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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935건

  • CJ `비비고` 해외 진출 시동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CJ푸드빌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bibigo)`가 해외 진출의 첫 발을 내딛었다. 비비고는 25일 중국 베이징에 매장을 열고 곧이어 미국 로스엔젤리스에서도 문을 여는 등 연내 해외에 3곳의 매장을 열 계획이다. CJ푸드빌은 비비고 광화문점 오픈 등을 통해 사전에 해외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등 메뉴부터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글로벌 확산이 가능하도록 표준화해 해외 진출의 첫 지역으로 성장잠재성이 높은 중국을 택했다. 특히 이 같은 표준화와 함께 현지의 특성을 반영해 메뉴 현지화를 꾀하기도 했다. 중국 베이징 최대 쇼핑몰인 동방신천지 지하 1층에 위치한 중국 `비비고` 매장은 총 64석의 규모로 식당가 내에 위치하고 있어 일식, 양식, 중식 등 다양한 종류의 외식 브랜드와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비비고 매장이 위치한 왕푸징 거리는 하루 평균 30만명 이상의 유동 인구가 찾는 최대 번화가일 뿐만 아니라 10대 후반부터 30대 중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곳이기 때문에 비비고 브랜드와 비빔밥 메뉴를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비고는 매장 입구에서 밥, 소스, 토핑을 선택해 비빔밥을 만들고 계산까지 완료해 원하는 비빔밥을 바로 먹을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 쇠고기보다 돼지고기를 선호하는 중국인들의 입맛을 고려해 기존 숯불고기, 두부, 닭가슴살 3가지로 운영되던 토핑에 돼지불고기를 추가했으며 중국인들이 막걸리를 부담 없이 접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딸기나 망고 등 과일을 넣은 막걸리 칵테일도 선보였다. 아울러 CJ푸드빌은 오는 9월 미국 UCLA점을 오픈하고 12월에는 동남아시아 거점 지역인 싱가포르에 직영 1호점을 각각 오픈할 계획이다. 김일천 CJ푸드빌 대표는 “CJ푸드빌은 중국 비비고 매장을 시작으로 오는 2015년까지 전세계 1천 개 매장을 오픈 할 계획”이라며 “전통을 살리면서도 현지 음식 문화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한식 세계화를 추진함으로써 한식을 새로운 스타일의 건강하고 트렌디한 문화로 알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0.08.24 I 이승현 기자
재료부터 패키지까지 변신은 필수
  • 재료부터 패키지까지 변신은 필수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막걸리가 다양한 변신을 통해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 봇물처럼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 `신상` 막걸리는 재료는 물론, 향과 맛, 패키지까지 내·외적으로 다양한 변신을 꾀해 남녀노소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주재료가 쌀인 만큼 각 지방의 쌀에 차별성 있는 맛과 풍미를 더한 경쟁력 있는 제품들이 막걸리 시장을 새롭게 주도하고 있다. 피쉬&그릴에서는 지난 16일, 3대째 술을 빚어 80년 전통을 자랑하는 문화재 덕산양조장에서 대량생산 위주가 아닌 수작업 위주의 전통 제조 방법으로 만들어낸 `덕산 막걸리`를 선보였다. ▲ 피쉬&그릴에서 출시한 `덕산막걸리`예로부터 물 좋고 쌀 좋기로 소문난 진천의 맑은 물과 쌀을 주원료로 살아있는 효모균의 활동이 왕성한 덕산 막걸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깊어지며, 다량의 유산균을 포함해 장운동에 좋아 변비예방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원료가 가진 식이섬유, 단백질 등은 다이어트를 위한 식사대용으로도 가능하다. 국순당에서 선보인 `자연담은 복분자 막걸리`는 전북 고창 심원면의 복분자 생산농가와 함께 만든 프리미엄 막걸리로 고창에서 재배된 쌀과 고창 심원면에서 생산된 1등급 복분자를 원료로 국순당의 특허기술인 생쌀 발효법을 이용해 빚어내 복분자 특유의 신맛과 단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특유의 텁텁함과 향으로 여성들의 기피 주종이었던 막걸리는 재료의 종류를 다양화 시키고, 도수를 낮춰 상대적으로 술이 약한 여성들에게 인기를 모으며 소비계층을 넓히고 있다. 코리안 펍 짚동가리 쌩주에서는 연잎으로 막걸리의 텁텁한 맛을 중화시켜 한층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특징으로 하는 한국 최초 여성 전용 막걸리 `백련`을 출시했다. 알코올 도수는 6도로 백련에 첨가된 연잎은 맛을 높여줄 뿐 만 아니라 체중 증가 억제효과, 고지혈증 예방 효과, 노폐물제거 등 다양한 효능이 검증되어 건강을 챙기는 여성 소비자들에게 특히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우리술의 `우리술 제주감귤 막걸리`는 100% 제주감귤을 사용해 여성들이 즐기기에도 부담이 없다. 아미노산 함유량이 풍부하며 연노랑 빛이 돌아 시각적으로 우수한 우리술 제주감귤 막걸리는 쌀을 주원료로 뒷맛이 깨끗하고 트림이 없으며 제주도 특산품을 상징하는 유일한 제주감귤 막걸리로 지난 5월, 한·일·중 3국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존 막걸리의 대표 용기로 인식되던 초록 플라스틱 병에서 유리병은 물론 캔과 종이팩까지 패키지도 다양해졌다. 국순당에서는 캔 용기를 사용해 진공 포장한 `국순당 쌀막걸리`를 선보여 야외에서는 물론 기내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동주조의 `이동 쌀막걸리`는 대용량 팩으로 만들어져 휴대가 간편하며, 슬림하고 작은 병에 담아 한 손으로 들고 마시기에 불편함이 없는 배상면주가의 `대포 막걸리`는 아래 가라앉은 침전물을 흔들어 눈으로 마시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다.
