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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라이프스타일 제시" LG전자, AI 스마트홈·미래형 모빌리티 첫 공개
  • "미래 라이프스타일 제시" LG전자, AI 스마트홈·미래형 모빌리티 첫 공개[CES 2024]
  •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12일(현지시간)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가전을 넘어 홈과 커머셜, 모빌리티 등으로 확장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인다.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 9일 개막하는 CES 2024에 참가한다. 세계 최초 투명·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 15대로 구성된 미디어 아트가 LG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사진=LG전자)◇‘세계 최초’ 투명·무선 올레드 TV로 미디어아트 구현…TV 터널도 구성LG전자(066570)는 CES 2024에서 ‘고객의 미래를 다시 정의하다’라는 의미의 ‘Reinvent your future’를 주제로 LG전자의 미래 비전인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실체화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2044㎡(618평 상당) 규모 전시관에 들어서면 세계 최초의 투명·무선 4K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인공지능(AI) 성능이 4배 더 강력해진 올레드 전용 화질·음질 엔진 ‘알파11 프로세서’를 탑재한 시그니처 올레드 T와 2024년형 올레드 에보(evo)를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한다.시그니처 올레드 T는 전원을 껐을 때 검은 화면이 보이는 기존 TV와 달리 투명한 유리처럼 그 너머 공간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주변 공간의 아름다움을 시선 방해 없이 즐기는 새로운 고객 경험과 미래 주거 공간에 맞춰 진일보한 TV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LG전자 설명이다.관람객은 LG전자 전시관 전면에서 77형 시그니처 올레드 T 15대가 함께 표현하는 거대한 미디어아트를 만날 수 있다. 올레드의 압도적인 화질로 다채로운 색상 변화를 보여주는 미디어아트는 스크린 뒤를 볼 수 있도록 투명하게 변하며 투명 올레드 TV가 보여줄 새로운 시대를 연출한다. 제품은 앞뒤로 움직여 무선 전송으로 가능해진 자유로운 이동성을 표현한다.55형 올레드 디스플레이 140여 대가 터널 구조로 조성된 공간에서는 LG전자 스마트TV 플랫폼 webOS가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구축한 폭넓은 콘텐츠 세계를 보여준다. 터널 속 각각의 디스플레이가 영화, 음악, 게임 등 수많은 webOS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이 마치 콘텐츠 세상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 9일 개막하는 CES 2024에 참가한다. 세계 최초 투명·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 15대로 구성된 미디어 아트가 LG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사진=삼성전자)◇가사생활 도우미 로봇 공개…“AI 스마트홈 제안”이와 함께 LG전자는 일상 모든 공간으로 확장 가능한 미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스마트홈 전시관을 꾸몄다. AI와 사물인터넷(IoT), 통신 기술을 앞세워 AI 중심의 스마트홈을 제안한다.이곳에선 진화한 AI 기술로 만드는 미래의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구현한다. 고객이 생활하는 동안 집 안에 설치된 비접촉 센서로 심박수와 호흡을 감지해 데이터화하고 고객의 건강 상태에 맞춰 집 안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미래 스마트홈에서 LG 씽큐(ThinQ)는 집 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와 IoT 기기를 연결하고 고객이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알아서 기기를 제어해 최적의 상태로 케어하는 서비스 플랫폼 역할을 진행한다.스마트홈 허브를 포함해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며 만능 가사생활도우미 역할을 하는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는 두 바퀴로 스스로 움직이며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제품에 탑재된 카메라와 스피커, 다양한 홈 모니터링 센서는 집 안 곳곳의 실시간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전 제어에 도움을 준다. 또 제품 전면에 달린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고객과 능동적으로 소통한다.커머셜 솔루션존은 라스베이거스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버티컬 상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인다. 모노레일에서 86형 사이니지와 55형 올레드 창문을 통해 인근 명소 정보를 전달하고, 호텔에서 가이드봇의 안내를 받거나 카페에서 얼굴인식 결제를 하는 등의 상황을 연출한다.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 9일 개막하는 CES 2024에 참가해 LG전자의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알파블’을 공개한다. 사진은 탑승자들이 V자 형태로 바뀐 천장 스크린을 통해 마주보고 게임을 즐기는 모습.(사진=LG전자)◇‘미래 모빌리티 비전’ 알파블 공개…“집처럼 차에서도 휴식·업무 가능”LG전자는 또 고객 경험을 모빌리티로 넓힌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LG 알파블(Alpha-able, αble)’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관람객은 마련된 LG 알파블존에서 미래 모빌리티를 개인화된 디지털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알파블은 LG전자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한데 모은 콘셉트로 탑승자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서 누릴 솔루션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특히 △변형 △탐험 △휴식을 테마로 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한다. 탑승객의 컨디션과 상황에 맞춰 집처럼 휴식을 취하거나 사무실처럼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며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 9일 개막하는 CES 2024에 참가해 LG전자의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알파블’을 공개한다. 탑승객들은 탑재된 폴더블 디스플레이로 탑승 환경을 자유롭게 제어하고, 소형 가전을 이용해 커피를 즐기기도 한다.(사진=LG전자)플렉서블, 투명 등 다양한 폼팩터를 구현하는 디스플레이 혁신 기술과 독보적인 가전 기술 및 솔루션을 활용해 탑승객의 필요에 맞춰 자유롭게 변형 가능한 경험을 선보인다. 또 상황에 맞춘 정보와 콘텐츠를 통해 새롭게 즐기는 탐험과 차량에서 더욱 편안한 휴식 경험을 제안한다.LG전자는 LG 알파블존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전기차 충전기와 관제 솔루션인 ‘e-Centric’을 함께 전시하며 전기차 충전 솔루션도 선보인다.LG Labs존에서는 △진공관 오디오를 모티브로 투명 OLED 패널을 탑재한 올인원 오디오 ‘듀크박스(DukeBox)’ △글램핑 고객을 위한 맞춤형 주거 공간 ‘본보야지(Bon voyage)’ 두 번째 버전 △맛과 향이 다른 두 가지의 캡슐을 한 번에 추출하는 커피머신 ‘듀오보(DUOBO)’ 등을 공개한다.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 9일 개막하는 CES 2024에 참가해 LG전자의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알파블’을 공개한다. 탑승객이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모드를 변경하자, 전면에 배치된 커브드 OLED 스크린이 좌우로 넓게 변형되어 맞춤형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사진=LG전자)
