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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닷컴, 英대안육 ‘린다 매카트니’ 4종 판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SSG닷컴은 영국 대안육 브랜드 ‘린다 매카트니’ 상품 4종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린다 매카트니는 비틀즈 멤버 폴 매카트니의 전 아내로 채식주의 운동가이기도 했던 자신의 이름을 따 1991년 론칭한 식물성 대안육 브랜드다. 환원 대두 단백질을 고기 대용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영국 베지테리언 소사이어티로부터 100% 비건 인증을 받았다.SSG닷컴 미식관에서 판매하는 린다 매카트니 상품 4종은 ‘베지테리언 피시 핑거스(320g, 1만2800원)’, ‘베지테리언 쿼터파운드버거(227g, 1만800원)’, ‘베지테리언 토마토 앤 바질 미트볼(292g, 1만800원)’, ‘베지테리언 페이스트리 소시지롤(342g, 1만800원)’이다.또한 다양한 조합의 묶음 상품(2종/4종 세트)도 판매하며 1+1 행사도 진행한다.국내 비건 인구 증가세에 발맞춰 쓱닷컴은 대안식품을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베러미트’, 풀무원 ‘풀무원지구식단’, CJ제일제당 ‘플랜테이블’, 동원F&B ‘마이플랜트’ 등 다양한 비건 식품 브랜드를 입점시켰으며 구매 고객도 늘고 있는 추세다.임유정 SSG닷컴 ON 전용식품팀 바이어는 “건강을 생각하는 고객을 위해 유명 브랜드의 대안식품을 확대하고 있다”며 “쓱닷컴 미식관에서 새로운 상품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했다.
- 유엔 '최대 위기'…바이든, 안보리 상임이사국 확대추진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러 정상회담에 대응조차 못한 유엔이 설립 이후 거의 80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최근 북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안보리 무용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해 유엔 총회를 통해 안보리 개혁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과 뜻을 같이하는 나라들을 끌어들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영향력을 축소하겠다는 게 골자다.다만 이 안건도 중국과 러시아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딜레마가 있어 현실화는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올해 총회 때는 상임이사국 5개국 중 바이든 대통령을 제외한 4개국 정상은 모두 불참하면서 ‘유엔 파워’ 자체가 떨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AFP 제공)◇바이든, 유엔 안보리 개혁 제언존 커비 미국 백악관 전략소통조정관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와 인터뷰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올해 유엔 총회 연설에서 193개 회원국에 안보리 상임이사국 확대 방안을 논의하자고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은 19일 예정돼 있다. 커비 조정관은 “미국은 안보리 조직 구조를 살펴볼 때가 됐다는 점을 분명히 해 왔다”며 “안보리 구조가 더 포괄적이고 광범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유엔은 제2차 세계대전 승전국을 주축으로 세계 평화 안전 보장과 전쟁 방지를 목적으로 1945년 설립한 국제기구다. 유엔 회원국에 대해 국제법적 구속력이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 안보리다. 안보리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상임이사국 5개국과 비상임이사국 10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그런데 상임이사국은 비토권(Veto)이라고 불리는 거부권을 지닌 만큼 힘이 막강하다. 특히 최근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권 탓에 북한 도발, 북러 정상회담 등에 대응초자 하지 못하면서 ‘식물 기구’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유엔 헌장에 반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역시 유엔 차원에서 제대로 다루지 못 한 채 방치했다. 이런 탓에 설립 78년 만에 존립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커비 조정관은 “나는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이 이사국 확대를 지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현재 5개국인 상임이사국에 인도, 브라질, 독일, 일본 등을 포함한 5~6개국을 새롭게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이를 두고 상임이사국인 영국과 프랑스는 미국과 뜻을 같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대 상임이사국 중 한 나라라도 거부권을 행사하면 의결할 수 없는 안보리 규정에 손을 댈 가능성도 있다.남아시아 맹주를 자처하며 상임이사국 자리를 노리는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 5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안보리가 오늘날 현실을 반영하지 않으면 그저 ‘잡담 장소’(talk shop)로 전락할 것”이라며 “유엔과 같은 단체들은 개혁이 필요하다”고 직격탄을 날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제각각 이해관계 탓 ‘산 넘어 산’다만 이를 현실화하는 것은 만만치 않다. 상임이사국을 확대하려면 193개 회원국의 최소한 3분의 2 수준인 128개국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가 이미 이번 총회를 앞두고 회원국으로부터 안보리 개혁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각국마다 이해관계가 달라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예컨대 파키스탄은 개혁은 찬성하더라도 인도의 상임이사국 진출은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안보리 개혁은 유엔 헌장까지 수정해야 해서 결국 모든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비준을 받아야 한다. 이번 논의도 제자리걸음을 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상황이 이렇자 유엔 파워가 예전만 못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유엔 총회 일반 토의에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 중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을 제외하고 나머지 4개국은 정상이 참석하지 않는 게 그 방증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2년 연속 불참은 예견됐지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총회장을 찾지 않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분석이 많다. 마크롱 대통령은 같은 기간 파리를 찾는 영국 찰스 3세를 맞고, 니제르 등의 쿠데타에 대처하기 위해 불참하기로 했다. 