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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아이파크 더샵’ 4일 1순위 청약…비규제 특수 누리나
  • ‘구미 아이파크 더샵’ 4일 1순위 청약…비규제 특수 누리나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은 오는 4일 경북 구미시 원평동 원평1구역에서 ‘구미 아이파크 더샵’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원평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조성하는 새 아파트단지다.‘구미 아이파크 더샵’은 지상 최고 42층, 12개동, 전용면적 39~101㎡, 총 1610가구 규모다. 이 중 1314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 분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552가구 △74㎡ 64가구 △84㎡ 639가구 △101㎡ 59가구 등이다.단지의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만 19세 이상의 구미시 및 대구시, 경북 지역 거주자로서 6개월 이상 가입된 청약통장에 지역별,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된다. 2주택까지 기존 취득세율(1~3%)이 적용된다. 전년도 소득기준 합산 7000만원 이하인 가구가 3억원 이하 주택(전용면적 59㎡)을 생애 최초로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 50% 감면을 받는다. HDC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비규제지역인 구미시에 공급돼 세대주 및 세대원에 관계없이 1주택 이상의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는 단지”라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아 기존 주택 당첨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총 공급금액의 10%인 계약금 완납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봤다. ‘구미 아이파크 더샵’ 조감도‘구미 아이파크 더샵’은 경부선 구미역을 중심으로 개발되는 원평2구역(2200가구), 원평3구역(861가구)과 함께 약 4671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를 형성하는 단지로 입주와 동시에 완성된 교육, 생활, 교통 등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구미초등학교가 바로 옆에 위치한 초품아 단지이며 동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 약 2.2배 크기(약1만6000㎡)의 대규모 공원도 갖춰진다. 구미시 최고층인 지상 최고 42층 높이로 설계된단 점도 특징이다. 전용면적 59㎡는 구미시 최초 드레스룸 옵션형 선택제가 도입된다. 단지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일이다. 당첨자 계약은 오는 23~27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계약금 1차(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특별공급 및 1, 2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은행의 구분 없이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북 구미시 신평동 일원에 있다.
2020.11.03 I 김미영 기자
“무조건 넣어야”…과천 ‘로또분양’ 당첨 비법은?
  • “무조건 넣어야”…과천 ‘로또분양’ 당첨 비법은?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경기도 과천시부터 하남, 세종까지 이달 ‘로또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이 중 시세차익만 10억원에 달하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 청약열기가 가장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곳은 대규모 택지지구 내 마지막 청약대전으로 꼽힌다. ◇동시 청약에 추첨까지…당첨 기대감↑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과천 지정타는 이날 특별분양을 시작으로 청약을 본격화했다. 이후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들 분양단지(S1·4·5)에서는 총 1698가구가 동시 분양한다. 당첨자 발표일(각 10·11·12일)이 달라 중복청약 신청이 가능한 점 때문에 청약경쟁률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투시도.(사진=대우건설)블록별 단지는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435가구),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679가구), 르센토 데시앙(S5·584가구)이다. 분양가는 각각 2403만원·2376만원·2373만원으로 전용면적 84㎡기준 8억원 선이다. 면적은 전용 84~120㎡으로 다양하다. 특히 85㎡ 이상부터는 청약가점 상관없이 추첨제로 진행돼 가점이 낮은 ‘2030대’ 젊은층도 관심이 높다. 이들 분양단지는 로또분양으로 불린다. 당첨만 되면 1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과천 대장주인 중앙동 푸르지오써밋(4월 입주·1571가구) 아파트는 85㎡ 고층(28층) 기준 지난달 말 19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현재 호가는 18억5000만~22억원 선이다. 전셋값은 11억원을 호가한다. 중앙동 M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는 “지정타 분양단지는 당첨만 되면 8억~10억원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고 주변 전셋값보다 분양가가 저렴해 당첨권은 가점 60점대 후반에서 70점은 돼야 할 것 같다”면서 “추첨물량도 경쟁률 700대 1정도 예상한다”고 봤다. 이번 분양단지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민영주택이다. 모집은 과천시 2년 이상 거주자 1순위 당해가 30%, 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 1순위 기타가 20%가 우선 할당된다. 나머지 50%는 서울, 인천, 경기도 거주자에게 청약 기회가 주어진다.추첨도 노려볼 만하다. 전용 85㎡ 초과분(총 541가구)은 가점제 50%, 추첨제 50%로 모집한다. 이들 타입은 청약시 가점제와 추첨제 구분 체크가 없다. 가점제에서 모집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추첨제로 전환되는 방식이다. 3개 단지 모두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로 진행된다. 중도금 대출은 9억원 이하 주택형에 한해 기존 주택담보대출이 없을 시 투기과열지구 주담대 비율(LTV)인 최대 40%까지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10년이다.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하남감일지구·세종도 시세差 ‘5억원’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은 역대급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이 때문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60점 중·후반대 이상의 가점이 필요하고 추첨시에는 비선호 평면 등에 전략적으로 청약하라고 조언한다. 정지영 아이원 대표(필명 아임해피)는 “블록별로 지하철과 가장 가까운 S4에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보이지만 3개 블록의 분양단지 모두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며 “청약가점은 60점 중·후반대 이상이면 당첨 안정권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정 대표는 “1주택자나 저점자는 추첨을 노려야 하는데 비선호 평면 위주로 청약하는 것도 당첨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했다. 이어 “중도금이 없다면 연체 후 입주 시점에서 전세 보증금으로 전환해도 되지만 3회 이상 연체시 당첨이 취소되는 경우도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에 돌입하는 하남 감일지구 내 ‘푸르지오 마크베르’도 5억원의 시세 차익을 노릴 수 있는 로또분양 단지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투시도.(사진=대우건설)푸르지오 마크베르는 감일지구 주상복합용지 1블록에 들어서며 전용 84~114㎡ 아파트 5개동에 총 496가구다. 분양가는 3.3㎡당 1636만원으로 전용 84㎡기준 5억원대 후반대 가격이다. 이달 입주하는 감이동 하남포웰시티(B6블록) 시세는 10억5000만원을 호가한다.새종시에서도 행정중심복합도시 1-1생활권 M8블록에 ‘세종 한림풀에버(458가구)가 공급(3일 특별공급, 4일 1순위)된다. 전용 103~136㎡의 중대형이며 103㎡의 분양가는 4억5000만원대다. 단지 옆 세종우남퍼스트빌2차가 지난 6월 5억5000만원에(전용 107㎡)에 실거래됐고 현재 호가는 9억원에 달한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 소장은 “이번 분양단지들은 모두 큰 시세차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넣어볼 만 하다”며 “과천과 하남, 세종서 비슷한 시기 분양하는 5개 단지 모두 공략해야 한다”고 했다.
