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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온통 부실…무주택자 꿈 짓밟는 '지주택'
  • [깜깜이 지주택]①온통 부실…무주택자 꿈 짓밟는 '지주택'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조합원 자격이 되지 않는 외국인, 지방 사람,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쳤다. 집 하나 장만해보겠다는 서민들의 꿈을 짓밟은 것이다. 조합 추진위원회를 처벌해달라.” 경기 평택포승지역주택조합 한 조합원이 지난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글이다. 이 조합원은 조합측이 자격이 안되는 데도 가능한 것처럼 속여 계약금을 갈취·조합장이 계약금을 횡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지주택)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각종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부가 뒤늦게 제도 정비,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이지만 뒷북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조합 설립이전 단계까지는 정보 공개가 사실상 안되는데다, 이미 계약금을 날린 사람은 피해 보상을 받을 길이 없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9일 이데일리가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받은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현재까지 5년간 서울의 지주택사업장으로 확인된 곳은 모두 73곳으로, 이 중 실제 공사에 착수한 건 3곳(4%)에 불과하다. 지주택은 해당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하는 무주택자 혹은 전용면적 85㎡ 이하 1주택 소유자들이 주축이 돼 벌이는 주택사업이다. 재건축·재개발보다 절차가 간소하고 조합원이 직접 토지를 사들여 개발하는 방식이라 일반 분양아파트보다 분양가가 20% 정도 저렴하다. 하지만 공개된 정보가 거의 없어 조합원을 모집하기 위한 허위·과장 마케팅이 판을 치고 있다. 한번 가입하면 탈퇴나 계약금을 돌려받기도 쉽지 않다. 사업이 추진된다 해도 토지매입 등에 상당한 시간이 걸려 실제 입주까지는 10년 이상 걸리고, 예상보다 조합원 분담금이 급증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지주택 가입자들 사이에서 “삶이 무료하면 지주택에 가입해봐라” “지주택은 원수에게 권하라” 등 자조 섞인 한탄이 나올 정도다. 평택포승지주택의 경우 조합원들의 피해 주장과 달리 아직까지 사기라고 볼 수 있는 명확한 근거가 없다. 외국인의 경우 조합설립인가 때까지 귀화하면 조합원 자격이 생기고, 지방 사람은 같은 시기까지 경기도로 이전하면 된다. 조합설립 인가를 받기 전이어서 조합이 마케팅 당시 밝힌 토지확보율이 사실인지 아닌지도 가리기 어렵다. 정부는 지난 7월에서야 주택법을 바꿔 토지확보율을 공개하도록 했으나, 이는 조합설립인가 시점부터여서 조합원 모집 시에는 여전히 정확한 정보를 알 길이 없다. 또 12월11일부터는 조합 가입 30일이 채 안됐을 경우 계약금을 돌려받고 탈퇴가 가능하도록 했지만, 한 달이 넘으면 불가능하다. 서울시는 다음달 현장점검을 할 계획이지만, 이 사실을 이미 공개해 실질적인 단속이 되긴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고준석 동국대 겸임교수는 “확보한 조합원 수와 자금, 토지 등 모든 지주택 사업에 대해 진행 상황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고 지자체 등 당국에서 이에 대한 확인·감시를 강화해야 한다”며 “피해를 호소하는 이들의 구제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10.20 I 김미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감독 사각 ‘지주택’…무주택자 꿈 짓밟는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 △1면-감독 사각 ‘지주택’…무주택자 꿈 짓밟는다-“라임·尹가족 수사 검찰총장 손 떼라” 秋 두 번째 수사지휘-현대·기아차 “고객보호 선제 조치”…3.4조 손실 감수-中 4.9% 성장…韓 수출기업 숨통 트일까-우리 모두 일상 속 히어로 작은 영웅들 한자리 모인다△줌인&-“맛 잃은 소금 되지 않겠다”는 최재형…중대 기로 선 ‘탈원전 정책’-한경연 “환노위 고용·노동법안 73%가 기업규제…고용감소 역풍 우려”△‘깜깜이’ 지역주택조합-사업 속도 느려 착공 전까지 성공 몰라…“사기 아니냐 묻는 전화 매일 와”-“정비사업 조합처럼…지역주택조합에 법인자격 부여해야”-“법적 안전장치 미흡…토지확보율 80% 꼭 살펴야”△中경제 V자형 반등-소비까지 살아난 中 “내년 8% 성장” 전망 힘받아…“한국 경제엔 기회”-커지는 2차 봉쇄 가능성…美·유럽 위협하는 ‘더블딥’-中, 나홀로 성장에 위안화 초강세…원화까지 들썩△라임·옵티머스 의혹 확산-秋 “윤 총장 배제” 지휘권 발동…법조계 “폭로문건 진위확인부터” 지적-이혁진 옵티머스 전 대표 “정치권 게이트 아닌 금융사기”△정치-국민의힘 “미국인도 경기도민이냐”…이재명 “기본소득 홍보 적절”-文대통령 “내수·소비 살아나…경제 반등 골든타임”△경제-코로나發 구조조정한다면서…‘퇴직금 잔치’ 벌인 강원랜드-‘구글세 유탄 맞을라’ 기재부 전담과 신설 추진△금융-옵티머스發 여론 악화에…금감원 출신 OB 재취업 문 더 좁아진다-베일 벗은 ‘카뱅 미니’…청소년도 이용 길 열렸다 △이데일리 WFESTA-코로나와 싸우는 의료진, 거리두기 지키는 당신…모두 작지만 강한 영웅-“임산부·14세 독립운동가, 모두 평범한 보통시민이었죠”-‘트롯스타’ 송가인, 코로나로 지친 관객에게 위로의 노래 △산업-“돈 아끼려다 신뢰 잃는다”…정의선 품질 승부수-삼성폰 전초기지 베트남행 JY, 위기 속 사업확대 나서나-쪼개거나 합치거나…새판짜기 한창인 K바이오△소비자생활-“패션 넘어 라이프스타일까지…‘랜선 명품쇼핑’ 시장 확대해 더 큰 도약”-스타필드 너무 잘돼서 문제?…국감 칼날에 속끓는 신세계△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神 모시는 신전서 은행업 시작…伊 금융업자 앉던 탁자서 뱅크 유래-노벨이 만들지 않은 ‘노벨 경제학상’ 전체 수상자 10명 중 4명은 유대인△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경영권·기업기밀 위협하는 ‘3%룰’…안전장치 없이는 재계 공감 못얻어”-후보를 내는 건 정당의 책무 서울·부산시장 공천 꼭 해야△증권&마켓-‘해외서도 공모株 파티’…밖으로 눈돌린 동학개미들-증시 이끌던 개인투자자, 이달 6500억 내다판 까닭은-“이미 상투” vs “세계관 믿어봐”…빅히트 목표가 ‘자존심 대결’△문화-“눈빛만 봐도 동료 아닌 캐릭터 그 자체…가장 좋은 하모니 연기죠”-코로나로 우울해진 마음 광대들이 웃겨드립니다 △스포츠-‘꾸준한’ 코크락, 233번째 도전 끝 첫 우승-메이저 대회 끝나자마자…KLPGA 상금왕 경쟁 후끈△피플-장녀 결혼에…아모레퍼시픽 ‘광폭 혼맥’ 주목-“관객들 마음 치유…오케스트라 라이브 공연의 힘이죠” △오피니언-지속가능 투자에 이르는 길-인간과 산림이 함꼐하는 ‘산림복지’△부동산-천장 뚫린 전세…‘전세가>매매가’ 역전 발생-분양가 그렇게 누르더니…결국 2배 올랐네 △사회-초중고 등교 확대 “돌봄 해결 좋지만 통제 잘 따를지 걱정”-복지관·경로당 재개관 “무료 급식에 반가운 얼굴, 얼마나 좋아”
2020.10.19 I 경계영 기자
서초자이르네, 19일 1순위 청약