2010.08.23 I 이승현 기자
소자본으로 안정적 수익 가능한 주점창업
  • 소자본으로 안정적 수익 가능한 주점창업
  • [이데일리 EFN 이준 객원 기자]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주점 프랜차이즈는 대한민국에서 창업을 생각하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꿈꿔보는 업종이다. 하지만, 거의 모든 주점이 1억원 이상의 고비용 투자가 전제되어야 하고, 운영도 쉽지 않아 소자본창업을 목표로 하는 대부분의 초보창업자에게는 위험이 큰, 쉽지 않은 사업이다. 최근 새롭게 론칭한 주점 프랜차이즈 `월선네`(www.wolsunne.com)는 초보 예비창업자들에게도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주점 아이템이다. 월선네는 막걸리전문점이라는 트렌드 아이템에 격조 있는 콘셉트와 탁월한 메뉴 경쟁력 등 가맹점 성공을 위한 필수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는 프랜차이즈다. 한식전문으로 유명한 ㈜맛있는상상의 신규 브랜드 `월선네`는 수 개월간의 기획을 통해 소자본창업, 매출다변화라는 확실한 운영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우선 창업비용이 15평형(점포 임대료 제외) 기준, 4000만원대 초반 정도로 유사 브랜드보다 훨씬 낮게 책정돼 있다. 가맹점 개설 시 불필요한 요소들은 과감히 생략하고, 본사의 수익 비중을 낮추면서 창업자들의 초기투자비용을 절감시켰다. 인기 한식 브랜드로 정평이 나 있는 본사로부터 공급 받는 한정식 수준의 안주와 식사메뉴를 통해 가맹점은 저녁 이후 시간대 주류 판매뿐 아니라, 점심 저녁 식사손님을 유치해 매출대비 30~40%대 높은 순익을 남길 수 있다. 월선네 양지점검증된 본사의 내실 있는 기획으로 탄생한 `월선네`는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일대 가맹점 6곳의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월선네는 오는 20일 오후3시 월선네 야탑점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서 브랜드 소개와 주점 프랜차이즈 시장분석, 소자본주점창업 성공을 위한 노하우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2010.08.20 I 객원 기자
  • 막걸리도 전용잔에 마셔야 제 맛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막걸리를 따라 마시면 분위기를 더욱 살릴 수 있는 전용 용기가 개발됐다. 경기도는 19일 경기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성진 한경대학교 총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막걸리 Boom Up Start!`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서는 경기도가 진행한 `전국대학생 막걸리용기디자인공모전`의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전국 대학생 막걸리 용기디자인 공모전`은 도가 막걸리 붐 확산과 세계화 가능성을 열기 위해 시행한 첫 번째 수행 과제이다. 이번 공모전은 막걸리에 특화된 전용용기를 개발해 막걸리에 대한 우호적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와인이나 사케 등 외국 인기 주류와 맞설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개최됐다.국내 89개 대학을 비롯해 파슨즈뉴욕대학교 등 총 9개 외국대학에서도 참가한 이번 공모전에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 425점 등 우수작이 다수 출품됐다. 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선병일 남서울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는 “특히 막걸리만의 특성과 전통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트렌드를 접목하려는 시도는 물론, 용기의 재질이나 형태 등에서도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돼 상용화의 가능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창의성·상품성·완성도를 기준으로 심사 결과, 대상에는 홍익대 강동혁씨 외 2인의 작품 `To be 본`, 최우수상에는 한남대 김옥별씨의 `풍류를 마시다`, 우수상에는 경희대 최은영씨의 `한톨`과 남서울대 정광석씨 외 2인의 `세이크 막걸리`가 각각 선정됐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중심으로 시장상황 및 소비 트렌드 등을 반영하고, 관련업체 및 디자인 전문회사 등과 협의해 경기 막걸리를 대표할 수 있는 용기 제작 리뉴얼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막걸리 용기 대량 생산 등 실용성 제고를 위한 재질 및 형태상 구조 변경을 추진, 와인이나 사케 등과 맞설 수 있는 전용 용기 상용화 및 브랜드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상에서는 `경기도 막걸리세계화사업단`이 출정식을 가졌다. 사업단은 경기도와 막걸리 업체, 도내 대학 및 연구기관 등 산·학·관·연의 유기적이며 혁신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경기 막걸리의 명품화 및 세계화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명품 경기미를 사용한 고품질·고기능의 특화된 막걸리를 생산 보급하기 위한 규모화와 연구체계 구축, 제품 개발, 생산 전문인력 양성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2010.08.20 I 이승현 기자
  • 주류규제 완화..`지역 맥주·새 소주업체 나올까`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정부의 주류시장 진입 규제완화로 경쟁이 활성화될까`. 지난해 5월 오비맥주 인수를 나선 롯데그룹이 인수에 실패한 뒤 "2조3000억원의 인수가격은 너무 비싸다. 1조원으로도 맥주시장 신규 진출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선 `롯데가 기존 업체 인수가 아닌 신규 진출을 할 것인가`에 대해 한동안 초미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롯데가 맥주시장에 진출하려는 구체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맥주시장 진입을 위해 필요한 신규 시설 투자비가 없는 것은 아니다. 롯데가 우려하는 것은 `시장경쟁`구도다. 신규로 시장에 진출할 경우 기존 하이트맥주나 오비맥주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겠냐는 것이다. 19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맥주, 소주 등 대중주에 대한 주류산업 규제 개선안을 발표했다. 공정위가 발표한 주류 규제 개선안의 핵심은 `좀 더 쉽게 주류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시설 제한을 완화해주는 것`이다. 