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靑, '다주택' 장하성·윤영찬 등 "실거주 목적"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청와대가 29일 공개된 공직자 재산신고 현황에 따라 청와대 참모진 상당수가 다주택자로 나타나면서 청와대 수석·비서관의 부동산 보유 현황에 관련한 설명을 내놨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올해 정기 공직자 재산신고 현황에 따르면 청와대 참모진 52명 가운데 2주택 이상 보유자는 15명으로 나타났다. 청와대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장하성 정책실장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경기 가평 단독주택과 서울 잠실 아파트를 보유한 것으로 신고됐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장하성 정책실장은 서울 송파구 아파트에 현재 거주 중이며, 경기 가평군 주택은 전원주택으로 은퇴 후 거주할 목적으로 구입하였고 현재도 주말마다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역시 2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된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에 대해선 “부부 공동 소유의 경기 성남시 아파트는 현재 거주 중이고, 본인 소유 경기 성남시 아파트는 모친 부양을 위해 구입한 것으로 모친이 실제 거주했다”며 “현재 병환으로 입원치료 중이나 쾌차 시 다시 거주해야 하므로 팔 수 없다”고 설명했다.본인과 배우자가 각각 1채씩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조현옥 인사수석에 대해선 “서울시 근무 때부터 현재까지 서울시 중구 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하고 있다”며 “서울시 퇴직 후 전세계약 만기가 되면 거주 목적으로 서울 강서구 아파트를 매수했으나 청와대에 근무하게 되면서 교통편의 상 전세 아파트에 계속 거주 중이고, 강서구 아파트는 임대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조 수석의 배우자 보유 주택에 대해선 “배우자가 고향에서 퇴직 이후 계속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유송화 제2부속비서관에 대해선 “부부 공동 소유 1채, 배우자 소유 1채로 부부 공동 소유 서울 노원구 아파트는 현재 실거주중이고 배우자 소유 서울 노원구 아파트는 시어머니가 거주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에 대해선 거주 중인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제외한 관악구 아파트에 대해선 매각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3주택 보유자로 신고된 참모진의 부동산 보유현황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본인 소유 2채, 배우자 소유 1채의 주택을 소유한 이호승 일자리기획비서관에 대해 “경기 성남시 아파트에 2002년부터 가족이 살고 있으며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은 근무를 위해 분양받은 것으로 처분가능 시점에 처분할 계획”이라며 “나머지 주택에는 장모님과 처제가 실제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부 공동 소유로 주택 3채를 보유한 황덕순 고용노동비서관에 대해선 “지난해 3월까지 거주한 아파트는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외 나머지 한채에는 배우자가 실거주, 나머지 한채는 주말농장으로 10년째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03.29 I 원다연 기자
"시장상황 변해도 실수요 위한 정책 지키겠다" 국토부의 다짐
  • "시장상황 변해도 실수요 위한 정책 지키겠다" 국토부의 다짐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주택시장 여건과 관계없이 무주택자 등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정책을 유지하겠습니다. 주택정책을 경기조절수단으로 활용하지 않겠습니다. 인위적인 수요 부양을 위해 대출규제를 완화하는 일도 없을 겁니다.”과거 국토교통 행정의 잘못된 점을 깊이 반성한 국토교통부가 서민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정책 추진 등을 약속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국토부는 29일 ‘국토교통분야 관행혁신위원회’가 지적한 주택정책, 재건축 제도, 공공임대주택 공급문제 등에 대해 과거 판단 실패를 인정하고 앞으로는 정책 일관성을 유지하는 등 지적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작년 8·2 부동산 대책을 통해 발표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무주택자 청약 1순위 자격 요건 강화 등 실수요자 위주의 정책을 향후 주택시장 여건과 관계없이 유지해 나갈 것을 명확히 했다. 만약 주택시장 과열이 심화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조짐이 보이는 경우에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재건축 사업도 투기적 수단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면서 구조안전성 확보, 주거환경 개선 등 본래의 제도 취지에 맞게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올해부터 부활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차질 없이 집행해 재건축 부담금이 정상적으로 부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재건축 제도를 사업 억제 또는 활성화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지 않고 노후불량 주택의 개량을 통한 도시환경 개선 등 재건축 제도 본래의 목적대로 일관성 있게 운용하기로 했다.가계 부채와 관련해서는 인위적인 수요 부양을 위한 대출규제 완화는 지양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가계부채의 과도한 증가 우려가 없는 범위에서 무주택 서민에 대한 저리의 정책 자금 지원은 지속한다는 방침이다.국토부는 또 임대주택 등록활성화 방안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사실상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이 적용되는 등록 민간임대주택과 공적임대주택을 총 400만가구 확보하고 향후 임대주택 등록의무화,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도입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주택통계 R&D(연구개발), 연구용역 등을 통해 주거 정책에 사용되는 기초 통계의 정확도를 재검토하고 보완하는 작업도 진행한다.공공임대정책은 ‘실질적인 재고확대’에 초점을 맞춘다. 건설임대 중 30년 이상 장기공공임대주택 비율을 현행 50% 수준에서 80% 수준으로 확대하고, 공공주택지구 내 장기임대주택 최소비율(영구임대)을 15(3)%에서 25(5)%로 확대하면서, 거주안정성이 상대적으로 약한 전세임대 공급물량을 순차적으로 줄여 나가고 매입임대 공급물량을 확대(2만→3만가구)할 예정이다.또한 최대 800만원의 주택수리비를 지원하는 집수리 연계형 전세임대 도입 등을 통해 8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유도하는 등 공공임대주택의 거주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는다.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분양가 공시항목 확대 문제는 현재 국회에서 추진중인 주택법 개정 전에라도 LH,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도시개발공사 등 타 공공기관과 업무 협조 체제를 구축해 조기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국토부는 또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서울시, 경기도 등 광역지차체들과도 협업을 강화한다.국토부 관계자는 “서민 주거안정과 실수요자 보호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냉·온탕을 오가는 행정이라는 비판이 없도록 시장상황의 변화에도 주택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3.29 I 성문재 기자
"집값 급등, 우리가 잘못했다" 장문의 반성문 쓴 국토부
  • "집값 급등, 우리가 잘못했다" 장문의 반성문 쓴 국토부
  •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뉴스1)[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지난 정부에서 부동산 경기 활성화 정책을 펼쳐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정책 기조를 벗어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주택정책의 주요 지표가 악화하는 과정에서도 주택가격이나 임대료 상승을 규제하는 정책을 추진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정책 결정의 기반이 되는 통계가 부정확했던 것도 문제였습니다.”국토교통부가 장문의 반성문을 썼다. 과거 국토교통 행정의 잘못된 점을 깊이 성찰하고 이제부터라도 정책이 지향하는 바를 향해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다. 작년 11월8일 국토교통 행정분야의 민간전문가 9명과 국토부 실장·과장 5명 등 총 14명의 협의체로 출범한 ‘국토교통분야 관행혁신위원회’를 통해 지적된 문제는 크게 5가지다. 주택정책, 재건축 제도, 공공임대주택 공급문제, 아라뱃길 사업, 친수구역 사업이다.국토부는 주택정책의 일관성이 부족했다고 인정했다. 지난 정부에서 분양가상한제 및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청약 규제 완화 등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초점을 둔 주택정책을 펼친 것은 무주택자 등 서민 실수요자 보호를 위해 일관성을 유지해야 할 정책기조를 벗어났다는 자기 반성이다. 위원회는 정권에 따라 규제완화와 규제강화 대책이 번갈아가면서 수립돼 소위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행정’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음을 강조했다.