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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너스옵션, 분양가는 떨어지겠지만...
  • [이데일리 남창균 윤진섭기자] 오는 9월 분양가상한제 시행과 함께 마이너스옵션제도 도입된다. 마이너스옵션 주택은 기초적인 마감만 한 상태에서 분양하는 것으로 기본사양 주택보다 5-10% 싸게 공급될 전망이다. 정부는 오는 7월 마이너스옵션으로 설정할 수 있는 품목과 건축비를 따로 고시할 예정이다.이번에 도입되는 마이너스옵션제는 입주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 품목 몇 개를 골라서 뺄 수 있는 일부 옵션제가 아니라 기본사양 전체를 선택하지 않는 방식이다.정부는 또 마이너스옵션제 도입에 따른 혼선을 막기 위해 마이너스옵션을 선택한 세대는 별도로 그룹화해 동호수 추첨을 따로 할 방침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기본사양 주택과 마이너스옵션 주택이 섞이게 되면 공사진행에 불편이 따르고 입주 때에도 번거롭기 때문에 동별로 그룹핑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마이너스옵션이 적용되면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올리기 위한 방편으로 가스레인지, 냉장도 등 고급 제품을 설치하는 폐단을 막을 수 있다. 분양가 인하폭도 크다. 실제 동문건설이 2006년 울산에서 공급한 49평형 아파트의 경우 마이너스옵션형은 평당 874만원, 일반형은 평당 961만원으로 마이너스옵션형이 평당 87만원이 낮았다. 반면 마이너스 옵션제가 분양가 인하 효과가 있지만 계약자가 개별적으로 시공할 경우 공사비가 더 드는 부작용도 제기되고 있다. 건설업계는 또 마이너스 옵션제의 부작용으로 ▲하자보수 책임 불분명 ▲주택업체 브랜드 유지관리의 어려움 ▲영세 인테리어 업체 난립 등을 들고 있다. 특히 하자보수 책임 부문에서 현재는 입주 아파트에 잘못된 것이 있으면 시공사에서 해결해 주지만 골조공사 업체와 내부 인테리어 업체가 달라지면 서로 잘못을 전가하는 사례도 발생할 수 있다. 이밖에 마이너스옵션제를 꺼리는 업체는 입지가 떨어지는 동을 마이너스옵션 동으로 지정하는 부작용도 예상된다. 한편 업체가 사업계획 승인시 제출한 설계도서에 포함된 품목 중 발코니를 제외하고는 별도의 플러스옵션 품목을 제시하지 못하도록 했다.
2007.05.16 I 남창균 기자
부천송내 GS자이 32평형 대형주택 느낌..'공간 마음대로'
  • 부천송내 GS자이 32평형 대형주택 느낌..'공간 마음대로'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GS건설(006360)이 11일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에 436가구 24-47평형으로 구성된 송내 자이를 선보인다. 부천에서 오래만에 선보이는 대형업체 브랜드 단지란 점에서 모델하우스 개관 하루 전인 10일에도 수요자들이 삼삼오오 몰려들었다. 송내 자이는 부천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대형업체 브랜드 단지인데다 실수요층이 탄탄한 20-30평형 물량이 많다. 또 단지 남동쪽으로 성주산을 끼고 있고, 중동 신도시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서울 외곽순환도로 송내 IC와 가깝다는 점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32평형 현관과 거실 긴 복도..세대분리형 평면 선보여 모델하우스에는 24, 32A, 45평형 등 3개 평형 유니트가 꾸며졌다. 송내 자이에서 172가구로 가장 물량이 많은 32평형(A타입)은 현관과 거실 사이에 긴 복도를 설치, 30평형대로는 드물게 세대 분리형 평면을 선보였다. 자녀와 부모 세대의 독립공간을 확보한 32평형은 상대적으로 작아진 거실을 양면 발코니를 터 개방감을 높였다.  오크우드 계열의 천연무늬목 마감재와 반투명 브론즈 톤의 유리를 활용해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화장실 공간을 유리문을 써서 욕실,세면대,변기 등 3개 공간으로 분리시켰다는 게 특징이다. 104가구가 들어서는 24평형은 실내 공간의 활용성을 높여, 30평형대 공간을 연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밝은 색 계열의 마감재를 활용한 24평형은 20평형대 아파트로는 드물게 방 3개, 욕실 2개 배치됐다. 또 거실과 주방을 일자형으로 배치해 거실이 한결 넓어보이는 것도 매력이다. 주방에는 발코니를 터서 김치냉장고를 넣을 수 있는 공간도 확보했다.  ◇ 45평형 가족수에 따라 가변형으로 공간 활용 '눈길'120가구가 들어서는 45평형은 현관, 안방, 주방에 천연 무늬목 붙박이장이 설치해, 수납공간 확보와 고급스런 분위기 연출에 역점을 뒀다. 특히 주방 한쪽 면에는 흑경을 설치, 아일랜드형 주방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 송내자이 45평형 거실45평형은 가족수에 맞게 공간을 가변형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우선 자녀방 옆에는 별도의 가조식을 마련해 유대감을 넓힐 수 있게 배려했고, 또 식구가 적을 경우엔 가변형 벽체를 활용, 방 2개를 하나로 쓰도록 했다. 천장엔 매립조명을 설치해 은은한 분위기가 물씬 풍겼고, 주방, 거실 기둥 등을 화강암으로 마감해 집안이 마치 호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 게 눈에 뛴다. 송내자이는 성주산을 끼고 있어 단지 자체는 친환경 단지로 손색이 없지만, 주변지역이 다소 노후지역이란 게 아쉬운 대목이다. 분양가는 24평형이 평당 997만-1083만원, 32평형이 1130만-1226만 원,45평형이 1275-1377만원, 47평형이 1235만~1333만원 선이다. 발코니트기 비용은 평형별로 1080만-1800만 원 선이다.  기능성 바닥재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옵션 비용이 기본 분양가에 포함돼 있다. 청약접수는 15일 1순위, 16일 2순위, 17일 3순위다.  분양 문의 032)651-0009. ▲ GS건설 부천송내자이
2007.05.11 I 윤진섭 기자
