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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투어2' 김준호, 무릎 꿇고 "제발 장가가게 해주세요"
  • '독박투어2' 김준호, 무릎 꿇고 "제발 장가가게 해주세요"
  • (사진=채널S, SK브로드밴드)[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을 떠올리며 소원을 빌었다.오는 30일 방송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13회에서는 호이안의 투본강을 바라보며 “제발 장가가게 해 주세요”라는 소원을 비는 김준호의 모습이 그려진다.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는 호이안의 명소인 ‘올드타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반쎄오 맛집’에 입성해 먹방을 선보인다.앞서 올드타운의 핫플을 둘러본 독박즈는 소원을 이뤄주는 곳으로 유명한 투본강에 도착한다. 여기서 5인방은 과거 대만 여행 때 풍등을 날리며 소원을 빌었던 추억을 떠올리며 또 한번 소원을 빌기로 한다.유세윤은 “이번엔 큰 소원 말고 당장 이루어질 수 있는 작은 소원을 말해보자”라고 말한다. 이에 맏형 김대희는 “이따 저녁 식사 때, 독박 게임에 안 걸리게 해주세요”라고 말한다. 뒤이어 홍인규는 “저와 동민이 형이 최종 독박 후보 2인에 올라가서 마지막까지 쫄깃하게 해주세요”라고 읊조린다. 또 유세윤과 장동민은 아내에 대한 애틋한 소원을 빌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다.마지막으로 김준호는 무릎을 꿇더니 “제발 장가가게 해주세요”라고 외친다. 김대희는 “그건 너무 큰 소원인데?”라고 말하고, 장동민은 “너무 간절해 보이니까 봐주자”고 인정해 웃음을 안긴다.‘독박투어2’는 오는 30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2024.03.28 I 최희재 기자
외교부, 라오스·미얀마 등 영사협력원 10명 증원…민생외교 강화
  • 외교부, 라오스·미얀마 등 영사협력원 10명 증원…민생외교 강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외교부가 우리 국민이 재외공관이 없는 국가나 재외공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사건ㆍ사고 피해를 당한 경우 영사조력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영사협력원을 증원했다.강인선(좌측) 외교부 2차관이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안전여행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외교부)외교부는 영사협력원 10명을 추가 위촉(증원)했으며, 신규 영사협력원은 다음달 1일부터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영사협력원은 공관 비상주 지역 및 원격지 등 우리 공관의 즉각 대응이 어려운 곳에 현지 실정에 밝고 해당 지역 거주 3년 이상 된 민간인을 영사협력원으로 위촉하여 사건ㆍ사고 초동대응 등 신속한 영사조력을 제공하는 제도다.이번 영사협력원 증원은 지난 5일 개최된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외국민 안전시스템 강화를 지시한 이후 후속조치로 볼 수 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대통령 앞 주요 정책 추진계획 보고에서 우리 국민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해외여행을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보고한 바 있다.영사협력원은 현지 사정에 밝고 사명감이 투철한 사람을 위촉하여 사건ㆍ사고 초동 대응 등 신속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는 제도로서, 해외 88개 국가에 207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증원을 통해 90개국 217명으로 확대된다.증원지역은 △라오스 보께오주 떤펑군, △러시아 남부ㆍ북코카서스, △미얀마 만달레이, △베트남 나짱, 푸꾸옥, 박닌ㆍ박장, △중국 칭다오 옌타이, △팔라우, △쿠바 △필리핀 앙헬레스 등이다.이번 영사협력원 증원은 이러한 우리 정부의 재외국민 보호 강화 기조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해외출국자 3000만명 시대를 앞두고 재외국민 보호망을 보다 촘촘히 구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영사협력원 증원은 △최근 현지 정세, △우리국민 방문객 수, △사건ㆍ사고 발생 빈도, △재외공관을 통한 수요 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국가ㆍ지역을 선정하였으며, 특히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영사 수요가 늘어난 지역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외교부는 “앞으로도 영사협력원 증원을 추진하여 해외에서 도움을 필요로하는 우리국민에게 보다 신속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해외 안전여행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 I 윤정훈 기자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무료환전 통화 41종으로 확대
  •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무료환전 통화 41종으로 확대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카드는 오는 4월 1일부터 ‘트래블로그’ 이용 가능 통화를 26종에서 41종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앱을 통해 무료 환전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 및 출금 수수료 없이 전세계에서 이용 가능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이번 확대는 26종으로 운영된 지 불과 6개월 만에 이뤄졌다.현재 주요통화(달러, 엔화, 유로, 파운드)와 기타 통화까지 41종 모든 통화에 대해 환율우대 100%(무료환전)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트래블로그가 전 세계 유일하다.트래블로그를 이용한 손님이 아낀 돈은 777억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7월 18일 출시 이후부터 이달 22일까지 트래블로그 3대 주요 혜택으로 손님이 아낀 금액을 집계한 결과 환율우대 100%로 아낀 환전 수수료는 433억, 해외 이용수수료 무료로 아낀 금액은 223억, 해외 ATM인출수수료 무료로 아낀 금액은 121억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협회 자료에 따르면 2월 하나카드의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은 40.2%를 기록했다. 처음으로 40%를 돌파한 것으로 지난해 1월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1위에 오른 이후 14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달 하나카드가 기록한 40.2%는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중 역대 최고 점유율이다.한편 트래블로그의 사용자 패턴 및 여행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2023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여행한 나라는 일본, 베트남, 미국, 프랑스, 태국 순으로 나타났다. 겨울 기간 방문자가 많은 도시는 도쿄, 오타루, 오사카, 후쿠오카, 지바 순으로 모두 일본 도시가 선정되었다.트래블로그 사용자의 연령별 비중을 보면, 전체 이용자 중 MZ 세대 비율은 약 70%를 차지했으며 그 중 46%가 일본여행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도쿄, 오타루, 오사카가 인기 있었다. MZ가 선택한 도시 중 일본 외에는 파리, 다낭, 런던, 싱가포르 순이었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장은 “트래블로그는 2024년에도 손님의 눈높이에 발맞춰 혁신하고 있다”며, “향후 신상품 론칭을 통한 라인업(Line-Up) 확대 및 ‘심플 모드’ 출시 등을 통해 대한민국 1등 여행 카드! 국가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3.28 I 최정훈 기자
박항서 "베트남서 납치 당해…갑자기 산길로"
  • 박항서 "베트남서 납치 당해…갑자기 산길로"
  • ‘돌싱포맨’[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전 축구 감독 박항서가 베트남에서 납치 당한 기억을 떠올렸다.지난 2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박항서, 김남일, 김태영이 출연했다.이날 박항서는 베트남에서 납치를 당한 일화를 전했다. 박항서는 “2018년 U-23 아시안컵에서 베트남이 준우승을 하고 아내와 캄보디아 여행을 다녀온 후 베트남에 밤 10시 도착했는데 공항에 택시가 없더라”며 “누가 손을 흔들면서 ‘택시’라고 하길래 나를 아는 줄 알았다. 차를 탔는데 음악이 좀 이상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이어 “톨게이트를 지날 때 돈을 내야하니까 지갑에서 돈을 꺼내려는데 자꾸 내 지갑을 보더라. 기사가 한국 돈 만원을 주면서 베트남 돈하고 바꾸자고 하더라”며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의문의 택시가 갑자기 산길로 향하며 박항서도 수상함을 느꼈다. 박항서는 “공터에 차를 세우더라”며 “아내에게 침착하라고 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더라. 끌러왔구나 싶었다”고 회상했다.박항서는 “차에서 내리더니 종이를 가져와서 사인을 하라고 하더라. 날 모르는 구나 싶었다”며 “문을 열고 내렸는데 한 10명 정도가 차를 마시고 있더라. 한명 끌고 왔다고 생각을 한 것 같다. 기사는 나를 몰라도 10명 중 한명은 나를 알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박항서가 문을 내리자 일행들이 ‘미스터 박항서’를 외쳤다고. 그제서야 자신을 알아본다고 생각했다는 박항서는 “기사하고 얘기를 추측해보니, ‘박항서 빨리 보내’라고 하는 것 같았다. 대장 같은 사람이 차를 태우더니 집에 가라고 하더라”며 “그때 그런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박항서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활약하며 여러 기록들을 세웠고, ‘베트남 축구 영웅’에 등극했다.
