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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세계 최대 ESS 전시회서 차세대 제품 선보여
  • LS일렉트릭, 세계 최대 ESS 전시회서 차세대 제품 선보여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LS ELECTRIC(일렉트릭)이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ESS(에너지저장장치)·배터리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혁신 제품을 대거 공개한다.LS일렉트릭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간) 사흘간 독일 메쎄 뮌헨 전시장에서 열리는 ‘EES(Electrical Energy Storage) 유럽 2023’과 ‘인터배터리 유럽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LS일렉트릭은 총 12부스의 규모 전시 공간에 ‘그린 에너지의 미래를 향하여’를 메인 콘셉트로 △그린에너지 솔루션 △배터리 솔루션 △디지털전환 솔루션 등 3개 테마 존(ZONE)을 구성하고 유럽 시장 맞춤형 제품을 전시한다.사진은 LS일렉트릭 관계자가 고객에게 ESS(에너지저장장치)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K-배터리에 필수적인 친환경 전력 시스템의 미래 신기술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관련 솔루션을 전면 배치했다. 그린에너지 솔루션으로 △모듈형 ESS(에너지저장장치) △차세대 직류(DC)전력기기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actory-EMS) 등을 선보인다.LS일렉트릭은 산업용 ESS 시장 공략을 위한 ESS 플랫폼 MSSP(Modular Scalable String Platform)을 소개한다. MSSP는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PEBB(펩; Power Electronic Building Block)을 200kW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배터리 솔루션으로 SST(반도체변압기; Solid State Transformer) 기반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소개한다. LS일렉트릭 SST는 단순히 전기를 변압하는 역할을 하는 일반 변압기와 달리, 전력반도체가 적용돼 변압과 동시에 직류(DC)-교류(AC) 변환이 가능한 변압기로 별도의 전력변환장치가 설치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LS일렉트릭 SST 기반 전기차 충전 플랫폼은 적용 사이트의 전력사용 데이터를 측정하고 수집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ESS 충방전, 충전기 전력사용량 데이터 등을 분석해 실제 사용자는 전력사용량 예측 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시간별 요금제 적용, 충전량 제어 등이 가능해져 전력에너지 시장 효율성, 안정성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LS일렉트릭의 스마트에너지 분야 독보적 혁신 기술과 사업역량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격적인 탄소배출 감소 정책으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시장이 급증하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압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무역 장벽을 넘어 사업 확대에 속도 낼 것” 이라고 말했다.
2023.06.13 I 하지나 기자
애플페이, 어떤 업종에 얼마나 도입됐나요?
  • 애플페이, 어떤 업종에 얼마나 도입됐나요?[궁즉답]
  • 애플페이 사용 화면(사진=현대카드)[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 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 Q. 최근 다니다 보면 스타벅스 등 일부 매장에서 애플페이 단말기가 종종 보이는데요. 애플페이 도입 이후 현재까지 단말기 도입 비율은 어떻게 되는지, 주로 어떤 업종에서 많이 도입했는지 궁금합니다.지난 3월 애플페이의 국내 상륙 이후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최근 다양한 업종의 매장 계산대에는 ‘Apple Pay’라는 마크가 있는 곳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요. 아이폰과 현대카드를 쓰는 사람이라면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매장에서 실물카드 없이 애플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애플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가 구비돼 있어야 결제가 가능합니다. NFC는 10cm 이내의 거리에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 기술로, NFC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을 기기에 접촉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블루투스 페어링이 됩니다. 복잡한 설정 과정 없이 쉽고 빠르게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기기를 연결하며, 근거리 통신을 지원하기 때문에 암호화 과정에서 보안성이 좋다는 장점도 있습니다.하지만 출시 당시 국내 매장에 보급된 NFC 단말기 비율은 전체 단말기 가운데 10% 안팎에 불과해 결제 가맹점이 적다는 우려가 제기됐었는데요. 현재 15만~20만원으로 알려진 NFC단말기 교체 비용은 초기 현대카드에서 일부 보조금을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별도로 정부도 가맹점들의 NFC 단말기 도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동반성장위원회는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영세·중소가맹점을 대상으로 NFC·QR 단말기를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애플페이 출시가 본격화되고 시간이 갈수록 NFC 단말기 비용이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특별한 지원금 없이도 자발적으로 가맹점을 신청하는 업체도 증가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요. 반면 학계 등에서는 NFC 결제 단말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자영업자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도 존재합니다. 애플페이를 찾는 고객이 한 풀 꺾이게 되면 가맹점들은 굳이 NFC 단말기를 새로 들일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얼마나 많은 애플 이용자들이 다양한 신용카드 가맹점에 애플페이를 쓰길 원하느냐에 따라 NFC 단말기는 가맹점주에게 여전히 부담으로 다가오거나, 혹은 필수적 비용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애플이 현대카드와 함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지난 3월 21일 한국에서 출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시내 한 투썸플레이스 커피전문점 매장에서 애플페이로 상품을 결제하고 있는 모습.현재 애플페이 국내 참여 브랜드는 총 150여개 브랜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편의점, 백화점·쇼핑, 마트·슈퍼, 커피, 제과·디저트, 외식, 호텔·리조트, 주유·충전, 영화·도서, 레저·여행 등으로 나뉩니다. 그렇다면 애플페이는 어떤 업종에 많이 도입됐을까요. 도입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된 것은 없지만 주 사용처는 확인해볼 수 있었는데요. 현대카드 통계에 따르면 애플페이 도입 후 910만건 결제 내역을 분석한 결과 GS25에서 결제된 비율이 2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은 금액이 결제된 곳은 생필품을 구매하는 코스트코(22%)였습니다. 다만 이는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이 아직 편의점과 같은 소액 결제처에 그친다는 점을 방증하기도 합니다. 아이폰의 사용층이 저연령층에 국한돼 있다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이는 데요. 최근 현대카드의 신규 회원 중 MZ 세대의 비중은 8할에 이를 정도입니다. 이중 20대가 51%로 가장 많았다고 하는데요. 실제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애플페이가 도입된 직후 4월 한 달간 개인 일시불 카드 이용 금액은 7조6293억원으로 집계됐는데, 도입 전인 3월의 이용 실적과 비교하면 오히려 1000억원 넘게 감소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플페이가 젊은 층을 단기간에 빠르게 흡수했지만 정작 효과적인 돈벌이가 되는지는 아직도 퀘스천 마크가 붙는 이유입니다. ※ 이데일리 궁즉답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슈에 기자들이 직접 답을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 jebo@edaily.co.kr 카카오톡 : @씀 news
2023.06.13 I 정두리 기자
'리조트특별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6성급 아파트'의 위엄
  • '리조트특별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6성급 아파트'의 위엄[르포]
