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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매물 거둬들여라"…끊이지 않는 집값 담합
  • [단독]"저가 매물 거둬들여라"…끊이지 않는 집값 담합
  • 세종시 어진동 밀마루 전망대에서 바라본 시내에 아파트 건설이 한창이다. [자료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우리 아파트 입주민들이 함께 해야 할 일! 현재 내놓은 저가 매물 거둬들이기. 가격 후려치고 우리 아파트 가치를 폄하하는 부동산중개업소 거래 끊기.”올해 초 세종시의 A 아파트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우리 아파트 제값 받기 캠페인 안내’라는 제목으로 단지 내에 부착한 글의 일부다. 그는 “현재 우리 아파트는 세종시 내 다른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는데 요즘 여러 호재로 인해 아파트가격이 전체적으로 상승 중”이라며 “우리 아파트 가치 상승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권했다.게시물은 2월21일 출범한 한국감정원의 부동산거래질서교란행위신고센터에 즉각 신고됐다. 하지만 신고센터가 본격 가동되기 직전에 게시글을 제거하면서 처벌은 피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공인중개사법은 부당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중개대상물의 시세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행위는 금지하고 있고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최고 3000만원 벌금에 처한다”며 “유사 사례가 생기지 않게 현행 법령과 처벌 규정을 안내했다”고 설명했다.이와 비슷한 사례는 전국 곳곳에서 나왔다. 부산 수영구의 한 아파트단지에서도 “시세보다 현저하게 높게 표시ㆍ광고 또는 중개하는 특정 개업공인중개사 등에게만 중개의뢰를 하라”는 글이 아파트게시판에 올라 신고센터가 나섰다. 불법 가격담합 유도 게시물은 방문조사 과정에서 모두 회수했고, 유사한 글을 게시하지 못하도록 주의를 줬다.부동산거래질서교란행위신고센터에 접수된 한 아파트단지 게시글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신고센터가 생긴 이후 6개월 동안 이뤄진 신고는 총 170여건이다. 경기도 74건, 부산 37건, 인천 17건 순으로 많았다.주 유형은 카카오톡과 온라인공간 등을 통한 ‘집값 담합’ 의심 신고다. 부산 수영구에선 ‘센텀수영강변 e편한세상아파’트 입주민들의 카카오톡방에서 “네이버 부동산의 실거래가가 너무 낮고 주변시세에 비해 매물 가격이 턱없이 낮다”며 “최소 5명이라도 주변 3곳 부동산에 가서 가짜로라도 매물을 내놓자”고 대화한 정황이 신고돼 경찰 수사로 이어졌다.특히 인천에선 전체 신고의 65%가 이러한 유형이었다. 송도의 글로벌캠퍼스푸르지오아파트 입주민들이 주축인 ‘송도글캠아너스’, 남동구 논현동 일대 아파트주민들이 모인 ‘인천논현동총연합회’ 등의 네이버까페에서 교란행위가 이뤄졌단 신고가 접수됐다. 다만 인천시 관계자는 “카페와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등은 입주민이 아닌 경우 가입할 수 없고 카페의 경우 제목만 확인되고 내용 확인이 안돼 실질적인 증거자료 수집에 어려움이 있다”며 “개업공인중개사가 아닌 자에 대한 조사가 실질적으로 불가능해 조사에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다.중개업자들에 대한 신고도 이어졌다. 부산 해운대구에선 해운대 마린시티 공인중개사회가 입맛에 맞는 아파트매물만 중개하거나 거래가 완료된 아파트를 매물로 올려 놓고 시세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신고당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같은 구에선 “다른 중개업소가 집주인 인증매물을 허위매물로 신고하고 거래되지 않은 것도 거래완료됐다고 신고하는 등 영업을 방해했다”면서 중개업자간 신고가 이뤄지기도 했다.집값 담합과 허위매물 등록, 업 또는 다운계약서 작성 등 부동산시장을 어지럽히는 행위들에 대해선 경찰도 특별단속을 벌이는 중이다. 경찰은 지난 8월부터 시작한 부동산시장 교란행위 특별단속을 통해 집값 담합, 청약통장 매매, 분양권 전매, 부동산개발 관련 투자 사기 등을 벌인 1600여명을 검거했다.소병훈 의원은 “최근 전국 각지에서 부동산시장을 혼탁하게 만드는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다”며 “정부가 국민의 주거안정과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부동산시장을 교란시키는 이들을 적극적으로 단속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0.10.20 I 김미영 기자
서울시 ‘역세권청년주택 사업’ 유명무실…“구의동 청년주택 절반 공실”
  • [2020국감]서울시 ‘역세권청년주택 사업’ 유명무실…“구의동 청년주택 절반 공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시가 지난 2016년부터 청년 주거 빈곤을 해결하고자 시작한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이 청년들과 민간사업자 모두에게 외면받아 유명무실한 사업으로 전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종배(국민의힘·충주)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입주 개시한 역세권 청년주택별 공실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입주를 시작한 광진구 구의동 청년주택의 절반이 공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주택은 보증금 4500만원에 월세 46만원으로 광진구의 보증금-월세 전환율 6.9%를 적용해 보증금을 1000만원으로 환산하면 월세가 66만원이 된다. 당초 서울시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겠다는 약속과는 달리 비싼 가격 때문에 청년들의 수요가 감소한 것이다.또한 역세권 청년주택의 공급목표와 실제 공급된 현황을 보면 사업 초기인 2017년을 제외하고 연도별 공급 달성률이 현저히 낮아 사업의 개발과 운영을 맡아 추진하는 민간사업자들로부터도 사업이 외면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17년에는 공급목표(8000실) 대비 7819실을 공급해 97.7%의 달성률을 보였지만, 1만5000실로 공급목표를 늘린 2018년 이후 실제 공급은 오히려 줄어 2018년 27.1%, 2019년 42.9%, 2020년(9월말 기준)은 5.7%의 달성률에 그쳤다.이에 대해 개발업계 측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상업시설 분양시장이 침체기에 들어가면서 청년주택 사업에 대한 수익성 담보가 불확실해지고 정부의 6·17 대책 발표 이후 임대사업자의 주택담보대출이 전면 금지돼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분위기라고 전했다.이종배 의원은 “청년들을 위한 주거지원이라는 목적으로 시작된 사업이 수요자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해 실효성을 잃고 있다”며 “청년주택의 품질향상 방안을 찾아 실수요자들의 만족감을 높여 주거의 질적 내실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종배 의원.
