜 미디어를 활용했다. 중국 내 주요 SNS 플랫폼인 소홍서, 비리비리, 도우인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고객 소통 창구를 넓혔다. 또한 타오바오, 징둥 등에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 누적 조회 수 100만건을 돌파하는 성과도 거뒀다.특히 올해는 베이징, 상하이 등 2개 도시에서 주거단지와 오피스, 쇼핑몰 등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광군제를 맞아 LG전자와의 협업으로 LG 징둥 자영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코드제로 청소기와 휴롬 원액기를 함께 노출하기도 했다.김재원 휴롬 대표는 “앞으로도 중국 상하이 법인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에서 보다 차별화된 제품군 라인업을 선보이며 ‘건강’이라는 철학을 전파하는 프리미엄 건강주방가전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5 I 강경래 기자
성균관대, 스타트업 공모전 크리에이티브 브릿지 페스티벌 데모데이 개최
  • 성균관대, 스타트업 공모전 크리에이티브 브릿지 페스티벌 데모데이 개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성균관대는 2021 크리에이티브 브릿지 페스티벌 최종 본선 데모데이가 지난 4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8일 밝혔다. 2021 크리에이티브 브릿지 페스티벌은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로구청, 성균관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과 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디지털 융복합 콘텐츠 분야 창작&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35개 대학·해외 대학에서 146개의 콘텐츠 창작·창업 아이디어가 응모됐다. 행사 1부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의 축하 영상 메시지로 시작해 성균관대학교 신동렬 총장의 축사 그리고 지난 10월 28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구현한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진행됐던 본선 진출팀 대상 멘토링 아이디어톤 하이라이트 영상 소개가 이어졌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콘텐츠 산업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되어 디지털 대전환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영화 ‘기생충’이나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같은 K-콘텐츠가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며 “앞으로는 융복합콘텐츠 개발 경쟁력이 미래 먹거리 주도한다 이렇게 얘기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청년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은 “성균관대는 지속적으로 융복합콘텐츠 분야에서 K-아이디어의 글로벌 허브로 발전하고자 노력하겠다”며 “크리에이티브 브릿지 페스티벌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문화, 예술, 미디어 분야 청년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넓히고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행사 2부에서는 본선 진출 5개 팀의 아이디어 기획안 발표가 진행됐으며 창업 프로토타입 부문의 아포니머스팀, 창업 아이디어 부문의 레모라팀, 창업 아이디어 부문의 아티 몬스터, 창업 프로토타입 부문의 김응석, 창작 작품 부문의 극단 자유마당이 총 상금 1500만원을 놓고 경쟁을 펼쳤다. 공모전 1등 1000만원(서울특별시장상), 2등 300만원(성균관대학교총장상), 3등 100만원(성균관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장상), 장려상 50만원(성균관대학교 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장상)과 수상팀 모두에게 성균관대학교 캠퍼스타운에서 운영하는 킹고 스타트업 스페이스 공유 오피스 사용권이 제공된다. 1등은 아티 몬스터팀, 2등은 김응석, 3등은 극단 자유마당팀, 장려상은 아포니머스팀, 레모라팀이 차지했다.이번 행사는 유튜브로 생중계됐고 공식 채널에서 데모데이 라이브 영상 및 메타버스 아이디어톤 영상 등을 다시 볼 수 있다.
2021.11.08 I 오희나 기자
광영그룹, 고양시 향동 소형 라이브 오피스 '더 케이 DMC' 분양
  • 광영그룹, 고양시 향동 소형 라이브 오피스 '더 케이 DMC'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광영그룹은 상암 DMC와 인접한 고양시 향동에 소형 라이브 오피스 ‘더 케이 DMC’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제공=㈜광영그룹)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지하 1층~지상 5층은 상업 시설, 지상 6층은 교육연구시설, 지상 7~15층은 라이브 오피스로 꾸며질 예정이다.403세대가 입주한 DMC-H아파트, 970세대가 입주한 H아파트 등이 단지와 근접해있으며, 향동천과 향동의 주요 도로 향기로가 인접해있어 유동인구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단지가 들어서는 향동지구는 120만㎡가 넘는 넓이의 넓은 부지에 89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향동지구 자체의 항아리 상권과 더불어 3만 8천 호가 공급될 3기 신도시 창릉, 상암 DMC, 서울의 배후수요와 지가상승, GTX-A, 고양선 개통, 향동역 신설 등의 개발이 예정되어 있다.향동지구에는 GTX-A 및 서부선, 고양선 등의 광역교통망 개발 호재도 예정되어 있다.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인 GTX-A는 경기도 파주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다시 화성 동탄까지 아우르며 수도권을 관통하는 광역교통망을 형성할 계획이다. 더 케이 DMC가 제공하는 라이브 오피스는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혁신설계를 도입했다. 일반적인 여닫이문 대신 슬라이딩 도어를 채택해 데드스페이스를 제거하고, 오피스텔에 설치되는 주거 위주의 공간인 화장실, 현관, 주방 등의 활용성 낮은 면적을 제거해 실사용 가능한 공간을 최대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한편 더 케이 DMC의 홍보관은 강남역 5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21.11.05 I 이윤정 기자
이재현 회장, 11년만에 뉴비전 제시..“C.P.W.S에 3년간 10兆 투자”
  • 이재현 회장, 11년만에 뉴비전 제시..“C.P.W.S에 3년간 10兆 투자”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컬처(Culture), 플랫폼(Platform), 웰니스(Wellness), 서스테이너빌러티(Sustainability) 4대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향후 3년간 10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2023 중기비전을 발표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3일 동영상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그룹 혁신성장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CJ그룹)이 회장은 3일 특별 제작된 동영상을 통해 C.P.W.S. 중심의 중기비전을 밝히면서 그룹 혁신성장 방향을 임직원들에게 직접 설명했다. 