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931건

감자전 3장 ‘2만 5000원’…여전한 바가지 축제 논란
  • 감자전 3장 ‘2만 5000원’…여전한 바가지 축제 논란
  •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최근 전국 곳곳의 지역 축제에서 바가지 요금 논란이 잇따라 불거진 가운데 강원 춘천의 한 축제에서도 터무니 없는 가격에 먹거리를 판매한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13일부터 6일간 진행된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에서 감자전 3장을 2만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는 한 누리꾼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신되면서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춘천 막국수 축제 음식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됐다. 해당 글에는 “지름 10㎝ 크기의 감자전이 3장에 2만 5000원, 닭갈비 1인분 가격이 1만 4000원”이라는 문구와 함께 음식 사진이 게재됐다.글쓴이 A씨는 손바닥만 한 크기의 감자전과 2인분가량의 닭갈비 사진을 올리고 “이 정도면 축제가 아니라 어디 한 탕 해먹으려는 범죄 아니냐”며 불만을 나타냈다.글을 본 누리꾼들 역시 “역시 지역 축제는 안 가는 게 답” “가격이 과도하게 비싼 건 이해해도 양까지 적은 건 용납 안 된다” “나라면 그냥 나왔다” 등 바가지 요금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앞서 전남 함평 나비대축제장 인근 노점상에서 어묵 한 그릇에 1만원을 받고, 경북 영양 산나물축제에서는 한 상인이 옛날과자 1.5㎏ 한 봉지를 7만원에 판매하는 모습이 방송에 나오면서 바가지 요금 논란을 빚었다.이에 몇몇 지방자치단체들은 바가지 요금 관리를 근절하기 위한 방침을 세우고 있다. 강릉단오제에서는 감자전 2장에 1만 2000원, 막걸리인 단오주는 6000원을 받도록 했다. 내달 21일부터 열리는 보령 머드축제는 해수욕장 물가 특별관리팀과 부당요금 신고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2023.06.20 I 이준혁 기자
국순당, 日시장 재공략...한정판 생막걸리 4년만에 수출 재개
  • 국순당, 日시장 재공략...한정판 생막걸리 4년만에 수출 재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국순당이 일본 한정판 ‘국순당 생막걸리 불꽃축제 스페셜’ 총 10만 병을 일본에 수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수출이 중단된 후 올해 4년만의 수출 재개다.(사진=국순당)국순당은 지난 2016년에 일본 ‘불꽃축제(하나비)’ 기간에 ‘국순당 생막걸리 불꽃축제 스페셜’을 2019년까지 매년 수출해왔다. 판매지역은 도쿄와 오사카에 한정된다.국순당 생막걸리 불꽃축제 스페셜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국순당 생막걸리와 동일한 제품이다. 국순당의 특허기술인 발효제어기술을 적용하고 완전 밀폐캡을 사용해 외부공기를 차단해 오래도록 맛의 신선함이 유지되는 제품이다. 발효 시 자연스럽게 생성된 천연탄산의 시원함과 유산균의 새콤한 맛이 어우러져 청량감이 뛰어나다.디자인은 대한민국 전통주인 막걸리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국순당’ 로고 및 ‘생막걸리’ 등 제품명과 주요 특징을 한글로 표기했다. 여기에 화려한 불꽃놀이를 표현하고 여름 한정이란 내용을 일본어로 표현했다. 국순당은 1993년 국내 최초로 캔막걸리 ‘바이오탁’을 개발해 막걸리 수출을 시작했다. 이후 2009년에는 막걸리 발효제어기술을 적용한 ‘국순당 생막걸리’를 개발하고 생막걸리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국순당은 지난 2022년에 2년 연속 수출 1000만달러를 돌파했다. 일본지역의 수출은 1000억 프리바이오막걸리, 플레이버 막걸리의 현지 채널 확대와 백세주, 국순당 생막걸리의 다양한 현지 활동에 힘입어 지난 2022년에는 전년대비 51% 이상 증가하는 등 주요 국순당의 수출 국가 중 성장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확대되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의 일본 시장 개척을 위해 일본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인 불꽃축제를 주제로 선보인 국순당 생막걸리 불꽃축제 스페셜이 코로나 이후 4년만에 수출이 재개됐다”라며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의 세계화를 위해 현지의 지역축제 등과 연계한 스페셜 제품 개발 등 꾸준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3.06.16 I 윤정훈 기자
세븐일레븐, 국내산 쌀 100% ‘송가인 생막걸리어라’ 출시
  • 세븐일레븐, 국내산 쌀 100% ‘송가인 생막걸리어라’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막걸리인 ‘송가인의 생막걸리어라’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송가인 막걸리어라. (사진=코리아세븐)송가인은 ‘스타랭킹’에서 95주 연속으로 스타 트로트 여자 랭킹 1위를 차지할 만큼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트로트 가수로 중장년층 뿐 아니라 20~30대 팬들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송가인은 많은 지역 행사 등에 참여하면서 우리 농산물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됐고 우리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막걸리에 주목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가인은 자신의 시원시원한 목소리처럼 술술 넘어가는 막걸리를 만들기 위해 상품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직접 전 제작 단계에 참여하고 직접 수십번의 테스팅에도 참여했다. 실제 이런 송가인의 노력으로 ‘송가인의 생막걸리어라’는 부드럽고 깔끔한 목넘김을 자랑하며, 톡쏘는 탄산감으로 무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마시기 좋은 상품으로 탄생했다.무엇보다 우리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송가인의 뜻을 담아 100% 국내산 쌀만을 사용했다. 