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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분양 성수기 ‘개막’...전국서 3만여 가구 일반 분양
  • 봄 분양 성수기 ‘개막’...전국서 3만여 가구 일반 분양
  • 지난달 분양에 나선 서울의 한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이데일리 박민 기자] 본격적인 봄 분양성수기인 4월을 맞아 전국에서 3만여 가구에 달하는 일반 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 총 47개 단지 4만 5가구(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2만 931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난달 분양실적이 1만 4063가구(일반분양기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1만 6236가구가 분양될 예정으로 전월(9493가구) 대비 약 2배 가량 늘었다. 지방에서는 전월(4570가구)보다 3배 이상 증가한 1만 308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 지역이 1만 1719가구(15곳, 39.9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뒤를 이어 서울 4038가구(8곳, 13.77%), 부산 2947가구(4곳, 10.05%), 충북 2581가구(4곳, 8.8%), 대구 2091가구(5곳, 7.13%), 충남 1800가구(3곳, 6.14%), 경남 1337가구(3곳, 4.56%)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중됐다.서울에서는 지난달 ‘로또 아파트’로 주목받았던 강남구 재건축 단지인 ‘디이에치 자이 개포(옛 개포주공8단지)’를 이을 ‘래미안 서초 우성 1차’와 ‘고덕자이’가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도 분당구 정자동에 15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 ’분당 더샵 파크리버’와 인기 신도시인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지방에서는 부산 북구 신흥 주거지 ‘e편한세상 금정산’과 천안 도심 중심에 제1호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천안’, 익산 지역내 최고층 아파트 ‘익산부송 꿈에그린’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4월 전국 주요 분양 예정 단지.
2018.04.02 I 박민 기자
단지 내 상가 분양 활발...'대체투자' 각광
  • 단지 내 상가 분양 활발...'대체투자' 각광
  •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스퀘어 투시도[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주요 건설사들이 상업시설을 활발히 내놓고 있다. 정부 규제가 아파트에 집중된데다 오피스텔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대체 투자처를 찾는 이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5월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스퀘어(한화건설)’, ‘부평 아이파크 상업시설(현대산업(012630)개발), ’제주 아이파크 스토어(HDC아이앤콘스)‘ 등 주요 건설사가 짓는 상업시설이 시장에 나온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이달부터 연내 전국 36곳에서 단지 내 상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단지 내 상업시설은 아파트, 오피스텔 등 분양 후에 상가를 공급한다. 입주민 고정수요를 확보한데다 생활 밀착형 업종이 들어서기 좋아 경기 부침에 따른 영향도 적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 건수는 38만4182건으로 전년 대비 49.0%나 급증했다. 올해 1~2월에도 6만2459건이 거래돼 작년 같은 기간(4만8766가구) 보다 28.1% 늘었다. 수익률도 좋은 편이다. 감정원에 따르면 2017년 전국 상가 투자 수익률은 중대형(3층 이상, 연면적 330㎡ 초과) 6.71%, 소규모 상가가 6.32%를 기록 중이다. 각각 전년 대비 0.37%포인트, 0.39%포인트 증가했다.한화건설은 4월 여수시 웅천동에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스퀘어‘를 분양 할 예정이다. 오피스텔, 레지던스, 호텔로 구성된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1~2층에 들어선다. 상업시설 연면적은 약 1만1721㎡로 여수 최대 규모다. 3면이 바다와 접해 있어 우수한 조망권을 확보했다.같은 달 에이엠플러스피에프브이산곡이 시행하고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부평 아이파크 상업시설‘이 분양한다.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에 위치한 ’부평아이파크‘에 단지 내 상가로 총 73실 규모다. 2020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7호선 산곡역(가칭) 바로 앞에 들어선다.5월에는 황지가 시행하고 HDC아이앤콘스가 시공하는 ’제주 아이파크 스토어‘ 43실이 공급된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위치하며, 145실 규모의 생활숙박시설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에 들어선다.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이 마치면 2만여명이 배후수요다.LH도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단지 내 상가 분양에 나선다. 4월에는 동탄2신도시 A44·48블록(15실), 하남미사지구 A24·25블록(19실), 부산명지지구 B8블록(17실) 등에서 상가를 내놓는다. 5월에도 군포송정지구 A2블록(4실), 강릉유천지구 A2, B1·2블록(15실) 등에서 상가 공급 계획을 잡고 있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임대료가 전체적으로 올라도 공실률은 지역별로 편차가 클 수 있다”며 “3월 26일부터 연간 임대소득과 대출 이자비용을 비교해 대출 적정 여부를 심사하는 임대업 이자상환비율(RTI)이 도입된 것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04.02 I 정병묵 기자
대우건설,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 분양..부산 해운대 역세권
  • 대우건설,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 분양..부산 해운대 역세권
  •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부산 해운대를 대표했던 복합쇼핑몰 ‘스펀지’ 자리에 49층, 3개동 규모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우건설(047040)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구 스펀지 부지)에서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를 이달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587-1번지에 공급되는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6층, 지상 49층, 3개동, 총 5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180가구 △84㎡B 94가구 △84㎡C 274가구 등이다.이 단지는 해운대역 초역세권이면서 49층 초고층으로 조성돼 향후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 스펀지 부지는 해운대 중심상업시설 밀집지로 신세계(004170)백화점,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이마트(139480),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몰이 인접해 있다. 해운대구청과 해운대백병원, CGV, 우체국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이 도보 3분거리에 있다. 단지 앞 해운대로와 구남로, 장산로, 광안대로, 동해고속도로를 통해 시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해운대시외버스정류소가 있다.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는 해운대해수욕장이 도보 10분 거리다. 장산 및 달맞이고개, 동백공원도 인근에 있다. 해운대초교가 도보 10분내 접근 가능하고, 해운대중·고, 해운대여중·여고, 신도중·고 등이 주변에 있다. 전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4베이 및 3베이 판상형으로 구성했다. 가변형 벽체를 도입해 침실 및 서재 등 기호에 맞게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어린이집을 포함해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여가공간인 시니어클럽과 독서실, 푸른도서관, 주민회의실이 있다. 체력단련이 가능한 피트니스 클럽과 골프클럽, GX클럽도 단지 안에 마련된다. 단지 내 저층부 판매시설(2개층), 별동 근린생활시설(7층)을 배치하는 등 편의시설도 들어선다.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하고 세대 내부에는 센서식 싱크절수기, 난방 에너지 절감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스마트도어 카메라,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 무인택배시스템 등 입주민 안전을 고려한 설비도 설계된다.모델하우스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 1360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 분양 개요. 대우건설 제공.