2024.03.27 I 김가영 기자
"한국-이탈리아는 140년 친구…양국 중소도시 이어주고 파"
  • "한국-이탈리아는 140년 친구…양국 중소도시 이어주고 파"
  •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이탈리아 대사 및 이탈리아 디자인데이[대담=정수영 부장·정리=박종화 기자] “이탈리아와 한국은 140년 된 친구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싶습니다.” 지난 21일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특별기획으로 열린 ‘이탈리아 디자인 화병 100선전’에서 에밀리아 가토 이탈리아 대사를 만났다. 한국에 온 지 6개월밖에 안됐음에도, 또박또박 정확한 발음으로 힘주어 말하는 그의 목소리엔 진실됨과 따뜻함이 묻어났다. 1884년 ‘조·이 수호통상조약’에서 시작한 두 나라의 인연이 올해로 140년을 맞았다. 두 나라는 패션·가구 등의 디자인에서부터 우주·반도체 등 첨단 산업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 가토 대사는 “두 나라는 정말 닮은 점이 많다”면서 무엇보다 양국이 ‘혁신’이란 키워드를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두 나라의 협력 중심에 가토 대사가 있다. 주한 대사로 발령받은 후 너무 기뻐 가족과 축하 파티를 열었다는 가토 대사는 잠을 줄여가며 한국어를 공부하는 열정파다. 씻는 동안에도 틈틈이 한국어 유튜브를 볼 정도다. 이 같은 열정 덕에 한국에 부임하자마자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의 방한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가토 대사는 앞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중소도시간 자매결연을 추진해 향후 양국 관계를 돈독히 하고 싶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다음은 가토 대사와의 일문일답[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이탈리아 대사 및 이탈리아 디자인데이-‘140년 된 친구’라는 말씀이 감명 깊다. 양국 수교 140년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나도 그 말이 굉장히 좋다. 이탈리아는 서양 국가 중 네 번째로 한국이랑 수교 맺은 나라다. 한국의 존재를 빨리 알았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과 이탈리아는 멀다, 하지만 양국 관계는 가깝다.(이 대목에서 가토 대사는 잠시 통역을 멈추고 직접 한국말로 말했다) 140년이란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양국 우호 관계에 있어서 결정적인 순간이 굉장히 많았다. 6·25 전쟁 때 이탈리아 적십자군이 야전병원에서 민간인을 많이 치료한 것도 수교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작년 11월에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의 국빈 방한도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마티렐라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도 좋았고 그 결과 3개 분야 MOU(산업협력·우주협력·연구기관)가 체결되는 등 한·이 관계에서 굉장히 중요한 순간이었다. 여기에 가치를 더하기 위해서 올 11월쯤에 최초의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포럼이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그때는 최대한 혁신기술과 신산업에 포커스를 맞춰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하나의 성과라면 6월부터 1년 반 동안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로 정해 기념한다. 통상 (이런 행사는) 1년 동안 진행하는데 양국 간에는 1년이 모자라서 1년 반 동안 진행하기로 했다.-유럽 국가 중 이탈리아는 한국과 유사점이 많다는 평가를 받는데, 대사가 느끼기에도 그런가.△긴 역사 동안 우리가 오랜 우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한국과 이탈리아가 놀랍도록 닮았다는 데 있다. 이탈리아에선 한국인이 ‘아시아의 이탈리아인’이라고 하는데 한국에 와보니 한국인도 스스로도 그렇게 말하더라. 이탈리아와 한국민 모두 가족을 굉장히 사랑하고 미적인 것을 추구한다. 또 두 나라 모두 반도라는 지형적 특성이 있고 천연자원이 풍부하진 않지만 경제를 발전시켰다. 요즘 한국이 저출산이 심각한데 이탈리아도 마찬가지다. 한국과 이탈리아는 영광과 과제를 모두 공유하는 국가라고 할 수 있다. 전에 유엔에서 근무했는데 그때도 보면 한국과 이탈리아는 국제무대에서 같은 가치를 추구하고 같은 결정을 내리곤 했다.-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주최한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 주제가 혁신과 지속 가능성이다. 이런 주제를 정한 배경이 있나.△혁신 같은 경우엔 이탈리아 디자인하고 굉장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탈리아의 거의 모든 산업. 특히 디자인 산업 생태계는 중소기업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중소기업은 혁신이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다. 그렇기에 혁신은 이탈리아 디자인에서 필수 조건이다. 또 이탈리아에는 3F, 즉 음식(food)과 패션(fashion)·가구(furniture)가 유명하긴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라 이탈리아는 혁신 분야에서도 발달했다. 1960년대 소련과 미국 다음으로 인공위성을 발사한 나라고 지구 모니터링 기술은 미국, 중국, 다음으로 발전했다. 나는 한국인이야말로 DNA 안에 혁신이란 단어가 새겨져 태어난 민족 아닌가 생각한다. 그만큼 혁신성으로 뛰어난 민족이다. 그래서 혁신이란 두 나라 간에 공통점이 있는 키워드다. 지속 가능성이란 건 현대사회의 대명제나 마찬가지인 단어다. 한국도 지속 가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경우 재활용률이 가장 높은 만큼 유럽에서 순환경제에서 앞서 나가는 나라다.-2017년부터 매년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이를 통해 양국 문화 교류에 결실을 본 게 있을까.△디자인의 날은 이탈리아 정부 차원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행사다. 이번에 디자인의 날을 맞아 한국에 초빙된 마리아 포로는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가구박람회인 살로네 델 모빌레 회장이다. 살로네 델 모빌레 행사가 한 달도 채 안 남았는데 한국에 왔다는 건 그만큼 한국이 중요한 파트너라는 뜻이다.무역량을 보면 이탈리아산 가구의 한국 수출량이 굉장히 성장하고 있다. 이탈리아가 한국의 수출하는 품목 10위 안에 들 정도다. 지난해엔 이탈리아가 중국·베트남에 이어 대한(對韓) 가구 수출 3위가 됐다. 사실 중국이나 이탈리아에서 수출하는 가구는 이탈리아산 가구와 범주가 다를 거다. 고급 가구 부문에서 이탈리아가 한국의 가장 큰 파트너가 아닌가 싶다.-주한 대사를 1지망으로 자원해서 부임했다고 들었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어린 시절부터 아시아에 미묘한 동경심이 있었다. 요새 세상이 많이 변해 다들 한국에 오고 싶어하는 시대가 왔다. 나라마다 매력 만개하는 시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한국이 딱 그때다. 