수낵 총리는 불참 이유를 따로 밝히지 않았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를 두고 “유엔의 흔들리는 권위와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 로티·로리가 뮤지컬로? '매직 판타지아-도로시 리턴즈' 개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HJ키즈의 가족 뮤지컬 ‘매직 판타지아-도로시 리턴즈’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막을 올렸다.뮤지컬 ‘매직 판타지아-도로시 리턴즈’의 한 장면. (사진=HJ키즈)‘매직 판타지아-도로시 리턴즈’는 HJ키즈가 처음으로 여름 시즌에 선보이는 뮤지컬이다. 명작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모티브로 한다. 나쁜 마음을 이용해 매직 판타지아를 차지하려 하는 ‘쉐도우’와 매직 판타지아의 유일한 마녀 ‘글린다’, 그리고 친구들을 위해 다시 매직 판타지아로 돌아오는 주인공 ‘도로시’와 ‘사자’, ‘양철맨’, ‘허수아비’의 이야기를 그린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도 함께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작품은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을 바탕으로 한 넘버와 같이 부르기 쉬운 롯데월드 테마송까지 더해져 공연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14명의 배우들이 선보인 ‘칼군무’, 진짜 마법 세계가 눈앞에 펼쳐지는 듯 한 화려한 연출을 함께 선보였다.관객과 함께 즐기는 이벤트 타임도 호응이 뜨거웠다. 로비부터 ‘로티’, ‘로리’가 등장하며 어린이 관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공연 중에는 무대에서 관객과 댄스 배틀을 벌였다. HJ키즈 작품의 스페셜 시그니처 타임인 신나는 뮤지컬 파티에서는 관객석으로 버블건을 가득 발사하며 버라이어티한 시간을 선사했다.HJ키즈는 공연제작사 HJ컬쳐가 설립한 가족 콘텐츠 전문 그룹이다. 이번 ‘매직 판타지아-도로시 리턴즈’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EBS미디어와의 합작으로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한승원 HJ컬쳐 대표는 “매년 겨울에만 선보이던 ‘판타지아’ 시리즈를 여름 시즌으로 준비하며 보다 더 특별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다”며 “첫 공연부터 아이와 함께 온 부모님까지 모두 함께 웃고 즐기며 뜨거운 환호를 보내주시는 모습을 보며 열심히 준비한 보람을 느꼈다. 남은 공연 기간 동안 최고의 여름방학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계속해서 특별한 시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매직 판타지아-도로시 리턴즈’는 오는 8월 20일까지 공연한다. 인터파크, 예스24, 네이버 예약 등으로 예매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프리뷰 공연 기간에 한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뮤지컬 ‘매직 판타지아-도로시 리턴즈’의 한 장면. (사진=HJ키즈)
- 여름방학, 아이들과 함께 볼 공연 '총정리'[알쓸공소]
- ‘알쓸공소’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공연 소식’의 줄임말입니다. 공연과 관련해 여러분들이 그동안 알지 못했거나 잘못 알고 있는, 혹은 재밌는 소식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오늘은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볼만한 공연을 모아봤습니다. 아이들이 보는 공연이라 유치할 거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연극, 인형극, 서커스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청소년, 성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올 여름 곳곳에서 펼쳐집니다.‘2023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 초청작 아트 서커스 ‘두 바퀴 자전거’. (사진=예술의전당)예술의전당은 오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2023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선보입니다.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부모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외 우수 작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올해는 총 3편의 작품, 음악극 ‘달 샤베트’와 아트 서커스 ‘두 바퀴 자전거’, 연극 ‘어딘가, 반짝’을 선보입니다.특히 ‘달 샤베트’가 눈길을 끄는데요. 작가 백희나의 동명 그림책이 원작인 공연입니다. 마침 지금 예술의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백희나 그림책전’이 열리고 있어 그림책과 공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 합니다. ‘두 바퀴 자전거’는 캐나다에서 온 디나모 테아트르의 작품이고요. ‘어딘가, 반짝’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의 관심사인 외모에 대한 고민을 풀어낸 작품이라고 합니다.‘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해외 초청작 바로우랜드 발레 ‘오! 타이거’의 한 장면. (사진=아시테지 코리아)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종로 아이들극장 등 대학로 일대에서는 ‘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가 열립니다.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아시테지 코리아)가 매년 선보이는 어린이·청소년 공연예술 축제인데요. 올해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국제 교류를 재개해 한국을 비롯한 8개국 13편의 작품을 선보입니다.축제 주제는 ‘공존’인데요. 주제에 맞게 장애를 지닌 어린이, 청소년도 함께 볼 수 있는 공연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끕니다. 대표적인 작품이 스코틀랜드 바로우랜드 발레의 ‘오! 타이거’, 영국 대릴 비튼 프로덕션의 ‘네모의 세상’입니다. ‘오! 타이거’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네모의 세상’은 넌버벌 오브제극으로 무대와 오브제의 활용으로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고 합니다.뮤지컬 ‘태권, 날아올라’ 2022년 공연 장면. (사진=라이브)태권도를 소재로 한 이색 뮤지컬도 있습니다. 14일부터 오눈 8월 27일까지 서울 송파구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하는 ‘태권, 날아올라’입니다. 가상의 가상의 한국체육고등학교 태권도부 선수들의 메달을 향한 꿈과 열정, 도전, 우정과 성장을 그린 작품인데요. 지난해 초연 당시 뮤지컬의 재미는 물론 실제 태권도 전공자들이 선보이는 역동적인 ‘태권 퍼포먼스’를 함께 담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이번 공연은 태권도 시범단과 유단자의 비중을 늘려 초연보다 더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주인공 두진 역에는 태권도 3단 유단자이자 뮤지컬 ‘광주’ ‘그날들’ 등에서 활약한 뮤지컬배우 임동섭, 태권도 4단 유단자이며 뮤지컬 ‘히든카드’로 관객을 만난 뮤지컬배우 김정태가 캐스팅됐습니다. 