2020.11.03 I 강신우 기자
특별공급 청약 9만명 몰린 과천 지정타..최고 경쟁률 322.2대 1
  • 특별공급 청약 9만명 몰린 과천 지정타..최고 경쟁률 322.2대 1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로또 청약’으로 알려진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동시 분양하는 3개 단지 특별공급 청약에 총 9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2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특별공급 청약으로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블록·243가구) 3만328명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221가구) 3만624명 △과천 르센토 데시앙(S5·190가구) 3만474명이 신청했다.평균 경쟁률은 공급 물량이 가장 적은 과천르센토데시앙(160.4대 1)이 가장 높았다. 이어 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138.6대 1)와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124.8대 1) 순이었다.과천 르센토 데시앙(S5블록) 조감도.(그래픽=대우건설 제공)전형 별로는 최근 도입된 ‘생애 최초 특별공급’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지난달 29일부터 개정 시행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과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으로 소득 요건을 완화한 특공 물량 공급이 늘어나면서다.과천르센토데시앙에서 생애최초 특공 전형으로 50가구가 배정된 가운데 1만6111명이 청약하면서 32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는 277.1대 1,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는 254.8대 1을 보였다.‘신혼부부 특별공급’은 과천르센토데시앙 161.4대 1, 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 140.5대 1,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 125.8대 1로 생애최초 특공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이 세 단지는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한 점을 고려하면, 이날 특공 청약을 한 청약자들은 대부분 3개 단지에 모두 청약한 것으로 보인다.이들 단지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민영주택에 해당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서 평균 분양가가 3.3㎡당 24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84㎡ 기준 8억원 선으로, 인근 시세를 고려하면 당첨 시 최대 10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다만 10년의 전매제한 기간을 부여해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 수요는 접근이 제한되지만, 높은 시세 차익이 기대될 뿐 아니라 중대형 면적을 대상으로 1주택자도 참여할 수 있는 추첨 물량도 포함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매우 큰 상황이다. 세 단지는 오는 3일 1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2020.11.02 I 김범준 기자
소형 아파텔 '별내자이 더 스타 오피스텔' 분양
  • 소형 아파텔 '별내자이 더 스타 오피스텔' 분양
  • GS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개발지구에 대규모복합단지 ‘별내자이 더 스타’ 오피스텔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공급사는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만한 평면과 인테리어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별내자이 더 스타 오피스텔은 전용 47㎡(120실)와 49㎡(72실) 두 가지 형으로 1인 가구, 신혼부부 모두 활용도 가능한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된다. 두 가지 타입 모두 총 3개 실과 욕실, 주방으로 구성돼 있고 드레스룸이 기본 제공된다. 한, 별내자이 더 스타 오피스텔은 입주민 편의성을 위해 빌트인세탁기, 빌트인 냉장냉동고, 하이브리드쿡탑, 광파오븐, 음식물 탈수기, 시스템에어컨 및 자회사 자이S&D와 공동 개발한 빌트인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이 무상으로 제공된다.마감재는 현관은 포셀린타일바닥, 천연석 디딤판, 주방에는 엔지니어드스톤, 실2 유럽산 대형 포셀린타일 아트월 등이 기본 제공품목으로 구성됐다. 집안에서는 GS건설 자이 AI 플랫폼으로 자이 스마트홈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스피커(입주민 별도 구매 품목)와 연동해 IoT 생활가전 제어가 가능하고 외출 시 음성을 통한 엘리베이터 호출도 가능하다. 자이 에너지 세이빙 등 개인 맞춤 서비스도 제공된다.별내자이 더 스타 오피스텔은 경춘선 별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GTX-B(계획),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 예장)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별내자이 더 스타 오피스텔은 분양은 11월 3일(화)~11월 4일(수) 이틀 동안 자이 공식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11월 5일(목) 당첨자발표, 11월 6일(금)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청약 통장 제한이 없으며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에 위치해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2020.11.02 I 장영락 기자
"전세난 내년이 더 무섭다"…건산연, 내년 5% 상승 전망
  • "전세난 내년이 더 무섭다"…건산연, 내년 5% 상승 전망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내년 전셋값은 임차인 보호조치로 매물을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올해보다 상승폭이 더 큰, 5%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매매가격은 정부의 규제 강화로 수도권 외곽지역에서부터 매물물량이 나오는 등 소폭 하락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진행한 ‘2021년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에서 내년 부동산 시장 전세가격이 5%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올해 4.4%보다 0.6%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반면 매매가격은 전국에서 0.5%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성환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임차시장에 신규 진입이 어려워졌다”면서 “분양시장과 같이 임차시장에서도 공공 임대주택 입주 자격 완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주택 매매시장에서는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선호가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그는 “즉시 입주 가능한 주택에 수요자들이 쏠리면서 초기에는 고가 매물이 주목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정부에서 강한 매도 압박을 늦추지 않는 만큼 버티기 어려운 지역에서부터 매물이 나오면서 전반적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방의 경우 수도권의 풍선효과가 지역 중심까지 영향을 미치며 하락선을 저지해 수도권보다 하락 폭은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수도권은 0.7%, 지방은 0.3%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산연은 특히 전세와 매매시장의 수급불균형이 심화돼 시장 비효율이 발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부연구위원은 “임차시장은 실수요 시장인 만큼 비효율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확한 대책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올해보다 6.1% 감소한 164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국내 건설수주 174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한데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공공 수주는 53조6000억원으로 7.4% 증가하지만 민간수주는 110조5000억원으로 11.4%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내년도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이 늘어나는 반면, 주택과 비주택 수주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 투자는 262조2000억원으로 올해보다 0.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공사가 증가하면서 2018년부터 지속된 감소세를 마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건산연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누적된 침체로 예상치 못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불확실성이 가장 높은 시기인 2021년 상반기에 건설 부양책을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주택시장의 경우 시장 전반에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부동산 규제를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0.11.02 I 하지나 기자
