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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 한달 HLB…신약허가 기대감 속 ‘숏커버링’ 뚜렷
  • 공매도 금지 한달 HLB…신약허가 기대감 속 ‘숏커버링’ 뚜렷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금융당국이 공매도 전면 금지를 시행한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HLB(028300)의 공매도 잔고가 눈에 띄게 줄어들며 숏커버링(주식시장에서 빌려서 팔았던 주식을 되갚기 위해 다시 사는 환매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그간 공매도의 표적이 되며 과대낙폭됐다는 평가 속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평가다.13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HLB의 공매도 잔고수량은 금융당국의 공매도 금지 시행 전 거래일인 지난달 3일 기준 933만9159주에서 한 달여 만에 급격히 감소하며 8일 기준 776만8611주까지 내려왔다. 공매도 전면 금지 영향이 크나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공매도 잔고비중이 오히려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결과다.최근 한달 간 HLB의 주가도 회복세가 완연하다. 공매도 금지 전인 지난달 3일 종가기준 2만9200원이었던 주가는 전날 3만4850원까지 오르며 17%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외국인은 이 기간동안 HLB를 788억원어치 순매수했다.투자자들은 HLB의 주가 우상향을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임상 3상 데이터를 처음 공개하기 직전일인 지난해 9월 당시 4만6000원 선이었던 당시 주가와 비교해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당시 HLB는 유럽암학회(ESMO)에서 22.1개월에 이르는, 역대 간암 치료제 사상 가장 긴 환자 생존기간을 발표하며 주가가 5만2000원 이상 상승한 바 있다. 이후 미국 신약허가신청(NDA), 본심사 진입 등 허가 절차가 순항하며 현재 신약허가 가시권에 돌입했다.HLB는 내년 4~5월경 간암 신약허가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만큼 숏커버링 양상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HLB는 간암치료제 글로벌 3상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현저히 개선된 치료효과를 입증해 현재 미국 FDA의 신약허가 본심사를 받고 있어,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항암제 분야에서 미국 신약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내년에는 글로벌 금리인하 가능성이 대두되며 2차전지, 반도체 등으로 쏠렸던 수급이 대표적 성장주이자 장기간 소외됐던 바이오로 쏠리는 순환매가 이어질 수 있다”며 “바이오 업체들 중 단시간 안에 신약허가 등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HLB는 이달 21일 진행예정인 코스피 이전상장을 위한 전자투표를 삼성증권 ‘온라인 주총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안건이 통과될 경우 추가적인 주가 상승동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3.12.13 I 이정현 기자
코스피, FOMC 앞두고 외인·개인 수급 이탈…약세 지속
  • 코스피, FOMC 앞두고 외인·개인 수급 이탈…약세 지속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7%(19.40포인트) 하락한 2515.87에 거래 중이다. 개장과 함께 하락 출발해 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외국인이 5일 만에 팔자로 돌아서며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 현재 1117억원어치 내다 파는 중이다. 개인 역시 장중 팔자로 돌아서며 298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4일 연속 팔자다. 기관만 1186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간밤 미 노동통계부는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3.1%)에 부합하는 결과다. 지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3.2%)과 비교해 물가 상승률이 둔화했다.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해 시장 전문가 예상치(0.0%)를 소폭 웃돌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4.0%, 전월 대비 0.3% 각각 상승했다.11월 CPI가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한 가운데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3.01포인트(0.48%) 오른 3만6577.94로 거래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1.26포인트(0.46%) 상승한 4643.70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0.91포인트(0.70%) 오른 1만4533.40으로 장을 마감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CPI 둔화 및 경기 소프트랜딩 기대감에 따른 미국 증시 강세, 달러화 약세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이후 장중 FOMC 경계심리에 영향을 받으면서 중립 수준의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면서도 “기재부 장관이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발언이 나왔다는 점도 증시 대응 전략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업종별 하락 우위다. 의료정밀과 철강금속, 기계, 건설업이 1%대 하락중인 가운데 전기전자, 제조업, 의약품, 화학, 유통업,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섬유의복, 종이목재, 전기가스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통신업과 증권, 음식료업, 보험업은 강보합권이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하락세가 강하다. 삼성전자(005930)가 약보합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005380) 등도 약보합권이다.종목별로 코리아써우(007815)가 상한가를 기록중인 가운데 대상우(001685)도 29%대 강세다. 코리아써키트(007810)는 삼성전자가 HBM(고대역폭메모리)을 잇는 차세대 메모리 기술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개발·양산을 가속화한다는 소식에 26%대 오르고 있다. 반면 일진디스플(020760)과 성문전자우(014915), 남선알미우(008355)는 8%대 하락세다.
2023.12.13 I 이정현 기자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 속 강세 흐름…2534선
  •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 속 강세 흐름…2534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8.86포인트) 오른 2534.22에 거래중이다. 개장과 함께 상승하며 2541.03까지 올랐다 소폭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증시를 끌어 올리고 있다. 외국인이 412억원, 기관이 4017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사자’다. 반면 개인은 4341억원어치 내다 팔며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양새다.간밤 뉴욕 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7.06포인트(0.43%) 오른 3만6404.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07포인트(0.39%) 상승한 4622.44,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51포인트(0.20%) 뛴 1만4432.49로 장을 마감했다.시장에서는 11월 CPI는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여 2개월 연속 보합 수준에 머무르고 전년 대비로는 3.1% 올라 전달의 3.2% 상승에서 소폭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12월 FOMC에서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하 시점에 대해서는 전망이 다소 갈리고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뉴욕 연은의 기대인플레 둔화, 11월 CPI 기대감 및 FOMC 경계심리, 미국 빅테크주 약세, 국내 대주주 양도세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지수 상단이 제한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4% 올랐다는 점을 감안 할 때 국내 증시도 반도체 중심의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이어 “최근 종목 간 손바뀜이 잦아지고 있는 분위기인 만큼 로봇, 연예인 투자, 양자컴퓨터 등 전일 개별 호재성 테마로 급등한 종목군들의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라 덧붙였다.업종별 상승 우위다. 기계, 운수창고, 의약품이 1%대 오르는 가운데 보험업, 건설업, 유통업, 금융업, 운수장비, 음식료업, 섬유의복, 제조업, 전기전자, 증권, 비금속광물 등은 강보합권이다. 반면 의료정밀, 종이목재, 서비스업, 철강금속, 화학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상승 우위다. 삼성전자(005930)가 강보합, SK하이닉스(000660)가 1%대 오르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등도 강보합권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POSCO홀딩스(005490)는 약보합이다.종목별로는 LX하우시스우(108675)가 상한가를 기록 중인 가운데 노루페인트우(090355)가 14%대 오르고 있다. 미국 MP머티리얼즈와의 미국산 희토류 산화물 공급 계약에 따라 첫 번째 구매발주를 진행한 성안(011300)도 14%대 강세다. 최근 급등하던 솔루스첨단소재2우B(33637L)는 19%대 하락 중이며 솔루스첨단소재1우(33637K)도 16% 가량 주가가 빠지는 중이다. 남선알미우(008355)는 19%대, 흥국화재우(000545)는 14%대 약세다.
