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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세권을 잡아라"…합정역 '딜라이트 스퀘어' 인기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합정역에 위치한 ‘딜라이트 스퀘어’가 많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딜라이트 스퀘어’는 합정역에 위치한 마포한강푸르지오 1·2차 단지 내 상가로 일 평균 9만여 명이 이용하는 합정역세권과 곧 바로 연결되는 상가다. 그 만큼 유동인구의 흡수가 원활하며 배후수요도 보유하고 있어 상가는 항상 방문객들로 붐빈다.여기에 합정 ‘딜라이트 스퀘어’와 인접한 서울화력발전소(옛 당인리발전소) 인근(합정·당인·상수동) 지역에 한강변을 낀 대규모 문화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이 지역 상권의 열기는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문화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영국의 뱅크사이드 발전소를 세계 최대규모의 현대 미술관으로 개조한 테이트모던 갤러리처럼 미술관, 전시관, 공연장 등 문화 체험 공간·산업시설 재생과 함께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와 더불어 합정에는 YG엔터테이먼트의 사옥신축, 간선급행버스 추가 개통 등 다양한 호재가 이어진다. 실제로 마포구와 YG엔터테이먼트가 합정권역 한류 관광중심지 조성 협약을 체결하면서 합정 상권 활성화에 힘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간선급행버스가 추가 개통되는 광역환승센터를 세워 일 평균 유동인구 집객 수가 기존보다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이런 호재들에 힘입어 ‘딜라이트 스퀘어’가 위치한 홍대·합정상권의 중대형 상가가 투자수익률, 공실률에서 좋은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홍대·합정상권 중대형상가의 투자수익률은 17년 4분기 2.69%로 전분기 대비 0.8%P 올랐으며,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2.1%P 감소한 4%를 기록했다. 이는 영등포신촌 일대(홍대·합정공덕, 신촌, 영등포) 상권의 전체평균 투자수익률(1.92%), 공실률(7.7%)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잔여호실을 파격적인 혜택으로 분양중인 ‘딜라이트 스퀘어’ 상가 내에는 스타벅스, 계절밥상, 아웃백, 매드포갈릭, 올리브영, 신한은행 등 집객파워가 검증된 브랜드 점포 100여 개가 입점해 있어 새롭게 들어서는 점포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딜라이트 스퀘어’는 대우건설이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1길 14에 시공한 초대형 복합문화상가로 축구장 7개 크기인 총 4만 5620㎡의 부지규모, 지하 2층~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딜라이트 스퀘어’의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1길14(마포한강 1차 푸르지오 상업시설104호)에 위치한다.
- 돈 버는 독점상권 어디? 고정수요 확보한 주택밀집지 상가
- [그래픽=이데일리 이서윤 기자][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중심상권에 위치한 상가보다 유동인구 흡수는 어렵지만 고정수요 확보가 용이한 주택 밀집지역 내 상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심상권보다 합리적인 임대료로 창업 부담도 덜하다.업계에 따르면 주거지에 인접한 상가는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시장이나 초·중·고교 등 학교와 인접해 있는 경우가 많아 가족, 학생, 주부 등을 수요로 확보해 월 평균 영업일수가 30일이라 할 정도로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부동산114의 임대료 자료를 보면 주거 밀집지인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 위치한 보문역 상권은 3.3㎡당 보증금과 월 임대료가 277만8000원, 6만1100원 수준으로 성북구 지역 내 중심상권인 미아삼거리 상권 보증금과 임대료(3.3㎡당 229만7100원, 10만2500만원)보다 낮다. 미아삼거리 상권은 지난 5년간 임대료가 월 11만4100원에서 10만2500원으로 10% 가량 떨어진 반면, 보문역 상권의 경우 5%(5만8200원→6만1100원) 오르는 등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보문역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보문역은 단독·다가구주택 밀집지역인데다 지하철역 주변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이뤄진 대표적인 주택가 상권”이라며 “중심상권과는 거리가 좀 떨어져 있는데다 임대료는 상대적으로 낮다 보니 큰 자본 없이 접근이 가능해 찾는 문의전화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주택 밀집지역에서 공급되는 상가는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종합건설이 작년 12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일대에서 선보인 ‘안양 센트럴 헤센’ 상가는 계약 첫날 58실 계약을 모두 마쳤다. 작년 6월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암사’ 단지 내 상가도 단기간 완판됐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중심상권에 위치한 상가보다 창업이 상대적으로 쉬운데다 안정적인 주택 밀집지에 있는 상가가 각광받고 있다”며 “주택 밀집지에 들어가는 아파트 단지 내 상가의 경우 인근 수요는 물론 단지 내 고정수요 확보까지 용이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현대산업(012630)개발은 이달 경기 부천시 약대동에서 ‘부천 아이파크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 지상 1~2 층, 4개동, 총 51실 규모다. 부천시청역 중심상업지역과 800m 가량 떨어져 있고 부천 아이파크 1613가구, 주변 2000여가구 다세대 밀집지역으로 독점상권을 누릴 수 있다. 인천 부평구 산곡동 91-2번지 일원에 있는 ‘부평 아이파크 단지 내 상가’는 분양 중이다. 총 73호실 규모다. 개발 사업자 네오밸류는 인천 남구 도화지구 상업용지 8-5, 8-7블록에 ‘앨리웨이 인천’을 분양 중이다. 지하 4층, 지상 3층, 총 265실로 이뤄져 있다.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내에 위치해 1897가구 독점 수요가 가능하다. 반도건설은 이달 대구광역시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 A4블록에서 ‘유보라 아이비파크 2.0 단지 내 상가’ 총 33실을 분양한다.
