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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던 바다' 이수현, 선우정아 노래에 "때려치고 싶다" 격한 반응
  • '바라던 바다' 이수현, 선우정아 노래에 "때려치고 싶다" 격한 반응
  • ‘바라던 바다’(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바라던 바다’가 고성에서의 2일차 영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지난 17일 방송된 JTBC ‘바라던 바다’(연출 송광종)에서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디너쇼로 마무리된 밤 영업과 고성 바라던 바(BAR)의 낮 영업까지 펼쳐졌다. 윤종신, 이지아, 이동욱, 온유, 김고은, 이수현은 음악 아르바이트생 선우정아와 함께 촉촉한 음악과 특별한 음식으로 손님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날 선우정아는 정동환과 함께 즉흥적으로 ‘Fly Me To The Moon’을 열창해 관객들과 동료들의 열띤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분이 좋아지자 콧노래로 ‘My One And Only Love’를 시작, 열창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이수현과 함께 본인의 곡 ‘봄처녀’로 바라던 바(BAR)를 자유로운 분위기로 물들였고 손님들은 화장실 가는 것도 잊을 만큼 음악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바톤을 이어받은 윤종신은 15년 전 자신이 만든 ‘거리에서’를 부르며 원곡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노래가 너무 어렵다. 조금 쉽게 만들 걸”이라며 웃음꽃을 피웠다. 바라던 바(BAR)의 밤 영업 마무리 음악 서빙은 선우정아의 ‘사랑밖엔 난 몰라’였다. 비오는 밤과 어울리는 진한 감성에 직원들 역시 노래를 따라부르며 호응했고 이수현은 “진짜 (음악) 때려치고 싶다”며 격한 감탄을 표해 웃음을 안겼다. 김고은과 이지아는 “너도 37살 되면 세상을 제패할 것”이라며 이수현을 격려했다. 이렇게 무드 있는 음악과 함께 고성 바라던 바(BAR)의 밤 영업이 마감됐다.다음 날 언제 비가 내렸냐는 듯 화창한 날씨와 함께 바라던 바(BAR) 직원들의 영업 준비도 시작되었다. 이지아는 미리 준비해 온 레시피로 성게알 비빔면의 소스를 만들었으나 지나치게 짠 소스에 “이거라고?”라며 깜짝 놀랐다. 이에 그녀는 자신의 손맛을 담아 레시피를 변경, 만족스러운 성게알 비빔면을 완성해 군침을 돌게 했다. 낮 영업 준비를 모두 마친 직원들은 전날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열지 못했던 바라던 바(BAR)의 문을 처음 열고 영업 준비에 나섰다. 바텐더 이동욱은 문이 열리기도 전에 안으로 들어가 냉장고를 열어 재료를 확인했고 윤종신과 선우정아, 온유는 손님 동선 및 주문 위치를 체크하며 능숙하게 오픈을 준비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청량한 바다를 배경으로 고성 바라던 바(BAR)의 낮 영업을 개시했다. 직원들은 향긋한 웰컴 티부터 ‘모히또에서 고성 한 잔?’(블루베리 칵테일) 등 다채로운 음료와 ‘샐러 두부’(두부 텐더 샐러드)와 성게알 부르스게타 등 신메뉴로 손님들의 오감을 모두 사로잡았다.한편, 음식과 함께 서빙된 음악 메뉴는 바닷가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선우정아는 바닷가와 잘 어울리는 보사노바 ‘The Girl From Ipanema’로 시원한 에너지를 전달했고, 총지배인 윤종신은 ‘달홀 막걸리’(고성 전통 막걸리)가 생각나는 음악 ‘막걸리나’로 관객들에게 넘치는 흥을 전파했다. 온유는 따뜻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음악 ‘보고싶다’로 바라던 바(BAR)를 더욱 빛나게 했다.이어 이수현과 선우정아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어우러진 ‘고양이’로 떼창을 유도했고 손님들을 음악에 녹아들게 했다. 그리고 온유가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마지막으로 열창하며 고성에서의 두 번째 영업을 종료했다.이렇게 바라던 바(BAR)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와 바다를 물씬 느끼게 하는 음악으로 손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힐링을 전했다. JTBC ‘바라던 바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2021.08.18 I 김가영 기자
‘수미네 도시락’ 재미본 세븐일레븐, 이번엔 막걸리 콜래보
  • ‘수미네 도시락’ 재미본 세븐일레븐, 이번엔 막걸리 콜래보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자사 ‘맛’ 홍보대사 및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김수미와의 콜라보 막걸리를 선뵀다.(사진=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은 나팔꽃F&B와 함께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전하는 술 한잔의 위로’ 콘셉트의 김수미 막걸리 ‘수걸리750ml(2,700원)’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세븐일레븐 ‘수걸리’는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힘든 사람을 위로하고 안아주는 따뜻한 김수미씨의 이미지를 표상으로 삼았다. 국내산 유기농 찹쌀을 사용해 전통 양조 방식으로 빚은 수제 막걸리로 상품명도 전통 양조 방식을 지켜 빚었다는 의미에서 김수미의 ‘수(지킬 수 守)걸리’로 정했다. 아스파탐, 삭카린나트륨 등 인공 감미료가 첨가되지 않아 청량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막걸리로 남다른 분위기 연출을 원하는 여름 바캉스족, 집콕 홈술족 등 모든 애주가들에게 최고의 맛과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홈술문화 정착과 다양한 주류 소비트렌드 확산에 와인, 수제맥주와 더불어 막걸리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1월 1일~7월 28일) 세븐일레븐 막걸리 매출은 전년대비 35.7% 증가했다.막걸리를 찾는 MZ세대가 점차 늘면서 ‘막걸리는 어르신 술’이라는 말도 옛 말이 되고 있다. 올해 20대의 막걸리 매출은 44.9% 오르며 30~40대(34.4%), 그리고 50대(33.6%)보다 10%p 이상 높은 신장률을 나타났다.남건우 세븐일레븐 주류담당 선임MD는 “최근 막걸리를 찾는 고객층이 넓어지면서 젊은 세대에서도 인기가 높은 김수미씨 특유의 다정함과 따뜻함을 콘셉트로 한 막걸리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수걸리는 좋은 재료를 가지고 건강하게 만든 상품으로 막걸리 애호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29 I 윤정훈 기자
"150억 요구한 영탁..'막걸리' 모델 재계약 무산"
  • "150억 요구한 영탁..'막걸리' 모델 재계약 무산"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영탁막걸리로 전국에 막걸리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예천양조가 가수 영탁과 재계약 불발 소식을 전하면서 “무리한 금전 요구가 결렬 배경”이라고 설명했다.예전양조 측은 2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트로트가수 영탁과의 ‘영탁막걸리’ 모델 재계약은 안타깝게도 2021년 6월 14일 만료 및 최종적으로 재계약에 이르지 못하였음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예천양조와 트로트가수 영탁 측은 2020년 4월 1일 당시 전통주업계 최고모델료를 경신하며 ‘영탁막걸리’의 광고모델 1년 계약을 맺은 바 있다.예천양조 측은 “영탁 측은 모델료 별도, 상표관련 현금과 회사 지분 등 1년간 50억, 3년간 15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면서 “당사는 영탁 측 요구액은 도저히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설명과 현실에 맞는 금액과 조정을 요청, 최종적으로 7억 원을 제시했지만 영탁 측은 6월 14일 최종기한일까지 금액 조율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예천양조와 트로트가수 영탁 측은 재계약 협상액의 입장차이로 2021년 6월14일 최종적으로 재계약 성사 결렬됐음을 알린다”고 말했다.(사진=예천양조)예천양조는 또 “박영탁(영탁의 본명)은 ‘영탁’의 상표권자나 전용사용권자가 아니고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해 보호되는 상품표지 ‘영탁’ 보유자도 아니며, 예천양조는 그동안 막걸리에 사용하여 온 상표 ‘영탁’을 앞으로도 적법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법무법인 바른 정영훈 변호사의 검토 의견을 전했다. 예천양조는 “2020년 총매출이 50억 원 당기순이익 10억 원 대로 이제 성장하려는 지방 중소기업에 지나지 않다”고 강조하면서 “재계약 사정을 모르는 많은 분들이 영탁 님을 이용하고 내팽개친 악덕기업이란 오해가 확대 양산하고 있어 피해가 상당하다”고 호소했다. ‘영탁막걸리’는 예천양조가 지난해 출시한 막걸리다. 예천양조 측은 “2019년부터 진탁, 영탁, 회룡포 이름 3개를 지어놓은 상태에서 고심 끝에 2020년 1월 28일 ‘영탁’으로 상표출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하지만 영탁 팬덤을 중심으로 예천양조 측이 ‘영탁’의 유명세를 이용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영탁이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참여할 당시 ‘막걸리 한잔’을 부른 후 화제를 모으자 업체 측에서 ‘영탁 막걸리’ 상표를 출원했다”는 것.이후 백구영 예천양조 대표는 “막걸리 상표 ‘영탁’은 제 이름 ‘백구영’의 ‘영’과 탁주(막걸리)의 ‘탁’(濁)자를 합쳐 탄생한 것이다”라며 “지난 2019년부터 진탁, 영탁, 회룡포 이름 3개를 지어놓은 상태에서 고심 끝에 2020년 1월 28일 ‘영탁’으로 상표출원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하지만 특허청은 지난 6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현재 막걸리 관련 상표 중 ‘영탁’이라는 이름이 포함된 건 한 건도 없다”며 “제조업체가 가수 영탁의 승낙을 받지 못하면 상표를 등록할 수 없다”는 유권 해석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특허청은 “연예인의 경우 대중의 인지도가 높아 상표권 가치가 높기 때문에 상표권에 대한 분쟁이 자주 발생한다”며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연예인과 팬들 모두 상표권이 정당한 권리자에게 갈 수 있도록 미리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첨언했다예천양조 측은 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예천양조가 상표 ‘영탁’의 출원에 대하여 등록받지 못한 것은 예천양조가 상표 ‘영탁’을 적법하게 사용할 수 없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등록되어 있지 않지만 적법하게 사용되고 있는 상표는 수없이 많다”고 강조했다.예천양조는 “지난 34년여 전통주 외길인생을 걸어오면서 막걸리 인생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영탁막걸리’를 꽃피울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또 예천양조는 트로트가수 영탁님에게 지금까지 ‘영탁막걸리’ 광고모델로서 도움주신데 대해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트로트가수로서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응원했다.그러면서 “영탁을 이용하고 내팽개친 악덕기업이란 오해를 확대 양산 하고 있어 피해가 상당 하다. 영탁막걸리 불매운동과 악덕기업이란 음해로 인해 예천양조와 전국 100여개 영탁막걸리 대리점들이 존폐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냉정하게 ‘영탁막걸리’의 맛과 품질로서 판단해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2021.07.22 I 김민정 기자