2023.12.12 I 이정현 기자
코스피, 美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외인 4일째 ‘사자’
  • 코스피, 美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외인 4일째 ‘사자’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 훈풍에 따른 수급 유입으로 상승 출발했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0%(7.70포인트) 오른 2533.06에 거래중이다.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증시를 끌어 올리고 있다. 외국인이 273억원, 기관이 231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사자’다. 반면 개인은 508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3거래일 연속 ‘팔자’다.간밤 뉴욕 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7.06포인트(0.43%) 오른 3만6404.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07포인트(0.39%) 상승한 4622.44,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51포인트(0.20%) 뛴 1만4432.49로 장을 마감했다.시장에서는 11월 CPI는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여 2개월 연속 보합 수준에 머무르고 전년 대비로는 3.1% 올라 전달의 3.2% 상승에서 소폭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12월 FOMC에서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하 시점에 대해서는 전망이 다소 갈리고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뉴욕 연은의 기대인플레 둔화, 11월 CPI 기대감 및 FOMC 경계심리, 미국 빅테크주 약세, 국내 대주주 양도세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지수 상단이 제한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4% 올랐다는 점을 감안 할 때 국내 증시도 반도체 중심의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이어 “최근 종목 간 손바뀜이 잦아지고 있는 분위기인 만큼 로봇, 연예인 투자, 양자컴퓨터 등 전일 개별 호재성 테마로 급등한 종목군들의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라 덧붙였다.업종별 상승 우위다. 기계, 보험업, 전기전자, 운수창고, 음식료업, 화학, 섬유의복, 금융업, 제조업, 유통업, 통신업, 건설업 등이 강보합권이다. 반면 운수장비, 전기가스, 서비스업, 종이목재, 의료정밀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강보합인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는 1%대 오르고 있다. POSCO홀딩스(00549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는 약보합이다.종목별로 미국 MP머티리얼즈와의 미국산 희토류 산화물 공급 계약에 따라 첫 번째 구매발주를 진행한 성안(011300)이 24%대 오르고 있으며 영흥(012160)이 12%대 강세다. 반면 최근 급등하던 솔루스첨단소재1우(33637K)와 솔루스첨단소재2우B(33637L)는 각각 11%대, 9%대 약세다. 씨아이테크(004920)와 범양건영(002410) 등도 4%대 주가가 빠지고 있다.
2023.12.12 I 이정현 기자
매크로 이벤트 앞두고 경계심리 발동…2525선
  • [코스피 마감]매크로 이벤트 앞두고 경계심리 발동…2525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12월 FOMC 등 매크로 금융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심리 속 상승 마감했다.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0%(7.51포인트) 오른 2525.36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상승해 2528.10까지 올랐으나 장중 한때 2512.45까지 하락하는 등 등락을 반복했다.사자세가 강했던 개인과 외국인이 일제히 팔자로 돌아선 가운데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증시 상승을 지탱했다. 기관이 1467억원어치 사들인 가운데 개인이 1647억원, 외국인이 101억원어치 순매도했다.지난주 뉴욕 증시는 미국의 11월 고용이 예상보다 강했다는 소식에도 점진적인 고용 둔화에 따른 경기 연착륙 기대가 높아지며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6% 상승한 3만6247.87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1% 오른 4604.37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45% 상승한 1만4403.97에 거래를 마쳤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박스권 상단인 2520선에서 상승세가 제한됐으며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물 출회되는 가운데 결국 오후 들어서 하락전환하는 모습이 나왔다”며 “주도 업종이 부재한 상황에서 이번주 미국 CPI, FOMC, 유로존 ECB 통화정책회의 등 중요 매크로 이벤트 앞두고 경계심리 유입되어 증시 변동성을 키웠다”고 진단했다.업종별 상승우위로 마감했다. 섬유의복이 2.42%, 기계가 1.61% 오른 가운데 의약품, 음식료업, 통신업, 서비스업, 전기전자, 증권, 제조업, 전기가스, 유통업 등이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철강금속과 의료정밀, 건설업, 화학, 비금속광물, 종이목재는 약보합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마감했다. SK하이닉스(000660)가 1.10% 오르고 삼성전자(005930)와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005380), 기아(000270)는 강보합 마감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POSCO홀딩스(005490), LG화학(051910)은 약보합으로 장을 끝냈다.종목별로 고스트로보틱스 인수 추진에 따른 긍정 효과 기대감이 반영된 LIG넥스원(079550)과 솔루스첨단소재2우B(33637L), 대한제당우(001795)가 상한가 마감했다. 솔루스첨단소재1우(33637K)가 20.33%, 에스메디(118000)가 15.40% 올랐다. 반면 국제약품(002720)은 9.13%, 노루홀딩스우(000325)가 8.62%, 노루페인트우(090355)가 7.37% 하락했다. 아센디오(012170)도 7.07% 주가가 빠졌다.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4억2467만주, 거래대금은 7조9727억원이다. 상한가 종목 4개를 포함 48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76개 종목이 하락했다. 79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2023.12.11 I 이정현 기자
백신 독점공급에 물량·단가↑...유바이오로직스, 내년 올보다 2배 매출 확실
  • 백신 독점공급에 물량·단가↑...유바이오로직스, 내년 올보다 2배 매출 확실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유바이오로직스가 내년부터 콜레라 백신을 독점 공급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유력해지고 있다. 경쟁 백신이 내년부터 완전 공급이 중단돼 독점 공급에 나서는데다, 공급 물량 확대와 백신 단가까지 인상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5일 유바이오로직스(206650)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에 콜레라 백신을 공급하던 사노피 산하 샨타바이오가 내년부터 공급을 중단한다. 이에 따라 2024년부터 유바이오로직스가 WHO에 콜레라 백신을 독점 공급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샨타바이오가 지난해부터 WHO에 공급하는 콜레라 백신 물량을 대부분 줄였고, 소량 공급하고 있었다”며 “소량 공급하던 물량도 올해를 마지막으로 중단한다. 내년부터는 유바이오로직스가 WHO에 독점 공급한다”고 말했다.(자료=유바이오로직스)◇3100만 도즈→5000만 도즈로 확대, 단가도 인상올해 3분기 기준 유바이오로직스 매출에서 콜레라 백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94.5%에 달한다. 3분기 누적 매출 약 425억원 중 401억원이 콜레라 백신 매출이다. 지난해에도 연매출 555억원 중 512억원(92.36%), 2021년 연매출 396억원 중 349억원(88.32%)이 콜레라 백신 매출이었다. 특히 콜레라 백신 매출 중 WHO 공급으로 인한 매출이 93.6%에 달해 WHO 독점공급은 매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세계적으로 콜레라가 확산되면서 내년 유니세프를 통해 WHO에 공급되는 물량이 크게 증가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유니세프로부터 수주받은 내년 콜레라 백신 물량은 약 5000만 도즈다. 