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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her’처럼…AI에 개성을, 100억 규모 국제 공동연구 막올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인공지능(AI)에 인간의 개성을 심는 연구가 한창이다.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다양한 생성형AI 서비스들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사람과 유사한 자연스러운 모습은 불가능한 가운데, 한국과 프랑스, 일본의 연구자들이 국제 공동연구로 사람처럼 동작하는 이른바 ‘교감형 인공지능(AI)’ 개발에 나섰다.윤석열 대통령이 과학기술 분야의 국제 공동 연구를 강조하는 가운데, 글로벌 협업을 통해 조만간 똑같은 거대언어모델(LLM)을 써도 사회적인 역할이나 소통하는 대상에 따라 달라지는 ‘페르소나 AI’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테면 직장인으로서의 나에겐 다소 딱딱한 AI업무용 비서로, 부모인 내게는 자녀 교육을 친절하게 상담해주는 AI상담사 역할을 해주는 식이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원장 신희동)은 이 같은 내용의 한국·프랑스·일본의 국제 공동 연구 사실을 전하면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교감형 AI 에이전트 플랫폼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 워크샵을 경기도 성남시 본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을 비롯한 국내 산학연 컨소시엄과 프랑스 국책 연구기관 인리아(INRIA)의 저스틴 카셀(Justine Cassell) 교수와 연구진들, 일본 세이케이(Seikei) 대학의 유키코 나가노(Yukiko Nagano) 교수가 참석했다. 3개국 연구자들은 인공지능의 개성 형성 연구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데이터셋’ 구축에 대한 협력부터 진행하기로 했다.왼쪽부터 KETI 정혜동 박사, 인리아(INRIA) 저스틴 카셀(Justine Cassell) 교수, 세이케이(Seikei)대학 유키코 나가노(Yukiko Nagano) 교수, BMS Works 노규식 박사다. 사진=KETI◇AI에 개성 주는 연구, 작년부터 시작해당 연구는 ‘사람중심 인공지능 핵심 원천기술 개발’이란 이름으로 정부 출연금 총 100억 원에, 5년 과제로 진행되고 있다. ‘개성 형성이 가능한 에이전트 플랫폼 기술(총괄 책임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정혜동 박사)’을 개발하는 것이다. 과제기간은 2022년 4월 1일 ~ 2026년 12월31일까지다. KETI 외에도 고려대, 성균관대, 서울과학기술대, 충북대, (주)아크릴, BMS Works가 참여하고 있다. AI에 개성의 인식, 형성, 모방, 변형, 전이와 같은 개성을 부여하는 복합지능 에이전트에 집중해 진행되고 있다. 지금은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프레임워크를 잡는 단계다. 사람에 대한 이해가 중요해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인 노규식 박사가 연구에 참여해 힘을 보태고 있다.◇복합지능 선두주자 프랑스 INRIA와 협력‘페르소나 AI’를 개발하는 연구는 생성형 AI가 에이전트의 명령어로 쓰여 우리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려면 반드시 필요한 연구지만, 사람과 AI와의 관계, AI의 사회성, 라포(Rapport)형성이나 교감 같은 분야에선 아직은 연구가 활발하지 않다.해당 과제의 총괄 책임자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정혜동 박사는 “복합지능 분야는 선진국과의 기술격차가 커서, 선도 기술 연구자와의 공동 연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지난해 6월부터 복합지능 연구의 탑 클래스인 프랑스 인리아(INRIA) 연구소와 협력해 국제공동연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KETI는 2022년 6월 프랑스 국책연구소인 INRIA와 ‘Adaptive Personality for Intelligent Agents’를 주제로 국제공동연구에 대한 협약을 맺었으며 과제 최종 단계까지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국제공동연구기관 책임자인 저스틴 카셀 교수는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MIT 미디어랩 교수를 역임하고 카네기멜론대(Carnegie Mellon University)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심리학과 언어학 박사이기도 하다. 그는 유럽의 HCI 권위자들과 협업하고 있어 이번 과제의 수행 내용에 대한 질적 향상뿐 아니라 미국, 유럽의 AI 연구 네트워크 수립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2014년 개봉한 스파이크 존스 감독의 ‘her’. 운영체제(OS)와 인간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소재와 독창적인 전개, 감각적이면서도 섬세한 미장센으로 인기를 끌었다. 사진=이데일리 DB◇프랑스에 이어 일본까지 협력, 차세대 교감형 AI 개발 공조 막오르다AI에 인간의 개성을 심는 이 연구는 상대, 상황,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인간의 개성에 대한 고찰로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라 AI 학습의 원료가 되는 데이터셋도 개성형성에 쓸 수 있도록 다시 만들고 있다. 또한 AI모델링 이론에 대해 연구하고, 사용자에게 AI가 조금 더 매력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AI인지 여부를 평가하는 매트릭도 개발한다.