직전에는 아프리카 니제르에 있었는데 보상처럼 한국에 오게 돼서 매우 기뻤다. 아들 셋이 있는데 엄마가 한국에 가게 됐다고 공표하는 순간, 아들들이 파티를 열자고 할 정도로 무척 좋아했다. 아들들이 한번 한국에 오면 출국 날을 미룰 정도로 한국을 좋아한다.-부임 6개월 차인데 한국에 대한 인상이 생각했던 것과 비슷한가.△기대 이상이다. 너무나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 부임한 지 6개월 됐다고 하지만 사실 3개월째라고 생각한다 첫 3개월은 (마타렐라 대통령) 국빈 방한을 준비하느라 한국을 배울 기회가 부족했는데 그 이후 3개월은 한국과 이탈리아 사이의 너무나 많은 유사성을 느끼고 체험했다. 한국어는 아주 아름다워서 한국어로 말하기를 열망하게 될지 몰랐다. 밤마다 열심히 공부한다.-이탈리아는 노벨상 수상자를 15명이나 배출했다. 한국이 배울 만한 부분이 있을까.△한국은 반도체 같은 응용과학이 발달한 국가다. 노벨상은 보통 이론과학이 발달한 쪽에서 수상자가 많이 나온다. 한국은 기적적으로 한 세대 안에 모든 걸 이룬 나라다 보니 이론과학 역사가 짧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곧 노벨상 수상자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연구·개발(R&D) 투자가 굉장히 많이 됐기 때문이다.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한다면 마침 작년에 이탈리아와 (기초과학) 연구기관 MOU를 체결했으니 MOU를 최대한 잘 활용하면 더욱더 빨리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을까.-반대로 이탈리아가 한국에서 배울 게 있다면.△굉장히 많다. 이탈리아는 한국과의 반도체 협력에 관심이 많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선 한국 기술이 발달했다. 이탈리아는 비(非)메모리 반도체에 나름의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협업하면 서로 얻는 게 많을 것 같다.-한국 여행 많이 했나.△해인사에 가봤는데 매우 좋았다. 여수도 굉장히 예뻤다. 사실 최대한 많은 한국과 이탈리아의 중소도시 간 자매결연을 주선하고 싶다. 자매결연이 양국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하는데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한국은 모든 게 서울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일단 지방 활성화 차원에서라도 그렇다. 경제적·문화적 상호보완성을 갖춘 도시나 같은 문제에 직면한 도시를 연결한다면 서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2024.03.27 I 박종화 기자
기술유출 수사 드림팀 삼성 ‘초격차’ 지켰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술유출 수사 드림팀 삼성 ‘초격차’ 지켰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기술유출 수사 드림팀 삼성 ‘초격차’ 지켰다“한·베 32년 파트너십, 반도체·AI산업으로 확대할 때”“철강·배터리 소재는 포스코 쌍두마차”고령화 발맞춰 노인 복지 강화…‘분양형 실버타운’ 재도입[사설]자국 산업 보호로 경제질서 ‘새 판’…인텔 보조금 보라[사설]중장년층 일자리 불안 세계 최악, 이 역시 개혁 과제다△2면 2024 프로야구 개막몬스터의 귀환, LG 2연패 도전…야구열기, 올해도 심상참ㅎ다주심 대신 로봇심판 ‘볼~ 스트라이크~!’△3면 尹정부 ‘건강·행복한 노후대책’노인 공공임대 공급 3배 확대…중산층 위한 ‘실버스테이’ 도입하반기 치매관리주치의 도입…중증 방문진료비 절반으로정부 “이탈 전공의, 다음주부터 면허 정지”△4면 제13회 국제 비즈니스·금융 컨퍼런스글로벌 금융·산업 격변기…한·베 협력해 ‘윈윈 매직’ 만들어야“베트남 과감한 인센티브 디지털 경제성장 이끌 것”“디지털 전환은 은행에 기회 韓기업에 최적 솔루션 제공”“참석자들 열기에 놀랐다”…한·베 금융·산업 관계자들 북적△5면 대한민국 ‘중점 검찰청’을 가다개발자 출신 검사, 특허 자문관…기술유출 사건 지난해만 99건 해결대검도 총장도 우리 응원군 핫라인 구축해 기소율 ‘쑥’△6면 종합“연내 3회 금리 인하 유지”…‘비둘기 파월’에 시장 환호성“배터리 소재, 시장 안 좋아도 적극 투자”…‘철강맨’ 이미지 단번에 불식4450원이면 수서~동탄 20분 GTX-A, 30일부터 달린다‘품질 테스트 통과’…젠슨 황, 삼성HBM에 “승인” 사인△8면 정치TK 찾은 韓, 보수층 결집 호소호남 찾은 李, 더민주연합 지원귀국한 이종섭…정치권 사퇴 요구에도 ‘버티기’돌입△9면 정치“북구 살리려 전재수가 애썼지예”…“힘 잇는 5선 서병수가 안 낫겠나”“허종식 돈봉투 받아 기소” “심재돈 검사때 과잉수사”…비방전 과열‘與 비례 사퇴’ 주기환 민생특보로 임명한 尹권명호 “조선 근로자 처우 개선해 인력난 풀 것”부승찬 “정주여건 개선해 난개발 오명 씻어낼 것”△10면 경제‘31.5세 결혼·33세 첫 아이’…또 늦어진 출산시계반도체 회복에 3월 수출도 방긋“시장경쟁 저해”…메가스터디, 공단기 인수 불발장바구니 물가 잡아라…장·차관 현장으로 총출동△12면 글로벌美 마이크로 흑자전환…‘메모리 반도체의 봄’ 왔다美 전기차 전환 속도 늦춘다中 부동산 디폴트 또 터졌다“오픈AI 올 여름 GPT-5 내놓는다”베트남, 1년 새 국가주석 2명 중도 하차…“당규 위반”트럼프, 트루스소셜 상장으로 4.6조원 ‘대박’△13면 산업주총에 전기차·로봇 등장…현대차, SDV 전환 속도낸다현대차·기아·성대 맞손 ‘자율주행의 눈’ 개발상의 3년 더 이끄는 최태원 “한국 경제 난제 푸는데 일조”사내이사 재선임된 조원태 회장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완수할 것”세계가 인정한 삼성전자 수질관리…사업장 7곳, 최고 등급 획득LG화학, 모로코 산업단지에 해수담수화 ‘역삼투막’ 공급△14면 산업AI기술로 암 정복 개척 속도…매출 1000억 달성 ‘청신호’도프, 조직은행 증축 연매출 500억 기대왓챠, LG유플러스 상대 기술침해 소송 검토‘확률형 아이템’ 오늘부터 공개…해외게임사와 역차별 논란 여전△15면 소비자생활CJ제일제당, 프리미엄 한식으로 영토 확장 시동커피처럼 향기롭게…동서식품 문화예술 나눔교촌 ‘메밀단편’ 입소문…글로벌 종합식품기업 드라이브온디바이스 AI 개발…중기부·LG전자·스타트업 뭉쳤다△16면아침을 바꾼 ‘영국 덩어리 빵’△18면 골프라운드 시즌 왔나봄핑골프·테일러메이드·한국미즈노, 빗맞아도 멀리, 똑바로…비거리 걱정없는 ‘스마트 병기’골프존뉴딘그룹, 골프에 IT 접목…글로벌 경쟁력 강화에코 골프화, 편안함·가벼움·유연성 높인 골프화마제스타골프, 강하지만 부드러운 명품 퍼트 3종△19면 골프젝시오 13, ‘골프여제’ 박인비의 선택…반발력·장타율 향상PXG 블랙옵스, 높은 강도에도 유연성 최고…안정적 샷 컨트롤볼빅, 화이트카본 신소재 적용보이스캐디 T11 PRO, 위치따라 공략지점 제공프레쉬핏 골프양말, 땀 안차는 종이 섬유 양말△20면 증권‘엔비디아·마이크론 쌩유’…8만전자 보인다‘시초가 던지기’ 삼현도 당했다외국인 ‘바이 코리아’…코스피 2년 만에 2750선 돌파CJ대한통운, 알리 덕에 웃고 알리 탓에 울고PF 위기에도 호실적…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4연임△22면 부동산700만 베이비부머 은퇴에…매물 쏟아지나서울 아파트값 16주 만에 하락세 멈춰모아타운 투기세력 유입 의심될 땐 착공 막는다신통기획 수혜 기대…대우건설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분양 중△24면 여행‘기적의 땅’ 태안에서…맨발로 지구를 만나다장미란 “해외보다 국내여행 더 하고 싶게 만들 것”제주 중문면세점 최대 50% ‘세일페스타’△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 무역적자 반복 피하려면[공관에서 온 편지] 한국문화에 초대장 보낸 두바이[기자수첩] ‘국회 다양성 보완’ 취지 실종된 비래대표 공천△26면 피플사랑하는 일 할 수 있어 감사…제2의 골프 여정 기대돼요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소통으로 원팀 만든다”정일우 “연극은 외로운 싸움…성장형 배우 될 것”“항상 도전했던 모습 되새겨야”…HD현대, 정주영 23주기 추모식이창준·김원영·정인경·오탁규 아산의학상 영예AI 기반 아이즈엔터, 100억 투자 유치 △27면 사회“최대 20점 감점”..학폭 가해자, 고려대 못간다휴태폰 반납·귓속말도 금지…‘디지털 디톡스’를 아시나요말로만 “나도 의대 도전할래” 의대 준비 직딩 ‘찻잔속 태풍’2호선 김포 연장 ‘신정지선’ 추진‘복지국가의 미래’ 책임지는 중앙사회서비스원