2024.01.08 I 최영지 기자
한때 최고 번화가, 천안 원도심 되살아난다…활성화 사업 추진
  • 한때 최고 번화가, 천안 원도심 되살아난다…활성화 사업 추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때 최고의 번화가였던 천안 원도심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최근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은 천안 원도심 상인과 소통을 위한 상권 활성화 사업 성과 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충남도의회 안종혁 의원과 신한철 의원을 비롯해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등이 참석해 상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진흥원은 천안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환경개선사업과 참여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천안 지하도상가에 설치된 미디어아트(사진=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천안 원도심 상권활성화기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천안역전시장, 지하도상점가, 명동 대흥로 상점가를 중심으로 활성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매년 ‘명지역길 축제’를 비롯해 ‘공유주방’ ‘빛터널’ 등을 조성하고,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미디어아트’와 ‘꽃길 포토존’이 조성됐다. 미디어아트는 지하도상가 세군데에 설치돼 눈길을 끈다. 천안역의 어제와 오늘, 미래를 테마로 한 영상을 제공한다. 천안역 지하도 3번 출구와 5번 출구 사이에 조성된 ‘꽃길 포토존’은 야간에 원도심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안정감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천안 원도심은 천안역 앞 명동상가, 지하상가, 역전시장을 말한다. 이곳은 한때 최고 번화가로서 영광을 누렸지만 이제는 많은 이들의 추억 속에서만 살아있는 곳이다. 이에 천안시는 환경개선과 고객유치 프로그램을 통해 청춘거리, 지하상가, 전통거리로 탈바꿈한 천안 원도심을 만들 계획이다.천안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 포럼(사진=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2024.01.05 I 이윤정 기자
임진왜란 승전보 울린 '행주산성' 세계적 관광명소 도약
  • 임진왜란 승전보 울린 '행주산성' 세계적 관광명소 도약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역사적 의미를 지닌 행주산성이 세계적 관광명소로 도약한다.5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지 중 하나로 권율 장군이 이끄는 군대에 민·관이 힙을 모아 왜군과 싸워 대승을 거둔 역사적 장소다.지난해 열린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개막 공연.(사진=고양특례시 제공)행주산성은 개방된 산책로, 야간 개장 등으로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주변이 문화재 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마을이 상대적으로 노후화되고 교통 또한 불편한 상황이다.시는 이를 극복하고 행주산성을 세계적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올 한해 동안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대표 프로그램을 발굴·육성하는 행·재정적 투자를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먼저 시는 행주산성 역사공원 주변을 한옥으로 조성하고 복원해 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일 ‘행주산성 일원 한옥마을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으며 올 한해 동안 최적의 장소, 범위, 방법 등을 정할 예정이다.시는 행주산성 일원에 한옥마을이 조성되면 벽제관지 등 고양시의 역사와 한류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명소가 생기고 관광객들의 체류형 관광을 이끌어 고양시 관광산업과 지역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시는 2022년도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3년 간 6억5000만 원을 투입, 행주산성을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신(新)행주산성 완전정복’ 사업을 추진한다.여기에 더해 지난해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된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를 통해 행주산성의 아름다운 밤을 활용, 이색적인 명소를 만들고 행주산성만의 독보적인 미디어아트도 연출할 계획이다.또 행주산성 야간개장 기간 동안 주변 상가거리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공동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이동환 시장은 “행주산성을 중심으로 한옥마을을 조성하는 등 한류 관광 명소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행주산성의 자원을 재조명하여 올해는 더욱 새로운 모습을 갖추고, 세계적인 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5 I 정재훈 기자
미샤, '개똥쑥 라인' 아이덴티티 전하는 팝업스토어 오픈
  • 미샤, '개똥쑥 라인' 아이덴티티 전하는 팝업스토어 오픈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미샤가 명동 메가스토어에서 ‘미샤 아일랜드:개똥쑥, 진정한 100일’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내달 3일까지 한달간 진행되는 미샤 아일랜드 팝업스토어는 출시 이후 430만개 이상 판매된 미샤의 베스트셀러이자 대표 진정 스킨케어 라인인 ‘개똥쑥’ 라인의 아이덴티티를 소비자들이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K뷰티 1번지인 명동을 찾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소비자 접점 기회를 넓히고 미샤 개똥숙 라인을 알리고자 기획됐다.미샤 아일랜드:개똥쑥, 진정한 100일 팝업스토어 내부 모습. (사진=신수정 기자)‘서울 명동에 강화섬이 생겼다?’는 가상의 세계관을 담아낸 미샤 아일랜드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람들의 피부가 진정되지 않아 올란을 겪는 가운데 ‘진정’한 세상을 만드는 숨겨진 비밀을 찾기 위해 서울 한복판에 펼쳐진 강화섬으로 여정을 떠난다는 독특한 설정에서 시작된다. 팝업스토어를 찾는 방문객은 어지러운 세상을 구할 ‘진정단’이 돼 명동 속 강화섬으로 떠나는 이색적인 체험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감각적으로 경험하게 된다.행사장은 1층에서 시작해 3층과 4층으로 연결된다. 미샤 개똥숙 라인의 핵심 원료인 개똥쑥의 발효과학을 맑은 강화와 해풍, 영양 가득한 미네랄 토양, 따사로운 강화도의 햇살, 옹기 속 100일간의 자연 발효, 진정 순도를 높인 미세한 공기방울 등 다섯가지 존으로 구현해 청정한 강화섬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몰입도를 선사할 예정이다.