기름에 튀기지않은 치킨 전문점 ‘핫썬’
  • [뉴브랜드]기름에 튀기지않은 치킨 전문점 ‘핫썬’
  • [이데일리 주순구기자] '핫썬'(www.hotsun.co.kr)은 론칭후 6년 만에 입소문을 타고 있는 브랜드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치킨’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저지방, 저트랜스지방 치킨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치킨 시장은 2000년대 초반까지 양념, 간장, 마늘, 고추장 등 소스로 차별화를 꾀하다가 최근에는 프라이드치킨과 바비큐치킨 등 오리지널 메뉴로 돌아오고 있다. 자극적인 맛으로 고객 입맛을 끌어오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핫썬은 정통 메뉴인 프라이드치킨과 바비큐치킨에 ‘건강’ 개념을 적용한 브랜드다. ‘스마트그릴’이라는 원적외선 조리기계를 개발, 기름에 튀기지 않은 프라이드치킨을 내놓으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 메뉴인 베이크 치킨은 원료육 자체의 기름을 활용해 구운 프라이드치킨이다. 조리과정에서 배어나오는 원료육 자체 기름으로 겉의 튀김옷을 바삭하게 해 튀김유 없이도 기존 프라이드치킨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구워내는 치킨이기 때문에 저트랜스지방, 저칼로리, 저콜레스테롤 치킨이라는 것이 본사 측의 설명. 핫썬 김동진 대표는 “베이크치킨은 속살 기준으로 지방이 100mg당 2.89mg이 함유돼있는 타 프라이드치킨에 비해 지방 함유량이 0.89mg으로 현저히 낮다”며 “올리브유든 포도씨유든 결국은 기름에 튀긴 치킨이다. 구운 치킨이 아니고서는 고지방과 트랜스지방산, 고콜레스테롤 논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다. 지방함유량을 대폭 낮췄다는 본사 홍보에 힘입어 지난해 아이를 둔 가족고객이나 여성 고객 비율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10월 80개던 가맹점 수도 현재 110개로 증가했다.  핫썬은 현재 배달형 ‘베이크 치킨’ 매장과 홀 형태인 ‘바비큐 치킨’ 매장, 두 가지 컨셉트를 운영 중이다. 다(多) 브랜드로 과열된 배달 치킨 시장이 반영된 탓인지 현재는 배달 전문 매장보다는 홀과 배달 영업을 병행할 수 있는 바비큐 치킨 매장이 증가하는 추세다. 경쟁이 치열한 배달형 매장은 영업권을 확실히 보장해 시장을 확보해준다. 배달 영업은 정해진 구역 내에서만 이뤄지므로 주변 상권과 예상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핫썬은 정확한 잠재 수요층을 파악해 6000세대를 한 점포 영업권으로 준다. 일반적인 인구수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탐문조사로 치킨 구매에 영향을 주는 실수요자를 기준으로 설정하고 있다. 부부 창업이 많다는 치킨 창업 특성상 인건비 절감에도 신경썼다. 스마트그릴을 사용하면 치킨 한 마리당 조리시간이 15분 정도로 짧아, 35평 이하 매장에서는 스마트그릴 두 대로 충분히 영업할 수 있다. 매장 규모가 35평 이상일 때 한 대가 추가된다. 치킨 메뉴는 물론 꼬치류 등 구워서 조리하는 메뉴는 모두 소화 가능해 부부 둘이 운영하기에 부담이 없다. 핫썬 창업비용은 임대료를 제외하고 배달형 매장은 8평 기준 3030만원, 홀 매장은 20평 기준 5690만원(부가세 별도)이다. 매장 평균 마진율은 35% 정도. 가족 창업으로 인건비를 절감하면 40%도 가능하다. 배달형 매장 가맹점 평균 일매출은 50만원, 홀 매장은 150만원 선이다.
2007.04.26 I 주순구 기자
  • "휴대폰이 진화한다..몸으로 느끼는 모바일방송"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음성이나 영상통화뿐 아니라 방송내용에 따라 휴대폰이 진동하거나 깜박이는 기술이 개발됐다.예를 들어 폭탄이 터지는 방송화면에선 휴대폰이 진동하고, 클럽 댄스장면에선 휴대폰 조명이 깜빡거리는 식이다. LG전자(066570)와 MBC는 23일 LG전자 MC연구소에서 양사가 공동 개발한 '감성 3D 방송'을 공동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곽우영 MC연구소장, MBC 최중억 기술관리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방송 신호와 함께 별도의 신호를 전송하는 기술을 이용해 휴대폰 진동과 LED 점멸을 통한 '손으로 느끼는 촉감 방송'을 구현했다. 이번 기술개발을 위해 LG전자는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휴대폰 제작을 맡았고, MBC는 해당 방송 신호의 송출기술 개발과 콘텐츠 공급을 담당했다. 양사가 개발한 개발한 '손으로 느끼는 촉감방송'은 미디어플로우 등 세계 주요 모바일 방송 방식에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이를 위해 20여개 주요 국가에서 특허를 획득해 놓은 상태다. 이날 시연에선 또 지난해 공개했던 3차원 모바일 방송을 한 차원 강화한 '다차원 모바일 방송' 기술을 시연했다. 이는 모든 이미지를 3차원으로만 표시해야 했던 기존 기술과는 달리, 2차원 이미지와 3차원 이미지를 동시에 표현한 기술이다. 특히 3차원 이미지에서 읽기 불편한 자막 등을 2차원으로 처리할 수 있어, 현재 지속적으로 시장을 넓히고 있는 해외 드라마 등의 콘텐츠도 3차원으로 볼 수 있는 기술이라는 것이라고 설명이다. LG전자는 현재 MBC, MBN,한국 디지털 오디오 등과 조기 콘텐츠 공급을 위해 상용화 일정을 협의중에 있다. LG전자 곽우영 MC연구소장은 "이번 '감성 3D방송'은 기술력과 소비자 감성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낸 쾌거" 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감성적 만족'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최중억 MBC 기술관리국장은 "뉴미디어 시대의 도래에 따라, 방송 기술과 타 기술의 융합이 지속적으로 가속화될 것"이라며 “손으로 느끼는 촉감 방송의 성공으로 TV방송 기술은 3세대를 열었다"고 평가했다.