세계태권도연맹 단원으로 미국 서바이벌 쇼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해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태권도 유단자 엄지민도 출연합니다.학전 어린이 무대 ‘우리는 친구다’의 한 장면. (사진=학전)극단 학전의 어린이 무대 ‘우리는 친구다’도 올 여름 빼놓을 수 없는 작품입니다. 지난 7일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공연하고 있는데요. 초등학교 3학년 민호, 7살 동생 슬기 남매와 동네에서 제일가는 악동 뭉치가 진정한 친구가 돼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입니다. 아이들이 어른들의 오해와 예기치 못한 상황을 겪으며 더 단단해지는 우정과 가족애를 담았습니다. ‘우리는 친구다’는 극단 학전의 대표작 ‘지하철 1호선’으로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독일 그립스 극단의 ‘막스와 밀리’(Max und Milli)를 김민기 학전 대표가 한국 정서에 맞게 번안 및 각색한 작품입니다. 학전 어린이 무대 중 최다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영화 ‘기생충’,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음악으로 잘 알려진 정재일이 음악 편곡으로 참여했습니다. 오는 8월 20일까지 공연합니다.뮤지컬 ‘매직 판타지아-도로시 리턴즈’ 연습 장면. (사진=HJ키즈)공연제작사 HJ키즈와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공동 제작하는 가족 뮤지컬 신작 뮤지컬 ‘매직 판타지아-도로시 리턴즈’도 오는 15일 서울 강남구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막을 올립니다.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모티브로 한 작품인데요. 위기에 처한 친구들을 위해 다시 매직 판타지아로 돌아온 주인공 도로시와 매직 판타지아의 유일한 마녀 글린다, 나쁜 마음을 이용해 매직 판타지아를 차지하려 하는 쉐도우, 매직 판타지아의 마법국 삼총사 사자, 양철맨, 허수아비 등의 이야기를 그립니다.특이 이번 공연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협업해 모험의 시작과 끝을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마스코트 로티, 로리까지 함께 한다고 합니다. 음악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인데요. 브람스, 모차르트, 베르디 등 익숙한 클래식 음악을 밴드 음악으로 편곡해 들려준다네요. 매 공연이 끝난 뒤 커튼콜에선 배우들이 관객들을 향해 버블건을 쏘며 함께 즐기는 ‘뮤지컬 파티’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공연은 오는 8월 20일까지 이어집니다.
- 기족 뮤지컬 '매직 판타지아-도로시 리턴즈' 7월 개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HJ키즈와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공동 제작하는 가족 뮤지컬 신작 뮤지컬 ‘매직 판타지아-도로시 리턴즈’가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한다.가족 뮤지컬 ‘매직 판타지아-도로시 리턴즈’ 포스터. (사진=HJ키즈)‘매직 판타지아-도로시 리턴즈’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위기에 처한 친구들을 위해 다시 매직 판타지아로 돌아오는 주인공 도로시와 매직 판타지아의 유일한 마녀 글린다, 나쁜 마음을 이용해 매직 판타지아를 차지하려 하는 쉐도우, 매직 판타지아의 마법국 삼총사 사자, 양철맨, 허수아비가 등장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와의 협업으로 모험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마스코트 로티, 로리까지 함께해 반가움을 더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겨울에만 만날 수 있었던 HJ키즈 뮤지컬 ‘판타지아’ 시리즈를 처음으로 여름에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에피소드다. HJ키즈의 ‘판타지아’ 시리즈는 클래식 음악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여러가지 장르로 선보여 호평을 얻은 바 있다. 탄탄한 스토리라인, 화려한 연출을 더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리즈 공연으로 자리잡았다. ‘매직 판타지아-도로시 리턴즈’에서는 브람스, 모차르트, 베르디 등 클래식 음악을 밴드로 편곡해 새롭게 선보인다. 판타지 장르에 맞춰 실제 마법이 펼쳐지는 듯한 연출을 더해 관객들을 꿈과 환상의 공간으로 초대할 계획이다.공연제작사 HJ키즈 측은 “뮤지컬 ‘매직 판타지아-도로시 리턴즈’는 HJ키즈의 스테디셀러 뮤지컬 ‘판타지아’ 시리즈의 여름판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한 곳에 모아둔 종합 선물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4개월 이상 아이들부터 관람 가능하다. 티켓 가격 전석 6만 6000원. 오는 31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프리뷰 공연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뉴스새벽배송]美 디폴트 파국 피할까…G7 정상회담 이후 합의 가능성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미국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을 막기 위한 부채한도 증액 협상이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19~21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후에는 합의안이 도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오늘(15일) 전기·가스요금 인상 폭이 결정될 예정이다. 전기료는 ㎾h(킬로와트시)당 7∼8원, 가스요금은 지난해 인상분인 MJ(메가줄)당 5.47원 안팎 인상 가능성이 예상된다.다음은 15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 오른쪽)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만나 부채 한도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사진=AFP 제공)◇백악관-매카시 보좌관 주말간 실무협상-13일(현지시간) 파인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 고위관료와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보좌관들이 주말 동안 디폴트를 피하기 위한 실무회담을 가졌다”면서 “양측의 협상 의제가 좁혀지고 있다”고 보도. -조 바이든 대통령도 이날 앤드루스 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합의에 이르지 않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몇가지 변화에 대해 진정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틀 안에는 더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장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2일 의회 지도부와 2차 협상에 나서려고 했지만, 실무진 간 추가 의견조율이 필요하다며 회의를 이번주 초로 연기.