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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캠핑용품 ·먹거리 최대 50% 할인
  • 홈플러스, 캠핑용품 ·먹거리 최대 50% 할인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홈플러스는 글로벌 유통기업 월마트의 단독 브랜드 ‘오자크트레일’ 캠핑용품 40종을 다음달 1일까지 최대 반값(행사카드 이용시)에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우선 가벼운 원단으로 설치가 간편한 ‘4인용 돔텐트(레드)’를 4만7920원에, 최대하중 136kg에 192cm의 넉넉한 길이가 특징인 ‘야전침대’를 3만9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최대 113kg 내하중의 튼튼하고 편리한 ‘기본형 캠핑체어(네이비/레드/블랙)’는 반값인 8950원에, 발 받침대가 있어 자연 속 편안한 휴식이 가능한 ‘발 받침 체어’를 2만7920원에 제공한다. 최대 102kg의 큰 짐도 무리 없이 옮길 수 있는 ‘확장형 웨건’은 6만9000원에 내놓는다.각종 텀블러와 정원등 또한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했다. 핸들이 달린 스크류 밀봉 캡으로 뛰어난 보냉 유지력이 강점인 ‘루프 텀블러 4종(710ml)’과 스크류 타입 뚜껑과 손잡이로 아이들이 쉽게 사용 가능한 ‘키즈 텀블러 4종(335ml)’은 모두 9900원에 판다. 다양한 먹거리 상품을 오는 17일까지 최적가에 제공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미국산 소고기(전품목)’는 최대 40% 할인하고 ‘보먹돼(전품목/100g)’는 11~17일까지 최대 반값에 판다. ‘바나나(송이)’는 오는 14일까지 마트에서 1990원(1인 2송이 한정)에 ‘노르웨이 생연어 횟감용/순살 구이용(100g)’은 각 4140원, 3600원에 제공한다.행사카드 결제 시 ‘12Brix 성주 참외(3~5입/봉)’는 2000원 할인하며 ‘새벽딸기/지리산 설향딸기(500g/팩)’는 각 5990원에 내놓는다. ‘세계맥주(100여종)’는 5캔도 9900원에 판매한다. 별도 조리 없이 섭취 가능한 델리 상품의 경우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당당 두마리옛날통닭’을 1만2990원에, ‘홈플식탁 한판새우튀김(20마리)’을 9990원에 판다.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지난해 2차 론칭한 월마트 단독브랜드 오자크트레일에 큰 성원을 준 덕분에 이번 3차 론칭까지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홈플러스가 준비한 통 큰 혜택과 다채로운 캠크닉 상품들을 통해 행복이 두 배 되는 풍성한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1 I 김정유 기자
'맥주 박람회' 11일 코엑스… '서울캣쇼' 12일 킨텍스서 개막
  • '맥주 박람회' 11일 코엑스… '서울캣쇼' 12일 킨텍스서 개막 [MICE]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구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전시·박람회베지노믹스 K-비건페어 인 서울 11~13일 코엑스대한민국 맥주 박람회·드링크 서울 11~13일 코엑스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11~13일 세텍하우징브랜드 페어 11~14일 코엑스수원 메가쇼 11~14일 수원컨벤션센터부산 국제 화랑아트 페어 11~14일 벡스코울산·경남 베이비 페어 11~14일 유에코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 12~13일 코엑스서울캣쇼 12~14일 킨텍스펫가족여행 박람회 12~14일 송도컨벤시아마이펫 페어 12~14일 송도컨벤시아경남 캠핑·레저차량 박람회 12~14일 세코우수 중소기업·농특산품 선물 박람회 12~16일 지스코부산과학축전 13~14일 벡스코◇컨벤션·이벤트AI 이그나이트 2024 콘퍼런스 11~12일 코엑스대한 내시경로봇외과학회 국제 학술대회 11~13일 대전컨벤션센터한국지방재정학회 춘계 학술대회 12~13일 송도컨벤시아대한치주과학회 춘계 학술대회 12~13일 엑스코국제 고속비행체 과학기술 학술대회 14~18일 벡스코국제 음향·음성·신호처리 학술대회 14~19일 코엑스
2024.04.10 I 이선우 기자
‘포카칩 먹고 갈래?’ 농심·해태·삼양까지…불 붙은 감자칩 대전
  • ‘포카칩 먹고 갈래?’ 농심·해태·삼양까지…불 붙은 감자칩 대전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스낵업계가 감자칩 대전을 벌이고 있다. 라면 제조사인 삼양식품(003230)은 50년 만에 감자칩 상품을 재출시할 계획이다. 농심(004370)과 해태제과도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감자칩이 최근 어른 안주로 인기를 끌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맥주의 성수기인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업계는 경기 불황 등으로 감자칩 시장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마트에 판매 중인 감자칩 (사진=연합뉴스)◇삼양에 농심 해태까지…오리온 포카칩 아성에 도전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최근 불닭볶음면을 활용한 감자칩 제품 출시에 착수했다. 이를 위한 시즈닝(분말스프) 3종도 개발했다. 스낵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라면 의존도를 낮춘다는 목표다. 삼양식품이 감자칩을 내놓는 것은 1973년 이후 50여 년 만이다. 당시 삼양식품은 국내 최초로 감자칩을 생산했지만 제1차 석유 파동 등 여파로 1년 만에 생산을 중단했다.해태제과도 허니버터칩 이후 10년 만에 감자칩 신제품을 출시했다. 일본의 감자칩 브랜드인 ‘가루비(Calbee)사와 합작해 만든 ‘가루비 감자칩 오리지널’이다. 기존 허니버터칩이 단짠 매력이 있다면 신제품은 짠 감자칩이다. 남극해염을 사용한 ‘건강한 짠맛’이라는 콘셉트도 내세웠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짠맛 감자칩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농심 역시 감자칩 라인을 강화 중이다. 현재 농심은 ‘포테토칩’, ‘수미칩’ 등 감자칩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기존 제품에 트렌드를 입혀 신제품을 내놓는 것이 핵심이다. 먹태깡의 인기에 힘입어 출시한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이 대표적이다. 농심은 이달 초 프리미엄 감자칩 브랜드인 고메포테토의 신제품 블랙페퍼크랩맛도 출시했다. 특히 중량을 기존 68g 대비 10% 늘린 75g으로 내놨다. 현재 감자칩 시장은 사실상 오리온(271560)과 농심이 주도하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센터(aT) 식품산업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소매점 매출 1위 감자칩은 1163억원을 기록한 오리온 포카칩이다. 