  • 서초자이르네, 19일 1순위 청약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40% 수준의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아파트에 분양가상한제 적용 첫 단지인 ‘서초자이르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초자이르네는 19일 1순위 당해를 시작으로 20일 1순위 기타, 2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당첨자 발표 후 11월 9일부터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분양측 관계자는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 규제 강화로 현재 9억원 이상의 분양가를 형성하고 있는 강남권 아파트들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의 중도금 대출 보증을 받지 못한다”며 “계약금 이외에 중도금으로 지불할 약 3억~4억 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강남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셈”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서초자이르네는 중도금 40% 대출이 가능하다.이곳은 지하 3층~지상 14층 2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50~69㎡이고 총 67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35세대 이다. 분양관계자는 “대출규제로 강남 입성의 꿈을 접는 이들이 많은 만큼 서초자이르네의 중도금 대출에 대한 주택 수요자들의 기대심리는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단지는 교통 편의성이 매우 높다.단지는 도보 이용 가능한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위치해 있고, 2·3호선 교대역,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등이 가까이 있어 지하철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남부터미널과 강남 고속버스터미널도 인접해 대중교통의 요충지라 할 만하다. 뿐만 아니라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를 통해 시내로의 이동이 편리한데다, 반포IC가 가까워 광역교통망의 이용도 편리하다.뿐만 아니라 도심 내에 위치해 있지만 주변환경도 쾌적하다. 단지와 도보 이용 거리에는 우면산과 매봉재산이 위치하여 자연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풍부한 녹지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서초동 명문 학군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다. 단지 바로 옆으로 서원초, 반포고, 원명초 등이 위치해 있으며, 서울고, 서초고, 상문고, 동덕여고 등 명문 학교로의 통학이 편리하다. 여기에, 최근 대치동 학원가를 넘어 사교육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반포동 학원가도 가까워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자이르네 6년 만에 부활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 받는 단지로서 3.3㎡당 3252만원으로 책정돼 시장 분위기가 다시 들뜨고 있다. 분양가에 대한 수요자들의 심리적 부담이 적어졌기 때문이다.분양 관계자는 “앞서 강남에 분양된 단지들이 5000만원대의 평균 분양가로 책정된 것을 보면 평균 3252만원의 분양가는 강남 입성의 문턱이 낮아지길 기다렸던 수요자에게 놓칠 수 없는 기회일 것”이라며 “입지와 브랜드를 고려한다면 분양가 이상으로 집값이 오르는 것에도 무리가 없어 시세차익에 따른 투자가치도 높을 것이다”고 전망했다.한편 분양 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 일대에 위치했다.
2020.10.19 I 박철근 기자
정부, 분양가 그렇게 누르더니…2배 넘게 올랐네
  • 정부, 분양가 그렇게 누르더니…2배 넘게 올랐네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분양가 규제를 받아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한 아파트 단지들이 입주 시점에 두 배 정도 가격이 뛴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인하를 목적으로 도입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제도가 오히려 청약 시장 과열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남산에서 본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HUG가 고분양가 심사로 분양가를 인하했던 219개 단지 가운데 준공이 완료된 8개 단지의 시세를 조회해본 결과, 해당 단지 모두 분양가 대비 2배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보라매 SK 뷰(VIEW)의 경우 2017년 5월 당시 평당 분양가 1946만원에서 현재 4171만원으로 상승했다. 분양가에 비해 2.1배가 오른 것이다. 8개 단지 중 가장 적게 상승한 방배 아트자이도 평당 3798만원에서 6007만원으로 1.6배가 올랐다.HUG는 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2016년 8월 강남, 서초를 대상으로 최초로 고분양가 심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219개 단지를 대상으로 분양가를 관리해 왔다. 주택시장 과열에 따른 고분양가 확산 차단과 공사의 보증리스크 관리를 위해서다.그러나 제도 시행 초기부터 ‘로또 청약’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분양가를 인하해 무주택 서민이 낮은 가격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목적과 달리, 낮은 분양가로 인해 청약시장이 과열돼 주변 시세가 상승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어서다.김회재 의원은 “과거 금융위기 당시 고분양된 아파트의 미분양으로 인해 HUG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분양보증으로 2조3600억원 가량을 대위변제한 경험이 있다”며 “HUG가 손실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대책이 로또 청약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지난 7월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서울 25개구 중 18개 구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는데, 이 또한 로또 청약 우려가 있다”며 “청약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자료=김회재 의원실)
2020.10.19 I 김나리 기자
현대건설 '2025년 전략' 발표…미래인재 확보·안전관리 투자 집중
  • 현대건설 '2025년 전략' 발표…미래인재 확보·안전관리 투자 집중