정혜동 박사는 “인간과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교감하는 AI가 되려면 AI가 상대방의 개성도 인식해야 한다”면서 “이런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려면 데이터셋도 기존 AI와 달라야 한다. 갈등 상황을 유발하고 인간이 어떻게 대처하는 지 등에 대한 게 필요한데 별로없어 한국과 프랑스, 일본에서 동일한 기준을 마련하여 향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각각 구축하려 한다”고 했다.‘페르소나 AI’의 산업적인 활용 분야는 무궁무진할 전망이다. 정 박사는 “친구 같은 가정내 소셜 로봇, 메타버스 내 아바타와의 소통, AI 노규식 박사의 정신건강 상담 등 활용 분야는 무궁무진하다”고 했다. 이를테면 51세 직장인 A씨가 퇴근 이후 거실에 있는 AI로봇 강아지에 말을 건네자 로봇 강아지 ‘뭉치’가 나와서 꼬리를 흔들며 반갑게 인사해준다. ‘뭉치’는 A씨에게 오늘 힘들었냐며 그가 평소에 즐겨듣는 음악을 자동으로 재생해 주고, 내일 집안 일이나 업무를 이야기해 준다. 마치 나만의 친절한 집사처럼 말이다.이번 국제 공동연구로 AI가 상황, 시간, 대상에 따라 다른 개성을 표현하는 가능성은 매우 크다는 평가다. 이는 다양한 상황에 맞게 개성화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것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러한 교감형 AI에 대한 연구는 영화 ‘her’에서 나온 것처럼 AI와 사람 간의 관계를 형성하고 진화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번 워크샵에선 한국과 프랑스, 일본이 교감형 인공지능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특히 문화적 차이까지 반영하는 인공지능을 연구하기 위한 장기간의 협력과 인적 교류를 약속했다.
-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 대상 기업 선정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는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임팩트스퀘어와 함께 ‘2023년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로 올해 지원받을 기업을 선발하고 해당 기업과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을 선발해 사업 실현금을 지원하고 기업이 보유한 서비스나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등 KT 미래 기술 자산을 활용한 기술과 경영 컨설팅 등을 해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그램이다.KT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친환경(에너지·기후변화대응) 분야와 함께 디지털 포용(사회문제해결) 영역에서의 우수한 솔루션과 사업역량을 보유한 소셜벤처기업을 중점으로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 대상 기업을 선발했다. 약 140여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원했으며, 세 차례의 전문적인 심사 과정을 거쳐 6개의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친환경 분야에는 ‘하나루프’, ‘브이피피랩’이 KT의 지원을 받는다. 하나루프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탄소중립 디지털 코파일럿(클라우드 기반 탄소관리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해 중소기업의 ESG 역량 강화와 기후변화 대응 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회사다. 브이피피랩은 재생에너지 통합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풍력 중심의 가상 발전소 플랫폼을 개발해 재생에너지의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디지털 포용 분야에는 ‘야타브엔터’, ‘더치트’, ‘모바휠’, ‘위플랜트’ 총 4개 기업을 선발했다. 야타브엔터는 메타버스와 AI 기술을 활용해 심리상담 플랫폼을 개발, 심리상담 서비스의 접근성과 효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치트는 금융사기 예방과 포용 금융 실현을 목표로 대안신용평가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모바휠은 블랙아이스, 포트홀 등 도로 사고의 원인을 독자적인 음파 AIoT 센서를 통해 감지하고, 분석한 정보를 실시간 전송하는 플랫폼(EG-Way)을 운영해 모든 사람이 안전하게 이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위플랜트는 위치정보 기반의 숲 조성 정보 디지털 매핑 서비스를 개발해 산불로 인한 피해 복원을 실천하고 생물 다양성 관리를 지원한다.대상 기업은 최대 1억5000만원의 지원금과 KT가 보유한 유무형의 인프라(KT Bridge Lab 관악 센터의 사무 공간) 등을 제공 받는다. 6개월 경과 후 최종 평가를 통해 선발된 우수 기업은 사업지원금 1억원과 최대 추가 사업 지원금 5000만원도 받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KT와 함께 2023년 디지털 기술 분야의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이날 진행된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 협약식에는 6개 기업 대표, KT ESG경영추진실장 김무성 상무,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의 송경용 이사장 외에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지난해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 졸업 기업인 언어발전소와 딥비전스도 참석해 지난 KT와 진행한 협업 사례, 노하우 등의 경험을 공유했다.