이어 농심켈로그의 프링글스가 984억원으로 나타났다. 해태제과 허니버터칩이 47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사진=연합뉴스)◇팬데믹에 소비 트렌드 변화…업계가 감자칩 빠진 이유업계가 감자칩에 힘을 주는 이유는 어른용 스낵 시장이 커지고 있어서다. 특히 팬데믹으로 2030세대 사이에서 홈술(집에서 먹는 술)과 혼술(혼자 먹는 술) 문화가 발달한 것이 큰 영향을 줬다. 감자칩은 대표적인 안주 스낵이다. 이와 반대로 기존 스낵 소비층인 10대 인구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스낵업체가 감자칩 상품군을 강화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셈이다. 감자칩의 인기는 불황과도 연관이 깊다. 보통 경기가 나빠지면 주류 소비가 늘고 소비자들은 값싼 안주거리를 찾는다. 이 덕분에 감자칩 등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월 1회 이상 주류를 소비하는 성인들의 월평균 음주 빈도는 9.0일이었다. 1년 전(8.5일)보다 0.5일 늘어난 수치다.감자칩의 인기는 세계적인 현상이기도 하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업 IMARC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감자칩 시장 규모는 333억달러(약 43조7895억원)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IMARC는 감자칩 시장이 오는 2028년에는 400억달러(52조6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낵업계 관계자는 “안주로 감자칩을 소비하는 성인층이 늘면서 맛에 다양한 변화를 주고 있다”며 “특히 맥주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철이 다가오는 것도 감자칩 신제품이 증가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감자칩 시장을 두고 스낵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4.10 I 한전진 기자
“한 병 반 맞췄다” 하이트진로, ‘진로골드’ 페트 출시
  • “한 병 반 맞췄다” 하이트진로, ‘진로골드’ 페트 출시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진로골드 페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하이트진로는 캠핑 등 야외 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휴대성이 높은 페트 소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진로골드의 페트 상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진로골드 페트는 소비자의 소주 선호 용량인 한 병 반에 맞춘 550㎖의 가정용 제품이다. 이번 주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진로골드 페트의 패키지는 기존 병의 형태와 디자인을 그대로 살려 병 소주를 마시는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시각 장애인들의 상품 선택권 보장 확대를 위해 페트에 소주분류 점자 표기를 적용했다. 하이트진로는 1996년부터 업계 최초로 맥주 캔 음용구에 점자 표기를 적용해, 현재 참이슬 페트류와 테라, 켈리, 필라이트 등의 캔 제품에도 모두 점자 표기를 적용했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변화된 음주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더 쉽게 즐길 수 있는 진로골드 페트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류기업으로서 다양성을 가진 최고의 제품으로 주류 문화를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진로골드 페트 550ml 제품 이미지 (사진=하이트진로)
2024.04.09 I 한전진 기자
하이트진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기업가치 우상향 전망-NH
  • 하이트진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기업가치 우상향 전망-NH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가격 인상 및 마케팅 비용 축소 효과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하면서 기업 가치가 우상향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350원이다. (사진=NH투자증권)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288억원으로 전년 대비 4% 늘고, 영업이익은 476억원으로 23%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소주 부문 매출은 37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늘 것으로 추정된다. 소주 시장의 전체 수요는 감소하고 있으나 출고가 인상 효과로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주 연구원은 추정했다. 그는 “1위 사업자인 동사의 높은 시장지배력은 유지되고 있으며 최근 신제품 ‘진로골드’ 출시가 이루어진 만큼 2분기 이후 추가적인 매출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라고 전했다. 맥주 부문 매출은 2008억원으로 전년보다 9% 늘 것으로 추정했다. 신제품 ‘켈리’ 출시에 따른 외형 성장 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 가운데 지난해 신제품 출시 관련 마케팅 비용 지출이 컸던 만큼 연결 실적 측면에서 주된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주 연구원은 올해 하이트진로의 실적이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는 전년도의 실적 아쉬움을 딛고 연간 영업이익 2000억원 규모 회복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회식 문화 축소 등 국내 주류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으나, 2023년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 기저가 낮으며, 지난해 11월 출고가 인상 효과로 제조 원가 상승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이트진로는 음식료 업종 내에서 가장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이 예상되는 만큼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반으로 한 기업가치의 우상향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4.04.09 I 이용성 기자
신비주의 마스터스, 그 속에 감춰진 비밀들
  • 신비주의 마스터스, 그 속에 감춰진 비밀들[생생 마스터스]
