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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정영채 NH證 사장, 이제는 ‘초대형 IB맨’으로
  •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②정영채 NH證 사장, 이제는 ‘초대형 IB맨’으로
  •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취임 두달여만에 발행어음 인가를 따내는 등 IB맨으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정영채 사장이 2005년 NH투자증권(옛 우리투자증권)에 투자은행(IB) 사업부 대표로 둥지를 틀 때까지만 해도 회사 IB 부문은 7~8위권에 머물렀다. 반면 2010년대 들어서는 주식발행(ECM) 부문에선 독보적인 선두권을 달렸고, 채권발행(DCM)과 인수합병(M&A) 분야에서도 수위권을 유지하고 있다.회사채 발행이나 유상증자 같은 전통 업무 외에도 자문이나 구조화상품 부문 등을 강화하며 질적 성장을 도모한 것이 주효했다. 일회성 딜(거래)을 통한 수수료 사업보다는 기업의 간지러운 곳을 긁어주는 서비스로 수익성을 확장해야 한다는 게 평소 그의 지론이다. 2013년에는 아웃도어 업체 ‘네파’를 인수한 MBK파트너스의 자문을 맡으면서 국내 증권사 최초로 돈을 빌려주며 인수금융 시장을 개척했다. 국내 처음으로 미분양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를 선보이고 대기업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에 참여하기도 했다.현재 ‘IB 업계 영향력 1위’ 인물로 꼽히는 정 사장의 자산은 ‘사람’이다. 여기서 사람은 내부 직원은 물론 외부 거래 상대방까지 통칭한다. 그는 IB 사업부를 이끌면서 콜 리포트 작성과 개인 일정 공유 같은 제도를 시행했다. 개인 일정과 언제 누구를 만나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를 공유하면서 고객 정보를 쌓는데 주효했다는 평가다.IB 사업부에서 탄탄한 기반을 쌓은 그는 올해 3월 NH투자증권 신임 사장으로 취임하며 기업 전체를 이끌 수장으로 낙점됐다. 그리고 5월 초대형 IB의 중요한 수익원이 될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받았다. IB 영역에서 보였던 남다른 시각과 경영 능력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는 ‘판’이 마련된 것이다.‘정영채호(號)’의 비전은 명확하다. 플랫폼 플레이어가 되는 것이다. 정 사장은 취임 당시 “자본시장의 성장속도는 빨라지고 영역도 확장될 것”이라며 “강력한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아 시장을 주도하고 외형과 수익을 키울 것”이라고 천명했다. 자본력과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금융 상품 플랫폼을 구성해 고객이 찾도록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그는 “ ‘무엇을 팔까’가 아닌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할 것을 당부했다. IB와 마찬가지로 고객 니즈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그는 플랫폼 플레이어로 성장을 위해 IB사업 조직을 키우는 시행했다. 증권업 신용공여 한도 확대와 발행어음 시장 개설로 성장 여건이 마련됐다는 판단에 IB부문을 1·2사업부로 확대하고 기업 커버리지와 프라이빗에쿼티(PE)·금융기관 담당 부서를 재편했다.NH농협금융지주 계열과의 시너지는 플랫폼 구성의 큰 보탬이다. 정 사장은 “IB의 인수 역량을 확대하려면 자본을 지속 확충해야 한다”며 “우리 자기자본은 4조8000억원이지만 금융지주 계열사와 농협상호금융을 통해 200조원의 자금을 활용할 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 증권업계는 자본력을 한껏 키운 대형 증권사들의 각축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발행어음 1호 인가를 받은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KB금융지주를 등에 업은 KB증권 역시 머지않아 발행어음 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1위 자본력을 가진 미래에셋대우는 글로벌 IB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한껏 높아진 시장의 기대치에 비해 발행어음 이익 기여도가 당장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도 정 대표에게는 부담이다.‘자본시장 최고 플레이어’라는 정 사장의 바람은 단순히 꿈에 지나지 않을까. 그는 “초기 IB사업부 순영업수익이 400억원 정도일 때 앞으로 2000억원대를 내겠다고 하니 누군가가 나에게 ‘몽상가’라고 불렀지만 지난해 2700억원을 거뒀다”며 “5년 후에는 1조원을 버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정영채 사장은 △1964년 경북 영천 출생 △경북사대부고,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1988년 옛 대우증권 입사 △2000년 대우증권 IB부장 및 인수부장△2003년 대우증권 기획본부장 △2005년 대우증권 IB본부장(상무) △2005년 옛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 △2015년 NH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부사장) △2018년 3월~현재 NH투자증권 사장
2018.05.28 I 이명철 기자
  • 롯데건설, 동작구 흑석9구역 재개발 사업 따내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건설이 GS건설을 제치고 서울 동작구 흑석9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냈다.흑석9 재개발조합은 27일 중앙대에서 열린 재개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롯데건설은 336표로 317표를 기록한 GS건설을 따돌렸다. 흑석9구역 재개발은 9만4000㎡ 부지에 아파트 21개동, 1536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비는 4442억원 규모로 조합원이 750여명에 불과해 일반분양 물량이 많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거리가 250m로 가깝다.롯데건설과 GS건설은 이번 수주전을 앞두고 파격적인 조건을 각각 내세웠다. 롯데건설은 확정이익 보장제를 통해 총 2104억원의 추가 수입을 확보, 조합원 1인당 평균 3억원의 추가 개발이익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관리처분인가 시 3000만원의 보장금을 조합원에게 선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체 보증을 통해 가구당 이주비도 1억5000만원 늘리겠다고 했다.GS건설은 입주시 부담금 100% 납부, 환급금 조기 지급 등을 보장하고 미분양 때 일반 분양가로 100% 대물 인수하는 책임분양도 제시했다. 두 회사는 작년 방배13구역, 잠실 미성크로바, 한신4지구 등 강남권에서 추진된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서 잇달아 격돌했다. 방배13구역과 한신4지구 사업은 GS건설(006360)이, 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 사업은 롯데건설이 수주다.