2024.03.21 I 이소현 기자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 출시 한 달 만에 30만장 돌파
  •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 출시 한 달 만에 30만장 돌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카드는 신한은행과 공동 작품인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이하 신한 쏠트래블체크카드)’가 출시 한 달만인 지난 15일 발급 30만장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신한 쏠트래블체크카드의 핵심 서비스는 해외 여행과 관련된 토탈 서비스다. 미국 달러(USD), 일본 엔(JPY), 유로(EUR) 등 30종 통화 환전 수수료가 무료다. 특히 사용 후 남은 외화를 원화로 다시 환전할 때 수수료도 50%를 우대해주고, 만약 미 달러와 유로를 카드와 연계된 신한은행 전용 외화계좌에 넣어두면 각각 연 2%, 1.5%를 이자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이다.또한 전 세계 1200여 공항라운지를 상, 하반기 각각 1회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회비가 고가인 일부 VIP 신용카드에만 제공되는 서비스가 연회비가 면제되는 체크카드에 적용됐기 때문이다.이외에도 25개국 400여 가맹점에서 최대 10%를 캐시백해주는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일본 3대 편의점 5% 할인, 베트남 그랩(Grab)·롯데마트와 미국 스타벅스 각각 5% 할인 등의 서비스도 해외 여행을 즐기는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국내 편의점 5% 할인, 국내 대중교통 1% 할인 등 실생활에서도 유용한 혜택을 담은 점도 인기 요인이다.신한카드와 신한은행은 쏠트래블체크카드 출시와 관련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신한 쏠트래블체크카드 발급 후 3월 말까지 1회 이상 이용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루이비통 트렁크(3명) 등 총 2558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또 3월 말까지 해외여행지를 배경으로 찍은 쏠트래블체크카드 사진을 사용 후기와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인스타그램에 올린 고객 중 112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한다.앞서 신한카드는 3월 말까지 신한 쏠트래블체크카드가 일정 발급량을 돌파하면 추첨을 통해 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이번 30만장 돌파로 1800명에게 각각 1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일본 벚꽃 여행 시즌을 맞이해 응모 후 돈키호테에서 1만 엔 이상 구매하면 백화점 상품권 1만원 증정하고, 일본 호텔 예약사이트인 라쿠텐 트래블에서 료칸 20%를 즉시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4월말까지 진행한다 마스터카드와 각종 스포츠 마케팅 등 공동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해외 사용과 관련해 신한카드와 신한은행이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를 총망라한 상품인 만큼 고객들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20 I 정두리 기자
모두투어, 지방 출발 상품 활성화 위해 '다낭 팸투어' 진행
  • 모두투어, 지방 출발 상품 활성화 위해 '다낭 팸투어' 진행
  • 모두투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모두투어는 지난 10일부터 3박 5일간 BP(베스트 파트너) 대리점 관계자 30여 명을 초청해 베트남 다낭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팸투어는 최근 증편한 에어로케이 항공 청주 출발 홍보 프로모션과 동남아 대표 인기 여행지 다낭의 현지 인스팩션·체험 등을 통해 여행객 니즈를 반영한 여행상품 개발 및 고객 유치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올해 지방 출발 상품의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고 특히 청주 출발의 경우 에어로케이 항공 신규 노선 취항, 증편 등을 통한 공급석 확대로 지방 출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이번 팸투어는 다낭의 주요 관광지인 △바나힐 국립공원, △호이안, △미케비치, △다낭 대성당 등의 방문을 비롯해 인기 선택관광인 △베트남 전통 마사지, △호이안 야간 시티투어 등과 현지 특식을 체험했다. 모두투어 단독 제휴 다낭 '아쿠아 스파' 전경. 모두투어 제공.아울러 모두투어에서 운영 중인 모두 스테이 호텔과 DLG 다낭 호텔 인스팩션 및 현지 주요 관광 시설들을 방문했다. 특히 모두투어와 단독 제휴를 맺은 최근에 신규 오픈한 ‘아쿠아 스파’를 방문해 럭셔리한 시설과 높은 수준의 고객 맞춤형 스파 서비스를 체험했다.염경수 모두투어 영업본부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BP 대리점 관계자분들이 지방 출발 상품과 현지 일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고객 상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480여 개 운영 중인 BP(베스트파트너) 대리점을 올해 520개 수준으로 확대하여 고객 접점을 늘리고, 모두투어의 다양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채정훈 에어로케이항공 영업마케팅실장은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모두투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에어로케이항공의 다양한 국제선 홍보 및 판매 증진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에어로케이항공은 현재 나리타, 오사카, 클라크, 타이베이, 다낭 노선을 운항하고 있고 5월 내 청주발 울란바토르, 마닐라 노선과 인천발 나리타 노선을 취항 계획하고 있으며 연내에 청주공항과 인천공항을 이용한 일본, 중국, 동남아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4.03.19 I 문다애 기자
'국제선 취항 15주년' 제주항공, 여객 수송 연평균 56.6%↑