세븐일레븐 역시 트롯 가수 송가인의 대중적 인지도 뿐만 아니라 국내산 쌀 100% 사용으로 우리 농가의 쌀 소비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여 판매를 결정했다. 막걸리는 ‘힙걸리’ 등으로 불리며 젊은 MZ세대에게 그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편의점에서도 젊은 고객의 구매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세븐일레븐이 지난 5월 한달간 막걸리 구매 고객의 연령 분석을 실시한 결과 2년 전인 2021년 대비 20대 비중이 2배 가까이 증가하며 젊은 고객과 중장년 고객의 차이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고객들의 인기에 힘입어 막걸리 전체 매출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5월 세븐일레븐의 막걸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송가인이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어 ‘송가인의 생막걸리어라’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재선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막걸리에 대한 젊은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콜라보레이션 상품과 프리미엄 상품 등 보다 다양한 막걸리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며 “막걸리 고객층이 넓어진 만큼 보다 다양한 맛과 콘셉트를 적용한 특색 있는 막걸리들을 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5 I 백주아 기자
최대 62% 할인…파라다이스, ‘썸머 멤버스 데이’ 프로모션
  • 최대 62% 할인…파라다이스, ‘썸머 멤버스 데이’ 프로모션
  • 파라다이스시티(좌),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우) 전경[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가 7일간 멤버십 고객 대상 할인 혜택을 주는 ‘썸머 멤버스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파라다이스시티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최대 62% 할인을 비롯해 다양한 특전을 선보인다. 투숙 일정은 성수기가 포함된 오는 8월 31일까지다.파라다이스시티는 럭셔리한 휴식과 패밀리테인먼트를 내세웠다. 리워즈 더블 적립을 비롯해 이국적인 분위기의 실내외 수영장과 스파 ‘씨메르’,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 이용 혜택을 담았다. 오는 25일까지 입실하면 파라다이스 프리미엄 막걸리 ‘미심’도 선착순으로 준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탁 트인 해운대 오션뷰를 즐기며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한다. 야외 온천 ‘씨메르’, 야외 오션스파 풀, 아이를 위한 ‘BMW 키즈 드라이빙’과 ‘하바 키즈 라운지’ 등 각종 부대시설 이용 혜택에 파라디안 포인트 2배, 네이버페이 포인트 3%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2박 패키지 예약 시 호텔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리조트 머니 최대 7만 원을 추가로 제공한다.이번 ‘썸머 멤버스 데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각 호텔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 후 첫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멤버십 고객들의 새로운 일상을 응원하고자 한정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최고급 시설을 갖춘 호텔에서 ‘갓심비’ 썸머 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2023.06.15 I 김명상 기자
공영홈쇼핑, ‘지역특화 관광상품 판매’ 공익사업 본격 추진
  • 공영홈쇼핑, ‘지역특화 관광상품 판매’ 공익사업 본격 추진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공영홈쇼핑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특화 관광상품 판매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공영홈쇼핑)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후 3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인 공영라방을 통해 ‘속초오실 2박 3일’ 상품을 선보인다. 지난 4월 한국관광공사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속초를 시작으로 전국 13개 지역의 ‘생활관광’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생활관광’은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먹거리와 문화를 즐기고 현지인처럼 생활해보는 이색 여행이다.이번 사업은 국내 관광산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를 담아 기획했다.속초 현지에서 진행하는 첫 방송에서는 현지 주민처럼 거주하며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는 생활관광상품 ‘속초오실’을 소개한다. 마을의 장인과 짚풀공예 체험, 막걸리 만들기, 돌담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비롯해 부녀회에서 제공하는 조식, 마을 이야기 투어 등 주민들과 어울리며 속초를 색다르게 여행할 수 있다. 2박 3일 일정으로 2인 기준 16만원에 판매한다.속초를 시작으로 경남 함양의 개평 한옥마을 살기 ‘함양온데이’, 전남 해남의 ‘땅끝마실’ 등 전국 방방곡곡의 다양한 생활관광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공영홈쇼핑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맞춰 TV채널을 통해 홍보영상을 송출한다. 철도, 숙박 할인 등 ‘여행가는 달’에 대한 정보를 담은 광고 영상을 24일까지 하루 2회씩 송출할 예정이다.김환수 공익사업팀 팀장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6월 한달,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실시, 전국 각지의 매력을 담은 생활·체험형 이색 여행상품을 준비했다”며 “특색있는 다양한 지역을 방문함으로써 여행의 소중한 추억도 쌓고, 그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번 국내여행상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3.06.14 I 함지현 기자