2018.05.27 I 정병묵 기자
‘로또 아파트’ 잡아라..주말 모델하우스에 구름 인파
  • ‘로또 아파트’ 잡아라..주말 모델하우스에 구름 인파
  •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하는 ‘미사역 파라곤’ 주상복합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유닛을 보기 위해 길게 줄 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지난주 문을 연 이른바 ‘로또 아파트’의 모델하우스에 주말 동안 인파가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분양가 상한제에 따라 시세 차익을 노리려는 수요자들이 대거 모델하우스를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동양건설산업은 지난 25일 강남구 자곡동에서 개관한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미사역 파라곤’ 주상복합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주말 사흘 동안 총 6만5000여명이 다녀갔다고 27일 밝혔다. 방문객들은 500여m 이상의 긴 줄을 서며 모델하우스 입장을 위해 2시간 이상 대기해야 했다. 이 아파트에 청약 수요가 대거 몰린 이유는 수도권 인기 공공택지지구 중 하나인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들어서는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미사역 파라곤은 미사강변도시 내 마지막 민간 분양 아파트이자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다.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430만원으로 3.3㎡당 2000만원에 육박하는 하남 일대 시세보다 크게 낮아 ‘수도권 로또 아파트’로 불리고 있다. 중소형 없이 전용 102㎡, 107㎡ 등 중대형으로 분양하는데도 분양가가 5억2000만∼5억8000만원 선으로 6억원에 못미친다.포스코건설 컨소시엄(포스코건설·SK·대우·현대건설)이 지난 25일 문을 연 안양 ‘평촌 어바인 퍼스트’ 모델하우스도 방문객들로 붐볐다. 지난 주말 사흘 간 4만8000여명이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평촌 어바인 퍼스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720만원대(발코니 확장비 분양가 포함) 수준이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이자 후불제 등 다양한 혜택에 예비청약자들이 모델하우스 구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또 안양은 비조정 대상지역인 만큼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면 세대주, 주택보유 여부와 관계 없이 1순위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전매도 가능하다.이 아파트 분양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관심 있게 기다린 호원초 주변지구 재개발 단지인데다 4개사가 시공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여서 분양 전부터 문의전화가 많았다”며 “비조정지역이라 비교적 규제에도 자유롭고 유닛 내부를 구경한 분들을 통해 상품성까지 인정받고 있어 다음주에 예정된 청약 결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대우건설이 지난 25일 개관한 부산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 지난 주말 사흘간 2만6000여명이 다녀갔다. 비조정 대상지역인 부산 화명동 내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규 아파트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6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반면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는 다소 썰렁한 분위기였다. 포스코건설이 25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문을 연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모델하우스에는 27일까지 총 1만여명이 방문했다.
2018.05.27 I 정병묵 기자
서울 '로또' 아파트 줄줄이 분양…당첨땐 시세 차익만 수억원
  • 서울 '로또' 아파트 줄줄이 분양…당첨땐 시세 차익만 수억원
  • 다음달부터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주변 시세보다 싼 새 아파트 분양이 줄을 잇는다.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마련된 하남시 ‘미사역 파라곤’ 주상복합아파트 모델하우스가 27일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동양건설산업 제공][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내달부터 청약 당첨 시 수억원의 차익이 발생하는 ‘로또’ 아파트 분양이 줄을 잇는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아파트 분양가 통제에 나서면서 지난 3월 분양한 ‘개포 디에이치자이’를 잇는 ‘로또 아파트’가 또 나오는 것이다.업계에 따르면 내달 래미안서초우성1차, 고덕자이, 래미안목동아델리체, 힐스테이트신촌, 신길파크자이 등 주요 단지의 분양이 이뤄진다.강남권에서는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서초우성1차(서초우성1차 재건축)’와 강동구 상일동 ‘고덕자이(고덕주공6단지 재건축)’가 분양한다. 래미안서초우성1차의 예상 분양가는 3.3㎡당 평균 4300만원 선이다. 전용면적 84㎡형의 분양가가 무려 14억~15억원 수준. 주변에 올해 1월부터 입주한 래미안서초에스티지S 전용 84㎡(19억5000만원), 래미안서초에스티지 전용 83㎡(16억5000만원)의 최근 가격을 감안하면, 래미안서초우성1차 전용 84㎡형 당첨 시 최소 3억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덕자이의 분양가는 3.3㎡당 2300만~2400만원 수준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전용 59㎡형은 6억원, 85㎡형은 8억원 초반대다. 인근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전용 84㎡가 10억원대, 내년 하반기 입주하는 고덕 그라시움(고덕주공2단지 재건축) 전용 59㎡ 분양권이 10억원 중후반대다. 고덕자이에 당첨되면 약 2억~3억원가량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비강남권 아파트도 시세차익이 상당해 높은 경쟁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이 신정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목동아델리체’와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1-1구역 ‘힐스테이트 신촌’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2300만~2400만원 선으로 주변 시세대비 2억∼3억원가량 시세차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또 신길뉴타운 내 신길8구역을 재개발하는 ‘신길 파크자이’,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 재개발 단지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의 3.3㎡당 예상 분양가는 2300만~2400만원 선이다. 각 단지의 주변 시세를 감안하면 1억원가량 차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7월에는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 상아 2차’와 서초구 ‘삼호가든 3차’, 11월에 서초 우성1차 바로 옆에 위치한 ‘서초그랑자이’가 분양한다. HUG의 분양가 산정 기준을 적용하면 모두 인근 아파트 분양가를 넘지 못해 주변 시세보다 최소 3억∼4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서초동 A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분양가가 9억원을 넘어 대출이 안 되는 단지도 청약 대기자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며 “청약 경쟁률이 꽤 높을 것 같다”고 전했다.
2018.05.27 I 정병묵 기자
 로또 중에 로또 아파트 ‘미사역 파라곤’
  • [눈길 가는 모델하우스] 로또 중에 로또 아파트 ‘미사역 파라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동양건설산업이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에서 공급하는 주상복합아파트 ‘미사역 파라곤’의 모델하우스를 25일 열고 분양에 나섰다. 미사강변도시 내 마지막 민간 분양 아파트이자 내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다. 특히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싸게 책정되면서 ‘로또 중에 로또’ 단지로 꼽힌다.이 단지는 지하3층∼지상30층 8개 동에 전용면적 102~195㎡ 총 925가구로 지어진다. 이중 특별공급은 다자녀(91가구), 노부모부양(25가구) 등 116가구가 배정됐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가 들어설 예정이다. 연면적 약 4만6000㎡규모로 300여개 이상의 점포가 들어선다.분양가는 3.3㎡당 1430만원대로 책정됐다. 전용면적별로 △102㎡형(462가구) 5억 1210만~5억6820만원 △107㎡형(229가구) 5억2620만~5억8370만원 △117㎡형 (232가구) 5억8270만~6억4650만원 △195㎡형(펜트하우스·2가구) 14억8110만원이다.미사역 파라곤은 전 가구가 전용면적 85㎡ 이상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공급 물량의 50%는 가점제가 적용되고, 나머지 50%는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가린다. 분양가의 50%에 대해 중도금 대출이 이자후불제로 제공된다. 청약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당해지역·기타지역), 내달 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6월 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입주는 2021년 7월로 예정돼 있다.미사역 파라곤 전용면적 102㎡ 거실.(사진=동양건설산업 제공)미사역 파라곤 전용면적 102㎡ 주방.(사진=동양건설산업 제공)미사역 파라곤 전용면적 107㎡ 안방 및 드레스룸.(사진=동양건설산업 제공)미사역 파라곤 전용면적 117㎡ 주방 및 거실 .(사진=동양건설산업 제공)미사역 파라곤 전용면적 117㎡ 화장실.(사진=동양건설산업 제공)미사역 파라곤 단지 모형.미사역 파라곤 스퀘어(상업시설) 모형.
