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71건

중기유통센터, 'W아카데미'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진행
  • 중기유통센터, 'W아카데미'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진행
  •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W아카데미’.[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기업유통센터는 9일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을 돕는 디지털 전문기관 ‘W아카데미’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라이브 방송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진행한다. △드음 이코노미 샐러드·컵과일 △참앤들황토농원 NFC ABC 주스 △모락모락컴퍼니 부산 고기국밥 제품을 개그맨 겸 인플루언서 김재우, 드음 대표 천영 등이 특별 출연해 판매할 예정이다.2부 방송은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하며 쇼호스트 이자연과 쇼호스트 김현기가 출연한다. △찬슬 손소독제 △세원바이오 옥이네 불쭈꾸미 △창원아재들 갈치 등을 판매한다. 해당 방송은 가치삽시다 플랫폼 및 ’가치삽시다TV’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다.라이브 커머스 촬영 장소인 W아카데미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지원하고 위메프가 지난해 11월부터 구축하여 운영 중인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이다. 스튜디오 3개소, 편집실, 공유 오피스 등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제반시설 및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주요 지원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30초 영상제작, 온라인 기획전, 라이브 커머스 등을 지원하고, 1:1 맞춤 컨설팅과 온라인 교육 등의 다채로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소상공인확인서를 보유한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이용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예약 및 사용이 가능하다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소상공인분들이 W아카데미 시설 활용과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에 참여해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데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은 지난해 2개소 구축에 이어 전국 소상공인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내 4개소를 새로 구축할 예정이다.
2021.03.09 I 김호준 기자
벙글, 고객분석기업 게임리파이너리 인수…모객 퍼포먼스 강화
  • 벙글, 고객분석기업 게임리파이너리 인수…모객 퍼포먼스 강화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모바일 퍼포먼스 광고 플랫폼 기업 벙글(Vungle)이 모바일 게임 분석 솔루션 회사인 게임리파이너리(GameRefinery)를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게임리파이너리가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 툴을 통해 징가(Zynga), 킹(King), 로비오(Rovio), 유비소프트(Ubisoft) 등과 같은 글로벌 게임사에 리텐션(재방문) 및 수익화 인사이트(통찰)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16만개 이상의 게임 앱을 분석하여 얻은 게임리파이너리의 상황 데이터(Contextual data)가 벙글 플랫폼에 타겟팅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광고주가 상황별 캠페인을 운영하고 개인 식별 정보가 없는 iOS 기반 익명식별자인 IDFA(Identity for Advertisers) 상황에서도 UA(모객) 퍼포먼스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벙글의 크리에이티브 및 UA, 장르별로 세분된 리포팅 기능과 결합해 고객에게 퍼포먼스 권장사항도 제공한다.이번 인수로 게임리파이너리의 공동창업자 마르쿠스 뢰마르크, 벨리 페카 율쿠넨(Veli-Pekka Julkunen), 요엘 율쿠넨을 비롯한 게임리파이너리 팀 전체가 벙글로 합류하며, 이들은 핀란드 헬싱키에 오피스 거점을 둘 예정이다.벙글의 마틴 프라이스(Martin Price) 프로덕트VP는 “게임리파이너리를 통해 플랫폼 전반에 걸쳐 보다 심도 있는 크리에이티브 분석과 인사이트, 상황 타겟팅 권장사항 및 리포팅을 벙글 광고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iOS 14 및 업계 전반의 개인 정보 보호 관련 변화를 고려할 때, 광고 플레이스먼트와 송출 상황을 이해하는 크리에이티브 타겟팅 방법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며 그런 의미에서 벙글은 이번 인수를 통해 더욱 풍부한 데이터를 경쟁력 있게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라고 인수 취지를 설명했다.마르쿠스 뢰마르크(Markus Ramark) 게임리파이너리 공동 창업자이자 CEO는 “게임사의 모바일 게임 설계, 광고 및 수익화를 지원하는 최첨단 게임 분석과 독점적인 크리에이티브 인텔리전스를 구축하는 비전을 벙글과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벙글 제레미 본디(Jeremy Bondy) 최고경영자(CEO)는 “벙글과 게임리파이너리, 알고리프트는 개발팀, UA팀, 사업팀에 이르기까지 게임의 개발은 물론 라이브 서비스에 걸쳐 모든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2021.03.03 I 이대호 기자
태영건설, '광교 플렉스 데시앙' 분양 앞둬
  • 태영건설, '광교 플렉스 데시앙' 분양 앞둬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광교 플렉스 데시앙’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광교 플렉스 데시앙은 광교테크노밸리의 마지막 도시지원시설 13-4-2,3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5층 ~ 지상 15층 연면적 4만4765㎡, 총 303호실과 근린생활시설 15실로 조성된다.광교 플렉스 데시앙은 층별로 다양한 크기의 평면 설계로 중소기업은 물론 1인 기업, 스타트업 등을 위한 최적의 사무환경으로 구성했다. 소규모 기업 특화상품으로 조성되며 ‘라이브 오피스’는 최근 오피스텔 대체 투자상품으로 선호도가 높은 상품으로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구내식당을 비롯해 코인세탁실, 공유 주방, 공용창고 등 부대시설 등도 계획했다. ‘광교 플렉스 데시앙’이 들어서는 광교테크노밸리는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원, 한국나노기술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과학기술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바이오, 의약, IT 연구 등 기관 및 기업이 입주해 있는 최첨단 산업단지다. 또한 수원고등법원과 수원고등검찰청, 수원지방법원, 수원검찰청사가 들어선 법조타운과 경기도 신청사와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등 7개의 기관이 입주할 예정인 경기융합타운이 가깝다. 여기에 경기남부지역의 유일한 대형 컨벤션센터로 전시장, 백화점, 호텔, 아쿠아리움 등을 포함한 복합 MICE 단지인 수원컨벤션센터와도 인접해 있어 인근 기관과의 클러스터 효과는 물론 풍부한 배후수요를 그대로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곳은 지식산업센터의 가치를 좌우하는 교통환경도 남다르다. 광교 플렉스 광교신도시에 들어서는 만큼, 골드라인으로 불리는 신분당선 광교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고 창룡대로가 인접해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IC와 용서고속도로 광교상현 IC, 수원북부순환로의 접근성 용이하다. 또한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호매실)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광교의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신분당선 연장선 강남~신사 구간이 2022년 개통 예정돼 있어 광교에서 신사까지 약 40분이면 오갈 수 있고, 2단계 용산~신사 구간이 완료되면 용산까지 47분이 소요될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광교 플렉스 데시앙 분양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는 최근 10여 년 간 설계나 시설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기 때문에 오래된 시설과 신규 분양 단지의 차이는 매우 크다”며 “광교 플렉스 데시앙은 입지는 물론 설계와 휴게시설 등 공을 들이며 차별화 시킨 상품이므로 실제 입주하려는 기업부터 투자자까지 다양한 수요층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광교 플렉스 데시앙은 태영건설이 시공하며, 분양 홍보관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법조로에 위치해 있다.