"추석 전통주 지금부터 만들죠"…국순당 횡성 양조장
  • [르포]"추석 전통주 지금부터 만들죠"…국순당 횡성 양조장
  • [횡성=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이 탱크 안에는 올해 추석에 판매될 제품이 발효되고 있습니다.”1년 중 낮이 가장 긴 ‘하지(6월 21일)’를 약 일주일 앞둔 13일.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여름의 초입이지만 전통주 업계는 벌써 서늘한 가을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전통주가 가장 많이 팔리는 시기가 추석이기 때문이다. 이날 방문한 강원도 횡성군 국순당(043650) 양조장은 가을 대목을 위해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다.강태경 국순당 품질보증팀장은 “차례주는 설날과 추석에 전체 물량의 3분의 2가 판매되기 때문에 3개월 전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국순당 횡성 양조장 입구 전경(사진=국순당)◇연간 최대 2억병 전통주 생산…발효 과정 자동 통제2004년 만들어진 횡성 양조장은 축구장 65개에 달하는 14만4367㎡의 면적에서 연간 최대 2억병의 전통주를 생산한다. 인근에는 주천강의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 술을 빚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양조장 발효실 안에 들어서자 구수한 누룩 냄새로 가득했다. 복층 구조로 된 발효실은 1만~4만ℓ의 대형 탱크 수십개가 자리 잡고 있었다. 4만ℓ는 막걸리 기준 15만병을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발효실의 탱크별 온도와 발효기간, 교반(고루 젓기)은 제어실에서 자동으로 통제한다. 발효 기간은 일반적으로 막걸리 등 발효주는 1~2주 전후쯤 걸리며, 일부 주종에 따라 최대 3개월간 발효한다. 발효 중인 술의 표면을 자세히 보면 보글거리는 기포를 볼 수 있는데 이는 이산화탄소다. 대량의 술이 발효되면서 이산화탄소가 많이 나올 수 있어 어지러울 수 있다는 경고 문구가 공장에 적혀 있다.탱크에서 발효 중인 술에서 기포가 발생하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양조장 주입공간에서는 수천개의 병이 줄지어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이동하고 있었다. 이물질 유입 방지를 위해 빈병에 술을 주입한 후에 뚜껑을 닫는 작업은 투명 플라스틱으로 둘러싼 별도 공간에서 이뤄졌다. 양조장은 백세주를 기준으로 하루 최대 25만병, 막걸리는 8만~10만병이 생산된다.완성된 제품 검수는 자동 검사와 전문가가 육안으로 확인하는 육안 검사를 병행한다. 제품 검수 단계에는 전문가도 같이 투입된다. 이들은 기계가 걸러내지 못한 이물질이나 찌그러진 패키지 등을 육안으로 잡아내는 역할을 한다.백세주 완성품이 검수를 위해 컨베이어벨트에서 이동되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강 팀장은 “지금 시기는 추석 제품을 주로 만들고, 겨울에는 설날 제품을 만들다 보니 한여름을 제외하면 10개월 가량은 공장을 풀 가동하고 있다”며 “막걸리는 주력 상품인 국순당생막걸리, 우리쌀국순당생막걸리를 주로 생산하며 나머지 제품은 수요에 맞춰 생산한다”고 말했다.◇68종 전통주 생산…50개국 수출 전진기지이 양조장은 백세주, 1000억 유산균 막걸리, 국순당 생막걸리 등 68종의 전통주를 생산하며 세계 50여 국가로 수출한다. 기존에 생막걸리는 자연스러운 발효를 위해 뚜껑에 작은 구멍이 있다 보니 술이 샐 수 있고 유통기한이 짧아 수출이 어려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순당은 특허를 낸 ‘발효 제어 기술’을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효모가 일정 시간만 살아 있도록 했다.박선영 국순당 생산본부장은 “국순당생막걸리 등이 미국, 호주, 일본 동남아 등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올해도 1000만불 수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본 시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서 유산균 막걸리가 가장 잘된다”고 강조했다.국순당 횡성 양조장에서 ‘대박’ 막걸리가 생산되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국순당은 전통주를 소비하는 층이 젊어지면서 다양한 상품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앞서 ‘국순당 쌀 죠리퐁당’, ‘국순당 쌀 바밤바밤’, ‘국순당 칠성막사’ 등 유명 식음료 브랜드와 협업했다.박민서 국순당 마케팅 팀장은 “과거 막걸리는 신제품을 2년에 한 번씩 냈는데, 최근에는 1년에 2~3개 낼 정도로 트렌드가 빨라졌다”며 “‘백세주 조선하이볼 세트’와 같은 재미있는 협업 제품을 하반기에도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선영 국순당 생산본부장이 백세주와 막걸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
2023.06.14 I 윤정훈 기자
파리바게뜨, 여름 맞이 '전통 쉐이크' 2종 출시
  • 파리바게뜨, 여름 맞이 '전통 쉐이크' 2종 출시
  • 파리바게뜨가 여름을 맞아 할매니얼 열풍을 이어갈 전통음료 인절미흑임자 쉐이크 2종을 출시했다. 파리바게뜨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파리바게뜨가 여름을 맞아 할매니얼 열풍을 이어갈 전통음료 쉐이크 2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파리바게뜨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세대)‘ 트렌드가 꾸준히 주목 받는 가운데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여름 디저트로 이번 전통 쉐이크를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인절미, 흑임자 등 전통 원료를 얼음과 함께 블렌딩해 고소한 맛과 시원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제품은 △달콤하고 고소한 인절미맛 쉐이크에 바삭한 라이스토핑을 듬뿍 얹은 ’인절미 쉐이크‘ △ 고소하고달달한 흑임자 쉐이크 위에 바삭한 식감의 라이스토핑을 얹어 마무리한 ’흑임자 쉐이크‘ 등 2종이다.한편 파리바게뜨는 최근 전통 간식 약과를 타르트로 재해석한 ’약과 타르트‘와 막걸리 브랜드 서울장수와 협업해 비알콜 음료 ’장수 막걸리향 아이스캔디‘를 선보이는 등 MZ세대를 겨냥해 할매니얼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전통 원료를 활용한 디저트가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에 주목, 색다르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전통 쉐이크 음료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3 I 이지은 기자
