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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창업박람회 행사 둘째날 맞이
  • 경기도 창업박람회 행사 둘째날 맞이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10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박람회`가 행사의 둘째날을 맞이했다. 이번 박람회는 작년보다 20여개가 증가한 210개 업체가 참여하며, 부스 또한 30개 정도 증가하여 모두 387개의 부스가 운영되고 있다. 박람회 첫날부터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참여업체를 살펴보면, 외식업체는 지난해에 비해 줄고 도소매업종은 늘어났다. 예비창업자들이 외식업이 포화상태라는 것을 인지, 다른 아이템으로 고개를 돌리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박람회의 특징은 시니어창업관과 1인창조기업관이 별도의 부스에서 운영된다는 점이다. 1인창조기업이나 시니어창업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돼 있지만 기존의 창업박람회에서 이를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 창업박람회는 이들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1인창조기업의 경우 27개의 업체가 확정됐으며, 시니어창업관에도 8개의 업체가 참가한다. 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최근 시니어창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위한 부스를 마련했다”며 “1인창조기업관 역시 다양한 아이템들이 소개되는만큼 예비 창업자들은 이들 부스를 눈여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창업 박람회에는 지역 특화관이 마련됐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특화에 기여한 업체를 위주로한 테마관으로는 평택시관, 시흥시관, 여성능력 개발센터관 등이 있다. 이와 함께 품질 우수관에서는 유망 아이템들이 소개되고 있다. 창업교육장에서는 프랜차이즈 사업시스템의 이해와 아이템 분석, 사업계획서 타당성 분석, 상권 찾기, 우수 사업계획서 발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전시분야별 참가업체는 다음과 같다. ▲외식업종관(바투, 개회순두부, 토리또와, 가람SFM, HJ푸드, 지짐이, 사선 막걸리 등) ▲도ㆍ소매업종관(보광훼미리마트, 현대에프앤비, 메리메이드코리아 등) ▲품질우수관(이엠코리아, 새한볏짚보드, 나노황토방 등) ▲서비스업종관(정운, 유비게이트, 씨앤전자 등) ▲기술전수관(신창식외식창업연구소, 성공예감, 새명 등) ▲테마관(파인트리, 예그린 식품, 오라컴 등) ▲1인창조기업(남부식품, 논스핀, 다이룬, 인쇄랑 등) ▲시니어창업관(시니어미래포럼, 시흥시니어클럽, 등) ▲KT지원관(KT, 인성데이타, 폰꾸미기 등) ▲일자리창출관(고양일자리센터, 기술자활센터, 농촌체험 등) ▲창업지원관(소상공인진흥원, 여성경제인협회,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문의: 031-995-8610/031-259-7040]
2010.06.18 I 김유성 기자
  • IBM은 흉내문어, 서울장수막걸리는 얼룩말?
  • [이데일리 이승형 기자] 기업들의 위기 대응 방식을 동물들의 생존 능력과 비교해서 설명한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삼성경제연구소는 18일 '자연에서 배우는 리스크 관리법'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자연은 수십억년동안 진화를 거치면서 다양한 생존 위협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형성했다"며 "기업들도 자연의 생존 원리를 통해 위기대응방식을 배워야 한다"고 제안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이 배워야할 자연계의 위기 대응 특성은 ▲ 자율 ▲ 모듈화 ▲ 가변성 ▲ 잉여 ▲ 협동 등 5가지.첫번째 특성인 '자율'이란 외부에서 위협이 가해졌을 때 위협을 감지한 개별 요소들이 중앙의 통제를 기다리지 않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뜻한다. 보고서는 기업의 자율 경영 사례로 일본 전자부품 회사인 교세라의 '아메바 경영'을 꼽았다. 교세라는 전 회사가 독립채산제로 움직이는 10명 가량의 팀(아메바) 약 3000개로 구성돼 완전히 자율적으로 움직인다.두번째 특성인 '모듈화'란 위험이 닥쳤을 때 그 효과가 조직 전체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조직을 구획별로 분리하는 것으로 우리 몸의 면역체계와 흡사하다. 최근 미국 회계법인의 독립형 조직들이 이를 대변하고 있다.'가변성'은 위협의 종류에 따라 대응방식을 선택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말한다. 보고서는 가변성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연계에서는 흉내문어, 기업들 중에서는 IBM을 꼽았다.호주 바다에 사는 흉내문어는 포식자가 접근했을 때 포식자의 천적으로 변신해 위기를 벗어난다. 마찬가지로 중대형 컴퓨터의 강자였던 IBM도 PC업체의 시장 잠식으로 90년대 초반 존폐의 위기를 맞았으나 IT서비스 기업으로 변신함으로써 재기에 성공했다.'잉여'는 하나의 요소가 기능을 상실할 경우를 대비해 그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다른 요소를 준비하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거미. 거미는 자신의 몸을 지탱하기 위해 한 줄로 충분하지만 여유 줄을 만들어 놓는다. 마찬가지로 9·11 테러 당시 많은 기업들이 업무 마비 상태에 빠졌지만 BOA(Bank Of America)는 다른 지역에 백업 시스템을 두고 있었기 때문에 정상 업무를 할 수 있었다.마지막 특성인 '협동'은 사자가 접근하면 머리를 안쪽으로 향한 채 원형으로 무리를 지어 강력한 대오를 형성하는 얼룩말 무리에서 볼 수 있다. 보고서는 서울 지역에 난립해있던 탁주 제조업체들이 서울장수막걸리로 연합해 주류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점을 얼룩말의 협동 특성에 비유했다.김창욱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자연의 위기 대응 특성을 조직 내에서 구현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도요타 리콜 사태에서 보듯이 예측보다는 대응 중심의 리스크 관리로 기업의 체질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0.06.18 I 이승형 기자