  • △스마트 물류관리 시스템을 이용한 현장관리 중인 쿠팡 물류센터 현장(사진제공:현대건설)[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2025년까지 설계·미래기술·안전·품질 인력을 전체 인력의 40%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미래인재 확보와 신사업 추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19일 ‘현대건설 2025 전략’을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현대건설은 먼저 2025년까지 설계·미래기술·안전·품질 분야 인력을 전체 인원의 40%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현재 10% 수준인 설계, 미래기술 관련 인력은 20% 이상으로 확대하고, 안전·품질 인력도 전체의 20% 수준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어 플랜트 상세설계 및 토목·건축·주택 설계해석 역량을 강화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인적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안전·품질 중심의 현장 관리에도 힘쓴다. 국내외 전 현장에 안전조직 및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안전관리비용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현장에 부임하는 관리자는 안전자격증 취득을 의무화하고 2025년까지 안전전문가를 전체인원의 20% 수준인 1000여명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현대건설 안전 스마트 태그(사진제공:현대건설)특히 전 현장에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을 확대한다. 사물인터넷(IoT)기술을 기반으로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인지해 근로자 출입 및 위치를 파악하고 알람 기능을 활용, 현장 출입제한지역 및 위험지역 출입 관리, 긴급 상황 발생 시 호출 및 위치를 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모에 스마트 태그(Tag)를 부착해 근로자의 동선을 체크하고 현장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한편, 현장 작업 공간에 가스질식방지 시스템을 설치해 질식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스마트 기술을 확대해 현장 관리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향후 모든 현장에 드론, 고정밀 검측 디지털 장비를 도입하고 3D기반 공사 관리 확대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한다. 생산 방식도 기존 현장 시공방식(On-site Construction)에서 공장제작 현장 시공(Off-site Construction)으로 확대 적용해 공기단축 및 생산성을 향상한다. 아울러 수소연료발전,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는 등 미래 성장 기반에 발판을 마련하는 신사업 추진에도 앞장선다. 현재 현대건설은 서남해 해상풍력 60㎿ 실증단지, 서산태양광 발전소 등 각종 설계, 시공, 운영 등 실증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각종 엽채류 재배가 아파트 단지 내에서 가능한 스마트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H 클린팜’ 기술은 향후 분양하는 디에이치, 힐스테이트 단지 및 오피스텔 등에 선택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은 “미래 인적·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건설 패러다임의 혁신을 이루고 미래 투자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글로벌 최고 기업의 위상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19 I 하지나 기자
충남 내포신도시에 기업들 속속 안착…생산도시로 변모
  • 충남 내포신도시에 기업들 속속 안착…생산도시로 변모
  • 충남 내포신도시 전경.사진=충남도 제공[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홍성과 예산 일원에 조성된 내포신도시에 기업들이 속속 안착하면서 생산도시로 변모하고 있다.특히 충남 내포신도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기업 유치 및 공장 건립 및 가동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충남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산학용지 65만 3840㎡ 부지 중 지난달 말 기준 분양 면적은 20만 3749㎡로 31.16%의 분양률을 기록 중이다.내포 도시첨단산단 내에 입주를 완료했거나 추진 중인 기업은 모두 23개사로 집계됐다.가동 4개, 준공 1개, 경관 심의 준비 1개, 착공 준비 1개, 투자협약(MOU) 예정 7개, 토지매입 9개 등이다.이 중 산업용 로봇 생산·설계·설치 전문 기업인 한양로보틱스는 지난해 7월 가동을 시작하며, 내포 1호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이 기업은 2014년 수도권에서 내포 이전을 결정한 뒤 1만 6529㎡ 부지에 62억원을 투자해 공장 및 설비를 구축했다.유무선 통신기기 제조 업체인 동양테크윈도 3000㎡ 부지에 20억원을 투자해 MOU 체결 2년 3개월 만인 지난 5월 문을 열었다.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인 은성전장은 1만 809㎡에 113억원을 들여 수도권 공장을 이전하고, 공조기 제조 기업인 유니에어공조는 1만 1467㎡에 1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 각각 지난 8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이들 4개 기업의 고용 인원은 모두 311명이다.온도조절장치 제조 기업으로 수도권에서 터를 옮긴 지노아이앤티는 지난해 3월부터 80억원을 투자해 지난 6월 1만 962㎡의 부지에 공장을 건립하고, 가동을 준비 중이다.국내 복귀 기업으로 승강기를 제조하고 있는 삼일엘리베이터는 경관심의를 준비 중이고, 배전반·분전반 생산 신설 기업인 월산이앤씨는 착공을 서두르고 있다.MOU 체결 예정 7개사는 컴퓨터 서버, 의료기기, 자동차 부품, 자동화 설비 제조 기업 등으로 투자 예정 부지 면적은 모두 5만 2587㎡이다.기업 외에도 자동차대체부품인증지원센터, 서해안기후대기센터 등 4개 기관이 내포신도시에 들어설 예정이다.자동차 대체부품이 순정품과 동일한 품질을 확보했는지를 평가하는 국가 공인 전문기관인 자동차대체부품인증지원센터는 2만 800㎡의 부지를 확보하고, 공사에 들어갔다.충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국내·외 경기 침체와 수도권 규제 완화 등으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내포신도시 유치 기업들이 잇따라 가동을 시작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최근 혁신도시 지정으로 투자 유치 여건이 좋아진 만큼 신도시 특성에 부합하는 기업을 적극 유치해 내포신도시가 생산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10.19 I 박진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줄잇는 위헌논란에도…소급입법 강행하는 巨與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줄잇는 위헌논란에도…소급입법 강행하는 巨與-JY 또 사법 리스크 글로벌 경영 안갯속-‘최저가 입찰’에 맡긴 국민건강 백신 상온 노출은 예고된 사고-법무부 “尹-김봉현 관련 의구심”…대검 “검찰총장 중상모략”-[사설]원전 감사 방해 공무원, 일벌백계 본보기 보여야-[사설]고위공직자·정치인, 대형사기에 왜 단골로 얽히나 △줌인&-[줌인]강희석 이마트·쓱닷컴 대표 -日 스가 측근 만난 이낙연 “야스쿠니 신사 공물 유감”-[2020좋은일자리대상]‘고용 빙하기’ 녹인 기업 찾습니다 △라임 사태 일파만파-김봉현 무차별 폭로에 정치권·검찰 ‘발칵’…수사 장기화 우려도-서울중앙지검·남부지검 오늘 국감 라임·옵티머스 난타전 ‘예고’-秋 “별도 수사 검토” 尹 압박 공수처 출범 호재로 삼나 △‘백신 최저가 입찰’ 따져보니-힘 합쳐도 ‘백신주권’ 확보 어려운데…반값 후려치기로 개발의지 꺾어 -이석구 충남대 예방의학과 교수 “백신 배송 과정 모니터링 안하는 정부 입찰 평가때 ‘콜드체인 역량’ 반영해야” -국가 백신 입찰에 유통사가 선정되는 이유는 △소급입법 ‘위헌논란’ 확산-과거사건까지 집단소송?