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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남건설, 경기 화성 ‘서동탄 써밋 프라움’  오는 11일 분양
  • 태남건설, 경기 화성 ‘서동탄 써밋 프라움’ 오는 11일 분양
  • 서동탄 써밋 프라움 투시도.(이미지=태남건설)[이데일리 박민 기자] 태남건설은 오는 11일 경기도 화성시 병점역 일대에서 ‘서동탄 써밋 프라움’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 24~45㎡ 오피스텔 792실과 상가 27실 규모다.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오피스텔로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수도권 전철 급행화 증차, 동탄신도시 트램 등의 교통개발호재까지 예고돼 있다. 병점역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수도권 전철 급행화 추진 방안’의 수혜지로 오는 2020년부터 지하철 경부선(1호선 서울역~천안역)의 급행열차 운행 횟수를 2배로 확대한다.이와 함께 삼성반도체 화성·기흥캠퍼스, 화성 기아자동차 등 기업 종사자를 중심으로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갖췄다. 행정, 상업, 문화가 결합된 역세권 개발단지 ‘병점행정복합타운’ 조성에 따른 높은 미래가치도 예상된다. 병점행정복합타운은 1호선 병점역 주변 지역의 역세권 개발을 통해 공공행정, 상업, 공원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로 탄생한다. 화성시는 약 38만㎡ 부지에 약 360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올해 말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돋보인다. 먼저 홈플러스가 도보 3분 거리에 있어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다. 또 수영장, 빙상장 등 각종 체육시설과 평생교육시설이 있는 ‘유앤아이센터’와의 거리도 가깝다. 이밖에 동탄신도시를 대표하는 상가 ‘메타폴리스’도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해 종합패션쇼핑몰 엔터식스, CGV 등 최신 쇼핑·문화시설까지 누릴 수 있다.서동탄 써밋 프라움은 판상형 2BAY를 적용한 것은 물론 2.95M 규모의 높은 층고를 확보해 개방감을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법정대수 대비 106%를 웃도는 주차공간(601대)으로 여유로움을 더했다.
2018.05.09 I 박민 기자
수익형 부동산도 ‘스펙’ 경쟁시대
  • 수익형 부동산도 ‘스펙’ 경쟁시대
  • 신주역세권 줌테라스 조감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도 ‘스펙’(specification의 준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로 유동자금이 분산되면서 이를 잡기 위해 건설사들이 수익형 부동산 상품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한화건설은 전라남도 여수에서 오피스텔과 레지던스, 호텔로 구성된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를 공급했다. 당시 계약 시작 3일만에 완판(100% 계약)했는데, 여수 최초로 고급 아파트와 호텔식 서비스가 결합된 차별화된 상품 전략으로 분양에 성공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11월 경기도 남양주시에 분양한 생활숙박시설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도 계약 시작 3일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분양 당시 아파트와 유사한 3베이, 4베이 판상형, 맞통풍 등 우수한 평면을 갖춰 수요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같은 인기로 전용 66㎡ E타입의 경우 당초 분양가 대비 3000만원 이상 웃돈이 붙어 현재 시세가 3억 9000만원대에 달한다.업계 관계자는 “올 들어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그간 재건축 단지에 쏠려던 투자자금이 다시 수익형 부동산 쪽으로 흘러들고 있다”며 “분양 단지마다 타 단지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테라스·복층형 구조 등 다양한 평면 설계를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HDC아이앤콘스가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이달 분양할 예정인 생활숙박시설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에는 아파트와 다름없는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는 4베이(Bay) 구조로 대부분 설계했고, 이면 개방형 구조(일부)에 거실 식탁 주방 일자형 구조인 LDK(Living·Dining·Kitchen) 구조로 적용했다. 단지는 전용면적 116~135㎡ 총 145실 규모다.㈜SNK가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에 선보이는 ‘기흥ICT밸리 SK V1’는 업무·문화·교육·의료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제공해 원스톱 첨단 사옥으로 조성된다. 눈에 띄는 점은 830석 규모의 CGV영화관이 입점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또 일하는 동안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을 갖추고 있고 근로자들의 건강 관리에도 도움을 주는 건강검진센터 등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서울 송파구 방이동 일대에서는 전 가구가 복층형으로 구성된 ‘사보이시티잠실’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8층~지상 20층, 1개 동, 총 473실(전용면적 18~29㎡) 규모다. 경남 진주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공급하는 ‘신진주역세권 ZOOM’는 일대 최초로 테라스·복층형 오피스텔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정부 주택시장 규제 여파로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한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지만 모든 수익형 상품이 높은 수익을 얻지는 못한다”며 “다양한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만큼 입지나 상품성을 꼼꼼히 따져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8.05.09 I 박민 기자
미니 신도시급 뉴타운서 줄줄이 분양…로또 노려볼까
  • 미니 신도시급 뉴타운서 줄줄이 분양…로또 노려볼까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도시 내에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뉴타운에서 대형 건설사가 줄줄이 분양에 나선다. 뉴타운은 단지를 새로 짓는 수준을 넘어 주변 인프라까지 통합 개발해 지역 전체가 환골탈태하는 만큼 거주 만족도와 시세 차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뉴타운 지역에서 8개 단지, 총 1만681가구가 분양 대기 중이다. 특히 이달에만 북아현뉴타운 1-1구역 ‘힐스테이트 신촌’을 비롯해 신길뉴타운 8구역 ‘신길파크자이’, 신정뉴타운 2-1구역 ‘래미안 목동 아델리체’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청량리뉴타운 4구역 ‘청량리 롯데캐슬’을 시작으로 장위뉴타운7구역(현대산업개발), 수색증산뉴타운9구역(SK건설, GS건설), 길음뉴타운1구역(롯데건설) 등에서 신규 단지가 나올 예정이다. 새 정부 들어 새 아파트 주도로 집값이 상승했지만, 뉴타운 내 아파트는 더 고공비행했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를 보면 서울 서대문 북아현뉴타운 1-3구역에 지어져 지난 2016년 12월 입주한 ‘e편한세상 신촌’ 전용 84㎡의 매매가는 평균 10억9000만원이다. 분양가가 6억4350만~7억373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최소 3억5000만원 오른 것이다. 2015년 11월 입주한 북아현뉴타운 1-2구역의 ‘아현역 푸르지오’ 전용 84㎡도 평균 10억3000만원으로 분양가 대비 최소 2억9080만원 올랐다. 분양권에도 억대 프리미엄(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동작구 흑석뉴타운에서 올해 11월 입주를 앞둔 ‘아크로리버하임’ 전용 84㎡ 분양권은 올해 2월 12억7977만원에 팔렸다. 분양가 6억6690만~8억4900만원에서 최소 4억3077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이다.성북구 길음뉴타운도 비슷하다. 내년 2월 입주를 앞둔 ‘래미안길음센터피스’ 전용 84㎡ 분양권도 지난해11월 7억3000만원에 팔려 매도자는 최소 1억6300만원의 시세 차익을 누렸다.이처럼 서울 뉴타운 아파트값이 치솟는 이유는 수요층들이 많기 때문이다. 뉴타운은 구도심을 통합적으로 개발하는 도시계획사업으로 도로와 학교, 공원, 상업시설 등이 같이 들어선다. 때문에 같은 행정구역이라도 뉴타운 내 아파트와 구도심 아파트의 가격 상승폭에 차이가 생긴다. 지난 2012년 7월 입주한 동작구 흑석뉴타운 흑석한강푸르지오 전용 84㎡는 1년 동안 7억5000만원에서 9억7000만원으로 2억2000만원 오른 반면 2016년 8월 입주한 동작구 상도동 상도파크자이 전용 84㎡는 1년 동안 7억6000만원에서 9억3000만원으로 1억8000만원 상승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동안 뉴타운 내 아파트 상승폭이 더 컸던 것이다. 영등포구 신길뉴타운도 마찬가지다. 신길뉴타운한화꿈에그린(2008년 6월 입주) 전용 84㎡는 1년 동안 1억7500만원 오른 반면 영등포구 당산동3가 당산금호어울림2차 전용 84㎡는 7750만원 상승하는데 머물렀다. 매매 거래 건수도 차이가 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흑석뉴타운 흑석한강푸르지오(863가구) 전용 84㎡의 2017년 매매거래 건수는 55건으로 집계됐다. 반면 동작구 상도동 상도파크자이(471가구) 전용 84㎡의 2017년 매매거래 건수는 6건에 불과했다. 신길뉴타운 한화꿈에그린(284가구) 전용 84㎡의 매매거래 건수는 작년 한해 9건이었지만 영등포구 당산동3가 당산금호어울림2차(125가구) 전용 84㎡는 5건 거래되는데 그쳤다. 이렇다 보니 청약에서도 뉴타운 아파트의 성적이 좋다. 지난달 서울 마포구 염리동 아현뉴타운 내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는 전 주택형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특별공급을 제외하고 총 300가구 모집에 1만4995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49.98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9개 단지 중 2위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강북 뉴타운은 신도시와 같은 주거 환경을 갖추기 때문에 실수요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고 시세도 꾸준히 오를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도 역시 서울 뉴타운 지역에서 신규 분양을 앞둔 단지들이 많아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 볼 만 하다”고 말했다.