매출 규모로는 약 1200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유바이오로직스가 올해 생산할 콜레라 백신 규모는 공장을 풀가동한 3100만 도즈로 추정된다. 따라서 내년에는 올해보다 최소 1900만 도즈 가량을 추가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11월 GC녹십자와 콜레라 백신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고, 녹십자 화순공장에서 1500만 도즈 콜레라 백신을 생산할 예정이다.유니세프와 WHO가 콜레라 백신 물량을 늘린 것은 세계적으로 콜레라 급증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2월 WHO는 성명을 통해 “2021년 중반 이후 동시다발적인 콜레라 급증 현상이 직면해 있다”며 “2021년 아프리카 및 지중해 동부 등 23개국에서 콜레라가 발생했는데, 2022년에는 30개국까지 늘었다”고 콜레라 확산 위험을 경고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수단에서 콜레라가 발생한지 불과 3주만에 콜레라 의심 환자가 70%나 증가해 52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단순 백신 수주 규모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단가도 높아졌다. 유바이오로직스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콜레라 백신인 유비콜-플러스는 올해 도즈당 1.59달러로 책정됐다. 2022년 도즈당 1.33달러, 2020년 1.85달러, 2021년 1.38달러 였지만, WHO와 협상을 통해 백신 단가를 매년 20% 올리기로 합의했다. 내년 단가는 도즈당 1.88달러로 확정됐다.(자료=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매출 1000억·영업이익 시대 활짝, 제2 콜레라 백신도 출격공공시장 콜레라 백신 독점 공급과 수주물량 확대, 백신 단가 인상은 고스란히 유바이오로직스 실적과 직결된다. 우선 내년 WHO 콜레라 백신 공급만으로 연매출 1200억원을 확보했다. 회사는 최근 3년간 매출이 2020년 285억원, 2021년 394억원, 2022년 555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올해도 3분기까지 425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내년부터는 매출 1000억원 시대도 열게 되는 셈이다.영업적자도 내년에는 흑자구조로 전환된다. 유바이오로직스와 증권가 전망에 따르면 내년에는 영업이익 300억원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 1200억원 발생을 가정하고, 현재 고정비용으로 지출되고 있는 연구개발비 약 200억원과 제2공장 감가상각비 등을 고려하면 약 3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인도에서 유비콜-플러스 품목허가를 진행하고,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아라바이오 공급 MOU를 체결하는 등 사설시장 공략도 나서고 있다. 사설시장의 경우 백신 단가가 도즈당 5~10달러에 달해 수익성이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추가 캐시카우를 확보하기 위해 장티푸스 백신과 수막구균 백신을 WHO에 공급하는 것 추진 중이다. 장티푸스 백신은 필리핀에서 임상 3상을 완료했다. 여기에 WHO-PQ(사전적격심사) 인증을 받기 위해 아프리카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 출시 예정인데, 유바이오로직스 측은 장티푸스 백신을 제2의 콜레라 백신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장티푸스 백신 시장 규모는 2019년 2억6281만 달러(약 3141억원)에서 연평균 9.3% 성장해 2027년 5억2532만 달러(약 6296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수막구균 백신은 4가 백신의 경우 국내 임상 1상을 완료했고, 5가 백신은 빌 게이츠 재단과 라이트펀드 지원금을 받아 개발 중이다. 2027년 공공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되면 영업이익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가 캐시카우인 장티푸스 백신과 수막구균 백신을 각각 2025년과 2027년에 출시하게 되면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2.11 I 송영두 기자
AI 모멘텀에 2%대↑…830선 회복
  • [코스닥 마감]AI 모멘텀에 2%대↑…830선 회복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인공지능(AI) 테마 강세 및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유입에 2%대 상승하며 830선을 회복했다. 종가기준 83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1%(17.17포인트) 오른 830.37에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상승세를 타며 장 중 한때 830.99까지 올랐다 소폭 하락했다.외국인과 기관 수급이 증시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1895억원, 기관은 201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며 3389억원어치 내다 팔았다.간밤 뉴욕증시는 AI 관련주 랠리에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7% 상승한 3만6117.38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0% 오른 4585.59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37% 상승한 1만4339.99에 마감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밤사이 미국 증시에서 AI 테마 모멘텀 재부각된 가운데 한국증시도 반도체 중심으로 상승세가 전개됐다”며 “우호적인 환율 여건 속에 외국인 수급도 증시 상방압력을 높였으나 다음 주 미국 CPI, 연준 FOMC 등 중요 매크로 이벤트 앞두고 경계심리도 동시에 유입되며 추가적인 증시 상승은 제한됐다”고 말했다.약보합 마감한 건설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인터넷이 4.42%, 금융이 4.04%, 유통이 3.25%, 반도체가 3.08% 오른 가운데 전기·전자, 소프트웨어가 2%대 올랐다. 이밖에 오락, 금속, 기타제조, IT부품,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음식료담배, 비금속, 화학 등은 1%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올랐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3.81%, 에코프로(086520)가 5.54%, 엘앤에프(066970)가 강보합 마감하며 이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5.72%, HLB(028300)가 5.04% 오르는 등 바이오주도 오름세를 탔다. 종목별로 피델릭스(032580)와 베셀(177350), 와이더플래닛(321820), 코스나인(082660)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제주반도체(080220)는 26.17% 올랐다. 반면 피인수가 무산된 이오플로우(294090)는 28.71% 하락했으며 아이톡시(052770)는 12.67%, 에이텀(355690)은 11.04%, 큐리옥스바이오시스는 11.01%, 플래스크(041590)는 10.06% 주가가 빠졌다.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8억4950만주, 거래대금은 8조1280억원이다. 상한가 4종목 외 1072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464개 종목은 하락했다. 100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2023.12.08 I 이정현 기자
반도체주 강세에 반등…하루 만에 2510선 회복