2007.04.23 I 이학선 기자
삼성전자 2세대 UMPC 선봬..배터리시간 보완
  • 삼성전자 2세대 UMPC 선봬..배터리시간 보완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세대 UMPC `Q1 울트라`를 19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작년 5월 세계 최초로 휴대용 컴퓨터인 UMPC(울트라 모바일PC) `Q1`을 출시한 바 있다.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기본 배터리 사용시간이 3시간에서 4시간 30분으로 늘었다. 확장배터리는 기존 5시간에서 8시간 30분으로 사용시간이 향상됐다. 삼성전자는 7인치 저전력 LED 방식의 LCD를 채용해 소비전력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해상도는 기존 800*480에서 1024*600으로 향상됐다. 제품 무게도 10% 이상 줄였다.이외에도 컴퓨터용 자판과 배열이 같은 키보드를 제품 전면에 채용했다. 기존제품에서는 키보드를 별도로 연결하거나 터치스크린 방식 키보드를 사용해야 했다.원도비스타, 1기가 메모리, 60기가 하드, 듀얼 카메라가 장착된 신제품의 가격은 120만원대다. 제품은 5월 중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작년에 출시된 `Q1`은 10만대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이번 신제품은 20만대를 판매목표로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작년에 판매된 UMPC 중 85%가 미국과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팔렸다"며 "올해는 기업 고객도 함께 공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현재 UMPC 고객 중 일반 소비자와 기업의 비율은 6대4 정도다. 삼성전자는 향후 이 비율을 5대5까지 맞춘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2010년까지 UMPC 시장이 100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7.04.19 I 온혜선 기자
  • 삼성전기, HD 라디오모듈 사업 본격화한다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삼성전기(009150)는 HD 라디오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아이비퀴티사와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 HD 라디오 모듈 사업을 본격 육성한다.삼성전기는 지난 주 중국 심천에서 열린 `제3회 HD 라디오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 아이비퀴티와 `HD라디오 핵심 솔루션 개발 협력`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삼성전기는 아이비쿼티가 설계한 HD 라디오 모듈 베이스밴드 솔루션을 생산하게 된다. 삼성전기는 기존 HD라디오모듈 업체가 베이스밴드 솔루션과 RF 솔루션을 외부에서 구매하던 것과 달리, 핵심 부품을 내재화시켰다고 설명했다. 기존 제품에 비해 크기는 1/20으로, 소비전력은 1/13으로 줄었다고 강조했다.삼성전기는 HD 라디오모듈에 라디오 방송의 녹음과 재생, 라디오 방송 사업자들이 선호하는 CAS(제한 수신 시스템: Conditional Access System) 기능도 삽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삼성전기 관계자는 "초소형, 초절전 HD라디오모듈을 통해 그 동안 크기와 전력소모 문제로 적용이 어려웠던 MP3 Player, PMP 등 포터블 기기에도 적용할 수 있어 HD 라디오의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삼성전기는 차세대 HD라디오 모듈 시제품을 올해 하반기에 출시하고, 대량 생산은 내년 1분기부터 시작할 계획이다.HD 라디오는 별도의 수신료를 내는 위성디지털라디오와 달리 무료이며, 날씨나 교통상황, 뉴스 헤드라인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별도의 주파수 할당 없이 기존 AM/FM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제공한다.
2007.04.15 I 온혜선 기자
GM대우, 뉴욕오토쇼서 미니 콘셉트카 3종 공개
  • GM대우, 뉴욕오토쇼서 미니 콘셉트카 3종 공개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GM대우는 GM대우가 직접 디자인한 미니 콘셉트카 3종을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뉴욕국제오토쇼에서 공개했다. GM대우는 GM의 차세대 글로벌 미니 컨셉트카 3차종이 미국 뉴욕시에서 열리는 `2007 뉴욕 국제 오토쇼`에 시보레(Chevrolet) `비트(Beat)`, `그루브(Groove)`, `트랙스(Trax)`라는 이름으로 첫 공개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세 가지 글로벌 미니 콘셉트카는 도시에 사는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 도시 생활의 활력과 다양성을 기본 컨셉트로 흥미로운 외관과 경제적인 연비, 뛰어난 가치를 표현했으며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디자인을 보여준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우선 `비트(Beat)`(사진 아래)는 고성능 튜닝 경차를 표방하는 전륜 구동의 3도어 해치백 모델이다. 차량 내부를 블랙·티타늄 색상으로 꾸미고 운전석 주변 역시 버티고 그린 색상으로 표현했다. 1200cc 가솔린 터보 엔진과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으며 내비게이션과 고급 오디오 등을 장착했다. `그루브`(사진 아래)는 군용 헬멧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었다. 연료 효율이 탁월한 1000cc 디젤 엔진이 탑재됐으며 대형 17인치 휠이 적용됐다. 전면 오버행에 LED 안개등과 결합된 환기구가 배치됐다. 아울러 `트랙스`(사진 아래)는 실속형 4륜 구동의 도시형 크로스오버 콘셉트카다. 1000cc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트랙스는 4도어 형태로 도어 라인이 단순하게 디자인돼 쉽게 타고 내릴 수 있으며 뒷자석을 평평하게 접을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16인치 휠과 역동적인 측면 라인이 특징이다. 에드 웰번(Ed Welburn) GM 글로벌 디자인 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차세대 글로벌 미니 컨셉트카는 GM 글로벌 디자인 능력의 힘과 다양성 및 각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GM의 글로벌 제품 개발 역량을 보여준 것"이라며 "한국 디자이너들은 넘치는 열정과 무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도시 생활에 어울리는 이상적인 세가지 경차 디자인을 창조해냈다"고 말했다. 한편, GM은 이번 오토쇼 기간 동안 비트, 그루브, 트랙스를 대상으로 별도의 인터넷 사이트(www.vote4chevrolet.com)에서 가장 선호하는 차량을 선정하는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2007.04.04 I 정재웅 기자
GM대우 `글로벌 미니 콘셉트카` 첫 공개
  • GM대우 `글로벌 미니 콘셉트카` 첫 공개
  •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GM대우가 디자인한 GM의 차세대 글로벌 미니 콘셉트카가 '2007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선보인다. GM대우는 29일 다음달 4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2007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GM대우가 대자인한 글로벌 미니 콘셉트카 '시보레 트랙스(Chevrolet Trax)’'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GM대우는 지난 해 GM의 글로벌 경차 개발 본부로 지정됐으며,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경차의 미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콘셉트카를 이번 뉴욕오토쇼에서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공개하게 됐다. 1.0 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트랙스는 오렌지 색의 외관에 컴팩트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의 외부 이미지를 보여준다. 또 이번 오토쇼에선 GM대우가 GM의 글로벌 경차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디자인을 한 두 가지 다른 디자인의 미니 콘셉트카도 추가로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될 글로벌 미니 컨셉트카는 도시에 사는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해 도시 생활의 활력과 다양성을 기본 콘셉트로 흥미로운 외관, 경제적인 연비, 뛰어난 가치를 표현했다. 에드 웰번(Ed Welburn) GM 글로벌 디자인 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차세대 글로벌 미니 콘셉트카는 GM 글로벌 디자인 역량의 강점과 다양성, 각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GM의 글로벌 제품 개발 능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은 이번에 전시할 3가지 글로벌 미니 콘셉트카 모델을 대상으로 별도 인터넷 사이트(www.vote4chevrolet.com)에서 가장 선호하는 차량을 선정하는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표 결과를 통해 GM은 경차 세 모델의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와 경차에 대한 북미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 GM대우가 디자인한 차세대 글로벌 미니 콘셉트카 `시보레 트랙스`.