짚쌩, 한국팀 승리하면 `백련`이 공짜
  • 짚쌩, 한국팀 승리하면 `백련`이 공짜
  • 짚쌩에서 출시한 여성 막걸리 `백련`[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리치푸드㈜가 운영하는 코리안 펍 `짚쌩`(www.zipsseng.net)에서는 한국 축구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월드컵 기간 동안 한국이 승리할 경우 막걸리를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짚쌩 종로 본점에서는 6월 말 월드컵 기간 동안 열리는 한국전에서 대표팀이 승리하는 날, 매장 내 모든 테이블에는 여성 막걸리 `백련`이 무료로 제공된다. 12일 그리스전 승전보를 시작으로 선전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월드컵 신메뉴로 경품 프로모션에 참여하고, 한국팀이 승리하면 공짜 막걸리까지 마실 수 있는 행운이 주어진다. 짚쌩에서 6월에 출시한 `백련`은 연잎으로 막걸리의 텁텁한 맛을 중화시킨 한층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으로 77년 3대째 이어온 막걸리 명가인 당진의 신평 양조장에서 직접 빚은 술이다. 백련에 첨가된 연잎은 맛을 높여줄 뿐 만 아니라 체중 증가 억제효과, 고지혈증 예방 효과, 노폐물제거 등 다양한 효능이 검증되어 건강을 챙기는 여성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백련은 막걸리로 입안에 머무는 은은하고 산뜻한 첫 맛과 톡 쏘는 천연탄산의 시원한 뒷맛이 특징이다. 여영주 리치푸드 대표는 “특유의 톡 쏘는 맛으로 젊은 층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막걸리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주인 만큼 온 국민의 마음을 모아 응원하는 월드컵 응원주로 안성맞춤” 이라며 “짚쌩에서는 월드컵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승리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10.06.17 I 이승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부동산경기 긴급점검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다음은 6월1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1면-4.23 부동산대책 약발 전혀 안먹혀-Cry, Argentina!-"성장보다 재정적자 축소가 우선" 조지 오즈본 영국재무장관-`끝전` 모아 미소금융재원으로-G20 캐나다 정산회의 화두 무역자유화▲트렌드-닌텐도, 안경 필요없는 3D게임기 공개-송도서 첫날밤 신혼부부 많네▲중소기업 현장경기 진단-"기업하기 좋은 나라? 중기엔 남의 나라 얘기죠"-"대출만기 연말까지 연장해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경제종합-글로벌 위기후 무역의존도 급증-법인세 인하시기 앞당겨야..대한상의 건의문 국회 제출-"G20 기후변화논의 부진에 실망"-"DTI는 검토대상 아니다"▲국제-금융위기 뇌관 미 부동산 시장 꿈틀-미 원유개발 규제 대폭 강화-중국, 미국채 보유 9천억달러선 회복-파리시 소시지 금지령▲금융·재테크-금융지주 3인방 메가뱅크 삼국지-준법감시인, 감사와 동급으로 역할 강화▲기업과증권-"스마트폰 20종 내놓고 고객에 선택권 주겠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오일머니 또 수주..현대중공업 사우디 발전소 2조 따내-"삼성SDS 2015년 매출 2배로 키울 것"-현대모비스, 차 튜닝사업 본격진출-종합상사 "동남아 팜 농장 잡아라"-LS산전, 스마트미터 기술 첫 특허▲과학기술-나로호 실패 책임 관계없이 3차 발사▲유통-배상면가 막걸리 업그레이드-할인점에 백화점브랜드가 있네-신세계푸드, 생수시장 진출▲기업과증권-MSCI 선진국 지수 한국 편입 무산될듯-동성홀딩스, 미서 폐타이어처리사업-LG전자 `NG주가` 언제까지-"상장사 영업이익 3분기 정점"-국민연금 주식 30% 이상으로-"랩어카운트 투자자 보호 안돼"▲부동산-판교 럭셔리 연립 월든힐스 대박-한남뉴타운 조합설립추진위 발족◇서울경제▲1면-국민연금 5년간 60조 매수..증시 대세상승 동아줄 되려나-"시스템 반도체 2015년 세계점유율 5%로"-삼성, 바이넥스 등과 플루백신 공장 설립-중 가파른 임금상승에 현지 한국기업도 몸살-미, 대북 경제제재 1년 연장▲종합-말로..초성으로..인터넷 검색의 진화-산업융합법 제정 삐걱-"대학 고강도 구조조정 필요"-"법인세율 인하 내년으로 앞당겨야"▲해설-KB "수익 개선, 우리금융 관심"..금융지주들 지존경쟁 가열-일 노무라, 외환은 인수전 참여 가능성▲종합-MB "녹색기술 R&D 투자 늘리겠다"-1인 부담금 3년째 30만원 넘어 큰 짐▲금융-KB지주 사장, 차기 국민은행장 누가 될까-한국기업데이터 민영화 작업 본격화-월드컵 공식후원사 하나은행 1200억 대박▲국제-유로존, 4월 14억유로 무역흑자-오바마 "청정에너지 적극 도입"-"유럽, 수십년내 희귀 금속 부족난"-FRB, 기간물 예금창구 첫 개설 "유동성 흡수"-EU, 스페인 포르투갈에 재정감축 권고-"한국에 질 수는 없다"..일, 첨단 미래산업 육성 고삐▲산업-전자업계 유로존 사태 직격탄-현대중, 발전플랜트 16억불 수주-원자재 수입가 3개월만에 하락세 전환-터키 대통령 "현대차 경쟁력에 큰 감명"-LG전자 태양전지 하이브리드 에어컨 첫선-"내년 스마트폰 사용자 1000만명 육박할 것"-스마트폰은 다른 IT기기의 적?