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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대치·용산·과천 다음 부산 이곳 주목
  • 반포·대치·용산·과천 다음 부산 이곳 주목 [복덕방기자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이데일리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의 코너 ‘임장왕 김기자’가 부산에 떴다.15일 ‘복덕방기자들’ 유튜브 채널에서는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에 방문해 세대 내부와 단지 조경 등을 둘러봤다. 부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대우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 아파트인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3층~지상 최고 43층 아파트 8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1384가구로 조성됐다. 푸르지오 써밋 브랜드로는 전국에서 서울 반포, 대치, 서초, 용산, 과천(2곳) 이후 일곱번째다.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광안리 삼익비치타운 ~ 남천자이 ~ W아파트 ~ LG메트로시티 등 광안대교 남단의 대규모 신흥 주거벨트의 중심에 위치해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신흥부촌 형성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실제 영상에서는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에서 바라본 광안대교와 해운대 마린시티뷰를 감상할 수 있다. 임장왕 김기자는 푸르지오 써밋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위치한 101동 최고층에 방문해 광안대교와 바다를 조망했다. 스카이라운지에는 이태리산 커피머신과 최고급 LP플레이어를 갖춰 편안하고 럭셔리한 휴식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세대내부 영상에서는 일본 대마도까지 보이는 끝없는 바다뷰를 강조했다. 3연동 자동 중문, 엔지니어드 스톤(주방 벽/상판), 이태리산 타일 및 독일산 하드웨어 등 고급 마감재가 적용돼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극대화 됐다. 천장 4면 모두 간접조명을 설치했고 붙박이 가구에도 간접조명이 비춰 하이엔드 아파트만의 고품격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모든 세대의 렌지후드가 하단에 위치해 음식을 만들 때 위로 부터 기름이 떨어질 수 있는 불편함을 줄인 것에 대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임장왕 김기자는 외부에 위치한 모던리조트(석가산, 티하우스, 수공간) 등의 조경특화 시설을 둘러보며 명품단지 라이프를 체험했다.
2024.03.15 I 김아름 기자
당신이 경매에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
  • 당신이 경매에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복덕방기자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최근 실거주나 투자목적으로 법원 경매를 찾는 발길이 많아지고 있다. 용어는 친숙하지만 실제 진입 장벽이 높은 것도 바로 법원 경매다. 경매를 통해 가장 큰 수익을 이뤄낼 수 있는 것은 땅이지만 일반 직장인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은 것도 현실이다.25일 이데일리 유튜브 ‘복덕방 기자들’에서는 경매 학원 현업에 있는 이성재 베프옥션 대표와 함께 시장 동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대표는 “(부동산 시장이 호황이던) 문재인 정부 때에는 발길을 찾는 수강생이 많았지만 요즘은 확실히 덜하다”고 설명했다.이 대표는 직장인들이 경매에 관심을 둬야 하는 이유 4가지를 들었다. 그는 “첫째는 평생직장이 없는 시대에, 경매 시장은 정년이 없는 새로운 사업이다”며 “둘째는 몇천만원, 상황에 따라서 1억원을 싸게 사는 이 시장에 참여 안 할 이유가 도리어 없다”고 말했다. 이밖에 경매공부를 하면 경제공부가 자연스럽게 되는 점, 경매를 통해서 최소한 문제가 있는 물건을 거를 수 있는 눈을 기를 수 있다는 점 등을 언급했다.이 대표는 가장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경매 물건으로 땅을 꼽았지만 접근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들었다. 대신 그는 “현실적으로 빌라, 아파트를 주로 추천한다”면서 “반면, 오피스텔은 깔끔하고 사람들이 많이 살지만 실제 매도가 어렵다”고 짚었다.직장인들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설명했다. 이 대표는 “처음 경매를 접하는 사람들은 주로 반값 이하 물건을 검색을 한다”면서 “이런 물건은 실제로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혹여나 소송으로 시간을 보내게 되면 수년간 돈이 묶일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조급함도 성공 경매를 가로막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경매시장을 다루는 유튜브나 SNS 정보가 많다 보니 ‘일확천금’을 버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런 상황은 대부분 일어나지 않는다”면서 “최소한 2년은 공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직장인들이 경매를 체감할 방법으로는 법원행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오전 반차라도 내고 법원 경매 현장을 직접 가보라”며 “어떤 물건에 몇 명이 들어왔고, 어떻게 낙찰이 됐는지, 그 사람이 얼마를 벌었는지 등을 내 눈으로 확인하면 마음가짐이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이 대표는 경매에 절대 어렵게 접근하지 말라는 조언도 남겼다. 그는 “저도 ‘법정지상권’을 이해하는데 수개월이 걸렸다”며 “외우려 하면 안 된다. 책이든 유튜브든 코드가 맞는 것으로 쉽게 접근해 경매와 먼저 친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2.25 I 박경훈 기자
"부동산PF 부실, 금감원 책임없나"…이복현 겨냥한 野
  • "부동산PF 부실, 금감원 책임없나"…이복현 겨냥한 野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대출과 관련해 금융당국 책임론이 제기됐다. 은행과 건설사를 겨냥해 강하게 책임을 묻는 등 임기응변 대응에 나서는 동안 리스크 전이 위기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부동산PF 대출부실을 관리하기 위해 수익의 일정 부분을 충당금으로 쌓아 리스크에 선제 대응하고, 재무위험을 여러 시장참여자에게 분산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사진=연합뉴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실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부동산 PF대출 부실방지를 위한 현실적 대안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양 의원은 금융당국과 정부가 손 놓고 있는 사이 부동산 PF 부실 사태 위기가 국가 전체로 커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융당국을 비롯해 부동산 PF와 관련 있는 당국은 발생한 사태에 대한 임기응변적 대응으로 땜질식 처방만을 내놓을 뿐 근본적 처방과 대안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겨냥한 날선 비판도 이어졌다. 양 의원은 “금감원장은 지난해 12월 증권업계 간담회에서 마치 부동산 PF 대출과 관련해 금감원은 전혀 책임이 없고 은행과 건설사에만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며 “금융당국이 시장에 책임을 떠넘기는 사이 캐피탈사의 부동산PF 연체액이 1조1000억원 수준으로 누적돼 여신금융업계와 신탁사로 위기를 증폭시켰다”고 했다. 부동산PF 대출부실 관리 방안으로는 수익의 일정 부분을 충당금으로 설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발표자로 나선 이광수 광수네복덕방 대표(전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형 부동산PF가 자산보다 보증 기반, 단기 자금의 대출 구조, 수익과 리스크 공유 불균형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장기적으로는 신용보강(보증)과 책임 준공 등 건설회사 책임이 있는 부분에 대해 리스크가 있다면 회계장부상 반영해야 한다”며 “금융회사 브릿지론과 본PF에 대한 차별적 충당금을 적용하고, 수익발생 일정 부분에 대해 충당금을 설정하는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하영 전북대 경제학부 교수는 “분양형 개발사업의 경우 재무위험을 투자자와 시행사, 건설사 등 여러 시장참여자에게 분산시켜야 한다”며 “정부의 개입을 통해 가격상승기 무분별한 사업 추진을 억제하고 중장기 계획에 의해 주택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2.20 I 김보겸 기자
KB부동산TV, 유튜브 구독자 10만명 돌파