현행 맥주 제조시설 기준을 보면 발효탱크를 1850kl(500ml 기준 375만병) 이상 확보해야 한다. 따라서 중소업체가 진출하기에는 초기 투자비가 크다. 공정위는 발효탱크를 60kl 정도로 대폭 완화했다. 이에 따라 지역맥주 등 새로운 업체의 진입도 기대되고 있다. 문제는 사업성이다. 오비맥주와 하이트맥주가 쌓은 브랜드 인지도, 마케팅 노하우를 넘어서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롯데가 오비맥주 인수를 추진한 것도, 오비 인수 실패후 신규진출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는 것 모두 이런 시장상황을 감안했다는 지적이다. 주류업체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 완화는 시장 활성화 차원에서는 긍정적인 모습을 갖고 있지만, 현재 경쟁 구조에서 진출할 수 있는 기업은 얼마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주시장도 마찬가지다. 공정위는 제조시설 기준을 130kl에서 60kl 수준으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10개 소주업체 가운데 진로를 비롯한 상위 6개 업체가 9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대선주조는 현재 매물로 나온 상태고 선양 등 몇몇 업체들은 재무적인 상황이 좋지 않다. 이미 많은 지역 소주사들이 치열한 경쟁에서 밀려 고전하고 있다. 한 소주업체 관계자는 "소주시장은 오히려 기존 10개업체의 합종연횡(合從連衡)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러한 시기에 누가 신규 진출을 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종합주류도매업 면허기준과 면허 수 제한을 완화하려는 움직임도 진입 장벽을 낮춰 주류유통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생각이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막걸리 유통에 대한 정부의 규제 완화도 눈길을 끈다. 공정위는 현행 특정 주류도매업자만 막걸리를 유통할 수 있는 구조에서 종합 주류도매업자도 막걸리를 거래할 수 있도록 바꿀 예정이다. 막걸리 판매구조가 다양화 해 보급을 늘리겠다는 의도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종합주류도매상이 막걸리 1박스보다 위스키 1박스를 유통하는 것이 마진이 높은데 굳이 나서려고 할 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010.08.19 I 이성재 기자
  • 소주 출고價 인상 행정지도 통한 사전승인 없앤다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소주의 출고가격 인상에 대한 사전 승인제도가 사후·제한적 행정지도로 바뀐다. &nbsp;내년부터 소주나 맥주 등을 만드는 제조시설 요건이 완화되고, 주류 병마개 제조자 지정도 대폭 확대된다. 또 한방약재의 주류 첨가가 허용되며 사전에 이뤄지던 소주 출고가격 인상률 행정지도가 사후적·제한적으로 개선된다. 막걸리도 대형 용기가 허용되는 등 주류 관련 규제가 대폭 개선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주류산업의 경쟁정책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주류산업 규제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공정위는 현행 특정업체가 소주 출고가격을 인상할 때 국세청이 행정지도를 통해 사전에 승인하는 제도를 사후적·제한적으로 실시토록 제도를 바꿀 계획이다. &nbsp;공정위는 "현행 제도는 주류 제조업체의 가격 결정권을 부당하게 침해하며, 주류제조업체의 담합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며 "소주출고가격 변경시 행정지도는 주세보전상 필요한 최소한 범위내에서 사후적·제한적으로 실시하도록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nbsp;공정위는 또 주류 제조업 면허를 받을 때 술 종류별로 일정한 제조시설을 갖추도록 한 현행 시설·용량기준을 내년부터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현재 맥주는 1850㎘(500㎖짜리 370만병), 희석식 소주는 130㎘(360㎖짜리 36만병)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야 하는데 기존 맥주 2개사, 소주 10개사를 제외한 중소업체는 주류제조업 면허를 따기 어렵다. 이와 관련해 기획재정부는 맥주·소주 제조 시설 기준을 대폭 완화키로 하고 주류법 개정을 올해 세제개편안에 담기로 했다. <기사참조 : (단독)내년부터 소주·맥주 진입장벽 대폭 낮아진다.> 공정위는 또 주류납세병마개 지정요건 완화 및 제조자 지정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주류납세병마개는 삼화왕관과 세왕금속공업이 오랫동안 독점해왔던 시장으로 지난 6월 CSI코리아가 추가 지정돼 3개사로 확대된바 있다. 국세청장이 주정원료 및 생산량을 정하던 것을 주정회사별 주정생산량 배정제도를 폐지하고, 장기적으로 국산원료 배정제도도 검토하기로 했다. 현행 탁주의 경우 15가지로 한정되고, 당분의 경우 7가지 첨가물로 제한되던 것을 확대키로 했다. 따라서 천마, 옻 등 한방약재의 참가가 허용된다. 종합주류도매업자의 일반 탁주 취급이 허용되며 현재 2리터 이하로 돼 있는 막걸리 판매용기도 10리터 이하로 완화된다. 종합주류도매업을 할 수 있는 면허 기준이 자본금 5000만원, 창고시설 66㎡로 낮아지고,&nbsp; 주류의 유통기한 표시 및 주류의 원료 함량, 원산지 표시, 첨가제료 명칭 표시 등을 법적 의무화하도록 했다.
2010.08.19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종편, 최소 자본금 3000억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 매일경제신문 ▲1면 -기업 실적 3분기가 정점 -서울시내 51개大 고도제한 풀린다 -현인택 통일장관 "통일준비 빠를수록 비용 감소" -종편 자본금 3000억원 -경총회장에 이희범씨 ▲종합 -압구정 현대도 줄줄이 경매 -`제2 반도체` 탄소에 있다 -세종연·한경연 통합 논란 -G마켓-옥션 합병심사 공정위 잣대 엄격하게 -리튬협력 위해 韓·볼리비아 정상회담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現 통화정책은 매우 완화적" -가격뛰는 밀대신 쌀소비 유도 ▲국제 -중국판 USTR 탄생..대외협상 통합 -시카고선물거래소 독점시대 종언 -中금융사, AIA 인수 추진 -日내각, 추가부양책 곧 내놓을듯 ▲금융·재테크 -"보장성 보험료만 카드 받습니다" -신한금융, 괜찮은 보험사 나오면 M&A 고려 ▲기업과 증권 -이희범 신임 경총회장의 과제..노사현안 풀고 현대차 경총 복귀를 -한국LCD 지배력 더 커진다 -한경연 "포퓰리즘정책 확대는 한국경제에 치명타" -`인간` 넘어 `모강` 시대..관련株 뜰까 -두산건설, 두산메카텍 흡수합병키로 -펀드 환매자금 증시로 돌아올 조짐 -흥국화재보험 매출 32% 증가 -롯데家 신동훈씨 미심쩍은 거래 -증권사 단기자금 많이 못 굴린다 -12월결산 상장사 2분기 실적 또 사상최대 ▲기업·경영 -"한진해운 연말 재무약정 끝낼수도" -한국형 앱스토어의 반격 -휴켐스 여수공장 확대..