이마트에브리데이, 리큐르 전문브랜드 'zip.SUL' 론칭
  • 이마트에브리데이, 리큐르 전문브랜드 'zip.SUL' 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집에서 즐기는 모든 술’이라는 컨셉의 주류 특화샵 ‘zip.SUL’ 브랜드를 론칭해 집술족 겨냥에 나선다.(사진제공=이마트에브리데이)집술(zip.SUL)은 와인을 비롯한 위스키, 맥주, 전통주 등 다양한 주류를 판매하는 SSM(대형 유통 그룹이 운영하는 기업형 슈퍼마켓) 스타일의 특화샵으로 코로나19 확산, 인구구조 변화 등에 따른 홈술·혼술 트렌드에 대응하고 온라인채널 성장에 따른 오프라인 차별성을 확보하겠다는 이마트에브리데이 김성영 대표이사의 구상이 담긴 브랜드이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SSM 만의 주류 특화샵을 기획하며 “슬세권(슬리퍼 차림으로 다닐 수 있는 근거리 생활권)에서 만나는 우리동네 주류(와인)가게라는 컨셉으로 집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주류를 구비하는 프로젝트(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집술 매장의 특징은 다양성이다. 집 앞 슈퍼에서 소주, 국산맥주 위주의 구매만을 하던 소비패턴에서 할인점 수준의 다양한 종류의 주류를 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zip. SUL은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주류를 압축(zip)해서 판매한다는 의미이자, 집술이라는 표현으로 혼술/홈술의 문화를 반영한 네이밍이다.이마트에브리데이 집술 1호점은 지난 6월 16일 오픈한 오창산단점으로, 젊은 층을 겨냥한 다양한 와인 구색을 주력으로 수제맥주와 수입맥주의 종류를 확대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사적 모임이나 단체 회식 등이 금지되면서 집에서 가볍게 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집술 매장을 올해 최대 40개 점까지 오픈 예정이다. 또한 샵 형태의 매장 외에도 일반 매장에 대한 상품 구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15일 오픈하는 임실점에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상권의 특징을 반영하여 지역 막걸리와 전통주를 운영하는 전통주 존 구성을 구성했을뿐만 아니라, 기존 주 고객층인 4050세대는 물론 MZ세대의 주류 취향까지 저격하기 위해 지역 내 와인, 수입/수제맥주 최대 구색을 갖추는 목표로 와인 240SKU, 수입/수제맥주 110SKU를 도입했다. 또한 집에서도 주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와인잔, 오프너, 치즈플레이트 등의 주류관련 용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최소영 이마트에브리데이 주류 바이어는 “집술 매장을 통해 SSM 1등 주류 전문매장으로 자리잡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라며 “700SKU 이상의 주류를 한 에서 모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도입해 고객이 다양한 주종을 부담없이 접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이달의 와인, 맥주 페스티벌, 칵테일 데이 등 테마형 프로모션을 운영 중” 이라고 전했다.
2021.07.15 I 이윤정 기자
‘인스타툰’에 빠진 식품업계..감동·재미로 소비자 마음 노린다
  • ‘인스타툰’에 빠진 식품업계..감동·재미로 소비자 마음 노린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식품업계가 ‘인스타툰 활용법’에 빠졌다. 감성 콘텐츠로 젊은 MZ(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브랜드 이미지 및 선호도 상승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함이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스타툰’이 최근 타깃 마케팅 기법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인스타툰은 사진·영상 기반 대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Instagram)과 ‘카툰’(Cartoon·만화)의 합성어다. 이를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업체들은 10컷 이내 짧은 콘텐츠에 브랜드와 제품 특색을 최대한 녹여 만화 형식의 카드뉴스로 풀어내고 있다.아이리쉬 애플 사이더 매그너스(MAGNERS)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연재 중인 ‘마근아 인스타툰’. 인스타툰은 인스타그램과 카툰의 합성어다.(사진=매그너스 제공)인스타툰의 특징은 캐릭터와 단문 중심의 간결한 텍스트다. 제품 특징을 잘 살린 캐릭터를 창조하고 정보를 자연스럽게 녹인다. 보는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공감 또는 호기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내용은 주로 생활밀착형 에피소드나 예측불허의 반전 재미, 감성 요소 등을 담는다. 마치 ‘내 이야기’ 같은 스토리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인스타툰을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는 모바일 사용 빈도가 높은 MZ세대가 화면 스크롤을 내려가며 정보를 읽기보다, 옆으로 페이지를 넘기는 카드뉴스 형태를 더 선호하는 데서 비롯했다. 브랜드 SNS계정의 고정 구독자 확보에 도움을 주고, 공감과 댓글 수가 늘어날수록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이어진다는 평가다.대표적으로 아이리쉬 애플 사이더 매그너스(MAGNERS)는 20대 평범한 여성 직장인 ‘마근아’의 일상을 1~4컷 분량의 인스타툰으로 연재 중이다. 마근아라는 이름은 제품명 매그너스 영문을 한국어처럼 읽을 때 유사한 발음에서 따왔다.웹툰 속 마근아의 일상은 현실 속 2030세대의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힘든 요즘 매그너스의 본 고장 아일랜드에서 마시던 맥주 한잔의 추억, 출근부터 퇴근 이후 혼맥(혼자 맥주 마시기)을 하기까지 직장인의 하루 등의 에피소드로 구성해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대상 청정원이 이달 7일부터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연재 중인 장편 동화 형식의 ‘정원이의 신비로운 비밀정원’ 인스타툰.(사진=청정원 공식 인스타그램)대상 청정원은 이달 7일부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원이의 신비로운 비밀정원’이라는 인스타툰 연재를 시작했다. 여행을 떠난 할머니 대신 비밀정원을 돌보게 된 주인공 캐릭터 정원이가 겪는 동화 형식의 탐험기다.각각의 에피소드가 매회 연결되면서,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관을 장편 스토리로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눈을 편안하게 하는 수채화 느낌의 그림과 자연스러운 제품 노출을 통해 청정원이 지향하는 건강함과 깨끗함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막걸리 브랜드 국순당은 인스타그램 ‘마케터의 사적인 계정’을 통해 주류회사에서 벌어지는 마케팅 담당자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마케팅팀에 근무하는 직원이 직접 만화와 스토리를 연재해 생생함이 묻어난다.아이디어를 고민하거나 인턴에게 업무 꿀팁을 전수하는 장면 등 직장인들이 겪는 사내 희로애락을 잔잔하게 그림일기로 표현한다. 이는 곧 담담하고 담백한 막걸리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지며 브랜드 호감도로 이어진다는 평가다.업계 관계자는 “인스타툰 마케팅은 캐릭터와 스토리를 통해 제품과 브랜드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데 효과적”이라며 “소비자들과의 감성 소통이 중요해지면서, 일상 속 공감을 자아내고 자연스레 스며드는 브랜드 경험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6.25 I 김범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한반도 평화’ 카드로는 바이든 설득 어렵다”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한반도 평화’ 카드로는 바이든 설득 어렵다”-“민간 정비사업 주도 24만 가구 공급”-방만경영 여전한 공공기관, 3곳 중 2곳 빚 늘어-취약층 금융교육 4분의 1토막...손놓은 당국-[사설]‘실업급여 중독’에 감액 처방, 고용보험 취지에도 맞다-[사설]청년·신혼부부 LTV 90%, 현실 무시한 생색내기 아닌가△2면-[줌인]민간 최대 ‘우주센터’ 설립 ‘블루오션’ 개척하는 김동관-미중 분쟁·코로나에...100대기업 해외매출 2년 연속 뒷걸음질△3면-규제완화·투기차단 ‘투트랙’...“공급확대·가격안정 동시달성 어려워”-서울 구청장들 “안전진단 완화해야 공급 늘어”-與 재산세 감면 상한 ‘9억’ 공감...종부세 완화엔 이견 못좁혀△4면-“文, 바이든과 보조 맞추며 국방 강화해...北대화의 장으로 끌어내야”-“백신 수급 ‘발등의 불’ 한국...백신외교 여러가지 카드 준비해야”△5면-美중심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구축 한몫...韓, 실리외교 지렛데 활용 기대-한미 백신협력 주목...韓, 백신공급 허브 기대-‘기후변화 강조’ 바이든에 호응...정부 “온실가스 감출 목표 상향”△6면-저유가 덕에 당기순이익 늘었지만...빚더미 수익구조 여전 ‘빛 좋은 개살구’-“정부가 도와주겠거니”...공기업 부채 OECD 평균 2배 육박-‘신사업 개척’ 수자원.