  • [코스피 마감]반도체주 강세에 반등…하루 만에 2510선 회복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 지수가 251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 2492.07에 마감, 2500선이 무너지며 추가 하락 우려가 나왔지만 외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하며 반등했다. 특히 반도체주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78포인트(1.03%) 오른 2517.8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8.17포인트(0.73%) 오른 2510.24에 개장했다. 이후 2521.58까지 올랐다가 장 막판 상승폭을 줄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밤 사이 미국 증시에서 AI 테마 모멘텀이 재부각된 가운데 반도체 중심으로 코스피가 상승했다”며 “우호적인 환율 여건 속 외국인 수급도 증시 상방압력을 높였지만 다음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중요 매크로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심리도 동시에 유입되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증시 상승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만 6478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2038억원, 4327억원 사들였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70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철강금속과 의료정밀이 2%대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전기전자와 의약품, 유통업 등이 1%대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1% 넘게 하락했으며 건설업, 통신업, 보험, 섬유의복은 1% 미만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반도체가 강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005930)가 1.54% 오른 7만26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000660)도 2.55% 오른 12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홀딩스 네이버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가 2%대 상승했고 셀트리온(068270)은 5% 넘게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42%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티와이홀딩스우(36328K) 한창(005110) 남선알미우(008355)가 상한가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4억2135만주, 거래대금은 7조6883억원이다. 상한가 종목 4개를 포함 534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40개 종목이 하락했다. 5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12.08 I 김보겸 기자
잭팟 터진 케이엔에스…‘핫’해진 연말 IPO 시장
  • 잭팟 터진 케이엔에스…‘핫’해진 연말 IPO 시장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00% 오르며 ‘따따블’에 성공한 케이엔에스(432470)가 둘째인 7일 18%대 상승 마감했다. 지난 5일 상장한 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 역시 상한가를 기록하며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에코프로머티(450080) 이후 신규 상장 종목이 연일 강세를 보이면서 올해 마지막 대어라 불리는 LS머티리얼즈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차전지 전류차단장치(CID)자동화 장비 제조 기업 케이엔에스는 전거래일 대비 18.15%(1만6700원) 오른 10만8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공모가(2만3000원) 대비 300% 상승 마감하며 지난 6월 한국거래소가 신규상장 종목의 첫날 가격제한폭을 60~400%로 확대한 이후 첫 번째 ‘따따블’을 기록한데 이어 강세를 이어갔다. 이틀 만에 공모가 대비 다섯 배 가까이 올랐다.시장에서는 케이엔에스의 초강세 배경으로 배터리 산업에 대한 여전한 투심과 보호예수 물량이 80%를 넘어 상대적으로 유통 주식수가 적다는 점을 꼽고 있다. 최대주주를 비롯해 주요 대주주들이 1년간 보호예수를 설정해 놓은 데다 우리사주조합을 비롯한 나머지 주주도 최대 4년간 보호예수를 약속했다. 케이엔에스가 잭팟을 터트린데다 앞서 상장한 에코프로머티와 와이바이오로직스 등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연말을 맞은 기업공개(IPO) 시장도 달아오르고 있다. ‘파두 사태’로 IPO 시장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훼손됐다는 평가가 나왔으나 후발 주자들이 흥행에 성공한 덕이다. 올해 마지막 대어이자 상장이 코앞으로 다가온 LS머트리얼즈를 비롯해 블루엠텍 그리고 올해 마지막 수요예측 종목인 디에스단석 등으로 관심이 옮겨가는 분위기다. 오는 12일 코스닥 상장예정인 LS머트리얼즈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투자자 청약도 흥행하며 성공적인 상장에 청신호를 켰다. 전기차와 2차전지 수혜주인 점이 부각됐다. 다만 구주매출이 40%로 다소 높은 점은 부담스럽다. 의약품 이커머스 기업 블루엠텍 역시 수요예측 및 일반 청약 흥행에 성공했으며 13일 상장이 예정돼 있다. 테슬라 요건으로 상장하며 3개월간 환매청구권이 부여된다.디에스단석은 올해 마지막 IPO 상장 종목이다. 바이오에너지, 배터리, 플라스틱 리사이틀 전문기업으로 오는 11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2일이다.증권가에서는 이달 IPO 종목이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어느 때보다 꼼꼼한 투자 접근이 필요한 때라고 보고 있다. 투자자의 옥석가리기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장 첫날의 시초가 매도 전략 이외에도 상장 이후 전방 시장이나 기업 가치 등이 반영되는 과정에서의 수익성을 기대하는 등 다양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12.08 I 이정현 기자
하드랜딩 우려에 2490선…우선주들 상한가
  • [코스피 마감]하드랜딩 우려에 2490선…우선주들 상한가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 매수세에 상승 전환했지만 기관 매물이 출회되면서 다시 하락 전환해 2490선에서 마감했다.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 불안과 경제 경착륙 우려 때문에 국내 반도체주 투심도 쪼그라든 모습이다.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31포인트(0.13%) 하락한 2492.0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09% 하락한 2493.14에 개장했다. 이후 2499.73까지 올랐지만 기관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전환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부의 대중 수출 규제 불안과 미국 경기 하드랜딩시 전방 수요 부진 가능성 등으로 인해 반도체주와 에너지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주들의 투자심리가 부정적으로 흘러갈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은 1512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361억원 사자에 나선 반면 기관만 204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30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다. 보험과 철강금속, 기계, 음식료업이 1% 넘게 떨어졌고 섬유의복, 화학,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업 등도 1% 미만 약세였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2.60% 상승했으며 전기전자, 종이목재, 의약품은 1% 미만 소폭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는 0.28% 내린 7만1500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57%, 포스코퓨처엠(003670)은 5.02% 올랐으며 삼성SDI(006400)는 2.31%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홀딩스가 1%, 셀트리온(068270)이 1.56% 하락했다. 네이버는 0.47%, LG화학(051910)은 0.53% 내렸다. 종목별로는 CJ씨푸드1우(011155) 아시아나IDT(267850) 티와이홀딩스(363280) 티와이홀딩스우(36328K) 유유제약1우(000225) 유유제약2우B(000227)가 상한가 마감했다. 유유제약 우선주들은 약국 경영 통합 솔루션 플랫폼인 바로팜과 협약을 맺고 이커머스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티와이홀딩스우는 티와이홀딩스 지주사인 태영그룹이 자회사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등 자구책을 내놓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4억4062만주, 거래대금은 8조275억원이다. 