질산·벤젠 대규모 증산 -6인치 전자책 14만9천원 ▲부동산 -보금자리 물량·속도 조절하나 -수색증산뉴타운 1704가구 더 짓는다 -판교·왕십리·삼송..내달 1만7천가구 분양 ◇ 서울경제신문 ▲1면 -부동산시장 `빈 사무실 대란` 오나 -상장사 2분기 영업이익 46% 늘어 사상최대 -"메가뱅크 회의적 추가 M&A 없다"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 -경총 회장에 이희범씨 -`베어크리크` 국내 최고 퍼블릭 골프코스에 ▲종합 -이상득·박영준 라인 `자원외교의 힘` -국민연금, 佛 초대형 쇼핑몰 샀다 -자산 1000억 이상 증권사 단기유동성비율 100% 넘어야 -소기업·소상공인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한전, 加 우라늄 광산 정밀탐사 계약 체결 -김중수 한은 총재, 추가 금리인상 시사 -가계·기업 대출금 1409조 -추석 앞두고 `물가잡기` 나선다 -농협 "사업구조개편후 카드·보험 분사 검토" -유기가공식품표시제 폐지 2년 유예 ▲금융 -시중銀, 내일 금감원 징계수위에 촉각 -지방銀, 中企 추석 특별자금 공급 ▲국제 -안개속 美 경제..`큰손`들 2분기 투자 포트폴리오는 -엔 강세..日기업 해외 M&A `봄날` -"올 겨울 `라니냐` 절정"..국제 곡물시장 또 요동칠듯 -美 中企·소비자 대출 숨통 트이나 ▲산업 -D램·낸드·LCD 등 한국 주력제품 3인방 세계 점유율 동반 50% 달성 눈앞 -호황 맞은 수입차 업계 "물량 확보하자" -OCI, 새만금 산단에 10년간 10조 투자 -"스페인 알헤시라스항 거점 남북노선 강화" -대우조선, 대형 컨테이너선 2척 수주 -스마트폰 열풍에 앱 시장 급속 팽창 -전자책 단말기 `가격 파괴` 바람 -아이폰4 출시 지연땐 `범퍼` 못받을수도 -"네티즌들이 찾아오는 쇼핑몰 될것" -빙그레 `메로나` 해외서 승승장구 ▲증권 -`소득공제의 힘`..연금펀드 "환매 몰라요" -개인들 채권도 `고위험 고수익` 추구 -코스닥 우회상장사 `물적 분할` 주의를 -바람 약해진 코스닥 풍력 부품株 -코스닥 기업 감사의견 거절 크게 늘어 ▲부동산 -수도권 택지지구 분양 재시동 -용산 상가시장도 휘청 -강남 3구 아파트들 줄줄이 경매로 -은평 증간5구역에 1704가구 들어선다 ◇ 한국경제신문 ▲1면 -롯데·SK·KT·SC제일銀 등 부동산 매각 본격화 -글로벌 환율전쟁..잘나가던 수출 타격 받나 -"종편사업자 자본금 3000억원 넘어야" -경총 회장 이희범씨 "타임오프 해결하겠다" ▲종합 -방만한 공기업, 돈은 못벌고 빚만 `눈덩이` -中, 임금체불 기업주에 형사책임 묻는다 -김은석 신임 에너지자원대사 "阿 진출기업 금융지원 늘릴것" -전력판매량 16개월째 증가..수급 차질 우려 ▲경제 -쌀 3년연속 풍년 예고..깊어가는 정부 고민 -車보험료·공공요금 인상 최소화 -국민연금, 프랑스 대형쇼핑몰 사들여 -김중수 한은총재 "가계·中企 체질개선 위해 금리 올려야" -"신한금융, KB 어윤대號라는 큰 적 만났다" -`키코` 판매은행 제재 내일 결론 -"농협, M&A·카드 분사 지금은 검토 안해" ▲국제 -곡물값 `12월의 공포`..남반구 곡창지대 추수때 `라니냐` 절정 -헤지펀드, BP사태때 `에너지株` 늘려 -"인도 경제 질주..성장률 5년동안 中보다 앞설 것" -재정난 로마 `시위稅` 도입 추진 ▲산업 -"SK텔, 통신사 넘어 구글·페이스북같은 기업 될 것" -두산건설, 두산重 자회사 `메카텍` 흡수 합병한다 -윈도폰, 홈에서 친구 글·사진 확인..음악·문서도 공유 -휴켐스, 亞 최대 질산공장 짓는다 -델, IT서비스 시장 본격 진출 -이희범 경총회장, 경제 5단체 중 첫 2개 회장직 `기록` ▲생활경제 -코오롱·LG패션, 올해 `매출 1조 클럽` 예약 -배상면주가 상장 추진 `막걸리 형제주` 탄생하나 -위키피디아 등재된 빙그레 `메로나` ▲부동산 -초소형 아파트 `귀한 몸`..삼성동 59㎡ 월세 220만원 최고 -압구정현대·대치은마..강남 아파트 줄줄이 경매로 -가을은 분양성수기?..9월 신규공급 `뚝` -둔촌주공 28일 시공사 선정, 또 불거진 `들러리 논란` ▲증권 -우회상장사, 물적분할 `주의보` -"한국·대만·印尼가 10년간 증시 주도" -증권사 단기 유동자산, 부채의 100% 넘어야 -20~30개 종목 투자 `압축펀드` 수익률 저조 -"스팩 외부감사 지정제 적용 신중해야" -반기 순익 `40조 시대`..IT·車·화학이 선봉 -증권사 울고 보험사는 웃었다
2010.08.17 I 박기용 기자
(새로나왔어요)국순당 `자연담은 복분자 막걸리`
  • (새로나왔어요)국순당 `자연담은 복분자 막걸리`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 국순당은 `자연담은 복분자 막걸리`를 내놨다. 새 제품은 고창에서 재배된 쌀과 복분자를 원료를 국순당의 특허기술인 생쌀발효법으로 빚어낸 제품이다. 막걸리의 부드러움과 복분자 특유의 신맛과 단맛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국순당 `자연담은 복분자 막걸리`국순당은 향후 `자연담은` 브랜드로 지방의 특산물과 지방의 쌀로 빚은 프리미엄급 막걸리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유통기한 1년의 살균탁주로, 알코올 도수 7도다. 가격은 2600원(360mL)이다. ◇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리리코스는 각질 제거 젤 `마린 브라이트닝 필링 젤`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미세한 스크럽 알갱이가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해 해주는 젤이다. 생체 내에 존재하는 천연 미백 효능성분이 함유돼 있어 5분간 팩처럼 피부에 올려두면 브라이트닝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해초성분을 함유한 파란색 비드(Bead)가 피부에 활력을 제공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버그하우스는 올 가을과 겨울 시즌을 맞아 초경량 구스다운 재킷을 선보였다. 초경량 구스다운 재킷은 20데니어의 고밀도 경량 소재를 사용해, 뛰어난 보온성을 유지하면서도 가벼운 게 특징. 또 복원력이 탁월해 돌돌 말아 배낭에 넣어뒀다가도 한 번 털어주면 재킷 원형 그대로 돌아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겉감은 고밀도 초경량의 퍼텍스퀀텀(PERTEX QUANTUM)소재를 사용해 발수기능과 함께 털이 빠지는 현상을 막았으며, 재봉선 사이에 안감을 한 번 더 덧대 바느질한 재봉선 사이로 털이 새어 나오지 못하게 했다. 충전재로는 헝가리안 구스다운을 사용했다. 색깔은 남성용 블랙·블루·버건디·그린 4종이며, 여성용은 블랙·바이올렛·핑크·그린 4종이다. 가격은 각&nbsp;21만원. 버그하우스는 매장 출시일인 9월8일에 앞서 오는 19일부터 9월7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 구매예약을 하는 고객은 15만9000에 구입할 수 있다. ▲ 아모레퍼시픽 `마린 브라이트닝 필링 젤`
2010.08.16 I 안준형 기자