  • KB부동산TV, 유튜브 구독자 10만명 돌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자사 부동산 전문 플랫폼 ‘KB부동산’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KB부동산TV’가 구독자 수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2019년 2월 개설된 ‘KB부동산TV’는 부동산 정보와 함께 재테크, 인테리어, 인문, 자기계발, 건강 등 다양한 분야로 콘텐츠 영역을 확대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부동산 인플루언서의 분석을 공유하거나 각 분야 전문가를 인터뷰하는 ‘부동산 클라스’와 ‘지식업(UP) 클라스’, 이슈 지역을 탐방하는 ‘대리기행’과 ‘임장가자’ 등의 코너가 인기를 끌면서 지난 4일 구독자 수 10만명을 넘어섰다. 2월 17일 기준 ‘KB부동산TV’의 구독자 수는 10만 5149명, 업로드 동영상은 총 554개로 누적 조회수는 3287만2995뷰에 달한다.주요 인기 영상은 △강창희 前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대표가 분석한 한국 노후문제(90만 회) △조승우 한약사의 노화 늦추는 초간단 식단(53만 회) △이광수 광수네 복덕방 대표가 전망한 한국 부동산 시장(28만 회)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부동산 데이터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도 인기를 끌고 있다. KB통계를 기반으로 부동산 시장을 분석한 ‘부동산 데이터를 보면 흐름이 보인다’영상은 업로드 하루 만에 조회수 10만 뷰를 넘겼다.박형주 KB국민은행 스타뱅킹영업본부 상무는 “부동산 통계나 용어, 정책 등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부동산 관련 주제를 영상 콘텐츠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구독자와 활발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0 I 정두리 기자
  • 분당·일산 첫삽 뜰 ‘선도지구’ 어디?[복덕방 기자들]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오는 4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1기 신도시들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정부가 연내 1기 신도시 내 ‘선도지구’를 선정해 오는 2027년엔 착공에 들어가도록 한다고 발표하면서 대표적 1기 신도시인 분당과 일산의 각 단지들은 선도지구에 선정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된 분위기다. 부동산 한파가 매섭게 부는 지금 과연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 현실화를 코 앞에 둔 분당과 일산의 실제 분위기는 어떤 지 ‘복덕방 기자들-떳다박’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16일 이데일리 복덕방 기자들이 찾아 만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청운 공인중개사 조용기 대표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통과로 안전진단 등이 면제 된 점도 좋지만 이와 동시에 초과이익환수제도 대폭 완화되면서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은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다만 시장 자체가 침체기를 겪고 있다 보니 특별법 통과로 거래까지 활발히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조 대표는 “전반적으로 시장 거래가 활발하진 않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분명한 호재로 주민들이나 투자자들 문의 등 관심은 높아졌다”며 “분당은 앞으로 재건축 뿐 아니라 발전 호재가 많은데 우선 정자역 주변에 마이스 산업단지와 주택전시관 자리에 바이오 헬스 산업단지가 2028년 들어올 예정”이라고 말했다.일산도 분당 못지 않게 재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별법 통과 이후 재건축 단지 투자 목적으로 일산 아파트 매수를 고민 중인 김현성씨(가명)는 “일산은 다른 신도시들에 비해 가격이 덜 올라 가격 메리트가 있다고 본다”며 “대곡 소사선과 GTX가 개통을 앞두고 있어 서울과 접근성 문제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들 신도시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은 ‘선도지구’다. 정부는 1기신도시들 중 첫 삽을 뜰 단지들을 연내 지정하고 오는 2027년에는 착공에 들어가도록 재건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용기 대표는 “빨리 재건축이 되면 가치도 빨리 올라 좋기 때문에 선도지구 지정을 두고 단지별 경쟁이 치열한 분위기”라며 “시장에서 볼 땐 선도지구는 우선 역에서 가깝고 누호화가 심하게 돼 재건축이 필요한 곳 위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2024.02.16 I 박지애 기자
"규제덕에 집값 눌린 곳 어디?"…2024년 정비사업 향방은
  • "규제덕에 집값 눌린 곳 어디?"…2024년 정비사업 향방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재건축·재개발 정책 호재가 이어지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다. 규제 완화 기대감은 높지만 고금리, 공사비 급등, 부담금 등으로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8일 이데일리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은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에게 2024년 재건축·재개발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김 소장은 초양극화 시대가 이어질 것이라며 규제덕에 가격 눌린 곳 중에서도 사업성이 좋은 곳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1·10부동산 대책에서 획기적인 사항중 하나가 재건축 안전진단 시점을 뒤로 미룰 수 있다는 것”이라며 “국토부에서는 3년 정도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다고 언급했지만 실질적으로 5년~6년 정도 단축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동의율을 걷는 동시에 정비계획 수립, 안전진단 등을 병행 추진하면서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묻지마 투자’보다는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면서 사업성 높을 곳을 찾아 안전투자를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장이 좋을 때는 다같이 오르지만 장이 안 좋을 때는 올라가는 지역만 올라간다. 멀쩡하게 진행하던 재개발·재건축 지역도 공사비로 갈등하거나 소송에 걸리기도 한다”면서 “묻지마식 투자보다는 사업이 지속될 만한 곳인지 아닌 곳인지를 가려서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됐지만 잘 찾아보면 호재가 있고 저가매수할수 있는 지역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장은 안좋지만 주요 지역들은 가격대를 어느 정도 회복했기 때문에 체감상 싸지도 않다”면서 “단순히 장이 안좋아 조정된 곳보다는 규제 덕분에 가격이 눌려 있는 곳을 찾아보면 투자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3구와 용산구가 투기과열지구로 묶여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규제가 남아있다”면서 “특히 조합원지위양도금지규정 덕분에 가격이 눌린 곳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김 소장은 △방배13구역·14구역 △마천4구역을 소개했다. 그는 “통상 관리처분 이후 이주·철거중이면 가격대가 높지만, 서울 서초구 방배13구역·14구역은 전매금지가 막히기 전에 매도하려는 급매가 나오고 있다”면서 “16억~18억선에서 거래되지만 13억원 선에서 투자할 수 있는 급매도 간혹 나온다”고 전했다. 재건축은 투기과열지구에서 조합설립인가로부터 소유권이전등기시까지 조합원지위양도금지규정이 있지만, 사업시행인가로부터 3년내 착공하지 않은 경우 3년 이상 보유한 소유자는 전매를 할 수 있는 예외조항이 있다. 김 소장은 또 “송파구 마천4구역은 상반기 관리처분인가를 앞두고 급매가 나오고 있다”면서 “30평대 신청한 매물도 6억 중반대에 들어갈 수 있는 매물도 간간이 나온다”고 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역시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무주택자 혹은 1주택자 처분 조건부로 살 수 있기 때문에 급매가 나오기도 한다고 전했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의 경우 18억원선, 초급매의 경우 16억대 매매금액도 있다고 소개했다. 김 소장은 “올해 부동산 시장은 양극화를 넘어 초양극화가 될 것이다. 지역별·상품별로 차이가 클 것”이라며 “시장에 진입하려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가격이 조정받고 있는 상황에서 규제 덕분에 한번 더 가격이 눌리는 곳을 찾아보면 기회가 될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02.08 I 오희나 기자
'신흥 라이벌' 떠오른 검단…김포의 미래는
