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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한파 속' 막오른 가을 분양…수도권 알짜 단지 대거 출격
  • '분양 한파 속' 막오른 가을 분양…수도권 알짜 단지 대거 출격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전국 분양시장의 ‘찬바람’이 매섭게 이어지고 있지만 가을 분양이 본격화하면서 찬바람을 훈풍으로 바꿀지 관심이 쏠린다. 수도권에서만 올 하반기 7만여가구의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청약 시장 경쟁률이 한자릿수로 밀리는 등 청약시장이 얼어붙고 있지만 ‘인덕원자이SK뷰’ 등 수도권 알짜 단지 출격이 이어지면서 수요자의 관심은 이어질 전망이다.18일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추석 이후 9~12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16만2892가구로 집계됐다. 올해 아파트 분양예상 실적의 40%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실적 15만7600가구보다 약 5000여가구가 늘었다.수도권이 7만6321가구, 지방이 8만6571가구로 수도권이 전국 물량의 46%를 차지한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5만2755가구로 가장 많고 부산(1만5339가구), 충남(1만2492가구), 인천(1만2194가구), 서울(1만1372가구), 대구(1만604가구)가 뒤를 잇는다. ◇청약경쟁률 한자릿수로…당첨 가능성 커져먼저 이달 경기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자이SK뷰’, 경기 화성시 오산동 ‘힐스테이트동탄역센트릭(오피스텔)’, 인천 서구 당하동 일원 ‘인천검단AA21(공공분양)’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GS건설ㆍSK에코플랜트이 경기 의왕시 내손동에서 내손다구역을 재개발한 ‘인덕원자이SK뷰’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29층 20개 동 총 2633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112㎡ 89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39㎡ 17가구, 49㎡ 366가구, 59㎡ 191가구, 74㎡ 173가구, 99㎡ 90가구, 112㎡ 62가구 등으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했다. 청약일정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해당지역 1순위, 21일 기타지역 1순위, 2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10월11일~13일 3일간 진행한다. 1순위 자격요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 이상, 지역별 예치 금액 이상 내야 한다. 무주택 또는 1주택 이하 세대주만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과거 5년 이내 세대주와 세대원 전원이 다른 주택에 당첨된 적이 없어야 한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또한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의왕시 2년 이상 계속 거주했다면 해당지역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의왕시 2년 미만 거주와 수도권 거주자는 기타지역 1순위로 청약해야 한다. 당첨자는 전용면적 85㎡ 이하는 100% 가점제, 85㎡ 초과는 50% 가점제, 50% 추첨제로 선정한다. 입주는 2025년 상반기 예정이다.단지는 모락산 자락에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공세권’, ‘숲세권’ 환경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백운공원, 언덕공원, 약수공원 등 산책할 수 있는 공원이 있고 의왕국민체육센터와 내손체육공원과 같은 체육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평촌신도시와 인접해 쇼핑시설과 은행, 병원, 대형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주변교육시설로는 내손초, 백운초, 갈뫼중, 백운고 등이 있으며 평촌 학원가도 이용 가능한 거리에 있다.LH 인천지역본부(사업주체)는 21일 인천 서구 불로동에 건립하는 ‘인천검단 AA21블록’ 공공분양주택의 1순위 청약 접수를 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224가구다. 사전청약 811가구 중에서 본청약 신청을 하지 않은 물량은 일반공급으로 전환한다.내달에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원을 재건축한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과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1R구역재개발’,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3구역재개발’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송파구 문정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강남권에서 선보이는 대규모 단지다. 14개동·1265가구 규모인 이 단지의 일반분양 물량은 296가구다. 위례신도시와 인접해 인근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휘경3구역주택재개발’은 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4개동, 총 1806가구 중 71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1호선 · 경의중앙선 회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외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등 대학교가 밀집해 있어 대학가 상권이 발달해 있다. 경희의료원, 서울성심병원 등 의료시설이 가깝다. ◇“분양시장, 지역별로 차별화 보일 것”이외에도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베르몬트로광명’을 12월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6개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로 이 중 726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깝다.전문가들은 금리 인상 기조, 집값 고점 인식 등으로 분양시장 경쟁률이 낮아지는 등 분양 열기가 한풀 꺾였지만 입지가 좋고 분양가에 장점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여전히 인기가 높겠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자잿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분양가 상승폭이 더 커질 전망이어서 이번 기회에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도 늘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지역별로 차별화 현상은 더 극명해지리라 예상했다.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이달부터 가을 분양물량이 본격적으로 나올 예정이다”며 “분양시장이 주춤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지역과 단지에서는 높은 경쟁률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연구위원은 “분양시장이 주택시장과 흐름을 같이 하면서 위축될 것이다”며 “다만 지역별로 차별화를 보일 것이다. 좋은 입지는 분양 경쟁률이 올라가면서 분양에 성공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지역은 가점도 낮아지고 미분양이 나오는 곳도 늘어날 것이다”고 분석했다.