2021.02.26 I 김민정 기자
“우체국 쇼핑서 장보고 모바일 페이로 세뱃돈을”…디지털 뉴딜로 설날 보내기
  • “우체국 쇼핑서 장보고 모바일 페이로 세뱃돈을”…디지털 뉴딜로 설날 보내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쇼핑에서 1월 18일부터 2월 5일까지 전국 특산물을 최대 40% 할인하는 ‘2021년 설 선물대전’을 진행한다. 소비자는 곶감, 과일세트, 한과, 굴비, 건해산물 세트 등 특산물과 생활용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한우(등심 2.4kg)는 30% 할인된 16만5000원에, 굴비(10미)는 35% 할인된 9만7500원에, 곶감(건시 2kg)은 30% 할인된 4만9700원에 살 수 있다.올해 설에는 부모님을 찾지 못하고 비대면으로 인사할 수 밖에 없다. 설 연휴기간에 저렴하게 장을 보고 부모님과 화상 통화하고 조카들에게 모바일페이로 세뱃돈을 주는 일은 어떻게 할 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4일 디지털 뉴딜의 기술로 설날을 편하고 재밌게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했다. 설 명절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차례상 준비부터 세배·성묘·놀이까지 온가족이 디지털 공간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올해 설에는 직계가족이라도 거주지가 다른 5인 이상의 모임을 할 수 없어 디지털 공간에서 가족들과 만나야 한다.▲ [장보기] 나고향씨는 설맞이 장보기를 위해 우체국 쇼핑(과기정통부 우정사업본부)에 접속하여 차례상을 주문했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 보니 마음이음마켓, 온라인 전통시장 등 다양한 온라인 배달 서비스들이 많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었다.▲ [차례·세배] 거주지가 다른 5인 이상 모임이 어려워 설 전날 시골 부모님께 영상통화 앱 설치와 간단한 이용방법을 알려드렸다. 설 당일 가족 모두 각자의 집에서 그룹 영상통화 앱에서 차례·세배를 드리고, 조카들에게 모바일 페이로 세뱃돈을 주었다. 부모님들도 흡족해하셔서 기분이 좋았다.SKT ‘미더스(MeetUs)’앱, 카카오톡 ‘라이브톡’, ‘페이스톡’, ‘U+tv 가족방송’ 앱 등이 있다.▲[성묘]추모공원 방문 제한에 따른 온라인 성묘를 위해 비대면 추모성묘 서비스 에 접속하여 추모관을 꾸미고, 온라인 추모·성묘를 지냈다. e하늘 추모성묘 서비스 등이 있다.▲ [VR놀이] 처음 비대면 온라인 설을 정신없이 보낸 고향씨는 남은 연휴기간 OTT, 게임 등을 하며 여가 시간을 보냈다. 정부 또는 플랫폼 기업들이 제공하는 가상현실(VR)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여가를 알차게 보낼 수 있었다.SKT(wave, JUMP AR), KT(KT Super VR, Seezn), LGU+(U+ VR앱, LGU+모바일 TV앱), 왓챠(왓챠 플레이), 쿠팡(쿠팡 플레이) 등이 있다.▲ [재난안전 팁] 연휴기간 중 재난 안전사고 발생시 응급 상황 대처법을 VR재난 시뮬레이션을 통해 제공되는 유용한 서비스가 있어 가족 모두에게 공유했다. 생활에 꼭 필요한 유용한 서비스인 것 같다. ’VR 생활 안전 백서‘(네이버TV, 유튜브) 등이 있다.과기정통부는 부모님과 고령층이 쉽게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전국 17개 지자체와 함께 디지털 배움터(1800~0096)를 운영 중이다. 여기서는 디지털 기기, 스마트 패드 등의 기초 작동법부터 기차표 예매, 온라인 쇼핑, 모바일 뱅킹 등 디지털 생활, 스마트 오피스 등 디지털 중급까지 수준별 디지털 역량을 가르쳐준다.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은 ”최근 일상생활의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국민들에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더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디지털 대전환 과정에서 디지털 격차가 사회경제적 격차로 심화되지 않도록 모두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부탁드리며, 과기정통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1.02.04 I 김현아 기자
올해 친환경 전기·수소차 등 R&D, 신규과제 279억원 지원
  • 올해 친환경 전기·수소차 등 R&D, 신규과제 279억원 지원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친환경 전기차·수소차의 핵심부품 기술개발과 자율주행산업 글로벌 기술 강국 도약을 위해 올해 신규 연구개발(R&D) 과제 지원에 총 279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신규 과제 외에도 올해 18개 사업 94개의 미래자동차 R&D사업 계속과제에 총 140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산업부는 전기차ㆍ자율차 등 미래차 핵심 기술 확보를 통한 자동차 기업의 지속성장과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5개 사업의 신규 R&D 과제로 총 24개 과제를 선정했다.전기·수소차의 핵심부품 개발 지원을 위해 11개 과제에 134억원을 투입한다. 전기차·수소차의 핵심기술인 에너지 저장 기술, 구동·전력변환 기술, 공조·열관리 기술, 수소연료전지 기술 분야 등 4개 분야 8개 과제에 104억원을 지원한다.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 증대를 위해 차량 경량화에 대응하는 배터리팩의 경량화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공조와 열 관리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급속 충전·고출력에 대응하는 배터리 팩의 열관리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냉·난방 성능 제고를 위해 고효율 전동 압축기 기술, 탑승자의 열쾌적성 극대화를 위한 근접 공조 기술 개발에 R&D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형 수소 상용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료전지 스택 내구성 확보 기술, 수소전기차용 대형 수소저장용기 성능 향상과 가격저감 기술, 수소 저장시스템용 고압 대유량 요소 부품 기술, 수소 충전시간 단축 기술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의 급격한 증가로 전기차에 탑재했던 배터리에 대한 재사용 기술 개발에도 지원한다. 산업부는 수명이 다한 후에도 잔존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3개 과제에 30억원을 투입한다. 자동차가 아닌 다른 응용분야 저장장치로서의 효용을 위한 잔존가치 분석 기술, 재사용 배터리 모델 개발, 재사용 배터리 적용성 평가·검증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자율주행산업분야는 지난 15일에 공고한 4개 부처 합동 예타사업인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외에 3개의 신규사업에 총 847억원(올해 145억원)을 투입해 △초안전 플랫폼 △다목적 편의서비스 제공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 △자율주행 언택트 서비스 활성화를 지원한다.‘초안전 플랫폼’은 자율주행차 국제안전기준과 비교해 자동차의 고장제어, 고장예지, 위험최소화운행, 비상운행 등 다중안전 기술·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5개 세부과제에 총 282억원(올해 58억원)을 투입한다.‘자율주행 다목적 편의서비스’는 차량의 자율주행기능 고도화에 따라 모바일 오피스, 이동형 게임방, 라이브 광고판 등 자율주행차량을 기반으로 한 각종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개발과 이를 실증하기 위한 것으로 3개 세부과제에 총 273억원(올해 39억원)을 지원한다. ‘언택트 서비스’는 공용 자율주행차량 플랫폼을 기반으로 무인상점, 헬스케어 등 비대면 서비스 실증과 상용화를 위한 사업으로 5개 과제 총 289억원(올해 4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ㆍ수소차의 핵심 기술과 자율주행자동차의 글로벌 선도 기술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신시장 창출과 사업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1.26 I 문승관 기자
셀러 지원사격 나선 11번가, ‘새해 성장 프로젝트’ 시작
  • 셀러 지원사격 나선 11번가, ‘새해 성장 프로젝트’ 시작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11번가가 올 한 해 이커머스 성장동력인 판매자의 성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신규 입점하는 판매자를 위한 새로운 혜택을 선이고, 기존 활동 중인 판매자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 서비스도 강화한다.11번가는 처음 입점하는 중소상공인 판매자들을 위해 수수료 지원부터 성장 포인트 최대 40만원, 노출구좌 지원 등 판매활성화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3대 특별 혜택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온라인 판매로 눈을 돌리고 있는 신규 판매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수수료 지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입점 후 안정적인 정착까지 돕는 성장 단계별 혜택으로 구성됐다.11번가 유튜브 셀러존TV 채널(사진=11번가)◇첫 입점 판매자 3개월 수수료 할인, 광고 포인트 지급 등 혜택첫 입점 판매자들은 입점 이후 3개월 간 모든 카테고리에서 판매수수료를 최대 절반 이상 저렴한 6%(결제수수료 포함)만 내면 된다. 또 광고상품 활용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 포인트, 택배박스 등의 필수 소모품 20%할인(최대 1만원)쿠폰 3장 등을 받는다. 첫 입점한 신규 판매자가 꾸준히 매출을 올려 입점 후 3개월 내 월 단위 거래액 500만원을 달성하면, 수수료 할인 대신 광고 포인트 30만 포인트를 받게 된다. 성장진입 단계에서 매출 활성화에 더욱 가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제공하는 혜택이다. 포인트는 지급일로부터 3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이와 함께 신규 판매자 주요 상품들이 모바일 앱 내 메인 구좌에 노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추후 장기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별도 노출 코너도 마련할 예정이다. 입점 신청은 11번가 셀러오피스를 통해 할 수 있다.◇기존 판매자 지원도 ‘다양’11번가에서 활동 중인 판매자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도 올 한해 추진된다. 이커머스 업계 최초의 판매자 지원센터인 셀러존은 올해 ‘비대면’ 시대 트렌드에 맞춰 ‘모바일’ 이용 편의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판매자의 일하는 시간을 고려해 ‘야간 라이브’ 교육을 새롭게 시작했다. 또 유튜브 채널 ‘11번가 셀러존TV’를 통해 판매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빠른정산 서비스도 지속한다. 주문 ‘당일’ 발송하는 판매자에게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해주는 무료 서비스다. 지난달부터 정산 금액 비율을 90%까지 상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11번가 입점 셀러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셀러 애널리틱스’(빅데이터 기반 통계?분석 서비스) 또한 판매 성장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올해 판매자들이 직접 고객 대상으로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진우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이커머스 판매를 막 시작하거나 아직 성장단계에 있는 신규 판매자들이 초기 정착에 드는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커머스의 성장동력인 우수 판매자들이 11번가와 함께 좋은 성과를 일굴 수 있도록 올 한 해 계속해서 ‘판매자 성장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1.01.12 I 윤정훈 기자
