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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비주의 마스터스, 그 속에 감춰진 비밀들[생생 마스터스]
-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12번홀은 티박스에서 그린으로 가기 위해선 벤호건의 다리를 건너야 한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이하 오거스타)은 신비의 장소로도 유명하다. 워낙 폐쇄적인 운영으로 회원과 회원이 초청한 게스트가 아니라면 이 코스에서 라운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일반 골퍼들에게 오거스타는 비밀의 공간과도 같다. 이 클럽이 유일하게 문호를 개방하는 시간은 마스터스 대회. 그것도 단 일주일이다. 이에 해마다 수십만명의 관람객이 오거스타로 향한다. 수많은 비밀을 품고 있는 오거스타를 하나씩 들춰보는 것도 마스터스를 즐기는 또 다른 재미다.◇오거스타GC 속 비밀의 장소 ‘버크맨 플레이스’5번홀 페어웨이 뒤에는 ‘버크맨 플레이스’(Berckmans Place)가 있다. 큰 건물 안에는 무료로 음식과 음료, 맥주 등을 마실 수 있는 5개의 레스토랑과 펍 등을 갖춘 VIP 공간, 업무를 볼 수 있는 비즈니스룸, 기념품 판매점 등이 들어서 있다. 또 간단하게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코스를 맛볼 수 있도록 7번과 14번 그리고 16번홀을 축소한 복제 코스가 있고, 흰색의 캐디복을 입은 캐디가 퍼팅 그린의 경사를 봐주기도 한다. 이곳 역시 모두에게 개방된 곳이 아니다. 버크맨 플레이스에 입장할 수 있는 골퍼는 매우 한정적이다. 입장권의 가격은 약 6000달러(약 812만원)에서 1만달러(약 1353만원)에 이른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입장권은 마스터스 후원자(패트런) 또는 후원기업을 대상으로만 판매해 쉽게 구하기도 어렵다. 버크맨 플레이스 안에 있는 레스토랑은 마스터스와 골프클럽의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회원이기도 한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의 별명 ‘아이크’로 불리는 식당과 오거스타의 코스 설계가인 앨리스터 맥킨지의 이름을 딴 스포츠바 등이 있다.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이 장소를 짓는 데만 약 3000만달러(약 406억원)를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액을 들였으나 1년 중 마스터스가 열리는 일주일 동안만 문을 연다. ◇클럽하우스의 특별한 공간 ‘크로우 네스트’마스터스는 8명의 아마추어 선수를 초청한다. US아마추어 챔피언과 준우승자, 브리티시 아마추어 챔피언십과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 라틴 아메리카 챔피언십, US미드 아마추어 챔피언과 NCAA 디비전 남자부 우승자 등이다.이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바로 클럽하우스 맨 꼭대기에 있는 다락방을 숙소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 방의 공식 이름은 ‘까마귀 둥지’(Crow‘s Nest)다. 지붕 아래 있는 방이라는 뜻도 있지만, 앞으로 골프계를 뒤흔들 ‘까마귀’라는 의미에서 이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방의 크기는 대략 10평 정도로 크지 않다. 호텔 같은 시설은 아니지만, 2개의 침대 등이 있다. 이곳을 거쳐 간 선수는 대부분 골프계를 대표하는 스타로 성장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1995년에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하면서 까마귀 둥지에서 머물렀고, 잭 니클라우스와 톰 왓슨, 필 미켈슨 같은 당대 최고의 아마추어 선수도 이 방을 거쳐 갔다. 