이 회장이 사업비전에 대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접 설명한 것은 2010년 ‘제 2 도약 선언’ 이후 11년만이다. ◇“CJ 성장정체, 각 계열사 4대 성장엔진에 집중” 이 회장은 CJ의 현재를 ‘성장 정체’로 규정하며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과감한 의사결정에 주저하며, 인재를 키우고 새롭게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지 못해 미래 대비에 부진했다”고 진단했다. CJ는 1995년 ‘독립경영’ 이후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최근 3~4년새 국내외 플랫폼기업들의 영역확장과 기존 산업 내 경쟁 격화로 과거에 비해 성장속도가 더뎌지고 있다.이 회장은 CJ가 4대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조직 내 유·무형의 역량을 집중하고, 최고인재들이 오고 싶어 하는 일터를 만들어 제3의 도약을 이룬다는 복안을 제시했다. 그는 “앞으로 CJ는 트렌드 리딩력, 기술력, 마케팅 등 초격차역량으로 미래 혁신성장에 집중하고, 이를 주도할 최고인재들을 위해 조직문화를 혁명적으로 혁신하여 세계인의 새로운 삶을 디자인하는 미래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CJ가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제시한 엔진은 ‘컬처, 플랫폼, 웰니스, 서스테이너빌러티(Sustainability) 4가지다. 이 회장은 ”(CJ 각 계열사들은) 컬처와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존 사업의 글로벌 및 디지털 확장을 가속화하고, 기본 정신과 철학으로 웰니스와 서스테이너빌러티, 즉 모두가 잘 사는 것과 공정·갑질불가·상생은 기본이고 세계적 흐름인 ESG에 기반한 신사업으로 미래 혁신성장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컬처 분야는 CJ가 만드는 음식, 음악, 영상 콘텐츠, 뷰티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와제품을 세계인이 즐기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bibigo)를 중심으로 만두·치킨·K소스 등 글로벌 전략제품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은 스튜디오드래곤에 이어 장르별 특화 멀티 스튜디오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CJ그룹의 4대 미래성장엔진(C.P.W.S)플랫폼에서는 CJ 계열사가 보유한 디지털 플랫폼, 물류 인프라 등을 토대로 데이터 기반 고객중심 경영을 가속화해 디지털 영토를 확장하고, 장기적으로 CJ만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슈퍼 플랫폼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TVING은 2023년 가입자 800만명 돌파를 목표로 네이버, JTBC 등 파트너사들과 함께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한편 아시아, 미주 등 주요 국가에 서비스를 진출시켜 글로벌 K-콘텐츠 열풍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국내 이커머스 산업의 ‘핵심 동반자’ 지위를 강화해,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로 대표되는 물류기술을 기반으로 풀필먼트 서비스 확대와 새로운 라스트마일딜리버리(LMD) 시장 선도에 나선다.또 CJ ENM 커머스부문은 라이브커머스 역량을 강화해 홈쇼핑을 넘어 버티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CJ올리브영은 글로벌 K-뷰티 전문 플랫폼 지위를 굳힌다. 웰니스는 CJ제일제당의 기존 건강기능식품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차세대 치료제 중심 레드바이오를 확장하여 궁극적으로 개인맞춤형 토탈 건강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한다. 최근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천랩’을 인수한 것도 이런 전략의 일환이며,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 진출도 추진 중이다. 서스테이너빌러티에서는 친환경·신소재·미래식량 등 혁신기술 기반의 지속가능한 신사업을 육성하고 미래 탄소자원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 CJ제일제당은 세계 최초로 제품화에 성공한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PHA) 전용 생산공장을 인도네시아에 연내 완공하고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비건’ 트렌드에 대비할 대체·배양육 분야 기술확보를 위한 글로벌 투자에도 나서고 있다.CJ관계자는 “4대 성장엔진은 ‘건강, 즐거움, 편리’라는 기업가치의 연장선에서 트렌드를 반영한 사업방향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선언이 아니라 실행이 초점이라는 사실을 구성원은 물론 고객과 투자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업인수, 신규투자 조치가 곧바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CJ는 이 같은 4대 엔진 중심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까지 총 10조원이 넘는 투자에 나선다. 특히 브랜드, 미래형 혁신기술, AI/빅데이터, 인재 등 무형자산 확보와 AI 중심 디지털 전환에 3년간 총 4조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미지=CJ그룹)◇자율 업무 환경·공정한 평가·파격 보상제도 마련 이 회장은 최고인재 확보와 조직문화 혁신도 강조했다. 그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은 인재”라며 “‘하고잡이’들이 다양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통해, 그 동안 다른 기업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보상을 받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터로 만들겠다”고 했다. CJ의 인사조직 혁신은 나이, 연차, 직급을 가리지 않는 인재발탁과 임직원 스스로 일하는 시공간과 경력(Career Path)까지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자기주도형(Self-Design) 몰입’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CJ 주요 계열사들은 직원 자율에 기반한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이미 거점오피스, 재택근무제를 부분 도입했는데, 이를 그룹 전반으로 확대해 직원들이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일 또는 주 단위의 최소 근무시간’ 원칙만 지키면 요일별 근무시간을 직원 각자가 설계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확대한다. 또 임직원이 소속 계열사와 직무에 제한 없이 그룹 내 다양한 사업에 도전할 수 있는 ‘잡 포스팅(Job Posting)’, ‘프로젝트/TF 공모제’가 시행된다. 또 의지와 잠재력을 보유한 인재들에게 직급에 관계없이 기회를 제공하는 ‘리더 공모제’도 신설된다. 직급과 승진제도 개편, 임원 직위체계 간소화도 병행 추진된다.구성원들이 기존의 조직에서 벗어나 새 사업에 도전할 기회도 제공한다. 독립조직인 CIC(Company In Company)와 사내벤처를 활성화하고 사업화 성공시 스톡옵션 부여 등 다양한 보상제도도 함께 마련한다.CJ 관계자는 “성장의 주역인 MZ 구성원들이 자신의 커리어를 디자인해 최대한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라며 “다양한 기회를 주되 그 과정에서 책임과 관리는 확실히 하고, 결과를 공정히 평가해 성과를 파격적으로 보상하는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CJ는 미래와 인재 중심 성장방향을 담은 경영 슬로건으로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듭니다, LIVE NEW(Create future lifestyle with you)’를 제시했다. 이재현 회장은 “우리의 일상을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전세계인의 삶을 흥미롭고 아름답게, 지구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새 지향점”이라고 밝혔다.
2021.11.03 I 김보경 기자
LG화학·삼성SDS·아모레퍼시픽이 ‘픽’한 디지털 혁신 비법은?
  • LG화학·삼성SDS·아모레퍼시픽이 ‘픽’한 디지털 혁신 비법은?