  • [인천=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전국 리조트 호텔을 답사 다니면서 시설물, 조형물부터 마감까지 어떻게 리조트 도시에 넣을 수 있을까를 고민했습니다. 3년 동안 전국을 다니면서 문주, 홀, 부대시설, 조경, 외관시설 모든 걸 6성급 호텔 이상으로 계획했습니다.”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로 조성한 인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문주부터 마치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카지노 입구처럼 고급스러움을 뽐냈다. 문주의 길이는 280m, 높이는 11m에 달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길고 화려하게 만들었다.검암역 로열파크씨티 문주의 모습(사진=DK아시아)◇워터파크부터 글램핑장까지문주부터 힘을 준건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의 품격을 뽐내며 특화 패턴 디자인과 조명을 더해 리조트 도시 입장하는 관문임을 부각하기 위해서라고 시행사인 DK아시아 측은 설명했다. 문주를 지나니 풍요를 상징하는 특화 오브제폴인 포도등과 벽천 그리고 최고급 수종의 소나무, 여기에 다양한 초화류 등을 식재해 고급 리조트에 입장한 기분이 들었다.단지 내에는 워터파크를 그대로 옮겨놓은 물놀이장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곳의 조경시설을 삼성물산 리조트 부분이 직접 시공했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의 시공·운영하는 삼성물산이 직접 시공한 만큼 캐리비안베이에서 느낄 수 있는 워터파크의 정서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1단지에 조성한 어드벤처월드는 캐리비안베이를 모티브로 만들어 커다란 해적선과 함께 국내 최초로 단지 내에 물을 쏟아붓는 워터풀 버킷과 대포 노즐을 설치했다. 여기에 바닥에서 물이 솟구쳐 나와 아이들이 오감으로 물과 놀 수 있는 바닥분수도 조성해 최상의 물놀이공간도 만들었다. 2단지는 사파리월드 콘셉트로 조성했다. 아마존 계곡과 아프리카 정글 탐험을 모티브로 한 체험 공간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테마파크를 조성했다. 이곳 역시 워터폴 버킷과 대포노즐을 설치했다.검암역 로열파크씨티 내 워터파크의 모습(사진=DK아시아)단지 내에는 글램핑 공간도 갖췄다. 맹꽁이 서식지로 유명한 골막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어 아름다운 자연과 밤하늘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시행사 측의 설명이다. 글램핑장에는 텐트를 펼칠 수 있는 데크가 16개가 있고 1단지와 2단지를 합해 총 32개의 데크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입주민을 위해 글램핑을 즐길 수 있도록 인디언 텐트와 돔 텐트 등을 마련했다. 특히 골막산 산자락을 따라 피톤치드 발산량이 가장 많은 전나무 길을 조성해 입주민이라면 나들이 갈 필요 없이 단지 내에서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내부 커뮤니티시설에 들어서자 6성급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샹들리에를 설치해 마치 호텔 로비인 듯한 착각마저 들었다. DK아시아는 분양을 마쳤음에도 커뮤니티 시설에 지속적인 추가 투자를 통해 6성급 호텔 이상의 고급스러움으로 꾸며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스테이케이션’을 가능하게 한다는 포부다.대연회장인 트리니티 라운지는 입주민의 다양한 행사가 이뤄질 공간으로 DK아시아만의 패턴 디자인과 멋스러운 특화조명으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감재와 가구도 최고급으로 업그레이드했다. 트리니티 라운지에서 계단을 오르면 입주민의 다양한 모임과 행사를 가능하도록 야외 루프탑으로 연결된다. 이곳은 아라뱃길을 비롯해 일몰과 야경이 아름다운 탁 트인 백석교를 조망할 수 있다. 또 야자수를 심어 마치 리조트에서 휴식하는 기분이 들도록 세심하게 신경 썼다.검암역 로열파크씨티 내 수영장의 모습(사진=DK아시아)루프탑에서 계단으로 내려가면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 기간 입주자의 칭찬이 자자했던 수영장으로 이동한다. 초호화 고급 리조트와 그리스 신전이 연상되는 수영장으로 1단지는 미니워터 파크가 설치되며 2단지는 워터파크와 25m 길이의 3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을 조성했다. 수영장에는 아난티 수영장에서 사용하는 핸드메이드 타일과 이국적 식재를 활용한 클래식한 공간연출로 단지 안에서 휴양지에 온 듯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피트니스 클럽의 운동기구는 이탈리아 명품 피트니스 운동 기구인 ‘테크노짐’ 브랜드를 설치했다. 건강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에서부터 자연 소재와 자연 친화적인 무늬와 색상 등을 선택한 것도 차별화 포인트다.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1층과 2층으로 조성했으며 1층에는 실내 클라이밍, 농구, 배드민턴 등을, 2층에는 약 90m의 러닝트랙까지 설치했다.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 있는 3개 타석과 연습 스윙 등을 할 수 있는 24개의 타석, 스윙 폼을 분석해주는 최신의 GDR 기기 5개, 퍼팅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트리니티 레스토랑도 검암역 로열파크씨티만의 시그니처다. 이곳에서는 입주민을 위해 인천 최초로 풀무원푸드앤컬처의 3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지 당 1개소씩 위치하며 샐러드바, 카페, 패스트푸드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형 샹들리에와 월 플랜트 등 인테리어도 최고급 사양으로 설치했다. 2층에는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도 조성했다. 게스트하우스 옆으로 펼쳐진 대나무숲 길은 마치 일본 히노끼탕을 걷는 기분을 느끼게 했다. 사진=DK아시아 제공◇사전검검 후 입소문, 웃돈 붙어실제 사전점검 후에 입소문이 나면서 웃돈까지 붙었다. 5억 3000만원 수준으로 거래되던 전용면적 84㎡는 현재 피가 3000만원 더 붙어 5억6000만원 수준에 매물이 나와 있다. 실제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에서 거래된 분양권 거래 건수는 올 들어 500건을 넘었고 지난달 신고된 거래 건수만 140건이다.DK아시아는 앞으로 3단계 사업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인천 서구에 로열파크씨티 브랜드의 리조트특별시를 조성한다. 이번 검암역 로열파크씨티가 리조트도시 시즌1 사업이며 이어 검단3구역에서는 리조트도시 시즌2 총 2만1000세대의 첫 시범단지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를 오는 10월 분양한다. 추가로 대형 개발 호재도 대기 중이다. 공항철도를 이용해 마곡나루역까지 15분,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까지 23분, 서울역까지 35분이면 닿을 수 있어 입주민들의 서울 이동도 불편함이 없다. 더불어 지난해 11월 인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서울 7호선 검단오류역 연결사업이 추진 중이다. 청라스타필드역에서 검단오류역 구간(5.5㎞)을 잇는 것으로 청라까지 2개 정거장에 불과하다. 이외에도 인천 2호선을 검단오류역에서 검단 산업단지까지 연장(3.3㎞)하는 계획이 잡혀 있어 산업단지 배후 수요도 흡수할 수 있다.검암역세권 개발사업(검암 플라시아)도 계획돼 있다. 인천도시공사가 서구 검암동~경서동 일원에 면적 81만㎡(약 25만평), 7269세대로 서북부 거점형 복합자족도시 건설 계획이 추진 중이다. 동시에 검암역 일대는 복합환승센터도 함께 조성돼 교통과 상업, 업무, 주거시설을 포함한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대형 편의시설도 꾸준히 확충된다. 16만5000㎡ 부지에 스타필드 청라와 돔 야구장이 건립될 예정이며 쇼핑과 문화, 레저,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복합 쇼핑몰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복합쇼핑몰과 돔 야구장이 결합한 것은 국내 첫 사례로 2027년 준공 예정이다.또 청라에는 서울아산병원의 첫 분원건립 사업이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며 기존 800병상에서 1300병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 본원보다 두 배 가까이 넓은 부지에 조성 예정으로 ‘중증 환자 치료 전문’을 맡을 전망이다. 청라 코스트코도 2023년 하반기 개설할 예정이다.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분양 당시 대부분 사람은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 조성이 실제 실현되는 것에 대해 반신반의했다”며 “하지만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요구는 물론 앞으로 5만 달러의 소득 수준까지 고려해 리조트도시 실현에 몰두한 결과 아파트와 도시기반시설이 함께 어우러지는 5세대 하이엔드 아파트를 대한민국에서 처음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3.06.12 I 김아름 기자
홈플러스, 작년 영업손실 2601억…투자 비용 증가로 적자 확대
  • 홈플러스, 작년 영업손실 2601억…투자 비용 증가로 적자 확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홈플러스가 전년 대비 매출은 소폭 증가했지만 적자폭이 크게 늘었다. 홈플러스는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미래 투자 지출이 증가하면서 적자가 늘었다고 밝혔다.(사진=홈플러스)홈플러스는 작년 매출액은 6조6006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2601억원으로 전년의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홈플러스의 매출이 증가한것은 약 12년 만이다. 홈플러스는 체질 개선을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매장 수가 2개 줄었고,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기간 동안 주요 매장들이 정상영업을 하지 못했음에도 호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동일 매장 기준 매출 성장률도 상승세로 반등했다.홈플러스 관계자는 “유통업계에서 매출은 이익의 선행지수로 인식된다는 점에서 볼 때, 이번 매출 성장으로 향후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라고 설명했다.영업손익은 전년대비 1266억원 감소한 260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적자 증가 폭은 줄어들었으나 총 적자는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투자 확대 △브랜드 마케팅 강화 △악성 재고 처리를 통한 재고 건전성 확보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인 투자가 이익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에 1000억원대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은 물론 온라인 배송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브랜드 선호도 개선을 위해 5년 만에 TV CF를 재개했으며, 130 원대의 악성 재고를 정리해 재고 건전성을 확보하는 등 체질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홈플러스 내부 집계 기준에 따르면, 2023회계연도 1분기(2023년 3월 1일~5월 31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이상 증가하고, 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실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점포인 강서점의 경우, 한때 매출이 전년 대비 최고 75%까지 증가하는 등 2023년 1분기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2월 인천 간석점을 시작으로 모두 18개 오프라인 매장을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재단장했으며, 올해는 기존 리뉴얼 점포들의 강점을 집약하고 단점을 보완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론칭을 준비 중이다.온라인 부문 매출 역시 고객 편의에 집중한 ‘맞춤배송’ 시스템을 기반으로 최근 4년간 연평균 20%대 고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경쟁 대형마트들이 대규모 투자와 운영비가 수반되는 온라인 물류센터를 별도 법인으로 운영하고 있는 반면, 홈플러스는 점포 기반의 ‘마트직송’, ‘즉시배송’ 등 효율적인 배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온라인 부문의 매출 증가는 향후 이익 개선에도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객 기반 확대 역시 긍정적인 전망을 더해준다. 블랙핑크 로제, 여진구를 내세운 브랜드 캠페인 ‘홈플러스 스물다섯살의 신선한 생각’을 통해 미래 고객인 MZ세대가 빠르게 유입되면서 20대 고객 가입률이 전년 대비 238% 증가했다. 충성고객으로 분류되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또한 83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투자 → 매출 증가 → 이익 증가 →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투자를 과감하게 확대하고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의 선제적 투자를 단행했다”라며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는 실질적인 재도약을 이루어 냄으로써 홈플러스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9 I 윤정훈 기자