2007.03.29 I 지영한 기자
  • (청약제도개편)"신혼부부 배려했다"..문답풀이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29일 건설교통부가 내놓은 청약제도 개편안에 따라 오는 9월부터 분양하는 민영주택은 85㎡ 이하의 경우 넷중에 셋은 가점제로, 나머지는 추첨제로 공급한다. 85㎡를 넘는 경우는 가점제와 추첨제로 절반씩 뽑는다.이번 청약제도 개편안에 담긴 내용을 일문일답으로 알아본다. - 기존 공청회안에 포함된 `세대주 연령`이 가점에서 빠진 이유는?▲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의 불이익을 막기 위해서다. `세대주 연령` 항목은 가점항목 중 무주택기간, 가입기간 등과 중복되는 측면이 있다. 특히 세대주 연령에 따라 별도로 가점을 인정하면 추가로 불이익을 받는 문제가 있다. 이들을 배려하기 위해 세대주 연령 항목을 삭제했다. - `가구구성`과 `자녀수`로 나뉜 항목을 `부양가족수`로 통합한 이유는?▲두 항목을 나눌 경우 자녀수가 중복 계산된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또 자녀가 3명이상인 경우 가점을 추가로 받지 못하는 점도 불합리한 점으로 꼽혔다. 이에 따라 가구구성과 자녀수를 통합, 실제 부양가족수에 따라 가점을 인정하는 편이 합리적이라 판단해 이를 보완했다.- 유주택자는 아예 1순위를 인정받지 못하나?▲1주택자의 경우 가점제에서는 1순위가 될 수 없지만, 추첨제에서는 1순위가 될 수 있다. 가점제 상에서는 1주택을 보유한 경우 1순위 청약자격을 배제하고, 2순위 이하부터만 청약자격을 인정한다. 2주택 이상을 보유한 경우 1순위 청약자격에서 빠지고 2순위 이하에서도 보유 호수별로 5점씩 감점한다. 반면 추첨제 공급 물량에 대해서는 1주택을 보유한 경우 1순위부터 청약자격을 인정하며, 2주택 이상을 보유한 경우에는 1순위 청약자격을 배제하되 2순위 이하부터 인정한다.- 무주택기간을 산출하는 기준은?▲무주택자 요건은 `입주자모집 공고일 현재 세대주 및 세대원 전원(배우자의 직계존속 포함)이 무주택자`여야 한다. 기간은 세대주(가입자)의 연령이 만30세 이후에 무주택자가 된 시점을 기산점으로 해 계산한다. 30세 이전에 혼인한 경우 혼인신고한 날부터 계산된다. 세대주와 배우자의 무주택기간이 다를 경우 둘 모두 무주택이된 시점부터다. - 부양가족으로 인정하는 기준은?▲부양가족은 `같은 주민등록등본에 등재된 직계 존·비속`으로 배우자의 직계존속까지 포함된다. 다만 직계존속을 부양하는 경우에는 세대주로서 3년이상 계속하여 동일한 주민등록표상에 등재되어 있어야만 인정된다. 직계비속의 경우 입주자모집 공고일 현재 동일한 주민등록등본에 등재된 미혼자녀로 한정된다. 즉 기존안과는 달리 성년인 자녀도 미혼일 경우 포함된다. 다만 3자녀 특별공급의 경우 미성년 자녀만 자녀로 포함한다. 부양가족수에 대해서는 위장전입 등 편법이 우려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실태조사를 강화해 단속할 계획이다.- 작년 공청회안에 포함된 가구소득, 부동산자산의 시행일정은▲오는 9월1일부터 시행되는 가점제는 무주택기간, 부양가족수, 가입기간의 3개항목에만 한정했다. 가구소득, 부동산자산은 자산, 소득파악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된 이후에 보완을 검토할 계획이다.- 청약저축의 청약 방법은 변화가 없나?▲이번 가점제 개편안에 청약저축은 포함되지 않는다. 청약저축은 현재도 경쟁이 있는 경우 ①5년이상의 무주택 세대주로서 ②월 납입금을 60회이상 납입한 중 ③저축총액이 많은 자를 대상으로 선정하여 장기 무주택자가 우선적으로 공급받는 방식이다. 기존가입자의 이해관계를 고려하고, 청약시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구분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 전산망 구축계획은?▲금융결제원 등 은행측과 청약가점제 전산망 구축을 위해 이미 협의 마쳤다. 전산망 구축작업은 7월까지, 예비 테스트는 8월중 마무리해 가점제 시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처음 시행되는 가점제인 만큼 청약신청자 위주의 프로그램 구축과 도우미 기능 등을 마련해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다.
