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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생활 꿈꾸는 당신.. 집 짓기부터 소득원까지 꼼꼼히 준비해야
- 강원도 춘천의 한 전원주택 단지 전경[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지난달 한 전원주택 컨설팅업체가 개최한 강원도 춘천과 가평 지역의 굼벵이사육과 버섯재배 마을을 둘러보는 귀농 체험단 행사에는 서울·수도권 등에 거주하는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부부들이 참가했다. 체험단은 서너 곳의 땅을 둘러보면서 땅값은 어느 정도인지, 기존 부락에서 거리는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등을 유심히 살폈고 부부끼리 이것저것 따지면서 토론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행사를 마련한 업체 측은 귀농 정책과 지역 특용작물사업을 연계한 소득 창출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농촌에서 제2의 삶을 꿈꾸는 참가자들에게 자신감을 북돋아줬다.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다녀오면서 농촌생활을 한번쯤 생각해본 도시민들이 많다. 실제로 최근 귀농 준비를 위해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정착할 땅을 고를 수 있는 전원주택 견학단과 귀농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강원도 춘천지역의 경우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모두 1011명이 귀촌 또는 귀농한 것으로 집계됐다. 춘천시는 귀농인을 위해 창업, 주택 구입, 신축 자금, 정착 지원금을 지원하고, 영농기술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 전원주택 부지 고르기.. 각종 토지관련 규제 살펴봐야전원생활이나 귀농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정착할 땅을 고르는 것이다. 박철민 대정하우징 사장은 “전국 어딜 가더라도 웬만한 땅 한 필지에는 수십여 개의 법령이 뒤얽혀 있다”며 “자신이 눈여겨봤던 땅에 어떤 규제가 얽혀 있고, 어떻게 규제를 지키면서 주택을 짓고 사용할 수 있는지 아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실제로 토지 이용에 관련된 법률만 총 120여 개에 달한다. 이들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각종 규제만 해도 400여개다. 10여개의 행정관청이 이같은 토지 규제를 관리한다. 때문에 전원주택을 지을 때 행정관청에서 받아야 하는 인허가 절차가 매우 복잡하다. 가령 관리지역농지를 전용해 전원주택을 짓고 싶다면 수요자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은 물론 농지법·산림법·건축법·상하수도법·수질오염관리법 등 관련 법령을 어느 정도 꿰뚫고 있어야 한다. 전원생활이나 귀농을 위한 땅을 고를 때 경관만 중요시하는 경우도 많다. 깨끗한 물과 공기, 자연환경도 중요하지만 읍·면 소재지가 가깝고 관공서, 학교, 병원, 편의시설도 주변에 있어야 편안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다.전문가들은 전원주택을 짓기 위해 개발행위 허가를 내거나 건축허가를 받을 때 주변 공공시설의 미비로 인해 추가 비용이 생기거나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많다고 지적한다. 상수도 연결이 안돼 지하수를 개발해야 한다면 지하수의 유무와 물량을 확인해야 한다. 전기는 기존마을이나 전신주에서 200m 이내의 거리는 기본 설치비만으로 인입할 수 있지만 200m를 넘으면 가설비가 추가된다. 맹지일 경우 도로에 접한 주변 토지에서 길을 내야 하고 도로 부지를 매입하거나 토지사용 승낙서를 받아야 주택을 지을 수 있다.최근 30~40대의 전원생활이 증가하면서 도시로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제2영동고속도로와 성남~여주간 자동차전용도로 등 신규 도로망이 들어선 주변 지역은 교통여건 개선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농촌생활 적응 중요.. 고정 수입원 확보 필수귀농을 위한 주택은 단독형과 단지형으로 나눌 수 있다. 단독형은 건축주 개인이 직접 부지를 구입해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건축하고 소유하는 형태다. 자금에 맞는 규모를 선택할 수 있고, 주택설계를 개인의 취향이나 개성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전원주택 건축비는 3.3㎡당 300만~400만원 안팎으로 건축설계에 따라 건축비가 달라질 수 있다.단지형은 여러 세대의 전원주택이 밀집돼 있으며, 통상 10가구 미만부터 많게는 100가구가 넘는 경우도 있다. 