  • '신흥 라이벌' 떠오른 검단…김포의 미래는[복덕방기자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최근 수도권에서 가장 이슈를 몰고 다니는 도시를 꼽자면 누가 뭐래도 김포다. 서울 편입 논의를 몰고 온 ‘출퇴근 교통난’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둘 정도였다. 특히 인천 검단신도시와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을 두고는 양 지자체 간 신경을 펼치는 등 ‘신흥 라이벌’로서의 모습도 보였다.4일 이데일리 유튜브 ‘복덕방 기자들-지도로 보는 부동산’에서는 경기도 김포시를 탐방한다. 경기도 서북부에 위치한 김포는 파주·고양·인천·서울, 그리고 북한과 접하고 있다. 김포 왼쪽은 전원형 마을, 오른쪽은 구도심과 한강신도시 등으로 구성된 ‘도농복합시’다.김포의 가장 큰 관심은 혼잡률 290%에 달하는 김포골드라인 출퇴근 교통난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5호선 연장을 추진 중인데, 국토교통부는 최근 중재안 발표에서 검단보다 김포의 손을 들어줬다. 5호선 개통예정 시기는 2033년이지만 이를 곧이곧대로 믿는 업계 사람은 많지 않은 편이다.심형석 우대빵연구소장은 “최종 합의까지는 지자체 간 계속 상의를 해야 한다”면서 “사업비 분담 문제와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 문제까지 있다.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짓고 집중해야 할 단계”라고 언급했다. 김포를 기점으로 하는 GTX-D 노선에 대해서도 “5호선 연장보다 훨씬 더 오래 걸릴 것”이라면서 “다만 개통을 하면 김포의 교통난은 충분히 해소할 수 있다”고 짚었다.김포의 서울 편입 이슈에 대해서는 장·단기적 관점이 갈렸다. 심 소장은 “단기적으로는 김포 아파트 가격에 긍정적인 요인이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서울의 면적이 넓어지며 수도권의 가격을 안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특히 그는 서울 편입이 오히려 강서구에 호재가 될 거라고 분석했다. 가장 큰 이유는 과거 서울 동쪽 끝인 강동구가 위례·하남 개발로 인해 가치가 되려 올랐기 때문이다. 심 소장은 “강동구와 같은 효과가 강서구에서도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김포의 대장 아파트로는 걸포동에 있는 ‘한강메트로자이’를 꼽았다. 1~3단지로 구성된 한강메트로자이는 걸포북변역, 걸포중앙공원, 초등학교가 가깝게 위치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앞으로 주목할 지역으로는 서울 바로 옆인 고촌읍과 역세권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풍무동 인근을 꼽았다.현재 김포에 분양 중인 아파트로는 고촌센트럴자이가 있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해 11월 청약을 진행했지만 7억원 중반대라는 고분양가에 발목이 잡혀 흥행에 실패했다. 이후로 지금까지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심 소장은 “경기가 회복된다면 어려운 분양시장도 해소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2024.02.04 I 박경훈 기자
국평 분양받아 살면서 월세받는다
  • 국평 분양받아 살면서 월세받는다 [복덕방기자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이데일리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의 코너 ‘임장왕 김기자’가 천안에 떴다.19일 ‘복덕방기자들’ 유튜브 채널에서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에 방문해 세대 내부와 단지 조경 등을 둘러봤다.한양이 천안시 동남구 풍세지구에 공급한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지난 8일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미니 신도시급인 3200세대 대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30개동, 전용면적 59㎡, 74㎡, 84㎡ A~D의 총 6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수자인의 차별화된 혁신설계와 특화 주거상품을 도입했다. 우선 남동·남서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 세대 판상형 구조를 도입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타입별로 드레스룸, 알파룸, 현관창고, 가변형 벽체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극대화 했다. 특히 84㎡B타입은 5.5베이 평면구조를 도입했다.이외에도 단지 중앙에 위치한 잔디광장을 집중 조명했다. 잔디광장은 평화로운 분위기의 조형물과 함께 입주민의 대표적인 힐링 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잔디광장을 바라볼 수 있게 설계된 티하우스에는 냉난방 시설이 구비돼 있어 사계절 내내 덥지않고 춥지 않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물놀이터를 포함한 유아·어린이 놀이터도 단지 곳곳에 조성됐고 게스트하우스,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GX룸, 남·여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 대형커뮤니티 시설이 구비돼 여유로운 단지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특히 84㎡A타입과 84㎡B 타입은 세대분리형 상품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만큼 국평으로 불리는 84㎡ 타입 임에도 넓게 빠진 구조가 돋보였다는 전언이다. 영상에서는 한 세대 내에서 두 가구가 더 편리하게 독립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 주변 풍세 산업단지의 월세 수요가 있기 때문에 집 한채로 임대를 활용해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도 강점으로 꼽았다.
2024.01.19 I 김아름 기자
  • 강북 아파트, 12억 → 8억…‘GTX-C+재건축’ 반응할까[복덕방 기자들]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2030 젊은 세대들의 이른바 ‘영끌(영혼부터 끌어모았다는 의미)’을 통한 매수 비중이 높아 부동산 침체기 ‘청춘 무덤’으로도 불리는 노도강(노원구·도봉구·강북구). 다만 이곳들은 서울 그 어느 지역보다 개발 가능성이 높아 여전히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기대감이 공존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부동산 한파가 매섭게 부는 지금이 과연 매수 타이밍일지 매도 타이밍일지 ‘복덕방 기자들-떳다박’에서 노도강에서 마지막 타자로 강북구를 찾아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14일 이데일리 복덕방 기자들이 찾아 만난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서 수십년 째 공인중개소를 운영 중인 김성명 삼성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지난해 초에는 그래도 디딤돌 대출, 특례보금자리 등 영향으로 거래가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였지만 지난 추석 이후 매매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전월세 정도만 거래되는 분위기”라며 “매매의 경우 매수자와 매도자의 가격 차이가 너무 커 전혀 거래가 이뤄질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통계 자료를 분석해 보면 1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매맷값의 전주 대비 하락세는 -0.4%인데 반해 노원구는 -0.7%, 강북구는 -0.6%를 기록하며 평균 보다 높은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강북구는 교통, 재개발 단지 등의 호재들이 기다리고 있어 향후 시장에 온기가 돌기 시작하면 어느 곳보다도 빠르게 상승세를 찬 것이란 기대감도 공존하는 상황이다. 김 대표는 “강북구는 길음 뉴타운과 미아 뉴타운이 함께 하나의 큰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라며 “길음은 90% 이상 완성된 상태인데 미아 역시 2, 3, 4구역도 재개발에 속도가 붙는 중으로 주거 환경이 전반적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여기에 지난해 말 드디어 착공에 들어간 GTX-C 역시 강북구엔 호재로 작용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GTX-C 노선이 완공 되면 광운대역과 창동역 거리가 멀지 않아 강북구에도 좋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동북선도 오는 2025년 완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1.14 I 박지애 기자
결혼하고 아이 낳으면 3.2억원까지 증여세 '0원'
  • 결혼하고 아이 낳으면 3.2억원까지 증여세 '0원'[복덕방 기자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지난해 기준 합계출산율이 ‘0.6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출산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자 정부가 결혼뿐만 아니라 출산에 대해서도 증여세 세액 공제를 신설했다. 낮은 출산율의 가장 큰 원인으로 천정부지로 뛴 ‘집값’이 지목된 만큼 혼인과 출산을 선택하는 사람들에게 세제 혜택이라도 제공해 지원하겠다는 의도다. 이데일리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은 5일 삼인세무회계 이지민 세무사와 함께하는 ‘무엇이든 물어보稅’ 코너에서 혼인 및 출산 관련 증여세에 관해 다뤘다. 우선 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른 증여재산공제를 살펴보면 ‘증여재산공제’는 증여받은 금액에서 받는 사람과 주는 사람의 관계에 따라 일정한 금액을 공제하겠다는 것이다. 직계존속으로부터 재산을 증여받는 경우 받는 사람이 성년자면 5000만원, 미성년자면 2000만원을 공제한다. 직계비속으로부터 증여받는 경우 5000만원, 배우자로부터 증여받는 경우 6억원, 이외 기타 친족으로 증여받는 경우 1000만원을 공제한다. 공제 금액은 직계존속, 직계비속, 기타 친족 등 그룹별로 묶어 제한하고 기간은 10년 단위로 합쳐 판단한다. 이지민 세무사는 “증여재산공제는 쉽게 말해 재산을 동일 그룹 내에서 받을 때 금액을 합쳐 계산하고, 기간도 10년 동안 받은 금액을 합쳐 따져본다고 기억하면 된다”면서 “부모로부터 재산을 10년마다 5000만원씩 공제받을 수 있는 것인데 여기에 결혼이나 출산에 따른 공제 금액을 확대해 준 것이 혼인 및 출산 증여재산공제”라고 말했다. 혼인 증여재산공제부터 보면 주는 사람이 직계존속이고, 혼인신고일 전후 2년 이내, 총 4년의 기간 중 증여 받으면 1억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 1억원은 현재 일반 증여재산공제와 별도로 공제받을 수 있는 것이므로 일반증여재산공제와 함께 받는다면 총 1억 5000만원을 증여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결혼식 이후에도 혼인신고를 미루는 경우가 있으니 혼인신고일 이전 2년 내에 증여해도 1억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 다만, 혼인 증여재산공제는 과거 이미 증여받은 재산에 대해서는 공제하지 않는다. 