지역난방公, 부채감축 우등생△8면-“국민의당과 합당, 윤석열 합류 성사시킬 것”-21일 한미 정상회담 앞둔 文대통령 “백신생산 글로벌 허브 계기 삼을 것”-‘청문 정국’ 지나니 ‘상임위 정국’...여야 또 강대강 대치-“3000만원 공약 안 믿어” 뼈때린 대학생△9면-中, 42년치 월급 모아야 베이징에 집 한채...한국보다 더 심각-작년까지 현금 쌓은 美기업 사상 최대 자사주 매입 쏜다-월급보다 빨리 오르는 물가...美, 인플레이션발 빈부격차 심화 우려△10면-코로나 취업절벽 맞닥뜨린 대졸자...군대·대학원 도피처 삼았다-使 “자영업자 한계상황” vs 勞 “최저임금 원인 아냐”-반려동물 등록제 효과...유기견 감소했다△11면-알고도 속는 금융사기...“금융교육 의무화 시급”-“그놈 목소리에 속지 마세요”-집값 폭락 땐 대출금 일부 면제...‘유한책임 주담대’ 인기-4월 코픽스 하락했지만...은행 주담대 금리 ‘요지부동’ 전망△12면-‘반도체 쇼티지’ 장기화에...기아 공장마저 스톱-구광모 회장의 비밀병기-두 번 접고 구부리고...삼성 LG ‘차세대 OLED’ 한눈에-“쌍용차, 상반기 내 매각공고”△14면-‘경영 통합’ 라인, 日게임 공략 PC로 확대-일반인도 쉽게...카카오 블록체인 서비스의 목표-“마음 아플 때 ‘전자약’ 찾는 시대 열겠습니다”-‘부진 탈출 안간힘’ 삼진제약, 신약·신사업으로 반전 모색△15면-캠핑용 5l 통막걸리, 혼술용 잔막걸리...상상이 현실로-한국콜마, 10년 만에 CI 변경-맥도날드 ‘BTS 세트’ 판매국에 中·日 없네...왜?-무신사, 스타일쉐어·29CM 인수...“해외 판로 개척 시너지”△16면-‘공모가보다 낮은 시초가’ 속출...상장 후발주자 불안감-KB자산, 호주AMP 합작 인프라펀드 1조원 돌파-한투 교보 KTB증권 분기 사상 최대 실적-서학개미, 테슬라 팔고 ‘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 사들여△18면-‘잠재거 경쟁자 배제’ 전략에...요기요 매각 발목 잡히나-삼성證, MSCI 손잡고 ESG 리서치 제공-코스닥 상장사 1500개 돌파...평균 시총 2664억원-NH증권, 옵티머스 피해자 구제 ‘자체안’ 마련한다△19면-빌딩은 법인이 사는데...자영업자만 잡은 ‘상가 대출 규제’-보유세 부담 커지자 젊을 때 증여 ‘러시’-“여의도 용산은 안돼”...GTX-D 대선타고 강남行?-7·10 대책 이후 등록임대 자동말소 50만가구 넘어서△20면-돌 위에 쌓은 문명-교훈 넘어 사회문제 고발...연극계 성장 이끈 청소년극-“평범한 ‘사물의 뒷모습’...삶 세계의 진실 찾고파”△22면-이경훈 “18년간 꿈꿔온 장면...믿기지 않아”-‘244’가 뭐길래...박민지를 바꿨나-김광현, 김하성에 밀어내기 볼넷 후 강판-사비로 5년째 학생대회 개최하는 ‘키다리 아저씨’ 이경훈△24면-“나 자신이 존귀하듯, 남도 존귀한 존재임을 알아야”-수협 감사위원장에 김규옥-군인공제회 CIO에 이상희-염수정 추기경 만난 최태원 “사회 안전망 관심은 기업 소명”-김용문 신임 창업진흥원장 취임...“제 2벤처붐 선도”△25면-[목멱칼럼]퇴계의 매화 사랑...“분매에 물을 주어라”-[생생확대경]공매도 상환기간 그건 못내놓은 금융위-[기자수첩]은성수 위원장, 암호화폐 외면 언제까지△26면-오세훈표 조직개편 윤곽...도시재생 지우고 청년문제 해결에 방점-“반월.시화공단 첨단산업단지로 키우고 GTX-C 연결 추진”-‘이건희 컬렉션’ 유치 놓고 경기도 남북 대결 불붙어△27면-루머·신상털기에 침묵 깬 손정민 친구...“수사 지켜보자” 반대여론 확산-“백신 접종자 ‘노 마스크’ 아직 일러”-‘김학의 사건’ 쌓여가는 공수처...법조계 “직접 수사 나서야”-간부만 쓰는 골프장 논란에...경찰청장 “개선안 마련”-자영업자 비대위 ‘코로나 손실보상안’ 정부에 제안
2021.05.17 I 전재욱 기자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이찬원, 흥·열정 잡은 무대…木 예능 절대 강자
  •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이찬원, 흥·열정 잡은 무대…木 예능 절대 강자
  • ‘사랑의 콜센타’(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사랑의 콜센타’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언니6 박주희, 김다나, 주미, 하이량, 김명선, 소유미가 ‘센언니 특집’으로 ‘역대급 흥 잔치’를 선사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53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2.8%, 분당 최고 시청률은 15%를 달성했다. 이날 방송은 TOP6와 언니6가 화끈한 한판 승부를 펼치는 ‘센언니 특집’으로 꾸며졌다.먼저 TOP6가 상큼한 오렌지빛 슈트를 갖춰 입고 스튜디오를 환하게 밝힌 데 이어, 언니6 박주희, 김다나, 주미, 하이량, 김명선, 소유미가 카리스마를 한껏 발산하며 등장했다. 소유미는 “장민호와 ‘내 귀의 캔디’의 댄스 파트너였다”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고, 두 사람은 과거 기억을 떠올리며 ‘내 귀의 캔디’ 무대를 이끌어 현장의 흥을 돋웠다. 곧이어 TOP6와 언니6의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된 가운데, 장민호가 부드러운 미소와 파워풀한 가창력을 장착한 채 ‘갑이야’ 무대를 선보여 98점으로 선공을 날렸다. 이에 맞선 하이량이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과 감성으로 ‘무인도’를 불렀지만 92점을 받아 TOP6가 1승을 챙겼다. 영탁과 김다나가 대결을 펼친 2라운드에서 영탁은 소유미의 ‘알랑가 몰라’를 사랑스러운 무대로 선보이며 95점을 획득했고, 영탁과 맞선 김다나는 시원한 가창력으로 ‘막걸리 한 잔’을 완성하며 최고점 100점을 얻는, 대 반전을 이뤄냈다. TOP6와 언니6가 1대 1 동점으로 접전을 벌이던 중 이찬원은 ‘당연하지’ 게임으로 주미에게 기선제압을 날려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잠깐’으로 신나는 분위기를 형성하며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지만, 91점으로 다소 아쉬운 점수를 챙겼던 터. 주미는 화려한 꺾기 기술과 간드러진 목소리로 ‘사랑가’를 열창, 93점을 받아 단 2점 차이로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진 각 팀 대표 두 명의 유닛 대결에서는 TOP6 영탁, 정동원이 출격해 “저희는 정말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저희들만의 추억과 이야기를 노래에 녹여봤다”라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두 사람은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를 두 사람의 이야기로 개사해 부르며 깜찍한 율동과 함께 귀여운 무대를 탄생시켰고 그 결과 100점을 획득, 얼싸안고 기뻐했다. 언니6 김다나, 김명선은 ‘그녀와의 이별’을 선곡, 점핑 트램펄린 위에서 김명선이 김다나를 목말 태운 채 노래를 부르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현장을 압도했지만 93점으로 아쉽게 패배했다.다음으로는 김희재와 김명선이 맞붙었고, 김희재는 특유의 아름다운 미성으로 ‘갈바람’을 선보여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이며 96점을 얻었다. ‘무정’을 선택한 김명선은 모두의 흥을 폭발시키는 신나는 무대를 이뤄냈지만 95점을 얻어 단 1점 차로 김희재가 승리했다. 이어 임영웅과 박주희의 대결에서 임영웅은 ‘내 마음 별과 같이’를 묵직한 중저음의 힐링 보이스로 듣는 이들의 감성을 건드리며 94점을 맞았다. 박주희는 장민호의 ‘대박날테다’로 청량감 넘치는 무대를 만들며 100점을 기록, ‘갓주희’를 외치게 했다. 마지막으로 정동원과 소유미, 막내들의 대결에서 정동원은 잔잔한 선율 위에 부드러운 음색을 얹은 ‘지붕’으로 스튜디오를 촉촉이 적시며 98점을 달성,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소유미가 ‘못생기게 만들어주세요’로 상큼한 매력을 터트렸지만 95점을 받아 정동원이 승리를 가져갔다. 더불어 유닛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영탁과 정동원이 럭키박스에서 ‘플러스 2승’을 뽑으면서, TOP6가 최종 승리를 차지했다.한편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1.04.30 I 김가영 기자
대상 청정원, 안주야-전통주 페어링 '4월 구독박스' 이벤트
  • 대상 청정원, 안주야-전통주 페어링 '4월 구독박스' 이벤트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대상 청정원 ‘안주야(夜)’는 전통주 구독서비스 브랜드 ‘술담화’ 및 ‘우리술한잔’과 손잡고 구독박스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술담화의 ‘4월의 담화박스’.(사진=청정원·술담화 제공)술담화와 우리술한잔에서 각각 이달 30일까지 구독박스 제품을 구입하면 청정원의 상온 안주 ‘바로 잇(eat) 안주야’ 신제품이 함께 배송된다. 각각의 술과 안주는 전문가의 시음을 통해 술과 음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선정했다.술담화의 ‘4월의 담화박스’를 구매하면 청정원만의 매콤한 비법소스에 쫄깃한 소막창과 떡심이 어우러진 ‘매콤소막창떡심’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사과와 블루베리의 새콤달콤한 맛이 어우러진 ‘크래프트 애플 사이더’, 천연 탄산의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스파클링 막걸리’, 특별한 어미술을 넣어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생막걸리’ 총 3종과 함께 배송된다.우리술한잔의 ‘4월의 청명주 박스’를 구매하면 단짠 간장도가니 소스에 쫄깃한 식감의 스지가 어우러진 ‘간장도가니스지’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청명주는 맑고 깨끗하고 머리가 맑아지는 술이라 불리우며 조선시대 선비들이 과거시험을 앞두고 마셨던 술로 ‘청명주’ 1병과 ‘미희주’ 2병을 함께 담았다.대상 관계자는 “최근 선보인 바로eat 안주야 신제품은 우리나라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만들어 전통주와 페어링이 매우 좋다”며 “따뜻한 봄 날에 어울리는 향긋한 전통주와 안주야를 함께 즐기며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20 I 김범준 기자
“술 먹고 실수”…손녀뻘 여아 몸 더듬고 입 맞춘 70대의 변명