홈플러스, 역성장 고리 끊었다...지난해 매출 1199억원 증가
  • 홈플러스, 역성장 고리 끊었다...지난해 매출 1199억원 증가
  • 홈플러스가 역성장의 고리를 끊었다. 홈플러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홈플러스가 역성장의 고리를 끊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199억원 증가한 6조6006억원으로, 12년간 감소 추세를 이어왔던 총매출이 성장세로 돌아섰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회계연도(2022년 3월 1일~2023년 2월 28일)에 매출 6조6006억원, 영업손익은 260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매출은 전 회계연도 대비 1199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66억원 감소했다. 올해 2월 말 기준 총 차입금은 전년 대비 1381억원 줄어든 1조2968억원이다.12년간 감소 추세를 이어왔던 총매출이 성장세로 돌아선 것은 의미 있는 결과다. 특히 체질 개선을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매장 수가 2개 줄었고,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기간 동안 주요 매장들이 정상영업을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과로, 내부적으로는 실질적인 실적 개선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동일 매장 기준 매출 성장률도 상승세로 반등했다.홈플러스 관계자는 “유통업계에서 매출은 이익의 선행지수로 인식된다는 점에서 볼 때, 이번 매출 성장으로 향후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고 말했다.영업손익은 전년대비 1266억원 감소한 2602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적자 증가 폭은 줄어들었으나 총 적자는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투자 확대와 브랜드 마케팅 강화, 악성 재고 처리를 통한 재고 건전성 확보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인 투자가 이익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에 1000억원대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으며 온라인 배송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브랜드 선호도 개선을 위해 5년 만에 TV CF를 재개했고 130억원대의 악성 재고를 정리해 재고 건전성을 확보하는 등 체질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이러한 선제적 투자에 대한 효과들이 지난해 말부터 드러나고 있다는 점은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 홈플러스 내부 집계 기준에 따르면 올해 회계연도 1분기(2023년 3월 1일~5월 31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이상 늘고, 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실제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점포인 강서점은 한때 매출이 전년 대비 최고 75% 증가하는 등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2월 인천 간석점을 시작으로 모두 18개 오프라인 매장을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재단장했다. 올해는 기존 리뉴얼 점포들의 강점을 집약하고 단점을 보완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론칭을 준비 중이다.온라인 부문 매출 역시 맞춤배송 시스템을 기반으로 최근 4년간 연평균 20%대 고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경쟁 대형마트들이 대규모 투자와 운영비가 수반되는 온라인 물류센터를 별도 법인으로 운영하고 있는 반면, 홈플러스는 점포 기반의 ‘마트직송’, ‘즉시배송’ 등 효율적인 배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온라인 부문의 매출 증가는 향후 이익 개선에도 상당 부분 기여할 전망이다.고객 기반 확대도 긍정적인 요소다. 블랙핑크 로제, 여진구를 내세운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MZ세대가 빠르게 유입되면서 20대 고객 가입률이 전년 대비 238% 증가했다. 충성고객으로 분류되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도 830만명을 돌파했다.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투자&rarr;매출 증가&rarr;이익 증가&rarr;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투자를 과감하게 확대하고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의 선제적 투자를 단행했다”며 “올해는 실질적인 재도약을 이뤄내 홈플러스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9 I 문다애 기자
소울에너지, IIoT 기반 ‘옥토 RTU’ 출시
  • 소울에너지, IIoT 기반 ‘옥토 RTU’ 출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 소울에너지는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기반 고성능 차세대 원격단말장치(RTU·Remote Terminal Unit)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김태원 소울에너지 실장.(사진=소울에너지)회사 측에 따르면 RTU는 발전소의 각종 데이터를 수집해 중앙 서버로 보내는 모니터링 기기다. 이번 RTU 출시로 데이터의 무결성이 중요한 시점에 태양광 모니터링 시장뿐만 아니라 유지관리(O&M) 부문에서도 업계를 선도할 기반을 구축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소울에너지는 이번 RTU의 가장 큰 특징을 원격제어(web-base)로 꼽았다. 원격제어는 산간오지에 위치하고 있는 대다수 발전소의 열악한 네트워크 환경을 보완한다. 전문가들이 발전소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사후정비를 넘어 문제 사전 예방과 조치로 연결 가능하다.회사 측은 “RTU는 독립적으로 원격 리셋을 가능케 하는 ‘왓치독(Watch dog)’ 회로와 별도의 배터리가 내장돼 있다”며 “전력 공급 중단 상황을 포함해 다양한 RTU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다운타임을 최소화해 데이터를 누락 없이 저장하고 중앙 서버로 전송하는 데이터 무결성을 보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RTU는 발전소의 인버터를 다른 기종으로 변경할 경우 펌웨어 대응을 통해 문제없이 기능을 수행하는 것도 특징”이라며 “내년까지 추가적인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태양광 모듈별 발전량과 상태 파악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원 소울에너지 실장은 “고령화된 태양광 발전소의 인버터 교체 문제로 사업주들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옥토 RTU는 신규 인버터의 데이터 수집으로 일정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문제 해소의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RTU시장이 데이터 수집은 물론 제어도 가능한 하드웨어로 전환돼야 하는 시점에 옥토 RTU가 지속가능한 발전소를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6.09 I 이용성 기자
아파트 홈서비스 플랫폼 '아파트아이', 아파트 방문 차량 예약 서비스 론칭
  • 아파트 홈서비스 플랫폼 '아파트아이', 아파트 방문 차량 예약 서비스 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파트 홈서비스 플랫폼 아파트아이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차량 이용 편의성 확대를 위한 ‘아파트 방문 차량 예약 서비스’를 신규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아파트아이)해당 서비스는 아파트 출입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서비스다. ‘아파트아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세대 방문 차량을 사전 등록하면 경비실이나 관리자 등을 통한 별도의 확인 없이 간편하게 입·출차가 가능하다.입주민은 예약 방문 차량의 입·출차 내역 및 주차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관리사무소는 세대에서 예약한 방문 차량 목록과 예약 내역, 입·출차 현황, 주차 시간 등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현재 아파트아이는 지난 5월 15일부터 인천 서구에 위치한 웨스턴블루힐(1243세대)에 아파트 방문 차량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여 운영 중이다. 해당 단지의 경우 서비스 오픈 이후 신규 회원 수가 기존 대비 약 75% 증가했으며 일평균 예약 건수도 평균 50건을 돌파하는 등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아파트아이 관계자는 “아파트 방문 차량 예약 서비스는 외부 차량 방문 시 관리사무소나 경비실을 통해 매번 주차 등록을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미등록 차량에 대한 입차를 방지하여 단지 내 불법주차 사전 예방 및 보안 강화에 효과적인 서비스”라며 “현재 운영 중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더욱 안정화하고, 향후 전국 단위로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6.09 I 이윤정 기자