삼성, ‘갤럭시 아카데미’ 실시…증정·보상·포인트적립 혜택
  • 삼성, ‘갤럭시 아카데미’ 실시…증정·보상·포인트적립 혜택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내년 1월1일부터 3월 31일까지 3개월간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프린터까지 다양한 모바일·IT 제품의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2021 갤럭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우선 최신 인텔 11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갤럭시북 플렉스2’·‘갤럭시 북 플렉스2 5G’·‘갤럭시 북 이온 2’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9만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한컴 오피스 패키지(63만 5500원 상당)도 제공하며, 구매 모델에 따라 이미지 편집툴 ‘클립 스튜디오’,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20여만 편의 VOD를 즐길 수 있는 ‘시즌(SEEZN)’, 영상 촬영 및 편집 툴 ‘곰믹스 프로’와 ‘곰캠 프로’ 등 다양한 콘텐츠의 최대 1년 무료 사용 혜택도 준다.또 갤럭시 아카데미 기간에 삼성 노트PC를 구매하고 기존 노트북을 반납하면 중고가를 보상해주는 ‘노트북 보상 원정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제조사나 노트PC 사양에 따라 보상 가격은 달라질 수 있으며, 고장 난 노트북도 최저 1만원 보상한다.노트PC 구매 고객 대상으로 토탈 케어 서비스인 ‘삼성 케어 플러스’도 확대 운영한다. 파손·배터리 교체 등 노트PC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다양한 보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올해 출시된 ‘갤럭시Z폴드2 5G’·‘갤럭시Z플립 5G’와 ‘갤럭시노트20’ 시리즈, ‘갤럭시S20 FE 5G’ 등 삼성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갤럭시버즈 라이브 50% 할인 쿠폰과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갤럭시Z폴드2 5G·갤럭시Z 플립 5G 등 폴더블폰 구매 고객에게는 정품 웨어러블 기기와 액세서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준다.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탭 S7’·‘갤럭시탭S7+’ 구매 고객 대상으로 정품 키보드 커버 50% 할인 쿠폰 또는 갤럭시버즈 라이브·‘갤럭시탭A(Wi-Fi)’·라미 사파리 S펜과 강화유리 세트 중 한 가지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갤럭시 아카데미 기간에 삼성 프린터 또는 토너를 구입한 모든 고객에게는 ‘삼성 에듀’ 최대 1년 무료 수강 혜택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노트PC, 스마트폰, 태블릿, 프린터, 모니터, 웨어러블 기기 등 2개 품목 이상을 동일한 매장에서 동시에 구매하는 경우, 추가 포인트 적립 또는 현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2020.12.31 I 장영은 기자
"새학기 혜택 가득"…삼성전자, '2021 갤럭시 아카데미' 진행
  • "새학기 혜택 가득"…삼성전자, '2021 갤럭시 아카데미' 진행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삼성전자가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3개월간 노트PC와 스마트폰, 태블릿, 프린터 등 다양한 모바일·IT 제품을 구매하면 혜택을 제공하는 ‘2021 갤럭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삼성전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갤럭시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사진=삼성전자)‘2021 갤럭시 아카데미’는 새학기를 맞은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북’ 노트PC 신제품을 포함해 스마트폰, 태블릿, 프린터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아카데미 기간에 ‘갤럭시 북 플렉스2’·‘갤럭시 북 플렉스2 5G’·‘갤럭시 북 이온 2’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63만5500원 상당의 한컴 오피스 패키지도 제공하며 구매 모델에 따라 이미지 편집툴 ‘클립 스튜디오’,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20여만 편의 VOD를 즐길 수 있는 ‘시즌(SEEZN)’, 영상 촬영 및 편집 툴 ‘곰믹스 프로(Gom Mix Pro)’와 ‘곰캠 프로(Gom Cam Pro)’ 등을 최대 1년간 무료 사용할 수 있는 혜택도 준다.삼성 노트PC를 구매하고 기존 노트북을 반납하면 중고가를 보상해주는 ‘노트북 보상 원정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고장 난 노트북도 최저 1만원까지 보상 가능하며 제조사나 노트PC 사양에 따라 보상 가격은 달라질 수 있다. 아울러 토탈 케어 서비스인 ‘삼성 케어 플러스(Samsung Care+)’도 확대 운영한다. 파손·배터리 교체 등 노트PC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다양한 보장 서비스가 제공된다.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2 5G’·‘갤럭시 Z 플립 5G’와 ‘갤럭시 노트20’ 시리즈, ‘갤럭시 S20 FE 5G’ 구매 고객에겐 ‘갤럭시 버즈 라이브’ 50% 할인 쿠폰과 유튜브 프리미엄(Youtube Premium) 4개월 무료 이용권이 제공된다. ‘갤럭시 Z 폴드2 5G’·‘갤럭시 Z 플립 5G’ 구매 고객에게는 정품 웨어러블 기기와 액세서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 쿠폰이 추가로 주어진다. 또한 태블릿 ‘갤럭시 탭 S7’·‘갤럭시 S7+’ 구매 고객 대상으로 정품 키보드 커버 50% 할인 쿠폰 또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갤럭시 탭A(Wi-Fi)’·라미(LAMY) 사파리 S펜과 강화유리 세트 중 한 가지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6 Lite’ 구매 고객은 정품 북 커버·‘갤럭시 탭A(Wi-Fi)’·라미(LAMY) 사파리 S펜과 강화유리 세트 중 원하는 할인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갤럭시 탭 S7·S7+’ 구매 고객에게 8만편 이상의 컨텐츠를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왓챠’ 3개월 베이직 이용권을 제공하며 구매 모델에 따라 ‘밀리의 서재’, ‘조인스 프라임(JOINS PRIME)’, ‘폴린(fol:in)’ 등 다양한 콘텐츠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삼성 프린터 또는 토너를 구입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 에듀’ 최대 1년 무료 수강 혜택을 제공한다. 컬러 레이저 복합기(SL-C565W) 구매 고객 대상으로는 디즈니 커스텀 스티커를 무료 제공하는 ‘나만의 프린터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정품 무한 잉크젯플러스S 화이트(SL-J1677DW, SL-J1672FW) 구입 고객에게는 블랙 잉크를 추가로 증정한다.아울러 삼성전자는 노트PC, 스마트폰, 태블릿, 프린터, 모니터, 웨어러블 기기 등 2개 품목 이상을 동일한 매장에서 동시에 구매하는 경우, 추가 포인트 적립 또는 현장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2021 갤럭시 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2.31 I 신중섭 기자
오프라인은 옛말...가구업계도 '라이브커머스' 바람
  • 오프라인은 옛말...가구업계도 '라이브커머스' 바람
  • 까시마아가 지난달 22일 진행한 ‘네이버 까사미아 브랜드데이’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 까사미아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옴므 1인 리클라이너’를 선보이고 있다.(사진=까사미아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까사미아는 지난달 말 시범적으로 진행한 첫 ‘라이브 커머스’ 매출을 보고 깜짝 놀랐다. 당시 네이버(쇼핑 라이브)와 협업해 진행한 ‘네이버 까사미아 브랜드데이’ 방송에서 까사미아의 베스트셀러인 ‘옴므 1인 리클라이너’와 침대·소파·책상 등 인기 상품 7종을 판매했다. 그 결과 목표 매출의 105%를 달성한 것이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라이브 커머스 시작 전 동시 접속자 8000여 명이 몰리면서 큰 관심을 얻었으며, 방송 중 약 1만 1000명이 동시 접속했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고 말했다.◇한샘·리바트 등 가구업체 ‘라이브 커머스’ 진출 전통적으로 오프라인 판매 비중이 높았던 가구업계에 올 들어 ‘라이브 커머스’ 바람이 불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는 ‘라이브 스트리밍’과 ‘이커머스’를 결합한 신조어로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것을 뜻한다. TV홈쇼핑과는 달리 판매자와 시청자 간 채팅을 통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판매자가 시청자 질문에 즉각 대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네이버의 ‘쇼핑라이브’, 카카오의 ‘쇼핑 라이브’, CJ올리브영의 ‘올라이브’, 11번가의 ‘LIVE11’ 등이 국내 대표적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이다.국내 1위 가구업체 한샘(009240)은 이달 11번가와 네이버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예정한다. 방송에서는 소파와 식탁 신상품과 소가구·생활용품을 각각 선보일 계획이다. 한샘 관계자는 “지난 2월 현대홈쇼핑 모바일 라이브에서 첫 방송을 진행한 이후 호응이 좋아 네이버, CJ, 11번가 등의 플랫폼에도 진출해 지금껏 총 10여 차례 방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지속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네이버 쇼핑몰에 입점한 한샘은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방송 덕분에 올해 1~9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늘었다.업계 2위 현대리바트도 지난 6월 라이브 커머스 첫 방송을 시도한 이후 지금껏 10회 방송을 진행했다. 당초 한 번을 예정했다가 수요자들의 호응이 높아 횟수를 늘렸다는 후문이다. 판매 품목도 주방가구를 시작으로 유아·아동 가구, 거실 가구 등으로 품목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판매 목표 매출의 약 80%를 달성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증가를 반영해 네이버 라이브 쇼핑뿐만 아니라 그립, 잼라이브, H몰 등으로 온라인 판매 채널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동안 가구 특판시장(B2B)에 주력했던 주방·리빙가구 전문업체 에넥스도 시판시장(B2C)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첫 방송에 나선다. 