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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
  • KT '올레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는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올레 대학생 봉사단’ 4기 발대식을 하고, 1월 10일부터 2박 3일간 강원도 원주에서 봉사를 위한 소양교육과 일체감 형성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약 110명으로 구성된 이번 4기 봉사단은 향후 1년간 KT의 임직원 봉사단인 IT서포터즈와 함께 재능나눔 활동을 하는 ‘정기봉사’와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CSR활동’을 할 예정이다. 올레 대학생 봉사단’ 4기가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진행한 발대식에 참석해 열정적인 봉사활동을 할 것을 다짐하는 모습.KT는 미래세대에게 체계적인 ‘나눔의 기회’ 제공과 사회공헌활동 저변 확대를 위해, 고객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2011년 5월, 전국 대학생 100명으로 구성된 ‘올레 대학생 봉사단’이 활동을 시작했다.올레 대학생 봉사단은 주 1회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재능나눔 활동을 하는 ‘정기봉사’와 역사체험교육, 생태체험학습활동, 문화공연 관람 등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CSR활동’을 연중 진행했다. 2012년 1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재능나눔과 문화교류 활동 등 글로벌 CSR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출범 첫 해 총 4115명의 아이들에게 6850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특히 2013년 3기부터는 CSV(공유가치창출) 측면을 강조하며 CSV 관련 활동에 특화해 활동할 대학생들을 별도 선발하였으며 더욱 대학생봉사단의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올레 대학생 봉사단’ 4기가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진행한 발대식에 참석해 열정적인 봉사활동을 할 것을 다짐하는 모습. ▶ 관련기사 ◀☞올레tv, BBC '찰리와 롤라' 원어 서비스☞KT "해외여행시 스마트폰 요금 피해 예방하세요"☞이석채 전 KT회장, 구속영장 청구
2014.01.12 I 김현아 기자
CJ E&M, 미래 꿈나무들과 즐거운 동행
  • CJ E&M, 미래 꿈나무들과 즐거운 동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응답하라 1994’, ‘꽃보다 할배’ 등 공감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콘텐츠로 주목받는 CJ E&M(130960)(대표 강석희)이 미래 꿈나무로 자라날 다문화가정, 지역 아동을 초청해 특색 있는 사회공헌을 펼쳤다.어린이채널 투니버스는 6일 부산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 총 119명을 캐릭터 방송국 ‘투니버스 스튜디오’로 초대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겨울방학을 맞아 사회공헌재단 ‘CJ도너스캠프’와 함께 부산 지역아동센터 5곳을 선정, 아이들에게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거리로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날 어린이들은 투니버스 스튜디오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네모바지 스폰지밥 레스토랑, 케로로 비밀기지, 안녕 자두야 캠핑장 등 만화 속 장소를 실사로 재현한 스튜디오를 방문해 다양한미션을 수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웅 인형들과 사진 찍을 수 있는 ‘어벤져스’ 스튜디오에서 영웅가면을 쓰고 사진을 찍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어린이채널 투니버스는 지난 6일 부산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 총 119명을 캐릭터 방송국 ‘투니버스 스튜디오’로 초대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종합오락채널 tvN은 지난 2일 ‘꼬꼬댁 교실- 베트남 편(매주 토요일 오후 5시 40분)’에 출연 중인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친구 25명을 초청, 뮤지컬 ‘비밥’을 관람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꼬꼬댁 교실’은 한국에 정착한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과 스타 서포터즈가 함께 떠난 엄마의 나라 여행기. 배우 김민준, 비스트 이기광을 비롯해 리틀 싸이로 잘 알려진 황민우, 이유진, 장예슬, 강동민, 조예지 다섯 명의 아이들이 지난 해 11월 말 8박 9일 일정으로 베트남 현지를 체험하고 돌아와 안방극장에 따스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 날 이유진, 장예슬 양은 종로 시네코아 전용 공연장에서 친구들과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을 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비밥’은 한국인이라면 가장 친숙한 비빔밥을 비롯해 일본의 대표 음식 스시, 중국의 누들, 이태리의 피자 등을 만들 때 나는 소리를 현대적이고 세련된 비트박스와 비보잉을 접목해 만든 뮤지컬. 처음에는 호기심만 가득했던 아이들도 신명 나는 댄스와 퍼포먼스에 금세 빠져들어 함께 손뼉 치고 웃으며 유쾌한 한 때를 즐겼다는 후문이다. 남궁종 CSV경영팀장은 “앞으로도 CJ E&M만의 특색 있는 재능기부로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다문화가정, 지역사회 등과 상생할 수 있는 공익적인 프로그램을 발굴해 더 좋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종합오락채널 tvN은 지난 2일 ‘꼬꼬댁 교실- 베트남 편(매주 토요일 오후 5시 40분)’에 출연 중인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친구 25명을 초청, 뮤지컬 ‘비밥‘을 관람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관련기사 ◀☞넷마블, 슈팅게임 ‘건버드' 카카오 게임에 출시☞[특징주]CJ E&M, 실적 개선 회복 기대에 '강세'☞CJ E&M, 방송콘텐츠 경쟁력 강화..'매수'-하나대투