먼저 1층 입구 엘리베이터로 마치 타임슬립을 하듯 미샤 아일랜드에 입장하면 맑은 바다와 바람을 시작으로 강화섬의 자연경관이 펼쳐진다. 미네랄이 풍부한 토양에서 해풍을 맞으며 자란 미샤 개똥쑥의 본고장 강화섬을 직관적으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미샤아일랜드에서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 부스와 한복 체험 이벤트까지 더해 풍성한 즐길거리를 채웠다.이어 강화섬의 푸른 바다를 미디어 아트로 구현한 계단을 지나면 100일 자연발효한 고순도 개동쑥 추출물이 함유된 미샤 개똥쑥 라인의 제품을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과 강화섬의 자연 속에 있는 듯한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바위 쿠션에 마음것 앉거나 누워 색다른 휴식을 취하며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다.이 외에도 미샤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개똥쑥 진정 앰플이 포함된 ‘글로벌에디션 앰플 3종 트라이얼 세트’와 에코백을 증정하며 SNS 포스팅 이벤트 참여자 중 선착순 1000명에게 개똥쑥 진정 앰플 패드 본품을 증정한다. 또한 미샤 명동 메가스토어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개똥쑥 라인 50% 할인쿠폰’과 ‘전 제품 대상 10% 추가 할인 쿠폰(5만원 이상 구매시)’을 제공한다.조예서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소비자들이 즐거움과 재미 요소를 더한 팝업 스토어를 통해 미샤의 대표 진정케어 개똥쑥 라인의 아이덴티티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한류의 중심인 명동의 지리적 특성을 극대화해 다국적인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K-뷰티의 우수성을 지속해서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4 I 신수정 기자
DDP45133 전시 NFT, 무료 에어드롭 3000개 발행
  • DDP45133 전시 NFT, 무료 에어드롭 3000개 발행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의 ‘DDP45133’ 전시 NFT(대체불가능토큰)의 무료 에어드롭 3000개를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에어드롭은 NFT 플랫폼에서 사용자에게 NFT를 무료로 나눠 주는 것을 의미한다.(사진=서울시)스페셜 아트워크 NFT는 개당 3만원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건축물의 AI(인공지능) 결합물을 소유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며이다. 구입 직후부터 DDP 주요 전시·행사 입장권 및 DDP 디자인스토어 10% 할인 등을 받을 수도 있다.재단은 NFT 판매 수익금을 월드비전에 기부, 기후변화·전쟁·지진 등으로 고통받는 세계인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이번에 발행하는 자하 하디드의 12개 건축물은 지난달 1차 발행된 DDP 스페셜 NFT에 담긴 건축물 이미지에 AI 모델을 입혀 상상의 공간으로 새롭게 연출됐다. 자하 하디드는 프리츠커 건축상(Pritzker Architecture Prize)을 수상한 최초의 여성 건축가다.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 대표 패트릭 슈마허는 “이번 스페셜 NFT 2차 발행은 도전과 혁신의 아이콘 ‘자하 하디드’의 세계적 건축물과 AI가 결합돼 새로운 소재·디자인·공간으로 연출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디지털 트윈’ 가상세계 속에 구현된 NFT를 통해 무한한 상상과 혁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DDP45133 전시는 지난달 21일부터 DDP 디자인랩 3층에서 이뤄지고 있다. 재단은 세계적인 작가와 매년 스페셜 NFT를 발행하는 한편 DDP 외장패널을 ‘디지털 캔버스화’해 다양한 작품을 계속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전시 주제 DDP45133는 DDP 건축물을 둘러싼 4만 5133개의 알루미늄 패널을 의미한다. 도심에 착륙한 ‘우주선’ 같아 보이는 건축물에서 착안하여 ‘우주’를 표현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DDP45133 전시를 통해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디지털 트윈’과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미래 지향적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앞서 지난달 ‘예술과 기술로 하나 되는 스페이스’라는 슬로건으로 발행을 시작한 ‘DDP45133’ 에어드롭 1차분 3000개는 3일 만에 소진됐다. 스페셜 NFT 또한 꾸준하게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재단은 새해 맞이 이벤트로 2차 무료 에어드롭 3000개와 11개 작품을 새롭게 발행한다. 오는 15일에도 11개 작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45133은 디자인과 기술을 융합해 시민과 함께 인류애를 실천하는 가치사업 중의 하나”라며 “시민에게는 새로운 유형의 가치를 전달하고 창작자에게는 가상의 캔버스를 제공함으로써 DDP를 매개로 세계인과 소통·교류하는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3 I 함지현 기자
안형준 MBC 사장 "김희선·한석규와 제2전성기…흑자의 원년 만들 것"
  • 안형준 MBC 사장 "김희선·한석규와 제2전성기…흑자의 원년 만들 것"[신년사]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안형준 MBC 사장이 2024년의 비전을 발표하며 흑자를 약속했다.사진=MBC안형준 사장은 2일 “지난 한 해 우리는 ‘함께의 힘’을 되새길 수 있었다”며 “공영방송의 소명을 올해 더욱 분명히, 확실하게 수행해야 한다”는 내용의 신년사를 발표했다.안 사장은 “지난 60년간 사랑받았던 MBC 콘텐츠의 힘, 그리고 그를 가능하게 했던 직원들과 회사의 역량에 비해 국내 시장은 너무도 좁다”며 “중동의 미디어 아트 뮤지엄, 공동제작센터 추진, 해외의 K타운 사업 등도 한 걸음 한 걸음 힘찬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단발적인 공연과 콘텐츠 판매를 넘어 맞춤형 한류 콘텐츠를 제작하는 전진기지를 만드는 전략은 새해에 더욱 구체화 될 것”이라며 “높아진 K 콘텐츠의 위상에 걸맞은 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MBC가 앞장서 글로벌 시장을 확장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목표를 전하기도 했다.안 사장은 2023년 MBC ‘연인’의 흥행을 의미있게 짚으며 “멈추지 않고 어른들에겐 대한민국 범죄 수사 드라마의 효시란 추억으로, 젊은 층엔 새로운 레트로 드라마로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수사반장’ 뿐 아니라 한석규, 김희선, 김남주, 이하늬 씨 등 걸출한 배우들이 함께 하는 2024년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게 될 것”이라고 올해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드라마국 뿐만 아니라 예능국에 대해서도 “국민적인 사랑을 놓친 적이 없는 ‘나혼자 산다’와 ‘놀면 뭐하니’ 등 톱클래스 예능 프로그램들까지 가세해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방송’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며 “우리가 옳다고 믿는다면, 그것이 다수 시청자들의 바람과 일치한다면, 외풍에 굴하지 않고 맞서나가는 것이 공영방송 직원의 용기이고 의무”라고 강조했다.안 사장은 “헌신적이고 창의적으로 변화를 이끌어내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경영 원칙도 정밀하게 확립해나가겠다”며 “외부의 공격을 반드시 이겨내겠다는 각오인 동시에, 2024년을 다시 흑자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경영진의 새해 다짐”이라고 밝혔다.