2018.04.02 I 성문재 기자
청약경쟁률 158대 1.. 지방 분양 한파에도 '돈되는' 단지는 뜬다
  • 청약경쟁률 158대 1.. 지방 분양 한파에도 '돈되는' 단지는 뜬다
  • 그래픽=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27대 1’, ‘16대 1’.서울 강남권 유망 분양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아니다. 요즘 부동산 경기가 꽁꽁 얼어붙었다는 지방 소재 분양 아파트 단지들의 청약경쟁률이다. 올봄 지방 분양시장에 한파가 불어닥쳤지만 이를 비켜간 단지들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개발 호재와 잘 갖춰진 교통 여건, 우수한 학군 등 집값 상승을 견인할 요소들을 두루 안고 있는 게 선전한 배경으로 꼽힌다.◇지방 분양시장 침체… ‘청약 제로’ 단지도올 봄 지방 분양시장은 최악의 상황이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달 5만9104가구보다 3.0% 증가한 총 6만903가구 집계됐는데, 이 중 지방은 5만933가구로 전체의 86%를 차지했다. 지방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는 이유는 기존 아파트 공급 과잉 상태에서 지역 경기 침체 등이 겹친 때문이다.특히 주택 수요자들의 서울·수도권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지방의 경우 순위 내 청약 미달은 물론 신청자가 단 한 명도 없는 ‘청약 제로(0)’ 단지까지 등장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청약을 진행한 전북 순창 ‘순창 온리뷰2차’는 126가구 모집에 단 한 명도 접수하지 않았다. 제주 ‘연동 중흥S클래스’는 151가구 모집에 단 30여명만 청약했다.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팔리는 단지는 팔리기 마련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입지, 교통, 학군, 개발 기대감 같은 집값 상승 요소들이 다 맞아떨어지는 경우는 수요가 없을 수 없다는 것이다.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춘천시 온의동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는 870가구 모집에 2만3517명이 몰려 최고 158대 1, 평균 27.0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근 ‘로또 청약’으로 주목받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 자이 개포’(개포주공8단지, 평균 청약경쟁률 25대 1)와 경기도 과천시 원문동 ‘과천 위버필드’(과천주공2단지, 청약경쟁률 17대 1)보다 경쟁률이 높았다.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아파트는 분양가가 3.3㎡당 1059만원으로 춘천에서 처음으로 1000만원대를 넘었다. 지방에서는 고가 아파트인데도 높은 인기를 끈 이유는 온의3지구 등 각종 개발 호재 기대감 때문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온의동 바로 옆 칠전동에 ‘삼성SDS춘천센터 도시첨단산업단지’(대지면적 3만9780㎡·지상 2층 규모)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ITX 남춘천역과 버스터미널이 가깝고 중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이 아파트 분양 관계자는 “춘천은 비투기 과열지구로 정부 규제를 받지 않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청약 가점제 당첨 커트라인이 낮은 편이어서 통장 가입기간이 짧아도 당첨권에 들 수 있어 많은 수요자들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청약을 진행한 삼천동 ‘춘천 파크자이’도 1순위에서 16.4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춘천 분양시장의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통장 가입 기간 짧아도 당첨권 들어지난달 청약 접수를 마감한 대구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 아파트들도 전반적인 주택시장 침체 속에서도 제법 선방했다. 지난달 23일 청약을 마감한 대구국가산업단지 줌파크는 1순위 평균 경쟁률 2.34 대 1을 나타냈다. 지난 2일 청약이 끝난 대구국가산업단지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2.0’ 역시 8.35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이들 단지의 선전에는 대구 최초 국가산업단지의 높은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현재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철도, KTX서대구역이 지나는 입지로 우수한 교통환경도 주목받고 있다. 대구 최대 공립유치원 건립도 예정돼 있고 초·중학교 등 다양한 학군도 구축돼 있다. 연초 대구지역 부동산 경기는 좋지 않은 편이다. KB부동산에 따르면 대구의 2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96.3으로 작년부터 줄곧 90대 중반에 머물고 있다. 이 지수는 100이면 보합세, 100을 밑돌면 하락세를 의미한다. 대구 달성군 A공인 관계자는 “요즘 주택 경기가 좋지 않은데 (대구산단 분양은) 청약 미달이 안 난 것만으로 선방했다”면서 “주택시장은 침체 국면에 있지만 돈 될 만한 분양 단지에는 수요가 몰린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1월 말 청약을 진행한 대구시 중구 남산동 ‘e편한세상 남산’과 대전시 서구 탄방동 ‘e편한세상 둔산1·2’도 1순위 평균 경쟁률이 200~300대 1을 기록했다. 지난달 청약을 받은 전남 광양시 ‘광양만권 신대배후단지B1 중흥S클래스’도 40대 1이 넘는 1순위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조은상 리얼투데이 실장은 “이들 단지는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벗어나 전매 제한 등을 적용받지 않는데다 입지 및 학군이 좋고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춘 게 인기 비결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대우건설이 지난달 춘천시 온의동에서 분양한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청약 상담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최고 158대 1, 평균 2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했다. 대우건설 제공.
2018.04.02 I 정병묵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M&A 규제 풀어…지주사 숨통 터줘야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M&A 규제 풀어…지주사 숨통 터줘야-“지배구조는 자율적으로 결정해야…삼성도 오래 머뭇거리지 않을 것”-노조 60% 찬성…금호타이어, 더블스타 품으로-[사설]한반도에 ‘봄날’은 오는가-[사설]금호타이어 인수 더블스타 ‘먹튀’ 안 된다△줌인&-참여연대 시절 단련한 ‘불독 정신’…소비자보호·적폐청산 밀어붙일까-정부·의료계 文케어 정면 대립…의협 “4월 말 집단휴진도 불사”△기업 옥죄는 지주사 체제-M&A·투자 제약 지금도 심한데…지주사 규제 강화 움직임에 재계 화들짝-미룰 수 있었던 양도세 1조1000억원 먼저 납부…M&A 걸림돌 피하고 금융계열사 지키는 길 택해△금호타이어, 결국 더블스타 품에-유상증자 6400억, 급한불 껐지만…‘고용보장 3년’ 지난 뒤가 문제-금호타이어 처리에 정치권 개입 원천차단…청와대도 설득해낸 구조조정 원칙주의자△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현대차發 지배구조 개편 바람…당장 득실보다 10년 뒤 내다봐야-“공정위는 독립성이 생명…靑 전화받은 적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섀도보팅 폐지 여파…‘주총 대란’ 현실로-상장사 75곳, 주식 모자라 주총에 안건 못올려…“의결정족수 낮춰줬으면”-75곳 중 50곳은 전자투표도 했는데…‘실효성’ 논란 -1963년 시행 후 55년…기업 발목 잡는 ‘3%룰’△정치-단계적? 리비아식? 北·美 비핵화 ‘동상이몽’…韓 정부 중재에 쏠리는 눈-남북정상회담·개헌…文 ‘운명의 4월’-4월 임시국회 첫날부터 ‘일자리 추경’ 가시밭길△경제·금융-‘한·미 환율 이면합의 논란’ 속 …주중 1050원대로 또 떨어지나-오늘부터 中企 공공기관 대출받을 때, 연대보증 안 선다-국제사회 규제 탓 비트코인 ‘반토막’-‘블라인드’채용한다더니…필기시험서 주민번호 요구한 기업은행△POSCO 50주년-‘영일만의 기적’ 끝나지 않았다-‘鐵’만으로 50년 기적 이뤘다면…리튬·바이오로 100년 포스코 일군다-1968년 첫삽 뜨기까지 5차례 실패…민영화→구조조정→새로운 도약△산업&기업-‘3월 데드라인’ 넘긴 한국GM…2조3000억 수혈 못하면 ‘4월 부도’ -라보 단종 앞두고…치고 들어온 ‘中트럭’-하만 ‘음성인식 비서’ 세계 첫 크루즈 승선-현대일렉트릭, 세계 최대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 완공-“최장 8시간 비행 항공기 도입”…중거리 탐내는 LCC△산업-“中, 美반도체 수입 늘려도…삼성·SK하이닉스는 타격 없어”-권영수 부회장 “속도 무제한으로 보는 U+프로야구앱 자신감”-깔끔한 디자인에 실용성 더해 ‘삼성 노트북5 메탈’ 오늘 출시-“AI스피커로 車 예약”…KT·그린카, 인공지능 카셰어링 업무협약△다름의 성공학-아웃도어업계 유일 ‘시속 162㎞ 풍동 실험실’…미군 텐트도 우리 뼈대 쓰죠-490g 초경량 체어 120㎏ 거구도 거뜬△소비자생활-中 사드보복 해제 약속…유통가, 기대와 경계 교차-‘한류원조’ 이영애 vs ‘한류여신’ 송혜교…LG생건·아모레, 중국서 간판모델 맞짱-하우스맥주 시장 쑥쑥 크는데…유통업계, 판매고민 ‘왜’-“다이어트 도와드려요”…편의점, 저칼로리 제품으로 여심 공략△중소기업·제약-기술로 일군 60년…“변화·혁신 더해 장수하는 기업될 것”-신혼 200쌍 초청 나무심기 유한킴벌리 ‘34년 강산 사랑’-동아제약 ‘국토대장정’ 대학생 참가자 144명 모집-한국산업단지공단·남동발전 ‘4차산업혁명 스마트공장’ 지원-‘투명·윤리경영’ 유한양행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인증△증권&마켓-中이번엔 진짜?