한국 선수 가운데에선 2022년 방신실이 까마귀 둥지에서 지냈다. ◇벤호건의 다리와 골프의 전설들12번홀(파3) 티박스에서 그린으로 가기 위해선 이 다리를 건너야 한다. 다리의 길이는 길지 않지만, 돌다리에는 초록의 인조 잔디가 깔려 있다. 이 다리를 건너며 바라보는 12번 홀의 그린 풍광은 오거스타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장소 중 하나로 꼽힌다. 연습에 나선 선수들이 이 다리에 서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도 자주 눈에 띈다.벤호건의 다리(The Hogan Bridge)로 불리기 시작한 것은 1953년 대회에서 호건이 274타를 기록해 우승한 것은 기념하기 위해서다. 호건의 기록은 1965년 잭 니클라우스에 의해 깨졌으나 그가 이룬 업적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아직도 ‘벤호건의 다리’로 불린다.이외에도 12번홀 그린에서 13번홀 티박스로 향하는 곳에 설치된 ‘넬슨 브릿지’(Nelson Bridge)와 15번홀 페어웨이와 그린을 잇는 ‘사라젠 브릿지’(Sarazen Bridge)가 유명하다. 사라젠은 1935년 대회 때 이 홀에서 앨버트로스를 기록했다.코스 내엔 아널드 파머와 잭 니클라우스의 이름으로 설치된 2개의 탑이 있다. 16번홀 티잉 그라운드 근처에 ‘아널드 파머 플라크’(Arnold Palmer Plaque), 16번홀과 17번홀 사이에 ‘잭 니클라우스 플라크’(Jack Nicklaus Plaque)가 설치돼 있다. 이 두 곳은 물을 마실 수 있는 음용수대로 활용되는 데, 갤러리들에겐 약속의 장소로도 활용된다. 아널드 파머 플라크는 4번째 마스터스 우승을 기념해 1995년, 잭 니클라우스 플라크는 1963년 23세의 나이로 마스터스를 우승한 것을 기념해 1998년에 세워졌다.◇캐디복과 번호의 비밀 우승자에게 수여하는 그린재킷만큼 하얀색 점프수트의 캐디복 또한 마스터스의 상징 중 하나다. 여기에도 비밀이 있다. 캐디가 입는 유니폼에는 선수의 이름과 함께 숫자가 적혀있다. 등에 선수의 이름, 앞에는 오른쪽 가슴에 오거스타의 로고와 왼쪽 가슴에 번호를 새긴다.숫자가 의미하는 것은 두 가지다. ‘1’은 주인이 정해져 있다. 바로 전년도 챔피언의 캐디에게 주어지는 번호다. 따라서 올해 캐디복 1번의 주인공은 존 람의 캐디다. 이후부터는 골프장에 도착해 등록한 순서대로 번호를 받는다.우승을 부르는 행운의 번호도 있다. 6번과 52번은 각각 3번씩 우승했다. 벤 호건(1951년)과 게이 브뤼어(1968년), 세베 바예스테로스(1983년)는 6번을, 게리 플레이어(1961, 1978년)와 벤 크렌쇼(1984년)는 52번을 달고 우승했다.존 람(오른쪽)이 마스터스 우승을 확정한 뒤 캐디 애덤 헤이즈와 손을 맞잡으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AFPBBNews)
- 소노인터내셔널, 비발디파크 '2024 봄봄축제' 개최
- 대명소노그룹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오는 14일까지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 야외주차장 벚꽃단지 일대에서 ‘2024 봄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024 봄봄축제는 벚꽃 산책로를 중심으로 마켓존과 푸드존, 체험존, 플레이존 등을 열고 리조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행사다. 직영 식음업장과 오션월드, K1 SPEED 등 부대시설을 할인한다.푸드존에서는 치킨과 분식 등 다양한 식음료와 디저트를 선보이며 플리마켓에서 액세서리, 공 방, 아동 용품, 방향제 등의 소품들을 준비한다. 홍천 양조장협회에서는 이색적인 양조장 부스를 열어 와인과 맥주, 전통 약주 등을 판매한다.체험 콘텐츠도 즐비하다. 전통 활&석궁 체험, 슬라임 체험, 향초 만들기 클래스 등은 물론, 미니 양떼목장과 승마 체험도 있다.이 밖에 범퍼카와 전기 자동차, 전기 오토바이 등을 타보는 플레이존과 반려동물이 참여하는 소노펫 명랑운동회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행사를 전개한다.
- [치과 칼럼] 이가 시린 이유가 치아의 민감함 때문?