- 9억원 넘는 아파트, 특별공급 제외해도…논란은 여전
-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다음 달부터 투기과열지구 내 9억원이 넘는 고가주택은 분양시 특별공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별공급에 당첨된 경우 전매 제한 기간도 5년으로 강화된다. 최근 ‘로또’ 분양으로 꼽힌 서울 강남권 아파트 특별공급에서 만 19세 당첨자가 잇달아 나오면서 제도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일자 정부가 주택청약 특별공급제도 개선에 나선 것이다. 이번 개선안으로 실수요자의 청약 기회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 특별공급 대상자에 대한 적정성이나 추천 기준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다. 기관추천 대상자 중에 스포츠 선수나 박사학위 소지자 등을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볼 수 있는가에 대한 불만이 나온다. ◇9억 넘는 고가 아파트 특별공급 제외국토교통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주택청약 특별공급 및 전매제한 제도 개선안’을 내놨다. 이에 따르면 실수요자의 청약 당첨 기회 확대를 위해 투기과열지구 내 9억원 초과 고가주택은 특별공급 대상 주택에서 제외한다. 대신 일반 공급 물량은 늘어난다. 특별공급 제도는 신혼부부나 장애인 등 사회적·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게 주택의 일정 비율을 별도로 공급하는 제도다. 민영주택의 경우 기관추천·신혼부부·다자녀·노부모 부양에게 전체의 33%를 특별공급 물량으로 배정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달 ‘디에이치자이 개포’(개포주공8단지)와 ‘과천 위버필드’(과천 주공2단지) 특별공급에서 만 19세와 20대 당첨자가 다수 나오면서 금수저를 위한 제도라는 논란이 일었다. 고액의 주택 구입자금을 마련할 경제적 능력이 있는 이들을 사회적으로 배려할 이들로 계층으로 볼 수 있느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고가 주택에 대해 특별공급 물량을 일반분양으로 전환하면 이같은 논란은 사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서는 신혼부부의 당첨 기회가 확대된다. 민영주택의 경우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이 20%로, 국민주택은 30%로 늘어난다. 민영주택은 20% 중에서 15%는 기존 소득기준 신청자 중 선정하고 5%에 대해서는 소득기준을 완화해 할당한다.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를 넘으면 안됐지만 이를 120%로 확대하고 맞벌이일 경우 기존 120%에서 130%로 확대한다.투기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투기과열지구 특별공급 당첨 물량의 전매 제한 기간도 5년으로 늘린다. 소유권 이전등기 이후에도 주택을 2년 보유해야 전매가 가능해지는 셈이다. 개선안은 오는 13일부터 ‘주택법 시행령’과 ‘주택공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규정 개정을 거쳐 다음 달 중에 시행할 계획이다. ◇기관추천 특공 대상자 논란 여전 기관추천 특별공급 제도도 손본다. 특별공급 소관 기관별로 특별 공급 운영 점검 실태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를 연 1회 이상 국토부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부실 운영 기관에 대해서는 필요 시 추천 권한 회수도 검토한다. 또 올해 상반기 중 각 기관추천 특별공급의 추천 기준·절차 등을 주택청약 시스템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관계기관 의견 수렴을 거쳐 추가적인 제도 개선도 검토할 예정이다. 하지만 우선순위 결정권을 추천 기관이 가진 한 자체 점검만으로는 투명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별공급 대상에 대한 논란도 여전하다. 기관추천 특별공급의 경우 대상자 유형은 20가지가 넘을 정도로 다양하다.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5·18 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참전유공자, 의사상자, 장기복무 제대군인, 납북피해자,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장애인, 우수 스포츠선수나 우수기능인, 체육유공자, 철거주택 소유자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올림픽대회 등 국제경기에서 3위 이상에 입상한 선수나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인정한 박사학위 소지자 중 귀국 2년 이내인 자,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 등도 대상자에 속한다.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한다는 취지이지만 수입이나 사회적인 지위가 어느 정도 보장된 이들에게 특별공급의 특혜를 부여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기관추천 물량이 사업 주체인 건설사나 시행사 마음대로 배정된다는 것도 문제로 꼽힌다. 