  •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12번홀은 티박스에서 그린으로 가기 위해선 벤호건의 다리를 건너야 한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이하 오거스타)은 신비의 장소로도 유명하다. 워낙 폐쇄적인 운영으로 회원과 회원이 초청한 게스트가 아니라면 이 코스에서 라운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일반 골퍼들에게 오거스타는 비밀의 공간과도 같다. 이 클럽이 유일하게 문호를 개방하는 시간은 마스터스 대회. 그것도 단 일주일이다. 이에 해마다 수십만명의 관람객이 오거스타로 향한다. 수많은 비밀을 품고 있는 오거스타를 하나씩 들춰보는 것도 마스터스를 즐기는 또 다른 재미다.◇오거스타GC 속 비밀의 장소 ‘버크맨 플레이스’5번홀 페어웨이 뒤에는 ‘버크맨 플레이스’(Berckmans Place)가 있다. 큰 건물 안에는 무료로 음식과 음료, 맥주 등을 마실 수 있는 5개의 레스토랑과 펍 등을 갖춘 VIP 공간, 업무를 볼 수 있는 비즈니스룸, 기념품 판매점 등이 들어서 있다. 또 간단하게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코스를 맛볼 수 있도록 7번과 14번 그리고 16번홀을 축소한 복제 코스가 있고, 흰색의 캐디복을 입은 캐디가 퍼팅 그린의 경사를 봐주기도 한다. 이곳 역시 모두에게 개방된 곳이 아니다. 버크맨 플레이스에 입장할 수 있는 골퍼는 매우 한정적이다. 입장권의 가격은 약 6000달러(약 812만원)에서 1만달러(약 1353만원)에 이른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입장권은 마스터스 후원자(패트런) 또는 후원기업을 대상으로만 판매해 쉽게 구하기도 어렵다. 버크맨 플레이스 안에 있는 레스토랑은 마스터스와 골프클럽의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회원이기도 한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의 별명 ‘아이크’로 불리는 식당과 오거스타의 코스 설계가인 앨리스터 맥킨지의 이름을 딴 스포츠바 등이 있다.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이 장소를 짓는 데만 약 3000만달러(약 406억원)를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액을 들였으나 1년 중 마스터스가 열리는 일주일 동안만 문을 연다. ◇클럽하우스의 특별한 공간 ‘크로우 네스트’마스터스는 8명의 아마추어 선수를 초청한다. US아마추어 챔피언과 준우승자, 브리티시 아마추어 챔피언십과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 라틴 아메리카 챔피언십, US미드 아마추어 챔피언과 NCAA 디비전 남자부 우승자 등이다.이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바로 클럽하우스 맨 꼭대기에 있는 다락방을 숙소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 방의 공식 이름은 ‘까마귀 둥지’(Crow‘s Nest)다. 지붕 아래 있는 방이라는 뜻도 있지만, 앞으로 골프계를 뒤흔들 ‘까마귀’라는 의미에서 이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방의 크기는 대략 10평 정도로 크지 않다. 호텔 같은 시설은 아니지만, 2개의 침대 등이 있다. 이곳을 거쳐 간 선수는 대부분 골프계를 대표하는 스타로 성장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1995년에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하면서 까마귀 둥지에서 머물렀고, 잭 니클라우스와 톰 왓슨, 필 미켈슨 같은 당대 최고의 아마추어 선수도 이 방을 거쳐 갔다. 한국 선수 가운데에선 2022년 방신실이 까마귀 둥지에서 지냈다. ◇벤호건의 다리와 골프의 전설들12번홀(파3) 티박스에서 그린으로 가기 위해선 이 다리를 건너야 한다. 다리의 길이는 길지 않지만, 돌다리에는 초록의 인조 잔디가 깔려 있다. 이 다리를 건너며 바라보는 12번 홀의 그린 풍광은 오거스타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장소 중 하나로 꼽힌다. 연습에 나선 선수들이 이 다리에 서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도 자주 눈에 띈다.벤호건의 다리(The Hogan Bridge)로 불리기 시작한 것은 1953년 대회에서 호건이 274타를 기록해 우승한 것은 기념하기 위해서다. 호건의 기록은 1965년 잭 니클라우스에 의해 깨졌으나 그가 이룬 업적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아직도 ‘벤호건의 다리’로 불린다.이외에도 12번홀 그린에서 13번홀 티박스로 향하는 곳에 설치된 ‘넬슨 브릿지’(Nelson Bridge)와 15번홀 페어웨이와 그린을 잇는 ‘사라젠 브릿지’(Sarazen Bridge)가 유명하다. 사라젠은 1935년 대회 때 이 홀에서 앨버트로스를 기록했다.코스 내엔 아널드 파머와 잭 니클라우스의 이름으로 설치된 2개의 탑이 있다. 16번홀 티잉 그라운드 근처에 ‘아널드 파머 플라크’(Arnold Palmer Plaque), 16번홀과 17번홀 사이에 ‘잭 니클라우스 플라크’(Jack Nicklaus Plaque)가 설치돼 있다. 이 두 곳은 물을 마실 수 있는 음용수대로 활용되는 데, 갤러리들에겐 약속의 장소로도 활용된다. 아널드 파머 플라크는 4번째 마스터스 우승을 기념해 1995년, 잭 니클라우스 플라크는 1963년 23세의 나이로 마스터스를 우승한 것을 기념해 1998년에 세워졌다.◇캐디복과 번호의 비밀 우승자에게 수여하는 그린재킷만큼 하얀색 점프수트의 캐디복 또한 마스터스의 상징 중 하나다. 여기에도 비밀이 있다. 캐디가 입는 유니폼에는 선수의 이름과 함께 숫자가 적혀있다. 등에 선수의 이름, 앞에는 오른쪽 가슴에 오거스타의 로고와 왼쪽 가슴에 번호를 새긴다.숫자가 의미하는 것은 두 가지다. ‘1’은 주인이 정해져 있다. 바로 전년도 챔피언의 캐디에게 주어지는 번호다. 따라서 올해 캐디복 1번의 주인공은 존 람의 캐디다. 이후부터는 골프장에 도착해 등록한 순서대로 번호를 받는다.우승을 부르는 행운의 번호도 있다. 6번과 52번은 각각 3번씩 우승했다. 벤 호건(1951년)과 게이 브뤼어(1968년), 세베 바예스테로스(1983년)는 6번을, 게리 플레이어(1961, 1978년)와 벤 크렌쇼(1984년)는 52번을 달고 우승했다.존 람(오른쪽)이 마스터스 우승을 확정한 뒤 캐디 애덤 헤이즈와 손을 맞잡으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AFPBBNews)
2024.04.08 I 주영로 기자
세븐일레븐, 웅진과 협업…‘하늘보리맥주’ 출시