…재계 “소송으로 날 새다 망할수도” 부글-뿔난 국민들…정부·여당 강행법안에 ‘헙법소원’ 줄줄이-장영수 고려대 로스쿨 교수 “선진국일수록 소급입법 없는 이유 알아야”△美대선 D-15-둘로 갈린 美…‘대선불복→내전’ 시나리오까지 등장했다 -서진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바이든 ‘결정적 한방’ 없어 트럼프 역전할 수도” -중국 “트럼프보다는 바이든”△정치-與는 ‘방탄’ 野는 ‘맹탕’…민생·정책국감 한다더니 ‘고질병’ 되풀이-강선우 민주당 의원 “엄마의 시각으로…햄버거병·장애인문제 질의”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자료 수백쪽 분석해도…질의시간 고작 20분”-김상훈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장 “서울·부산 경선 룰 달리할수도…민심 들어볼 것”-국난극복 행보 이낙연vs사법 족쇄 벗은 이재명-옛 거주지 경비원 암투병에 文대통령 난·성금 전달△국제-제이미 다이언 JP모건체이스 회장 “길게 봤을 때는 아시아는 기회의 땅”-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 “증시거품 없지만 신흥국 위험 커”-미국 겨냥한 中…‘안보·이익 해치는 기업·개인 제재’ 수출관리법 통과△경제-영화·공연·전시 할인쿠폰 지급…숙박·관광·외식업종은 ‘아직’-누진제의 역설…저소득층일수록 전기 더 쓴다-中 진출 국내기업 체감경기 2년만에 최고 △금융-설계 때부터 前하나은행 직원 연루됐나…伊헬스케어 ‘진실공방’-[김인경의 亞! 금융]금융권력 독점 왕실에 분노한 태국 -코로나 피해 증명 없어도…소득 줄어든 대출 연체자 1년 상환유예△제9회 이데일리W FESTA-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여성 이슈에 좌우없어…피해자 보호위해 어디든 협력할 것”-이나리 헤이조이스 대표 “여성들이여 야망을 드러내라…영향력 미친 당신이 히어로”-폴 카버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 “韓, 전세계서 코로나19 가장 잘 대처…국민 모두가 영웅”△산업&기업-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대한항공 정부에 SOS-“머뭇거릴 시간 없다”…JY, 해외출장 강행군-[현장에서]관성 버리고 아이디어 수혈 새판짜기 바쁜 중견그룹들-‘진짜 5G’ 라더니…20배 속도 안 나오는 ‘아이폰 12’-제네시스 G80, 내수 톱10 모델 눈앞△산업·소비자생활-금호리조트 매각 본격화…금호석유화학 인수전 참전 저울질-야나두 ‘종합 교육 플랫폼’ 진화-‘가짜 사나이’ 잇단 구설수에…협찬 기업들 난감-일단 찜하고 되팔아 꿀꺽…늘어나는 ‘상표 사냥꾼’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기업규제 3법은 독배…계속 옥죄면 ‘상장폐지·脫한국 러시’ 부를 것”-“유턴법 7년, 돌아온 기업은 74곳뿐…범위 확대하고 세제지원 늘려야”△증권&마켓-코스피 2600 뚫는데 ‘좀비기업’이 발목 잡나 -美 대선 불확실성에 실적 약발 안 받을 듯-상장 후 이틀 연속 하락…빅히트, 공모가 산정 논란△증권-살 곳도 안 정했는데 기업결함 심사받는 PEF…‘과잉’ 공정거래법 뀌나 -中 주식형펀드 수익률 1주일새 ‘4.39%’ 껑충-“상장 전에 찜해두자”…K-OTC 연간 거래대금 1조 돌파-코로나에 눈물짓는 극장株 “내년 상반기 대작 라인업 떠야…”△문화-사라진 귀신고래 헤엄치고, 우주의 빛 끌어모은 ‘열린 미술관’ -[은비의 문화재읽기]일본인 소장 백제미소보살 불상 150억원 요구에 환수 포기 위기△스포츠 -신지애, JLPGA 투어 후지츠 레이디스 정상-8차 차로 2위 압도…‘어차피 우승은’ 김효주-최지만 韓 타자 최초 ML 월드시리즈 진출-따뜻한 골프장은 어디…국내 동계 전지훈련지 물색 ‘눈치싸움’△피플-녹색평론 발행인 고 김종철 비평가 등 6명 ‘은관훈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방역 모범국 프리미엄 활용해 중소기업 수출시장 개척하자” -재외공관 유전자 채취 덕에…실종된 딸 44년 만에 만나 -서경배 아모레 회장 장녀 민정씨 오늘 화촉-덕산 하우징 무봉장학재단 제2회 장학증서 수여식-KTB그룹, 대학생 스타트업에 창업지원금 전달 △오피니언-[목멱칼럼]‘소확행’의 슬픈 그림자-[전문기자칼럼] ‘진짜 5G’는 서비스에 있다 -[기자수첩]‘복수의결권’ 도입이 벤처에 도움되려면…-[e갤러리]정보영 ‘바라보다’ △부동산-정비구역 해제 지역 중심으로…“우리도 공공 재개발 할래”-마래푸·잠실 엘스 文정부서 2배 올라-과천 ‘로또 아파트’ 모델하우스 열고 손님 맞이 -교통·교육·생활인프라 강점…‘한화포레나 수원장안’ 분양△사회-지역사회 조용한 전파, 요양·재활병원서 폭발…당국, 감염억제 총력-서정협 “시민 있는 한 市政 지속…선거 앞두고 줄서지 마라”-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코로나 확진후 2주간 투병경험 보건소 감염병대응과 신설 결정”-21대 총선 선거사범 현역 의원 27명 포함-“사업장 바꿔달라하니…강제 서명에 코로나 환자로 몰아 감금”-오늘부터 전국 유·초등고 등교수업 확대
2020.10.18 I 조용석 기자
젠지, G2의 난전 유도에 덜미…1세트 패배
  • [롤드컵]젠지, G2의 난전 유도에 덜미…1세트 패배
  • G2 선수단. 라이엇 게임즈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젠지가 초반 유리했던 라인전 발판을 살리지 못하고 G2에 1세트를 내줬다. G2는 캡스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중심으로 숫자 우위를 만들어 상대를 제각각 공략하는 운영의 묘를 선보이며 불리했던 초반 승부를 뒤집었다.18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0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전에서 G2가 젠지에 1세트를 선취했다.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출전했다. G2는 ‘원더’ 마르틴 한센,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 ‘캡스’ 라스무스 뷘터,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 ‘믹키엑스’ 미하엘 메흘레가 나섰다.출발은 젠지가 좋았다. 3분 양 팀 미드와 정글이 탑으로 합류해 열린 순간적인 3대3 교전에서 비디디의 아지르와 클리드의 릴리아가 킬을 올리면서 기세를 올렸다. 바텀 역시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편안하게 첫 용까지 이어졌다.G2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얀코스의 니달리가 탑과 바텀에서 연달아 갱킹에 성공하면서 젠지 쪽으로 기울었던 라인전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해냈다.20분까지 G2는 골드와 킬 수에서, 젠지는 오브젝트 운영에서 우위를 점하는 형국이 이어졌다. 젠지는 용과 전령 타이밍마다 클리드를 중심으로 팀원들이 먼저 시야와 포지션을 잡는 데 성공하면서 일방적으로 오브젝트를 챙겼다.G2는 젠지가 오브젝트를 수급한 이후 각 라인으로 흩어진 틈을 노려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궁극기를 활용해 젠지 선수 하나씩 사냥하는 전략을 선보였다.21분 젠지의 큰 실수가 나왔다. 클리드와 비디디가 바론 앞에서 안일하게 아군 진영으로 이동하다 덜미를 잡히면서 너무 쉽게 G2에 바론을 내줬다. 주도권을 확실히 잡은 G2는 이후로 열리는 전투마다 승리하며 격차를 벌렸다.29분 불리한 형국에 반전을 꾀하고자 젠지가 먼저 바론을 시도했다. 하지만 그 사이 벌어진 성장 차이로 인해 5명이 모조리 휩쓸렸고, 30분 상대에 넥서스를 허용했다.