이 세무사는 “개정세법안에 따르면 2024년 1월 1일 이후 증여분부터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면서 “즉, 2023년 이전에 이미 증여를 받은 경우에는 혼인 증여재산공제나 이어서 말씀드릴 출산 증여재산공제는 적용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국회에서 추가로 의결한 출산 증여재산공제 역시 비슷한 내용이다. 주는 사람이 직계존속이어야 하고, 출생일부터 2년 이내에 증여를 받을 경우 1억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 이것도 일반 증여재산공제와 별도로 1억원을 공제받을 수 있으므로 일반 증여재산공제와 함께 적용된다면 1억 5000만원을 증여받을 수 있다. 혼인 증여재산공제와 거의 동일한데 출산은 출생일 이후 2년만 인정한다. 주의할 점은 혼인과 출산 증여 공제에 통합 한도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이 세무사는 “이번 개정안은 통합한도 규정을 두고 있는데 혼인 증여재산공제와 출산 증여재산공제를 합하여 1억원만 공제받을 수 있다”면서 “결국 혼인과 출산을 합해서 1억원만 공제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의 일반 증여재산공제와 혼인 및 출산 공제를 활용하면 증여세를 크게 아낄 수 있다는 점에서 신혼부부 등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본인과 배우자가 최대 각각 1억6000만원씩 공제받으면 3억2000만원까지는 증여세 없이 재산을 물려받을 수 있다.이 세무사는 “우선 본인 입장에서 아버지로부터 일반증여재산공제를 5000만원을, 장인으로부터 일반증여재산공제를 1000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고 만약 혼인신고일 전후 2년 이내 또는 출산 후 2년 이내라면 혼인증여재산공제 또는 출산증여재산공제를 아버지로부터 1억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본인이 증여세 없이 받을 수 있는 최대금액은 1억 6000만원이 되는 것이고 배우자 또한 마찬가지로 장인(혹은 시아버지)으로부터 5000만원을, 아버지로부터 1000만원을, 장인으로부터 추가 1억원을 받을 수 있으므로 최대 3억2000만원을 증여세 없이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2024.01.05 I 이윤화 기자
공시가격 현실화율 동결…보유세 변화는?
  • 공시가격 현실화율 동결…보유세 변화는?[복덕방 기자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정부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내년에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하면서 보유세 부담이 줄어들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그러나 공시가격 현실화율 동결만으로 보유세 부담이 무조건 줄어든다고 볼 수는 없는데, 시세 변동이나 주택 보유 수 등에 따라 개인에게 매겨지는 세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데일리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은 30일 삼인세무회계 이지민 세무사와 함께 하는 ‘무엇이든 물어보稅’ 코너에서 공시가격 현실화율 동결과 그에 따른 보유세 변화에 대해 알아봤다.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문재인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수립 이전인 2020년 수준으로, 유형별로 보면 공동주택 69%, 단독주택 53.6%, 토지 65.5%로 올해와 같다. 주택에 대한 재산세나 종합부동산세를 매길 때는 취득가액이나 현재 시세와는 무관하게 매년 4월에 고시하는 주택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과세한다. 이러한 주택 공시가격은 직전연도말 시세에 현실화율을 곱하여 산정하는데, 이때 필요한 것이 공시가격 현실화율이다.주택 공시가격이 시세에 현실화율 69%를 적용하고, 재산세는 주택 공시가격에 공정시장가격비율 60%를 적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세가 20억인 아파트라면 69%에 60%를 적용해서 8억2800만원에 0.1~0.4%의 세율을 적용하게 된다. 여기에 지방교육세 20%가 가산되며, 도시지역의 경우 과세표준의 0.14%가 추가로 과세한다. 종합부동산세(종부세)는 재산세처럼 주택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하지만, 재산세와 다르게 개인별로 보유하고 있는 모든 주택을 합산해 계산한다. 합산한 주택공시가격에 9억원을 공제하고, 60%의 공정시장가격비율을 적용한 후 0.5%에서 2.7%의 세율을 적용한다. 여기에 재산세 중복분을 공제한 후 20%의 농어촌특별세를 가산해서 계산한다. 이지민 세무사는 “연령별공제나 보유기간별공제를 배제하고 계산한다면 시세가 20억원인 아파트의 경우 주택 공시가격은 13억 8000만원이 될 것이며, 1세대 1주택자라면 12억원을 공제하고 공정시장가격비율 60%를 적용할 경우 종합부동산세는 41만원 정도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세무사는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올해와 내년이 동일하다고 보유세 부담도 올해와 내년이 같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는 주택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하며, 주택 공시가격은 시세에 현실화율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현실화율이 같다고 하더라도 시세가 증가하면 주택 공시가격이 증가하고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도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올해 초 20억원이던 아파트 시세가 3억원이 올라 연말에 23억원이 됐다면 내년 주택 공시가격은 15억8700만원이 된다. 이를 기준으로 도시지역 아파트 1채~3채까지 소유한 경우를 올해와 비교해보면 세금 증가액에 차이가 있다. 우선 1채만 가지고 있는 1세대 1주택자인 경우 재산세는 367만원이며, 종합부동산세는 89만원으로 연간 총 456만원 보유세가 발생한다. 올해 보유세 351만원과 비교하면 105만원(30%)이 증가한 것이다. 도시지역에 시세 23억원 아파트 2채를 가지고 있는 경우 재산세는 1030만원이며, 종부세는 1051만원으로 연간 총 2080만원 보유세가 발생한다. 올해 대비 약 27% 증가한 것이다. 3채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증가 비율은 비슷한데 재산세 1544만원, 종부세 3243만원으로 연간 총 4787만원의 보유세가 나온다. 이 세무사는 “각자의 보유하고 있는 주택의 규모, 수에 따라 지금까지 계산한 결과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시세가 올랐다면 내년 보유세 부담은 그 시세 증가보다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3.12.30 I 이윤화 기자
"살고 싶다 '여의도'"…재건축, ○○아파트 주목하라
  • "살고 싶다 '여의도'"…재건축, ○○아파트 주목하라[복덕방기자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여의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선호되는 주거 지역 중 하나다. 과거에는 주거와 직장만 갖춰졌던 동네였다면 더현대서울 개장 이후에는 상업시설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지역으로 발전했다. 여의도의 가장 큰 관심사는 누가 뭐래도 노후화된 아파트의 재건축이다.25일 이데일리 유튜브 ‘복덕방기자들 지도로 보는 부동산’에서는 서울 여의도(영등포구)를 탐방한다. 강남, 광화문과 함께 서울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는 1969년 당대 최고의 건축가인 김수근씨가 개발 마스터플랜을 세웠다. 하지만 1970년 와우아파트 붕괴로 김현옥 당시 서울시장이 경질되고, 여의도 개발을 위한 재정 부족 문제가 떠오르면서 흐지부지됐다.이후 여의도에는 시범아파트를 필두로 각종 대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다만 서여의도에 국회의사당과 KBS 본관, 동여의도에 증권거래소를 지으며 정치·방송·금융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다. 앞서 1971년에 지어진 시범아파트는 올해로 50년을 넘게 된다. 대부분 여의도 아파트들 역시 40년을 훌쩍 넘어 재건축 추진이 활발해지고 있다. 다만 현실적으로 투자하기는 녹록지 않다. 심형석 우대빵연구소장은 “재건축이 진행 중인 12개 아파트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며 “이곳은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살 수가 없어 본인 자금으로만 투자 해야한다”고 말했다.여기에 조합 설립이 완료된 목화, 대교 아파트 등은 조합원 지위 양도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심 소장은 “다만 5년 거주 10년 보유한 조합원 매물은 거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진입이 쉽지 않은 여의도지만 그중에서도 가격대비 미래가치가 큰 곳으로는 미성아파트가 꼽힌다. 심 소장은 “미성아파트가 위치한 여의도역은 여의도 아파트가 주로 위치한 여의나루역보다 교통 측면에서 더 중심역할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밖에 샛강역,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의 삼익·은하아파트도 추천 명단에 올랐다. 심 소장은 “각 단지가 360가구로 통합재건축을 추진 중이다”며 “합쳐지면 720가구. 규모면에서 주목해야 할 아파트다”고 피력했다.