2020.10.20 I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 11월 분양
  • 롯데건설,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 11월 분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11월 오산시 원동 일대에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오산시 최초의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이자, 2300여 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주목도가 높다.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는 오산시 원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8개 동, 전용면적 65~173㎡, 총 23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는 우수한 자연환경과 교통, 교육, 편의를 모두 가깝게 누리는 쾌적한 주거여건을 자랑한다. 배산임수 입지로 동측에는 마등산이 위치해 있고, 단지 바로 앞에는 수변공원 조성이 예정되어 숲세권, 공세권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지에서 반경 2.5km 내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오산환승센터가 자리하고 있으며, 1번 국도와 경부고속도로 오산IC도 인접해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또 단지 바로 앞에는 원동대로가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개통 시 약 5분이면 동탄신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주변에는 제2외곽순환도로(이천~오산 31.2km 구간)가 개통될 예정이며, 버스노선 확장사업과 동부대로 지하화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교통편의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환경도 좋다. 단지 바로 앞에는 원당초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성호중, 운암중, 운천고, 성호고, 운암고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또 롯데마트, CGV, 오산 한국병원, 오산 종합운동장, 오산시청, 경찰서 등 편의시설과 관공서가 단지 주변으로 자리해 이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다양한 개발호재도 갖춰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특히 사업지에서 반경 1.5km 내에는 운암뜰 도시개발사업이 2022년 착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주거, 상업, 첨단산업 시설이 융·복합된 계획적 도시개발을 통하여 자족기능 확충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지역 내 랜드마크를 목표로 조성한다.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오산시에서도 개발호재의 중심지로 불리는 원동에 오산 최초의 롯데캐슬 아파트가 분양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높은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오산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의 견본주택은 오산시 원동 일원에 마련되며, 11월 오픈 예정이다.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 석경투시도. (사진=롯데건설)
2020.10.20 I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 ‘롯데캐슬 드메르' 11월 분양 앞둬
  • 롯데건설 ‘롯데캐슬 드메르' 11월 분양 앞둬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11월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부산항 재개발사업지 내 D-3블록에 ‘롯데캐슬 드메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5층~지상 59층, 2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45~335㎡, 총 1221실로 구성된다. 일부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전체 물량을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롯데캐슬 드메르’는 부산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의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단지는 국제해양관광 거점 개발을 추진 중인 북항 재개발 사업의 1단계와 2단계 사업을 잇는 관문의 위치에 자리해 일대 개발의 직간접적인 수혜를 모두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롯데캐슬 드메르’는 이러한 북항 재개발 사업의 중심 입지에 위치한 만큼 교통·상업·업무의 핵심입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부산 지하철 1호선 부산역과 초량역이 가까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로 교통망이 우수하다. 게다가 북항 재개발지역과 도심을 연결하는 ‘씨베이파크선(C-Bay~Park, 트램)’ 건설이 본격화됨에 따라 교통 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씨베이파크선 1-1단계는 지상을 달리는 1.9km 길이 무가선 저상트램으로 북항 재개발 1단계 지역 5곳에 정차할 예정이며, 도시철도 1호선 중앙역을 출발해 현 1부두 인근 복합도심지구, 오페라하우스, 도심 환승센터,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이른다. ‘롯데캐슬 드메르’가 위치한 단지 바로 앞에 정차역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대중교통을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다. 국토교통부 계획상으로는 올해 중 기반시설 착공, 2022년 완공 예정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롯데캐슬 드메르’는 최고 높이 213m의 랜드마크로 들어서면서 부산항 일대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형성할 전망이다. 특히 동부산에서 중부산으로 해안가를 따라 고급 주거시설의 라인을 이어갈 예정이어서 일대 프리미엄 주거공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분양 관계자는 “부산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새롭게 변화하는 부산항 재개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롯데캐슬 드메르는 특히 우수한 입지는 물론 상품성과 롯데캐슬 브랜드까지 갖춰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상황이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한편 생활형 숙박시설은 최근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약 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이나 주택 소유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이 가능하다. 아파트처럼 개별 등기 및 전입신고가 가능하며, 주택이 아닌 숙박시설로 분류돼 전매가 자유롭고 대출 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롯데캐슬 드메르’의 모델하우스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11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롯데캐슬 드메르’ 광역조감도 석경. (사진=롯데건설)
2020.10.20 I 정두리 기자
1억짜리 마세라티 끌면서 임대주택 들어간 세입자
  • [2020국감]1억짜리 마세라티 끌면서 임대주택 들어간 세입자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서울시 공공임대주택에 부동산, 소득, 자동차 가액 등 자격 기준을 초과하는데도 입주·거주하고 있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시 공공임대주택에서 소득 초과, 불법 전대 등으로 적발된 부적격 입주는 1900건에 달했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부적격 입주를 사유별로 살펴보면 △불법 전대(51건) △부동산 초과(118건) △소득 초과(551건) △자동차 초과(68건) △주택 소유(1108건) 등 1896건으로 조사됐다.특히 부적격 입주의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주택 소유의 경우, 전체 1108건 중 39.4%인 437건이 재개발임대주택에서 발생했고 이는 재개발임대주택에서 발생한 전체 부적격 입주 중 82%에 달하는 수치다. 재개발임대주택의 입주 자격기준은 해당 정비구역에 거주하거나 분양대상 토지 등 소유자로서 무주택 세대주가 특별공급 세대의 1·2순위에 해당한다. 재개발임대주택의 특별공급 세대는 소득기준이 적용되지 않아 소득기준이 적용되는 타 공공임대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아 주택 소유 부적격 입주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서울시 공공임대주택의 입주 자격 기준을 초과한 자동차 보유도 여전히 문제로 지적된다. 서울시 부적격 입주 중 자동차 기준을 초과한 건수는 68건으로 행복주택에 거주하는 한 세입자는 차량가액이 9908만원인 마세라티 ‘기블리’를 보유하고 있었고, 국민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다른 세입자는 차량가액이 5352만원인 벤츠 ‘E300’을 보유하고 있다가 기준 초과로 퇴거당했다. 국민임대와 행복주택 자동차 제한 금액은 2468만원이다. 조오섭 의원은 “공공임대주택은 유형별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 100%이하, 70%이하, 50%이하인 주거 취약계층에게 월 10∼30만원대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되는 주택”며 “고가의 자동차를 보유하거나 주택 소유자들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공정성의 시비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에 부적격 입주자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10.20 I 김겨레 기자
코오롱글로벌,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분양