달성군·하빈PMZ평화예술센터, 24~25일 '제3회 하빈 6.25 평화축제' 개최
  • 달성군·하빈PMZ평화예술센터, 24~25일 '제3회 하빈 6.25 평화축제'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달성군이 주최하고 하빈PMZ(Peace Memorial Zone) 평화예술센터가 주관하는 체험축제 ‘제3회 하빈 6.25 평화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열린다.‘하빈 6.25 평화축제’는 6.25전쟁 당시 피난민이 정착하면서 형성된 마을인 대구 달성군 하빈면에서 진행되고 있는 축제다. 하빈PMZ평화예술센터는 6.25 피난민들에 의해 조성된 하빈면 봉촌2리의 전재민촌에 ‘한강 이남에서 최초로 열리는 평화’라는 콘셉트로 건립되어 역사의 보존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빈 6.25 평화축제 역시 이 일환으로 마을주민들과 함께 매년 개최되고 있다.하빈PMZ평화예술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행사장 내 부스를 마련해 상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연근피자만들기, 연근막걸리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예약신청은 오는 16일까지 하빈PMZ평화예술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야외프로그램은 플레이존, 푸드존, 마켓존, 자전거체험, 모기퇴치 스프레이 만들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당일 현장참여로 신청 가능하다.이와 함께 레크리에이션과 평화OX퀴즈와 같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양일 오후 1시에는 평화축제 힐링콘서트도 진행된다. 힐링콘서트는 방송인 김철원이 진행을 맡으며 어쿠스틱 듀오 애플트리의 공연, 송경성 마술사의 패밀리 매직쇼가 준비되어 있다. 봉촌리 예술단 및 주민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주최 측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제약에서 벗어난 후 처음 열리는 행사인 만큼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축제이자 6.25라는 역사적 사실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겨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6.12 I 이윤정 기자
“관광객 줄어들라” 축제 바가지요금에 팔 걷은 지자체들
  • “관광객 줄어들라” 축제 바가지요금에 팔 걷은 지자체들
  • [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의 ‘과자 한봉지 7만 원’이 촉발한 지역 축제 바가지 요금 논란이 전국을 떠들썩하게 하자 관광객 감소를 우려한 지자체들이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일부 상인들의 ‘바가지 요금’이 축제의 즐거운 기분을 망치는 것도 있지만 정작 지자체들은 이런 일로 해당 도시 자체에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기는 것을 걱정하기 때문이다.◇ 유독 올해부터 많아진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논란…거리두기 해제와 글로벌 경지침체 맞물린 결과옛날과자 1.5㎏에 7만 원을 달라고 한 ‘바가지 요금’이 전 국민의 공분을 샀는데 유독 올해 들어 이런 일이 자주 매스컴에 등장하고 있다.함평 나비축제와 남원 춘향제, 진해 군항제 등 축제에서 고기 십여점 올라간 돼지수육 한 접시에 4만 원, 유치원생 손바닥 만한 파전 두장에 2만 원, 어묵꼬치 하나에 3000원을 받는 일 까지.지난 8일부터 사흘 간 열린 강원 ‘양양문화제’에 차려진 먹거리부스가 텅 비어 있다.(사진=정재훈기자)유독 올해 이런 논란이 많은 것이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된 것과 최근 불어닥친 글로벌 경기침체가 맞물린 탓으로 분석했다.권혁성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수는 “수년 간에 걸친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여파로 모든 국민들이 운신의 폭을 좁히는 불편을 감수했던 만큼 인파를 통해 생계를 유지했던 상인들 또한 여러 측면의 고통을 이겨내야만 했지만 불행히도 방문객들의 주머니 사정은 더 나빠진 탓에 올해 이런 논란이 자주 불거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지자체, 관리·감독 강화해 가격 조정지난 9일부터 사흘 간 강원도 속초시 엑스포잔디광장에서 열린 ‘실향민 문화축제’를 주관한 속초문화관광재단은 현장에서 판매하는 음식류에 각별한 관심을 쏟았다.준비 단계부터 현장에서 판매할 먹거리 종류를 축제 주제에 맞게 구체화 했고 입점 업체 역시 지역 내에서 영업을 하던 상인들로 한정했다.특히 판매할 음식의 종류와 가격은 물론 메뉴 하나 당 중량까지 상인들과 협의를 거쳐 결정했다. 이 결과 이곳에서는 1만 원을 넘는 음식을 보기 어려웠고 커피와 식혜 등 마실것들도 5000원을 밑돌았다.축제 현장에서 만난 김민혁 재단 문화사업팀장은 “아무래도 요즘 ‘바가지 요금’ 논란이 있어 각별히 신경을 쓰기는 했지만 이런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항상 관심을 갖고 있다”며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 모두가 바가지 요금에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10일 속초엑스포광장에서 열린 ‘실향민 문화축제’의 먹거리부스에서 방문객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음식들은 일반 영업장의 단가와 크게 다르지 않다.