2018.05.26 I 박민 기자
5월 마지막주 8000여가구 분양…하남 ‘미사역 파라곤’ 관심
  • [부동산 캘린더]5월 마지막주 8000여가구 분양…하남 ‘미사역 파라곤’ 관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5월 마지막주 전국 분양시장에 전주보다 두 배 가량 많은 물량이 풀리면서 활기를 찾을 예정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돼 ‘로또 단지’로 꼽히는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 주상복합아파트 ‘미사역 파라곤’이 지하철 5호선 연장노선과 연계되는 초역세권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26일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5월 마지막 주는 전국에서 총 8088가구가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수도권은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센트레빌’, 안양시 호계동 ‘평촌어바인퍼스트’ 등 5705 가구다. 지방은 부산 북구 화명동 ‘화명센트럴푸르지오’, 충남 서산시 예천동 ‘서산예천2지구중흥S-클래스’ 등 2383 가구가 공급된다.내주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단지는 13곳이다. 28일 △군포송정 A1블록(영구임대) △김포풍무 웰라움퍼펙트시티(오피스텔) △의정부 글래드스톤(오피스텔) 등 3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29일에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SM1블록 · SM3블록(오피스텔) △단아루 단양군립 (공공임대) △제주 우당 뜨래별 △제주 휴림 힐 타운 등 5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포스코건설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SM1 · SM3블록에 짓는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오피스텔은 SM1블록 전용면적 21~59㎡ 407실. SM3블록 전용 21~59㎡ 303실 규모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도보 10분이내인 역세권이다.30일 △과천 센트레빌 1곳에서, 31일 △평촌 어바인 퍼스트 △하남 미사역 파라곤(주상복합) △서산 예천2지구 중흥S-클래스 △부산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등 4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포스코건설·SK건설·대우건설·현대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호원초일대를 재개발하는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전용 39~84㎡ 총 3850가구 중 일반분양 1982가구 규모다. 안양IT단지, 안양국제유통단지, 군포제일공단 등이 인접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동양건설산업이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미사지구 C1블록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하남 미사역 파라곤은 전용 102~195㎡ 925가구 규모. 2019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된 초역세권 단지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상일IC와 서울양양고속도로 미사IC가 인접해 서울 및 도심 근교 접근이 용이하다. 중흥건설은 충남 서산시 예천동 예천2지구 A1블록에 짓는 서산 예천2지구 중흥S-클래스를 31일 분양한다. 전용 76~110㎡ 1273가구 규모다. 29번 국도와 서산공용버스터미널이 가까워 타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내주 오픈 예정인 모델하우스는 9곳이다. 31일에 △의정부 고산1차 대방노블랜드 △대구 힐스테이트 범어 등 2곳이 오픈할 예정이다. 6월1일에 △힐스테이트 신촌 △홍제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신길파크자이 △힐스테이트 금정역(주상복합 · 오피스텔) △안양 씨엘포레자이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 등 7곳이 오픈할 예정이다. 다음주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28일 △서초동 DK밸리뷰시티 △원흥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오피스텔)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 29일에 △의정부 글래드스톤(오피스텔) △음성감곡 대신리치빌, 6월1일 △용마산역 쌍용예가 더 클라우드 △대구 달서 센트럴 더샵 등이다.당첨자 계약단지는 28일 △부산 초량역 지원더뷰시티(오피스텔) 30일 △원흥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오피스텔) △의정부 글래드스톤(오피스텔) 등이다.
2018.05.26 I 정병묵 기자
최대 5억 ‘울트라 로또’ 미사역 파라곤, 모델하우스 대기줄만 400여 미터
  • 최대 5억 ‘울트라 로또’ 미사역 파라곤, 모델하우스 대기줄만 400여 미터
  •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마련된 ‘미사역 파라곤’ 모델하우스에는 입장을 위해 기다리는 예비청약자들로 대기줄이 길게 형성됐다.[이데일리 박민 기자] “오늘 아침 7시부터 고객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어요. 오전 내내 모델하우스 밖 대기줄만 400~500m에 달했는데 이 정도라면 오늘 하루 동안 1만 5000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미사역 파라곤’ 분양 관계자)25일 오전 11시께 찾은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마련된 ‘미사역 파라곤’ 모델하우스에는 입장을 위해 기다리는 예비청약자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얼핏 보기에도 모델하우스 주변을 둘러 400여m 넘게 긴 줄이 형성되며 장사진을 이뤘다. 50대 중장년층의 수요가 가장 많이 보였고, 아기를 안고 온 젊은 신혼부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경기도 하남 거주 40대 주부 이 모 씨는 “미사역 파라곤은 부동산 관련 커뮤니티에서 당첨만 되면 최소 3억원 이상 시세 차익을 볼 수 있는 단지로 유명했다”며 “아침 일찍 서둘러 왔는데도 대기줄이 길어 지금 30분 넘게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예비청약자는 “공급 물량의 50%를 추점을 통해 당첨자를 가린다길래 청약을 계획하고 상담을 받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미사역 파라곤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이처럼 미사역 파라곤이 예비 청약자들의 열기가 뜨거운 것은 당첨만 되면 최대 5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는 ‘울트라 로또’ 단지로 꼽히고 있어서다. 공공택지지구인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이다 보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싸게 책정됐다. 3.3㎡당 평균 1430만원대로 단지가 들어서는 망월동 아파트 평균 시세(3.3㎡당 1983만원, KB국민은행 조사 기준)보다 3.3㎡당 500만원 가량 낮은 편이다. 주력 평형인 전용면적 102㎡의 분양가가 5억1200만원~5억6800만원이다.김지범 미사역 파라곤 분양대행사 본부장은 “이 단지와 길 하나 사이로 마주하고 있는 미사강변호반써밋플레이스(2019년 6월 입주 예정)의 전용면적 99㎡짜리 분양권 시세가 8억~9억원이다”며 “이와 단순 비교하면 미사역 파라곤의 비슷한 면적은 3억원 이상 싸다”고 말했다. 특히 이미 입주를 마치고 일대 대장주로 꼽히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2017년 3월 입주), 미사강변푸르지오2차(2016년 9월 입주)의 전용 101㎡의 시세가 9억~11억원을 호가하는 것과 비교하면 최대 5억원 가량 싼 편이다. 이같은 시세 차익은 올 들어 서울·경기에서 ‘로또 단지’라고 불렀던 아파트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특히 올해 서울의 주요 로또 분양 단지들은 대부분 분양가가 10억원이 넘는 고가인데다 중도금 집단대출도 안돼 ‘부자들만의 잔치’라는 논란이 있었지만, 미사역 파라곤은 그렇지 않다. 단 2가구 공급되는 펜트하우스를 제외하곤 모두 분양가가 6억원 이하여서 초기 계약금 부담도 적을 뿐더러 중도금 대출도 가능하다. 또 전 가구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공급 물량의 50%는 가점제가 적용되고, 나머지 50%는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가린다. 미사곤 파라곤 모델하우스 내에 마련된 단지 위치도.한편 미사역 파라곤은 지하 3층∼지상 30층, 8개 동에 총 925가구로 짓는 주상복합아파트다. 아파트는 전용면적별로 △102㎡ 462가구 △107㎡ 229가구 △117㎡ 232가구 △195㎡ 2가구 등이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가 연면적 약 4만6000㎡규모로 300여개 이상의 점포가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내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인데다 분양가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미사강변도시 내 마지막 민간분양 물량이어서 역대급 청약 경쟁률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5.25 I 박민 기자
