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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125만원’ 부산 엘시티 레지던스에 펼쳐진 텐트…무슨 일?
  • ‘1박 125만원’ 부산 엘시티 레지던스에 펼쳐진 텐트…무슨 일?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101층 높이의 초호화 주거·숙박시설로 유명한 부산 엘시티 랜드마크 타원 로비에 난데없이 텐트와 침낭이 펼쳐졌다.엘시티 레지던스 투숙객 대기실에 펼쳐진 텐트. (사진=연합뉴스)1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엘시티 랜드마크 타워의 레지던스 로비에 텐트 2개가 등장했다. 이 로비는 엘시티 레지던스 투숙객이 체크인하기 전 잠시 대기하는 공간이다. 투숙객은 이곳에서 직원의 안내를 받아 체크인 장소인 70층과 71층으로 이동한다.그런데 지난 주말 수십만 원의 비용을 내고 이곳을 찾은 투숙객들의 앞에 난데없는 텐트가 등장한 것이다. 이곳의 숙박료는 1박 기준 58만 원~125만 원이다.투숙객 A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수십만 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이곳을 찾았는데 로비부터 텐트가 있어 혼란스러웠다”라며 “어디서 체크인해야 하는지 안내도 잘 안 돼 머물기 전부터 기분이 좋지 않았다”라고 당혹감을 드러냈다.그랜드 엘시티 레지던스 숙박료. (사진=숙박 업체 홈페이지 캡처)이 사태는 엘시티 레지던스 입주민과 숙박 위탁 가구 사이에서 불거진 갈등이 원인이었다. 숙박 위탁 가구가 손님 대기실로 사용하던 공간에 안내 데스크를 설치하려 하자 입주민이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입주민은 집합건물 관리법에 따라 공용부분 사용 용도 변경에 대한 찬반 투표를 먼저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두 집단 간의 갈등으로 소란이 이어지자 지난달 20일에는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이를 두고 입주민들은 이번 갈등이 한 건물에 숙박업과 실거주가 같이 있어 언젠가는 벌어질 갈등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숙박객들이 머무는 대기실에 펼쳐진 침낭. (사진=연합뉴스)엘시티 레지던스는 101층 랜드마크 타워의 22층~94층에 자리 잡고 있다. 총 561실로 실거주가 400실, 숙박 위탁 업체가 160실을 소유했다. 현재는 생활형 숙박시설법이 개정돼 레지던스가 주거 용도로 분양이 불가능하지만, 분양 당시에는 관련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561호실 중 60%∼70%는 주거 용도로 분양이 됐고 나머지는 숙박 위탁 가구가 들어왔다.결국 이곳은 이전부터 투숙객들의 소음과 쓰레기 문제를 두고 입주민과 숙박 위탁업체 간 갈등이 이어져 왔다고 한다.현재 입주민들은 분양수익에만 급급했던 시행사의 무책임한 행태 때문에 갈등이 벌어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한 입주민은 “모든 가구의 공용공간인 로비에 숙박객만을 위한 접객대를 설치하는 걸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며 “시행사는 해운대 특급호텔 같은 삶을 누릴 수 있다고 소개하며 분양했지만 이곳을 찾는 투숙객이나 입주민 모두 피해를 겪고 있다”라고 했다.또 다른 입주민은 “설계부터 시공 준공까지 어떠한 시스템도 없는 이곳에 위탁 가구와 거주민이 공존하고 있는 것부터 문제”라며 “엘시티 레지던스를 분양받은 사람은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이라며 분양 광고를 한 시행사와 이를 허가해준 구청에 사기 분양을 당한 피해자”라고 말했다.
2021.11.02 I 송혜수 기자
범양건영, ‘마포 뉴매드 오피스텔’ 11월 분양
  • 범양건영, ‘마포 뉴매드 오피스텔’ 11월 분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범양건영이 오는 11월 ‘마포 뉴매드’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마포 뉴매드 오피스텔 조감도. (사진=범양건영)마포 뉴매드 오피스텔은 서울시 마포구 마포동 일원에 1개동 지하 7층~지상 20층 오피스텔 294실 전용면적 25~79㎡로 조성된다. 단지는 한강 프리미엄을 지닌 마포구의 핵심입지에하이엔드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한 특화설계와 컨시어지 서비스를 갖춘 고급주거시설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마포 뉴매드 오피스텔은 일과 주거의 경계없이 새로움과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사람들(NEW+NOMAD)이라는 지향점을 바탕으로 창조적 사고와 업무와 일상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라이프스타일인 워라블(Work-Life Blending)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만큼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혁신적 상품 구성을 갖췄다.우선 마포 뉴매드 오피스텔 내부에는 유명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실내 수영장과 입주민전용 고급라운지, 피트니스가 마련돼 입주민의 수준 높은 워라블 라이프를 지원하며, 워크라운지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취미방 등도 조성할 수 있어 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자기 계발 활동이 가능하다.또한 마포 뉴매드 오피스텔의 전 타입은 여유로운 공간 활용을 위한 복층형 설계와 일부 세대는전용테라스까지 갖추고 있으며, 업무와 휴식 중에 영감을 선사하기 위한 티피·요트·카라반 등의 테마를 가진 컨셉추얼 하우스로 제작된다.마포 뉴매드 오피스텔은 우수한 입지로도 주목된다. 단지는 마포구 내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한 마포-공덕 업무지구 내에 조성되는 데다, 5호선 마포역과 직결돼 서울의 대표 업무지구인 여의도·광화문까지 10분대에 접근이 가능한 뛰어난 직주근접성을 자랑한다. 단지는 한강이 인접한 위치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진입도 쉬워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중층 이상 호실의 경우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한강공원을 도보로 이용 할 수 있다.
2021.10.21 I 신수정 기자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 11월 분양 예정
  •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 11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KCC건설이 대전광역시 서구 용문동 일대에 공급하는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을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 조감도.(사진=KCC건설)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0층 2개동, 전용면적 81~83㎡ 아파트 146가구와 전용면적 59㎡로 구성된 오피스텔 98호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어 있는 주거 복합 단지다. KCC건설이 대전광역시 내 최초로 공급하는 단지로써 사통팔달의 교통환경, 개발호재, KCC건설만의 특화설계가 집약되어 향후 높은 미래가치가 점쳐진다.‘대전 씨엘리오 스위첸’이 있는 대전광역시 서구는 도마 변동 재개발, 탄방1구역 재개발, 용문 1·2·3구역 재개발 등 약 2만5000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주택재정비 사업이 예정되어 있다. 이 단지는 대규모 주택재정비 사업이 진행되는 서구에서도 가장 빠르게 공급되는 신규분양단지로, 인근의 주택재정비 사업 진행과 함께 개선되는 주거환경 개선의 수혜를 가장 오래도록 받을 수 있다.또한 지상 40층 규모에 달하는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은 대전 서구권에서 가장 높은 규모를 자랑하는 주거시설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초고층 주거시설들의 경우 높은 상징성을 바탕으로 향후 지역 시세를 견인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 또한 향후 대전 도심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은 서구 내 재정비사업과 함께 공급되는 신규분양단지들과 달리 대전도시철도 용문역이 불과 도보 2분(17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대전광역시는 도시철도 1호선 세종시 연장 노선과 대전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대전 도시철도 3호선 완공시 지하철을 이용한 지역 내·외 이동의 증가가 크게 전망돼 용문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는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의 높은 미래가치가 예상된다.‘대전 씨엘리오 스위첸’은 주거 명가 KCC건설이 대전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주거복합 단지로 KCC건설만의 특화설계가 대거 도입되어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전용면적 81~83㎡ 146가구로 구성되는 아파트는 KCC건설의 혁신 설계와 세련되고 고급진 마감이 특징이다. 특히 안방의 경우 욕실과 드레스룸은 대전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KCC만의 세련되고 실용적인 평면이 돋보인다. 전용면적 83㎡는 KCC의 4Bay 혁신 평면과 구조로 설계됐다.전용면적 59㎡ 94호실로 구성된 오피스텔은 경우 KCC만의 혁신 설계를 통해 호텔의 품격과 아파트의 실용성을 겸비한 완성도 높은 공간 혁신설계를 도입해 주거쾌적성을 높였고 실 내 별도의 창고 공간을 제공해 수납은 물론 취미공간으로 활용 등이 가능해 생활 패턴에 맞게 공간활용도를 극대화 했다. 또한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와 달리 별도의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분양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해 투자수요도 주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최근 소형 아파트를 대체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높은 청약경쟁률로 호응을 받고 있는 만큼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을 전망이다.모델하우스는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일대에 있으며 다음 달 열 예정이다.