2018.05.09 I 권소현 기자
뒤에 산, 앞에 물…주거 만족도 높은 ‘배산임수 아파트’ 뜬다
  • 뒤에 산, 앞에 물…주거 만족도 높은 ‘배산임수 아파트’ 뜬다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는 지세라는 뜻의 배산임수(背山臨水). 풍수지리에서 집을 지을 때 이상적인 택지로 여기는 곳이다. 뒤의 산은 집에 생기를 불어 넣고 앞의 물은 땅의 기운이 모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해서 명당으로 통했다. 고위 공직자나 재계 인사들은 주거지를 선택할 때 배산임수 입지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같은 추세가 일부 고급주택 수요자에서 일반 수요자들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배산임수 입지에 들어선 아파트는 대부분 주거 쾌적성과 함께 조망권까지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광교신도시 D3블록에서 입주하는 ‘힐스테이트 광교’ 97㎡B형 18층이 지난달 7억3029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가 5억9787만~6억391만원 선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억원 이상 웃돈이 붙은 셈이다. 이 단지는 광교산과 원천저수지를 품은 전형적인 배산임수 단지다. 대림산업이 전남 순천시 용당동에서 선보인 ‘e편한세상 순천’은 지난달 18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5.55대 1, 최고 19.6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봉화산을 뒤에 두고 동천을 바라보고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으로 일부 가구에서는 동천과 봉화산 조망도 가능하다. 풍수지리학적으로는 목마른 용이 물을 마시는 ‘갈룡음수형’에 속한 길지(吉地)로 꼽힌다. 배산임수 입지는 풍수지리상 해석과 별개로 실제 거주 환경이 좋기 마련이다. 주변이 건물로만 들어차 있는 단지와 달리 인근에 산과 하천에 있으면 복사열을 줄이거나 계절풍을 막아줘 실내온도 유지에도 일정 부분 도움이 된다. 등산로나 천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 이용도 쉽다는 장점이 있다. 아파트값을 결정하는 요인인 조망권을 갖추고 있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배산임수 지역에 부촌이 형성되기도 한다. 서울에서는 배산임수의 지형을 갖춘 대표적인 지역으로 용산구를 꼽을 수 있다. 남산을 뒤에 두고 한강을 바라보는 지형이어서 명당으로 꼽힌다. 지난 1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표준단독주택 22만가구의 공시가격 발표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비싼 주택 상위 10곳 가운데 7곳이 용산구 한남동과 이태원동에 위치했다. 배산임수 지역에서 분양하는 새 아파트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대산업개발이 6월 대구 동구 연경지구에 내놓는 ‘대구 연경 아이파크’ 아파트는 뒤로 팔공산, 앞으로는 동화천이 흐르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분당신도시 정자동 가스공사 이전부지에 짓는 ‘분당 더샵 파크리버’ 역시 불곡산과 탄천 사이에 들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는 배산임수 아파트가 조망권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함께 갖춰 인기를 끌며 부촌으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다”며 “시세 차익을 노리는 수요자라면 배산임수 아파트를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e편한세상 순천 조감도
2018.05.09 I 권소현 기자
대우건설, 수원 역세권 단지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분양
  • 대우건설, 수원 역세권 단지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분양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대우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대유평지구에 짓는 주상복합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대유평지구 2-2블록에 위치한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6층 아파트 14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주택형 59㎡(450세대), 74㎡(288세대), 84㎡(1,380세대), 101㎡(213세대), 107㎡(18세대), 149㎡(6세대)의 총 2355세대로 지어진다.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가 들어서는 대유평지구는 KT&G가 연초제조창으로 사용하던 부지로 주상복합용지, 업무상업복합용지와 도시공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에서도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철 1호선 화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들어선다. 인근에 KTX와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수원역과 서수원시외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망이 잘 갖추어져 있다. 단지 앞에는 송림초, 명인중, 장안고 등이 있고, 정자동 학원가와도 가깝다. 단지를 둘러싼 도시공원 옆에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AK플라자 등도 인근에 있어 쇼핑시설 이용도 쉽다. 주변에 서호공원, 만석공원, 수원 일월수목원(2020년 예정), 숙지산 등 단지를 둘러싼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단지는 전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지하주차장 내 공동주택 세대 창고를 제공한다. 팬트리, 드레스룸, 공용욕실 특화 등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평면을 도입한다.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한 최첨단 설비들도 적용된다. 전체 단지 내에는 스마트폰으로 원패스 어플리케이션 실행시 공동현관문이 열리고, 동시에 해당 층으로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내려와 대기하는 ‘원패스 시스템’, 단지출입구에 차량번호인식 시스템이 설치돼 외부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주차관제 차량 번호인식 시스템’, 무인경비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친환경 전기차 충전설비 등도 설치된다. 커뮤니티 센터에는 4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과 사우나, 골프클럽, 피트니스 센터 G/X클럽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가족들이 같이 이용할 수 있게 푸른도서관, 대형 규모에 텃밭까지 있는 친환경적인 어린이집, 북카페, 키즈카페와 8m 이상의 층고로 다양한 운동이 가능한 체육시설, 게스트하우스 등도 들어선다.‘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마련되며 11일 문을 열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1년 8월 예정이다.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투시도
2018.05.09 I 권소현 기자
  • [데스크 칼럼] 부동산 10년 주기는 없다
  • [이데일리 조철현 건설부동산부장] 부동산 시장엔 ‘10년 주기설’이란 게 있다. 10년을 주기로 아파트값이 하락·회복·상승·조정기를 거치면서 활황과 침체를 반복한다는 것이다. 실제 서울·수도권 주택시장은 10년 단위로 폭등과 폭락의 사이클을 그렸다. 1998년(IMF 외환위기) 침체했던 시장은 2000년대 초·중반 무서운 기세로 폭주했고, 2008년(글로벌 금융위기) 다시 추락의 늪으로 빠져들었다가 2014년 무렵부터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몇 개월 전만 해도 “집값이 미쳤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시장은 후끈 달아올랐다. 그로부터 10년 후인 2018년, 올해는 어떤가. 최근 서울 등 주요 지역 주택시장이 눈에 띄게 약세를 보이면서 한동안 꼬리를 감췄던 ‘10년 주기 침체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아파트값은 4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서울 전셋값은 11주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한국감정원 조사). 이렇다 보니 집값 대세 하락을 점치는 이들이 부쩍 많아졌다. 주택시장을 둘러싼 여건 역시 썩 좋지 않다. 우선 입주 물량이 매우 많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아파트 3만4703가구가 입주하는 데 이어 내년에는 3만8503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2016년(2만5887가구)과 2017년(2만7077가구)을 크게 웃도는 물량이다. 2014~2015년 분양시장 호황으로 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대거 쏟아낸 결과다.정부의 시장 압박 수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6월 지방선거 이후 보유세 인상 카드를 꺼낼 태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수년간 부동산 시장을 떠받치던 초저금리 기조도 깨지고 있다. 금리 인상으로 대출 이자 부담이 늘면 주택 매수 심리가 위축되고, 이는 결국 집값에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오르면 아파트값이 0.3%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10년 주기설이 결과적으로 맞아떨어질 수는 있다. 하지만 수많은 변수에 의해 움직이는 주택시장을 주기설에 맞춰 전망하고 재단하는 것은 위험하다.10년 주기설이 현실화하려면 1998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처럼 대형 악재가 있어야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미국이 금리 인상 기조를 펴고 있지만 대부분 국가들은 저금리를 유지하고 있어 유동자금이 넘쳐나는 데다 세계 주요 도시 집값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국내 인구는 줄고 있지만 가구 수는 1인 가구 증가로 더 늘어나고 있는 것도 변수다. 은퇴 세대와 30대가 요즘 주택시장의 주요 구매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도 주목할 대목이다.대저 천지만물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달이 차면 기울고, 달이 기울면 다시 차게 된다. 집값도 마찬가지다. 한없이 오르거나 떨어질 수만은 없는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세계에서 유일하게 주간 단위로 발표되는 당장의 숫자(집값 변동률)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시장이 어떤지 파악하는 안목이 필요하다.마지막으로 팁 하나.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시대는 끝났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높아질 때가 투자 고수들에겐 10년에 한 번 찾아올까 말까 하는 찬스였다. 그리고 부동산은 1년, 3년, 5년 등 특정 시기를 떼어 놓고 보면 폭등·폭락의 굴곡이 있지만 10년 이상 중장기적으로 가격 흐름을 살펴보면 변함없이 우상향 곡선을 그린다는 사실이다.