상한가 종목 6개를 포함 35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29개 종목이 내렸다. 5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12.07 I 김보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규제 없애 생산성 높이고, 인구청 만들어 저출산 막아야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규제 없애 생산성 높이고, 인구청 만들어 저출산 막아야-2년 전 요소대란 또 반복…정부는 뒷북 대책-“글로벌 허브 특별법 추진 엑스포 부지에 기업 유치”-신동빈 장남 신유열 미래사업 직접 챙긴다-[사설]제동 걸린 달빛철도…눈치보기 속도 조절이 전부인가-[사설]‘중국 특수 끝’ 한은 보고서…기술초격차 외에 답 없다△종합-올해 상승률 200% 육박…최고가 경신 주목-“독립·공평성 지킬 적임자” 방통위 구원투수 김홍일△반복되는 공급망 위기-한국 경제에 비수된 메이드 인 차이나…‘제2요소’ 580개 더 있다-대중관계 관리, 공급망 다변화…투트랙 대응해야-日 경제안전법 효과 톡톡…요소 70% 자급, 대란 피했다△종합-“부산은 다시 시작”…엑스포 불발에 시민 달래기 나선 尹-500대 기업 차입금 2년새 165조 늘어…이자도 27조 ‘급증’-‘실거주 의무 폐지’ 또 불발…입주 어려운 수분양자 발동동-‘짝퉁 논란’ 진화 나선 中 알리 “100억원 투입, AI로 완벽 차단”△숨죽인 ELS…뜨는 ETF-“원금 까먹을라” ELS 매력 뚝…“수익률 괜찮네” ETF 뭉칫돈-“결국 오를 것”…H지수 ETF 저가매수세 꿈틀-日 증시 뛰자 닛케이ELS 발행 쑥…“추가상승 베팅 위험”△‘한국 경제 반등의 조건’ 전문가 기고-“규제 완화 글로벌 스탠더드는 미국…안 되는 것만 남기고 다 풀어야”△정치-여야, 매주 만나 민생법안 협치 물꼬 텄지만…예산안·쌍특검 등 ‘뇌관’-실전과 똑같은 항공훈련…실시간 정비 비원도-이재명 총선 2호 공약 ‘온 동네 초등돌봄’…“저출생 문제, 與와 협력”-텃밭 줄어든 野 공룡 선거구 與△경제-“민생안정이 최우선…3대개혁 박차 가해야”-S&P “美 금리인하, 내년 하반기에나 시작”-지난해 일자리 87만개 늘었지만…고령층이 절반 이상-대형노조 1년 간 8424억 벌어 20%는 임직원 인건비로 사용△금융-내년 자본성증권 2.6조 만기…KDB·푸본 ‘긴장’-‘상생’ 머리맞댄 금융당국·보험 CEO-“채무감면 구두 약속 주의하세요”-하림 vs 동원…HMM 새주인 이번 주 윤곽△Global-“헤일리를 지원하자”…反트럼프 결집 심상찮다-美국채·비트코인·금…파월發 ‘에브리싱 랠리’-중국 ‘숨겨진 부채’ 1경원 경제 시한폭탄으로 떠올라-머스크 AI스타트업 1.3조원 자금 조달△산업-외부·여성·젊은 인재 전면에…세대교체 가속-힙한 외모, 엣지 있는 실내…파격 변신 ‘더 뉴 투싼’-위기 극복 머리 맞대는 삼성 14일부터 글로벌 전략회의-중고차 판매 줄이고 렌털 강화, 롯데렌탈 ‘수익성 창출’ 액셀-뷰티 키우는 LG전자, 이번엔 ‘모발건조기’△ICT-망 사용료 때문?…트위치 ‘한국 철수 이유’ 논란-보안업계 “보안 인력, 숫자보다 질이 중요”-창립 10년 빗썸 ‘딥체인지’ 선언…IPO·공익재단 추진-SKT 유영상, SKB 박진효 유임 팀장은 대거 줄여 조직 슬림화△제약·바이오-“내가 제2의 졸겐스마”…K바이오, AAV 치료제 개발 경쟁-셀트리온, 싸이런과 손잡고 다중항체 신약 만든다-GC녹십자, 인니 첫 혈액제제 플랜트 착공…2027년 가동 목표-의약품유통협회 6년째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과학카페-내 피아노 선생님은 AI피아니스트 인간 연주자와 협연도 거뜬하죠-플루티스트 연주 듣고 0.125초 만에 반응…갈채 받은 인간·AI 듀엣△증권-토큰증권의 봄 온다…조각투자株 뜨거운 겨울-골드만삭스 “韓 수출 내년 큰폭 성장, 코스피 2800 간다”-삼성·미래 쌍두마차…올 ETF 덩치, 16조씩 불렸다-“비트코인 현물ETF 승인받을 것”-신한 월배당ETF 시리즈, 순자산 5000억 돌파△부동산-회현시민 철거 난항…서울시 ‘토지수용’ 만지작-분양권 마피까지…‘찬밥신세’ 된 수도권 오피스텔-제주 영어교육도시 혜택 누린다 한화 ‘포레나 에듀시티’ 특별 분양-한강·남산 뷰…한남 5구역, 명품단지 변신△문화-9·11 테러 속 희망의 불시착…섬마을서 다시 핀 휴머니즘-군법회의 수형인 기록, 유족 증언…제주4·3사건 기록물 전세계에 알린다-김혜경·드크레센조 오영아·요베니띠 한국문학번역상 대상△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국채통합계좌’ 내년 상반기 가동…외국인 투자 쉬워져 자금 유입 늘 것-우리 역할은 시장 뒷받침 시장 친화사업 지속 발굴△피플-기술패권 시대…공동대리로 기업 권리구제 속도내야-경찰청·신한금융, 서민경제 수호 영웅 10명 시상-‘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이부진·최수연 선정-정수종 서울대 교수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연임 확정△오피니언-연금개혁이란 유언비어-‘답정너 혁신위’ 여야 평행이론-e갤러리 나형민 ‘스테이블 디퓨전-풍경 4’△전국-한생조례개정, 행정업무↓…‘교육’ 집중 환경 조성-9호선·공항철도 구간 직결사업 재개…개통시점은 ‘글쎄’-이방인이 이웃이 되는 시간 27년 무시하고 무서워했던 시선 달라졌죠△사회-“한달 만에 10kg 쭉쭉”…‘마약류 처방’ 의사 입건에도 오픈 전부터 긴 줄-평일 야간·휴일 ‘비대면 초진’에…개원의협회 “참여 거부할수도”-‘대장동 증인’유동규 교통사고…재판 올스톱 될 뻔-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항생제도 잘 안듣는다-한동훈 “이민청 신설, 선택 문제 아냐”
2023.12.06 I 이은정 기자
방향성 잃은 증시…2500선 턱밑 마감
  • [코스피 마감]방향성 잃은 증시…2500선 턱밑 마감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 지수가 2500선 턱밑에서 마감했다. 장중 2509까지 오르며 2500선 안착 기대를 키웠지만 개인과 외인의 매도물량이 출회하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한동훈 테마주’로 묶인 대상홀딩스우(084695)는 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기록을 새로 썼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4%(1.10포인트) 오른 2495.3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9.29포인트(0.37%) 오른 2503.57에 개장했다. 이후 기관 매수세에 등락을 거듭하다 2509.67까지 올랐지만 장 막판 2500 밑으로 내려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의 정당성을 지지하는 미국 고용지표 약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소 과도하게 유입됐다는 인식 간 힘겨루기 양상이 나타나면서 증시의 뚜렷한 방향성이 부재하다”고 설명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935억원, 외국인이 1464억원 순매도했다. 기관만 1464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9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기계와 통신업, 보험, 건설업이 1%대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유통업과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금융업, 증권, 서비스업 등도 1% 미만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과 철강금속, 의약품은 1% 넘게 하락했다. 화학과 섬유의복, 제조업 등도 1% 미만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내리는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005930)는 0.70% 오른 7만1700원에 마감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도 각각 0.83%, 0.48%씩 상승했다. 네이버도 0.23% 오른 21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28% 내렸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003670) 셀트리온(068270)도 1% 넘게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0.24% 내린 12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대상우(001685) 대상홀딩스(084690) 대상홀딩스우(084695)가 상한가 마감했다. 대상홀딩스우는 상한가에 장을 마감하면서 7거래일 연속 상한가 기록을 새로 썼다. 2015년 6월15일 증시에서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된 이후 7거래일 이상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세 종목 뿐이었지만 대상홀딩스우가 4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홀딩스우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배우 이정재와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이 주가 폭등의 재료가 됐다. 대상홀딩스는 이정재의 오랜 연인인 임세령 부회장이 2대 주주로 있다. 한화투자증권우(003535)도 전거래일에 이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4만4000달러를 넘으면서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두나무 지분을 갖고 있는 한화투자증권우는 가상자산 관련주로 묶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3억8431억주, 거래대금은 7조5093억원이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 50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73개 종목이 내렸다. 6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12.06 I 김보겸 기자
코스피, 美강세장 제동에도 상승 출발…2500선 초읽기