2024.01.02 I 김가영 기자
'35돌' 맞은 롯데월드, 새해맞이 신규 콘텐츠 선봬
  • '35돌' 맞은 롯데월드, 새해맞이 신규 콘텐츠 선봬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해는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개원 35주년이 되는 해다. 이 기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K-테마파크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롯데월드는 가장 ‘롯데월드’다운 모습으로 35년간 이어진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준비한 35주년 기념 파티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개원 35주년을 맞아 특별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우선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코스에서 신규 공연 ‘35th 셀러브레이션 파티’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롯데월드의 대표 캐릭터 로티·로리가 신나는 파티를 열어 롯데월드의 개원 35주년을 축하한다는 콘셉트로 구성했다. 지금까지 어드벤처를 찾아준 손님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손님과 함께 호흡하는 구간을 구성하여 특별함을 더했다. ‘35th 셀러브레이션 파티’는 주말 및 공휴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매직아일랜드의 상징인 매직캐슬에서는 신규 3D 미디어 맵핑쇼가 진행된다. 이번 맵핑쇼에는 어드벤처가 지난 35년간 지나온 모험의 시간들과 앞으로 계속될 환상의 여정을 담았다. 로티와 로리는 물론, ‘신밧드의 모험’, ‘혜성특급’, ‘아트란티스’ 등 어드벤처의 대표 어트랙션도 등장해 마치 ‘롯데월드’라는 한 편의 거대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극대화된 영상미로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하는 신규 3D 미디어 맵핑쇼는 매일 오후 8시 40분에 펼쳐진다.새해를 맞아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했다. 어드벤처의 어트랙션을 테마로 한 ‘로티스 어드벤처 퍼레이드’가 2월 25일까지 매일 오후 2시, 8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진행된다. 청룡의 해인 만큼 익살스런 드래곤 테마의 어트랙션 ‘드래곤 와일드슈팅’이 퍼레이드카로 변신한 모습을 찾아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다. 또, 동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한 캐릭터 친구들의 퍼레이드 ‘캐릭터 환타지아’가 12일까지 매일 오후 5시에 열린다. 13부터 2월 12일까지는 새해 분위기가 물씬 나는 ‘민속 한마당’이 매일 오후 5시에 열린다. 북, 장구, 꽹과리 등 전통 타악기의 흥나는 연주와 구성진 춤이 더해져 온 가족이 흥겹게 즐길 수 있다. 각 공연과 관련한 정보는 롯데월드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롯데월드 35주년 기념 신규 맴핑쇼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우선, 신규 희귀 생물 ‘아시안 아로와나’를 선보인다. 마치 용과 같은 생김새로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아시안 아로와나는 1일부터 지하 1층 라이프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지하 2층 메인수조에서는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가 큰절을 올리고 새해 인사를 담은 현수막을 펼쳐 손님들과 포토타임을 갖는다. 메인수조 이벤트는 2월 12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 오후 12시, 오후 2시에 열린다.귀여운 해양 생물들도 새해를 함께 맞이한다. 우선 펭귄이 산책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펭귄은 1일부터 7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아쿠아리움 입구에서부터 지하 1층 펭귄 수조를 향해 산책을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작년 1월 출생한 아기 참물범 ‘토리’의 첫 생일 맞이 이벤트 ‘첫돌, 아기 물범 토리 생일파티’도 열린다. 수중 돌잡이, 퀴즈 이벤트 등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이벤트는 28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2024.01.01 I 강경록 기자
낮엔 다도, 밤엔 불빛…새해 청와대 문화행사 `풍성`
  • 낮엔 다도, 밤엔 불빛…새해 청와대 문화행사 `풍성`
  • 지난해 12월27일 서울 청와대 영빈관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 ‘열두개의 빛’ 작품이 언론에 공개됐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윤석열 정부가 국민에 개방한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새해 첫 달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다도 체험과 인문학 강연을 비롯해 청와대 영빈관 외벽에서는 미디어 파사드 공연이 펼쳐진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청와대에서 2024년 새해를 뜻깊게 맞이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청와대’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월 매주 목·금요일 춘추관에서는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와 강의를 만나볼 수 있다.‘새해맞이 차(茶) 한잔, 덕담 나누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열린다. 우리 차 문화에 담긴 ‘배려’의 정신을 배우고, 참여자가 손님과 주인의 역할을 번갈아 해보며 차와 다식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내외국인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보호자를 동반한 어린이도 참여 가능하다.자료=문체부 제공인문학 강의와 체험 행사로 구성한 ‘청와대 관물도’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와 4시에 각각 90분간 열린다. 문체부에 따르면 폐쇄 공간에서 개방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청와대의 구석구석을 관찰하고 그 경험을 특별하게 기억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청와대에 대한 ‘장소’와 ‘기억’, ‘풍경’, ‘사물’이라는 4개 주제로 강연을 연다. △김세훈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청와대가 내외적 환경 변화에 따라 앞으로 어떻게 도시의 중요한 문화 사회적 랜드마크가 되어갈 수 있는지 다양한 해외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이재원 도시건축정류소 소장은 청와대 관련 기록들을 바탕으로 청와대를 새롭게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아연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는 청와대의 자연을 통해 한국 조경사를 살펴본다. △백승렬 연합뉴스 기자는 청와대 안팎에 있는 다양한 사물들을 통해 그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청와대 야경도 즐길 수 있다. 오는 1월5일까지 청와대 영빈관 외벽에서는 미디어 파사드 공연이 펼쳐진다. ‘청와대, 국민과 함께’ 전시 연계행사로 진행하는 이 공연은 ‘열 두 개의 빛’과 ‘국민 희망 메시지’를 주제로 휴관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청와대 역사를 기반으로 현대사의 격랑 속에서 살아왔던 사람들의 고뇌와 좌절, 미래를 위한 노력과 기대를 함축하는 동시에 이를 바라보는 현재 우리의 시선을 미디어아트 방식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유병채 청와대관리활용추진단 단장은 “청와대는 2024년 새해를 맞이해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며 “청와대 삶의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듣고, 읽고, 경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우리 시대의 문화유산인 청와대를 더욱 넓은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행사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예약 안내는 청와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예약 취소로 공석이 발생하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지난해 12월27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과 함께‘ 전시 연계행사로 진행되는 청와대 영빈관 미디어 파사드 공연은 ‘열 두 개의 빛‘과 ’국민 희망 메시지‘를 주제로 오는 1월 5일까지 휴관일 제외 매일 오후 18시부터 20시까지 진행된다(사진=뉴시스).지난해 12월27일 서울 청와대 영빈관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 ‘열두개의 빛’ 작품이 언론에 공개돼 시연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2024.01.01 I 김미경 기자