- [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존과 김덕수 교수]민감성 치아는 구강 내 모든 치아와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는 광범위한 증상을 일컫는다. 대부분의 환자는 ‘이가 시리다’, 혹은 ‘이가 시큰거린다’고 표현한다. 원인과 치료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치아 내부에는 신경이 분포돼 있으며, 법랑질과 상아질이라는 단단한 치아 조직이 이를 보호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건강한 치아라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특정 요인에 의해 법랑질과 상아질이 파괴되면 외부자극이 치아 내부의 신경 근처에 도달한다. 이는 치아가 민감성으로 바뀌는 과정이다. 민감성 치아의 대표적인 원인은 크게 ▲잘못된 양치 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존과 김덕수 교수습관에 의한 치경부 마모증 ▲치주 질환에 의한 치근의 노출 ▲치아 우식(충치) ▲치아 균열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칫솔을 수평으로 움직이는 칫솔질 습관은 치경무 마모를 유발한다. 마모는 주로 치아 바깥쪽에서 발생하며, 치아의 두께가 점점 얇아진다. 차가운 음료나 공기 접촉 시 특정 치아에서 과민감을 받게 된다. 마모가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양치 습관을 교정해 치아 마모 정도를 줄이거나 민감성 치아를 위한 치약을 사용해 민감해진 치아 표면을 보호하면 증상조절이 가능하다. 하지만, 마모가 심하다면 치과치료가 필요하다. 통상적으로 마모가 일어난 부위를 치아색과 유사한 재로로 메우는 레진치료를 진행하지만, 정도에 따라 치아 신경을 제거하는 근관치료(신경치료)와 보철치료를 진행해야 할 수도 있다. 둘째, 치주 질환에 의해 잇몸이 소실되면 자연스럽게 치근이 노출되고 이는 민감성 치아로 이어질 수 있다. 치경부 마모에 의한 민감성 치아는 국소적으로 발생하는 것과 달리, 치주질환에 의한 민감성 치아는 전체적으로 발생해 치료 또한 복잡하고 어렵다. 치주질환을 우선적으로 치료해 잇몸 소실을 최소화하고, 민감성 치아 상태를 각각 평가해 레진치료 혹은 근관치료, 보철치료를 병행한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도 소실된 잇몸은 재생될 수 없기 때문에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셋째, 충치는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법랑질과 상아질을 파괴시키며, 시간이 지날수록 치아 내부 신경과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민감성 치아로 발전한다. 우식이 상당히 진행되었다면 치료 범위가 광범위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면 증상은 사라진다. 통상적으로 우식 부위를 제거하고 그 부위를 보강하지만, 정도가 심해 신경 근처까지 진행되었다면 이 또한 신경치료와 보철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비정상적인 저작습관,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을 씹을 때 생기는 우발적인 충격은 치아 균열을 유발하며, 이는 민감성 치아로 이어질 수 있다. 치아 균열에 의한 민감성 치아 환자 대부분은 ‘단단하거나 질긴 것을 씹을 때 시큰거린다’는 증상을 호소한다. 하지만, 시큰거린다와 시리다의 표현을 종종 오해하기도 해 주의 깊은 검사를 통해 이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치아 균열을 되돌기는 것은 불가능하며, 보통 불편감을 없애기 위해 치아의 신경을 제거하고 균열이 진행되는 속도를 늦추기 위한 보철 치료를 진행한다. 하지만, 치료 이후에도 치아 균열은 계속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후의 수명은 불확실하다. 민감성 치아는 발생원인에 따라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시행해야 한다. 모든 치료법의 공통점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경우 치료 범위가 줄어들고 자신의 치아를 보존해 치아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가장 치료법은 예방하는 것이다. 평소 질기거나 단단한 음식, 탄산음료, 과일 주스, 맥주 등 산 성분이 포함된 음식 섭취는 최소화하고 이갈이 등 잘못된 구강습관이 있다면 개선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통한 검진과 관리를 권장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본인의 증상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해 증상이 더 자주 생기거나 심해졌다면 최대한 빨리 치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 평생 약 먹어야 하는 ‘통풍’, 통증 완화됐다고 약 끊으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통풍은 혈액 내 요산이 축적되면서 이로 인해 요산염이 관절과 주위 연부조직에 발생하는 질병이다. 40~50대 남성에서 발생 빈도가 가장 높으며 대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대부분 엄지발가락에서 발생하고, 발목과 무릎에서도 나타난다. 