2020.10.18 I 노재웅 기자
DSE, ‘계양DSE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분양 나서
  • DSE, ‘계양DSE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분양 나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DSE가 인천 계양구 서운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는 ‘계양DSE 지식산업센터’ 내 근린생활시설을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분양을 시작한 지 5개월이 지난 2020년 10월 현재 공장 분양율은 60%(분양금액 기준) 수준으로 올 연말이면 90% 이상이 분양될 것이란 예상이다. ‘계양DSE 지식산업센터’는 대지면적 9599㎡, 연면적 4만346㎡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서며 2020년 10월 말 기준 공정율은 약 20%으로서 2021년 10월 입주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 136실, 근린생활시설 29실 등으로 구성된다. 주차 대수는 법정 기준 대비 390%인 403대로 넉넉하다. 52만4910㎡의 서운일반산업단지는 상업용지가 2.4% 밖에 되지 않는다. 특히 ‘계양DSE 지식산업센터’는 근린생활시설이 29실 밖에 되지 않아 동일 업종 경쟁이 없는 독점 영업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식음료, 커피전문점, 편의점, 여가 및 휴식시설, 업무지원 서비스 등의 업종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양DSE 지식산업센터’의 준공시점과 비슷한 2021년 하반기에 서운일반산업단지 내 약 70여 기업의 입주가 완료되면 약 1만명의 근로자가 상주하게 된다. ‘계양DSE 지식산업센터’의 분양가는 인접 근린생활시설에 비해 저렴한 3.3㎡당 1300만~2300만원으로 형성돼 있다. 공장용지인 지식산업센터 내 근린생활시설이기 때문에 상업용지에 분양을 하는 근린생활시설에 비해 분양가를 매우 낮게 책정되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전액(30%) 무이자로서 자금 부담이 적다는 게 장점이다. 분양 홍보관은 인천시 계양구 장제로 인근에 마련됐다. 계양DSE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사진=DSE)
2020.10.18 I 정두리 기자
과천 ‘로또 아파트’ 모델하우스 열고, 분양 돌입
  • 과천 ‘로또 아파트’ 모델하우스 열고, 분양 돌입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음 주에는 서울 등 전국에서 아파트 7000여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특히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 ‘과천르센토데시앙’,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 3개 단지 등이 모델하우스를 열기로 해 이목이 쏠린다. 이들 단지는 공공택지에 짓는 민간아파트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실거주 의무가 없다. 과천뿐 아니라 수도권 거주자도 청약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서울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예비 청약자들 아파트 배치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에는 전국 20개 단지에서 총 7510가구(일반분양 3825가구)가 분양에 들어간다. 이 중 모델하우스는 13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 ‘과천르센토데시앙’,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 3개 단지와 화성시 반정동 ‘반정아이파크’ 등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손님을 맞는다.과천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단지로, 청약 날짜는 같지만 발표일은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생애 최초 특별공급 분이 배정되고 중대형 면적을 대상으로 1주택자도 참여할 수 있는 추첨 물량이 나올 예정이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들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400만원 안팎이며 전용 84㎡ 기준으로 8억원 선이다. 인근 시세를 고려하면 당첨 시 시세차익이 최대 1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자이르네’는 19일 청약을 받고, 20일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A3-3a’와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 ‘갑천1트리풀시티힐스테이트’ 등이 청약을 한다.서초자이르네는 지상 14층, 2개 동, 전용면적 50∼69㎡ 67가구로 공급되며 이 가운데 3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위례신도시A3-3a블록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분양과 10년 공공임대 물량 등 총 411가구를 공급하는데, 이번에 공공분양주택 336가구를 분양한다. LH의 새로운 브랜드 ‘안단테’가 처음 적용되며 6개 동, 51㎡ 107가구, 59㎡ 229가구로 구성된다.
2020.10.18 I 정두리 기자
12월 수원에 '한화포레나 수원장안' 분양
  • 12월 수원에 '한화포레나 수원장안' 분양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한화건설은 오는 12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일원(옛 국세공무원교육원 부지)에 대단지 아파트 ‘한화 포레나수원장안’을 분양한다.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은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64·84㎡, 총 106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 △64㎡A 157가구 △64㎡B 165가구 △84㎡A482가구 △84㎡B 259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지난해 론칭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한화건설의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포레나’의 수원 원도심 첫 진출작이다.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포레나 수원장안이 들어서는 장안구 일대는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며 다양한 개발 호재까지 기대되는 곳이다. 인덕원과 동탄신도시를 잇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장안구 이목동과 광교신도시를 잇는 수원북부순환로가 개통돼 교통 여건이 꾸준히 좋아지고 있다. 장안구는 새 아파트가 속속 공급됨에 따라 노후 이미지를 버리고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2010년대부터 정자동을 중심으로 대규모 브랜드 단지가 연이어 공급됐으며, 이목동에는 주거시설, 공공도서관, 명문학원가 등이 구성되는 에듀타운 특화지구(이목지구)의 조성도 본궤도에 올랐다. 여기에 이번 분양사업인 국세공무원교육원 부지개발사업을 비롯해 장안1구역 재개발, 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도 진행되고 있어 수원의 차세대 주거 중심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포레나 수원장안은 이러한 장안구에서도 교통·교육·생활인프라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입지 여건을 자랑한다. 최근 개통된 수원북부순환로 파장IC를 비롯해 영동고속도로 북수원IC, 경수대로(1번 국도) 등이 인접해 있으며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가칭, 2026년 예정)도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설 예정이다. 또 도보 거리에 파장초를 비롯해 다솔초, 수일초·중, 이목중, 동원고, 동우여고, 경기과학고 등이 반경 약 1Km 내에 위치해 있어 학부모 수요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안구청, CGV, 홈플러스 등의 편의시설과 광교산, 정자문화공원, 만석공원 등도 이용이 가능하다.또 ‘포레나’만의 특화설계 및 시스템이 단지 전반으로 적용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단지 출입구부터 건물 내·외관까지 단지 특성에 맞춘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일괄적으로 적용되며, 포레나 특화 놀이시설 및 커뮤니티시설, 그리고 손끼임 방지를 위한 ‘포레나 안전도어’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한화건설 송희용 분양소장은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은 최근 분위기가 뜨거운 장안구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 모두에게 기대감이 높다”고 했다.현재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수원시청 사거리 인근)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모델하우스는 12월 중 인계사거리 인근에 오픈할 예정이다.
