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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E&M, 미래 꿈나무들과 즐거운 동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응답하라 1994’, ‘꽃보다 할배’ 등 공감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콘텐츠로 주목받는 CJ E&M(130960)(대표 강석희)이 미래 꿈나무로 자라날 다문화가정, 지역 아동을 초청해 특색 있는 사회공헌을 펼쳤다.어린이채널 투니버스는 6일 부산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 총 119명을 캐릭터 방송국 ‘투니버스 스튜디오’로 초대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겨울방학을 맞아 사회공헌재단 ‘CJ도너스캠프’와 함께 부산 지역아동센터 5곳을 선정, 아이들에게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거리로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날 어린이들은 투니버스 스튜디오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네모바지 스폰지밥 레스토랑, 케로로 비밀기지, 안녕 자두야 캠핑장 등 만화 속 장소를 실사로 재현한 스튜디오를 방문해 다양한미션을 수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웅 인형들과 사진 찍을 수 있는 ‘어벤져스’ 스튜디오에서 영웅가면을 쓰고 사진을 찍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어린이채널 투니버스는 지난 6일 부산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 총 119명을 캐릭터 방송국 ‘투니버스 스튜디오’로 초대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종합오락채널 tvN은 지난 2일 ‘꼬꼬댁 교실- 베트남 편(매주 토요일 오후 5시 40분)’에 출연 중인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친구 25명을 초청, 뮤지컬 ‘비밥’을 관람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꼬꼬댁 교실’은 한국에 정착한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과 스타 서포터즈가 함께 떠난 엄마의 나라 여행기. 배우 김민준, 비스트 이기광을 비롯해 리틀 싸이로 잘 알려진 황민우, 이유진, 장예슬, 강동민, 조예지 다섯 명의 아이들이 지난 해 11월 말 8박 9일 일정으로 베트남 현지를 체험하고 돌아와 안방극장에 따스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 날 이유진, 장예슬 양은 종로 시네코아 전용 공연장에서 친구들과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을 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비밥’은 한국인이라면 가장 친숙한 비빔밥을 비롯해 일본의 대표 음식 스시, 중국의 누들, 이태리의 피자 등을 만들 때 나는 소리를 현대적이고 세련된 비트박스와 비보잉을 접목해 만든 뮤지컬. 처음에는 호기심만 가득했던 아이들도 신명 나는 댄스와 퍼포먼스에 금세 빠져들어 함께 손뼉 치고 웃으며 유쾌한 한 때를 즐겼다는 후문이다. 남궁종 CSV경영팀장은 “앞으로도 CJ E&M만의 특색 있는 재능기부로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다문화가정, 지역사회 등과 상생할 수 있는 공익적인 프로그램을 발굴해 더 좋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종합오락채널 tvN은 지난 2일 ‘꼬꼬댁 교실- 베트남 편(매주 토요일 오후 5시 40분)’에 출연 중인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친구 25명을 초청, 뮤지컬 ‘비밥‘을 관람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관련기사 ◀☞넷마블, 슈팅게임 ‘건버드' 카카오 게임에 출시☞[특징주]CJ E&M, 실적 개선 회복 기대에 '강세'☞CJ E&M, 방송콘텐츠 경쟁력 강화..'매수'-하나대투
- CJ오쇼핑, 6개국 동시 프로모션 하루 주문액 260억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CJ오쇼핑(035760)은 지난 29일 하루 동안 국내외 6개국에서 TV홈쇼핑 프로모션 ‘오!쇼핑 데이’를 실시한 결과 주문금액이 26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평소 일요일 주문금액과 비교하면 국내는 약 35%, 해외 사이트의 경우 약 70% 높은 수치이다.‘오!쇼핑 데이’는 각 사이트 별로 인기상품 10여개를 선정해 특별한 혜택과 함께 판매하는 행사로, 2004년 해외 진출 이래 최초로 실시된 글로벌 프로모션이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한국의 CJ오쇼핑을 포함해 중국 동방CJ 등 3개 사이트, 인도 스타CJ, 베트남 SCJ, 태국 GCJ, 터키 MCJ 등 총 8개 사이트 1억300만 가구를 대상으로 각 국가 별 시간대에 맞춰 진행됐다.각 사이트에서는 국가 별 고객 성향에 따라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가격할인 또는 적립금 혜택이 제공됐다. 