2021.10.18 I 강신우 기자
‘자이 입주서비스’ 과천자이서 흥행
  • ‘자이 입주서비스’ 과천자이서 흥행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홈스타일링 서비스가 흥행에 성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사진=GS건설)방배그랑자이에 이어 과천자이 입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홈스타일링 행사에 입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며 자이를 대표하는 입주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GS건설은 다음 달 입주 예정인 ‘과천자이’에서 홈스타일링 행사를 현대백화점 판교점, 가구 제작 회사인 ‘더주노앤모어’, 미술품 렌탈 전문 업체인 ‘갤러리K’ 등과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99가구의 대단지인 만큼 4개 단위세대에서 홈스타일링 행사가 진행됐으며 관람 예약 대기한 일부 고객들이 입주민들이 몰리면서 발걸음을 돌려야 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이번 홈스타일링 입주 서비스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입점한 국내외 유명 브랜드 LG 오브제, 삼성 비스포크, 템퍼(TEMPUR), 에이스침대, 리네로제(ligne roset), 발뮤다(BALMUDA) 등이 참여했으며 과천자이 입주민들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더주노앤모어 (제작가구전문회사)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기존 기성가구 제품으로는 어려운 각 세대 맞춤형 제작 가구를 선보여 가심비를 추구하는 입주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과천자이에서는 백화점과의 협업 뿐만 아니라 특급호텔 가구 제작 업체인 ‘더주노앤모어’, 미술품 렌탈 전문 업체인 ‘갤러리K’와 함께 하여 홈스타일링 서비스의 양적, 질적 퀄리티를 한층 끌어올렸다. 유명 브랜드의 제품은 백화점에서 구매하고 본인만의 색깔 및 디자인, 금액대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선 홈스타일링 행사보다 양적인 선택권을 넓혔고 집 안을 갤러리처럼 꾸밀 수 있는 미술품 렌탈 서비스까지 제공한다는 점에서 질적인 퀄리티를 높였다는 것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분양마케팅에 집중했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입주 시점까지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한 만큼 신뢰도 높은 협업 파트너와 단지 여건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입주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14 I 강신우 기자
(주)C&S자산관리, 생활형 숙박시설 '마이애미 정선' 관리·운영 진행
  • (주)C&S자산관리, 생활형 숙박시설 '마이애미 정선' 관리·운영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C&S자산관리가 관리와 운영을 맡은 생활형숙박시설 ‘마이애미 정선’이 현재 분양 중이다.(사진=마이애미 정선 조감도)C&S자산관리는 체계적인 관리 아래 전월세 임대 보증금 안정성을 강화하여 임대인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 고객이 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을 배치해 24시간 시설 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여기에 에너지 이용 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에너지 손실 요인을 정밀 분석하여 효율성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뿐만 아니라 입주사와 주기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실시함과 동시에 입주사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요구 조건 이행 및 불편사항 개선에 적극 나서며, 부동산에 대한 법적 하자와 공법상 규제를 사전에 점검해 고객의 법적 권익을 확보하고 있는 점이 강점이다. 마이애미 정선은 대지면적 2225㎡, 지하 4층, 지상 10층, 총 1개 동, 생활형 숙박시설 261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의 규모로 구성됐다. 전용면적은 24.66~27.53㎡로 A~E타입은 장방형, 분리형, 원룸 형태로, G타입은 더블테라스 특화 형태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지하 1층에는 개인별 맞춤 마사지샵, 스크린 골프장, 스키 장비 개별 창고 등이 들어서고 지하 2층에는 호텔 전용 사우나와 피트니스 센터, 지하 3층에 대형 수영장, 또 1층에는 각종 프랜차이즈샵이 입주 예정이다.이외에도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등 정선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단지 바로 앞에 있어 하이원 스키장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스키장, 골프장, 워터파크 등을 단지 반경 3km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마이애미 정선의 홍보관은 서울시 양재역 인근에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예약제로 운영된다.
2021.10.05 I 이윤정 기자
언주역 역세권 단지 '강남 피엔폴루스 크리아체' 분양 중
  • 언주역 역세권 단지 '강남 피엔폴루스 크리아체' 분양 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에 들어서는 ‘강남 피엔폴루스 크리아체’가 현재 분양 중이다.강남 피엔폴루스 크리아체는 지하 6층~지상 18층, 도시형생활주택 29실과 오피스텔 24실 총 53실로 구성되는 고급주택으로 지하철 9호선 언주역 80m 거리에 위치해 출퇴근 편의성이 매우 편리하다. 특히, 언주역 역세권이라는 장점 외에도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췄다.실제로 언주로를 통해 테헤란로 및 도산대로, 학동로, 도곡로 등 강남 주요 대로와 남부순환로, 성수대교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근 봉은사로를 통해 강남역, 삼성역 등의 업무 밀집 지역과 강북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며, 반포IC도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진·출입까지 용이해 서울은 물론 광역 교통망의 접근성도 좋다. 더불어 차량 10분 정도 거리에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갤러리아 백화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이마트 역삼점, 코엑스, CGV 강남 등이 모두 인근에 있어 쇼핑과 문화생활을 즐기기 편리하다. 여기에 반포한강공원도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여가 생활을 누리기도 좋다.특히 설계적인 측면에서도 하이엔드 라이프를 완성할 수 있게 했다. 대나무 숲길로 조성되는 메인 출입구는 주택의 프라이버시 보호는 물론 365일 푸른 감성적 보행동선을 제공하고, 로비는 우드라인 마감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선택할 수 있는 색상의 종류도 다양하다. 바닥재는 매트한 무광 재질로 스톤의 질감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면서도 견고함을 자랑하는 이태리 LEA社의 스톤 타일을 2가지 컬러 중 선택이 가능하고, 이를 이태리 고급 우드 플로어링 전문회사인 Original Parquet의 광폭 우드 플로어링(총 6컬러)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월페이퍼도 선택이 가능하며 컬러는 4가지로 제공된다.세계 3대 명품 주방가구인 불탑(bulthaup)을 주방 가구로 배치해 3가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스테인리스와 우드 상판, 백키친과 아일랜드키친 사이 홈바의 컬러까지도 변경할 수 있다. 또한 붙박이장(3컬러), 오픈선반(2컬러)도 원하는 색으로 고를 수 있다.여기에 컨시어지 서비스 마켓리더인 ‘쏘시오리빙’이 운영하는 VVIP 맞춤형 서비스로 고품질의 서비스 퀄리티가 보장된다. 발렛 서비스, 하우스키핑 서비스 등 호텔식 서비스와 함께 세탁 서비스, 펫케어 서비스, 방문세차 서비스 등 기타 주거 서비스도 적용된다. 특히, 콜센터를 이용한 맞춤형 비서 서비스까지 제공해 확실한 차별화를 더했다. 루프탑에는 인피니티 풀을 조성해 강남 도심 속에서 리조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강남 피엔폴루스 크리아체 하우징 갤러리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있으며 예약방문제로 운영되고 있다.