2020.10.18 I 정수영 기자
“평당 3000만원 이상 신혼특공 아파트 ‘부모찬스’로 산다”
  • [2020국감]“평당 3000만원 이상 신혼특공 아파트 ‘부모찬스’로 산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최근 2년여간 평당 3000만원 이상의 민간 분양 단지 내 신혼부부 특별공급 당첨자 중 90%이상이 20·3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단지들의 경우 고액의 분양가로 인해 당첨이 되더라도 집값 마련이 쉽지 않은 곳임을 감안하면, 소득은 적지만 재산은 많은 2030이 해당 물량을 대거 차지한 것으로 풀이된다.18일 국토교통부가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국토교통위원회)에게 제출한 ‘민영분양 신혼특공 당첨자 현황’에 따르면, 2018년에서 2020년 7월간 3.3㎡당 분양가 3000만원 이상의 고가 분양단지의 신혼특공 당첨자 174명 중 30대가 150명(86.2%), 20대가 14명(8.0%)였다. 평당 4000만원을 넘는 단지 2곳의 당첨자 또한 2030세대가 제일 많았다. 3.3㎡당 분양가 2500만원 이상 전국 27개 신혼특공 당첨자 1326명 중 30대가 1152명(86.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대 또한 93명(7.0)%였다. 고가분양 10곳 중 9곳의 신혼특공을 2030세대가 가져간 것이다.해당 단지들의 경우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는 적게 책정된 소위 ‘로또분양’이 대다수였다. 평당가 4000만원 이상에 분양한 단지 2곳의 경우 주변 시세는 평당 7000만원을 넘어섰으며, 나머지 단지들 또한 평당 1000여만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됐다.민영신혼특공의 성격상 통상 2030세대의 당첨비율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자격요건 상 혼인 7년이내에 무주택이며, 월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가구의 120%로(3인 가구 기준 월 650여만원, 2020년 10월 개정이전), 고가분양주택의 매입자금을 소득만으로 마련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크다는 점이다. 게다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이라 대출 비율 또한 여의치 않다.결국 소득은 적지만 기본 현금 자산이 많거나 ‘부모찬스’를 활용할 수 있는 특정계층의 접근성이 커질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공공분양 신혼특공의 경우 자산 2억여원 이하라는 기준이 있는 반면, 민영분양은 신혼특공에 있어 정부가 자산 기준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김상훈 의원은 “저소득층을 위한 신혼특공이, 자칫 부의 대물림과 청년세대 양극화를 가속화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라면서 “정말 집이 필요한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해당 기준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자료=김상훈 의원실
2020.10.18 I 정두리 기자
박영선 장관, 종로 오피스텔 팔아
  • [中企 한주간 이모저모]박영선 장관, 종로 오피스텔 팔아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9월 KT 광화문 빌딩에서 열린 ‘5G 중심의 비대면 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연합뉴스)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오피스텔을 매각하면서 다주택자 꼬리표를 떼게 됐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비상장 벤처기업 창업주에 복수의결권이 허용됩니다. 대양제지공업 공장 화재로 인해 골판지 원지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중소·중견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를 돌아보는 <中企 한 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중소·중견기업계에서 어떤 뉴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1. 박영선 장관, 시어머니 살던 종로 오피스텔 팔아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배우자 명의로 보유했던 서울 종로구 오피스텔을 매각했습니다. 이로써 박 장관은 본인 명의인 서울 서대문구 단독주택 한 채만 보유해 국내 다주택자 꼬리표를 떼게 됐습니다. 법원 인터넷등기소를 통해 확인한 결과 박 장관의 배우자 이 모씨는 지난 8월18일 서울 종로구 교북동 경희궁자이 오피스텔(전용면적 45.87㎡)을 10억 3500만원에 매각했습니다. 이 씨는 해당 오피스텔을 지난 2014년 4억 3910만원에 분양받았습니다.박 장관은 현재 거주 중인 서울 서대문구 단독주택 외에 배우자 명의 서울 종로구 오피스텔과 일본 도쿄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매각한 오피스텔에는 시어머니가, 일본 아파트는 배우자가 각각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박 장관이 주택 매각을 서두른 것은 정부가 고위공직자에게 다주택 상태를 빨리 해결하라는 지침을 세운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2. 비상장 벤처기업 창업주에 ‘복수의결권’ 도입국내에서 처음으로 비상장 벤처기업 창업주에 한해 주식 1주당 의결권이 여러 개인 ‘복수의결권’이 허용됩니다. 벤처기업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벤처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경영권이 희석하는 우려 없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6일 ‘제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비상장 벤처기업 복수의결권주식 도입 방안’을 발표했습니다.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창업과 벤처투자가 활발한 다수 국가에서는 복수의결권 제도를 이미 도입해 운영 중입니다. 정부도 복수의결권 도입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난해 3월 ‘제2벤처붐 확산전략’, 올해 4월 ‘K-유니콘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기부는 이번 개정안을 11월 말까지 입법 예고 기간을 거쳐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 연내 국회에 최종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입니다.3. 대양제지 공장 화재…골판지 원지 확보 ‘비상’최근 대양제지공업 안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국내 골판지 업계에선 원자재 수급 차질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은 제지업계와 골판지포장업계에 골판지 원지의 급격한 가격 인상과 원자재 가수요 발생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번 요청은 국내 골판지 원지 생산량의 7%가량을 담당하는 대양제지공업 안산공장이 지난 12일 화재로 인해 생산이 중단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조합 측은 골판지포장업계 원자재 수급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대양제지공업 안산공장 화재로 인한 생산중단으로 월 3만t 규모의 골판지 원지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는 골판지 원지 가격 인상 압박으로 이어질 것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조합은 긴급히 비상대응팀을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원자재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경우 하도급법에 의거한 납품단가 연동 반영을 요청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조합에서 조정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2020.10.18 I 강경래 기자
공시지가 1억 미만 투자, 정말 괜찮을까?
  • [똑똑한 부동산]공시지가 1억 미만 투자, 정말 괜찮을까?
  • ※이데일리는 전문가와 함께 어려운 부동산 관련 법률을 쉽게 풀어드립니다. 알지 못하면 놓치기 쉬운, 부동산 정보들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김예림 변호사·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8월부터 다주택자 대상 취득세 중과세 조치가 시행됐다. 새집을 사려는 다주택자들의 부담이 확 커진 셈이다. 조정지역 내 주택을 취득하려는 경우 2주택은 8%, 3주택은 12%의 취득세 중과를 받게 된다. 비조정지역도 2주택은 1~3%, 3주택은 8%의 취득세가 부과된다. 그러나 예외도 있다. 바로 공시지가 1억원 미만의 주택이다. 이 때문에 눈치 빠른 투자자들은 벌써부터 공시지가 1억 미만 주택에 쏠린다는 소문도 들린다. 그렇다면 정말 공시지가 1억 미만 주택 투자는 안전할까? 저가 주택을 매입할 때 주의점을 함께 알아보자.재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서울 청계천 세운상가 일대(사진=이데일리DB)보통 공시지가 1억원 미만인 주택은 보통 낙후된 곳, 다시 말해 재개발을 해야하는 곳들이 대다수다. 특히나 구역지정 조차 되지 않은 지역들이 많다. 구역지정조차 되지 않은 곳의 주택을 살 때 주의점은 무엇일까? 우선 분양 자격이 있는지를 확인해봐야한다. 분양 자격이 없어 ‘이상하게’ 싼 매물일 수 있다는 소리다. 보통 분양자격을 확인하려면 도시정비법, 조례 등의 관련 규정을 확인한다. 또 조합에 조합원 자격 내지 분양자격이 있는 물건인지 여부도 묻고가는 것이 안전하다. 그런데 아직 구역지정이 되지 않는 곳이라면 아예 조합자체가 없어 이러한 절차를 거치는 것이 불가능하다. 만약 분양 자격을 확인할 수 없다면 투자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특히 보통 재개발 이야기가 나오는 곳은 지분쪼개기가 성행한 곳들이 많다. 지분쪼개기는 기존 주택의 세대수를 늘려 인위적으로 입주권의 수를 늘리려는 행위다. 이런 지분쪼개기가 성행하면 사업 추진이 어려울 수 있다. 이 때문에 보통 권리산정기준일을 별도로 정해 기준일 이후로 세대수가 늘어난 경우에는 늘어난 세대수에 대해 분양자격을 부여하지 않는다. 공시지가 1억원 미만이라고 해서 선뜻 지분쪼개기 건물을 사면 안 되는 이유다.결국, 예외 규정에 주목할 수밖에 없는 시장의 기류에 편승해서 덜컥 투자에 나서기보다는 신중한 판단과 재차 확인이 필요하다는 게 법조계의 인식이다. 확실한 투자는 없다고 하더라도 불확실을 자초할 이유는 없다. 취득세 중과세 피하려다가 또 다른 위험을 초래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2020.10.17 I 황현규 기자
확 늘어난 특공물량…어디 단지일까?