…화장품·면세점株 ‘봄바람’-KRX300 인덱스펀드 15종 장기 적립식 투자로 활용을-2차전지 대표주 포스코컴텍 잘나가네 △증권-“국내증시 저평가 매력 커…코스피 3000돌파 가능성 충분”-이마트·대한항공, 회사채 발행 흥행 이어갈까-“올해도 국제유가 상승세 지속…원유펀드 지금 투자해도 늦지 않아”- 시멘트 업체 ‘강동그룹’ 레이크힐스순천 입찰 참여△문화&스포츠-구상화도 通했다…홍콩이 먼저 알아본, 점묘화 너머의 수화-모차르트 질투한 살리에리 평범함 익숙한 내게 딱이죠△스포츠-‘KPGA 상금왕’ 김승혁 “PGA컷 탈락에 정신 번쩍…전화위복 기회로 삼을 것”-오물투척·욕설…엇나간 팬心 그만!-미국은 왜 프로보다 대학농구에 열광하나-‘평창의 기적’ 女컬링팀, 세계랭킹 6위로 도약△사람&나눔-웃긴 장면서 관객 반응 싸할 땐…코믹도 공포죠-“제주서 세계 유일 ‘커피와인’ 맛 보세요”-세계 40개국 돌며 느낀 소감, 책 한권에…“여행은 계속될 것”-‘홈쇼핑 완판돌’슈퍼주니어, 이번엔 마스크팩 판다△오피니언-[목멱칼럼]한반도 비핵화 해법 ‘기싸움’-[데스크의 눈]나만의 ‘미소서식지’는 어디-[기자수첩]규제에 막힌 보험사 헬스케어 진출△부동산-지방 경쟁률이 27대1…분양 한파에도 ‘돈 되는’ 단지는 뜬다-다주택자가 집 팔아서 6000만원 벌었다면 기존 700만원→3주택자 2200만원 稅폭탄 -LH, 아파트 2000가구 사들여 청년·신혼부부에게 임대제공-4월 첫 주 분양 물량 1만가구 훌쩍…서울·수도권 브랜드 아파트 줄줄이 청약△사회-절반은 불합격…로스쿨 출신 ‘변시낭인’의 눈물-제 기능 못하는 대학 인권센터-文대통령의 恨 ‘엄궁동 살인사건’ 재조사하나-112 장난전화 했다간 징역 5년형 받을수도
2018.04.01 I 김소연 기자
청약 봄바람에 주말 12만명 수도권 모델하우스 나들이
  • 청약 봄바람에 주말 12만명 수도권 모델하우스 나들이
  • 3월 마지막 주말 서울·경기 주요 모델하우스 방문객 현황(자료: 각사)[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지난달 강남권 ‘로또 아파트’ 청약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 분양시장이 서울 비(非)강남권과 수도권에서도 연일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주요 4곳 모델하우스를 다녀간 방문객이 12만여명에 달한다.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관한 서울 마포구 아현뉴타운 염리3구역 재개발 ‘마포 프레스티지자이’ 모델하우스에는 3일간 3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개관 첫날 8000명이 다녀간 데 이어 둘째날 1만2000명, 이날 1만5000명 등이다.GS건설(006360)이 짓는 마포 프레스티지자이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2600만원에 책정돼 전용면적 84㎡의 상당수가 9억원이 안 된다. 주변 염리동 마포자이3차 전용 84㎡ 분양권 호가가 11억5000만~12억원에 달하고, 입주 4년차인 마포자이2차 전용 84㎡ 시세가 12억원 정도다. 당첨되면 시세차익이 2억원 이상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강북의 로또 아파트’라 불리는 이유다.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광화문, 여의도, 종로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뛰어나 마포구의 신축아파트를 기다리는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마포프레스티지자이’ 모델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상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GS건설 제공.현대건설(000720)이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모델하우스에는 개관 3일간 4만3000여명의 수요자가 몰렸다. 지난 3월31일에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개관 시간을 연장하기도 했다. 분양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직접 시행·시공하는 자체사업이라는 점 때문에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며 “서울 강서구를 비롯해 목동, 마포, 심지어는 서초와 강동구에서도 수요자들이 찾아왔다”고 말했다.서울 강서구에서 왔다는 김모씨(38)는 “20분 정도만 투자하면 서울 전세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해 청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강주택이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72번지 일원에 개관한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모델하우스에도 주말 3일간 2만7000명이 방문했다.수요자들은 역세권 수혜가 기대되는 입지와 뛰어난 교육환경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흥시 대야동에 거주하는 임모씨(42)는 “현재 서울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연성역이 도보권에 있다는게 마음에 든다”며 “아이를 가진 학부모 입장에서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점도 좋다”고 말했다.이 단지는 오는 6월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 연성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연성역과 1정거장 떨어진 ‘시흥시청역’은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도 예정돼 있다. 대림산업(000210)이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961일원에 위치한 군자주공7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e편한세상 선부광장’ 모델하우스에도 3일간 1만5000여명의 많은 인파가 몰렸다. 분양 관계자는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았다”며 “통합선부광장, 소사~원시선 선부역(가칭) 등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보다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e편한세상 선부광장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주택전시관 유닛을 살펴보기 위해 줄을 서서 입장하고 있다. 대림산업 제공.
2018.04.01 I 성문재 기자
  • [분양 캘린더]4월 첫주 수도권 분양 물량 풍성..브랜드 단지 눈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강남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4월 첫 주 전국 분양 물량이 1만여가구를 훌쩍 뛰어넘어 봄철 분양시장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수도권에서는 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 등 인기 브랜드 아파트 청약이 잇따른다.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전국에서 총 15개 단지, 1만3755가구가 분양한다. 수도권에선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서리풀서해그랑블’, 마포구 염리동 ‘마포프레스티지자이’, 경기 김포시 고촌읍 ‘힐스테이트리버시티’ 등 총 1만1432가구가 분양된다. 지방은 대구 북구 복현동 ‘복현자이’, 부산 영도구 봉래동4가 ‘봉래에일린의뜰’ 등 총 2323가구가 분양 예정이다.이번 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단지는 12곳이다. 5일 △양주 옥정신도시 1차 대방노블랜드(A12-1 · A12-2블록) △익산 부송 꿈에그린(주상복합) 등 3곳이 개관할 예정이다. 6일에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 △동탄역 금성백조예미지 3차(주상복합 · 오피스텔) △테라스 더모스트 동탄(도시형생활주택) △세종 마스터힐스(L1 · M1블록) △힐스테이트 천안(주상복합) △e편한세상 금정산(공공분양) 등 9곳이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당첨자 발표 단지는 15곳이다. 4일 △남양주 두산위브 트레지움 △부평 코오롱하늘채 △작전역 브라운스톤 계양스카이 등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5일에는 △시흥 장현 제일풍경채 센텀(B4블록), 6일에는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시흥 장현 제일풍경채 에듀(B5블록) 등이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 계약 단지는 4일 △김포한강 동일스위트 The Park(1 · 2단지), 7일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오피스텔) 등 7곳이다.