-백악관과 민주당은 디폴트를 막기 위해 공화당이 요구하는 일부 방안을 수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삼성, 일본에 300억엔 투자”-삼성전자(005930)가 일본에 300억엔(약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반도체 개발 거점을 신설한다고 1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삼성전자는 일본 도쿄 인근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 첨단 반도체 디바이스 연구과 관련한 거점을 만들고 일본의 소재·부품·제조장비(소부장) 업체와 공동연구에 나설 방침. 2025년 가동이 목표.-닛케이는 이미 삼성전자가 일본 정부에 반도체 시설 건설에 대한 보조금 수급을 신청했으며, 대략 100억엔(1000억원)을 초과하는 수준을 지원받을 것이라고 예상.◇G7 “금융안정 위한 적절한 행동 취할 것”-G7(주요 7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13일 일본 니가타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미국·유럽발 은행 위기의 확산 방지를 위해 적절한 행동을 취하겠다고 밝혀.-이들은 “감독·규제 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해 금융 분야의 동향을 감시하고, 금융안정과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강인함 유지를 위해 적절한 행동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재무장관들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금융제재를 강화해야한다는 데 의견을 모아. 러시아가 제재를 회피할 가능성에 대한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러시아의 원유 및 석유제품에 대한 가격 상한제 효과를 모니터링하기로 합의. -중국에 대한 과도한 공급망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G7의 대응 목소리도 담겨. G7은 글로벌 공급망을 다양화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시작해 연말까지 논의할 계획.◇SVB 해외 지점 예금은 보호 제외-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가 지난 3월 31일 해외 지점 예금자들에게 예금 보험에 따른 보호 대상자가 아니라며, 일반 무담보 채권자로 취급될 것이라는 내용을 통보했다고 보도. -SVB가 중국 등 아시아 고객 유치를 위해 조세 회피처 케이맨 제도에 설립한 해외 지점 예금자들은 예금보호를 받을 수 없어.◇트위터, NBC유니버셜 광고 총괄 린다 야카리노 영입-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0월 소셜미디어(SNS) 트위터를 인수한 지 7개월 만에 광고 전문가를 새로운 트위터 CEO로 임명.-야카리노는 NBC유니버셜이 1000억달러(약 134조4000억원)가 넘는 광고 매출을 올릴 수 있게 한 주인공으로, 광고업계 인맥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틱톡은 中공산당 선전 도구” 전 임원 폭로-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에서 근무했던 전직 임원이 중국 정부가 틱톡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틱톡이 중국 공산당의 선전 도구로 활용됐다고 폭로.-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에서 2018년 해고된 위인타오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방 법원에 제출한 부당 해고 소송 의견서에서 이같이 밝혀.-위인타오는 의견서를 통해 중국 정부가 바이트댄스의 사업을 감시하고 공산주의적 가치를 발전시키기 위한 지침을 제공했다고 주장.-위인타오의 폭로는 미국 정치권의 ‘틱톡 퇴출론’에 보다 힘을 실을 것으로 보여.◇EU, 대중국 전략문서에 ‘대만 유사시 대비’ 첫 명기- 유럽연합(EU)이 대만 유사시를 대비해 관계국과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을 대(對)중국 전략문서에 처음으로 명기했다고 14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보도.-EU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중국이 대만에 군사 행동을 할 경우 세계 경제·정치·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명시.-문서 초안에는 중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을 줄여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 EU는 반도체, 인공지능(AI), 우주기술 분야에서 대중국 규제안을 마련하기로. ◇교황 만난 젤렌스키 중재안 거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바티칸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40분 동안 접견한 뒤 트위터를 통해 “교황을 만나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가 저지른 범죄를 규탄해달라고 요청했다”며 “피해자와 침략자가 동등할 수는 없기 때문”이라고 밝혀.-젤렌스키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이 만난 것은 지난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처음. -교황청은 회담 뒤 교황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쟁의 인도주의적·정치적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으며 러시아를 향한 비판은 담지 않음.정부·여당은 오는 15일 오전 당정협의회를 열어 2분기(4∼6월) 전기요금·가스요금 인상을 결정한다. 14일 서울 한 건물의 전력량계.(사진=연합뉴스)◇오늘 전기·가스요금 인상 발표-이날 전기·가스요금 인상 폭이 결정될 예정이다. 전기료는 ㎾h(킬로와트시)당 7∼8원, 가스요금은 지난해 인상분인 MJ(메가줄)당 5.47원 안팎 인상 가능성이 예상.-정부·여당은 이날 오전 당정협의회를 열어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문제를 논의해 인상 폭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 결과를 회의 직후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최종 발표할 것으로 보여.-이날 당정협의회에서 전기요금 인상을 결정하면 한전 이사회,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의 심의·의결 등을 거쳐 산업부 장관 고시로 전기요금 인상 절차가 마무리. 이에 따라 각 가정과 업소 등에서는 오는 16일부터 인상된 전기요금을 적용.◇널뛰는 인플레 지표…연준 피봇 기대감 ‘안갯속’-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 연방준비제도(Fed)를 향한 피봇(pivot) 기대감은 점차 ‘안갯속’으로 빠져드는 기류.-1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3% 하락한 3만3300.62에 거래를 마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6% 내린 4124.08을 기록.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35% 떨어진 1만2284.74에 마감.-미시건대에 따르면 이번달 미시건대 1년 기대인플레이션 중간값은 4.5%를 기록. 전월(4.6%) 대비 소폭 내렸지만, 시장 전망치(4.4%)를 웃돌아.-특히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2%로 전월(3.0%)보다 높아져. 시장 전망치(2.9%) 역시 웃돌아. 지난 2011년 이후 약 1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국제유가는 하락.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1.17% 내린 배럴당 70.04달러에 거래를 마침.