2018.05.09 I 조철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일자리 난제, 대기업 협력없이 못푼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일자리 난제, 대기업 협력없이 못푼다”-구글 “초대박상품, 인도서 찾는다”-김정은 방중설..中, 북미회담 판 흔드나-인도 주식투자 열풍에 인도펀드 ‘후끈’-[사설]‘정치 실종’의 시대, 협치는 어디 갔는가-[사설]주 52시간 근로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2면 줌인-“IT공룡은 환경을 탓하지 않는다” ‘저사양 앱’으로 신흥국 뚫는 구글-류허 中부총리 다음주 방미..‘G2 무역담판’ 2라운드-금감원, 유령주식 판 삼성證 직원 21명 檢 고발△3면 일자리정부 1년, 기업이 말한다-일감 없어도 감원 불가능..고용유지 정책이 되레 새 일자리 막아-‘고용창출 엔진’ 유통업..2중, 3중 규제에 성장 브레이크-일 못하는 날 많은데..융통성 없는 주52시간제에 건설현장 ‘멘붕’△4면 일자리정부 1년, 청년에게 묻다-일자리 예산 19兆 쏟아붓지만..구직자 절반, 일자리지원책 알지도 못해-“대기업 중심 경제에선 소규모 기업 미래 불투명”△5면 일자리정부 1년, 과제는-“스쿨폴리스·숲지킴이..교육·환경서비스가 새 일자리 토대 될 것”-“정책·사업계획 수립때 일자리가 ‘알파’ 돼야”-“대기업-중소기업 노동시장 2중구조 모순 해결 급해”△6면 스페셜리포트 文정부 1년 경제평가-갑질근절·재벌개혁 성과 냈지만..독과점 해소는 지지부진-실업률 17년만에 최고치..고용 창출 성적은 ‘낙제점’△8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전직원 스쿠버 교육, 출동시간 목표제 도입..“해경, 모두 뜯어고치겠다”△9면 정치-“민생 추경을 정치와 연계, 국민 납득 어려워”..文대통령, 국회에 경고-한국·바른미래 “특검·추경·의원사직 14일 패키지 처리하자”-北, 美압박에 협상카드 늘리고 中은 ‘한반도 존재감’ 재확인-오늘 한일중 정상회담..‘판문점 선언 특별성명’ 추진-김경수 “정권과 가까운 힘있는 도지사”..김태호 “지지율에 취한 與 견제”△10면 경제-회식비 수천만원 쓰고, 비밀장부 관리..공공기관 ‘멋대로 법카’-양도세 확정신고·납부 이달 31일까지 마쳐야-한은, 기준금리 언제 올릴까..한미 금리 差확대가 변수-금호타이어, 방산업체 지정 취소 요청..정부, 분리 매각 추진△11면 금융-“北 경제 특구·개발구 20여곳..국내 금융사에 새로운 기회”-보험금 거부 처벌 특별법 3년째 보험사 적용 ‘0건’-유병력자 실손보험 흥행하자..보험사들 추가 판매 ‘머뭇’-윤석헌 “정책에 휘둘리지 않고 원칙대로 브레이크 밟겠다”△12면 산업&기업-삼성전자, 8분기 연속 美생활가전 1위..LG전자 2위-‘관심없다’며 때 기다린 승부사 박정호..ADT캡스 경영권 7000억에 품어-LG, 10조 ‘북미 LED 조명시장’ 공략-현대그룹 ‘남북경협’ TF팀 본격 가동..현정은 회장 진두지휘-르노삼성 ‘脫삼성’ 본격화△14면 산업-7000억원 안방 VOD시장 다 내줄라..넷플릭스 공포 스멀스멀-LG ‘G7 씽큐’ 출고가 89만8700원-스마트팩토리·스마트시티 확산에..기계도 ‘보안인증’ 필요성 쑥-온라인쇼핑 성장에..KG이니시스 1분기 영업이익 187억 ‘사상 최대’△15면 소비자생활-국산보다 싼 ‘미국산 카스’..맥주공장 해외이전 신호탄 되나-영미야 캠핑가자..의성에서 1박2일 롯데푸드 ‘가족캠프’-카드수수료, 대형마트의 3배..중소자영업자 뿔났다-KT&G ‘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판’ 바꿔△16면 중소기업벤처-27만원에 스타강사 ‘무제한 인강’..매출 4000억 대박 일궜죠-‘학습지 선생님 감사합니다’ 교원, 스승의 날 편지 공모-이른 더위에..‘핫한’ 여름가전 쏟아지네-동아전람 “건축박람회 보러오세요”-귀뚜라미 ‘농산물 건조기’ 2종 출시△18면 증권&마켓-유안타證 “비상장 주식 중개, 제약 바이오 가장 많아”-바이오株 널뛰기에..중소형펀드 수익률 희비-글로벌 시장 ‘强달러 유가상승’ 동조화 “위험자산 줄이고 안전자산으로 조정할때”-2분기 최대실적 기대에..코스메카코리아株 ‘상승기류’△19면 증권-‘한반도의 봄’..남북경협株 투자 회수하는 사모펀드-4월 채권발행시장 KB證 ‘부동의 1위’-식품업체 포식하는 앵커에쿼티파트너스..왜-“치료 치과용 장비 함께 제조..전 세계서 유일하죠”△20면 BOOK-로또 당첨땐 ‘찍기 실력’ 덕..꽝이면 ‘운빨’ 탓이라고?-갑 횡포에..을이 싸우지 않고 이기는 전략-삶이 편리해질수록..누군가는 죽도록 일한다-‘온라인서도 정품을 저렴하게 팔자’ ‘짝퉁 천국’ 中 휩쓴 류창둥의 원칙△22면 스포츠-‘킹 제임스’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신기록 제조기’ 신지애 ‘3대 투어 머니퀸’ 될래-박인비 3주째 세계랭킹 1위..박성현은 4위-빅리그 재진입 노리는 최지만, 마이너서 2G 연속포-추신수 동점 타점에 역전 득점까지..텍사스 3연패 탈출-“탁구 남북 단일팀, 아시안게임도 해볼만”△24면 사람&나눔-28년간 노숙인 재활, 청소년 보호 헌신..김하중 신부 ‘포니정 혁신상’-“근무시간 줄인다고 워라밸 얻을 수 없죠”-호텔신라, 영세상인 상생 프로젝트 ‘맛있는 재주만들기’ 20호점 돌파-제일기획, 英美 국제광고제 휩쓸어-‘청년실업 해결 직무역량 강화 전략’ 학술대회 11일 개최-이준기 “액션에 끌려..신체능력 다할 때까지 보여줄 것”-선환규 예금보험공사 감사-정영채 NH투자證 대표 등 민통선 농가 찾아 일손돕기△25면 오피니언-블록체인 기반 융합민주제 도입하자-부동산시장 ‘10년 주기설’은 없다-[기자수첩]저출산위, 소통 안되는 소통게시판△26면 부동산-사는(living) 집에서 사는(buying) 집으로..내집 보유 61.1% ‘사상 최고’-입주 물량 엎친데 전세계약 만료 덮쳐-신혼부부용 행복주택 면적 늘리면..대학생용 줄어들까-초역세권 상가 ‘김포 운양역 현대센트럴스퀘어’ 분양△27면 사회-이철성 “드루킹 집유로 풀려나도..추가영장 청구해 여죄 밝히겠다”-로스쿨 신입생 7%, 취약계층서 뽑는다-내신 점수 때문에..자사고 학생들, 일반고로 ‘전학 엑소더스’-허위고소 남발했다간 ‘무조죄 처벌’ 받아요-‘프로포폴 주사’ 맞은 20명 강남피부과서 집단패혈증
2018.05.08 I 노재웅 기자
'임대주택 폭리' 이중근 회장측 "서민 주거복지 노력…매우 억울"