  • '국제선 취항 15주년' 제주항공, 여객 수송 연평균 56.6%↑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오는 20일 국제선 취항 15주년을 맞이한 제주항공이 15년 동안 연평균 56.6%의 여객 수송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항공 항공기.(사진=제주항공)제주항공은 오는 20일 국제선 취항 15주년을 맞는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2009년 3월 20일 인천~오사카 노선 주 7회 운항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을 시작했다. 취항 첫해 15만명 수송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836명을 수송해 연평균 56.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전년보다 5배 많은 736만명을 수송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제주항공 일본 노선 수송객이 357만8068명으로 전체 1791만9895명 중 2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국적 항공사 중 1위는 물론이며 한~일 노선을 운항하는 모든 항공사 중 최대 실적이다.제주항공의 괌·사이판 노선 수송객 수는 전체 118만8186명 중 46만1670명으로 38.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필리핀 노선도 80만4463명으로 30.3%의 점유율을 보였다.(자료=제주항공)제주항공은 이달 기준 일본, 중국, 필리핀, 태국, 베트남, 대양주(괌·사이판)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39개 도시, 54개의 국제선을 운항중이다. 지난해에는 마쓰야마·시즈오카·오이타·히로시마 등 일본 소도시 노선에 신규 취항 및 재운항하는 한편, 국적사 취초로 베트남 달랏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또 지역 거점인 부산과 제주를 기점으로 울란바토르, 베이징, 마카오 등에 신규 취항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은 항공여행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며 누구나 언제든 쉽게 항공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반영해 여행이 떠오르는 순간부터 여행이 마무리될 때까지 제주항공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3.18 I 공지유 기자
에어서울, 동남아 노선 프로모션..나트랑 편도 14만원대
  • 에어서울, 동남아 노선 프로모션..나트랑 편도 14만원대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서울이 필리핀 보라카이, 베트남 다낭·나트랑 등 동남아시아 노선을 대상으로 이용객 특전을 크게 강화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행사 기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21일까지다.에어서울 측은 편도 총액 기준 필리핀 보라카이(칼리보) 11만5700원부터, 베트남 다낭 13만700원부터, 나트랑 14만2100원부터 예매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탑승 기간은 오는 4월 1일~6월 30일이다.이번 프로모션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제휴처를 확보해 이용객의 여행 편의성과 가성비를 높였다는 점이다.필리핀 보라카이(칼리보) 노선은 네이버 카페 ‘보자무싸’와의 제휴를 통해 선착순 100명에게 호핑투어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10개 이상의 제휴 리조트를 최대 2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예약할 수 있다.공항~시내 픽업 및 샌딩은 정가 대비 낮은 40달러에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일랜드 투어·다이빙·제휴 스파 등도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베트남 노선 역시 제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낭 노선은 네이버 카페 ‘다낭 고스트’와 제휴를 맺고 응모를 통해 다낭 메리어트호텔, 남호이안 빈펄 리조트 등의 2박 무료 숙박 기회(조식 포함)를 얻게 된다. 또 예약자 전원은 다낭 시내에 한정해 공항 픽업 무료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나트랑 노선 이용객은 선착순 100명에 한해 나트랑공항 VIP 패스트트랙 특전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또 판랑사막투어, 스파 50% 할인 등이 마련됐다.제휴 특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에어서울 동남아 프로모션 진행. (사진=에어서울)
2024.03.15 I 이다원 기자
진에어, ‘진심여행상점’ 진행…27일까지 항공운임 최대 15% 할인
  • 진에어, ‘진심여행상점’ 진행…27일까지 항공운임 최대 15% 할인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진에어(272450)가 매 분기 진행하는 항공 할인·제휴 혜택 온라인 프로모션 ‘진심여행상점’을 연다고 14일 밝혔다.행사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고객들은 출발 노선 및 날짜에 따라 최대 15% 항공 운임 할인과 함께 숙박·투어·통신 등 다양한 제휴 혜택을 누릴 수 있다.주요 노선은 △인천~치앙마이 △부산~괌 △제주~상해 △인천~푸꾸옥 △인천~마카오 △인천~세부 △인천~클락 등이다. 탑승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진에어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할인코드를 적용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베트남, 괌 등으로 휴가 계획을 세운 여행객은 제휴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베트남 푸꾸옥이나 나트랑 노선 항공권 예매 고객은 현지 관광 상품 할인, 트래블카드 및 시티맵 증정, 유심칩 할인 등의 혜택을 받는다. 괌 노선 예매 고객은 ‘괌 크라운 플라자리조트’와 협업해 마련한 객실과 매직쇼 할인 등이 적용된다.무료 위탁수하물은 15㎏이 기본 적용되며, 괌 노선은 23㎏로 상향한다.진에어 관계자는 “진심여행상점을 잘 활용하시어 즐거운 여행 계획을 세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해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진에어, 27일까지 진심여행상점 프로모션. (사진=진에어)
2024.03.14 I 이다원 기자
‘뉴진스’ 등장하는 SOL트래블 체크카드 광고 15일 공개
  • ‘뉴진스’ 등장하는 SOL트래블 체크카드 광고 15일 공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은행은 그룹 ‘뉴진스’가 출연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영상광고를 3월 15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의 역량을 집중해 출시한 카드로 1년 365일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담고 있다. 이번 광고에서는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날마다 득(得)되는 트래블 카드’로 소개하면서 여행갈 때만 사용하는 트래블 카드가 아닌 일상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임을 알려준다. 광고 영상은 뉴진스 멤버들이 어디선가 들리는 코골이 소리의 근원지를 찾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여행이 끝난 후 서랍 속에 잠들어 있는 트래블 카드를 보고 실망하지만 뉴진스 멤버들은 1년 내내 혜택을 주는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발견하고 함께 기뻐하며 여행길에 나선다.