MZ들은 먹을 것 천진데 왜 굳이 약과 '오픈런'을 감행할까
  • MZ들은 먹을 것 천진데 왜 굳이 약과 '오픈런'을 감행할까[이슈 산책]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MZ세대들이 전통 과자인 약과를 사기 위해 오픈런(Open run·원하는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 개점 시간을 기다렸다가 문이 열리면 달려가는 일)을 하고 구매 방법까지 공유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들이 건강에 관심이 많고 합리적인 세대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사진=BGF리테일 제공.◇4월 SNS ‘약과’ 언급량, 전년 비 2.27배↑...“먹방 유튜버라면 ‘약과 먹방’은 필수”8일 출범한 SK그룹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의 디지털 마케팅 인사이트 연구소 ‘인크로스 데이터랩(IDL)’이 출범과 동시에 처음 분석한 소비 트렌드는 ‘할매니얼’과 ‘닌텐도’다.이 중 할매니얼(‘할머니’와 ‘밀레니얼’을 합친 신조어로, 할매(할머니의 방언) 입맛에 열광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의 중심엔 약과가 있다. IDL 리포트에 따르면, 할매니얼은 지난 2020년 처음으로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등장하면서 서서히 화제를 모으다 지난 4월부터 키워드 언급량이 부쩍 늘었다. 이는 국내 디저트 시장에서 약과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온라인 버즈(buzz·온라인상의 언급 횟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시기와 맞물린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등지에서 올해 4월 약과 언급량은 약 8만7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배 늘었으며, ‘할매니얼’ 검색량도 지난해 4월 263건에서 올해 4월 795건으로 약 3배 증가했다. 데모 데이터 분석 결과 할매니얼 트렌드를 주도하는 주 소비층은 2030 여성들인 것으로 나타났다.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제사상에서나 보던 옛날 음식으로 치부되던 약과는 2030세대들에게 이젠 못 먹어서 안달이 날 정도의 간식이 됐다.인천에 사는 회사원 임연주(29) 씨는 얼마 전 남자친구가, 요즘 없어서 못 산다는 J약과 제품을 파는 경기도 포천의 한 카페까지 가서 사 온 해당 약과를 먹고 기쁨의 눈물까지 흘렸다. 임 씨는 “J약과는 한 유튜버의 먹방으로 유명해졌는데, 깨끗한 기름을 사용하고 기름 냄새가 없는 데다 반죽부터 시작해 모든 과정을 수제 작업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픈런을 했는데도 두 시간이나 기다린 끝에 살 수 있었는데, 맛도 맛이지만 그만큼 귀한 음식을 먹었다는 점에서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혹시 다 먹지 못하고 남기더라도 중고 마켓에 올리면 두 배의 가격을 불러도 순식간에 팔린다”며 “요즘 먹방 유튜버라면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약과 먹방’은 필수가 됐다”고 덧붙였다.실제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 ‘당근마켓’에 ‘약과’를 검색해 보면 한참이나 드래그 앤드 드롭(Drag-and-drop·끌어서 놓기)을 해야 할 정도로 수많은 약과 제품이 거래 목록에 올라와 있다. 같은 사이트 ‘동네 질문’ 게시판엔 “(MZ세대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J약과를 먹고 싶지만 너무 어려우니 동네에서 맛있는 곳 있는지 궁금해요”라는 질문도 게재돼 있다.◇입소문 J약과 구매 성공 꿀팁 공유까지...편의점, 경쟁하듯 약과 기획 상품 출시J약과의 경우 ‘하늘의 별 따기’에 비유될 정도로 워낙 구하기 힘들다 보니, 인터넷상엔 온라인 구매 성공 꿀팁이나 전국의 J약과 납품 업체 리스트 등을 공유하는 글들도 넘쳐난다.이 같은 약과의 선풍적 인기에 ‘약켓팅(’약과‘와 ’티켓팅‘을 합친 말로 유명 약과를 구매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는 의미)’, ‘마약과(마약 같은 중독성을 가진 약과)’, ‘약세권(유명 약과 가게와 가까운 주거 권역)’ 등의 신조어들이 우후죽순 생겨날 정도다.국내 주요 편의점들도 이 같은 MZ세대들의 ‘약과 앓이’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관련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CU는 지난달 31일 선보인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 두 번째 시리즈인 ‘브라우니 약과 쿠키’의 초도 물량 10만 개가 출시한지 사흘 만에 완판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는 지난 3월 말 첫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20만 개를 기록한 인기 디저트로, 출시 당시 한 달 동안 판매할 물량으로 예상한 10만 개가 단 5일 만에 판매되며 업계 내 약과 열풍을 이끌었다. CU 약과 쿠키 구매자 중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70% 이상이다. CU를 운영 중인 BGF리테일 관계자는 “기존 제품들에 식상함을 많이 느끼고 색다른 것을 찾는,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의 문화 코드를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며 “약과 외에도 MZ세대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떡과 초콜릿을 섞어 초코떡 같은 것들을 출시하는 등 전통을 새로이 해석하는 방식의 기획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했다. GS25도 지난달 사내 별도 조직인 ‘약과 연구소’까지 신설해 자체 약과 브랜드인 ‘행운 약과’를 론칭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은 약켓팅이란 신조어를 탄생시킨 J약과와 협업 상품 출시를 논의 중이다.◇“MZ, 영양제 챙겨 먹듯 건강한 전통 음식 관심↑”...“자기만족 위한 실리적 소비”MZ세대들이 구세대 전용 간식으로 여겨졌던 약과에 이처럼 푹 빠진 이유는 무엇일까.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요즘 MZ세대들이 약과를 필두로 식혜나 수정과, 떡, 죽 같은 전통 음식들을 많이 찾고 있다”며 “이들은 평소에 영양제를 잘 챙겨 먹는 등 자신의 건강에 관심이 많은 세대로, 대량 생산되는 가공 식품보다는 곡물을 바탕으로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수제 간식들에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 이 교수는 “불황이 길어지고 우울함의 빈도가 잦아지면서 단맛을 통해 힐링도 하는 동시에 전통 음식이 주는 푸근하고 반듯한 느낌의 심리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MZ세대들의 합리적이고 실리적인 성향이 약과로 대표되는 전통 음식에 대한 선호도를 키웠다는 분석도 나온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MZ세대들은 기본적으로 합리적인 세대다. 본인의 자기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면 세련되지 않은 외양이나 구세대의 것이라는 인식 등에 전혀 구애 받지 않고 즐기는 그들의 특성이 전통 음식에 대한 선호도를 증가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들의 실리를 위한 소비이지만, 약과 등 전통 음식은 MZ세대와 기성세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봤다.
2023.06.08 I 이연호 기자
천호동 532-2번지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확정…“사업성 대폭 개선”
  • 천호동 532-2번지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확정…“사업성 대폭 개선”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는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 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천호동 532-2번지(천호3-3구역)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조감도천호3-3구역은 정비구역 기지정된 3-2구역 및 정비계획 수립중인 3-1구역과 인접한 구역으로, 별도의 사업구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유지하기 위한 기초생활권을 수립하여 적용했다. 기초생활권으로 각각의 구역 전체를 어우르는 통합적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고 생활권 단위의 기반시설 배분계획을 마련했다.천호3-3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주민활동의 중심공간을 중심으로 주변과 유기적인 생활 주거단지가 2만4620㎡, 24층, 230%, 568세대 규모로 거듭난다.천호3-3구역은 ‘재개발 규제완화방안(2종7층 규제완화 등)’을 적용받아 사업성이 대폭 개선돼 사업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현재 2종일반주거지역과 2종7층이 혼재된 지역인 천호3-3구역은 2종일반주거지역으로 통일하여 기준용적률(190%)을 적용받고, 소형주택 확보, 공공기여 등에 따른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아 용적률 230%로 계획됐다.또한 2종7층에서 2종일반주거지역 상향 시 전제조건이었던 의무공공기여가 폐지됨에 따라 과도한 기부채납 대신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공공체육시설)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계획 결정됐다.천호3-3구역은 주변과 하나의 생활권 기능을 유지하는 4가지 계획원칙을 담았다. △역사, 생활, 문화 자원을 적극 활용한 동선계획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공시설 설치를 통한 지역사회 기여 △지형 특성을 고려한 주동 디자인 및 지역사회 소통공간 마련 △주변지역과의 사업시행 시차를 고려한 단계별 정비전략 마련 계획이다. 먼저 천호동의 역사자원과 공간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천면로, 천호동 성당, 고분다리 시장, 천호도서관 등 지역자원을 연계하는 동선계획을 수립하여 쾌적한 지역보행환경을 마련했다. 또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공시설을 기초생활권 단위로 생활SOC의 수요를 파악하여 3-1은 공공시설 복합화, 3-2구역은 공영주차장을 계획하였고, 특히 3-3구역은 주민들이 요구하는 필요시설이지만 기초생활권 내 전무한 공공 체육시설(2265㎡, 지하2층~지상2층)을 계획해 공급할 예정이다. 주민편의시설을 단 차가 발생하는 부분을 활용하여 배치함으로써 지형 특성을 활용한 주동 디자인 및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외부공간으로 계획했다. 구천면로는 기존 지역주민들의 주 활동공간인 지역중심가로로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였고, 진황도로27길은 생활공유가로로 인근 저층주거지역 등을 고려한 지역생활필요시설(체육시설)을 계획했다.