  • 세일즈포스 코리아가 13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연례 IT 콘퍼런스 ‘세일즈포스 라이브 코리아 2021’에 김병진(왼쪽) 삼성SDS 전무가 참석해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세일즈포스 코리아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LG화학과 삼성SDS, 아모레퍼시픽. 이들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고착됐던 오프라인 중심의 영업과 마케팅 시스템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디지털로 전환할 수 있었을까. 세일즈포스와의 파트너십을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자 비법으로 꼽았다. 세일즈포스 코리아가 13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연례 IT 콘퍼런스 ‘세일즈포스 라이브 코리아 2021’에 참가한 세 기업은 세계 1위 기업용 고객관계관리(CRM) 기업인 세일즈포스의 솔루션을 채택하게 된 배경과 디지털 혁신 사례, 향후 계획 등을 상세하게 공유했다.◇LG화학, 자체 개발 실패 경험..세일즈포스로 극복LG화학은 2019년부터 디지털 전환(DX)을 준비하고 대대적으로 전담 부서를 조직했지만, 과거 CRM과 유사한 기능을 자체 시스템으로 개발했다가 실패한 경험 때문에 직원들의 심리적인 저항에 부딪히는 어려움을 겪었다. 혼자만의 노력보단 외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LG화학은 글로벌 화학기업 톱10 중 절반이 사용하고 있는 세일즈포스로 시선을 옮기게 됐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문원주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 DX추진부문장은 “무차별적인 DX 투자는 약보단 독이라 판단했고,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효율성은 극대화하는 선택적인 투자가 적절하다고 봤다”며 “이러한 지향점에 따라 성공적인 디지털 CRM 도입과 내부 직원들의 부정적인 선입견을 해소하기 위해 검증된 솔루션으로 선택한 것이 세일즈포스”라고 설명했다.LG화학은 세일즈포스와 협력해 약 500개 고객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6월 ‘LG켐온’이라는 웹사이트 플랫폼을 구축했다. 과거에는 고객사가 이메일로 등록하고, 대면으로 영업 담당자를 만난 뒤 전화로 주문 문의를 했다면, 이제는 켐온 플랫폼 한 곳에서 모든 구매 여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화학제품 특성상 다양한 컬러에 대한 요구가 많은데, 켐온은 직관적인 컬러 탐색 기능과 함께 고객이 올린 이미지에서 컬러를 추출해 조회할 수 있는 기능까지 지원한다. 마치 온라인 쇼핑몰에서 화학 제품을 구매하는 듯한 경험을 기업 간 거래(B2B)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문 부문장은 “올 11월에는 전 사업부, 전 영역으로 해당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며, 추후 해외법인과 이커머스 단계로의 확장도 고려하고 있다”며 “LG화학은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화학산업에서 새로운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LG켐온 플랫폼. 세일즈포스 코리아 제공◇삼성SDS “개인 역량에 의존하던 수주 영업 탈피”삼성SDS는 올해 5월부터 ‘마이세일즈’라는 이름의 디지털 CRM을 도입했다. 김병진 삼성SDS 전무는 개인의 역량에만 의지하던 고객(리드) 관리를 전사적으로 통합해 수주 경쟁력이 올라간 점을 세일즈포스를 만나 이룬 가장 만족스러운 변화로 꼽았다. 김 전무는 “과거에는 영업 담당자들이 사업 기회가 있으면 전부 혼자만 알고 있었다”며 “마지막 단계에서 오픈해 진행하니까 인력 준비도 늦어지고, 타사보다 한발 늦게 수주를 준비하는 등 고객에게 양질의 제안을 적시에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그는 “세일즈포스의 장점은 이전부터 익히 알고 있었지만, 한국기업의 특성상 연구개발과 생산 대비 영업과 마케팅 등 프론트오피스에 대한 투자가 적었다”며 “이제는 글로벌화되면서 물건을 제때 판매하는 것이 연구개발과 생산 못지않게 중요해지면서 투자도 늘었다”고 세일즈포스의 도입 배경을 밝혔다.그 결과 삼성SDS는 하나의 플랫폼 내 부서간 협력을 통해 더 완성도 있는 수주 제안을 준비할 수 있게 됐고, 반복적이고 단순한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불필요한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김 전무는 “앞으로는 우리가 얻은 디지털 전환 솔루션의 다양한 장점을 고객사들에도 전파하면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세일즈포스 전도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아모레 “급변하는 시장 대응, 데이터와 AI가 핵심”기업과 소비자 거래(B2C)가 주를 이루는 아모레퍼시픽은 일반 고객 입장에서 더욱 직관적인 변화를 체험하고 있다.아모레퍼시픽은 세일즈포스와 협업한 지 만 2년째다. 홍성봉 아모레퍼시픽 최고디지털기술책임자(CDTO)는 “오프라인 스토어와 백화점, 면세점에서 이제는 웹과 모바일, 나아가 메타버스까지 채널이 다양해졌다”며 “고객 접점 역시 TV나 잡지처럼 일방적으로 소통하던 것에서 SNS로 상호 소통이 일어나고 있다”고 시장의 변화를 설명했다.그는 “고객들도 이미 정보가 충분하고 시장에 경쟁자도 많다”며 “좋은 물건을 만들어서 잘 팔기만 하면 됐던 공급자 중심에서, 이제는 소비자가 진짜 원하는 가치를 전해줘야 하는 소비자 중심으로 주권이 넘어갔다”고 분석했다.아모레퍼시픽이 세일즈포스와 구축한 ‘아모레몰’에서는 고객이 상품 탐색은 물론 카메라로 피부 진단도 가능하다. 영업사원은 고객이 아모레몰에서 활동한 이력과 함께 인공지능(AI)이 추천해주는 각종 마케팅 프로그램을 파악해 플랫폼 안에서 맞춤형 실시간 상담을 해준다. 활동이 뜸해진 고객이 발생하면 AI가 이탈 확률을 감지해주고, 미리 설계해놓은 캠페인을 안내해주는 등 다각적인 고객 관리가 가능하다.홍 CDTO는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하면서도 강력한 기업 오퍼레이션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AI가 고객과 만나는 접점의 변화에서 잘 대응할 수 있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10.13 I 노재웅 기자
‘메타버스 필수재로’ 유니티코리아의 자신감
  • ‘메타버스 필수재로’ 유니티코리아의 자신감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메타버스(가상융합현실) 플랫폼인 ‘제페토(네이버제트)’와 ‘이프렌드(SKT)’엔 공통점이 있다. 글로벌 플랫폼인 ‘디센트럴랜드’, ‘더샌드박스’, ‘네메시스’도 마찬가지다. LG유플러스가 개발 중인 ‘가상오피스’ 플랫폼도 예외는 아니다. 모두 ‘유니티 개발도구(엔진)’를 활용했다.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사회 전환 이후 메타버스가 주목받으면서, 유니티테크놀로지스(나스닥 상장)가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회사는 실시간 3D콘텐츠 제작 플랫폼인 유니티(Unity)를 만들어 전 세계 배포 중이다. 2004년 덴마크에서 게임 개발사로 출발했다가, 범용 개발도구의 시장 가능성을 간파하고 엔진 사업으로 방향을 선회, 글로벌 플랫폼 회사로 거듭났다. 국내 지사를 둔 지 10년이 됐다.6일 유니티코리아가 설립 10주년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게임 분야뿐 아니라 전 세계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이 진행되며 조선, 항공,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유니티를 이용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권정호 사업부문 총괄 본부장은 “비밀유지 계약상 다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만도, 두산인프라코어,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부산광역시교육청 등이 국내 주요 협업사”라고 전했다. 회사는 “1000여개 이상의 국내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실시간 콘텐츠 제작 사례를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가 설립 10주년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니티코리아)◇게임 개발만? 라이브 운영에도 ‘유니티’유니티코리아에 따르면 전 세계 매출 상위 1000개 모바일게임 중 71%가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됐다. 국내 매출 상위 1000개 모바일게임 중에서는 이 수치가 69.2%에 달한다. 닌텐도 스위치와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인 스팀(Steam)에서도 절반 이상의 게임이 유니티 엔진 기반으로 제작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이처럼 게임 개발자 사이에서 유니티는 필수재에 가깝다. 게임을 만드는 기반 소프트웨어(SW)인 까닭이다. 게임 등 실시간 3D콘텐츠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경쟁 엔진 업체로는 언리얼(Unreal)로 유명한 에픽게임스가 있다.유니티는 소규모 개발사가 활용하는 단일 제품으로 시작했다가 게임 이용자 확보와 광고, 성과측정 등 수익화 분야와 운영 지원 등을 더해 종합 SW로 영역을 확장 중이다. 이날 회사는 새 브랜드정체성(BI) 이미지도 처음 공개했다. 