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 상무는 “202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3년 차를 맞이한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를 통해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디지털 분야 기술과 솔루션을 활용한 환경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우수 소셜벤처들을 발굴·지원해 소셜벤처들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생태계를 발전시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LG U+, 대학 캠퍼스를 메타버스에 그대로…'유버스' 출시
- LG유플러스는 국내 유일 대학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UVERSE)’를 4일 출시했다.[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유플러스는 대학 캠퍼스에 특화한 국내 유일의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UVERSE)’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유버스(UVERSE)는 고객을 의미하는 ‘you’와 메타버스에서 따온 접미사 ‘-verse’의 합성어로 ‘고객을 위한, 고객 맞춤형, 유플러스의 메타버스’라는 의미를 담았다. LG유플러스는 유버스 개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국내 1위 클라우드 운영대행사업자(MSP)인 ‘메가존’, 글로벌 게임 개발사 ‘갈라랩’과 협력했다.유버스는 구축 비용에 대한 부담을 대폭 줄인 클라우드 기반의 MaaS(서비스형 메타) 형태로 출시됐다. 정형화한 맵에 표준 공간만 제공하는 기존 B2C 메타버스 서비스와 달리 유버스는 현실을 그대로 미러링한 가상공간에서 학교별로 특화한 전용 공간과 학사에 필수적인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유버스는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 전용 웹사이트에 접속해 접근할 수 있어 편리하고 수업·특강 참여, 입학·취업 상담 등 활동을 진행할 수 있으며 도서관, 상설홍보관 등 대학에서 만날 수 있는 특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입학 전부터 연중 교과·비교과 일정 전반뿐만 아니라 졸업 후 활동까지 사용할 수 있고, 인증을 거친 학생과 교직원만이 접속 가능해 보안성도 높였다. 사용자들은 유버스에서 강의와 상담을 진행하고 친구를 관리하며 채팅 등 소셜 활동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터디윗미’, 홍보(영상, 배너), 캠퍼스 투어, 축제 및 행사, ‘마이룸’(아바타·공간 꾸미기) 등 캠퍼스 라이프도 그대로 즐길 수 있다.유버스의 대표 기능인 ‘유버스 강당’은 한 번에 1000명 이상 동시 수용이 가능해 대형 강의와 각종 교내 행사도 진행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열 수 있다. 발표자와 참여자가 질의응답을 통해 양방향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학생들은 ‘유버스 상담실’에서 아바타를 활용해 입학·취업은 물론 캠퍼스 생활에 대한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고, 1인·주변·공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여러 종류의 채팅이나 영상채팅, 팔로워·팔로잉 관리 등 다양한 소셜 활동도 즐길 수 있다.‘스터디윗미’는 젠지세대 사이의 트렌드를 반영한 기능으로, 영상 플랫폼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공부하는 모습을 송출하며 다른 사람과 함께 공부하는 콘텐츠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목표 달성률을 측정하거나 주·월간 학습 시간 통계를 확인해 학습에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유버스에서는 2가지 방식으로 캠퍼스를 구현할 수 있다. 대학 표준맵을 선택할 경우 기본 플랫폼 요금만으로도 이용 가능하고, 대학의 주요 건물을 3D 모델링으로 구현하면 각 대학교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미러월드’로 캠퍼스를 꾸밀 수 있다.향후 LG유플러스는 학생과 학생, 대학과 대학, 대학과 지역사회를 잇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유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유버스에서 협업하는 대상을 캠퍼스 주변의 소상공인·지역사회·기업 등으로 확대하는 등 플랫폼 기능을 확장하고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해 나갈 전략이다.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유버스는 대학 고객의 목소리를 수렴해 만든 오직 대학만을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라며 “국내 모든 대학이 큰 비용 부담 없이 전용 메타버스 캠퍼스를 구축하고 대학생 누구나 즐겨 찾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되기를 희망한다. 