  • 세븐일레븐, 웅진과 협업…‘하늘보리맥주’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리아세븐은 자사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웅진식품의 ‘하늘보리’ 차음료와 협업한 수제맥주 ‘하늘보리맥주(500ml)’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시장조사기관 슈타티스타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다(茶)류 시장은 2470억 달러에 이르러 코로나19 이전 대비 23%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에서도 올해(1~3월) 차음료 매출은 전년 대비 20% 성장했고 지난해의 경우 전년 대비 30%까지 오른 수치를 보였다.이에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차음료 중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보리차음료에 주목했다. 하늘보리맥주는 지난 23년간 보리차음료 카테고리에서 1위를 유지 중인 웅진식품의 하늘보리의 구수한 보리맛을 극대화하면서도 음료처럼 가볍고 청량하게 마실 수 있는 수제 라이트 라거 맥주로 출시했다.하늘보리의 디자인을 패키징에 담아난 것도 재미요소다. 세븐일레븐은 하늘보리맥주 출시를 기념해 4월 한 달간 4캔을 1만2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도 선보인다.세븐일레븐은 4월 한 달간 ‘천원맥주’ 행사도 선보이고 있다. ‘버지미스터(500ml)’ 상품을 약 35% 할인된 가격인 4캔에 4000원으로 1캔당 1000원 가격에 판매한다. 버지미스터 맥주는 행사 5일 만에 20만캔 판매를 돌파하며 고물가 기조 속 판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맥주상품기획자(MD)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맥주를 찾는 수요층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인기 차음료 콜라보를 통한 차별화 맥주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기존에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음료인 하늘보리인 만큼 모든 세대에 걸쳐 한 캔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맥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08 I 김정유 기자
 이가 시린 이유가 치아의 민감함 때문?
  • [치과 칼럼] 이가 시린 이유가 치아의 민감함 때문?
  • [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존과 김덕수 교수]민감성 치아는 구강 내 모든 치아와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는 광범위한 증상을 일컫는다. 대부분의 환자는 ‘이가 시리다’, 혹은 ‘이가 시큰거린다’고 표현한다. 원인과 치료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치아 내부에는 신경이 분포돼 있으며, 법랑질과 상아질이라는 단단한 치아 조직이 이를 보호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건강한 치아라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특정 요인에 의해 법랑질과 상아질이 파괴되면 외부자극이 치아 내부의 신경 근처에 도달한다. 이는 치아가 민감성으로 바뀌는 과정이다. 민감성 치아의 대표적인 원인은 크게 ▲잘못된 양치 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존과 김덕수 교수습관에 의한 치경부 마모증 ▲치주 질환에 의한 치근의 노출 ▲치아 우식(충치) ▲치아 균열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칫솔을 수평으로 움직이는 칫솔질 습관은 치경무 마모를 유발한다. 마모는 주로 치아 바깥쪽에서 발생하며, 치아의 두께가 점점 얇아진다. 차가운 음료나 공기 접촉 시 특정 치아에서 과민감을 받게 된다. 마모가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양치 습관을 교정해 치아 마모 정도를 줄이거나 민감성 치아를 위한 치약을 사용해 민감해진 치아 표면을 보호하면 증상조절이 가능하다. 하지만, 마모가 심하다면 치과치료가 필요하다. 통상적으로 마모가 일어난 부위를 치아색과 유사한 재로로 메우는 레진치료를 진행하지만, 정도에 따라 치아 신경을 제거하는 근관치료(신경치료)와 보철치료를 진행해야 할 수도 있다. 둘째, 치주 질환에 의해 잇몸이 소실되면 자연스럽게 치근이 노출되고 이는 민감성 치아로 이어질 수 있다. 치경부 마모에 의한 민감성 치아는 국소적으로 발생하는 것과 달리, 치주질환에 의한 민감성 치아는 전체적으로 발생해 치료 또한 복잡하고 어렵다. 치주질환을 우선적으로 치료해 잇몸 소실을 최소화하고, 민감성 치아 상태를 각각 평가해 레진치료 혹은 근관치료, 보철치료를 병행한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도 소실된 잇몸은 재생될 수 없기 때문에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셋째, 충치는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법랑질과 상아질을 파괴시키며, 시간이 지날수록 치아 내부 신경과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민감성 치아로 발전한다. 우식이 상당히 진행되었다면 치료 범위가 광범위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면 증상은 사라진다. 통상적으로 우식 부위를 제거하고 그 부위를 보강하지만, 정도가 심해 신경 근처까지 진행되었다면 이 또한 신경치료와 보철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비정상적인 저작습관,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을 씹을 때 생기는 우발적인 충격은 치아 균열을 유발하며, 이는 민감성 치아로 이어질 수 있다. 치아 균열에 의한 민감성 치아 환자 대부분은 ‘단단하거나 질긴 것을 씹을 때 시큰거린다’는 증상을 호소한다. 하지만, 시큰거린다와 시리다의 표현을 종종 오해하기도 해 주의 깊은 검사를 통해 이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치아 균열을 되돌기는 것은 불가능하며, 보통 불편감을 없애기 위해 치아의 신경을 제거하고 균열이 진행되는 속도를 늦추기 위한 보철 치료를 진행한다. 하지만, 치료 이후에도 치아 균열은 계속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후의 수명은 불확실하다. 민감성 치아는 발생원인에 따라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시행해야 한다. 모든 치료법의 공통점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경우 치료 범위가 줄어들고 자신의 치아를 보존해 치아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가장 치료법은 예방하는 것이다. 평소 질기거나 단단한 음식, 탄산음료, 과일 주스, 맥주 등 산 성분이 포함된 음식 섭취는 최소화하고 이갈이 등 잘못된 구강습관이 있다면 개선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통한 검진과 관리를 권장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본인의 증상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해 증상이 더 자주 생기거나 심해졌다면 최대한 빨리 치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2024.04.08 I 이순용 기자