통풍의 원인인 요산은 음식에 함유된 퓨린(피린미딘과 이미다졸이 융합된 형태의 화합물)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찌꺼기다. 치료를 위해서는 요산의 축적을 억제하거나 소변으로 배출하는 게 가장 중요하며, ‘요산저하제’를 복용해 높아진 요산 수치를 낮추게 된다. 수술·시술 치료가 없어 평생 ‘약’으로 관리해야 하는 통풍.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손창남, 오윤정 교수의 도움말로 요산저하제 복용 시 주의사항, 식단 등에 대해 일문일답으로 들어본다.◇ 통풍 발병 시 초기 요산저하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나요?1년에 2회 이상 통풍에 의한 발작이 일어날 경우 요산저하치료를 시작합니다. 다만, 만성질환이 있거나 요산수치가 9mg/dl 이상일 때, 요로결석이 있는 경우에는 연 발생 횟수와 관계 없이 통풍 발병 직후부터 요산저하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꾸준한 약 복용으로 증상 완화 시 약을 중단해도 되나요?일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요산저하제를 1년 이상 복용한 통풍 결절이 없는 무증상 환자의 13%는 5년 동안 요산수치 7mg/dl 이하(정상)로 재발 없이 무증상을 유지하였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약 부작용이 없다면 계속 요산저하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사증후군을 동반할 경우 별도 주의해야 하는 약이 있나요?통풍 환자는 평생 약을 복용하며 관리해야 합니다. 복부비만·고혈압·고지혈증 같은 대사증후군을 동반하는 경우 이 약들도 함께 복용해야 하는데, 이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혈압약 중 이뇨제는 혈중 요산 농도를 높이기 때문에 고혈압이 있는 통풍 환자라면 이뇨 성분인 티아지드(thiazide), 푸로세미드(furosemide) 성분의 약은 중단하고 요산을 낮추는 로사르탄(losartan) 성분의 혈압약으로 대체합니다. 통풍 환자의 고지혈증엔 요산을 배출하는 스타틴(statin) 성분의 약, 중성지방에는 페노피브레이트(fenofibrate) 성분의 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통풍 약, 오래 먹다보면 간·신장이 나빠지지 않나요?요산저하제는 신장이나 간으로 대사되므로 환자의 기저질환을 고려해 약제를 선택하고 약물을 복용하면서 주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간·신장 수치를 모니터링합니다. 대부분 큰 부작용 없이 요산수치를 잘 낮추고 약을 복용하지 않았을 때의 위험보다는 약을 복용할 때의 효과가 더 크기 때문에 약을 잘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스피린이 혈중 요산수치를 높인다는 말이 있는데, 통풍 환자는 두통이나 기타 통증이 있어도 아스피린은 복용을 해도 되나요?예전에 저용량 아스피린이 혈중요산수치를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심장이나 다른 질환으로 아스피린을 복용 중이라면 굳이 중단할 필요는 없다고 제안되고 있습니다. 두통이나 통증으로 약을 복용해야 된다면 아스피린보다는 다른 진통제를 복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퓨린이 들어간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하는데, 피해야 할 식단은 무엇인가요?퓨린은 요산으로 분해가 되기 때문에 퓨린이 적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육류와 내장 같은 장기부속물은 피하고, 해산물 중에서는 새우와 조개류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의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액상과당은 요산을 높이기 때문에 과당이 포함된 음료수나 음식은 피합니다. 맥주는 요산의 혈중농도를 높이기 때문에 통풍 환자에게는 독주보다 더 좋지 않다는 것을 명심합니다. 무엇보다 통풍 환자는 여러 대사질환이 동반되고, 음식과 복용하는 다른 약제들에 영향을 받으므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맞는 맞춤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오이’가 500원…홈플러스, 7일까지 ‘홈플런데이’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7일까지 ‘단 4일간! 뛰어야 산다! 홈플런데이’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육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봄철 필수 가전, 청소 및 위생용품 등을 총망라한 ‘쓱삭 클린 페스타’도 함께 연다.