2024년 청룡의 해, 음악에 행복 담아 전합니다
  • 2024년 청룡의 해, 음악에 행복 담아 전합니다[알쓸공소]
  • ‘알쓸공소’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공연 소식’의 줄임말입니다. 공연과 관련해 여러분이 그동안 알지 못했거나 잘못 알고 있는, 혹은 재밌는 소식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23년도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다가오는 2024년의 시작을 음악과 함께 하는 건 어떨까요. 새해에 선보이는 신년 음악회를 정리해봤습니다. 클래식은 물론 국악, 오페라, 발레, 뮤지컬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이 2024년 새해의 행복과 평안을 기원합니다.◇서울시향, 지휘자 성시연과 보헤미안·랩소디 선사서울시향 ‘2024 신년 음악회’와 대원문화재단 ‘제5회 신년음악회’의 지휘자 성시연. (사진=서울시향)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지휘자 성시연,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함께 ‘2024 서울시향 신년 음악회’를 내년 1월 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합니다. 집시와 보헤미안의 정서를 가득 담은 음악으로 새해의 시작을 알립니다. 차이콥스키 ‘이탈리아 기상곡’을 시작으로 양인모가 협연하는 사라사테 ‘치고이너바이젠’, 그리고 라벨 ‘치간’,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또한 서울시향과 성시연 지휘자는 내년 1월 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대원문화재단의 ‘2024 제5회 신년음악회’ 무대에도 오릅니다. 새해를 보다 힘차게 맞이할 화려하고 변화무쌍한 랩소디(광시곡)을 마련했습니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협연하는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비롯해 샤브리에 ‘스페인 랩소디’, 에네스쿠 ‘루마니아 랩소디 1번’, 리스트 ‘헝가리 랩소디 2번’ 등을 선사합니다.◇국립극장 해오름극장서 만나는 3색 신년 음악회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사진=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오페라·국악·클래식 등 세 가지 색깔의 신년 음악회를 만날 수 있습니다. 국립오페라단 ‘신년음악회 : 큰 울림 기쁜 소리’(내년 1월 5~6일)가 포문을 엽니다. 국립오페라단이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 12명,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 성악가들이 양일간의 무대를 각각 책임집니다. 첫째 날에는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코른골트 ‘죽음의 도시’, 바그너 ‘탄호이저’ 등 국립오페라단 2024년 정기공연의 하이라이트를 미리 만나볼 수 있고요. 둘째 날 공연에선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라 보엠’, ‘서부의 아가씨’, ‘나비부인’, ‘투란도트’ 등의 유명 아리아를 선사합니다.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은 ‘2024 신년 음악회’(내년 1월 12일)로 관객과 만납니다. 지휘자 정치용, 그리고 하프 연주자 황세희, 국립국악관현악단 타악 연주자 5인, 그리고 크로스오버 경연 프로그램 ‘팬텀싱어4’ 3위 팀인 크로스오버 그룹 크레즐이 함께하는 무대입니다. 청룡의 해를 맞아 생동하는 자연의 기운을 담아낸 국악관현악을 만날 수 있습니다. 크레즐의 대표곡 ‘나 하나 꽃피어’, ‘홀로 아리랑’, ‘황진이’ 등도 국악관현악 편곡으로 새롭게 들려줍니다.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국립심포니)의 ‘2024 시즌 오프닝 콘서트’(내년 1월 14일)는 관현악, 발레, 오페라, 그리고 국악까지 아우르는 국립심포니만의 정체성과 색깔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 지휘로 신년음악회 대표 레퍼토리인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피아니스트 스튜어트 굿이어가 협연하는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 등을 연주하고요. 국립발레단 단원 박종석, 심현희, 국립창극단 단원이자 크로스오버 그룹 크레즐 멤버인 소리꾼 김수인이 함께 하는 색다른 무대도 마련했습니다.◇음악과 미디어아트로 그려내는 청룡의 비상국립정동극장 신년음악회 ‘용(龍)솟음’에 출연하는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나 리더 오스틴 킴. (사진=국립정동극장)국립정동극장은 내년 1월 12일 신년음악회 ‘용(龍)솟음’을 개최합니다. 나라의 태평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마련한 음악회로 뮤지컬, 대중가요, 클래식, 국악, 그리고 미디어아트까지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사합니다. 국립정동극장 대표 브런치 공연인 ‘정동팔레트’와 ‘정동다음’을 이끌고 있는 뮤지컬배우 양준모, 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가 진행하고요. ‘팬텀싱어4’ 준우승 팀인 그룹 포르테나 리더 오스틴 킴,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으로 잘 알려진 이성준 음악감독, 포크계 거장 윤형주 등이 출연하고요. 국립정동극장이 신진 국악인 지원을 위해 선보이고 있는 ‘청춘만발’이 발굴한 경기민요 소리꾼 윤세연, 전통과 창작의 경계를 넘나드는 국립정동극장 예술단도 함께 합니다.
2023.12.29 I 장병호 기자
대우건설, 베트남 푸꾸옥 아이스정글 오픈
  • 대우건설, 베트남 푸꾸옥 아이스정글 오픈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은 자사가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베트남 푸꾸옥섬 고급주거 휴양단지에 디지털 테마파크인 ‘아이스정글’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테마파크로 조성한 부지는 전체 1만 3000㎡ 규모이며 눈을 접하기 힘든 베트남에 얼음과 눈을 주제로 숲길을 조성했고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관람할 수 있어 앞으로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아이스 정글’은 기존 공간과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야간에만 실감미디어 기술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되는 ‘나이트워크’ 콘텐츠로 꾸며진다. 나이트워크란 이름 그대로 ‘밤길을 걷는다’는 의미를 가진 야간형 테마파크 플랫폼을 말한다. 대우건설이 베트남 푸꾸옥섬에 조성한 아이스 정글 (사진=대우건설)아이스정글은 눈을 내리게 하고 얼음결정을 만들어내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북극곰 ‘무어 동’의 중심스토리를 기반으로 각각의 구역이 연결돼있고 2곳의 미디어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디어존에는 3D 매핑 기술을 활용한 홀로그램 스크린, 인터렉티브 센서, 일루미네이션 조명 등의 실감미디어 기술력이 활용된다. 다양한 테마의 미디어쇼를 통해 동화속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즐거움을 제공한다.한편 ‘아이스 정글’ 오프닝 행사는 지난 16일 개최됐으며 이 날 행사에는 끼엔장성 람 민타인 성장을 비롯한 끼엔장성 관계자와 700여명의 방문객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대우건설 조남일 현장소장은 “아이스 정글은 캐릭터와 미디어 아트가 결합한 신개념의 미디어 아트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어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며, “캐릭터가 포함되어 있어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도 즐길 수 있기에 가족 여행지인 푸꾸옥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아이스정글은 12월 25일 성탄절을 기점으로 일반인들에게 정식 오픈되어 현지 거주자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아이스정글은 눈을 구경하기 어려운 동남아 거주민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우건설은 대표 해외 거점시장인 베트남에서 추가 사업 확장을 이어나가며 K건설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2023.12.29 I 김아름 기자
대전형 에든버러축제 '대전0시축제', 내년 8월에 열린다
  • 대전형 에든버러축제 '대전0시축제', 내년 8월에 열린다