2021.09.23 I 이윤정 기자
압박목적 위생점검 거부한 공무원 징계내린 구청
  • [사건프리즘]압박목적 위생점검 거부한 공무원 징계내린 구청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서울의 한 구청이 관내 호텔 운영권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위생점검으로 현 운영진을 압박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청 측은 “위법하다”며 위생점검을 거부한 공무원들에게 징계까지 내렸다. 법원은 해당 공무원들의 손을 들어줬다.서울의 한 분양형 호텔에선 2016년 6월 한 업체가 호텔 운영 위탁 계약을 맺으며 시작됐다. 호텔 객실을 분양받은 투자자들(구분소유자들)은 위탁업체가 당초 경영난 핑계를 대며 당초 약속한 수익금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투자자들은 2018년 7월 호텔 운영을 위한 별도 법인을 설립해 구청에 영업신고를 신청했다. 하지만 구청은 “기존 운영권자가 정당한 사용권이 없다는 점이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는다”며 신청을 반려했다.이에 투자자들은 재산권을 침해받고 있다며 반발하며 구청 측을 강하게 압박했다. 구청 앞에서 집회를 이어나갔고 행정심판을 제기하고 구청장과의 면담에 나섰다.◇위생점검·세무조사 동원 ‘투자자와 갈등’ 위탁업체 압박갈등이 격화되자 구청도 사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호텔을 운영하는 위탁업체의 고자세가 문제라고 판단한 구청 측은 다각도로 위탁업체를 압박할 방안을 궁리했다.2018년 10월 열린 대책회의에서 부구청장은 ‘위생점검’과 ‘세무조사’를 지시했다. 이를 통해 객실률 등 호텔 운영상황을 확보하고 호텔 측을 압박하면 위탁업체가 협조하는 태도를 보일 것이란 계산이었다. 특히 그는 “매일 같은 위생점검”을 강조했다.구청장도 소속 공무원들에게 “위탁업체가 분쟁을 만들어 더 갈등을 첨예하게 만들고 있다. 운영 태도가 온당치 않다. 기존 운영진에게 페널티를 줘야 한다”고 지시했다.결국 구청 소속 위생점검 담당인 A씨와 B씨는 2018년 10월 중순 호텔에 대한 위생관리점검에 나섰지만 위반사항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후 한달 넘게 해당 호텔에 대한 위생점검에 나서지 않았다.B씨는 같은해 11월 말 부구청장 주재로 열린 대책회의에서 “민원도 없는 상태에서 계속 위생점검에 나갈 경우 표적조사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재산권 다툼에 개입은 법적 문제가 있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부구청장은 “우리에겐 정당한 권한이 있다”며 재차 위생점검을 지시했다. 결국 B씨는 당일밤 다시 위생점검에 나섰으나 위반사항을 찾지 못했다.◇法 “구청 위생점검 지시, 공중위생관리법상 요건 못 갖춰…위법”결국 A씨와 B씨는 “호텔에 대한 위생점검 지시는 위법하다”며 지속적인 위생점검을 거부했다. 이에 구청은 두 사람을 인사위원회에 회부해 2019년 4월 “정당한 지시에 대해 복종의무를 위반했다”며 불문경고 처분했다.두 사람은 서울특별시소청심의위원회에 소청심사를 청구했다가 기각되자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구청의 지시는 투자자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 위생점검 형식으로 압박하라는 취지였다”며 “위법한 지시에 따를 의무가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아무런 근거 없이 자의적 판단으로 기존 운영자들에게 불이익을 주고 투자자들이 만든 신규 법인에 이득을 주려는 것으로서 공무원행동강령 위반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결국 법원도 A씨와 B씨의 주장을 받아들이고 불문경고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서울행정법원은 “구청 지시는 공중위생관리법상 위생점검 요건을 갖추는 못한 지시”라며 “따를 의무가 없다”고 판단했다.이어 “위생점검은 ‘공중위생관리상 필요하다고 인정된 때’ 가능하다”며 “구청장과 부구청장의 지시는 위탁업체에 압박을 가해 투자자들과 협상하게 하려는 목적으로서 적법하지 않다”고 결론 냈다.구청 측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서울고법은 이를 기각했다. 구청이 상고를 포기하며 A씨와 B씨에 대한 불문경고 처분 취소는 확정됐다.
2021.09.20 I 한광범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미래 모빌리티 핵심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미래 모빌리티 핵심-4단계 거리두기 직격탄…자영업 고용 최악-진격의 바이오, 제약산업 대세 우뚝-아파트 대신 도생…‘주거 질 악화’ 역풍 불 수도△줌인&-無노조·파격 임금·온라인 판매…캐스퍼 상생실험, 車 생태계 바꾸나-文대통령·왕이 만난 직후 北, 탄도 미사일 2발 쐈다△‘반쪽짜리’ 도심 주택공급-바닥난방 깔고 방 늘려 단기공급 확대하지만…아파트 수요흡수 한계-분양가 심사제 손질…공급 미뤄온 둔촌주공 속도내나-전세난 추가 대책 연말까지 미룬 정부△종합-방역에 고용절벽 내몰린 자영업…“과도한 영업제한 개편 서둘러야”-항공·여행업 직장인 한숨 돌리나 유급휴직 지원기간 30일 더 늘어-코로나 대출 세번째 연장…“향후 정상화 계획 마련 서둘러야”-홍남기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없다”-발 뺀 SM그룹…쌍용차, 결국 에디슨 품에 안기나△제약산업 지형도 재편-SK바사 47%, 셀트리온 42% 바이오는 ‘고수익 특효약’-“전통 제약사, 벤처 역할 분담 제약 생태계 새로 만들어야”-“성과 보여준 곳이 큰 것…R&D 역량 따라 옥석 갈려”△정치-野 ‘대장동 개발 의혹’ 파상공세…이재명 “또 수사하라” 정면돌파-‘고발사주 의혹’ 집안싸움 커지자…이준석, 경고 보내-국민의 힘 1차 경선 8명 압축…윤석열·홍준표 등 첫 관문 통과-“중요한 것 던져 정권 재창출” 이낙연 사직안, 본회의 가결-세계 7번째 SLBM 발사 성공…文대통령 “자랑스러워할 성과”△Global-임금 오른 만큼, 더 오르는 물가·임대료…美 ‘인플레 충격’ 길어지나-성장동력 잃었나 中 경제지표 최악-화웨이 회장 “가격 대비 성능 혁신 이룬 韓반도체 배우자”-애플 만든 워즈니악 우주산업 뛰어들어-페이스북 ‘인스타그램 10대 유해성’ 알고도 눈감아-오늘 민간인 싣고 ‘우주여행’ 나서는 스페이스X△경제-취약계층·농민 모두 돕는 ‘농식품 바우처’…예타 문턱서 좌초 위기-아파트 보수공사 입찰 자격 완화한다-자가용에 광고스티커 붙여서 부수입 올려볼까-車 수출액 16.9% 증가…4대 중 1대는 ‘친환경차’△금융-한달새 1.4조 뭉칫돈 몰려 덩치 커지는 ‘인터넷은행’-1% 벽 넘어선 코픽스 주담대 금리 더 오른다-대출 조이기 막차 탄 지방은행…실수요자들 발동동-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 추석 IT 비상운영체계 점검-착오송금 반환제 두 달…2억2088만원 돌려받아△산업-2025년까지 5.1조 투자 SK ‘첨단소재 1위’ 도약-리튬값 뛰자…배터리사 ‘광물 확보’ 드라이브-한화솔루션, 합성가스 국산화 돌입-OLED에 사활 건 LGD “인재 다 모여라”-참치 이어 축산업까지 동원그룹 영역 넓힌다-KG동부제철-엔투비, 자재 구매대행 협약△ICT-애플 ‘아이폰 13’ 공개…“머리 더 좋아지고, 눈 더 밝아졌다”-고용부장관, IT기업 대표에 “직장 갑질 끝내야”-한상혁 “상생안 낸 건 적절…내용 세밀히 따져볼 것”-“기업 인수가 잘못된 일?…카카오가 ‘연쇄 창업’ 일으켜”△제약·바이오-바이오벤처 가세…국산 m-RNA 백신개발 속도-실적 부진 동국생명과학, 내년엔 다를걸-“유전자·세포 치료제 CDMO 매출 내후년 100억 목표”-JW생명과학, 자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 지분가치 하락에 골머리△2021 K-모빌리티 포럼-자율노선 버스, 무인배달 로봇…빅데이터·AI ‘혁신 엔진’ 돌린다-호출·자동배차 ‘셔클’ 교통약자의 든든한 발 동네 시장·학원 갈 땐 승용차보다 효율적-전기차 넘어 농기계·물류로봇도 전기시대 주행거리 아닌 주행패턴 맞춤 배터리 만들 것-“배달의 마지막 순간 낭비 커…데이터서 해법 모색”-“이동·소비의 결합, 생활 밀착형 구독모델 키울 것”△증권-LG이노텍·삼성전기 등…“고가폰 부품株 긍정적”-현대重 상장 하루 앞…한국조선해양 “디스카운트 될라” 우려-셀 차이나라고? 외국인 中 샀다△증권-금리 인상·지수 하락에도 빚투 최고치…개미 투심 ‘살아있네’-시몬느엑세서리컬렉션 10월 25·26일 일반 청약-늦어지는 디폴트옵션 도입 논의…11월에나 가능할 듯-에스앤디 등 3사 청약 종료…‘실리콘투’로 돈 몰렸다△마음 담은 추석 선물-행사카드 결제시 최대 40% 할인…럭셔리 선물 쏟아지네-곡물 끓여 먹인 프리미엄 한우 6만5000세트 선봬-1만원대부터 합리적 선물 구성…수량따라 1+1 행사-캠핑족·비건족까지 챙긴 트렌드 담은 실속형 선물-올 추석엔 곡물 가득한 ‘아이스 송편·절편’ 어때요-태반줄기세포·1억개 프로바이오틱스…피부 빛 깨우다△마음담은 추석 선물-종이포장 친환경 챙기고 참치 한캔으로 고단백 충전-짜릿·청량함 가득 맥주에 손글씨 유리잔으로 ‘진심짠’-한정판부터 가성비까지 챙긴 30종 와인선물세트 출시-6년근 홍삼과 엄선된 원료…우리 가족 건강 지킴이-세정·항균제품 多 담았네…‘위생관리’를 선물하세요-알로에가 통째로…고농축·고기능으로 피부건강 챙겨요△문화-울고 웃기는 ‘기적’vs소름돋는 ‘보이스’-매혹적인 스토리, 서정적 음악 한국 관객들 오감 사로잡았다△피플-“공황장애는 연예인병?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병이에요”-‘한국형 미네르바 스쿨’ 태재대학 세운다-‘동반성장 취우수 기업’에 삼성전자 10년 연속 선정-군부대에 과자 선물 보내 부영그룹, 2600세트 전달-안유수 에이스경암 이사장 1억 5000만원 상당 쌀 기부-콘래드 서울 호텔 매니저에 니콜라 코치아△오피니언-다 알고 있었으면서-대안 없이 철거 결정한 태릉스케이트장△메트로-투자기관 ‘서울투자청’ 세우고…여의도 ‘디지털 금융특구’로 조성-파국은 막았지만…서울 지하철 파업 불씨는 ‘여전’-전기차 충전기 234기 추가 보급 서울시 “올해 안에 2만기 돌파”△사회-“악성 리뷰 한줄에 폐업 위기”…배달앱 개선책에도 불안한 자영업자들-연일 새로운 의혹·폭로…공수처 ‘尹 고발사주’ 수사 난항-내년부터 둘째도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우리 결혼하게 해주세요” 부케 들고 거리나선 예비신부들-14년 만에 재개 약대 수시, 경쟁률 44.1대 1
2021.09.15 I 함지현 기자
규제 카드 만지작‥생숙 투자 유의점은