개발업체가 각종 인허가를 거쳐 분양하기 때문에 단지형을 구입하면 복잡한 주택건축 절차를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계약시 권리관계 등을 믿을 수 있는 사업자인지 따져보고 분양면적에서 전용면적, 공유면적, 가용면적의 구성과 소유 관계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전문가들은 귀농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사전에 견학도 하고 농사법 교육 프로그램도 참여하는 노력을 기울이지만 실제 농촌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도시로 다시 돌아가는 실패사례도 많다고 지적한다. 특히 고정적인 수입원 확보는 귀농 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박철민 사장은 “일부 시골마을은 아직도 외지인들에 대한 경계와 배타적인 사회문화와 관습이 남아있어 지역문화와 정서에 적응하지 못해 도시로 다시 떠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귀농을 위한 노동력, 재배기술 등 농업의 기본요소도 숙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땅 투자 악재라고?…이 정도는 그나마 괜찮다"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땅 투자에서 맹지가 아닌 이상 무서운 3대 악재가 있다. 이 악재들이 존재하면 일명 예쁘고 네모 반듯한 토지라고 해도 시쳇말로 ‘똥값’이 되기 바쁘다. 바로, 축사, 묘, 철탑이다. 그런데 이런 악재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무서워하거나 두려워 좋은 땅에 대한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땅 투자 악재 중에서도 ‘그나마 이 정도는 괜찮은’ 투자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땅 투자를 하려는데 축사가 있다너무나 마음에 드는 땅을 발견했지만 많은 이들이 ‘축사’가 존재한다면 투자를 꺼리게 된다. 축사라는 것은 가축을 키우는 건축물을 말하는 것으로 아무래도 축사가 곁에 있으면 축사에서 배출되는 각종 오염물질에 의해 미관상, 환경상 사람 살기가 쉽지는 않다. 실제로 한여름에는 1km나 떨어져 있어도 축사 특유의 강한 악취가 느껴지는 때도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런 강한 악취가 느껴질 정도인 경우는 대형 축사가 존재하거나, 축사단지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는 경우다. 시골의 특성상 한 두 마리 집 근처에서 키우는 경우도 더러 있는데 이럴 때는 땅 투자자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심하지 않은 편이다.또 개발지에서 멀지 않은 경우이며 주변에 인가가 조금씩 늘어날 때는 얼마 지나지 않아 지자체에 민원을 넣으면 지자체가 나서서 축사 이전을 권고하기도 한다. 그러니 축사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포기하지 말고 해당 땅 주변에 개발 호재가 얼마나 빨리 사람을 불러들이고 개발이 완료되고 직전 축사이전 사례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해 보자. 오히려 축사가 존재한다는 이유로 저렴하게 나온 소액 땅 투자 물건일지도 모른다.◇땅 투자를 하려는데 묘가 있다묘지라는 것이 좋은 어감은 아니다. 마음 같아서는 남의 땅에 왜 묘가 있단 말인가. 당장 없애버리자 싶다가도 망자의 원한이라도 입는 것이 아닐까 해 여간 찝찝한 게 아니다. 하지만 이런 찝찝함에 좋은 기회를 날리는 것이 더 아까운 것이 요즘 팍팍한 현실이 아닐까. 만약 투자하려는 땅에 묘가 5개, 6개 되는 경우 이는 묘라기보다는 남의 가문 ‘선산’이다. 이럴 때는 사실상 애초에 투자를 포기하는 것이 맞다. 관리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묘 하나 정도는 방법이 존재한다. 무연고 묘는 분묘 개장공고를 3대 일간지 등에 내었음에도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묘 이장작업이 가능하다. 이렇게 이장 작업을 하면 지가가 회복됨으로 한두 개의 묘는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땅 투자를 하려는데 철탑이 서 있다이런 경우는 드물지만 아주 가끔 경매나 공매 혹은 급한 일로 철탑 아래 땅이 소액으로 나타날 때가 있다. 철탑이 있는 땅, 이런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철탑이 생겼다. ‘내 땅 위에’, ‘내 땅 옆에’ 만약 당신의 땅 바로 위에 생기면 고심해볼 필요가 있다. 만약 시세대비 아주 소액으로 나온 땅 투자 물건이라면 해당 토지보상을 노려볼 만하다. 철탑 부지 보상은 비교적 수월하지만 전선이 지나가는 그 아래 땅은 상대적으로 보상률이 미미하다. 또 철탑 부지는 감정가의 거의 100% 선에서 보상이 된다면 선하부지는 감정가의 30% 수준에서 보상된다. 초보투자자에게는 위험한 모험이 되겠지만 시세와 감정가를 고려하는 수준에서 충분히 이득을 볼 수 있는 상황이라면 철탑 부지 역시 나쁘지 않은 땅 투자처인 셈이다. 이와 같은 방법 등에서 우리는 ‘무조건 안돼’라는 마인드를 멀리할 필요가 있다. 땅 투자를 한 후에 발견했던, 그전에 발견됐던 최대한의 방법을 고려해봐야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당신이 이겨내야 할 것은 당신 안의 ‘귀찮음’이다.