향후 대학과 기업을 연결해 정보 공유, 인재 채용을 할 수 있는 생태계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정밀화학, 자립준비청년 지원하는 '엘-아띠' 확대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29일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 행사장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엘-아띠(L-ARTTI)’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29일 대한사회복지회 본회 행사장에서 김상원 롯데정밀화학 경영기획부문장(오른쪽)과 강대성 대한사회복지회장이 엘아띠 2차년도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롯데정밀화학 제공)롯데를 상징하는 영문자 ‘엘(L)’과 친한 친구를 뜻하는 단어 ‘아띠(Artti)’의 합성어로 명명한 이번 활동은 만 18세 도래로 보호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해 5월 처음 시작돼 올해로 활동 2년차를 맞았다. 2차년도 활동은 3월 24일부터 시작돼 12월 말까지 총 10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110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전원이 올해도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에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지원 인원을 200명, 기간은 10개월(3~12월)로 각각 2배 수준으로 확대했다.[사진자료 2] 엘-아띠 메타버스 캠퍼스 사진IT기술 및 트렌드에 익숙한 Z세대의 특성과 자립준비청년의 프라이버시를 고려, 메타버스 공간을 ‘엘-아띠(L-ARTTI)’ 온라인 캠퍼스로 꾸며 진행한다. 본 활동은 주거, 심리 불안, 취업 및 진학 등 미래 설계에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에게 가상 생활 체험, 전문 심리 상담 및 진로 설계 컨설팅 등의 교육 제공과 더불어 임직원 멘토링, 자립준비청년간 네트워크 형성 활동 등 사회 안전망 구축을 지원한다.특히 올해 하반기 5개월간 취업준비그룹과 일반그룹으로 이원화해 맞춤형 심화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참여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롯데 인프라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연말에는 우수 참여자 대상으로 장학금도 지급할 계획이다.롯데정밀화학 김용석 대표이사는 “보호시설을 나왔을 때 기댈 곳이 없어 힘들어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한 소식에 본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이 보다 건강하게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롯데정밀화학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 기반과 설계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들을 장기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정밀화학은 “FINE Today, GREEN Tomorrow”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및 공유가치창출 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ESG경영 실천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에 설립된 아동복지전문 사회복지법인으로 영유아 · 아동· 장애아동 · 청소년 · 한부모가족 · 어르신 등 전국 25개 시설에서 소외이웃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서울 초중고, 새학기는 디딤돌학기…“코로나 상처 회복”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 지역 초·중·고 2023학년도 1학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가는 디딤돌 학기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기초학력)·심(심리)·체(신체력)에 대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 수준, 심리 발달, 체력 등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리겠다는 입장이다.서울시교육청은 16일 이같은 계획이 담긴 ‘디딤돌 학기 운영계획안’을 발표했다. 2020년부터 3년간 코로나를 거치며 발생한 학생들의 교육 격차, 사회·정서적 공백, 체력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게 서울시교육청의 계획이다.지난 2일 오전 서울 강동구 강빛초등학교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1학년 학생들이 교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심리치료·사회성 회복 지원‘심’(심리)을 위해서는 ‘마음건강 위기학생’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고위험 학생 상담·치료 지원 강화 △메타버스 심리상담 확대 △지역공동체 기반 학생 우울·사회성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권역별 거점병원 4곳과 상담·치료기관 240여개를 지정하고 치료비 18억3000만원을 지원해 고위기 학생의 상담·치료를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상담활동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위(Wee) 프로젝트 통합플랫폼 ‘서울 위플’(Weepl)을 구축해 오는 12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위(Wee) 프로젝트는 학교-교육청-지역사회가 연계해 위기학생을 중심으로 종합적 정서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위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위플’을 통해 학생들이 편리하게 위 프로젝트를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사회성 회복을 위해서 ‘사이좋은 관계 가꿈 프로젝트’도 운영된다. 