  • 코스피, 美강세장 제동에도 상승 출발…2500선 초읽기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 증시가 5주간 강세에 제동이 걸리며 혼조세 마감했지만 개인 순매수세가 증시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다만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가 과도하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만큼 주가가 정체된 흐름을 보일 것이란 우려도 여전하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2%(5.55포인트) 오른 2499.83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 마감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2% 하락한 3만6124.56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6% 떨어진 4567.18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31% 소폭 오른 1만4229.91에 장을 마감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구인건수 감소에 따른 미 10년물 금리 4.1%대 진입과 미국 빅테크주 강세에도 연방준비제도 금리인상 및 경기 경로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며 “연말 국내 개인의 대주주 양도세 회피성 물량 경계심리 등으로 정체된 주가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38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0억원, 20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4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보험이 1.07% 오르는 가운데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통신업, 금융업, 증권, 서비스업, 제조업 등이 1% 미만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 화학, 철강금속, 기계, 운수장비, 유통업 등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0.98% 오른 7만1900원을 가리키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전자우(005935)도 각각 0.95%, 0.28%, 0.52% 상승세다. 기아(000270) 셀트리온(068270)도 0.24%, 0.31%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35% 내린 42만85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SDI(006400)는 1.24% 내리고 있으며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003670)도 1% 미만 약세다.
2023.12.06 I 김보겸 기자
금리인하 기대 과도했나…2500선 밑으로 하락
  • [코스피 마감]금리인하 기대 과도했나…2500선 밑으로 하락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1% 가까이 빠지며 2500선 밑으로 떨어졌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과도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보인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67포인트(0.82%) 내린 2494.2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7.50포인트(0.30%) 내린 2507.45에 개장했다. 이후 기관 매도 물량이 출회하며 하락폭을 키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까지 증시 상승 동력이었던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소 과도했다는 인식이 유입돼 밤 사이 미국채 금리와 달러 반등으로 이어졌다”며 “과열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증시도 변동성을 키우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1483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288억원 사자에 나섰지만 기관이 1721억원 팔면서 지수 하락을 막지 못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1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의료정밀이 2.53% 상승했으며 의약품은 1.01% 올랐다. 음식료업과 비금속광물, 통신업, 금융업, 보험, 서비스업 등도 1% 미만 상승했다. 반면 철강금속과 운수창고, 전기전자, 제조업, 종이목재는 1% 넘게 하락했다. 화학과 기계, 운수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증권 등도 1% 미만 수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하는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005930)는 1.93% 내린 7만1200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3.97% 하락했고 포스코퓨처엠(003670)은 7.18% 내렸다. 포스코홀딩스도 3.05% 약세였다. 반면 네이버와 삼성SDI(006400)는 1%대 강세였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0.42% 올랐다. 종목별로는 신풍제약우(019175) 대상홀딩스우(084695) 녹십자홀딩스(005250)2 한국앤컴퍼니(000240) 한화투자증권우(003535)가 상한가 마감했다. 특히 한화투자증권은 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4만달러를 돌파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한화투자증권은 두나무 지분 5.97%를 갖고 있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4억1642만주, 거래대금은 8조1164억원이다. 상한가 종목 5개를 포함 35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18개 종목이 내렸다. 6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12.05 I 김보겸 기자
美 금리인하 기대 축소에 1.8%↓…820선 붕괴
  • [코스닥 마감]美 금리인하 기대 축소에 1.8%↓…820선 붕괴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5거래일 만에 820선이 무너졌다.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14포인트(1.83%) 하락한 813.38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820선에서 하락 출발한 뒤 오후 들어 매도세가 확대되며 810선까지 미끄러졌다.간밤 뉴욕증시도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1% 내린 3만6204.4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4% 하락한 4569.78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84% 밀린 1만4185.49에 장을 마쳤다.미 증시가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과 국채금리 반등으로 하락 마감하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되면서 코스닥도 내림세를 띤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까지 증시 상승 동력이었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소 과도했다는 인식 유입돼 밤 사이 미국채 금리, 달러 반등으로 이어졌다”며 “과열 부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증시도 변동성을 키우기 시작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수급별로는 기관이 148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978억원, 개인은 695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6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대다수였다. 종이·목재(3.87%), 일반전기전자(3.61%), 반도체(3.36%) 등은 3%대 내렸다. 소프트웨어(2.92%), IT H/W(2.83%), 방송서비스(2.53%), IT S/W & SVC(2.5%), 기타서비스(2.41%), 디지털컨텐츠(2.39%) 등은 2% 넘게 내렸다. 반면 제약(1.03%)은 1%대 상승했다. 음식료·담배(0.94%), 인터넷(0.21%) 등은 1% 미만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하는 종목이 우위였다. 루닛(328130)은 9% 넘게 급락했다. 이오테크닉스(039030), ISC(095340), 동화기업(025900) 등은 6%대 하락했다. HPSP(403870), 삼천당제약(00025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알테오젠(196170) 등은 5% 내림세를 보였다. 대주전자재료(078600), 에코프로비엠(247540), 심텍(222800), 포스코DX(022100) 등은 4% 넘게 하락햇다. 이와 달리 씨젠(096530)은 12% 넘게 뛰었다. 현대바이오(048410)는 4%대 상승했다. 리노공업(058470), 에스티팜(237690) 등은 1% 넘게 올랐다.이날 거래량은 10억4060만주, 거래대금은 9조78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5개였으며, 387개 종목이 상승했다. 1187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6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12.05 I 김응태 기자