  • “술 먹고 실수”…손녀뻘 여아 몸 더듬고 입 맞춘 70대의 변명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검찰이 손녀뻘의 어린 여자아이에게 입을 맞추고 신체를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남성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김창형)는 지난달 31일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75)씨의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29일 13세 미만 아동인 B양에게 입을 맞추고 신체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사건 이후 A씨는 피해자와의 합의를 위해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피해자 측이 합의를 원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10년을 명령해달라고 했다.A씨는 최후진술에서 “술을 한 잔 먹고 실수로 그랬다”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A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에 대해선 인정한다”면서도 “A씨는 당시 막걸리를 많이 마셔 상황이 기억나지 않아 심신미약 상태였다”라고 항변했다.그러면서 “이 사건은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죄이며 피고인은 고령에다가 경제적 사정이 좋지 않아 구금될 경우 곤란하다”며 “양형 사정을 두루 고려해 최대한 관대한 처벌을 바란다”고 선처를 요청했다. A씨의 선고 공판은 다음 달 21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2021.04.05 I 장구슬 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김희재·황윤성, 극한 미션 수행
  • '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김희재·황윤성, 극한 미션 수행
  • ‘뽕숭아학당’(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뽕숭아학당: 인생학교’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황윤성이 요절복통 ‘학교 탈출 미션’에 성공하며 ‘뽕 6’만의 특급 우정을 입증했다.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 43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0.3%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6%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친구’라는 주제 아래 트롯맨들의 단합력을 확인해보는 특별 수업이 진행됐다. 트롯맨들은 ‘추리의 방’부터 ‘음악의 방’, ‘댄스의 방’, ‘쟁반 노래방’을 통과하는 미션을 수행하며 웃음 가득한 ‘뽕력’을 폭발시켰다.무엇보다 트롯맨들은 수업과 동시에 낯선 뽕맨들에게 끌려가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유발하며 여느 때와는 다른, 의문스러운 시작을 알렸다. 늦은 시각 암흑 속 교실로 끌려간 트롯맨들은 ‘우정 향상 수업’의 일환으로 총 5교시 수업을 진행, 각 방의 미션을 성공해야 학교를 탈출할 수 있는 특별 수업에 나섰다. 1교시 ‘추리의 방’에 입장한 트롯맨들은 교실 속 여러 단서들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며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 웃음을 안겼다. 장민호는 어렵게 찾은 단서 종이마다 ‘메롱’, ‘아니지롱’이 쓰여있어 낭패를 봤고, 트롯맨들 역시 계속된 단서 찾기에 실패하자 병아리 소리, 수탉 소리, 외계인 소리 등 개인기를 대방출하면서까지 힌트를 요청했다. 그러던 중 김희재의 예리한 관찰력 덕분에 마우스 패드에서 최종 단서를 찾았고, 임영웅의 놀라운 집중력으로 암호 찾기에 성공, 극적으로 2교시 교실로 가는 열쇠를 획득했다.트롯맨들은 2교시 ‘음악의 방’과 3교시 ‘댄스의 방’으로 나눠진 교실에 각각 세 명씩 나눠서 들어섰고, 천장에 매달린 밀가루 풍선으로 인한 극강의 공포 속 미션에 돌입했다. 먼저 2교시 ‘음악의 방’에 들어선 임영웅, 영탁, 이찬원은 지난 ‘영웅뽕색’ 수업 때 받았던 노래방 점수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하는 미션을 할당받았고, 이에 임영웅이 ‘진또배기’, 영탁이 ‘보라빛 엽서’, 이찬원이 ‘막걸리 한잔’ 등 ‘미스터트롯’ 당시 진선미 메이드곡 바꿔 부르기에 도전했지만 아깝게 실패했다. 이에 세 사람은 ‘미스터트롯’때 함께 불렀던 ‘둥지’를 힘을 모아 열창했고 100점을 받아 겨우 방 탈출에 성공했다.3교시 ‘댄스의 방’ 장민호, 김희재, 황윤성은 노래 제목을 듣고 ‘안무 일심동체’를 이뤄야 하는 미션에 각종 안무 동작을 선보였으나, 한 끗 차이로 연이어 실수를 범하며 밀가루 풍선 폭탄 세례를 받았다. 세 사람은 심기일전해 미션에 연이어 도전했고, 완벽 호흡을 선보이며 대동단결에 성공했다.이어 6명의 트롯맨들이 열쇠를 들고 ‘뽕 매점’을 찾은 가운데 트롯맨들은 ‘뽕매점표 특별 한우’를 먹기 위해 붐선생님이 제시한 주제어를 듣고 관련된 단어를 6명이 모두 다르게 써야만 하는, ‘눈치 게임’에 도전했다. 첫 번째 게임을 놓친 트롯맨들은 붐선생님과 홍현희 매점 사장님의 고기 흡입 모습에 홀려, 깜찍한 개인기 퍼레이드를 펼치며 한우 한 점 획득에 나서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마침내 눈치 게임에 성공한 트롯맨들은 본격적인 한우 먹방을 선보였고, 에너지를 얻은 트롯맨들은 마지막 관문을 해결하기 위해 5교시 교실로 이동했다.5교시 ‘뽕반 노래방’에서는 추억의 예능 ‘쟁반 노래방’이 이어졌고, 트롯맨들은 첫 도전을 시작하자마자 첫 번째 소절에서 가사를 틀려 쟁반을 맞았고, 당혹감을 드러낸 것도 잠시 이내 단체 연습을 돌입했다. 그러나 여러 찬스를 사용했음에도 더 어려워진 미션으로 인해 트롯맨들은 단합력이 흔들린 채 제한된 시간에 쫓기고 말았다. 하지만 트롯맨들은 여러 번의 실패를 거듭한 끝에 드디어 박자에 정확히 맞춰 노래를 완벽하게 부르며 감격적인 미션 성공을 거뒀고, 각 교실에서 얻은 열쇠로 의문의 금고를 열자 트롯맨들을 위한 ‘특급 우정 반지’가 등장, 감동을 더했다.한편 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1.03.18 I 김가영 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 '미스터트롯' 진선미 곡 바꿔 부르기
  • '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 '미스터트롯' 진선미 곡 바꿔 부르기
  • ‘뽕숭아학당’(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 영탁, 이찬원이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을, ‘진선미 메이드곡’ 바꿔 부르기로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오는 17일 방송되는 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 43회에서는 의문의 방으로 끌려간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황윤성 등 트롯맨들이 긴장감 넘치는 ‘학교 탈출 추리게임’을 통해 짜릿한 ‘뽕숭아표 꿀잼’을 선사한다. ‘뽕숭아표 스릴 만점’ 방 탈출을 향한 트롯맨들의 기상천외 웃음 행진과 댄스, 야식, 노래까지 총집합한 ‘뽕학당’ 역대급 빅재미가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는 것이다.무엇보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은 ‘음악의 방’을 통해 자신들을 ‘미스터트롯’ 진, 선, 미를 만들었던 명곡들을 서로 바꿔 부르는, ‘단독공개’ 특별 무대를 펼친다. 이찬원은 영탁의 ‘막걸리 한잔’을 불러 청국장 보이스로 모두를 취하게 만들었고, 영탁은 임영웅의 ‘보라빛 엽서’를 불러 제대로 ‘찐 감성’을 표현했다. 임영웅은 ‘히어로가 장르 그 자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웅 스타일’로 재해석한 이찬원의 ‘진또배기’를 불러 소화력 갑(甲), 최고의 무대를 만들었다. 여기에 임영웅, 영탁, 이찬원이 흥 넘치게 부르는 ‘둥지’ 무대가 최초로 공개 되면서, 뽕력이 폭발한, 신명 나는 흥을 전했다.더욱이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황윤성 등은 ‘댄스의 방’과 ‘음악의 방 수업’에서 밀가루 풍선 하나로 쫄보가 된 채 혼비백산, 대환장파티를 형성하며 웃음 폭격을 안겼다. 장민호, 김희재, 황윤성은 노래 제목을 듣고 ‘안무 일심동체’를 이뤄야하는 미션을 받아 각종 안무 동작을 선보였고, 희욘세 김희재는 ‘뚜두뚜두’부터 ‘위아래’까지 뽕펙트한 댄스 실력을 과시했다.그런가하면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황윤성 등 6명 트롯맨들은 미션 돌입을 앞두고 가장 먼저 ‘추리의 방’으로 끌려간 후 우당탕탕 소리와 함께 요란한 긴장감 속에 예측 불가 추리를 시작했다. 각 교실의 미션을 끝내야 다음 교실로 이동할 수 있는 미션인 만큼 트롯맨들은 그 어느 때보다 꼼꼼한 관찰력과 예리한 추리력을 총동원해 추리게임에 몰두, 단서를 찾아 나섰다.특히 임영웅은 돋보기까지 공수해 최강의 집중력을 발동하는데 이어, 병아리 개인기까지 선보이는 등 승부욕을 폭발시키며 ‘열정웅’에 등극, 미션 성공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김희재는 명탐정 코난도 울고 갈 추리력으로 미(美)친 촉을 발동해 ‘희코난’에 등극했던 터. 반면 단서를 찾는 족족 ‘꽝’을 획득해 ‘똥손’으로 불린 멤버도 발생해 큰 웃음을 안겼다. 각 방에서 극강의 미션을 수행한 트롯맨들이 ‘방 탈출 왕초보’를 벗어나 무사히 학교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제작진 측은 “어디서도 볼 수 없을, 임영웅-영탁-이찬원의 단독 무대들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더불어 6명 트롯맨들의 케미가 돋보이는 학교 탈출 특집에서는 예측 불가한 미션들을 해결해가는 트롯맨들의 모습을 통해 한바탕 시원한 웃음을 터트려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 43회는 오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1.03.16 I 김가영 기자
'비스' 나상도 "17년 지기 영탁과 스타일 비슷"…입담도 과시
  • '비스' 나상도 "17년 지기 영탁과 스타일 비슷"…입담도 과시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벌떡 가수’ 나상도가 가창력과 입담까지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했다.나상도는 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설 특집 ‘비스역에서 다 함께 차차차’라는 주제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나상도와 설운도, 진성, 신유, 김경민이 함께했다.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사진=KG컴퍼니)설운도에게 곡을 받고 싶다고 밝힌 나상도는 김경민과 함께 설운도의 마음을 얻기 위한 무대를 펼쳤다. 나상도는 ‘사랑의 트위스트’를 부르며 숨겨온 댄스 실력을 폭발시켰다.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출연진 모두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나상도는 설운도의 마음까지 얻으며 신곡 약속을 받아냈다.나상도는 최근 종영한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박나래는 축하 인사를 전하며 “주변 반응이 어떻냐”고 물었다. 나상도는 “제 고향에서는, 아버지가 말씀하시길 제가 영웅이라고 하시더라. 남해 전역에 제 플래카드가 다 걸려있다고 하셨다”면서 “너무 좋아하신다”고 전했다.설운도는 “저와 진성 씨가 심사를 했는데 당시 열기를 전하자면, 나상도에 대한 관심도가 굉장히 높았다. 열이면 열 모두가 우승하리라 생각했다. 준우승밖에 못했는데 우승 이상으로 화제를 얻고 큰 인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진성은 나상도에 대해 “기복이 없었다”며 “정말 가요계에 큰 대들보가 나타났다고 항상 칭찬하는 입장이었다”고 거들었다.나상도는 뛰어난 트롯 가창력으로 남다른 이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나상도는 “T사 노래방 기계에 보면 신곡 연습하기가 있다. 가이드처럼 불러주는데 그 노래 부르는 걸 제가 10년 정도 했다. 남자 트럿 곡은 거의 다 제 목소리다”라고 말했다.나상도는 영탁과는 17년 지기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상도는 “영탁이 형이랑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며 영탁의 히트곡 ‘막걸리 한잔’ 한 소절을 불렀다. 이를 들은 설운도는 “영탁이 낫네요”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나상도는 지난 4일 ‘살아지더라’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02.10 I 김은구 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김희재, CA활동으로 새 매력 발산