  • '임대주택 폭리' 이중근 회장측 "서민 주거복지 노력…매우 억울"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8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1회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4300억원대 횡령·배임과 임대주택 불법분양 혐의로 기소된 이중근(77) 부영그룹 회장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이순형)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이 회장 변호인단은 “34년 동안 열심히 일을 해 서민 주거문제를 위해 노력해왔는데 지금에 와서 임대주택법에 어긋났다고 하는 것은 매우 억울하다”고 주장했다.변호인단은 “검찰이 이 부회장에 대해 천문학적인 금액의 주택도시기금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았고 자기 자금 없이 임대주택 보증금과 분양금으로 사업을 한 것으로 왜곡했다”며 “객관적 사실에 반하는 주장”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구체적으로 “부영그룹이 지원받은 도시주택기금은 전부 합해 7조7000억원에 불과하다는 거은 은행 확인서에도 분명 나타난다”며 “검찰에서 천문학적 숫자의 주택기금을 지원받았다고 산출한 근거에 대해 밝혀달라”고 요구했다.이어 “검찰은 1984년부터 부영이 받은 분양임대보증금을 86조원으로 적시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자료나 객관적 자료에 의하면 이것 역시 터무니없이 부풀려져 있다”며 “산출 근거에 대해 석명해달라”고 말했다.변호인단은 “임대주택 민간사업자는 LH 등 공공부문과 다르게 임대주택 사업을 신청하려면 먼저 자기자본으로 토지소유권을 확보해야 한다”며 “처음부터 자기 자본 없이 타인 자본으로 사업했다는 것도 사실관계에 완전히 반한다”고 주장했다.또 이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장엔 피해액이 수천억원으로 표기돼 있지만 그 중 이 회장이 개인적으로 착복하거나 자기 이익으로 사용한 건 하나도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공소장에 피해 회사로 기재된 회사들도 모두 이 회장이 운영하는 1인 회사로 제3자가 피해본 것이 없다”며 “실제적인 피해자가 없음에도 이것을 형사처벌하는 것이 과연 법의 정당성에 맞는지 강한 의문”이라고 밝혔다.이 회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 임대주택법·공정거래법·입찰방해 등 12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 회장은 부영그룹 계열사들이 실제 공사비보다 높은 국토교통부 고시 표준건축비를 기준으로 임대아파트 분양 전환가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부풀리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은 또 매제의 근무기간 및 급여를 부풀려 188억원 상당의 퇴직금을 이중 지급하고, 부인 명의 업체가 부영그룹에서 관리 운영하던 가설재를 임대한 것처럼 꾸며 계열사 자금 155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 또 자신의 골프장과 아들의 연예기획사 등 오너 일가가 소유한 계열사에 임대주택사업 우량계열사 자금 2300억원 부당 지원한 혐의도 받는다. 아울러 2004년 계열사 자금 횡령으로 구속기소되자 당시 차명소유한 회사 주식 240만주와 188억원 상당의 국민주택채권을 회사에 반환해 피해를 변제하겠다고 약속해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고 석방받은 후 2007년 당시 시가 1450억원 상당인 이 주식을 본인 명의로 전환해 개인 세금으로 납부한 혐의도 받고 있다.
2018.05.08 I 한광범 기자
주거이동 잦은 수도권…40%가 2년 안돼 또 이사
  • 주거이동 잦은 수도권…40%가 2년 안돼 또 이사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우리나라 국민이 한 집에서 거주하는 기간은 평균 8년으로 전년대비 소폭 늘었다. 본인 소유의 집에서 사는 이들의 거주기간은 늘었지만, 전·월세 가구의 거주기간은 줄어 임차가구의 이동은 잦아졌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전체의 40%가 2년이 안 돼 또 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7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전체 가구의 평균 거주기간은 8년으로 전년 7.7년에 비해 길어졌다. 2012년 8.6년을 마지막으로 줄곧 7.7년에 머물다 5년 만에 8년을 회복한 것이다. 자가 가구는 평균 11.1년 거주해 전년 10.5년에 비해 늘었지만 임차가구는 3.4년으로 바로 전 해 3.6년에 비해 줄었다. 또 현재주택 거주기간이 통상 전·월세 계약기간인 2년보다 짧은 가구가 전체 가구 중 35.9%로 전년 36.9%에 비해 소폭 줄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이 40%로 지방광역시(35.2%), 도지역(30.3%)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거이동이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주택으로 이사한 이유로는 ‘이미 분양받은 집으로 이사하거나 내 집 마련을 위해서’라는 답이 25.1%로 가장 많았다. ‘시설이나 설비가 더 좋은 집으로 이사하기 위해서’가 22.2%로 뒤를 이었고 ‘집값이나 집세가 너무 비싸고 부담스러워서’(10.7%), ‘계약만기로 인해서’(10.5%), ‘직주근접, 직장변동 때문에’(10.3%) 순이었다.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4점 만점에 2.97점으로 전년도 2.93점에 비해 상승했다. 주거환경 만족도는 편의·의료·공공·문화·교육환경·공원녹지·보행안전 등 14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종합한 것으로 지난 2008년 2.75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작년 항목별로 소음문제, 편의시설, 문화시설, 공원녹지 순으로 개선됐다. 최저 주거기준에 못 미치는 환경에 사는 가구는 114만가구로 전체의 5.9%를 차지했다. 저년 103만가구, 5.4%에 비해 늘어난 것이다. 1인당 평균 주거면적도 31.2㎡로 전년도 33.2㎡에 비해 줄었다. 다만, 이는 공동주택의 주거면적을 조사대상자에게 물어서 집계하는 방식에서 건축물대장상 확인하는 방법으로 대체한 데에 따른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들이 주거면적을 공부상 면적보다 넓게 답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는 국토연구원과 한국리서치가 지난해 5~9월 전국 17개 시도 6만여가구를 대상으로 개별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격년으로 조사하다 작년부터는 매년 시행하고 있다.