  • 대전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 대전 0시 축제. (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의 대표 축제로 성장한 대전 0시 축제가 내년 8월 9일간 열린다. 대전시는 원도심 경제 활성화와 일류 관광도시 대전의 위상 정립을 위해 올해 첫 개최한 대전 0시 축제를 내년 8월 9~17일 9일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8월 열린 대전 0시 축제는 1993 대전엑스포 이래 단일행사 최대 방문객을 기록했고, 1739억원의 직·간접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이 기간 중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내년에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는 올해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 축제라는 테마에 맞게 시대별 콘텐츠를 강화했다. 대전의 옛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과거존은 관객 몰입형 체험 및 레트로 공연 콘텐츠가 보강된다. 현재존은 지역 문화예술인이 펼치는 다채로운 공연이 원도심 소극장·갤러리·지하상가 등 행사장 전역에서 펼쳐지며, 공연 시간도 오후 10시까지 연장된다.미래존은 기존의 미디어아트 위주 관람형 콘텐츠에서 탈피,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의 위상과 과학기술의 재미를 시민들이 만끽할 수 있도록 가족 단위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올해 3회에 걸쳐 진행된 길거리퍼레이드는 그 횟수를 늘리고, 경연대회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한층 풍성해질 전망이다. 또 대전 꿈씨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태어난 꿈돌이는 온 가족이 총출동해 대규모 포토존을 구성하게 된다. 해외예술단 초청공연, 글로벌 K-POP 오디션 대회 등을 통해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도 마련된다.관람객 운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중앙로 무대를 방사형으로 재배치하고,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장과 그늘막 트러스 등의 시설도 확충해 관람 편의를 높인다. 이 밖에도 축제 기획상품 판매, 먹거리존·마켓존 확대 등을 통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 나타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내년엔 200만명 이상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면서 “지역경제는 살리고 대전이 가진 재미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 세계적인 축제로 비상하는 대전 0시 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3.12.28 I 박진환 기자
스몹(Smob), 스타필드 수원에 1월 오픈… 온라인 사전예약 실시
  • 스몹(Smob), 스타필드 수원에 1월 오픈… 온라인 사전예약 실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스몹(Smob)이 스타필드 수원에 다섯 번째 파크를 오픈한다.(사진=스몹(Smob))스몹 수원은 오픈을 기념해 12월 26일부터 1월 14일까지 온라인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참여한 예비 플레이어에게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스몹은 지난해 스포츠몬스터(SportsMonster)에서 스몹(Smob)으로 브랜드를 교체하며 컬러풀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스포츠 액티비티를 갖춘 감각적인 피지컬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거듭 진화하고 있다.수원 파크에서는 국내 최초로 미디어아트와 어트랙션이 결합한 ‘어드벤처 타워’를 공개할 예정이다. ‘어드벤처 타워’는 9m 높이에 올라, 바닥까지 이어지는 전면 미디어월에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를 경험하면서 짚라인, 번지, 로프코스, 슬라이드 4가지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는 스몹 수원의 시그니처 콘텐츠다.특히 짚라인은 두 개의 출발 지점이 반대 방향에서 마주하고 있어, 함께 방문한 지인과 마주 보면서 동시에 출발할 수 있으며, 왕복 66m로 국내 실내 파크 중 가장 긴 코스를 자랑한다.이 외에도 9m 수직 슬라이드 ‘버티컬 드롭 슬라이드’, 360도 회전그네 ‘360스윙’, 어른들도 뛸 수 있는 방방이 ‘트램폴린’, 진짜 양궁 ‘아처리’도 스몹 수원에서 즐길 수 있는 총 24종 어트랙션에 포함되어 있다.(사진=스몹(Smob))스몹 관계자는 “이번 수원 파크도 허재영 디렉터 팀과 협업해, 입구, 휴게공간, F&B, 기둥, 화장실까지 파크 구석구석 스몹만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입혔다”며 “어트랙션을 이용하는 즐거움을 넘어 공간 자체가 주는 시각적 즐거움도 방문객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스몹의 사전예약 이벤트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3.12.27 I 이윤정 기자
떠나는 올해에 ‘아듀 23’, 다가올 새해엔 ‘웰컴 24’
  • 떠나는 올해에 ‘아듀 23’, 다가올 새해엔 ‘웰컴 24’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을 맞아 롯데월드가 새로운 시작을 향한 힘찬 응원과 희망을 선사할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롯데월드 개원 35주년 기념 매직캐슬 신규 3D 맵핑쇼먼저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한 해의 마지막과 새해의 시작이 공존하는 단 하루인 오는 31일을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고자 한다. 먼저 31일 24시까지 연장 운영 하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후렌치레볼루션, 스페인해적선, 신밧드의 모험 등 인기 어트랙션을 심야 시간까지 신나게 즐길 수 있다.지난 2023년을 열심히 보낸 모든 이들을 위로하고, 다가오는 2024년이 복된 새해가 되길 기원하고자 카운트다운 행사인 ‘아듀 ’23, 웰컴 ’24!’도 준비했다. 2016년 이후 7년 만에 돌아온 카운트다운 행사로, 대형 무대에서 펼쳐지는 여러 공연과 화려한 특수효과가 더해져 설렘이 가득한 연말연시를 완성할 1년 단 한 번의 기회다.공연은 5인조 보이밴드 2Z이 시작을 연다. 서정적인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는 어쿠스틱 밴드 ‘자전거 탄 풍경’은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아름다운 목소리와 서정적인 연주로 가득 채운다. 여기에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대표 공연인 ‘월드 팝 밴드 쇼’의 브라스 밴드 라이브 연주는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린다.카운트다운 행사 아듀 23, 웰컴 24본격적인 카운트다운은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대표하는 캐릭터 로티,로리의 등장과 함께 돌입한다. 새해가 시작되는 순간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와 라이팅 쇼는 희망찬 ‘청룡의 해’를 밝힌다. 23시부터 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 열린다.2024년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개원 35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다. 오는 29일에는 매직아일랜드의 상징 ‘매직캐슬’에사 신규 3D 미디어 맵핑쇼를 공개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지난 35년간의 모험의 시간들과 앞으로 계속될 환상의 여행을 컨셉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모습을 두가지 파트로 보여준다. 첫번째 파트에서는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와 로리가 모험을 통해 수집한 빛들을 모아둔 매직캐슬이 열리면서 롯데월드 대표 어트랙션 ‘신밧드의 모험’, ‘혜성특급’, ‘아트란티스’ 등으로 빠져 들어간다. 다음으로 펼쳐지는 두번째 파트에서는 35년간 모인 모험의 추억들이 찬란한 빛이 되어 매직아일랜드를 가득 채우고 희망으로 영원히 빛날 새로운 여행을 시작한다.롯데월드 어드벤처의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최고 높이 41.3m의 매직캐슬에 입혀지는 환상적인 3D 입체 영상은 실제 매직캐슬이 움직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매직캐슬 외벽의 입체감과 색을 더욱 풍부하게 표현하는(리얼)레이저를 활용해 실시간 초점을 조정해 다이나믹하고 다양한 맵핑쇼를 보여준다. 여기에 신비한 효과음과 웅장한 오케스트라 음악이 더해지면서 영상미를 극대화한다. 맴핑쇼는 야외 매직아일랜드 내 ‘메인브릿지’, ‘오버브릿지 전망대’, ‘오버브릿지’ 세 곳에서 매일 저녁 8시 40분에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메인 관람 공간인 ‘메인브릿지’에서는 고급 사양 스피커 10대가 설치돼 더욱 섬세하고 웅장한 음향효과와 함께 감동적인 맵핑쇼를 만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2023년 실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편, 롯데월드 타워인 ‘서울스카이’에서도 새해를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118층 전망층에서 서울 야경을 배경으로 로맨틱한 새해의 첫 순간을 느낄 수 있는 ‘2024 카운트다운 3!2!1!’ 행사를 진행한다.
