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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소득·국적 안따져…65세 넘으면 정액연금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9월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소득·국적 안따져…65세 넘으면 정액연금-추석연휴 늘렸더니 해외여행만…임시공휴일 내수효과 반쪽 우려-“지구촌 70억명이 즐긴다…K컬처는 미래 핵심산업”-日 마이너스금리 끝내나…엔화 반등-사설: 동력 잃은 야당의 日 오염수 투쟁…이게 진짜 민심이다-사설: 청년 백수 120만명 시대…좁아진 취업문, 대책은 뭔가△종합-서울 지하철·버스·따릉이 무제한…수도권 친환경 교통 혁신 ‘마중물’-김정은, 열차 타고 러시아로…이르면 오늘 푸틴과 정상회담△연중기획-대한민국 나이듦-정부지원 받고 연금 차감하면 요양비 ‘0원’…“자식에게 기댈 필요 없죠”-국적·인종 무관…노인이라면 모두 평등한 도움 받아야-“노인을 사회적 비용 취급하면 안돼…모든 정책서 노인 고려해야”△종합-“9말10초 해외 항공권 동나…외국인에 쿠폰 줘 국내관광 유도해야”-강남 은마아파트, 부부 공동명의면 종부세 ‘0원’-‘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 내년 시행…금융사고 땐 경영진 책임 묻는다-中 배터리업체, 미국 시장 잇단 진출…IRA 규제 우회하나 K배터리 긴장△아비규환 모로코-“골든타임 지나는데 정부 뭐하나”…주민들 맨손으로 잔해 헤치며 절규-“당장 다음달 국제행사인데”…관광업 직격탄-“피해자들 위해 기도”…세계 각국 지원 손길△2023 K포럼-“한국의 얼굴 된 K콘텐츠…새로움 추구해야 성장 지속”-“건강한 K푸드·가성비 K뷰티, 더 치고 나갈 시점”-매년 결실 맺는 화수분 포럼 되길-K브랜드, 끊임없이 확장해 나가야△정치-정치실종에 퇴로없는 이재명 단식…野 “비인간 정권” 與 “수사 방해용”-與, 민주당 배후설 등 ‘선거공작 게이트’ 총공세-자격부족 업체에 높은 점수…육군 탄야지환통 사업 특혜 의혹-[포토]尹대통령 부부, 아세안·G20 순방 마치고 귀국-여야 ‘개 식용 금지 법안’ 주도권 다툼 치열-‘이승만 기념관’ 건립 모금 시작…대통령실 후방지원△경제-외환시장 안정 채권, 이자만 7.2조…“절감 시급”-고용보험 가입하는 외국인, 실업급여 타가는 내국인-대중국 무역수지 12개월 만에 흑자 전환 기대-재무위험 공공기관 14곳 ‘적자 7조’ 육박△금융-기업대출 힘주는 은행…올해 가계대출보다 커지나-카드 가맹점 수수료 산정주기 3→5년 조정안 힘 실린다-“M&A, 비금융기관까지 고려할 것”-상반기 車보험 손해율 78%…1년새 0.9%p↑△Global-알리바바 클라우드 담당 장융 CEO ‘돌연 사임’-美, 中 견제 위해 희토류 확보 ‘총력’…베트남·사우디와 맞손-2주째 모습 감춘 中 국방부장…시진핑은 “軍 단결 유지해야”-나토, 냉전 이후 최대 연합훈련 준비-‘스포츠 큰손’ 사우디, 테니스도 눈독△산업-커지는 메탄올선 시장…한·중 수주전 본격화-[포토]“거실로 들어온 영화관”…118형 마이크로 LED ‘LG 매그니트’ 북미 상륙-다시 뛰는 LCD패널값에…수익성 고민 커지는 TV업계-“신성장 분야 인재 모십니다”…하반기 대기업 채용문 활짝-HD현대일렉트릭, 네옴시티에 전력기기 공급-SKC, AMD서 분사한 스타트업에 투자△산업-보안 걱정없는 ‘삼성 챗봇’, MS와 함께 만든다-SKT, 클라우드 비용 최대 40% 줄인 솔루션 출시-“감정 분석해 음악 추천하는 감성형 AI 개발 매진”-흰우윳값 3000원 이하 전망에도…밀크플레이션 우려 여전△제약·바이오-AI 집중 JW중외제약…세계 최초 신약 기대감 쑥-세계 최초 노령견 ‘헬시에이징 치료제’ 온다-앱클론 vs 큐로셀, CAR-T 개발 경쟁 승자는?-항암제 개발 ‘웰마커바이오’…코스닥 상장 본격화△증권-‘황제주’ 반납한 에코프로…차기 왕관 노리는 로봇주-美 오스테드 기침에 풍력주 ‘찬바람’-“돈줄 마를라”…상장사들 치솟는 이자에도 CB 발행△증권-美 물가 발표 앞둔 증권가 “일단 지켜보자”-미·중 갈등에 낀 애플…국내 부품주 불똥-삼성도 인정한 반도체 진공장비…신사업 발굴 시동-KODEX CD금리액티브, 1주 만에 4040억 몰렸다△부동산-정부는 ‘PF 연장·민간 리츠’ 만지작…건설사, 주택 공급 확대 실효성 ‘글쎄’-삼성물산·대우건설…건설사 하반기 채용 문 활짝-가을 이사철 앞두고 전셋값 들썩-현대건설, 전력중개거래사업 본격화△문화-‘따로 또 같이’ 키아프·프리즈 8만명 들어…“체급 차, 다름으로 극복해야”-억압 이겨낸 두 작가, 아이의 눈으로 풀어낸 ‘자유’△스포츠-“올림픽 경험 살려…AG 첫날부터 치고 나갈 것”-[포토]메이저 최다 24회 우숭 조코비치…역대 최고 선수로 ‘우뚝’-‘벼랑 끝’ 클리스만, 사우디전 승리 이외 다른 선택지 없다-“한국 팬들 열정적인 응원문화 부러웠다”-호주 교포 이민지, LPGA투어 시즌 첫 우승△피플-해외서 주목하는 K현대무용…‘亞 무용 허브’ 될 것-9월 엔지니어상에 삼성SDI 이순률·에프디씨 박정수-포스코홀딩스-서울대 벤처 생태계 확장 맞손-상의, 추석 앞두고 노량진시장서 ‘농수산물 소비 진작’ 캠페인-역사성·상징성 깃든 ‘국가상징공간’, 서울 전역에 만든다-홍일식 전 고려대 총장 별세…향년 87세△오피니언-기촉법을 연장해야 하는 이유-공정위 ‘신속 의결서’로 기업 방어권 보장해야-ESG 공시 의무화, 서두를 일 아니다△전국-여야 협치 사라진 대전…뒷전으로 밀린 지역발전-아파트 입주민 간 분쟁 쏟아지는데…경기도 전담기구 설치 하세월-조합원·시공사 비용 갈등에 완성 직전 아파트 공사 중단△사회-이번엔 ‘요소수 대란’ 없다지만…불안한 화물차 기사들, 2~3통씩 사들여-킬러문항 배제에 상위권 ‘들썩’…수능 N수생 비율, 28년 만에 최고-교육부 “사교육비 7% 줄일 것”-중고마켓서 추석 선물 사고파는 직장인들-울산시장 선거 靑 개입…송철호 징역 6년 구형
2023.09.11 I 김경은 기자
충남도, 코로나 종식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박차'
  • 충남도, 코로나 종식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박차'
  • 4월 29일 외국인 관광객들이 충남 아산의 현충사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도는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이 종료됨에 따라 외국인 단체관광객 수 회복을 위한 유치 활동에 본격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충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9년 24만 5000여명에서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되기 시작한 2020년 14만 4000여명, 2021년 4만 2000여명으로 급감했다. 방역 기준이 완화된 지난해 5만 4000여명으로 회복세로 돌아섰으며, 올해는 상반기 기준 이미 6만 1000여명이 충남지역 관광지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충남도는 올해 하반기 2023 대백제전, 금산인삼축제 등 대규모 행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연말까지 14만 7000명 유치를 목표로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등에서 활발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앞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5월 일본에 이어 6~7월 불안한 한·중 관계 속 선제적으로 중국 순방길 올라 대백제전 초청 및 충남관광을 홍보했다. 중국 순방 이후 지난달에는 중국 정부가 방한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하면서 목표 달성에 더 큰 힘이 실리게 됐다.충남도는 이 같은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대규모 축제 뿐만 아니라 중국 산동, 하남 등 광범위한 지역을 대상으로 청소년 교류, 기업포상관광객, 개별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청소년 교류를 위해 11월 산동성, 허난성, 안휘이성, 산시성, 내몽고, 간쑤성, 쓰촨성, 윈난성, 지역 학원장 100여 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추진할 예정이다. 기업포상관광은 11월 중국 대형그룹 임직원 4000여명 유치를 타진 중이며, 개별관광객은 외국인 누리소통망(SNS) 팸투어와 중국 현지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또 이달 대만, 10월 베트남, 11월 싱가폴, 12월 일본 현지에서 관광세일즈콜을 실시해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국과 말레이시아 등도 현지 여행사와 각 나라 특성에 맞는 상품을 구성 중이다. 강관식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현재 해외 현지 여행사들의 관광자원 관련 자료요구가 쇄도하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달성해 각종 축제의 성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1 I 박진환 기자