오는 5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소스라이브’에서 진행한다. 주방가구를 비롯한 식탁, 의자 등 리빙가구를 판매할 계획이다. 에넥스 관계자는 “이번 첫 방송을 통해 성과가 좋으면 네이버와 카카오 등에서도 방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까시마아가 지난달 22일 진행한 ‘네이버 까사미아 브랜드데이’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까사미아 제공)◇합리적 가격의 ‘실속 가구’ 인기라이브 커머스 초창기에는 식품이나 화장품, 의류 등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거나 크기가 작은 제품군이 팔리는 게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언택트 소비 확산과 집꾸미기 수요가 맞물리며 덩치가 큰 가구까지 판매 제품군이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가구업체 입장에서도 기존 홈쇼핑에 비해 부담이 덜하다 보니 굳이 방송을 주저할 이유가 없는 분위기다.라이브 커머스 주요 이용층은 최저가 등 정보 취득에 빠른 20~30대로 형성되면서 가구 역시 실속 가격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의자 브랜드 시디즈는 지난달 네이버에서 진행한 방송에서 14만원(시디즈 탭플러스)에서 20만원대 초반(△T500HF △T25화이트쉘 플렉스) 의자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성과를 토대로 이달 10일 롯데온에서 홈오피스에 적합한 사무용 의자들을 선보이는 추가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라이브 커머스 기획·제작사인 컨어스 현세환 대표는 “기존 홈쇼핑 방송 비용은 시간대를 돈을 주고 사는 방식의 ‘정액제’ 또는 매출의 30% 안팎을 수수료로 내는 ‘정률제’가 있다”며 “그러나 라이브 커머스는 대부분 정률제인데 수수료도 이보다 훨씬 싼 ‘한자릿수’여서 비용 부담이 훨씬 덜하다. 이러한 이유로 라이브 커머스를 이용하는 사례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04 I 박민 기자
한껏 멋 낸 현대 투싼, 하이브리드는 10월 출시...2435만원부터
  • 한껏 멋 낸 현대 투싼, 하이브리드는 10월 출시...2435만원부터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15일(한국시각) 베스트셀링 SUV ‘디 올 뉴 투싼(The all-new TUCSON, 이하 신형 투싼)’의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열었다.신형 투싼의 주요 사양을 다양한 그래픽 요소를 도입해 고객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 글로벌 및 국내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유튜브, 네이버 TV 등)을 비롯해 현대차에서 최근 출시한 스마트 TV 기반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인 ‘채널 현대’를 통해 전 세계 주요 지역에 중계됐다.신형 투싼은 2015년 3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재탄생한 4세대 모델로 기술 혁신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은 물론, 향상된 주행 안정성과 안전도, 신규 파워트레인 적용으로 강력해진 동력성능과 연비 효율, 쾌적한 감성 공조 시스템 및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 등이 조화를 이루며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췄다.신형 투싼은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가 적용된 신형 SUV 모델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테마를 구현해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췄다.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신형 투싼은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완결하는 동시에 현대자동차의 도전적이고 대담한 정신을 가장 잘 나타내는 SUV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전면부는 정교하게 세공된 보석처럼 빛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반짝이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을 적용했다. 특히, 시동을 켜면 주간주행등으로 점등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를 탑재해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측면부는 대폭 길어진 전장과 축간거리(휠베이스), 짧은 전방 오버행(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 거리)을 갖춰 정지한 상태에서도 앞으로 달려나가는 듯한 역동적인 비율을 구현했다. 또, 날렵한 측면 캐릭터 라인과 펜더의 풍부한 볼륨, 각진 휠 아치의 조화를 통해 입체적이고 감각적인 차체를 완성했다.후면부는 후미등을 감싸고 있는 검정 테두리 위에 ‘파라메트릭 히든 램프’를 적용해 후미등 점등 시 삼각형 형상이 모습을 드러내는 ‘히든 라이팅’ 기법으로 차별화된 이미지를 선보였다.실내는 개방형 클러스터(계기판)와 대시보드 아래로 위치를 내린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풀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 전자식 변속버튼(SBW) 등이 미래지향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운전석에는 덮개가 없는 10.25인치 개방형 클러스터가 운전자의 전방 개방감을 높여준다. 이와 함께 센터페시아 양 옆에서 시작해 슬림한 송풍구로 구성된 대시보드를 거쳐 후석 도어트림까지 이어지는 은빛 장식(실버 가니쉬 라인)은 공간이 확장하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준다.센터페시아는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터치방식의 공조 장치를 통합해 인체공학적으로 조화롭게 배치했다.외장 컬러는 쉬머링 실버, 타이탄 그레이, 크림슨 레드, 아마존 그레이 4종의 신규 색상을 포함해 팬텀 블랙, 화이트 크림 등 총 6종이 있으며, 내장 컬러는 블랙, 인디고, 브라운, 그레이 등 4종 중 선택 가능하다.현대차는 신형 투싼에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한 최적화된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전장 4630mm(기존 대비 +150mm), 축간거리 2755mm(기존 대비 +85mm), 2열 레그룸 1050mm(기존 대비 +80mm)로, 동급 최대 2열 공간은 물론 중형 SUV급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또, 접혀서 밑으로 수납되는 ‘폴드&다이브’ 시트를 2열에 적용해 1열 후방의 확장된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고강성 경량 차체와 핫스탬핑을 확대 적용함으로써 경량화와 충돌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해 동급 최고 수준으로 안전도를 높였으며, 핸들링, 정숙성, 제동 성능 등 전반적인 기본기를 개선했다.신형 투싼은 동력성능과 연비 경쟁력을 향상시킨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처음으로 탑재해 엔진 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7kgf·m, 시스템 최고 출력 230ps, 복합연비 16.2km/ℓ의 높은 성능을 갖췄다. 이와 함께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7.0 kgf·m, 복합연비 12.5km/ℓ), 스마트스트림 디젤 2.0 엔진(최고 출력 186ps, 최대 토크 42.5kgf·m, 복합연비 14.8km/ℓ)을 탑재해 총 3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현대차는 고객을 위한 최첨단 지능형 안전 및 편의 사양도 신형 투싼에 대거 적용했다.모든 트림에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 Multi Collision Brake),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차로 유지 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하이빔 보조(HBA, High Beam Assist)를 기본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아울러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Blind-Spot Collision-Avoidance Assist), 안전 하차 경고(SEW, Safe Exit Warning), 후측방 모니터(BVM, Blind-Spot View Monitor),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Navigation-based Smart Cruise Control),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Highway Driving Assist),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Remote Smart Parking Assist), 후석 승객 알림(ROA, Rear Occupant Alert) 등을 추가로 선택 적용할 수 있다.현대차 최초로 적용한 신형 투싼의 감성 공조 시스템은 최상의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능동형 공기청정기 시스템은 차량 안의 공기질을 센서가 실시간 모니터링해 미세먼지 수준을 숫자로 표시하고,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공기 청정 모드를 작동시켜 실내 공기를 정화한다. 멀티에어모드는 버튼 하나로 은은한 바람을 제공하고 일정하게 실내 온도를 유지해 쾌적한 실내 공간을 만들어 주며 애프터 블로우 시스템은 시동을 끄고 일정 시간 후 블로워를 작동시켜 에어컨 내 남은 응축수를 저감해 냄새 발생을 억제한다.아울러 신형 투싼에는 온도 설정 시 하나의 명령어로 공조, 시트, 스티어링 휠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음성인식 복합 제어 기능을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으며, 스마트 키 없이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출입, 시동이 가능한 현대 디지털 키, 제휴된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 별도 카드없이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손 쉽게 결제 가능한 현대 카페이, 차량에서 집 안의 조명, 에어컨 등 홈 IoT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 등 고객을 배려한 커넥티드 카 서비스들이 탑재됐다.또, 목적지 인근 주차 후 실제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스마트폰 앱에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으로 안내 받을 수 있는 최종 목적지 안내, 스마트폰에서 목적지 설정을 해 놓으면 교통상황 등을 고려해 출발시간을 미리 알려주는 캘린더 연동, 운전자의 운행 패턴 분석을 통해 목적지 설정을 하지 않아도 맞춤 목적지를 추천하는 목적지 자동 추천, 대리주차 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차량의 이동 시간과 현재 위치까지 파악 가능한 발레모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선으로 다운로드해 설치 가능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Over-the-Air) 등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현대자동차는 신형 투싼의 공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먼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다채로운 개인 라이프 공간을 제공하는 신형 투싼의 모습을 담은 TV 광고 5편을 공개했다.