김 대표는 유니티 방향성에 대해 “게임 개발과 운영, 실제 수익화, 그 과정에서 라이브 지원, 고객정보들을 다시 게임 디자인에 녹여내 운영하고 수익화를 추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전방위 플랫폼으로 거듭나려고 한다”고 말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030년 XR 헤드셋 대중화” 유니티 전망김 대표는 “2030년엔 플레이스테이션과 닌텐도, 엑스박스 (콘솔게임) 시장만큼, XR(융합현실) 헤드셋이 대중화될 것”이라며 존 리키텔로 유니티 본사 대표의 전망을 소개했다. 현재 키보드 등 조작체계가 XR 헤드셋으로 옮겨가고, 이 과정에서 많은 투자가 이뤄지면서 새로운 가치와 사용자 생태계가 자리 잡을 것으로 봤다.유니티는 창작 생태계의 조력자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직접 시장에 뛰어들기보다 창작자(크리에이터)들이 혁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존 리키텔로 본사 대표는 10주년 축하 영상을 통해 “한국은 모든 업계에서 디지털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며 “게임 뿐아니라 조선업 등에서 선도하고 있다. 업계 리더들과 협업해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앞으로 10년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유니티로 개발 중인 LG유플러스 가상 오피스 (사진=유니티코리아)◇“메타버스 기반 기술, 잘 만들고 지원”간담회에선 메타버스 관련 질문이 쏟아졌다. 김범주 유니티코리아 에반젤리즘(기술 전도) 본부장은 메타버스 협업 사례에 대해 “여러 기업들, 기관과도 협업하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제페토 플랫폼이 유니티로 만들어졌다. 실제로 제페토를 활용해 ‘유나이트(유니티 개발자 강연) 서울’을 진행하면서 얻은 인사이트를 다시 강연을 통해서 나눠드리기도 한다”고 현황을 전했다. 그는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간 접목에 대해 “유니티는 기반 기술을 잘 만들고 지원하는 부분에 관심이 많다”며 “애셋스토어(제작기능마켓)에 블록체인 관련 API(앱개발환경)가 많이 나와 있다. 다양한 플러그인이 준비돼 있고 이미 사용하고 있는 기술”이라고 부연했다.유니티가 보는 메타버스 정의에 대해서는 “인터넷의 다음 진화 형태”라며 “사진, 영상 등 평면 기반의 기존 인터넷에서 활동이 실시간이자 좀 더 현실에 가깝게 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1.10.06 I 이대호 기자
로지텍(Logitech) VC, 현대리바트와 비즈니스 협업
  • 로지텍(Logitech) VC, 현대리바트와 비즈니스 협업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로지텍 VC (Logitech Video Collaboration)는 국내 가구 및 인테리어 브랜드 현대리바트와 비즈니스 콜라보레이션(Business Collaboration)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사진제공=로지텍 VC)두 브랜드는 2020년부터 ‘오피스 공간’을 주제로 협업 준비에 나선 바 있다. 코로나의 본격적인 확산 전부터 양사는 꾸준하게 시장을 리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고, 2020년에는 제품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후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베타 버전에 번들 제품을 출시하여 시장 반응을 확인한 결과,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콜라보레이션에 돌입하기로 합의했다.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물론, 시장에 긍정적 시너지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현대리바트 오피스 전문 카테고리인 ‘오피스원’ 라인업에 회의실 공간에 최적화된 가구와 로지텍 VC 번들 제품이 추가되어 출시되었다. 추가적으로, 하반기에는 재택근무용 가구와 로지텍 VC Personal Device와의 번들이 재택근무 패키지로 출시될 예정이며, 로지텍 VC 전용 회의 테이블과 로지텍 VC 신규 제품 ‘스크라이브 (Scribe)’ 화이트보드 카메라와 번들을 이룬 제품들도 출시된다.(사진제공=로지텍 VC)로지텍 VC 관계자는 “스마트한 회의실 공간을 타겟으로 양사가 본격적 협업을 이룸으로써 경제적 이익은 물론, 수많은 사용자의 경험을 통해 개발된 고품질의 제품이 주는 편리함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활발한 여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바람직한 비즈니스 방향을 고민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현재 현대리바트 강서 체험관에서는 로지텍 VC X 현대리바트 콜라보 제품을 전시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9.30 I 이윤정 기자
대형 IT서비스 기업, 사내벤처 잇따라 독립
  • 대형 IT서비스 기업, 사내벤처 잇따라 독립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삼성SDS, LG CNS, 현대오토에버 등 대형 IT서비스 기업들이 잇따라 사내벤처를 분사해 독립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사내 혁신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기적으로는 기술 파트너 역할까지 기대하는 시도로 풀이된다.31일 LG CNS는 사내벤처 ‘폴리오컴퍼니’를 분사했다고 밝혔다. 금융 IT서비스 전문가인 최준혁 책임이 대표를 맡아 이끄는 폴리오컴퍼니는 다음달부터 투자 전략 거래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나만의 투자 전략을 직접 개발하거나 여러 전문가들이 등록한 다양한 투자 전략을 구매해 활용할 수 있다.인공지능(AI)이 이용자가 선택한 투자 전략에 부합하는 주식 종목을 추천하고, 증권사 네트워크와 연계해 매수·매도를 할 수 있도록 한다.최준혁 폴리오컴퍼니 대표(왼쪽)와 회사 관계자가 투자 전략 거래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사진=LG CNS)LG CNS가 사내벤처를 떼어낸 건 이번이 세 번째다. 2018년에는 챗봇 기업 ‘단비’, 지난해에는 AI 통관 기업 ‘햄프킹’을 분사했다. 전부 2016년부터 운영해온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아이디어 몬스터’를 통해 설립된 회사들이다. 단비는 서울시 공공 자전거 ‘따릉이’ 홈페이지 등에 챗봇을 적용했고, 햄프킹은 LX판토스를 포함한 10여 개의 관세·물류 법인에 통관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했다.LG CNS뿐만이 아니다. 업계 1위 삼성SDS는 2019년과 작년에 각각 사내벤처 ‘서치스’와 ‘카티어스’를 분사했다. 서치스는 공공·민간 데이터를 AI로 분석한 뒤 기업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로 가공해 판매하고 있고, 카티어스는 인형에 탑재돼 아이와 대화가 가능한 유아용 AI 대화 솔루션을 만들었다.포스코ICT는 올해 초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허브’와 스마트 안전 조끼 등을 개발하는 ‘큐리시스’를 분사해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ICT가 사내 벤처를 분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오토에버도 지난해 처음으로 사내벤처 2곳을 분사시켰다. 직장인 카풀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더무브’는 공유 오피스 회사 패스트파이브와 함께 비대면 오피스 투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방(라이브 방송)’에도 뛰어들었다. 엘앰캐드는 기존 캐드(CAD) 시스템의 한계점을 보완한 3D 도면정보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IT서비스 기업들이 사내벤처를 활성화하는 건 사내 혁신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기술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비교적 적은 투자로 새로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전은경 LG CNS 정보기술연구소장은 “LG CNS가 쌓아온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창업팀이 고객 가치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기술 파트너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도 “현대오토에버만의 스타트업 육성 사이클이 기술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1.08.31 I 김국배 기자
코아스, 옴니채널 마케팅 강화로 고객 소통↑