AI·크리에이터·900만 달러 규모 생일파티…9주년 ‘클룩’의 파격
  • AI·크리에이터·900만 달러 규모 생일파티…9주년 ‘클룩’의 파격
  • 에단 린 클룩 CEO 겸 공동창업자는 7일 열린 ‘클룩 9주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명상 기자)[방콕=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올해 클룩은 이미 2019년 대비 3배 성장을 달성하며 지금까지 없었던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9주년을 맞아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표 여행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질 것입니다”에단 린 클룩 CEO 겸 공동창업자는 7일 열린 ‘클룩 9주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클룩의 현재 성과와 앞으로의 미래를 공유하며 “자유 여행객에게 필수적인 여행 앱으로 자리한 클룩은 아시아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홍콩에서 사업을 시작한 클룩은 짧은 기간에 전 세계 2300여개 여행지에서 53만개 이상의 여행 액티비티 상품을 보유한 글로벌 여행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클룩의 연간 총 거래액은 현재까지 30억 달러(한화 약 4조원)를 이미 돌파했다. 공항 픽업 서비스부터 교통카드, SIM 카드, 현지 액티비티 티켓, 호텔 및 식당 예약까지 해외여행 시 필요한 모든 것을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올인원’의 편리함이 이러한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설명이다. 에릭 녹 파 클룩 COO(최고운영책임자) 겸 공동창업자가 새 인공지능 서비스인 ‘K.AI’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명상 기자)창립 9주년을 맞아 태국 방콕에서 성대한 생일파티를 연 클룩은 새로운 인공지능 서비스인 ‘K.AI’를 선보인다고 7일 발표했다. 고객이 여행계획을 수립할 때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상 비서다. 8개의 언어를 지원하는 K.AI는 한국에서 빠르면 연내에 운영될 예정이며 여행지 정보, 판매 중인 상품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여행자 리뷰 검색, 결제 후 취소 정책과 같은 여러 가지 부가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에릭 녹 파 클룩 COO(최고운영책임자) 겸 공동창업자는 “여행을 떠날 때 더 이상 길 위에서 10번, 20번 정보를 검색하고 읽느라 시간을 들일 필요가 없다”며 “K.AI를 통해 여행객이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클룩은 인플루언서 제휴 프로그램인 클룩 크리에이터(Klook Kreator)에 대한 소식도 함께 알렸다.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는 Z세대 여행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리겠다는 것이다. 클룩의 조사에 따르면 사용자의 67%가 상품 예약 전 리뷰를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자들이 타인의 경험을 중시하는 것을 고려해 클룩은 사용자와 전 세계 여행자들이 만드는 짧고 몰입감 있는 콘텐츠들을 활용, 고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클룩에 체류하는 시간을 늘리는 콘텐츠 생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에릭 녹 파 클룩 COO는 “우리의 목표는 여행의 영감을 불어넣고 여행 의지를 촉진하는 세계 최대의 ‘소셜 여행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SNS를 중심으로 하는 업계 최초의 인플루언서 제휴 프로그램인 클룩 크리에이터의 출시와 함께 소셜 콘텐츠 마케팅의 전문성을 높이고,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기반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9주년을 맞아 클룩은 역대 최대 규모의 축제도 개최한다. 총 900만 달러(약 120억원) 상당의 경품, 할인특가, 경품 등이 마련되는 행사로,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을 비롯해 호주,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14개 도시를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1+1, 유레일 글로벌 패스 33개국 20% 할인 등을 포함해 각종 교통패스, 호텔, 심카드 등을 할인해준다. 8일부터 날짜별로 국가마다 특가 딜이 제공되며 9일에는 싱가포르, 10일엔 한국, 11일엔 홍콩 등의 국가 대상으로 특가 행사가 이어진다. 또한 퀴즈 게임을 통해 높은 점수를 획득한 9명에게는 최대 5000달러 상당의 아시아 여행에 필요한 항공편, 호텔, 액티비티 등의 비용 전액을 지급하는 ‘더 그레이트 트래블 퀴즈벤처’(The Great Travel Quizventure)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조이 세이버’ 바우처도 판매한다. 사용날짜가 결정되지 않은 현금 상품권을 이용해 여행지의 각종 체험활동, 숙박, 교통수단, 스파, 마사지, 문화 체험, 음식 및 식사 등을 예약할 수 있다. 구입 후 계획 변경 등으로 사용이 어렵다면 연말까지 언제든 무료 취소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향후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의 선구매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한국에서는 지역별 액티비티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세부적으로는 △일본·홍콩·대만 5% △동남아 5개국(베트남·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필리핀) 9% △미주 및 유럽 7% △중동 12% 하객 등을 적용한다. 이밖에도 카카오페이 단독 제휴를 통해 오늘 10일부터 한 달간 카카오페이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전체 액티비티의 1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클룩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에단 린 클룩 CEO 겸 공동창업자 (사진=김명상 기자)에단 린(Ethan Lin) 클룩 CEO는 “올해는 팬데믹 이후 항공좌석 회복이 완전하지 않지만 클룩 내 여행객 지출 비용이 30% 이상 크게 증가하는 등 좋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2024년까지 항공 좌석이 예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여행 비용이 더 저렴해지면 더 큰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며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여행·레저 플랫폼으로 계속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8 I 김명상 기자