  • 막걸리소비 급증..과세당국 `속탄다`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웰빙 바람을 타고 막걸리 소비가 크게 늘면서, 과세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낮은 세율이 적용되는 막걸리 소비는 갈수록 늘고 있는 반면 세율이 높은 소주나 맥주 소비는 줄면서 올해 걷혀야 할 술 관련 세금이 줄어들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올 1분기 막걸리 소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4만4000㎘)보다 2배 이상 늘어난 9만㎘에 달했다. 따라서 막걸리의 주류시장 점유율은 최근 5년간 5%대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7.8%로 급등했고, 올 1분기에는 약 12%에 달할 것으로 과세 당국은 추산하고 있다. 올해 막걸리 시장 규모는 5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2012년에는 1조 원 대까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맥주의 올 1분기 주류시장 점유율은 52.9%로 지난해 같은 기간 60.1%보다 7.2% 포인트나 감소했다. 그나마 서민주의 대표격인 소주는 지난 1분기 27.9%에서 올 1분기에 30.5%로 상승했다. 문제는 이 같은 주류시장의 변화가 과세 당국이 거두는 주세 수입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실제 국세청은 지난 5월 말까지 술 관련 주세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0억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연말쯤 되면 그 격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이 빚어지는 데는 맥주나 소주, 막걸리에 붙는 주세율 차이 때문이다. 현재 소주나 맥주의 주세율은 세계무역기구(WTO) 권고안에 따라 출고원가의 72%로 돼 있다. 반면 탁주인 막걸리의 주세율은 5%로 소주나 맥주에 비해 턱없이 낮다. 이런 이유로 일부 전문가와 맥주·소주업계는 막걸리도 엄연한 술이고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규제 대상인 주류인 점, 그리고 무엇보다 대기업이 잇따라 진출하면서 막걸리가 더 이상 서민주로서 의미가 퇴색한 점을 들어 이제는 주세율을 높여 세수 확보를 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 막걸리의 인기에 힘입어 시장을 선점한 기업들은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막걸리 유통기간을 연장해 획기적으로 사업을 확장한 국순당(043650)은 올 2분기 매출액이 260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3.3% 늘었고, 영업이익은 70억6000만원으로 1622.5% 급증하는 기록을 세웠다.대기업들도 너도 나도 막걸리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있다. 농심은 막걸리 사업을 위해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 특정주류도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한편 중형 규모의 막걸리 업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오리온은 관계사인 미디어플렉스가 5월 참살이탁주 지분 60%를 50억원에 인수하면서 막걸리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 외에도 롯데주류는 국내 막걸리 시장 1위 서울탁주와 손을 잡고 막걸리 수출에 나설 계획이며, 샘표식품과 CJ제일제당(097950)도 막걸리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맥주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미 막걸리 생산 시장에 국순당을 비롯해 대기업들이 뛰어든 상태여서, 타 주류산업과 비교해 낮은 주세율을 적용할 이유가 없다"며 "이제는 막걸리에 대한 주세율을 높여 주류시장의 조세 형평성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는 막걸리의 특성을 고려해 그동안 낮은 세율을 적용해 왔는데 갑자기 세율을 올리는 것은&nbsp;무리라는 입장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막걸리에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것은 서민주라는 인식이 아직도 깔려 있고, 증류수에 비해 높은 비싼 생산원가 등이 이유"라며 "막걸 리가 잘 팔린다고 해서 갑자기 세율을 올리면 조세저항만 커지는 만큼&nbsp;당분간 막걸리 세율인상은 힘들다"고 밝혔다.
2010.08.15 I 윤진섭 기자
  • (창업단신)`프랜차이즈 창업아카데미` 무료교육 外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오는 8월31일부터 9월10일까지 부산 소상공인혁신센터 교육장에서 중기청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진흥원이 주관하는 `프랜차이즈 창업아카데미` 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 교육을 수료한 사람은 소상공인우대자금 우선지원대상이 돼 저금리로 최고 5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강의 교재 및 다과, 영화관람을 무료로 제공한다. 수강인원은 20명 선착순 마감이다. 자세한 교육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www.ikfa.or.kr)를 참조하면 된다. `2010 후반기 가맹점 전개전략 무료특강` 프랜차이즈를 통한 창업이 활기를 띄면서 가맹점에 대한 차별적인 교육이 필요한 가운데 한국창업경영연구소(www.icanbiz.co.kr)에서 19일 오후2시부터 서울 서초동(서초역 2번 출구) 휴네스홀에서 `2010 후반기 가맹점 전개전략 무료특강`을 실시한다. 이날 특강은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진행하는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창업전문가를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상헌 소장이 성공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한 5단계 전략 공개, 프랜차이즈 본사의 나아갈 방향 제시, 가맹점 성공전략 및 노하우 등을 자세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브랜드 홍보마케팅전략에 대한 특강도 함께 병행 실시된다. `가르텐 호프&레스트` 성공창업설명회 생맥주 프랜차이즈 가르텐 호프&레스트가 성공창업설명회를 11일 오후4시 본사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김이 빠지지 않으면서 시간이 지나도 시원한 생맥주의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냉각테이블의 기술과 함께 차별화된 메뉴전략, 가맹점 관리 노하우, 입지상권전략, 성공창업비결 등이 소개되는 알찬 시간이 마련된다. 참가신청은 전화 또는 가르텐 호프&레스트 홈페이지(www.garten.co.kr)에서 사전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흑마늘 염지 치킨 `치킨퐁` 성공창업설명회 대한민국 열풍주의보 치킨퐁(www.phong.co.kr)이 12일 오후2시 서초동 본사에서 예비창업자를 위한 성공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치킨퐁의 성공운영전략, 차별화된 경쟁력, 창업시장분석 및 전망, 질의응답 등으로 마련되며, 이후 매장 체험행사의 기회도 주어진다. 