2014.01.08 I 김현아 기자
에어버스, 美 CEO에 베트남 참전용사 임명
  • 에어버스, 美 CEO에 베트남 참전용사 임명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유럽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가 미국 사업부 최고 경영자(CEO)로 앨런 맥아터(72·사진) 상업용 여객기 미국 총괄을 임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미국내 상업용 여객기 생산공장 개장을 앞두고 미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 앨런 맥아터 (출처 : 에어버스 홈페이지)1964년 미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맥아터는 베트남전에 참전해 훈장까지 받은 베테랑 공군 조종사다. 그는 1979년부터 1994년까지는 물류회사 페덱스에서 일했다. 1988년부터 1989년까지 미 항공연방청(FAA)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맥아터는 2001년 에어버스에 합류해 미국 상업용 항공기 사업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최근에는 앨라배마주(州) 모빌시(市)에 있는 상업용 항공기 공장 설립을 주도했다. 이 공장은 2016년 상반기 전 완공된 후 에어버스 민간항공기 A320을 생산할 예정이다. 맥아터는 미국내 무인항공기, 민간우주여행산업, 인공 위성 및 미사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상업용 항공기 시장공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방·우주항공 분야를 통합하는 등 미국 사업부서 구조조정도 진행할 계획이다. 그는 기업 인수합병(M&A)도 고려할 수 있지만 우선 순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에어버스는 전세계 상업용 항공기 시장에서 보잉과 양대 산맥을 형성하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내 군수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WSJ는 에어버스가 수 십억 달러 규모 미 공군 공중급유기 수주 경쟁에서 보잉에 밀렸다고 전했다. 에어버스가 지난해 미국에서 올린 매출은 상업용 제트 항공기 판매를 제외하고 14억달러(약 1조5000억원)로 추정된다. 에어버스는 군·민간용 헬리콥터와 우주 항공기 부품 등을 납품해 이같은 매출을 올렸다.
2014.01.08 I 김유성 기자
  • CJ오쇼핑, 6개국 동시 프로모션 하루 주문액 260억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CJ오쇼핑(035760)은 지난 29일 하루 동안 국내외 6개국에서 TV홈쇼핑 프로모션 ‘오!쇼핑 데이’를 실시한 결과 주문금액이 26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평소 일요일 주문금액과 비교하면 국내는 약 35%, 해외 사이트의 경우 약 70% 높은 수치이다.‘오!쇼핑 데이’는 각 사이트 별로 인기상품 10여개를 선정해 특별한 혜택과 함께 판매하는 행사로, 2004년 해외 진출 이래 최초로 실시된 글로벌 프로모션이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한국의 CJ오쇼핑을 포함해 중국 동방CJ 등 3개 사이트, 인도 스타CJ, 베트남 SCJ, 태국 GCJ, 터키 MCJ 등 총 8개 사이트 1억300만 가구를 대상으로 각 국가 별 시간대에 맞춰 진행됐다.각 사이트에서는 국가 별 고객 성향에 따라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가격할인 또는 적립금 혜택이 제공됐다. 한국 CJ오쇼핑의 경우에는 29일에 구매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매직맙, 해피콜, 도깨비방망이 등 총 8개의 중소기업 브랜드들이 참여해 해외에 국내 우수 중기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김영근 CJ오쇼핑 글로벌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매 분기마다 ‘오!쇼핑 데이’를 열 계획”이라며 “앞으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싱글데이 등과 맞먹는 쇼핑 이벤트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CJ오쇼핑, '1사1명품' 온라인 전문몰 오픈
2013.12.30 I 장영은 기자
제주항공, 3년간 150여명 필리핀 고향방문 지원
  • 제주항공, 3년간 150여명 필리핀 고향방문 지원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제주항공은 2010년 11월 인천~마닐라 노선 신규취항에 맞춰 시작한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지원 프로그램이 3주년을 맞았다고 25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전국다문화가족지원단)과 공동으로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자를 매월 한 명씩 뽑아 본인 및 배우자, 자녀 등 4인가족의 필리핀행(마닐라 및 세부) 왕복 항공권, 유류할증료, 공항이용료 등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방문가족 선정은 전국 시도 별로 설치돼 있는 거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추천을 받아 진행하며, 선발조건은 필리핀 출신의 결혼이민자가 포함된 다문화가족으로 한국에 거주한지 5년 이상이고,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제주항공은 지난 3년 동안 총 38가족 150여명이 친정 및 처갓집, 외갓집을 다녀올 수 있도록 했다.이번에 38번째로 선정된 다문화가족은 전남 해남군에 사는 마릴린 비투말라(39)씨의 4인가족으로 지난 24일 제주항공의 인천~마닐라 항공편을 이용해 필리핀으로 출발했다. 