긍정적 또래 문화 만들기를 통해 비대면 수업 등으로 사회성이 떨어진 학생들의 회복을 도모하고 갈등 발생시 해결법 등을 교육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83개교 732학급의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파견해 ‘긍정적 또래 문화 만들기 교육’을 실시한다. 적극적인 학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학생 참여 중심 문화예술과 학생 자치활동을 위해 공립초 100만원, 중·고 200만원을 지원한다.지난해 9월 광주 남구 한 초등학교에서 열린 운동회에서 3학년 학생들이 마스크를 벗고 달리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기초학력 지원·회복적 체육 수업‘지’(기초학력) 회복을 위해서는 기초학력 지원정책을 펼친다. 서울시교육청은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초6과 중3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보장 채움학기제’를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의 기초학력진단·보정 프로그램이나 기타 진단평가 등으로 기초학력이 미달된 것으로 분석된 학생들은 학습지원 튜터를 지원받고 학교·교육청이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모든 학생들의 기초학력 진단을 위해 ‘서울형 문해력·수리력 진단기구’, ‘인공지능(AI) 리터러시 진단’도 추가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공교육이 요구하는 ‘최저학력 판단 기준’을 확립하고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수립하겠다는 입장이다.‘체’(신체력)을 위해서 회복적 학교체육 수업을 진행한다. 실제로 서울시 초·중·고 학생의 과체중·비만 비율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26.7%에서 코로나 팬데믹이던 2021년 32.1%로 크게 늘어났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체육 동아리 1400팀을 선정해 팀당 200~4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학교에서 운동회를 다시 진행할 수 있도록 전체학교에 500만원씩을 지원하게 된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코로나가 우리 아이들의 마음과 정신, 지능, 심리, 신체, 사회성에 남긴 영향은 어떻게, 어느 정도로 지속될지 가늠할 수 없다”며 “디딤돌 학기 운영을 통해 위기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부, 올해 메타버스 산업 육성에 277억원 투입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는 2023년도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 및 ‘융합형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 사업은 국민 일상생활에 편의를 증진하고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혁신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공공 △산업융합 △기술선도 △지역 등 4개 분야에서 13개 과제를 신규로 선정해 총 206억원을 투입한다. 사업의 공모기간은 오는 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다.공공 분야에서는 실기동 훈련에서 발생하는 비용·장소 등 한계를 극복하고 관리체계를 개선하는 메타버스 합성훈련환경(STE) 시범체계와 함께 대국민 호국·보훈 의식을 높이는 메타버스 현충원 플랫폼 등 2개 과제에 대해 각각 2년간 총 40억원과 20억원을 지원한다.산업융합 분야에서는 건강관리, 심리상담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타버스 헬스케어 플랫폼, 초·중·고 건강장애학생 대상 양질의 공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등 2개 과제에 대해 각각 2년간 총 30억원을 지원한다.이외에도, 메타버스 기반 국내 중소형 선박의 친환경 성능 검증 과제에 3년간 총 60억원을 지원하고, 노후화된 산업단지 혁신을 위한 메타버스 기반 산업단지 고도화에 2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별로 3년간 총 75억원을 지원한다.기술선도 분야에서는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통해 국산 증강현실 기기의 성능을 고도화하고 콘텐츠 제작 생태계를 구축하는 과제에 2년간 총 40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초거대 인공지능과 웹3를 기반으로 새로운 유형의 메타버스 플랫폼과 지능형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제를 2개 선정해 과제별로 2년간 총 20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누구나 메타버스 미디어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는 가상환경 스튜디오 구축 및 서비스 개발 과제에 2년간 총 40억원을 지원한다.