해당 영상은 영화관, 만화방, 오피스, 요가룸, DJ룸으로 변화한 신형 투싼을 보여주며 ‘STAY, TUCSON(스테이 투싼, 투싼에 머무르다)’을 핵심 메시지로 전달해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투싼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또,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기획한 SM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비대면 신형 투싼 쇼케이스’를 10월 중 개최한다. ‘일상 깊은 곳을 흔드는 기분 좋은 충격(Jolt to Your Ordinary)’을 주제로, 마치 한편의 뮤지컬처럼 투싼과 K-pop 가수의 퍼포먼스, 최첨단 증강현실 기술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통해 고객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현대자동차는 16일(수)부터 신형 투싼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2435만~3155만원, 디젤 모델 2626만~3346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10월경 별도 공개될 예정이다.사전 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투싼 광고 속 테마 공간(영화관, 만화방, 오피스, 요가룸, DJ룸)과 동일하게 연출을 할 수 있는 소품을 제공하고, 사전 계약 고객 전원에게는 출고 후 3개월 이내 3000km/5000km/7000km 이상 주행 시 주행거리 구간별 특별 정비 쿠폰도 증정할 계획이다.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신형 투싼은 차세대 SUV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할 것”이라며, “투싼이 제공하는 다채로운 라이프 공간을 많은 고객들이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9.18 I 남현수 기자
“호텔 룸을 나만의 오피스로”…호텔 ‘재택근무 패키지’ 나왔다
  • “호텔 룸을 나만의 오피스로”…호텔 ‘재택근무 패키지’ 나왔다
  • 호텔업계가 코로나19 장기화와 재택근무 증가 추세에 맞춘 패키지를 출시하고 있다. (사진=신세계조선호텔)[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외국계 제약회사에 종사하는 30대 직장인 이모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2차 유행한 지난달 말 이틀 정도를 서울 시내 호텔에 머물며 재택근무를 했다. 코로나로 재택근무를 할 수 밖에 없는 직원들을 위해 회사에서 복지 차원으로 호텔 재택근무 패키지를 끊어줬기 때문이다. 특히 해외영업 및 마케팅 부서 일을 담당하는 A씨의 경우 중요한 업무 전화나 화상 회의를 해야 할 일이 많지만, 어린 아들이 있는 집에서는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워 호텔 패키지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에 돌입한 기업들이 늘고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 집에 머무르는 경우 업무에 집중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다. 또 방 안에만 갇혀 있어 우울함을 호소하는 직장인들도 많아졌다. 이런 상황에 맞춰 최근 호텔업계에서는 재택근무와 관련한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3일 글래드호텔앤리조트, 레스케이프 호텔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시대에 살고있는 직장인들을 위한 ‘재택근무 패키지’, ‘워크케이션(work+vacation)’ 등 관련 상품이 생겨났다. 보통의 호텔 체크인은 오후 2~3시 정도이나 출근 시간인 오전 8~9시 등 이른 시간에 체크인이 가능하고, 퇴근 시간에 맞춰 체크아웃할 수 있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호텔로 출근해 패키지. (사진=글래드호텔앤리조트)먼저 글래드 호텔앤리조트에서는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 고객들을 위해 ‘호텔로 출근해’ 패키지를 10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호텔로 출근해 패키지는 서울 지역 4개의 글래드 호텔 (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글래드 라이브 강남)에서 이용 가능하다.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 고객들이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안전하게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혜택으로 구성됐다. 쾌적한 업무 환경이 조성된 객실에서 오전 8시 체크인 후 당일 저녁 7시 체크아웃의 출퇴근 스테이 혜택, 업무 중 커피 한잔으로 잠시 힐링 타임을 즐길 수 있도록 콜롬비아 원두 100%의 풍부한 밸런스의 캐러멜 향미를 느낄 수 있는 블루보틀의 싱글 오리진 1캔과 오뚜기 스낵박스(미니뿌셔 또는 뿌셔땅 2개, 진짬뽕 1개, 진짜장 1개로 구성) 1개를 제공해 출출함을 달랠 수 있도록 풍성하게 구성했다. 해당 패키지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중 한정 상품으로 가격은 7만5000원이며 10% 세금은 별도 금액이다. 1박당 3만원을 추가하면 투숙으로 변경할 수 있다. 글래드 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재택근무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자 하는 기업, 직장인들을 위해 패키지를 기획하게 됐다. 실제로 여러 기업이나 개인 단위의 고객들에게 문의가 오고 있다”면서 “아늑한 조명, 넓은 책상 등 편안하게 업무할 수 있도록 최적화 된 글래드 호텔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재택근무를 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레스케이프 워크케이션 이미지. (사진=신세계조선호텔)부티크호텔 레스케이프 역시 두 가지 옵션의 ‘워크케이션(Workcation)’ 객실 패키지를 12월 30일까지 판매한다.오전 8시 체크인을 시작으로 당일 오후 8시 체크아웃이 가능한 ‘12시간 하프데이 스테이 (Half day Stay)’, 또는 익일 12시까지 28시간 동안 여유롭게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취하는 ‘28시간 오버나잇 스테이(Overnight Stay)’ 중 고객의 취향에 따라 옵션을 선택하여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틀리에, 아틀리에 스위트, 프리미에 스위트, 코너스위트 등 총 4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객실 타입에 따라 15만 원부터 선택할 수 있다.12시간 하프데이 스테이 패키지 ‘프라이빗 오피스’ 혜택을 이용하는 고객은 오전 체크인 후 26층에 위치한 라망 시크레 에서 조식(1인)을 즐기며 워크케이션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객실에서 업무를 보고 휴식을 취하며 미니바 내 마련된 소프트 드링크를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투숙기간 중 사전예약제로 프라이빗하게 운영되는 피트니스 이용이 가능하다. 28시간 오버나잇 스테이(Overnight Stay)’ 패키지 이용 시 조식 2회가 무료로 제공되며 예약 시 1인 조식(2회) 또는 2인 조식(1회)으로 선택할 수 있다. 프리미에 스위트 이상 투숙객 대상으로는 사전예약을 통해 휴식 가전 브랜드인 세라젬 파우제 안마의자를 세팅해 도심의 뷰를 바라보며 객실에서 안락한 휴식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과 목시 서울 인사동 역시 재택근무 직장인을 위한 패키지를 진행하고 있다.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은 오는 30일까지 ‘호텔에서 재택근무’ 패키지를 진행한다. 직장인들의 출퇴근 시간에 맞춰 스탠다드 객실 오전 8시 체크인해 당일 오후 7시 체크아웃과 함께 1인 브런치 세트(에그베네딕트), 커피쿠폰 1장을 제공한다. 또 넓게 트인 비즈니스 전용 라운지에서 개인 업무 등을 할 수 있도록 4시간 무료 제공되며 물, 음료와 함께 커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해당 패키지 가격은 9만5000원(세금 별도)부터이며 주중(월~목요일)에 만나볼 수 있다.목시 서울 인사동 호텔은 ‘오피스 인 목시(Office in MOXY)’ 패키지를 내놨다. 코로나로 지친 집콕러 들에게 좀 더 쾌적하고 편안하게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오전 8시 체크인 후 당일 저녁 7시 체크아웃 혜택을 포함, 간단한 스낵류(팝콘, 피시스넥, 음료1캔)가 제공된다. 머무는 동안 2층에 위치한 고객 전용 라운지에서 개인 업무는 물론 무료로 제공되는 커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중 한정 상품으로, 이용기간은 10월 31일까지다. 목시 서울 인사동 호텔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안에만 있어야 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평일 낮 시간대를 활용하여 집보다 나은 환경에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
2020.09.04 I 이윤화 기자
"업무 지장 無"…IT업계, 자사툴 활용으로 재택 '플렉스'
  • "업무 지장 無"…IT업계, 자사툴 활용으로 재택 '플렉스'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있는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광장이 점심시간에도 한산하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대면보고가 원래 많지 않은 업무 체계라 소통에 문제는 없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악화하면서 최근 재택근무 중인 한 정보통신(IT) 업체 관계자의 말이다. 그는 “기본적으로 개발자들이 컴퓨터 화면을 보고 업무를 하다 보니 재택근무로 인한 영향이 별로 없다”고도 했다.광복절을 기점으로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200~300명 이상 발생하면서 주요 IT·통신업체는 재택근무에 한창인 상태다. 하지만 앞서 한 차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경험이 있고 소통 방법도 기존 환경과 대동소이(大同小異)한 편이라 업무 효율성 저하 문제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내는 분위기다.◇“단순 채팅 빈번” 화상회의 빈도는 적은 편2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 NHN 등 주요 IT업체는 현재 재택근무 중 소통 플랫폼으로 모두 자체 툴을 활용 중이다. 기존 사내 활용 메신저 자체가 화상회의 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만큼 업무에 활용하는 플랫폼의 변화도 없다고 한다.업계 선두주자인 네이버는 웍스모바일의 라인웍스를 통해 소통을 하고 있다. 네이버는 라인웍스에 대해 “효과적인 재택근무를 위한 영상 통화와 화면 공유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네이버에 따르면 현재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웍스모바일 고객사만 10만을 돌파한 상태다. 네이버 측은 “갑작스러운 원격근무 상황에서 화상회의, 화면 공유 등 언택트 업무를 지원하는 기능과 기업용 보안 수준을 모두 갖춘 협업툴”이라고 라인웍스에 대해 자신감 있게 홍보 중이다.