  • 코아스, 옴니채널 마케팅 강화로 고객 소통↑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사무환경 전문기업 코아스는 옴니채널 마케팅으로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코아스 라이브 방송 모습(사진=코아스)옴니채널 마케팅은 ‘모든 것, 모든 방식’을 의미하는 ‘옴니(omni)’와 유통경로를 의미하는 채널(channel)을 합성한 단어로,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마케팅 체계를 의미한다. 코아스에 따르면 코아스는 새롭게 리뉴얼한 쇼룸, 온라인몰, SNS 등 온오프라인 채널과 함께 소통 형태를 다양화하고 있다. 특히, 공간솔루션 기업으로서 사무실부터 가정까지 다양한 공간의 고민과 해결을 위한 파트너로서 일관된 메시지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공식 온라인몰 코아스샵에서는 공부방, 홈오피스 등 집이라는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과 제품들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함께 소개하며 매출이 전년대비 700% 성장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며, 소통의 채널을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지난 7월 14일에 진행한 방송에서는 30분만에 참여자가 약 3000명이 몰리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향후에도 계속해서 방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자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채널을 통해서도 공간에 대한 고객의 고민을 함께하고 제안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자사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새롭게 리뉴얼한 쇼룸은 직원들이 실제 업무에 사용하는 공간으로 계획해 단순히 ‘보는 공간’에서 ‘경험하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바꿨다.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을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공간에서 토론하고 자유롭게 일하는 모습을 통해 코아스의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방문객들도 더욱 부담 없이 적극적으로 쇼룸의 공간과 가구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코아스 관계자는 “오늘날 고객과의 소통은 단순히 많은 채널을 확보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어떠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계속해서 우리의 시선이 아닌 고객의 시선으로 함께 고민해가면서 우리만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17 I 함지현 기자
원더무브·패스트파이브, '라이브 부동산 라방' 론칭
  • 원더무브·패스트파이브, '라이브 부동산 라방' 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카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원더무브는 지난 9일 비대면 부동산 영상 상담서비스 ‘라이브 부동산 라방’을 정식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제공=원더무브)원더무브 측은 지난 7월 진행됐던 2021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수상 이후 면밀한 검토 끝에 드디어 정식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으며, 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FASTFIVE)와 협약을 체결해 오피스에 특화된 비대면 투어 상담 서비스를 우선 제공한다.라이브 부동산 라방은 매물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실시간 영상으로 매물을 확인하고, 채팅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기존 텍스트나 이미지 서비스에 비해 과장되거나 왜곡될 염려가 적으며 비대면으로 상담 진행 후 선별된 부동산만 방문하기 때문에 발품을 최소화하고, 오프라인 상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원더무브 관계자는 “라이브 부동산 라방의 비대면 오피스 투어 상담 서비스는 우선 패스트파이브 강남 1호점 외 5개 지점에 시범 적용한 후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의 일반 부동산 매물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라며 “향후 글로벌 확대를 위해 현재 베트남 부동산 기업과의 협의도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2021.08.10 I 이윤정 기자
라이브오피스 '센텀 리브워크', 의정부 고산지구 내 분양 앞둬
  • 라이브오피스 '센텀 리브워크', 의정부 고산지구 내 분양 앞둬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의정부 고산지구에 들어서는 라이브오피스 ‘센텀 리브워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오피스, 기숙사, 오피스텔의 장점을 합친 멀티형 컨셉의 센텀 리브워크는 일반 섹션 오피스 대비 높은 분양성과 경제적인 분양가를 갖췄다. 센텀 리브워크의 분양가는 1억 원 초반대 가격으로 인근 분양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로 책정되어 있다. 더욱이 주택 보유 수에 포함되지 않는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 부동산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센텀 리브워크는 주거형 하우스와 업무형 오피스텔을 조합한 복합형 오피스 트렌드를 선도하며 개별 화장실, 샤워부스를 기본 생활형 옵션으로 설치했다. 공공시설인 레스트룸을 전용면적 안으로 들였고, 노출형 천장 및 포인트 조명으로 아늑한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3M 노출형 천정 설계를 통해 7평의 공간에서 10평의 공간감을 느낄 수 있게 개방감, 쾌적함을 더했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의정부시 사업체 수는 2만6000여 개이며 용현산업단지(민락지구) 내 공장은 117개이다. 고산지구 인근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 확정 외에도 제2수도권 순환 고속도로, GTX-C 노선 개통이 예정(2025년 예정)되고 7호선 확장도 추진 중이다.입지 인근에는 △녹지 공간(민락문화 근린공원, 민락천 등) △대형마트(이마트, 코스트코) △문화시설(소극장,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가톨릭대 성모병원 △주민센터 등이 편재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24개의 초·중·고교와 18개의 유치원이 인근에 위치해 교육 접근성도 높다. 또한 고산지구 내 인접 주위에 지식산업센터 센텀스퀘어, 듀클래스가 개발 예정에 있어 입주사의 기숙사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한편 의정부 고산지구 기숙사형 라이브오피스 센텀 리브워크는 곧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2021.08.02 I 이윤정 기자
  • 아이엔소프트, 교보문고 온라인 쇼핑몰 구축사업 참여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클라우드 전문기업 아이엔소프트는 롯데정보통신이 주사업자로 구축하는 교보문고 고객경험 강화를 위한 온라인 쇼핑몰 고도화 사업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온라인 쇼핑몰 고도화 사업은 교보문고가 온라인/모바일 커머스 시장 변화에 발맞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확보함으로써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디지털 기반의 신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아이엔소프트는 10여년간 검증된 클라우드 및 어플리케이션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Public Cloud(AWS, Amazon Web Services)와 On-Premise간 연결, 성능, 보안을 고려한 최적의 Hybrid Cloud System 구축과 PC, 모바일 환경의 최신 프론트오피스(Front-Office) 구축, 라이브커머스 시스템 도입을 통한 동영상컨텐츠 서비스 구현을 담당한다.최근 아이엔소프트는 NIA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의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통해 공공부문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laaS) 제공 기업으로 선정됐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의 도입부터 서비스 구축, 클라우드로의 이관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활용을 위한 컨설팅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올인원 통합관리(CMP) 솔루션인 ‘클라우드메쉬(Cloud Mash) 5.0’ 출시를 통해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와 관리 플랫폼을 제공함은 물론 클라우드 네이티브 관리 솔루션인 쿠버(Coober) 기반 Cloud Native 개발 비즈니스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21.07.28 I 이윤정 기자
거세지는 수장 교체 바람…"자본시장 공략을 부탁해"