‘빚내서 집사라’고 했던 정책 역시 도마에 올랐다. 대표적인 예가 2013년 8·28 대책, 12·3 대책, 2014년 9·1 대책이다. 주택 매매수요를 부양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거나 대출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이 핵심이었다. 가계부채가 급속히 늘어나 가계의 소비 위축 등 부작용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빚내서 집사라’는 대책을 추진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것이 모든 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임대차시장을 혼란스럽게 한 것은 정책 미스 탓으로 결론지었다. PIR(가구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 RIR(월소득 대비 주택임대료 비율) 등 주택정책의 주요 지표가 악화하고 있었음에도 주택가격 상승이나 임대료 상승을 규제하는 정책을 추진하지 않은 것은 국토부의 과실이라는 것이다. 그뿐 아니라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와 국토부의 주거실태조사 결과가 차이를 보이는 등 정책결정의 기반이 되는 통계가 부정확한 것 역시 근본적인 문제라고 봤다.재건축 제도와 관련해서도 국토부의 반성은 이어졌다. 과거 국토부는 안전진단이나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 부담금 부과 등 재건축 제도 전반을 재건축사업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운영했다. 그 결과 본래 목적에 대한 고려가 미흡했고 최근 재건축사업이 무분별하게 추진되는 단초가 됐다는 것이다. 제도의 취지와 무관하게 일관성 없이 제도를 운용한 셈이다.국토부는 또 높은 공공임대 공급목표 설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공임대 재고가 전체 재고주택의 6% 수준에 머무르는 한계를 보이는 점에 대해서도 반성했다. 전세임대 지원이나 분양전환주택 등을 공공임대 공급실적에 포함시켜 발표함으로써 불거진 실적 부풀리기 비판 역시 수용했다. 공공분양주택의 분양가 공개가 일부 제한적이었던 부분도 문제라는 점을 인정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60여개 항목으로 분양가를 공개하고 있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분양가를 공개하지 않아 분양주택 공급사업에서 투명하지 못한 행정관행이 있다는 지적이다. 또 공공임대주택의 공급사업 추진 과정에서 서울시 등 대도시 및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행정도 원활하지 못했다.‘국토교통분야 관행혁신위원회’는 작년 11월10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지난 14일까지 넉달간 총 14차례 회의를 개최해 그동안의 정책 수립과 추진단계에서 이같은 문제점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지향해야 할 가치로 공공성 회복과 공정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개선방향과 추가 권고의견을 제시했다.위원회 관계자는 “과거 추진한 정책에 대한 성찰 외에도 분야별로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과제를 추가·발굴하고, 개선 권고안을 마련해 국토부 장관에게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3.29 I 성문재 기자
한국토지신탁, 중소형 아파트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 분양
  • 한국토지신탁, 중소형 아파트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종합부동산금융회사 한국토지신탁이 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 170-15번지에서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을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 170-15번지에 들어서는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은 최고 32층 규모의 공동주택,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돼 지역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2~3층 오피스텔, 4층에 아파트 부대시설이 각각 들어서며 5~32층에 아파트가 설계됐다. 원룸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4㎡(구 9형)와 33㎡(구 14형) 등 62실로 이뤄진다. 아파트는 총 154세대 규모, 전용면적 △ 59㎡A 26세대 △ 59㎡B 26세대 △ 63㎡A 26세대 △ 63㎡B 50세대 △ 63㎡C 26세대 등 5가지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단지 1층에 다양한 근생시설이 입점해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주거 환경이 조성된 가운데 총 243대가 수용 가능한 주차시설과 더불어 24~25층에는 입주민들의 힐링 공간인 하늘정원이 들어서며 14층에 피난안전층이 마련돼 입주민의 안전까지 배려했다.32층 랜드마크 설계와 주변 저층건물 위주 입지로 보문산 등 탁 트인 조망권을 갖춰 파노라마 도심 전망(일부 세대 제외)을 확보했으며 탑상형과 판상형 구조로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도심 속에서도 일조권이 극대화된다.단지 약 40m 앞에 KTX 서대전역이 위치해 있으며 약 600m 이내에 지하철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이 자리한 가운데 추후 지하철 2호선(트램) 및 광역철도 개통으로 트리플 환승이 예정된 교통환경을 구비했다. 여기에 경부고속도로 대전IC, 호남고속도로 지선 유성IC를 통한 인접 지역 진, 출입도 용이하다.단지 주변에 기 형성된 다양한 생활인프라는 입주민들에게 우수한 정주 여건을 제공한다. 코스트코와 홈플러스, 세이백화점 등의 대형쇼핑시설이 도보 거리에 위치했으며 영화관 등 엔터테인먼트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게다가 충남대병원, 가톨릭대성모병원 등의 의료시설도 바특해 주거 편의성을 높인다.서대전역 코아루 써밋 인근에는 축제와 이벤트가 펼쳐지는 인근 서대전공원과 CGV, 음식특화거리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웰빙을 도모하며 오류초교, 글꽃초중교, 동산고교 및 시내학원가 등이 단지 가까이에 형성돼 명문 학군을 품고 우수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한다모델하우스 관계자는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정책 규제로 인해 분양시장이 주춤한 상황에서 8.2 부동산 대책 이후 인접 지역인 대전이 반사이익을 누리며 모델하우스가 연일 만원 사례를 빚고 있다”면서 “다양한 프리미엄과 더불어 주거 만족도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면서 조기 분양 마감이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 모델하우스는 대전광역시 서구 가수원동 1326번지에 위치하며 현재 매주 경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28일부터 시작된 행사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추첨을 통해 진행되며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사은품도 증정된다.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
2018.03.29 I 김민정 기자
GS건설, 30일 대구 ‘복현 자이’ 모델하우스 개관
  • GS건설, 30일 대구 ‘복현 자이’ 모델하우스 개관
  • △대구광역시 북구 ‘복현 자이’ 투시도.[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은 대구광역시 북구 복현동 복현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복현 자이’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대구광역시 북구 복현동 210-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복현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7층, 8개동, 594가구(전용면적 59~84㎡)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347가구다. 단지는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자랑한다. 단지 앞 동북로, 공항로, 신천대로를 통해 도심으로의 접근이 편리하고, 북대구IC 및 팔공산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대구포항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진입이 쉬워 인근도시로의 이동도 편리다. 또 지하철 동대구역, KTX 동대구복합환승센터와 대구공항이 생활권 내에 있다. 단지는 주변으로 풍부한 교육,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어 실수요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대해볼 수 있다.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복현초?중, 대동초, 대구북중, 성화중을 비롯해 영진고, 경상고, 성화여고, 경북대 등이 있다. 쇼핑 문화, 교통, 여가, 레저 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대구 신세계백화점(동대구 복합환승센터)은 물론 코스트코, 하나로마트, NC아울렛 등의 대형 쇼핑 시설과 엑스코, 파티마병원 등의 편의시설도 단지와 가깝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는 물론 작은도서관?독서실 등을 배치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청약 일정은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4월 11일이며, 같은 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정당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모델하우스는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845-1번지에 들어선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8월이다.