  • '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김희재, CA활동으로 새 매력 발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김희재가 각양각색 CA 활동에 나섰다.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 37회에서는 실내 스카이다이빙, 요리, 아카펠라, 프로듀싱 등 개별 CA 활동에 나선 트롯맨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요리부’ CA 활동에 나선 영탁과 이찬원은 이연복 셰프의 집을 찾아갔다. 영탁은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요리를, 이찬원은 대접할 수 있는 근사한 요리를 배우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요리 수업에 들어가기 전 두 사람은 이연복 셰프의 중화웍을 걸고 대결을 벌였다. 두 사람은 과거 식당 알바 경험을 살려 각자의 스타일로 훌륭한 비주얼의 오므라이스를 만들었다. 이연복은 두 사람의 음식을 모두 맛보고는 감탄을 터트리면서 간이 적당하게 스며든 이찬원 요리에 손을 들어줬다. 이후 세 사람은 이연복 집 안에 있는 노래방에서 ‘문밖에 있는 그대’, ‘잊으리’, ‘막걸리 한잔’ 등을 부르며 흥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장민호, 정동원, 김희재는 실내 스카이다이빙장으로 향했다. 이들은 본격적인 플라잉에 들어가기 전, 스트레칭을 위해 트램펄린 위로 올라가 몸을 푼 후 클라이밍 근력 운동으로 대결을 펼쳤다. 장민호가 17초, 김희재가 16초를 기록한 가운데 정동원이 원숭이를 연상케 하는 몸놀림으로 10초를 기록하며 우선 탑승권을 얻어냈다. 기본 훈련까지 마친 세 사람은 비장한 각오를 내비치며 실내 스카이다이빙장 안으로 들어갔다. 먼저 도전한 정동원은 허둥지둥 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실패를 한 정동원을 뒤로하고 김희재가 두 번째 주자로 나섰다.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던 김희재는 비행은 물론 360도 회전, 다양한 자세까지 완벽하게 성공해냈다. 마지막 주자 장민호는 세배 자세를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내며 연달아 기술을 성공시켰고 강사와 함께 비행장 꼭대기까지 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대학 시절 아카펠라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아카펠라부’ 특별활동 시간을 가졌다. 친구들은 등장과 동시에 “빵웅이가 변했어요”라며 폭로에 시동을 걸었고, ‘짐빵웅’이라는 별명을 최초로 공개해 보는 이들을 박장대소케 했다. 뒤이어 임영웅은 친구들과 함께 ‘L-0-V-E’를 아카펠라로 선보였고 몇 년 만에 맞춰보는 아카펠라 호흡임에도 불구, 완벽한 하모니를 이뤄내 감탄을 이끌어냈다. 이후 친구들은 임영웅이 군대에서 휴가를 나왔을 때와 파릇파릇한 신입생 시절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면서 유쾌하게 추억을 회상했다.CA 활동 ‘프로듀싱부’에 가입한 영탁은 프로듀서로 변신해 연습생 홍현희, 김나희와 첫 미팅을 가졌다. 김나희는 ‘미스트롯’에서 찬사를 받았던 ‘첫사랑’을 열창했고 뒤이어 홍현희와 함께 ‘버스 안에서’ 무대를 꾸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며칠 후 영탁은 홍현희, 김나희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자신이 만든 노래 ‘눈치 제로’를 들려주며 뜨거운 반응을 얻어냈다. 마지막으로 트롯맨들은 단체 CA 활동으로 나선 화보촬영장에서 ‘유닛 무대’, ‘유비스 소환’ ‘환상적 무대’ ‘깜짝쇼’ 등 ‘제1회 랜선 팬미팅’에 대한 스포일러를 대방출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2021.02.04 I 김현식 기자
국산 쌀 품은 새 OB맥주 '한맥' 비교 시음해보니
  • [내돈내먹]국산 쌀 품은 새 OB맥주 '한맥' 비교 시음해보니
  • 거리두기에 집밥 먹는 날이 많아진 요즘. 간편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한끼 식사 어디 없을까요. 먹을 만한 HMR(가정 간편식), RMR(레스토랑 간편식)을 직접 발굴하고 ‘내 돈 주고 내가 먹는’ 생생 정보 체험기로 전해드립니다.<편집자주>오비(OB)맥주가 2월부터 새롭게 판매를 시작하는 맥주 ‘한맥’(HANMAC) 시음 세트.(사진=김범준 기자)[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오비(OB)맥주에서 새로운 맥주 ‘한맥’(HANMAC) 출시는 맛을 즐기는 필자에게 제법 반가운 소식이었다.(절대 술꾼이어서가 아니다) 궁금증이 커져가던 중 시판 전 먼저 시음할 기회가 생겼다.배우 이병헌 분이 그윽한 눈빛을 날리며 초록색의 한맥을 들고 있는 포스터는 먼저 공개됐지만, 정식 시중 판매는 다음달이다. 오비맥주는 한맥을 2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편의점, 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 채널과 음식점 및 유흥업소 등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가격은 카스와 동일한 출고가로 책정될 예정이다.미닫이 양문형 박스에 담긴 ‘한맥’(HANMAC) 시음 세트는 진한 녹색병의 한맥 병맥주(500㎖)와 캔맥주(355㎖), 그리고 한맥 병맥주 미니어처 모양의 비누(사진 아래쪽) 두 개가 담겨 있었다.(사진=김범준 기자)미닫이 양문형 박스에 담긴 한맥 시음 세트는 진한 녹색병의 한맥 병맥주(500㎖)와 캔맥주(355㎖) 하나씩 담았다. 한쪽에는 좋은 향기가 나는 정체불명의 미니 쌀 포대스러운 밀봉된 파우치가 있었다. 이른 아침 숲속을 거닐 때 삼키는 공기에 시트러스 계열 향이 섞인 기분 좋은 냄새다. 먹는 건가 싶어 뜯어보니 녹색 한맥 병 미니어처 느낌의 비누다.냉장고에 하루 이상 시원하게 보관했으니 드디어 벼르던 시음의 시간. 기자는 맛 감별사도 전문가도 아닌 평범한 미각과 후각을 가진 자라는 걸 미리 밝혀둔다. 따라서 이번 맛 비교와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이고 나이브한 개인적 의견이니 가볍게 참고만 하시라.‘한맥’(HANMAC) 병맥주(500㎖) 앞뒤 모습. 병 뒷쪽에 곡물을 추수하고 있는 듯한 농부의 모습을 담은 로고와 영문 글자 HANMAC을 양각으로 새긴 점이 인상적이다.(사진=김범준 기자)일단 한맥은 녹색병을 입혔다. 경쟁사 하이트진로의 요즘 인기 맥주 ‘테라’(TERRA)를 의식한 것일까. 수입 맥주 중에서는 하이네켄, 칭따오, 칼스버그의 녹색이 생각난다. 확실히 시각적으로 녹색병이 갈색병 맥주보다 청량한 느낌을 주는 효과는 있다.미리 사둔 비교군 맥주들 중, 우선 테라와 비교해본다. 테라는 탄산 토네이도를 강조하기 위해 병목 부위에 토네이도를 연상케 하는 회전돌기 디자인을 담았다. 반면 한맥의 앞 모습은 매끈해 보이지만, 라벨이 없는 병 뒷쪽에 곡물을 추수하고 있는 듯한 농부의 모습을 담은 로고와 영문 글자 HANMAC을 양각으로 새겼다.라벨을 통한 제품 이미지에서도 테라는 ‘From AGM’(AUSTRALIAN GENUINE MALT SELECTED BY TERRA)를 강조하며 ‘호주 청정 맥아로 만든 100% 리얼 탄산 맥주’라는 브랜딩을 한다. 실제 테라의 원재료 표기에도 정제수와 함께 맥아(호주산100%), 전분(외국산) 등이 적혔다.반면 한맥은 ‘코리안 라거’를 내세우며 ‘고품질 국산 쌀’(HIGH QUALITY HOMEGRWON KOREAN RICE)을 사용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실제 한맥은 한국적인 맛을 위해 국민 주식인 쌀을 함유했다. 좋은 맛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 농부들과 직접 계약을 체결해 100% 국내산 고품질 쌀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원재료 표기에도 맥아·전분(외국산)에 이어 쌀(국산)이 포함됐다. 이런 이유로 제품 명칭에도 ‘한국맥주’라는 뜻을 담았다.‘한맥’(HANMAC)과 비교 시음하기 위한 비교군 맥주들(왼쪽), 테라와 한맥 병맥주(500㎖) 완제품 비교(가운데) 및 빈병 비교(오른쪽)한 모습. 한맥의 녹색이 테라보다 진하다.(사진=김범준 기자)병 색깔은 둘 다 녹색이지만, 한맥의 녹색이 청록색에 가까울 정도로 더 진하다. 각각 내용물을 컵에 따라 비교해보니 한맥의 맥주색도 테라보다 진하고 어두웠다. 그래서 병 완제품 자체의 색이 더 어두운 빛깔을 띄고 있는 것이다. 내용물을 비운 빈병끼리 비교해도 한맥의 초록이 조금 더 진하다.둘다 라거(Lager, 보통 거품이 많이 나는 연한 색의 맥주)로 도수도 4.6%로 동일하다. 카스(4.5%)보다 조금 높고, 버드와이저(5%)보단 낮다.‘한맥’(HANMAC) 병맥주(500㎖)를 개봉해 첫잔에 따른 모습. 크림생맥주와 같이 풍부하고 짙은 거품층이 형성된다.(사진=김범준 기자)한맥 병을 따서 처음 잔에 따르면 풍부하고 짙은 거품층이 형성된다. 흡사 크림생맥주와 같은 꾸덕한 우유거품 느낌도 든다. 이러한 첫잔의 거품 느낌은 테라도 비슷하다. 여기에 비하면 카스의 거품층은 가볍고 묽다.한맥을 한모금 마시니 묵직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홉이 입천장과 목구멍을 상쾌하게 긁고 넘어가는 맛이다. 밥을 먹듯 익숙하게 달고 고소한 쌀의 풍미가 느껴진다. 그렇다고 밀맥주나 흑맥주처럼 부드러움이 풍부하고 달짝지근한 맛은 아니다.테라(사진 마다 왼쪽)와 한맥(오른쪽) 같은 용량 병맥주를 똑같은 잔에 따라 비교해봤다. 한맥이 테라보다 맥주 빛깔이 어둡고 진하다.(사진=김범준 기자)테라나 카스에 비해 조금 무게감이 있지만, 그래도 상쾌한 탄산과 담백한 맛을 베이스로 하는 라거 맥주다. 마실 때 느껴지는 풍미도 한맥이 더 풍부하고 중후한 느낌이 있다. 탄산의 톡 쏘는 청량감과, 개봉 후 머금은 탄산이 지속하는 느낌은 테라가 더 강하다.이러한 차이가 ‘쌀’ 성분에 있을까 싶어 한맥과 같이 국산 쌀을 원료로 담고 있는 버드와이저와 마저 비교를 해봤다. 버드와이저는 미국을 대표하는 라거 브랜드지만, 국내에서는 오비맥주가 사업권을 가지고 제조·판매한다.카스(윗줄 사진 마다 왼쪽)와 한맥(오른쪽), 버드와이저(아랫줄 사진 마다 왼쪽)와 한맥(오른쪽)을 모양이 같은 잔에 따라 비교한 모습. 한맥의 맥주 색깔이 가장 어둡고 진하고 버드와이저가 가장 밝다.(사진=김범준 기자)한맥의 맥주맛은 버드와이저와 비슷하면서도 달랐다. 일단 맥주의 빛깔부터 한맥이 더 진한 만큼 맛과 거품도 더 진했다. 고소하고 묵직한 풍미가 한맥이 더 강하면서 쌀 함량이 더 높을 것으로 보여진다. 버드와이저도 쌀의 부드러운 맛이 느껴지지만 가볍고 시원한 라거 느낌에 더 가깝다. 사용하는 서로 다른 맥아 산지에 따른 차이도 있을 것이다.쌀이 들어간 맥주라고 해서 쌀로 만든 맥주가 아니다. 쌀로만 만들었으면 막걸리다. 한맥은 기본 보리의 향과 맛에 한국인에게 익숙한 쌀의 풍미를 적절하게 가미했다고 보면 된다. 문득 한맥을 사용한 소맥(소주+맥주) 폭탄주 맛이 궁금해져 공식 시판이 기다려진다. 술은 각자 양껏 즐겁게 마시자.