11월 전국 4만 가구 분양…전년보다 1.7만 가구 늘었다
  • 11월 전국 4만 가구 분양…전년보다 1.7만 가구 늘었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11월 과천지식정보타운을 비롯해 서울 등 수도권 일대 공공택지에서 11월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2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11월에는 55개 단지, 4만8903가구 중 4만1298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전년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 가구수는 1만7572가구(56%↑) 늘어나고, 일반분양은 2만889가구(102%↑)가 더 분양될 전망이다. 올해 분양을 목표로 한 단지들이 더 이상 연기할 수 없는 연말 시점이 다가오면서 분양 계획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4만 8903가구 중 3만283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1만8880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지방에서는 1만 8620가구의 분양이 계획돼 있으며, 경상북도가 4908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특히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분양 물량이 공공택지에 집중된 점이 눈길을 끈다. 서울 강동구 강일동에서는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809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은 84~101㎡이다. 송파구 거여동 위례신도시 A-5블록에서도 분양물량이 나오는데, 총 1282가구 규모다. 위례신도시 1-15블록에서도 300여가구가 분양에 나선다.이 밖에도 3일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과천 지정타)’ 3개 단지(S1·4·5) 총 1698가구가 동시 분양에 들어간다. 단지별 평균 분양가는 3.3㎡당 △S4블록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총 679가구) 2376만원대 △S5블록 과천 르센토 데시앙(총 584가구) 2373만원대 △S1블록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총 435가구) 2403만원대로 결정됐다.입주 예정일은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가 2021년 12월로 가장 빠르며, 과천 르센토 데시앙(S5)은 2023년 4월,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전매 제한은 10년이다.경기도에서는 20개 단지가 분양을 준비 중인데, 10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단지들이 많이 공급될 예정이다.대표적으로 한양과 보성산업이 시공하는 ‘의정부고산수자인디에스티지’는 경기도 의정부시 산곡동 고산지구 C1, C3, C4블록에 위치한다. 전용 69㎡~125㎡ 총 2407가구 전부 일반분양된다.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시공하는 ‘반정아이파크캐슬4·5단지’는 각각 경기도 화성시 반정동에서 공급에 나선다. 총 2364가구가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은 4단지는 59~105㎡, 5단지는 59~156㎡로 구성돼 있다.직방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민간택지 아파트에 대해서도 청약 열기가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며 “11월에도 분양시장은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11.02 I 황현규 기자
3분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급상승…이유는?
  • 3분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급상승…이유는?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정부의 잇따른 주거 시장 정책 영향으로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거래량이 큰 폭으로 오름세다.한국감정원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올 3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9만3428건으로 지난 2분기 거래량(7만3,071건) 대비 27.8% 증가했다. 특히 7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3만7159건)은 지난 2018년 3월(3만9082건)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3분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지난해와 비교해봐도 오름새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지난해 3분기 7만8110건보다 1만5318건 증가했다.이는 소형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의 주거상품으로 월세를 받던 수요자들이 정부의 잇따른 주거 시장 정책으로 인해 주택 시장에서 이탈해 상업·업무용 부동산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보유세)를 대폭 늘리면서 2주택 이상을 장기 보유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부분도 컸다. 여기에 지난 7월 29일 주택에 포함되지 않았던 주거용 오피스텔을 주택 수에 합산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오피스텔 투자에도 비상벨이 울린 상황이다.또한 전문가들은 두 번에 걸친 최저 금리 발표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저금리 기조로 시중은행이 판매하는 예·적금 상품을 통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없게 되면서 풍부한 유동자금이 부동산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는 것이다.앞으로도 투자수요는 상업시설과 업무시설로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오피스의 경우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기업들의 안전의식이 강화돼 오피스의 인(人)당 면적이 오히려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대구 중구 삼덕동2가 일원에서는 SK건설 시공의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가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최고 48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 ‘동성로 SK리더스뷰’ 단지내 상업시설인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는 지상 1층~지상 4층, 연면적 약 1만6076㎡(약 4863평) 규모로 조성한다.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서는 현대건설과 유리치건설이 ‘어반그로브 고덕’을 분양 중이다.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Ebc-1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6만521㎡, 585개 점포로 조성한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원에서는 유림개발이 ‘루 논현’을 분양 중이다. 이 상업시설은 앞서 유림개발이 분양한 ‘펜트힐 논현’에 조성되는 것으로, 지하 2층~지상 2층에 마련된다.
2020.11.02 I 정두리 기자
‘대주주 3억·재산세’ 두고 당·정 평행선…막판 합의 이뤄질까?