2018.03.29 I 김기덕 기자
신수원선 개통 최대 수혜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분양
  • 신수원선 개통 최대 수혜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분양
  • △경기도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단지 내 웰컴라운지 조감도.[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신수원선 개통 등 잇단 신규 교통망 호재로 수도권 서남부 주거지로 각광받는 광교신도시에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가 분양중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서남부와 서울 강남권역을 연결하는 복선전철사업인 신수원선(가칭) 기본계획은 이날 고시됐다. 신수원선은 인덕원역에서 광교 원천동과 수원시 영통구를 지나 동탄2신도시 SRT동탄역을 연결하는 37.1km의 복선전철이다. 교통망 개선 호재에 힘입어 광교신도시의 초입에 들어서 광교 더샵 레이크 시티가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신수원선 원천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아파텔이다. 인덕원역(4호선), 월드컵경기장역(신분당선 연장시)을 통해 서울 사당까지 약 30분대, 강남까지 약 40분대로 도착할 수 있게 된다. 향후 호매실방향의 신분당선 연장선이 확정되면 수원월드컵경기장역에서 신분당선과 신수원선이 연결되면서 더블역세권 효과를 누릴 수 있다.지하철 개통 이외에도 단지 앞 버스정류장(호수공원입구역)에서 광역버스 1007-1번을 통해 SRT수서역 및 잠실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원천주공2단지 정류장에서 5007, 5006, 7000번을 통해 각각 서울역과 강남역, 사당역 방면으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도로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차량 10분 거리에 경부고속도로(수원신갈IC) 및 영동고속도로(동수원IC), 용서고속도로가 있어 수도권 남부 교통망의 최중심지로 평가받는다. 이 아파트는 대지면적 약 4만1000㎡에 49층, 총 1805실의 대단지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최근 1·2인 가구증가 트렌드에 맞춰 평면은 원룸·2룸·3룸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단지 내에서는 약 2000여평 규모의 초특급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매일 식사 서비스와 함께 저녁에는 와인까지 즐길 수 있는 클럽라운지, 수영장, 실내체육관, 스크린 야구장이 마련된다. 취미가 같은 입주민끼리 교류할 수 있도록 DIY공방, 쿠킹클래스룸 등의 공간을 마련해 입주민이 화합할 수 있도록 공간도 구성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탁구장 등의 스포츠존과 북카페, 키즈룸, 멀티미디어방, 스터디룸, 비즈니스룸, 게스트하우스, 코인세탁실 등의 공간이 들어선다. 분양홍보관은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605-1번지에 마련돼 있다.
2018.03.29 I 김기덕 기자
김영춘 해수부장관 9.6억..강북 아파트·부산 전세
  • [재산공개]김영춘 해수부장관 9.6억..강북 아파트·부산 전세
  •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9억여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9일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관할 공개대상자 1711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김영춘 장관은 본인과 배우자·장남·모친 재산으로 9억6488만6000원을 신고했다. 이는 건물·예금·채권 등 보유 자산 가격에서 채무를 뺀 것이다.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지난해 6월 국회에 제출한 금액(8억3148만원)보다 약 1년 새 1억3340만6000원 늘어난 것이다. 김 장관은 본인 명의 부동산으로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현대아파트 84.96㎡형(이하 전용면적) 4억4600만원, 부산시 부산진구 범전동 332㎡형 사무실 전세권 1000만원, 서울시 마포구 신정동 52.80㎡형 오피스텔 전세권 2000만원을 신고했다. 김 장관은 아내 명의 부동산으로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 121.84㎡형 아파트 전세권 4억원을 신고했다. 김 장관의 본인 명의의 예금액은 1억6863만9000원이었다. 아내 명의의 예금액은 3억1794만7000원, 모친 명의의 예금액은 2836만3000원, 장남 명의 예금액은 3337만2000원이었다. 빚은 사인 간 채무로 2100만원, 삼성카드 채무로 1339만1000원, 건물임대채무로 5억5000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강준석 차관은 2722만9000원 줄어든 14억6681만9000원, 김양수 기획조정실장은 9566만4000원 늘어난 15억1463만3000원, 조승환 해양정책실장은 63만1000원 줄어든 4억8699만3000원을 신고했다. 해수부 산하기관의 경우 김상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토지 가격 상승 등으로 2억6015만원 늘어난 48억8243만5000원,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부동산 가격 상승 등으로 8억3253만1000원 늘어난 48억474만90000원을 신고했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도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재산이 2억9473만8000원 늘어 17억9437만4000원, 박준권 중앙해양심판원장은 1701만3000원 늘어난 10억321만6000원,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예금 증가 등으로 2억7580만9000원이 늘어난 16억8158만3000원,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1억2545만5000원 늘어난 24억309만8000원, 방희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2161만5000원 늘어난 21억6726만8000원을 신고했다. 이어 서병규 해양수산연수원장은 법원 판결에 따른 분양권 상실 등으로 3억1641만4000원이 줄어든 5억8489만3000원, 정영훈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은 1억1830만8000원 늘어난 9억8137만4000원, 서정욱 수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은 부동산 가격 상승 등으로 2억5760만1000원 늘어난 11억3097만5000원을 신고했다.