2007.03.29 I 윤도진 기자
  • 삼성 퓨전반도체 `3세대` 선언..어떤 제품 나왔나
  • [타이페이=이데일리 김상욱기자] 휴대폰업체들이 반도체회사로부터 사들인 메모리칩의 용량을 스스로 조절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삼성전자(005930)가 이것이 가능한 '플렉스-원낸드' 제품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삼성은 '퓨전반도체 3세대' 진입을 선언했다. 27일 대만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솔루션(SMS) 포럼'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플렉스-원낸드는 기존 반도체의 장점만을 취합한 새로운 개념의 반도체다. 그동안 퓨전반도체는 MCP(Multi Chip Package), SiP(System in Package) 등 1세대를 시작해 원낸드와 같이 메모리에 로직과 센서 등을 적용한 2세대로 진화해왔다. 하지만 이번 플렉스-원낸드는 두 종류 이상의 메모리를 하나의 칩으로 통합해 소형화, 슬림화, 고기능화는 물론 메모리를 시스템의 핵심역할로 진보시킬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2011년까지 퓨전반도체를 통해 10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은 "상상속에서만 가능했던 꿈의 모바일 기기들을 퓨전반도체가 만들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플렉스-원낸드(Flex-OneNAND) 기존 휴대폰에서는 SLC와 MLC 두 개의 칩을 사용해왔다. MLC에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SLC에는 소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하면서 반응속도를 높인 방식이었다. 하지만 앞으로 플렉스-원낸드 한 개의 칩으로 모든 종류의 데이터를 동시에 저장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휴대폰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읽기와 쓰기 속도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또 휴대폰 생산업체들은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S/W)를 활용, 플렉스-원낸드의 용량을 임의로 결정할 수 있다. 편의성, 소형화, 비용 절감이라는 3가지 혜택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분기부터 4기가바이트, 11월에는 8기가바이트 플렉스-원낸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64GB 플래시 SSD(Solid State Disk) 삼성전자는 SMS포럼에서 플렉스-원낸드 이외에도 다양한 반도체 신제품을 발표했다. 이중 64GB 플래시 SSD는 지난해 SMS포럼에서 발표한 32GB SSD와 비교해 용량은 물론 읽기는 20%, 쓰기는 60%로 성능을 개선시켰다. 이 제품은 네비게이션, 디지털 캠코더 등 디지털 컨슈머 시장에서부터 노트북 시장과 서버 시장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크게 넓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제품은 50나노 이하 공정의 생산 확대에 힘입어 4~5년내 낸드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삼성전자는 예상했다. ◇모바일向 AP(Application Processor)/원D램 솔루션 AP/원D램 솔루션은 모뎀용 플래시와 D램을 별도로 채용하지 않고, 원D램만으로 고성능 모바일 기기를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메모리/AP 통합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으로 내년 상반기중 3세대와 3.5세대 스마트폰 시장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또 고성능 컴퓨팅 기능이 요구되는 PMP(Portable Multimedia Player), PND(Portable Navigation Device) 등의 기타 모바일 기기 시장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세계 최소 픽셀 800만화소 CMOS 이미지 센서 삼성전자는 세계 최소 초미세 픽셀 사이즈 1.4μm를 적용한 고급형 840만 화소 CMOS 이미지 센서(CIS)도 개발했다. 빛의 난반사 영향을 극소화해 감도를 대폭 향상시키는 마이크로 광학기술을 적용했다. 800만 화소급 제품은 연내 본격 출시되며, CMOS 이미지 센서(CIS)의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300만 화소 이상의 CIS 시장은 올해 2200만개에서 2009년 1억1000만개로 늘어나, 연평균 90% 이상 급성장할 전망이다. ◇세계 최초 자동인식 광센서 내장 2.1" QVGA LCD 주변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하는(ABC) 2.1인치 qVGA TFT-LCD 디스플레이도 이날 발표됐다. 디스플레이 패널과 LCD 구동 드라이브 IC에 온도 보상기능을 내장, 주변 환경의 변화에도 센서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올 하반기부터 상품화할 예정이며 휴대폰뿐 아니라, PDA, PMP 등 기타 모바일 기기 시장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07.03.27 I 김상욱 기자
(전문)통신규제정책 로드맵
  • (전문)통신규제정책 로드맵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1. 통신시장 현황 □ 통신시장 규모는 32조원 내외로 KT, SKT의 지배력이 유지 2. 통신규제 로드맵 추진배경 □ 현행 규제체계는 세분화된 역무분류에 기초한 서비스별 제한경쟁을 내용으로 하고 있음 o 시내·시외·이동전화 등 개별 서비스별로 별도 허가가 필요 o 서비스별 제한경쟁은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과 이를 통한 활발한 설비투자와 통신망 고도화에 기여 □ 현행 규제 틀은 서비스간 경쟁이 확대되고 서로 다른 통신망이 점점 통합되는 통신시장 발전추세에 대응하기 곤란 o 칸막이식 규제가 서비스간 경쟁을 제한하고, 요금·결합판매 등에 대한 규제가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저해 3. 