카카오는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과 마찬가지로 자사의 커뮤니케이션 툴인 ‘아지트’를 재택근무에 활용 중이다. 카카오톡은 그룹채팅방에서 최대 30명까지 동시에 영상과 채팅이 가능한 ‘라이브톡’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아지트 역시 팀, 프로젝트 등 기업 내 다양한 조직 간 협업에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일정 공유, 공동 편집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NHN은 자사의 협업 플랫폼인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TOAST Workplace Dooray!)를 재택근무에서 활용 중이다. 토스트는 메신저, 메일, 일정, 드라이브 등 업무 협업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갖춘 올인원 플랫폼으로 현재 약 2000여 기업이 사용 중이다.◇“시국, 회사 특성상 불편해 하는 사람 없다”반면 통신업계는 외부 플랫폼과 자체 메신저를 동시에 활용하면서 재택근무에 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100명까지 영상통화에 참여할 수 있는 자사의 ‘미더스’(MeetUs)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즈’(Teams) 등 디지털 워크 툴로 모든 회의와 업무 등을 비대면으로 소화하고 있다. KT는 오피스 커뮤니케이터(office communicator)와 ‘KT 화상회의 2.0’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다만 이들 협업툴은 일반적인 재택근무 활용 플랫폼으로 연상하는 ‘줌’(ZOOM)과 마찬가지로 화상회의가 가능하지만 화상 기능 활용 비율은 낮다고 한다.한 IT업체 관계자는 “재택근무 중에도 평소처럼 유연근무제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상회의는 여러 명이 특정시간을 정해서 동시에 모여야 한다”며 “아무래도 단순 채팅이 빈번하다”고 설명했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도 “사무실 오프라인 회의를 화상회의로 대체하고 있기는 한데 원래 회의 자체를 자주 하는 편이 아니라 재택근무를 시작하고 한 번 했다”며 “1주일에 한 번 정도로 보면 된다”고 전했다.재택근무에 대한 업무 만족도는 대체로 높은 편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이 없어짐에 따라 여가 시간이 늘어난 게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한 IT업체에 근무하는 30대 과장급 직원은 “업무 시간 10분 전에만 일어나서 컴퓨터 앞에 앉으면 된다”며 “시국이 시국인 것도 있고 회사 특성상 고위 직급에서도 크게 불편해 하는 분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체의 30대 직원은 재택근무 필수 제품으로 스마트워치를 추천하면서 “잠시 컴퓨터 앞에서 자리를 비워도 메시지나 전화가 오면 바로 반응할 수 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한편 IT·통신업계는 대부분 이달 말까지를 전면 재택근무 시점으로 정해놓은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당국의 거리 두기 단계 적용 방침에 따라 이번 주 후반쯤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2020.08.25 I 유태환 기자
에릭슨, 유럽 슬로베니아 통신사에 5G 공급..100번째 상용 계약
  • 에릭슨, 유럽 슬로베니아 통신사에 5G 공급..100번째 상용 계약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에릭슨 (NASDAQ : ERIC)은 100번째 상용 5G 계약을 체결하며 중요한 5G 마일스톤을 달성했다. 이 수치에는 5대륙에 걸쳐 구축된 56개의 5G 네트워크도 포함된다.8월 12일에 발표된 텔레콤 슬로베니제 (Telekom Slovenije)와의 5G 계약으로 이번 마일스톤에 도달했으며, 에릭슨은 5G R&D 개발 초기부터 주요 이동 통신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텔레콤 슬로베니제는 유럽 슬로베니아 통신사다. 에릭슨은 2014년에 처음으로 5G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초기 기술 계약 및 MoU에 이어 5G NR 기술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상용 계약과 네트워크 출시가 발표되며 2018년에 최초의 5G라이브 상용 네트워크가 구축되었다.에릭슨의 5G 계약은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 (RAN)와 코어 네트워크 솔루션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에릭슨이 구축한 5G에는 5G 논스탠드얼론(NSA), 스탠드얼론 (SA) 및 에릭슨 스펙트럼 쉐어링 기술이 포함되며, 듀얼모드 5G 코어와 함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능도 포함한다.에릭슨은 eMBB (enhanced mobile broadband) 및 FWA (Fixed wireless access) 비즈니스 사례를 모두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도심, 교외 및 농촌 환경의 고, 중, 저 대역에 5G를 구축했다. 에릭슨 사장 겸 CEO인 뵈르예 에크홀름은 “우리 고객의 요구는 처음부터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에릭슨의 5G 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전 세계 100개 이통 통신사가 성공적인5G서비스를 위해 당사의 기술을 선택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의 고객이 5G의 혜택을 사용자, 산업, 사회 및 국가에 중요한 인프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에릭슨은 또한 5G 비즈니스 및 소비자 활용 사례를 개발하고 추구하기 위해 이동 통신사, 대학, 기술 연구소 및 산업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활용 사례에는 공장 자동화, 스마트 오피스, 원격 수술 및 기타 엔터프라이즈 및 인더스트리 4.0이 포함된다.
2020.08.13 I 김현아 기자
SK, 소셜벤처 연합체 6곳 선발… 최대 30억 공동투자
  • SK, 소셜벤처 연합체 6곳 선발… 최대 30억 공동투자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SK(034730)는 소셜벤처 기업 연합체 6곳을 공모전을 통해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선정된 연합체들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신한금융그룹, YD(옐로우독)-SK-KDB 소셜밸류 투자조합 등에서 최대 20억~30억원 수준의 투자가 받게 된다.SK는ㄴ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신한금융그룹, 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센터, YD-SK-KDB 소셜밸류 투자조합과 함께 ‘임팩트 유니콘’ 연합체 공모전을 연 바 있다. 복수의 소셜벤처가 지분 교환 등 강한 연대를 통해 성장을 꾀하거나 향후 계획을 제시하면 이를 전폭 지원하겠다는 취지다.공모전에는 63개 연합체(232개 기업)가 응모,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6개가 선정됐다. 선정 기업에는 투자금과 일대일 멘토링, 주관사 사업 연계, 법무ㆍ회계ㆍHR 등 각종 서비스를 지원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퓨처스랩(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링을 제공한다. 임팩트 유티콘은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창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을 뜻한다. 실제 기업 규모가 기업가치 1조원을 의미하는 ‘유니콘’ 정도는 아니지만 그만큼 사회적 기여를 하자는 뜻에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에 우수한 인재들이 몰리게 하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과 잠재력을 갖춰야한다”며 “단일 기업을 지원하는 것보다 기업 간 연대와 결합을 통해 성장 속도를 높이는 게 더 효율적일 수 있다”고 강조해온 바 있다.공모를 주관한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개별 기업 규모는 작지만 연대와 협업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연합체가 사회적 가치 창출의 새로운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다음달 12일에는 선정 기업들이 출연해 사업 계획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라이브 세미나 ‘임팩트 유니콘 : 세상을 바꿀 미래의 주인공’이 진행된다. 공유오피스 모델로 공모전에 선정된 ‘로켓펀치-엔스파이어’ 대표들(사진 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정형석 엔스파이어 공동대표, 조민희 로켓펀치 대표, 김성민 엔스파이어 공동대표). (사진=SK)
2020.07.30 I 김정유 기자
GS리테일-GS홈쇼핑, 유망 푸드 스타트업 모집
  • GS리테일-GS홈쇼핑, 유망 푸드 스타트업 모집
  •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손잡고 진행하는 넥스트 푸디콘 관련 이미지(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미래 동반성장을 위해 푸드(Food) 제조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 ‘넥스트 푸디콘’(부제 : 푸드계의 유니콘을 찾아서) 모집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넥스트 푸디콘’은 GS리테일, GS홈쇼핑이 함께 유망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 함께 신상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과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증가 등으로 큰 변화를 맞이한 식품 업계의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함이다.양사는 현대인의 새로운 생활 방식을 고려해 △가정간편식(HMR) △스낵(Snack) △고령자·여성·유아 등 특정 타깃에 맞춘 메디푸드(Medi Food) △환경문제를 해결할 대안 식재료를 발굴하는 ‘지속가능식품(SustainableFood)’ 4가지 카테고리에서 총 5개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선발된 스타트업 팀당 최대 2000만원 상당의 사업 지원금과 12주 멘토링, 공간 등을 지원한다.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GS리테일, GS홈쇼핑과 함께 상품기획부터 제조, 마케팅 전략방안을 공동 기획하고 향후 양사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까지 진행한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과 육성을 위해 GS리테일과 GS홈쇼핑의 상품기획(MD)및 마케팅 등 관련 부서, 양사가 그동안 투자한 푸드 스타트업들과의 협업 기회도 준비했다. ‘넥스트 푸디콘’은 공유주방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위쿡(WECOOK)’과 함께한다. 위쿡은 선발 스타트업에게 오피스 및 기업 간 거래(B2B) 유통이 가능한 주방·제조 설비, 스튜디오 공간을 제공하며 관련 비용은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공동 부담한다. 