-삼성SDS "2015년 매출 9조원 목표"-SKT 무선 네이트, SK컴즈가 맡는다-18주년 맞은 잉크테크, 전자인쇄 등 신사업 본격화-벤처캐피털 "우선손실충당제 폐지해야"-중기업계 "패스트트랙 선별적 연장을"-LS산전 차세대 스마트 미터 첫 특허-싱글몰트도 소용량 한국형으로-자동차 용품 판매 불티-도넘은 외식업체 매장수 부풀리기-신세계백화점, 미 생수 `피지워터` 독점 판매▲증권-실적 좋은 대형주 다시 뜀박질-외국계 자금 엇갈린 행보..유럽계 '사자' 미국계 '팔자'-어윤대 KB금융 회장 내정..은행주 희비 갈려-통신주 요금할인 경쟁에 비실-"금보다 이제는 원자재, 주식 유망"-"BW, 레버리지 투자 수단으로 매력"-4대강관련주 다시 안갯속으로-"서울반도체 더 오른다"-이앤텍, 횡령설에 하한가-제약업종 바닥론 논란 뜨겁네▲부동산-용산 집값도 우수수-제주 리조트 중국발 훈풍◇ 한국경제▲1면-예일대 "기업, 축구에서 글로벌경영 배워라"-금융지주 회장 3인의 노림수-부동산 경기 긴급 점검..오늘 비상경제대책회의-국민연금 작년 26조 벌었다-코스피 1700 회복..환율은 16원 하락▲종합-중앙대 기업형 개혁..이번엔 교직원 손본다-"나로호 3차발사 가능할 것"-물가 가장 비싼 도시 도쿄..서울은 102위→20위 껑충-최경환 지경 "한국, IT강국 아닌 IT소비 강국"-외환은행 매각 어떻게..3~4곳만 의향서 제출 인수희망 가격도 낮아-국민연금 해외투자비중 20%로 늘린다-이대통령 "인간 환경 조화 절실"-"지금처럼 석유 소비하면 심각한 3차 오일쇼크 온다"▲경제-정부-한전 정년연장 갈등 폭발 직전-"유럽 재정위기 영향 오래 안갈것" 프리먼 EBRD 수석 부총재-강만수 위원장 "상속세율 낮춰야"▲금융-KB, 이번엔 행장 지주사장 선임 레이스-금융위, 저축은행 부실 PF 사주고 자구책 각서 받는다▲국제-BP 벼랑끝 내모는 오바마.."끝까지 책임 묻겠다"-욕먹는 골드만삭스 감싸주는건 고객사뿐-"긴축재정 모범답안"..유럽 위기속 독일 입김 더 세졌다-부실 대출, 부동산 버블..중국 7대 리스크 경고등-중 광고시장도 일 제치고 G2로 -톈위, 중 휴대폰 돌풍..노키아 삼성 이어 3위-시스코 히타치 콜센터는 교도소에 있다▲산업-한중일 SOC 삼국지..고속철, 발전소 수주 놓고 격돌-현대중, 사우디서 16억불 발전소 수주-터키 귈 대통령 "현대차 세계적 경쟁력에 감명"-도요타 닛산 할인공세..일 수입차 반격 나섰다-현대모비스, 튜닝전문 브랜드 TUIX 론칭-삼성전자, 亞최고급 호텔에 LED TV 공급-구글 "스마트폰에서 한국말로 검색하세요"-스마트폰 보안위협 점점 커진다-와이브로, 4세대 이동통신 국제표준 된다-삼성SDS, 원하는 시간 장소서 일한다▲중기과학-"중기 지원 비상책 선별 연장해야"-체세포만 있으면 죽은 동물도 복원▲생활경제-라이트 맥주의 진실게임-신세계푸드 생수시장 진출-오뚜기 `맛있는 밥` 언제 이렇게 컸지▲부동산-강남 보금자리 알짜 뉴타운..유망단지 노려라-"월든힐스 분양대박에 묻어가자" 판교 타운하운스 후광효과 기대-국민임대주택, 보금자리로 바뀌며 평형 커져-경의선 홍대입구역사에 대규모 호텔▲증권-외국인 강세 시동..블루칩 줄줄이 신고가-"한국, MSCI 편입 가능성 절반 이하"-1700 넘었지만..상승에너지는 갈수록 소진-어윤대 효과..우리금융 웃었다-거래소 허술한 기준이 우회상장 혼선 부른다-시설투자 약발..OCI 하이닉스 강제-통신주, 요금인하 경쟁에 움찔-슈퍼 개미들, 올 대량거래 11% 감소-"섞어야 팔린다"..이중교배 펀드 붐
2010.06.16 I 안승찬 기자
  • 막걸리도 이제 4G 시대?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모바일 업계를 휩쓸고 있는 아이폰처럼 최근 주류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막걸리도 `4G` 시대를 맞이했다.  국순당은 16일 내달 국내 첫 선을 보이는 아이폰 4G의 열풍과 맞물려 네가지의 막걸리 소비 트렌드를 소개했다.막걸리의 `4G`는 ▲글로벌리제이션(Globalization) ▲젠더리스(Genderless) ▲제네레이션(every Generation) ▲개런티드(Guaranteed)로 이 네 가지 특징은 막걸리 열풍의 핵심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글로벌리제이션(Globalization) 막걸리가 세계화되고 있다. 일본, 중국, 미국, 호주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며 우리의 대표 술 막걸리가 글로벌 주류로 재탄생하고 있다. 막걸리는 올 1분기에 340만 달러가 수출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3% 늘어난 실적이다. ◇젠더리스(Genderless) 막걸리는 남녀를 가리지 않고 즐기는 술이 됐다. 홍대와 강남 등 젊은이들의 거리에서 막걸리를 마시는 여성들을 만나는 것은 이제 어려운 일이 아니다. 여성들은 막걸리 특유의 부드럽고 달달한 맛과 맥주보다 약간 진하고 소주보다 약한 알코올 도수에 거부감이 작은 점을 선호하고 있다. 막걸리는 피부 관리와 변비 완화에도 도움을 주기에 여성들에게 더욱 인기다. `여성 전용` 막걸리도 출시됐다.◇제네레이션(every Generation) 막걸리가 젊어졌다. 최근 젊은 트렌드에 걸맞는 막걸리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막걸리 열풍은 중장년층이 아닌 오히려 젊은 층을 중심으로 불고 있다. 최근 트렌드를 아는 사람들의 기본 음주 코스로 `막걸리 바`는 필수다. 웰빙과 퓨전, 고급화를 시도한 막걸리바들이 젊은이들이 모이는 지역에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전국에서 공수해온 지역 특산 막걸리에서부터 칵테일 막걸리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며 젊은이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개런티드(Guaranteed) 오는 8월부터 막걸리에 대한 품질인증제와 원산지표시제가 시행된다. 원산지표시제 시행을 앞둔 막걸리 업체들은 이미 품질 경쟁을 시작한 모습이다. 지난해 막걸리 시장 점유율을 20%대로 확대시킨 국순당은 지난 4월 `우리 쌀로 빚은 국순당 생막걸리`를 출시하며 국산쌀 막걸리로 발빠르게 전환하기도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국내 모든 막걸리 제품들에 대해 세 단계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치고 품질이 좋은 막걸리에는 인증마크를 부착하기로 했다. 제품에 따라 품질이 들쭉날쭉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막걸리의 품질도 보다 믿고 마실 수 있게 개선되고 있는 것이다.