(사진=정재훈기자)뿐만 아니라 ‘바가지 요금’ 논란 이후 행사를 연 지자체들의 자정 노력도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전북 무주에서 열린 ‘무주 산골 영화제’ 주최측은 먹거리 부스 운영권을 공모를 통해 선정, 음식 단가를 1만 원 이하로 책정하도록 하는 조건을 걸었고 오는 18일부터 강원 강릉시가 개최하는 ‘강릉 단오제’도 감자전 2장에 1만2000원, 막걸리인 단오주는 6000원을 받도록 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축제 준비 단계부터 민·관 협력 방안 논의 필요경기도 대표 축제 중 하나인 ‘파주개성인삼축제’와 ‘장단콩축제’ 등을 운영하는 파주시는 진작부터 지역 내 상인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결정하면서 ‘바가지 요금’에 대비하고 있다.축제장 내 먹거리 장터는 새마을회 등 지역사회 봉사단체들이 전담하도록 해 ‘바가지 요금’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메뉴 구성 단계부터 지역 봉사단체와 협의를 통해 결정하고 수익금은 지역 봉사단체가 관리하는 만큼 다시 사회에 환원되는 선순환의 효과를 누릴 수도 있다.지자체를 대표하는 대규모 축제가 그 지역을 알리는 얼굴로써 역할을 하는 만큼 방문객들의 만족을 위해 예방적 차원의 노력만이 ‘바가지 요금’을 근절할 수 있는 대안이 되는 셈이다.권혁성 교수는 “‘바가지 요금’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지자체가 일방적으로 지도·점검에만 나선다면 그 만큼 축제 분위기가 위축될 수 밖에 없다”며 “지역 주민과 상인은 물론 방문객까지 모두 만족할 만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민·관 협력거버넌스를 구축해 축제 성공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06.12 I 정재훈 기자
국순당 ‘유산균 막걸리’ 시리즈, 5년만에 850만병 판매
  • 국순당 ‘유산균 막걸리’ 시리즈, 5년만에 850만병 판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국순당(043650)은 프리미엄 막걸리인 ‘1000억 유산균 막걸리’ 시리즈가 출시 이후 5년 동안 총 850만병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국순당)국순당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지난 2018년 5월에 국내 최초로 유산균 강화 막걸리로 선보인 이후 2020년에 시리즈 제품인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페트와 캔 등을 출시했다.1000억 유산균 막걸리 시리즈는 출시 이듬해인 2019년에는 82만병이 판매됐고 이후 2020년에는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까지 가세하며 168만 병이 판매되는 등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지난해에도 200만병이 판매되는 등 꾸준한 소비가 일어나며 시장 정착에 성공했다.1000억 유산균 막걸리 시리즈의 성공은 주류시장에서 가정용 시장이 확대되며 기능성 프리미엄급 막걸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꼽는다. 국순당은 가정용 시장을 겨냥해 과감하게 소비자 판매가 3000원 대의 유산균을 강화한 기능성 막걸리를 출시했다. 여기에 여성 소비자 및 알코올에 약한 소비자도 함께 즐길 수 있게 알코올 도수를 5%로 낮추고 가정에서 특별한 안주 없이도 음용이 가능토록 했다. 또 용기를 패트와 캔으로 다양화시켜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편의점 등 주변의 유통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해 구매 편리성이 뛰어난 점도 도움이 됐다. 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 첫 수출을 시작한 국순당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는 주요 수출국의 건강 기능성을 고려한 유산균 제품 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국순당 수출 효자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한 병(750mL)에 식물성 유산균이 1,000억 마리 이상이 들어 있어 일반 생막걸리 한 병(자사 생막걸리 750mL 기준)당 1억 마리가량의 유산균이 들어 있는 것과 비교하면 약 1000배 많이 들어 있다.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페트는 막걸리 한 병에 몸속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이 되는 열처리 유산균 배양체 1000억 개 이상과 프락토올리고당 1000mg이 들어 있다. 내 몸속에 좋은 유산균을 키워주고 나쁜 유해균을 억제하는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막걸리이다.
2023.06.12 I 윤정훈 기자
1박2일 나비효과…지자체, ‘바가지 요금’ 관리 강화
  • 1박2일 나비효과…지자체, ‘바가지 요금’ 관리 강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KBS예능 1박2일 출연진이 경북 영양군의 재래시장에서 전통과자를 바가지에 샀다는 논란이 발생한 이후 지방자치단체들이 바가지 요금 관리에 나서는 모양새다. 혹여나 바가지 요금이 되살아나고 있는 경기에 찬물을 끼얹을까 우려해서다.1박2일 방송 갈무리(사진=KBS)10일 강릉단오제위원회에 따르면 주최 측은 천년 축제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 단오제를 앞두고 감자전과 막걸리 등의 가격을 못박았다. 감자전은 1장에 6000원, 막걸리는 1병당 6000원으로 정했다. 다음 달 21일부터 열리는 보령 머드축제는 해수욕장 물가 특별관리팀과 부당요금 신고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9월 ‘소래포구축제’를 앞두고는 소래포구 어시장상인회를 중심으로 저울·원산지 속이기 근절을 위한 자정대회가 열릴 예정이다.제주도는 본격 휴가시즌을 맞아 바가지 방지에 관한 입법을 추진한다. 제주도의회 한동수 의원은 9일 제주도내 관광 물가안정과 미풍양속을 개선하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한 의원은 바가지 논란 확산을 막고 예방하기 위해 제주도내 관광지 물가 실태 조사와 물가안정, 미풍양속 개선에 관한 법적 근거를 조례 개정안에 담았다고 설명했다.한 의원은 “제주 관광 물가에 대한 일부 오해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바가지 논란이 제주도에 파급되는 것을 이른 시일 내에 차단할 필요가 있다”며 “관광 물가 안정과 지역상인 상생을 위한 추가입법 장치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최근 방송된 1박2일에서는 출연진들이 전통과자 세봉지를 사려고 하자 상인이 한 봉지 7만원을 요구해서 논란이 됐다. 지난 3월에는 진해군항제를 방문한 관람객이 통돼지 바비큐에 5만원, 해물파전에 2만원을 지불했지만 가격에 비해 양이 터무니없이 적었다는 후기가 나오면서 대중의 공분을 샀다.