2018.03.29 I 최훈길 기자
김동연 부총리 22.6억..강남 아파트·오피스텔 소유
  • [재산공개]김동연 부총리 22.6억..강남 아파트·오피스텔 소유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이데일리 신태현 기자][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재산이 강남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을 포함해 22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관할 공개대상자 1711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본인과 배우자·차남 재산으로 22억6190만1000원을 신고했다. 이는 건물·예금 등 보유 자산 가격에서 채무를 뺀 것이다.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지난해 5월 국회에 제출한 금액(21억5212만원)보다 약 1년 새 1억978만1000원 늘어난 것이다. 김 부총리는 본인 명의 부동산으로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 공덕자이 아파트 114.99㎡형(이하 전용면적) 전세금 8억5000만원, 서울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 업무용 오피스텔 31.29㎡형 분양권 1억70만원을 신고했다. 앞서 김 부총리는 경기 의왕시 내손동 ‘의왕 내손 이편한세상’ 아파트(127.96㎡형·전세금 5억 5000만원) 전세를 해지하고 마포구로 입주했다. 김 부총리의 예금액은 작년(7억5646만7000원)보다 줄어든 5억8267만6000원이었다. 전세가격 차액을 충당하느라 예금이 1억여원 감소했다. 빚은 신한은행과 공무원연금공단 채무로 1867만1000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사인 간 채무로 신고한 4028만원은 모두 상환했다. 부인 명의 재산으로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아파트 59.98㎡형 5억 8800만원, 1998cc 2010년식 소나타 862만원, 예금 2억2878만6000원을 신고했다. 964만4000원 상당의 삼성SDI 주식 137주는 전량 팔았다. 부인은 사인 간 채무 1억3000만원, 도곡렉슬 아파트 월세 보증금 5000만원 등 채무 1억8000만원도 함께 신고했다.김 부총리의 차남은 은행 예금 1억179만원을 신고했다. 2013년 백혈병을 앓던 큰아들이 세상을 떠나며 받은 보험금 전액을 증여해 생긴 재산이다. 증여액은 8797만 8000원이다. 증여세는 완납했다.김 부총리는 어머니 재산을 여동생이 부양한다는 이유로 신고하지 않았다. 김 부총리는 2011년까지 어머니 재산을 신고하다가 2012년부터 타인 부양을 이유로 고지를 거부해 오고 있다. 한편 고형권 1차관은 전년보다 5697만9000원 늘어난 재산 18억692만3000원을 신고했다. 고 차관은 본인 명의 강남구 청담동 뉴현대리버빌 아파트 163.48㎡형 7억5600만원, 부인 명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솔뫼마을 현대홈타운 164.56㎡형 5152만3000원, 배우자 명의로 강남구 대치동 동우리빌딩 90.00㎡형 의료시설 전세금(2000만원)을 신고했다. 김용진 2차관은 전년보다 7772만3000원 줄어든 1억6531만5000원을 신고했다. 김 차관은 부인 명의 아파트(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진암리 송전더존빌 아파트 46.12㎡형)를 친지에 증여했다. 본인 명의로는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극동백두아파트 114.45㎡형(2억8900만원)만 소유하고 있다. 이찬우 차관보는 전년보다 1억1548만7000원 늘어난 11억6263만1000원을, 황건일 국제경제관리관은 전년보다 2811만5000원 늘어난 9억2436만6000원, 조규홍 재정관리관은 전년보다 1억2331만2000원 늘어난 10억5986만1000원, 정무경 기획조정실장은 3744만8000원 늘어난 13억4100만5000원, 구윤철 예산실장은 974만6000원 늘어난 26억7196만4000원, 최영록 전 세제실장은 818만3000원 늘어난 15억8722만9000원, 최재영 국민경제자문회의지원단장은 1억7134만6000원 늘어난 22억9704만원을 신고했다. 기재부 산하기관 임원의 경우엔 한국조폐공사 박성현 부사장은 2억5431만원 늘어난 6억3726만9000원을 신고했다.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은 2억5543만6000원 늘어난 23억498만7000원, 이원식 전 한국재정정보원장은 5445만6000원 줄어든 7억7572만7000원을 신고했다. 김 부총리를 비롯해 고형권 1차관, 정무경 기조실장, 구윤철 예산실장, 최영록 전 세제실장, 최재영 지원단장, 은성수 행장이 강남에 부동산을 보유 중이다.
2018.03.29 I 최훈길 기자
박능후 복지부 장관, 7.8억 신고
  • [재산공개]박능후 복지부 장관, 7.8억 신고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데일리DB[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해 약 7억8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관할 공개대상자 1711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말일 기준 박 장관은 지난해 7월 말 최초 신고 시점(7억8078만5000원) 대비 224만원 증가한 7억8302만5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박 장관의 재산은 공개대상자 1711명의 신고 재산 평균인 13억4700만원의 5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박 장관 본인 명의의 경기도 수원 소재 아파트가 현재가액 5억6700만원으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또 박 장관은 1억752만원 규모의 수원 소재 오피스텔(분양권)과 2010년식 SM5 자동차(956만원), 예금 1억3693만4000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본인 금융기관채무는 2억1633만원을 갖고 있었다. 배우자는 경기도 양평군에 현재가액 1415만5000원의 밭과 1억2822만5000원의 근린생활시설을 보유하고 있었다. 2014년식 쏘렌토(3205만6000원)와 7746만2000원의 예금과 7355만7000원의 채무를 신고했다. 권덕철 복지부 차관은 총 12억5173만8000원을 신고했다. 복지부 재산 공개대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서문희 한국보육진흥원장으로 42억9814만3000원이었다.