우선 5일까지 ‘농협 안심한우 등심(100g)’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50% 할인, 오는 7일까지 ‘농협 안심한우 전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또한 5일까지 8대 카드 이용시 ‘오이(개, 1인 3개 한정)’는 500원, ‘망고(개)’는 1990원에 판매한다. 7일까지는 ‘온가족 닭볶음탕용(1.2kg)’을 8대 카드 이용 시 5990원 ‘12Brix 맛난이 부사사과(1.8kg)’는 30% 할인한다. 더불어 ‘바나나(송이)’는 2290원, ‘계란(30구)’은 4990원, ‘부산 간고등어(마리, 1인 2마리 한정)’는 1000원에 선보인다.가성비 델리 신제품 ‘대짜(대용량 진짜)’ 시리즈 3종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짜 등심찹쌀탕수육’은 1만2990원, ‘대짜 핫스파이시후라이드치킨’과 ‘대짜 여수꼬막비빔밥’은 9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이 밖에도 오는 7일까지 △‘참기름/들기름 10여 종’ △‘하겐다즈 파인트 아이스크림 16종 △‘군만두 7종’을, 7일부터 8일까지 △‘하기스 기저귀 30여 종’ 등을 1+1 판매한다. 오는 9일까지는 △‘비스킷/파이/음료 30여 종’ △‘봉지라면 멀티팩 10여 종’은 3개 9900원 △‘세계맥주 100여 종’은 5캔 9900원에 판다. ‘코카콜라/탄산음료 7종’은 30% 할인한다.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고물가 시대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달 ‘홈플런’(창립기념 할인행사) 등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파격 할인 상품들을 다시 준비하게 됐다”며 “신선식품부터 봄 필수 가전, 청소 및 위생용품 등을 엄선해 파격 할인가로 제공하는 만큼 보다 알뜰한 장보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한편 쓱싹 클린 페스타에선 공기청정기와 세탁기 등 대형가전을 행사 상품 구매 시 10%를 즉시 할인한다. 또 오는 10일까지 신한 및 삼성카드로 결제 시 행사 품목에 한해 10% 할인과 200만원 이상 결제 시 10개월 무이자 할부 및 구매 금액별 최대 18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 2024 부산국제주류박람회(BILIE), 오는 8월 벡스코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부산국제주류박람회(BILIE)가 오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공급사, 도매사, 판매처 및 소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다양한 주류 문화를 체험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주류 마켓을 제공할 예정이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주류박람회는 술과 어우러짐이라는 뜻을 담은 ‘페어링’을 주제로 다양한 주류 소개와 술과 어울리는 음식은 물론, 홈바, 캠핑, 홈시네마 등 술과 어울리는 다양한 제품과 활동, 문화 콘텐츠들을 한곳에 모아 ‘슬기로운 주류생활’을 지향하고자 한다.행사장에 마련된 세미나룸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넘어 로컬 콘텐츠로 발전을 꾀하는 지역술을 위한 ‘부산술 포럼’ 외 각종 주류 세미나가 진행된다. 오픈스테이지에서는 한국에서 농사짓는 유일한 프랑스인과 양조장 대표가 된 소설가가 함께 만드는 시드르 와인 ‘레돔’, 독일 바이에른주 양조장의 6대 후손이 부산에서 만드는 맥주 ‘툼브로이’, 논알콜 큐레이션 플랫폼 ‘마켓 노드’ 등 올해 주제와 어울리는 주류브랜드들이 강연과 시음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한다.부산국제주류박람회는 명진 F&F가 주관하고, ㈜KNN, ㈜굿샵, ㈜이앤에이 등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또한, 다양한 스폰서쉽 옵션이 준비되어 있으며, 행사기간 내 참가업체 및 파트너사로의 참여를 통한 브랜드 노출 기회가 제공된다.본 행사의 입장권은 4월 15일부터 온라인으로 판매되며, 얼리버드 할인과 다양한 패키지가 준비되어 있다. 입장권 구매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관계자는 “2024 부산국제주류박람회는 주류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며, 전년도보다 더욱 확대된 규모와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소통과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올해는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류소비가 많은 지역 상공인을 초청, 안정적인 주류 판로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타임을 마련해 진정한 의미의 산업박람회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