2018.04.01 I 정병묵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3일간 4만3000여명 다녀가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3일간 4만3000여명 다녀가
  •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청약상담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모델하우스에 개관 3일간 4만3000여명의 수요자가 몰렸다.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3월31일에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개관 시간을 연장하기도 했다. 분양 관계자는 “지역 내에서도 관심이 높았던 현장이고, 현대건설이 직접 시행시공하는 자체사업이라는 점 덕분에 오픈 이전부터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며 “서울과 인접해 생활권 공유가 가능한 입지 환경을 갖춰 서울 강서구를 비롯한 목동, 마포, 심지어는 서초와 강동구에서도 수요자들이 찾아왔다”고 말했다.‘힐스테이트 리버시티’ 모델하우스의 단지 모형도 앞에는 도우미들의 설명을 듣기 위한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상담석에서도 분양가, 중도금, 대출, 전매 등과 관련된 설명을 듣기 위한 대기줄이 길게 이어졌다. 서울 강서구에서 온 김 모씨(38세)는 “지금은 강서구에서 전세로 거주하고 있는데 20분 정도만 투자하면 전세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해 청약을 고려하고 있다”며 서울 생활권임에도 서울 전세가격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만족을 표했다. 한강신도시에 거주하고 있다는 박 모씨(42세)는 “한강신도시에 거주하고 있지만, 서울로 출퇴근이 불편해 분양을 고려하고 있다”며 “대단지로 들어서기 때문에 생활 인프라적인 측면에서는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보여 청약에 나설 생각”이라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현대건설의 자체 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미세먼지를 감지, 저감시킬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과 미세먼지 미스트, 개수대를 포함한 미세먼지 패키지가 설치된다. 모든 세대에 계절창고를 제공해 필요 없는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지하주차장의 경우 광폭(2.4m)과 확장(2.5m) 주차공간으로 설계됐다. 세대 내에서는 조명, 가스, 난방뿐 아니라 가전기기까지 통합으로 제어 가능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IoT(사물인터넷)시스템인 ‘Hi-oT(하이오티)’가 적용된다. 경기 김포시 고촌읍 향산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52개동 총 35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오는 3일 특별공급을 진행하며 4일에는 1순위, 5일에는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1단지와 2단지로 각각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2단지가 11일, 1단지가 12일이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금은 1차 1000만원 정액제다. 김포는 비조정지역으로 6개월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중도금은 60%로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모델하우스는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인근)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0년 8월이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2018.04.01 I 성문재 기자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모델하우스 주말 2만7000명 몰려
  •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모델하우스 주말 2만7000명 몰려
  •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금강주택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금강주택이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72번지 일원에 개관한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간 2만7000명이 방문했다.1일 금강주택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모델하우스에는 개관시간인 오전 10시 이전부터 방문객들이 몰려 입장을 위한 대기줄이 늘어섰고, 내부 상담석은 청약방법 및 분양가 문의를 위한 수요자들로 북적였다. 수요자들은 역세권 수혜가 기대되는 입지와 뛰어난 교육환경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흥시 대야동에 거주하는 임모씨(42세, 여)는 “현재 서울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연성역이 도보권에 있다는게 가장 마음에 든다”며 “아이를 가진 학부모 입장에서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점도 마음에 들어 청약을 신청하려 한다”고 말했다.안산에 거주하는 박모씨(52세, 여)는 “현재 입주한지 20년 가까이 된 40평대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견본주택을 살펴보니 중소형인데도 지금 살고 있는 집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며 “중소형이지만 5베이와 4룸이 설계돼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오는 6월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 연성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연성역과 1정거장 떨어진 ‘시흥시청역’은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도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으로 연성역 일대의 중심상업지구가 조성될 예정에 있으며, 이미 조성이 완료돼 있는 능곡지구 일대의 중심상권도 도보 이용 가능하다. 단지와 인접한 장현4초(예정)를 비롯해 승지초, 능곡고, 능곡도서관이 가깝다.금강주택 분양관계자는 “입주와 동시에 소사~원시선 연성역을 즉시 이용할 수 있는 뛰어난 입지와 5베이 4룸 구조가 가능한 혁신설계가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특히 장현지구는 청약 비조정 대상지역으로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제한이 1년으로 비교적 짧아 높은 청약열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시흥 장현지구 B3블록에 위치한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79·84㎡ 총 590가구로 이뤄졌다. 오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24~26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72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모델하우스 외부 모습. 금강주택 제공.
2018.04.01 I 성문재 기자
LH,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아파트 매입..9~20일 접수
  • LH,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아파트 매입..9~20일 접수
  •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리츠 사업 개요(자료: LH)[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사업 시행을 위해 대상주택 매입 신청을 접수받는다.1일 LH에 따르면 매입대상주택은 전용면적 60㎡ 이하 및 감정평가 가격 3억원 이하(수도권은 4억원 이하) 소형 아파트다. 감정평가는 대상주택 선정 후 LH에서 진행한다. 단지 규모는 150가구 이상이고 수도권 전역과 5대 광역시 및 인구 10만명 이상의 지방 시·군 지역에 있어야 한다.우량주택을 매입하기 위해 사용승인 기준 15년이 경과되거나 노후가 심한 주택, 개발이 예정돼 있거나 입지 여건 등이 불량해 사실상 장기임대가 어려운 주택 등은 매입하지 않는다. 권리관계가 해소되지 않아 즉시 입주가 불가능한 주택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올해는 4월 9~20일 2주간 집중 신청기간을 설정해 이 기간 접수한 주택에 대해 우선적으로 매입을 진행한다. 집중 신청기간이 경과한 이후에는 수시접수를 통해 매입을 진행하며, 매입 목표 2000가구가 달성되면 매입을 중단한다.아파트를 매도하고자 하는 집주인은 LH 홈페이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아파트가 소재한 지역을 관할하는 LH 지역본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 후 서류심사 및 현장 실태조사, 감정평가 및 매매협의를 거쳐 최종 계약이 이뤄지며 접수부터 소유권 이전까지 약 2개월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주택매매계약은 주택도시기금에서 출자해 설립한 ㈜청년희망임대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리츠)와 체결한다. 매입신청 및 계약 체결 등 실제 업무는 리츠와 자산관리위탁계약을 체결한 LH에서 맡게 된다.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리츠 사업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절감 및 주거안정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도입됐다. 1순위 신혼부부(혼인합산기간 5년 이내, 예비신혼부부 포함), 2순위 만 40세 미만 청년, 3순위 일반에게 공급하며, 올해는 오는 7월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신청자격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맞벌이는 120%) 이하의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10년 공공임대주택과 같은 부동산 및 자동차 자산요건 기준이 적용된다.임대조건은 주변시세의 90% 수준이다. 임대보증금은 주택매입 가격의 50% 내에서 결정된다. 최장 10년까지 임대가 가능하고, 임대료 상승률은 연 1%이하다. 임대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리츠가 해당 주택의 일반매각(분양전환) 혹은 임대주택으로 계속 활용 여부를 결정한다.김경철 LH 주거복지사업처장은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 강화로 부담을 느끼고 있는 다주택 보유자의 매도신청이 쇄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도 의사가 있는 주택소유자라면 집중신청기간 내에 매도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매입대상 지역 및 매입예정 호수(단위: 가구, 자료: LH)
2018.04.01 I 성문재 기자
행복청, '세종테크밸리' 20필지 7만㎡ 분양..5월 공고
  • 행복청, '세종테크밸리' 20필지 7만㎡ 분양..5월 공고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세종테크밸리’ 4차분양 면적 및 일정, 심사기준을 확정했다. 올해 공급 예정 면적은 산업용지 16필지, 복합용지 4필지 등 총 20필지 7만324㎡다. 작년까지 최소면적을 3300㎡로 공급해 중견기업 유치에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1500㎡ 규모의 필지도 포함해 중소벤처기업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1일 행복청에 따르면 ‘세종테크밸리’는 대전 대덕특구, 오송 등 인근 산업생태계와의 연계에 최적의 입지인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4생활권에 행복청이 차기 도시성장 동력으로 조성 중인 산업단지다. 이번 4차분양에서는 정보기술(IT) 기업의 지속적인 입주요구 증대에 부응해 대부분의 분양 필지에 IT 제조 및 서비스 업종 입주를 허용할 방침이다. 평가방식에는 일자리 창출 관련 범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청년 일자리 창출 계획을 포함하도록 했고, 평가배점 또한 기존의 2배 수준으로 강화했다. 선정된 입주기업에는 지방세 감면과 미니클러스터 및 산학융합 프로그램 참여 등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한편 건설 중인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에 입주(임차)를 희망한 25개사에 대해서도 작년 말과 이번에 정책심의위의 2차례 평가를 통해 입주 우선협의 대상을 선정했다. 정책심의위 위원장인 김진숙 행복청 차장은 “지속적인 강소기업유치를 통해 ‘세종테크밸리’를 기업지원, 창업보육, 기술상업화의 중심지로 육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테크밸리 4차 분양은 오는 5월 중순 공고할 계획이다. 입주신청은 8월 22일부터 24일, 입주신청기업 프리젠테이션은 9월 초순에 실시할 예정이다. 행복청 자족기능유치팀 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 투자유치부로 문의하면 된다.세종테크밸리 4차분양 대상필지(자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2018.04.01 I 성문재 기자
금리인상기에 피해야할 부동산, 사야할 부동산은?