마지막으로 지역 분야에서는 관광, 역사 등 지역의 특화자원과 연계한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과제를 2개 선정해 과제별로 2년간 총 1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융합형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은 메타버스 창작자 생태계 활성화 및 ICT 신기술 융합 서비스 확산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지원하며, ①메타버스 창작프로젝트 ②융합형 메타버스 서비스 등 2개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된 과제 중 32개 내외 과제를 신규로 선정해 총 71.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이 중 메타버스 창작프로젝트 분야에서는 디지털아트, 실물상품 연계 콘텐츠, 구독형 서비스 등 메타버스 환경에서 수익창출이 가능한 다양한 유형의 창작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 과제를 16개 내외 선정해 과제별로 1년간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또한 융합형 메타버스 서비스 분야에서는 음성 자연어 처리, 공간음향 합성, 표정인식 등 요소기술 기반의 메타버스 서비스의 개발 및 사업화 과제를 16개 내외 선정해 과제별로 1년간 최대 2.5억 원을 지원한다.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최근 메타버스 시장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합종연횡과 함께 새로운 실감형 기기 출시 계획이 전해지며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준비하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을 기회로 삼아 이번 사업이 명실상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 메타버스 사업의 성공모델을 제시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현대차그룹, 학대 피해 아동 돕는 디지털 테라피 모빌리티 개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학대 피해 아동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디지털 테라피 (DTx)라는 새로운 접근방식을 도입한 이동형 상담 모빌리티 ‘아이케어카(iCAREcar)’를 13일 공개했다.현대차그룹, 학대피해 어린이를 돕는 디지털 테라피 모빌리티 개발현대자동차 스타리아를 기반으로 완성된 아이케어카 내부는 심리 상담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됐다.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현대차의 자회사인 포티투닷(42dot) 등 5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을 적용했다.해당 차량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NGO인 굿네이버스에 11일 기증되어 현장에 투입됐다. 이번 차량 기증으로 학대 피해 아동들의 심리 치유와 안정을 돕는 것을 비롯해 가정방문 상담 및 안전한 이동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아이케어카’에 적용돼 디지털 테라피(DTx)에 활용된 기술은 △몰입형 디스플레이(Immersive Display) 기술 △다중화자 분리형 AI 음성인식 기술(SSR, Smart Sound Recognition) △뇌파 기반 스트레스 측정 기술 등 대표적으로 세 종류다.디지털 테라피 (DTx)는 질병을 예방, 관리, 치료하기 위해 모바일 앱, AR·VR (증강현실),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다방면으로 도입한 차세대 치료방안으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현재 바이오 산업에서 각광받고 있는 의료 분야다.첫 번째로 적용된 기술은 차량 내부의 전면, 양측면, 천장 등 4면에 설치된 몰입형 디스플레이다. 아동에게 가상의 공간으로의 이동, 즉 ‘메타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해, 흥미와 함께 상호작용을 통한 심리적 안정감을 유도한다아이케어카 내부에 설치된 디스플레이의 위치는 아동학대 피해자가 많이 발생하는 연령대가 초등학생임을 감안해 13세 미만의 아동 눈높이에서 한 눈에 최대한 많이 보일 수 있도록 했다. 참여하는 아동에게 최대의 몰입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세심하게 배려했다.두 번째로 적용된 기술인 다중화자 분리형 AI 음성인식 기술 (SSR, Smart Sound Recognition)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든 상담내용이 텍스트 파일로 자동 전환된다. 여러 사람의 중첩된 목소리와 기타 배경 잡음으로부터 화자를 분리하는 MSD(Multi-Speaker Detector)를 탑재했다.마지막으로 디지털 테라피(DTx)에 활용된 기술은 아이의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뇌파 기반 스트레스 측정 기술(엠브레인)로, 아동이 상담 받는 동안 귀에 이어셋을 착용하면 뇌파 신호를 감지해 아이의 스트레스 정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이렇게 측정된 아이의 스트레스 지수는 상담사가 보다 정확하게 아동의 상태를 살피면서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게 상담 과정 전반에 활용된다.엠브레인 기술은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뇌파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시스템으로 지난 8일 폐막한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에서 제품 부분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 Product)을 수상하기도 했다.