또 대상지와 인접한 천호 3-2구역과의 시차를 고려하여 단계별 정비전략을 마련했다. 3-2구역이 먼저 시행될 경우 보차혼용도로를 남겨두도록 하였고 향후 두 구역이 정비가 되었을 때 경계부 대지레벨을 일원화하고 공공보행통로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이번 정비계획(안) 통과로 천호3-3구역은 기존 151세대 노후 저층주거지에서 총 568세대(공공주택 107세대), 최고 24층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고, 공공주택은 다양한 주거수요를 고려하여 중형 평형을 포함한 사회적 혼합배치(Social-Mix)를 적용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이번 천호3-3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강동구 천호동 일대 주택공급은 물론, 기초생활권 내 정비사업을 통합적으로 계획하여 인근 재정비촉진지구와 저층주거지까지 하나의 생활권으로 작용할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06.08 I 이윤화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집값 오른다”…위약금 물고 계약 깨는 집주인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집값 오른다”…위약금 물고 계약 깨는 집주인들-삼성-현대차, 미래차 손잡았다-노사정 대화 판 엎은 한국노총-“전국 2시간 생활권 확대 살기좋은 지방시대 열 것”-[사설]산더미 빚내 천문학적 세금 내는 현실…상속이 죄인가-[사설]저무는 중국 수출 전성시대, 포스트 차이나 발굴해야△종합-한미일 ‘3국 공조’ 강화…”中·러와 소통 관건”-사우디PIF는 투자, PGA는 운영 ‘거액 이적’ LIV 선수, PGA 복귀△한국노총, 경사노위 불참 선언-민주노총 이어 한국노총과도 대화 단절…尹 노동개혁 좌초 위기-與 “경사노위 개편해 한국노총 마음 돌려야”-“노동현장 법치와 대화는 별개 문제…소통 외면하면 안돼”△종합-中 리오프닝, 美 소비 회복…WB·OECD 세계성장률 전망 줄줄이 상향-달러 예금보다 쏠쏠…100조 ‘달러 머니무브’ 전망-구광모가 점찍은 ‘AI’…LG, 스타트업 손잡고 보폭 넓힌다-갤럭시 언팩, 서울서 첫 개최 ‘폴더블=삼성’ 전세계에 각인△힘 실리는 서울 집값 바닥론-강남 넘어 마·용·성으로, 아파트값 다시 ‘훨훨’…”확산 여부, 금리가 관건”-서울 아파트 ‘사자’ 행렬…30대가 이끌었다-수도권 일부에도 퍼진 온기…과천 아파트값 2억~3억원 쑥△정치-이낙연이 돌아온다…민주 내홍 뇌관되나-野 후쿠시마 오염수 공세에…與 “광우병 같은 괴담 선동”-與 “돈벌려고 시위 참여” 증언 공개 전장연 “별도로 보조금 받은적 없어”-폴란드 가는 경전투기 FA-50GF…KAI “올해 12대 납품”-尹정부 ‘국가안보전략서’ 발간…”한미일 협력강화”△경제-그랜저 내달부터 54만원 싸진다-해상풍력·공장증설 규제 풀어 3000억 투자 유인-KDI “연금 공백기, 근로소득으로 보완 가능”-낮아진 공무원 선호도…7급 공채 경쟁률 10년 연속 내리막△금융-“나가는 돈 더 많다”…대형 대부업체 ‘손절 러시’-“금융기관 아·태 넷제로 전환 협력해야”-1.2조원대 ‘작업대출’ 저축銀 5곳 임원 중징계-연봉 4800만원 청년 월 70만원 5년 납입땐…총이자 658만원 붙네△글로벌-中 사업 확장에 보조금 전액지원까지…테슬라 시청 7000억달러 돌파-미·중 갈등에…’글로벌 VC’ 세콰이어, 中법인 떼낸다-우크라 대형댐 무너지자…국제 곡물가격 다시 ‘들썩’-美 증시 10개월 만에 최고치 상승장 시작이냐, 하락 전조냐-中 수출 7.5%↓…석달 만에 ‘마이너스’△제14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전북 이전 기업에 파격 인센티브…일자리 넘치면 사람 모일 것”-“제주 빈집 고쳐 ‘탐라 갬성’ 숙소로…입소문 타고 MZ세대 몰렸죠”△산업-김동관의 ‘한화오션’ 데뷔…”세계 속의 K방산 역할 확대”-이재용·정의선 미래차 동맹…삼성 최첨단 칩, 현대차 탑재-올해 지구 세 바퀴 반 돈 조주완-서울 시내·공항버스, 현대차 수소버스로 바뀐다-‘국내 최대’ 해상풍력사업에 LS전선 케이블 쓴다△ICT-국내 서버 빌려 해킹한 北…’호스팅 보안’ 구멍-‘KT CEO’ 주총 특별결의 선출 가닥-“엔비디아와 AI 반도체 맞짱 어려워 정부가 세계 진출 교두보 마련해줘야”-“알뜰폰 활성화하려면 설비기반 사업자 육성해야”△제약·바이오-툭하면 사명 바꾼 바이오…투자자만 골탕-세포배양 강소기업 날개 편다-“美 최고 암센터와 임상협력…기술수출 씨앗 뿌려”-GC녹십자·美백세스, 패치형 인플루엔자 백신 임상서 긍정적 결과△오토&라이프-‘제로백 3.3초’ 총알 같은 속도감…스포츠카 DNA 흐르는 럭셔리 SUV-스포티한 디자인·다양한 드라이브 모드, 운전 재미 UP…국민세단, 젊어졌네△증권-외인, 이틀 연속 삼성 순매도…숨고르는 코스피-中 경기 부진에…웃음 잃은 화장품 빅2-애플이 MR 새 시장 열었다 IT부품·콘텐츠주 날개 펴나△증권-“검증 안된 투자 비상식적” vs “수익률 높아, 남다른 혜안”-대신證 주식거래비용 인하 단기 신용거래 이자율 0%-英심산벤처스, 국내 첫 투자처 ‘에너캠프’ 낙점-美금리 인하 기대감에…돈 몰리는 국내 장기채 ETF△부동산-LH 토지보상 지연에…후발 3기신도시 주민들 단체행동 예고-5억 로또 동작구수방사 이달 255가구 사전청약-‘고속철 상습 병목 구간’ 평택~오송 2복선화 착공-수영장·어린이집 등 편의시설 다양…만족도 굿△문화-경계경보 발령…왜요? 대피 준비…어디로요? 핵심내용 빠진 재난문자-일본 ‘금손’ 아트디렉터의 ‘발칙한 상상’△피플-‘또래살인’ 정유정…코로나 고립·단절이 영향 미쳤을 것-HDC아이앤콘스 장남수 대표이사 선임-“’한국판 스페이스X’ 10월까지 대상 기업 선정할 것”-‘자연주의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 별세…향년 74세-현대트랜시스, ‘2023 직원자녀 안전캠프’ 진행-6월 과기인상에 김찬혁 교수…면역체계 이용 치매 치료제 개발-다날, 박지만·백현숙 공동대표 내정-실외 로봇배송 서비스 위해 KT-강남구청, 양해각서 체결-대한승강기협회 이민권 상근부회장 취임△오피니언-[목멱칼럼]나 혼자 사는 이유 넷-[생생확대경]여야, 양곡법·간호법 끝장토론 해봤나-[기자수첩]’원스톱 대환대출’ 시늉만 하는 은행·카드사-[e갤러리]강리나 ‘구름 먹는 개’△전국-與, 시·도의회 대표 임기 1년 못박기 본격화-양주시, ‘은남산단’ 준공 연기 부담금 떠안을 판인데…’GH 역할론’ 물음표-급식 끊기고 밥 대신 빵으로 대전 학생·학부모들 뿔났다△사회-“준법투쟁 간호사, 격리실에 갇혀 30분간 겁박당했다”-노후 서울 혜화경찰서 새로 짓는다…임시청사 후보 2곳 낙점-‘檢 2차 자진출석’ 송영길 또 퇴짜-박희영 석방…이태원 유족 오열-‘한강서 치맥’ 못하나-주민증 10년 마다 재발급 긴 이름 자르지 않고 표기
2023.06.07 I 김응열 기자
다시 '붓' 꺼내든 교촌…"교촌필방서 치킨문화 새로 쓴다"
  • [르포]다시 '붓' 꺼내든 교촌…"교촌필방서 치킨문화 새로 쓴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시금 찾아드는 인파에 일상회복 기대감이 감도는 서울 용산 이태원역 삼거리 한 모퉁이에 정체를 쉽사리 알기 어려운 매장 하나가 들어섰다. 마치 붓으로 거칠게 덧칠한 듯한 질감과 색상의 검은 벽면 한켠에 아니나 다를까 거대한 붓 하나가 달려있다. 이 붓을 아래로 살짝 잡아 당기자 검은 벽 가운데 문이 열리더니 전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치킨집’이 펼쳐졌다.젊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혀 브랜드에 새 호흡을 불어넣고자 교촌치킨이 10개월여의 기간동안 심기일전해 선보이는 직영 플래그십 매장 ‘교촌필방’. 바로 이 곳 이태원에서 오는 8일 첫 발걸음을 뗀다.서울 용산 이태원역 삼거리에 8일 공식 오픈하는 교촌치킨의 직영 플래그십 매장 ‘교촌필방’의 출입구 모습.(사진=교촌에프앤비)◇교촌치킨, 다시 한번 ‘붓’으로 성공 신화 도전“교촌치킨의 치킨에 대한 진심과 진정성은 다름 아닌 붓 아니겠습니까. 붓을 모티브로 해 교촌치킨 안에 새로운 작은 브랜드와 그에 걸맞는 매장이 필요했고 다양한 국적과 세대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이태원에 드디어 첫 발을 내딛게 됐습니다.”진상범 교촌에프앤비 특수사업본부장은 교촌필방 공식 오픈을 하루 앞둔 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매장을 오픈하게 된 취지와 콘셉트를 이같이 설명했다.교촌필방에서 ‘필방’은 붓을 만들어 파는 가게를 의미한다. 붓질로 소스를 바르는 정성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교촌치킨의 정체성이 담긴 셈이다. 실제로 이날 직접 찾은 교촌필방은 붓질 패턴의 벽면과 붓, 한지로 꾸민 내·외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매장 내부 한가운데 자리한 대형 붓은 무형문화재 박경수 필장이 직접 제작했다고 한다.특히 필방은 비단 상점을 넘어 예로부터 시대의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창작자들의 구심점이자 예술활동의 바탕이 되는 좋은 재료를 발굴하고 연구하는 공간이었던만큼 교촌치킨 역시 이 교촌필방을 시작으로 새로운 ‘치킨 문화’를 선도한다는 포부를 내놓았다. 서울 용산 이태원역 교촌필방 내부에 마련된 DJ존.(사진=교촌에프앤비)◇곳곳 혁신 흔적…‘오마카세’에 차별화 메뉴·주류 눈길젊은 소비자들과의 소통이 이번 교촌필방의 취지인만큼 MZ세대들의 눈길을 끌 만한 요소들을 곳곳에 녹였다. 숨겨진 공간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들의 특성을 반영해 간판을 없앤 ‘스피크이지 치맥 바’ 스타일로 설계했다.매장 내 홀에는 디제잉 턴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는 가변형 테이블을 배치한 ‘DJ존’도 마련했다. 최근 젊은 미식가들로부터 각광 받는 ‘오마카세(맡김차림)’는 비장의 무기다. 주중 단 한 타임, 주말 두 타임으로 운영 예정인 오마카세는 매장 내 별도의 공간에서 제공되며 전담 셰프 두 명이 선보이는 가슴살, 사태, 무릎 연골, 스테이크 등 12종의 다양한 특수부위 요리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진 본부장은 “고객에 진정성 있고 밀접하게 다가가기 위해선 기존 교촌치킨 브랜드 안에 새로운 작은 브랜드가 필요했고 그에 걸맞는 매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교촌치킨, 교촌필방의 의미와 가치를 굳이 설명하고 이해시키려 하기보단 직접 경험하고 즐기며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6개월 여에 걸쳐 메뉴 구성도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했다. 기존 시그니처 메뉴들은 골고루 맛볼 수 있는 ‘필방 시그니쳐 4종’ 플래터를 비롯해 기존 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수제맥주로 마리네이드해 은은한 홉 향이 특징인 ‘필방 스페셜 치킨’ △허브와 타바스코가 조화를 이루는 ‘필방 스페셜 치킨’ △허브와 타바스코가 조화를 이루는 ‘본초치킨’ △사천식 닭볶음요리 ‘필방 궁보치킨’ △프랑스식 고급요리 ‘꼬꼬뱅(주문 예약제)’ 등을 선보인다. △수제닭고기와 새우 소로 속을 채운 ‘필방 고추튀김’ △가래떡에 특제 소스를 활용한 ‘꾸븐 떡볶이’ 등 사이드 메뉴와 교촌에프앤비의 ‘문베어브루잉’의 수제맥주, ‘영양 100년 양조장’의 막걸리 ‘은하수 8도’ 등 주류도 차별점이다.진 본부장은 “올해 이태원 교촌필방 운영을 통해 홀 전문 매장 사업 모델을 완성하면 내년 상반기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2, 3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7홍대, 아모레퍼시픽 톤워크 협업 패키지 출시
  • L7홍대, 아모레퍼시픽 톤워크 협업 패키지 출시