  • 규제 카드 만지작‥생숙 투자 유의점은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생활형숙박시설(생숙·레지던스) 투자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많다. 아파트 대용으로 부상했지만 원칙상 주거용으로 쓸 수 없다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투자자가 몰리는 과열조짐이 보이자 국회에서 규제수위를 대폭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최근 아파트 투자 대안으로 떠오른 생활형숙박시설은 단기임대와 취사 등이 가능한 상품이다. 호텔과 오피스텔의 중간 정도라고 보면 된다. 생숙은 특히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돼 일반적인 호텔과 비슷하면서도 실내 취사가 가능해 거주시설로 이용할 수도 있어서다. 게다가 생숙은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의 제한을 받는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분양에 참여할 수 있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도 적용받지 않는다. 전매 제한도 없고 주택에 포함되지 않는 등 고강도 규제를 피할 수 있어 틈새 투자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하지만 생숙은 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과 차이도 많다. 우선 생숙은 상업지구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다. 교육, 환경, 소음 등 모든 면에서 거주 여건이 떨어진다. 아파트와 비교해 전용률이 낮고 주차공간도 부족한 편이다. 학교용지부담금 부과 대상에서도 제외돼 있어 주변 학교의 학급이 과밀화할 가능성도 크다. 게다가 생숙은 원칙상 주거용으로 쓸 수 없다. 법상 숙박시설로 분류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까지 규제가 느슨했지만, 숙박업신고도 반드시 해야 한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4월부터 생활형 숙박시설을 주거용으로 사용하면 건축법상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내놨기 때문이다. 다만, 법 시행 전 분양한 생숙에 대해서는 이를 유예하고, 2년간 주거용 오피스텔로 용도 전환할 수 있다. 국회에서는 더 강력한 규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달 29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생활형 숙박시설을 분양대상 건축물에서 아예 제외하고, 일반 콘도처럼 회원권 형태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선 후보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생활형 숙박시설 불법용도변경을 방지하는 법안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한 서한을 김 의원이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김남국 의원은 “생숙이 마치 주택용도로 사용 가능한 것처럼 홍보되면서 분양이 이루어져 피해를 키우고 있다”며 “분양하는 건축물에서 생활숙박시설을 제외함으로써 생활숙박시설이 주거용으로 불법전용되는 것을 방지할 것”이라고 법안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이 법안은 현재 국토교통위원회 계류 중이며, 통과 시 법안 공포 후 6개월 이후에 바로 적용된다.서진형 경인여대 교수(대한부동산학회장)는 “규제를 강화하면 또 다른 풍선효과를 부를 것”이라며 “소비자 입장에서 제도개선을 검토하는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09.13 I 장순원 기자
분양가 16억 생숙 月수익내역보니…“헉 이렇게나?”
  • 분양가 16억 생숙 月수익내역보니…“헉 이렇게나?”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생활형숙박시설의 성공투자는 ‘위탁운영사’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업력과 전문성을 갖춘 위탁운영사는 공실(空室)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고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위탁 상품을 개발해 수분양자들에게 최상의 만족을 제공하고 있다.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생활형숙박시설은 현행법상 숙박업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위탁운영사의 역할이 필수적이다. 대부분의 생활형숙박시설 시행사들은 저마다 우수한 위탁운영사를 내세워 분양 홍보를 하는 배경이다. ◇위탁운영사 정산서 살펴보니이데일리는 위탁운영사의 역할을 들여다보고 국내 1위(규모 기준) 위탁운영사인 핸디즈의 상품을 비교, 생활형숙박시설을 통한 수익 극대화 방법을 알아봤다. 위탁운영사는 개별 수분양자들과 위탁계약을 맺는다. 이후 객실 운영을 위한 집기 구매대행이나 청소, 세탁 등의 호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운영사는 투숙객에게 받은 투숙료에서 일정 수수료를 제한 나머지를 수분양자들에게 정산한다. 상품은 2가지다. 단장기 투숙객을 구분없이 유치하고 월 수익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수익중심형과 1개월이상 1년미만 장기투숙객을 받아 안정적인 수익을 얻는 데 집중하는 장기안정형이 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수익중심형의 수익정산방식은 투숙료(매출)에서 청소비와 세탁비, 소모품비, 관리비 등 수수료 30%를 뺀 순수익의 70%를 수분양자에게 정산한다. 마케팅과 운영사 인건비 등을 수수료에 포함해 도덕적해이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수익은 얼마나 될까. 수도권의 16억1000만원짜리 A생활형숙박시설(300호실 규모)을 분양받은 A씨의 사례를 보면 A씨는 지난 달(영업일수 31일·전체객실 평균가동률 68.9%) 542만8000원의 월 수익을 얻었다. 정산서를 들여다보니 A시설 총 객실의 평균 가동률은 68.9%다. 객실 10곳 중 7곳에 투숙객이 들어왔다. 한 달간 총 매출액은 25억6101만3000원이다. 운영비용은 6억8261만1000원으로 매출액의 26.65%다. 운영비는 건물관리비와 청소 및 세탁비, 소모품비가 포함된 것으로 청소 및 세탁비가 차지하는 비용이 3억1180만1162원으로 가장 많았다. 매출이익은 18억7840만2000원. 위탁운영 수수료(매출이익의 30%·5억6352만600원)를 빼니 순이익 13억1488만1400원이 남았다. 여기서 A씨의 정산금은 위탁가구 총 분양가에서 A씨 지분에 순이익을 곱한 금액으로 542만8000원이다. 이 금액을 매월 1년간 받는다면 연 수익률은 4.04%다. 예금은행 평균 저축성 수신금리가 7월 기준 0.97%에 불과한 점과 비교하면 약 4.2배가량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위탁상품 비교.(자료=핸디즈)다만 이 정산서는 8월 휴가철 극성수기에 해당하는 기간의 집계치이고, 코로나19 방역수칙 강화로 시설 전체 가동률 최대 비율을 75%로 맞춰야 하는 법정 지시사항이 반영됐다.수익중심형은 핸디즈가 에어비앤비·야놀자·아고다, 기업고객 등 다채널을 통해 객실을 판매하고 단·장기 투숙객을 전 호실에서 받은 후 분양가에 따라 수익률을 배분하는 방식이어서 개별 공실 걱정을 덜고 고(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매월 수익 변동 가능성이 있다. 장기안정형은 장기투숙객이 머무르는 동안 매월 월세처럼 고정 투숙료를 받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이 발생하지만 수익중심형 대비 기대 수익률이 낮다. 핸디즈 측은 장기안정형의 예상수익률은 주변 오피스텔 등 유사상품의 월임대료와 비교해 20~30%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다만 장기투숙객 계약시 법정 중개수수료(0.9%)를 수분양자가 내야하고 관리비 내 계약 ㎡당 100원의 관리수수료를 별도로 장기투숙객이 납부해야 한다.◇운영사 꼼꼼히 분석해 비교·평가해야생활형숙박시설은 위탁운영사에 따라 임대수익의 편차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여러 운영사를 꼼꼼히 비교 평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위탁운영사를 고를 땐 확정적인 고수익을 보장한다거나 구체적인 정산서 등 운영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 회사는 주의해야 한다”며 “현재 해당 업체가 어떤 레지던스를 위탁운영하고 있는지 등도 살펴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사진=뉴시스 제공)입지나 교통호재가 있는 중·대형 평형대 상품은 아파트와 비슷한 시세차익도 기대해볼 만하다. 경기도 남양주 별내동에 있는 별내역아이파크스위트(전용 74㎡·2021년2월 준공)는 현재 호가 9억5000만원대에 매물이 나와 있다. 분양가 4억4000만원 대비 웃돈이 5억1000만원 붙었다. 인근 힐스테이트별내스테이원(전용84㎡·2021년8월 준공)은 분양가가 5억1940만원이지만 웃돈이 5억5000만원이나 붙었다. 별내동 B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주변에 대규모 생활형숙박시설이나 아파트 단지가 더 생기고 지하철8호선도 들어올 예정이어서 미래 입지 가치가 시세에 선반영됐다”고 말했다. 다만 비인기지역이나 초소형 원룸 평형대는 선호도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부산의 A시설은 전용면적 21㎡ 기준으로 웃돈없이 빨리 매도하려는 일명 ‘무피급매’ 매물이 쌓인 상태다. 인천의 H시설은 47㎡ 기준 2억1000만원대로 분양가 대비 1000만원이나 싼 매물도 나와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생활형숙박시설은 임대수익 목적의 운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업무지구나 관광지역 등 입지적 장점을 갖춰야 대기수요의 전매거래가 있을 수 있다”며 “비선호 지역에 있으면서 초소형 평형대의 물건은 수요층이 오피스텔이나 원룸과 겹치기 때문에 큰 시세차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했다.