2023.06.10 I 윤정훈 기자
'식상한 체육대회 가라' 케이뱅크 단합대회는 MZ도 "좋아요"
  • '식상한 체육대회 가라' 케이뱅크 단합대회는 MZ도 "좋아요"
  • 케이뱅크가 임직원들과의 단합을 위해 진행한 막걸리 클래스. (사진=케이뱅크)[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MZ세대 직원과의 함께 일하는 방식을 고민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가운데 과거 등산, 체육대회로 대표되던 임직원들의 소통강화 및 단합을 위한 단체 행사의 모습이 색다르게 바뀌고 있다.천편일률적이었던 단합대회의 틀을 깨고 구성원들이 행사 날짜, 내용 등을 원하는 대로 기획하고 기업은 일절 관여하지 않은 채 지원비만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케이뱅크는 최근 한달을 ‘Co-끼리 데이’ 기간으로 정하고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Co-끼리 데이’는 평소 업무 진행 시 코워크(Co-work)를 하는 2, 3개 팀끼리 자발적으로 모여 그룹을 형성하고 서로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행사를 구성해 자체적으로 운영했다.업무 연관성이 높은 유관 팀이 그룹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면 대출 상품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기획팀과 실제로 앱 내에 대출 상품을 구현하고 IT 개발을 실행하는 IT팀이 함께하는 식이다.여러 팀이 그룹을 만들어 행사를 기획한 만큼 원데이 클래스 수강, 루프탑 공간에서 진행하는 파티, 가상현실(VR) 카페에서 즐기는 실내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에 띄었다. 몇몇 그룹은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체험에 도전해보는 원데이 클래스를 수강했다. 동료들과 함께 손수 막걸리를 빚고 감자전을 만들면서 평소 업무에서 하는 협업과는 다른 새로운 활동을 즐겼다. 필름카메라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 그룹은 아날로그 방식의 필름카메라 작동법을 수강하고 서촌, 경복궁 일대에 출사를 나가 직접 카메라로 풍경을 촬영하고 현상하는 체험을 했다. 필름카메라 클래스에 참여한 직원은 “업무가 아닌 ‘필름카메라로 직접 사진 찍기’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동료들과 작동법을 배우고 서로를 찍어주면서 좀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케이뱅크가 임직원들과의 단합을 위해 진행한 VR게임 체육대회. (사진=케이뱅크)운동장에서 단체로 모여 여러가지 운동 종목을 경쟁했던 기존 체육대회를 탈피하고 요즘 트렌드에 맞게 진행한 그룹도 있었다. 축구, 사격, 양궁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VR로 체험하고 실제 경기를 하듯 게임을 하고 승부를 가렸다. 한 직원은 “회사에서 하는 행사는 보통 강당이나 운동장에서 하는 체육대회를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VR을 통해 게임을 하면서 더 다양한 종목으로 동료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케이뱅크 인사팀 관계자는 “몇 년 간 코로나로 사내행사 운영이 어려웠는데 같은 기간 회사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많은 직원들이 입사해 다같이 가까워질 기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특히 개성이 강한 MZ세대의 적극적인 참여와 몰입을 높이기 위해 회사 일방적인 행사 진행이 아닌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3.06.09 I 정두리 기자
“尹 대통령님 취미는요?”…“사람들과 막걸리 한잔하는 것”
  • “尹 대통령님 취미는요?”…“사람들과 막걸리 한잔하는 것”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7일) 전국적으로 모내기가 한창인 가운데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직접 모내기에 참여하고 현장 농업인을 격려했다. 이 과정에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 농촌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윤석열 대통령이 7일 충남 부여군 임천면 꿈에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모내기를 마친 뒤 주민들과 새참을 먹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부여군 임천면 현장을 방문해 현장 농업인들을 격려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지난해 10월 이후 두 번째 쌀 생산현장 방문이다. 이날 일정은 농업·농촌의 구조 개선 및 스마트화를 통한 청년 진출 도모와 올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정책 의지를 강조하고자 마련됐다.윤 대통령은 도정 공장을 둘러보며 박정현 부여군수로부터 부여군 농업 현황과 가루쌀 재배 현황을 보고받고, 청년농부들의 ‘가루쌀’ 모판 만들기 시연도 참관했다. 윤 대통령은 가루쌀 종자를 직접 만져보고 파종 시기 등을 물어보기도 했다.이후 윤 대통령은 근처 논으로 자리를 옮겨 청년농부들과 함께 모내기 활동에 참여했다. 대통령은 직접 벼 모판을 이앙기에 싣고 이앙기로 약 100m가량 모내기 작업에 참여했다. 또 국내 이앙기 업계 최초로 자율주행 분야 종합검정을 취득한 자율주행 이앙기의 시연도 참관했다.일정을 마친 윤 대통령은 마을회관으로 이동해 주민들을 만나 막걸리와 새참을 먹으며 현장 목소리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 한 명이 윤 대통령의 취미가 무엇인지 묻자 “열심히 일하고 시간이 남으면 사람들과 어울려 막걸리 한잔하는 것”이라고 답해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또 청년농민 한 명이 “자부심을 가지고 농사를 짓고 있다. 부여에 스마트팜을 많이 유치해서 선진농업을 이끌겠다”며 포부를 밝히자, 윤 대통령은 “농촌지역도 가루쌀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가공 농장을 만드는 등 복합지역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마을에 다둥이 엄마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새참 자리에 모셔 직접 막걸리를 따라주며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새참으로는 우리밀을 이용해 만든 잔치국수를 비롯해, 지역에서 만든 서리태 두부김치, 국산 쌀로 만든 우렁이 막걸리와 가루쌀로 만든 가루쌀빵, 유기농 감자, 그 밖에 부여에서 생산된 수박·방울토마토 등이 제공됐다.