총 12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올해 말 테스트 판매를 거쳐 내년 초 GS25와 모바일쇼핑몰 GS프레시몰, GS샵 등 채널에서 본격적인 상품 론칭을 추진할 계획이다. ‘넥스트 푸디콘’에 참여를 원하는 푸드 스타트업은 7월 27일부터 8월 16일까지 넥스트 푸디콘 공식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GS리테일은 유통산업의 미래 먹거리 발굴과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국내·외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수년간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 인도, 독일 등의 약 20개사에 직·간접 투자를 진행하며 유통업과 연계한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상생활동을 펼쳐왔다. 실제로 GS리테일은 지난 2018년 미국 유기농 온라인커머스 스라이브마켓(Thrive market)에 직접 투자를 진행했다. 지난 2017년에는 미래에셋과 공동 펀드를 설립했으며, 이 펀드를 활용해 식음료)F&B) 비즈니스플랫폼 위쿡에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향후에도 GS리테일은 1만5000여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상품, 마케팅, 물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 스타트업과의 전략적 협업과 멘토링을 통해 업계를 선도해 나간단 방침이다.오진석 GS리테일 전략부문장은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오며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며 “GS리테일의 오프라인플랫폼과 GS홈쇼핑의 온라인 채널을 공동 활용해 계열사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역량 있는 스타트업과의 협업과 상생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0.07.27 I 김무연 기자
'신박한 정리'→'유퀴즈'…의미·정보 다 잡은 '홈하비족' 예능
  • '신박한 정리'→'유퀴즈'…의미·정보 다 잡은 '홈하비족' 예능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집 안에서 다양한 여가와 취미 활동을 즐기는 ‘홈하비(Home+Hobby)’족이 늘면서 TV 예능 역시 시청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 단순 ‘웃음’을 위해 프로그램을 보는 경우부터, 웃음 속에서도 의미와 정보를 찾는 케이스까지, 야외 생활과대면하는 일상 영위가 다소 어려워진 요즘 취미와 직결되는 콘텐츠의 재발견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에 발맞춰 재미와 정보성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tvN과 Olive의 ‘인포테인먼트 예능’을 짚어봤다.(사진=CJ E&M)◇평범한 일상을 바꾸는 정리, 이젠 취미로 ‘신박한 정리’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신박한 정리’(연출 김유곤 김상아)는 집안 곳곳에 가득 찬 물건을 비우고, 공간 재배치와 정리를 통해 새로운 주거 환경을 선물할 뿐만 아니라 사연 의뢰인과 시청자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한다. ‘정리’라는 개념을 좀 더 단순하고 쉽게 우리 곁으로 가져와 더 나은 일상생활의 팁 공유를 위해 새롭게 시도하는 것. ‘정리의 신’ 신애라와 맥시멀리스트 박나래, 윤균상의 어울리지 않는 듯하면서도 둘도 없는 케미스트리가 재미를 더한다. 특히 집이 곧 오피스이자휴식의 공간인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살아있는 공간’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신박한 정리’는 꾸준히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특급 셰프의 1:1 홈스쿨링, ‘집쿡라이브’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되는 Olive ‘집쿡라이브’(연출 신상호) 스타 셰프들의 원데이 라이브 쿠킹클래스. 일요일 저녁 식사 전, TV와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는 요리 수업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규현, 조세호가 매주 셰프들의 트렌디한 레시피를 직접 알려주는 ‘집쿡라이브’의 생중계 쿠킹클래스는 시청자들에게 요리 학원에 가지 않아도 일대일 과외를 받는 듯한 느낌을 전달해 더욱 새롭다. 특히 기존 레시피 전달 예능들이 ‘선 본방사수-후 요리’가 필수였다면, ‘집쿡라이브’는 레시피 습득과 요리가 동시에 가능한 멀티 예능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생동감을 선사하고 있다.◇안방에서 얻는 생활의 지혜, ‘유 퀴즈 온 더 블럭’어느 덧 3년을 바라보고 있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민석) 역시 매주 수요일 밤 9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최근 특집 주제에 최적화된 자기님들을 유퀴저로 모셔 대화를 나누고 있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길거리에서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변함없이 웃음과 감동, 소소한 지식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지혜를 공유하고 있다. 대면이 어려워 SNS로 소통 부재의 허전함을 채우는 시기에도 유재석과 조세호는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사람들은 진심으로 그 질문에 답한다. 시청자들은 이들의 질문과 답에 공감하거나, 또는 자신만의 답을 찾는 과정을 경험하며 호응한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63회 ‘제헌절 특집’은 평균 시청률 3.2%, 순간 최고 시청률 4.7%를 돌파,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타깃 시청률 또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수요일 밤 자기님들의 즐거움을 책임지고 있다. (유료플랫폼전국 / 닐슨코리아 기준)◇집에서 즐기는 웰메이드 교양 클래스, ‘미래수업’월간 기획으로 방송 중인 tvN 인사이트 ‘미래수업’(연출 박지은 이지윤 공효순 이다솔)은 코로나 이후의 세상에 대해 우리 시대 석학의 지혜를 듣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에는 ‘대한민국 백신과 바이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후의 교육 혁명’을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각각 ‘과학’과 ‘교육’이라는 쉽지 않은 분야를 다뤘음에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맞춤형 강연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재 우리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마스크 착용과 코로나 전파의 관계 실험’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며 ‘집에서 듣는 교양 수업’이라는 평을 얻기도. 오는 27일(월) 밤 9시에는 ‘도시의 미래, 부동산의 미래’를 주제로 유현준 교수와 김경민 교수가, 28일(화) 밤 9시에는 ‘위기의 지구’를 주제로 홍종호 교수와 조천호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2020.07.23 I 김보영 기자
 한투운용, 한국투자도쿄기오이쵸오피스부동산펀드 출시
  • [머니팁] 한투운용, 한국투자도쿄기오이쵸오피스부동산펀드 출시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일본 CBD(중심업무지구) 3구 중 하나인 지요다구 지역의 신축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는 ‘한국투자도쿄기오이쵸오피스부동산투자신탁(파생형)’(이하 한국투자도쿄기오이쵸부동산펀드)을 오는 27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한국투자도쿄기오이쵸부동산펀드’는 5년 동안 중도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 펀드로 27일부터 31일 금요일까지 한국투자증권에서 단독 판매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원이고, 설정규모는 약 422억원이다.ㅇ‘한국투자도쿄기오이쵸부동산펀드’는 정치·문화·교육·상업의 중심지인 고지마치 지역에 위치한 신축 오피스 빌딩 ‘기오이쵸PREX’에 100% 지분 투자한다. 투자원금의 100% 및 배당금의 80% 수준으로 환헤지해 환율변동에 따른 원리금 손실 위험을 낮췄다. ‘기오이쵸PREX’는 2019년 1월에 준공된 건물로 지하철 고지마치역에서 도보 1분, 한조몬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반경 1km 내외에 일본 황궁, 최고재판소, 정부청사 및 일본국립극장 등이 위치해 있다.앞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올 1월말 최고경영진이 직접 참여한 일본 현지실사를 실시한 후, 지난 5월부터 6월말까지 두달간 법무법인, 보험, 회계법인, 감평기관이 참여한 ‘현지 전문실사’를 시행했다. 기존 현지실사를 보완하는 개념의 ‘온라인 라이브 실사’를 지난 6월 추가로 진행했다. 코로나 확산의 영향으로 자유로운 해외실사가 어려운 환경에서 투자물건 검증을 위한 추가 조치로, 현지 법률사무소, 은행, 자산운용사 담당자 등이 참여했다. ‘온라인 라이브 실사’는 한국운용 본사와 일본 현지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건물 주변환경, 건물 외관, 내부 오피스 공간, 엘리베이터, 주차장 등 건물 부대시설을 순차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한국투자도쿄기오이쵸부동산펀드는 일본 부동산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온 회사의 전략상품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며, “특히, 업계 최초로 도입한 ‘온라인 라이브 실사’를 통한 상품 검증은 코로나 시대에 고객의 투자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2020.07.23 I 김윤지 기자
한화자산운용 `한화글로벌언택트펀드` 출시
  • 한화자산운용 `한화글로벌언택트펀드` 출시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언택트(Untact) 관련 글로벌 주식에 투자하는 ‘한화글로벌언택트펀드’를 1일 출시했다.이 펀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언택트 라이프스타일이 안착했고 관련 산업에 대한 수요가 확대할 것을 전망하고 마련했다.투자 대상은 언택트 라이프스타일의 장기 수혜가 예상되는 국내외 우량 기업이다. △온라인 소비 △데이터 인프라 △헬스케어를 주목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이커머스 △5G 등 8개 하위 테마를 선별·관리해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실제로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재택근무 보편화로 클라우드 오피스, 비디오 컨퍼런스, 게임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데이터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다. 온라인 소비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영향으로 의료복지에 대한 투자와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런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가 장기적으로 유망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박성걸 한화자산운용 매니저는 “코로나 국면을 지나며 언택트 관련 기업들의 주가를 실적으로 증명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언택트 라이프스타일은 우리 삶 속에 더 깊게 자리 잡을 것이기 때문에 중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관련 기업들에 투자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펀드는 한화자산운용에서 직접운용 하는 펀드로서 글로벌 언택트 수혜주 발굴을 위해 한화자산운용의 리서치 역량을 한 데 모았다. 서울 본사에서는 퀀트 리서치팀의 글로벌 주식 펙터 라이브러리를 투자풀 구성에 반영한다. 주요 운용본부들과 월간 자산배분회의를 통해 자산 및 국가별 투자 의견을 공유한다. 중국, 미국, 싱가포르와도 주간 단위로 글로벌IC를 통해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하여 투자풀에 반영한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주식 사업본부 내 구성된 투자협의체에서 포트폴리오 구성을 논의하여 결정한다.김형우 채널CS팀 파트장은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언택트 플랫폼을 활용해 마케팅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번 달에 비대면(언택트)관련 글로벌 트렌드 변화와 한화글로벌언택트펀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19일 오후 6시30분 한국포스증권 유튜브채널 ‘포스TV’를 통해 유튜브라이브로 진행한다.이 펀드는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 한화생명, 한화투자증권 전국 지점 및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2020.06.01 I 전재욱 기자