사업설명회 참가신청은 전화 또는 치킨퐁 홈페이지(www.phong.co.kr)에서 사전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막걸리 전문점 `아리동동` 사업설명회 막걸리전문점 `아리동동`(www.bindaetteok.co.kr)은 13일 오후4시 본사 세미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업계 및 상권분석, 아리동동 성공창업안내, 오픈 가맹점 방문 및 무료시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리동동은 막걸리의 참 맛을 알리기 위해 전국의 브랜드 막걸리와 함께 누룽지막걸리, 웰빙 막걸리 등 다양한 막걸리를 구비하고 있으며 메뉴는 막걸리에 어울리는 빈대떡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또 3~7일간 오픈매장에서 운영을 직접 체험해보는 `체험창업제도`를 시행해 예비창업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미스터돼지, `성공창업 무료설명회` 실시 (주)에스씨에프에서 운영하는 미스터돼지(www.mrpig.co.kr)가 13일 오후5시부터 강남에 위치한 본사(교대역 14번 출구)에서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성공창업 무료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날 설명회는 본사 소개, 미스터돼지 성공사례, 상권분석·점포 개발 기법, 질의응답 및 매장탐방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스터돼지는 식당과 주점의 기능을 복합화한 복합고기전문점으로 김치찌개, 제육 쌈밥 등의 점심 메뉴와 열탄불고기 등의 차별화된 저녁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다. `투니웍스` 지국 사업설명회 신개념 정보지 제공업체 투니웍스(www.tooniwox.com)가 13일 오후2시부터 본사 교육실(8호선 석촌역 7번 출구)에서 통합지국 사업설명회 개최를 개최한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투니콜 지국사업의 비전과 성공전략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투니웍스에서는 현재 신개념 만화 지역정보지 `투니콜`, 초중고용 무료 월간 학습만화 `투니몽`, 회원제형 차세대 음식정보지 `투니홈`, 만화 지역 자동차정보지 `투니카`를 발행 중에 있다. 창업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2010.08.11 I 이승현 기자
  • 지자체 정보 담은 앱 개발된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지역의 생활 정보를 담은 앱(App)이 1인 창조기업을 통해 개발된다.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다양한 지역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청과 서울, 대구, 광주, 충남도 4개 지자체는 공동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하고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앱을 1인 창조기업을 통해 개발해 모바일 주민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4일 발표했다. 4개 지자체는 7월 한달 동안 수요조사, 공공정보 제공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주민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24개 분야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서울시는 버스·지하철 등 분실물 정보,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의 채용정보 등 9개 분야, 대구시는 2011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경기일정 및 홍보, 팔공산 올레길 관광정보 등 4개 분야, 광주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슬로시티 정보, 호남지역 맛집정보 등 7개 분야, 충남도는 백제 전통악기 재현 등 백제문화 정보, 관광정보 등 4개 분야다. <!--StartFragment-->▲ 지자체별 공고과제자율과제 명주요내용서울시(9개)식품위생업소정보&#8231;식품업소정보(서울안심먹을거리인증업소, 모범음식점) &#8231;부적합식품정보, 위반업소 현황 등분실물정보&#8231;버스, 지하철, 택시, 기차 등 대중교통 분실물 현황&#8231;제공정보 : 분실물 사진, 내용물, 보관장소 등 지하철정보&#8231;서울 메트로 지하철 역별 운행 시각문화정보&#8231;서울시내 박물관, 기념관, 공연장, 외국문화원 등 문화시설 위치 및 시간 등 안내&#8231;콘서트, 클래식, 뮤지컬, 연극, 전시, 축제로 카테고리를 분류하여 서울시내 공연 정보를 한눈에 제공화장실 정보&#8231;서울시 공공화장실 위치 정보새주소&#8231;‘12.1.1부터 시행하는 서울시 새주소 목록 및 위치 정보수질정보&#8231;100여개 정수시설에서 수집하는 수돗물 수질정보&#8231;제공정보 : 탁도, PH, 잔류염소, 전기전도도, 수온대기정보&#8231;서울시 34개소의 대기측정망에서 측정하는 일반대기, 도로변 대기오염도 정보 &#8231;제공정보 : 미세먼지, 오존,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아황산가스취업정보&#8231;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수집하는 일반기업,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의 채용정보대구시(4개)대구경북 지역구인&#8231;구직 정보&#8231;채용 정보(지역, 직종, 학력, 급여 등), 구직자 정보&#8231;대구시 및 관련기관 채용정보&#8231;취업관련 뉴스 및 취업도우미지역 관광 정보&#8231;팔공산 올레길 관광정보&#8231;대구 City Tour 정보대구지역 공연 및 행사 정보&#8231;장르 및 지역별 문화행사 (미술 ,공연, 전시 행사)&#8231;공연검색 및 상세보기 서비스&#8231;공연장 지도 및 연결 (홈페이지, 전화 등)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8231;경기종목 및 경기 일정, 경기 결과&#8231;대회 참가안내 서비스 (경기장, 숙박시설, 교통, 선수촌 정보 서비스)광주시(7개)맛집정보&#8231;막걸리 등 전통주를 활용한 콘텐츠 정보제공&#8231;광주(전라), 제주 맛집 등문화정보&#8231;호남권(남도)여행 스토리텔링 연계 콘텐츠 정보&#8231;지리산, 무등산, 한라산 등 유산기를 기반으로 문화콘텐츠 제공&#8231;슬로시티 정보(즐길곳, 먹을곳, 머물곳) 제공&#8231;영산강 역사·문화·생태·관광 정보 제공 &#8231;아시아문화중심도시 (민주·인권·평화)정보 제공&#8231;제주 올레길 관광정보 제공&#8231;신안섬 여행 등취업정보&#8231;구인구직정보 