2023.12.25 I 강경록 기자
바나나시스터즈, 필리핀 마닐라에 단독 글로벌 매장 1호점 오픈
  • 바나나시스터즈, 필리핀 마닐라에 단독 글로벌 매장 1호점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제이필드의 패션 양말 전문 브랜드 바나나시스터즈(BANANASISTERS)는 필리핀 마닐라에 글로벌 매장 1호점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 브랜드가 양말 매장으로서 직접 해외에 진출하는 것은 국내 양말업계에서 최초다.(사진=바나나시스터즈)정용주 제이필드 대표는 “필리핀은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현지인들이 운동화나 구두를 많이 신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며 “의외로 양말에 대한 수요가 많고,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도가 크다는 점에서 필리핀 내 레그웨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았다”라고 말했다.메트로 마닐라의 마카티 센트리 시티 몰 1층에 들어선 바나나시스터즈 마닐라 매장은 약 30평의 넓은 규모로, 300여 종의 다양한 양말을 선보인다. 여성 패션 양말뿐 아니라 남성 프리미엄 패션 양말 ‘바나나브라더스’, 스포츠 양말 ‘비츠’, 어린이 전용 양말 ‘바나나키즈’ 등 전 연령대의 양말 라인을 만나볼 수 있으며, 필리핀의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스타일의 패션 양말을 접하고 선택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사진=바나나시스터즈)더불어 매장 내에 증강현실(AR) 존을 운영하여 구매 고객들에게 오프라인만의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소프트 오픈 기간인 12월 말까지는 크리스마스 시즌 AR 콘텐츠를 진행한다. 증강현실 콘텐츠는 미디어아트로 국내에 잘 알려진 토니림(Tony Lim) 작가가 제작에 참여했다. 콘텐츠는 아이폰 혹은 아이패드로 QR코드를 통해 앱을 다운로드한 후 이용할 수 있다.바나나시스터즈 관계자는 “이번 필리핀 진출을 토대로 인터내셔널 브랜드로서 앞으로 해외시장에서도 국내 양말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다져나가겠다”라며 “매력적인 도시 마닐라의 도심적 특성과 한국 양말의 패셔너블한 요소를 잘 활용하여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2023.12.21 I 이윤정 기자
K리그 40주년 기념 전시회, 22일 개장... 팬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 준비
  • K리그 40주년 기념 전시회, 22일 개장... 팬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 준비
  • K리그 40주년 기념 전시회가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팬들을 만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 출범 40주년인 2023년을 마무리하는 전시회 ‘K LEAGUE : THE UNIVERSE (K리그 : 더 유니버스)’가 22일 개장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토크 콘서트, 팬 사인회, 사진집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관람객을 맞이한다.개장 첫날인 22일 오전 10시에는 한준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소준일 캐스터와 함께하는 ‘K리그 40년사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자타공인 ‘K리그 전문가’ 한준희 부회장의 K리그 역사 강의에 이어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전시 공간 투어가 진행된다.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도 전시회를 방문해 팬들을 만난다. 오는 30일 대구FC의 고재현, FC서울의 조영욱, 대전하나시티즌 조유민이 참여하는 사인회가 열린다.전시회를 방문하는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준비돼 있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 중 매일 선착순 200명씩 총 800명에게 <2023 K리그 사진집 - FANTASY K LEAGUE>를 증정한다.K리그를 우주에 비유해 ▲K리그 역대 우승 트로피를 만나볼 수 있는 ‘GALAXY(은하) ▲40년의 세월을 우주의 탄생과 팽창으로 표현한 초대형 미디어 아트 ’COSMOS(우주)‘ ▲K리그의 시작과 성장을 사진과 영상으로 더듬어 볼 수 있는 ’HORIZON(지평선)‘ 등 각 공간마다 테마와 전시 형태가 다양하게 펼쳐진다.한편 이번 전시회는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해가 바뀌는 2024년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는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1월 1일은 전시 휴무일이다.
2023.12.21 I 허윤수 기자
의정부 동막교·궁촌교 하부공간 ICT 접목 쉼터로 재탄생
  • 의정부 동막교·궁촌교 하부공간 ICT 접목 쉼터로 재탄생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를 관통하는 주요 하천의 다리 밑 공간이 ICT를 접목한 시민들의 쉼터로 거듭났다.경기 의정부시는 중랑천의 동막교와 민락천 궁촌교 하부 공간에 대한 ‘ICT(정보통신기술) 쉼터’ 구축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궁촌교 하부공간 ICT 쉼터 구축 현장을 찾은 김동근 시장과 시민들.(사진=의정부시 제공)특히 이번 사업은 시민참여단이 직접 일상생활 속 도시문제를 찾고 스마트 기술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의정부i 도시탐정단 리빙랩’을 통해 구축해 의미를 더했다.동막교 하부에는 전국 최초로 저전력 광섬유 조명을 활용한 ‘스마트 바둑-장기판’을 설치했다.은은한 광섬유 조명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바둑과 장기를 둘 수 있고 판 크기도 1.1배 늘렸다.자전거 이용자를 위해 의정부시 하천변에 처음으로 재해 걱정없는 공기주입기도 설치했다.궁촌교 하부에는 박수 소리에 반응해 영상 및 음향이 재생되는 ‘인터렉션 미디어아트’를 설치해 박수 소리에 따라 낙엽과 눈이 영상으로 송출되는 방식이다.아울러 시민들이 일상에서 보다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공연을 위한 무대와 관람석도 배치했다.동막교와 궁촌교의 이같은 변화는 시가 지난 8월 리빙랩 2개 분야인 자유주제, 실증주제에 참여할 총 30명의 시민을 모집해 이달까지 12회에 걸쳐 리빙랩을 진행한 결과물이다.이를 통해 도시문제를 도출하고 문제점에 대해 스마트 기술(ICT 등)로 해결하는 방안을 고민했다.궁촌교 ICT 쉼터 구축 현장을 찾은 김동근 시장은 “리빙랩 시민참여단 덕분에 어둡고 긴 궁천교 하부가 영상과 음악이 흘러 활력있는 쉼터로 변신했다”며 “시민참여단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도시문제를 해결해 살기 좋은 의정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3.12.20 I 정재훈 기자
이브이첨단소재, 북창동 ‘미디어 월’에 투명 LED 필름 공급
  • 이브이첨단소재, 북창동 ‘미디어 월’에 투명 LED 필름 공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브이첨단소재(131400)는 미드키스가 서울 중구 북창동 음식거리에 설치한 높이 2m, 길이 20m 규모의 미디어 월(Media Wall)‘에 투명LED필름을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이브이첨단소재와 사업을 진행한 미드키스에 따르면 미디어월은 ‘북창동 음식거리 경관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중구 세종대로변에 설치됐다. 보행자 눈높이에 맞춰 실외 보도에 단독으로 설치한 투명 고화질 LED디스플레이의 최초 사례로 안전성과 빛 공해가능성, 주변환경과의 조화 등 다방면의 검토를 거쳤다.북창동 먹자골목은 숭례궁, 덕수궁, 시청광장과 인접해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음식거리이다. 중구는 미디어 월을 시민들과의 소통의 창으로 만들어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해 북창동의 장소성과 정체성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겠다는 목표다.지난 18일 열린 준공식에는 밝은 휘도로 주간에도 시인성이 높은 북창동 음식거리를 테마로 제작된 메인 영상과 시즌별 테마영상, 예술가들의 미디어 작품 등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에는 로컬 콘텐츠뿐만 아니라 트렌드를 반영한 미디어아트, 계절별 테마영상, 매시 정각을 알려주는 시보영상까지 10여 종의 미디어 콘텐츠들이 다채롭게 상영될 수 있도록 했다.이브이첨단소재가 제작한 북창동 미디어월은 자사의 투명 디스플레이 LED Film ‘액트비전(Actvision)’이 적용됐다. 얇고 가볍고 휘어지는 필름타입의 3세대 LED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으로 OCR(투명접착제) 공법을 적용해 업계 최고의 투명도를 자랑하고, 6mm 피치 LED 1백만개를 사용해 높은 해상도 구현이 가능한 초고해상도 대면적 투명LED 필름이다.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북창동 미디어 월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의 제품을 시장에 소개하고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인천광역시 1883 개항쉼터, 목포시 미식문화갤러리 등 약 10여곳에 ‘액트비전’을 설치했으며, 내년 1월 광주광역시 빛의 읍성 구조물에 국내 최대 규모의 투명 LED 디스플레이를 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3.12.20 I 이정현 기자