  • 코오롱글로벌,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른 대전 중구 선화동에서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이 11월 분양 예정이다. 중구 선화동 일대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활발해 대전의 신(新) 주거타운으로 각광받는 곳이다.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5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84㎡로 구성된 아파트(998가구)·오피스텔(82호실) 총 1080가구가 공급된다.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이 들어서는 중구는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중구에는 재개발 26곳, 재건축 11곳이 추진 중이어서 대전 전체 정비사업(80곳)의 절반 가량이 집중돼 있다. 대규모 아파트가 조성됨에 따라 정주 여건이 꾸준히 개선될 전망이다. 대전의 중심에 자리한 만큼 우수한 주거 인프라도 자랑한다. 먼저 도보로 지하철 1호선인 중앙로역과 ‘대전~세종~오송’간을 잇는 BRT노선을 이용할 수 있어 도시 접근성이 좋다. 또한 중앙로역에서 지하철로 한 정거장 거리에 대전역이 위치하고, 서대전역(KTX 호남선), 대전복합터미널, 동대전 IC 등도 인접해 전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사업지와 인접하여 선화초가 위치해 있고, 도보거리에 한밭중, 충남여중, 보문중·고, 대전중앙고 대성중·고 등이 위치하여 대전에서도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사업지 바로 위쪽으로는 대전천이 흐르고 있고, 단지나 세대 내에서 조망이 가능한 점도 돋보인다. 유등천, 중촌시민공원, 남선공원, 보문산 등이 가까워 언제든지 수변과 녹지, 조망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전세대 남향위주 단지배치로 설계됐다. 주방에서 식사를 하며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조망형 다이닝(일부세대)뿐만 아니라, 테라스(일부세대) 세대, 이동이 가능해 공간연출이 다양해진 모듈형 칸칸시스템(유상), 그리고 각 동별 총 6대의 엘리베이터 설치로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엘리베이터 이용이 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 입주민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2020.10.20 I 황현규 기자
GS건설, 주택·신사업 매출 하모니…목표가↑-이베스트
  • GS건설, 주택·신사업 매출 하모니…목표가↑-이베스트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주택 마진의 구조적 개선과 모듈러(공장에서 기본 골조나 현관문 등을 만들어 조립하는 집)를 필두로 한 신사업 성장 매출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3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10.8%(4000원) 올려 잡았다. GS건설의 3분기(7~9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2조 320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7.5% 밑돌았다. 그러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하면서 전망치(1842억원)를 14.2%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표=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조업일수 부족에 따른 매출 반영은 시장 기대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었지만 주택 부문 마진 개선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입주로 인한 준공 정산 효과에 따른 일시적 마진 개선은 분명히 있었겠지만 매출화 현장 개수의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로 향후 주택 마진의 영속 가능한 레벨업이 기대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신사업 부문인 스페인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 및 모듈러 사업의 매출 성장이 본격적으로 나타났다는 점 역시 고무적이다. 대형 건설주에서도 선제적으로 생산설비 증가에 따른 신사업의 실적 모멘텀이 확인되면서 자산 활동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 마진 레벨업을 통한 이익 기대감 증가, 신사업 부문의 본격적 성장, 데이터센터와 같이 지베스코를 통한 신사업 투자 기회를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역시 2만7000가구 수준의 공격적인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실적 우상향 기조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이라크 카르발라를 제외하고는 진행 중인 대형 해외 현장이 없기 때문에 실적 다운사이드 리스크 역시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10.20 I 김성훈 기자
GS건설, 주택 수익성 개선에 깜짝 영업이익-유안타
  • GS건설, 주택 수익성 개선에 깜짝 영업이익-유안타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유안타증권이 GS건설(006360)이 주택 사업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3분기(7~9월) 어닝 서프라이즈(시장 예상을 큰 폭으로 넘어서는 실적을 내는 것)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실적 성장 전망도 밝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이 회사 주식의 투자 의견을 ‘매수’, 목표 주가를 기존 3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GS건설의 현재 주가는 1주당 2만6450원(19일 종가 기준)이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일 펴낸 보고서에서 “GS건설은 3분기에 주택의 힘으로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의 올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조320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이는 시장의 영업이익 예상치를 17% 상회하는 규모다. 김 연구원은 “주택·건축 등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주택 부문의 준공 정산 이익 반영 효과로 원가율이 크게 개선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GS건설의 주택·건축 사업 매출 원가율(매출액에서 매출원가가 차지하는 비율)은 작년 3분기 83.3%에서 올해 3분기 76.5%로 내려갔다. 그는 “GS이니마, 해외 모듈 사업 등 신사업 부문도 올해부터 폴란드 단우드, 영국 엘리먼츠 등 모듈 업체의 실적이 편입되는 등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했다. 다만 GS건설의 세전 이익과 지배 주주 몫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3%, 48% 줄었다.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라 환 손실 약 500억원이 반영된 영향이다. GS건설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분양 실적은 2만2221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공급 물량(1만6616가구)을 이미 초과한 것이다. GS건설은 올해 주택 2만9000가구, 내년에는 약 2만7000가구 이상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올 3분기까지 해외 수주는 1조2000억원, 국내 수주는 6조3000억원을 달성했다. 해외의 경우 플랜트·인프라 수주 지연으로 올해 연간 목표치(3조3000억원)를 2조원가량 미달하고 있지만, 국내 수주는 연간 목표치(8조3000억원)를 초과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GS건설은 안정적인 주택 실적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사업을 통한 실적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GS이니마의 브라질 외 추가 수주를 통한 성장 기대감, 올해 인프라 공사를 시작한 베트남 개발 사업, 데이터 센터, 2차 전지 재활용 등 다양한 신사업이 점진적으로 구체화하며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20.10.20 I 박종오 기자
“6억으로 강남 입성”…서초자이르네 청약 경쟁률 300대 1
  • “6억으로 강남 입성”…서초자이르네 청약 경쟁률 300대 1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자이르네 청약에 1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35가구 모집에 1만 507명이 몰리면서 3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 상한제를 맞는 첫 서울 정비사업장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큰 주목을 받았다. 2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진행한 서초자이르네 1순위 청약의 경쟁률은 300.2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S&D가 낙원청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공급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14층, 전용면적 50~69㎡, 총 67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 청약 물량은 35가구에 불과했다. 타입별로는 전용 69A타입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1가구 모집에 987명이 몰리면서 987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이어 69㎡B타입의 경쟁률이 뒤를 이었다. 10가구 모집에 4833명이 몰리면서 4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모집을 하는 가구 중 가장 큰 평형대로 방3개 구조다. 다른 평형대(전용 50㎡~59㎡)가 소형평수라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 등이 거주하기에 어렵다고 판단, 중형 평형대로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맞는 첫 서울 정비사업장으로, 분양가는 3.3㎡당 3252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50~69㎡가 6억6800만~8억9400만원 선이다. 최소 6억원 중후반대 가격으로 서초동 입성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시세와 비교해도 확실히 저렴하다. 바로 앞 단지 서초한신아파트와 경남아너스빌의 전용 84㎡의 시세는 15억~17억원대이다. 같은 조건의 소형 평수 아파트가 인근에 없어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대략 시세보다 5억원 가량 저렴하다는 게 인근 중개사 사무소의 설명이다.