비투말라씨는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홀어머니와 남동생이 살고 있는 고향에 6년 만에 방문하게 됐다며 기뻐했다. 비투말라씨는 해남군에서 운영하는 우항리 공룡화석지에서 해설사로 근무하고 있다.제주항공은 또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지원 3주년을 기념해 다문화가족 세 가족을 선정해 제주도 여행을 보내주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선정된 가족은 베트남 출신 띵티란씨 4인 가족, 중국 출신 유향단씨 3인 가족, 왕지아씨 3인 가족 등 총 10명이며, 이들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38번째 친정 나들이 주인공인 마릴린 비투말라씨 가족이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6년만의 고향방문을 이루게 해준 제주항공 티켓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2013.11.25 I 김보경 기자
  • 태풍 발 묶인 필리핀 여행객, 대부분 금일 중 귀국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국토교통부는 태풍 하이옌의 영향으로 필리핀 칼리보 공항이 폐쇄돼 현지에 체류했던 승객 1000여명이 대부분 귀국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체류 승객 500여명은 마닐라공항을 경유하거나 세부퍼시픽항공 등의 특별기를 통해 이미 귀국을 마쳤다. 나머지 500여명도 대부분 12일 중 세부퍼시픽·필리핀항공의 특별기와 운항이 정상화된 정기편을 타고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일시 폐쇄됐던 칼리보 공항은 앞서 11일 오전부터 운항이 재개돼 12일에는 운항이 정상화됐다. 필리핀 항공사들은 운항이 중단된 동안 항공기를 이용하지 못한 이용객에게 환불 조치 등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체류객 수송은 금일 중 거의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대체편 등을 통한 수송 진행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문제가 생기면 현지 공관과 협조해 여행객과 교민의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정부, '태풍피해' 필리핀에 500만불 지원계획 확정☞ 정부, 필리핀 태풍피해 지역에 대응팀 19명 투입☞ 삼성그룹, 필리핀 태풍피해 복구에 100만 달러 지원☞ 필리핀 태풍피해 지역에 우근민 등 '구호손길'...진중권도 '애도'☞ 슈퍼태풍 하이옌, 필리핀 이어 베트남까지 연타☞ 필리핀 태풍피해 남긴 하이옌, 베트남 북동부 상륙...당국 '초긴장'☞ 필리핀 태풍 하이옌 피해지역서 한국인 8명 연락 두절☞ '슈퍼태풍' 하이옌으로 필리핀 사망자 1만2000명 육박
2013.11.12 I 박종오 기자
  • 슈퍼태풍 하이옌, 필리핀 이어 베트남까지 연타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최근 필리핀을 강타한 초대형 태풍 ‘하이옌(Haiyan)’이 11일(현지시간) 베트남까지 상륙해 북동부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놨다. 하이옌으로 1만여 명이 사망한 필리핀 중부 레이테 섬에서는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 수가 40여명으로 늘어났다. 미국과 호주 등 세계 각국은 필리핀을 돕기 위해 긴급 원조에 나서고 있다. ◇ 하이옌, 하노이 북동부 지역 시속 117km로 강타하이옌은 이날 오전 5시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약 120km 떨어진 북동부 꽝닌성과 항구도시 하이퐁에 시속 117km로 상륙했다. 베트남 정부는 하이옌 접근에 대비해 해안가 저지대 주민 등 약 60만명을 안전지대로 대피시키고 댐과 관개시설, 대피시설 등을 점검했다. 또한 부근 해역을 항해하던 선박 8만5000여척에 대해서도 조업 금지령이 내려졌으며 각급 학교도 문을 닫았다. 그러나 하이옌 상륙으로 곳곳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하고, 수 많은 건물 지붕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태풍으로 꽝닌성을 비롯해 하이퐁, 하노이 등지에도 많은 비가 내려 우옹비 지역에서는 50m 높이의 송신 안테나가 쓰러졌다. 특히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3대 자연문화유산인 하롱베이 인근의 하롱에서도 아름드리 나무들이 상당수 뿌리째 뽑혔다. 아직 베트남의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 필리핀 재해 규모 예상보다↑..세계 각국 원조 이어져이번 태풍의 최대 피해지역인 필리핀은 추정된 사망자만 1만2000여 명이 넘는 가운데 한국인 40여 명도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하이옌의 직격탄을 맞은 필리핀 중부 타클로반 등 레이테 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 중인 한국인 가족과 친지를 찾아 달라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타클로반에서는 공항이 폐허로 변해 항공편 운항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전력과 통신 등이 모두 끊긴 상태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는 잇따라 필리핀 피해지역 지원에 나서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셸과 나는 필리핀이 맞닥뜨린 거대한 재앙과 인명 피해에 매우 슬퍼하고 있다”며 “미국은 필리핀 정부의 피해 복구 노력에 도움이 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발표했다. 미국 국방부는 헬리콥터와 항공기 등 수색 구조 장비와 인력을 제공하기로 하고, 1차로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는 해병대원 선발대 90명과 해군 P-3 오라이언 초계기를 긴급 파견했다.유럽연합(EU)은 긴급 구호 기금으로 300만 유로 (약 43억 원)을 필리핀에 보내기로 했다. 앞서 뉴질랜드와 함께 구호자금 49만 달러를 지원한 호주는 이번에 1000만 달러(약 107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2013.11.11 I 염지현 기자
  • [줌 인 이슈] 오전 시장 특징주와 오늘 공략주는?