  • [뉴스+]거세지는 수장 교체 바람…"자본시장 공략을 부탁해"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이 기사는 이데일리 홈페이지에서 하루 먼저 볼 수 있는 이뉴스플러스 기사입니다.하반기를 맞아 엔터·패션·뷰티 업계 수장들이 대거 교체되면서 업계 ‘새 바람’이 불고 있다. 기업을 일군 창업주들이 최고경영자(CEO) 대신 의장(Chairman)으로 직함을 바꿔다는가 하면 실적 부진 타파를 위해 새 CEO 선임 카드를 꺼내며 전열을 재정비하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우려를 털어내며 올해 상반기 유동성이 풍부해진 상황에서 밸류업(기업가치 상향)에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의지가 드러난다. 창업주가 CEO 내려놓는 이유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대표에서 의장으로…밸류업을 부탁해대표적인 곳이 방탄소년단(BTS)으로 유명한 하이브(352820)다. 이 회사는 이달 1일 방시혁 대표이사가 해당 직함을 내려놓고 이사회 의장직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하이브의 후임 대표이사에는 박지원 전 HQ CEO가 맡는다. 넥슨 코리아 CEO, 넥슨 저팬 글로벌 COO를 역임한 박 대표는 지난해 5월 하이브에 합류한 뒤 하이브 성장 전략·운영 업무를 맡아왔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하이브는 지난 2005년 JYP Ent.(035900)에서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던 방시혁 의장이 설립한 회사다. 지난해 10월 기업공개(IPO)는 물론 기존 투자유치 업무를 총괄해 왔다. 하이브 측은 “방 의장이 경영 대신 본인의 전문 영역인 음악 프로듀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지속해나가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하이브의 CEO 교체를 두고 자본시장 영향력 재고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브는 지난 2월 유니버설뮤직그룹과 합작법인(JV) 수립 계획을 발표하고 4월에는 저스틴 비버 등이 있는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하며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 팬덤 플랫폼인 ‘위버스’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내년 ‘V라이브’ 서비스 통합까지 앞두고 있어 전문 경영인 선임이 필요했다는 평가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도 창업주인 조만호 대표가 지난달 사임하고 강정구 프로덕트 부문장과 한문일 성장전략본부장을 공동 대표로 선임했다. 경영 업무는 강정구, 한문일 대표에 맡기고 조 대표는 의사회 의장직을 수행한다. 조 대표는 특정 고객 대상의 쿠폰 발행 등에 대해 문제가 불거지자 책임을 지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해당 이유만으로 대표 이사직을 사임한 것은 아니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무신사는 올해 3월 1300억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며 기업가치가 2조5000억원을 넘어선 상황이다. 2001년 패션 인터넷 커뮤니티로 시작한 사업이 20년 사이에 비교할 수 없는 규모로 커진 것이다. ◇ ‘자본시장 공략’ 미션 성공 여부에 관심무신사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외에 공유오피스 무신사스튜디오와 편집공간 무신사테라스 등 온·오프라인 연계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7월에는 한정판 운동화 거래 중개 플랫폼인 ‘솔드아웃’을 런칭하면서 리셀(재구매) 시장까지 진출하며 덩치를 키우고 있다. 무신사 측은 공식적인 기업공개(IPO) 일정을 내놓고 있지 않지만 투자자들의 엑시트(투자금 회수) 기회를 열어줘야 하는 만큼 수년 내 상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 경영인 선임으로 자본시장 내 산적한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셈이다. 1세대 화장품 로드숍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도 지난달 CEO를 교체했다. 지난 2월 이해준 대표 사임 이후 조정열 단독 대표로 전환된 지 4개월 만이다. 2017년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PE)에 인수된 이후로는 6번째 수장 교체다. 새 대표에는 IMM PE 소속인 김유진 IMM오퍼레이션즈그룹 대표를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2017년부터 할리스커피 경영을 맡아 매출을 3배 가까이 올리는 성과를 보였다. 그 결과 2013년 IMM PE가 약 450억원에 인수했던 할리스커피를 지난해 약 1500억원 매각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이번 선임은 사실상 ‘에이블씨엔씨 일병 구하기’라고 해도 무방하다. 에이블씨엔씨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9% 줄어든 304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도 66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IMM PE 인수 이후 4년째 적자를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실적 개선이라는 특명을 사실상 부여받은 상황이다. 한 PEF 업계 관계자는 “당장 3~4년 이후 재매각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지금부터 실적 개선 측면에서 승부를 봐야 하는 상황이다”며 “실적 개선 여하에 따라 매각 시기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1.07.14 I 김성훈 기자
거세지는 수장 교체 바람…"자본시장 공략을 부탁해"
  • [뉴스+]거세지는 수장 교체 바람…"자본시장 공략을 부탁해"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이 기사는 이데일리 홈페이지에서 하루 먼저 볼 수 있는 이뉴스플러스 기사입니다.하반기를 맞아 엔터·패션·뷰티 업계 수장들이 대거 교체되면서 업계 ‘새 바람’이 불고 있다. 기업을 일군 창업주들이 최고경영자(CEO) 대신 의장(Chairman)으로 직함을 바꿔다는가 하면 실적 부진 타파를 위해 새 CEO 선임 카드를 꺼내며 전열을 재정비하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우려를 털어내며 올해 상반기 유동성이 풍부해진 상황에서 밸류업(기업가치 상향)에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의지가 드러난다. 창업주가 CEO 내려놓는 이유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대표에서 의장으로…밸류업을 부탁해대표적인 곳이 방탄소년단(BTS)으로 유명한 하이브(352820)다. 이 회사는 이달 1일 방시혁 대표이사가 해당 직함을 내려놓고 이사회 의장직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하이브의 후임 대표이사에는 박지원 전 HQ CEO가 맡는다. 넥슨 코리아 CEO, 넥슨 저팬 글로벌 COO를 역임한 박 대표는 지난해 5월 하이브에 합류한 뒤 하이브 성장 전략·운영 업무를 맡아왔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하이브는 지난 2005년 JYP Ent.(035900)에서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던 방시혁 의장이 설립한 회사다. 지난해 10월 기업공개(IPO)는 물론 기존 투자유치 업무를 총괄해 왔다. 하이브 측은 “방 의장이 경영 대신 본인의 전문 영역인 음악 프로듀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지속해나가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하이브의 CEO 교체를 두고 자본시장 영향력 재고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브는 지난 2월 유니버설뮤직그룹과 합작법인(JV) 수립 계획을 발표하고 4월에는 저스틴 비버 등이 있는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하며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 팬덤 플랫폼인 ‘위버스’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내년 ‘V라이브’ 서비스 통합까지 앞두고 있어 전문 경영인 선임이 필요했다는 평가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도 창업주인 조만호 대표가 지난달 사임하고 강정구 프로덕트 부문장과 한문일 성장전략본부장을 공동 대표로 선임했다. 경영 업무는 강정구, 한문일 대표에 맡기고 조 대표는 의사회 의장직을 수행한다. 조 대표는 특정 고객 대상의 쿠폰 발행 등에 대해 문제가 불거지자 책임을 지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해당 이유만으로 대표 이사직을 사임한 것은 아니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무신사는 올해 3월 1300억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며 기업가치가 2조5000억원을 넘어선 상황이다. 2003년 패션 인터넷 커뮤니티로 시작한 사업이 18년 사이에 비교할 수 없는 규모로 커진 것이다. ◇ ‘자본시장 공략’ 미션 성공 여부에 관심무신사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외에 공유오피스 무신사스튜디오와 편집공간 무신사테라스 등 온·오프라인 연계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7월에는 한정판 운동화 거래 중개 플랫폼인 ‘솔드아웃’을 런칭하면서 리셀(재구매) 시장까지 진출하며 덩치를 키우고 있다. 무신사 측은 공식적인 기업공개(IPO) 일정을 내놓고 있지 않지만 투자자들의 엑시트(투자금 회수) 기회를 열어줘야 하는 만큼 수년 내 상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 경영인 선임으로 자본시장 내 산적한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셈이다. 1세대 화장품 로드숍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도 지난달 CEO를 교체했다. 