이창무 한양대 교수는 “특별공급 대상자 기준에 대한 사회적 합의는 분명히 필요한 작업”이라며 “특공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나 사회를 위해 공헌한 사람에 대한 포상 개념인데 아파트 분양권을 줘서 자본차익을 누리게 하는 것보다는 소득에 대한 적정한 보완을 해주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유령주식 사태 '뒷북대응' 금감원 신한 채용비리 재검사 '갈팡...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유령주식 사태 ‘뒷북대응’ 금감원 신한 채용비리 재심사 ‘갈팡질팡’-“다산신도시 택배전쟁, 남일 아니죠”-청년실업 애타는데…일자이 예산 안 쓰는 중기·고용부-[사설]북·미 정상회담 사전접촉 성과 기대한다-[사설]어버이날 공휴일 취지에는 공감하지만△줌인&-밥 굶으며 짐 하루 300개 날라도…돌아오는 건 “왜 늦냐” 막말-단지 안전 중요하지만…택배기사 수고도 헤아렸으면-트럼프 성추문 겨눈 뮬러·FBI 개인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음원서비스 가격 인상 논란-저작권 단체, 배분율 60→73% 인상 요구…음원 이용료 3배 이상 오르나-스트리밍 1곡당 1.4원…월정액·묶음상품 땐 0.7원△위기의 STX조선-산은 “검토하겠다”지만…인력 구조조정 ‘알맹이 빠진’ 노·사 자구안 통할까-신규 수주 어려운 상황…인력감축 없인 일감 떨어졌을 때 비용부담 못 버텨△‘우왕좌왕’ 금감원-비리 없다던 신한금융 또 검사…코너 몰린 김기식, 금융권으로 화살 돌려-의혹 빗발쳐도 ‘광폭 행보’…金, 정면 돌파 노리나-한국당 “여비서와 외유” vs 민주당 “미투 프레임 유도하나”△정치-시간끌기 반복 않겠다는 美…‘2020년까지 비핵화·체제보장 일괄타결’ 유력-북·미대화 공식화한 北…대미 전략 완성했나-여차하면 1당 뒤집힌다…달아오르는 ‘재·보선’-트럼프, 시리아 군사공격 임박…“48시간내 중대결정”-文 “적폐청산 목적 공직자 처벌 아니다”△경제-정책 실효성 떨어져도 ‘받고 보자’…잠자는 일자리 예산 1조-“美 연준 내년까지 금리 8회 인상 가능성”-‘열살배기 이하 기업’ 美 31.4%…韓은 7.2%-휴맥스, 내달 네이버 계열사에서 빠진다…임원 독립경영 인정△금융-SW 대가 삼고초려, AI 박사 스카우트…은행 ‘IT 인재’ 유치전-부산지역 8개 기관장 대학 현장 기업설명회-“금융환경 급변…일자리 감축 아닌 인력 재배치 필요”-베트남 휴대폰 번호로 실시간 송금 신한은행 ‘모모ID 해외송금’ 출시△산업&기업-동대문 옷에 ‘섹시발랄’ 콘셉트 더해 대박…로레알에 지분 70% 매각 신화-삼성SDI, 삼성물산 지분 전량 판다-‘우리 보고서도 공개되나’…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 ‘좌불안석’-치솟는 D램값…SK하이닉스 수익성 ‘청신호’△산업-한국GM 심장부 ‘디자인센터’ 연구직 30여명 대거 이탈-AI기술 심은 똑똑한 스마트폰 LG ‘G7 씽큐’ 내달 2일 공개-‘5G 필수설비 공유’…KT 불만, SKT·LG유플 환영-카카오택시 ‘콜비 1000원’ 유료 호출 서비스 실시△소비자생활-소금간 밴 노른자, 맛까지 촉촉…반숙란에 정용진도 ‘감동이네’-한양도성 남산구간 해설 들으며 체험하세요-“집에서 피부 가꿔요”…LED마스크 쓰는 워킹맘-2년새 1900억 매출…CJ오쇼핑 ‘최화정쇼’ 기록△중소기업·바이오-“번거로운 내시경 대신 대변 검사로 대장암 판별…정확도 90% 웃돌아”-법정관리 졸업한 한경희 ‘세탁소급 다리미’로 승부수-교원더오름, 건강한 다이어트 돕는 ‘라이트핏’ 출시△증권&마켓-코스닥에도 봄 오나…-노후에 믿을 건 TDF-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 대장주 등극△증권-한 화면서 현금·주식배당 입력…금감원 “증권사 4곳, 삼성證 시스템과 비슷”-연기금·공제회 “삼성증권과 직접운용 거래 잠정중단”-지난해 국내 간접운용자산 1842조원 ‘사상 최대’△성공이야기-첫 개발한 편의점 ATM 시장서 쓴맛…웹방식 인터넷뱅킹 구축에 藥됐죠-윤 대표의 새 도전-웹케시는△Book-19세기 풍경화 베낀 ‘위작’ ‘명작’이라며 덜컥 사가다니…-살 빼고 싶다면…체중계 숫자에 일희일비 말라-‘평생의 머니게임’에서 승리하는 방법-비행기 추락 때 가장 안전한 좌석은…△‘나도 사진기자다’ 사진공모전-업어주고, 안아주고, 눈물 닦아주고…너와 나, 아름다운 동행△스포츠-“미소천사요?…골프채만 잡으면 끝장보는 독종이죠”-“올해는 대상 가즈아~”-주말에만 골프장 찾는다면 56도 넘는 웨지 쓰지 마세요△사람&나눔-수학계 묵은 난제 해결한 오희 교수 ‘과학상’-손경식 “정부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겠다”-스타벅스 ‘매월 10일, 일회용컵 대신 머그컵 사용하세요’-“경찰의 힘은 국민이 준다는 것 뼈저리게 느껴”-서울보증보험, 부산 우수기업 730곳에 금융 지원△오피니언-[목멱칼럼]자본시장 중심 기업구조조정 나서야-[특파원의 눈]막 오른 ‘볼턴의 시대’-[기자수첩]대기업 노동자 죽음도 비판하는 양극화 사회△부동산-9억 넘는 아파트, 특별공급 물량서 제외한다-당첨땐 대박…4월 로또분양 이어져-누가 살길래 月2000만원…‘귀족월세’ 급증-재산세 안 내는 고액 전·월세 겨냥…“주거세 도입하자”△사회-찍히면 퍼지는 무서운 몰카…열에 아홉 벌금만 내고 풀려나-광화문 앞 도로에 역사광장 선다-‘폐비닐 대란’ 열흘째…정부, 지자체서 직접 수거 추진-제주서 첫 SFTS 환자 야생진드기 조심하세요-섬마을 여교사 성폭행범, 징역 10~15년 확정
- 부산 영도 '봉래 에일린의 뜰', 12일 청약 당첨자 발표