  • [이데일리TV 안정은 PD] 오전 시장을 마무리하고 오후 시장을 준비하는 11시! 매일 오전 11시, 시장을 이기는 성공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이데일리 투데이> ‘줌 인 이슈’에서는 오전장 특징주 점검과 함께 오후장을 대응할만한 추천 종목을 제시합니다.오늘은 SK증권 역삼PIB센터 조윤석 과장과 함께 종목을 분석합니다.▶ 우리금융(053000)-매출액 20%감소, 영업이익 77%감소-부동산 등 대출 시장 난관-수탁금리 상승, 대출금리 변동 없음▶ 국순당(043650)-3분기 영업익 14억, 전년동기대비 35%증가-당기순이익 5억 7,900만원으로 흑자 전환▶ 하나투어(039130)-일본 여행객 감소 진행 중-중국 여유법 진행으로 인바운드 수요 감소-호텔 확충으로 장기 성장성 보유-인터파크 등 경쟁사 강력 진입 중▶ 오늘장 공략주: 삼화페인트(000390)-국내 3위권 페인트 업체-건축용 도료 국내 1위 업체-스마트폰용 페인트 비중 10% 미만-아이사랑, 친환경도료 매출 증가-중국 베트남 등 해외 연결법인 실적 증가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win/☞ <이데일리 투데이>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http://www.facebook.com/EdailyInvestment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누르시고 새로운 소식을 손쉽게 받아보세요.☞이 코너는 4일 오전 11시 이데일리TV‘이데일리 투데이’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 관련기사 ◀☞우리금융그룹, 2만7000여명 자원봉사 나선다☞[특징주]우리금융, '하락..추가충당금 발생에 3Q 실적 부진☞우리금융, 3Q 실적 악화..대기업 추가충당금 전입-KB
2013.11.04 I 안정은 기자
  • 중앙대 의약학연구원, 한국.베트남 뎅기열 현황 심포지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중앙대학교 의약학연구원(차영주 원장)는 최근 유니버시티 클럽 세미나실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뎅기열 현황’이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뎅기열은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 널리 퍼져있는 절지동물매개성 질환으로써,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유행 지역에 여행한 이후의 발병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에서 매개체인 흰줄숲모기가 발견되는 등 학계 및 일반 대중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중앙대 의약학연구원은 이번에 한국과 베트남의 뎅기열 전문가들을 초청해 뎅기열의 역학과 진단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향후 대처할 수 있는 방법과 두 나라의 뎅기열 현황과 전망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심포지엄의 1부에서는 서울의대 김의종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한 가운데, ▲질병관리본부 정영의 박사의 ‘국내 뎅기열 진단실험실 현황’, ▲제주의대 이근화 교수의 ‘매개체(모기)에서의 기후변화와 세계화 : 베트남 흰줄숲모기의 제주도 유입가능성’, ▲베트남 꽝남중앙병원 레 비엣 노(Le Viet Nho) 박사의 ‘베트남 뎅기열 발병현황’에 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또한 고려의대 이갑노 교수의 좌장으로 진행된 2부에서는 ▲강북삼성병원 염준섭 교수가 ‘뎅기열의 임상적 특징과 진단’, ▲녹십자MS 김석하 연구원이 ‘현장진단용 뎅기열 래피드 테스트 키트의 개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한림의대 조현찬 교수의 주도로 ‘파라과이에서의 뎅기열 경험’에 관한 종합토의 시간을 함께 가졌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중앙대 의약학연구원 차영주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새로운 감염병인 뎅기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향후 상호 협조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3.10.25 I 이순용 기자
  • [異잡지] 외교戰 시작은 '숙소'..하이라이트는 '만찬'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일반적으로 해외여행 때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숙소와 식사, 그리고 구체적 일정 등이다. 대통령 해외순방에 대한 궁금증도 대부분 여기에 집중된다. 어디서 자고, 무엇을 먹으며, 어떤 일정을 소화하느냐 하는 것이다. 첫 여성 독신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으로선 역대 대통령들과는 달리 어떻게 다른 예우를 받고 무슨 일정 등을 소화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을 수밖에 없다.◇ 해외순방 성공의 척도는 숙소대통령 해외순방 때 경호 및 의전 담당자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부문은 숙소다. 숙소가 적절한 위치에 확보되지 않으면 행사 진행에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대통령과 수행원들이 숙소에 들어가서 별 불만이 제기되지 않는다면 행사의 70%는 성공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외국의 경우 영빈관을 갖고 있는 나라가 많다. 미국은 블레어 하우스(Blair House), 중국은 댜오위타이(釣魚臺)를 갖고 있다. 박 대통령도 지난 5월과 6월 방미와 방중에서 각각 이들 영빈관에 묵었다. 그러나 영빈관은 한 국가의 수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도시에 방문할 경우에는 일반 호텔에 투숙한다. 