2021.01.30 I 김범준 기자
'트롯 프린스' 양지원, 안방 1열 뜨겁게 달궜다
  • '트롯 프린스' 양지원, 안방 1열 뜨겁게 달궜다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트롯 프린스’ 양지원이 돌아왔다. 때론 흥나게, 때론 감성적인 무대로 방구석 1열을 ‘들었다 놨다’한 양지원은 넘치는 팬서비스로 팬들을 감동케하며 ‘불금’을 화끈하게 수놓았다.양지원은 29일 오후 8시 온라인 공연 플랫폼 모트라이브를 통해 ‘양지원 First 쇼케이스 : 당신이 있어 참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양지원은 3집 타이틀곡 ‘그래야 인생이지’를 비롯해 ‘선물’ ‘건배’ 등 무려 11곡을 열창했다.쇼케이스의 포문은 3집 앨범 수록곡이자 팬송인 ‘선물’이 열었다. ‘선물’은 1년이란 시간 동안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해 양지원이 직접 쓴 곡으로, 감성적인 노랫말에 부드러운 양지원의 보이스가 더해져 팬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듯했다. 특히 ‘그대와 함께 할래요’라는 반복되는 노랫말이 계속해서 귓가에 맴돌았다. 팬들을 사랑하는 마음,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와닿는 듯했다.오프닝 무대를 마친 양지원은 “이번 쇼케이스는 1년간 저를 기다려주신 팬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선물’ 같은 공연으로 꾸몄다”며 “보통 쇼케이스라고 하면 3곡 정도 부르고 무대를 내려가곤 하는데, 이번 쇼케이스는 미니콘서트 형식으로 준비한 만큼 총 11곡을 부를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이후 양지원은 ‘사랑여행’을 비롯해 ‘어여’ ‘막걸리 한잔’ ‘명자’를 연이어 열창하며 안방 1열을 뜨겁게 달궜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가수 양지원이 29일 진행된 ‘양지원의 First 쇼케이스 : 당신이 있어 참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가수 양지원이 29일 진행된 ‘양지원의 First 쇼케이스 : 당신이 있어 참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가수 양지원이 29일 진행된 ‘양지원의 First 쇼케이스 : 당신이 있어 참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오랜만에 서는 무대인만큼 팬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팬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편지가 하나둘 공개됐고, 이를 본 양지원은 입가에 환한 미소를 띠며 감격스러워했다. 그는 “양지원이란 가수가 이 자리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건 모두 팬 여러분 덕분”이라며 “꿋꿋하게 그리고 묵묵하게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양지원이 할아버지가 될 때까지 여러분을 위해 노래를 끊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양지원은 팬들과 1대 1로 영상통화를 진행하며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남다른 팬사랑을 과시했다.양지원은 3집 수록곡 ‘건배’로 다시 한번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듣자마자 어깨가 들썩이는 경쾌한 리듬, 한 번 보면 저절로 따라 하게 되는 중독성 강한 안무가 ‘건배’를 더욱더 흥겹게 만들었다. 계속해서 이어진 무대는 ‘미스 고’였다. ‘미스터트롯’ 예선 당시 화제가 된 곡으로, 양지원은 특유의 구성진 목소리로 ‘미스 고’를 열창해 팬들의 ‘랜선환호’를 받았다.여기서 끝이 아니다. 양지원은 박진영·선미의 듀엣곡인 ‘웬 위 디스코?’(When We Disco?)를 직접 부르고 안무까지 소화했다. 아이돌 가수라고 해도 모자람이 없을 만큼 노래부터 춤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안방 1열을 뜨겁게 달궜다. 조만간 디스코 앨범을 내도 될 만큼 앞으로의 양지원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이 엿보이는 대목이었다. 양지원은 무대를 마친 뒤 “군대를 다녀오니 몸이 굳는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그런 양지원의 모습을 지켜본 팬들은 채팅창을 통해 ‘왕자님’이라는 애칭을 부르며 화답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가수 양지원이 29일 진행된 ‘양지원의 First 쇼케이스 : 당신이 있어 참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가수 양지원이 29일 진행된 ‘양지원의 First 쇼케이스 : 당신이 있어 참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가수 양지원이 29일 진행된 ‘양지원의 First 쇼케이스 : 당신이 있어 참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양지원은 다시 한번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양지원은 “이 자리에 서기까지 정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며 “여기 계신 팬들 여러분께서 저를 지지해 주시고 거름을 주시고 물을 주셨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노래 부르는 게 가능했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힘들게 준비했는데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가슴으로 노래하는 양지원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이후 양지원은 3집 앨범 타이틀곡 ‘그래야 인생이지’를 열창했다. 우리네 삶의 애환이 느껴지는 노랫말에 양지원의 명품 보이스가 더해지면서 코끝이 찡해지는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양지원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녹슬은 기찻길’을 비롯해 EDM 버전 트롯 3곡을 메들리로 선보이며 앙코르 무대를 선사했다. ‘역시 양지원’이란 찬사가 저절로 나올 만큼, 양지원에게 흠뻑 빠진 순간이었다. 팬들도 채팅창을 통해 ‘양지원!’을 외치며 마지막까지 무대를 즐겼다.그렇게 쇼케이스가 끝나는 듯했지만, 양지원의 팬사랑은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팬들을 생각하며 쓴 자필 편지를 화면에 띄우며 재차 감사함을 전한 것이다. 한 구절 한 구절 읽다 보면 양지원의 팬사랑이 저절로 느껴질 정도. 왜 양지원에 오랜 시간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지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진 순간이었다.이날 양지원의 쇼케이스는 온라인 공연 플랫폼 모트를 통해 성공적으로 중계됐다. 모트는 ‘모두의 콘서트’를 표방한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실시간 자막과 채팅, 안정적인 서버 및 송출망 확보로 전 세계 생중계가 가능하다. ‘양지원 First 쇼케이스’는 48시간 동안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2021.01.29 I 윤기백 기자
GS25, 전통주 2030 사이에서 돌풍… 매출 30.5%↑
  • GS25, 전통주 2030 사이에서 돌풍… 매출 30.5%↑
  • 지역 전통주 꽃빛서리(왼쪽), 밤빛머루(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GS25는 올해(1월1일~12월11일) 전통주 매출(막걸리 제외)이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전통주 매출이 전년 대비 14.1% 증가한 것에 이어 올해 증가 폭이 두배 이상 늘어났다. 최근 GS25의 전통주 매출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상품은 △밤빛머루 △심술7도 △심술10도 △술박시즌2 총 4종이다. 밤빛머루는 GS리테일이 GS25와 GS더프레시에 지난달 26일 전통주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인 신상품 전통주다. 밤빛머루는 출시 이후부터 이달 11일까지 판매된 GS25 전통주 30여종의 상품 중 매출 3위에 올라있다. 전통주의 스테디셀러인 백세주보다 많이 팔렸다. 밤빛머루는 무주에서 재배한 머루를 발효한 와인을 증류해 만든 증류주다. 10월에 수확한 머루만을 사용했다. 음용 시 부드럽고, 은은한 머루향과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가격은 2900원이다.지난 4월 출시된 심술7도와 심술10도의 동기간 매출 순위도 각각 5위와 6위로 상위권에 올랐다. 화요소주, 산사춘 등 기존의 인기 전통주보다 더 잘 팔렸다. 심술7도는 포도와 블루베리를 함유해 투명 잔에 따랐을 때 분홍빛을 띤다. 심술10도는 자몽과 깔라만시의 노란색이다. 알코올 도수는 각각 7도와 10도로 비교적 저도주에 속하며 부드러운 탄산이 함유돼 톡 쏘는 맛을 갖고 있다.술박시즌2는 GS리테일이 지난해 여름 15만병 한정판으로 선보인 전통주인 술박을 재출시한 상품이다. 지난해 술박은 2주일 만에 완판됐다. GS25는 지난 6월 술박시즌2를 재출시해 지난 8월 완판한 바 있다. 술박시즌2는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 착즙액이 들어있어 수박 특유의 향과 색감을 구현했다.GS리테일은 최근 선보인 전통주들이 2030 취향에 맞춰져 기존 스테디셀러 전통주들의 인기를 뛰어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오는 전통주 카테고리의 성장세에 주목해 맥주에만 적용하던 4캔에 만원 주류 행사에 올 4월부터 전통주를 포함시켜 전통주 살리기 프로젝트에 돌입하는 한편 다양한 전통주 상품을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안재성 GS리테일 주류 담당 상품기획자(MD)는 “20·30을 중심으로 과일향 등이 가미된 맛있는 술을 저도주 형태로 즐기는 트렌드가 늘고 있다”라며 “홈술, 홈파티 때 특별한 주류를 즐기는 문화가 전통주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만큼 GS25가 전통주 살리기 프로젝트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했다.