한국 CJ오쇼핑의 경우에는 29일에 구매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매직맙, 해피콜, 도깨비방망이 등 총 8개의 중소기업 브랜드들이 참여해 해외에 국내 우수 중기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김영근 CJ오쇼핑 글로벌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매 분기마다 ‘오!쇼핑 데이’를 열 계획”이라며 “앞으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싱글데이 등과 맞먹는 쇼핑 이벤트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CJ오쇼핑, '1사1명품' 온라인 전문몰 오픈
- 제주항공, 3년간 150여명 필리핀 고향방문 지원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제주항공은 2010년 11월 인천~마닐라 노선 신규취항에 맞춰 시작한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지원 프로그램이 3주년을 맞았다고 25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전국다문화가족지원단)과 공동으로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자를 매월 한 명씩 뽑아 본인 및 배우자, 자녀 등 4인가족의 필리핀행(마닐라 및 세부) 왕복 항공권, 유류할증료, 공항이용료 등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방문가족 선정은 전국 시도 별로 설치돼 있는 거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추천을 받아 진행하며, 선발조건은 필리핀 출신의 결혼이민자가 포함된 다문화가족으로 한국에 거주한지 5년 이상이고,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제주항공은 지난 3년 동안 총 38가족 150여명이 친정 및 처갓집, 외갓집을 다녀올 수 있도록 했다.이번에 38번째로 선정된 다문화가족은 전남 해남군에 사는 마릴린 비투말라(39)씨의 4인가족으로 지난 24일 제주항공의 인천~마닐라 항공편을 이용해 필리핀으로 출발했다. 비투말라씨는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홀어머니와 남동생이 살고 있는 고향에 6년 만에 방문하게 됐다며 기뻐했다. 비투말라씨는 해남군에서 운영하는 우항리 공룡화석지에서 해설사로 근무하고 있다.제주항공은 또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지원 3주년을 기념해 다문화가족 세 가족을 선정해 제주도 여행을 보내주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선정된 가족은 베트남 출신 띵티란씨 4인 가족, 중국 출신 유향단씨 3인 가족, 왕지아씨 3인 가족 등 총 10명이며, 이들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38번째 친정 나들이 주인공인 마릴린 비투말라씨 가족이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6년만의 고향방문을 이루게 해준 제주항공 티켓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 [異잡지] 외교戰 시작은 '숙소'..하이라이트는 '만찬'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일반적으로 해외여행 때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숙소와 식사, 그리고 구체적 일정 등이다. 대통령 해외순방에 대한 궁금증도 대부분 여기에 집중된다. 어디서 자고, 무엇을 먹으며, 어떤 일정을 소화하느냐 하는 것이다. 첫 여성 독신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으로선 역대 대통령들과는 달리 어떻게 다른 예우를 받고 무슨 일정 등을 소화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을 수밖에 없다.◇ 해외순방 성공의 척도는 숙소대통령 해외순방 때 경호 및 의전 담당자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부문은 숙소다. 숙소가 적절한 위치에 확보되지 않으면 행사 진행에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대통령과 수행원들이 숙소에 들어가서 별 불만이 제기되지 않는다면 행사의 70%는 성공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외국의 경우 영빈관을 갖고 있는 나라가 많다. 미국은 블레어 하우스(Blair House), 중국은 댜오위타이(釣魚臺)를 갖고 있다. 박 대통령도 지난 5월과 6월 방미와 방중에서 각각 이들 영빈관에 묵었다. 그러나 영빈관은 한 국가의 수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도시에 방문할 경우에는 일반 호텔에 투숙한다. 우리나라 대통령은 뉴욕 방문 시 주로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을, 싱가포르의 경우 페어몬트 호텔을 이용한다.문제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다자회의가 열릴 때다. 개최국은 참석 국가별로 호텔과 객실을 배정하기도 하지만 각국 대표단이 자체적으로 호텔을 확보하도록 조치하기도 한다. 