“해외 체류자 위한 금융 플랫폼 필요…전 세계가 사업 무대”
  • “해외 체류자 위한 금융 플랫폼 필요…전 세계가 사업 무대”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여행객 등은 사실상 ‘언뱅크드(Unbanked)’에 해당합니다. 이들이 한 앱에서 송금, 결제, 교통, 통신, 공과금 납부를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 시장을 잡으면 어떤 국내 핀테크 업체보다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김경훈 한패스 대표는 지난 1일 서울 성수동 한패스 사무실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외국인을 위한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가 되는 것이 회사의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2017년 해외 송금 전문 핀테크로 설립한 한패스는 관련 업계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에는 영업이익 13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늘어 240억원을 달성했다. 해외 송금 업체 중 첫 번째 코스닥 상장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도 추진 중이다.김 대표는 한패스의 성장 DNA는 ‘결합’에 있다고 소개했다. ‘소액해외송금업’ 라이선스를 획득한 순서로 보면 후발주자이지만 경쟁 업체와 차별화해 해외 송금뿐 아니라 해외 물류, 알뜰폰 유심 등을 묶어 일종의 결합 상품으로 제공하면서 시장 선도 업체로 발돋움했다는 설명이다. 2021년에는 선불전자지급업자로 등록해 외국인들을 위한 선불카드, 모바일 월렛도 출시했다.김경훈 한패스 대표(사진=임유경 기자)결제 기능 추가는 한패스 앱이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기반이 됐다. 김 대표는 결제 사업에 대해 “그동안 한패스 앱은 월급을 받으면 본국에 송금하기 위해 한 달에 한 번 쓰는 앱이었는데, 결제 기능이 추가되면서 하루에 여러 번 사용하는 앱이 됐다”며 “앱 활성도가 상당히 높아지는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또 결제를 기반으로 KTX 및 시외버스 예약, 통신비 납부, 공과금 납부 등 외국인들이 가장 필요한 생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를 고도화해 한국에서 현지에 가족들에게 배달 음식을 보내주는 것도 가능해졌다. 김 대표는 “소규모 선불업자로 제공할 수 있는 기능에 한계가 있지만, 이 정도만으로도 이용자들의 반응은 상당히 좋다”고 했다.한패스는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시장을 넘어 해외 거주 외국인 시장도 바라본다. 국내 거주 외국인은 244만명에 불과하지만, 해외에 거주 외국인은 3000만명으로 훨씬 큰 시장이다. 이를 위해 미국과 호주에 현지 법인 설립도 추진 중이다. 김 대표는 “미국과 호주에는 한국보다 더 큰 외국인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다”며 “여기 거주하는 아시아 국가 출신 외국인들이 자국으로 송금할 수 있게 지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현지에서 사업을 하려면 해외송금 라이선스가 필요하나, 국내보다 획득에 필요한 요건이 낮아 진입 장벽이 높지는 않다. 관건은 현지 업체보다 ‘싸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인데,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게 김 대표 판단. 그는 “중국,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국가를 수취인으로 하는 송금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이미 치열한 경쟁을 하며 수준을 높였다”며 “미국, 호주 현지 업체보다 서비스 품질이나 수수료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코스닥 상장이 회사가 퀀텀 점프하는 기점이 될 것으로 김 대표는 내다봤다. 그는 “해외 송금업의 본질은 제 3자를 연결해 주는 ‘중개’로 특히 규모가 큰 기업의 해외송금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하려면 높은 신뢰도가 필요하다”며 “상장사로서 당국의 엄격한 관리감독을 받으면 지금까지 시도하지 못했던 기업 시장으로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자신했다.
2023.09.06 I 임유경 기자
중국·베트남 여행 종사자 200명이 신세계면세점 찾은 이유
  • 중국·베트남 여행 종사자 200명이 신세계면세점 찾은 이유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중국 여행 관련 종사자 130여명이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오는 9일에는 55명의 베트남 여행 종사자들이 입국한다. 지난달 26일 신세계면세점을 방문한 중국 단체 관광객. (사진=신세계면세점)중국·베트남 여행 종사자 방한은 자국민의 한국 여행 상품 개발을 위해서다. 한국은 물론 신세계면세점의 다양한 입점 브랜드와 체험 컨텐츠를 확인해 반영할 예정이다.이날 들어온 중국팀 130명은 중국 산동 등 주요 지역 100여개의 여행사로 구성된 팀으로 신세계면세점을 비롯한 쇼핑, 숙박, 볼거리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지난 8월 중국 정부가 한국 단체 관광 허용한 후 본격적인 한국 관광으로 이어지도록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나선 것이다. 지난 6년 이상 변화된 한국 쇼핑 트렌드와 식당, 숙박, 교통 편의 등을 이용 후 상품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들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1순위 쇼핑 방문지로 꼽고 입점한다.신세계면세점은 다양한 브랜드와 쾌적한 쇼핑 환경 그리고 아트 콘텐츠 등을 보여줄 계획이다.박상욱 신세계면세점 해외영업팀장은 “트레저 등 K팝 아티스트의 뮤직 비디오가 상영되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와 예술작품 등이 있는 10층 아이코닉 존은 인스타그래머블하다. 중국 MZ 세대에게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신세계면세점에는 전통 명품 브랜드 외에 MZ세대 선호하는 오프화이트 등 서울에 위치한 면세점 중 유일하게 입점해 있으며 최근 떠오르는 K뷰티와 K패션 브랜드 등을 입점 시켜 왔다.K뷰티는 명동점 기준 231개로 오프라인 기준 업계 최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설화수, 후 등 빅브랜드 외에 최근 떠오르고 있는 템버린즈, 라쥬란, 조선미녀, 마녀공장 등을 속속 입점시켜 해외 관광객 맞이를 마쳤다.또 MLB, 젠틀몬스터, 널디 등 외에 중국 동남아 관광객이 선호하는 마르헨제이, 아카이브 앱크, 안다르 등도 업계 단독으로 유치했다.신세계면세점은 중국 단체 관광 시장과 별도로 동남아 시장 개척도 놓치지 않을 계획이다.신세계면세점은 관광시장이 정상화 될 2024년을 대비해 베트남 주요 여행사를 초청해 국내 팸투어를 진행하며 2023년 겨울과 2024년 상반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오는 베트남 팀은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온 55명 여행사 관계자다. 신석현 신세계면세점 해외영업팀 부장은 “베트남은 K팝에 특히 관심을 많이 보였다”며 “최근에 문을 연 SPACE OF BTS를 둘러보길 희망했다”고 밝혔다.