2018.05.08 I 권소현 기자
초역세권 상가 '김포 운양역 현대센트럴스퀘어' 분양
  • 초역세권 상가 '김포 운양역 현대센트럴스퀘어' 분양
  • △‘김포 운양역 현대센트럴스퀘어’ 상업시설 조감도. [그림=현대BS&C][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김포 한강신도시 중심상업지구 알짜 입지에 초역세권 상가가 공급된다.현대BS&C는 김포시 운양동 한강신도시 C3-5-1블록에 들어서는 ‘김포 운양역 현대센트럴스퀘어’ 상업시설을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김포 운양역 현대센트럴스퀘어는 지하 4층~지상 9층, 연면적 4만 2666㎡(약 1만 3000평) 규모로 274개 점포로 이뤄졌다. 법정 주차대 수를 훨씬 뛰어넘는 넓은 주차시설(311대)도 확보하고 있다. 김포 운양역 현대센트럴스퀘어는 김포도시철도 운양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상가다. 도로와 공공공지, 지하철역 광장에 접한 3면이 개방돼 노출성과 가시성이 뛰어나며 버스정류장과 아파트 단지 출입구, 횡단보도 등과 인접해 유동인구 확보에도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상가가 들어서는 한강신도시 운양지구는 현재 아파트 입주가 거의 마무리된 상태다.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2차(1498가구)·한강신도시 롯데캐슬(1136가구) 등 운양지구 내 아파트만 1만 5400가구에 달한다. 5만 6000여가구가 입주하는 한강신도시를 비롯해 김포 장기지구와 인천 검단신도시, 고양 일산신도시 등 충분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특히 한강신도시의 경우 상업용지 비율이 1.8%에 불과해 다른 신도시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뛰어난 교통 여건 역시 주목할 만하다. 서울 여의도와 불과 26㎞ 거리에 위치해 2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다. 김포한강로와 올림픽대로, 자유로, 제2외곽순환도로, 고양 송포~인천 간 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주변 도시로 이동하기도 쉽다. 상가 인근 버스정류장에는 광역버스 등 6개 노선이 지나간다. 오는 11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하면 운양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약 2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상가 홍보관은 김포시 운양동에 마련돼 있다.
2018.05.08 I 정다슬 기자
에이스건설, 동탄2신도시 복합 레저타워 '에이스 케이씨티타워' 분양 중
  • 에이스건설, 동탄2신도시 복합 레저타워 '에이스 케이씨티타워' 분양 중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에이스건설이 책임시공을 맡은 복합 레저타워 ‘에이스 케이씨티타워’가 성황리 분양 중이다.‘에이스 케이씨티타워’ 지하 1층은 푸드코트, 사우나, 볼링장 등 기타스포츠·레저시설 입점이 예정되어 있다. 1층은 커피숍, 약국, 편의점 등의 생활근린시설이, 2층은 대형 소아전문연합의원(내과, 소아과, 소아치과, 통증의학과, 소아한의원 등)이 입점 예정이다. 에이스 케이씨티타워는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2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5,833.70㎡ 연면적 50,614.43㎡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로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특히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11자 상권에 위치해 교통과 문화, 여가, 생활을 원스톱으로 즐기는 복합레저타워, 오피스텔로 각광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3층~8층까지는 특화된 설계구조로 공간활용을 극대화 한 호텔식 복층 설계(층고4.5m) 가능하고 동시에 585대가 주차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약 5분 거리에는 동탄역 광역 환승 센터가 있다. SRT 동탄역을 이용하면 강남권까지 20분대, 전국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가 가깝고 신수원선(동탄-수원-인덕원)이 개통될 예정이다. 아울러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평택~화성, 이천~오산, 서울~세종고속도로 등 수도권 교통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으며 각종 환승역사, 버스터미널, 환승정류장 등이 도입 예정이다. 동탄테크노밸리 배후수요 또한 고스란히 품고 있다. 삼성전자, 두산중공업, LG전자 등 대기업은 물론 화성일반산업단지, 동탄오산산업단지 등의 대규모 배후산업단지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문의사항은 홍보관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동탄 홍보관 위치는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수지홍보관 위치는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하고 있다.
2018.05.08 I 김민정 기자
삼호, 'e편한세상 문래' 모델하우스 오픈..여의도·목동 근접
  • 삼호, 'e편한세상 문래' 모델하우스 오픈..여의도·목동 근접
  • e편한세상 문래 투시도. 삼호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호(001880)가 오는 11일 ‘e편한세상 문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8일 삼호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6가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문래는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총 263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59㎡A 124가구 △59㎡B 36가구 △59㎡C 55가구 △84㎡ 14가구 등 총 229가구다. 청약 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당해), 16일 1순위(기타), 17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4일, 당첨자 계약은 6월 4~7일 사흘간(현충일 제외) 진행한다. e편한세상 문래는 2호선 문래역과 5호선 양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여의도와 영등포, 목동을 아우를 수 있는 생활권이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오는 2021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도심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주변 생활 인프라로는 홈플러스(목동점,신도림점), 현대백화점(목동점,디큐브시티), 테크노마트(신도림점),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이 있다. 안양천을 비롯해 도림천과 문래근린공원 등이 단지 가까이 위치해 있다. 영문초, 문래중, 관악고를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삼호는 e편한세상 문래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과 채광을 확보하고 세대간 프라이버시 보호와 통풍을 위해 동간 거리를 최대한 넓게 설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층 전체에 필로티를 적용하고 각 세대별로 현관 창고 및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배치한다. ‘e편한세상 문래’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다.
2018.05.08 I 성문재 기자
"투자하지 마세요" 중개사도 말리는 위례신도시 '빈 상가'
  • [르포]"투자하지 마세요" 중개사도 말리는 위례신도시 '빈 상가'