- 아이에스동서가 부산광역시 영도구 봉래동(봉래 1구역 재개발)에 공급하는 ‘봉래 에일린의 뜰’이 오는 12일(목) 청약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청약 당첨 여부는 아파트투유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일을 기준으로 10일 동안 조회할 수 있다. 부산 내 비 청약조정대상지역인 영도구에 위치한 ‘봉래 에일린의 뜰’은 지하 3층~지상 34층 12개동 총 1216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9~102㎡ 66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봉래 에일린의 뜰’은 지난 5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해 52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6506건의 접수를 받아 평균 31.6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최고 경쟁률은 174대1을 기록한 전용면적 102㎡에서 나왔다. 이밖에 전용면적 59㎡ 91.8대1, 72㎡A과 84㎡A 각각 46.67대1과 41.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분양 관계자는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했고, 견본주택 개관 후엔 우수한 인프라와 교통, 부산항 북항 재개발 호재 등을 갖춘 단지에 수요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부산 내 비 청약조정지역, 무이자 혜택 등 다양한 장점이 있어 다가오는 정당계약에서도 조기 완판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봉래 에일린의 뜰은 교통, 편의시설 등 인프라에 개발 수요도 기대할 수 있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남항대교, 부산항대교를 통해 서부산~동부산 이동이 편리하며 부산대교, 영도대교를 건너면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이 있고, 부산역도 차량 10분대 거리다. 홈플러스 영도점, 봉래시장이 도보권이며, 롯데백화점 광복점, 롯데마트 광복점,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등도 가까워 생활인프라도 좋다는 평가다. 병원, 은행, 소방서, 경찰서, 주민센터 등 시설도 가깝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085만원으로 책정됐다. 단지는 가구주가 아니거나 1가구 2주택 이상이어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계약 후 6개월이면 전매도 가능하다. 12일 당첨자 발표를 마치면 23일(월)부터 25일(수)까지 3일 동안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1년 4월 예정이다.
-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전주'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메리트플러스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에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전주’를 분양 중이다.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전주’는 지하 5층~지상 14층 총 347실의 연면적 2만661㎡ (호텔/오피스텔/상업시설)로, 이 중 호텔은 전용 17~54㎡ 249실, 오피스텔은 전용 17~22㎡ 98실,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1층~2층에 연면적 944㎡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에 분양 중인 호텔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17㎡ 48실 △19㎡ 120실 △20㎡ 67실 △24㎡ 11실 △40㎡ 2실 △52㎡ 1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호텔에서 전주한옥마을이 약 370m 거리에 있으며 전동성당, 경기 전, 어진박물관, 풍남문, 전주영화제거리 등 주요 관광명소가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CGV, 메가박스, 전주시네마 등의 문화시설과 홈플러스, NC백화점, 세이브존, 중앙시장, 전주시청, 경찰서 등의 편의 및 공공시설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이와함께 전주고속버스터미널, 전주 시외버스터미널이 약 10분, KTX 전주역 약 15분 거리에 있으며 호남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인근에 있다. 단지 인근으로 5400여명 이상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전주 제 1,2산업단지, 친환경복합단지, 탄소특화단지, 전주 첨단 벤처단지 등 5개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고, 12개 기관, 5000여명의 공무원이 있는 전북혁신도시도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전주시가 가지고 있는 지역 전통문화 이미지를 고려하여 목재패널을 사용한 루버디자인과 돌담, 격자문양, 회랑 등 절제되고 아름다운 선을 강조한 입면디자인이 적용되며, 14층 높이를 활용해 한옥마을, 영화의 거리, 응봉산 등의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배치에도 신경을 썼다. 1층에는 비즈니스룸, 야외테라스,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이, 2층에는 연회장, 레스토랑, 휘트니스센터, 키즈존 등이, 3층과 옥상에는 야외수영장, 전망대, 옥상정원 등이, 5층과 10층에는 코인세탁실이, 14층에는 파티룸과 프라이빗 사우나룸 등이 계획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498에 마련돼 있다.