2020.10.20 I 황현규 기자
②“‘사기 아니냐’는 문의전화 매일 받아요”
  • [깜깜이 지주택]②“‘사기 아니냐’는 문의전화 매일 받아요”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지역주택조합 사업 시작한 지 5년째 조합 설립도 못했는데….”(신길동 A공인)지난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 신규 아파트 사이로 낡은 다가구주택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신길 재정비촉진구역(뉴타운)에서 대림동 방향 길 건너편에는 조합원 모집을 위한 사무실과 지구단위 동의서 접수를 위한 컨테이너박스가 눈에 띈다. 현수막에는 “지역개발은 주민 스스로 참여해야 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재건축·재개발 등 일반 정비사업이 아닌 지역주택조합(지주택) 사업 현장이다.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지역주택조합 사업장 내 다가구주택.(사진=강신우 기자)◇토지 확보 ‘관건’…정확한 정보 알 길 없어19일 서울시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에서 진행 중인 지주택 사업장(8월 기준)은 모두 73곳으로 이 중 절반 이상인 41곳은 조합원 모집신고 단계에 머물러 있다. 지주택 사업은 일정 자격을 갖춘 이들이 모여 조합을 설립하고 사업대상지의 토지를 확보해 공동으로 아파트는 짓는 사업이다. 일반 아파트와 비교해 20%가량 싼값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토지확보가 쉽지 않다. 관악구 봉천동의 편백숲1·2차, 구로구 구로동 지주택은 5년 넘게 조합원 모집 상태다. 사업진행이 오랫동안 정체됐거나 구청에서 불가 판정을 내린 곳도 10곳으로 전체의 14%나 된다. 최근 5년간 서울에서 진행된 지주택 사업 가운데 첫 삽을 뜬 비율은 4%(3곳) 수준이다.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활발한 신길뉴타운 주변에도 지역주택조합(지주택) 사업을 곳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신길동에선 총 7곳이 지주택 사업장으로 등록돼 있다. 다만 이들 중 한 곳도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곳이 없다. 충분한 토지확보를 못 해서다. 영등포구청 관계자는 “해당 지주택 사업이 ‘사기 아니냐’는 문의 전화를 매일 받는다”며 “지주택 사업은 토지 확보가 관건인데 조합원이라도 정확한 토지확보율을 알 수 없어 착공 전까지 성공 여부(아파트 분양)를 단언할 수 없다”고 했다. 실제로 전북 남원의 한 지주택 조합 업무대행사는 토지확보율을 속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를 받았다. 이 대행사는 지난 2018년1월부터 2019년5월까지 조합원 모집 과정에서 토지확보율이 95% 이상인 것으로 허위 광고했지만 실제로는 8%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조합 설립추진? 토지주는 “안 팔아”지주택사업은 조합원 모집(토지확보율 50% 이상)→조합설립인가(토지확보율 80% 이상)→사업계획승인(토지확보율 95% 이상)→착공 순으로 이어진다. 조합원 모집 요건은 2017년6월부터 개정 주택법이 시행되면서 해당 주택건설대지의 50% 이상의 토지사용권원을 확보한 후 시군구청에 신고해야 지주택 추진위원회가 조합원을 모집할 수 있다. 다만 개정 주택법 시행 전 조합원 모집을 시작한 지주택 추진위는 신고 요건이 따로 없다. 이 때문에 50% 이상 토지가 확보됐는지조차 그 여부를 알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지난 2017년4월부터 조합원 모집을 시작한 신길동 N지주택 추진위에 따르면 토지 확보율이 42.6%에 불과하다. 3년째 조합원 모집 요건조차 채우지 못한 셈이다. 그런데도 내년 말 조합 설립을 목표로 한다고 홍보하면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변 반응은 회의적이다. 신길동 A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는 “옆 동네 지주택 사업도 2015년 시작했지만 아직 조합설립 승인을 받지 못했다”며 “뉴타운 개발로 신길동 땅값이 크게 올라 토지확보 비용이 더 커진다는 점 등에 비춰보면 N추진위의 내년 말 조합설립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했다. N지주택 사업장 내 토지주(3층 다가구 주택보유)인 김 모(82)씨는 “인근에 34평(전용면적 84㎡)아파트 가격이 14억원이 넘어 이 집 팔아봐야 전셋집도 못구한다”면서 “조합원이 된 다해도 이 나이에 새 아파트 분양받기까지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할지 모르는데, 당장 집을 팔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탈퇴시 계약금 일부 환급…가입 신중해야사업이 지연되면서 조합원들 사이에선 탈퇴(계약금 회수)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일반적으로 계약금 환급은 가입계약서(조합규약)에 의해 업무추진비를 제외한 나머지를 환급하고 있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조합원의 탈퇴는 임의탈퇴는 원칙적으로 불허하고 부득이한 사유가 발생해 탈퇴하고자 한다면 업무추진비를 제외한 금액을 지불한다”며 “보통 5000만원의 계약금을 냈다면 50% 정도를 업무추진비 등으로 제한다”고 했다. 다만 이 조차 환급해주지 않아 법정 소송까지 가는 경우가 많다. 지역주택조합사업 장점과 단점.(자료=국토교통부)계약금 환급시에도 이같이 큰 손해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지주택 조합 가입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지주택은 저렴한 가격에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며 가입을 권유하는 일이 많지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확보 어려움이나 조합장, 대행사 비리 등 리스크가 커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지주택 사업의 유의사항으로 사업 추진과정상 토지매입, 공사비, 사업계획변경 등에 따른 추가 분담금 발생 요인이 많고 토지 미확보, 기반시설 부족, 내부 분쟁 등으로 사업기간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되면 조합원의 재산상 손실 우려가 크고 사업추진 과정의 모든 책임은 조합원이 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2020.10.20 I 강신우 기자
①온통 부실…무주택자 꿈 짓밟는 '지주택'
  • [깜깜이 지주택]①온통 부실…무주택자 꿈 짓밟는 '지주택'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조합원 자격이 되지 않는 외국인, 지방 사람,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쳤다. 집 하나 장만해보겠다는 서민들의 꿈을 짓밟은 것이다. 조합 추진위원회를 처벌해달라.” 경기 평택포승지역주택조합 한 조합원이 지난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글이다. 이 조합원은 조합측이 자격이 안되는 데도 가능한 것처럼 속여 계약금을 갈취·조합장이 계약금을 횡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지주택)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각종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부가 뒤늦게 제도 정비,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이지만 뒷북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조합 설립이전 단계까지는 정보 공개가 사실상 안되는데다, 이미 계약금을 날린 사람은 피해 보상을 받을 길이 없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9일 이데일리가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받은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현재까지 5년간 서울의 지주택사업장으로 확인된 곳은 모두 73곳으로, 이 중 실제 공사에 착수한 건 3곳(4%)에 불과하다. 지주택은 해당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하는 무주택자 혹은 전용면적 85㎡ 이하 1주택 소유자들이 주축이 돼 벌이는 주택사업이다. 재건축·재개발보다 절차가 간소하고 조합원이 직접 토지를 사들여 개발하는 방식이라 일반 분양아파트보다 분양가가 20% 정도 저렴하다. 하지만 공개된 정보가 거의 없어 조합원을 모집하기 위한 허위·과장 마케팅이 판을 치고 있다. 한번 가입하면 탈퇴나 계약금을 돌려받기도 쉽지 않다. 