2020.12.13 I 김무연 기자
'스트레인저' 2기, 직진→삼각 로맨스의 끝…전원 커플 실패
  • '스트레인저' 2기, 직진→삼각 로맨스의 끝…전원 커플 실패
  • (사진=디스커버리채널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스트레인저’가 삼각관계부터 직진 로맨스까지 다양한 러브라인이 그려졌지만 결국 한 커플도 매칭되지 못했다.지난 9일(수) 방송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NQQ(이하 ‘엔큐큐’)의 동시 방영 프로그램 ‘스트레인저’에서는 5박 6일 간 서로의 마음을 탐색해 온 2기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마지막 데이트 상대 미스터 길 vs 진심 전한 미스터 작은 이이날 방송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막걸리 한 잔의 힘을 빌어 서로의 솔직한 마음을 알아보기 위한 심야 데이트가 진행됐다. 그 중 뜨거운 삼각관계로 관심을 모은 미스터 작은 이와 미스터 길은 함께 검은 미스 김을 찾았고, 이에 긴장감이 감도는 첫 삼자대면이 이루어졌다. 여전히 한 여자의 사랑을 얻기 위한 두 남자의 직진 고백에 검은 미스 김은 “혹시 (두 남자와의) 데이트가 너무 재미있어서 내가 착각한 건 아닐까?”라며 복잡한 속내를 드러내며, 다음날 스페셜 데이트권으로 남한 번 더 알아갈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밝혔다.단 한 번 한 사람하고만 가능한 스페셜 데이트권, 고민을 거듭하던 검은 미스 김은 다음 날 미스터 길과의 데이트를 선택해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같은 시각, 숙소에 남아 초조함을 감추지 못한 미스터 작은 이는 숙소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 캠프 파이어와 핫초코를 준비한 채 데이트를 마치고 들어온 검은 미스 김을 맞이했다. 이런 이벤트까지 예상하지 못했던 검은 미스 김은 남자의 진심에 가벼운 마음으로 선택할 수 없다며, 더 고민이 되고 선택이 어렵다는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미스터 작은 이는 “할 거 다 했고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로 후회 없이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고 전했다.◇직진 로맨스와 삼각관계의 끝은?지난 회에서 사소한 오해로 미스 배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던 미스터 큰 이는 최종선택 전 다시 미스 배를 찾았다. 미스터 큰 이는 “내가 그동안 연애를 너무 쉽게 했다고 생각했다“며 서로의 성격과 화법의 차이에서 비롯된 상황에 혼자 화를 냈던 모습에 대해 사과했다. 아울러 미스터 큰 이는 “마음을 이미 미스 배한테 줬는데 또 누구한테 줘요?”라며 최종 선택에서도 그녀에 대한 마음을 굽히지 않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드디어 최종 선택의 날이 밝았다. 직진 로맨스의 주인공 미스터 작은 이는 최종 선택에서 미스 배를 선택했지만, 그와의 연애에 확신을 느끼지 못했던 미스 배는 울먹거리며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남겼다.특히 두 남자의 사랑을 받은 검은 미스 김의 선택이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최종선택에는 변함없이 미스터 작은 이와 미스터 길이 나와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검은 미스 김은 “두 분 모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해서,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하며,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최종 선택을 하지 않는 것으로 이들의 삼각관계의 끝을 맺었다.이로써 이번 2기에서 커플 탄생은 실패했지만, 스트레인저는 어른이들의 진짜 사랑을 보여주는 프로그램답게 마지막 선택까지도 거짓 없는 솔직함을 보여줬다. 앞으로 나올 3기는 걸크러시 매력이 가득한 스트레인저가 나올 것으로 예고돼, 더욱 솔직한 남녀의 사랑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한편, 다음주 16일(수)에는 스트레인저 3기가 찾아올 예정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NQQ(엔큐큐)에서 방송된다. 또한, KT의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일주일 먼저 만나 볼 수 있다.
2020.12.10 I 김보영 기자
 담장에 새겨진 '그때 그시절'…눈 감으면 보이네
  • [여행] 담장에 새겨진 '그때 그시절'…눈 감으면 보이네
  • 충남 서천 판교마을 동일주조장 앞으로 할머니들이 보행보조기에 의지해 느릿느릿 걸어가고 있다.[서천(충남)=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눈을 감으면 조그만 시골 마을/옛 풍경이 보이네//복작복작거리던 시장/졸졸졸졸 흐르던 하천/왁자지껄 낚시하던 남정네들/시끌벅적 모시 짜던 아낙네들//조그만 시골 마을의 정겨운 풍경이 보인다.”충남 서천의 판교마을 담장에 새겨진 시 구절이다. 판교중학교에 다니던 임예지 양이 정겹게 묘사한 고향 풍경이다. 시 구절 속 마을은 바쁘고 고된 일상 속에서도 항상 시끌벅적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 제법 영화를 누렸을 이 마을도, 사람도 나이를 먹었다.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던 간판 속 글씨는 희미해졌고, 거센 비바람과 추위를 막아주던 지붕과 담벼락은 낡아서 무너져가고 있다. 스산함만 남은 거리, 할머니 두명이 힘겹게 걸어가고 있다. 보행보조기에 의지한 채 한걸음, 한걸음이 느리고 또 느리다. 속절없이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 이 마을의 시간도 할머니 걸음처럼 그렇게 느리게 흘러가고 있다.판교의 흥망성쇠를 지켜본 판교역 앞의 소나무. 1930년대 당시 이 소나무 주변으로 먹거리 좌판부터 광대,약장수까지 몰려 시끌버적했다.◇쌀 싣고 떠나던 기차, 영화 보러 오던 관객도 멈춰선 마을세월의 무게에 바래져 희미해진 판교마을 농협창고찬 공기가 너울대는 초겨울의 판교마을은 스산함이 가득하다. 판교라는 지명은 나무판자로 다리를 놓았다 해서 ‘널다리’라 부르던 데서 유래했다. 판교가 가장 빛났던 시기는 1930년대. 당시 장한선 판교역이 들어서면서 쑥쑥 커나갔다. 충남에서도 알아주던 우시장과 모시시장도 번성했다. 마을 인구도 8000명이 넘었을 정도. 영원할 것만 같은 판교의 영화는 1980년대 들어 사그라졌다. 마을 전체가 철도시설공단 부지로 묶이면서 건축 제한에 걸려 개발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판교의 시간은 그렇게 멈췄다. 사람들로 북적이던 우시장과 모시시장은 신기루처럼 사라졌고, 꿈을 좇던 젊은이들도 하나둘 도시로 떠나기 시작했다.판교 시간여행 들머리는 판교역. 지금은 장항선 직선화로 2000년대 들면서 더는 열차가 서지 않는다. 버려졌던 역사 건물은 판교특화음식촌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그래도 사람들로 북적이던 시절의 추억을 간직한 커다란 소나무는 그대로 역 앞에 여전히 서 있다. 1930년대부터 이 소나무는 기차를 기다리던 사람에게 그늘을 내어 주었다. 당시 소나무 주변으로 먹거리 좌판부터 광대, 약장수까지 몰려 시끌벅적했다. 일제강점기에는 수탈과 징용의 아픈 역사를, 해방 후에는 산업화로 도시를 떠나는 이들의 발걸음도 묵묵히 지켜봤다.판교의 역사를 지켜보았을 소나무를 뒤로하고 길을 나선다. 역을 마주 한 체 800m 가량 걸어나가면 고석주 선생 기념공원이다. 이 공원 뒤 샛길로 들어서면 옛 농협 창고가 나타난다. 군데군데 페인트칠이 벗겨진 창고에도 세월의 흔적이 남아있다. 벽 한편 새겨진 ‘반공’, ‘방첩’이라는 글씨도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희미하게나마 이 창고가 버텨낸 역사가 그려진다.일제강점기 시절 충남 서천 판교마을의 흥망성쇠를 지켜본 공관 및 영화관.농협창고를 지나 판교철공소 맞은편으로 향한다. 이곳에는 ‘공관’이라고 불린 건물이 있다.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시절 세워진 건물. 당시에는 새마을운동 홍보와 반공교육을 했던 장소다. 때로는 이 건물을 극장으로도 운영했다. 판교 인근의 미산, 옥산, 문산, 비인, 서면 등에서 영화를 보러 몰려들었을 정도였다. 관객들은 영화 한 장면에 웃고 울 생각을 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극장으로 들어갔을 것이다. 또 당시 유명 가수의 공연과 콩쿠르도 이곳에서 열렸다고 한다. 한마디로, 사람들이 몰려드는 ‘핫플레이스’였던 셈이다.지금은 이 낡은 건물이 사람들로 북적였던 극장이었음을 추측하기 들 정도. 