2010.06.16 I 김대웅 기자
(새로 나왔어요)대상웰라이프 `대상 다이어트` 외
  • (새로 나왔어요)대상웰라이프 `대상 다이어트` 외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 대상웰라이프는 기능성 복합제품 `대상 다이어트 CLA & CoQ10`을 출시했다. &nbsp;이 제품은 체지방 분해효과가 있는 CLA와 항산화 효과가 있는 CoQ10을 함유해 다이어트와 미용에 모두&nbsp;도움을 준다.&nbsp;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CLA원료 개별인정형 1호와 100% 자연산 CoQ10 사용으로 최고의 원료가 만났다"며, "체지방 감소와 항산화 효과까지 한번에 기대할 수 있어 날씬하고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성들의 로망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기능성 복합제품이다"고 설명했다.&nbsp;1일 2회, 1회 2캅셀 복용이며,&nbsp;가격은 2개월 세트 18만원이다.&nbsp;&nbsp;◇ 삼립식품의 떡 카페 프랜차이즈 `빚은`은 우리 쌀과 우리 막걸리로 만든 `우리쌀 찜케익` 5종을 선보였다. &nbsp;이 제품은 블루베리, 초코, 녹차 등의 현대적인 재료와 단호박, 흑당 등 건강 재료에 막걸리가 어우러져 맛과 영양을 모두 강화했다. &nbsp;회사 측은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nbsp;스팀에 쪄 촉촉하고 부드러워 어린이와 노년층 영양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1300원.<?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nbsp;◇ 엔제리너스 커피는 여름음료로 `엔제린스노우` 신제품 2종을 내놨다. &nbsp;레몬과 요거트가 어우러진 `엔제린스노우 레몬요거트스무디`와 커피에 쿠키칩을 넣은 `엔제린스노우 쿠키앤크림프라페` 등 두 가지다. &nbsp;가격은 스몰 사이즈 기준 각 5300원, 5800원이다.
2010.06.15 I 김대웅 기자
  • (재송)14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다음은 14일 주식시장 마감 후에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계룡건설(013580) = 시행사인 에스떠블유산업개발에 대해 1300억원의 채부보증을 결정▲한일건설(006440) = 두경홈테크에 대해 359억909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동화홀딩스(025900) = 자회사 동화기업이 최대주주의 특별관계자 동화MH홀딩스의 692억1200만원 채무를 보증키로 결정▲비에이치아이(083650) = 자회사 비씨씨의 55억2700만원 규모 채무를 보증키로 결정▲아이스테이션(056010) = 케이디씨(029480)정보통신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에스엔유(080000)프리시젼 = 242억90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와 주당 2주 배정의 무상증자를 결의▲가비아(079940) = 한국산업은행은 가비아 주식 114만2857주(8.23%)를 전량 장외 처분▲기아차(000270) = 기아차 노조는 이날 오후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CJ제일제당(097950) = 현재 전주 등 지역 막걸리 생산 업체들과 협의 중이며, 이르면 다음달 막걸리 유통 대행업을 시작▲삼성생명(032830) = 과장급 이상 중간 간부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본사 인력 100여명을 영업현장으로 재배치시키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이달 말에 시행▲게임하이(041140) = 한국기업평가는 게임하이 무보증 전환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B+`에서 `BB-`로 상향
2010.06.15 I 이학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MB "세종시 국회 뜻대로"..4대강은 계속
  • [이데일리 이숙현 기자] 다음은 6월1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李대통령 세종시 벼랑끝 승부수 -피죤, 중국서 세탁소 사업 -압박수비하다 번개 역습 ▲종합 -KB지주회장 어떤 자리기에 -실리콘밸리 최고연봉 CEO는 래리 엘리슨 ▲세종시 중대기로 -세종시 지금 국회 표결하면 수정안 부결 명백한데.. -“국회로 넘어온건데” -대기업들 “국회 결정날 때까지 기다리겠다” -현지주민들 “조기 결론 때 부동산 거래 살아날 것” ▲李대통령 국정구상 -靑.내각 “젊은 피” 수혈... 백용호 임태희 안철수 거론 -MB 4대강 신념 확고..국민소통 강화 -軍지휘체제 개편. 국방선진화 박차 ▲종합 -선물환 규제이후 2가지 시나리오 &nbsp;1>외환변동성 그대로..시장만 축소/&nbsp;2>외환시장 규모 커지고 세수도 늘 듯 -공공기관장 평가 `솜방망이` -수입물가 넉달째 고공행진 ▲정치.외교안보 -강경한 정운찬 -남북, 유엔안보리서 천안함 설전 -두 얼굴의 중국.. 전문가 좌담 ▲국제 -中, 3대 악재로 성장둔화 가시화 -홍콩증시 기업공개 `주춤` -오바마, 원유유출사고 올인 ▲금융·재테크 -금융법안, 6월 국회서 긴잠 깨어날까 -은행들 中위안화 결제서비스 잇따라 ▲기업과 증권 -전자책으로&nbsp;아이패드 아성에 도전 -똑똑해진 휴대폰 호텔열쇠도 되네 -최시중 위원장, 아프리카서 통신 세일즈 ▲기업·경영 -그랜저. 