-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13일 모델하우스 오픈
- △13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는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투시도[그림=금성백주택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금성백조주택이 오는 13일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3차가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단지는 지하 4층~지상 47층, 4개 동, 아파트 498가구와 오피스텔 420실 등 918가구 규모다. 뉴욕 맨해튼을 콘셉트로 한 프리미엄 상업시설 ‘애비뉴스완’도 함께 분양할 예정이다. 상가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 7295㎡, 182실로 공급된다.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단지가 들어서 있어 강남까지 20분 내로 도착할 수 있다. 동탄 중심생활권에 위치해 주거, 문화, 업무를 인근 지역에서 한번에 누릴 수 있다.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는 전 가구를 판상형, 4베이(bay) 구조, 거실·주방 맞통풍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다. 또 알파룸,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현관 창고, 원스탑 세탁실 등 다양한 멀티공간을 제공했다. 공용공간도 채광과 환기가 가능한 코어구조로 지어진다.아파트는 전용 84㎡ 규모는 A·B·C 3타입으로 나뉘고 전용 87㎡, 전용 101㎡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전용 87㎡과 전용 101㎡에는 3면 발코니가 적용돼 실사용 면적을 크게 늘렸다. 천장고는 타사대비 10cm 높은 2.4m의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 있는 실내공간을 제공한다.모든 동은 3개층 필로티 구조로 저층 세대에서도 조망이 확보되고 프라이버시가 보호된다. 주차장은 100% 지하로 지어지며 중앙에 대형 오픈스페이스를 확보해 단지 내 주거환경이 매우 우수하다.커뮤니티 시설로는 외부조망이 가능한 스포츠센터와 골프연습장이 들어서며 키즈카페, 북카페, 작은도서관, 입주자회의실, 경로당, 어린이집 등이 지어질 예정이다. 드롭오프 존과 맘스스테이션이 별도 마련돼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승하차 환경을 갖췄다. 그밖에 초절전 LED 전등, 지하주차장 LED 디밍, 태양광발전, 세대 및 공용부 센서 도입, 폐열회수 환기장치, 전력회생형 엘리베이터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아이템들이 곳곳에 적용됐다.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구조도 장점이다. 우선 리히터 규모 6.0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가 적용된다. 또, 주요 구조부 측벽에 핀월을 추가해 지내력을 확보하고 균형 있는 코어배치를 통해 주동구조부 안전성을 확보했다.오피스텔은 전 실 전용 22㎡ 규모로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또 생활편의성을 고려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전자레인지, TV 등 풀옵션이 제공되며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극대화 했다. 주출입구, 부출입구 등 양방향 오피스텔 진입이 가능하며 주출입구 안쪽에는 무인택배함이 설치된다. 지상 4층에는 피트니스센터와 라운지가 들어서고 계절수납 및 추가수납이 가능하도록 세대창고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형 발코니는 2개층마다 지어져 별도의 외부 휴게공간으로 활용된다. 주차장은 지하 4개 층의 편리한 순환형으로 지어지며 법정대비 127% 주차계획으로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갖췄다.△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와 함께 분양되는 ‘애비뉴스완’ 조감도 [그림=금성백조주택 제공]단지 내에 들어서는 프리미엄 상업시설인 ‘애비뉴스완’은 건물 외관 전체를 적벽돌과 라임스톤 등 고급 자재로 마감해 품격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상가 층고는 5.5~6.5m에 달해 가시성과 활용도를 극대화 했으며, 2층과 3층 상가에는 동탄역 상가 중에서 가장 넓은 테라스가 배치돼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다. 상가주차장은 전체를 지하 1층에 설치해 주차 편의성을 높였다. 주차장 중 87%는 광폭주차장으로 설계하고 주변 타 시설 대비 주차 편리성을 강화해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금성백조주택 관계자는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는 수도권 광역철도(GTX)·백화점 완공시기와 단지 입주시점이 2021년으로 동일해 입주와 동시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며 “판교테크노밸리의 2.3배 규모에 해당하는 동탄테크노밸리의 관문이자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와의 교차점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오피스텔과 상가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의 모델하우스는 경기 화성시 오산동 967-1830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1년 10월 예정이다.