2018.03.29 I 이연호 기자
"똘똘한 한채로 갈아타자"…고위공직자도 움직였다
  • [재산공개]"똘똘한 한채로 갈아타자"…고위공직자도 움직였다
  • [그래픽=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자택을 팔면서 다주택자에서 1주택자가 됐다. 사진은 지난해 당선 당시 홍은동 자택의 모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오는 4월부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시행되는 가운데 다주택자였던 고위공직자들 상당수가 자신의 집을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는 모습도 나타났다. 또 무주택자인 경우에는 자가를 마련한 사례도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김현미 국토부 장관 다주택자 꼬리표 떼다주택자가 집을 처분해 1주택자가 된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문재인 대통령이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고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사항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있던 사저를 3억 4000만원에 팔았다. 이는 2016년 김정숙 여사 명의로 매입한 것이다. 당시 매입가격은 2억 8500만원이었다. 약 6500만원의 시세 차익을 본 것이다.문 대통령은 노무현 정부 시절 마지막 비서실장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 경남 양산 자택에 머물다 정계에 입문하면서 서울에 거처가 필요해 홍은동 사저를 매입했다. 그러나 대통령 당선 이후 관저 생활로 홍은동 사저가 필요 없게 됐다는 판단으로 이를 처분했다. 정부가 집값 안정 대책 일환으로 다주택자에게 거주하지 않는 집을 매각할 것을 권유하는 만큼 대통령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입장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이날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은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이라 반영되지 않았지만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역시 같은 이유로 남편 명의로 소유한 연천 단독주택을 처분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 삼성래미안3차 아파트를 7억 3000만원에 매도하고 성동구 하왕십리동 센트라스에 8억 4000만원 전세로 들어가 2주택자에서 1주택자가 됐다. 그는 강남구 자곡동 래미안강남힐즈도 배우자와 공동지분으로 소유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도 배우자가 은평구 대조동의 단독주택과 서초구 방배동의 연립주택을 보유했으나 은평구 단독주택을 매도하면서 1주택자가 된 케이스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재건축 유망주로 손꼽히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 아파트를 팔았다.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던 것으로 매매가는 20억원이다. 본인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풍아파트에 전세로 살고 있다. 1주택자에서 무주택자가 된 셈이다.◇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자…전세 끼고 집 산 사례도 많아박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은 본인이 보유하고 있던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의 아파트를 3억 5800만원에 팔았다. 대신 배우자는 서울 종로구 내수동 경희궁의아침 오피스텔 건물을 5억 3500만원에 매입했다. 오피스텔은 주택법에 따른 주택이 아니므로 엄연히 말하면 박 비서관은 1주택자에서 무주택자가 됐다. 그러나 경희궁의아침은 도심권 새 주거단지로 임대수익과 시세차익을 모두 노려볼 만한 ‘똘똘한 한 채’로 꼽힌다.손병석 국토부 1차관 역시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탄 모습이다. 그는 세종시 어진동 레이크파크 아파트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삼익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각각 4억 2000만원과 12억 85000만원에 팔았다. 뒤에는 산, 앞에는 세종호수공원이 있는 레이크파크는 현재 세종시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꼽히지만 분양 당시만 해도 가격은 3억원대에 불과했다. 손 차관은 약 1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본 셈이다. 다만 손 차관이 판 뒤에도 이 아파트 가격은 계속 올라 현재 호가는 5억원을 넘어선다. 방배동 삼익 아파트 역시 적지 않은 시세 차익을 봤으리라 여겨진다. 대신 손 차관은 강남구 대치동 쌍용대치 아파트를 취임 직전인 지난해 5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매입했다.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획득한 이 아파트는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손 차관은 이 아파트 전용 120㎡를 총 16억 5000만원에 매입했으나 현재는 20억원을 호가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 26일 다른 재건축 조합과 함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서를 제출한 단지이기도 하다. 손 차관은 이 아파트를 보증금 7억 5000만원에 전세를 주고 자신은 이전 보유했던 삼익아파트에서 전세로 살고 있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역시 본인이 살던 집을 팔고 똘똘한 한채로 갈아탔다. 그는 지난해 서울 마포구 상수동 상수두산위브 아파트를 9억 5000만원에 매입해 6억 3000만원에 전세를 줬다. 대신 배우자가 보유하고 있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아파트는 매도하고 이 집에 전세로 들어갔다. ‘무주택자’였던 김우현 대검찰청 반부패 부장은 강남구 청담동 진흥 아파트에 전세로 살고 있었으나 지난 7월 서초구 서초동 서초삼성래미안을 매입했다. 당시 매입 가격이 12억 5000만원이었는데 지난 1월 같은 규모 저층 아파트가 13억에 팔렸으니 반년도 안돼 5000만원 이상이 오른 셈이다.반면 오히려 정부 정책 기조와는 거꾸로 주택을 늘린 이도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제주도에 있던 땅을 팔고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있는 전용면적 230㎡ 연립주택을 10억원에 매입했다. 원래 전세로 살고 있었으나 전세기간이 만료되면서 아예 집을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 남 지사는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이미 아파트 한 채를 보유하고 있어 1주택자에서 2주택자가 됐다.이외에도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도종환 문체부 장관, 박능후 문체부 장관,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등은 두 채 이상 주택을 보유한 다주택자이다. 이 중 김 부총리와 이 위원장은 자신이 보유한 집을 매각하기 위해 인근 공인중개사무소에 집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8.03.29 I 정다슬 기자
유영민 장관, 27.5억 신고…과학계 최고부자 김두철 원장
  • [재산공개]유영민 장관, 27.5억 신고…과학계 최고부자 김두철 원장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사진 = 연합뉴스)[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유영민(67·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7억53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또 과학계 최고 자산가는 김두철 기초과학연구원장으로, 62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8년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유 장관은 4개월 전인 지난해 11월 신고한 재산(25억5400만원)보다 약 2억원이 증가했다. 유 장관은 배우자가 보유한 경기도 양평군 소재 단독주택의 대지가 465㎡ 증가, 건물 재산 총액이 종전 9억6400만원에서 10억2800만원으로 증가했다. 또 오피스텔 매도대금과 급여 저축 등으로 가족 전체 예금이 12억200만원에서 12억4100만원으로 늘었다. 유 장관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 아파트(4억6400만원)만 자신의 명의로 소유하고 있으며, 배우자가 경기도 양평에 단독주택 및 창고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녀는 경기도 하남에 분양권(2억5700만원)을 소유했다. 가족 전체 예금은 약 13억4100만원으로 유 장관 본인이 7억2500만원, 배우자 4억800만원, 장녀 7100만원, 차남 1억3700만원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유 장관은 골프회원권으로 타일랜드프리빌리지카드(3400만원)을 소유하고 있으며, 차량은 2011년 BMW 528i 및 2013년식 벤츠 CLS250 2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1차관은 2억4800만원, 김용수 2차관은 11억3200만원, 임대식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6억3000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정부 출연 연구소 등을 포함, 전체 과학계 최고 자산가는 김두철 기초과학연구원장으로 62억11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원장의 재산 중에서는 예금이 32억2800만원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3자녀는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재산공개를 거부했다. 김 원장에 이어 곽병성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이 41억5400만원으로 2위, 신종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이 38억400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들 3명을 포함 과학계 30억원 이상 자산가는 8명이다. 조무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34억2900만원),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33억2000만원), 신성철 KAIST 총장(32억6300만원), 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소장(31억9600만원), 문길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총장(31억4800만원) 등도 30억원 이상의 자산을 신고했다.
2018.03.29 I 조용석 기자
교육감 재산 1위는 이영우 경북교육감…15억원 신고
  • [재산공개]교육감 재산 1위는 이영우 경북교육감…15억원 신고
  •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 (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재산신고 대상 15개 시도교육청 교육감 가운데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사진)이 15억 9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8년도 정기재산변동사항을 보면 이 교육감이 15개 시도교육청 교육감 중 재산 총액 1위에 올랐다. 이 교육감의 재산은 지난해 3월 신고한 재산(13억 5236만원) 보다 1억 5636만원 늘어난 15억 900만원이었다. 이 교육감은 본인 소유의 임야와 대지 등 토지 8억 7270만원과 본인 명의의 경상북도 경산시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건물 3억 1301만원을 신고했다. 단독주택은 공시지가 상승으로 가액이 늘었고, 아파트는 분양대금 납부로 인해 가액이 증가했다. 다만 아파트 분양대금 대출로 인해 채무가 1억 1319만원 증가해 총 채무액은 1억 8865만원으로 나타났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해 3월 신고한 재산(7억 1008만원) 보다 1억 589만원 늘어난 8억 1598만원을 신고했다.소득 증가에 따라 예금이 늘어 1억 3787만원이었고, 배우자 소유의 서울 구로구 항동 연립주택(7억 2000만원)·둘째아들 근린생활시설 전세권(6000만원)을 포함한 건물 총 7억 8200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종전에 신고한 재산(5억 5859만원)보다 1072만원 줄어든 5억 4786만원을 신고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본인 명의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3억8000만원)를 매입했다. 본인 채무 상환·아파트 매입 등에 따라 예금이 감소했다.