우리나라 대통령은 뉴욕 방문 시 주로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을, 싱가포르의 경우 페어몬트 호텔을 이용한다.문제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다자회의가 열릴 때다. 개최국은 참석 국가별로 호텔과 객실을 배정하기도 하지만 각국 대표단이 자체적으로 호텔을 확보하도록 조치하기도 한다. 어떤 숙소를 확보하느냐가 각국의 국력 수준과 외교력의 시험대가 되는 셈이다.지난 9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때 정부는 외교력을 총동원해 다른 참석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찍 숙소 확보에 나섰다고 한다. 이 때문에 박 대통령은 시내의 한 특급호텔을 일찍 선점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 하이라이트는 국빈만찬대통령이 특정 국가에 국빈방문 할 경우 정상회담 직후 국빈만찬이 열린다. 국빈만찬은 초청국이 외빈에게 베푸는 가장 정중한 예우이며 가장 호화스러운 연회라는 점에서 방문 일정의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다. 미국의 경우 국빈만찬 비용에만 50만 달러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국빈만찬은 단순히 호화로운 향연이 아니라, 외교 수단이며 도구”라며 “최고급 와인과 음식을 앞에 두고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어려운 외교 현안을 풀기도 한다”고 말했다.국빈만찬 메뉴는 대체로 양식을 기본으로 애피타이저, 수프, 메인 디시, 디저트 및 커피나 차 등으로 구성된다. 이 기본 메뉴에 자국의 요리를 곁들이기도 한다.지난 6월 국빈방중 당시 만찬에 나온 요리는 모두 8가지다. ▲썬 야채 위에 새우를 얻은 간단한 냉채 ▲얇게 썬 햄이 든 흰 목이버섯 탕 ▲특급 스테이크 ▲오색 야채 ▲우럭고기 데침 ▲파파야 조각을 넣어 간 배 수프 ▲뎬신(點心) 3개 ▲과일이었다. 술은 장위(張裕) 레드와인 1992년산, 장위 화이트와인 2008년산이 제공됐다.◇ 朴대통령의 1인 2역지난 5월 박 대통령의 첫 해외방문을 앞두고 ‘퍼스트 레이디 대행’을 누가 하느냐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일각에선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을 점쳤지만, 정홍원 국무총리의 부인이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부인이 적절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결론적으로 박 대통령은 방미는 물론 이후 진행된 해외순방에 ‘퍼스트 레이디 대행’을 대동하지 않았다.역대 영부인들은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하거나 주요 일정을 소화하는 동안 별도로 문화 행사를 챙기거나 동포들과 간담회를 갖곤 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동포 간담회는 물론 문화유적 시찰에도 직접 나서며 1인 2역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다.대통령이 문화유적을 시찰하는 코스는 일반 관광객과 다르다. 박 대통령은 지난 6월 중국 시안 진시황릉 병마용갱을 방문했을 때 일반인들에게는 오픈하지 않는 지하갱도에 내려가 병마용을 관람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에르미타주 미술관에 갔을 때는 미술관 측에서 이례적으로 ‘황금공작 시계’를 가동시키기도 했다.◇ 마음을 얻는 신뢰 외교박 대통령의 해외순방은 ‘세일즈 외교’를 표방하고 있지만, 단순히 우리나라의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상대국의 마음을 얻는 ‘신뢰 외교’의 성격이 짙다. 중국 방문 때 병마용갱을 찾아 중국 문화에 대한 존중을 표시한 것이나 베트남에서 국부로 추앙받는 호찌민 묘소에 참배한 것이 대표적이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 했을 때는 현지 속담을 인용하고 음식 문화에 대한 이해를 나타내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반면 주요국과의 정상회담에서 펼친 세일즈 외교는 공격적이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의 현지 애로사항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걸림돌의 해소를 요청한 점은 역대 대통령들이 ‘굵직한’ 외교 성과에만 집중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 관련기사 ◀☞ [異잡지] 朴대통령 미리보는 英 국빈방문☞ [異잡지] 日 방문 외면..정상회담 해 넘길 듯☞ [異잡지] 세계가 반한 朴대통령의 '컬러 외교'☞ [異잡지] 각본 청와대 주연 대통령 해외순방 007작전
2013.10.19 I 피용익 기자
  • 결혼이주 여성 "우리도 포스코 가족"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어제저녁 들뜬 마음으로 밤새 뒤척이던 김태희씨는 아침부터 분주한 모습이다.신부메이크업을 받는 동안 얼굴이 붓지는 않았는지 걱정이지만 오랜만에 마주하는 곱게 단장한 본인의 모습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김태희씨는(여, 27세, 베트남) 남편 강문수씨를(남, 42세, 한국)만나 한국으로 온지 올해로 8년차를 맞는 결혼이주 여성이다. 7살짜리 아들과 함께 세식구가 생활한지 8년이 되었지만 결혼식을 아직 치르지 못했다.포스코(005490)센터에서는 김태희씨와 같이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이주여성들을 위한 합동결혼식이 17일 진행된다. 신부화장, 웨딩 드레스, 피로연과 친정부모님 초청과 가족동반 신혼여행까지 결혼식을 위한 모든 진행은 포스코와 강남구에서 준비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은 포스코의 다문화가정 지원활동 중 하나로 매년 5~6쌍이 포스코센터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이번 결혼식에는 지난 7월 강남구 다문화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한 다문화가족 중 심사를 통해 최종 다섯 부부가 선정됐다. 