사업이 추진된다 해도 토지매입 등에 상당한 시간이 걸려 실제 입주까지는 10년 이상 걸리고, 예상보다 조합원 분담금이 급증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지주택 가입자들 사이에서 “삶이 무료하면 지주택에 가입해봐라” “지주택은 원수에게 권하라” 등 자조 섞인 한탄이 나올 정도다. 평택포승지주택의 경우 조합원들의 피해 주장과 달리 아직까지 사기라고 볼 수 있는 명확한 근거가 없다. 외국인의 경우 조합설립인가 때까지 귀화하면 조합원 자격이 생기고, 지방 사람은 같은 시기까지 경기도로 이전하면 된다. 조합설립 인가를 받기 전이어서 조합이 마케팅 당시 밝힌 토지확보율이 사실인지 아닌지도 가리기 어렵다. 정부는 지난 7월에서야 주택법을 바꿔 토지확보율을 공개하도록 했으나, 이는 조합설립인가 시점부터여서 조합원 모집 시에는 여전히 정확한 정보를 알 길이 없다. 또 12월11일부터는 조합 가입 30일이 채 안됐을 경우 계약금을 돌려받고 탈퇴가 가능하도록 했지만, 한 달이 넘으면 불가능하다. 서울시는 다음달 현장점검을 할 계획이지만, 이 사실을 이미 공개해 실질적인 단속이 되긴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고준석 동국대 겸임교수는 “확보한 조합원 수와 자금, 토지 등 모든 지주택 사업에 대해 진행 상황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고 지자체 등 당국에서 이에 대한 확인·감시를 강화해야 한다”며 “피해를 호소하는 이들의 구제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10.20 I 김미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감독 사각 ‘지주택’…무주택자 꿈 짓밟는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 △1면-감독 사각 ‘지주택’…무주택자 꿈 짓밟는다-“라임·尹가족 수사 검찰총장 손 떼라” 秋 두 번째 수사지휘-현대·기아차 “고객보호 선제 조치”…3.4조 손실 감수-中 4.9% 성장…韓 수출기업 숨통 트일까-우리 모두 일상 속 히어로 작은 영웅들 한자리 모인다△줌인&-“맛 잃은 소금 되지 않겠다”는 최재형…중대 기로 선 ‘탈원전 정책’-한경연 “환노위 고용·노동법안 73%가 기업규제…고용감소 역풍 우려”△‘깜깜이’ 지역주택조합-사업 속도 느려 착공 전까지 성공 몰라…“사기 아니냐 묻는 전화 매일 와”-“정비사업 조합처럼…지역주택조합에 법인자격 부여해야”-“법적 안전장치 미흡…토지확보율 80% 꼭 살펴야”△中경제 V자형 반등-소비까지 살아난 中 “내년 8% 성장” 전망 힘받아…“한국 경제엔 기회”-커지는 2차 봉쇄 가능성…美·유럽 위협하는 ‘더블딥’-中, 나홀로 성장에 위안화 초강세…원화까지 들썩△라임·옵티머스 의혹 확산-秋 “윤 총장 배제” 지휘권 발동…법조계 “폭로문건 진위확인부터” 지적-이혁진 옵티머스 전 대표 “정치권 게이트 아닌 금융사기”△정치-국민의힘 “미국인도 경기도민이냐”…이재명 “기본소득 홍보 적절”-文대통령 “내수·소비 살아나…경제 반등 골든타임”△경제-코로나發 구조조정한다면서…‘퇴직금 잔치’ 벌인 강원랜드-‘구글세 유탄 맞을라’ 기재부 전담과 신설 추진△금융-옵티머스發 여론 악화에…금감원 출신 OB 재취업 문 더 좁아진다-베일 벗은 ‘카뱅 미니’…청소년도 이용 길 열렸다 △이데일리 WFESTA-코로나와 싸우는 의료진, 거리두기 지키는 당신…모두 작지만 강한 영웅-“임산부·14세 독립운동가, 모두 평범한 보통시민이었죠”-‘트롯스타’ 송가인, 코로나로 지친 관객에게 위로의 노래 △산업-“돈 아끼려다 신뢰 잃는다”…정의선 품질 승부수-삼성폰 전초기지 베트남행 JY, 위기 속 사업확대 나서나-쪼개거나 합치거나…새판짜기 한창인 K바이오△소비자생활-“패션 넘어 라이프스타일까지…‘랜선 명품쇼핑’ 시장 확대해 더 큰 도약”-스타필드 너무 잘돼서 문제?…국감 칼날에 속끓는 신세계△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神 모시는 신전서 은행업 시작…伊 금융업자 앉던 탁자서 뱅크 유래-노벨이 만들지 않은 ‘노벨 경제학상’ 전체 수상자 10명 중 4명은 유대인△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경영권·기업기밀 위협하는 ‘3%룰’…안전장치 없이는 재계 공감 못얻어”-후보를 내는 건 정당의 책무 서울·부산시장 공천 꼭 해야△증권&마켓-‘해외서도 공모株 파티’…밖으로 눈돌린 동학개미들-증시 이끌던 개인투자자, 이달 6500억 내다판 까닭은-“이미 상투” vs “세계관 믿어봐”…빅히트 목표가 ‘자존심 대결’△문화-“눈빛만 봐도 동료 아닌 캐릭터 그 자체…가장 좋은 하모니 연기죠”-코로나로 우울해진 마음 광대들이 웃겨드립니다 △스포츠-‘꾸준한’ 코크락, 233번째 도전 끝 첫 우승-메이저 대회 끝나자마자…KLPGA 상금왕 경쟁 후끈△피플-장녀 결혼에…아모레퍼시픽 ‘광폭 혼맥’ 주목-“관객들 마음 치유…오케스트라 라이브 공연의 힘이죠” △오피니언-지속가능 투자에 이르는 길-인간과 산림이 함꼐하는 ‘산림복지’△부동산-천장 뚫린 전세…‘전세가>매매가’ 역전 발생-분양가 그렇게 누르더니…결국 2배 올랐네 △사회-초중고 등교 확대 “돌봄 해결 좋지만 통제 잘 따를지 걱정”-복지관·경로당 재개관 “무료 급식에 반가운 얼굴, 얼마나 좋아”
2020.10.19 I 경계영 기자
서초자이르네, 19일 1순위 청약
  • 서초자이르네, 19일 1순위 청약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40% 수준의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아파트에 분양가상한제 적용 첫 단지인 ‘서초자이르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초자이르네는 19일 1순위 당해를 시작으로 20일 1순위 기타, 2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당첨자 발표 후 11월 9일부터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분양측 관계자는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 규제 강화로 현재 9억원 이상의 분양가를 형성하고 있는 강남권 아파트들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의 중도금 대출 보증을 받지 못한다”며 “계약금 이외에 중도금으로 지불할 약 3억~4억 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강남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셈”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서초자이르네는 중도금 40% 대출이 가능하다.이곳은 지하 3층~지상 14층 2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50~69㎡이고 총 67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35세대 이다. 분양관계자는 “대출규제로 강남 입성의 꿈을 접는 이들이 많은 만큼 서초자이르네의 중도금 대출에 대한 주택 수요자들의 기대심리는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단지는 교통 편의성이 매우 높다.단지는 도보 이용 가능한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위치해 있고, 2·3호선 교대역,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등이 가까이 있어 지하철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남부터미널과 강남 고속버스터미널도 인접해 대중교통의 요충지라 할 만하다. 뿐만 아니라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를 통해 시내로의 이동이 편리한데다, 반포IC가 가까워 광역교통망의 이용도 편리하다.뿐만 아니라 도심 내에 위치해 있지만 주변환경도 쾌적하다. 단지와 도보 이용 거리에는 우면산과 매봉재산이 위치하여 자연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풍부한 녹지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서초동 명문 학군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다. 단지 바로 옆으로 서원초, 반포고, 원명초 등이 위치해 있으며, 서울고, 서초고, 상문고, 동덕여고 등 명문 학교로의 통학이 편리하다. 여기에, 최근 대치동 학원가를 넘어 사교육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반포동 학원가도 가까워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자이르네 6년 만에 부활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 받는 단지로서 3.3㎡당 3252만원으로 책정돼 시장 분위기가 다시 들뜨고 있다. 분양가에 대한 수요자들의 심리적 부담이 적어졌기 때문이다.분양 관계자는 “앞서 강남에 분양된 단지들이 5000만원대의 평균 분양가로 책정된 것을 보면 평균 3252만원의 분양가는 강남 입성의 문턱이 낮아지길 기다렸던 수요자에게 놓칠 수 없는 기회일 것”이라며 “입지와 브랜드를 고려한다면 분양가 이상으로 집값이 오르는 것에도 무리가 없어 시세차익에 따른 투자가치도 높을 것이다”고 전망했다.한편 분양 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 일대에 위치했다.