2018.03.29 I 김소연 기자
김판석 인사처장, 7.6억 신고…인사처 재산 1위는 오동호 인재개발원장
  • [재산공개]김판석 인사처장, 7.6억 신고…인사처 재산 1위는 오동호 인재개발원장
  • 사진=인사혁신처[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김판석(사진) 인사혁신처장의 지난해 재산총액은 7억6000여만원으로 최초신고한 지난해 7월 이후 600여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 내 재산공개 대상자 6명 중 가장 자산이 많은 공직자는 오동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으로 20억20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박제국 인사혁신처 차장은 지난해 37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전년도의 마이너스 신세에서 벗어났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관할 공개대상자 1711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김판석 인사혁신처장은 지난해말 기준 총 7억644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김 처장이 부임 후 최초신고한 지난해 7월 이후 약 5개월간 600여만원의 재산이 증가한 것이다. 김 처장과 배우자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소재의 4억3600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보유 중이며 2억3700여만원의 예금, 9000만원 상당의 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인사혁신처와 산하기관의 신고대상자 6명 중 재산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20억28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오동호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으로 조사됐다. 오 원장은 1억여원 상당의 토지와 20억8500만원 상당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선경아파트와 송파구 장지동 송파푸르지오 등 2채의 아파트와 부산 동구 범일동 상가건물 중 일부를 배우자와 공동으로 보유 중이다. 이밖에도 4억4100여만원의 예금과 830만원 상당의 유가증권도 갖고 있다. 반면 채무는 종전 8억6900여만원에서 7억8100만원으로 줄었다. 한편 박제국 인사처 차장은 지난해말 기준 3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하는데 그쳐 눈길을 끌었다. 이는 종전 980여만원의 빚을 신고한데서 플러스로 전환한 것이나 인사처 내 신고대상자 중 가장 적은 재산이다. 박 차장은 1억2200만원 상당의 세종시 반곡동 아파트 분양권을 취득하는 등 건물가액이 종전 6억3300만원에서 7억6400만원으로 불어난 반면 채무는 7억600여만원에서 7억8600여만원으로 증가했다.
2018.03.29 I 송이라 기자
내달 전국 재건축 분양 ‘봇물’… 4353가구 일반 분양
  • 내달 전국 재건축 분양 ‘봇물’… 4353가구 일반 분양
  • △대우건설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 조감도.[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다음달 전국적으로 재건축 분양 큰 장이 선다. 훌륭한 교통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알짜 입지에서 공급되는 물량이 많아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 공급되는 재건축 단지는 15개 단지, 총 1만1474가구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뺀 435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5개 단지 4037가구(일반 1400가구) △경기 5개 단지 4397가구(일반 1538가구) △부산 1개 단지 548가구(일반 548가구) △대구 3개 단지 989가구(일반 447가구) △대전 1개 단지 1503가구(일반 420가구) 등이다. 보통 재건축 단지는 교통, 교육, 생활환경 등 이미 주변에 완비된 기반시설을 갖춘 경우가 대부분이라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실제로 이달 서울 개포 주공8단지를 재건축해 분양에 나선 ‘디에이치자이 개포’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246가구 모집에 3만1423명이 몰리며 평균 25.22대 1로 1순위 당해에 마감됐다. 같은 날 과천 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분양에 나선 ‘과천 위버필드’도 특별공급을 제외한 391가구 모집에 6698명이 몰리며 평균 17.13대 1로 1순위에 마감됐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지난 1월 대구 남산재마루지구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남산’은 34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무려 6만6184명이 몰리며 평균 346.51대 1로 1순위 당해에 마감됐다. 같은달 대전 탄방동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둔산’도 166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4만5639명이 몰리며 평균 274.93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당해에 마감됐다. 다음달 분양 예정인 재건축 분양 단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우건설은 4월 부산 해운대구 스펀지 쇼핑몰을 재건축한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단지 지하 6층~ 지상 49층, 3개 동, 총 5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수요자 들의 선호도가 높은 단일 전용면적 84㎡으로 구성됐다.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단지 앞 해운대 시외버스정류소, 해운대로 등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같은 달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우성1’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238㎡, 총 131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232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단지로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GS건설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고덕주공6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자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9층, 19개 동, 1824가구(전용면적 48~118㎡)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864가구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가깝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재건축 단지는 교통, 학군 등 이미 검증된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올해는 과거와 달리 분양가격이 주변 시세와 비슷하거나 더 저렴하게 공급되는 경우가 많아 내집마련을 계획한 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2018.03.29 I 김기덕 기자
“이제 좀 오르나 했더니”.. 파주 운정·인천 영종 집값 다시 ‘추락’
  • “이제 좀 오르나 했더니”.. 파주 운정·인천 영종 집값 다시 ‘추락’