아웃도어 대단지 '정평역 코오롱하늘채', 25일 분양
  • 아웃도어 대단지 '정평역 코오롱하늘채', 25일 분양
  • ㈜코오롱글로벌이 경산시 정평동 100번지 일대에 정평역 코오롱하늘채를 25일 분양한다. 단지 규모는 지하2층~지상29층 9개동, 전용면적 74㎡, 84㎡ 총 904가구다.지하철 2호선 정평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하며, 달구벌대로, 경안로, 월드컵대로, 범안로 등을 이용하면 경산과 대구로 이동하기 편하다. 수성IC, 동대구IC, 경산IC 등이 가까워 타지역으로의 접근성도 좋다는 평가다.홈플러스 경산점과 이마트 경산점, 롯데시네마 경산점이 도보거리에 있고, 천마아트센터, 대구미술관, 성암산, 월드컵공원, 삼성라이온즈파크 등과도 가깝다. 단지 위치가 대구 수성구 시지와 길 하나를 사이에 둬 시지생활권이기도 하다.단지는 코오롱하늘채의 ‘아웃도어:’ 조경이 적용된다. 아파트 외부공간 브랜드인 코오롱의 ‘아웃도어:’는 아파트 주동을 제외한 야외공간을 운동, 놀이, 휴식이 순서대로 이뤄지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으로 조성되며 왕벚나무길과 이팝나무길, 단풍나무길, 느티나무길 등 산책로가 조성된다. 단지중앙 잔디광장을 감싸는 220m 조깅트랙과 운동시설이 있는 아웃도어 그라운드, 여름철 물놀이터와 모험놀이터, 유아놀이터도 만들어진다. 이밖에 소나무숲, 대왕참나무숲, 선큰정원, 파고라 등 휴식을 위한 조경시설이 지어지며, 실내 커뮤니티시설로 피트니스와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회의실, 경로당, 보육시설 등이 배치된다.세대구성은 전용 74㎡, 84㎡로 904가구다. 74㎡는 2타입, 84㎡는 4타입으로 설계했다. 현관창고장, 팬트리 등을 설계해 수납공간을 확보했고 복도코너장, 상부후드장, 파우더 거울장 등 자투리공간을 활용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전기설비로 홈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도입돼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집 안 전등, 가스, 환기, 난방 등 제어가 가능하다. 핸드폰 인증으로 현관문 개폐가 가능한 스마트도어락, 스마트스위치, 지하주차장 디밍제어 시스템, 전력회생형 승강기 등도 적용된다. 세대내 조명은 모두 LED로 시공된다.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동 234-11번지에 위치하며, 25일부터 공개된다.
2018.05.25 I 장영락 기자
文風에 밀린 야권후보들 단일화로 활로 모색
  • [선택 6.13]文風에 밀린 야권후보들 단일화로 활로 모색
  • 박성효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하고 있다.사진=박성효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에 출마한 야당 후보자들간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현 여당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범보수 후보 단일화만이 유일한 타개책이라는 점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공감하고 있어서다. 그러나 남충희 바른미래당 후보가 기존의 여론조사와 같은 단일화 방안에는 반대하고 있고, 토론과 실무진 협상 등과 같이 추상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는데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후보 지지율을 합산해도 여당후보 지지율을 밑돌고 있어 단일화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박성효 한국당 대전시장 후보 협치 전제 단일화 제안박성효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후보가 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후보에게 제안한 ‘후보단일화’에 대해 남 후보가 긍정적인 답변을 보냈다.박 후보는 24일 “대전시정을 경험하고 누구보다 대전을 아끼고 사랑하는 저와 경제적 식견을 갖고 있는 남충희 후보가 힘을 합친다면 바람에 의해 당선되려는 민주당 후보보다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복과 희망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협치를 전제로 한 단일화를 제안했다.박 후보는 “대통령의 인기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대전의 현안은 또 다른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 4년간 대전시 인구는 150만명이 붕괴됐고, 각종 경제지표도 위기를 가리키고 있다”면서 “대전시와 산하기관은 수시로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불명예의 대전시정에 대한 평가가 아닌 국정에 대한 평가로 지방선거가 진행되면 지방자치가 위태롭게 된다”고 말했다.협치에 대해서는 “장점을 보태고 힘을 합하자는 취지로 제가 시장이 되면 함께 시정을 이끌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후보가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후보로 등록하고 있다.사진=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후보 “연합정부 구성”이 같은 제안에 대해 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후보도 일단 필요성 부분에서는 공감을 표시했다.남 후보는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의 협치를 전제로 한 후보 단일화 제안에 대해 대전 역사상, 지방정부 역사상 최초의 중도보수 연합정부를 구성하자”고 화답했다.남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에 도취한 오만하고 무능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회초리를 든다는 심정이자, 대전시민의 기대와 열망을 어떠한 형태로든 받아안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연합정부 구성을 위한 논의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의 부적격성을 지적했다.남 후보는 “허 후보는 군복무 기피를 위한 발가락 절단 의혹과 아파트 분양가 특혜 의혹까지 제기된 상태지만 납득할만한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자질과 도덕성에 있어 치명적인 결함이 있음에도 집권여당의 지지도 뒤에 숨어 유권자 앞에 나오지 않고 있다. 또다시 무능하고 부도덕한 여당 후보에게 (지방권력을)넘길 수 없다”며 한국당 박성효 후보와 비슷한 메시지를 전했다.반면 정치공학적 단일화에는 반대의 뜻을 명확히 했다.남 후보는 “무조건 이기기 위한 묻지마 정치공학적 단일화는 반대다. 탄핵을 비롯해 과거 정치행위의 철저한 반성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한국당 후보와의 무조건 단일화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다만 대전의 위기가 더욱 고조되는 상황에서 대전경제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중도보수 연합정부 구성을 제안하며, 그 논의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단일화를 위한 방법론에 대해서는 “대전경제 살리기라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고, 이를 정책과 공약으로 구체화해야 하며, 공식적이고 공개적인 협의를 위해 단일화 실무진을 구성한 뒤 신속한 협의를 위해 협상단에 상당한 재량권을 부여하자”고 역제안했다.