- “경부고속도로 양재~한남 IC 지하화, 공사비 3조3000억 소요”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경부고속도로 서울 도심 양재~한남 IC 6.4㎞ 구간을 지하화하는데 공사비가 3조3000억원이 소요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막대한 공사비에도 재원조달액, 부가가치 창출 등을 감안하면 세금을 한 푼도 들이지 않고 공사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 서초구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서울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간 구조 개편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밝혔다. 이 연구는 서초구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대한교통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 도시정책학회 등 5대 학회에 의뢰해 1년간 사업 타당성에 대해 연구·조사한 결과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양재~한남 IC 구간 지하화를 위해서는 공사비 3조3000억이 소요되고 재원조달 가능액 5조2000억원, 서울지역의 생산유발 5조4000억, 부가가치유발 2조원, 일자리 3만9000여명 창출 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금을 한 푼도 들이지 않고도 재정사업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구는 경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따른 편익·비용비율(B/C)분석을 따져본 결과 1.11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보통 B/C가 1이 넘으면 경제성이 있는 사업으로 판단된다. 편익은 4조 8490억원, 민간 주도 상업·업무·주거시설 개발비 1조382억원이 포함된 총 비용은 4조3541억원으로 예상됐다.이와 함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사업의 편익 총액은 4조8490억원으로 전망했다. 고속도로 인근에 휴먼 웨이(Human Way) 조성시 환경개선에 따른 편익 1조8040억원, 근린생활시설 조성시 총 임대료 수익 1200억원, IC부근 맹지 및 광장 부지의 영리시설 조성에 따른 총 임대료 2조9250억원 등이다. 사업에 소요되는 재원마련 확보 방안으로 공공기여와 신규 부지 개발을 통해 총 5조 2430억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롯데칠성부지, 코오롱부지 등 대규모 개발부지와 양재 R&CD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금 2조1063억원, 양재 서초 반포 IC부지 및 개발 가능한 맹지 매각금액 2조6045억원, 경부고속 터미널 및 남부터미널 이전에 따른 공공기여금 5322억원 등이다.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와 중앙정부에 경부고속도로의 지하화를 강력히 건의할 계획”이라며, “지하화는 세계적 추세로 지금이 적기이며 통일시대를 대비해 국가적 프로젝트로 조속히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 퀀텀닷 SUHD TV, 유럽 10개국 소비자연맹지 평가 '1위'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 퀀텀닷 SUHD TV가 독일 소비자 연맹지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 퀀텀닷 SUHD TV는 영국과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네덜란드,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등 10개국 소비자 연맹지 평가 1위를 석권했다.30일 독일 소비자 연맹지 ‘테스트(test)’ 12월호에 따르면 삼성 퀀텀닷 SUHD TV(KS9090)는 올해 출시된 TV 중 평가 1위를 기록했으며, 평가대상 935개 TV제품 가운데서도 전체 1위를 나타냈다. 