  •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박민 기자] 수도권 서북부 최대 신도시 파주 운정신도시와 인천경제특구 영종하늘도시. 이 두 지역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여파로 미분양이 대거 발생하고, 집값도 반토막 났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지난 2~3년간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탔다가 최근 다시 하락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것도 닮은 꼴이다.국토교통부 실거래에 따르면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자이’ 아파트(2009년 11월 입주·총 1022가구) 전용면적 84㎡형은 지난해 10월 2억 9000만원에 팔리다가 이달 2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4~5개월 새 4000만원이나 아파트값이 떨어진 것이다. 중산동 ‘영종힐스테이트’(2012년 입주·총 1628가구)도 전용 83㎡형이 작년 거래가에서 3000만원 안팎 하락한 2억원대 후반에서 3억원대 초반에서 이달 거래가 이뤄졌다.집값 하락과 함께 급매물도 쏟아지고 있다. 팔려고 하는 사람은 많은데 사고자 하는 사람은 없어 호가(집주인이 팔려고 부르는 가격) 하락세가 뚜렷하다. 인천 중구 중산동 A공인 관계자는 “이달 들어 영종하늘도시 아파트 단지들에서 시세보다 2000만~3000만원 내린 급매물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집값 추가 하락 우려감에 매수세가 따라붙지 않는다”고 말했다.영종신도시는 최근 2~3년간 주택시장 활황과 함께 집값도 상승세를 보였지만, 최근 매수세가 자취를 감추면서 다시 제동이 걸린 모양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영종하늘도시가 속해 있는 인천 중구 아파트값은 최근 두 달간 제자리걸음을 보이다가 지난주(19일 기준)에 전주 대비 0.04% 떨어졌다.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떨어졌던 집값을 회복 중이던 파주 운정신도시 주택시장에도 다시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수년 전 분양 당시 5억원에 달했던 아파트값이 아직도 4억원대에 머물 정도로 가격을 회복하지 못한 대형 아파트들이 수두룩한데 지난달부터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파주 목동동 ‘힐스테이트 운정’ 아파트(올해 7월 입주 예정·총 2998가구) 분양권은 전용면적 72㎡형이 지난달 3억 7000만~8000만원에서 거래되다 이달 들어 3억 5000만대로 떨어졌다. 현재 호가은 3억 3000만~4000만원대다. 파주시 와동동 B공인 관계자는 “최근 분양했던 중소형 아파트 단지들도 GTX 건설 호재로 웃돈(프리미엄)이 5000만원까지 붙었다가 다시 빠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운정신도시에선 올 하반기 600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집값 하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2018.03.29 I 박민 기자
아파트 누르니 오피스텔이 '쑥' ..서울 도심권 매매가 두달새 1% ↑
  • 아파트 누르니 오피스텔이 '쑥' ..서울 도심권 매매가 두달새 1% ↑
  •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 중구 만리동2가에 들어선 KCC파크타운 오피스텔. 전용면적 66.47㎡ 매매 거래가가 작년 11월 4억1000만원에서 이달 4억5000만원으로 10% 가까이 뛰었다. 건물 바로 앞에 있는 서울역 고가도로가 작년 5월 공원인 ‘서울로7017’로 탈바꿈한데다 지하철 1·4호선 서울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수요를 끌어들인 것이다. 만리동 서울역공인 관계자는 “오피스텔이지만 실제 보면 아파트 못지않게 잘 지어져 있다”며 “주변 직장인 수요가 꾸준하고 호가도 계속 오르는 추세”라고 말했다.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 인근 서대문구 합동 충정로대우디오빌(전용 58.53㎡)도 작년 9월 3억4700만원에서 이달 3억7800만원으로 6개월 새 3000만원 이상 오른 가격에 팔렸다. 오피스텔은 시세 차익보다 임대수익을 목표로 하는 투자 상품이지만 올 들어서는 서울 오피스텔의 매매가격 오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서울 도심권 오피스텔값 1년새 1%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는 전월 대비 0.35% 올랐다. 특히 도심권(종로·중·용산구)이 0.52%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작년 말과 비교하면 1.02% 뛰었다. 특히 용산역세권 개발, 용산민족공원 조성,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개통, 신분당선 연장 등 풍부한 개발 호재로 용산구 일대 오피스텔 몸값 상승세가 뚜렷했다. 종로·중구는 직주근접 이점으로 직장인 수요가 꾸준한 지역이다.강서구 마곡지구와 여의도 업무지구 등을 품고 있는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이 전월 대비 0.39%, 전년 말 대비 0.68% 올랐다.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 강남4구(동남권)도 각각 0.35%, 0.77%로 비슷한 상승폭을 나타냈다. 서남권의 경우 구로구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수요가 꾸준하고 3월 신학기를 앞두고 서울대 인근 오피스텔에 방을 찾는 수요도 적지 않다. 동남권은 송파구 잠실지역과 강남구 영동대로 복합개발, 송파 문정동 법조타운 등의 호재로 투자 수요가 늘고 있다. 강남권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면서 대체투자처로 강남권 오피스텔에도 관심이 커졌다.아파트 대비 감가상각이 커 매매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웠던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최근 상승한 이유로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가 첫손에 꼽힌다. 작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초강력 규제책인 8·2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아파트를 중심으로 세금·청약 자격 등이 강화되자 일부 투자자들이 규제에서 비껴난 오피스텔 쪽에 관심을 둔 것. 일종의 풍선효과다. 오피스텔은 전입신고만 하지 않는다면 주택수 산정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다주택자를 타깃으로 한 정부의 규제를 피할 수 있다. 규제지역 내 분양권 전매 제한이나 인터넷 청약 실시 등은 신규 분양 오피스텔에만 적용되는 규제다.또 작년 한해 서울 아파트값이 급등한 것 역시 오피스텔 가격 상승의 주요한 배경이다. 감정원 관계자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대체투자상품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가격 방향성이 같다”며 “아파트 가격 동향을 통해 오피스텔 시장을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임대수익률 5% 미만… 공실 리스크 꼼꼼히 따져야다만 서울 오피스텔 투자 전망이 밝지는 않다. 매매가격 대비 전·월세 가격 흐름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이다. 2월 서울 오피스텔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23% 오르는 데 그쳤고 같은 기간 월세는 상승폭이 0.03%로 거의 제자리걸음 수준이다. 매매가격과 월세 수입을 비교해 계산하는 임대수익률이 서울 오피스텔의 경우 평균 4.95%에 불과한 이유다. 1월 4.97%보다 0.02%포인트 떨어진 수치다.게다가 대체관계에 있는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이 둔화하고 있고 전세가격은 이달 들어 하락하고 있어 향후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한가지 위안이 되는 부분은 오피스텔 입주 물량이 줄고 있다는 점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작년 서울에서 입주한 오피스텔은 1만6242실이었지만 올해는 1만3242실로 18.5% 감소한다. 내년 입주 예정 물량은 올해보다 36.6% 줄어든 8400실 정도다.조은상 리얼투데이 실장은 “강남 수서역세권과 송파 문정법조타운처럼 향후 수요 증가 요인이 있는 지역의 오피스텔이라면 매매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면서 “신규 물량이 계속 공급되기 때문에 역세권이 아니거나 시설이 오래된 오피스텔이라면 수요가 줄어 가격을 받쳐주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오피스텔 투자는 공실에 대한 리스크가 있는지를 먼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주변 기업 입주나 지하철 역 개통 등 신규 수요가 늘어날 수 있는 곳을 선별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8.03.29 I 성문재 기자
주상복합 '세종 리더스포레', 상업시설 분양
  • 주상복합 '세종 리더스포레', 상업시설 분양
  • 주상복합 아파트 ‘세종 리더스포레’가 상업시설 분양에 나선다.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2-4생활권 P4구역에 위치한 ‘세종 리더스포레’는 한화건설, 신동아건설, 모아종합건설 등이 지난해 12월 공급한 주상복합 아파트다. 분양 당시 평균 84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이번에 분양하는 상업시설은 2개 블록에 위치한 상가다. 먼저 HC3블록에 위치한 ‘세종 리더스포레 웨스트’는 개방형 테라스 코너상가로 모두 75실 규모다. 이 상가는 중심상업지구, 도시상징광장, 관공서 등이 위치한 세종시 중심상권 입지와 인접해 있다.HO3블록에 자리잡은 ‘세종 리더스포레 이스트’는 국립수목원(예정), 도시상징광장, 중앙공원 등을 잇는 중심대로변에 위치한 관문상가로 총 184실 규모다. 광장 건너편에 위치한 아트센터(예정)를 비롯해 박물관 등 문화, 예술 시설이 가깝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세종 리더스포레 상업시설은 차별성을 살린 구성을 통해 색다른 프리미엄을 보유한 뛰어난 투자상품”이라며 “단지 자체의 특장점은 물론이거니와 인근에 위치한 백화점 등 상업시설들과 연합해 세종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세종 리더스포레 상업시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에 이달 중 문을 연다.