2022.09.19 I 오희나 기자
9월 넷째 주, 수도권이 이끄는 분양 시장
  • 9월 넷째 주, 수도권이 이끄는 분양 시장[분양 캘린더]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다음주 분양 시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열린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넷째 주에는 전국 6곳에서 총 2771가구(오피스텔·공공분양·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경기 지역에 대부분의 물량(2358가구)이 몰려 있지만, 절반 이상이 오피스텔로 공급된다. 아파트는 `인덕원 자이 SK VIEW`(899가구), `대곡역 두산위브 202동`(23가구, 민간임대) 등 2곳이다.인천에서는 지난해 사전청약을 진행했던 ‘인천검단 AA21블록’의 본 청약을 시작한다.한편 모델 하우스는 충남과 전남 등 지방에서만 2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자료=리얼투데이.20일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경기 의왕시 내손동 일원에 짓는 ‘인덕원 자이 SK VIEW’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29층, 20개 동, 전용면적 39~165㎡, 총 2633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39~112㎡에 해당하는 89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21일 LH 인천지역본부(사업주체)는 인천 서구 불로동 210-1번지 일원에 건립하는 ‘인천검단 AA21블록’ 공공분양주택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224가구다. 사전청약 811가구 중에서 본 청약 신청을 하지 않은 물량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23일 포스코건설은 전남 광양시 마동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광양라크포엠’의 모델 하우스를 연다. 지하 3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59㎡, 총 9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같은 날 우남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일원에 공급하는 ‘부성역 우남퍼스트빌’의 모델 하우스를 개소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3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022.09.17 I 이성기 기자
“30년 묵은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개선해야”… 한목소리
  • “30년 묵은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개선해야”… 한목소리
  • [이데일리 이정현 유준하 기자] “1992년 도입돼 30년간 운영 중인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의 합리적 개선 여지가 없는지 살피겠다.”자본시장에 대한 광범위한 규제개혁을 약속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말이다. 한국 증시의 선진성을 가로 막고 있다는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를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시장에서도 완연한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는 외국인 투자금액 보유 비중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도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규제개혁 중심에 선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책세미나’ 인사말에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지만 해결하지 못한 여러 자본시장 이슈들을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적극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에만 있거나 오래전에 도입돼 이유를 찾기 어려운 낡은 규제, 최근 기술 변화를 수용할 수 없는 경직적인 규제 족쇄를 하나하나 풀어갈 것”이라 말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극복을 위한 규제개혁 대상으로 언급된 것이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다. 외국인투자 촉진법(외국인투자법)상 국내 상장 증권에 투자하려는 외국인은 금융당국에 인적 사항 등을 사전 등록해야 한다.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가로막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돼왔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우리 기업이 수익성이나 자산가치가 유사한 외국 기업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는 것을 말한다. 국제 정합성 관점의 자본시장 규제라는 주제로 세션 발표를 담당한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1992년 외국인들이 국내 시장에 투자할 수 있게 됐는데, 단계적 개방 이후 30년이 지났음에도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기준에서는 신흥시장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 말했다. 연간 기준 외국인 투자금액 보유 비중은 지난 2004년을 정점으로 올해 7월까지 완연한 하락세를 이어왔다. 남 연구위원에 따르면 지난 2004년 기준 외국인 투자 비중은 40.1%를 기록한 이래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으며 지난 7월 기준 26.4%까지 내리기도 했다.