2021.09.13 I 강신우 기자
생활형숙박시설투자 주의해야할 셋…"규제·주차·운영사"
  • 생활형숙박시설투자 주의해야할 셋…"규제·주차·운영사"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생활형숙박시설(생숙)을 주택으로 생각하고 접근해선 안 됩니다. 주거용도로 사용하다가 이행강제금을 내고 나면 남는 수익이 없을 수 있습니다. 주거용 오피스텔로의 전환이 가능하다지만 한시적인데다 주거용도로 쓰기엔 주차장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둬야 합니다.”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사진=도시와경제)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생숙 투자에 대해 이같이 조언했다.생숙이란 장단기 임대가 가능한 숙박용 호텔과 개별취사 등이 가능한 주거용 오피스텔이 합쳐진 개념으로 일명 ‘레지던스’라고 불린다.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적용받기 때문에 분양가 상한제와 전매제한 등이 적용되지 않는다. 집값이 급등하면서 일반 주택에 비해 세금과 대출 규제 영향이 덜해 신종 투자처로 떠올랐다.송 대표는 “생숙은 주택과 달리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를 부과받지 않는데다 취득세·양도세 등을 중과받지 않고 대출 규제도 적용받지 않는다”며 “게다가 초피(최초 웃돈)가 꽤 붙고 초반에는 운영 임대수익률도 5~6%가량 나와 투자금이 몰렸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정부가 생숙에도 규제의 칼날을 겨누고 있어 앞으로는 마냥 안심하고 투자해선 안된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올해 초 생숙을 주거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송 대표는 “그동안에는 생숙을 주택처럼 사용하다가 슬그머니 넘어가는 경우도 많았지만 이제는 확인서까지 받기 때문에 그러기 힘들다”며 “불법 사실이 걸릴 경우 이행강제금까지 내고 나면 수익성이 확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이행강제금은 공시가가 아닌 시가표준액이 기준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액수가 클 수 있다”고 우려했다.다만 정부는 선의의 피해자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2023년 10월 2일까지 2년간은 오피스텔 건축기준을 충족하지 않아도 생숙을 주거용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할 수 있게 한 상황이다. 하지만 송 대표는 “생숙은 완화된 주차 규제를 적용받아 건설됐기 때문에 주거용으로 전환하면 주차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용도 전환 기한이 한시적이라는 점도 감안해 매수·분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생숙에 투자하려면 해당 지역 생숙 공급량과 주변에 관광 콘텐츠가 얼마나 있는지 등을 우선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송 대표는 “생숙으로 실질적인 운영 수익을 내려면 바닷가 주변 등 관광환경이 갖춰져야 한다”며 “고층과 조망, 도심과의 접근성 등을 확보해야 수익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운영사 선정이라고 판단했다. 송 대표는 “생숙은 결국 실거주할 수 없고 세입자를 받을 수도 없는 숙박시설인 만큼 운영사가 어떻게 시설을 관리·운영하는지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진다”며 “재방문을 이끌어낼 수 있을 정도로 능력있는 운영사를 선정하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2021.09.11 I 김나리 기자
"당첨되면 2억 웃돈"…발빠른 투자자들 아파트 팔고 이곳으로
  • "당첨되면 2억 웃돈"…발빠른 투자자들 아파트 팔고 이곳으로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다주택자 박 모(41) 씨는 부동산규제로 아파트 등 주택 투자가 쉽지 않자 생활형숙박시설로 눈을 돌렸다. 100호실 이상 규모의 오피스텔과는 달리 청약 당첨 이후 전매가 가능해 웃돈을 얹어 되팔 수 있고 비주택이어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 적은 자본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이점으로 다가왔다. 박 씨는 “마곡 L레지던스 당첨자 발표되자마자 프리미엄이 1억 원 이상 붙는데 망설일 필요가 있느냐”고 말했다. 이데일리DB.김 모(52)씨는 노후를 위한 꾸준한 임대수익을 위해 지난 2017년 부산의 H레지던스에 투자했다. 분양받은 물건은 위탁운영사에 맡겼다. 공실 걱정없이 꾸준한 수익을 얻기 위해서다. H레지던스는 지난 5월 준공 이후 전용146㎡ 기준 호가가 분양가(10억 원대) 대비 5억 원이나 올랐다. 김 씨는 “임대수익 목적으로 투자했지만 아파트 부럽지 않은 웃돈까지 붙어 투자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수백대1 경쟁률에 떴다방까지…생숙 뭐기에부동산규제 강화로 갈 곳 잃은 투자금이 최근 오피스텔을 비롯한 도시형생활주택(아파텔)·지식산업센터·생활형숙박시설 등 비(非)주택으로 몰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공급 규모에 상관없이 전매 가능한 생활형숙박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투자자 사이에서는 ‘선당후곰’이라는 말도 유행처럼 나돈다. 일단 당첨만 되면 웃돈이 붙으니 생소한 투자처에 대한 고민은 나중에 하자는 의미다.생활형숙박시설은 숙박용 호텔과 주거용 오피스텔이 합쳐진 개념으로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주거시설을 말한다. 레지던스라고도 불린다. 내부 구조는 아파트와 다를 게 없고 자재는 외산제품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청소 및 세탁, 어메니티 등 하우스키퍼 서비스까지 있다. 또한 면적에 관계없이 바닥 난방이 가능하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면 바닥 난방을 할 수 없다.투자 관점에서는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것이 매력적인 요소다. 청약통장(가점)이 필요 없고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데다 계약금 10%만 내면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또 주택이 아니어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나 양도소득세 중과도 피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다주택자들 사이에서 일명 ‘초단타’나 ‘임대수익’에 ‘시세차익’까지 얻을 수 있다고 입소문을 타면서 청약 열기가 달아올랐다. 1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 마곡지구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지난달 25~27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한 청약에서 총 876호실 공급에 57만5950건의 신청이 몰렸다. 해당일 오전 온라인 청약 당시 1만명 가량의 대기인원이 한 번에 몰리면서 예상 대기시간만 50분이 걸렸다. 평균 경쟁률이 657대1을 기록했다.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전용면적별(49~111㎡)로 8억100만~20억9400만원에 분양가가 책정되면서 고분양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전용84~88㎡의 분양가가 14억4400만~17억1800만원으로 마곡지구에서 가장 비싼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마스터’(전용84㎡) 아파트의 최고가인 15억1000만원보다 높아서다. 그러나 계약현장에는 분양권에 웃돈을 얹어 사고파는 일명 ‘떴다방’까지 등장하는 진풍경을 보였다. 웃돈은 전용면적별로 1000만원부터 최고 2억원까지 붙었다. 현장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는 “보타닉공원이 보이는 로열동·로열층 전용 111㎡에 당첨된 수분양자는 웃돈을 최고 2억원까지 부를 만큼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고 했다. 르웨스트 분양 관계자는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높은 청약경쟁률이나 웃돈이 붙는 것은 시장이 롯데캐슬 르웨스트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는 것”이라며 “향후 마곡이 제2판교로 성장 잠재성을 지닌 만큼 입주 예정일인 2024년8월 부동산의 가치는 현재보다 더 높을 것”이라고 했다. 생활형숙박시설의 청약 열기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뜨겁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은 평균 경쟁률 862대1로 청약을 마감했고 지난 3월 부산 동구에서 분양한 ‘롯데캐슬 드메르’는 평균 35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준공 후에도 웃돈이 분양가의 수억 원 붙은 곳도 있다. 지난 5월 입주를 시작한 부산 동구 초량동 협성마리나G7은 전용 123㎡ 기준 분양가가 8억원대였지만 현재 호가 13억~18억원까지 부르고 있다. 초량동 인근 M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는 “해당 평형대는 임대수익으로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190만원까지 받고 있다”며 “현재 실거래된 것은 없지만 수분양자들이 아파트와 같은 웃돈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지’가 성공투자 좌우…규제강화 유의해야생활형숙박시설은 수분양자가 실거주목적으로 구매할 수 없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부터 이 시설을 주택용도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건축물 용도상 숙박시설이지만 용도를 변경해 주택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다. 이에 따라 생활형숙박시설을 분양받으면 현행법상 숙박업 신고가 필수다. 직접 실거주하면 주택용도 사용에 따른 이행강제금을 내야 한다. 투자 시 숙박업만 가능하기 때문에 ‘입지’가 성공투자를 좌우한다. 정지영(아임해피) 아이원 대표는 “부동산규제 강화로 비주택에 대한 투자수요 쏠림현상이 심화하면서 생활형숙박시설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었다”며 “다만 생활형숙박시설은 숙박업 목적으로 분양 받아야 하기 때문에 주변에 공급이 부족해야 하고 일자리가 풍부한 역세권 입지일수록 투자 수익률이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생활형숙박시설은 투자 상품이어서 살펴야 할 유의점이 있다. 