지난 2월 이해준 대표 사임 이후 조정열 단독 대표로 전환된 지 4개월 만이다. 2017년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PE)에 인수된 이후로는 6번째 수장 교체다. 새 대표에는 IMM PE 소속인 김유진 IMM오퍼레이션즈그룹 대표를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2017년부터 할리스커피 경영을 맡아 매출을 3배 가까이 올리는 성과를 보였다. 그 결과 2013년 IMM PE가 약 450억원에 인수했던 할리스커피를 지난해 약 1500억원 매각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이번 선임은 사실상 ‘에이블씨엔씨 일병 구하기’라고 해도 무방하다. 에이블씨엔씨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9% 줄어든 304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도 66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IMM PE 인수 이후 4년째 적자를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실적 개선이라는 특명을 사실상 부여받은 상황이다. 한 PEF 업계 관계자는 “당장 3~4년 이후 재매각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지금부터 실적 개선 측면에서 승부를 봐야 하는 상황이다”며 “실적 개선 여하에 따라 매각 시기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1.07.14 I 김성훈 기자
강정구·한문일 무신사 공동대표 취임…"입점 브랜드·고객과 접점 높일 것"
  • 강정구·한문일 무신사 공동대표 취임…"입점 브랜드·고객과 접점 높일 것"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남녀차별’ 논란 등에 책임을 지고 창업주인 조만호 무신사 대표이사가 지난달 초 전격 사임한 뒤 내정됐던 강정구·한문일 공동대표가 1일 공식 취임했다. 논란을 의식한 듯 별도 이·취임식 없이 업무를 시작했으며 언론에도 올해 상반기 실적을 알리는 동시에 간략한 무신사 스토어의 향후 목표와 계획을 전하는 것으로 취임사를 갈음했다.1일 공식 취임한 강정구(왼쪽)·한문일 무신사 공동대표. (사진=무신사)2017년부터 프로덕트 부문을 총괄하며 무신사 스토어의 개발과 기획, 디자인 조직 구성 등을 주도해온 강 공동대표는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고도화해 선호 브랜드, 관심 상품, 쇼핑 활동을 바탕으로 정교화된 개인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브랜드 패션에 특화된 검색 서비스, 인기 상품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랭킹, 취향 분석 기반의 브랜드 및 상품 추천, 코디와 콘텐츠 제안 등 더욱 다양한 형태로 입점 브랜드와 고객의 접점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2018년 무신사에 합류해 주로 무신사 테라스와 무신사 스튜디오, 솔드아웃 등 신규 사업 분야를 이끌어온 한 공동대표는 “앞으로 신규 입점 브랜드 기획전, 시즌 캠페인, 무신사 라이브, 블랙프라이데이 등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기회를 마련해 입점 브랜드의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무신사 스토어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더욱더 다채로운 패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신진 브랜드 발굴과 패션 카테고리 확장 및 신규 사업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무신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 22일까지 무신사 스토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가량 증가했다. 디스이즈네버댓, 앤더슨벨, 인사일런스, 커버낫, 쿠어 등 국내 브랜드의 매출 상승이 주효하게 작용했다는 게 무신사의 자체 분석 결과이다. 특히 전년도 연 매출 10억 미만인 중소 브랜드가 약진하며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70% 이상 매출이 늘었다. 최근 2년 내 무신사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한 신규 입점 브랜드의 경우 올 상반기 매출이 63% 증가했다.무신사는 이 같은 상반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하반기까지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입점사가 안정적으로 브랜드를 전개할 수 있도록 마케팅 협업, 인프라 제공, 자금 지원 등의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오픈 3주년을 맞은 패션특화 공유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의 입주율은 약 86.6%이다.
2021.07.01 I 유현욱 기자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일본 소비트렌드…맞춤형으로 공략해야"
  •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일본 소비트렌드…맞춤형으로 공략해야"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일본 시장에 진출하려면 코로나19로 달라진 소비 트렌드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 맞춤형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3일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일본의 소비 트렌드 변화와 우리 기업의 진출전략’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일본 소비 트렌드가 △인터넷 쇼핑 확산과 언택트 마케팅 △건강·환경 중시 가치관 변화 △원격근무 활성화에 따른 솔루션 수요 확대 △‘집콕’과 홈엔터테인먼트 확산 등으로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 조조(ZOZO)가 운영하는 ‘조조 글래스’(ZOZO GLASS). 비대면으로 피부톤을 측정할 수 있다. (사진=조조·코트라)그러면서 보고서는 소비재와 푸드, 디지털, 웹툰 등 분야별 공략 포인트를 소개했다. 비대면 피부 측정 기술로 화장품에 최적화한 온라인 플랫폼을 연 ‘조조’(ZOZO)처럼 팝업 스토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플랫폼과 연계하려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먹거리 분야에선 ‘제4차 한류’에 힘입어 10·20대 일본 여성에게 ‘K-푸드’ 인기가 얻고 있다. 건강식 이미지가 강한 한식을 직접 만드는 요리법 등 정보를 세세하게 전달하고 이와 연계한 상품 홍보 방안을 고려할 만하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아울러 일본 ‘워케이션’(휴양지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일하는 방식) 시장이 2020년 699억엔에서 2025년 3622억엔으로 성장할 전망으로 원격근무 관련한 서버와 클라우드 시스템, 홈오피스 환경 구축을 위한 IT기기와 업무 전자화를 위한 솔루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고려해 ‘K-디지털’이 맞춤형 패키지와 전방위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일본 내 파트너사 협력을 통한 현지화 전략으로 인지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서는 봤다. 집콕으로 콘텐츠 소비가 늘어나는 만큼 ‘K-웹툰’이 현지 유력 출판사와 협력해 웹툰 플랫폼으로서 매력을 높이고 사용자를 확보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도 덧붙였다. 손수득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일본 소비자 트렌드 변화를 읽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K브랜드 제품들이 일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마케팅 채널을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2021.06.03 I 경계영 기자
"고마운 마음 전하세요"…가정의 달 특수 노린 전자업계