오랜기간 연애를 통해 결혼에 성공한 위통씨(32세, 중국)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근무중인 증티탐씨(27세, 베트남)를 비롯해 다양한 사연이 있는 다섯 부부의 합동 결혼식이 진행됐다. 특히 김태희씨는 올해 문을 연 포스코 제 1회 협동조합인 카페오아시아를 통해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현재 포스코 P&S에 위치한 카페오아시에 지난 4월부터 근무하고 있다. 카페오아시아는 대치동 포스코 센터와 포스코P&S를 비롯해 총 7개의 지점이 개설돼 있으며 15명의 결혼이주 여성이 일하고 있다. 김태희씨는 “낯선 외국에서 괄시 받지 않을까 늘 걱정하시는 어머니께 한국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며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설레이고 기쁘다”고 말했다. 다문화 가족 지원은 포스코 사회공헌활동의 주요 테마다. 포스코는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교육센터와 취업센터 지원 등 다문화가정과 결혼이주여성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결혼 이주민들의 다양한 고민상담을 해당언어로 지원하는 다누리 콜센터를 지원하고 이중언어강사 양성과 다문화 자녀를 위한 언어영재교실 및 보육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주례를 맡은 황은연 포스코 부사장은 “태어난 곳도 말도 다른 두 사람이 만나 누구보다 소중한 인연으로 맺어진 만큼 상대를 인정하고 이해하기 바란다”며 이들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기원했다. 다섯 부부는 결혼식을 마치고 한국을 방문한 친정부모님과 함께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가족여행을 간다.▶ 관련기사 ◀☞ 포스코에너지 "신재생에너지 기량 선두"☞ 포스코ICT, 스마트 에너지관리 시스템 출시☞ 포스코, 3분기 수익 부진.. 4분기 '회복'-IBK☞ 포스코,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밑돌아-우리☞ 포스코, 中企 조합에 철강재 공급..공동구매 MOU 체결☞ 산업은행, 포스코와 2차 동반성장펀드 800억원 조성☞ 포스코, 伊 STS냉연제품 가공센터 가동☞ 포스코ICT, 인천공항 수하물처리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포스코건설, 내달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 1459가구 분양☞ 티에스엠텍, 포스코엔지니어링과 69억 규모 공급 계약☞ 정준양 포스코 회장, 세계철강협회 회장에 피선
2013.10.17 I 정태선 기자
  • "북한, 해외식당 60곳서 스파이활동·외화벌이"
  • (워싱턴=연합뉴스) 북한이 해외에서 운영하는 60곳의 음식점이 스파이 활동의 아지트이자 외화를 획득하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고 미국의 보수 성향 온라인 매체인 워싱턴프리비컨(WFB)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와 정보 당국은 북한이 네팔에서 캄보디아, 중국에 이르기까지 60개의 국영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라는 사실과 대부분 중국에 있는 이 국제 식당 네트워크가 북한 스파이의 소굴인 동시에 북한 정권에 매년 1억달러 이상의 경화를 보내는 본거지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다.식당은 중국에만 44개가 있으며 캄보디아 및 베트남에 각각 5곳, 그리고 방글라데시, 미얀마, 미얀마, 네팔, 인도네시아, 라오스에 한곳씩 있다.이들 레스토랑은 연간 최대 180만달러를 북한에 송금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주장했다. 한 탈북자는 이 매체 인터뷰에서 “북한군 정찰총국이 중국 베이징에 있는 북한 레스토랑을 자금 공급처로 사용하고 있다”며 “북한은 중국 베이징에 식당 11곳이 있고 상하이와 북한과 근접한 단둥에서도 6곳씩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워싱턴프리비컨은 이 레스토랑 네트워크가 정찰총국, 구체적으로는 북한 정권을 유지하기 위한 경화 수집과 해외 스파이 활동을 총괄하는 정보 파트인 39국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고 소개했다.정찰총국은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슈퍼노트’라고 불리는 북한의 100달러 위조지폐 생산에 직접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오극렬이 이끈다. 이 매체는 또 북한 해외 식당이 돈세탁 등의 불법 활동에도 연관돼 있으며 북한 정보 관리나 요원들의 회의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식당을 자주 이용하는 한국 여행객들을 염탐하는 것도 식당의 임무 중 하나로, 식당 여종업원 등은 여행객으로부터 기업 비밀 캐기에 중점을 둔 정보 수집 활동 훈련을 받고 있다는 게 탈북자들의 증언이라고 이 매체는 부연했다. 워싱턴프리비컨은 북한이 이들 식당과 외국에 파견한 4만명의 근로자를 통해 외화 벌이에 나서고 있어 북한 업체 또는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 기업을 겨냥한 미국의 금융 제재가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kt금호렌터카, 베트남 다낭에 3호 지점 개설