소나타 사실상 가격낮춰 -당진 화력발전9, 10호기.. 한국.일본업체 수주경쟁 -STX 팬오션, 선박도입 확대 ▲중소기업.벤처 -외국인 근로자 생산성 낮고 임금은 너무 높아 -스타CEO 송승환 “좋아하는 것에 미치면 성공 따라온다” ▲과학기술 -세종시 부결땐 과학벨트 입지 재선정 -바이오시밀러는 1등 싸움. ▲유통 -벤츠 옷.아르마니 자동차도 곧 나와요 -축구 이기면 경품이 와르르 ▲기업·증권 -KT, 7년만에 SKT 시가총액 추월할까 -코스피 1700안착? 일시반등? -독자개발 C형간염치료제 연 5천억 기대 -원금비보장형 ELS 인기 끄는데... ◇서울경제 ▲1면 -전문가 설문.. “DTI등 대출규제 완화 가장 시급” -세종시 “국회 뜻대로”... 4대강은 “계획대로” ▲종합 -“불확실성 사라졌다”.. 환율 1220원대로 -‘혼다 파업’ 中 노사정책 전환점 될 듯 -FTA교섭대표에 최석영 대사 내정 -골드만 “한국 부동산 장기침체 빠져들 것” ▲MB지방선거후 첫 대국민연설 -“젊은 이미지 강화” 40대 후반-50대 초반 대거 입성 점쳐 -“당분간 국정 수습” 鄭총리 거취 논란 일축 -증세 추진 제동..무상급식 확대 검토 -與野 “조만간 결론” 한목소리.. 원안-원안+α 선택 가능성 ▲종합 -(공공기관 경영평가)선진화 의지 무색..용두사미 개혁 전락 -냉정 되찾은 외환시장 -정부부처, 내년 예산확보 `비상` -하반기 물가상승 압력 관리할 것 ▲정치 -전당대회 앞두고 與 세대교체 탄력? -허태열 정무위원장 “금리인상.건설사 구조조정 신중을” -“천안함 사건 문서조작 지시 안했다” ▲금융 -삼성생명 대규모 명퇴 실시한다 -은행권, 내달 중기 공동 신용위험평가 ▲국제I -총선 이겼지만 갈 길 먼 유럽 우파 -中, 지방정부 금융 부실 손본다 -美, BP에 피해보상금 예치 요구 -이란, 파키스탄 연결 가스관 건설 ▲국제 II -산업분야 건실한 회복세..유럽 실물경기 살아나나 -중기 비중 높은 유럽, 신용위축이 최대복병 ▲산업 -삼성.LG.現重 `태양전지 전쟁` -대우조선 초대형 플랜트 설치선 수주 -뉴SM5 "우리도 해외로 간다" -LGD, 아이리버와 제휴 中에 e북 합작법인 ▲산업 -언제 어디서나 월드컵 본다 -와이브로 기반 이통사 내년에 생길듯 -발상전환으로 中企 인력난 돌파 -콘택트렌즈 제조업체 `인터로조`..코스닥 직상장 임박 -코오롱, 고급 캐주얼 시장 `노크` ▲증권 -“리스크 정점 지났다” 시장 활기 -李대통령 4대강 예정대로 관련株 `훨훨` -“성장 가능성 높다” 전자책株 급등 ▲증권 -`여름 수혜株` 실제 더위 덕 못봤다 ▲사회 -노인학대 가해자 72%가 `자녀세대` -노동부 “금속노조 `타이오프 파업`은 불법” ◇한국경제 ▲1면 -MB "세종시 국회 뜻대로".. 기업 “이제와서 어디로” -“靑.내각 과감히 변화.. 與도 젊게 변해야” -尹재정 “물가 오르지 않게 관리” ▲종합 -시설안전公 경영평가 `꼴찌`...기관장 해임 -40-50대 초반 젊은 내각 검토.. 靑 경제수석 제외 `물갈이` 예고 -與 세대교체.. `소장파 대표론` 힘 실어 ▲李대통령 국정구상 -세종시 수정안 사실상 폐기.. `5개부처 이전`절충 가능성 -4대강 “소통.의견 수렴”.. 사업추진 의지 재확인 ▲정치 -鄭총리 “당분간 국정수습.. 자리연연 안해” -민주 정당대회 정-정-손 `빅3` 한판 승부 ▲경제 -“현대건설 매각주관사 이달말 선정” -“PIGS 사태, 한국에 영향 적을 듯” -KB금융지주 회장 오늘 결정..외압.줄서기 논란 ▲금융 -원금 회수 집착.기득권의 유혹 떨쳐내야 -삼성생명, 희망퇴직 실시 -툭하면 경영진 교체..임원 인사대마다 줄대기 극성 ▲국제 -진짜 폭탄은 스페인.. EU재정안정기금 `첫 타자` 되나 -벨기에 `두 나라`는 면할 듯 -“법인세 41%에 질렸어”... 日떠나는 기업들 -아프간서 1조弗 광산 발견..이젠 자원 전쟁터로 ▲해외산업 -中 해외M&A어디까지... 클럽메드 지분 인수 -中 `업그레이드`서 기획찾는 IBM ▲사회 -저소득층 자활 도우미 `희망 넥타이`가 떴다 -참여연대 `천안함 안보리 서한`... 비난 봇물 ▲수도권정책 어디로 -김문수 “해안 철책선이 균형발전 가로막아.. 군사보호규역 규제 풀겠다” ▲산업 -K5 질주에 `화들짝`.. 2011년형 쏘나타 벌써 내놨다 -포스코건설, 페루서 또 복합발전소 수주 ▲산업종합 -대한제강 “철근도 델PC처럼 맞춤 제작” -LG디스플레이-아이리버 전자책 합작법인 설립한다 ▲산업 -추락하는 비디오게임... `동작인식`이 돌파구 될까 -최시중 위원장 아프리카 3국 순방 와이브로.DMB세일즈 -삼성전자 `제4이통사업` 참여한다 ▲중기.과학 -100여개국서 DNA분석 의뢰... 캐시카우 확보 -“하반기 경영환경 나아질 것” ▲중기.지방산업 -“금형 공급해달라” 獨.中.日서 주문쇄도 -공기중 세균 30초 안에 제거 ▲생활경제 -막걸리 돈 된다... CJ.오리온.롯데 잇따라 진출 -화장품도 자판기서 뽑아 쓴다 -직원들 근무 중 옷 3-4번 갈아 입어 `움직이는 마네킹` ▲부동산 -“무리한 무상지분율”..둔촌주공 재건축 입찰 불발
2010.06.14 I 이숙현 기자