"올해 반도체·2차전지株 주인공…내년 바이오·콘텐츠·게임 주목"
  • "올해 반도체·2차전지株 주인공…내년 바이오·콘텐츠·게임 주목"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올해 국내 증시는 반도체·2차전지 소재·부품·장비(소부장)이 주도한 역대급 ‘종목장세의 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는 이익이 지속 상향 조정되고 있어 주가 상승 우위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내년에는 바이오, 콘텐츠, 게임을 주목했다. 신한투자증권은 5일 코스피와 코스닥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각각 12.5%, 22.0%인 점을 짚었다. 올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테마는 후공정반도체로, 상대수익률 기준으로 벤치마크(MKF500)를 82.8%포인트 앞섰다. 2차전지 소부장도 60.8%포인트 상대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도체 소부장(+52.6%포인트), 반도체 전공정(+45.2%포인트), 시스템반도체(+26.4%포인트)도 올해 테마 수익률 상위에 포진했다.반도체 테마 우위 국면은 당분간 지속될 공산이 크다고 봤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및 2024년 연간 기준 주당순이익(EPS) 전망치가 상향 중”이라며 “11월 한국 수출에서도 반도체 업황 반등 조짐을 확인할 수 있었고, 내년 미국 내 투자를 견인하는 주체도 정보기술(IT)로 이동할 전망”이라고 했다.반도체 외에는 올해 수익률 하위 테마를 주목했다. 부진한 수익률에 더불어 주도 테마가 되기 위한 필요조건은 펀더멘털 개선과 소외주 여부라고 짚었다. 노 연구원은 “부진했던 수익률은 악재에 둔감하고 호재에 민감하게 만든다”며 “소외주 지위는 펀더멘털 개선에 따른 수급 유입 시 수익률 제고로 이어지게 만드는 변수”라고 설명했다.내년 연간으로 주목할 테마는 △바이오·헬스케어 △웹툰·드라마(콘텐츠) △게임을 제시했다. 공통적으로 2022년 및 2023년 수익률 하위에 포진했다. 핵심 변수는 펀더멘털 변곡점이다. 세 테마 모두 EPS가 바닥에서부터 개선 중이다.노 연구원은 “지수 내 2%대였던 거래대금 비중은 소외주로서 지위와 빈 수급을 나타낸다”며 “펀더멘털 변곡점 도래 시기와 맞물려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변수다. 내년 이익 개선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주도 테마 등극 요건을 갖췄다”고 전했다.
2023.12.05 I 이은정 기자
금리 인하 기대 언제까지?…"연말연초 주목 ETF는"
  • 금리 인하 기대 언제까지?…"연말연초 주목 ETF는"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금리 인하 기대감과 산업별 모멘텀에 따라 성장·기술주 상장지수펀드(ETF)가 들썩이고 있지만, 투자 기간에 따라 선별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된다. 당분간 시장의 기대와 통화정책이 ‘엇박자’를 내면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어서다. 운용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실적 개선 업종에 대해 옥석을 가리거나 채권·금리 연계형, 배당형을 통한 대응이 유효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과도하게 상승한 성장株, ‘통화정책 엇박자’ 유의”4일 이데일리가 국내 운용사 7곳의(가나다순 미래에셋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신한자산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한화자산운용·KB자산운용·NH아문디자산운용)에 연말연초 투자할 추천 ETF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미국 장기채 △국고채 30년 △미국 빅테크 △미국 중소형 △반도체 △조선 △방산 △코스피 고배당 등에 선택이 집중됐다.성장·기술주 ETF는 최근 한 달간 수익률 상위를 차지했다. 한국거래소 지난 1일 집계 기준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인공지능(AI), 반도체, 코스닥150 관련 ETF는 이 기간 20~30%대 상승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필요하면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했지만, 미국 지표들은 금리 인하 기대를 지속 나타내며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커진 영향이다.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미국 금리 방향성이 2차전지, 로봇, 반도체 등 성장주 ETF 수익률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지만 최근 고대역폭 메모리(HBM), 온디바이스(On-Device) AI 등 산업 모멘텀과 실적·전망치가 맞물리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에도 산업별 차별화 장세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펀더멘털 대비 과열된 자산은 금리 인하가 시장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유의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연준의 실제 기준금리 인하는 인플레이션 압력의 완전한 해소와 고용 시장 둔화 확인 후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이수진 KB자산운용 ETF상품팀 부장은 “연준은 과거 기준금리 인상 이후 인하하기까지 평균 7개월 이상 동결기간을 가질 만큼 관성적인 흐름을 보여왔다”며 “따라서 내년 상반기 시장의 기대와 정책의 엇박자가 기존 상승 흐름을 보인, 실적이 받쳐주지 않는 성장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 ◇ “실적 옥석 가려야…채권·금리형도 변동성 피난처”이에 따라 당분간은 실적이 뒷받침하는 테마에 대한 선별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국내 증시에서는 반도체, 조선, 방산 등 테마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박수민 신한자산운용 ETF상품전략팀장은 “국내 반도체 이익은 고금리에도 꺾이지 않고 있다. 올해 AI가 클라우드 서버 중심 반도체 성장의 촛불을 켰다면, 이제 모바일, PC 등 온디바이스 AI로 대중화하며 확장할 전망”이라며 “관련 수혜가 예상되는 반도체 소부장과 이익 기대가 뚜렷한 조선, 자동차도 당분간 관심이 유효하다고 본다”고 전망했다.중장기적으로 메가 테마 투자는 유효하다는 의견도 지배적이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최근 미국 중소형주의 반등 조짐은 금리 인하 기대가 성장주에 반영된 영향”이라며 “반면 ‘매그니피센트7’(빅테크7)과 같은 대형주는 메가 트렌드 주도주로 금리에 더 이상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있어, 투자 비중 유지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우려된다면 기초자산의 방향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채권, 금리형 ETF를 추천한다. 김도형 본부장은 “단기적으로는 수익률이나 수급 측면에서 과열된 자산은 차익 실현해 채권형 또는 금리연계형 ETF 상품을 통해 이자 수익을 추구해야 한다”고 했다. 이수진 부장은 “국채 수급 조절과 재정 관련 우려 속 대선을 앞둔 미국의 경우 국내 국채금리 대비 금리 하락 속도가 느리게 진행될 전망으로, 단기적으로 장기채권을 통해 자본차익을 추구한다면 국내 장기채를 긍정적으로 본다”며 “자산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우려된다면 안정성에 방점을 둔 커버드콜, 배당성장주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3.12.05 I 이은정 기자
현대차, 300억불 수출…올해 최고의 ‘수출의 탑’ 수상