  • kt금호렌터카, 베트남 다낭에 3호 지점 개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kt금호렌터카는 베트남 중부 다낭에 3호 지점을 개설하고 베트남 사업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kt금호렌터카는 지난 2008년 3월 베트남 남부 호치민에 1호 지점을 개설해 베트남 렌터카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 베트남 북부 하노이에 2호 지점을 추가로 오픈했다.호치민과 하노이 지점에서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얻은 베트남 현지 영업·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다낭 지점을 지난 1일 개설해 베트남 전역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베트남의 주요 도시인 호치민, 하노이, 다낭은 관광지 및 산업단지가 고르게 발달한 지역 특성상 차량 사용 니즈가 많아 렌터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낭은 중북부지역의 산업단지를 연결해주는 주요 거점으로 kt금호렌터카는 입주업체의 업무용 차량과 통근버스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kt금호렌터카는 다낭이 베트남 최대 휴양지인 점을 고려해 유명 5성급호텔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여행객 기호에 맞는 맞춤형 렌탈 서비스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kt금호렌터카 베트남법인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한국 및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차량 구매부터 세금관련 서비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희수 kt렌탈 대표는 “쉐라톤, 인터컨티넨탈 등과 같은 국제적인 호텔체인 뿐만 아니라 호치민 한국국제학교 통학버스, 베트남 진출 국내기업 통근버스 공급 등을 통해 선진화된 한국 렌터카 시스템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베트남 시장에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에서 완성된 전국적 영업체계를 기반으로 내년부터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희수 kt렌탈 대표(왼쪽부터 다섯번째)가 지난 1일 베트남 중부 다낭의 kt금호렌터카 3호 지점 개설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kt금호렌터카 제공
2013.10.02 I 이진철 기자
오감(五感)이 행복해진다...미식가의 도시 호주 '맬버른'
  • [해외여행]오감(五感)이 행복해진다...미식가의 도시 호주 '맬버른'
  • 호주 맬버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호주 멜버른을 수식하는 여러 가지 표현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미식가의 도시’이다. 호주 제1의 도시로 시드니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 사람들도 ‘미식’에 관해서는 멜버른을 최고로 친다. 프랑스 파리보다도 더 먹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도시로 멜버른을 꼽을 만큼 음식 마니아들 가운데서 멜버른은 소문난 미식 도시이다. 서바이벌 요리왕 오디션 프로그램인 ‘마스터 셰프’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역시 이 도시가 만들어진 배경을 알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멜버른, 세계의 문화와 맛이 더해지다유럽과 아시아의 이민자들로 이뤄진 호주이지만 그중에서도 멜버른은 일찍이 금광이 개발되기 시작한 1850년대부터 많은 이민자들이 모여들었다. 이민자들은 자신들의 터를 닦아 삶을 유지하면서도 자신들의 공유한 정체성을 잃지 않았고 더불어 살기 위해 서로 다른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자신들의 고유문화를 간직한 것은 지금까지도 활성화되고 있는 주요 국가의 커뮤니티만 봐도 알 수 있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규모가 큰 그리스 커뮤니티가 있는 론즈데일(Lonsdale), 이탈리안 커뮤니티가 있는 ‘라이곤(Lygon)‘ 스트리트를 비롯해 중국, 베트남, 스페인 등이 그들만의 커뮤니티를 형성했으며 최근 일본과 한국, 태국 등이 가세하면서 문화는 더욱 다양해지고 식탁은 더욱 화려해졌다. 호주 빅토리아주는 바다를 면하고 있는 덕분에 싱싱한 해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크고 작은 다양한 규모의 농장에서 재배되는 신선한 채소 역시 훌륭한 요리를 만들기 위한 풍부한 식재료 제공에 일조한다. 여기에 주말이면 레스토랑 사이트에 소개된 새로운 맛집을 찾아 방문하고, 이에 대한 리뷰를 솔직하게 남기는 것에 열정적인 멜버니언들의 성향 역시 멜버른을 식도락 여행지로 만들어 나가는 데에 부족함이 없다. 이러한 배경을 통해 멜버른은 미식가의 도시가 되었고, 세계적인 미식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 도시가 되었다. 맬버른▲옥상 공간을 활용해 멋진 파티 장소로!멜버른 레스토랑은 옥상의 지붕 공간을 잘 살려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옥상이야말로 도시의 스카이라인이 주는 풍경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옥상에서만 제공하는 특별한 메뉴를 갖추어 공간 활용에 최선을 다한다. 특히 여름에 인기인 루프탑 레스토랑은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멜버른의 아름다운 도심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주말이면 디제이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 도심 데이트 장소로 최고다. ▲로컬 푸드를 넘어 직접 만든 꿀로!신선하고 좋은 식재료는 별도의 양념을 가하지 않더라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다.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로컬 푸드’를 이용해 음식을 만드는 것을 넘어서 멜버른에서는 레스토랑에서 직접 기른 채소와 양봉을 통해 얻은 꿀로 만든 음식이 인기다. 레스토랑 옥상에 텃밭을 꾸며 허브를 수확하고, 벌통을 설치한다. 벌들은 크고 작은 정원들로 가득한 멜버른도심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더욱 달콤한 꿀을 얻는데 열중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꿀은 궁극의 단맛을 선보이는 디저트를 만드는 아이스크림 가게에 사용된다. 