  • "고마운 마음 전하세요"…가정의 달 특수 노린 전자업계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전자업계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각종 가전제품 할인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삼성, 온오프라인서 동시 이벤트 진행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31일까지 갤럭시 패밀리 페스타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갤럭시 패밀리 페스타는 소중한 사람에게 특별한 갤럭시 제품을 통해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마련된 할인 행사로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하이마트·전자랜드·홈플러스 등에서 진행된다. 혈압·심전도 측정 등 건강 관리 기능이 강화된 갤럭시 워치3와 무선 충전 듀오 패키지 등 부모님 효도 선물부터 온라인 수업에 최적화된 노트북 갤럭시 북과 태블릿 갤럭시 탭 S7, 컬러 레이저복합기 등 자녀를 위한 선물까지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 북 시리즈를 비롯해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등 모바일·정보기기(IT)를 2개 이상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 할인 혜택 또는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갤럭시 패밀리 페스타와 연계해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부모님과 함께 교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누가 봐도 가족전(展)도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부모님과 닮은꼴 인증 셀카를 촬영하고 부모님께 선물하고 싶은 갤럭시 사연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S21 울트라와 갤럭시 탭 S7 등 선물을 증정한다. 삼성전자는 5월 한 달 간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와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갤럭시 모바일 DNA와 노트북의 강력한 성능이 결합된 갤럭시 북 프로 360(Galaxy Book Pro 360)과 갤럭시 북 프로(Galaxy Book Pro) 구매 고객에게는 삼성 홈 피트니스 베이직 3개월 체험권, 한컴 오피스 패키지(63만5500원 상당)를 제공한다.구매 모델별로 △이미지 편집툴 클립 스튜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의 최대 1년 무료 사용권도 제공한다. 갤럭시 S21 시리즈 등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워치 50% 할인쿠폰 과 갤럭시 스마트 태그, 케이스 등 정품 웨어러블 기기와 액세서리 할인 쿠폰 등도 준다. ◇필립스·젠하이저도 할인 혜택 제공LG전자(066570)도 고효율 가전 인기모델 20개를 대상으로 모든 구입 고객에 제품당 최대 2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비롯해 대상모델인 김치냉장고 5종을 구입하는 고객은 최대 20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는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1등급 행사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은 5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는다.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행사모델은 최대 5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고 구입할 수 있다. 1등급 트롬 세탁기, 건조기와 통돌이 세탁기 행사모델도 각각 5만원을 추가 혜택을 받는다. 대상모델인 75형 울트라 HD TV를 구입하는 고객은 10만원 추가 혜택을 받는다.필립스도 오는 31일까지 지마켓과 11번가에서 SkinIQ 시리즈 전기면도기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필립스는 ‘SkinIQ 시리즈’ 전기면도기를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구매 고객 전원에게 드레스 퍼퓸 또는 휴대폰 무선 충전기를 증정한다. 포토상품평 이벤트도 진행된다. 필립스는 이번 기획전에서 SkinIQ S9000 프레스티지 구매 후 포토상품평을 작성한 고객 전원에게 10만 원 상당의 필립스 소닉케어 음파 칫솔을 증정한다. SkinIQ 7000시리즈와 SkinIQ 5000시리즈 구매 후 포토상품평을 작성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갤럭시 버즈 프로 애니콜 케이스도 준다. 젠하이저도 고급 헤드폰 HD280PRO를 5월 한 달 동안 약 24% 할인된 12만9000원에 판매한다.
2021.05.04 I 신민준 기자
삼성전자, 가정의 달 기념 '갤럭시 패밀리 페스타' 운영
  • 삼성전자, 가정의 달 기념 '갤럭시 패밀리 페스타' 운영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갤럭시 패밀리 페스타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갤럭시 패밀리 페스타는 소중한 사람에게 특별한 갤럭시 제품을 통해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마련된 할인 행사다. 갤럭시 패밀리 페스타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홈플러스 등에서 진행된다.혈압·심전도 측정 등 건강 관리 기능이 강화된 갤럭시 워치3와 무선 충전 듀오 패키지 등 부모님 효도 선물부터 온라인 수업에 최적화된 노트북 갤럭시 북과 태블릿 갤럭시 탭 S7, 컬러 레이저복합기 등 자녀를 위한 선물까지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 북 시리즈를 비롯해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등 모바일·정보기술(IT) 기기를 2개 이상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 할인 혜택 또는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갤럭시 패밀리 페스타와 연계해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부모님과 함께 교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누가 봐도 가족전(展)을 5월 16일까지 진행한다.부모님과 닮은꼴 인증 셀카를 촬영하고 부모님께 선물하고 싶은 갤럭시 사연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S21 울트라와 갤럭시 탭 S7 등 선물을 증정한다. 대학·대학원생 갤럭시 팬들이 다양한 제품을 특별한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는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에서도 가족을 위한 갤럭시 추천 선물을 만나볼 수 있다.한편 삼성전자는 5월 한 달 간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와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모바일 DNA와 노트북의 강력한 성능이 결합된 갤럭시 북 프로 360(Galaxy Book Pro 360)과 갤럭시 북 프로(Galaxy Book Pro) 구매 고객에게는 홈 피트니스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삼성 홈 피트니스 베이직 3개월 체험권, 한컴 오피스 패키지(63만5500원 상당)를 제공한다.또 구매 모델별로 △이미지 편집툴 클립 스튜디오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20만여편의 VOD를 즐길 수 있는 시즌 △영상 촬영 및 편집 툴 곰믹스 프로와 곰캠 프로 등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의 최대 1년 무료 사용권도 제공한다.△갤럭시 S21 시리즈 △갤럭시 Z 폴드2 △갤럭시 Z 플립 5G 등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워치 50% 할인쿠폰과 갤럭시 스마트 태그, 케이스 등 정품 웨어러블 기기와 액세서리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갤럭시 패밀리 페스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4.30 I 신민준 기자
위메프, 중소기업유통센터와 MOU…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 위메프, 중소기업유통센터와 MOU…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위메프는 지난 8일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에 더욱 쉽게 접근하고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 △소상공인 디지털화(입점) 지원 △소상공인 상품 판매 촉진 △소상공인 상품 홍보 등을 주요 사업으로 선정했다.위메프는 앱 내에 소상공인 전용관을 만들고 식품, 리빙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소상공인 상품을 판매 지원한다. 소상공인 상품 홍보를 위한 라이브 커머스와 400여 개 상품 소개 영상을 제작하는 V커머스 프로젝트도 진행한다.김지훈 위메프 운영본부 본부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업해 소상공인 온라인 사업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소상공인이 위메프를 통해 손쉽게 온라인 판매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위메프는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소상공인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관 ‘W아카데미’를 오픈했다. ‘셀러가 성장하는 판매 스쿨’을 목표로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판매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튜디오, 공유 오피스 등과 장비, 기자재도 지원한다.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으로 전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왼쪽부터 중소기업유통센터 김현성 본부장, 위메프 김지훈 본부장. (사진=위메프)
2021.04.09 I 유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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