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환전 시 100% 환율우대(전세계 30개 통화)되고 해외결제 및 해외 ATM 인출 시 수수료가 면제되는 카드다. 여행 후 외화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미 달러(USD)와 유로(EUR)에 대해서 각각 2%, 1.5%의 특별금리가 적용돼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국내 편의점 5% 할인, 국내 대중교통 1%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또한 △일본 3대 편의점(로손, 세븐일레븐, 훼밀리마트) 5% 할인 △베트남 그랩(Grab) 및 롯데마트 5% 할인 △미국 스타벅스 5% 할인 등 우리나라 해외여행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주요 국가에서도 특화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프리미엄 혜택으로 전 세계 1200여 개 공항 라운지 연 2회 무료 이용,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서비스도 제공한다.3월 15일부터는 신한금융그룹의 핵심 기능을 담은 슈퍼앱 ‘신한 슈퍼SOL’에서도 ‘SOL트래블 체크카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트래블 카드에 대한 고객 의견을 수렴해 프리미엄 혜택을 한데 모은 카드”라며 “국내·해외에서 365일 다양한 혜택을 받는 ‘SOL트래블 체크카드’와 함께 새로운 여행 라이프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SOL트래블 체크카드’ 광고는 TV뿐만 아니라 유튜브 쇼츠, 디지털 미디어, 신문, 옥외 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4.03.14 I 최정훈 기자
태권도 스포츠 관광 열풍 시작?...베트남 여행 관계자 30여명, 태권도원 팸투어
  • 태권도 스포츠 관광 열풍 시작?...베트남 여행 관계자 30여명, 태권도원 팸투어
  • 올해 1월 태권도원을 방문한 중국 심천시 태권도 수련생들이 태권도진흥재단 지도사범으로부터 지도를 받고 있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4 한국방문의 해 방한 2천만명 달성’ 일환으로 태권도원 특수 목적 관광 상품을 개발 운영에 앞서 현지 여행사 관계자를 태권도원으로 초청, 팸투어를 갖는다.이번 팸투어는 16일과 17일 베트남 현지 여행사 대표자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가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원 개원 10주년이기도 한 올해, 태권도원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 증가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협업, 5월부터 태권도 체험 등 스포츠 관광을 위한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팸투어에 참가하는 베트남 여행 관계자들은 태권도복을 착용하고 태권도 체험과 태권도원 투어, 상설공연 관람 등 다양한 체험에 나서게 된다.태권도진흥재단은 현지에서 태권도원 관광객 모객에 나설 여행 관계자들에게 도복과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태권도를 직접 느끼고 난 후 실질적 모객에 나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3월 16일과 17일 양일간 미국 태권도 수련생 방문단도 찾는 등 해외에서 태권도 수련과 체험 등을 목적으로 한 태권도원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올해는 태권도원 개원 1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이다”며 “태권도원은 세계 태권도 성지이자, 한국 관광 100선 및 웰니스 관광지·코리아유니크베뉴에 선정되었다. 내·외국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태권도 교육·수련 프로그램과 체험·즐길 거리를 운영하며 스포츠 관광 목적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3 I 이석무 기자
유럽도 반한 충남의 멋과 맛…“관광객 5000만 시대 연다”
  • 유럽도 반한 충남의 멋과 맛…“관광객 5000만 시대 연다”
  •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도가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및 전 세계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충남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2024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에 설치된 충남도 홍보부스를 방문한 현지인이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충남도는 충남 방문객 5000만 시대를 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5~7일 세계 3대 관광 박람회인 ‘2024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중 충남도는 지난해 11월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 도 독일사무소와 협업을 통해 홍보부스 운영 및 주요 바이어 대상 관광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홍보부스는 공산성, 낙화암 등 백제의 아름다움이 잘 보존된 충남의 역사와 현대인을 위한 일·휴식 병행 워케이션 프로그램 등 비약적 발전을 이룬 충남의 현대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소개하는 다각적인 전시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특히 백제복을 입은 안내인들과 함께하는 서천 김 스낵 및 금산 홍삼칩, 홍삼유과 시식 등 특산물 가공식품 체험행사를 통해 시각부터 미각까지 오감을 사로잡으며,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런던의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립어드바이저 싱가포르지사 등 세계적 관광 관련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충남을 숨겨진 한국의 보석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추가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도는 앞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일본 등 도 해외사무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관광 설명회, 로드쇼 등 현지인 맞춤형 홍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송무경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사전 운영 기간으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올해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한 관광 기반시설 정비 및 충남 관광의 적극적 홍보를 통해 내년에는 관광객 4000만명 2026년에는 50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는 세계 3대 국제관광박람회 중 하나로 지난해 기준 161개국 5500여개 업체가 참가해 9만127명이 다녀간 유럽 최대 관광박람회다.