작은 골목길 사이에 숨어 있는 바들은 집에서 기른 허브나 직접 만든 술을 이용해 그들만의 특별한 칵테일을 내놓는 것이 추세다. 맬버른▲착한 레스토랑이 뜬다호주 멜버른의 많은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는 착한 일에 애쓰고 있다. 수익금의 일부를 주변의 불쌍한 이들이나 제3세계의 어려움을 돕는데 사용한다. 커피 한 잔만 마셔도 기부할 수 있어,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기부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들의 착한 일은 단순한 수익금 기부뿐 아니라 재능 기부로도 이어진다. 일자리가 없어 힘들어하고 있는 젊은이들을 위해 직업을 갖기 위한 트레이닝과 멜버른의 일류 레스토랑 전문가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야라밸리에서는 로제 와인이 인기멜버른 외곽에 위치하고 있는 가장 유명한 와인 생산지인 야라밸리에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와인은 바로 장밋빛의 매혹적인 로제 와인이다. 뜨거운 여름이 되면 호주 빅토리아주 외부에서 이곳 야라밸리의 차갑게 식힌 로제 와인을 마시기 위해 이곳으로 몰려든다.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와이너리인 드 보톨리(De Bortoli), 예링 스테이션(Yering Station), 도메인 샹동(Domain Chandon), 타라와라 에스테이트(TarraWarra Estate) 등에서는 셀러 도어까지 열어두고 맛있는 와인을 제공한다.▲마스터 셰프 팝업 레스토랑호주 멜버른에서는 ‘마스터 셰프’와 같은 서바이벌 오디션에서 우승한 셰프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의 인기에 힘입어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마스터 셰프’의 졸업생들이 팝업 레스토랑을 연다. TV에서 보며 입맛만 다시던 음식을 바로 한자리에서 먹어볼 수 있는 기회이다. ‘마스터 셰프 다이닝 & 바(Master Chef Dinning & Bar)’는 멜버른의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명소인 야라강 남쪽 사우스뱅크의 크라운 멜버른(Crown Melbourne)의 루프탑에서 열린다. ▶ 관련기사 ◀☞ [해외여행] 올 상반기 한국인 가장 선호한 여행지는...☞ "일본 청소년 국내 수학여행 확대"…한·중·일 '얼음' 깨나☞ 한국관광인력개발원, 여행사 취업대비 집중 실무반 개설☞ [국내여행]개천절 징검다리 휴일, 하이원으로 가을여행 떠나세요☞ [포토] 달나라 여행?☞ 여행출발 하루전이라도 여행취소 쉬워진다
2013.09.30 I 강경록 기자
서울시청 앞 광장서 26일 K-POP페스티벌 성공기원 깜짝 플래시몹
  • 서울시청 앞 광장서 26일 K-POP페스티벌 성공기원 깜짝 플래시몹
  • 2012년 열린 광화문광장 강남스타일 플래쉬몹[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깜짝 플래시몹이 펼쳐진다.(재)한국방문위원회는 오는 28일 강원도 원주에서 개최되는 ‘K-POP Festival in Gangwon 2013(2013 K팝 페스티벌 인 강원)’ 결선에 앞서, 2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페스티벌 성공을 기원하는 플래시몹이 펼쳐진다고 밝혔다.플래시몹의 중심은 ‘2013 K팝 페스티벌 인 강원’ 결선에 참가하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헝가리, 루마니아, 필리핀, 나이지리아, 폴란드, 카자흐스탄, 인도, 호주, 미국, 러시아, 일본 등 각국을 대표하여 초청된 14개국 70여명의 실력파 춤꾼들이다. 이들은 ‘크레용팝의 빠빠빠’를 비롯해, ‘엑소(EXO)의 울프(wolf)’, ‘포미닛의 이름이 뭐에요’,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등 인기 K-POP 곡에 맞춰 군무를 선보인다. 특히, 이들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걸스데이가 깜짝 등장해 다같이 ‘걸스데이의 기대해’ 로 군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플래쉬몹에 참가하는 이들은 ‘K팝 페스티벌 인 강원’의 공식 홈페이지(www.kpopfestival.org)를 통해 지난 5월부터 62개국에서 접수된 1300여팀 중에 온라인 예선과 각국별 현지 본선을 통과한 명실상부 실력파 한류 팬들이다. 25일부터 5박 6일의 일정으로 방한할 예정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알펜시아리조트의 스키점프대 등 서울과 강원도 내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한국 전통문화 및 비빔밥만들기 체험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나이지리아팀과 함께 나이지리아 국영방송인 NTA TV가 방한해 전 일정을 동행하며 K팝과 한국의 문화 관광에 대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한편, ‘K팝 페스티벌 인 강원’의 최종 결선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원주종합운동장에서 K팝 커버댄스 경연대회와 카라, 유키스, 빅스, 달샤벳, 스피카 등 10여팀의 K팝 스타들의 축하공연으로 화려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국내 결선 관람은 행사 당일 원주종합운동장에서 1시부터 관람권 일부를 선착순 배포할 예정으로, 5시부터 입장 가능하다.▶ 관련기사 ◀☞ 한국관광인력개발원, 여행사 취업대비 집중 실무반 개설☞ [국내여행]개천절 징검다리 휴일, 하이원으로 가을여행 떠나세요☞ [여행]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24일 전시회 열려☞ [국내여행]쁘띠프랑스, '2013 프랑스 물품 벼룩시장' 개최☞ [해외여행]노르웨이 워크샵, 30일 열려 外
2013.09.25 I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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