제공정책정보&#8231;호남권 유관기관 통합공고 모음- 입찰·사업 공고- 세미나·컨퍼런스·포럼·학술대회등 모음교육정보&#8231;친환경 농업정보&#8231;光(LED) 용어사전&#8231;광주영어방송(GFN) FM라디오 송출우수기업 홍보 및 제품 마케팅정보&#8231;호남권 IT·SW / CT 업체소개 및 제품 소개&#8231;光(LED) 업체소개 및 기술개발제품 총람지역축제 소개 및 홍보&#8231;2015 하계유니버시아드&#8231;F1 코리아 그랑프리&#8231;태권도 공원&#8231;2012 여수세계박람회충남도(4개)콘텐츠로 배우는 백제문화&#8231;백제 오악사 소재 백제음악 재현&#8231;백제 유물과 관련된 스토리텔링&#8231;백제사를 중심으로 배우는 역사 학습 콘텐츠충남 옛길 관광정보 제공&#8231;‘충남옛길’ 관련 정보, 맛집, 숙박업소 등 안내&#8231;대중교통(시외버스,기차) 시간표 안내&#8231;지역의 구전설화 소개충남 대표브랜드 40선&#8231;문화유적, 관광지, 해산물, 음식, 지역축제, 체험관광등 40개 대표브랜드 관련 정보서해안 TOUR_충남으로 떠나는 바다여행&#8231;당진&#8228;서산 / 태안반도 / 홍성&#8228;광천 / 대천&#8228;무창포/ 춘장대&#8228;서천 등지의 서해안 명소 소개&#8231;서해안 Sea food 관련(대하축제, 주꾸미 축제 등) 축제정보 수록&#8231;먹거리 탐방 및 주변 관광시설(해수욕장 등) 정보 안내&#8231;숙박업소 및 맛집 안내&#8231;교통정보(버스, 승용차, 기차 등), 관련기관 연락처,특산물, 장날 등 지역정보 안내&nbsp;중기청은 지자체에서 발굴한 24개 분야에 중기청이 지정한 1개 분야를 더해 총 25개 분야에 대해 `1인 창조기업 앱경진대회`를 통해 실용적인 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의 공모기간은 8월16일에서 11월19일까지 이고 1인 창조기업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개발OS는 아이폰OS와 안드로이드OS로 한정돼 있다. 신청은 아이디어비즈뱅크(www.ideabiz.or.kr)을 통해 하면 되고, 25개 분야에 대한 정보도 이 사이트를 통해 받으면 된다. 선정된 1인 창조기업에는 자기계발 교육카드(80만원 한도) 발급, 비즈니스센터 6개월 입주권(약 300만원 한도)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 창의성·실용성 등을 기준으로 지자체 과제는 8개, 중기청 과제는 2개를 선정하고, 총 상금 약 2억원 및 갤럭시S 등 상품을 수여한다. 선정된 우수 앱은 지역주민, 기업 등이 직접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T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쇼스토어 등에 등록할 예정이다. 특히 SKT, KT가 운영하는 앱스토어에 `추천 앱`으로 등록하고 신문·방송 등을 통해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김한식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주민생활편익증진 1인 창조기업 앱경진대회는 주민 및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하는 것으로, 그간에 경진대회와는 질적으로 다르며 향후 지자체와 협력해 개발 분야 등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 및 문의사항은 아이디어비즈뱅크(www.ideabiz.or.kr) 및 지자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2010.08.04 I 이승현 기자
피서지 편의점, 휴가철 효과 `톡톡`
  • 피서지 편의점, 휴가철 효과 `톡톡`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피서지 주변 편의점의 휴가 용품 매출이 휴가철을 맞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휴가철인 8월 둘째 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보광훼미리마트에 따르면 본격적인 휴가시즌에 들어간 지난 7월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해변가 주변 150여개 점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주 동기(7월 23~27일)에 비해 89.1% 증가했다. 특히 국내 대표적 해수욕장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위치한 해운대점의 매출은 무려 186.4%나 급증했다. 해안가 점포중에서도 해운대, 광안리, 경포대, 속초, 대천 등 유명 해수욕장에 위치한 바닷가 매장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어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를 찾은 휴가객들이 편의점에서 휴가용품을 구매하면서 주변 편의점의 매출이 4배까지 급등했다.매출 상승폭이 큰 품목은 맥주, 소주, 막걸리 등의 주류가 130.1%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아이스커피 125.4%, 아이스크림 117.6%, 생수 82.7%도 급증했다. 또 바캉스 용품인 돗자리 72.8%, 태닝오일 65.9%, 썬크림 63.5%, 폭죽 61.5%, 세면용품 27.7%, 살충제 25.8% 매출도 각각 증가했다. 비행기를 이용하는 피서객도 늘어나면서 양양공항과 김포공항의 매출은 79.5%, 41.6% 증가했으며 제주도내 관광지, 콘도, 호텔 주변 훼미리마트 20여곳의 매출도 45.6% 증가했다.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역시 7월 30일부터 이번 달 3일까지 해수욕장 근처 편의점 60여개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은 전주 같은 기간보다 38%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먹을거리를 제외한 휴가 용품은 콘돔의 판매량 증가율이 제일 컸다. 콘돔의 매출액은 전주 동기 대비 77%나 상승했다. 선크림(67%), 티셔츠(45%), 모자(32%)도 매출이 증가했다. GS25가 남해, 동해, 서해안 해수욕장 편의점 약 50여개 점포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에서도 7월23~25일, 7월30일~8월1일 등 최근 2주간 주말 매출이 그 전 2주간 주말(7월9~11일, 7월16~18일)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주말이었던 7월 30일~8월 1일까지 매출은 전주 주말보다도 42.1% 증가했다. 점포별로는 경포대와 낙산비치 등 동해안에 위치한 편의점 매출이 4배 이상 뛰어 오르며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나타냈다. 또한 해운대 주변 GS25 편의점도 최고 209.6%까지 매출이 증가하는 등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편의점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맥주로 5배가 넘게 팔려 나갔고 소프트드링크와 아이스크림도 각각 260%, 230%씩 뛰어 올랐다. 이밖에 비치공, 물놀이 장난감, 썬크림, 썬오일, 폭죽 등도 많이 팔렸다.