  • ‘대주주 3억·재산세’ 두고 당·정 평행선…막판 합의 이뤄질까?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경제 전반 정책을 놓고 정부와 정치권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주식 대주주 3억원(보유금액 기준) 하향을 유예해달라는 요구에도 정부는 계획대로 강행할 방침이다. 1주택자에 대한 재산세 인하 기준을 두고서도 입장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이번주 국회 일정을 앞두고 당·정간 입장차를 줄일 수 있을지 관건이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상 왼쪽부터)이 지난달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당정청 워크숍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대주주 폐지” 청원…靑 답변 시한 임박양도소득세 과세 기준이 되는 대주주 양도세 요건은 경제 정책의 최대 현안이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종목별 보유금액 한도를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낮출 계획이지만 주식 투자자들의 조세 저항이 심한 상황이다.정치권은 주식에 대한 양도세를 전면 과세하는 2023년까지 대주주 요건을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요청하고 있다.야당인 국민의힘은 대주주 요건을 법에 규정할 방침이다. 추경호·류성걸 의원은 각자 주식 보유 금액 기준을 10억원으로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이들 법안은 이달 중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에서 논의될 예정이다.더불어민주당은 당정 협의를 통해 대주주 요건 입장을 정리할 전망이다. 기재위에서 대주주 요건을 다룰 경우 법안을 발의한 야당에게 주도권을 넘겨줄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지난주 정부에 보유금액 기준을 5억원으로 낮추는 절충안을 제시했지만 현행 10억원 기준을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기재부가 과세 형평성과 정책 일관성을 이유로 보유금액 기준 하향을 철회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협의는 난항이 예상된다.정부의 정책 방향을 알기 위해서는 청와대의 의중이 관건인데 조만간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대주주 양도소득세는 이제는 폐기되어야 할 악법입니다’라는 청원이 답변 기준인 20만명 이상 동의를 받았기 때문이다. 청와대의 답변 시한은 오는 2일이다.[이데일리 이동훈 기자]◇공시가 현실화, 재산세율 인하폭·대상 관건2030년까지 공시가를 시세의 90%까지 현실화하겠다는 방침의 보완 대책으로 중저가 1주택자에 대한 재산세 완화도 당정 주요 협의사항이다.정부는 재산세 부과 기준인 공시가가 올라갈 경우 세 부담이 커지는 만큼 재산세 기준을 낮출 계획이지만 기준을 두고 정치권과 시각차가 있다.현재 재산세율은 6000만~3억원 과세 구간별로 0.10~0.40%를 부고하고 있다. 정부는 1주택자는 6억원 이하까지 재산세율을 0.05%포인트씩 인하할 방침으로 전해졌다.반면 민주당은 인하 기준을 9억원으로 잡아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지난달 열릴 예정이던 당정 협의가 미뤄지기도 했다.임대차3법 시행을 계기로 불거진 전세난 대책 발표 여부도 관심사다. 당초 지난주 정부가 관련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점쳤지만 아직까지 마땅한 방안이 알려지지 나오지 않은 상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부동산 점검회의에서 “현 전세시장은 임대차 3법 등 새로운 제도가 정착하는 과도기적 상황에서 다양한 정책외 요인도 시장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라며 “4분기 서울·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예년을 상회한다”고 밝혔다. 당장 대책을 발표하기보다는 시장 상황을 지켜보자는 신중한 입장을 보인 것이다.최초 분양할 때 20~25%의 지분을 취득하고 이후 20~30년간 나머지를 납부하는 방식의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공급계획을 발표했지만 공급 시기가 2023년으로 시차가 난다.한편 여당과 청와대, 정부는 이날 오후 재산세와 대주주 기준 등을 놓고 막판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3일부터 기재위 전체회의가 열리는 등 국회 논의가 본격화하는 만큼 사전에 당정간 입장을 정리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0.11.01 I 이명철 기자
권상우X배성우 '날아라 개천용', 시청률 5.2%로 출발
  • 권상우X배성우 '날아라 개천용', 시청률 5.2%로 출발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권상우, 배성우 주연의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이 베일을 벗었다.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30일 첫방송된 ‘날아라 개천용’은 국선 변호사 박태용(권상우)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으로 포문을 열었다. 살인 사건의 피고인으로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의 재심 변론에 나선 박태용은 무죄를 입증할 증거들을 제출하며 상황을 역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대한민국 사법 역사상 최초로 일반 형사사건 재심 승소라는 기적을 이뤄낸 그는 이 사건으로 전 국민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됐다.이후 “기차가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는 태몽처럼 비상을 꿈꾸는 박태용 앞에 기자 박삼수(배성우)가 나타났다. 박태용은 짠내 진동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의뢰인으로 착각한 데 이어 듣도 보도 못한 기자라는 사실에 에둘러 인터뷰를 거절했다. 박태수는 쫓겨나듯 박태용의 사무실을 떠나게 됐고, 이로써 필연인지 운명인지 모를 두 사람의 기막힌 인연이 시작됐다. 박태용과의 인터뷰를 허탕 치고 돌아온 박삼수는 독자들이 울면서 찾아볼 만 환금성 아이템 취재에 나섰다. 후배 기자 이유경(김주현)과 함께 아버지를 살해한 중학생 소녀의 행적을 뒤쫓던 그는 피고인의 집에서 숨겨진 진실과 마주했다. 사건의 전말은 할아버지에게 폭력을 가하는 아버지를 막아선 소녀의 정당방위였던 것이다. 두 사람은 지옥 속에서 살고 있다는 피고인의 할머니와 억울하게 감옥에 간 손녀 정명희(채원빈)를 위해 기사를 써 내려갔고, “이틀이면 뒤집어 집니다”라는 박삼수의 호언장담처럼 여론의 흐름이 바뀌었다. 특종을 따낸 박삼수는 사회부 부장 자리를 조건으로, 회사의 신사옥을 건설할 부지 분양을 위해 시장 강철우(김응수)의 자서전 대필에 나섰다. 가진 것 없이 ‘글발’ 하나로 자리를 버텨온 박삼수는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잡는 듯했다.이런 가운데 박태용에게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재심 승소로 이제야 돈 되는 사건을 맡을 수 있겠다고 생각한 박태용의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간 것이다. 