테스트는 삼성 퀀텀닷 SUHD TV가 대형과 중형, 소형 카테코리에서 화면 크기별로 가장 좋은 화질로 각각 1위에 올랐고, HDR(High Dynamic Range)로 강렬한 명암비와 세밀한 색 표현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아울러 영국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는 삼성전자 SUHD TV(KS7000)와 사운드바(HW-K950)를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했다.트러스티드 리뷰는 한 해 동안 선보인 기술과 서비스, 마케팅 등을 선보인 제품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하는데, 삼성 퀀텀닷 SUHD TV는 화질과 명암비, 사용성, 접근성 등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4K HDR TV를 처음 구매하려는 소비자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완벽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자연 그대로의 생생한 화질과 HDR 기술로 더욱 선명한 명암비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앞서 퀀텀닷 SUHD TV는 영국 소비자 연맹지 위치(Which)와 IT매거진 ‘왓 하이파이(What Hi-fi)’에서도 올해의 TV로 선정된 바 있다.한편 트러스티드 리뷰가 올해의 제품으로 함께 선정한 삼성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사운드바(HW-K950)는 3차원 입체 사운드를 구현하는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탑재된 프리미엄 제품이다. 소리가 나오는 방향을 상하좌우 뿐 아니라 천장까지 확대, 벌이나 새가 머리 위로 날아가는 소리 등을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다.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최대규모 가전 전시회 IFA 2016에서 관람객들이 삼성 퀀텀닷 SUHD TV를 체험해 보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특징주]삼성전자, 주주정책 기대감에 사상최고가☞국정조사 증인 출석할 삼성사장단 "성실히 답변하겠다"☞삼성전자, 지배구조 변환 확고한 의지 표명-하이
- 삼성,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 솔루션 통합..'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 공개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삼성메디슨이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 기기들을 여성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통합 초음파 진단 솔루션으로 제공한다.23일 삼성전자는 난임과 자궁 근종, 유방암 등 여성 질환과 노산으로 인한 기형아 출산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임신 계획부터 태아 발달 측정, 태아 기형 검사, 태아 영상 진단, 출산, 유방암·여성암 진단 등 여성 생애 주기에 필요한 초음파 진단 기능들을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Crystal Clear Cycle)’로 통합한다고 밝혔다.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은 육각형의 수정체(crystal)처럼 6가지 영역에서 투명하고 명확한(clear) 진단을 지속적으로 반복, 태아와 산모 건강을 유지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은 임신 계획 단계에서 자궁 난관 조영술과 다낭성 난포 측정을 돕는 솔루션들을 지원하는 한편 태아의 뇌와 심장을 검사하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 난소 종양의 악성 가능성을 알려주고 악성 단계를 확률과 그래프로 제시하는 ‘IOTA-ADNEX’와 자궁 경부의 탄성을 비교해 조산 여부를 예상하는 기능으로 대한산부인과 초음파학회와 공동 개발한 ‘E-Cervix’ 등 신기술도 포함됐다.이밖에 임신 중인 태아를 현실감있게 표현하고 혈류 정보를 제공해 임상적 가치를 더한 크리스탈 뷰 플로우(Crystal Vue Flow)와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유방암 진단을 빠르고 정확하게 돕는 S-디텍트(S-Detect) 등과 같은 프리미엄 기능을 비롯한 15종 이상의 초음파 진단 기능도 담겼다.