2024.03.08 I 박진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증권사 출혈 경쟁에 왜곡되는 회사채시장”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증권사 출혈 경쟁에 왜곡되는 회사채시장”-이사철 전세대란 경보…반포 원베일리 반년 새 6.5억↑-건보재정 1900억 투입, 의료 공백 막는다-中 ‘알테쉬’ 대공습에 피해 속출…범정부 대책팀 꾸렸다-한 달 만에 또 3%대…물가잡기 총력전 늦출 일 아니다-의료 대란 장기화…국민 피해 최소화에 만전 기해야△美 대선 뒤흔드는 테일러 스위프트-손 내미는 바이든, 견제하는 트럼프…팝의 여황 ‘킹메이커’ 등판할까-싱어송라이터로 ‘내 이야기’ 전달…정치적 이슈에도 거침없이 목소리 높여△시장 왜곡하는 캡티브 영업-계열사 동원해 수요 부풀린 주관사…결국은 실수요자만 피해-과도하지 않다면…자금 경색 풀어주는 순기능도-금융당국 “자율 규제 원칙…수요예측 과정 예의주시”△종합-차세대 AI용 CDDR7 시대 열려…삼성·SK, ‘美 반도체 원팀’ 깬다-‘택배 과대포장’ 2년간 단속 안한다…중소업체는 규제 제외-“인천 교두보로 항공·해운산업 대혁신 인천공항 배후에 첨단 복합단지 조성”-“美은행 자본규제 큰 변화 있을 것” 파월, 월가 강력 반발에 한발 후퇴△들썩이는 전셋값-“급락했던 전세가 회복하는 단계” VS “학군지 외 둔화될 것”-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무색 사고 사망자 18% 늘었다△정치-친윤만 꽃길…국민의힘도 공천 잡음 ‘시끌’-‘민주 탈당’ 홍영표·설훈 이낙연과 다시 손잡았다-한화오션·HD현대 2차전…법리논쟁으로 번진 7.8조 함정 수주△정치-“당파싸움에 조선이 망한거 잊은겨”…野 공천내홍에 충청 민심 ‘흔들’-경선 패배 비명 의원들 “내 탓이오”…잦아드는 민주당 공천갈등-“난 생선장수, 서민의 아픔 누구보다 잘 이해”-“소·부·장 클로스터 조성해 일자리 창출할 것”△경제-코로나 지원 끝나자 기업 대출 증가세 둔화-최상목 “외환시장 구조개선, 은행 역할 중요”-메가스터디·공단기 결합 ‘조건부승인’ 가닥-“한국 저출산 대책…세제혜택만으로는 한계”△금융-“불건전영업 PB자격 영구 박탈”-비이자 수익 활로는…은행, 퇴직연금 시장 공략-JB금융, 베트남 인피나와 전략적 투자계약-한화손해보험 펨테크 2030 여성 트렌드는 ‘추구미’-한화생명 ‘더 H 건강보험’ 신계약건수 10만건 돌파-낚시인 1000만 시대 Sh수협은행 ‘락씨 카드’ 출시△글로벌-왕이 “한반도 긴장 원치않아…北의 안보 우려 해결해야”-美연방대법, 내달 25일 트럼프 ‘면책특권’ 심리-후티반군 공격에 첫 민간희생 미사일 공격에 선원 3명 숨져-테슬라 13개월 만에 美시총 10위 밖으로-“美, 한국·독일에도 對中 반도체 규제 동참 압박”△산업-일본 내 수입 전기차 시장 확대에…현대차 판매량 17개월 만에 최고-현대차, 전기차 보상판매제 도입…중고전기차 판매도 이달 중 ‘시동’-“산학연 협력해 차세대 기술 선점해야”-‘한국의 싼 전기료는 보조금’ 판단…美상무부, 현대제철·동국제강 관세 인상-“수소터빈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산업-엔비디아·구글도 참전…AI發 ‘바이오 빅뱅’ 시작됐다-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첫 수주 성공-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음원 플랫폼에 EU는 과징금, 韓공정위는 감감무소식-달 착륙 담당할 ‘차세대발사체’ 한화가 만든다△소비자생활-터치쇼핑 질렸다…‘마트 맛집 들러 복합몰 팝업스토어’ 밖으로 나온 MZ-K콘텐츠 매장·애니 테마파크…히잡 쓴 MZ부터 덕후까지 북적-“페인트서 2차전지 소재로…종합화학사 도약”-日야키소바, 佛유명과자…세븐일레븐 “해외 인기PB 맛보세요”△이우석의 食史-너 때문에 전쟁났어△증권-반도체 낙수효과…노 젓는 소부장주-코스피 2.8% 오를 때 코스닥은 7% ‘점프’-이순호 예탁원 사장 “주총 전과정 디지털화 속도”-금리인하·배당확대 기대…볕드는 리츠ETF-ESG금융 힘주는 하나증권…‘1445억’ ESG채권 직접투자△부동산-재건축 풀리니…갈팡질팡하는 리모델링 최대어-광주중앙공원 시공권 갈등 격화-1007개 푸른 쉼터…서울 어디 가든 만나요-마포 공덕동 노후주택가, 703가구 아파트단지로△여행-경주마 폭풍질주에…아드레날린 용솟음△스포츠-장타 괴물 정찬민 “올 목표는 타이틀 방어”-누굴뽑나 黃의 고민-KLPGA 새 시즌 첫날 7개 버디쇼…방신실 ‘방긋’-주말에 FC서울 ‘린가드’ 보러 상암가자△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농어촌은 심정지 환자…투기 우려될 정도로 인센티브 줘야 회생 가능”-“野·전교조도 반대 안할 정도 역대 교육 정책 중 가장 훌륭”△오피니언-2024 도쿄의 봄과 간바루-보스턴이 반한 한류의 가치-野 공천파동, 언론 탓만 하는 이 대표△피플-20년 전 데뷔무대 환호 생생…언제나 절실하게 연기할 것-경인사연 이사장에 신동천 연세대 교수-최윤 OK금융 회장,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취임-수은·美에너지부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 시동-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별세△사회-욕받이 일상 콜센터, 얼평받는 승무원…女보세요, 눈물 닦아요-반도체 핵심기술 유출 막은 법원-중환자 진료시 지원금 신설…응급진료 유지 보상 강화-기후동행카드 ‘김포골드라인’ 확대-금융맨·수학교사도 ‘의사 도전’…의대 증원에 학원가 들썩
2024.03.07 I 박지애 기자
중국, 연초 수출입 호조에 ‘5% 경제 성장’ 자신감 상승
  • 중국, 연초 수출입 호조에 ‘5% 경제 성장’ 자신감 상승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올해초 중국 수출입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해 한때 10%대 감소폭을 기록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중국 수출은 작년말을 기점으로 반등하는 모습이다. 중국 내수 흐름을 보여주는 수입 또한 2개월째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다.지난 1월 10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항에서 수출용 자동차를 실은 선박이 출항하고 있다. (사진=AFP)7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1~2월 중국 수출액은 달러화 기준 5280억1000만달러(약 703조원)로 전년동기대비 7.1% 증가했다. 1~2월 수입액은 전년동기대비 3.5% 늘어난 4028억5000만달러(약 536조원)를 기록했다. 1~2월 무역흑자는 1251억6000만달러(약 166조5000억원)다.중국은 통상 연초에는 1~2월 수출입 지표를 한꺼번에 발표한다.수출액은 시장 예상치(1.9%)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다가 11월(0.5%) 증가 전환한 후 12월(2.3%)에 이어 증가폭을 키우고 있다.품목별로 보면 선박과 가전제품이 각각 59.9%, 38.6% 증가했고 자동차(22.1%), 휴대전화(12.8%) 등도 성장세를 주도했다. 국가별로는 브라질(33.8%), 베트남(24.1%), 인도네시아(18.8%), 러시아(12.5%) 등이 두자릿수 증가폭을 기록했다. 미국과 대만 수출액은 같은기간 5.0%, 4.4% 늘어났다. 