- 황준국 대사 "정기 투표로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더 늘리자"(종합)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한국 정부가 유엔 안보리 내 비상임이사국을 정기 투표를 통해 더 확대하자는 개혁안을 제시했다.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로 구성된 상임이사국을 늘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비상임이사국 확대를 통해 안보리의 기능을 정상화하자는 것이다.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맨해튼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개혁 총회 연설에서 “우리 대부분은 그것이 좋든 싫든 5개 상임이사국(P5)의 특권을 폐지하거나 조금이라도 변경하는 것이 극도로 어렵다는 현실을 인정한다”며 “우리는 (안보리 개혁에 대한) 실질적인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가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맨해튼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개혁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출처=유엔 웹TV)◇美 움직이자 불 붙는 안보리 개혁 논의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힘을 받은 안보리 개혁 목소리는 5개 상임이사국이 사실상 ‘절대권력’을 쥐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들 중 한 곳이라도 거부하면 어떠한 안건이든 안보리를 통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우크라이나 침공을 감행한 러시아를 규탄하려 해도 러시아가 반대하면 불가능하다. 러시아가 핵을 사용한다고 해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다.이날 연설이 더 의미가 있는 것은 유엔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미국이 안보리 개혁안을 직접 꺼내 든 직후여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9월 유엔 총회 당시 러시아를 겨냥해 “안보리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예외적인 상황을 빼면 상임이사국의 거부권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며 “상임이사국과 비상임이사국 확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움직이면서 안보리 개혁 논의는 어느 때보다 불이 붙은 상태다.황 대사는 “상임이사국 확대는 유엔 헌장 제23조에 특정 국가명을 추가하는 것을 뜻한다”며 “하지만 일단 이름을 넣으면 그것을 바꿀 수 없다”고 했다. 그 경직성은 제23조에 표기된 중국과 러시아의 명칭만 봐도 알 수 있다. 두 나라는 현재 공식 헌장에 ‘중화민국’(Republic of China)과 ‘소비에트연방’(소련·Union of Soviet Socialist Republics)으로 각각 기재돼 있다. 나라 이름이 바뀐지 오래 지났지만 수정할 수 없었던 것이다.황 대사는 “헌장에 표시된 나라 이름조차 바꿀 수 없는 것”이라며 “국제 현실을 감안해 상임이사국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지만, 향후 수십년 주요 강대국들의 흥망성쇠를 예측할 수 있는 이가 누가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단순히 상임이사국 수만 늘리는 것은 또 다른 경직성을 초래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는 “상임이사국 확대는 장기적으로 안보리의 융통성과 지속 가능성, 대표성을 저해할 것”이라며 “영구적인 멤버를 늘리는 개념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상임이사국이 보유한) 거부권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제한할지를 집중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상임이사국 확대하면 융통성 떨어져”황 대사는 그러면서 상임이사국을 확대하는 대신 정기적인 투표를 통해 비상임이사국을 늘리자고 제안했다. 현재 비상임이사국은 10개국이다. 이를 더 확대해 상임이사국이 가진 절대적인 힘을 견제하는 게 보다 현실적이라는 것이다.그는 “매번 선거 때마다 당시의 (국제 정세의) 현실을 반영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한국은 (투표 방식과 비상임이사국 임기 등) 선거의 구체적인 방식에 있어서는 유연한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사는 “더이상 지체하지 않는 안보리의 확대와 개혁을 보고 싶다”고 강조하며 연설을 끝냈다.현재 유엔에서는 한국 외에 캐나다, 이탈리아, 스페인,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이 상임이사국을 늘리지 말고 비상임이사국을 확대하자는 주장을 펴고 있다. 반면 상임이사국 확대안은 독일, 일본, 인도, 브라질 등 이른바 ‘G4’가 주도하고 있다. 미국 역시 이에 긍정적인 편이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미국대사는 “상임이사국과 비상임이사국을 모두 늘리자는 입장”이라고 했다. 특히 바버라 우다드 영국대사는 이날 G4를 특정하면서 상임이사국 확대를 제안했다.그러나 또 다른 상임이사국인 중국의 장쥔 대사는 “국제적인 지위를 높이려는 일부 국가들의 사익을 채우는데 개혁을 악용하면 안 된다”며 명확하게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 北도발에 안보리 공개회의…추가 대북제재 가능할까(종합)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4일(현지시간) 오후 3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공개회의를 열어 북한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미국뿐 아니라 영국, 프랑스, 알바니아, 아일랜드,노르웨이 등 유럽 이사국들의 소집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외교관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국은 안보리 이사국은 아니지만 이해당사국으로 이번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안보리 회의 요청은 북한의 무력 도발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졌다.