2023.12.25 I 박경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슈퍼카 자랑해 개미 유혹, 투자 유튜버 철퇴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다음은 27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슈퍼카 자랑해 개미 유혹, 투자 유튜버 철퇴 -국가 기관 전산망 릴레이 먹통…총체적 부실 드러나-긴축 압력 줄었지만…금리인하는 멀었다-부산엑스포 대역전극 쓰자…대통령도 회장님도 지구 495바퀴 뛰었다-[사설]유럽 법인세 감면 경쟁... 巨野, 이래도 더 올리자는 건가-[사설]행정망 먹통 이어 수소 대란, 인프라 투자 소홀 대가다 △2면 종합-몸에 밴 ‘경청’…외유내강형 ‘엘리트 예산통’[차관열전]-‘65세 은퇴·생활비 369만원’ 꿈꾸지만…현실은 어떨까△3면 주가조작 없는 호주서 배운다 -달라진 금융 당국, 신뢰도 ‘쑥’…큰손 투자도 몰린다-주가조작 쉽지 않아…‘연금천국’ 호주의 투자문화-“규제기관 뭐했나” 독립적 왕실위 질책에…당국 바뀌었다△4면 종합-“성장은 둔화, 물가는 상승”…내년 성장률 2.1%·물가 2.5%[금통위폴]②-한중일 정상회의 연내 개최 ‘불투명’…외교장관회담 공동성명없이 마무리-폐지 앞둔 ‘청년 내일채움공제’ 예산 8배 증액…중기부 ‘곤혹’-공장1곳 설비고장에 ‘수소차 충전 대란’…“정책실패” 목소리-규제자유특구서 규제 걷어냈더니…5만 해외시장 진출 가시화△5면 엑스포 유치 운명의 날 D-2-파리를 ‘부산’으로 수놓다…5대 그룹, 막바지 엑스포 유치 총력전-尹, 사우디에 맞서 ‘경제협력’ 전략…막판까지 부산엑스포 총력△6면 정치-與, 보수 텃밭도 위험하다…‘이준석 신당’에 영남지도 변하나[총선전망]-초읽기 들어간 ‘주류 용퇴론’ 최후통첩…기로 선 與혁신위-北 정찰위성 한반도 촬영 주장에 전문가 “대북억제 정책 변화 필요”-예산안 처리 D-4…민주당 ‘수정안’ 엄포에 국민의힘 “증액 포기 선언”-국내 업무 복귀한 尹…노란봉투법·전산망·개각 현안 산적△8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김천식 “분단비용이 더 크다…통일 꿈 포기말아야” [만났습니다②]-김천식 “尹정부 통일론은 체제의 통일…2국가론은 헌법위반”[만났습니다①]△9면 경제 -“물가안정, 승리 선언 단계 아냐…금리 유지해야”-1인가구 월평균 소득, 나홀로 뒷걸음질-제조업 전망 넉달만에 상승전환…불확실성은 여전-‘상저하고’ 경기개선 효과?…세수펑크 소폭 축소△10면 금융-교보생명, 지속가능성지수 14년 연속 ‘1위’ 올랐다-여전채 금리 불안한데 연체율까지…‘사면초가’ 카드사-현대커머셜, 3분기에도 연체율 1% 미만…비결은△12면 글로벌 -러, 키이우에 개전 후 최대 드론공격…겨울 공세 강화-ECB 긴축종료 힘 실리나…11월도 2%대 인플레 전망-中당국, ‘그림자 금융 큰손’ 중즈그룹 범죄 수사-“이스라엘군, 일시휴전 종료후 마지막 작전 펼칠듯”-이 인질 13명·팔 수감자 39명 2차 맞교환, 가까스로 성사(종합)△13면 산업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선임 본격화…내달 19일 이사회-‘비스포크’ 준비하는 제네시스, 명품 브랜드와 컬래버까지-빨라진 삼성전자의 ‘인사 시계’…JY 개혁 인사 예고-“수만회 긁혀도 끄떡없는 LG OLED 패널…개발자인 저조차 갖고 싶었죠”-“인류와 AI의 미래 동행”…LG·유네스코, 윤리실행 파트너십 체결△14면 ICT-“AI 비전, 표준 소프트웨어로 승부수”…뉴로클의 경쟁력-플랫폼서 넘어온 고객은 비싸게?…보험 비교추천 수수료 논쟁-가상자산사업자 진입규제 보완..‘신고 불수리 근거 법’ 발의-“부처별 따로 놀던 정부 시스템 바꿔야”…국가망 장애, 전문가 제언은?△15면 중소기업-홈앤쇼핑, 중국 위해시에 직구 전용매장 연다-“신년 다이어리? 안 사요”…요즘 대세는 ‘디지털 문구’-중소제조업 평균 일급 10만5773원…전년비 4.6% 증가-설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산업용 자동문 국산화 성공△16면 소비자생활-외국인 관광객 사로잡은 롯데마트·올리브영의 비결-식품업계의 ‘꼼수’…원재료값 내려갔는데 제품가 올렸다-조리대에 로봇 세우는 외식업계…“업무강도 낮춰 인력난 풀자”△18면 증권-외국인 관광객 사로잡은 롯데마트·올리브영의 비결-‘제2의 파두’ 막는다…당국, ‘특례상장’ 등 IPO 심사 강화-[주간증시전망]코스피, 숨고르기 돌입…美 경제지표·韓 11월 수출 주시-주도주 없는 증시에 정치테마주 ‘들썩’…거품 주의보-엔저에 개미 몰려들었다…일학개미 전성시대△19면 부동산-서울시, 구로·석관·망우3·묵2동 4곳 모아타운 선정-[인터뷰]한국에 ‘헬기택시’ 서비스 내놓는 신민 대표-여의도에 18년 만에 공급되는 새아파트 [복덕방기자들]-서울 마저 유찰 또 유찰…재건축 ‘시공사 선정’ 난항△20면 문화-한강 ‘작별하지 않는다’…최초 수식어에 판매량 급증[위클리 핫북]-그루브 타는 수녀들, 흥겨운 천국으로 보내드립니다.-조권 “드랙 캐릭터 연기요? 특이한 게 아니라 ‘특별’한 거죠”△24면 오피니언-[생생확대경]자전거 타고, 게임하는 장관-예산 대신 탄핵 밀어붙이는 민주당…민생은 뒷전[기자수첩]-[금융시장 돋보기]탄소배출 투자, 韓 탄소중립 이어지려면-[데스크칼럼] 대한민국 최대 난제 ‘저출산고령화’△25면 오피니언-[특별기고]시민 볼모, 전장연 지하철 시위에 반격-[목멱칼럼]노사정 대화, 역지사지부터 하라△26면 피플-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숲’ 조성…5개월 간 환경보호 활동-LG U+ 데이터센터, ISO 22301 국제 인증 획득-이상민 장관·고진 위원장, ‘정부 박람회’ 네이버 전시공간 방문-한국대학생프로그래밍 경시대회서 카이스트팀 대상△27면 사회 -‘수능 끝’ 청소년들에게 뻗치는 검은 손, 사이버 도박-누적 체납액 1283억, 경기도 29일 자동차세 체납차량 일제단속-‘의대 증원 반대’ 의료계, 총파업 시사…“정부의 선전포고”-‘李 최측근’ 김용, 내주 1심 선고…‘대장동 일당’ 첫 판단-교권 추락에 ‘교사’ 초등학생 희망 직업서 3위로 밀려-졸업생도 어려웠던 ‘불수능’…“반수생, 성적 높지 않다”
2023.11.26 I 이배운 기자
여의도에 18년 만에 공급되는 새아파트