  • 위례역 인근 이너매스우남 상가 1층부터 4층까지 창문마다 임차인을 구하는 안내문과 전화번호가 붙어있다. 사진= 성문재 기자.위례역 인근 힘찬프라자 뒤편 1층 상가 대부분이 임차인을 구하지 못해 공실로 남아있다. 사진= 성문재 기자.[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계약금 1억원 포기할테니까 ‘제발 팔아만 달라’고 하는 분들이 있을 정돕니다. 임차인을 못 구해 잔금도 못 치르고 연체 걸려 있는 케이스가 많거든요. 계약금 아깝다고 버티다간 신용불량자 될 판인데 그렇게라도 팔리면 다행인거죠. 요새는 상가 투자 문의하시는 분들한테 ‘하지 마라’고 말립니다.”(경기도 성남시 창곡동 W공인 관계자) “부동산 영업이요? 죽을 것 같아요. 주변 상가들 다 비어 있죠? 이거 임차인 구하는 거 다 저희가 해야 하는 건데 못한 거잖아요. 지금 그냥 버티고 있는 거예요.”(위례신도시 위례중앙광장 소재 J공인 관계자) 지난 3일 오후 서울 명동에서 차를 타고 50여 분을 이동해 위례신도시의 남측 출입구인 위례서로로 막 들어설 때만 해도 대규모 아파트촌의 첫인상은 깔끔하고 웅장했다. 이 주변은 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산성역의 중간 지점으로 내년 말까지 위례역이 신설되는 역세권 상업지다. 그러나 골목을 들어서자마자 창백한 위례신도시의 민낯을 목격했다. 위례신도시 토지이용계획도.*하단 빨간색 부분이 위례역(예정) 인근 상업지구, 중앙 빨간색 부분이 위례중앙광장과 위례중앙역(예정) 인근 상업지구위례서일로를 따라 죽 늘어선 10층 이상의 상가 건물들은 텅 빈 채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큰길을 따라 늘어선 6개 상가 건물 가운데 1층에 점포가 입점해 영업 중인 건물은 1동뿐이었다. 나머지 5개동의 1층 상가공간은 그냥 빈 채로 방치돼 있었고 유리창에는 임차인을 구한다는 내용의 전단만이 붙어 있었다. 2~3층, 그 이상 층의 창문에도 가게 상호 대신 큼지막한 글씨로 ‘최저가 임대료’를 받겠다는 인쇄물이 쉽게 눈에 띄었다.왕복 2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상업지구의 맞은편에 옹기종기 밀집해 있는 4층 규모 점포겸용 단독주택들 역시 대부분 1층 상가 공간의 빈자리가 휑하게 드러나 있었다. 인근에서 영업 중인 편의점 관계자는 “오전에는 그나마 인근 공사장 인부들이 왔다갔다 하는데 오후 3~4시만 돼도 손님 보기가 어렵다”며 “상권이 형성될 때까지는 이런 일상이 계속될 것 같다”고 전했다.마침 이날 새 사무실에서 분주하게 짐을 풀고 있던 한 공인중개사 대표를 만나 위례신도시 상가 공실 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는 “맞은편 건물 1층에서 2년 가까이 영업하다가 계약 만료 전에 옮기게 됐다”며 “이 동네에서 영업해보니 계약 성사시키기는 쉽지 않은데 상가 월세는 너무 비싸다”고 하소연했다.판교에서 부동산 일을 하던 그는 지난 2016년 7월 이곳에서 보증금 4000만원, 월세 300만원에 전용 30㎡(약 9평) 규모 1층 점포를 얻었다. 그러나 주변 상가 건물이 우후죽순처럼 준공되면서 빈 상가가 넘쳐나고 운 좋게 맞은편 건물 1층에 나온 보증금 1000만원, 월세 110만원 짜리 상가(전용 40㎡)를 임차하게 됐다. 그는 “작년 말부터 이전 점포의 소유주(상가 임대인)에게 월세 조정을 요청했지만 임대인은 남은 계약기간까지는 월세 조정을 거부했다”며 “막상 이제 진짜 옮기게 되니 그제야 임대료를 절반으로 깎아주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임차인들은 이곳 상권이 아직 형성되지 않은데다가 비싼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워 입점을 주저하고 있는데 상가 주인들 역시 임대료를 선뜻 낮추지 못해 악순환이다. 위례신도시의 이름값 탓에 상가 분양가가 높았고 수익률 마지노선을 지키려다 보니 임대료도 자연히 높게 형성된 것이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신도시 상업지구 공급이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인기 있던 위례신도시 땅이 비싸게 팔렸고 결국 분양가와 임대료를 끌어올리는 원인이 됐다”며 “임대를 맞추기 위해 렌트프리 기간이나 임대료 보조 등이 제시됐지만 계약기간이 지나서도 상권이 조성되지 않으면서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그래픽= 이서윤 기자위례역 인근은 1층 상가 분양가가 3.3㎡당 4000만~4500만원선으로 성남시 구도심보다 50% 이상 비쌌다. 위례신도시의 한복판 위례중앙광장에 붙어 있는 위례중앙타워는 최고 분양가가 3.3㎡당 9000만~1억원 수준에 달했다. 중앙광장과 맞닿아있는 전용 50㎡ 1층 점포는 약 16억원에 분양됐다. 그럼에도 미분양은 없었다. 위례중앙광장에는 위례중앙역이 들어서기 때문이다. 위례중앙역은 위례~신사선 경전철의 종점이면서 8호선 위례역과 5호선 마천역을 연결하는 트램이 정차할 예정이다. 그러나 트램 건설 사업은 10년째 표류 중이고 위례~신사선은 시공사가 삼성물산(028260)에서 GS건설(006360)로 바뀌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아직 착공 시기를 확정하지 못했다. 위례중앙광장 최고 요지에 자리한 위례중앙타워 지하 1층과 1층에 입점 점포보다 빈 점포가 더 많은 이유다.한국공인중개사협회 위례동 분회장인 홍용금 위례왕공인 대표는 “나도 사고 싶은 물건을 고객에게 소개해주는 것이 공인중개사 직업윤리에 맞는 것”이라며 “일부 중개사들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상가 투자자의 항의전화를 받느라 힘들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 대표는 이어 “중개사들이 프랜차이즈 영업 담당자들을 직접 접촉해서 입점을 유도하거나 관광호텔, 위락시설 등 허가받는 절차를 도와주는 것까지 발벗고 나서는 실정”이라며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는 업종을 하나씩 넣어주다 보면 상권이 형성될 것”이라고 했다.중앙타워 내 J공인 관계자는 “트램이 좀 다니고 하면 나아질 거라고 기대했는데 사업이 늦어지는 바람에 상가주들의 실망이 크다”며 “3년 뒤면 위례신도시 남쪽에 조성되는 바이오테크노밸리에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고 그때쯤이면 트램 사업도 윤곽이 나오지 않겠나. 분양받은 분들은 앞으로 상권이 좋아질 거라는 기대 하나만으로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위례중앙광장에 위치한 위례중앙타워 지하1층 상가가 공실로 방치돼 있다. 사진= 성문재 기자.위례중앙광장과 맞닿아있는 위례 오벨리스크 센트럴 스퀘어 상가 모습. 1,2층 상가 공간 대부분이 공실로 남아있다. 사진= 성문재 기자.
2018.05.08 I 성문재 기자
노후 아파트 많은 대구·부산…분양시장 뜨겁다
  • 노후 아파트 많은 대구·부산…분양시장 뜨겁다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대구와 부산 분양시장이 뜨겁다. 새 아파트가 귀한 탓에 분양단지마다 대부분 1순위에서 마감하며 청약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분양 예정인 물량도 작년에 비해 70% 이상 늘어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대구와 부산에서 총 10곳, 3628가구를 분양했다. 대구는 6곳 중에서 5곳이 1순위 마감했고, 나머지 한 곳도 미분양 없이 2순위에서 마감했다. 특히 지난 1월 중구 남산동에서 공급된 ‘e편한세상 남산’ 경쟁률은 1순위 평균 346.51대 1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이번 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대구, 부산 4개 단지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대구 남구 ‘앞산봉덕 영무예다음’이 1순위 평균 50.09대 1을 기록했고 ‘대구 연경 금성백조 예미지’(17.51 대 1), ‘연경지구 우방 아이유쉘’(6.98 대 1),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5.65대 1) 등이 뒤를 이었다.대구와 부산 분양시장이 호황인 이유는 노후 아파트가 많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10년 초과 노후 아파트 가구수 350만여가구 중 부산이 15%(53만9574가구)로 가장 많고, 대구도 11%(39만1081가구)로 세 번째로 많다. 올 연말까지 대구와 부산지역 분양예정 물량도 상당하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월부터 연말까지 대구와 부산에서 44곳(임대, 오피스텔 제외) 총 4만2804가구이며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만175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8212가구보다 74%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대구 21곳 1만2664가구, 부산 23곳 1만9089가구 등이며 이 가운데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26곳 1만8999가구다. 대구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달서구 본리동 성당보성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달서 센트럴 더샵’을 5월 분양할 예정이고 부산에서는 대우건설이 이달 북구 화명동에 짓는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6월에는 현대건설이 연제구 연산3구역을 재개발한 ‘부산 연산3구역 힐스테이트’(가칭)를, 7월에는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이 동래구 온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방 분양시장이 침체기를 맞고 있지만 대구와 부산 지역은 여전히 청약통장이 몰리고 있다”라며 “특히 대구의 경우 새 아파트 수요 대비 공급량이 적어 지역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다 정비사업으로 인한 이주 수요까지 몰려 분양시장이 뜨겁다”고 말했다.