2018.05.25 I 박진환 기자
동부건설, 25일 과천12단지 재건축 `과천 센트레빌` 분양
  • 동부건설, 25일 과천12단지 재건축 `과천 센트레빌` 분양
  • 과천 센트레빌 단지 투시도. (사진=동부건설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동부건설은 25일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주공12단지를 재건축해 선보이는 ‘과천 센트레빌’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과천 센트레빌’은 지상 최고 15층, 3개 동, 전용면적 84~176㎡, 총 100가구 규모다. 이중 57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62가구, △115㎡ 24가구, △130㎡ 11가구, △156㎡ 2가구, △176㎡ 1가구 등이다.단지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여기에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GTX-C노선이 확충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단지 주변으로 문원초·중, 과천중앙고, 과천외고가 위치해 있다. 과천시청, 중심상업지구, 이마트 과천점, 과천시민회관, 체육센터 등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과천 센트레빌’은 과천시 최초로 적용되는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주방에서 음식물 쓰레기 배출이 가능해 따로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되고, 별도로 쓰레기를 모아놓지 않아도 돼 집안에 악취를 최소화할 수 있다. 입주민의 활동이 많은 거실과 주방에는 층간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차음재를 일반 아파트 평균대비 2배 수준(60mm)으로 시공했다. 이밖에 화장실 층상배관, 저소음 포장도로를 적용해 소음을 최소화했다.전 가구가 남향 위주의 4~5베이(bay) 구조로 설계돼 채광 및 통풍이 뛰어나며 타입에 따라 부분임대형 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상층 가구에는 복층형 설계가 도입된다. 단지 전체 1층을 최대 6m에 달하는 필로티 구조로 설계해 저층 가구의 프라이버시 침해를 방지하고 개방감을 확보했다. 가구마다 대형 창고를 제공하고, 환기 시스템을 통해 외부에서 발생되는 대기 중 초미세먼지를 약 99.95%나 차단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 홈 IoT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폰으로 가구 내 에너지 사용량 조회 및 가스나 전기 전원 등을 원격제어 할 수 있다.단지 내에는 그간 과천시 아파트에서 볼 수 없었던 고품격 로비 공간과 유럽형 감성을 담은 부띠끄형 상가를 조성할 예정이다. 관악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 카페를 마련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30일 당해지역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31일 기타지역 1순위, 6월 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8일이며, 정당 계약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2018.05.25 I 박민 기자
청약당첨 땐 시세차익 수억원…내달 서울 '로또단지' 무더기 분양
  • 청약당첨 땐 시세차익 수억원…내달 서울 '로또단지' 무더기 분양
  • [이데일리 이서윤 기자][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청약 당첨시 수억원의 차익이 생기는 ‘로또’ 분양 단지들이 내달 무더기로 쏟아진다. 서울 강남권과 목동·여의도 생활권, 청량리 등 이슈 지역 물량을 놓고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 모두 눈치보기 청약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다음달 지방선거와 북미정상회담 등의 굵직굵직한 이슈가 기다리고 있지만, 분양 아파트에 청약 당첨되면 내집 마련과 함께 수억원의 시세 차익을 챙길 수 있다는 계산에 주택 수요자들의 시선은 온통 6월 분양시장에 쏠려 있다. 분양가 기준 9억원 초과 주택의 경우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없고 특별공급에서도 제외되는 만큼 현금이 부족한 수요자들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단지나 면적형 위주로 청약하고, 자금 조달 계획도 어느 때보다 철저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역대급 청약 장 선다… 재개발 물량 대거 분양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 서울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1만2750가구로 이달 2013가구의 6배가 넘는다. 경기도의 6월 분양 물량이 5월 대비 37.6%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는 이달 분양이 예상됐던 래미안서초우성1차, 고덕자이, 래미안목동아델리체, 힐스테이트신촌, 신길파크자이 등 주요 단지들의 청약 일정이 다음달로 미뤄진 때문이다. 올 상반기 마지막 달 역대급 청약시장이 서게 되면서 각 단지들은 6·13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보다 더 뜨겁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6월 서울 분양시장의 특징은 재개발 물량이 재건축 물량을 웃돈다는 점이다. 내달 분양하는 서울 재개발 단지는 5곳, 6500가구로 전체 분양 물량의 절반 이상(51.0%)을 차지한다. 재건축은 5개 단지, 5856가구(45.9%)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작년 말 경쟁적으로 관리처분 총회를 열고 인가 신청을 냈던 재건축 단지들은 현재 해당 구청의 관리처분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의 재건축 규제 강화로 인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커진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측면도 있다. ◇래미안 vs 자이…강남에서 재건축 ‘매치업’강남권에서만 2곳이 격돌한다. 삼성물산(028260)이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서초우성1차’와 GS건설(006360)이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6단지를 헐고 새로 짓는 ‘고덕자이’다. 래미안서초우성1차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2개동, 1317가구(전용면적 59~238㎡)로 이뤄졌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32가구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에서 보기 드물게 대형 평형이 공급된다. 예상 분양가는 3.3㎡당 평균 4300만원 선으로 전용 59㎡가 10억~11억원, 84㎡가 14억~15억원 수준이다. 분양가가 9억원을 넘어설 경우 중도금 대출이 안되고 특별공급 물량도 배정되지 않는다. 길 건너편에서 올해 1월 입주를 시작한 래미안서초에스티지S 전용 84㎡형이 지난 2월과 3월 각각 19억5000만원에 1건씩 거래된 바 있다. 2016년 12월 입주한 바로 옆 단지 래미안서초에스티지 전용 83㎡는 지난 1월 16억5000만원, 2월 18억9000만원에 팔렸다. 래미안서초우성1차 84㎡ 당첨시 적어도 3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다. 고덕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9개동, 1824가구 규모다. 이 중 86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2300만~24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 59㎡는 6억원, 85㎡는 8억원 초반대다. 인근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전용 59㎡와 84㎡가 각각 9억원대, 10억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내년 하반기 입주하는 고덕 그라시움(옛 고덕주공2단지) 전용 59㎡ 분양권은 지난달 8억원 중반대에 팔렸고, 84㎡는 시세가 10억원 중후반대를 형성하고 있다. 고덕자이 당첨자의 시세 차익이 당장 2억~3억원이라는 계산이 가능하다.