로드락비어, 제주 흑돼지 후라이드 등 다양한 신메뉴 출시
  • 로드락비어, 제주 흑돼지 후라이드 등 다양한 신메뉴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술집창업 프랜차이즈 로드락비어는 가성비에 집중한 국내최초 ‘제주 흑돼지 후라이드’를 포함해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로드락비어의 신메뉴는 제주 흑돼지 후라이드 5종을 비롯해 탕과 스페셜 메뉴 5종, 마른 안주와 간단안주 3종의 총 13가지이며 주류도 추가되어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제주 흑돼지 후라이드는 갓성비 라인으로 9500원부터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 맛, 양념 맛, 깐풍갈릭 맛 세 가지가 있다. 또한 후추 흑돼지 후라이드와 마늘 흑돼지 후라이드 맛도 새롭게 출시된다. 후추 흑돼지 후라이드는 튀김옷에 통후추를 갈아 넣어 풍부한 후추향을 풍기며, 마늘 흑돼지 후라이드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달콤한 마늘소스가 듬뿍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제주 흑돼지 후라이드를 주문하면 파인애플 샤베트를 무료로 제공한다.탕과 스페셜 메뉴로 △돼지갈비후라이드(7900) △주전자 어묵탕(9900원) △못난이 바삭 감자전(7900원) △크림수제비(1만2900원) △매콤 페퍼로니 피자(1만6900원), 마른 안주 및 간단안주로 △가문어 버터구이(7900원) △버터갈릭 포테이토(7900원) △요구르트 샤베트(7900원)가 추가됐는데, 모두 만원 이하 혹은 만원 초반대로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다.이 외에도 로드락비어는 △생맥주300cc(1900원) △오리지널 하이볼(3900원) △핑크레몬 하이볼(4900원) △청사과 하이볼(4900원) 등 다양한 주류를 소비트렌드에 맞게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출시했다.
2024.04.07 I 이윤정 기자
평생 약 먹어야 하는 ‘통풍’, 통증 완화됐다고 약 끊으면?
  • 평생 약 먹어야 하는 ‘통풍’, 통증 완화됐다고 약 끊으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통풍은 혈액 내 요산이 축적되면서 이로 인해 요산염이 관절과 주위 연부조직에 발생하는 질병이다. 40~50대 남성에서 발생 빈도가 가장 높으며 대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대부분 엄지발가락에서 발생하고, 발목과 무릎에서도 나타난다. 통풍의 원인인 요산은 음식에 함유된 퓨린(피린미딘과 이미다졸이 융합된 형태의 화합물)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찌꺼기다. 치료를 위해서는 요산의 축적을 억제하거나 소변으로 배출하는 게 가장 중요하며, ‘요산저하제’를 복용해 높아진 요산 수치를 낮추게 된다. 수술·시술 치료가 없어 평생 ‘약’으로 관리해야 하는 통풍.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손창남, 오윤정 교수의 도움말로 요산저하제 복용 시 주의사항, 식단 등에 대해 일문일답으로 들어본다.◇ 통풍 발병 시 초기 요산저하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나요?1년에 2회 이상 통풍에 의한 발작이 일어날 경우 요산저하치료를 시작합니다. 다만, 만성질환이 있거나 요산수치가 9mg/dl 이상일 때, 요로결석이 있는 경우에는 연 발생 횟수와 관계 없이 통풍 발병 직후부터 요산저하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꾸준한 약 복용으로 증상 완화 시 약을 중단해도 되나요?일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요산저하제를 1년 이상 복용한 통풍 결절이 없는 무증상 환자의 13%는 5년 동안 요산수치 7mg/dl 이하(정상)로 재발 없이 무증상을 유지하였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약 부작용이 없다면 계속 요산저하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사증후군을 동반할 경우 별도 주의해야 하는 약이 있나요?통풍 환자는 평생 약을 복용하며 관리해야 합니다. 복부비만·고혈압·고지혈증 같은 대사증후군을 동반하는 경우 이 약들도 함께 복용해야 하는데, 이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혈압약 중 이뇨제는 혈중 요산 농도를 높이기 때문에 고혈압이 있는 통풍 환자라면 이뇨 성분인 티아지드(thiazide), 푸로세미드(furosemide) 성분의 약은 중단하고 요산을 낮추는 로사르탄(losartan) 성분의 혈압약으로 대체합니다. 통풍 환자의 고지혈증엔 요산을 배출하는 스타틴(statin) 성분의 약, 중성지방에는 페노피브레이트(fenofibrate) 성분의 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통풍 약, 오래 먹다보면 간·신장이 나빠지지 않나요?요산저하제는 신장이나 간으로 대사되므로 환자의 기저질환을 고려해 약제를 선택하고 약물을 복용하면서 주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간·신장 수치를 모니터링합니다. 대부분 큰 부작용 없이 요산수치를 잘 낮추고 약을 복용하지 않았을 때의 위험보다는 약을 복용할 때의 효과가 더 크기 때문에 약을 잘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스피린이 혈중 요산수치를 높인다는 말이 있는데, 통풍 환자는 두통이나 기타 통증이 있어도 아스피린은 복용을 해도 되나요?예전에 저용량 아스피린이 혈중요산수치를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심장이나 다른 질환으로 아스피린을 복용 중이라면 굳이 중단할 필요는 없다고 제안되고 있습니다. 두통이나 통증으로 약을 복용해야 된다면 아스피린보다는 다른 진통제를 복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퓨린이 들어간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하는데, 피해야 할 식단은 무엇인가요?퓨린은 요산으로 분해가 되기 때문에 퓨린이 적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육류와 내장 같은 장기부속물은 피하고, 해산물 중에서는 새우와 조개류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의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액상과당은 요산을 높이기 때문에 과당이 포함된 음료수나 음식은 피합니다. 맥주는 요산의 혈중농도를 높이기 때문에 통풍 환자에게는 독주보다 더 좋지 않다는 것을 명심합니다. 무엇보다 통풍 환자는 여러 대사질환이 동반되고, 음식과 복용하는 다른 약제들에 영향을 받으므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맞는 맞춤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4.04.07 I 이순용 기자
‘오이’가 500원…홈플러스, 7일까지 ‘홈플런데이’