2018.05.07 I 권소현 기자
무등록 분양대행사 철퇴…5월 분양 초성수기에 비상
  • 무등록 분양대행사 철퇴…5월 분양 초성수기에 비상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정부가 건설업 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분양대행업체에만 주택 분양업무 용역을 맡길 것을 주문하면서 분양업계에 일대 비상이 걸렸다. 최근 ‘로또’ 아파트 분양에서 일부 무등록 분양대행업체가 위법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정부는 규정대로 건설업 면허 보유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라고 요청한 것이지만, 건설업 면허를 가진 업체가 많지 않아 당장 5월 분양 초성수기에 혼란이 예상된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6일 ‘무등록 분양대행업체의 분양대행 업무 금지’ 공문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주택협회에 보냈다. 한국주택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이같은 공문을 회람했다. 국토부는 이 공문에서 건설업에 등록되지 않은 업체가 분양대행을 하는 경우 업무를 중단하고, 이를 바로잡지 않을 경우 위반 횟수에 따라 경고·영업정지 3개월·6개월 등의 처분을 내리도록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했다. 현재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사업주체는 주택공급 신청자가 제출한 서류의 확인 등의 업무를 건설업자에게 대행하도록 할 수 있다. 주택법 시행령에서 건설업자는 건설업 등록을 한 자로 규정돼 있어 건설업등록사업자가 아니면 분양대행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할 수 없다. 이는 지난 2007년 8월부터 적용된 규정이지만 최근 강남권 ‘로또’ 아파트 당첨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미등록 업체가 분양업무를 대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데에 따른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미등록 업체가 분양업무를 대행하면서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다”며 “지난 3월부터 행정지도를 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책임성 있는 업체가 분양대행 업무를 수행하도록 관계기관에 지도감독을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미등록 분양대행사가 임의로 당첨자를 변경하거나 상담을 부실하게 해 관련 민원이 늘어났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또 관련 서류를 보관하지 않고 있거나 임의로 폐기한 경우도 적발됐다. 이번 조치로 당장 분양 업무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6.13 지방선거 전에 5월 건설사들이 일제히 분양에 나서는데 국내 건설업 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분양대행사가 드물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 예정된 분양물량은 총 74개 단지, 6만2258가구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공급된 35개 단지, 2만3658가구와 비교해 약 2.6배 가량 많은 수준이다. 올들어 월별로도 5월이 최대다. 한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사실 분양대행 업무를 하려면 건설업 면허를 보유해야 하는지조차 몰랐던 업체도 상당하다”며 “단기간에 면허를 받거나 인력대행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녹록지 않은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분양대행 업계의 반발도 상당하다. 또 다른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주택을 건설하는 것도 아닌데 건설업등록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며 “줄줄이 분양 일정이 밀릴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07 I 권소현 기자
‘산업 클러스터의 힘’…지방 부동산 시장 선전할까
  • ‘산업 클러스터의 힘’…지방 부동산 시장 선전할까
  •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단지 투시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지방 주택시장이 각종 규제 여파와 지역경제 불황으로 침체를 거듭하면서 신규 분양 단지의 ‘옥석 가리기’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중 산업 클러스터가 집중된 지역은 집값 상승률이 두드러지는 등 나름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클러스터란 생산, 연구, 상품기획, 판매 등 여러 기능을 갖춘 기업이나 기관이 하나의 산업단지에 집약된 곳을 말한다.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작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간 산업 클러스터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와 하남, 세종시, 부산 강서구, 경남 창원시, 대구 북구 등의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평균 28.4대 1로 나타났다. 전체 7만 3754가구 모집에 209만 8316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 전국 청약자 688만 4095명의 30%를 차지하는 수준이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산업 클러스터가 인접한 지역은 일반 주거지역보다 집값 상승률이나 청약경쟁률도 매우 높게 나타나는 편”이라며 “연구원이나 교수, 기업체 임원 등 고액 연봉자들을 중심으로 배후 수요가 풍부한데다 직주근접성도 높아져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산업 클러스터 지역은 지난 1년간 집값 상승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클러스터가 몰려 있는 판교신도시의 아파트 매매값은 작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간 26%(3.3㎡당 2375만→3131만원) 가량 상승했다. 또 같은 기간 경산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해 여러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는 경북 경산시 중산동도 아파트값이 10%(3.3㎡당 826만→941만원) 올랐다.연내에도 산업 클러스트 단지 일대에서 신규 분양을 예정하고 있어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수요자라면 주목할 만하다. 다만 산업단지 중에서도 개발계획 및 규모, 입주기업 등을 살펴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을 선별하는 안목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산업단지 미래가치 판단은 물론 교통·학군·생활편의시설 등의 전통적 입지 여건도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 제약·의료기기·바이오산업 등 의료 연관 분야의 기업들이 들어서는 총 20만 8000여㎡ 규모의 용인연세 의료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2020년에 완공 예정인 755병상 규모의 용인동백 세브란스 병원을 시작으로 대규모 의료 관련 기업들이 차례로 입주한다. 이 일대에서는 두산건설㈜이 총 1187가구 규모의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영종지구에 복합 레저·관광벨트와 항공·물류 클러스터로 육성된다. 대규모 복합 리조트 개발과 제2연륙교 등 개발 호재가 진행형이다. 중산동 일대에 조성되는 초대형 복합단지 ‘영종하늘도시 리도’가 공급을 예정하고 있다. 단지는 지상 최고 19층, 전용면적 22~60㎡ 오피스텔 1122실과 상업시설 385실로 구성된다. 지방에서는 부산 강서구와 북구에 클러스터가 다수 몰려 있다. 이 일대는 미음산업단지 내 들어설 예정인 미래 전기차 산업클러스터와 강서구 산업단지가 집중돼 있다. 대구에서는 북구가 대구혁신도시 첨단의료클러스터와 대구이시아폴리스, 대구검단일반산업단지 등 여러 첨단업무지구와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다.
2018.05.07 I 박민 기자
봄 나들이와 부동산 ‘임장’을 동시에 해결하는 주요 지역은?
  • 봄 나들이와 부동산 ‘임장’을 동시에 해결하는 주요 지역은?
  • 영종하늘도시 리도 조감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5월 분양시장은 6·13 지방 선거전에 공급에 나서려는 단지가 많아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물량이 많다 보니 수요자들의 옥석가리기가 중요한만큼 직접 현장을 답사해 일대 지역을 살펴보는 임장(臨場)활동도 필수로 꼽히고 있다.특히 이달에는 어린이날을 비롯해 부처님오신날 등 공휴일이 이어지면서 봄 나들이와 함께 임장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수도권 주요 지역을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와 함께 알아봤다.◇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조정 경기와 카누 경기가 열렸던 미사리 조정경기장은 쾌적한 자연 환경과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수도권 대표 나들이 장소로 꼽힌다. 인근에 대형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점’도 위치해 쇼핑은 물론 문화, 여가 생활까지 즐길 수 있다.미사리 조정경기장 인근에서는 한화건설이 ‘미사강변 오벨리스크’ 오피스텔을 분양 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0층, 전용면적 22~49㎡, 총 893실 규모다. 미사리 조정경기장과 한강을 바로 앞에 두고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내 대규모 상업시설인 ‘미사강변 오벨리스크 리버스퀘어’가 조성 돼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며, 미사강변도시의 중심상업지구도 가깝다. 도보로 5호선 미사역(2019년 개통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인천 중구 월미도 테마파크2001년 관광특구로 지정된 인천 중구 월미도는 아름다운 인천 바다는 물론 다양한 놀이기구와 다채로운 먹을거리까지 즐길 수 있는 대표 나들이 장소다. 월미도 문화거리에는 낙조전망대와 구름언덕, 수변데크, 조석체험시설 등이 조성돼 바다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늘 붐비는 명소 중 하나다.인천 월미도 인근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이 생활형 숙박시설인 ‘숭의역 스마트하우스 K’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6층, 전용면적 18~22㎡, 총 322실로 구성된다. 수인선 숭의역 1번 출구와 맞닿아 있으며, 인근에 연 면적 6만 6805㎡에 달하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골든하버 프로젝트’가 2019년 상반기 중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숭의역 스마트하우스 K’는 직장인은 물론 대학생과 관광객까지 수용할 수 있는 생활형 숙박시설로 장·단기 숙박을 통한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하다.◇영종하늘도시 해안테마공원 씨사이드파크인천광역시 중구 영종하늘도시 내에 위치한 씨사이드파크는 약 7.8km 길이로 조성되는 레일바이크와 수변공원, 전망대, 캠핑장 등으로 구성된 해변공원이다. 씨사이드파크 인근에는 을왕리 해수욕장과 BMW드라이빙센터, 파라다이스시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위치해 방문 고객들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씨사이드파크 인근에서는 초대형 복합단지 ‘영종하늘도시 리도’가 상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19층, 총 4개 동, 전용면적 22~60㎡ 규모 오피스텔 1122실과 상업시설 385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22~24㎡ 규모의 소형 오피스텔이 전체의 66%를 차지하며, 입주자들을 위한 주거 서비스도 제공해 1인 가구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동탄2신도시 여울공원경기 동탄2신도시 내 약 30만㎡ 규모로 조성되는 여울공원은 도심 속 녹색 공간으로, 가벼운 산책이나 트레킹, 자건거 라이딩이 가능해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많이 찾는 장소다. 지난해 화성시가 여울공원 내 유명 조경 작가 9인의 작품을 설치한 ‘작가 정원’도 조성해 볼거리도 풍성하다. 여울공원 인근에서는 금성백조가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47층, 4개 동으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22㎡ 오피스텔 420실과 전용면적 84~101㎡ 아파트 498가구 등 총 918가구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에는 1인 가구를 위한 빌트인 구조 도입으로 체감 면적을 극대화했으며, 입주자만을 위한 전용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2018.05.06 I 박민 기자