어떤 숙소를 확보하느냐가 각국의 국력 수준과 외교력의 시험대가 되는 셈이다.지난 9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때 정부는 외교력을 총동원해 다른 참석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찍 숙소 확보에 나섰다고 한다. 이 때문에 박 대통령은 시내의 한 특급호텔을 일찍 선점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 하이라이트는 국빈만찬대통령이 특정 국가에 국빈방문 할 경우 정상회담 직후 국빈만찬이 열린다. 국빈만찬은 초청국이 외빈에게 베푸는 가장 정중한 예우이며 가장 호화스러운 연회라는 점에서 방문 일정의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다. 미국의 경우 국빈만찬 비용에만 50만 달러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국빈만찬은 단순히 호화로운 향연이 아니라, 외교 수단이며 도구”라며 “최고급 와인과 음식을 앞에 두고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어려운 외교 현안을 풀기도 한다”고 말했다.국빈만찬 메뉴는 대체로 양식을 기본으로 애피타이저, 수프, 메인 디시, 디저트 및 커피나 차 등으로 구성된다. 이 기본 메뉴에 자국의 요리를 곁들이기도 한다.지난 6월 국빈방중 당시 만찬에 나온 요리는 모두 8가지다. ▲썬 야채 위에 새우를 얻은 간단한 냉채 ▲얇게 썬 햄이 든 흰 목이버섯 탕 ▲특급 스테이크 ▲오색 야채 ▲우럭고기 데침 ▲파파야 조각을 넣어 간 배 수프 ▲뎬신(點心) 3개 ▲과일이었다. 술은 장위(張裕) 레드와인 1992년산, 장위 화이트와인 2008년산이 제공됐다.◇ 朴대통령의 1인 2역지난 5월 박 대통령의 첫 해외방문을 앞두고 ‘퍼스트 레이디 대행’을 누가 하느냐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일각에선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을 점쳤지만, 정홍원 국무총리의 부인이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부인이 적절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결론적으로 박 대통령은 방미는 물론 이후 진행된 해외순방에 ‘퍼스트 레이디 대행’을 대동하지 않았다.역대 영부인들은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하거나 주요 일정을 소화하는 동안 별도로 문화 행사를 챙기거나 동포들과 간담회를 갖곤 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동포 간담회는 물론 문화유적 시찰에도 직접 나서며 1인 2역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다.대통령이 문화유적을 시찰하는 코스는 일반 관광객과 다르다. 박 대통령은 지난 6월 중국 시안 진시황릉 병마용갱을 방문했을 때 일반인들에게는 오픈하지 않는 지하갱도에 내려가 병마용을 관람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에르미타주 미술관에 갔을 때는 미술관 측에서 이례적으로 ‘황금공작 시계’를 가동시키기도 했다.◇ 마음을 얻는 신뢰 외교박 대통령의 해외순방은 ‘세일즈 외교’를 표방하고 있지만, 단순히 우리나라의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상대국의 마음을 얻는 ‘신뢰 외교’의 성격이 짙다. 중국 방문 때 병마용갱을 찾아 중국 문화에 대한 존중을 표시한 것이나 베트남에서 국부로 추앙받는 호찌민 묘소에 참배한 것이 대표적이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 했을 때는 현지 속담을 인용하고 음식 문화에 대한 이해를 나타내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반면 주요국과의 정상회담에서 펼친 세일즈 외교는 공격적이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의 현지 애로사항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걸림돌의 해소를 요청한 점은 역대 대통령들이 ‘굵직한’ 외교 성과에만 집중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 관련기사 ◀☞ [異잡지] 朴대통령 미리보는 英 국빈방문☞ [異잡지] 日 방문 외면..정상회담 해 넘길 듯☞ [異잡지] 세계가 반한 朴대통령의 '컬러 외교'☞ [異잡지] 각본 청와대 주연 대통령 해외순방 007작전
- 결혼이주 여성 "우리도 포스코 가족"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어제저녁 들뜬 마음으로 밤새 뒤척이던 김태희씨는 아침부터 분주한 모습이다.신부메이크업을 받는 동안 얼굴이 붓지는 않았는지 걱정이지만 오랜만에 마주하는 곱게 단장한 본인의 모습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김태희씨는(여, 27세, 베트남) 남편 강문수씨를(남, 42세, 한국)만나 한국으로 온지 올해로 8년차를 맞는 결혼이주 여성이다. 7살짜리 아들과 함께 세식구가 생활한지 8년이 되었지만 결혼식을 아직 치르지 못했다.포스코(005490)센터에서는 김태희씨와 같이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이주여성들을 위한 합동결혼식이 17일 진행된다. 