  • ‘오이’가 500원…홈플러스, 7일까지 ‘홈플런데이’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7일까지 ‘단 4일간! 뛰어야 산다! 홈플런데이’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육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봄철 필수 가전, 청소 및 위생용품 등을 총망라한 ‘쓱삭 클린 페스타’도 함께 연다.우선 5일까지 ‘농협 안심한우 등심(100g)’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50% 할인, 오는 7일까지 ‘농협 안심한우 전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또한 5일까지 8대 카드 이용시 ‘오이(개, 1인 3개 한정)’는 500원, ‘망고(개)’는 1990원에 판매한다. 7일까지는 ‘온가족 닭볶음탕용(1.2kg)’을 8대 카드 이용 시 5990원 ‘12Brix 맛난이 부사사과(1.8kg)’는 30% 할인한다. 더불어 ‘바나나(송이)’는 2290원, ‘계란(30구)’은 4990원, ‘부산 간고등어(마리, 1인 2마리 한정)’는 1000원에 선보인다.가성비 델리 신제품 ‘대짜(대용량 진짜)’ 시리즈 3종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짜 등심찹쌀탕수육’은 1만2990원, ‘대짜 핫스파이시후라이드치킨’과 ‘대짜 여수꼬막비빔밥’은 9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이 밖에도 오는 7일까지 △‘참기름/들기름 10여 종’ △‘하겐다즈 파인트 아이스크림 16종 △‘군만두 7종’을, 7일부터 8일까지 △‘하기스 기저귀 30여 종’ 등을 1+1 판매한다. 오는 9일까지는 △‘비스킷/파이/음료 30여 종’ △‘봉지라면 멀티팩 10여 종’은 3개 9900원 △‘세계맥주 100여 종’은 5캔 9900원에 판다. ‘코카콜라/탄산음료 7종’은 30% 할인한다.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고물가 시대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달 ‘홈플런’(창립기념 할인행사) 등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파격 할인 상품들을 다시 준비하게 됐다”며 “신선식품부터 봄 필수 가전, 청소 및 위생용품 등을 엄선해 파격 할인가로 제공하는 만큼 보다 알뜰한 장보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한편 쓱싹 클린 페스타에선 공기청정기와 세탁기 등 대형가전을 행사 상품 구매 시 10%를 즉시 할인한다. 또 오는 10일까지 신한 및 삼성카드로 결제 시 행사 품목에 한해 10% 할인과 200만원 이상 결제 시 10개월 무이자 할부 및 구매 금액별 최대 18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2024.04.05 I 김정유 기자
"민주당 25년 반드시 심판하겠다"…명룡대전 칼 가는 원희룡
  • "민주당 25년 반드시 심판하겠다"…명룡대전 칼 가는 원희룡[르포]
  • [인천=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명룡대전 TV토론회 꼭 봐주십시오. 과연 누가 옳고, 누가 바르게 살아갈 사람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4·10 총선을 딱 일주일 앞둔 이달 2일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 유세차량이 인천 계양구 임학역 일대 아파트 단지에 나타나자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주민들이 삽시간에 몰려들었다. 원 후보는 주민들의 사진 촬영과 사인 요청에 일일이 응하며 “민주당이 집권한 25년간 정체됐던 지역을 반드시 바꾸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가 2일 오후 임학역 인근 아파트 단지 내에서 사인을 하고 있다. (사진=이윤화 기자)◇보수의 무덤’에 도전장…“돌덩이 치운다” ‘명룡(이재명·원희룡)대전’ 혹은 ‘미니 대선’이라 불리며 4·10 총선 최대 관심 지역구가 된 계양을은 ‘보수의 무덤’이라 불린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분구된 이후 7번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6번을 민주당 계열의 진보 정당이 승리했다. 보수 정당의 깃발은 지난 2010년 보궐선거 당시 이상권 한나라당 후보가 유일하다. 대권 잠룡 중 한 명인 원 후보는 국토교통부 장관직에서 물러나며 일찌감치 계양을 험지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1월에는 지역구 출마를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돌덩이에 비유하며 “반드시 치우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원 후보는 험지를 격전지로 바꿔내기 위해 연일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이날도 매일 같이 새벽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선거 유세에 다소 수척해진 모습이었지만 시민들을 대할 때면 한결같이 밝은 표정을 보였다. 이날에도 새벽 4시께 인천공항 근무자 출근버스 인사부터 시작해 하루 종일 숨 가쁜 유세 일정을 소화했다. 그의 인천 계양에 대한 애착이 상당하다. 실제로 원 후보의 선거차량은 인천 계양의 한국지엠(GM) 부평공장에서 생산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트레일블레이저’다. 인천 경제 발전 공약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지난 2월 직접 구매했다.이날 원 후보가 아파트 단지에 머문 10여 분 사이에 여러 명의 주민이 원 후보에게 응원의 말을 건냈다. 편의점을 가다 원 후보를 마주친 30대 남성은 “잠시 나왔다가 원 후보를 마주치게 돼 사인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차를 타고 귀가하던 주민도 잠시 멈춰 창문을 내린 채 손가락으로 2번을 그리며 “응원한다”고 지지를 표시했다. 원 후보는 유세 트럭에 오르러 가는 길에도 지지자 30여 명을 마주쳤다. 제주도민 출신 주민이라며 원 후보를 찾은 시민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원 후보가 유세 차량에 오르자 붉은 옷을 입고 응원하던 지지자 한 명은 “이재명(후보)은 감방으로!”라고 외치기도 했다. ◇일부 젊은 층은 싸늘한 시선도 이날 원 후보는 서해종합상가 앞에서 유세 차량에 오른 뒤 이 후원회장이 어린 시절 거주했던 계산 극동아파트 방면으로 이동하면서 시민을 만났다. 계양산 전통시장 앞 사거리에 유세 차량이 신호 대기로 멈추자 길을 지나던 시민들이 휴대폰을 꺼내 원 후보를 찍기도 하고 손을 흔들기도 했다. 차량이 좁은 골목으로 진입해 속도를 더 줄이자 편의점, 식당 등 인근 상가 주민들이 뛰어나와 “어머 원희룡, 꼭 이겨주세요”라고 외쳤다. 생맥주를 판매하는 술집에서 저녁 장사를 준비하던 사장도 철물점에서 근무하던 직원도 원 후보를 보자 2번을 뜻하는 브이(V)자를 손으로 만들어 보였다. 건물 창문을 열고 원 후보를 반기는 시민도 있었다. 