- "중소형 11억 뛸 때 2억도 안 올라"...강남 대형아파트의 '비애'
-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전용면적 165㎡짜리 아파트에 사는 A씨(42)는 아버지, 어머니, 부인, 딸, 미혼인 남동생과 함께 사는 대가족의 장남이다. 따로 살다가 육아 때문에 본가에 들어와 지내는 게 아니다.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아 아예 본가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A씨가 돈줄이 마른 이유는 바로 집 때문이다. 지난 2009년 그는 아버지, 남동생과 함께 각각 모은 돈을 합치고 대출을 받아 당시 25억원 가량을 주고 무리해서 이 아파트를 샀다. 강남권 유명 브랜드 단지로 투자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러나 집값은 10년 새 ‘기껏’ 1억원 정도 오른 것 같다. 그 사이 아버지는 퇴직했고 금리는 올라 이자만 겨우 갚고 있다. 같은 단지 내 중소형 집은 가격이 잘도 오르는데 A씨 집은 10년째 답보상태니 화가 나 연초부터 아파트 시세는 쳐다보지도 않는다. 최근 들어선 특히 부인의 눈총이 따갑다. 결혼 전 부인에게 “강남 유명 단지인 만큼 집값이 껑충 뛸 테이니 조금만 ‘시집살이’를 하자”고 설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를 하나 낳고 3년이 지날 때까지 분가는 요원하다. 대출을 같이 갚는 남동생도 올해 결혼 예정이라 A씨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대기업 임원 출신인 B씨(65)는 2009년 강남 아파트를 팔고 당시 ‘뜨던’ 경기도 용인시 죽전에 전용 150여㎡짜리아파트를 7억7000만원을 주고 구입했다. 이 단지의 현재 호가는 5억원대 초반이다. 집값이야 떨어질 수 있다고 치지만 두 자식을 분가시키고 아내와 단둘이 살기에 집이 너무 커서 매도하려고 해도 집이 나가지 않는 상황이다.서울 아파트값이 강남을 중심으로 꾸준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대형 평형에 사는 이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부의 상징’이자 최고의 투자상품으로 인기를 끌던 대형 아파트의 매매 가격이 좀체 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다시 중대형 아파트 시대가 오기를 바라고 있지만 시장 상황은 녹록지 않다. 핵가족화가 급격히 이뤄지고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대형보다 오히려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더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소형 아파트값 34% 뛸 동안 대형은 22% 상승 그쳐지난 2년간 아파트 면적이 작을수록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대형(전용면적 135.0㎡ 이상) 아파트 평균 가격은 16억 7001만원으로 2년 전인 2016년 3월 대비 21.8% 올랐다. 같은 기간 소형(전용 40.0㎡ 미만) 아파트는 33.7% 뛰었고, 중소형(전용 40.0㎡ 이상~62.81㎡ 미만)은 32.5%, 중형(전용 62.81㎡ 이상~95.86㎡ 미만)은 30.6%, 중대형(전용 95.86㎡ 이상~135.0㎡ 미만)은 26.3% 상승했다.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택 매매가격은 규모별로 큰 차이를 보였는데, 대형의 약세는 대부분 지역에서 공통된 현상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대형 아파트는 2000년대에 가격이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기도 했으나 금융위기 이전 과도한 공급과 이로인한 미분양 급증으로 큰 타격을 받은 이후 아직 옛 영광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형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대형과 소형의 가격 상승률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10년 전 중소형 두 채 샀으면 두 배 차익”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살펴보면 이러한 추세는 두드러진다. A씨 가족이 사는 아파트(전용 165㎡) 호가는 10일 현재 27억 3000만~27억 5000만원(14층 기준)이다. 2009년 당시 매매 거래된 같은 전용면적 아파트의 가격은 25억 4000만원(6층)으로 10년간 차익이 약 2억원에 불과하다. 이 보다 더 큰 주택형은 매매 시세가 심지어 떨어진 경우도 있다. 이 아파트 단지 전용 245㎡형 25층 호가는 현재 33억원으로, 2009년 9월 거래가(27층)보다 9000만원 내렸다.같은 기간 같은 단지 내 중형 아파트값은 곱절로 뛰었다. 이 아파트 전용 85㎡형(11층) 현재 매매값은 22억 7000만원으로 2009년 9월 같은 전용면적 거래가(11억 3400만원, 3층)보다 11억원 넘게 올랐다. 만약 A씨가 10년 전 전용 85㎡형 두 채를 샀다면 22억원 가량 차익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이다.중형 아파트의 경우 발코니 확장 등 특화설계를 통해 대형 못지않은 주거공간 설계가 가능해진 것도 대형 아파트 인기 하락에 한몫했다. 면적은 중형이지만 더 값싼 가격으로 넓게 지낼 수 있는데다 관리비까지 저렴한 것이 장점이기 때문이다. 조은상 리얼투데이 실장은 “최근 몇 년 새 1~2인 가구가 늘면서 대형 수요가 전에 비해 많지 않은데다, 대형 아파트는 가격도 워낙 비싸다 보니 팔려고 해도 매매 거래마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대형 아파트라도 입지가 좋고 인프라 등이 잘 갖춰진 곳은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 전북 '익산 부송 꿈에그린' 모델하우스에 2만명 방문
- △한화건설이 공급한 익산 부송 꿈에그린 모델하우스에 사람들이 전시된 모형을 보고 있다.[사진=한화건설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한화건설이 전북 익산에 공급하는 주상복합 모델하우스에 주말 동안 2만여 인파가 몰렸다.한화건설은 지난 5일 익산에 문을 연 ‘익산 부송 꿈에그린’ 견본주택에 주말까지 2만2000여명이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익산 부송 꿈에그린 주상복합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4개동, 전용면적 59~135㎡, 총 62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206가구 △74㎡ 140가구 △84㎡ 276가구 △135㎡ 4가구다. 1~2층에 상업시설, 상층부에 주거공간이 바로 연결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상업시설은 계약면적 총 1만1500㎡로 130개의 점포가 입점할 예정이다. 단지는 익산 부송·어양동 생활권에 위치해 있어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인근에 대형마트, 영화관 등이 가깝고 어양초, 궁동초, 부천초, 어양중, 영등중 등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에서 차로 20분 이내 거리에 익산고속터미널과 KTX, SRT가 정차하는 익산역이 있어 광역교통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부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에 보행과 차량 동선을 분리했다.