주변의 만류에도 오지랖이 발동한 박태용은 어려운 이들을 돕기에 나섰고,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갔다는 세 남자와 맞닥뜨리게 된다. 사건기록을 살펴보던 박태용은 “잘 준비해서 재심하면 세상 뒤집어집니다”라며 또 다른 재심 사건에 눈빛을 반짝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현실은 그의 열정을 따르지 못했다. 밀린 월급과 월세 때문에 직원들이 모두 떠나고 사무실에서까지 쫓겨날 처지에 놓인 것이다. 그 시각, 박삼수도 한 통의 제보 전화를 받는다. 그를 찾아온 제보자는 범인의 목소리가 녹음된 테이프와 사건기록을 건네며 진범이 따로 있다고 털어놨다. 기록을 살피던 박삼수는 자신을 무시하던 검사 장윤석(정웅인)이 사건 조작의 배후에 있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이후 “내가 이 새끼들 싹 다 엎어버려야지”라고 외치는 박삼수와 “두고 봐라, 내가 어떻게 세상 뒤집는지”라며 의지를 불태우는 박태용의 모습이 교차되며 뜨거운 반격의 시작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이날 방송된 ‘날아라 개천용’ 1회 1부는 4.6%, 2부는 5.2%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2회는 3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2020.10.31 I 김현식 기자
‘10억 로또’ 과천 지정타 등 다음주 9500가구 분양
  • [부동산캘린더]‘10억 로또’ 과천 지정타 등 다음주 9500가구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11월 첫째주 전국에서 약 9500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특히 과천 지정타 민간분양아파트가 분양에 나서면서 예비 청약자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첫째주 전국 20개 단지에서 총 9488가구(일반분양 919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대표적으로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과천 지정타)’ 3개 단지(S1·4·5) 총 1698가구가 3일 동시 분양에 들어간다. 단지별 평균 분양가는 3.3㎡당 △S4블록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총 679가구) 2376만원대 △S5블록 과천 르센토 데시앙(총 584가구) 2373만원대 △S1블록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총 435가구) 2403만원대로 결정됐다.최근 과천 30평대 아파트 호가가 20억원대에 진입한 가운데 공공분양으로 공급되는 이들 단지는 서울과 인접한데다 당첨만 되면 최대 10억 이상의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로또 아파트’로 불린다. 입주 예정일은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가 2021년 12월로 가장 빠르며, 과천 르센토 데시앙(S5)은 2023년 4월,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전매 제한은 10년이다.이 외에도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은 경북 구미시 원평동 원평1구역 재개발을 통해 구미아이파크더샵을 공급한다. 지상 최고 42층, 12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16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314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6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경기 화성시 반정동 ‘반정아이파크캐슬’, 경기 여주시 천송동 ‘여주서해스카이팰리스’, 대구 북구 침산동 ‘더샵프리미엘’ 등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2020.10.31 I 황현규 기자
당신만 몰랐던 내년부터 달라지는 ‘부동산 세법’ 下
  • [안수남의 절세 비법]당신만 몰랐던 내년부터 달라지는 ‘부동산 세법’ 下
  •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세무사] 전편(당신만 몰랐던 내년부터 달라지는 ‘부동산 세법’上)에서는 2021년 1월 1일 이후 달라지는 부동산 관련 세법을 알아봤다. 이번 편에서는 ‘2021년 6월 1일’ 시행되는 세법을 보고자 한다. 시점에 차이가 있는 만큼 이를 잘 확인하고 부동산 처분 및 보유 계획을 신중하게 세우는 게 절세팁(tip)이라 할 수 있겠다.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 세무사내년 6월 1일부터 집을 여러 채 가진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주택을 팔 때 적용하는 양도소득세 중과 세율이 지금보다 10%포인트(p) 높아진다. 현재는 기본세율에 2주택자는 10%, 3주택자 이상은 20%를 중과했지만, 각각 20%(2주택), 30%(3주택 이상)로 상향된다. 이에 따라 내년 6월 1일 이후 양도분에 대해서 3주택 이상은 양도세 중과(기본세율+30%)에 지방세를 포함하면 최고 적용세율이 무려 82.5% (75%+7.5%)에 이르게 된다. 다만 내년 5월 말까지 매도(등기접수일 또는 잔금청산일중 빠른날)를 마치면 현행 세율을 적용받는다.그동안 주택 및 조합원 입주권을 양도할 경우 기존에는 1년 미만 보유의 경우 40%, 2년 미만의 경우 기본세율을 적용했다. 그러나 이 역시 내년 6월 1일 이후 양도할 경우 세율이 확 오른다. 1년 미만 보유의 경우 70%로 이전보다 30%포인트 오르고, 2년 미만 보유의 경우 60%의 세율을 적용한다. 아파트 청약에 당첨돼 부여받는 입주권리인 ‘분양권’의 양도소득세율도 마찬가지다. 기존에는 분양권이 조정대상지역에 소재한 경우 보유기간을 따지지 않고 50%의 중과세율을 적용했다. 그러나 내년 6월 1일 이후 양도하는 분양권에 대해서는 조정대상지역에 소재 여부를 불문하고 1년 미만 보유 시 70%, 그 외의 경우 60%의 세율을 적용한다. 일명 부자세(稅)라 불리는 종합부동산세는 6월 1일 현재 소유하고 있는 재산에 대해서 부과·고지한다. 이에 내년 6월 1일 현재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납세의무가 발생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7·10 대책’에서 2021년 귀속분부터 2주택 이하 개인에 대한 종부세율을 현행 0.5~2.7%에서 0.6~3.0%로 인상하기로 했다. 특히 3주택 이상이나 조정대상지역 2주택 보유 개인에 대한 종부세율은 0.6~3.2%에서 1.2~6.0%로 더 높인다.법인의 종합부동산세도 2주택 이하는 3%, 3주택 이상이거나 조정대상지역 2주택인 경우 6% 단일세율을 적용한다. 특히 종부세 공제액(6억원 기본공제액)을 폐지하고, 세부담 상한(전년 대비 200~300%)이 적용되지 않는다. 보유세에 대한 부담이 크게 늘 것으로 보여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양도소득세에 대한 중과세 규정 등은 부동산을 팔지 않으면 중과세를 피할 수 있다. 그러나 종합부동산세는 ‘보유’만 하고 있어도 발생하는 만큼 이를 피할 수가 없다. 따라서 다주택자 소유자는 내년부터 과세예정인 종합부동산세를 미리 알아보고 계속 보유 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 거듭 강조하지만 지구 상에 1개의 부동산만 소유한 것이 아니라면 주택을 취득ㆍ보유ㆍ양도할 경우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를 권한다.