2023.09.06 I 백주아 기자
글로벌로 뻗어가는 카카오페이…50개국 네트워크 구축이 '힘'
  • 글로벌로 뻗어가는 카카오페이…50개국 네트워크 구축이 '힘'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포스트 코로나에 접어들면서 카카오페이의 ‘해외 결제 서비스’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 사용자들이 해외에 나갔을 때 카카오페이 파트너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를 할 수 있는 ‘크로스보더(국경을 넘는) 결제 인프라’를 발 빠르게 구축한 것이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이영재 카카오페이 마케팅부문장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핀테크위크 2023’에서 진행된 ‘디지털 지급수단의 글로벌 트렌드와 미래’ 세미나에서 회사의 해외결제 사업 전략과 성과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카카오페이는 올해 2분기 특히 해외결제 부분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거래액은 25배, 사용자는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해외 결제액은 4배, 결제자수는 2배 증가했다. 해외결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2% 늘었다. 전체 결제 서비스 매출에서 해외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처음으로 두자릿수가 됐다.이영재 카카오페이 마케팅부문장(사진=카카오페이)이 본부장은 “카카오페이가 구축하고자 하는 크로스보더 결제 인프라가 완성되면, 해외결제 사업은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기술연동-핵심 가맹점 오픈-결제처 확대’ 3단계로 이뤄진 크로스보다 결제 인프라 구축 체계를 갖추고 해외 결제 사업을 확장 중이라고 소개했다.첫 번째 단계인 기술 연동이 완료된 국가는 현재 50여개국에 이른다. 독일, 호주, 영국, 말레이시아, 필리핀도 포함됐다. 두 번째 핵심 가맹점 오픈 단계에 있는 국가는 프랑스, 태국, 싱가포르, 이탈리아 등이다. 이때 사용자들이 카카오페이 파트너 가맹점이라는 점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로고를 부착하고, 매장 직원들이 카카오페이 결제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국가 1위 페이 사업자와 손잡고 본격 결제처 확대에 돌입하는 세 번째 단계에 있는 국가가 일본, 중국, 마카오다. “일본의 경우 현지 1위 사업자 페이페이와 손 잡았다”며 “카페, 드럭스토어, 술집, 포장마차, 편의점, 식당 모두 카카오페이로 결제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이 본부장은 가맹점 확대뿐 아니라 해외 현지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데도 회사가 공을 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외에서 국가 자동 인식, 환율 안내, 포인트로 결제 등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 카카오페이 홈 화면에서 해외결제에 최적화된 화면을 보여주고, 현지에서 진행되는 프로모션이 표시되도록 하는 개선도 준비 중이다.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이 자국에서 쓰던 페이를 가지고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간편하게 결제하는 ‘인바운드 해외결제’ 분야도 중요하다. 연간 한국을 방문한 여행객 수는 1600만명 가량인데, 이 중에 68%에 이르는 1300만명은 QR결제에 익숙한 국가에서 온 관광객들이다. 이 본부장은 “중국이나 베트남, 일본, 필리핀 등에서 온 QR결제에 익숙한 관광객들이 1년에 소비하는 금액이 약16.8조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내까지 이런 QR결제가 가능한 1300만명의 해외 여행객들의 60%를 커버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인바운드, 아웃바운드 해외결제 모두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이 사업 확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다. 카카오페이는 주요 주주이기도 한 알리페이가 네트워크 구축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 본부장은 “알리페이와 굉장히 긴밀하게 일하고 있다”며 “알리페이플러스 네트워크와 연동돼 있는 현지 페이 사업자들과 같이 협업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일본 같이 알리페이플러스를 통하지 않고 현지 1위 사업자와 직접적으로 연동 개발을 하고 프로모션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3.09.01 I 임유경 기자
방글라데시 방문 한국인 뎅기열 사망...“모기 주의”
  • 방글라데시 방문 한국인 뎅기열 사망...“모기 주의”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사업목적으로 방글라데시를 방문한 한국인이 뎅기열에 감염됐다가 현지에서 사망했다.(사진=외교부)1일 외교부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사업 목적으로 방글라데시와 아프리카를 자주 방문한 한국인 A시가 지난달 22일 뎅기열 증상 발현 후 현지 병원에 입원했지만 이틀뒤 숨졌다.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모기(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5~7일의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이다. 현재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물림 방지 등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특히 뎅기열은 재감염 시 치명률이 급격하게 높아지므로, 뎅기열 감염력이 있거나, 유행지역에 자주 방문하는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뎅기 바이러스는 총 4개의 혈청형이 있으며, 재감염 때 다른 혈청형에 감염되면 중증 뎅기열(뎅기출혈열, 뎅기쇼크증후군 등)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치사율은 약 5%에 달한다.뎅기열은 지난 23일 기준, 전 세계 70개 국가에서 약 370만 명 이상이 발생하였으며, 약 2000명이 사망했다. 특히 올해는 이례적인 강수량 증가로 기온과 습도가 높아짐에 따라 동남아(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및 서남아(방글라데시, 인도 등) 지역에서 매개모기 밀도가 급증했고, 이로 인해 환자와 사망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올해 8월 기준으로 약 10만6000명의 환자와 약 5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올해 방글라데시의 뎅기열 우세 혈청형이 바뀌면서(DENV3→DENV2) 재감염으로 중증 사례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현재까지 뎅기열은 한국 자체 발생은 없으며, 대부분 유행국가 방문 후 감염됐다다. 올해 뎅기열 환자는 지난 26일 기준 107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3.2배 증가했다. 주요 감염국가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라오스,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이 많았다. 다만 현재까지 신고된 환자 중 뎅기열로 사망한 사례는 없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뎅기열 위험국가에 체류 중이거나 방문 예정인 국민들께서는 뎅기열 예방을 위해 모기 기피 용품(모기기피제, 모기장 등)을 준비하고, 외출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3~4시간 간격) 등을 통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7월부터 11월까지 주요 국립검역소에서 무료로 뎅기열 선제검사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입국 시 현지에서 모기에 물린 기억이 있거나,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 뎅기열이 의심되거나 우려되는 경우, 검사를 받아보실 것을 권고드린다”고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뎅기열 위험국가 및 관련 정보를 외교부 안전여행 홈페이지 및 해당 국가 재외공관 홈페이지, 누리 소통망(SNS)에 게재해 우리 국민에게 안전 여행 정보 및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외교부 차원에서도 해외 우리 국민의 뎅기열 관련 사건ㆍ사고를 지속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영사조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3.09.01 I 윤정훈 기자
글램핑·일본·워터파크 인기 ↑…야놀자, 여름 여가 트렌드 발표