삼성은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WS80A이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 전기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음 달 내로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한다. 초음파 진단기기 HS70A에서도 일부 기능을 지원하는 한편 기존 출시제품과 신제품에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전동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는 “최근 산부인과 검진에서 초음파 정기 검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은 오랜 노하우를 담은 초음파 진단 기능들을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이라는 솔루션으로 통합, 제공함으로써 여성 건강에 더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에서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의 기본 콘셉트를 소개한 데 이어 지난 22일에는 여수에서 열린 ‘제 19차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학술대회’에서도 공개하며 본격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송인숙 상무가 지난 22일 여수 엠블 호텔에서 열린 대한산부인과 초음파학회추계 학술대회에서 여성 진료에 대한 삼성의 초음파 진단 통합 솔루션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주간증시전망]본격 실적시즌…철강·건설·반도체 '주목'☞삼성전자, 전국 사업장서 자원봉사활동 나서☞삼성전자 '퀀텀닷 SUHD TV', 북유럽 소비자연맹지 평가 1위
- 삼성전자 '퀀텀닷 SUHD TV', 북유럽 소비자연맹지 평가 1위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퀀텀닷 SUHD TV가 북유럽 소비자연맹지에서 꼽은 1위 제품으로 선정됐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퀀텀닷 SUHD TV는 덴마크의 ‘탱크(Tænk)’, 핀란드의 ‘쿨루따야(Kuluttaja)’가 2016년 신제품으로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이들 매체는 삼성 SUHD TV의 우수한 화질 기술력과 탁월한 음향 성능, 주변 기기 자동 탐색 기능 등 다양한 기능성에 대해 우수하게 평가했다. 덴마크 ‘탱크’는 55인치 삼성 SUHD TV UE55KS8005 모델을 1위로 평가하며, 퀀텀닷 SUHD TV의 화질과 사운드가 뛰어나고 시야각도 좋다고 분석했다. 특히 원커넥트 박스로 되어 있어 벽걸이 설치에 편리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탱크’지 TV 평가 결과를 보면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삼성 퀀텀닷 SUHD TV가 차지했다.핀란드 ‘쿨루따야’는 65인치 SUHD TV UE65KS7505를 1위로 평가했다. ‘쿨루따야’는 특히 연결성과 멀티미디어 기능에 대해 가장 높게 평가했다.‘쿨루따야’에서는 평가하는 5개의 카테고리 중 무려 3개의 카테고리에서 삼성 퀀텀닷 TV가 1위를 차지했다.앞서 유럽 주요국가 소비자 연맹지 평가에서도 삼성 퀀텀닷 SUHD TV가 1위로 평가받았다.영국의 ‘위치(Which)’, 스페인 ‘오씨유(OCU)’, 포르투갈 ‘데코 프로테스테(Deco Proteste)’, 이탈리아 ‘알트로콘수모(Altroconsumo)’, 벨기에 ‘떼스뜨아샤(TestAchats)’가 각각 발표한 신제품 비교 평가에서 삼성전자 퀀텀닷 SUHD TV가 1위에 선정됐다.프랑스 ‘끄 슈와지르(Que Chosir)’, 네덜란드 ‘콘수멘텐본드(Consumentenbond)’의 평가에서도 퀀텀닷 SUHD TV가 1위로 평가받았다.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유럽 주요 국가들의 소비자 연맹이 발행하는 소비자 잡지에서 비교 평가를 통해 삼성 SUHD TV의 뛰어난 화질과 품질이 다시한번 입증됐다”며 “유럽 TV 시장에서 확고한 시장 위상을 더욱 확실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삼성 퀀텀닷 SUHD TV▶ 관련기사 ◀☞[마감]코스피, 개인 차익실현 매물에 이틀째 하락☞최수창의 Daily 진짜 전략☞삼성전자, 이재용 등기이사 주총.. 이건희 회장 의결권 행사는?