  • 여의도에 18년 만에 공급되는 새아파트 [복덕방기자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이데일리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의 코너 ‘임장왕 김기자’가 ‘브라이튼 여의도’에 다녀왔다.26일 ‘복덕방기자들’ 유튜브 채널에서는 브라이튼 여의도의 내부세대 모습과 선큰가든 등 외부 조형물을 다뤘다. 여의도에서 18년 만에 등장한 새 아파트 ‘브라이튼 여의도’ 공동주택은 옛 여의도 MBC 부지에 들어선 하이엔드 주거 복합단지다. 4년 단기 민간임대주택으로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에 전용면적 84~132㎡의 총 454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 10월부터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세계적인 건축디자인 그룹인 ‘어반 에이전시’와 협업을 통해 특색 있는 입면 디자인을 채택한 모습이었다. 영상에서는 돌출형 테라스를 활용해 멀리서 한눈에 보아도 단지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할 수 있도록 차별화한 독특한 설계를 적용한 모습을 집중 조명했다. 단지는 조망 여건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특화 설계를 도입했는데 임장왕 김기자가 방문한 전용 132㎡·113㎡ 타입의 경우 2.6m의 천정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2~3면 개방형 구조를 채택했다. 거실에만 창이 5개로 와이드 한 ‘파노라마 뷰’를 만끽할 수 있는 구조였다.세대 내부는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방 개수 보다 방의 크기와 기능을 중시했다. 거실과 다이닝(식사) 공간이 마주 보는 대면형 주방 설계를 공통적으로 적용했고, 조리나 세탁하는 공간 등은 분리되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타입별로 ‘3룸 2욕실’, ‘3룸 3욕실’ 구조가 적용된 모습이었다.가구와 마감재 역시 고급 제품들로 채워져있었다. 주방가구는 유로모빌, 지메틱, 다다의 제품을 타입에 따라 다르게 사용했고 원목마루는 독일의 하로, 주방 및 욕실 수전은 그로헤, 제시, 귤리니 지가 적용됐다. 주방 상판 및 벽은 칸스톤, 아틀라스플랜 등 프리미엄 수입 브랜드로 마감했다. 특히 욕실 타일이 벽면 전체 한판으로 구성된 모습은 놀라움을 자아냈다.영상에서는 여의도 내에서도 한강 및 도심 조망 여건이 우수한 핵심 입지에 들어선 점도 다뤘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더현대 서울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고 한국거래소, IFC몰이 인근에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 현장에서 세대를 둘러볼 수 있다.
2023.11.26 I 김아름 기자
‘청춘무덤’ 된 도봉구…마곡 못지 않은 계획도시 된다고?
  • ‘청춘무덤’ 된 도봉구…마곡 못지 않은 계획도시 된다고?[복덕방 기자들]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고금리 발 부동산 침체기에 서울 그 어느 지역보다도 많이 휘청거린 노도강. 그 중에서도 도봉구는 유독 등락이 심한 곳이다.지난해 하반기부터 올들어 하락폭이 노도강 중에서도 가장 컸지만, 올해 3분기 들어 소폭 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서자 또 가장 빠르게 오름세를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젊은 세대들의 이른바 ‘영끌’이 많아 부동산 침체기 ‘청춘 무덤’으로도 불리는 도봉구. 다만 서울 그 어느 지역 보다 개발 가능성이 높아 여전히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은 곳이기도 하다. 과연 도봉구 아파트, 현재 매수 타이밍일지 매도 타이밍일지 ‘복덕방 기자들-떳다박’에서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17일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수십년 째 공인중개소를 운영 중인 김형철 ERA 공인중개사 대표는 “도봉구 자체는 지역 소득이 서울시 다른 자치구 보다 낮은 상태여서 고금리 영향이 더 크다. 아파트 매매가격 자체도 원래 맨 마지막에 올라갔는데 금리 인상기에 제일 먼저 낮아지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다만 도봉구는 최근 교통, 산업단지 등 새로운 계획도시가 만들어지는 수준의 호재들이 기다리고 있어 향후 시장에 온기가 돌기 시작하면 어느 곳보다도 빠르게 상승세를 찬 것이란 기대감도 공존하는 상황이다. 김 대표는 “그럼에도 도봉구는 현재 창동역 인근 베드타운으로 조성된 배후 단지들을 중심으로해 서울아레나와 같은 문화복합 단지와 바이오 클러스터 같은 업무단지들이 예정돼 있다”며 “여기에다 지난달에 GTX-C 노선이 드디어 착공에 들어가면서 재건축까지 이뤄진다면 마곡 못지 않은 대형 계획 도시가 탄생할 것이란 기대감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도봉구에선 지난달 30일 창동역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10분만에 이동 가능한 GTX-C 노선이 착공에 들어갔다. 도봉구의 대표적인 또 다른 호재로는 복합 문화 여가 공간인 서울아레나가 있다. 카카오 주도로 들어서게 될 이 서울 아레나는 1만8000여석 규모의 대형 공연장을 비롯한 영화관 대중 음악 지원 시설 등 연간 약 90회 이상의 대형 공연 개최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주로 언급되는 호재로 현재 창동차량기지와 도봉 면허시험장이 이전하면서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와 서울대병원이 이전하는 안이 유력하게 거론 중이다.