마윈이 찍은 ‘딩딩’, 타오바오 넘어설까
  • [문기자의 차이나톡]마윈이 찍은 ‘딩딩’, 타오바오 넘어설까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문기자의 차이나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중국 한국혁신센터(KIC·Korea Innovation Center in China)와 공동으로 중국창업시장과 스타트업 현황, 중국의 경제 트랜드를 전달합니다. ‘문기자의 차이나톡’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중국 경제와 창업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생생하게 전달하겠습니다.중국 허난성 대표 기업 중 하나인 안양(安陽)철강은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던 모든 회의를 최근 화상회의로 전환했다. 업무상 필요한 교육과 이에 대한 평가, 서류 결재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 모든 업무는 기업용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딩딩(釘釘)’을 통해 이뤄졌다.중국 과학기술 전문매체 딥테크(DeepTech·深科技)는 최근 알리바바의 기업용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딩딩’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발표한 성적표에서 알리바바 그룹 산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 라이브와 쌍벽을 이루는 결과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지난 17일 천항 딩딩 최고경영자가 ‘봄·여름 신제품 발표회’에서 코로나19 발발 이후 경영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딥테크)◇사용자 3억명 돌파·1500만개사 기업 도입3월말 현재 딩딩 사용자는 3억명을 돌파했고 1500만개사가 넘는 기업이 딩딩을 도입했다. 딩딩은 마윈(馬雲) 전 알리바바 회장이 5년 전 “딩딩이 알리바바의 미래 최대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러한 목표가 코로나19 때문에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딥테크는 평가했다.딩딩은 지난 2월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에서 국민 메신저인 중국판 ‘카카오톡’ 위챗을 앞질렀다. 270위대에 머물던 딩딩 앱의 순위가 불과 한 달 만에 폭발적으로 상승하면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딩딩은 알리바바의 기업용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이다. 기업의 인트라넷 서비스는 물론 기업용 메신저, 화상회의, 온라인 문서결재, 문서공유, 출·퇴근 체크 등 기능을 포함한 복합 스마트오피스 솔루션이다.딩딩이 출시 5년 만에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건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회사가 늘어서다. 알리바바가 발표한 1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눈여겨볼 점은 코로나19로 알리바바의 캐시카우가 바뀌고 있다는 점이다. 1분기 알리바바 핵심 전자상거래 매출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위축과 물류 공급망 타격에 19%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클라우드 사업 부문 매출이 58% 급증했다.감염 우려로 집 밖으로 나서지 않는 상황에 맞춰서 집안에서 모든 경제활동을 해결하는 일명 ‘자이징지(宅經濟)’덕에 딩딩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천항 딩딩 최고경영자(CEO)는 “딩딩의 목표는 중국의 4300만개사 중소기업과 글로벌 사용자 10억명에게 서비스하는 것”이라며 “현재 그 목표치의 3분의 1을 이뤘다”고 설명했다.지난 17일 딩딩이 발표한 코로나19 발발 이후 경영 실적. 3월말 현재 딩딩 사용자는 3억명을 돌파했고 1500만개사가 넘는 기업이 딩딩을 도입했다.(사진=딥테크)◇교육시장까지 확대…“글로벌 온라인 학습 플랫폼 자리 잡아”중국 내에서는 딩딩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이미 예견된 일이라고 평가한다. 2015년 출시 이후 끊임없는 연구와 업데이트로 향상된 기능을 선보이면서 시장확대를 호시탐탐 노려왔다. 출시 당시 딩딩은 기업용 메신저를 주요 기능으로 내세웠으나 지난달 25일 발표된 5.0 버전에서는 라이브 스트리밍과 스마트교실 서비스, 보안 등 기능을 보강했다.눈여겨볼 점은 딩딩이 기업에서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널리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딩딩은 지난해 3월 교육용 원격지원 플랫폼 ‘딩딩미래교원(釘釘未來校院)’을 출시했다. 딩딩미래교원은 기업용과 마찬가지로 화상 강의와 학급별 메신저, 온라인 시험와 평가 등을 지원한다.딥테크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도 중국 전역 30여개성 1억3000만명의 학생과 600만명의 교사가 딩딩을 통해 누적 통계 6000만 시간의 온라인 수업시간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딩딩은 스마트교실 시장의 후발 주자였지만 빈틈을 찾기 위해 철저한 시장 조사를 진행했다고 딥테크는 설명했다. 경쟁 업체가 부족했던 빠른 속도의 통신 서비스와 가장 도입이 시급했던 라이브스트리밍 강의 시스템을 구축했다.딥테크는 “딩딩은 이미 글로벌 최대 온라인 사무·학습 플랫폼 중 하나가 됐다”며 “타오바오 라이브방송과 딩딩은 알리바바 그룹의 양대 중요한 계열사로 자리 잡고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타오바오에는 1000여만 판매사가 있고 1000만여 브랜드의 디지털화를 도와주고 있다”며 “딩딩 플랫폼에는 1500만개 이상의 기업 조직이 있고 이들 기업이 온라인화와 디지털화를 실현했다”고 덧붙였다.황리화 푸단대학 관리학원 교수는 “기업의 디지털화는 큰 추세이며 딩딩은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며 “딩딩의 급속한 보급이 가능한 이유는 중국 기업이 3년 전 디지털화에 진입한 것도 한 원인이다. 실천 응용의 범위와 심도에서 딩딩은 이미 중국 기업 디지털화의 엔드형 신 인프라다”고 말했다.
2020.05.31 I 문승관 기자
페이스북 참여로 뜨거워진 '화상채팅' 시장..국내 기업은 맹추격
  • 페이스북 참여로 뜨거워진 '화상채팅' 시장..국내 기업은 맹추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줌, MS, 구글에 이어 페이스북까지 가세하면서 화상회의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네이버와 삼성SDS, SK텔레콤, KT 등 국내 기업들도 유사 서비스를 내놓았거나 준비 중이나 아직 동시접속자 수나 서비스 확장성에서 제한적이다. 화상 채팅을 포함한 화상회의 솔루션은 코로나19 이후 언택트(untact·비대면) 시대에 재택근무용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페이스북 ‘메신저룸’27일 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메신저 앱에서 여러 사람이 동영상 채팅을 할 수 있는 ‘메신저 룸(Messenger Rooms)’서비스를 선보인다. 최대 50명까지 그룹 채팅을 할 수 있고, 링크를 보내는 방식으로 페이스북 계정이 없는 사람도 초대할 수 있다. 페북 메신저 룸은 화상 회의라기보다는 가족이나 지인과 얼굴보며 대화하는 서비스로 별도 앱을 다운받지 않아도 돼 구글 행아웃처럼 편하다. 구글 행아웃 역시 구글 로그인 후 특정 사이트에 들어가면 곧바로 화상회의를 할 수 있다. 동시 접속자 수는 버전에 따라 다르다. 또 MS 팀즈도 MS오피스 제품군과 통합 제공돼 업무 채팅, 화상회의 등이 가능하고, 줌은 보안 유출 논란에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고 있다.‘얼굴 보며 대화한다’는 것은 2008년 3G 이동통신 시절 킬러앱으로 주목받았지만 거부감이 컸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상황이 변했다.라인웍스의 ‘화상회의’ 기능네이버 ‘라인웍스’ 200명 화상회의..SK텔레콤 무제한 ‘서로’ 하반기 출시 국내 기업 중에는 200명 동시접속이 가능한 네이버 자회사 웍스 모바일의 화상회의 솔루션 ‘라인 웍스’를 정도를 빼면 동시 접속자 수가 많지 않고 별도 앱을 깔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라인웍스’는 최대 9명이 얼굴 보며 회의할 수 있는데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6월 말까지 무료 프로모션 중이다.삼성SDS 협업 솔루션 Nexoffice(넥스오피스)도 실시간 채팅과 다자간 영상회의가 가능하다. 특히 대화 내용 암호화, 발신 취소 등 보안 기능을 제공해 재택 근무 환경에서도 기업 정보의 노출을 최대한 방지한다.SK텔레콤은 T그룹통화(100명 이상)에 이어 하반기 무제한 동시 접속이 가능한 영상통화(화상 회의) 앱인 ‘서로’ 출시를 준비 중이다. KT의 영상 통화앱인 ‘나를’은 최대 8명까지 가능하다. 카카오톡의 ‘라이브톡’은 그룹 영상통화가 가능하나 진행자 한 사람 얼굴만 보이는 게 한계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하반기 출시예정인 ‘서로’는 현재 55명 동시접속이 가능한데 무제한이 목표”라면서 “음성 회의가 가능한 T전화 그룹통화와는 별개로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아직 여럿이 함께하는 화상채팅 기능 개발을 결정하진 않았다”고 말했다.국내 기업 10곳 중 7곳 외산 쓴다한편 국내 기업들의 화상회의 활용률은 32%로 화상회의 이용기업 10곳 중 7곳이 외국 제품을 쓴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연구소 보유기업 103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기업들은 외국산 제품이 기능이 우수하고 외국 업체와 거래 시 외산을 활용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다만, 해외 시스템은 해외 서버 사용으로 보안이 취약하고 서비스 지원을 받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화상회의 같은 원격 협업 솔루션 개발 및 확산 지원을 위해 ‘비대면산업육성 TF(박윤규 정보통신정책관 총괄)’를 만들기로 했다.
2020.04.27 I 김현아 기자
1 2 3 4 5 6 7 8 9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