- LG전자 냉장고·세탁기, 유럽서 최고제품 평가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LG전자(066570) 냉장고와 세탁기가 유럽 소비자연맹지 평가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30일 LG전자에 따르면 영국 ‘위치(Which?)’가 실시한 냉장고 평가에서 LG 냉장고(모델명 GBB59PZRZS)는 300리터 용량의 상냉장·하냉동 타입 제품으로 냉장·냉동 성능·온도 유지·사용 편의성·에너지 사용량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총점 86점을 기록, 1위에 올랐다.위치는 LG 냉장고에 대해 “테스트가 까다로운데 결과는 매우 우수하다”며 “지금까지 테스트한 제품 가운데 최고 제품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해당 제품은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적용, 높은 에너지 효율과 안정적인 온도 유지가 뛰어나며 소음도 적다.LG 양문형 냉장고(모델명 GSJ960PZBZ)는 이탈리아 소비자 매체인 알트로 콘수모(Altro Consumo)가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온도 유지와 냉장·냉각 속도, 에너지 사용량, 소음 및 진동 등 주요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알트로 콘수모가 양문형 냉장고를 평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아울러 영국 제품 평가 전문매체인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는 건조 겸용 세탁기 평가에서 LG 드럼세탁기(모델명 FH4A8FDH2N)를 1위로 올려놨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LG 드럼세탁기에 대해 “세탁, 탈수, 건조 등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이고 있고, 높은 에너지 효율과 저소음을 비롯해 다양한 세탁코스까지 갖췄다. 그동안 테스트했던 건조 겸용 세탁기 중 최고”라고 호평했다.LG 드럼세탁기는 세탁 9kg, 건조 6kg 용량 제품으로 ‘다이렉트 드라이브(DD)’ 모터를 적용해 동급 제품 가운데 에너지 효율이 가장 낮고 소음 또한 낮다. 터보워시 기능을 이용하면 6kg 세탁물은 49분만에 세탁이 끝나고 물 사용량과 에너지 사용량은 기존 제품의 일반코스 대비 각각 17kg 줄어든다.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H&A 사업본부장(사장)은 “최고 평가를 받은 프리미엄 제품들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영국에서 호평받은 LG냉장고(GBB59PZRZS).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LG전자, 美올랜도 공항에 디지털 사이니지 1050대 공급☞LG전자,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가.. 인기가전 최대 40% 할인☞LG ‘V20’ 내일 이통3사서 출시
- LG전자 세탁기·냉장고, 해외 주요매체 평가서 '1위'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LG전자(066570) 세탁기와 냉장고가 호주와 이탈리아, 영국 등 해외 주요 매체 평가에서 잇따라 1위를 기록했다.21일 LG전자에 따르면 이탈리아 소비자 매체인 ‘알트로콘수모(Altro Consumo)’와 호주 소비자 정보지 ‘초이스(Choice)’는 각각 8월호에서 LG 드럼세탁기를 1위로 평가했다.이탈리아 알트로콘수모는 ‘FH6F9BDS2’ 모델을 독일 밀레 제품과 함께 공동 1위로 선정했다. 이 제품은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서 소음을 낮춘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12kg 용량 제품이다. 센텀 시스템 적용 세탁기는 유럽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약 60% 더 줄여준다. 6kg 세탁물 기준 49분 만에 세탁을 끝내고, 물 사용량과 에너지 사용량은 기존 제품 대비 각각 17% 줄여준다.초이스 성능 평가에서는 ‘WD14024D6’ 8kg 모델이 총점 82점으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WD12021D6, WD14130D6, WD1200D’ 등 3개 모델이 공동 2위를 나타내는 등 4개 모델이 상위권을 차지했다.아울러 영국 소비자연맹지 위치(Which)는 현재 판매 중인 냉장고를 대상으로 한 성능 평가에서 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모델명 GBF539PVQWB)를 1위로 꼽았다. 314리터 용량의 LG 냉장고는 냉각속도와 균일 온도 유지, 사용 편의성 등에서 만점을 받았다.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H&A 사업본부장(사장)은 “차별화된 성능, 고효율 등을 갖춘 프리미엄 가전으로 글로벌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이탈리아 소비자매체 ‘알트로콘수모’의 드럼세탁기 성능 평가에서 1위에 오른 센텀 시스템 적용 LG 드럼세탁기. LG전자 제공영국 소비자연맹지 ‘위치’가 실시한 냉장고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제품.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LG 올레드TV, 호주 소비자매거진 평가 1~3위 휩쓸어☞폴리콤코리아, 김채곤 지사장 선임☞LG전자-한샘, 홈 IoT 공동 개발 나선다