2023.11.17 I 박지애 기자
현재 38만, 목표는 80만…세종, 눈여겨볼 이유
  • 현재 38만, 목표는 80만…세종, 눈여겨볼 이유[복덕방기자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를 꼽자면 누가 뭐래도 세종특별자치시를 꼽는다. 지난 2012년 인구 10만명으로 출범한 세종시는 현재 38만명으로 껑충 성장했다. 다만 최근 성장세는 주춤하는 느낌이다. 그럼에도 목표 인구는 80만명으로 장기 투자 전망은 밝다는 목소리다.13일 이데일리 유튜브 ‘복덕방기자들’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지도로 보는 부동산’ 8번째 시간에는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를 둘러본다.심형석 우대빵연구소장은 먼저 “세종시는 고구마 형태의 긴 모양을 지니고 있다”며 “행복도시는 이중 남부에 위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복도시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절반이 녹지라는 점, 평지가 많다는 점 등 쾌적함이다. 여기에 평균연령 38세로 젊은 도시라는 점도 특징이다. 계속되는 공공기관 입주에 더해 민간기업들도 속속 입주하고 있어 자족도시의 모습도 점차 갖추고 있다.세종시는 크게 중앙의 S(녹지)·고리(원) 형태의 1~6 생활권으로 구분한다. 이 중 가장 아파트 가격이 높은 지역은 2생활권이다. 아파트로 보면 새뜸10단지 더샵힐스테이트(2생활권), 새뜸11단지더샵힐스테이트(2생활권), 호려울3단지신동아파밀리에(3생활권)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아파트 가격 10위권 내를 동으로 보면 새롬동(2생활권)이 5건, 나성동·다정동(2생활권) 2건, 보람동 1건(3생활권) 등으로 구성됐다. 심 소장은 “새뜸마을은 아파트 층이 높지 않고, 학원이 많다”며 “아이를 양육하기 좋다”고 말했다.행복도시에서 눈여겨볼 저평가 지역으로는 3생활권을 꼽았다. 심 소장은 “3생활권은 2생활권보다 상대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낮다”며 “특히 3생활권은 금강에 붙어 있어 조망권도 거주하기 좋다”고 설명했다.세종은 당장 민간분양이 임박한 단지는 없는 상태다. 다만 내년 초에는 의료·첨단도시로 계획 중인 5생활권에 2개 단지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양우건설에서 690세대, 계룡건설에서 421세대 물량이 준비돼 있다.심 소장은 세종의 투자 가치를 높게 봤다. 우선 그는 “올해 초부터 세종시를 많이 추천했다”면서 “그간 세종시 가격 등락이 심한 것은 도시 정착이 상대적으로 안 돼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세종시의 현재 인구는 30만명, 인구 계획은 80만명. 2배가 더 늘어나야 한다”며 “인구가 늘어나는 곳에 투자하는 것만큼 매력적인 것은 없다”고 피력했다.
2023.11.13 I 박경훈 기자
아파트 분양 받으면 요트가 '덤'이라고?
  • 아파트 분양 받으면 요트가 '덤'이라고? [복덕방기자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이데일리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의 코너 ‘임장왕 김기자’가 DK아시아가 내달 분양하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현장에 다녀왔다. 20일 ‘복덕방기자들’ 유튜브 채널에서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공사 현장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수분양자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인 요트투어를 체험한 콘텐츠를 내놨다. 리조트특별시를 표방하며 총 2만1313세대가 들어설 이 곳의 첫 번째 시범단지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내달 분양이 예정돼 있다. 영상에 따르면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전용면적 59~99㎡, 15개 동, 1500세대 규모인 이 단지는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아직 분양 일정이 시작하지 않은 상태지만 공사가 한창이었다. 보통 공사를 시작할 때 분양을 하는 다른 선분양 단지와 다르게 이미 어느정도 공정이 진행돼 수요자들이 직접 보고 아파트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신도시는 입주가 이뤄진 다음 기반시설이 이뤄지는 데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이미 기반시설 공사까지 함께 조성되고 있었다. 무엇보다 단지 내에는 30m 복층형 인도어 골프연습장과 스크린 골프연습장, 플레이&퍼팅존 등 클래스가 다른 골프클럽과 7성급 수영장, 스카이라운지, 피트니스센터, GX룸, 대형사우나, 노천탕 등 차별화된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인도어 골프장 이미지 (사진=DK아시아)‘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입주민들에게는 차별화된 로열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단지내에서 극장 개봉작을 볼 수 있는 프리미엄 프라이빗 상영관과 5년간 무상 적용되는 프라이빗 셔틀버스, 입주자 전용 카트 서비스, 블랙라벨 리무진 서비스, 아라뱃길 썬셋 요트 투어 서비스 등 강남 하이엔드 아파트에서도 볼 수 없었던 진정한 인 하이 클래스 노블리안 라이프가 가능하다.임장왕 김기자는 요트 투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리조트특별시를 누렸다. 요트 안에서는 외국인 승무원의 친절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었으며 아라뱃길 8경의 풍광과 이국적인 장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영상에서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분양 세부사항도 안내됐다. 전매제한 6개월, 실거주 의무 없음,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주택수 상관없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 가능, 재당첨 제한이 없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적용된다.
2023.10.20 I 김아름 기자
노후도시특별법 적용 '노원구 재건축 단지들' 살까 말까
  • 노후도시특별법 적용 '노원구 재건축 단지들' 살까 말까[복덕방 기자들]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고금리 기조, 공사비 급등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재건축에 속도를 붙이고 있는 노원구. 최근 노원구에는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을 추진 중이거나 통과하는 단지들이 대거 늘어나면서 투자 목적으로 노원구에 진입해도 되는지 문의가 늘고 있는 분위기다. 다만 금리가 워낙 높고, 공사비 갈등으로 기존 재건축 공사 현장들도 공사가 중단되는 곳들이 적지 않은 분위기에서 지금 진입하는 것이 괜찮은지 고민하는 수요자들도 늘고 있다. 과연 실수요든 투자수요든 현재 상황에서 노원구 재건축 단지들에 진입하는 게 좋은지 ‘복덕방 기자들-떳다박’에서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15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35년간 공인중개소를 운영 중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한길 노원구지회장은 “최근 노원구 상계동 지역 재건축 단지들을 두고 매수 후 실거주를 안해도 재건축 분양을 받을 자격이 되는 지에 대한 문의가 부쩍 늘었다”며 “노원구는 재건축 단지 중에서도 특히 호재가 많은 곳으로 대표적으로 기존 운전면허장이 이전하면서 바이오산업단지와 서울대병원이 유치되며, 수변공원이 조성되며 GTX-C노선이 창동역으로 지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노원구는 서울에서도 인구밀도가 높고 학군지로 유명한 곳으로 수요가 꾸준할 예정이지만, 업무밀집 지역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 등이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무엇보다 전문가들은 노원구 진입에 앞서 최근 금리인상 등으로 인한 자금조달 등 외부적인 경제 흐름을 살펴 신중히 접근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는 “노원구는 노후도시특별법 적용되는 서울 내 재건축 가능한 지역으로 용적률, 인센티브가 주어지기 때문에 투자하기 좋은 지역이다. 이는 공사비 상승과 고금리 등의 상황에서 인센티브를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이라며 “여기에다 노원구는 강북에서 인구밀도가 높은 대표 지역으로 인구와 주택 가격은 상관성이 높은 만큼 장점이지만 한편으로 기발 시설 공유도가 높은 것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원은 학군지로 유명하지만 업무시설 등이 접근성이 부족한 것은 한계점”이라며“특히 학군지로 유명하다보니 젊은 부부들이 특례보금자리론 혜택을 많이 누린 곳인데, 최근엔 특례보금자리론도 축소된 상황이기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2023.10.15 I 박지애 기자