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힌 3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북한은 한미 연합공중훈련 기간 연장에 반발한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는 물론 9·19 군사합의상 해상 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으로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북한의 이러한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제재 결의 위반에 해당한다.이에 안보리 차원에서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는 성명이나 추가 대북제재 결의까지 이뤄질지 주목된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이날 트위터에 “우리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이 불안정한 행동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적었다. 다만 외교가에서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을 강조할 뿐 북한에 대한 제재 결의에는 사실상 반대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중국은 패권경쟁으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며 북한과는 한층 밀착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안보리 제재 결의안을 채택하려면 상임이사국인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가 모두 동의하고, 총 15개 이사국 중 9개 국가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북한의 잇딴 도발에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한국과 일본이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전날인 3일 G7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 중인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통화하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북한이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고 비판하며, 한반도와 역내 긴장 고조의 전적인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나아가 북한의 도발은 북한을 더욱 고립시키고 한미일의 안보 협력을 강화시킬 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 이효리, '2021 MBC 연예대상' 출격…유재석과 재회 [공식]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이효리가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 깜짝 출격해 유재석과 다시 만난다.오는 29일(수) 저녁 8시 40분 막을 올리는 ‘2021 MBC 방송연예대상’(기획 최윤정/연출 임찬)에서는 이효리가 참석해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선사한 빅 웃음, 빅 감동을 되짚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이날 연예대상에선 MBC 예능을 빛낸 최고의 예능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지난해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와 싹쓰리로 활약했던 이효리가 오랜만에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낸다. 이효리는 지난해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 천옥, 싹쓰리 린다G로 활동하며 인기를 휩쓸었다. 이에 ‘2020 MBC 방송연예대상’ 뮤직&토크 부문 최우수상, 지미유(유재석)와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쉽게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진 못했지만, 이효리는 수상소감 영상에서 자신이 직접 만든 이불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지난해 아쉬움을 덜어낼 이효리의 깜짝 출격 소식에 현장 분위기는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효리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또 어떤 타이밍에 어떤 역할로 나올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것. 매 순간 화제의 중심에 섰던 이효리이기에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뿐만 아니라, 앞서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참석 소식을 알린 유재석과의 재회에도 이목이 쏠린다. 두 사람은 ‘놀면 뭐하니?’에서 제작자 지미유(유재석)와 환불원정대 리더 천옥(이효리)으로 티키타카 케미를 뽐내며, 지난해 베스트 커플상을 받기도 했다. ‘만나면 좋은 깐부’ 그 자체인 두 사람의 만남이 오랜만에 성사됨에 따라, 벌써부터 이들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MBC 예능을 총결산하는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은 전현무, 김세정, 이상이가 함께 3MC로 새로운 호흡을 맞춘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프로그램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가리는 네티즌 투표가 1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본 행사는 12월 29일 수요일 저녁 8시 4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 100회 맞은 '놀면 뭐하니?'…제작진 "멤버십 강조된 프로젝트 준비 중"