  • 14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다음은 14일 주식시장 마감 후에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계룡건설(013580) = 시행사인 에스떠블유산업개발에 대해 1300억원의 채부보증을 결정▲한일건설(006440) = 두경홈테크에 대해 359억909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동화홀딩스(025900) = 자회사 동화기업이 최대주주의 특별관계자 동화MH홀딩스의 692억1200만원 채무를 보증키로 결정▲비에이치아이(083650) = 자회사 비씨씨의 55억2700만원 규모 채무를 보증키로 결정▲아이스테이션(056010) = 케이디씨(029480)정보통신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에스엔유(080000)프리시젼 = 242억90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와 주당 2주 배정의 무상증자를 결의▲가비아(079940) = 한국산업은행은 가비아 주식 114만2857주(8.23%)를 전량 장외 처분▲기아차(000270) = 기아차 노조는 이날 오후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CJ제일제당(097950) = 현재 전주 등 지역 막걸리 생산 업체들과 협의 중이며, 이르면 다음달 막걸리 유통 대행업을 시작▲삼성생명(032830) = 과장급 이상 중간 간부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본사 인력 100여명을 영업현장으로 재배치시키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이달 말에 시행▲게임하이(041140) = 한국기업평가는 게임하이 무보증 전환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B+`에서 `BB-`로 상향
2010.06.14 I 이학선 기자
불고기브라더스, 3년8개월만에 20호 돌파
  • 불고기브라더스, 3년8개월만에 20호 돌파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식레스토랑 불고기브라더스가 10일 광화문 서울파이낸스센터에 직영 20호점을 열었다. 2006년 1호점인 강남점을 연 이후 3년8개월만에 직영 20호점을 연 것으로 기존 패밀리레스토랑 브랜드들의 매장 확장 속도보다 최대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패밀리레스토랑인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1997년 4월 1호 매장인 공항점을 오픈했고 2002년 20호점인 대구죽전점을 열기까지 5년이 걸렸고, 빕스도 1997년 3월 공항점 오픈 이후 7년만인 2004년 분당서현점을 20호점으로 열었다. 베니건스는 9년, TGI프라이데이스는 10년이 걸렸다. &nbsp;<!--StartFragment-->브랜드1호점 오픈20호점 오픈기간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1997년 4월 공항점2002년 대구죽전점5년빕스1997년 3월 공항점2004년 분당서현점7년베니건스1995년 11월 대학로점2004년 분당서현점9년T.G.I.프라이데이스1992년 3월 양재점2002년 인천구월점10년불고기브라더스2006년 10월 강남점2010년 6월 10일서울파이낸스센터점3년8개월&nbsp;따라서 불고기브라더스가 3년8개월만에 20호점을 돌파한 것은 상대적으로 매우 빠른 속도다. 특히 한식레스토랑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외식 브랜드로 이룬 성과여서 의미가 더욱 큰 것으로 평가된다. 불고기브라더스가 기존 패밀리레스토랑에 비해 빠르게 매장을 확대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우선 대중들에게 친숙한 한식 메뉴라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쉽게 어필한 것으로 파악된다. 게다가 불고기와 등심, 찌개 등 한식을 다루면서도 레스토랑식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은 것. 또한 마케팅 측면에서도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론칭과 트위터 마케팅 등 새로운 마케팅 방법을 다른 브랜드에 비해 먼저 도입하는 등 끊임없이 고객과의 접촉면을 늘려가는 노력을 기울인 것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송록 불고기브라더스 마케팅팀장은 “불고기브라더스는 전통한식 메뉴 콘텐츠에 기존 패밀리레스토랑의 서비스 장점을 결합해 만든 한식당”이라며 “선발업체들의 장점을 수용하고 기존 한식당의 단점을 개선해나가는 단순하지만 명쾌한 운영방식이 소비자들에게도 전달돼 많은 사랑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 불고기브라더스 서울파이낸스센터점 매장 전경불고기브라더스 서울파이낸스센터점은 한국적인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는 인테리어 콘셉트로 이곳을 찾는 고객들이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게 기존 매장에서 업그레이드된 세련된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특히 광화문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100인 이상 수용할 수 있는 매장규모와 최대 6개의 독립적인 룸 공간을 준비해 가족, 연인과의 저녁식사와 비즈니스 접대 및 직장 회식모임에 안성맞춤이다. 한편 불고기브라더스는 자매 브랜드인 `철판&부대찌개` 매장도 서울파이낸스센터에 함께 문을 열었다. 이번 매장은 기존 매장형태에 다양한 막걸리 메뉴를 추가해 `철판&부대찌개 막걸리바`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오픈돼 광화문의 새로운 직장인 회식 자리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에서는 배상면주가의 햅쌀생막걸리와 흑미 막걸리, 오미자 막걸리, 헛개나무 열매 막걸리, 녹차 막걸리, 백주 쌀 막걸리, 부자색 고구마 막걸리 등 총 8가지 막걸리 메뉴가 제공된다.