1년에 1억씩 오른 아파트 가봤습니다
  • 1년에 1억씩 오른 아파트 가봤습니다 [복덕방기자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이데일리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의 코너 ‘임장왕 김기자’가 지난달 말 본격 입주를 시작한 ‘광명푸르지오포레나’ 단지의 조경시설과 커뮤니티, 가구 내부를 본격 탐방했다.‘임장왕 김기자’는 10일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광명푸르지오포레나’를 직접 찾아 단지를 샅샅이 조명했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뉴타운 14구역에 들어선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7층, 14개동, 전용면적 32~84㎡, 총 1187가구 규모로 조성했다. 입구에 티하우스와 새싹정류장을 겸한 원형 브릿지 형태의 3층 시설물에 직접 올라가 주변을 둘러보고 웅장한 건물 전경도 담았다. 토끼와 나무늘보가 누워있는 독특한 콘셉트의 어린이 놀이터도 인상적이다. 특히 물놀이터는 단지 내의 작은 워터파크를 구현했다. 잔디로 된 운동 시설과 계단식 스텐드는 가족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다. 커뮤니티 시설 중 골프클럽과 히노끼 사우나 내부도 둘러봤다.전용 84㎡ 내부 세대도 방문했다. 4베이(Bay)·2면 개방 리빙다이닝키친(LDK)으로 거실과 식사공간, 부엌이 연계된 구조를 적용해 우수한 공간활용도와 편리한 동선을 확보한 모습이었다. 넓은 드레스룸과 깨알 같은 수납공간 등으로 입주민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광명푸르지오포레나’는 최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광명뉴타운의 핵심 자리에 들어서는 만큼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광명남초가 인접해 있으며 광남중, 명문고, 광문고 등도 인근에 있다. 특히 경기항공고는 단지에서 직접 내려다볼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웠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이 같은 장점에 힘입어 지난 2020년 분양 당시 분양가(6억대 후반)보다 현재 시세가 10억5000만원~11억원으로 3억~4억원 수준 올랐다. 연간 1억원씩 상승한 셈이다. ‘광명푸르지오포레나’를 포함해 광명뉴타운 내 11개 구역의 재개발이 추진·진행 중이어서 앞으로 뉴타운 조성사업을 완료하면 광명을 대표하는 주거 중심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2023.10.10 I 김아름 기자
양도세 개정안…토지·지분 나눠도 감면액 못 늘린다
  • 양도세 개정안…토지·지분 나눠도 감면액 못 늘린다[복덕방기자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정부가 매년 7월 발표하는 세법 개정안에서 최대 관심사는 ‘부동산 세제’다. 지난 7월말 발표한 세법개정안에서 양도소득세(양도세) 관련 조항은 중과세율나 장기보유특별공제 등 큰 부분은 변경된 것이 없다. 다만 기존의 복잡한 규정을 정비하고 미비했던 부분을 구체화 하면서 이에 따라 주택의 개념과 이월과세 규정 등이 바뀌면서 주의해야 할 것이 생겼다. 이데일리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은 8일 삼인세무회계 이지민 세무사와 함께 하는 ‘무엇이든 물어보稅’ 코너에서 세법 개정안 중 양도세 관련 내용에 대해 다뤘다. 우선 이번 개정안의 특징은 주택의 개념을 구체화했단 점이다. 현행 소득세법에 따르면 주택은 허가나 공부(건축물대장 등 공적 문서)와는 상관없이 사실상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건물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건축물대장의 용도가 사무실이라고 할지라도 세입자 실제로 주거를 하고 있다면 양도세에서는 주택으로 본다. 그런데 만약 세입자가 거주하다 퇴거해서 공실이 되면 지금 현재는 주거를 하고 있지 않으니 이를 주택을 볼지 혼란이 있었다. 이번 세법개정안에는 이를 분명히 하기 위해 ‘세대원이 독립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는 구조로 된 건물’이라는 규정을 추가해 시설구조상 특성을 반영했다. 실제 사람이 살고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출입구, 취사시설, 욕실이 각 세대별 별도로 설치가 되어 있으면 이를 주택으로 보겠다라는 것이다.주택의 개념을 구체화함에 따라 특별공제 적용에 대한 부분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양도세에 있어 1세대 1주택의 경우 보유기간이 계산이 상당히 중요한데, 용도변경 상황에 있어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도 분명해졌다. 이번 세법개정안에서는 비과세를 판단함에 있어서 보유기간은 용도변경일 또는 실제 주거용 사용한 날부터 양도일까지를 보유기간으로 계산하도록 했다. 장기보유특별공제를 계산함에 있어서는 취득일부터 양도일까지의 기간으로 계산한 일반적인 장기보유특별공제율과 용도변경일부터 양도일까지 기간으로 계산한 1세대 1주택 장기보유특별공제율을 비교해서 큰 것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세무사는 “현행 소득세법에서는 규정에서는 취득일부터 양도일까지로 간단히 규정돼 있는데, 주택으로 용도변경한 경우까지는 규정하지 않았다”면서 “이번 개정안에 따라 1세대1주택의 경우 주택으로 용도를 변경한 날부터 다시 2년을 보유해야지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단 점이 분명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이월과세 규정도 일부 개정됐다. 이월과세는 일반적으로 증여 받은 자산을 양도할 경우 양도세는 양도가액에서 증여받은 가액을 차감한 양도차익으로 계산한다. 그런데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으로부터 증여받은지 10년 이내에 양도를 할 경우 양도가액에서 증여받은 가액을 차감하는 것이 아니라 당초 증여했던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이 취득한 가액과 증여받을 때 부담한 증여세 산출세액을 차감한 양도차익으로 계산하게 된다. 이렇게 계산한 양도소득세가 일반적인 양도소득세보다 크면 그 금액으로 과세를 하겠다는 것이 이월과세 규정이다. 즉, 증여세를 이용해서 양도세를 절감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것이 규정의 취지다. 문제는 이월과세를 적용할 때 취득가액은 증여자의 취득가액으로 계산을 함에도 불구하고 하는데 현행 소득세법에서는 증여자의 자본적지출은 인정하지 않는 모순이 있었다. 이번 세법개정안에서는 증여자의 자본적지출도 인정해 양도차익을 계산할 때 증여자의 자본적지출과 수증자의 자본적지출 모두 인정하도록 바꿨다. 또한 양도세 감면 규정 중 과세 기간에 대한 부분도 바뀌었다. 양도세는 다양한 감면 규정이 있는데 조세형평성을 위해 감면 한도를 둔다. 감면한도 규정은 1과세기간 동안 총 감면할 수 있는 금액을 1억원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5과세기간 동안 총 감면할 수 있는 금액은 2억원이다. 그런데 이때 1과세기간이 1월 1일부터 12월 31일이다 보니 하나의 토지나 지분을 양도할 때 과세 기간을 나눠 공제 금액을 늘리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 토지를 양도함에 있어 총 감면받을 수 있는 금액이 2억원이라고 가정할 떄, 하나의 토지를 올해 12월 31일에 전부 양도하면 최대 1억원만 감면 받을 수 있지만 만약 동일인에게 50%씩 나눠 연말, 내년 1월 두 차례에 나눠 양도한다면 총 2억원 공제가 가능했던 것이다. 그래서 이번 세법개정안에서는 분필한 토지 또는 지분의 일부를 양도하고 2년이 되는 연도 말일까지 나머지 토지 또는 지분을 동일인 또는 그 배우자에게 양도하면 1과세기간 내 양도한 것으로 보아 감면한도를 1억원만 적용하는 것으로 조정했다. 임의로 지분을 나눠 감면세액을 늘리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다.
2023.09.08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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