창문을 열고 인사하는 시민들을 바라보는 원희룡(왼쪽)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와 가수 권인하(가운데)씨. (사진=이윤화 기자)이날 유세 차량에는 이천수 후원회장뿐만 아니라 원 후보와 20여년간 인연을 맺고 있다는 가수 권인하씨도 동행했다. 권씨는 마이크를 잡고 “빗방울 떨어지는”이라며 짧막하게 한 소절 노래를 불렀다. 그는 이어 “가수 권인하입니다. 20년 넘도록 알고 지냈지만, 원희룡은 자신을 속이지도 않고 세상도 속이지 않는 정직한 후보”라고 말했다. 시민들이 반기자 원 후보도 “무엇보다도 정직하게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계양 극동아파트 앞에서는 이천수 후원회장이 나섰다. 이 후원회장은 “제가 어린 시절 살던 이곳은 참 좋은 곳이지만 그때와 비교해 발전이 없다”고 지역구 현역인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에둘러 비판했다. 아파트 인근 미용실에서 파마를 하던 여성 2명도 문을 열고 나와 양손을 흔들어 보이면서 원 후보를 반겼다. 유치원에 근무하는 선생님 5명도 나와서 유세 차량을 보기 위해 밖으로 나오는 등 지역 내 원 후보의 지지가 크게 오른 모습이었다. 원 후보는 “이제는 많은 계양 시민께서 반겨 주신다”고 뿌듯해 했다.다만 20대로 보이는 젊은 주민은 관심을 주지 않거나, 중년의 남성도 원 후보 유세차량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원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원 후보와 유세 지원에 나선 이들은 그들에게도 인사를 건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정권심판도 좋지만, 우선 25년간 멈춘 계양의 지역 발전을 방치해서는 안된다”면서 “일하는 국회가 되도록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2024.04.04 I 이윤화 기자
오비맥주, 한국해비타트와 아동센터 학습 환경 개선 나선다
  • 오비맥주, 한국해비타트와 아동센터 학습 환경 개선 나선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오비맥주가 한국해비타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행복도서관‘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3일 오후 서울 오비맥주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오비맥주)전날 서울시 강남구 오비맥주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비맥주 구자범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 부사장과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오비맥주 행복도서관은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책상, 책장 등 교육 자재와 도서를 무상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오비맥주는 2016년 1호점 개관을 시작으로 8년간 전국에 총 11개소의 행복도서관을 열었다.오비맥주와 한국해비타트는 행복도서관 사업에 상호 협력해 지역 아동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아동센터 개보수 현장에서 오비맥주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구자범 오비맥주 수석 부사장은 “한국해비타트의 폭넓은 주거 환경 개선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행복도서관’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지역 아동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하며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4 I 한전진 기자
"술값 낮추라며 할인 홍보 위법?"…주류광고 준수사항 논란
  • [단독]"술값 낮추라며 할인 홍보 위법?"…주류광고 준수사항 논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정부가 주류광고 제재범위를 온라인 및 방송 중심에서 오프라인으로 확대했다. 국내 주류업계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에 대한 대응책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편의점 및 주류전문점의 ‘할인 행사’ 안내 전단지까지 제재 대상으로 삼으면서 업계에서는 과잉 제재라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난달 말 내놓은 ‘주류 판매자용 주류광고 준수사항 안내서’에 법 위반 사례로 꼽힌 주류 할인 행사 전단물.(사진=한국건강증진개발원 안내서 캡처)◇주류광고 준수사항 위반 사례에 ‘오프라인’ 추가3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지난달 말 ‘주류 판매자용 주류광고 준수사항 안내서(이하 안내서)’를 새로 발간하고 기존 온라인과 방송을 중심으로 안내했던 주류광고 준수사항 항목에 오프라인을 새롭게 추가했다.주류광고 준수사항을 정하고 있는 국민건강증진법은 TV와 라디오 등 방송과 영화 상용관, 주요 시설 옥외광고를 제외하곤 온·오프라인 채널을 구분하지 않는다. 가령 △주류 판매촉진을 위한 경품·금품 제공 내용을 표시할 수 없다 △주류광고에서 직·간접적으로 음주를 권장·유도할 수 없다 △국민의 건강과 관련해 질병 치료 등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주류광고에 표시할 수 없다 등 주류광고 채널에 대한 명확한 규정없이 포괄적인 준수사항만을 담고 있는 식이다.이에 그간 개발원은 정보 접근성이 높은 온라인과 방송을 중심으로 주류광고 준수사항과 위반 사례를 안내해왔다. 지난 2021년 10월 발간한 기존 안내서에서도 온라인과 방송에서의 위반 사례만 담고 있다. 다만 최근 국내 소주·맥주업체 간 마케팅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오프라인 편의점·주류전문점을 중심으로 와인·위스키 등 해외 주류 판매 또한 활발해지면서 모니터링의 범위를 오프라인까지 확대하고 나선 것이다.문제는 개발원이 든 위반 사례 중 할인 행사 안내 전단물도 포함시켰다는 점이다.위반 사례에 ‘경품 및 금품에는 물품의 제공 외에도 할인, 포인트 적립 등에 대한 내용도 포함된다’며 사실상 주류 할인을 금품 제공으로 해석했다. 복지부는 위반 내용의 변경 등 시정을 요구 또는 금지를 명할 수 있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벌칙으로 두고 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물가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면서 주류업계도 이에 동참하려 다양한 할인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며 “오히려 정부가 이를 법 위반으로 몰아세우는 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지난달 말 한 대형마트에서 주류 할인행사를 안내하고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이같은 안내 전단물 자체가 주류광고 준수사항에 따라 제재를 받을 수 있다.