  • 글램핑·일본·워터파크 인기 ↑…야놀자, 여름 여가 트렌드 발표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야놀자가 1일 발표한 ‘2023 여름 성수기 여가 트렌드’ 조사 결과 야외형 숙소를 비롯해 일본, 워터파크 등이 인기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야놀자가 지난 7-8월(7월 1일-8월 31일) 야놀자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숙소 거래액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숙소 유형별로는 글램핑 및 카라반 등 야외형 숙소가 543%, 풀빌라가 281% 신장하며 펜션 카테고리(93%)가 2019년 대비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역별 신장률은 충청남도(96%), 강원특별자치도(95%), 경상남도(89%), 경상북도(89%)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 숙소 거래액은 2019년 대비 401%, 예약 건수는 285% 성장했다. 국가별 비중은 일본(61%), 베트남(14%), 태국(6%) 순으로 일본에 집중됐다. 2019년과 비교하면 괌이 565%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싱가포르(536%), 일본(452%), 태국(270%)이 뒤를 이었다. 국내선 인기 취항지는 제주가 44%로 1위를 차지했고, 서울(31%), 부산(10%), 청주(6%), 광주(4%)가 뒤를 이었다. 국제선은 오사카(34%), 후쿠오카(23%), 도쿄(16%) 순으로, 일본(78%)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태국(8%), 베트남(6%), 필리핀(2%) 순이었다. 레저 이용건수는 2019년 대비 97% 성장했다. 레저 유형별로는 스파·워터파크가 42%로 1위를 기록했고 테마파크(32%), 공연·전시(9%)가 순위에 올랐다.야놀자 관계자는 “트렌드 분석 결과, 국내와 해외여행 모두 팬데믹 이전 수준을 완전히 넘어섰다”면서 “국내는 지역 여행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프로젝트의 결과로 충청도·경상도 등의 성장이 눈에 띄었고, 해외는 고물가·고환율 여파로 근거리 여행지가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2023.09.01 I 김명상 기자
日여행 북적, 아사히 불티…'노 재팬' 이제 안 통한다
  • 日여행 북적, 아사히 불티…'노 재팬' 이제 안 통한다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이제 굳이 ‘노 재팬(NO JAPAN, 일본제품불매운동)’ 하는 건 옛말인 것 같아요.”지난 25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지 5일 정도가 지났지만, 지난 2019년 화이트리스트 사태 당시 불었던 ‘노 재팬’ 바람은 아직 잠잠하다. 특히 코로나19를 계기로 억눌려왔던 해외여행 수요가 일본으로 집중되고 있는 것은 물론, 일본 상품을 소비하는 이들도 “개인의 선택이 우선”이라고 입을 모았다. 전문가들은 ‘노 재팬’ 사태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각자의 소비와 가치관 등이 우선시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30일 인천공항의 체크인 카운터 모습. 일본 후쿠오카행 항공기를 타기 위한 사람들이 서 있다. (사진=권호중 기자)◇ 日 관광객 3명 중 1명은 한국인…“여행 가고 싶어요” 30일 이데일리가 찾은 인천공항 제1터미널, 평일 오전이었지만 공항 곳곳에서는 여행객들이 쉽게 눈에 띄었다. 도쿄와 후쿠오카는 물론, 구마모토와 다카마츠 등 일본을 향하는 비행기가 한 시간에만 4~5편에 달할 정도였고, 출국을 위해 수속을 밟는 여행객들이 장사진을 이뤘다.지난 25일부터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며 일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커졌지만 ‘노 재팬’보다는 ‘선택의 자유’를 선택한 사람들이 일본 여행을 택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부터 3박 4일간 후쿠오카 여행을 간다는 직장인 주모(32)씨는 “고민을 안 한 것은 아니지만, 워낙 오랜만의 여행이고 주변에서도 여행을 만류하는 분위기는 아니어서 다녀오기로 했다”며 “어차피 이미 방류가 시작됐다면 한국이든, 일본이든 영향을 피할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오키나와로 향하는 50대 이모씨는 “(노재팬 보다는)이번 주말 동안 비가 오고, 태풍 소식도 있어서 걱정”이라며 “일부러 여름 휴가철과 추석 성수기 사이 사람이 없을 틈을 노렸는데도 렌트카 예약 등이 어려울 뻔 했다”고 전했다. 해외 여행을 떠나는 한국인들 사이 일본의 인기는 수치로도 증명된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올해 1~7월까지 일본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은 총 1303만2900명이다. 이중 한국인 관광객은 375만5300명, 3명 중 1명 꼴이었고 국적별로는 1위였다. 특히 지난달엔 처음으로 일본 한국인 관광객이 60만명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5월 한일 정상회담 이후부터 오염수 방류 논의가 시작됐음에도 꾸준히 관광이 이뤄진 셈이다. 실제로 일본은 최근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행지다. 1~2시간 정도 짧은 비행시간에, 1000엔당 900원대 초반에 그치는 역대급 ‘엔저’로 인해 비용 부담도 크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주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는 직장인 A(30)씨는 “오사카에 다녀왔는데, 어느 식당에 들어가도 한국어가 들릴 정도였다”며 “제주도 등 국내 여행지랑 비교하면 오히려 가격 부담이 덜하고, ‘해외에 가고 싶다’는 이유가 더 큰 것 같다”고 전했다. 서울 송파구의 한 ‘유니클로’ 매장 (사진=권효중 기자)◇ 2019년 ‘노 재팬’ 이후 학습효과…“개인 가치관도 소중” 여전한 여행 수요 덕분에 항공편 역시 활발하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일본 항공편은 6845편에 달해 가장 많이 운행됐다. 이는 중국(5380편)과 미국(3196편)은 물론, 태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여름 휴가지로 인기가 높은 동남아 지역 항공편을 뛰어넘은 수치다. 도쿄 근교의 치바 현 시민인 테라다(43)씨는 “2011년 대지진 당시는 심각하다고 느꼈지만, 최근 일상 생활은 물론 오고가는 것에는 문제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9년 당시 일본 맥주, 유니클로 등 ‘불매 운동’의 적극적인 대상이 되었던 상품 및 업계도 큰 변화는 감지되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관세청에 따르면 2019년 당시 일본 맥주는 4만7331톤이 수입되며 전년 대비 반토막 수준이 됐었지만, 지난달에는 국내 전체 맥주 수입량 중 27.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아사히 슈퍼 드라이’ 캔맥주, 위스키와 탄산수를 섞어 만드는 ‘하이볼’ 등의 인기 역시 여전히 높다. 이날 확인해 본 서울 송파구의 한 유니클로 매장 역시 가을옷을 준비하는 이들이 쉽게 눈에 띄었다. 전문가들은 2019년 ‘노 재팬’ 운동 당시 타인의 소비를 통제하거나, 질타하려는 움직임에서 ‘학습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2019년 당시 정치·외교 문제와 소비를 결부시키는 것이 과연 옳은지에 대한 의문을 바탕으로 개인의 소비, 중시하는 가치관에 따른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학습했을 것”이라며 “오염수 방류를 두고도 개인이 중시하는 가치에 따라 선택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08.31 I 권효중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금융당국, 檢처럼 수사권 확보 나섰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금융당국, 檢처럼 수사권 확보 나섰다-국적·국경 넘어 창업 지원 2조원 규모 민관펀드 조성-“신재생만으론 탄소중립 한계…원자력·수소 총동원해야”-잼버리 끝난 지 18일 만에 고개 숙인 김현숙△종합-“통신·IT ‘역량 최고 기업’으로 도약…‘고객·실질·화합’에 방점”-‘민주당 코인 방탄’ 제식구 감싸기에…‘제명’ 면한 김남국△‘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韓청년 실리콘밸리 창업도 지원 OK…글로벌 톱100 유니콘 5개 키운다-“벤처펀드 출자시 세액공제 15%로 과감히 늘려야”-한국형 창업허브 ‘스페이스K’ 벤처육성 SW가 성공 열쇠△종합-美SEC처럼 힘 키우려는 금융당국 수사권 남용 우려에 법 개정 ‘첩첩산중’-금융위, 상상인에 “저축은행 사업서 손 떼라”-현대차·고려아연 2차 전지 동맹-반려동물 불법영업·학대 막는다…번식용 부모견 등록제 도입△이데일리 CFE 토론회-“탄소 장벽에 韓기업 수출 고충…CFE 국제 확산으로 숨통 터야”-“재생에너지·원자력, 대립 개념 아니다 경제·환경 고려한 ‘에너지 믹스’ 필요”-“효과적으로 지구 지키면서 기업 경쟁력 높여야”△정치-오염수·채 상병·홍범도…여야, 국회 상임위 곳곳 충돌-“북, 핵포기 안해…한국, 핵억지력 갖춰야”-민주,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 3명 압축-강서을 조직위원장에 김성태 與조강특위, 10곳 후보자 인선△경제-2분기 출산율 ‘0.7명’…年 0/6명대 추락 우려-‘위법·부적정 사용’ 전력기금 309억 환수-산재 사망자 9.1% 