통신규제 로드맵 주요내용 □ 통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자 후생을 증진 ◈ 규제완화로 새로운 서비스 개발과 투자확대를 유도 ◈ 통신사업자간 경쟁을 촉진 ◈ 정책방향과 일정의 사전제시로 규제의 예측가능성 제고 ① 통신역무 분류체계 개선 o 기간통신역무 분류체계를 개선하여 단일역무로 통합 - 새로운 기간통신역무 제공시 추가적인 사업허가가 불필요하게 되어 새로운 상품개발과 사업자간 경쟁을 촉진하는 효과 - 법률개정안을 마련하여 정기국회에 제출하되, 국회일정 등을 고려 실질적 역무통합 효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시행규칙 개정을 조속 추진 ② 결합판매 규제완화 o 시장자율적 요금인하와 소비자욕구에 맞는 맞춤형서비스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결합판매에 대한 규제를 완화 o 지배적 사업자의 인가 대상 서비스(KT 시내전화&8228;초고속, SKT 이동전화)에 대해 결합판매와 요금할인 허용(규정개정 1/4분기, 결합판매 시행 7.1) o 요금적정성과 다른 사업자의 공정한 경쟁기회 제공 여부를 검토 - 할인율이 일정기준 이하일 경우 요금적정성 심사시 약식 절차 적용 ③ 인터넷전화 활성화 o 유선분야 경쟁상황 개선과 결합판매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인터넷전화 활성화를 추진 o 이용자가 기존에 쓰던 시내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인터넷전화로 변경할 수 있도록 번호이동성 제도 시행(규정개정 3/4분기) ④ 보조금규제 일몰에 대비한 규제완화 o 보조금규제는 예정대로 ‘08년 3월 일몰시키고 전면적인 자유화에 대비하기 위해 추가적 규제완화 추진 o 보조금지급에 대한 통신사업자의 자율성을 확대 - 사업자 판단으로 단말기별로 보조금 차등지급 허용 - 지역별, 대리점별로 보조금 지급규모가 차이가 날 수 있는 시장현실을 고려, 일정금액 범위내 보조금 편차 허용 o 관련내용은 1/4분기 중 확정하고, 이용약관 신고일 30일후 시행 ⑤ 초고속인터넷요금 신고제 전환 여부 확정 o KT 초고속인터넷요금 신고제 전환 여부에 대해 3/4분기 중 결정 - KT의 시장점유율 변화 추이, 후발사업자의 경쟁력, 통신망 투자 추이, 결합판매 시행효과 등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결정 ⑥ 별정통신사업 제도 개선 o 통신망을 구축하지 않은 사업자의 실질적인 시장진입이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를 단계적으로 개선 o 별정통신사업자에게 통신망 구성 등을 위한 설비제공 요청 자격을 부여하되 이용약관 신고, 보편적역무 손실보전금 분담, 회계정리 등의 의무를 부여 ※ 기간통신사업자의 설비투자 유인을 고려, 통신망 이용대가는 일정기준을 충족한 사업자에게만 원가기반 요율 적용 4. 기대효과 □ 결합판매 활성화로 시장 자율적인 요금인하 유도 o 유선사업자의 경우 유·무선 결합상품(KT 원폰), 인터넷+IPTV+인터넷전화 결합상품 등에 요금할인 확대 전망 o 무선사업자의 경우 커플요금제, 홈존서비스(LGT 기분존) 등 유&8228;무선 대체상품에 대한 요금인하 확대 예상 o 저렴한 요금의 인터넷전화가 기존 시외전화, 국제전화 서비스와 경쟁하면서, 요금인하를 촉발할 전망 ※ 인터넷전화요금 : 동일사업자의 가입자간 무료통화, 시내·외 단일요금(49원/3분), 국제전화 통화료(유선전화 대비 20%내외 수준) □ 신규 서비스 활성화 및 투자확대 o인터넷전화, 휴대인터넷(WiBro), 3세대 이동전화(WCDMA), IPTV 등 신규서비스가 기존 서비스와 결합하여 활성화되고 투자도 확대 o 인터넷전화 활성화로 CATV사업자, 기존 초고속인터넷 사업자간 경쟁이 활성화되어 차세대 인터넷망 고도화와 케이블 디지털화를 촉진 o 신규·융합서비스 활성화로 새로운 복합단말기, 융합컨텐츠 등 전·후방 관련 산업에 성장 모멘텀을 제공 5. 예상문제점 및 대응방안 □ 역무통합, 결합판매 허용 등으로 선발 사업자의 지배력 강화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나, 소비자이익 중심의 정책추진을 위해 先 규제완화, 後 보완책 마련 추진 □ 우선, 시장 자율적인 재판매 활성화를 유도 o 결합판매 허용시 시장에서의 결합상품간 공정한 경쟁을 위해 선발사업자로 하여금「동등접근 보장계획」을 제출토록 의무화 □ 재판매 의무화 등 도매규제* 도입방안을 사전에 마련하여 시장상황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 ※ 도매규제 : 서비스 재판매 의무, 통신망 원가제공 등을 통해 지배력의 원천을 규제하는 방안으로 신규 진입을 용이하게 하는 경쟁촉진 효과가 큰 반면, 기존사업자의 투자유인을 감소시키는 부작용 존재 o 시장 자율의 재판매 활성화 정도, 통신망 투자추이, 요금인하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도매규제 시행시기를 결정 6. 추진 일정 □ 2007년 o 허가단위를 통합하는 시행규칙 개정안 마련 : 1/4분기(개정 3/4분기) o 결합판매 허용을 위한 규정 마련 : 1/4분기(시행 7월) o 단말기 보조금 규제완화 : 2/4분기 o 시내전화번호의 인터넷전화로의 번호이동규정 마련 : 3/4분기 o 도매규제 도입 전제조건 및 법률개정 시안 마련 : 4/4분기 □ 2008년~2009년 o 결합 판매, 인터넷전화 번호이동 등 로드맵 주요과제 시행에 따른 통신시장 변화를 분석하고 도매규제 도입 여부 등을 확정 □ 중장기 검토 과제 o All-IP 환경에서의 상호접속 대가 산정, 인터넷망에서의 소비자 선택권 보장 등은 일단 현안 중심으로 해법을 모색 o 일반규제원칙 마련은 국제적 논의동향 검토, 개별사례 축적 등이 필요하므로 2007년 관련 전문가로 전담반을 구성하여 본격 검토
2007.03.15 I 이학선 기자
  • (황창규의 실전 돈굴리기)목돈으로 생활비 마련을 하려는데…
  • [이데일리 황창규 컬럼니스트] 우리사회도 본격적인 고령화로 접어들어 앞으로 은퇴자 들에게는 노후를 위한 정기적인 현금 수입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 얼마 전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올해부터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5%가 넘는 약 700만명에 달하는 베이비붐 세대(1953~1965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이웃 일본도 베이비붐 세대에 해당하는 약 700만명의 이른바 단카이세대(1947~1949)의 은퇴 시대를 맞아 실버 마케팅이 사회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고 한다. 퇴직이나 은퇴자 들에게 가장 당면한 문제는 무엇일까? 당연히 정기적인 현금 흐름이 아닐까 생각한다. 은퇴자 들에게는 그간 정기적인 소득원이 줄어드는 만큼 매월 정기적인 소득이 있고 없음이 매우 중요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인 수입을 보장하여 줄만한 금융상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필자가 지난 칼럼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노후 생활 자금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연금보험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연금상품은 목돈을 일시에 거치해 놓는다면 몰라도, 일반적인 직장인 들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은퇴하기 10 ~ 20년 전부터 적립식으로 준비하는 것이 훨씬 수월하다. 