  • [오은석의부동산재테크]금리인상기에 피해야할 부동산, 사야할 부동산은?
  • 지난 3월 21일 미국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며, 한미금리 역전이 현실화되었다. 미국 금리 인상 횟수가 올해 추가적으로 4차례가 더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국내 기준금리 인상도 불가피하게 되었다.부동산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이 향후 금리 인상에 따른 부동산 움직임에 대해 예의 주시 하고 있다.금리가 인상되면 부동산 가격은 어떻게 될까? 피해야 할 부동산은 무엇이고, 사야 할 부동산은 무엇일까? 논리적으로 하나씩 분석해 보자.금리가 인상되면, 예금금리뿐만 아니라, 대출금리도 함께 상승하게 된다. 이는 부동산 투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된다. 금리가 인상되면 오피스텔과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시들게 된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는 월세 수익을 위해 주로 하는데, 금리가 인상되면 수익형 부동산을 사서 월세를 받는 것 보다, 은행에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것이 안정성 뿐만 아니라 수익성 측면에서도 본안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 외에도 수익형 부동산이 안 좋아지는 이유는 또 있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의 경우 전액 자기자본으로 부동산을 매입하는 경우보다 매입 비용의 일부는 대출을 받아 투자한 경우가 많은데, 금리가 인상되면 대출 이자 비용도 같이 상승하니, 월세를 받아 대출이자를 상환하게 되면 예전에 비해 투자 수익률이 떨어지게 된다. 즉, 대출 이자 비용은 증가하여 수익률이 떨어지고, 은행 예금보다 안정성이 떨어지니 수익형 부동산을 매수하려는 사람은 점점 줄어들고, 결국에는 매매가격도 조정을 받게 된다. 수익형 부동산뿐만 아니라, 일반 주택도 금리상승에 영향을 받는다. 실거주자의 경우에도 주택을 매입하는데 전액 자기자본으로 구입하는 경우보다 일부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하는게 일반적이다. 대출 이자가 늘어나면 실거주자 관점에서 보더라도 주택을 구입하는건 아무래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위에 설명한 대로 금리 상승기에는 부동산 시세 상승 가능성이 높지 않고, 수익률이 낮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그렇다고 해서 금리 상승기에 반드시 부동산 매수를 멀리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금리 상승기에도 눈 여겨봐야 할 부동산이 있다. 어떤 것들이 이에 해당될까?‘금리 인상’이란 말을 들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출 이자 비용이 증가하겠구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반대로 ‘예금 이자 소득이 증가 하겠네’라고 생각하고 기뻐하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부자들이다. 금리가 인상된다는 말은 다시 말해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는 말이다. 경기가 좋아지면 일반인이 늘어나는 부의 증가 보다, 부자들의 부의 증가 폭이 더 커진다. 즉, 부동산으로 보게 되면, 부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경우, 부동산 가격이 오히려 오를 여지가 더 크다. 부자들은 대출보다 예금이 더 많은데다 경기 상승으로 소득이 증가하니 부동산을 구입할 여력이 더 증가했기 때문이다. 경기가 상승하게 되면, 소득의 양극화도 심화되지만, 이와 함께 부동산 가격의 양극화도 함께 심화된다. 수도권과 지방, 수도권 안에서도 일자리가 풍부한 도심지역과 그 외 지역의 가격 차별화가 심해지고 있는 최근 대한민국 부동산 모습도 이와 무관하다고 할 수 없다.최근 강남 개포 8단지 재건축 청약에 3만 명 이상이 몰렸다고 하는데, 이 단지의 경우 분양가가 9억을 초과해 대출이 안 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몰렸다는 것을 보면, 부자들은 대출에 영향을 안 받는 다는 것을 알 수 있다.금리 인상기, 즉 경기가 좋을 때는 핵심 지역, 중대형 평수, 똘똘한 한 채가 상승 여력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이 외에 금리 인상기에 추가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볼 만한 것은 바로 부동산 경매이다.저금리 시기에 낮은 금리로 대출을 끌어다가 부동산 투자를 여러 채 했거나, 소득수준에 맞지 않게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내 집 마련을 했다가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이자 비용 부담을 못 이겨서 채무상환을 못해 결국 경매로 넘어가는 물량이 증가하게 된다. 경매 물건이 증가하면 부동산 뉴스에 안좋은 기사들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되어 경매 낙찰가율 또한 낮게 형성돼 저가에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부동산 경매는 부동산 호황기가 아닌, 침체기때 빛을 발휘하는 부동산 취득방법이다. 물론 부동산 가격을 전망 할때에는 금리 외에도 호재, 공급물량, 정책 등 여러 가지 변수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금리라는 경제의 큰 축을 이해하고 부동산 시장 변화 흐름을 예측하고 다른 변수들을 분석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는 부동산 투자 결과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최근 부동산 뉴스를 보면, 주택에 대한 부동산 규제가 계속 심해져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과 상가 투자로 투자자들이 관심 높아지고 거래량이 늘고 있다는 기사를 자주 접하게 된다. 분양 홍보관에서 말하는 호재만 믿고 투자한 것이 아닌 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의 큰 흐름 변화와 공급물량에 대한 리스크도 고려 후 투자했길 바란다.부동산은 사면 무조건 오르거나, 혹은 무조건 떨어지거나 하는 것이 아닌 같은 지역이라도 지역의 상황에 따라 상승하기도 하락하기도 한다. 같은 시기에도 오르는 지역이 있고 하락하는 지역이 있다. 같은 시기 같은 지역이라도 사야 하는 부동산이 있고, 사지 말아야할 부동산이 있다. 이러한 안목을 키우기 위해서는 꾸준한 공부와 현장 임장이 필수적이다. 지금부터라도 준비하여 앞으로의 기회를 잡고 투자리스크를 줄여나가길 바란다.▶ 오은석 ‘직장인 재테크, 우리는 부동산으로 투잡한다’의 저자로서 ‘북극성주’라는 닉네임으로 더 유명한 21년차 부동산고수다. 다음 카페 ‘북극성’을 통해 9만명이 넘는 회원들에게 투자 노하우를 전파하며 멘티들이 시행착오 없이 투자하고 경제적 자유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얻은 수입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18.03.31 I 전재욱 기자
멈춰버린 대전시정 '시계제로'…현안사업 줄줄이 좌초위기
  • 멈춰버린 대전시정 '시계제로'…현안사업 줄줄이 좌초위기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정이 5개월째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지역 주요 현안사업들이 줄줄이 좌초하거나 지연되면서 시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반면 대전시가 매봉공원 민간특례사업이나 관평동 현대아웃렛 조성사업 등 지역에서 찬·반 논란이 심했던 사업은 강행하는 등 시민 정서와 괴리된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대규모 인사나 조직개편 등 업무추진을 위해 필요한 행정일정이 모두 6·13 지방선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이면서 당분간 시정 추진의 동력은 찾아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유성복합터미널·옛 충남도청사 활용·어린이재활병원 등 주요 현안사업들 줄줄이 답보지난해 11월 14일 대법원이 권선택 전 대전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리면서 대전시는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당시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시정을 이끌어야 한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들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현장을 세심하게 챙겨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어 이 권한대행은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시정 안정화를 위해 매일 오전 간부회의를 열고, 주요시정점검회의도 확대 개최하는 등 시정 안정화에 주력했다.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전시정은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다. 대전지역 숙원사업 중 하나인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주실업이 지난 8일 사업을 포기함에 따라 모든 절차가 원점으로 돌아왔다.