대신 극장 앞 매표소에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미워도 다시 한번’ 같은 1960~70년대 흥행작 포스터가 걸려 있다. 매표소 창구에 새겨진 영화 관람료는 일반 500원, 청소년 200원. 지금의 1/20 가격이다. 건물은 1990년대에 호신술 도장으로 또 한 번 모습을 달리했다. 입구 유리창에는 ‘호신술’, ‘쌍절봉’, ‘차력’ 등의 글씨가 남아있다.서천 판교마을 농협하나로마트 후문쪽 골목벽에 그린 우시장◇‘사람 반, 소 반’이던 시절, 담장에 새겨 추억하다공관에서 나와 도로를 건너면 농협하나로마트다. 마트에서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과거 판교우시장이 있었던 자리다. 판교우시장은 1980년대 중반까지 충남 3대 우시장으로 불릴 정도로 큰 시장이었다. 우시장이 열릴 때면 1000여 마리의 소가 이곳에 묶여 있었고, 하루 수백마리의 소를 거래했을 정도로 규모가 대단했다. 시장 주변으로는 수십 군데의 주막을 겸한 국밥집이 있어 손님이 끊이질 않았다. 회한과 기쁨이 함께한 시골 마을의 사연이 오롯이 담긴 정겨운 곳이었다. 이곳 사람들은 ‘개도 돈을 물고 다니던 시절’, ‘사람 반, 소 반’이었다고 기억하고 있다. 지금은 시끌벅적한 우시장은 없어졌지만, 담벼락에는 당시의 모습을 그려놓고 옛 시절을 추억하고 있다.일제강점기 시절 지은 적산가옥인 장미사진관. 문 입구에 쌀과 잡곡 일절이라는 글씨가 눈에 보인다담장을 따라 북서쪽으로 가면 장미사진관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있는 독특한 건물이 나온다. 파란색 슬레이트 지붕을 인 적산가옥으로, 이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이 가옥은 일제강점기 일본 부호가 살았던 집. 이 집에 살았던 일본인은 판교 주민을 쥐락펴락하며 만행을 일삼았다. 일본어로 “천황폐하 만세”나 “쌀 주세요”를 외쳐야만 쌀을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이 동행한 해설사의 설명이다. 광복 후에는 숙소(여각)로 사용했다. 당시 우시장이나 세모시장이 열리면 장사꾼들이 이곳에 옹기종기 모여 잠을 청했다. 그 뒤로는 반쪽을 쌀가게로, 다른 반쪽은 사진관으로 운영했다. 간판이나 창문에는 ‘쌀, 잡곡일절’, ‘사진관’이라는 글씨가 또렷하게 남아있다.지금은 문을 굳게 닫아놓은 동일주조장판교마을 여정의 종착지는 마을 북쪽의 주조장이다. 통닭집에서 위로 스무 걸음 남짓만 오르면 된다. 회백색 시멘트 건물은 세월의 때가 검게 묻었다. ‘동일주조장’. 서체는 모범생 아이가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 쓴 듯 점잖다. 바로 아래에 건물의 역사를 가늠할 수 있는 단서가 있다. ‘TEL 45.’ 수화기를 들고 통화하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대면 전화교환원이 전화를 연결해 주던 시절, 동일주조장의 전화번호로 보인다. 자료에 따르면 주조장의 설립연도는 1974년 이전이다.술이 있는 곳에 삶의 고단함이 흐르는 법. 3대째 이어진 주조장은 마을 사람들에게 술을 공급하며 녹록지 않은 생활을 달래줬다. 1970년대, 쌀이 귀해 가정에서 술을 담그지 못하도록 엄하게 단속할 때도 주조장은 밀가루로 막걸리를 빚었다. 덕분에 주민들은 술 마시는 낙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 열린 창 사이로 주조장 안이 보인다. 주조장의 시간은 20여 년 전에 멈춰 있다. 벽에 걸린 달력은 2000년 12월. 주조장의 역사도 그때부터 멈췄다.판교중학교 앞 벽화 포토존과 학생이 쓴 시◇여행메모△여행팁= 스탬프 투어는 판교마을 레트로 여행을 더 오래 기억하는 방법이다. 판교역 또는 판교면행정복지센터에서 스탬프 투어 지도를 받은 뒤, 지도에 있는 6개 스폿에서 스탬프를 찍는다. 지도를 들고 돌아가면 마을 건물이 새겨진 그림엽서를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먹거리= 판교마을에서는 삼성식당과 수정식당이 유명하다. 이름도 정겨운 이 두 집은 10여 m 거리를 두고 사이좋게 서 있다. 한산 소곡주 얘기를 빼놓을 수 없는 일. 첫 잔을 마시면 그 향기로운 맛에 반해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고, 두 번째 잔을 마시면 어느새 손끝, 발끝이 취해 몸을 일으킬 수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를 ‘앉은뱅이술’이라 불렀다. 서천으로 떠난 길에 동행과 함께 소곡주 한 잔을 곁들인다면 여행의 풍취가 한결 더해질 것이다.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인 지주들이 살았던 적산가옥이 있는 거리는 인적이 없어 스산한 느낌마저 든다,
2020.12.04 I 강경록 기자
'미스터트롯' 서울앵콜콘서트 편성…임영웅 'HERO' 완곡 최초 공개
  • '미스터트롯' 서울앵콜콘서트 편성…임영웅 'HERO' 완곡 최초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미스터트롯’ TOP6의 콘서트 모습이 공개된다.‘미스터트롯’26일 오후 10시 TV CHOSUN ‘미스터트롯 TOP6 서울앵콜콘서트’(이하 ‘서울앵콜콘서트’)가 전격 방송된다.이번 콘서트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공연’ 중, 13일과 14일 공연을 녹화한 것이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현재 전국투어 콘서트의 대부분이 잠정 연기되면서 콘서트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응원과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TOP6의 한층 원숙해지고 다체로운 무대가 감동을 자아낼 예정이다. 오늘의 TOP6를 있게 한 명곡 ‘바램’, ‘막걸리 한잔’, ‘누가 울어’, ‘상사화’, ‘돌리도’, ‘진또배기’ 등은 물론 TOP6의 최애곡과 인생 최고의 명곡으로 꼽는 임영웅의 ‘응급실’과 영탁의 ‘바람의 노래’, 이찬원 ‘시절인연’, 정동원의 ‘난 너에게, 김희재 ‘꼬마인형’, 장민호 ‘쑥대머리’ 등을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또한 TOP6의 다양한 합동무대와 게스트들과의 스페셜 무대도 준비됐다. ’깊은 밤을 날아서‘, ’강원도 아리랑‘, ’달타령‘, ’천생연분‘ 등 트롯을 넘어 랩, 국악, 댄스까지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의 진가를 톡톡히 발휘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뽕다발(임영웅, 강태관, 황윤성)‘, ’트롯신사단(장민호, 김경민, 김중연, 노지훈)‘의 특별무대도 펼쳐져 관객들의 흥을 폭발시킬 예정이다.무엇보다 ’미스터트롯 진(眞)‘ 임영웅의 신곡 ’HERO‘ 완곡 무대가 최초로 공개된다. 검은 수트를 입고 등장한 임영웅은 댄서들과 함께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고. 노래는 물론 섬세한 안무와 공연장을 압도하는 눈빛, 표정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HERO‘ 첫 콘서트 무대를 안방 1열에서 즐길 수 있다.특히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재치 넘치는 입담과 진심 가득한 팬서비스로 감동을 선사한 TOP6의 무대매너 또한 돋보였다. 안전한 관람을 수시로 당부하는 임영웅, 장민호의 배려심 깊은 모습부터 ‘18세 순이’를 부르다 ‘순이’ 대신 관람객의 응원피켓에 적힌 팬의 이름을 넣어 부르는 이찬원의 치명적인 다정함, 수시로 응원 온 팬들과 부지런히 눈맞춤하는 영탁과 김희재, 관람객 모두 만수무강하시라는 귀여운 인사를 건네 엄마미소 아빠미소 자아낸 정동원 등 TOP 6의 팬들에 대한 사랑과 정성이 오롯이 담긴 따뜻한 콘서트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트롯팬들이 높은 시민의식이 돋보였다. 관객들은 공연 입장과 퇴장 시 ’2m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공연 동안 함성을 지르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 대신 마스크를 쓴 상태로 어깨춤을 추며 오직 박수만으로 트롯맨에 대한 사랑과 응원을 전한 것. 이에 콘서트 관계자는 “안전한 관람이 가능했던 것은 아티스트, 스태프, 관객이 모두 합심했던 덕분”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TOP6 또한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전언이다.TV CHOSUN ‘미스터트롯 TOP6 서울앵콜콘서트’는 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0.11.26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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