감소…위험성평가 효과-공정위, 납품업체 직원 파견받은 이마트 제재△금융-쪼그라든 온투업 시장…규제완화 지연에 곡소리-은행원 9개월간 2400명 넘게 짐쌌다-‘잘파세대’ 10명 중 8명, 용돈으로 앱테크-1000만 쓰는 ‘KB Pay’…“금융·일상 연결이 성공비결”△Global-中 ‘찔끔’ 주담대·예금금리 인하 실망…“게임체인저 될 수 없어”-구인건수 2년4개월來 최저…美 ‘골디락스’ 기대감 커졌다-푸틴, 10월 중국行 시진핑과 밀월 가속-日엔화 구매력, 53년 만에 최저-골드만, 中자본으로 美·英기업 품어△산업-“없어서 못 판다”…현대차 SUV, 美 품절대란-허태수 회장의 ‘벤처 투자’ 뚝심 혹한기도 게임 체인저 33곳 발굴-“소부장과 윈윈”…삼성 ‘눈높이 컨설팅’에 협력사 방긋-알짜 옵션만 넣은 가성비 중형세단…‘SM6 필 트림’ 통했다-10년 전 소니 뚫은 에코프로 양극재 세계 1위 출발점이었다△산업-급식업계 “메뉴 결정권 없는데…수산물 소비 늘리기 한계”-스타벅스 개인컵 사용량 상반기 1350만건 ‘최고’-“백화점·대형마트 ‘판촉비 제한’ 법규정 손봐야”-김수훈 대표 “올해 티니핑으로만 매출 800억원 달성할 것”△ICT-정부, 금융데이터 활용 활성화로 혁신 핀테크 등장 돕는다-네이버 투자 AI스타트업 크라우드웍스 오늘 상장-‘사피온’, 600억원 규모 투자유치…AI반도체 개발 박차-‘멀티LLM’ 품은 옵스나우, 기업용 AI콜센터 시장 공략△제약·바이오-‘렉비오’ 적응증 확대에…에스티팜 최대 수혜-“4분기 신제품 출시…B2C사업 강화”-“첨단재생의료 기술가치 수치화…연내 결과 나올 것”-아리바이오 ‘글로벌 3상 진입’ 먹는 치매치료제 한국서 효과 검증한다△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게임-틀 못깨면 ‘게임오버’…K게임의 무한변신-백병전부터 루트슈터까지…‘색다른 신작’ 가득-‘한 장르만 판다’ 옛말…퍼즐·대전액션게임 눈길-자체 IP 활용…쉽고 가벼운 ‘방치형 게임’ 시장 개척-독특한 세계관, 콘솔게임 감성…차별화 승부수△증권-국민연금 8월의 ‘잇템’…리노공업은 뭐하는 데지-메리츠證 현장검사 보름→한달로 연장 날 세우는 금감원-똑같이 삼성전자 베팅했는데 손실만 본 외인, 선방한 개미-시련 다 끝났나…GS건설 저점 매수 나선 개미들-황비·웅비 캐릭터로 친근하게…거래소, 시민에 한발 더 가까이△부동산-‘철근 누락 포비아’에…후분양 관심 급증-‘광복절 특사’ 이중근 부영 창업주 경영 복귀-서울시와 갈등 빚은 희림·나우동인…다른 사업은-19년 5개월만…KTX 이용객 10억명 돌파-‘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내달 분양△문화-“고통을 예술로 승화한 프리다…난 그녀의 ‘빅 팬’”-올가을 한강노들섬, 발레·오페라로 물든다-자동제세동기→심장충격기 우리말로 바꾸니 훨씬 쉽네△프런티어 기업-스타트업에 1.3조원 투입, 기술 노하우 공유…모빌리티 혁신 이끈다-게처럼 옆으로 가고 180도 회전하는 車바퀴-탄소중립·상생…ESG 경영에 방점-고객의,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경영-대학생 봉사단 베트남 파견…해외로 뻗는 나눔△피플-태재대 획기적 교육 기대돼…명문대 박차고 나왔어요-“후원 받는 건 처음…운동에 집중할 수 있어서 행복”-카카오 ESG보고서, 글로벌 경연대회서 최고등급 수상-6명에 생명 나누고 떠난 고려대생에 명예 학사학위-신임 원자력학회장에 정범진 경희대 교수-LG전자, 폐배터리 모아 미혼모에 무선청소기 기증-‘카스피안 그룹’ 한국지사장에 김현수 전 그렉터 부사장△오피니언-대기업 규제가 부추긴 ‘아이 안 낳는 한국’-현실화된 기후변화 질병, 대책 시급하다-경찰은 ‘저위험 권총’ 방아쇠를 당길 수 있을까△전국-“의정부의 보물인 종합운동장 시민 공간으로 리모델링할 것”-방문객 30만명 모아라…대전와인축제 특명, 왜-수산물직판장 옆에 또 종합어시장?…뿔난 강화 어민들△사회-日여행 북적, 아사히 불티…“노재팬? 개인 선택이 우선”-이직하려면 반도체 기술 유출 삼성 前 수석연구원 기소-현 고1 대입부터 ‘학폭’ 의무 반영-흉악범죄자에 ‘사형제 존속’ 경고 실제 집행 재개는 ‘신중 모드’-너클·삼단봉 구매 늘어나는데 한순간 흉기로…‘호신용품’ 딜레마
2023.08.30 I 함지현 기자
SSF샵, 인터파크와 함께 ‘MZ 해외여행’ 이벤트
  • SSF샵, 인터파크와 함께 ‘MZ 해외여행’ 이벤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인 SSF샵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인터파크와 손잡고 ‘MZ 세대가 가고 싶은 여행 래플’ 이벤트를 연다고 28일 밝혔다.SSF샵은 9월 1일까지 응모 고객 중 총 5명을 추첨해 해외여행 숙박권과 왕복항공권을 제공하는 래플 이벤트를 진행한다.SSF샵에 가입한 회원이 괌, 사이판, 베트남 다낭/나트랑/푸꾸옥 등 5곳 중 가고 싶은 여행지의 패키지 상품에 응모하는 방식으로, 하루에 한 곳씩 모두 응모 가능하다. 또 SSF샵은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래플에 응모한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각각 5만 퍼플코인(SSF샵 전용 포인트)을 지급한다.댓글 이벤트도 연다. 가고 싶은 여행지와 여행지에서 입고 싶은 옷을 댓글로 남긴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인터파크에서 여행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백만 포인트를 지급한다.당첨자는 다음달 7일에 SSF샵 공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SSF샵은 이번 여행 래플 이벤트에 맞춰 여행지에서 입기 좋은 패션 아이템도 추천한다. 티셔츠, 팬츠, 스커트, 아우터, 액세서리 등 품목별로 빈폴/에잇세컨즈/구호/갤럭시/비이커/메종키츠네/토리버치 등 다양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제안한다.한편 인터파크는 이벤트 기간 동안 SSF샵과 함께 하는 ‘해외여행룩 데일리 래플’ 이벤트를 연다. 래플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메종키츠네 티셔츠, 빈폴액세서리 캐리어, 비이커 오리지널 모자, 단톤 재킷 등 상품과 SSF샵의 1백만 퍼플코인을 제공한다.김동운 온라인영업사업부장은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인터파크와 협업한 ‘여행’ 테마의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패션을 넘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SSF샵 제공)
2023.08.28 I 김미영 기자
도쿄에 지원센터 개설…"K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에 새 기회될 것"
  • 도쿄에 지원센터 개설…"K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에 새 기회될 것" [올댓트래블]
  •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여행박람회 ‘2023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 2023)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관광산업의 체질을 바꿔 나가고 있는 스타트업·벤처, 트래블 테크에 주목한다는 점에서 의미와 상징성이 큽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신생 관광기업의 숨은 가치와 잠재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기 바랍니다.” 이재환(사진)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2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올댓트래블’ 개막식 축사를 통해 “기업이 성장하려면 추구하는 비즈니스 콘셉트와 포인트를 고객과 투자자에게 정확히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사가 스타트업·벤처기업이 경영, 연구개발(R&D), 영업·마케팅 등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장곡선을 그려 나갈 수 있도록 동반자이자 조력자로서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도 덧붙였다. 이 부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망한 신생 관광기업을 발굴하고 기술·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K관광의 수출산업화를 도모하겠다”고 했다. 그동안 공사가 축적해 놓은 글로벌 네트워크 등 조직력과 전문성을 활용하면 결코 먼 얘기가 아니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 부사장은 “중동, 유럽에 이어 다음달엔 국내 유망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들을 데리고 태국 등 동남아 시장진출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관광 스타트업·벤처의 해외시장 진출을 전후방에서 지원하기 위한 해외 거점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는 “싱가포르에 이어 연내 오픈을 목표로 일본 도쿄에 두 번째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 설립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싱가포르에 들어선 관광기업지원센터는 국내 관광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의 전초기지이자 베이스캠프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싱가포르 센터 이후 현지 유력 기관·기업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일본 도쿄에 들어서는 관광기업지원센터는 한일 양국의 관광 활성화 측면에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그는 기대했다. 