- 삼성 퀀텀닷SUHD TV, 유럽 7개국 소비자 연맹지 평가 '1위'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퀀텀닷 SUHD TV가 유럽 주요 7개국 소비자 연맹지 평가에서 1위에 오르며 최고 TV 지위에 올랐다.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국의 위치(Which)와 스페인 오씨유(OCU), 포르투갈 데코 프로테스테(Deco Proteste), 이탈리아 알트로컨수모(Altroconsumo), 벨기에 떼스뜨아샤(TestAchats)가 각각 발표한 신제품 비교 평가에서 삼성전자 퀀텀닷 SUHD TV가 1위에 선정됐다.삼성 퀀텀닷 SUHD TV는 앞서 프랑스 끄 슈와지르(Que Chosir)와 네덜란드 콘수멘텐본드(Consumentenbond) 등의 평가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다.영국 소비자연맹지 위치는 올해 19개 TV 제조사들이 출시한 465개 신모델 가운데 삼성 SUHD TV를 최고모델로 선정하는 한편 상위평가 10개 모델 중 9개를 삼성 제품으로 선정했다. 위치가 추천하는 ‘베스트 바이’ 50개 모델에도 삼성 TV 39개 모델이 선정됐다.스페인 오씨유와 포르투갈 데코 프로테스테, 벨기에 떼스뜨아샤 등에서는 삼성 SUHD TV 2개 모델(UE55KS9000, UE55KS8000)이 공동 1위에 올랐고, 이탈리아 ‘알트로콘수모’, 스페인 ‘오씨유’에서도 삼성 TV가 1위에서 10위를 모두 차지했다.유럽 소비자 연맹지들은 삼성 SUHD TV에 대해 생생한 4K 화질과 음향 성능, 접근성 높인 스마트 허브로 쉬워진 TV 사용법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유럽 주요국 소비자 연맹지에서 삼성 SUHD TV의 뛰어난 화질과 품질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유럽 TV 시장에서 확고한 위상을 확실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머니팁]키움證, 연 3.86% 추구 ELB 등 공모☞"삼성 갤럭시 노트7 OLED, 현존 최고 디스플레이"☞코스피, 보합권 등락…"그동안 너무 올랐나"
- [대박땅군의 땅스토리]매수청구권을 아시나요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가진 땅에 뭘 좀 짓고 싶어도 규제에 묶여 옴짝달싹 못한다며 울상을 짓는 분들이 간혹 있다. 개발할 수 없는 땅은 사용가치가 낮으니 잘 팔리지 않고, 설사 판다 해도 시세보다 가격을 크게 낮춰야만 매매가 성사된다. 그래서 대개 본전 생각에 규제가 풀리기를 기다리거나, 내 대에 안 풀린다면 상속한다는 각오로 강제 장기보유로 가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울며 겨자 먹기로 보유 중인 땅이 있다면 혹시 국가를 상대로 매수청구권 행사가 가능한지 알아보면 어떨까. 매수청구권은 도시계획 사업의 시행으로 재산권 침해가 발생하면 해당 재산을 매수하라고 국가에 청구하는 권리다. 예를 들어, 내 땅이 강원도에 있는 임야라고 하자. 그런데 주변의 땅이 국립공원 등으로 편입돼 있어 각종 규제로 개발이 힘들다면 국가에 내 땅을 사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물론 매수청구권을 행사한다고 모두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니며 바로바로 매각이 이뤄지는 것도 아니다. 매수청구권을 행할 수 있는 경우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우선 토지거래허가가 나지 않으면 시장, 군수, 구청장에게 매수를 요청할 수 있다. 또 장기 미집행되는 도시계획시설 부지는 결정 고시일로부터 10년 이내에 도시계획시설 사업이 시행되지 않고, 도시계획시설부지 중 지목이 대지라면 매수청구제안을 할 수 있다. 도시공원구역으로 지정받은 경우도 마찬가지다. 지주의 땅이 도시 자연공원구역이나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부터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고 토지의 활용이 힘들어 수익활동이 불가능해진 경우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 외에 군사시설보호구역, 백두대간보호구역, 접도구역, 하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자연공원, 문화재보호구역 등에 속한 경우도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주의할 것은 매수청구권은 공익사업으로 내 땅이 본래 용도로 사용할 수 없을 때 성립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전, 답, 임야 등은 농사짓고 나무 심는 본래의 행위가 제한되지는 않으므로 단지 규제지역에 속한다는 이유만으로 권리를 주장할 수는 없다.매수청구권을 가진 사람들은 마지못해 국가에 요청하다 보니 애초에 경매나 매물로 나와도 쉽게 사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더불어 매수청구권을 받기 위해 신청을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2~3년을 기다려야 한다. 지자체에서 매수청구권을 대비해 세원 매입예산에 맞게 매수가 이뤄지기 때문에 기간은 다음 해로 넘어갈 가능성도 크다. 한편 고수들은 이런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큰 토지를 찾아 투자한다. 많은 일반인이 묶였다는 생각에 복잡한 땅을 해치우기 위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놓기 바쁘기 때문이다. 