신부화장, 웨딩 드레스, 피로연과 친정부모님 초청과 가족동반 신혼여행까지 결혼식을 위한 모든 진행은 포스코와 강남구에서 준비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은 포스코의 다문화가정 지원활동 중 하나로 매년 5~6쌍이 포스코센터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이번 결혼식에는 지난 7월 강남구 다문화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한 다문화가족 중 심사를 통해 최종 다섯 부부가 선정됐다. 오랜기간 연애를 통해 결혼에 성공한 위통씨(32세, 중국)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근무중인 증티탐씨(27세, 베트남)를 비롯해 다양한 사연이 있는 다섯 부부의 합동 결혼식이 진행됐다. 특히 김태희씨는 올해 문을 연 포스코 제 1회 협동조합인 카페오아시아를 통해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현재 포스코 P&S에 위치한 카페오아시에 지난 4월부터 근무하고 있다. 카페오아시아는 대치동 포스코 센터와 포스코P&S를 비롯해 총 7개의 지점이 개설돼 있으며 15명의 결혼이주 여성이 일하고 있다. 김태희씨는 “낯선 외국에서 괄시 받지 않을까 늘 걱정하시는 어머니께 한국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며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설레이고 기쁘다”고 말했다. 다문화 가족 지원은 포스코 사회공헌활동의 주요 테마다. 포스코는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교육센터와 취업센터 지원 등 다문화가정과 결혼이주여성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결혼 이주민들의 다양한 고민상담을 해당언어로 지원하는 다누리 콜센터를 지원하고 이중언어강사 양성과 다문화 자녀를 위한 언어영재교실 및 보육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주례를 맡은 황은연 포스코 부사장은 “태어난 곳도 말도 다른 두 사람이 만나 누구보다 소중한 인연으로 맺어진 만큼 상대를 인정하고 이해하기 바란다”며 이들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기원했다. 다섯 부부는 결혼식을 마치고 한국을 방문한 친정부모님과 함께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가족여행을 간다.▶ 관련기사 ◀☞ 포스코에너지 "신재생에너지 기량 선두"☞ 포스코ICT, 스마트 에너지관리 시스템 출시☞ 포스코, 3분기 수익 부진.. 4분기 '회복'-IBK☞ 포스코,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밑돌아-우리☞ 포스코, 中企 조합에 철강재 공급..공동구매 MOU 체결☞ 산업은행, 포스코와 2차 동반성장펀드 800억원 조성☞ 포스코, 伊 STS냉연제품 가공센터 가동☞ 포스코ICT, 인천공항 수하물처리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포스코건설, 내달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 1459가구 분양☞ 티에스엠텍, 포스코엔지니어링과 69억 규모 공급 계약☞ 정준양 포스코 회장, 세계철강협회 회장에 피선
- "북한, 해외식당 60곳서 스파이활동·외화벌이"
- (워싱턴=연합뉴스) 북한이 해외에서 운영하는 60곳의 음식점이 스파이 활동의 아지트이자 외화를 획득하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고 미국의 보수 성향 온라인 매체인 워싱턴프리비컨(WFB)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와 정보 당국은 북한이 네팔에서 캄보디아, 중국에 이르기까지 60개의 국영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라는 사실과 대부분 중국에 있는 이 국제 식당 네트워크가 북한 스파이의 소굴인 동시에 북한 정권에 매년 1억달러 이상의 경화를 보내는 본거지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다.식당은 중국에만 44개가 있으며 캄보디아 및 베트남에 각각 5곳, 그리고 방글라데시, 미얀마, 미얀마, 네팔, 인도네시아, 라오스에 한곳씩 있다.이들 레스토랑은 연간 최대 180만달러를 북한에 송금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주장했다. 한 탈북자는 이 매체 인터뷰에서 “북한군 정찰총국이 중국 베이징에 있는 북한 레스토랑을 자금 공급처로 사용하고 있다”며 “북한은 중국 베이징에 식당 11곳이 있고 상하이와 북한과 근접한 단둥에서도 6곳씩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워싱턴프리비컨은 이 레스토랑 네트워크가 정찰총국, 구체적으로는 북한 정권을 유지하기 위한 경화 수집과 해외 스파이 활동을 총괄하는 정보 파트인 39국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고 소개했다.정찰총국은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슈퍼노트’라고 불리는 북한의 100달러 위조지폐 생산에 직접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오극렬이 이끈다. 이 매체는 또 북한 해외 식당이 돈세탁 등의 불법 활동에도 연관돼 있으며 북한 정보 관리나 요원들의 회의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식당을 자주 이용하는 한국 여행객들을 염탐하는 것도 식당의 임무 중 하나로, 식당 여종업원 등은 여행객으로부터 기업 비밀 캐기에 중점을 둔 정보 수집 활동 훈련을 받고 있다는 게 탈북자들의 증언이라고 이 매체는 부연했다. 워싱턴프리비컨은 북한이 이들 식당과 외국에 파견한 4만명의 근로자를 통해 외화 벌이에 나서고 있어 북한 업체 또는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 기업을 겨냥한 미국의 금융 제재가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해외여행]오감(五感)이 행복해진다...미식가의 도시 호주 '맬버른'