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경로당 등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류진환 분양소장은 “익산은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지만 한동안 신규 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새 아파트 수요가 높은 곳”이라며 “브랜드, 입지, 상품성을 갖춘 ‘익산 부송 꿈에그린’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 초기 계약률도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단지는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부터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익산 부송동 215-39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1년 5월이다. 분양문의 : 1644-5111
- 용인 보정·마북 경제신도시 조성...판교테크노밸리 5배 규모
- [용인= 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용인시 기흥구 보정·마북·신갈동 일대 100만여 평에 경제신도시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2021년 말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건설의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국가적 과제인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정찬민 용인시장은 9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용인 GTX 역세권 일원 개발행위허가 제한’조치 배경과 100만평 규모 보정·마북 경제신도시 조성사업 계획을 발표했다.정 시장은 “서울 근교의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 땅에 개발업자들이 이익을 챙기고 떠나면 그만인 아파트촌이 아니라, 100만 용인시민이 100년 이상 먹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생산적인 경제신도시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신도시 계획을 반영한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경기도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다”며 “경기도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덧붙였다.앞서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수립한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에 GTX 용인역 일원에 경제도심을 건설하는 내용을 담아 경기도에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또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연말까지 구역지정을 마치고, 내년 중 개발계획을 수립해 2021년 착공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지난 2일 용인 GTX 역세권 일원 272만1567㎡를 국토계획법 제63조 등에 따른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정해 이날부터 3년 동안 개발행위허가를 제한한다고 고시했다.정찬민 용인시장.(사진=이데일리DB)이는 GTX 개통 시기가 다가오면서 이 일대에서 무계획적으로 공동주택을 건설해 분양하려는 개발업자들의 시도가 늘어남에 따라 불필요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경제신도시 조성이 추진되는 곳은 경부·영동고속도로의 교차점인 신갈JC부터 풍덕천동 경계에 이르는 구간의 경부고속도로 동·서 양측으로 대부분 농지와 낮은 임야로 구성돼 있다. 이 일대는 이번에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된 272만1567㎡ 외에도 제한할 필요가 없는 공원 등이 60만㎡가 넘고, 도로 하천구역까지 포함하면 120만㎡가 넘는 여유 공간이 있어 1백만평 이상의 신도시 건설이 가능하다. 지리적으로 구성역에서 서울시계까지 거리가 15km에 불과하며, GTX 용인역 개통 시 서울 삼성역까지는 3정거장으로 1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시는 주택단지를 건설하는 일반 신도시와는 차원이 다른 경제신도시를 건설할 방침이다. 전체 40%를 산업용지로 정해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기술) CT(문화산업기술)가 융합된 4차산업 전진기지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또 제조업이 주축이 된 단지가 아니라 판교테크노밸리를 능가하는 첨단기업들의 활동무대를 만들 구상이다.또 산업용지와 비슷한 정도를 상업·업무시설에 할애해 대규모 쇼핑센터와 문화·교육시설 등을 유치해 주변의 광대한 주거지와 균형을 맞출 계획이다. 주거용지는 소규모만 계획하고 있는데, 이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추구하는 정부의 경제정책을 적극 지원하려는 의도에서다.용인시는 잠재수요를 감안할 때 일자리나 매출액 등 모든 면에서 판교테크노밸리의 2배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면적이 용인 경제신도시의 20%에 불과한 판교테크노밸리는 2016년말 기준, 7만4738명이 근무하며 77조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용인시는 보정·마북동 일대를 개발하면서 국가가 추진하는 GTX 건설의 효과를 극대화할 복합환승센터를 건설하고, 이를 중심으로 종횡의 도로망을 새로 구축해 이 일대의 만성적인 정체까지 일거에 해소할 구상이다.우선 신수로를 판교~내곡간 도로처럼 지하화해 통과차량으로 인한 지역 내 정체해소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경부고속도로 일부를 입체화하고 횡단도로를 확충해 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됐던 동서 연결망을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특히 경부고속도로에는 스마트IC를 갖춘 양방향 나들목을 설치해 전국 연결성을 대폭 보강해 교통중심도시로 개발하는 구상도 제시했다.시는 지난 2일 보정동 1019-137번지 일대 2.7㎢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고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 지역에서 건축물 건축이나 공작물 설치, 토지 형질변경, 토석 채취 등 개발행위가 전면 제한된다.다만 4월2일 전에 이미 허가신청을 했거나, 허가·승인 등을 받아 진행 중인 공사 또는 사업과 재해복구 및 재난수습을 위한 응급조치, 공익사업 등으로 인한 개발행위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1,2종 근린생활시설로의 변경은 가능하다.