2010.06.11 I 이승현 기자
구혜선 "살벌한 현실 앞에 자존심·착각 모두 버렸죠"(인터뷰)
  • 구혜선 "살벌한 현실 앞에 자존심·착각 모두 버렸죠"(인터뷰)
  • ▲ 구혜선[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촬영 한달 전까지 투자도 못 받았었어요. 날 믿고 몇달 간 따라와 준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어깨가 정말 무거웠었죠. '지금 돌아보면 내가 좀 미쳤었나보다' 그런 생각도 해요"(웃음) 배우,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작곡가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 온 구혜선이 본격적인 영화감독 선언을 했다. 2008년 단편영화 '유쾌한 도우미'에 이어 24일 개봉하는 '요술'로 장편 영화 감독으로 첫발을 내디딘 것. 음악학교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요술'은 다분히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미한 음악 영화다. 스토리보다는 때때로 음악이 더 귀에 감기기도 하지만 청춘의 사랑과 비극을 그린 영화의 만듦새에는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리는 무언가가 존재한다. "청춘의 극단적인 방황과 어리석음을 아름답게 보여주고 싶었다"는 그는 "막상 다 찍고 보니 아쉬움과 걱정이 밀려오는데 과연 내 표현방식을 관객들이 어떤 감성으로 받아들여줄지 설렘도 크다"고 전한다. 여주인공을 맡은 서현진은 원래 절친한 친구고, 김정욱·임지규 등 남자 배우들도 모두 또래다 보니 촬영 현장에서는 항상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넘쳤다. 구혜선은 "이렇게 즐겁게 일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좋았다"라며 함께 한 배우·스태프들을 '직장동료'들이라 칭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촬영이 끝나면 항상 직장동료들과 막걸리 한 잔씩 기울이고 헤어졌다. 그러고 나면 또 보고 싶어서 촬영이 없어도 며칠 안돼 다시 만나고 그랬다"라며 웃음짓는다. ▲ 구혜선물론 영화가 나오기까지가 결코 녹록했던 과정은 아니었다. 투자를 받기 위해 직접 발품을 팔며 설득을 하러 다니면서 자존심도 모두 굽혔다. 이름이 알려진 연예인이니까 영화촬영도 훨씬 수월할 수 있을 거라는 예상은 냉혹한 현실 앞에서 낱낱이 깨어졌다. "사실 단편 하나 달랑 찍은 감독을 누가 뭘 믿고 투자를 해 주겠나. 시나리오 기획안을 들고 찾아가도 선뜻 투자를 해 주겠다는 곳을 찾기 힘들더라. 그런 일을 몇번 겪으면서 개인적으로는 나를 많이 버릴 수 있었다. 그동안은 나도 모르게 '나니까 잘 될거야'란 착각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을 모두 버릴 수 있었달까." 실제로 그는 80여명에 이르는 스태프와 배우들을 모두 섭외해 놓고 촬영 한 달 전까지도 투자를 받지 못했었다. 일단 용기 있게 '저질러놓고 보는' 그의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구혜선은 "인건비 계약서를 쓰고 나만 믿고 몇달 간 기다려준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이 생겨 어깨가 정말 무거웠다"라며 "죽어도 투자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머릿 속에 가득했었다"고 당시에 대해 들려주었다. 결국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회사에서 진행하는 기부 캠페인과 결합시켜 투자를 승인해 주었고 구혜선도 자신의 러닝 개런티를 모두 기부하는 방식으로 투자금의 한 몫을 담당해 '요술'이 세상의 빛을 볼 수 있었다. 구혜선은 "투자도 일을 다 벌려 놓은 후에야 결정됐고 배급도 크랭크업 직전까지 확정되지 않았었다"라며 "내가 생각해도 '돌았었나' 싶을 정도로 위험한 짓을 해 본거다"라며 웃음지었다. ▲ 구혜선과정을 통해 배운 점이 많다. 연기자로서 작품에 참여할 때와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스태프·배우들을 하나 하나 챙기는 마음씀이며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는 망설임없이 머리를 숙이는 지혜 등은 "스스로에게도 굉장히 발전적인 경험이었다"고 꼽는다. 영화에 대한 욕심이 점차 커지기 시작한 것도 개인적으로는 매우 뿌듯하다. 전작인 '유쾌한 도우미'가 부산 아시아단편영화제 관객상에 이어 일본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영화제, 쇼트쇼츠 국제 단편영화제 등에 초청되면서 영화에 대한 안목도 조금씩 넓혀가고 있다. "영화제에 가면 자의식 강하고 굉장히 열정적인 분들을 만나면서 자극을 많이 받는다"라며 "동시에 내가 얼마나 무식한가도 깨닫게 돼 욕심을 갖게 되는 계기"라고도 전한다. 스스로 평가하기에 아직은 감독으로서 갈 길이 멀지만 조금씩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가고 싶다. "앞으로도 여성 취향의 판타지적인 성격의 영화를 계속 만들고 싶다. 다음 작품은 뱀파이어가 된 여자들의 이야기인데 내년쯤 찍고 싶다. 그러려면 일단은 '요술'로 자리매김 할 수 있어야 하는데…걱정이다"(웃음) (사진=권욱 수습기자)
2010.06.11 I 장서윤 기자
(남아공 월드컵)‘박지성 김밥’?…월드컵 대목을 잡아라
  • (남아공 월드컵)‘박지성 김밥’?…월드컵 대목을 잡아라