또 경매에 나온 물건 중에서도 이러한 위치적·용도적으로 묶여 있는 땅이라는 점 때문에 여러 번 유찰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고수들은 이런 핸디캡을 기회로 본다. 시선을 달리하면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물건을 아주 저렴하게 가져와 국가에 팔아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가 과거 만났던 한 지인은 이런 역발상의 고수였다. 그는 일부러 9년 차에 접어든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부지의 땅이 매물로 나온 것을 발견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10년이면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부지의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조건이었고 해당 매물은 대지임에도 묶인 땅이라는 인식 때문에 찾는 이가 없어 시세의 3분의 1 가격이었다. 그는 꼼꼼하게 앞으로의 계획을 조사했고 결국 저렴한 가격에 땅을 샀다. 그리고 3년 후 매수청구권을 행사해 시세가격으로 국가에 되팔 수 있었다. 역발상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지인처럼 역발상이 기회를 만들어 줄 수도 있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존재한다. 예정도로가 있다는 이유로 맹지를 구매하려는 투자자가 있는데 위험한 생각이다. 맹지는 개발지 인근인 경우만 구매해야 하며 예정도로가 지자체 도로계획일 뿐이라면 자칫 취소될 확률도 높다. 예정도로가 있다 하더라도 맹지라면 큰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한다. 다만, 집을 지을 수 있으면 훗날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건축행위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알아봐 두도록 하자.매수청구권투자라는 것, 그리고 그 존재는 그야말로 역발상이다. 얼마나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느냐의 차이에 따라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임을 잘 고려한 후 투자에 임해야 할 것이다.
- [페이전쟁]9개월만에 누적 결제액 1조원 ‘삼성페이’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005930) ‘삼성 페이’는 넓은 사용 범위, 빠르고 쉬운 사용 방법, 강력한 보안성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소비자와 매장에서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는 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다른 모바일결제 서비스들이 사용하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방식뿐 아니라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도 적용한 게 특징이다. MST는 신용카드 정보를 담은 기기를 마그네틱 방식 결제 단말기에 가까이 대면 결제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결제 단말기를 교체할 필요 없이 기존 마그네틱 신용카드 리더기에서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넓다.결제 단말기를 쉽게 바꾸기 어려운 소규모 가맹점 입장에서도 유리하다. 더불어 NFC도 지원하기 때문에 결제 단말기에서 NFC로 결제할 수 있도록 미래 환경 변화에 대비했다. 이 결과 삼성페이는 작년 8월 국내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9개월 만인 4월 기준 누적 결제 금액 1조 원을 돌파했다. 더 안전한 모바일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카드번호 그대로가 아닌 암호화된 번호를 스마트폰에서 별도의 보안 영역에 저장하며, 보안 수준을 강화하고 위변조를 막기 위해 카드번호를 고유의 암호화된 토큰으로 대체하는 방식을 활용해 일반 신용카드보다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글로벌 확대 전략도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 20일 삼성은 중국 최대 모바일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삼성페이를 통해 중국 고객들이 알리페이 결제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알리페이는 중국 최대 모바일 결제 플랫폼으로 2004년 출시 후 전 세계 4억5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개 이상의 금융 기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온라인 결제뿐만 아니라 택시, 호텔 예약, 영화 예매, 송금, 공과금 지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가능하며 오프라인 매장 결제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중국 내 약 60만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6월 소프트웨어(SW) 행사 풍성.."아이와 도전해볼까'☞삼성전자, 기업용 복합기 솔루션 개발키트 SDK 공개☞삼성전자TV, 英소비자연맹지 '올해의 최고 브랜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