2020.10.19 I 박철근 기자
정부, 분양가 그렇게 누르더니…2배 넘게 올랐네
  • 정부, 분양가 그렇게 누르더니…2배 넘게 올랐네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분양가 규제를 받아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한 아파트 단지들이 입주 시점에 두 배 정도 가격이 뛴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인하를 목적으로 도입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제도가 오히려 청약 시장 과열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남산에서 본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HUG가 고분양가 심사로 분양가를 인하했던 219개 단지 가운데 준공이 완료된 8개 단지의 시세를 조회해본 결과, 해당 단지 모두 분양가 대비 2배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보라매 SK 뷰(VIEW)의 경우 2017년 5월 당시 평당 분양가 1946만원에서 현재 4171만원으로 상승했다. 분양가에 비해 2.1배가 오른 것이다. 8개 단지 중 가장 적게 상승한 방배 아트자이도 평당 3798만원에서 6007만원으로 1.6배가 올랐다.HUG는 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2016년 8월 강남, 서초를 대상으로 최초로 고분양가 심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219개 단지를 대상으로 분양가를 관리해 왔다. 주택시장 과열에 따른 고분양가 확산 차단과 공사의 보증리스크 관리를 위해서다.그러나 제도 시행 초기부터 ‘로또 청약’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분양가를 인하해 무주택 서민이 낮은 가격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목적과 달리, 낮은 분양가로 인해 청약시장이 과열돼 주변 시세가 상승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어서다.김회재 의원은 “과거 금융위기 당시 고분양된 아파트의 미분양으로 인해 HUG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분양보증으로 2조3600억원 가량을 대위변제한 경험이 있다”며 “HUG가 손실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대책이 로또 청약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지난 7월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서울 25개구 중 18개 구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는데, 이 또한 로또 청약 우려가 있다”며 “청약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자료=김회재 의원실)
2020.10.19 I 김나리 기자
현대건설 '2025년 전략' 발표…미래인재 확보·안전관리 투자 집중
  • 현대건설 '2025년 전략' 발표…미래인재 확보·안전관리 투자 집중
  • △스마트 물류관리 시스템을 이용한 현장관리 중인 쿠팡 물류센터 현장(사진제공:현대건설)[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2025년까지 설계·미래기술·안전·품질 인력을 전체 인력의 40%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미래인재 확보와 신사업 추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19일 ‘현대건설 2025 전략’을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현대건설은 먼저 2025년까지 설계·미래기술·안전·품질 분야 인력을 전체 인원의 40%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현재 10% 수준인 설계, 미래기술 관련 인력은 20% 이상으로 확대하고, 안전·품질 인력도 전체의 20% 수준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어 플랜트 상세설계 및 토목·건축·주택 설계해석 역량을 강화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인적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안전·품질 중심의 현장 관리에도 힘쓴다. 국내외 전 현장에 안전조직 및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안전관리비용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현장에 부임하는 관리자는 안전자격증 취득을 의무화하고 2025년까지 안전전문가를 전체인원의 20% 수준인 1000여명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현대건설 안전 스마트 태그(사진제공:현대건설)특히 전 현장에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을 확대한다. 사물인터넷(IoT)기술을 기반으로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인지해 근로자 출입 및 위치를 파악하고 알람 기능을 활용, 현장 출입제한지역 및 위험지역 출입 관리, 긴급 상황 발생 시 호출 및 위치를 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모에 스마트 태그(Tag)를 부착해 근로자의 동선을 체크하고 현장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한편, 현장 작업 공간에 가스질식방지 시스템을 설치해 질식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스마트 기술을 확대해 현장 관리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향후 모든 현장에 드론, 고정밀 검측 디지털 장비를 도입하고 3D기반 공사 관리 확대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한다. 생산 방식도 기존 현장 시공방식(On-site Construction)에서 공장제작 현장 시공(Off-site Construction)으로 확대 적용해 공기단축 및 생산성을 향상한다. 아울러 수소연료발전,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는 등 미래 성장 기반에 발판을 마련하는 신사업 추진에도 앞장선다. 현재 현대건설은 서남해 해상풍력 60㎿ 실증단지, 서산태양광 발전소 등 각종 설계, 시공, 운영 등 실증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각종 엽채류 재배가 아파트 단지 내에서 가능한 스마트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H 클린팜’ 기술은 향후 분양하는 디에이치, 힐스테이트 단지 및 오피스텔 등에 선택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은 “미래 인적·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건설 패러다임의 혁신을 이루고 미래 투자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글로벌 최고 기업의 위상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19 I 하지나 기자
충남 내포신도시에 기업들 속속 안착…생산도시로 변모
  • 충남 내포신도시에 기업들 속속 안착…생산도시로 변모