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후순위업체로 선정된 KPIH와 협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지만 오피스텔을 분양해 사업자금를 마련한다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옛 충남도청사 활용 방안도 현재 제자리 걸음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올해 정부 예산에 옛 도청사 매입비 80억원이 첫 반영됐지만 정작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사업 추진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대전에서 시작돼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 확정된 ‘국립어린이재활병원’ 건립사업도 현재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에서 대전이 아닌 전국을 상대로 공모방식을 택했다.이에 대해 대전시의 한 공무원은 “공직사회는 처음부터 끝까지 인사가 만사다. 대전시 인사 시스템이 망가지면서 내부에서는 일 안하는 분위기가 조성됐고, 그 결과 모든 현안사업들이 연기되거나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다”면서 “6월로 예정된 지방선거가 끝나고 새로운 단체장이 취임할 때까지 이 같은 상황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대전 유성시외버스터미널이 시설 노후화와 공간 협소 등으로 이용객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매봉공원 등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도 입맛대로 추진, 행정의 공정·신뢰성 훼손 우려민선 6기 출범 이후 대전의 가장 큰 현안사업이자 이슈가 된 사업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처리 방안이다.도시계획 공공시설로 결정된 후 10년 이상 조성되지 못한 각종 도시계획시설은 일몰제에 따라 오는 2020년이 되면 법적으로 자동 해제된다.수십년간 공원으로 활용됐던 시설이 소유자에 의해 전면 개발되거나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이 부지를 매입해 계속 공원으로 활용하는 2가지 방안이 해결책이다.이런 상황에서 대전시는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을 도입, 소유주에게 일부는 개발을, 나머지는 공원으로 활용하는 절충안을 고안했다.이 가운데 대전의 대표적인 녹지이자 공원으로 쓰였던 월평공원과 매봉공원이 대표적인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이다.그러나 처리 과정을 보면 원칙없는 대전시 행정에 대해 의문과 갈등이 끊이질 않고 있다.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지난해 11월 “신고리원전 5·6호기 공론화 과정 절차를 일부 참고해 월평공원(갈마)에 대해 3~4개월간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하겠다”면서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즉, 월평공원 개발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가 높은 만큼 찬성과 반대 모두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사업 추진의 속도 조절을 하자는 주장인 셈이다.반면 같은 상황에서 다른 해석을 내린 사례가 나오면서 행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의문이 들고 있다.최근 대전시는 도시공원위원회를 열고, 매봉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대해 조건부 가결 결정을 내렸다.민간 사업자에게 매봉공원 내 최고 12층 규모의 아파트 15개동 436세대를 지을 수 있는 사업권을 인가한 것이다.문제는 이 사업에 대해 지역 환경단체와 지역주민들은 물론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 연구기관들과 정치권도 이 사업에 강력 반대하고 있어 사업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반발과 진통이 예상된다는 점이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중심으로 국가핵융합연구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 16개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은 “매봉근린공원 개발에 대해 연구개발특구의 교통체증 심화 및 자연 녹지 훼손으로 연구환경 저해가 우려된다”며 그간 이 사업에 반대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정치권에서도 대전시의 이번 조치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이에 대해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사업별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월평공원과 매봉공원 모두 지난해 결정했던 방침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어떤 사업은 강행하고, 어떤 사업은 추진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이 29일 대전시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
2018.03.31 I 박진환 기자
3주택자의 중과세 제외되는 주택
  • [최인용세무사의 절세가이드]3주택자의 중과세 제외되는 주택
  • [최인용 가현세무법인 대표세무사]다주택자는 2018년 4월 1일이후의 조정지역의 주택에 대해서는 중과세가 적용된다. 2주택자는 10%를 중과세하며, 3주택이상자는 20%를 더하여 과세한다. 따라서 조정지역의 중과세와 더불어 장기보유에 대해 인정하는 장기보유공제제도도 인투기과열 지구 등을 포함하는 세종시 및 서울의 전 지역 경기도의 성남하양 고양 광명 남양주 동탄2, 과천을 말하며, 부산의 7개 구를 말한다. 이 지역의 부동산을 파는 경우에 다주택자는 중과세의 불이익을 받는다. 그러나 모든 주택에 대해서 중과세가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경우에 따라 3주택이더라도 중과세되지 않는 주택도 있다. 이하에서는 이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한다. (그래픽=가현세무법인)①수도권·광역시·특별자치시(세종시) 외의 지역*의 양도 당시 기준시가 3억원 이하 주택제외조정지역이외의 소형주택은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한다.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의 취지가 소형주택 보유자에 대한 과세가 목적이 아니며, 지방도시주택까지 중과세 대상주택에 포함하는 경우 지방의 도시주택들이 먼저 팔게 될 것이므로 지방 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클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울과 지방에 1주택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조정지역이 아닌 지역의 주택에 대해서는 주택수에서 제외될 수 있다. 3주택의 경우라도 중과세가 되지 않는 경우를 각각의 케이스를 통한 경우의 수를 통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② 장기임대주택은 주택수에서 제외 장기 임대주택은 주택수에서 제외 해준 경우가 많이 있었다. 이러한 장기 임대 주택에 대해서 중과세를 하게 되면 기준은 다음과 같다. 준공공임대주택등으로 등록하여 8년 이상 임대한 주택은 주택수에서 제외한다. 다만, ‘18.3.31일까지 등록한 경우에는 5년 이상 임대한 주택도 주택수에서 제외한다. 장기임대주택은 매입하여 임대하는 경우와 건설하여 임대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이 경우 매입임대주택은 6억원 이하(비수도권 3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서 주택수에서 제외된다. 건설임대주택은 면적등의 요건이 추가 된다. 대지 298㎡ 이하, 건물연면적 149㎡ 이하, 6억원 이하 주택을 2호 이상 임대하는 경우에 건설임대주택은 주택수에서 제외된다. ③ 조특법상 감면대상 주택은 주택수에서 제외조세특례제한법에서는 주택의 미분양시기에 세금혜택등을 주어 주택을 취득하도록 장려한 기간이 있었다. 바로 금융위기등 이후의 주택경기 침체기에는 미분양 주택들이 많아 세금을 감면해주는 시기가 있었다. 그때 취득하여 조세특례제한법의 적용을 받는 장기임대주택(§97, §97의2), 미분양주택 등(§98~§98의3,§98의5∼§98의8), 신축주택 등(§99∼§99의3)에 대해서는 주택수에 포함하지 않도록 하여 서울이나 수도권의 비교적 높은 가격의 아파트에 대해서도 중과세 적용이 되지 않는다. ④ 사업등 목적에 사용한 특정주택사원에게 무상 제공한 주택이거나 가정어린이집의 경우에는 장기적으로 운영하는 경우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한다. 요건은 다음과 같다. 10년 이상 무상제공한 장기사원용 주택과 5년 이상 운영한 가정어린이집 등은 중과세 대상주택에서 제외된다. ⑤ 상속받은주택과 문화재 주택 상속받은 주택의 경우에는 주택을 투기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므로 5년 이내 양도하는 경우에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한다. 문화재 주택의 경우에도 이밖에도 저당권 실행 또는 채권 변제를 위해 취득한 주택은 투기 목적이 없으므로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한다. 단 이경우에도 3년 이내 양도분에 대해서만 적용한다.