- ‘놀면 뭐하니?’(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윤혜진 김윤집 왕종석 작가 최혜정)가 드디어 100회를 맞이했다. 유재석과 제작진이 구축한 유(YOO)니버스 속에서 주말 저녁 시청자들은 웃음과 감동의 시간을 보냈다. 2021년 ‘놀면 뭐하니?’는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가장 빛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1년의 시작과 함께 유재석은 MBC ‘방송 연예 대상’ 대상을 거머쥐고, ‘백상 예술 대상’ 영예의 대상을, ‘놀면 뭐하니?’는 ‘백상 예술 대상’ TV부문 예능 작품상을 받으며 영광의 자리에 섰다. 10일 ‘놀면 뭐하니?’의 100회를 기념하며 장기화된 코로나 시대에 주말 저녁 웃음을 선사하기 위한 유재석과 제작진의 열정과 노력이 녹아 있는 유(YOO)니버스 세계관을 정리해봤다.◇재발견의 눈과 귀가 되다! ‘유산슬-싹쓰리-환불원정대-카놀라유-MSG워너비’‘놀면 뭐하니?’는 존재하지만 잘 보이지 않는 것들에 눈과 귀를 기울였다. 트로트 샛별 유산슬, 여름 혼성 댄스 그룹을 이룬 싹쓰리 유두래곤(유재석)-린다G(이효리)-비룡(비, 정지훈), 세대를 통합한 걸그룹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천옥(이효리)-은비(제시)-실비(화사)의 시작은 모두 당시에는 찾아보기 힘든 모습들이었다. 2021년을 빛낼 예능인을 찾아 나선 카놀라유는 대세 예능 유망주 이영지, 홍현희는 물론 개그 유망주 김승혜, 김해준, 하준수, 이은지, 그리고 레전드 예능인 탁재훈까지 재발견해 ‘2021 동거동락’을 진행, 새로운 예능인의 탄생을 예감케 만들었다.이어 올해 여름 음원 차트를 휩쓴 남성 보컬 그룹 MSG워너비 별루-지(지석진), 김정수(김정민), 강창모(KCM), 정기석(쌈디), 이동휘, 이상이, 원슈타인, 박재정의 탄생 과정에서도 ‘톱10귀’ 제작자 유야호의 블라인드 오디션을 통해 놀라운 실력을 가진 이들이 재발견되고, SG워너비, 빅마마, 라붐 등 음원 차트 역주행을 이끌며 발라드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시대의 새로운 연결 고리가 되어 준 ‘유팡-러뷰유-위드유’‘놀면 뭐하니?’는 ‘방구석 콘서트’에 이어 장기화된 코로나시대로 멀어진 이웃과 주변인들에게 눈을 돌렸다. 유재석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랜선 저녁 식사를 함께 하고, ‘유팡-러브 유-위드 유’까지 마음 배달꾼, 사랑 배달꾼, 가까운 이웃이 되어 일상 속 작은 이벤트를 선사하며 큰 감동을 안겨줬다. ◇‘놀면 뭐하니? X 무한도전’ 예능 세계관의 연결! ‘유반장-유본부장’‘놀면 뭐하니?’는 ‘무한도전’의 세계관을 연결하며 더욱 확장된 유(YOO)니버스를 보여줬다. 바로 유반장과 유본부장이 그것. 특히 유 본부장 편에서는 ‘무한 상사’의 정과장(정준하)과 유 본부장의 만남이 성사되며 역대급 웃음과 케미를 보여줬다. 이는 ‘놀면 뭐하니?’가 유재석을 중심으로 새로운 예능 세계와의 컬래버레이션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놀면 뭐하니?’는 한계 없는 예능의 확장과 잘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눈과 귀, 전혀 다른 것들을 연결하며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획으로 문화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그동안 유일한 고정 출연자 유재석씨가 수많은 캐릭터로 100회를 잘 이끌어 주셨다. 그러나 혼자 콘텐츠를 채우다 보니 아이템의 다양성과 스토리 확장에 아쉬움이 있어, 하반기에는 멤버십이 강조된 포맷의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다”라고 기대의 말을 전했다.10일 오후 3시 10분에는 MSG워너비의 M.O.M(별루-지, 강창모, 원슈타인, 박재정)이 ‘바라만 본다’로 ‘쇼! 음악중심’ 1위 후보로 등극,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이어 6시 15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는 100회를 화려하게 장식할 유야호의 ‘톱10귀 콘서트’가 공개된다. ‘톱10귀 콘서트’에는 MSG워너비 프로젝트를 통해 재발견한 레전드 발라드 보컬 그룹들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 [2020 MBC 연예대상] 유재석, 이변없는 '대상'…'놀면 뭐하니?' 싹쓸이 [종합]
- 유재석(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의 ‘연예대상’ 주인공은 역시 유재석이었다.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2016년 이후 4년 만에 MBC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유재석은 2020년 MBC ‘놀면 뭐하니?’로 싹쓰리 지미유, 환불원정대 지미유 등 수많은 캐릭터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친 만큼, 함께 후보에 오른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들도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았다. 김성주도 “유재석 씨가 받을 것 같다”고 소개했고 김구라도 유재석 외 유력 후보가 전혀 없다며 “헤집고 봐도 없다”고 단언했을 정도다. 이변 없이 유재석이 수상하게 된 것.김태호 PD(사진=MBC)유재석이 출연한 ‘놀면 뭐하니?’는 싹쓰리, 환불원정대 등 진행한 프로젝트 모두 성공을 거둔 만큼 대상 외에도 10관왕을 수상하며 ‘연예대상’을 싹쓸이했다. 먼저 최혜정 작가가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유재석, 이효리는 지미유, 천옥이라는 부캐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이효리가 불참해 혼자 무대에 올라 수상을 하며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 지 모르겠다”면서 “효리야 네 덕에 탔다”고 이효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유재석은 “베스트 커플상은 처음 탔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베스트 커플상이 가질 수 있는 모든 영광은 효리가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이효리에 공을 돌렸다. 또한 유재석은 “눈빛만 봐도 통하는 효리와 함께 예능을 하게 돼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상순 씨도 보고 있을텐데 저와 효리가 탔다. 시청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유재석은 ‘베스트 커플상’ 수상 외에도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하며 대상 후보에 올랐다.김종민(왼쪽부터) 엄정화 제시(사진=MBC)이효리는 싹쓰리 린다G, 환불원정대 천옥으로 활약을 한 만큼 뮤직&토크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불참한 이효리는 영상으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화사는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에서 활약하며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환불원정대 프로젝트에서 은비, 만옥으로 활약한 제시, 엄정화도 ‘여자 우수상’ 뮤직&토크 부문을 수상했다. 엄정화는 “효리가 불러줘서 할 수 있게 됐다”며 ‘놀면 뭐하니?’를 통해 치유를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종민도 ‘놀면 뭐하니?’, ‘선을 넘는 녀석들’, ‘트로트의 민족’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버라이어티 우수상은 남자 붐, 여자 장도연 손담비가 수상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김국진(사진=MBC)‘공로상’은 김국진의 품으로 돌아갔다. 