2018.03.28 I 장영락 기자
포스코건설, '평택 더샵 센트럴파크' 분양 예정
  • 포스코건설, '평택 더샵 센트럴파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고덕국제신도시 바로 옆에 짓는 ‘평택 더샵 센트럴파크’ 아파트를 3월 말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41개동 총 3798가구다. 이 중 전용면적 59~106㎡, 881가구를 일반분양한다.평택 더샵 센트럴파크는 수도권에서 보기 드물게 ‘역세권·학세권·숲세권’ 프리미엄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우선 단지에서 지하철 1호선과 SRT(수서발고속열차)가 정차하는 지제역이 인접해 있다. 지제역에서 SRT 이용시 서울 강남 수서역까지 20분 정도에 도달 가능하며, 전국 주요 도시로 접근도 좋다.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 1번국도, 45번국도 등이 인접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우수한 자녀 교육환경도 돋보인다. 동삭초, 세교중, 평택여고 등이 주변에 위치한다. 이마트, 수원지방법원평택지청, 평택성모병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단지에서 약 200m 거리에 축구장 30개(약 27만㎡) 규모의 모산골평화공원(예정) 조성 계획이 잡혀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춘 점도 눈길을 끈다.검증된 포스코건설만의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에 4베이 및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한 구조로 내놓는다. 타입별로 알파룸, 드레스룸 등을 내놓아 가족 구성원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공간 구성도 가능하다. 단지 내 각종 조경시설도 선보일 예정이며, 넓은 동간 배치로 쾌적함을 극대화했다.한편 청약은 다음 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순으로 접수 받는다. 특히 이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은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 통장 가입 뒤 1년이면 세대주, 주택소유 여부 등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어 큰 인기가 예상된다. 계약 후 6개월(민간택지 기준)이면 전매도 가능하다.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493-5번지에 위치하며, 3월 오픈 할 예정이다.
2018.03.28 I 김민정 기자
6월까지 도시개발구역서 아파트 1만가구 나온다
  • 6월까지 도시개발구역서 아파트 1만가구 나온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오는 6월까지 도시개발구역에서 아파트 1만 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 생활 인프라와 교통망이 잘 갖춰져 주거 입지로 손색이 없는 분양 단지가 많아 관심을 쏠린다.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28일부터 오는 6월까지 도시개발구역에서 1만684가구(5개 구역)가 쏟아질 예정이다. 전체 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공급 물량은 경기도 김포와 광주, 충남 서산, 경남 김해 등에 많이 몰려 있다. 도시개발사업은 계획적인 도시개발이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주거와 상업시설, 학교 등 기반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0년 7월 ‘도시개발법’ 시행 이후 전국에 418곳의 도시개발구역이 지정돼 있다. 이 중 154곳은 사업을 완료했고, 현재 264곳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통 도시개발구역은 도시철도 개통이나 역세권 개발 등 지역 부동산시장을 움직이는 대형 개발과 함께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기가 높은 편이다. 특히 대규모 기반시설이 같이 조성되는 만큼 택지개발지구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도시개발사업은 단순히 주거 단지가 개발되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인프라도 함께 들어서기 때문에 뛰어난 생활환경을 갖추는 경우가 많아 주거 선호도가 높다” 며 “현재 대규모의 공공택지 개발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도시개발사업이 택지지구개발사업의 대안으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달 김포시 향산지구와 신곡6지구에서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향산지구 규모는 39만5058㎡다. 왕십리뉴타운(33만7200㎡)보다 큰 규모로 개발 부지에서는 아파트는 물론 단독주택, 초등학교,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향산지구에서는 현대건설이 이달 말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분양한다. 단지 규모는 총 3510가구(1단지 1568가구, 2단지 1942가구)다. 단지 인근으로는 김포시 대표 개발사업인 한강 시네폴리스가 인접해 있어 배후단지로 높은 수요가 기대된다. 경기 광주에서는 경강선 경기광주역 인근으로 조성 중인 광주역세권 지구(49만5747㎡)에서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GS건설(1041가구)이 시공사로 나선다. 이개발 사업은 오는 2021년 완공 목표다. 아파트 분양은 5월 예정이다.충남 서산 소재의 예천2지구(30만8726㎡)와 경남 김해 소재 내덕지구(53만9000㎡)에서도 아파트 공급이 있다. 예천2지구 물량은 1259가구며, 김해 내덕지구 물량은 2064가구다. 2개 모두 중흥건설에서 건설한다. 분양 시기는 각각 4월과 6월이다. 신곡6지구(50만7593㎡)에서는 지난해 말 1차에 이어 신동아건설과 롯데건설이 캐슬앤파밀리에시티 2?3차(292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은 6월 예정하고 있다.
2018.03.28 I 김기덕 기자
바다가 보이는 상가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스퀘어' 4월 분양
  • 바다가 보이는 상가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스퀘어' 4월 분양
  •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스퀘어 투시도 [그림=한화건설][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한화건설은 오는 4월 여수 최대 규모의 바다조망 상업시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스퀘어’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여수시 웅천동 일원에서 오피스텔(180실)과 레지던스(348실), 호텔로 구성된 복합단지인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1~2층에 들어서는 이 상가는 연면적은 약 1만1721㎡이며, 3면이 바다와 접해 있어 우수한 조망권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바다길을 따라 점포를 배치하고 1층 및 2층에 각각 데크설계(일부), 테라스(일부)를 선보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여의도공원 약 1.5배 규모의 이순신공원(36만㎡)과 연결되고 이순신마리나, 해변문화공원, 웅천친수공원도 가까워 주변 방문객들을 배후수요로 흡수할 수 있다.이명휘 한화건설 소장은 “바다 조망권은 이제 아파트, 오피스텔과 같은 주택시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상업시설에서도 각광받는 가치로 인정받고 있다”며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스퀘어도 싱가폴의 ‘마리나베이샌즈’, 미국의 ‘마이애미 마리나항’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가 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홍보관은 오는 4월 초 이순신공원 앞에서 개관하며, 개관과 동시에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2018.03.28 I 정다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