- 호주 맬버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호주 멜버른을 수식하는 여러 가지 표현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미식가의 도시’이다. 호주 제1의 도시로 시드니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 사람들도 ‘미식’에 관해서는 멜버른을 최고로 친다. 프랑스 파리보다도 더 먹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도시로 멜버른을 꼽을 만큼 음식 마니아들 가운데서 멜버른은 소문난 미식 도시이다. 서바이벌 요리왕 오디션 프로그램인 ‘마스터 셰프’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역시 이 도시가 만들어진 배경을 알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멜버른, 세계의 문화와 맛이 더해지다유럽과 아시아의 이민자들로 이뤄진 호주이지만 그중에서도 멜버른은 일찍이 금광이 개발되기 시작한 1850년대부터 많은 이민자들이 모여들었다. 이민자들은 자신들의 터를 닦아 삶을 유지하면서도 자신들의 공유한 정체성을 잃지 않았고 더불어 살기 위해 서로 다른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자신들의 고유문화를 간직한 것은 지금까지도 활성화되고 있는 주요 국가의 커뮤니티만 봐도 알 수 있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규모가 큰 그리스 커뮤니티가 있는 론즈데일(Lonsdale), 이탈리안 커뮤니티가 있는 ‘라이곤(Lygon)‘ 스트리트를 비롯해 중국, 베트남, 스페인 등이 그들만의 커뮤니티를 형성했으며 최근 일본과 한국, 태국 등이 가세하면서 문화는 더욱 다양해지고 식탁은 더욱 화려해졌다. 호주 빅토리아주는 바다를 면하고 있는 덕분에 싱싱한 해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크고 작은 다양한 규모의 농장에서 재배되는 신선한 채소 역시 훌륭한 요리를 만들기 위한 풍부한 식재료 제공에 일조한다. 여기에 주말이면 레스토랑 사이트에 소개된 새로운 맛집을 찾아 방문하고, 이에 대한 리뷰를 솔직하게 남기는 것에 열정적인 멜버니언들의 성향 역시 멜버른을 식도락 여행지로 만들어 나가는 데에 부족함이 없다. 이러한 배경을 통해 멜버른은 미식가의 도시가 되었고, 세계적인 미식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 도시가 되었다. 맬버른▲옥상 공간을 활용해 멋진 파티 장소로!멜버른 레스토랑은 옥상의 지붕 공간을 잘 살려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옥상이야말로 도시의 스카이라인이 주는 풍경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옥상에서만 제공하는 특별한 메뉴를 갖추어 공간 활용에 최선을 다한다. 특히 여름에 인기인 루프탑 레스토랑은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멜버른의 아름다운 도심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주말이면 디제이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 도심 데이트 장소로 최고다. ▲로컬 푸드를 넘어 직접 만든 꿀로!신선하고 좋은 식재료는 별도의 양념을 가하지 않더라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다.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로컬 푸드’를 이용해 음식을 만드는 것을 넘어서 멜버른에서는 레스토랑에서 직접 기른 채소와 양봉을 통해 얻은 꿀로 만든 음식이 인기다. 레스토랑 옥상에 텃밭을 꾸며 허브를 수확하고, 벌통을 설치한다. 벌들은 크고 작은 정원들로 가득한 멜버른도심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더욱 달콤한 꿀을 얻는데 열중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꿀은 궁극의 단맛을 선보이는 디저트를 만드는 아이스크림 가게에 사용된다. 작은 골목길 사이에 숨어 있는 바들은 집에서 기른 허브나 직접 만든 술을 이용해 그들만의 특별한 칵테일을 내놓는 것이 추세다. 맬버른▲착한 레스토랑이 뜬다호주 멜버른의 많은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는 착한 일에 애쓰고 있다. 수익금의 일부를 주변의 불쌍한 이들이나 제3세계의 어려움을 돕는데 사용한다. 