국내 관광기업이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수요 증가로 호황기를 맞고 있는 일본 관광시장으로 활동 무대를 확대하는 의미도 크다고 바라봤다. 이 부사장은 “그동안 국내 기업은 해외로 진출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막연하게 여기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해외시장 진출을 노리는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이 성공 확률 높은 현지화 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태국, 베트남, 중국 등 비교적으로 거리가 가까운 지역부터 센터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기업의 장점이 묻히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남겼다. 이 부사장은 “특별한 아이디어 하나로 시장에 도전한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이 기술력, 시장성과 상관없는 낮은 인지도로 하나 둘 사라지는 일은 더이상 없어야 한다”며 “이번에 코엑스에서 열린 올댓트래블과 같은 행사가 신생 관광기업의 숨은 가치를 드러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25 I 김명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우리말·법·제도 한국 꿰뚫은 AI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우리말·법·제도 한국 꿰뚫은 AI-한은 “中 부진 지속 땐..韓 내년도 1%대 성장”-산단, 환경, 고용규제에 칼뺀 尹대통령-1.6조 피해 라임펀드..국회의원에겐 돈 돌려줬다△2면-[사설]산 넘어 산 교권회복 대책, 입법 힘 합치길-[사설]“탈중국 대신 공급망 이원화” 주목해 봐야-“물 찾아라” 얼음 확인 땐 유인기지 건설 가능△3면-안개 짙어지니 자동차 멈췄다..통화정책 더 신중해진 한국은행-‘금리인상 국면 끝났다’..채권시장 일제히 강세-하반기 유커 220만명 입국..올 경제성장률 0.06%p 높여△4면-외국인 숙련쿼터 17배 확대-노후산단 업종, 용도 규제 완화..10년간 24조 투자유발-화평, 화관법 EU 수준 완화△5면-취준생 면접연습 도와주는 ‘클로바X’-“산업 혁신 가져올 AI로봇..기술력 세계 최고 자부”-네이버페이에 ‘큐’ 적용..금융, 부동산, 보험, 주식 추천 척척△6면-한 총리 “정부와 과학 믿어달라”..‘수산물 소비촉진’ 역대 최대 지원-9·9절 앞두고 서둘렀나..北, 정찰위성 발사 또 실패-2000억 횡령..일부 정치권으로-컨트롤타워 설치, 기금 마련..공급망 기본법 8부 능선 넘어△8면-오염수 방류 대치 격화-민생법안 처리했지만..野 강행에 8월 국회 조기종료-끊이지 않는 묻지마 흉악 범죄-나경원, 정계복귀 선 그었지만..與 수도권 위기론에 몸값 쑥△9면-실질소득 3.9%↓..고물가에 역대 최대폭 감소-방문규 “한정 구조조정 필요하다”-“2070년 남북 인구 합쳐도 6000만명 밑돌 것”-무역보험공사, 베트남 풍력타워 공장 증설 기업에 1500억 지원△10면-연 10% 적금? 까다로운 조건에 ‘그림의 떡’-손보업계, 저출생 위기극복 통큰 지원-연회비 10만원 카드 속속..프리미엄 전략 통할까△12면-G7 맞서 체급 키우는 브릭스, 사우디·이란 등 6개국 품는다-영업익 487% 껑충..엔비디아 ‘AI 초격차’ 더 벌린다-연준 떠난 초강경 매파 “연준, 가을에 금리 인상”-‘바그너 수장’ 프리고진, 항공기 추락 사망△13면-“LG는 늘 미래 거목될 씨앗 심었다”-‘AI 기관사’가 모는 18만t 벌크선-현대차 콘셉트카 ‘N 비전 74’, 글로벌 3대 디자인상 휩쓸어-두산에너빌리티, 630도 견디는 스팀터빈 뼈대 개발△14면-JW중외제약 실적 고공행진 지속..라이선스인 전략 통했따-비대면진료 법제화 또 불발-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8분기 연속 감소..삼성 점유율 1위△16면-“오늘 미리 사둬야지”..국산 고등어 갈치 할인에 예상밖 발길-스타벅스 ‘투고백’ 음료군 5→12종-“정책 설계 위한 ‘벤처 생태계 연구’ 싱크탱크 마련”-돌아온 유커..롯데면세점, 중 단체고객 150명 방문△17면-저가매수 노린다..고금리 올라탄 미 채권개미-사회복지 민간투자 펀드 140억 조성-엔비디아發 반도체 반등 시그널△18면-엔비디아, 네이버 날개달고 ‘AI 수혜주’ 달린다-2조 유상증자 한화오션, 7년만에 첫 매도의견-조정 공포에..“테마주보다 대형주 중심으로”△20면-“설계도면 공개하라”vs“참여사 이익 해할 우려”-“서울시 “압구정3구역 설계자 재공모 실시해야”-도공 직원, 배우자 채용 압박 들통나 정직 처분-급매물 소진 후 호가 오르자 매물 쌓여△22면-여행 틱토커 ‘꿀팁’ 대방출-“한국방문의 해, 관광 스타트업 벤처 역할 중요”-연말 도쿄센터 개소..관광에 새 기회될 것“△23면-“AI 등장에 관광산업 대변화 불가피..기술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할 때”-“숏폼, 처음 3초 내 승부봐야”-관광벤처 제휴 원한다면 오늘△24면-“K뷰티, 가성비의 시대 지나”-“색채연구소에서 질감 집중 연구..내년엔 색조화장품 승부수”△25면-물 흐리는 이념논쟁-클래식 선율에 깊어지는 한·레바논 우정-건전재정 포기했나..총선 퍼주기 의기투합한 당정△26면-“K팝 컨서트 현장서 통역..韓경찰 친절함 알려 뿌듯”-“데이터 전문가 키운다” 하나금융 ‘DxP’ 2기 출범-하이브 한아람 실장, 미 공연 전문지 선정 ‘젊은 리더’-삼성복지재단, 어린이집 원장 대상 강연△27면-신림동 사건 현장간 시민들 “여성이라 죽었다”-오세훈표 안심소득 지원가구 의료식비 지출 늘고 우울감↓-서이초 교사 49재, 교사 파업 예고-檢vs이재명 ‘쌍방울 송금’ 격돌-내년부터 전자주총 도입된다-법무부 “살인예고 글 올리면 손해배상 청구”
2023.08.24 I 전재욱 기자
어피치, 독자 유튜브 채널 오픈…숏폼 콘텐츠는 6억뷰 돌파
  • 어피치, 독자 유튜브 채널 오픈…숏폼 콘텐츠는 6억뷰 돌파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035720)의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어피치’를 주인공으로 한 숏폼 콘텐츠 ‘피치파이브’ 누적 조회수가 6억 뷰를 돌파했다. 카카오는 피치파이브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단독 유튜브 채널 ‘어피치 APEACH’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피치파이브는 2021년부터 카카오프렌즈 유튜브 채널과 틱톡 어피치 계정에서 공개한 숏폼 콘텐츠다. 어피치 캐릭터의 디저트 먹방 콘텐츠로 인기를 끌면서 피치파이브 시즌1~3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는 8월 22일 기준 6억 2000만을 돌파했다.피치파이브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브라질 등 아시아와 북남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해외 크리에이터들이 피치파이브 영상을 따라 하는 밈이 확산되며 글로벌 MZ세대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어피치 유튜브 채널에선 매주 월?수?금 피치파이브를 연재한다. 또한 먹방 지도와 함께 세계 여행을 떠나는 ‘어피치의 상상투어’를 공개하고, 해당 영상은 인천공항 내 대형 전광판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도 어피치 캐릭터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도 선보인다. 7월부터 피치파이브 이모티콘 시리즈를 차례로 출시한 데 이어, ‘앙큼어피치’ 카카오톡 프로필 세트도 출시했다. 카카오톡 프로필 이미지와 배경 이미지를 한 번에 꾸밀 수 있는 아이템으로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최선 카카오 IP브랜드팀장은 “어피치를 비롯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K콘텐츠의 글로벌 인기를 확산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며 “어피치 영상 콘텐츠와 카카오톡 프로필?이모티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에 다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8.23 I 한광범 기자
시원스쿨 태국어, 'NEW 왕초보 프리패스' 강의 리뉴얼 오픈
  • 시원스쿨 태국어, 'NEW 왕초보 프리패스' 강의 리뉴얼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외국어 전문 교육 브랜드 시원스쿨 태국어는 ‘태국어 왕초보 프리패스’ 신규 강의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시원스쿨 태국어)태국어 인강 NEW 태국어 왕초보 프리패스는 기존 왕초보 탈출 강의에서 업그레이드된 리뉴얼 강의로, 태국어의 자음, 모음을 처음 배우는 초보부터 전공생 및 시험 준비자, 태국 한 달 살이 및 드라마,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한다.이번 강의는 180일(6개월) 무제한 수강이 가능하다. 시원스쿨 태국어를 대표하는 박주혜 강사가 단어 암기 꿀팁 등 다양한 학습 포인트를 제공하며, 학습자를 위한 1대1 공부질문하기, 평생 소장할 수 있는 원어민 음원 등 부가 학습 콘텐츠까지 함께 마련했다.시원스쿨 태국어는 이와 더불어 신규회원을 위한 이벤트 ‘시작이 반’을 진행한다. 24시간 전 강좌 무료 체험과 함께 패키지 할인 쿠폰, 단과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원스쿨랩 태국어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태국어 왕초보 프리패스 강의는 체계적인 왕초보 학습 커리큘럼으로 태국어를 쉽게 배울 수 있다. 태국어 공부가 필요한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최근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여행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원스쿨에서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회화 공부를 하고 간다면 더욱 재미있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3.08.22 I 이윤정 기자