엠브레인은 실제로 경기도 공공버스에 시범 적용되었으며 운전자의 부주의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등 운전자 안전에 중요한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활용됐다.아이케어카에 적용된 디지털 테라피(DTx)에 활용된 기술은 현대차그룹의 긴밀하고 신속한 협력 과정을 통해 개발되었다.현대차의 자회사인 ‘포티투닷’은 AI 음성인식 기술을, 현대오토에버는 상담사와의 워크숍을 통해 상담 업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탑재한 애플리케이션을, 현대차·기아 및 현대모비스는 뇌파 측정용 이어셋과 실시간 뇌파 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측정 기술을 개발하고 차량 내 몰입형 디스플레이를 설계 및 제작했다.또한, 현장의 니즈를 반영하고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굿네이버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함께 힘을 보탰다.현대차그룹은 “The Right Move for the Right Future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올바른 움직임)라는 그룹의 사회 책임 메시지에 걸맞게 누구나 모빌리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아동학대 현장 출동차량인 아이케어카를 개발하고 어린이들의 이동성과 안전성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LG유플러스, 이화여대 캠퍼스 메타버스로 옮긴다
- LG유플러스는 이화여자대학교만의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오른쪽)과 이화여대 김정태 정보통신처장(왼쪽)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의 상징인 ECC(Ewha Campus Complex)와 대강당이 메타버스로 구현된다.LG유플러스(032640)(대표 황현식)는 이화여대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이화여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화여대 본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 김정태 이화여대 정보통신처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화여대는 축제나 취업 박람회 등 행사를 위해 범용 메타버스를 활용한 경험을 발전시켜 상시 운영되는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을 내년 오픈한다. 이는 비대면 환경에 익숙한 젠지세대 학생들에게 현실과 가상공간의 캠퍼스 라이프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효율적 교과 수업과 재미 요소를 통해 참여도와 몰입도를 증진시킨다는 취지다.양사는 재학생들이 평상시에도 메타버스 캠퍼스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제작할 계획이다. 먼저, 이화여대의 핵심 공간인 ECC가 3D 모델링으로 구현돼 강의 참여는 물론, 동아리·학과·스터디 모임, 취업상담 등 현실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메타버스 상담실은 현실과 유사한 분위기로 구현되는 동시에 익명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보다 심리적 부담이 적은 환경에서 솔직한 상담 진행이 가능하다.60여 년 동안 자리를 지킨 이화여대 대강당은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입학식 등 대규모 행사나 외부인을 위한 학교 홍보관으로 활용된다. 양사는 현실과 같이 가상공간에서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대강당을 구현하고, 발표자와 참석자가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받는 양방향 소통 환경을 구성해 나갈 예정이다.이외에도 이화여대는 입학식, 졸업식, 축제, 입학설명회, 학생회장 선거 등 매월 1개 이상 진행되는 교내 행사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도 개최해 학생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임 전무는 “이화여대와의 이번 업무협약은 LG유플러스가 대학 특화 메타버스의 표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물”이라며 “이화여대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현실 캠퍼스만큼 유용하고 매일 방문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 처장은 “메타버스 가상 캠퍼스가 시·공간의 물리적 제약 없이 국내외 학생들과의 교류와 소통, 나아가 교육의 장이 되어 오프라인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해당 MOU를 통해 상호 간 시너지를 만들며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숙명여자대학교에 국내 최초의 대학 전용 메타버스 서비스를 오픈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청주대학교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청주대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인 ‘메타라이프’는 내년 2월 중 오픈 예정이다.숙명여대 메타버스 캠퍼스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