  • 충남 내포신도시 전경.사진=충남도 제공[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홍성과 예산 일원에 조성된 내포신도시에 기업들이 속속 안착하면서 생산도시로 변모하고 있다.특히 충남 내포신도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기업 유치 및 공장 건립 및 가동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충남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산학용지 65만 3840㎡ 부지 중 지난달 말 기준 분양 면적은 20만 3749㎡로 31.16%의 분양률을 기록 중이다.내포 도시첨단산단 내에 입주를 완료했거나 추진 중인 기업은 모두 23개사로 집계됐다.가동 4개, 준공 1개, 경관 심의 준비 1개, 착공 준비 1개, 투자협약(MOU) 예정 7개, 토지매입 9개 등이다.이 중 산업용 로봇 생산·설계·설치 전문 기업인 한양로보틱스는 지난해 7월 가동을 시작하며, 내포 1호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이 기업은 2014년 수도권에서 내포 이전을 결정한 뒤 1만 6529㎡ 부지에 62억원을 투자해 공장 및 설비를 구축했다.유무선 통신기기 제조 업체인 동양테크윈도 3000㎡ 부지에 20억원을 투자해 MOU 체결 2년 3개월 만인 지난 5월 문을 열었다.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인 은성전장은 1만 809㎡에 113억원을 들여 수도권 공장을 이전하고, 공조기 제조 기업인 유니에어공조는 1만 1467㎡에 1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 각각 지난 8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이들 4개 기업의 고용 인원은 모두 311명이다.온도조절장치 제조 기업으로 수도권에서 터를 옮긴 지노아이앤티는 지난해 3월부터 80억원을 투자해 지난 6월 1만 962㎡의 부지에 공장을 건립하고, 가동을 준비 중이다.국내 복귀 기업으로 승강기를 제조하고 있는 삼일엘리베이터는 경관심의를 준비 중이고, 배전반·분전반 생산 신설 기업인 월산이앤씨는 착공을 서두르고 있다.MOU 체결 예정 7개사는 컴퓨터 서버, 의료기기, 자동차 부품, 자동화 설비 제조 기업 등으로 투자 예정 부지 면적은 모두 5만 2587㎡이다.기업 외에도 자동차대체부품인증지원센터, 서해안기후대기센터 등 4개 기관이 내포신도시에 들어설 예정이다.자동차 대체부품이 순정품과 동일한 품질을 확보했는지를 평가하는 국가 공인 전문기관인 자동차대체부품인증지원센터는 2만 800㎡의 부지를 확보하고, 공사에 들어갔다.충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국내·외 경기 침체와 수도권 규제 완화 등으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내포신도시 유치 기업들이 잇따라 가동을 시작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최근 혁신도시 지정으로 투자 유치 여건이 좋아진 만큼 신도시 특성에 부합하는 기업을 적극 유치해 내포신도시가 생산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10.19 I 박진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줄잇는 위헌논란에도…소급입법 강행하는 巨與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줄잇는 위헌논란에도…소급입법 강행하는 巨與-JY 또 사법 리스크 글로벌 경영 안갯속-‘최저가 입찰’에 맡긴 국민건강 백신 상온 노출은 예고된 사고-법무부 “尹-김봉현 관련 의구심”…대검 “검찰총장 중상모략”-[사설]원전 감사 방해 공무원, 일벌백계 본보기 보여야-[사설]고위공직자·정치인, 대형사기에 왜 단골로 얽히나 △줌인&-[줌인]강희석 이마트·쓱닷컴 대표 -日 스가 측근 만난 이낙연 “야스쿠니 신사 공물 유감”-[2020좋은일자리대상]‘고용 빙하기’ 녹인 기업 찾습니다 △라임 사태 일파만파-김봉현 무차별 폭로에 정치권·검찰 ‘발칵’…수사 장기화 우려도-서울중앙지검·남부지검 오늘 국감 라임·옵티머스 난타전 ‘예고’-秋 “별도 수사 검토” 尹 압박 공수처 출범 호재로 삼나 △‘백신 최저가 입찰’ 따져보니-힘 합쳐도 ‘백신주권’ 확보 어려운데…반값 후려치기로 개발의지 꺾어 -이석구 충남대 예방의학과 교수 “백신 배송 과정 모니터링 안하는 정부 입찰 평가때 ‘콜드체인 역량’ 반영해야” -국가 백신 입찰에 유통사가 선정되는 이유는 △소급입법 ‘위헌논란’ 확산-과거사건까지 집단소송?…재계 “소송으로 날 새다 망할수도” 부글-뿔난 국민들…정부·여당 강행법안에 ‘헙법소원’ 줄줄이-장영수 고려대 로스쿨 교수 “선진국일수록 소급입법 없는 이유 알아야”△美대선 D-15-둘로 갈린 美…‘대선불복→내전’ 시나리오까지 등장했다 -서진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바이든 ‘결정적 한방’ 없어 트럼프 역전할 수도” -중국 “트럼프보다는 바이든”△정치-與는 ‘방탄’ 野는 ‘맹탕’…민생·정책국감 한다더니 ‘고질병’ 되풀이-강선우 민주당 의원 “엄마의 시각으로…햄버거병·장애인문제 질의”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자료 수백쪽 분석해도…질의시간 고작 20분”-김상훈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장 “서울·부산 경선 룰 달리할수도…민심 들어볼 것”-국난극복 행보 이낙연vs사법 족쇄 벗은 이재명-옛 거주지 경비원 암투병에 文대통령 난·성금 전달△국제-제이미 다이언 JP모건체이스 회장 “길게 봤을 때는 아시아는 기회의 땅”-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 “증시거품 없지만 신흥국 위험 커”-미국 겨냥한 中…‘안보·이익 해치는 기업·개인 제재’ 수출관리법 통과△경제-영화·공연·전시 할인쿠폰 지급…숙박·관광·외식업종은 ‘아직’-누진제의 역설…저소득층일수록 전기 더 쓴다-中 진출 국내기업 체감경기 2년만에 최고 △금융-설계 때부터 前하나은행 직원 연루됐나…伊헬스케어 ‘진실공방’-[김인경의 亞! 금융]금융권력 독점 왕실에 분노한 태국 -코로나 피해 증명 없어도…소득 줄어든 대출 연체자 1년 상환유예△제9회 이데일리W FESTA-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여성 이슈에 좌우없어…피해자 보호위해 어디든 협력할 것”-이나리 헤이조이스 대표 “여성들이여 야망을 드러내라…영향력 미친 당신이 히어로”-폴 카버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 “韓, 전세계서 코로나19 가장 잘 대처…국민 모두가 영웅”△산업&기업-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대한항공 정부에 SOS-“머뭇거릴 시간 없다”…JY, 해외출장 강행군-[현장에서]관성 버리고 아이디어 수혈 새판짜기 바쁜 중견그룹들-‘진짜 5G’ 라더니…20배 속도 안 나오는 ‘아이폰 12’-제네시스 G80, 내수 톱10 모델 눈앞△산업·소비자생활-금호리조트 매각 본격화…금호석유화학 인수전 참전 저울질-야나두 ‘종합 교육 플랫폼’ 진화-‘가짜 사나이’ 잇단 구설수에…협찬 기업들 난감-일단 찜하고 되팔아 꿀꺽…늘어나는 ‘상표 사냥꾼’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기업규제 3법은 독배…계속 옥죄면 ‘상장폐지·脫한국 러시’ 부를 것”-“유턴법 7년, 돌아온 기업은 74곳뿐…범위 확대하고 세제지원 늘려야”△증권&마켓-코스피 2600 뚫는데 ‘좀비기업’이 발목 잡나 -美 대선 불확실성에 실적 약발 안 받을 듯-상장 후 이틀 연속 하락…빅히트, 공모가 산정 논란△증권-살 곳도 안 정했는데 기업결함 심사받는 PEF…‘과잉’ 공정거래법 뀌나 -中 주식형펀드 수익률 1주일새 ‘4.39%’ 껑충-“상장 전에 찜해두자”…K-OTC 연간 거래대금 1조 돌파-코로나에 눈물짓는 극장株 “내년 상반기 대작 라인업 떠야…”△문화-사라진 귀신고래 헤엄치고, 우주의 빛 끌어모은 ‘열린 미술관’ -[은비의 문화재읽기]일본인 소장 백제미소보살 불상 150억원 요구에 환수 포기 위기△스포츠 -신지애, JLPGA 투어 후지츠 레이디스 정상-8차 차로 2위 압도…‘어차피 우승은’ 김효주-최지만 韓 타자 최초 ML 월드시리즈 진출-따뜻한 골프장은 어디…국내 동계 전지훈련지 물색 ‘눈치싸움’△피플-녹색평론 발행인 고 김종철 비평가 등 6명 ‘은관훈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방역 모범국 프리미엄 활용해 중소기업 수출시장 개척하자” -재외공관 유전자 채취 덕에…실종된 딸 44년 만에 만나 -서경배 아모레 회장 장녀 민정씨 오늘 화촉-덕산 하우징 무봉장학재단 제2회 장학증서 수여식-KTB그룹, 대학생 스타트업에 창업지원금 전달 △오피니언-[목멱칼럼]‘소확행’의 슬픈 그림자-[전문기자칼럼] ‘진짜 5G’는 서비스에 있다 -[기자수첩]‘복수의결권’ 도입이 벤처에 도움되려면…-[e갤러리]정보영 ‘바라보다’ △부동산-정비구역 해제 지역 중심으로…“우리도 공공 재개발 할래”-마래푸·잠실 엘스 文정부서 2배 올라-과천 ‘로또 아파트’ 모델하우스 열고 손님 맞이 -교통·교육·생활인프라 강점…‘한화포레나 수원장안’ 분양△사회-지역사회 조용한 전파, 요양·재활병원서 폭발…당국, 감염억제 총력-서정협 “시민 있는 한 市政 지속…선거 앞두고 줄서지 마라”-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코로나 확진후 2주간 투병경험 보건소 감염병대응과 신설 결정”-21대 총선 선거사범 현역 의원 27명 포함-“사업장 바꿔달라하니…강제 서명에 코로나 환자로 몰아 감금”-오늘부터 전국 유·초등고 등교수업 확대
2020.10.18 I 조용석 기자