2020.10.31 I 박민 기자
목동 재건축시장 혼란 ‘일파만파’…미래가치 있을까
  • [복덕방기자들]목동 재건축시장 혼란 ‘일파만파’…미래가치 있을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목숨 걸린 안전진단 목동주민 살게 하라.”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예정 단지에서 대규모 집단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지난 9월 목동9단지가 정밀안전진단에 최종 탈락한 것이 시발점이 됐다. 이를 수긍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아파트 절반 크기의 초대형 현수막을 걸고 단체활동에 돌입한 것이다. 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은 지난 27일 목동 재건축 예정 단지 일대를 둘러보며 현장 분위기를 살펴봤다. 목동11단지 3개동 외벽에는 아파트 절반 크기에 달하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현수막에는 ‘비가 오면 천장 샌다. 니가 와서 살아봐라. 죽기 전에 신축 지어 멀쩡한 집 살고 싶다’, ‘소방도로 전무하다. 화재나면 다 죽는다. 목숨 걸린 안전진단 목동주민 살게 하라’ 등 재건축을 촉구하는 강력한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목동7단지도 같은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고 재건축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현재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 2만6000여가구가 모두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들 단지는 지난해 3월 모두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고, 지난 6월 목동6단지가 14개 단지 가운데 처음으로 정밀안전진단까지 통과하며 목동 일대 재건축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하지만 9단지가 안전진단 탈락의 고배를 마시면서 나머지 단지의 재건축 여부도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목동 주민들은 정부의 정밀안전진단 신뢰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는 6·17부동산 대책을 통해 안전진단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혀 재건축 추진 단지들에 빨간불이 켜졌다.목동11단지에 거주중인 김모씨(40대)는 “목동 단지는 세대당 주차 대수가 약 0.4대에 불과해 주차를 할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고 내부배관은 썩고 내진설계도 전무한 노후아파트”라면서 “정당한 안전진단 잣대로 제대로 된 평가가 다시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목동 단지는 몇 달 전만해도 호가가 수천만원씩 뛰며 매물 구경조차 힘들던 인기 아파트였지만 최근에는 9단지 탈락 여파로 ‘실망매물’도 나오고 있다는 게 인근 중개사무소의 설명이다. 목동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9단지 탈락으로 급매물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가격이 폭락하는 정도까지는 아니고 약보합세로 돌아선 수준”이라면서 “다른 단지들의 정밀안전진단 통과 여부에 따라 전체 시장의 움직임이 다시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준석 동국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는 “안전진단 강화나 분양가상한제, 재건축 부담금 등의 부동산 규제는 공급을 늘린다는 현 정부 기조와 상충되는 부분이 있다”면서 “공급 확대에 무게를 두기 위해서는 정비사업 절차도 완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본 기사는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2020.10.30 I 정두리 기자
인천 용현학익 ‘시티오씨엘 1단지’ 1131가구 11월 분양
  • 인천 용현학익 ‘시티오씨엘 1단지’ 1131가구 11월 분양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티오씨엘’ 내에서 1000가구 넘는 대단지가 첫 분양한다. 약 154만㎡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티오씨엘의 첫 분양 단지다.3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1-1블록에서 ‘시티오씨엘 1단지’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대 42층 8개동 전용면적 59~126㎡ 총 1131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55가구 △77㎡ 265가구 △84㎡A 406가구 △84㎡B 168가구 △102㎡ 133가구 △117㎡ 2가구 △126㎡ 2가구 등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약 88%가량을 차지한다. 시티오씨엘 1단지 조감도시티오씨엘은 9개의 공원(문화공원 6개소, 근린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과 약 37만㎡ 규모의 그랜드파크가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인천시 최초로 ‘인천 뮤지엄파크’도 들어선다. 초·중·고교 등 학교 용지 역시 계획돼 있고 대규모 상업용지에는 다양한 쇼핑 및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시티오씨엘 1단지는 현재 무정차역으로 통과하고 있는 수인선 학익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단지다. 특히 수인선은 1호선(인천역), 인천지하철 1호선(원인재역), 월판선(월곶역, 예정), 4호선(오이도역) 등의 노선과 환승되는 만큼 서울 및 수도권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학익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선 송도역은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된다. 송도역에서 KTX를 이용하면 인천발 KTX직결사업(수인선 어천역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을 통해 경부선과 연결돼 남부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송도역은 월판선(월곶~판교선, 2025년 개통 예정)과 경강선(판교~강릉)과 연계돼, 인천 송도에서 강릉을 잇는 ‘동서간철도’도 오는 2025년에는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는 100% 지하주차장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중앙에는 중앙공원이 조성된다. 캠핑 및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단지 내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캠핑존’과 ‘펫 놀이터’를 설치하고 어린이 놀이터, 유아놀이터, 부속정원, 주민운동시설 등의 조경 및 부대시설도 단지 곳곳에 조성한다. 최첨단 시스템이 적용된다는 점도 눈에 띈다. 다양한 스마트 모드 기능이 연동된 IoT 시스템이 적용돼 스마트폰이나 음성인식 기기를 통해 알람,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을 단지 내·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다. 등록한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 통과, 엘리베이터 호출, 차량위치 확인 등을 할 수 있으며, 무인택배시스템,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주차유도 시스템 등도 적용돼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도 높였다. 분양관계자는 “시티오씨엘 1단지는 교통, 교육, 공원, 문화, 편의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시티오씨엘 내에서도 입지여건이 우수한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시티오씨엘의 첫 분양 단지로 개발에 따른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고, 대형사가 참여에 따른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좋은 청약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티오씨엘 1단지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미추홀구 경인방송 인근에 다음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0.10.30 I 김미영 기자