◇서남권에선 재개발 사업장 맞대결래미안과 자이는 강남권에 이어 서남권에서도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삼성물산이 신정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로 목동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총 1497가구 중 64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400만원 선이다. 길 건너편 신정동 목동힐스테이트 전용 59㎡와 84㎡ 시세가 각각 8억원 중후반대, 10억원대다. 따라서 아파트 당첨시 2억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신길뉴타운 내 신길8구역을 재개발하는 ‘신길 파크자이’는 여의도 직주근접 단지로 예상 분양가는 3.3㎡당 2300만원대다. 이 일대 신축 아파트인 래미안 에스티움(7구역), 래미안 프레비뉴(11구역) 대비 1억원 이상 저렴하다.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 재개발 단지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은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이용이 편리하고 향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과도 연결되는 만큼 미래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예상 분양가는 3.3㎡당 2400만~2500만원 선이다. 내달 입주하는 인근 동대문 롯데캐슬노블레스 전용 84㎡가 9억~9억7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당첨 즉시 1억원 가까운 시세 차익을 보장받는다.양지영 R&C연구소 소장은 “입주 시점에 많은 단지가 한번에 몰리면 분양권 전매 시기에 원하는대로 매도가 안될 가능성도 있다”며 “단기 투자가 아니라 실거주 목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8.05.25 I 성문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모바일 투잡시대…한국은 남의 얘기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모바일 투잡시대…한국은 남의 얘기-자동차도 ‘트럼프 관세폭탄’ 위기…부품사로 연결된 車생태계 비상-北,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비핵화 첫발 뗐다-선거판 뒤흔드는 ‘온라인 여론’-핵실험장 폐기, 北 비핵화 성의 보였다-금통위가 금리를 동결할 수밖에 없는 이유△줌인-지배구조 개편 압박 회피인가 글로벌IB 도약 위한 포석인가-공공시설 내진 보강에 5.4조투입 육상 지진 발생 7초 내 조기 경보△한국車에 드리운 무역전쟁 암운-관세 피하려면 美 현지생산 확대 불가피…韓 자동차 일자리 10만개 날아갈판-국가안보 핑계 댔지만…수입차 ‘관세폭탄’땐 美 시장도 충격△공유경제 시대 투잡족 뜬다-차·집 넘어 재능공유…퇴근 후 도자기 가르친 美 도예가, 2년간 1억 벌어-택시 ‘등쌀’에 우버 철수…숙박업자만 가능한 에어비엔비-노동시간 개념 파괴…미래 생존 키워드는 ‘긱 이코노미’△선거판 뒤흔드는 온라인 여론전쟁-커뮤니티서 힘모아 좌표 찍으면 화력 집중…모니터 뒤에서 여론몰이-댓글 감시는 필수, 젊은 네티즌과 소통도 힘써-자발적 참요 ‘노사모’가 시초…국정원 댓글, 드루킹 사건에 변질 우려도△정치-‘미래의 핵 제거’ 약속지킨 北…美에 ‘확실한 보상’ 요구할 듯-文 개헌안, 본회의 의결 정족수 못 채워 폐기…여야는 또 “네 탓”-국회 고용노동소위 잇단 ‘야밤 토론’ 나서…최저임금 산입범위 이견 좁힐까-“남·북·미 3자 종전선언 방안 논의” ‘中 배제 카드’로 압박 나선 트럼프-서울시장 야권 후보들 단일화 놓고 ‘밀당’△경제-“불확실성 커졌지만 영향 제한적”…신중모드 한은, 금리인상 시기 ‘안갯속’-상위 20% 月 소득 1000만원 첫 돌파…빈부 격차 ‘최악’-김동연 “올해 3% 성장목표 변함없어…반도체 착시 예의주시”△농촌에 들어서는 태양광발전-5억 빌려 태양광 패널 3기 설치…원금·이자 빼도 월 180만원 벌어요-산업부 “110조 투입…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20%로 늘린다”-장병완 의원 “농촌 태양광은 1석 5조”△금융-새는 티끌 쌓으세요…금융권 ‘잔돈마케팅’ 후끈-‘금융검찰’ 금감원, 간호사 뽑는 까닭-250개 우수기업 취업문 활짝…7년간 1.4만명 취업-수출입은행, 15억달러 글로벌본드 발행△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지역기업 없인 우리도 없다…부·울·경 경영난 中企 찾아, 맞춤 솔루션 처방-빅데이터·AI 접목…미래형 고객센터 구축△산업&기업-해운 큰 손들과 약속 스케줄 빼곡…정기선 ‘그리스 대첩’ 노린다-칠흑 속 ‘6000가지 色’ 체크…힐끔 봐도 또렷한 TV화면-3단 적층 기술로…삼성, 이미지 센서 ‘톱’ 도전-포스코, 3년간 안전예산 1조1050억 투입-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브랜드 가치 7위…1위는 애플△산업-中 특화 스마트폰으로…삼성전자 ‘만리장성’ 재공략 나서-드론으로 실종자 수색 LGU+, 비행자격 획득-1분 단위로 동네 공기質 분석…KT ‘미세먼지 해결’ 앞장-“다른 사업에 한눈팔지 않고 자사 게임 IP 키워…명가 재건할 것”△소비자생활-술 한잔 하는 동안 30명과 사진찍어…잼라이브 인기 실감했죠-숲 속이든 펜트하우스든…호텔들 ‘작은 결혼식’ 마케팅-프리미엄 커피 전문점 ‘폴 바셋’ 100호점 오픈△중소기업·벤처-‘1인 7표제’ 선거용지 수요 최대 185억…지방선거 반짝특수 잡아라-KCC, 中 충칭공장 완공 자동차·선박도료 등 생산-일룸마저…가구 1000여개 품목 가격 3.8% 올려-루멘스-티엘아이 ‘마이크로LED’ 공동개발 업무협약△증권&마켓-“성장주로 뜰 것” 남북경협주 엇갈린 전망 “일회성 테마주”-해외주식형펀드 인기 시들 이달들어 3154억원 ‘유출’-‘6월 보너스’ 중간배당 시즌 앞두고…배당주 펀드로 돈 몰려-펄어비스, 1분기 실적부진에 신작 출시 지연…이달들어 주가 9.5% 빠져△증권-‘미공개 정보’ 직접 이용하거나 제3자가 활용하게 할 땐 처벌 받아-공인회계사회 “아파트 회계감사인, 공적기관이 정해야”-‘풍림산업’ 예비 인수자 선정 난항△여행-백만송이, 천만송이…장미향에 취하다△스포츠-올해 목표요? 우승보다 힘 뺀 스윙 완성이 먼저죠-워너원·모모랜드 보러 서원밸리 골프장 갈까-나달, 프랑스 오픈 출격 통산 11번째 우승 도전-호날두 vs 살라 ‘빅이어’ 놓고 진검승부△사랑&나눔-팬클럽 ‘아미’ 덕에 세계가 주목…‘빌보드 핫100’ 1등 목표-“빅데이터·AI 연구…과학기술특성화 병원 만들 것”-한국의 살모넬라증 방역 역량 세계가 인정-국민연금 외화금고에 KEB하나은행 선정-KT&G, 잎담배 농가 복지증진비 4억원 쾌척△오피니언-김정은의 ‘포커페이스’-숙의민주주의에 대한 오해-집값 잡으려고 가계경제 흔들어서야△부동산-청약당첨 땐 시세차익 수억원…내달 서울 ‘로또단지’ 무더기 분양-서울 세번째 신혼부부 희망타운 ‘고덕강일지구’ 낙점-서울 강남 3구 아파트값 7주째 하락세-한화건설, 이라크 신도시 건설 공사대금 2.3억달러 추가 수령△사회-여의도공원 8배 ‘동탄 호수공원’…첫삽 뜬지 5년짼데 아직도 공사중-‘낙태죄 폐지’ 태아 생명권인가, 여성 기본권인가-인천항 화물선 화재 3일만에 완전 진화-檢 ‘삼성증권 배당사고’ 직원 21명 조사 착수-폴리텍대 신입생 15%는 대학 재입학자
2018.05.24 I 함지현 기자
군인공제회, ‘김해 복합시설 사업’ 올해 하반기 착공
  • [마켓인]군인공제회, ‘김해 복합시설 사업’ 올해 하반기 착공
  • ▲사진설명 : 24일 김해시 본청 소회의실에서 김도호 군인공제회 이사장(왼쪽)과 박유동 김해시 부시장(가운데), 반극동 코레일테크 대표이사가 ‘김해 복합 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 주주협약서 변경계약 체결식을 마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군인공제회가 투자한 김해 복합시설 사업이 올해 하반기부터 착공에 돌입한다.군인공제회는 24일 김해시·코레일테크(주)와 함께 ‘김해 복합 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이하 김해 복합시설 사업) 주주협약서 변경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김해 복합시설 사업은 김해시 진례면 일대에 주택단지, 골프장, 체육시설 등을 조성하기 위해 2005년에 김해시가 공모한 사업이다. 군인공제회는 이 사업에 대우건설(주) 등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김해시로부터 사업시행자로 결정된 뒤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약 1700억원을 대여해 사업추진을 했었다. 하지만 사업 진행 간 법적 분쟁 등으로 장기간 사업이 난항을 겪어 왔다. 이에 지난 2월 김도호 군인공제회 이사장이 김해시를 직접 방문해 김해시장과 조속한 사업 추진을 협의함에 따라 사업 정상화에 돌입했다. 군인공제회는 추가 자금 조달을 위한 내부절차를 완료했으며, 김해시는 이를 토대로 인·허가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는 등 3개 기관이 김해 복합시설 사업 주주협약서 변경계약을 체결했다. 김해 복합시설 사업은 올해 하반기에 공사 착공, 내년도 주택단지 분양을 시작해 2024년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김도호 이사장은 “2005년 김해 복합시설 사업이 시작된 지 13년간 여러 가지 어려운 난관들도 있었다”며 “하지만 오늘 3개 기관의 주주협약서 변경계약 체결을 전환점으로 향후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유동 김해시 부시장도 “김해 복합시설 사업은 낙후된 진례지역을 비롯해 서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라며 “김해시에서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2018.05.24 I 박정수 기자