  • 현대차, 300억불 수출…올해 최고의 ‘수출의 탑’ 수상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올 한 해 세계 교역 둔화 등 어려운 대외 여건을 극복하고 우리나라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한 무역 업계와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무역협회 임직원들이 오는 5일 개최되는 ‘무역의 날’ 기념식 60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코엑스 광장에서 시대별 주요 수출품(60년대:오징어, 70년대:의류, 80년대:자동차, 90년대:반도체, 00년대:휴대폰, 10년대:K-food)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 무역의 날은 1964년 11월 30일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기념해 ‘수출의 날’로 제정된 후 1990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됐다. 우리나라의 세계 수출 순위는 1964년 83위에서 올해 1~9월 누적 기준 8위로 올라서며 세계 10대 수출국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60년간 연평균 수출 증가율은 16.1%로, 전 세계 평균 8.9% 대비 가장 빠른 속도다. 지난 2011년 12월 5일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 규모 1조 달러를 달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12년부터 무역의 날을 12월 5일로 바꾸어 기념하고 있다.‘수출 입국 60년,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하에 개최된 올해 기념식에서는 현대자동차㈜가 300억 불로 최고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단일 법인이 달성한 수출실적이 특정 구간을 넘어서는 신기록을 경신할 때 수여된다. 현대자동차㈜의 지속적인 수출시장 확대 노력의 결과로 전년도 대비 약 30% 상승한 수출 실적 달성했다. 이어 기아㈜가 200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LG이노텍㈜ 100억 불, 삼성 SDI 60억 불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하는 등 총 1704개 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올해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의 91%는 중소기업이 차지했으며, 산업군 별로는 자동차 및 이자전지 관련 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수출 유공자 부문에서는 손보익 ㈜엘엑스세미콘 대표이사, 전세호 ㈜심텍 회장,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대표이사, 윤종찬 ㈜비엠티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596명이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앞장선 공로로 정부 포상 및 표창을 수상했으며, 한국무역협회장 표창도 80명에게 수여됐다.
2023.12.04 I 김경은 기자
코스피, 파월 금리인상 언급에도 상승 출발…2520선
  • 코스피, 파월 금리인상 언급에도 상승 출발…2520선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시장 기대와 달리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금리정점론이 사그라들지 않으면서 뉴욕증시가 상승마감한 영향이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99포인트(0.68%) 오른 2522.00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2% 상승한 3만6245.50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59% 오른 4594.63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55% 상승한 1만4305.03으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파월 의장은 조지아주 애틀란타 스팰만대에서 열린 좌담회에서 “우리가 긴축적 통화정책을 충분히 완수했다고 단정하거나 언제 완화적 통화정책을 펼지 예측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발언했다. 이어 “과소긴축과 과도긴축이 균형을 이룬 상태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신중히 앞으로 나가고 있다”며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필요하다면 금리를 다시 올릴 수 있다”고도 밝혔다. 이는이르면 내년 상반기 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설 지 모른다는 시장 기대와는 거리가 있는 발언이었지만, 뉴욕증시는 파월 의장 발언을 소화하며 상승한 것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는 중국이나 호주와의 동조화 현상이 이전에 비해 약화되고 있는 만큼 11월 수출입이나 인플레이션 등 중국의 경제지표,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회의 등 아시아 지역의 주요 이벤트 결과가 화학, 철강 등 개별 섹터 단에서 국지적인 변화만 가할 것”이라며 “빠르게 업종간 주가 모멘텀이 바뀌고 있는 국내 고유의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지가 관건”이라고 짚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51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57억원, 38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전기전자, 운수창고는 1%대 상승 중이며 통신업, 금융업, 증권, 보험, 서비스, 제조,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의약품, 화학 등은 1% 미만 강세다. 반면 섬유의복과 종이목재, 기계,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은 1% 미만 소폭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하는 종목이 더 많다. 삼성전자(005930)는 0.97% 오른 7만2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1.17%, 1.28%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전자우(005935)도 0.70%, 0.86% 상승세다. 네이버 삼성SDK는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포스코퓨처엠(003670)은 2.39% 상승 중이다. 반면, 기아(000270) LG화학(051910)은 각각 0.35%, 0.21% 하락 중이다.
2023.12.04 I 김보겸 기자
KB자산운용 "KBSTAR AI&로봇 ETF, 1개월 34% 상승"
  • KB자산운용 "KBSTAR AI&로봇 ETF, 1개월 34% 상승"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KB자산운용은 ‘KBSTAR AI&로봇 ETF’가 지난 10월 상장 후 한 달간 34.1% 상승해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한동안 약세를 보이던 국내 로봇 관련주들이 지난달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기대감으로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한 달간 두산로보틱스(454910) 주가는 121%, 셀바스AI(10886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각각 28%, 20%씩 뛰었다.‘KBSTAR AI&로봇 ETF’는 로봇의 두뇌(AI)와 몸통(하드웨어)의 핵심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AI소프트웨어, 로봇·자동화, 반도체·전자제품,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에 고루 투자한다. 기존에 상장된 국내 로봇 ETF의 포트폴리오가 대형주 중심이라면 ‘KBSTAR AI&로봇 ETF‘는 종목 편입기준에 매출 관련도 조건을 추가해 산업에 대한 관련성이 큰 순수 AI&로봇 기업들로 구성한다. 따라서 운용 성과 측면에서 산업 성장성과 상관관계가 크다. 29개 종목 중 AI(47%)와 로봇(53%) 산업이 고르게 분포된 점도 특징이다. 대표 편입종목은 두산로보틱스(10.3%), 루닛(6.4%), 레인보우로보틱스(6.2%), NAVER(5.8%), 셀바스AI(5.7%), 현대오토에버(5.6%) 등이다.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AI와 로봇은 단기 테마성 이슈에 그치는 게 아니라 자율주행차와 블록체인 등 4차산업 혁명의 신기술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AI·로봇시장은 향후 빠른 성장이 전망되기에 KBSTAR AI&로봇 ETF에 투자한다면 시장 성장의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B자산운용은 반도체, 2차전지, 로봇, AI 등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로 성장하는 산업과 관련된 ETF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2023.12.04 I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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