2018.03.31 I 김경은 기자
4월첫주 전국 1.3만가구 분양…수도권 인기브랜드 청약 잇따라
  • [부동산캘린더]4월첫주 전국 1.3만가구 분양…수도권 인기브랜드 청약 잇따라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강남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4월 첫주 전국 분양 물량이 1만여가구를 훌쩍 뛰어넘으며 봄철 분양시장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 수도권에서 GS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 인기 브랜드 아파트 청약이 잇따른다.31일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전국에서 총 1만3755가구가 분양한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서리풀서해그랑블’, 마포구 염리동 ‘마포프레스티지자이’, 경기 김포시 고촌읍 ‘힐스테이트리버시티’ 등 수도권에서 총 1만1432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대구 북구 복현동 ‘복현자이’, 부산 영도구 봉래동4가 ‘봉래에일린의뜰’ 등 총 2323가구가 분양할 계획이다.내주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단지는 15곳이다. 3일 △솔밭공원 승윤 노블리안아파트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오피스텔)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4일에는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방배 서리풀 서해그랑블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1·2단지 △안산 e편한세상 선부광장 △평택 더샵 센트럴파크 1·2블록 △시흥은계지구 보금자리 A2블록(국민임대) △대구 복현 자이 등 9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GS건설(006360)이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염리3구역을 재개발하는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는 전용면적 42~114㎡ 총 1694가구 중 일반분양 59~114㎡ 396가구 규모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이 걸어서 5분 소요되는 역세권으로 서울역 10분, 여의도 20분대 도달 가능하다. 한서초·대신초, 숭문중고, 서울여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마포 아트센터,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등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있다.현대건설(000720)이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A1-1, 2블록에 짓는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1·2단지는 1단지 전용 68~117㎡ 1568가구. 2단지 68~117㎡ 1942가구 규모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IC 진입이 용이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이 2018년 11월 개통 예정이다. 김포종합운동장, 홈플러스, CGV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동산동 모산영신지구 1, 2블록에 짓는 지역 주택조합 아파트 평택 더샵 센트럴파크는 1블록 전용면적 59~106㎡ 총 2124가구 중 일반분양이 519가구다. 2블록은 59~106㎡ 총 1674가구 중 일반분양 362가구다. 수서발고속철도(SRT) 지제역이 인접해 강남 수서역까지 18분이면 도달한다. 평택 송탄일반산업단지, 평택일반산업단지 등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동삭초, 세교중, 평택여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5일에는 △가평 블루핀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부산 사하역 비스타동원 △부산 봉래 에일린의뜰 등 4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금강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장현지구 B3블록에 짓는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5일 분양한다. 79~84㎡ 590가구.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와 인접해 수원 20분, 용인 30분대 도달가능하다. 내주 개관하는 모델하우스는 12곳이다. 5일 △양주 옥정신도시 1차 대방노블랜드(A12-1 · A12-2블록) △익산 부송 꿈에그린(주상복합) 등 3곳이 개관할 예정이다. 6일에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 △동탄역 금성백조예미지 3차(주상복합 · 오피스텔) △테라스 더모스트 동탄(도시형생활주택) △세종 마스터힐스(L1 · M1블록) △힐스테이트 천안(주상복합) △e편한세상 금정산(공공분양) 등 9곳이 문을 연다. 당첨자 발표 단지는 15곳이다. 4일 △남양주 두산위브 트레지움 △부평 코오롱하늘채 △작전역 브라운스톤 계양스카이 등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5일에는 △시흥 장현 제일풍경채 센텀(B4블록), 6일에는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시흥 장현 제일풍경채 에듀(B5블록) 등이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 계약 단지는 4일 △김포한강 동일스위트 The Park(1 · 2단지), 7일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오피스텔) 등 7곳이다.
2018.03.31 I 정병묵 기자
‘강북 로또’ 마포 프레스티지자이
  • [눈길 가는 모델하우스]‘강북 로또’ 마포 프레스티지자이
  • △30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 ‘마포 프레스티지자이’ 분양 현장. 이날 약 8000여명의 방문객이 모델하우스에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 들어 서울 마포구에서 첫 분양하는 ‘마포 프레스티지자이’. 30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 분양 현장에는 입장을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모델하우스 주변에 200m 가량 긴 줄을 서고, 주변 교통이 꽉 막히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날 모델하우스를 찾은 40대 김모씨는 “광화문에 있는 직장이 가까워 일부러 연차를 내고 찾아왔다”며 “주변 입지가 워낙 좋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분양가도 주변에 비해 싸다는 점이 맘에 들어 꼭 청약을 넣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단지는 GS건설이 서울 마포구 염리제3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아현뉴타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서울 주요 업무지구인 광화문, 여의도, 종로 등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편리한 대중교통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2호선인 이대역이 도보 약 3분 거리에 있으며 6호선 대흥역, 5호선인 애오개역, 공덕역 또한 인접해 있다. 공덕역은 5호선뿐 아니라 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까지 총 4개의 노선이 지나는 쿼드러플 환승역으로, 서울은 물론 경기도 지역으로 다니는 직장인들까지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이 단지 평균 분양가는 3.3㎡당 2600만원. 전용 59㎡F 타입 기준 7억1700만~8억3700만원 선이며 전용 84㎡C 타입 기준으로는 6억1000만~8억9800만원이다. 이달 현재 마포구 평균 아파트값(3.3㎡당 약 2300만원)과 비교해서는 조금 비싼 편이지만, 주변에 신촌그랑자이, 마포래미안푸르지오 3단지 등 시세와 비교해서는 800~1000만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이 때문에 당첨만 되면 최소 2억~3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관심이 뜨겁다. 인근 S공인 중개업소 관계자는 “2년 전에 분양한 인근 신촌그랑자이 분양권이 최근 12억원에 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수억원의 차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강북의 로또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다”며 “대출 규제에서 자유롭고 직주근접성으로는 최고 장점을 갖춘 마포구에서 오랜만에 나오는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주변에 한서초를 비롯해 숭문중·고(자율형 사립고), 서울여중·고 등이 인접해 있어 교육한경도 훌륭한 편이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신촌 현대백화점, CGV, 신촌세브란스병원, 마포아트센터 등이 가까이 있다. 단지 내부 자이안센터에는 고급단지에만 적용되는 수영장과 욕탕시설을 갖춘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신병철 GS건설 마포프레스티지자이 분양소장은 “광화문, 여의도, 종로 등 중심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뛰어나 마포구의 신축 아파트를 기다리는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 벌써부터 집중되고 있다”라고 전했다.마포프레스티지자이 청약일정은 다음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4월 13일에 이뤄지며, 같은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GS건설 ‘마포 프레스티지자이’ 투시도.