커피 한 잔만 마셔도 기부할 수 있어,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기부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들의 착한 일은 단순한 수익금 기부뿐 아니라 재능 기부로도 이어진다. 일자리가 없어 힘들어하고 있는 젊은이들을 위해 직업을 갖기 위한 트레이닝과 멜버른의 일류 레스토랑 전문가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야라밸리에서는 로제 와인이 인기멜버른 외곽에 위치하고 있는 가장 유명한 와인 생산지인 야라밸리에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와인은 바로 장밋빛의 매혹적인 로제 와인이다. 뜨거운 여름이 되면 호주 빅토리아주 외부에서 이곳 야라밸리의 차갑게 식힌 로제 와인을 마시기 위해 이곳으로 몰려든다.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와이너리인 드 보톨리(De Bortoli), 예링 스테이션(Yering Station), 도메인 샹동(Domain Chandon), 타라와라 에스테이트(TarraWarra Estate) 등에서는 셀러 도어까지 열어두고 맛있는 와인을 제공한다.▲마스터 셰프 팝업 레스토랑호주 멜버른에서는 ‘마스터 셰프’와 같은 서바이벌 오디션에서 우승한 셰프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의 인기에 힘입어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마스터 셰프’의 졸업생들이 팝업 레스토랑을 연다. TV에서 보며 입맛만 다시던 음식을 바로 한자리에서 먹어볼 수 있는 기회이다. ‘마스터 셰프 다이닝 & 바(Master Chef Dinning & Bar)’는 멜버른의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명소인 야라강 남쪽 사우스뱅크의 크라운 멜버른(Crown Melbourne)의 루프탑에서 열린다. ▶ 관련기사 ◀☞ [해외여행] 올 상반기 한국인 가장 선호한 여행지는...☞ "일본 청소년 국내 수학여행 확대"…한·중·일 '얼음' 깨나☞ 한국관광인력개발원, 여행사 취업대비 집중 실무반 개설☞ [국내여행]개천절 징검다리 휴일, 하이원으로 가을여행 떠나세요☞ [포토] 달나라 여행?☞ 여행출발 하루전이라도 여행취소 쉬워진다
- 서울시청 앞 광장서 26일 K-POP페스티벌 성공기원 깜짝 플래시몹
- 2012년 열린 광화문광장 강남스타일 플래쉬몹[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깜짝 플래시몹이 펼쳐진다.(재)한국방문위원회는 오는 28일 강원도 원주에서 개최되는 ‘K-POP Festival in Gangwon 2013(2013 K팝 페스티벌 인 강원)’ 결선에 앞서, 2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페스티벌 성공을 기원하는 플래시몹이 펼쳐진다고 밝혔다.플래시몹의 중심은 ‘2013 K팝 페스티벌 인 강원’ 결선에 참가하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헝가리, 루마니아, 필리핀, 나이지리아, 폴란드, 카자흐스탄, 인도, 호주, 미국, 러시아, 일본 등 각국을 대표하여 초청된 14개국 70여명의 실력파 춤꾼들이다. 이들은 ‘크레용팝의 빠빠빠’를 비롯해, ‘엑소(EXO)의 울프(wolf)’, ‘포미닛의 이름이 뭐에요’,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등 인기 K-POP 곡에 맞춰 군무를 선보인다. 특히, 이들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걸스데이가 깜짝 등장해 다같이 ‘걸스데이의 기대해’ 로 군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플래쉬몹에 참가하는 이들은 ‘K팝 페스티벌 인 강원’의 공식 홈페이지(www.kpopfestival.org)를 통해 지난 5월부터 62개국에서 접수된 1300여팀 중에 온라인 예선과 각국별 현지 본선을 통과한 명실상부 실력파 한류 팬들이다. 25일부터 5박 6일의 일정으로 방한할 예정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알펜시아리조트의 스키점프대 등 서울과 강원도 내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한국 전통문화 및 비빔밥만들기 체험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나이지리아팀과 함께 나이지리아 국영방송인 NTA TV가 방한해 전 일정을 동행하며 K팝과 한국의 문화 관광에 대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한편, ‘K팝 페스티벌 인 강원’의 최종 결선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원주종합운동장에서 K팝 커버댄스 경연대회와 카라, 유키스, 빅스, 달샤벳, 스피카 등 10여팀의 K팝 스타들의 축하공연으로 화려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국내 결선 관람은 행사 당일 원주종합운동장에서 1시부터 관람권 일부를 선착순 배포할 예정으로, 5시부터 입장 가능하다.▶ 관련기사 ◀☞ 한국관광인력개발원, 여행사 취업대비 집중 실무반 개설☞ [국내여행]개천절 징검다리 휴일, 하이원으로 가을여행 떠나세요☞ [여행]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24일 전시회 열려☞ [국내여행]쁘띠프랑스, '2013 프랑스 물품 벼룩시장' 개최☞ [해외여행]노르웨이 워크샵, 30일 열려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