(사진=연합뉴스)◇“술 값 낮추라면서 할인 행사 홍보는 위법”실제로 국세청은 지난해 7월 국내 주류 관련 5개 단체에 “소매점, 음식점 등 주류소매업자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주류를 구입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할인해 판매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았다. 가령 △소주 1병을 5000원에 판매하더라도 4인 이상 방문시 1병 4000원에 판매가 가능하고 △신메뉴+소주 1병 주문시 5000원 할인 △저녁 10시 이후 소주, 맥주 반값 할인 △백화점 인기 와인 할인(40~60%) 행사 등 구체적 예시까지 제시했다. 여기에 올해 1월 1일부터 국산 주류에 붙는 세금을 감면해주는 기준판매비율까지 적용하며 주류 가격 안정화에 적극 나섰지만 일선에선 할인 혜택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제재하고 나선 꼴이다.주류업계는 현행 국민건강증진법이 해석에 따라 달리 해석할만한 모호한 표현들이 많다는 점이 근본적 문제라고 지적한다.주류업계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방송이나 옥외 ‘광고’ 외에 TV 여타 예능·시사교양 프로그램, 유튜브 콘텐츠 등에 대한 구체적 제약이 전혀 명시돼 있지 않아 해당 영역에서 간접광고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등 허점이 많다”며 “할인 행사를 금품 제공으로 해석하고 컵이나 가방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일반적인 마케팅 활동도 제한하는 것은 과잉 제재”라고 꼬집었다.
2024 부산국제주류박람회(BILIE), 오는 8월 벡스코 개최
  • 2024 부산국제주류박람회(BILIE), 오는 8월 벡스코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부산국제주류박람회(BILIE)가 오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공급사, 도매사, 판매처 및 소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다양한 주류 문화를 체험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주류 마켓을 제공할 예정이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주류박람회는 술과 어우러짐이라는 뜻을 담은 ‘페어링’을 주제로 다양한 주류 소개와 술과 어울리는 음식은 물론, 홈바, 캠핑, 홈시네마 등 술과 어울리는 다양한 제품과 활동, 문화 콘텐츠들을 한곳에 모아 ‘슬기로운 주류생활’을 지향하고자 한다.행사장에 마련된 세미나룸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넘어 로컬 콘텐츠로 발전을 꾀하는 지역술을 위한 ‘부산술 포럼’ 외 각종 주류 세미나가 진행된다. 오픈스테이지에서는 한국에서 농사짓는 유일한 프랑스인과 양조장 대표가 된 소설가가 함께 만드는 시드르 와인 ‘레돔’, 독일 바이에른주 양조장의 6대 후손이 부산에서 만드는 맥주 ‘툼브로이’, 논알콜 큐레이션 플랫폼 ‘마켓 노드’ 등 올해 주제와 어울리는 주류브랜드들이 강연과 시음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한다.부산국제주류박람회는 명진 F&F가 주관하고, ㈜KNN, ㈜굿샵, ㈜이앤에이 등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또한, 다양한 스폰서쉽 옵션이 준비되어 있으며, 행사기간 내 참가업체 및 파트너사로의 참여를 통한 브랜드 노출 기회가 제공된다.본 행사의 입장권은 4월 15일부터 온라인으로 판매되며, 얼리버드 할인과 다양한 패키지가 준비되어 있다. 입장권 구매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관계자는 “2024 부산국제주류박람회는 주류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며, 전년도보다 더욱 확대된 규모와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소통과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올해는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류소비가 많은 지역 상공인을 초청, 안정적인 주류 판로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타임을 마련해 진정한 의미의 산업박람회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전했다.
2024.04.03 I 이윤정 기자
전통주 발전에 민관 힘 모아…‘산업협의체’ 구성
  • 전통주 발전에 민관 힘 모아…‘산업협의체’ 구성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전통주 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학계·업계와 함께 ‘전통주 산업진흥 협의체’를 발족·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KIBEX 2022)에서 관람객들이 전통주를 살펴보고 있다.최근 전통주 산업은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관심이 증가해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또 세계적인 한식 열풍은 전통주의 수출 확대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전통주 시장은 여전히 영세하고 생산·판매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적절히 보강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이런 산업 동향을 바탕으로 농식품부는 업계, 학계 및 관계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통주의 생산부터 유통·소비까지 산업 전반에 대해 지속·정기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하는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협의체를 운영하게 됐다.협의체는 농식품부가 총괄·조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다. 산업계, 학계, 관계기관의 3개 부문으로 구성해 전통주 산업 동향 공유 등 소통을 활성화하고, 개선 과제를 도출해 해결 방안을 토의할 예정이다.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전통주 산업이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업계, 학계 및 관계기관 간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앞으로 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제안된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03 I 김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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