반면 한국과 일본 수출액은 각각 9.9%, 9.7% 줄었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올해 초부터 외부 환경의 복잡성과 심각성,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중국의 수출은 혁신 능력과 제품 품질에 의존해 성장했다”며 “중국 대외 무역의 주력인 민간 기업은 시장의 기회를 적극 포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중국 수출이 성장한 이유는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해제한 직후였던 지난해 1~2월에 대한 기저효과와 함께 연초 글로벌 수요가 회복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수입액 또한 시장 예상치인 1.5%를 두배 이상 상회하면서 지난해 12월부터 증가세를 유지했다. 연초 춘절 연휴 등이 겹치면서 내수 소비가 점차 살아나면서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GT)는 1~2월 수출입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성장세를 이어갔고 산업용 전기 사용량과 국내 관광객 여행 횟수가 증가하는 등 경제의 긍정적인 모멘텀이 나타났다며 올해 경제 성장률 5% 달성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의 수출입 지표 호조가 가치 사슬(밸류 체인)에 따른 것으로 중국 정책 입안자들의 신뢰를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미·중 갈등 등이 저해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목했다.프랑스 금융사 소시에테제네랄(SG)의 중화권 이코노미스트인 미셸 람은 블룸버그에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이 다변화되고 있으면 중국의 수출 시장 점유율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3.07 I 이명철 기자
교원투어 여행이지, CU와 ‘압도적 경품 이벤트’ 진행
  • 교원투어 여행이지, CU와 ‘압도적 경품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편의점 CU와 협업한 ‘압도적 경품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여행이지는 오프라인 채널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편의점 주 고객층인 MZ세대에게 여행이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CU와 함께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벤트는 CU의 간편식 ‘압도적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원하는 여행상품을 경품으로 주는 형태로 진행된다.응모 방법은 여행이지 회원 가입 후 CU 압도적 시리즈 간편식을 구매하면 된다. 상품 구매 시 포켓CU 멤버십을 적립하면 상품 1개당 스탬프 1개가 자동으로 발급되며, 스탬프 2개를 모아 떠나고 싶은 여행지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슬란드 오로라 패키지(1명) △서유럽 패키지(2명) △동유럽·발칸 패키지(2명) △스페인·포르투갈 패키지(2명) △대만 타이베이 에어텔(3명) △일본 도쿄 에어텔(3명) △베트남 나트랑 패키지(4명) △CU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100명) 등을 증정한다.여행이지 회원 가입 후 이벤트 응모만 해도 여행이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를 통해 회원 가입하면 1만 포인트를 주며,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전원에게 5000포인트가 제공된다.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여행이지 앱과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4월 8일 포켓CU와 CU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여행이지 관계자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20~30대 고객 비중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04 I 김명상 기자
中 패키지여행 단체 전세기 타고 방한…한한령 이후 7년만
  • 中 패키지여행 단체 전세기 타고 방한…한한령 이후 7년만
  • 지난 3일 새벽 천진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패키지 단체 관광객이 입국 환영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관광공사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오는 5월까지 중국인 단체 관광객 5000여 명이 전세 항공편을 이용해 방한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3일 새벽 최근 개항한 중국 섬서성 유림신공항에서 중국인 패키지 단체 관광객 100여 명이 천진항공 소속 전세기를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고 밝혔다.전세기를 이용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한국을 찾기는 지난 2017년 한국 단체여행을 금지한 한한령 조치 이후 7년여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8월 말 중국 정부의 한한령 전면 해제 결정 이후에도 전세기를 이용한 방한 단체 입국은 전무했다.이번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천진항공과 북경순텐원뤼국제여행사, 신화한국여행사가 공동 개발한 4박 5일짜리 패키지 여행상품을 이용해 방한했다. 인천에서 4박을 하며 개항장과 영종도, 송도 등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현지에선 이번에 개발한 패키지 여행상품을 5월 말까지 석 달 동안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총 27회에 걸쳐 회당 186명씩 총 5000명을 목표로 판매 중이다. 현재 몇몇 보험회사 등 현지 기업에선 패키지 여행상품을 이용한 소규모 포상관광단 파견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유림신공항과 천진항공 측은 해당 상품의 예약 및 판매 추이 등을 고려해 전세기 운항 연장 여부를 포함해 정기 노선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아라 인천관광공사 해외마케팅팀 과장은 “이번 중국인 패키지 단체는 그동안 직항 항공편이 없어 한국여행이 용이하지 않았던 서부 내륙지역에 새로운 방한 수요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가”고 평가해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홍콩순톈원뤼국제여행사, 신화한국여행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정규 항공편과 전세기를 이용한 방한 패키지 여행상품 판매를 중국 외에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스리랑카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4.03.04 I 이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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