- 네오밸류, '앨리웨이 인천' 분양 중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네오밸류(시공 : 포스코건설)가 ‘앨리웨이 인천’을 분양 중이다.앨리웨이 인천은 연면적 5만6780㎡, 전용면적 2만973㎡의 총 245개 점포 규모다. 블록별로는 5블럭 지상 1~2층 42개 점포, 7블록은 지하 1층~지상 3층, 203개 점포로 구성된다. 또한 CGV영화관 6개 관이 조성된다.앨리웨이 인천의 가장 큰 강점은 차별화된 상권활성화 시스템이다. 시행사 네오밸류는 앨리웨이 인천의 65%를 보유하고 일반 분양분을 최소화(35%)하기 때문에 분양 후에도 상가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했다.마스터리스 시스템도 적용된다. 이에 수분양자는 분양계약과 동시에 시행사와 마스터리스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향후 5년간은 공실리스크 없이 확정 임대료(분양가액의 연 5%)를 고정적으로 지급받는다. 특히 시행사 자체 보유 상가에는 15년 임대차 계약이 확정된 CGV 영화관을 비롯해 SSM과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등 집객력 높은 키테넌트(Key Tenant)를 유치한다. 더불어 앨리웨이키즈, 니어마이비(NEAR BY B)와 밀도(Meal°) 등 자체 브랜드도 입점 예정이다.앨리웨이 인천은 도화지구 내 중심상권에 위치하는데다 약 2000여 세대 규모의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주상복합 대단지 고정수요를 갖췄다. 또한 주변 상주인구(입주예정 포함)가 약 6000여 세대, 1만5000명 가량 예정돼 있어 안정적 상권 활성화가 예상된다.인근으로는 인천대, 청운대 제2캠퍼스 및 초·중·고 등 17개 이상의 교육기관이 있어 학생, 교직원 등이 주 수요층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주안국가산단 및 인천일반산단 등 대규모 산업배후 단지, 행정타운, 제물포스마트타운,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2018년 말 준공예정) 등 6개 이상의 정부기관 이전으로 약 3만6000명의 수요도 흡수하며 추후 배후수요는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과 도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으로 경인고속도로 도화IC와 가좌IC 등이 가까이 위치해 인천뿐 아니라 수도권 전역을 아우르는 광역 수요층 확보도 용이하다.앨리웨이 인천의 신규 분양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남구 숙골로 90 도화프라자 1층에 위치하며, 예약자 대상 푸짐한 사은품을 제공하며 선착순 상담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 원도심의 힘…개발로 다시 태어나는 도심권 아파트 인기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최근 지방 도심권에서 재개발을 통한 신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인근 신도시와 혁신도시 등이 생기면서 인구가 이동하고 공동화 현상을 겪었던 도심권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해 재개발, 재건축 등을 통해 탈바꿈하자 다시 인구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도심권은 교통이나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상태인 만큼 주거환경만 개선되면 실거주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에 따라 도심권 아파트 청약률도 고공 행진이다.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동안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아파트는 대구시 중구 ‘e편한세상 남산’으로 평균 346.51대 1를 기록했다. 대전시 서구 ‘e편한세상 둔산(1단지)’가 321.36대 1, ‘e편한세상 둔산(2단지)’ 241.91대 1, 여의도 생활권인 서울 영등포구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가 79.1대 1 등으로 뒤를 이었다. 이 단지들은 지역 내 주요 도심권에 위치해 있다. 실제 주요 도심권으로의 인구 유입이 꾸준히 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부산 수영구 인구는 7.3% 증가했고 북구와 연제구도 각각 3.8%, 3.3% 늘었다. 대구 동구 인구도 3년간 4.8% 확대됐고 대구시 북구도 4.1% 증가했다. 이처럼 도심권으로 인구가 모여드는 것은 학군을 비롯해 교통, 상업 등 인프라가 주요 도심권 내에 잘 갖춰져 있는데다 재정비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개선되면서 외곽으로 빠져나갔던 실수요층들이 다시 도심으로 회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 슬럼화된 도심권 재정비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도심권 인구가 다시 늘어나는 사례가 적잖다”며 “새아파트 개발로 주거환경이 개선되는데다 풍부한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주거편의성까지 우수하고, 도심권 업무지구의 접근성도 뛰어나 수요가 몰리는 것”이라고 말했다.앞으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도심권 아파트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림산업은 12일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금정산’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4층~지상 28층, 11개 동, 총 1969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216가구가 공공분양으로 일반에 공급된다. 부산 지하철 3호선 만덕역가 가깝고 금정산 자락에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만덕동은 주거환경개선사업 개발로 3700여가구의 대규모 신규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동원개발은 4월 부산 기장군 일광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서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1개 동, 전용면적 96~159㎡, 총 91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동해선복선전철 일광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로, 해운대까지 10분, 서면을 포함한 부산 도심까지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동부건설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산 128-2번지에서 ‘범어 센트레빌’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지하 2층~지상 18층, 총 8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4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도보거리에 대구지하철 2호선 수성구청역과 만촌역이 있다. 오는 4월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바구멀 1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21개 동, 전용면적 34~116㎡, 총 1390가구 중 89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주시 내 도심 지역에 위치하며, 단지 바로 옆으로는 백제대로와 전주천서로 등의 도로망을 갖췄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이마트 전주점 등 생활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