이재명 ″3대 기본정책은 국민의 경제적 기본권 보장하는 방법″
  • 이재명 ″3대 기본정책은 국민의 경제적 기본권 보장하는 방법″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을 강조한 소득·주택 및 ‘기본대출’에 대한 필요성을 재차 주장했다.이 지사는 30일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식당에서 경기도북부청사 출입기자들과 오찬 겸 간담회를 갖고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저금리 대출을 통해 복지예산 지출을 줄이고 시장에 돈이 돌 수 있는 기본대출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제공이 지사는 “기본대출은 고용을 동반하지 않은 성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회에 돈이 돌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것은 은행에서 돈을 빌려 쓰고 싶어도 각종 대출규정과 저신용으로 돈을 빌릴 수 조차 없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제도”라며 “이들이 수십, 수백퍼센트에 달하는 고리의 대출을 받아 생계를 이어가다 국가가 생계를 도와줘야하는 형편에까지 놓이게 되면 결국 국가 재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이어 “과거 국민들이 정치와 복지의 기본권 쟁취를 위해 투쟁해 국가로부터 그 결과를 어느정도 얻어냈다면 이제는 국가가 국민의 경제적 기본권을 보장하는 것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또 수많은 규제가 쏟아지고 있는 부동산정책에 대해서도 대안을 제시했다.이 지사는 “부동산규제가 남발하지만 모두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은 대다수 사람들이 정부의 규제 속에서도 부동산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라며 “부동산을 통해 이익을 볼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선 절대적으로 넘볼 수 없는 강력한 규제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부동산규제와 관련 이 지사는 지금의 분양가상한제를 강력히 비판했다.이 지사는 “아파트값은 천정부지로 오르는데 분양가상한제 때문에 신축 아파트 값은 주변에 지어진 다른 아파트에 비해 훨씬 싸다”며 “분양가상한제 속에서 아파트를 분양받는 동시에 집값 수억원이 껑충 뛰는데 어느 누가 부동산으로 재산을 불리려 하지 않겠냐”고 지적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 지사는 분양가 현실화에 따른 수익을 공공으로 환원해 장기임대주택 등을 지을 수 있는 재원으로 이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이 지사는 이번 21대 국회 들어 커지고 있는 경기북도 신설에 대해서도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이 지사는 “경기북부지역이 수많은 규제 때문에 남부에 비해 낙후됐기 때문에 분도해야 한다는 것은 굉장히 잘못된 논리”라며 “분도가 규제 철폐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현재 재정자립도가 낮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분도를 한다면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삶은 더 좋아지기 어렵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민선7기 들어 각종 SOC(사회간접자본)사업이 경기북쪽에 60%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경기북부 분도는 이 지역이 자립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춘 후에 논의해야 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2020.10.30 I 정재훈 기자
10년 전세 아파트 '안동 정하동 센텀시티' 인기
  • 10년 전세 아파트 '안동 정하동 센텀시티' 인기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전세매물이 대폭 줄어들었다. 거기에 매매가에 가깝게 치솟은 전세가로 인해 전세를 찾는 실거주자들이 갈 길을 잃은 모양세다. 서울에서 시작된 전세난은 수도권에 이어 점차 지방으로까지 빠르게 번지고 있어 부동산 전세 시장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장기 전세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장기 전세아파트는 전세 보증금만으로 신규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분양전환 전세아파트로, 새 집에 살면서도 새 아파트 분양가에 비해 초기 비용이 현저히 낮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더불어 전세보증금 상승률이 제한되어 있어서 갑작스런 임대료 상승 걱정도 없다. 또한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과되는 세금이 없다. 거기에 10년 동안 충분히 살아본 후,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부담이 적다는 장점도 인기에 한몫을 한다. 그리고 향후 전세가 끝난 시점에 분양 전환을 할 경우, 입주민에 우선 분양하며 주변 대비 낮은 분양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이런 상황에서 안동 정하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전세아파트 ‘정하동 센텀시티’가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정하동 센텀시티’는 지난해 인기리에 임대분양을 마친 정하동 ‘더헤븐’의 두 번째 현장으로, 1차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하동 센텀시티’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3㎡. 83㎡ 총 81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세대 남향배치는 물론 일부 세대에 한해 4bay 평면으로 설계되어 있어 소비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또한 선착순으로 무풍 시스템 에어컨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특별함을 더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임대보증금을 보장하고 있어서 소비자들에게 더 단단한 신뢰를 주고 있다. ‘정하동 센텀시티’는 위치도 뛰어나다. 경북대로, 강남로, 영호대교, 안동역 등 시내·외로 진출이 용이한 뛰어난 교통망에 강남초, 성화여고, 영문고 등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다. 또한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안동체육관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낙동강, 낙동강 수변공원 등 자연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때문에 집 안에서 산과 강, 공원을 다 볼 수 있는 우수한 전망을 자랑한다. 또 스마트 시대에 맞추어 집 밖에서 조명, 전기 등을 조절할 수 있는 IoT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췄다.‘정하동 센텀시티’의 한 분양 관계자는 “전세시장이 불안정해서인지 문의가 많다. 센텀시티는 위치도 좋고, 제품도 프리미엄으로 준비하고 있어서 소비자들의 기대가 크다”며 “향후 프리미엄 전세아파트로 3차, 4차까지 계획하고 있으니 안동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1년 6월 입주 예정인 ‘정하동 센텀시티’의 현장은 안동시 정하동 645-6 외 3필지이며, 모델하우스는 안동시 용상동 관광단지로 40에 위치해있다.