실거주 등 세컨드하우스나 임대수익 목적으로 생활형숙박시설에 투자를 고려하는 수요자라면 관련법 강화에 따른 사전 타당성 분석이 필요하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공중위생관리법상 건축물 일부를 대상으로 한 숙박업 영업신고 시 영업시설 및 설비개요서 사본과 교육수료증이 필요하고 위탁업체에 위임하면 약정수익 등 직접 운영하는 방식보다 자율성과 세후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했다. 함 랩장은 또 “이미 생활형숙박시설에 실거주하고 있는 경우 주택용도 사용에 따른 이행강제금 부과를 피하려는 움직임이 필요하고 주택용도 변경시 규제지역의 다주택자는 양도소득세 중과나 대출규제, 보유세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살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정치권에서는 생활형숙박시설을 아예 분양 자체를 막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반 콘도나 숙박시설처럼 회원권 형태로만 시설을 이용하게끔 해 용도에 어긋나는 대안주거로 쓸 수 없게 하겠다는 취지다. 지난달 29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법률안은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계류 중이며 통과 시 법안 공포 후 6개월 이후에 적용된다. 김 의원은 “정부가 생활숙박시설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했으나 여전히 허위·과장광고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개정안이 통과하면 생활숙박시설이 주거용으로 불법전용되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9.11 I 강신우 기자
생활숙박시설 인기몰이‥투자자 관심끄는 지역은
  • 생활숙박시설 인기몰이‥투자자 관심끄는 지역은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생활숙박시설이 인기몰이 중이다. 아파트, 오피스텔과 달리 규제나 세금 부담이 낮은 데다 숙박업을 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안정적인 임대수익까지 얻을 수 있어 전국 각지에서 많은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 레지던스로 잘 알려진 생활숙박시설은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 적용을 받기 때문에 세금, 대출 부담에서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롭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 중과 및 보유세 등에 부담도 적으며, 청약에 있어서도 별도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외국관광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에서 부산, 여수, 속초 등 국내 관광지가 주목을 받으면서 이들 지역 내에서 분양하는 생활숙박시설의 청약경쟁률은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분양된 ‘롯데캐슬 드메르’는 이틀간 진행한 공개청약에서 평균 35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6월 전남 여수시 웅천지구에서 분양했던 ‘여수 웅천 골드클래스 더 마리나’도 평균 271대 1의 경쟁률로 청약접수를 일찌감치 끝냈다. 전문가들은 생활숙박시설의 높은 인기에 대해 사실상 투자가 막힌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최근 생활숙박시설이 건축 목적과 달리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분양 자체를 막는 방안이 검토되면서, 분양이 금지되기 전에 미리 분양을 받아 놓으려는 투자자들이 많아지는 점도 높은 경쟁률의 이유 중 하나라는 의견이다.다만 지난 4월부터 시행되는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으로 생활숙박시설을 더 이상 주택 용도로 사용할 수 없는데다 숙박시설임을 명시해야 하고 위탁업체가 필수가 되면서 생활숙박시설도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신규 분양에 관심 있는 투자라라면 이 부분을 명확하게 숙지하고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입지 좋은 곳을 중심으로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강도 높은 규제가 주택시장에 몰리면서 매입을 통한 투자가 사실상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생활숙박시설이 틈새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건축법 개정안으로 생활숙박시설을 주거시설로 활용하게 없게 되면서 높은 임대수요를 갖췄는지, 투명한 운영관리 시스템을 갖췄는지 등의 요소를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생활숙박시설이 공급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먼저 국내 대표 관광명소인 강원 속초시에서는 ‘속초 하워드존슨’이 분양 중이다. 이 생활숙박시설은 청초호와 동해 바다, 설악산의 중심에 들어서는 만큼 일부 객실에서 자연 조망이 가능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 그룹 ‘윈덤그룹’의 하워드존슨이 적용돼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또 속초 하워드존슨은 투명한 관리를 위해 분양 초기부터 분양자 협의회가 운영 관리회사를 설립하고, 숙박업 동의서 작성 후 준공 6개월 전부터 분양자 대표가 운영준비에 직접 참여하는 등 수분양자 중심의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춰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속초 하워드존슨은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111-1번지 외 4필지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22㎡~54㎡, 총 476실 규모로 지어진다.부산에서도 생활숙박시설이 공급된다. 먼저 부산진구 부전동 일대에서는 대우건설이 생활숙박시설을 공급한다. ‘서면 푸르지오 시티 시그니처’는 지하 3층~지상 36층, 4개 동, 총 715실 규모로 지어진다. 도보 거리에 부산지하철 1, 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1호선 범내골역이 있어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또한 해운대구에 공급되는 ‘해운대 에비뉴’는 지하 4층~지상 25층, 1개 동, 총 183실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과 해운대 해수욕장이 가까운 것이 특징이다.
2021.09.09 I 장순원 기자
‘광명 퍼스트 스위첸’ 사이버모델하우스 오픈
  • ‘광명 퍼스트 스위첸’ 사이버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KCC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뉴타운 일대에 공급하는 ‘광명 퍼스트 스위첸’의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광명 퍼스트 스위첸 조감도.(사진=KCC건설)이 오피스텔은 광명시 광명동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13층 전용면적 45~62㎡, 총 275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실수는 전용면적 △45㎡A1 55호실 △45㎡A2 22호실 △48㎡A3 11호실 △49㎡A5 11호실 △49㎡A7 11호실 △50㎡A4 66호실 △50㎡A6 44호실 △55㎡B1 11호실 △59㎡B2 11호실 △62㎡B3 11호실 △50㎡C1 11호실 △61㎡C2 11호실 등이며 전실이 2룸 구조의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구성됐다. 청약일정은 다음 달 2일부터 9월 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후 9월 4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5일부터 8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청약은 군별로 진행되며, 1군(45㎡A1, 45㎡A2, 48㎡A3, 49㎡A5, 49㎡A7, 50㎡A6, 50㎡A4), 2군(55㎡B1, 59㎡B2, 62㎡B3), 3군(50㎡C1, 61㎡C2) 등 총 3개군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약신청금이 없으며, 1인 당 각 군별로 총 3개군에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은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소유, 청약통장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100% 추첨제로 진행되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계약금 2회 분납으로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된다. 중도금(60%)도 무이자 조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명 퍼스트 스위첸은 KCC건설만의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차별화된 상품을 갖췄다. 욕실 세면대와 샤워실 공간을 분리시킨 고급 호텔 욕실(건·습식)을 구현했고, 고급 주거상품에서나 볼 수 있는 세라믹판넬과 락판넬, 포셀린 타일 등의 마감재(일부 유상옵션)가 적용된다. 편의성 높은 풀퍼니시드 주거공간이 계획돼 빌트인 하이브리드 쿡탑과 전기오븐, 고급형 렌지후드, 세탁기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방과 거실, 욕실, 방 2개의 구조로 구성되며, 틈새공간을 활용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입주자들의 건강한 취미생활을 위해 휘트니스클럽과 옥상 휴게 공간인 루프탑 가든이 마련된다. 쾌적하고 청결한 일상을 위한 세탁 및 건조 공간인 버블카페도 조성된다. 첨단 시스템이 적용된 보안 특화 오피스텔로 안면인식 원패스 시스템과 400만 화소의 CCTV, 무인경비 시스템, 첨단 디지털 도어록, 세대현관 침입탐지 시스템, 원격 검침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분양관계자는 “광명뉴타운 노른자위에 들어서는 첫 번째 스위첸 브랜드 단지로 KCC건설만의 차별하된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라며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전실 2룸 구조의 상품인데다 최근 광명 아파트 값도 큰 폭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광명 퍼스트 스위첸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있다. 입주는 2024년 5월 예정이다.