군인공제회, ‘김해 복합시설 사업’ 올해 하반기 착공
  • [마켓인]군인공제회, ‘김해 복합시설 사업’ 올해 하반기 착공
  • ▲사진설명 : 24일 김해시 본청 소회의실에서 김도호 군인공제회 이사장(왼쪽)과 박유동 김해시 부시장(가운데), 반극동 코레일테크 대표이사가 ‘김해 복합 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 주주협약서 변경계약 체결식을 마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군인공제회가 투자한 김해 복합시설 사업이 올해 하반기부터 착공에 돌입한다.군인공제회는 24일 김해시·코레일테크(주)와 함께 ‘김해 복합 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이하 김해 복합시설 사업) 주주협약서 변경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김해 복합시설 사업은 김해시 진례면 일대에 주택단지, 골프장, 체육시설 등을 조성하기 위해 2005년에 김해시가 공모한 사업이다. 군인공제회는 이 사업에 대우건설(주) 등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김해시로부터 사업시행자로 결정된 뒤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약 1700억원을 대여해 사업추진을 했었다. 하지만 사업 진행 간 법적 분쟁 등으로 장기간 사업이 난항을 겪어 왔다. 이에 지난 2월 김도호 군인공제회 이사장이 김해시를 직접 방문해 김해시장과 조속한 사업 추진을 협의함에 따라 사업 정상화에 돌입했다. 군인공제회는 추가 자금 조달을 위한 내부절차를 완료했으며, 김해시는 이를 토대로 인·허가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는 등 3개 기관이 김해 복합시설 사업 주주협약서 변경계약을 체결했다. 김해 복합시설 사업은 올해 하반기에 공사 착공, 내년도 주택단지 분양을 시작해 2024년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김도호 이사장은 “2005년 김해 복합시설 사업이 시작된 지 13년간 여러 가지 어려운 난관들도 있었다”며 “하지만 오늘 3개 기관의 주주협약서 변경계약 체결을 전환점으로 향후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유동 김해시 부시장도 “김해 복합시설 사업은 낙후된 진례지역을 비롯해 서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라며 “김해시에서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2018.05.24 I 박정수 기자
‘평촌 어바인 퍼스트’ 모델하우스 25일 개관…일반분양 1982가구
  • ‘평촌 어바인 퍼스트’ 모델하우스 25일 개관…일반분양 1982가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포스코건설·SK건설·대우건설·현대건설은 오는 25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3850가구 대단지 아파트인 ‘평촌 어바인 퍼스트’ 모델하우스를 연다고 24일 밝혔다.분양가는 3.3㎡당 평균 1700만원대(발코니 확장비 포함)며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이자 후불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일정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내달 1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어 8일 당첨자발표, 계약은 19~21일 사흘간 견본주택에서 진행한다.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 34개동, 전용면적 39~84㎡로 구성된 총 3850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브랜드 대단지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면적 △39㎡ 422가구 △46㎡ 39가구 △59㎡ 846가구 △84㎡ 675가구 등 총 198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안양시는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주택보유 수, 세대주 여부와 관계 없이 1년이상(납입 12회 이상)의 청약통장을 보유한 수도권 거주자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경기도민은 청약통장에 200만원 이상의 예치금만 있으면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또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청약 가점제 적용비율도 규제대상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라 당첨될 확률도 비교적 높다. 경쟁 시 해당지역 거주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한다.분양권 전매도 자유롭다. 분양 후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고 2년이 지나면 양도세도 일반세율로 적용된다.평촌 어바인 퍼스트 조감도
2018.05.24 I 정병묵 기자
포스코건설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모델하우스 25일 개관
  • 포스코건설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모델하우스 25일 개관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포스코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 짓는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의 모델하우스를 25일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는 전용면적 21~59㎡ 2개동, 총 710실의 오피스텔과 판매시설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21㎡ 19실 △25㎡ 19실 △27㎡ 272실 △31㎡ 106실 △59㎡ 294실로 이뤄진다.청약접수 기간은 오는 29~30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내달 4일이다. 계약은 견본주택에서 7일과 8일 이틀간 진행한다.송도 더샵 트리플타워는 원룸형 오피스텔부터 주거형 오피스텔까지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설계됐다. 특히 전용면적 59㎡의 일부 타입은 송도 최초로 테라스 설계를 적용했다. 인천 지하철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고 경인고속도로·인천김포고속도로 이용도 수월해 서울과 수도권 이동도 편리하다.개발호재도 많다. 인천광역시와 연세대학교 간에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 계획이 합의됨에 따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5000명의 추가 학생 유치와 500병상 이상 규모의 세브란스병원 건립이 추진되고, 11공구에는 첨단 산학연 클러스터(사이언스 파크)가 조성될 계획이다.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조감도
2018.05.24 I 정병묵 기자
강남3구 7주째 하락세…강동구는 0.01% 상승 전환