젠지, G2의 난전 유도에 덜미…1세트 패배
  • [롤드컵]젠지, G2의 난전 유도에 덜미…1세트 패배
  • G2 선수단. 라이엇 게임즈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젠지가 초반 유리했던 라인전 발판을 살리지 못하고 G2에 1세트를 내줬다. G2는 캡스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중심으로 숫자 우위를 만들어 상대를 제각각 공략하는 운영의 묘를 선보이며 불리했던 초반 승부를 뒤집었다.18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0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전에서 G2가 젠지에 1세트를 선취했다.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출전했다. G2는 ‘원더’ 마르틴 한센,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 ‘캡스’ 라스무스 뷘터,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 ‘믹키엑스’ 미하엘 메흘레가 나섰다.출발은 젠지가 좋았다. 3분 양 팀 미드와 정글이 탑으로 합류해 열린 순간적인 3대3 교전에서 비디디의 아지르와 클리드의 릴리아가 킬을 올리면서 기세를 올렸다. 바텀 역시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편안하게 첫 용까지 이어졌다.G2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얀코스의 니달리가 탑과 바텀에서 연달아 갱킹에 성공하면서 젠지 쪽으로 기울었던 라인전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해냈다.20분까지 G2는 골드와 킬 수에서, 젠지는 오브젝트 운영에서 우위를 점하는 형국이 이어졌다. 젠지는 용과 전령 타이밍마다 클리드를 중심으로 팀원들이 먼저 시야와 포지션을 잡는 데 성공하면서 일방적으로 오브젝트를 챙겼다.G2는 젠지가 오브젝트를 수급한 이후 각 라인으로 흩어진 틈을 노려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궁극기를 활용해 젠지 선수 하나씩 사냥하는 전략을 선보였다.21분 젠지의 큰 실수가 나왔다. 클리드와 비디디가 바론 앞에서 안일하게 아군 진영으로 이동하다 덜미를 잡히면서 너무 쉽게 G2에 바론을 내줬다. 주도권을 확실히 잡은 G2는 이후로 열리는 전투마다 승리하며 격차를 벌렸다.29분 불리한 형국에 반전을 꾀하고자 젠지가 먼저 바론을 시도했다. 하지만 그 사이 벌어진 성장 차이로 인해 5명이 모조리 휩쓸렸고, 30분 상대에 넥서스를 허용했다.
2020.10.18 I 노재웅 기자
DSE, ‘계양DSE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분양 나서
  • DSE, ‘계양DSE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분양 나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DSE가 인천 계양구 서운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는 ‘계양DSE 지식산업센터’ 내 근린생활시설을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분양을 시작한 지 5개월이 지난 2020년 10월 현재 공장 분양율은 60%(분양금액 기준) 수준으로 올 연말이면 90% 이상이 분양될 것이란 예상이다. ‘계양DSE 지식산업센터’는 대지면적 9599㎡, 연면적 4만346㎡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서며 2020년 10월 말 기준 공정율은 약 20%으로서 2021년 10월 입주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 136실, 근린생활시설 29실 등으로 구성된다. 주차 대수는 법정 기준 대비 390%인 403대로 넉넉하다. 52만4910㎡의 서운일반산업단지는 상업용지가 2.4% 밖에 되지 않는다. 특히 ‘계양DSE 지식산업센터’는 근린생활시설이 29실 밖에 되지 않아 동일 업종 경쟁이 없는 독점 영업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식음료, 커피전문점, 편의점, 여가 및 휴식시설, 업무지원 서비스 등의 업종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양DSE 지식산업센터’의 준공시점과 비슷한 2021년 하반기에 서운일반산업단지 내 약 70여 기업의 입주가 완료되면 약 1만명의 근로자가 상주하게 된다. ‘계양DSE 지식산업센터’의 분양가는 인접 근린생활시설에 비해 저렴한 3.3㎡당 1300만~2300만원으로 형성돼 있다. 공장용지인 지식산업센터 내 근린생활시설이기 때문에 상업용지에 분양을 하는 근린생활시설에 비해 분양가를 매우 낮게 책정되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전액(30%) 무이자로서 자금 부담이 적다는 게 장점이다. 분양 홍보관은 인천시 계양구 장제로 인근에 마련됐다. 계양DSE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사진=DSE)
2020.10.18 I 정두리 기자
과천 ‘로또 아파트’ 모델하우스 열고, 분양 돌입
  • 과천 ‘로또 아파트’ 모델하우스 열고, 분양 돌입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음 주에는 서울 등 전국에서 아파트 7000여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특히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 ‘과천르센토데시앙’,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 3개 단지 등이 모델하우스를 열기로 해 이목이 쏠린다. 이들 단지는 공공택지에 짓는 민간아파트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실거주 의무가 없다. 과천뿐 아니라 수도권 거주자도 청약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서울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예비 청약자들 아파트 배치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에는 전국 20개 단지에서 총 7510가구(일반분양 3825가구)가 분양에 들어간다. 이 중 모델하우스는 13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 ‘과천르센토데시앙’,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 3개 단지와 화성시 반정동 ‘반정아이파크’ 등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손님을 맞는다.과천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단지로, 청약 날짜는 같지만 발표일은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생애 최초 특별공급 분이 배정되고 중대형 면적을 대상으로 1주택자도 참여할 수 있는 추첨 물량이 나올 예정이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들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400만원 안팎이며 전용 84㎡ 기준으로 8억원 선이다. 인근 시세를 고려하면 당첨 시 시세차익이 최대 1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자이르네’는 19일 청약을 받고, 20일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A3-3a’와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 ‘갑천1트리풀시티힐스테이트’ 등이 청약을 한다.서초자이르네는 지상 14층, 2개 동, 전용면적 50∼69㎡ 67가구로 공급되며 이 가운데 3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위례신도시A3-3a블록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분양과 10년 공공임대 물량 등 총 411가구를 공급하는데, 이번에 공공분양주택 336가구를 분양한다. LH의 새로운 브랜드 ‘안단테’가 처음 적용되며 6개 동, 51㎡ 107가구, 59㎡ 229가구로 구성된다.
2020.10.18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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