  • [부동산캘린더]확 늘어난 특공물량…어디 단지일까?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이달부터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비율이 확대된 아파트들이 공급된다. 국민주택에서는 기존 20%에서 25%로 비율이 늘어나고, 민영주택에서는 신설된 항목이다. 민영주택 전용면적 85㎡ 이하에 한해 공공택지는 분양 물량의 15%, 민간택지는 7%를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으로 배정한다. 이에 따라 해당 물량이 배정된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여주역 우남퍼스트빌’에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조감도1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에는 전국 12곳에서 총 3930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특히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는 국민주택으로 공급되기 대문에 특별공급 비율이 25%로 적용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0층 18개동 전용면적 59~84㎡ 1116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208가구, 59㎡B 28가구, 84㎡A 466가구, 84㎡B 196가구, 84㎡C 218가구 등 전체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해당지역, 21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경기도 여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2블록에 공급되는 ‘여주역 우남퍼스트빌’은 특별공급 확대가 적용되는 민영주택의 첫 적용단지다. 경기도 여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2블록(교동 427번지 일원)에서는 우남건설이 ‘여주역 우남퍼스트빌’을 공급한다. 이번 생애최초 특별공급 민영주택 확대의 사실상 첫 번째 적용단지로, 전용 85㎡이하 분양물량 중 7%에 해당하는 32가구를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으로 배정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8개 동, 전용면적 59㎡~99㎡, 총 602가구로 공급된다.서울의 경우 강남구 서초동 서초자이르네가 분양에 나선다. 낙원청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4층, 2개 동, 전용면적 50~69㎡, 총 67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35가구다.
2020.10.17 I 황현규 기자
'6억원'에 강남 입성할 수 있다
  • [복덕방기자들]'6억원'에 강남 입성할 수 있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6억원 대로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입성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 바로 서초자이르네 아파트 청약이다. 서울 정비사업장으로는 처음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맞은 단지로, 시세보다 대략 반값 수준으로 청약 시장에 나왔다. 그렇다면 이 아파트의 청약 조건은 어떻게 되는지, 가점커트라인은 몇 점일지 이데일리 복덕방기자들과 함께 알아보자.서초자이르네는 오는 19일 1순위 청약에 나선다. 총 65가구 중 일반분양이 35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0㎡ 17가구, 59㎡ 7가구, 69㎡ 11가구다. 중요한 건 분양가다. 분양가는 3.3㎡당 3252만원으로 확정됐다. 전용 50~69㎡가 6억6800만~8억9400만원 선이다. 최소 6억원 중후반대 가격으로 서초동 입성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시세와 비교해도 확실히 저렴하다. 바로 앞 단지 서초한신아파트와 경남아너스빌의 전용 84㎡의 시세는 15억~17억원대이다. 같은 조건의 소형 평수 아파트가 인근에 없어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대략 시세보다 5억원 가량 저렴하다는 게 인근 중개사 사무소의 설명이다.입지도 좋다. 예술의 전당과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과 도보 5분거리에 위치했다. 최황수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역세권의 기준을 도보로 7분 이내로 볼 수 있다”며 “역세권의 경우 추후 아파트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사진=자이S&D)다만 나홀로 아파트에 작은 단지라는 단점도 존재한다. 또 아파트 골목 입구가 좁아 자동차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도 있다. 다만 서초동 일대 아파트 대다수가 나홀로 아파트라는 점에서 큰 ‘마이너스’는 아니라는 목소리도 있다. 인근 D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빌라촌에 우두커니 있는 나홀로 아파트가 아니라 아파트 단지와 뭉쳐있는 나홀로 아파트 단지”라며 “오히려 묶여서 대단지 아파트 촌을 이룬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그렇다면 예상 청약가점은 몇 점일까? 전문가들은 대략 64점을 청약 커트라인으로 보고 있다. 소형평형대 아파트인 탓에 4인 가족이 살기에는 무리라는 단점이 작용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정지영 아임해피 대표는 “소형평형대에 나홀로 아파트라는 단점이 작용하지만 그래도 저렴한 분양가로 평균 이상의 가점 커트라인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이데일리 16일 오후 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 유튜브 ‘복덕방 기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10.16 I 황현규 기자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 사이버모델하우스 개관
  •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 사이버모델하우스 개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은 16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는 1블록 지상 최고 20층, 8개동, 전용면적 84~107㎡ 642가구, 2블록 지상 최고 17층, 9개동, 전용면적 79~107㎡ 609가구, 총 125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를 제공한다. 여기에 세대 내부에 팬트리,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되며, 지하에 계절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세대창고를 제공할 예정이다.이 단지는 기존 화성시 반정동에서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으로 행정구역이 변경돼 기존의 불편함을 겪었던 학교 배정이나 공공기관 이용 등의 문제로부터 자유롭게 됐다. 경기 남부권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영통 생활권에 속하게 되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인근으로 조성 중인 대규모 브랜드 타운의 수혜가 기대된다.우선 단지 인근에 지하철 분당선 매탄권선역과 망포역이 위치해 있어 이 노선을 통해 판교역까지 40분대, 강남역까지 50분대에 이동하는 등 출퇴근이 편리하다. 지하철 1호선, 수인선, KTX경부선 환승역인 수원역까지도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또한 이마트트레이더스(수원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마트(권선점), 홈플러스(수원영통점), NC백화점(수원터미널점), CGV(동수원점) 등이 가까워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옆에 초·중학교 부지가 계획되어 있으며 잠원중, 망포중, 망포고 등 영통 명문학군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단지가 들어서는 망포동 일대에는 망포3, 4지구, 신동지구 등이 밀집돼 있어 입주를 마친 7000여 가구를 비롯해 총 1만여 가구에 이르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는 경기 남부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명문학군, 직주근접 등 우수한 입지여건을 누릴 수 있다”며 “특히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고 있는 망포동 일대에 롯데캐슬 단독 브랜드 대단지로 들어서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청약 일정은 오는 오는 26일 특별공급 청약에 이어 27일 1순위 해당지역, 28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2블록 11월 4일, 1블록 11월 5일이고, 정당계약은 11월 16~24일 9일간 진행된다.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이날부터 롯데캐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2020.10.16 I 정두리 기자
“LH, 세입자에 재산세 30억 전가” vs “표준임대료보다 싸”