  • 강남3구 7주째 하락세…강동구는 0.01% 상승 전환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현대아파트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부담금이 통보되면서 매수세가 위축된 가운데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값이 7주째 약세를 이어갔다. 2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5월 셋째주(5월 2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올라 지난주(0.03%) 수준을 유지했다. 강북(0.07%)지역은 거래는 활발하지 않지만 강남권(0.01%)과 달리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 25개 지역 가운데 5개 지역이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하락했다. 강남·송파구(-0.08%)가 가장 많이 내렸고 서초구도 전주 대비 0.02% 하락했다. 광진구는 가격 상승폭 높았던 단지 위주로 하락 전환되면서 전주 대비 0.02% 떨어졌다. 노원구(-0.02%)는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매수문의 급감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양천구는 지난주 하락에 이어 보합으로 전환됐고 강동구는 0.01% 소폭 상승 전환했다. 뉴타운 조성에 따라 거주 여건이 개선되고 신축 대단지 수요가 몰린 서대문구(0.17%)가 가장 상승세가 거셌다. 은평구도 재개발 이주 수요로 전주 대비 0.12% 올랐다. 도심 접근성이 좋은 중구도 0.15% 상승했다. 동작구(0.12%)는 저평가 단지 위주로 올랐다. 경기와 인천은 모두 0.02% 하락했고 지방은 0.09% 떨어졌다. 광주(0.03%)·대구(0.05%)는 정비사업구역 인근과 입지가 양호한 인기 단지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졌고 세종(0.03%)은 신규 분양시장 호조와 추가 상승 기대감이 있는 행복단지 내 인기 단지로 수요가 몰리며 소폭 상승했다. 반면 울산(-0.20%)·경남(-0.03%)·충북(-0.14%)·충남(-0.14%) 등은 지역 기반산업 침체로 수요가 감소하고 신규 공급 증가로 미분양이 쌓이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서울 전세가격은 14주째 떨어졌다. 종로구(0.10%)는 직주근접 수요로 상승했으나 성북(-0.07%)·마포(-0.07%)·서대문구(-0.02%)는 계절적 비수기로 물량은 증가하나 수요는 감소했다. 강남 역시 영등포구(0.07%)가 저가 매물이 해소되며 상승했으나 강남4구는 12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서초구(-0.30%)와 강남구(-0.29%)의 하락폭이 극심했다. 경기·인천도 각각 0.13%, 0.05% 하락했다.
2018.05.24 I 정다슬 기자
가산디지털단지 '에이스 태세라타워', 지식산업센터 분양 중
  • 가산디지털단지 '에이스 태세라타워', 지식산업센터 분양 중
  • 에이스건설이 공급하는 G밸리내 지식산업센터 ‘에이스 태세라타워’가 홍보관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에이스 태세라타워’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345-25번지, 가산디지털3단지 중심에 대지면적 3467㎡, 연면적 2만 4748㎡, 지하 3층~지상 16층, 1개 동 규모로 구성된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12층~16층은 기숙사가 들어선다. 사업지인 G밸리는 중소벤처기업 집적지인 구로구와 금천구, 구로디지털산업단지를 일컫는 말이다.‘에이스 태세라타워’는 1,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이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G밸리 3단지 내에서도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위치한 것으로 평가된다. 버스 등 교통망도 갖추고 있으며 사업지와 인접한 거리에 먹거리촌, 가산 로데오거리, 마리오아울렛, 서울디지털운동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서울시의 ‘G밸리 종합발전계획-G밸리 飛上(비상) 프로젝트 시즌2’ 개발 계획에 따라 G밸리 3단지는 사물인터넷(IoT)으로 매개된 제조업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에이스 태세라타워는’는 입주기업들의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간 설계를 적용한다. 먼저 지하1층에는 제조업 공장에 최적화된 설계에 1층에는 여러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2층에는은 4.5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한 공간이 제공된다.3.3㎡당 분양가는 600만원대로 서울시내 지식산업센터 3.3㎡당 매매가격이 100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세제 혜택도 있다. 취득세는 50%, 재산세는 37.5% 감면되고, 신규사업자 및 수도권 이전 법인사업자(5년 미만)는 취득세 3배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분양은 5월 중 예정이고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지식산업센터는 중도금 50% 무이자, 지원시설은 30% 무이자 대출 혜택이 제공된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0년 06월 예정이다.
2018.05.24 I 장영락 기자
지방 청약시장 대전이 가장 뜨거웠다…부산·광주는 소강
  • 지방 청약시장 대전이 가장 뜨거웠다…부산·광주는 소강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올해 지방광역시 중에서 청약시장이 가장 뜨거웠던 곳은 대전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달아올랐던 부산 청약시장은 열기가 크게 꺾였지만 일부 관심 단지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양극화가 심해졌고 울산은 올 들어 분양이 아예 없었다. 2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지방광역시 5개 곳 중에서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대전으로 75.82대1을 기록했다. 이어 대구가 39.91대1로 뒤를 이었다. 광주(9.39대1), 부산(5.42대1)이 뒤를 이었지만 1순위 청약경쟁률은 한 자리수로 뚝 떨어졌다. 대전은 작년 같은 기간 1순위 경쟁률이 2.79대1에 그쳐 5대 지방광역시 중 가장 냉랭했지만 올 들어 급변했다. 작년 1~5월 1순위 경쟁률 47.88대1로 가장 높았던 대구는 올해에도 비슷한 경쟁률을 이어갔고 부산과 광주는 각각 32.56대1, 16.58대1로 두자릿수 경쟁률을 보였지만 올해 청약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이다. 부산이나 광주 등에서는 해당 기간 분양단지의 상품성 등에 따라 청약자수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해도 1순위 청약자들이 매우 신중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부산의 경우 영도구 ‘봉래에일린의뜰’ 청약에는 1만6000명이 몰려 1순위 경쟁률 31.62대1을 기록하는 등 일부 관심단지에 대한 쏠림은 여전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여러 통계를 통해 볼 때 정부 규제로 지방광역시 주택시장은 매수자 또는 청약자들이 신중해지는 모습”이라며 “분양시장은 청약 통장 쓰기가 아직은 수월한데다 비규제지역의 경우 전매, 대출 등의 부담이 덜해 당분간 재고아파트 거래보다는 분양시장이 상대적으로 활발하게 움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구와 부산에서는 5~6월 분양물량이 집중돼 있어 이같은 청약시장 분위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5월 이미 분양한 물량을 포함해 6월말까지 두 달간 5대 지방광역시 분양예정물량은 1만1827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5091가구에 비해 두 배 이상 많다. 대구에서 6925가구 분양될 예정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부산에서는 4459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이들 지역에서는 1군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가 맞붙는다. 대구에서는 달서구 본리동 성당보성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달서 센트럴 더샵’, 중구 남산동 재개발 아파트인 ‘대구 남산 롯데캐슬’, 대구 연경지구에 짓는 아이파크 등이 분양에 나선다. 부산에서는 북구 화명동에 짓는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와 ‘화명 3차 동원로얄듀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 재개발 아파트인 힐스테이트도 분양할 계획이다. 권 팀장은 “움직임이 활발한 대구는 물론 부산의 경우도 옥석 가리기를 통해 청약자들이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24 I 권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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