  •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 오면서 특수를 노린 관련 상품들도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태극전사의 이름을&nbsp;딴 제품들은&nbsp;기본이다. 월드컵 관련 애칭이 붙은 상품도 많다. &nbsp;▲ 박지성 속옷, 박지성 삼각김밥, 박지성 위스키(사진 위부터 시계방향)&nbsp;◇'박지성 김밥' '이청용 수트' 눈길 확~요즘 편의점에서 단연 인기 상품은 '박지성표' 먹을거리다. 편의점 GS25는 박지성 선수의 캐릭터가 붙은 10가지 상품을 출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박지성 삼각김밥', '박지성 주먹밥', '박지성 소시지' ‘박지성 햄버거’ 등 종류도 무척 다양하다.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임페리얼15 박지성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박지성 위스키'라는 애칭이 붙었다. 박지성 선수를 간판으로 내건 상품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박지성 속옷까지 나왔을 정도. 현대백화점은 월드컵 시즌을 겨냥해 무역센터점 천호점 등 6개 점포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언더웨어`를 선보였다. 27가지 스타일로 나왔으며 상품에는 맨유 소속 박지성 선수 사진과 맨유 로고 등이&nbsp;새겨져&nbsp;있는 것이 특징이다.&nbsp; ▲ 이청용 수트(왼쪽)이에 뒤질새라 이청용 제품도 등장했다.&nbsp;훼미리마트는 도시락, 삼각김밥 같은 상품에 이청용 선수의 사진을 새겨 넣은 이청용 상품을 내놓았다. 제일모직 갤럭시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와 스태프를 위한 공식 정장 '프라이드 일레븐 수트'의 모델인 이청용의 화보를 전 매장에 붙이고, 긴 제품명 대신 '이청용 수트'라는 애칭을 쓰고 있다. 출시된 지 2주 밖에 안됐지만, '이청룡 수트'는 이 업체의 남성복 매출 가운데 8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nbsp;대단하다. &nbsp;◇‘두 골 타이' '악마 샌들'…월드컵 애칭상품 히트예감 &nbsp;&nbsp;이렇게 직접적으로 선수들의 이름을 붙인 상품이 있는가 하면 톡톡 튀는 월드컵 애칭 붙이기도 유행이다. 월드컵 하면 술이 빠질 수 없다.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을 위해 생생한 응원을 하겠다"는 뜻에서 '우국생'이라는 애칭이 붙은 막걸리가 등장했는가 하면, 캔 겉면에 대표팀 선수 얼굴이 그려진 일명 '국가대표' 맥주도 나왔다.또&nbsp;태극기와 붉은 악마를 그려넣은 '악마 샌들'은 월드컵 응원 `패션 잇 아이템`으로 유행하고 있고, 대표팀이 일본,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각각 2대 0 승리를 거뒀을 때 허정무 감독이 매고 있던 붉은색 줄무늬 넥타이도 패션업계에서 행운의 '두 골 타이'라고 불리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nbsp;개성만점 각양각색의 월드컵 애칭 상품들, 남아공월드컵 열기에 힘입어 갈수록 판매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 관련기사 ◀☞(남아공 월드컵)놓치면 후회한다…꼭 봐야할 '빅경기3'☞(핫~월드컵)주영훈, 딸 아라도 응원…`대~한민국`☞(핫~월드컵)유이 "역대 최강 멤버, 대한민국 파이팅!"☞(궁금해요! 월드컵)한국-그리스 전은 왜 2D로만?☞(여기는 남아공) 자블라니의 마법, 월드컵을 흔들다
2010.06.09 I 박은별 기자
짚쌩 강남서 전통주 바람 일으킨다
  • 짚쌩 강남서 전통주 바람 일으킨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코리안 펍 `짚쌩`(www.zipsseng.net)이 서울시내의 메인상권 중 한곳인 강남역에 진출했다. 강남역에서 전통주 붐이 일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전통 웰빙주의 대중화와 차별화된 퓨전 한식 메뉴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코리안 펍 짚쌩의 67번째 매장 강남역점은 매장넓이 231m²(약 70평)규모로 강남역 6번출구 인근에 자리를 잡고, 푸짐한 전통주의 맛과 멋에 모던함과 세련미가 넘치는 인테리어가 더해져 강남 상권의 대표 전통주점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 `짚쌩` 강남점 매장 전경강남역 상권은 시간당 유동인구가 만여 명에 달하는 곳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분당과 용인 등 수도권 일대의 수요까지 몰리는 서울 대표 상권. 사무실은 물론 아파트와 주택가, 술집 및 유흥주점, 학원가 등이 복합적으로 모여 있고 역세권과 주택가 상권의 특징을 골고루 갖추고 20~30대 여성에서 40대 남성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어우러지는 소비층을 형성하고 있다. 짚쌩 강남역점에서는 오픈 이벤트로 방문고객에게 쌩주를 시음할 수 있는 이벤트를 12일까지 진행한다. 짚쌩은 전통을 바탕으로 서양의 맛과 멋을 더한 20여종의 전통주와 다양한 퓨전한식을 구비해 젊은 고객층이 한층 편하고 세련되게 우리 술의 맛과 멋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여영주 리치푸드 대표는 “대한민국 트렌드를 주도하는 강남 상권에 차별화를 줄 수 있는 전통 주점으로 자리매김해, 전통주 대중화에 짚쌩이 가교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전통주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강북에는 종로점, 강남에는 강남역점 양대 대표 매장을 필두로 공격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여성 전용 막걸리 `백련`한편 짚쌩은 여성 전용 막걸리 `백련`을 출시하고 여성고객몰이에도 나선다. 백련은 연잎으로 막걸리의 텁텁한 맛을 중화시킨 한층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으로 77년 3대째 이어온 막걸리 명가인 당진의 신평 양조장에서 직접 빚은 술이다. 백련에 첨가된 연잎은 맛을 높여줄 뿐 만 아니라 체중 증가 억제효과, 고지혈증 예방 효과, 노폐물제거 등 다양한 효능이 검증돼 건강을 챙기는 여성 소비자들에게 특히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바다 바람, 해풍을 먹고 자란 당진의 해나루 쌀을 주원료로 만들어 맛과 풍미의 깊이가 있고, 첫 맛은 은은하고 뒷맛은 톡 쏘는 천연탄산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 여성들의 입맛에 맞췄다.
2010.06.09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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