그러나 은퇴를 하였거나 이를 앞두고 있는 경우 목돈을 굴려서 정기적인 수입을 만들어야 할 입장이라면, 문제는 달라질 수 있다. 목돈을 예치하면 매월 정기적인 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즉시연금보험을 들 수 있다. 보험사의 지급여력이 튼튼하다면 사망할 때까지 연금 원리금을 수령하는 방식(종신형)이 있고, 10년 비과세 적용 기간까지만 매월 보험 이자만 수령한 후 10년 후에는 세금 없이 원금을 찾을 수 있는 방식(상속 10년형)이 있다. 즉시연금보험, 어떤 사람에게 알맞은 상품인가? 이 상품은 변동성이 크지 않고, 원금 보존이 되며, 매월 정기적인 연금수입을 희망하는 고령 은퇴자 들에게 적절하다. 아울러 건물이나 상가 등으로 임대수입을 생각하다가, 목 좋은 곳의 상업용 부동산은 구입하기가 벅찬 투자자에게도 대안 투자로서 주목 받고 있다. 상속 10년형이라면 쉽게 말해 이자지급식 비과세 상품이라 이해하면 된다. 따라서 일단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해당되는 은퇴자가 우선 고려해볼 비과세 상품이다. 먼저 종신형의 경우는 사망할 때까지 연금원리금을 수령하는 형태이므로 중도에 해지할 수 없는 점을 감안한다면, 비교적 활동하는데 지장 없는 50~60대 퇴직자의 퇴직금 활용에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수명이 긴 만큼 연금원리금을 종신토록 받을 수 있어 결과적으로는 수익성이 더 좋은 형태이기 때문이다. 상속10년형의 경우는 10년 이후에 비과세 적용을 받고 나서 그 자금을 별도로 활용할 계획이 있는 분에게 적절할 것이다. 보험 기간동안 보험 이자만 수령하고, 만기 시에 원금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형태는 60대 후반의 고령 은퇴자에게 적절한 상품이다.즉시연금보험은 보험사에서 1개월마다 공시되는 이율, 혹은 가입 후 일정기간이 지난 후 매월 확장금리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형태로 나뉘어진다. 나중에 원금을 찾을 수도 있고, 원금은 연금형 보험으로 전환이 가능한 상품도 있다. 원리금이 지급되는 종신형의 경우에는 기대 수명이 길어지면 질수록 이자만 지급되는 상속 10년형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된다. 즉 오래 사는 것이 재앙이 아니라 축복인 셈이다. 이렇게 본다면 즉시연금보험을 선택할 때에도 자신의 연령에 따라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연금방식의 채권형이나 주식형펀드 상품도 선을 보였다. 최근 대한투자증권에서 아이러브평생직장채권형펀드라는 이름으로 매월 이자가 지급되는 상품이 나와 있다. 이 투자형상품은 고객이 맡긴 돈을 주로 국공채와 우량 회사채에 운용하면서, 고객에게는 현재의 콜금리에다 0.25%(2007년 2월 현재 연4.75%)를 가산한 이율로 이자를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목표수익률을 초과한 운용 수익은 투자자의 투자 원본에 가산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물론 투자형 상품이기 때문에 당초 목표한 수익률이 달성된다면 문제 없겠지만, 채권금리와 콜금리 등의 오르내림에 따라 받아가는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식형 상품은 뫼비우스블루칩주식형펀드라고 하는데, 고객의 돈을 주식에 60% 이상 공격적인 운용하면서 매달 원금의 0.7%에 해당하는 금액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펀드상품이다. 그러다보니 주가의 오르내림에 따라 투자원금이 변하게 되고 이에 따라 매월 받아가는 금액도 달라질 수 있는 점을 미리 염두에 두어야 한다. 결과적으로 이 두 투자형상품은 즉시연금보험과는 달리 원금 보전을 약속 받을 수는 없다. 따라서 상품 안내장만 보고 가입을 결장하기보단 금융전문가와 상의해서 자신의 투자성향에 따른 조건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은행 예금으로도 장기 수입 확보 가능 원금보존을 받을 수 있는 정기예금 상품으로는 하나은행의 셀프디자인예금이 있는데, 원리금 수령액을 최장 31년까지 늘려서 받을 수 있는 예금 상품이다. 일부 보험사의 연금보험상품처럼 거치기간을 둘 수도 있고, 이율 적용은 매 3년마다 약정한 금리로 원리금에 재산정되는 구조이다. 이 상품은 비과세 혜택은 받지 않고 비교적 3 ~ 10년 미만 원금보장상품으로 굴리고 싶은 은퇴자가 고려해 볼 상품이라 본다. 매월 정기적인 수입이 학수고대되는 은퇴 후 시기에 국민연금에다 일찌감치 마련해 둔 민영보험 등은 고마운 효자 노릇을 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퇴직하는 시점까지 자신이 준비한 노후 대비가 부족하다면 필자가 앞에서 언급한 이런 상품 들을 이용하기를 추천한다. 황창규 하나은행 대치역지점 PB팀장
2007.03.12 I 황창규 기자
  • 통신업체 멀티미디어 차질예상..방송위 규제시사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방송위원회가 와이브로, HSDPA(고속영상이동통신)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방송으로 규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이 경우 방송사업권이 없는 KT(030200)와 SK텔레콤(017670), KTF(032390) 등의 사업에도 차질이 예상된다.오용수 방송위 방송통신구조개편기획단 팀장은 7일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열린 'IPTV 등 통신망 이용 방송서비스 도입 및 유료방송 규제개선 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와이브로와 HSDPA가 방송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이를 방송으로 분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현행 방송법에는 '방송'을 '방송프로그램을 기획·편성 또는 제작해 이를 공중에게 전기통신설비에 의해 송신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허가받지 않고 방송사업을 하면 징역 2년 이하나 벌금 3000만원 이하의 처벌을 받는다.방송위가 와이브로나 HSDPA 등의 신규서비스를 방송으로 규정할 경우 KT와 SK텔레콤, KTF 등의 사업전략에도 일정부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SK텔레콤과 KTF는 '준'과 '핌'을 통해 지상파 방송 재전송 등의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이들은 3세대망에선 더욱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로 가입자를 늘린다는 계획이다.