  • 톤워크 팝업스토어[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L7 홍대가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톤워크(TONEWORK)’와 협업한 ‘파인드 유얼 오운 컬러’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호캉스를 즐기고 자신의 피부톤에 맞는 메이크업 제품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톤워크 이용권 1매로 구성됐다. 톤워크 이용권은 1인 1매 사용 가능하며, 피부 톤 측정 후 컬러에 맞는 파운데이션 또는 쿠션 1개를 받을 수 있다. 톤워크는 지난 5월 아모레퍼시픽이 선보인 맞춤형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컬러 진단 알고리즘으로 얼굴 색상을 측정하며 결과를 바탕으로 로봇이 제품을 제조해 준다.패키지 이용객은 L7 홍대 21층 블루루프 라운지에 마련된 톤워크 출범 기념 팝업스토어에서 피부톤을 측정하고 컬러와 텍스처(글로우, 세미 매트), 제품 타입(파운데이션, 쿠션)을 선택해 주문하면 된다. 주문한 제품은 다음 날 오후 3시 이후 팝업스토어에서 픽업할 수 있다.톤워크 이용권은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인 7월 19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패키지 투숙 기간은 7월 19일까지, 가격은 21만원(세금 별도)부터 판다. 비투숙객 또는 추가 인원을 위한 이용권은 1매당 4만원이다. 롯데호텔 L7 마케팅담당자는 “뷰티와 패션을 통해 개성을 표현하는 MZ세대의 퍼스널 컬러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패키지를 준비했다”며 “루프탑 풀도 즐기고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페이스 컬러도 찾는 취향 저격 호캉스를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3.06.07 I 김명상 기자
실리콘밸리 '큰손' 세콰이어 캐피털, 미중 갈등에 中사업 분리
  • 실리콘밸리 '큰손' 세콰이어 캐피털, 미중 갈등에 中사업 분리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의 ‘큰손’ 벤처캐피털인 세콰이어 캐피털(이하 세콰이어)이 중국 법인을 분할하기로 했다. 미중 갈등이 투자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닐 셴 세콰이어 캐피털 중국 법인 설립자. (사진=AFP)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세콰이어는 이날 전 세계 투자조직을 재편해 미국·유럽, 중국 및 인도·동남아시아 등 3개 법인으로 분할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세콰이어는 내년 3월까지 회사 분할을 완료하고 각 법인이 독립된 회사로 출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할후 미국·유럽 투자 법인은 세콰이어 캐피탈로, 중국 법인은 ‘홍산’(紅杉)이란 기존 중국 명칭을 그대로 유지하고, 인도·동남아시아 법인은 ‘픽 XV 파트너스’로 이름을 변경할 예정이다. 이번 세콰이어의 분할 결정은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격화하면서 회사 전반의 투자가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미국에선 국가안보 우려로 틱톡 등 자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중국 기업들에 대한 정치권의 압박이 거세졌다. 이와 별도로 중국에서는 2020년 10월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공개 행사에서 정부 규제를 정면 비판한 뒤 이듬해인 2021년부터 기술기업들에 대한 규제가 강화했다. 세콰이어는 성명을 통해 “전 세계적인 분산 투자가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면서 “집중관리하는 백오피스 기능을 갖는 것은 이점이라기보다 방해가 되고 있다”고 분할 이유를 설명했다. 뢸로프 보타 세콰이어 경영 파트너는 FT에 “우리는 수년 동안 이것(분할)이 회사에 적합한 구조인지 비용과 편익 측면에서 재평가했고, 우리는 회사를 분할해야 할 때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최근 몇 달 동안 (논의 후) 해체 결정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세콰이어 중국 법인 설립자인 닐 셴도 “지난 2~3년 동안 회사 분할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 실리콘밸리에서 4대 벤처캐피털로 입지를 다진 세콰이어는 2005년 ‘세콰이어 캐피탈 차이나’라는 중국 법인을 계열사로 출범시켰다. 중국 법인은 미 연기금을 비롯해 전 세계 기관 투자자들이 맡긴 자금을 중국 현지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해 왔으며,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에 베팅한 것으로 유명하다.이와 관련, FT는 세콰이어 중국 법인은 지난해에도 미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달러를 모금해 중국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등 출범 이후 여러 세대에 걸쳐 중국 기술기업들에 시드머니를 뿌려왔다고 설명했다. 로이터 역시 세콰이어 중국 법인이 기술에서 의료에 이르기까지 1200개 이상의 현지 기업에 투자했다고 부연했다.
2023.06.07 I 방성훈 기자
“가전 2대 연동해 2배 편리하게”…LG전자, 가전 페어링 체험공간 운영
  • “가전 2대 연동해 2배 편리하게”…LG전자, 가전 페어링 체험공간 운영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두 개 이상의 제품 결합과 연동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가전을 선보인다.LG전자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하는 가전 페어링 체험공간 ‘LG 리빙 페어링 하우스’ 내부. (사진=LG전자)LG전자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성수동 ‘카페 할아버지공장’에서 ‘LG 리빙 페어링 하우스(LG Living Pairing House)’를 운영하며 LG전자 제품 결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LG전자는 이 곳에서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 신제품을 포함해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M9’ 등 코드제로 청소기 3종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차세대 신발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등 두 가지 이상의 제품을 결합한 생활가전 솔루션을 전시한다.LG전자는 전시관 내 ‘청소기 체험존’에서 코드제로 A9S나 R9의 먼지 흡입 청소가 끝나고 나면 연이어 M9의 물걸레 청소가 이어지는 ‘스마트 페어링’ 기능을 선보인다. 고객이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 앱에서 ‘스마트 페어링’을 설정하면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A9S를 사용하고 거치대에 거치하거나 R9이 동작을 끝내고 충전대로 이동하면 스마트 페어링이 설정된 M9은 별도 조작 없이도 자동으로 운전을 시작한다.‘워시타워 체험존’에서는 세탁기에서 사용한 세탁코스를 건조기에 반영해 가장 적합한 건조 코스를 스스로 설정하는 ‘다이렉트 페어링’ 기능을 소개한다. 가령 고객이 이불을 빨기 위해 ‘이불 세탁코스’를 돌렸다면 세탁 후 건조기 전원을 켰을 때 가장 먼저 ‘이불 건조코스’를 추천하고, ‘스피드워시 세탁코스’를 돌린 뒤에는 ‘소량급속 건조코스’를 추천하는 등 알아서 건조코스를 맞춤 설정하는 방식다. 이 밖에도 표준, 란제리·울, 알뜰삶음 등 다양한 세탁코스에서 맞춤 건조코스를 추천 받을 수 있다.‘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체험존’에서는 고객의 신발을 슈케어로 관리하고 신발을 슈케이스에 넣어 예술 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는 페어링 경험을 제공한다. LG 씽큐 앱에 연동된 슈케이스 16대의 내부 조명 색상을 꿀 수도 있다. LG 리빙 페어링 하우스는 9일 인플루언서와 유통관계자를 대상으로, 10일과 11일에는 누구에게나 문을 연다. 박원영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며 LG 프리미엄 가전만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6 I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 타이젠 이어 윈도우 기반 ‘삼성 키오스크’ 출시
  • 삼성전자, 타이젠 이어 윈도우 기반 ‘삼성 키오스크’ 출시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타이젠 OS(운영체제)에 이어 윈도우(Windows) OS를 탑재한 무인 주문 기계도 출시하며 영향력을 넓힌다.윈도우(Windows) OS를 탑재한 ‘삼성 키오스크’ 신제품.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윈도우 OS 탑재 스마트 주문 솔루션 ‘삼성 키오스크(Samsung Kiosk)’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윈도우 10 IoT 엔터프라이즈(Windows 10 IoT Enterprise) 기반의 신제품(모델명 KMC-W)은 △24형 터치 디스플레이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256GB 용량의 SSD 저장장치와 8GB 메모리를 탑재했다. 이중 중앙처리장치(CPU)는 사양별 선택이 가능하다. 별도 PC 없이 콘텐츠 관리와 결제에 필요한 키오스크 필수 기능도 모두 제공한다. △카드 리더기 △영수증 프린터 △QR·바코드 스캐너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와이파이(Wi-Fi) 등을 지원한다.신제품은 테이블형과 스탠드형, 벽걸이형 등 총 3가지 형태로 출시돼 다양한 매장 환경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여행 솔루션 ‘야놀자클라우드’에 신제품 1000대를 공급하고 야놀자클라우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호텔산업 전시회 ‘2023 코리아 호텔쇼’에서 삼성 키오스크 신제품을 소개한다.삼성전자 모델이 야놀자클라우드 파트너사에 공급한 윈도우(Windows) OS 기반 ‘삼성 키오스크’ 신제품을 이용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키오스크 신제품은 지난 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 Europe) 2023’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되며 기술력·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삼성 키오스크는 상품 선택에서 주문, 결제까지 가능한 올인원(All-in-one) 제품이다. 식당과 카페, 약국, 편의점, 마트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타이젠 OS를 탑재한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윈도우 OS를 탑재한 제품을 시장에 내놓으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키오스크는 현재까지 전세계 35개국 60여개 파트너사에 공급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6 I 김응열 기자
임무는 다른데···왜 계속 같은 누리호?