3주째 쉬어가는 분양 시장…민영아파트 청약 ‘0’
  • [부동산 캘린더]3주째 쉬어가는 분양 시장…민영아파트 청약 ‘0’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5월 둘째 주 전국 분양시장이 3주째 쉬어 간다. 아파트투유 청약시스템 개편으로 입주자 모집공고 업무가 중단되고 모델하우스 개소가 지연되면서 청약접수를 진행하는 민영 아파트가 없다. 5일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5월 둘째 주는 전국에서 총 1224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은 경기 시흥시 ‘시흥은계A2(공공실버)’ 190가구, 지방은 부산 기장군 ‘부산정관A4’(행복주택) 등 1034가구다.청약접수를 진행하는 단지는 4곳으로 우선 9일 △시흥은계 A2블록 공공실버(영구임대) △양양물치강선 LH천년나무(국민임대)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은계지구 A2블록에 짓는 공공실버 영구임대주택은 전용면적 23㎡ 190가구 규모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IC, 제2경인고속도로 신천IC와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대야동, 신천동과 맞닿아있어 생활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검바위초, 소래중고등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LH는 또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강선리 물치강선지구 1블록에 짓는 국민임대주택 양양물치강선 LH천년나무를 공급한다. 전용 29~46㎡ 178가구 규모로 동해고속도로(삼척-속초)를 이용하면 강릉까지 40분대, 삼척까지 70분대 도달가능하다. 전용 29㎡은 보증금 770만원(월 임대료 13만원), 37㎡은 1320만원(17만원), 46㎡ 2080만원(22만5000원) 선이다.10일에 △화성봉담2 S1블록(공공임대리츠) △부산정관 A4블록(행복주택)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LH가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 모전리 정관지구 A4블록에 짓는 행복주택은 16~36㎡ 856가구 규모. 부산외곽순환도로 기장철마IC를 통해 경남일대 이동이 용이하다.모델하우스는 11일에 11곳이 개소한다. 수도권에서는 △고덕 자이 △영등포 중흥S-클래스 △수원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용인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2단지 △의왕 더샵 캐슬 △인천 도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등 7곳이 오픈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풀하우스 △청주 동남 힐데스하임 The와이드 (민간임대) △청주 힐즈파크 푸르지오 △부산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 등 4곳이 문을 연다. 내주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16곳이다. 8일 △미사강변 오벨리스크(오피스텔) △신진주역세권 줌테라스(오피스텔), 10일 △부천 하림골든뷰 △진도 골드클라우드(국민주택), 11일 △하남 포웰시티 B6 · C2 · C3블록 △태백 장성 동아 라이크 텐 △e편한세상 대전법동 △대구 앞산 봉덕 영무예다음 △대구 연경 금성백조예미지(C3블록) △대구 연경지구 우방 아이유쉘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주상복합) △양산 두산위브2차 1 · 2단지 △전주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등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 계약 단지는 7일 △세종 마스터힐스(L1 · M1블록) 8일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오피스텔) △동탄역 금성백조예미지 3차(주상복합) △대구 범어 센트레빌 △e편한세상 금정산(공공분양) △양산 양우내안애 파크뷰 △e편한세상 순천 1 · 2단지 등이다.
2018.05.05 I 정병묵 기자
현대건설, 평촌과 산본 생활권 '힐스테이트 금정역' 분양
  • 현대건설, 평촌과 산본 생활권 '힐스테이트 금정역' 분양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보령제약부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금정역’을 이달 분양한다.힐스테이트 금정역은 지하 6층~지상 49층 5개동으로 전용면적 72~84㎡ 아파트 843세대와 전용면적 24~84㎡ 오피스텔 639실 등 총 1482세대로 공급된다.전용면적별로 아파트는 △72㎡ 180세대, △73㎡ 181세대, △84㎡A 129세대, △84㎡B 353세대 등 4개 주택형 전세대 중·소형으로 이뤄졌다.오피스텔은 △24㎡A 78실, △24㎡B 78실, △24㎡C 78실, △39㎡A 15실, △39㎡B 66실, △39㎡C 14실, △39㎡T1 15실, △39㎡T2 56실, △39㎡T3 15실, △44㎡A 45실, △44㎡B 45실, △48㎡A 15실, △48㎡B 58실, △48㎡C 16실, △84㎡ 45실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금정역은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과 2층 데크로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이다. 이를 통해 서울 용산역까지 30분대, 사당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수도권 주요거점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GTX C노선(수원~금정~삼성~양주)도 추진 중이어서 이 노선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3정거장(10분대) 만에 도착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금정역 단지 내에는 연면적 3만6000여㎡, 지하 1층~지상 최고 4층 규모의 대규모 하이브리드형 쇼핑몰이 조성된다. 이 외에도 홈플러스(안양점), 이마트(산본점), 롯데백화점(평촌점), 뉴코아아울렛(산본점), 평촌아트홀 등 산본 및 평촌신도시의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인근에 관모초, 금정초, 곡란중, 금정중, 산본중고 등이 있으며 평촌 학원가와도 가깝다. 경기도 군포시는 비조정대상지역에 속해 있고 힐스테이트 금정역은 민간택지로 계약 후 6개월이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통장도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힐스테이트 금정역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금정역은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고 있고, 주변 산본과 평촌신도시에서 새 아파트로 이동하고 싶은 수요도 많아 관심이 높다”며 “서비스면적 제공으로 웬만한 아파트보다 더 넓게 공간활용이 가능하고, 49층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군포시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힐스테이트 금정역 조감도
2018.05.04 I 권소현 기자
'전매제한 6개월 매력'…수도권 비조정지역 분양 주목
  • '전매제한 6개월 매력'…수도권 비조정지역 분양 주목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경기도 안양, 수원, 김포 등 수도권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비조정대상·비투기과열지구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서울과 경기도 과천, 성남, 하남 등 수도권 조정대상지역에 비해 전매제한 기간이 짧고 대출 한도도 높은데다 1순위 청약요건도 낮아 관심이 쏠린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6월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비투기과열지구인 경기도 안양, 수원, 김포 등의 지역 민간택지에서 1만7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기같 수도권 분양물량 3만3000여가구의 절반 수준이다. 비조정대상지역 및 비투기과열지구 민간택지는 전매기간이 6개월로 소유권 이전등기시까지 전매가 불가능한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에 비해 짧고, 대출한도도 주택담보인정비율(LTV) 70%, 총부채상환비율(DTI) 60%로 규제지역보다 높아 부담도 덜하다. 청약 1순위 자격 역시 가입 후 1년만 지나면 된다.이렇다 보니 비조정대상지역 및 비투기과열지구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단지들은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결제원 자료를 보면 대림산업이 지난달 26일 청약을 받은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의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는 23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 당해에서 4230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17.13 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마감됐다. 또 지난 2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선보인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1단지’는 419가구 모집에 1만 6,588명이 몰리며 평균 39.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분양을 앞둔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다. 경기도 안양시에서는 GS건설이 소곡지구 주택재개발을 통해 짓는 ‘안양씨엘포레자이’를 이달 중 분양할 계획이고 경기도 군포시에서는 현대건설이 금정동 보령제약부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금정역’을 분양한다. 경기도 수원시에서는 대우건설이 대유평지구에 짓는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고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일대에서는 롯데건설이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2차’ 분양에 나선다.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오는 6월 경기 김포시 신곡6지구 A1블록에서 ‘김포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전매기간, 자금 조달 방안을 더욱 꼼꼼하게 살펴 청약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며 “비조정대상지역와 비투기과열지구는 전매제한기간이 짧고, 대출한도도 높다 보니 심적으로 부담이 적고 지난달부터 시행된 양도세 중과에서도 자유로워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다”고 말했다.
2018.05.04 I 권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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