2010.08.04 I 김유성 기자
"명품 막걸리 만든다"..9월부터 품질인증제 도입
  • "명품 막걸리 만든다"..9월부터 품질인증제 도입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오는 9월부터 막걸리, 약주, 청주, 과실주 4종에 `술 품질인증제`가 시행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술 품질인증제, 품평회, 전문인력 양성 등의 내용을 담은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 오는 5일부터 시행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문인력을 갖춘 공신력 있는 국가 품질인증기관을 지정하고, 희망업체의 신청을 받아 인증마크를 내주는 제도를 도입, 고품질의 술 생산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품질인증기준 고시, 품질인증기관 지정 등의 절차가 남아 있어 오는 9월쯤부터 업체들의 품질인증 신청이 가능하다"며 "주종별 품질인증기준은 8월 중순 관보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일반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첫해인 만큼 전통주의 대표 주종인 탁주(막걸리), 약주, 청주, 과실주등 4개 주종에 관해 우선 품질인증제를 시행하고, 앞으로 품질인증 효과나 인증수요 등을 고려해 증류식소주, 일반증류주, 리큐르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막걸리가 대부분 품질인증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상 4개 주종의 주류제조면허 업체 수는 현재 1100여 개로 이 중 막걸리 업체가 약 70%인 760여 개를 차지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nbsp;이번 달 품질인증기관을 지정할 예정이다. 심사에 합격한 업체에는 `품질인증서`가 발급되고, 필요에 따라 영문 인증서도 제공된다. 또 품질인증 마크를 해당 용기나 포장에 붙이거나 인쇄해 판촉활동도 할 수 있다. 품질인증마크는 녹색의 `가`형과 황금색의 `나`형으로 나눠, 가형은 인증을 받은 모든 제품에, 나형은 인증받은 제품의 주원료가 100% 국내산 농산물인 경우만 사용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010.08.04 I 정태선 기자
  • "수입? 국내산?"..배달 치킨도 골라먹을 수 있게 된다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막걸리와 배달용 치킨 등에도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11일부터 시행된다고 3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음식점에서는 현재까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쌀, 배추김치에 관해서만 원산지 표시 의무품목으로 규정했지만, 앞으로는 오리고기, 배달용 치킨도 의무품목에 포함된다. 또 음식점의 면적이 100㎡ 이상만 원산지 표시 대상이었던 쌀, 배추김치도 음식점 면적에 상관없이 6만 5000여 개 가량의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 적용된다.이번에 추가된 배달용 치킨은 포장재에 원산지를 표시하되 포장하지 않고 판매하는 경우 전단, 스티커 등에 표시하면 된다.가공 김치는 기존에는 배추의 원산지만 표시했지만, 앞으로는 수입 김칫속이나 다진 양념(고춧가루, 마늘, 양파, 생강 등 혼합 제품), 고춧가루, 마늘 등 제 2 원료의 첨가량에 따라 원산지 표시대상이 될 수 있다.또 천일염을 포함한 식용소금 제품도 이달 내 원산지 표시 대상에 포함돼, 원료인 천일염, 암염, 해수(정제소금에 한함) 등의 원산지를 제품 포장재에 표시해야 한다. 이미 앞서 7월에 발효된 시행령에 따라 원산지 표시를 해야하는 막걸리 등 주류는 9월말까지만 기존 원산지 표시 없는 포장재를 쓸 수 있다. 10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포장재에 원산지 표시를 해야한다.통신판매 농식품의 원산지표시 대상이 종전에는 농산물과 가공품에 국한됐지만, 앞으로 수산물과 수산물 가공품도 포함된다. 원산지 표시 방법은 메뉴판이나 게시판에 국내산이면 국내산(쇠고기는 한우, 육우, 젖소 종류 표시), 수입품이면 수입국 명을 표시하고 그 밖의 원산지가 다른 원료가 섞이면 이를 표시해야 한다. 특히 원산지 표시 글자크기는 음식명의 절반 이상으로 해야 한다. 만약 대규모점포(3000㎡ 이상) 입점자가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면 점포의 명칭과 주소를 1년간 공표할 수 있으며, 소비자에게 원산지를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와 위장판매도 금지된다. `우리 농산물만 취급`, `국산만 취급`, `국내산 한우만 취급`으로 현수막 등에 표시하고 수입품을 판매하거나, 원산지표시 푯말 등을 소비자에게 잘 보이지 않도록 은폐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일반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은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수산물 원산지 신고포상금이 기존엔 100만원 이내였지만 농산물과 같이 200만원 이내로 확대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원산지표시제의 확대·강화로 농수산물의 둔갑판매를 근절하고 소비자의 알권리를 강화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뿐 아니라 국내산 농수산물의 수요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0.08.03 I 정태선 기자
  • 전남도, 전통술 띄우기 `땀 뻘뻘`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전라남도가 전통술 품질의 체계적 관리로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원산지 표시제, 지리적표시 등록, 유기가공식품인증, 품질인증제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전통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전통술 산업 육성대책`을 수립해 추진한 결과, 국·내외 막걸리 붐으로 도내 전통술 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전남도는 전통술의 체계적 품질관리 기준이 없어 세계화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감안, 정부에 건의해 모든 전통주에 원산지 표시를 하도록 한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는데 일조를 했다. 국산원료는 `국산` 또는 `국내산`으로 표시하거나 해당 시·도 또는 시·군의 명칭을 표시하고 수입 원료는 원산지 `국가명`을 표시토록 한 것이다. 전남도는 이처럼 전통술을 세계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 전통술 개발에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동안 햅쌀 막걸리를 생산해 겨울철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폭발적 호응을 이끌어내 햅쌀 21t을 소비했으며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 지난 4월엔 `전남도 대표 쌀막걸리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지리적 특성을 가진 우수한 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품질을 향상시키고 이를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리적 표시 등록을 하도록 지도하는 것은 물론 유기농산물을 원료로 제조하는 주류는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수수료 지원도 하고 있다. 여기에 탁주, 청주, 약주, 과실주에 대해서도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고품질 술의 생산 장려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술 품질인증제도도 추진하고 있다. 또 전통술 활성화 및 전남쌀 소비촉진을 위해 `남도 전통주가 창작`이라는 브랜드로 서울에 프랜차이즈점 2곳을 지원해 운영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제주, 서울, 경기, 인천 등 전국 10여곳의 가맹점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류 제조업체의 규모화·기업화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하는 업체에 대해 운영 및 시설자금을 5억원까지 지원해주고 있다. 전남도는 우수한 막걸리를 홍보, 소개하기 위해 막걸리 전문 포털 사이트 주로주로닷컴(www.jurojuro.com)을 열고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춰놓고 있다. 전남도의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역 전통술이 외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중국, 홍콩, 가나 등에 진도 대대로영농조합법인 `진도홍주`, 순천 밀림산업 `녹차주, 미인주`, 광양 (주)백운주조 `매실막걸리`, 강진 병영주조장 `설성동동주` 등이 수출돼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박균조 전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원산지 표시, 등급제, 지리적표시제 등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수출을 늘려 나가고, 전남쌀 소비촉진과 전통술의 유통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0.08.03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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