“여행의 설렘만 남겨요”…클룩, 신규 브랜드 캠페인 전개
  • “여행의 설렘만 남겨요”…클룩, 신규 브랜드 캠페인 전개
  • 클룩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이미지 갈무리 (클룩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클룩(Klook)이 국내 첫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며 하반기 해외여행객 잡기에 나섰다.클룩은 가을 여행 시즌을 맞아 ‘여행의 설렘만 남겨요’ 광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양한 해외여행 프로모션을 병행한다. 이번 브랜드 캠페인은 ‘여행의 설렘만 남겨요’ 슬로건을 주제로, 클룩을 이용하면 처음 설레던 마음 그대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 5곳(일본·홍콩·파리·스위스·동남아)에서 마주치는 변수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클룩의 차별화된 상품을 소개한다.홍콩 피크트램과 일본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패스트트랙 상품, 바로 예약하고 즐길 수 있는 클룩 모바일 패스, 바가지요금 걱정 없는 클룩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도 소개한다.광고 배경음악으로는 악뮤(AKMU)의 청량하고 경쾌한 EDM 곡 ‘다이노소어(DINOSAUR)’를 사용해 여행의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클룩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클룩은 해외여행 할인 혜택도 강화한다. 먼저 다가오는 가을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최근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총 5개국 대상 ‘동남아 조건 없이 싸게 팝니다‘ 아울러 클룩은 해외여행 할인 프로모션을 9월 13일까지 실시한다. 해당 기간 5개국의 모든 액티비티를 최대 3만원까지 8% 할인하고 공항 픽업 서비스와 마사지, 유심·와이파이 결제 고객의 경우 선착순 100명에게 최대 1만원 깎아준다. 프로모션의 자세한 내용은 클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외에도 다양한 해외여행 프로모션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올 하반기에는 코로나로 위축됐던 해외여행 수요가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더 많은 여행객들이 클룩을 이용해 전 세계 곳곳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혜택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클룩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려 새로운 고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클룩은 전 세계 1500개 여행지의 유명 관광지 투어·액티비티는 물론 교통, 맛집, 숙박 등 다양한 여행 상품 51만 개를 원스톱으로 예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2023.08.18 I 김명상 기자
하반기 해외여행객, 씀씀이 줄인다…호텔 예약비 11% 감소
  • 하반기 해외여행객, 씀씀이 줄인다…호텔 예약비 11% 감소
  • (자료=호텔스컴바인&카약)[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올해 하반기 여행 트렌드 분석 결과, 올해 하반기에 떠나는 여행객들은 비용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3·4성급 호텔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가고 있으며, 여행지는 일본, 동남아 등 근거리 지역이 인기였다. 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이 16일 발표한 ‘한국인 여행객의 해외 항공권 및 호텔 검색량’ 자료 분석한 결과 씀씀이를 줄이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해외 여행지 평균 호텔 예약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 줄어든 약 25만원대, 항공권 평균 구매 비용은 약 32% 감소한 약 59만원대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았다. 올해 하반기 해외 항공권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6%, 해외 호텔 검색량은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오사카 도톤보리 야경 (자료=호텔스컴바인&카약)지역별로 보면 비교적 가까운 나라의 인기가 높았다. 하반기 해외 여행지로 가장 많은 검색량을 기록한 나라는 ‘일본’과 ‘동남아시아’ 국가였다. 일본은 전년 동기 대비 검색량이 5배 이상 증가했으며, 도시 중에서 ‘오사카’가 가장 많은 검색량을 보였다. 이어 △베트남 △태국 △필리핀 순으로 인기였고, 특히 휴양지로 유명한 △방콕 △다낭 △세부 등의 도시가 최고 검색량을 기록했다.최고급 5성급 호텔 대신 3·4성급 호텔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는 것도 눈에 띈다. 3·4성급 호텔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검색량 비중이 소폭 증가했다. 4성급 호텔의 검색량 비중이 가장 높았고, 3성급이 뒤를 이었다. 이번 자료를 발표한 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은 “올해 하반기 해외여행 트렌드로 ‘코지미엄(Cozy+Premium)’을 선정했다”며 “코지(Cozy)와 프리미엄(Premium)을 합친 용어로 비교적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는 근거리 여행지 및 프리미엄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3·4성급 호텔을 선호하는 여행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2023.08.16 I 김명상 기자
다낭갈 때마다 겪었던 비행기 지연, 이제 줄어든다
  • 다낭갈 때마다 겪었던 비행기 지연, 이제 줄어든다
  • 다낭행 일평균 항공교통량[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토교통부는 최근 인기 해외여행지인 베트남 다낭으로 가는 항공기 출발 지연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신항공교통 흐름관리를 정식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우리나라를 출발해 다낭공항으로 운항하는 항공기는 일평균 24편(연간 8700여편)이나 그동안 만성적 출발 지연으로 항공사와 여행객에게 큰 불편을 초래해왔다. 지상 지연시간이 일평균 273분에 달할 정도였다.이에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간 ‘단순 시간분리’에서 ‘목적 공항 도착시간 기반 출발시간 배정’으로 항공교통흐름관리 기법을 전환,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성공적으로 흐름관리 시범운영을 마치고 전문가 검증을 거쳐 지난 15일부터 정식 운영을 하게됐다.‘시간분리’는 목적공항 교통량 조절을 위해 우리나라 출발 항공기 간 출발간격을 13분 일괄 적용하도록 운항하므로 마지막 항공기는 최대 312분(5시간)가량 지연돼 왔다는 설명이다. ‘도착시간 기반 출발시간 배정’은 우리나라가 동아시아 관제협력회의에서 대만, 홍콩 등 관련국가의 참여를 제안한 항공교통흐름관리 기법으로 도착공항의 착륙가능 시간을 고려해 사전에 조정된 출발시간을 항공사에 알려줌으로써, 다낭행 항공기 평균 지상지연을 273분(1대당 11분)에서 78분(1대당 3분)으로 약 70% 이상 감소시켰다.이에 따른 지상대기 중의 연료소모 감축량은 연간 1억4500만원(월평균 약 1만2090리터, 약 1200만원)을 절약하는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여행객의 항공기 탑승 후 불필요한 지상대기로 인한 기내대기 시간도 대폭 줄어들었다.유경수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앞으로도 항공기 지연이 많은 국제노선에 항공교통흐름관리를 적극 개선해 항공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우리 국적기들의 정시운항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16 I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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