  • [2020국감]“LH, 세입자에 재산세 30억 전가” vs “표준임대료보다 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0년 공공임대 분양전환주택’ 세입자들에게 관리비를 청구하면서 재산세를 포함해 30억원 가까운 재산세를 떠넘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성남시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성남 판교 소재 10년 공공임대 분양전환주택 11개 단지에 부과된 재산세 총액은 34억1283만원이다. 이 중 7곳은 LH가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 4곳은 민간 사업자가 운영 중이다. LH가 운영하는 단지에서 임차인들이 낸 세금이 30억6035만원(89.7%)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재산세 규모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커졌다. 이명박정부 때인 2012년만 해도 12개 단지의 재산세는 18억7354만원(LH 7개 단지, 16억750만원)이었다. 8년 만에 10억원 넘게 늘어난 셈으로, 아직 집계되지 않은 올해 재산세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재산세 산정의 토대가 되는 부동산 공시가격이 1년 사이 급등해서다.문제는 재산세를 낸 사람이 집주인인 LH가 아니라 세입자들이란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LH가 3952가구의 세입자들에게 재산세를 관리비에 포함시켜 받아왔단 것이다. 하지만 같은 공공임대 분양전환주택임에도 의무 임대기간이 5년인 임대주택에는 재산세를 전가하지 않았다. 관리비에 포함하지 않고 LH가 전액 부담한 것이다. 똑같이 임대로 살고 분양을 받는 조건인데, 누구는 집주인이 내야 할 재산세를 내고 누구는 안 내 형평성이 맞지 않단 게 김 의원의 지적이다.김은혜 국민의힘 의원김은혜 의원은 “정부는 10년 공공임대를 더이상 추진할 계획이 없다는데, 결국 무주택 서민들만 잘못 설계된 정책의 희생양이 된 것”이라면서 “공약을 파기한 정부는 잘못된 부동산 정책의 폐해를 서민들에게 전가한 데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LH에선 “10년 공공임대주택의 실제 적용 임대료는 국토교통부에서 정한 표준임대료 범위 내에서 책정하도록 규정돼 있다”며 해명에 나섰다.LH는 “표준임대료는 감가상각비, 기금이자, 화재보험료, 자기자금이자, 재산세, 수선유지비를 합산한 금액으로 구성됐다”며 “재산세는 최초 표준임대료 책정시 반영되는 산정항목 중 일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판교지구의 10년 공공임대의 경우 실제 임대료는 전용 59㎡는 월 39만4000원, 전용 101㎡는 월 65만원으로 표준임대료보다 낮게 적용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재산세가 포함됐다 해도 표준임대료보단 부담이 적다는 설명이다. 표준임대료 기준으로는 전용 59㎡의 경우 월 69만6000원(재산세 1만7000원), 전용 101㎡는 월 119만8000원(재산세 4만원)이다.
2020.10.16 I 김미영 기자
우수 입지 섹션오피스 주목...'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분양
  • 우수 입지 섹션오피스 주목...'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분양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1~2인으로 구성된 소규모 스타트업이 크게 증가하면서 원하는 만큼 공간을 쪼개 쓸 수 있는 섹션 오피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중에서도 편리한 출퇴근과 편의시설 등을 누릴 수 있는 입지까지 갖춘 상품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1인 창조기업(4명까지 근로자를 고용하더라도 1인 창조기업으로 분류)은 2013년 7만7009개에서 2019년에는 28만856개로 집계됐다. 6년간 약 4배가량이 증가한 것이다.이들에게 매일 접하는 근무환경은 업무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는데다 곧 실질적인 성과로도 이어지는 만큼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교통망이 우수하거나 인프라가 풍부한 지역은 수익률에 있어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섹션 오피스는 면적이 작아 분양가 역시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원하는 면적만큼 분양받을 수 있어 유동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업무용으로만 조성되기 때문에 오피스텔과 달리 화장실, 주방 등 업무와 관련 없는 시설도 배제돼 공간 활용도가 높은 것도 장점이다. 더불어 주택과 달리 대출규제가 없으며 전매가 자유로운데다 보유 시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투자 상품으로도 관심을 끈다.이 가운데 인천의 중심지인 부평역 인근에 섹션오피스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다. 대림건설과 대림코퍼레이션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오피스의 분양전시관을 15일부터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주거복합단지 내 섹션 오피스라는 점도 눈에 띈다.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으로 구성되며 이 중에서 섹션 오피스는 지상 2~3층 156실이다. 전체 구성으로는 오피스텔 전용면적 23~41㎡ 1,208실,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18실로 이뤄져 있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오피스는 서울지하철 1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특히 부평역은 GTX-B노선이 정차할 예정으로 노선의 종점인 송도역(예정)보다 서울과 더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노선이 개통되면 부평역(예정)에서 여의도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지는 등 서울 도심으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 섹션 오피스 전용 발코니 서비스 면적 제공으로 업무 공간 활용 극대화 꾀했다. 쾌적한 업무환경을 위한 냉난방시스템, 환기시스템(전열교환)과 디지털도어락을 기본제공한다. 이 밖에 주차장 내 공유차량 시스템을 도입하는 카쉐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임대인 대신 임대관리를 위탁받아 공실 및 민원처리를 하는 임대관리 서비스, 대행업체를 통해 입주민의 요청을 처리해주는 컨시어지 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오피스 분양전시관은 경기도 부천시 춘의역 인근에 있다.
2020.10.16 I 박한나 기자
아산탕정2지구 등 2만5000여 가구 공급 예정
  • 아산탕정2지구 등 2만5000여 가구 공급 예정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삼성이 13조1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발표한 아산 디스플레이 사업장 인근에서 공동주택 공급 계획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다음달에는 오피스텔도 처음으로 분양될 예정이다.브라운스톤 갤럭시 조감도.(사진=제이케이파트너스)1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삼성디스플레이와 연계한 첨단클러스터와 함께 1만2000여 가구의 신도시급으로 조성하는 아산탕정2지구 사업을 본격 착수한 데 이어 민간도시개발사업도 잇따라 본궤도에 오르면서 2만5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호반건설은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 인근인 탕정일반산업단지 내 5개 블록에 총 3027가규 규모의 아파트를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탕정일반산업단지 남서쪽에 추진 중에 도시개발구역에서 4500여 가구를 공급을 추진 중이다. 대우건설은 탕정산업단지에서 1670여 가구의 아파트 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최근 공시했다.아산탕정2지구와 KTX천안아산역 사이에도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충남도는 당초 탕정2지구에서 제외됐던 동산리 일대 면적 64만2743㎡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난달 지정, 47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삼성디스플레이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공급계획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내달 처음으로 오피스텔이 분양될 예정이어서 희소가치를 주목받고 있다. 시행사인 제이케이파트너스가 삼성디스플레이 정문에서 300m쯤 거리인 지원시설용지에 지을 ‘브라운스톤 갤럭시’ 오피스텔이다. 지하 4층, 지상 10층에 소형 오피스텔 844호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24.35㎡(7.4평) 270호 △21.15㎡(6.4평) 253호 등이며 원룸 또는 1.5룸으로 설계됐다. 자주식 주차방식을 적용해 총 891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한다. 근린생활시설 및 섹션오피스 입주자도 사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다.분양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 주변에 들어선 원룸촌은 현재 포화상태인데다 주차난을 겪고 있다”며 “향후 크게 늘어날 삼성디스플레이 협력업체 종사자 수요 등을 감안해 소형 오피스텔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2020.10.16 I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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