오 팀장은 "'준'이나 '핌'은 다른 사업자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형태라 방송과 다른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와이브로와 HSDPA 환경에선 (이들 서비스가) DMB에 줄 영향 등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방송위가 사실상 지상파DMB 방송과 유무선 통신사의 멀티미디어 방송을 동일선상에 두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3세대 서비스에선 무선플랫폼 개방문제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토론회에선 IPTV를 둘러싼 방송위와 KT간 논리싸움이 치열했다.오 팀장은 "통신시장의 지배력이 방송시장의 여론지배력으로 전이되는 것을 막기 위해 거대 기간통신사업자의 IPTV 진입시 별도법인으로 분리하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또 "유선멀티미디어방송사업의 전국면허 방식은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IPTV 도입시 지역면허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반면 심주교 KT 미디어본부 상무는 "지배력이 전이될 것이라는 예측만으로 시장진입도 하지 않은 사업자에게 법인분리를 요구하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많다"며 "방송위의 별도법인 분리안을 반대한다"고 밝혔다.심 상무는 "지역면허제를 도입하는 것은 소비자 혜택을 저해할뿐 아니라 기업의 사업영위조차 어렵게 할 것"이라며 "방송위안은 올바른 정책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날 토론회는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4시간동안 열렸다. 토론회 중간 정보통신부는 "방송위 입장은 IPTV를 방송으로 규율하지 않는 세계적 추세에 배치된다"는 내용의 보도참고자료를 냈다.
2007.03.07 I 이학선 기자
  • 세계 최강 최첨단 ''차기전차'' XK2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 [조선일보 제공] 대전차 미사일 방어시스템 등 최첨단 공격 및 방어체계를 갖춘 세계 최강의 한국형 전차 (XK2·흑표)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됐다.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과학연구소(ADD)는 2일 경남 진영의 창원시험장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군 관계자, 방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의 차세대 주력전차 XK2 시제품 출고식을 개최했다.  승무원 3명이 탑승하는 차기전차 XK2는 전투중량 55t, 주포 120mm 활강포, 엔진 1500마력, 잠수도하 깊이 4.1m, 최고속도 70km/h로 화생방 방호기능을 갖추고 있다. XK2는 전차 강국인 미국과 독일, 프랑스 등의 최신예 전차에 비해 성능과 가격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ADD는 설명했다. ADD는 “차기전차는 120mm 장포신 활강포 및 신형 전차탄약을 장착해 획기적으로 증대된 파괴능력, 고출력 소형 파워팩에 의한 뛰어난 기동력, 장갑 및 능동방호시스템을 통한 향상된 생존성, 네트워크 기반 전장 정보관리 시스템에 의한 통합 전투효율을 극대화해 적과 아군의 위치를 포함하는 전장상황을 공유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미래 전장 환경에 부합하는 신개념의 전차”라며“또한 전자 훈련 장비가 내장되어 있어 승무원의 교육 훈련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height="345" name="V000029038" wmode="transparent" allowScriptAccess="always"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pluginspage="http://www.macromedia.com/go/getflashplayer">▲ 2007년3월2일 시제품이 출고된 차기전차 XK-2 흑표 동영상 차기전차 개발을 주도한 ADD 전차체계부장 김의환 박사는 “차기전차는 국산화율 90%이상을 목표로 국내개발의 필요성이 없는 일부 부품을 제외한 모든 구성품 및 체계를 체계조립 업체인 로템을 비롯한 국내 주요 방산업체들과 함께 순수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방위사업청은 차기전차 시제품은 앞으로 개발시험(DT)과 운용시험(OT)을 거쳐 2008년 말쯤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면 양산 준비단계를 거쳐 2011년 우리 군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차기전차는 4.1m 깊이의 물속에서도 별도의 시설 없이 기동하다가 물 밖으로 나오는 순간 곧바로 전투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어 어떤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포탑까지 물 속에 완전히 잠기는 전차는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처음 개발했다고 ADD측은 밝혔다. 또한 공중에서 전차를 공격하는 헬기가 근접해 올경우 이를 격추할 수 있는 전자지능탄도 갖추고 있다. XK2는 대전차 미사일이 날아올 경우 미사일 및 레이저 경고장치와 유도교란 통제장치, 복합연막탄 발사장치, 화학탐지기 등이 작동돼 대전차 미사일을 교란할 수도 있다. 특히 포의 위치를 상하·전후·좌우로 마음대로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이 탁월하다. 또한 기존 K1A1 전차의 120㎜ 44구경장 포보다 1.3m 가량 더 긴 120㎜ 55구경장 활강포를 장착하고 현존하는 어떤 탱크도 뚫을 수 있는 신형전자포탄도 갖췄으며,탄약이 자동장전되는 장점도 있다. 차기전차는 울퉁불퉁한 구릉지에서도 50km/h 이상의 고속주행이 가능하며 전차 자세를 전후좌우로 움직일 수 있고 제자리 회전 기능도 갖추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출사를 통해 “우리 방산업체들이 더 많은 수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해외마케팅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방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그 성과가 다른 산업에 확산되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육군의 핵심전력이 될 차기전차가 선보인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전차를 순수 독자기술로 만들어낸 것은 우리의 자주국방 의지와 역량을 보여주는 쾌거”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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