2020.10.30 I 황효원 기자
올해 경기도 아파트 평균 분양가 ‘1461만원’
  • 올해 경기도 아파트 평균 분양가 ‘1461만원’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올해 경기도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 당 1461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 과천, 성남 등은 2000만 원이 넘는 반면 평택, 양주, 여주 등은 반값도 채 되지 않는 등 경기도 내 지역별 편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3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올해(10월 말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분양한 101개 단지의 아파트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 전체 평균 분양가는 3.3㎡ 당 1461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부동산인포)올해 평균 분양가가 가장 높았던 곳은 고양시로 3.3㎡ 당 2342만 원이었으며 과천시 2323만 원, 성남시 2122만 원, 광명시 1954만 원, 하남시 1921만 원, 안양시 1893만 원, 수원시 1825만 원 순이었다.고양시는 올해 덕양구 덕은지구 분양이 늘면서 지난해 1705만 원보다 637만 원이 뛰었고, 과천은 최근 분양에 나선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 등 3개 단지의 평균 분양가가 2300만 원대로 책정되면서 지난해(3719만 원)보다 1396만 원이나 떨어졌다.수원시는 지난해(1558만 원)보다 267만 원 올랐다. 지역적 선호도가 높은 팔달구와 장안구의 분양이 많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실제 올해 2월 분양한 팔달구 ‘매교역 푸르지오 SK뷰’의 평균 분양가는 1800만 원이었고, 이어 5월 분양한 장안구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이 3.3㎡당 1900만 원이었다.반면 여주시 1086만 원, 양주시 1111만 원, 평택시 1116만 원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주시는 양주신도시 분양이 늘고, 순조로운 계약이 이어지면서 지난해(1041만 원)보다 소폭 높아졌다. 반대로 평택시는 작년(1204만 원)에서 평균 분양가가 하락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전반적으로 서울과 가까울수록 분양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같은 시·군이라도 위치나 브랜드에 따라 분양가 차이가 크고 지역에 따라서는 3.3㎡ 당 1000만 원 이상의 분양가 차이를 나타내 단순 비교를 하면 고양시, 과천시 아파트 한 채 값이면 평택 등에서는 2채 이상의 아파트를 살 수 있다”고 말했다.
2020.10.30 I 강신우 기자
대우건설, 뚜렷한 주택 실적 개선 지속-유안타
  • 대우건설, 뚜렷한 주택 실적 개선 지속-유안타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유안타증권은 30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뚜렷한 주택 실적 개선 등 분양 성과와 입주 물량 증가를 바탕으로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600원을 유지했다.대우건설의 올해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1조9000억원, 102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9%, 13.5% 감소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택·건축 부문의 매출 성장과 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원가율 개선 효과가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면서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해외 현장 공기지연 및 관련 비용으로 동남아·인도 토목 현장에서 250억원, 쿠웨이트 등 플랜트 부문에서 180억원의 추가원가 이슈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실제로 주택·건축 부문의 원가율은 지난해 3분기 85.8%에서 올해 동기 83.8%로 2%포인트 하락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는데 조세불복을 통한 법인세 환급 등 100억원이 반영됐다.올해 3분기 누계 주택분양 실적은 2만6000여 세대로 연간 분양 가이던스 3만5000세대의 74%를 달성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2018년을 저점으로 한 주택 분양물량은 전사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주택·건축 실적 반등의 기반이 될 전망”이라면서 “내년 분양 계획 예정인 수원, 부산 등 자체 사업 6개 현장(8200세대)의 착공은 주택 부문의 이익성장을 보다 뚜렷히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이어 “주력 플랜트 공종인 LNG와 관련해 올해 5월 본 계약을 체결한 나이지리아 LNG Train 7의 공정 본격화는 현재 감소 추세가 뚜렷한 플랜트 부문의 매출 회복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유안타증권이 예상한 올해 대우건설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8조1050억원, 396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3% 감소, 8.8% 증가한 수치다.
2020.10.30 I 유준하 기자
대림산업, 3Q 자회사 연결 효과에 영업益 컨세서스 부합-유진
  • 대림산업, 3Q 자회사 연결 효과에 영업益 컨세서스 부합-유진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0일 대림산업(000210)이 올해 3분기 매출액은 다소 부진했지만 영업이익은 컨세서스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12만 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대림산업의 현재 주가는 지난 29일 종가 기준 8만 3400원으로 목표주가까지 49.9% 상승 여력이 있다.대림산업의 3 분기 잠정실적은 연결 매출액 2 조 2219억원, 영업이익 2496억원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7%, 11.9% 증가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37억원으로 27.0% 늘었다.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과 수주 부진 장기화로 해외 매출액이 감소하고 국내 주택 매출액도 다소 부진했지만, 자회사 ‘Cariflex’ 와 고려개발 연결 편입 효과로 전사 연결매출액이 증가했다”며 “주택부문 수익성은 전분기와 유사한 매출총이익률 20%를 기록했고 건설과 유화 전 부문 원가율이 안정화되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또 YNCC와 PMC 지분법 이익도 저유가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유진투자증권은 대림산업의 4분기 실적이 서울 성동구 서울숲 오피스 매각차익 반영과 분할 이후 성장 전략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 3조 528억원, 영업이익 3288억원 등으로 추정했다. 서울숲 오피스 매각으로 매출액 5616 억원, 영업이익 1271 억원이 손익에 반영될 예정이다.김 연구원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영향과 일부 사업 지연으로 올해 계획했던 분양은 기대에 못미칠 전망”이라며 “연초 계획은 2만 3000가구였으나 3분기까지 약 5000가구를 분양했고 4분기에 1만 10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림산업은 부채비율 95%, 순차입금 6204억원으로 재무구조가 우량하다”며 “분할 이후 성장전략과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0.10.30 I 양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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