2018.03.30 I 김기덕 기자
남양주 '별내 우미린2차',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 진행
  • 남양주 '별내 우미린2차',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 진행
  • [이데일리 e뉴스 장영락 기자] 남양주 별내지구에 민간 분양 별내 우미린 2차 585가구가 신규 공급된다. 남양주 별내 우미린 2차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 A20블록에 지하 1층~지상 20층, 8개동, 총 58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A 325가구, 84㎡B 260가구다.별내 우미린2차는 교육, 교통 등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어 실수요자들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먼저 초등학교(샛별초등학교)를 포함해 별가람중, 고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또 차로 10분 거리 안에 이마트와 하나로마트가 있으며, 우미린 2차 단지 근처에 상가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단지는 지상 주차공간을 없애고 지하주차장을 설계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는 입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입주민 전용 실내골프연습장, 내방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카페 등이 들어선다.모든 동에서 직접 접근 가능한 통합 지하주차장 설계를 도입했고 확장형 주차공간이 30% 이상 설치됐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게스트하우스와 단지 내 카페 Lynn, 헬스장,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경로당,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교통환경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경춘선 별내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지하철 4호선과 8호선이 각각 2020년, 2022년까지 별내지구로 연장될 계획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별내지구 중앙을 관통해 별내IC를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완성형 택지지구인 별내지구에서 2년여 만에 나오는 물량이어서 남양주뿐만 아니라 인근 경기지역과 서울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2018.03.30 I 장영락 기자
역세권 브랜드 오피스텔 ‘귀한 몸’
  • 역세권 브랜드 오피스텔 ‘귀한 몸’
  • △동탄2신도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투시도.[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금리 인상과 입주물량 증가 등 부담 요인이 커지며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옥석가리가 진행중이다. 특히 분양시장에서 역세권에 있는 대단지 브랜드 오피스텔이 투자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역세권 입지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이 분양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역세권 입지의 경우 출퇴근이 편리하다는 점에서 임차인 모집이 수월한데다 브랜드를 갖춘 오피스텔은 아파트 못지 않은 특화 시설 적용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여기에 5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오피스텔은 상대적으로 관리비 부담이 적고 편의시설 확충과 인지도 확보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인기 상품으로 통한다. 이런 오피스텔은 청약 성적도 우수하다. 지난해 6월 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미사역’은 올해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단지와 바로 연결되는 역세권 브랜드 대단지 오피스텔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 이 오피스텔은 총 2024실 모집에 9만1771건이 몰려 평균 4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때 모인 청약금만 무려 920억원이다.다음달 역세권 입지에서 대규모 브랜드 오피스텔이 줄줄이 분양에 나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금성백조는 4월 중 동탄2신도시 C7블록에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7층, 4개 동으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22㎡ 오피스텔 420실과 전용면적 84~101㎡ 아파트 498가구 등 총 918가구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에는 1인 가구를 위한 빌트인 구조 도입으로 체감 면적을 극대화 했으며, 입주자만을 위한 전용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SRT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이 단지는 오는 2021년 GTX 개통(예정)되면 삼성역까지 20분 내에 도착할 수 있어 강남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피데스개발은 4월 안양시 동안구 옛 NC백화점 부지에서 주거형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7층~지상 43층, 총 2개 동, 총 622실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철 4호선 범계역 1번 출구와 바로 붙어있는 초역세권 입지로, 강남역과 서울역까지 30분대에 갈 수 있다. 롯데건설은 다음달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20번지(청량리 4재정비촉진구역)를 재개발한 ‘청량리 롯데캐슬’을 일반 분양한다. 지상 65층, 5개 동으로 이뤄진 이 단지는 오피스텔 528실, 아파트 1372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청량리역과 바로 붙어 있으며, 2025년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도 개통 예정이다.
2018.03.30 I 김기덕 기자
콧대 높던 강남 아파트값 주춤…서울 매매가격 7주째 '둔화'
  • 콧대 높던 강남 아파트값 주춤…서울 매매가격 7주째 '둔화'
  • △압구정 로데오 전경 [출처=서울시 사진기록화사업 2015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연초보다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 집값을 견인하던 강남권 아파트의 위세가 한풀 꺾인 데다 수도권 입주 물량 여파로 매물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수요자들은 다소 느긋해진 상황이다. 전셋값 안정으로 주택매수를 미루거나 총체적상환비율(DSR) 시행, 보유세 강화 리스크 등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추격매수를 자제하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고 늘고 있다.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마지막 주(26~30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24%로 7주 연속 오름폭이 축소했다.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은 최근 3주 연속 0.20%대에 머물려 평균 주간 상승률이 0.5%에 달했던 올해 1~2월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신도시도 0.03%, 경기·인천도 0.02% 오르는 데 그쳤다.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강동(0.62%)·영등포(0.44%)·성북(0.41%)·마포(0.39%)·동작(0.37%)·중구(0.35%)·강서(0.33%)·서초구(0.33%) 순으로 올랐다. 강동구에서는 암사동 일대 대단지 아파트인 프라이어팰리스, 롯데캐슬퍼스트 등이 올랐다. 전세 물건은 여유를 보이지만 팔려고 내놓은 매물은 귀한 편이다. 영등포구에서는 신림선, 신안산선 등의 교통망 확충이 예정된 신길동 일대 아파트값이 오름세를 나타냈다.한편 정부 규제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는 강남구은 관망세가 확산하면서 금주 0.13% 오르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9월 마지막 주(0.15%) 이래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송파구(0.16%) 역시 서울 평균 상승률을 밑돌았다.신도시는 위례(0.08%)·광교(0.06%)·평촌(0.05%) 등이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다. 매수세는 주춤해졌으나 가격은 쉽게 내려가지 않고 있다. 반면 산본(-0.01%)은 산본동 가야5단지주공1차가 250만~500만원 가량 떨어지면서 내림세를 이어갔다.경기·인천은 과천(0.17%)·용인(0.10%)·광명(0.06%)·의왕(0.06%) 등이 오름세 보였다. 과천은 지역 내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기존 아파트값도 강세를 유지했다. 용인은 신분당선이 지나는 동천·풍덕천동 일대 아파트의 거래가 꾸준히 이뤄지면서 가격이 올랐다. 반면 안성(-0.10%)·파주(-0.09%)·화성시(-0.01%) 등 수도권 외곽 및 입주가 몰린 지역은 내리막길을 걸었다.전세시장은 서울이 전주 대비 0.03% 내리며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강동(-0.15%)·광진(-0.15%)·구로(-0.11%)·서초구(-0.11%) 순으로 전셋값이 떨어졌다. 강동구는 전세를 끼고 매입한 갭투자자들의 영향으로 전세 물량에 여유가 생기면서 전셋값이 하락 조정됐다. 광진구는 거래시장이 잠잠해지면서 광장동 현대10차, 구의동 현대2단지 전세금이 1000만원 가량 내렸다.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전주 대비 0.04%, 0.03% 떨어졌다. 신도시는 위례(-0.43%)·동탄(-0.30%)·김포한강(-0.24%) 위주로 전셋값이 떨어졌다. 위례신도시는 위례센트럴푸르지오 등 입주 2년 차 단지의 전세 물량이 늘었다. 동탄신도시에서는 신규 입주단지인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4.0 전셋값이 2500만원 하락했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평택(-0.38%)·화성(-0.17%)·광명(-0.15%)·안성시(-0.14%) 순으로 전셋값 낙폭이 컸다.다만 전문가들은 서울 아파트값 조정기가 올 것인지 예단하긴 이르다고 말한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팀장은 “강남권 재건축을 비롯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가라앉고 있지만 4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 이후 매물이 줄어들고 한번 오르면 쉽게 떨어지지 않은 아파트값 하방경직성을 고려할 때 가격 조정이 생각보다 크게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도권은 화성, 평택, 안성 등 남부권을 중심으로 입주 쇼크가 본격화하면서 당분간 매매와 전셋값의 동반 약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18.03.30 I 정다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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