  • 임무는 다른데···왜 계속 같은 누리호?[우주이야기]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산 로켓 누리호가 지난달 25일, 3차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임무고도(550km)에 도달한 누리호에서 분리된 위성들은 현재(5일 기준) 8기 중 2기를 빼고 우주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진짜’ 위성을 우리땅에서 우리힘으로 쏘아 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그런데 이번 발사가 3차라는 점에서 지난 1,2차 발사와 임무가 다른데 왜 계속 로켓 이름을 ‘누리호’라고 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왜 일까요? 한마디로 KTX·무궁화호처럼 기체가 같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차세대발사체가 개발된 이후에야 이름이 바뀐다는 것이죠.누리호는 지난 2010년 3월부터 이번 달까지 1조 9572억원을 투입해 만든 한국형발사체입니다.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할 수 있는 3단형 로켓을 뜻합니다.앞선 1,2차 발사는 누리호가 제대로 개발돼 성능에 맞춰 제 기능을 발휘하는지 확인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 결과, 1차 발사에서 위성 궤도투입에 실패했지만 2차 발사에서 성공하면서 로켓 개발을 제대로 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이번 3차 발사에서는 개발한 로켓에 고객이 만든 위성들어 실어 원하는 지점에 보내는 역할을 하면서 로켓에 인공위성을 안전하게 실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그런데, 누리호는 마치 서울역에서 타는 KTX, 무궁화호 기차처럼 이미 정해진 규격과 성능이 있습니다. 가령 기차는 시간대별로 지나가는 정거장, 종착지가 다릅니다. 누리호도 마찬가지로 고객(위성을 만드는 대학, 연구소, 기업)에 따라 노선이 다릅니다. 이번 발사에서도 2차 발사(고도 700km)와 달리 고객(KAIST 인공위성연구소)의 요구에 따라 550km로 노선(고도)이 설정됐습니다.고도가 달라지면서 비행절차나 약간의 외형은 기존과 미세하게 달라졌지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단장은 누리호 사전브리핑에서 “연료와 산화제 탑재량을 소폭 조정하고, 3단 연소 시간이 짧아지는 등 소폭 변화만 있을 뿐 기체에 큰 차이는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누리호는 애초 기체 성능을 개량하기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도 신청했었습니다. 하지만, 기존 기체를 활용하는 반복발사 사업만 통과됐습니다. 따라서 누리호는 우리나라 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기술을 이전하면서 앞으로 2025년(차세대중형위성 3호), 2026년(초소형위성 2~6호), 2027년(초소형위성 7~11호)까지 총 3차례 발사를 더하게 됩니다. 임무는 다르지만, 여전히 로켓은 같은 셈입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우연은 이와 별도로 올해부터 2032년까지 약 2조 132억원을 투자해 달까지 갈 수 있는 차세대발사체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누리호가 소형 위성들을 지구저궤도에 투입한다면 앞으로 개발될 차세대발사체는 ‘멋진 이름’을 달고 달까지 가서 우주탐사 임무를 하는데 쓰게 될 전망입니다.누리호 발사 장면.(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3.06.05 I 강민구 기자
친환경이 곧 수익…유통가, '환경의 날' 꺼내든 성과 보니
  • 친환경이 곧 수익…유통가, '환경의 날' 꺼내든 성과 보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식음료 업계에 ‘친환경 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매김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기업의 공익 활동이지만 최근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친환경 아닌 제품과 서비스에 등을 돌리고 있어서다.오뚜기가 플렉소 인쇄 설비로 제조한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해 선보인 진라면.(사진=오뚜기)◇친환경에 지갑 더 연다…ESG경영 속도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국내 식음료 업계가 친환경 제품 출시 및 관련 캠페인 노력 등 그간 친환경 행보의 성과를 공개하고 나섰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제품 등을 찾는 가치소비는 더 이상 일부의 얘기가 아니어서다. 실제로 롯데멤버스 리서치 플랫폼인 라임이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른바 ‘미닝아웃(소비에 개인의 신념이나 가치관을 담는 행위)’ 관련 제품 판매는 2019년 1분기 대비 지난해 1분기 17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트렌드는 MZ세대로 일컬어지는 젊은 소비자들에서 두드러지는데 한국리서치조사의 한 조사에서 2030세대 응답자 중 56%가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친환경 제품이나 사회적 책임을 다한 기업의 제품이라면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고 한다.오뚜기는 이같은 트렌드를 겨냥해 이날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만든 포장재 적용 제품들을 소개하고 나섰다. 오뚜기(007310)는 지난해 국내 라면업계 최초로 ‘플렉소’ 인쇄 설비로 제조한 친환경 포장재를 라면에 적용했다. 플렉소 인쇄는 유성잉크를 사용하는 기존 그라비어 인쇄와 달리 친환경 수성잉크를 사용하고 양각 인쇄로 잉크와 유기용제 사용량을 연간 1600t 줄여준다. 건조방식도 달라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균 50% 줄여 탄소중립 달성에도 도움이 된다.남양유업 ‘세이브 더 어스’ 추진 성과.(자료=남양유업)◇63빌딩 높이 병뚜껑 모으고…도시락 ‘플라스틱 제로’ 선언국내 주요 유업체인 매일유업과 남양유업도 이날 각각 친환경 활동을 공개했다. 먼저 매일유업(267980)은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멸균팩은 펄프, 알루미늄, 폴리에틸렌 등 여섯 겹의 복합 소재로 구성돼 있는데 이중 펄프는 종이 함량이 70% 이상인 고급 소재로 자원가치가 높다. 단 멸균팩은 현재 2% 미만으로 재활용되고 있는 실정인 만큼 매일유업은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멸균팩을 수거해 온 참여자들에게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자원 선순환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유업(003920)은 지난 2020년부터 자원순환 캠페인 ‘세이브 더 어스’를 추진해 63빌딩 높이(249.6m)에 육박하는 병뚜껑 2만여개와, 부산항대교 길이와 일치하는 빨대 2만2000여개를 수집했고 3300㎡ 규모의 인천 신포국제시장을 채우고도 남는 멸균팩 11만8500여개를 모으는 성과를 냈다. 올해 2월에는 ‘분리배출도 프로답게’라는 슬로건을 걸고 종이팩과 멸균팩을 올바로 구분·수집하는 ‘프로팩 수집러’ 캠페인을 열기도 했다.특히 도시락 사업 특성상 일회용품 사용이 많은 본도시락은 이날 “2027년까지 플라스틱 사용을 제로화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올해에는 덮밥·샐러드 신메뉴 용기를 펄프소재로 순차 교체하고 다회용기 가맹점 확대, 김 플라스틱 트레이 제거 등에 나선다. △내년 상반기 한상과 반상, 한정식 트레이 3종을 친환경 펄프 소재로 교체하고 △2025년 배달·포장 비닐 및 수저·젓가락 패키지를 △2026년에는 밥·국 원형 및 사각 용기를 각각 친환경 소재로 변경해 최종적으로 2027년에 ‘플라스틱 제로화’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스미후루 친환경 패키지 적용 상품들.(사진=스미후루코리아)◇친환경 포장재 이미 곳곳…빨대도 사라져이미 친환경 소재 포장재를 적용한 제품들은 쉽게 접할 수 있다. 바나나 전문 글로벌 청과 기업 스미후루코리아는 옥수수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들어진 친환경 소재인 PLA(폴리락타이드) 소재를 제품 포장에 사용하고 있다. PLA 소재는 180일 내 자연에서 분해되는 생분해성 소재로 별도의 분리배출 없이 일반 쓰레기로 배출할 수 있다. 스킨푸드는 올해 출시한 ‘베리 생기 선크림’에 상용성 테스트를 마친 ‘페이퍼 튜브’를 적용해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에 동참하고 있다. 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탄소 배출량 최대 25% 절감 효과가 있는 친환경 발포 PP(폴리프로필렌) 용기를 적용한 간편식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빨대가 필요없는 얼음 컵을 개발한 데 이어 올해 4월부터는 플라스틱 소모품용 빨대 주문을 전면 중단하고 종이 빨대만 사용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소비자 인식이 변화하면서 친환경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제품 생산과 유통, 소비,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경기 악화에…'SW·AI·OTT'를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 반도체 경기 악화에…'SW·AI·OTT'를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서비스,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정부가 해외 진출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힌 품목이다. 국내 ICT 수출의 버팀목이었던 반도체 수출이 급감하면서 정부가 디지털 산업의 수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 위에서 서비스되는 추세(SaaS)에 맞춰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고, AI는 초거대AI 자체 모델 개발 국가로서 한국의 AI생태계 활성화 차원에서 해외 진출이 추진된다. OTT역시 티빙, 웨이브 등 토종 플랫폼의 해외 진출시 콘텐츠 제작 비용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이 같은 디지털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독립전문기관도 이달 내 출범시켜 종합지원을 강화한다.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지난 2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디지털 분야 해외진출 및 수출 활성화 전략’을 발표하며 “이번 전략은 그간 수출 주력 분야에서 역할을 해온 디지털을 중심으로 최근 수출 부진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과기정통부가 수출전략을 수립한 건 반도체 경기 악화에 따른 최근 ICT 분야 수출 감소세가 심상치 않아서다. 