2023.06.07 I 이로원 기자
다시 '붓' 꺼내든 교촌…"교촌필방서 치킨문화 새로 쓴다"
  • [르포]다시 '붓' 꺼내든 교촌…"교촌필방서 치킨문화 새로 쓴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시금 찾아드는 인파에 일상회복 기대감이 감도는 서울 용산 이태원역 삼거리 한 모퉁이에 정체를 쉽사리 알기 어려운 매장 하나가 들어섰다. 마치 붓으로 거칠게 덧칠한 듯한 질감과 색상의 검은 벽면 한켠에 아니나 다를까 거대한 붓 하나가 달려있다. 이 붓을 아래로 살짝 잡아 당기자 검은 벽 가운데 문이 열리더니 전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치킨집’이 펼쳐졌다.젊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혀 브랜드에 새 호흡을 불어넣고자 교촌치킨이 10개월여의 기간동안 심기일전해 선보이는 직영 플래그십 매장 ‘교촌필방’. 바로 이 곳 이태원에서 오는 8일 첫 발걸음을 뗀다.서울 용산 이태원역 삼거리에 8일 공식 오픈하는 교촌치킨의 직영 플래그십 매장 ‘교촌필방’의 출입구 모습.(사진=교촌에프앤비)◇교촌치킨, 다시 한번 ‘붓’으로 성공 신화 도전“교촌치킨의 치킨에 대한 진심과 진정성은 다름 아닌 붓 아니겠습니까. 붓을 모티브로 해 교촌치킨 안에 새로운 작은 브랜드와 그에 걸맞는 매장이 필요했고 다양한 국적과 세대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이태원에 드디어 첫 발을 내딛게 됐습니다.”진상범 교촌에프앤비 특수사업본부장은 교촌필방 공식 오픈을 하루 앞둔 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매장을 오픈하게 된 취지와 콘셉트를 이같이 설명했다.교촌필방에서 ‘필방’은 붓을 만들어 파는 가게를 의미한다. 붓질로 소스를 바르는 정성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교촌치킨의 정체성이 담긴 셈이다. 실제로 이날 직접 찾은 교촌필방은 붓질 패턴의 벽면과 붓, 한지로 꾸민 내·외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매장 내부 한가운데 자리한 대형 붓은 무형문화재 박경수 필장이 직접 제작했다고 한다.특히 필방은 비단 상점을 넘어 예로부터 시대의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창작자들의 구심점이자 예술활동의 바탕이 되는 좋은 재료를 발굴하고 연구하는 공간이었던만큼 교촌치킨 역시 이 교촌필방을 시작으로 새로운 ‘치킨 문화’를 선도한다는 포부를 내놓았다. 서울 용산 이태원역 교촌필방 내부에 마련된 DJ존.(사진=교촌에프앤비)◇곳곳 혁신 흔적…‘오마카세’에 차별화 메뉴·주류 눈길젊은 소비자들과의 소통이 이번 교촌필방의 취지인만큼 MZ세대들의 눈길을 끌 만한 요소들을 곳곳에 녹였다. 숨겨진 공간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들의 특성을 반영해 간판을 없앤 ‘스피크이지 치맥 바’ 스타일로 설계했다.매장 내 홀에는 디제잉 턴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는 가변형 테이블을 배치한 ‘DJ존’도 마련했다. 최근 젊은 미식가들로부터 각광 받는 ‘오마카세(맡김차림)’는 비장의 무기다. 주중 단 한 타임, 주말 두 타임으로 운영 예정인 오마카세는 매장 내 별도의 공간에서 제공되며 전담 셰프 두 명이 선보이는 가슴살, 사태, 무릎 연골, 스테이크 등 12종의 다양한 특수부위 요리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진 본부장은 “고객에 진정성 있고 밀접하게 다가가기 위해선 기존 교촌치킨 브랜드 안에 새로운 작은 브랜드가 필요했고 그에 걸맞는 매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교촌치킨, 교촌필방의 의미와 가치를 굳이 설명하고 이해시키려 하기보단 직접 경험하고 즐기며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6개월 여에 걸쳐 메뉴 구성도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했다. 기존 시그니처 메뉴들은 골고루 맛볼 수 있는 ‘필방 시그니쳐 4종’ 플래터를 비롯해 기존 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수제맥주로 마리네이드해 은은한 홉 향이 특징인 ‘필방 스페셜 치킨’ △허브와 타바스코가 조화를 이루는 ‘필방 스페셜 치킨’ △허브와 타바스코가 조화를 이루는 ‘본초치킨’ △사천식 닭볶음요리 ‘필방 궁보치킨’ △프랑스식 고급요리 ‘꼬꼬뱅(주문 예약제)’ 등을 선보인다. △수제닭고기와 새우 소로 속을 채운 ‘필방 고추튀김’ △가래떡에 특제 소스를 활용한 ‘꾸븐 떡볶이’ 등 사이드 메뉴와 교촌에프앤비의 ‘문베어브루잉’의 수제맥주, ‘영양 100년 양조장’의 막걸리 ‘은하수 8도’ 등 주류도 차별점이다.진 본부장은 “올해 이태원 교촌필방 운영을 통해 홀 전문 매장 사업 모델을 완성하면 내년 상반기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2, 3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평주조, 새로운 CI '지평 브루어리' 공개…해외시장 정조준
  • 지평주조, 새로운 CI '지평 브루어리' 공개…해외시장 정조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평주조는 최근 공을 들이고 있는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해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한글명 ‘지평주조’에서 영문명 ‘지평 블루어리’로 변경하고 태극 문양을 모티브로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해외 각국에서 우리 술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지평주조의 새로운 CI 로고.(사진=지평주조)먼저 지평주조가 공개한 새로운 CI는 태극 문양을 디자인 모티브로 적용해 ‘가장 한국적인 술이 세계적인 술’이라는 지평주조의 우리 술 문화 공유가치를 시각화했다. 여기에 지평주조의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무한한 가능성, 제품에 대한 퀄리티와 진정성을 상징하는 ‘지평 인피니트 블루’ 컬러를 사용함으로써 한국 술의 발전과 번영을 표방했다.특히 전세계에 우리 술 문화를 공유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평주조의 강한 의지와 포부를 담아 기존의 한글에서 영문 ‘지평 브루어리’로 변경했다. 지평주조는 새로운 CI 도입을 발판삼아 올해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 3년 내 해외 매출 500만달러를 목표로 올해 미국과 유럽, 동남아 국가를 포함해 총 10개국에 지평막걸리를 수출할 계획이다.지평주조 관계자는 “100여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전통주를 연구하며 한국 술 문화를 선도해 온 지평주조가 이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해외 수출, 주종 라인업 확대, 다양한 브랜드 협업 등을 성사시킴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한국 술을 알리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순당 생막걸리 모델에 '막걸리 애호가' 한선화 발탁