김국진은 “제 이름이 불리질 않길 바란다. 그런데 공로상을 받을 것 같았다”면서 “어머니께서 기억력을 많이 떨어지셨어도 무대 위의 모습은 기억해주실 것 같다”고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특별상’ 시사·교양 부문은 ‘기분 좋은 날’ 김정근, 김한석, 박연경이 수상했으며 라디오 부문은 ‘배철수의 음악캠프’ 임진모, ‘57분 교통정보’ 김은애가 받았다.시사·교양 부문 ‘올해의 작가상’은 ‘휴머니멀’ 박민정이, 라디오 부문 ‘작가상’은 ‘배철수의 음악캠프’ 김경옥이 수상했다.고은아(왼쪽) 김강훈(사진=MBC)인기상은 안영미가 수상했다. 안영미는 “올해 많이 울었는데 오늘은 울지 않겠다”며 자신을 위로해준 시청자들에게 큰 절을 올렸다. 프로그램 단체로 상을 받은 경우도 많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베스트 팀워크상, ‘복면가왕’은 베스트 포맷상, ‘디지털 콘텐츠상’은 ‘나혼자산다’의 스핀오프 버전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가 받았다.‘남자 신인상’은 ‘복면가왕’ 김강훈이, ‘여자 신인상’은 ‘전지적 참견 시점’의 고은아가 수상했으며 ‘라디오 신인상’은 ‘원더풀 라디오 강수지입니다’의 강수지,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의 표창원,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의 전효성이 수상했다.‘2020 MBC 방송연예대상’(사진=MBC)이날 열린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측은 모든 출연자 및 스탭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방송제작 관련 정부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된다고 공지했다. MC들은 사전 체온 체크 후 개별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고 진행했고, 시상 및 수상자는 참석자 전원 마스크를 착용했다. 개인별 개별 좌석으로 좌석간 1m 거리를 확보했고 테이블마다 개별 칸막이를 설치했다. 안전한 수상을 위해 수상자와 시상자는 비접촉 형태로 진행됐다. 트로피는 시상 테이블 위에 놓고, 수상자가 직접 트로피를 가져갔다. 매 시상 별 마이크 커버를 교체해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다음은 ‘2020 MBC 연예대상’ 수상자 명단▲ 대상 : 유재석(놀면 뭐하니?)▲ 올해의 예능인상 : 박나래, 김성주, 이영자, 김구라, 유재석, 전현무▲ 남자 최우수상(버라이어티) : 성훈(나 혼자 산다)▲ 여자 최우수상(버라이어티) : 화사(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남자 최우수상(뮤직&토크) : 양세형(구해줘 홈즈, 백파더)▲ 여자 최우수상(뮤직&토크) : 이효리(놀면 뭐하니?)▲ 라디오 최우수상 : 정선희(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 ‘놀면 뭐하니?’▲ PD상 : 백종원(백파더)▲ 남자 우수상(버라이어티) : 붐(구해줘 홈즈, 안 싸우면 다행이야)▲ 여자 우수상(버라이어티) : 장도연(나 혼자 산다), 손담비(나 혼자 산다) ▲ 남자 우수상(뮤직&토크) : 김종민(선을 넘는 녀석들, 놀면 뭐하니?, 트로트의 민족)▲ 여자 우수상(뮤직&토크) : 은비(제시), 만옥(엄정화)▲ 라디오 우수상 : 이지혜(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이윤석(이윤석, 전영미의 좋은 주말)▲ 베스트 커플상 : 지미유(유재석), 천옥(이효리)▲ 공로상 : 김국진▲ 특별상(시사·교양) : 박연경(기분 좋은 날), 김정근(기분 좋은 날), 김한석(기분 좋은 날)▲ 특별상(라디오) : 임진모(배철수의 음악캠프), 김은애(57분 교통정보)▲ 올해의 작가상(시사·교양) : 박민정(휴머니멀)▲ 올해의 작가상(라디오) : 김경옥(배철수의 음악캠프)▲ 공헌상 : GS칼텍스▲ 베스트 팀워크상 : ‘전지적 참견 시점’▲ 인기상 : 안영미(라디오스타)▲ 특별상 : ‘트로트의 민족’▲ 베스트 포맷상 : ‘복면가왕’▲ 디지털 콘텐츠상 :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 ▲ 베스트 드레서상 : 노라조▲ 올해의 작가상 : 최혜정(놀면 뭐하니?)▲ 남자 신인상 : 김강훈(복면가왕)▲ 여자 신인상 : 고은아(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 신인상 : 강수지(원더풀 라디오 강수지입니다), 표창원(표창원의 뉴스 하이킥), 전효성(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 [2020 MBC 연예대상] 김태호 PD "유재석, '놀면 뭐하니?' 첫→마지막 페이지"
- 김태호 PD(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김태호 PD가 ‘놀면 뭐하니?’가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을 수상하며 함께한 유재석, 그리고 팀원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김태호 PD는 MBC ‘놀면 뭐하니?’가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을 수상하며 무대에 올랐다.김태호 PD는 “올해 즉흥적인, 임기응변의 방송을 많이 한 것 같다”면서 “팬데믹 2020년을 처음 겪어봐서 당황스러웠다. 그런데 시청자분들이 얼마나 당황스러우실까 생각하면서 채찍질 했다”고 떠올렸다.이어 “제가 아닌 ’놀면 뭐하니?‘ 시작부터 중추적 역할을 해왔던 후배님들, ’놀면 뭐하니?‘ 스토리텔링 중심을 잡아준 작가님들이 받은 상이다. 여러분들 덕분에 저도 긴장하고 많이 배우고 있다”고 함께하고 있는 ’놀면 뭐하니?‘ 팀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 PD는 “태초에 ’놀면 뭐하니?‘라고 말해주신 유느님. 첫 페이지이자 마지막 페이지, 프롤로그이자 에필로그인 유느님에 존경의 말씀 전해드린다”면서 “여러분들에게 많은 기대야하는 형식이다. 같이 해주신 린다G, 비룡, 수발놈 광희, 만옥, 천옥, 은비, 실비, 지섭, 봉원, 데프콘, 유희열, 이적 님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또한 “여러분들 덕에 오늘까지 왔다. 이 시간에도 편집실에서, 다음 촬영을 위해 애쓰고 있을텐데 그분들 덕에 세상이 조금 더 웃을 수 있지 않을까. 조금만 힘내면 좋은 세상이 오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힘내보겠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놀면 뭐하니?’는 싹쓰리, 환불원정대 등의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앞서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측은 모든 출연자 및 스탭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방송제작 관련 정부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된다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