2021.08.27 I 강신우 기자
생활형 숙박시설 '해운대 에비뉴' 27일까지 청약 진행
  • 생활형 숙박시설 '해운대 에비뉴' 27일까지 청약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생활형 숙박시설 ‘해운대 에비뉴’가 지난 20일 분양 홍보관 오픈을 시작으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인터넷 청약을 진행한다.(사진=해운대 에비뉴)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과 해운대 해수욕장을 잇는 중심에 위치할 생활형 숙박시설 해운대 에비뉴는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지역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젊음의 거리’이자 해운대 관광특구의 메인거리인 구남로에 지어진다.지하 4층~지상 25층 1개 동, 전용면적 24~28㎡ 총 183실 규모로 조성되며, 다이닝과 침실을 분리한 1.5룸 형태와 전 객실에 제공되는 발코니 등 실용적이면서도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인다.고급 가전제품의 풀옵션화와 발렛파킹 서비스, 스페셜 조식 서비스, 세탁 서비스, 고급 어메니티 제공 등 특급 호텔에서나 누릴 수 있었던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3층 테라스를 특화하여 성수기에 비어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테라스의 장점도 극대화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해리단길, 엘시티와 함께 센텀시티, 마린시티 등 해운대구의 중심 생활권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관계자는 “해운대 에비뉴는 해운대 해수욕장 관광지 프리미엄은 물론 해운대 구남로의 스트리트 프리미엄을 누리기에 최적화된 곳”이라며 “아직 생활형 숙박시설은 전매제한 및 대출 규제를 적용받지 않고,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틈새 투자처라는 점도 인기에 한 몫을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1.08.26 I 이윤정 기자
보증금 6억에 월세 1800만원…'영리치' 이곳에 산다
  • 보증금 6억에 월세 1800만원…'영리치' 이곳에 산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30대 사업가 A씨는 퇴근 후 자택에 도착하면 고급 외제차를 발렛파킹한다. 만능 보안키를 이용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현관문은 터치 한번으로 연다. 저녁은 셰프 방문 조리 서비스를 이용한다. 식사 후에는 퍼스널트레이닝을 받고 하루를 마무리 한다. 버밀리언남산 오피스텔.(사진=KCC건설)최근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이나 한남더힐, 나인원한남에 버금가는 하이엔드 오피스텔이 뜨고 있다. 스타트업 대표·유튜버·연예인 등 젊은 고소득자인 일명 ‘영리치’를 타깃으로 △입지는 물론 △보안 △편의시설 △외산자재 사용 △프라이버시까지 다 갖췄다. 평당가도 1억원에 이른다. ◇젊은부유층 타깃, 호텔급 오피스텔 인기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KCC 건설이 시공하는 몬트레아한남(142호실)·버밀리언남산(142호실)과 롯데건설 시공의 아스티논현(81호실) 등 최고급 오피스텔이 속속 분양하고 있다.한남동에 들어서는 몬트레아한남은 지하7층~지상12층 규모로 전용 51~84㎡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16억~28억원으로 평당가 1억원을 훌쩍 넘는다.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는 데다 24시간 보안체계가 갖춰져 있고 발렛파킹, 컨시어지, 하우스키핑, 세탁 등 프리미엄급 호텔급 맞춤형 생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대 내부에는 아파트와 같은 2베이(bay)·3베이 구조를 적용했고 주방은 이탈리아 명품 가구로 꼽히는 ‘몰테니앤씨’와 ‘다다’ 제품으로 시공될 예정이다. 욕실과 세면대, 싱크대 등도 이탈리아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인 ‘제시’의 수전류가 대거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한남동은 풍리지리적으로 빼어나 사업운을 중요시하는 사업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이고 이곳에 들어서는 몬트레아한남은 보안시설이나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서 이미 재벌가 자제분들이나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한 연예인들도 분양을 받았다”고 했다. 버밀리언남산(지하6층~지상19층)과 아스티논현(지하2층~지상20층)도 각각 충무동과 논현동에 있어 입지적으로 뛰어난 장점이 있다. 여기에 외산 자재사용은 물론 발렛파킹, 방문세차, 펫케어 등 특별서비스도 곁들였다. 버밀리언남산은 전용 29~74㎡으로 분양가 6억 후반대~16억원에, 아스티논현은 전용 48~57㎡로 분양가는 14억5000만~20억원대다. 두 곳 모두 평당 1억원을 넘는다.이들 하이엔드 오피스텔은 소수 부유층을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호실 수가 300호실 미만으로 많지 않다. 300호실 미만 오피스텔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인터넷청약 진행이 의무가 아니어서 청약일정과 모집공고를 미리 확인해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해야 한다. 분양 관계자는 “부유층은 프라이빗한 공간과 보안에 특히 신경쓰기 때문에 하이엔드오피스텔은 최대한 적은 호실 수로 최고급을 지향하고 있다”며 “도심에 호텔 외에는 하이엔드 오피스텔만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공간이 없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했다. ◇평당1억 우습다…분양가 대비 2배 뛰어매매 시세도 큰 폭으로 올랐다. 하이엔드 오피스텔의 대표주자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지상 42~71층·전용 133~829㎡·총223호실)는 현재 전용 152㎡(약 46평) 기준 매매가 57억원, 보증부월세 6억원에 18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지난 2017년 2월 3.3㎡(1평)당 평균 7500만원 대에 분양했지만 현재는 1억20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강남구 논현동에서 공급한 아츠논현(66호실) 오피스텔 전용 47㎡의 현재 호가는 16억9225만원으로 분양한 지 1년이 안되 분양가 대비 2억원 가량 올랐다. 신천동 M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시그니엘은 처음에는 외국인 타깃으로 분양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주택 규제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젊은 사업가분들의 문의가 꾸준하다. 호실수가 적어 거래량이 많지 않지만 최근 나온 매물가를 보면 분양가 대비 평당 2배 가량 올랐다”며 “오피스텔은 규제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법인으로 월세를 계약하고 비용처리하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현재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강남권은 주택 구입시 9억원 이하일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LTV) 40%가 적용되며 15억 초과 주택에 대해서는 대출이 나오지 않는다. 여기에 전매제한도 추가된다. 그러나 오피스텔은 예외다. LTV 70%까지 적용이 되며 100호실 미만으로 공급하면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자금력 갖춘 투자자들이 단기간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건설사 입장에서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인기가 높아지면 분양가상한제 규제를 피해 인기 많은 강남권이나 한강변 일대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을 공급하며 수익률을 높일 수 있고 청약가점이 낮거나 청약통장 없는 수요자들은 강남 진입 허들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며 “다만 아파트에 비해 (대지지분 등) 자산가치로서 효용이 떨어질 수 있고 고급오피스텔이라는 이름으로 평당분양가 부담이 크다는 사실은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2021.08.23 I 강신우 기자
서귀포 '테트라 필드 제주' 오는 11월 분양 예정
  • 서귀포 '테트라 필드 제주' 오는 11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테트라필드 제주’가 오는 11월 분양 예정이다. 제주 서귀포에 들어서는 테트라필드 제주는 지하 3층~지상 7층, 연면적 약 7만 7075㎡ 규모로 업무형 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업무형 지식산업센터 562호실을 분양에 나선다.(사진=테트라필드 제주)이곳은 제주의 바다와 그 안에 연속된 다도해 섬들을 건축화해, 업무 공간이 휴식과 별개의 공간이 아닌 일상 속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개인의 공간이 업무의 공간으로 확장되며, 업무공간과 상업공간, 문화공간이 함께 어우러져 제주의 푸른 바다를 바라볼 수 있고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하늘정원을 구성하여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건물 가운데 마련된 중앙정원은 개방감이 뛰어나 입주사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제주의 경사를 활용한 공간 계획으로 제주 오름을 체험하는 듯한 다양한 레벨의 보행자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다.또한 모듈형 방식으로 설계되어 소규모 기업부터 중대형 기업까지 수요자가 원하는 대로 규모에 맞는 공간설계가 가능하고 분양받을 수 있다. 전문 운용회사가 건물을 관리함으로써 모든 입주사가 365일 쾌적한 공간에서 업무에 집중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호텔 수준의 라운지와 최첨단 오피스로 편의성과 효율성을 갖출 계획이다.테트라필드 제주는 근무자들의 문화생활과 여가생활을 위해 다양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서귀포시 최초로 CGV 멀티플렉스 입점이 확정됐으며, 피트니스센터, 스크린 골프, 북카페, 프리미엄 쇼핑 스트리트몰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쇼핑시설을 도입해 제주도 서귀포시의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편 테트라필드 제주의 분양 홍보관은 연내 서울 마곡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며, 준공은 2023년 예정이다.