  • 국순당 생막걸리 모델에 '막걸리 애호가' 한선화 발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순당은 ‘국순당 생막걸리’ 모델로 배우 한선화를 발탁하고 새로운 유튜브 광고 영상인 ‘술광고 찍어 행복한 한선화’ 편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국순당 생막걸리 모델로 발탁된 배우 한선화.(사진=국순당)한선화는 막걸리 애호가로 잘 알려진 배우로 이번 광고 영상에서도 국순당 생막걸리에 대한 진짜 애정이 담겼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한선화는 과거 인생의 낙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푹 자고 일어나서 사과랑 달걀 먹고 등산을 한 다음에 하산해서 막걸리 먹는 것”이라고 답해 막걸리 애주가로 이름이 났다. 이번 국순당 생막걸리 촬영에도 비슷한 음료가 아닌 실제로 막걸리를 마시면서 촬영하고 마신 후 ‘맛있다’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자연스런 표정으로 연기할 수 있었다고 한다. 광고 영상은 국순당 생막걸리의 장점인 ‘3차 발효로 완성된 천연탄산’과 ‘밀폐캡으로 한번 더 탄탄하게’라는 콘셉트에 따라 막걸리를 개봉할 때 나는 듯한 ‘칙’ 소리에 맞춰 특유의 유쾌한 표정으로 밝고 경쾌한 춤을 선보인다. 춤은 단순하면서도 남녀 모두 따라 하기 쉬운 일명 ‘국생막 댄스’를 마치 ‘댄스 챌린지’하듯이 반복적으로 중독성 있게 표현했다. 앞서 국순당은 지난해 5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배우 허성태를 모델로 ‘허성태 근본 댄스 3종 세트’ 유튜브 광고 영상을 선보여 현재 누적 조회수 405만회를 기록 중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지난 2021년 제품을 개선한 국순당 생막걸리는 기존 소비자뿐만 아니라 MZ세대까지도 호평받으며 판매량이 증대됐다”며 “천연탄산과 국내 최초 완전 밀폐캡 도입으로 생막걸리 시장의 저변을 넓힌 리딩 브랜드인 국순당 생막걸리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 막걸리 시장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상면주가, '느린마을양조장' 프랜차이즈 사업 재가동
  • 배상면주가, '느린마을양조장' 프랜차이즈 사업 재가동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배상면주가는 다음달부터 ‘느린마을양조장’ 프랜차이즈 사업을 다시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배상면주가 ‘느린마을양조장’.(사진=배상면주가)앞서 배상면주가는 지난 2016년 ‘느린마을양조장&펍’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해 가맹점을 확장해 나가던 중 코로나19로 인한 외식업 침체와 달라진 소비패턴으로 인해 잠시 가맹사업을 중단했다. 배상면주가는 최근 변화한 소비시장에 대한 분석 등 브랜드 재정비를 마치고 다음달부터 가맹사업 재도약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이번 느린마을양조장&펍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양조장’ 콘셉트로 과거 마을마다 존재했던 작은 양조장에 현대적인 감성을 반영한 수제 막걸리 펍이다. 매장에서 직접 빚은 신선한 생막걸리와 다양한 ‘양조장 푸드’를 앞세워 막걸리 소비의 비주류로 꼽히던 여성 소비자는 물론 2030세대, 중장년층까지 막걸리 소비층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직영점인 양재본점을 포함해 강남점, 홍대점, 대구동성로점 등 전국에 8개 지점이 있다.배상면주가는 느린마을양조장 가맹 모집시 상권입지평가지표를 기준으로 가맹점주의 손익 창출이 가능한 우수상권을 면밀하게 검토 및 선별한 후 출점한다는 방침이다. 또 앞으로 가맹점 수익과 점포의 확대 재생산을 위해 점주와 본사가 상생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지속 개발하고 차별화된 외식업 모델을 시장 내 안착시킬 계획이다.배상면주가 관계자는 “느린마을양조장을 통해 지난 20여년 간 축적해온 외식사업 및 전통술 제조 노하우를 전국 곳곳에 전파하고 소비자 역시 신선한 막걸리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 가맹점주 및 고객 모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6월 놓치면 안 된다'.. '2만2000원'으로 여행 가는 법
  • '6월 놓치면 안 된다'.. '2만2000원'으로 여행 가는 법
  • (사진=코레일관광개발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은 오는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총 22개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상가 대비 약 50% 이상 할인되는 것이 특징으로 6월 한 달간 운영되며, 가격은 열차 종류와 상품 구성에 따라 최저 2만2000원부터다. 한국관광공사 누리집을 통해 현재 판매 중이다. 기차여행 상품은 △K-컬쳐 △스포츠케이션 △취미여행 △미식여행 등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꾸몄다. 먼저 K-컬쳐 여행에서는 BTS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위봉산성, 아원고택을 방문하고 전주한옥마을 인근의 호텔에서 숙박하는 전주·완주 1박 2일 상품 등이 마련됐다. 레저·액티비티 등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으로는 트래킹과 사계절 썰매체험을 할 수 있는 괴산·증평코스, 태안으로 떠나는 서핑과 노르딕 워킹체험, 횡성의 루지체험, 양평의 카누, 부산의 요트 체험 등이 있다. 취미 여행으로는 꽃 가꾸기 부안 코스, 군위 사유원과 대구 이건희 컬렉션을 볼 수 있는 건축과 전시예술 여행, 별 관찰에 좋은 합천·성주, 캠핑의 낭만이 머무는 함평·영광 1박2일 상품 등이 있다. 미식여행에서는 지역 명물 음식 한 끼가 제공된다. 제천 당귀 떡 만들기, 단양 막걸리 빚기, 영주 고추장 만들기, 광주와 담양 남도별미 체험 등 KTX 당일 기차여행으로 구성됐다. 특히 6월 4일 출발하는 고메 트레인 특별기차에서는 맛의 고장 충청북도 제천과 단양, 경상북도 영주를 들르고, 열차 내 종이 뽑기 이벤트를 통해 지역 특산품 경품을 선물한다.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위축됐던 국내 관광업계가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며 “건강한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여행가는 달은 관광업계 회복을 지원하고 지역관광 소비 확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관광활성화 캠페인으로 6월 한 달간 진행된다.
2023.05.22 I 김명상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