실제 ICT 수출은 지난해 7월부터 전년 동월대비 감소세로 전환됐고, 수출 절반을 차지하는 반도체 부진에 따라 올 3분기까지는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번 전략은 크게 △수출 유망 품목 육성 △수출 신흥시장 개척 △디지털 혁신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등 3개의 큰 틀로 추진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전략을 5일 경제부총리 주재 ‘서비스산업발전TF’에 상정·발표한다. 디지털 분야 해외진출 및 수출 활성화 전략의 3가지 주요 방향.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수출유망품목 특화지원…통계시스템 개편도 준비우선 SW, AI서비스, OTT,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SW·ICT서비스의 유망 품목을 육성한다. 글로벌 SW기업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R&D), 사업화, 해외 진출까지 연계해 지원하는 ‘SW프런티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유망 서비스형 SW(SaaS)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AWS나 MS 같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의 협력도 지원하기로 했다.AI 서비스는 처음 기획부터 글로벌 진출에 맞도록 개발 및 해외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내년에 신설하고, 국산 AI 해외 확산을 위해 수요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돕는 글로벌 바우처도 지원한다.OTT 기업에는 내년부터 해외 진출시 콘텐츠 제작지원 금액을 키우고, 콘텐츠와 디바이스간 동반진출도 확대키로 했다. 더불어 해외에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부품 도입 확산을 지원하고 오픈랜(Open-RAN) 등 차세대 시스템에 대한 공동연구도 지원한다. AI 반도체의 경우엔 국내 데이터센터에 우선 적용하고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실증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수출 유망 품목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려면, 세부적인 통계시스템도 갖춰져야 한다.이에 대해 박 차관은 “SW 수출 통계 등은 정부의 전체 수출 통계에선 잡히지 않아 과기정통부가 별도로 가공해 만들고 있는데, 앞으로 주요 품목 수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선 공식 통계시스템에 이를 포함하는 노력도 필요하다”며 “기획재정부에서도 관련 통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작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사진=연합뉴스)◇중동·아세안이 뜬다…본투글로벌센터 해외진출 지원 역할 떼내디지털 영토 확대 차원에서는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을 오는 10월 사우디아라비아·UAE에 파견해 네옴시티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 수주 기회를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중동 거점으로는 내년 UAE에 IT지원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활용해 동남아 시장도 개척한다. 첫 행보로 움직이는 곳도 바로 아세안이다. 박 차관은 “가장 먼저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 디지털 수출개척단을 이달 내 파견해 국내 디지털 기업 수출을 지원하고 현지 국가들과의 협력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중남미 시장에도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ICT 장관 회의’를 재개하고 정부개발원조(ODA·개발도상국이나 국제기관에 하는 원조)를 활용해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아르헨티나와 콜림비아를 중심으로 한 민간 거점도 내년에 신설한다.디지털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독립적인 전문기관도 이달 내 출범한다. 박 차관은 “현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산하에 있는 ‘본투글로벌센터’가 있는데 해외진출 지원 역할을 떼내 독립된 기관을 육성해나갈 것”이라며 “기획부터 컨설팅, JV 설립까지 다양한 지원을 전문적으로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정부는 국내 디지털 기업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의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해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고, 혁신 서비스가 규제에 막히지 않도록 국내외 인증확보를 돕는 범부처 원스톱 지원체계(지난 3월 수립)도 활용할 방침이다. 또, 7000억원 규모의 디지털 신산업 분야 정책금융을 통해 유망 수출기업에 우대상품을 제공키로 했다.
2023.06.05 I 김정유 기자
BMW 코리아, 플래그십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뉴 750e xDrive’ 공식 출시
  • BMW 코리아, 플래그십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뉴 750e xDrive’ 공식 출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BMW 코리아는 플래그십(주력) 세단 뉴 7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750e xDrive’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BMW 뉴 7시리즈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한 외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선사하는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 등 독보적인 럭셔리 감각을 기반으로 새로운 차원의 이동경험을 제공하는 모델이다.BMW 코리아, 플래그십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뉴 750e xDrive 공식 출시.뉴 7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뉴 750e xDrive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 전기 모터가 결합돼 합산 시스템 최고출력 489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4.8초만에 가속하며, 이전 세대 대비 50%이상 성능이 향상된 총 용량 22.1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으로 최대 60km의 주행이 가능하다.또한 속도와 주행 모드에 따라 차량의 높이를 최적화된 위치로 조절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안정감과 승차감을 제공한다.여기에 최대 3.5도까지 뒷바퀴를 조향하는 BMW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이 기본 적용돼 주차 편의성부터 뛰어난 고속주행 안정성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다.뉴 750e xDrive에는 첨단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차량 뒷좌석에 적용된 ‘BMW 시어터 스크린’은 32:9 비율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구성되며 최대 8K 해상도를 지원한다. 특히 국내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하여 한국 자동차 업계 최초로 출시한 차량용 eSIM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네트워크 연결 없이 최대 5G 속도로 BMW 시어터 스크린에 내장된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이외에도 뒷좌석 시트 리클라이닝 기능과 다리 받침대가 조화를 이뤄 마치 비행기 1등석에 탑승하는 듯한 편안함을 선사하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완벽한 휴식 시간을 제공하는 마사지 기능, 전좌석 도어 및 앞좌석 중앙 암레스트 온열 기능인 히트 컴포트 패키지 등의 최고급 편의사양이 다양하게 적용되어 안락하면서도 럭셔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BMW 뉴 750e xDrive는 우아함이 강조된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와 날렵하고 강렬한 디자인의 M 스포츠 두 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BMW 뉴 750e xDrive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가 1억 8940만원, 뉴 750e xDrive M 스포츠는 1억 9240만원이다.
2023.06.05 I 박민 기자
토지 필지정보 무료 '미스고옥션', 회원 6000명 돌파
  • 토지 필지정보 무료 '미스고옥션', 회원 6000명 돌파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MZ의 경매 비서 미스고옥션 애플리케이션을 운영 중인 ㈜미스고가 서비스 개시 5개월 만에 회원 수 6000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미스고옥션은 업계 최초로 신개념 데이터맵 서비스를 도입, 지도앱인 디스코와 밸류맵과 더불어 필지 터치 방식 지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기존 경매지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미스고옥션에 따르면 MZ 세대가 경매를 접근할 때 쉬운 화면을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목표로 내걸고 급변하는 부동상 경매를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무료제공 중인 경매물건 등기부등본 뿐만아니라 경매가 아닌 토지 및 부동산 등기부조차도 별도의 절차없이 원스톱으로 등기 열람조회가 가능하다. 가입 방법은 안드로이드나 ios에서 회원 가입을 한 후, 이용 가능하며 누구나 무료로 실거래가 및 토지 및 건물 필지정보를 볼수있고 경매정보는 유료구독회원에 한해 별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미스고옥션은 7월에 출시 목표로 데이터맵 PC버전을 개발 중에 있으며 부동산경매 강의를 만원대로 볼 수있게 경매 캠퍼스 코너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미스고옥션 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설재환 대표는 “미스고옥션은 터치 지도앱, 인터넷등기소, 온라인 경매학원, 최신 토지 및 아파트 실거래가 부동산 정보가 원스톱으로 합친 똑똑한 경매비서로 기획됐다”라며 “MZ세대가 부동산 경매를 하고 싶을 때 편하게 판단할 수 있는 AI기능을 업데이트 하고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스고는 올 하반기 토지 전문 미스고부동산으로 커버리지 확대를 준비 중이다.
2023.06.05 I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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