2021.08.23 I 이윤정 기자
마곡에 들어서는 생숙 '롯데캐슬 르웨스트' 876실 분양
  • 마곡에 들어서는 생숙 '롯데캐슬 르웨스트' 876실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20일 강서구 마곡지구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르웨스트’의 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롯데캐슬 르웨스트 조감도‘롯데캐슬 르웨스트’는 마곡지구 내에서도 중심으로 꼽히는 마곡특별계획구역 내 CP2블록에 들어서는 생활숙박시설이며, 지하 6층~지상 15층, 5개 동, 전용면적 49~111㎡ 총 876실 규모다. 타입별로는 △49㎡A 117실 △49㎡B 9실 △63㎡ 39실 △74㎡ 358실 △84㎡ 23실 △88㎡A 195실 △88㎡B 104실 △100㎡A 5실 △100㎡B 13실 △111㎡ 13실로 구성된다.‘롯데캐슬 르웨스트’는 마곡 MICE 복합단지의 첫 분양 사업이다. 마곡 MICE 복합단지는 마곡특별계획구역 CP1~3 총 3개 블록에 연면적 82만㎡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서울 코엑스의 2배이자 상암월드컵경기장의 9배에 달하는 크기다. 단지는 생활숙박시설, 컨벤션센터, 호텔,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 등이 함께 조성돼 마곡을 대표할 비즈니스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 및 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 사이에 위치해 트리플 역세권을 자랑하며, 지하 공공보행통로로 지하철역이 모두 연결돼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대형 공원을 품은 자연 친화 단지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약 50만㎡ 규모의 서울식물원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고, 롯데R&D센터 등 대기업이 입주해 있거나 입주 예정인 마곡산업단지도 가까워 배후수요 확보에 용이할 전망이다.‘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전용면적 88㎡타입은 안방 드레스룸을 화장대+드레스룸 또는 드레스룸으로 선택할 수 있고, 전용면적 49㎡타입은 현관에서 바로 안방 드레스룸으로 이어지는 순환형 설계가 적용된다. 현관창고, 팬트리,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타입별 상이)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내부 설계 및 마감재 등에도 세심하게 신경 썼다. 거실에는 이탈리아산 아트월과 원목마루 등의 고급 마감재가 사용되고, 현관에는 중문과 이탈리아산 미끄럼방지 바닥 타일이 설치된다. 이외에도 냉장고, 드럼세탁기, 전기오븐, 정수기가 빌트인으로 제공되고, 음식물 처리기도 설치돼 편리하면서도 품격 있는 생활이 가능하다.또 단지 내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을 설계해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와인라운지, 키즈카페, 맘스라운지, 라이브러리, 비즈니스라운지, 다이닝&카페, 실내골프클럽, 피트니스센터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하이엔드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해 차별화한 것도 특징이다. 세대청소, 런드리, 소독 및 방역 등의 클린서비스를 비롯해 조식서비스, 카 쉐어링서비스, 펫서비스, 레슨&강좌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전용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우수한 상품성과 롯데캐슬 브랜드를 갖추고 공급되는 만큼, 지역을 대표할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분양 일정은 오는 25~27일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29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정당 계약을 진행하며, 입주는 2024년 8월 예정이다. 청약 접수는 ‘롯데캐슬 르웨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총 5개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청약 신청은 군별로 1건씩 접수 가능해 1인 기준 최대 5건의 청약이 가능하며, 200만원의 청약 신청금이 각각 필요하다. 단 동일인이 동일군에 중복 청약 할 수 없다. ‘롯데캐슬 르웨스트’의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26번지(코스트코코리아 양재점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만 운영된다.
2021.08.19 I 이승현 기자
해운대를 앞마당처럼..KCC건설 '해운대 라센트 스위첸' 분양
  • 해운대를 앞마당처럼..KCC건설 '해운대 라센트 스위첸'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KCC건설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일대에 조성하는 해운대 라센트 스위첸의 모델하우스를 지난 13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섰다.KCC건설 ‘해운대 라센트 스위첸’ 투시도◇1인당 총 3개군 청약 가능..군별 청약금 30만원해운대 라센트 스위첸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1260-16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36층, 2개동, 전용 81~84㎡, 총 222실 규모로 조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으로, 타입별 실수는 △81㎡D 58실 △84㎡A1 32실 △84㎡A2 33실 △84㎡B1 33실 △84㎡B2 33실 △84㎡C 33실로 구성된다.청약일정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해운대 라센트 스위첸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후 2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5일부터 26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청약은 군별로 진행되며, 1군(84㎡A1, 84㎡A2), 2군(84㎡B1, 84㎡B2), 3군(84㎡C, 81㎡D) 총 3개군으로 구성된다. 1인 당 각 군별로 총 3개군의 청약이 가능하다. 군별 청약금도 30만원으로 저렴하게 책정됐다.단지는 최근 각광받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조성돼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데다, 다양한 금융혜택도 제공하는 만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실제 단지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주택 소유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통장 필요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또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차별화된 금융혜택으로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과 함께 계약금 정액제(1차 2000만원)를 실시한다.◇해운대 천혜의 자연환경 앞마당처럼 이용이 단지가 조성되는 중동은 부산을 대표하는 해운대의 신흥 부촌으로, 특히 해운대가 자랑하는 오션리치벨트에서도 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다. 단지는 중동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조성돼 한층 더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해운대가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내 집 앞 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고, 특히 해운대 해변이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으며, 그린레일웨이, 오산공원 등 녹지시설이 가까워 도심 속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편리한 교통환경도 갖췄다.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이 도보 3분거리에 자리한 역세권 단지며, 해운대 시외버스 터미널, 부산울산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도로 등이 인접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또 인근에는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개통(2024년 예정)을 앞두고 있어 교통편의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교육환경도 좋다. 도보 2분거리에는 해운대초가 자리해 아이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는 동백중, 신도초, 신도중, 신도고, 해운대고 등 부산의 대표 명문학군이 형성돼 있다.생활편의시설도 다양하다. 단지 옆에는 이마트가 있고, 로데오거리, 해운대구청 등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또 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벡스코, 영화의전당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밀집된 센텀시티와 마린시티의 생활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KCC건설 ‘해운대 라센트 스위첸’ 스카이뷰◇호텔의 품격과 아파트의 실용성 겸비한 혁신설계해운대 라센트 스위첸은 부산을 대표하는 부촌인 해운대 오션리치벨트에 조성되는 만큼 차별화된 설계를 갖춰 입지에 걸맞은 고급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최고급 설계와 상품성으로 높은 관심을 받으며, 237.61 대 1의 경쟁률로 3일만에 완판을 알린 ‘해운대 중동 스위첸’ 대비 한층 업그레이드된 상품설계가 적용될 예정으로 주목된다.단지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와 동일한 구조로 설계되며, 호텔의 품격과 아파트의 실용성을 겸비한 완성도 높은 공간혁신설계를 도입해 주거쾌적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부산을 대표하는 부촌인 해운대의 오션리치벨트에서도 중심 입지에 조성되고, KCC건설의 최고급 설계가 적용된다는 점, 청약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주거형 오피스텔이라는 점 등에서 많은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대에 부응하는 해운대 최고의 랜드마크를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인 만큼, 본격적인 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해운대 라센트 스위첸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603-21(해운대역 1번 출구 옆)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단지의 입주예정일은 2024년 11월 예정이다.
2021.08.17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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