국립정동극장, 내달 12일 신년음악회 '용(龍)솟음'
  • 국립정동극장, 내달 12일 신년음악회 '용(龍)솟음'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정동극장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내년 1월 12일 신년음악회 ‘용(龍)솟음’을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개최한다.국립정동극장 2024 신년음악회 ‘용솟음’ 포스터. (사진=국립정동극장)이번 음악회는 나라의 태평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마련한 무대다. 국립정동극장의 방향성이자 용의 상서로운 기운으로 힘차게 나아갈 한 해의 소망을 뮤지컬, 대중가요, 클래식, 국악, 그리고 미디어아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관객과 함께 나눈다.진행은 국립정동극장 브런치 콘서트 ‘정동팔레트’와 ‘정동다음’을 각각 책임지고 있는 뮤지컬 배우 양준모와 정가보컬리스트 하윤주가 맡는다.JTBC ‘팬텀싱어4’ 준우승을 차지한 4중창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나 리더 오스틴 킴이 무대에 선다. 멤버들과 조화를 이룬 화음에서 벗어나 이번 무대에서는 콘트랄토로서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비밀의 화원’으로 제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어워즈 아성 크리에이터상을 수상한 음악감독 이성준은 작곡가로서 선보였던 작품 넘버를 선보인다. 국립정동극장 ‘비밀의 정원’에 출연했던 포크계 거장 윤형주도 명곡 메들리를 들려준다.2023 청년 전통공연예술 창작인큐베이팅사업 ‘청춘만발’ 올해의 최고 아티스트로 선정된 경기민요 소리꾼 윤세연은 흥겨운 우리 소리로 신명을 더한다. 전통과 창작의 경계를 넘나드는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의 연희가 청룡의 비상을 그릴 예정이다.티켓 가격 전석 3만원. 20일부터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3.12.20 I 장병호 기자
두나무, 발달장애 예술가 전시회 '메리 하티즘' 2년 연속 후원
  • 두나무, 발달장애 예술가 전시회 '메리 하티즘' 2년 연속 후원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블록체인·핀테크 업체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발달장애 예술가 단체 디스에이블드가 주최하는 연말 전시회 ‘메리 하티즘(Merry Heartism):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예술’을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메리 하티즘 전시회 메인 포스터하티즘(Heartism)은 그리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솔직하게 표현하는 발달장애 예술의 정체성을 뜻한다.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스타플렉스 1층에서 열리는 ‘메리 하티즘’ 전시회에서는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개성을 표현한 발달장애 예술가 39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은 전시회장에 마련된 스크린을 통해 미디어 아트로도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관람비는 무료다. 메리 하티즘에서 소개되는 작품 중 2종은 대체불가토큰(NFT)으로도 판매된다. 디스에이블드는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한 이다래 작가의 작품 ‘수련과 잉어 대가족’과 양시영 작가의 작품 ‘Lego Girl’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차례로 ‘업비트 NFT’에서 드롭할 예정이다. 해당 NFT 구매자에게는 실물 작품도 증정한다.전시회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디스에이블드에서 제작한 크리스마스 기념 NFT 2종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3.12.19 I 임유경 기자
“빛으로 물든 한강 밤하늘”…한강변 미디어 아트쇼 성료
  • “빛으로 물든 한강 밤하늘”…한강변 미디어 아트쇼 성료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 한강변 일대 밤하늘이 화려한 조명으로 물들었다. 부동산 디벨로퍼 넥스플랜이 지난 14일~16일 사흘간 서울 청담동 한강변 일대에서 진행한 미디어 아트쇼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미디어 아트쇼는 세계적 건축가인 ‘라파엘 모네오’의 첫 아시아 작품인 ‘에테르노 청담’을 배경으로 한강변 일대에서는 최초로 진행됐다. 무엇보다 건축 거장과 신진 작가들의 젊은 감각이 결합한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단조롭던 서울 한강변 야경 문화를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이번 행사는 ‘영속성의 빛 : 시대를 초월하다’를 메인 테마로, 서울의 젖줄인 ‘한강’의 위상을 전세계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서울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라파엘 모네오’가 직접 설계한 ‘에테르노 청담’ 정면 외벽에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를 진행, 서울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주제당 3분씩 총 5개 막으로 진행된 미디어 아트쇼는 한강이 담고 있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다채롭게 담아냈다. 높은 예술성으로 인해 자칫 난해하거나 무거운 메시지로 느껴지지 않도록 직관적인 선과 면을 주로 활용했다.특히 이번 미디어 아트쇼는 ‘시대를 초월한 영속성’을 추구하는 라파엘 모네오의 철학을 담아내 건축적인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에테르노 청담의 파사드를 활용해 관심이 높았다.‘에테르노 청담’은 도시 전체와 한강변이 조화를 이루는 등 통일성을 나타내면서도 황금비율에 기반해 독립적인 건축물로 조성됐다. 한강의 수평적 경관 속에서 수직의 역동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만큼 우아하면서도 대담한 현대미를 연출해 냈다.여기에 코로나 19 이후 역량을 선보일 기회를 잃었던 신진 작가 및 민간 기업에 새로운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도 높은 의의를 지녔다. 실제, 이번 행사에는 김현호 작가를 비롯해 신시우, 최서영, HWAN, CONY 등 젊은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작가는 “런던의 템즈강이나 파리의 센강 등에서는 화려하게 펼쳐지는 미디어 아트쇼를 통해 도시 위상을 높이고, 예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정립해 가고 있다”며 “한강이라는 남다른 컨텐츠를 보유한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던 한강변 최초 미디어 아트쇼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서울시 역시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의 도시 경쟁력이 한 차원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와 국내 미디어 아트작가들의 세리머니를 통해 예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창조적 도시로의 이미지 변신을 꾀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에 서울의 위상을 알리고 한강수변을 대상으로 다국적 건축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는 등 서울 도시 건축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강변에서 최초로 시도된 미디어 아트쇼라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녔다”며 “세계 속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 역사적인 첫 걸음이자, 서울시민들의 자부심을 한층 끌어올린 행사로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강변 미디어 아트쇼
2023.12.18 I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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