이에 올해를 일간 기준으로 삼아 한국거래소 자료를 통해 별도 추산한 결과 이날(15일) 기준 코스피 시장 외국인 거래 비중은 27.7%였고 지난달 26일에는 19.7%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지난 5월말 기준 잠시나마 44%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최근 강달러로 인한 매크로 악재로 외국인 투자 비중은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남 연구위원은 “이는 증권거래에 통합계좌 즉, 옴니버스 계좌를 이용하는 국제적 관행과 상충된다”며 “옴니버스 계좌 활용을 후선 업무까지 허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도한 최소자본금과 지분제한 요건도 외국인 투자 유입을 제한하고 있다고 꼬집었다.그는 이어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자체가 외국인 투자자 유입을 보장하지 못한다고도 지적했다. 결국은 선진국 시장에 맞는 거래 관행, 규범 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진국 시장에 걸맞은 국제적 거래 관행과 규범 정립이 중요하다”며 “단일 모범규범은 존재하지 않지만 시장접근성과 규제예측성, 투명성 확대 방향으로 글로벌 자본시장 규범은 발전돼 왔다”고 말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금융당국, 규제 개혁 잇따라 손댄다금융당국은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외에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회계 투명성 개선, 상장폐지심사 개선, 기업공개(IPO) 허수성 청약 개선, 증권형토큰 규율 관련 방안을 올해 안에 내놓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본시장 신뢰를 회복해 투자자들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자본시장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김 부위원장은 “주가수준뿐만 아니라, 국내외 충격요인이 발생했을 때 우리 주식시장 변동성이 다른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도 지속 제기되어 온 문제”라며 “결과적으로 우리 자본시장의 체질이 아직 튼튼하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체질 강화 노력은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도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어 “투자자 피해를 야기하고, 자본시장 신뢰를 훼손하는 증권범죄에 대한 대응과 처벌도 적극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9.15 I 이정현 기자
‘규제개혁’ 강조한 금융위,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부터 손대나
  • ‘규제개혁’ 강조한 금융위,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부터 손대나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1992년 도입돼 지금까지 운영 중인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의 합리적 개선 여지가 없는지 살피겠다.”자본시장에 대한 광범위한 규제개혁을 강조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5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개선 검토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국 증시의 선진성을 가로막아 온 만큼 칼을 대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사진=금융위)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책세미나’ 인사말에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지만 해결하지 못한 여러 자본시장 이슈들을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적극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에만 있거나 오래전에 도입돼 이유를 찾기 힘든 낡은 규제, 최근 기술 변화를 수용할 수 없는 경직적인 규제 족쇄를 하나하나 풀어갈 것”이라 말했다. 김 부위원장이 규제개혁 대상으로 언급한 것이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다. 국내 상장 증권에 투자하려는 외국인이 금융당국에 인적 사항 등을 사전 등록해야 하는 제도다.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가로막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돼왔다.김 부위원장은 아울러 우리 기업이 수익성이나 자산가치가 유사한 외국 기업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는 일명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 극복을 위한 민·관 합동 노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자본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정부 국정과제의 속도감있는 추진 △자본시장에 대한 광범위한 규제 개혁 병행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자본시장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김 부위원장은 “주가수준뿐만 아니라, 국내외 충격요인이 발생했을 때 우리 주식시장 변동성이 다른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도 지속 제기되어 온 문제”라며 “결과적으로 우리 자본시장의 체질이 아직 튼튼하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체질 강화 노력은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도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책과제로 회계 투명성 개선, 상장폐지심사 개선, 기업공개(IPO) 허수성 청약 개선, 증권형토큰 규율 관련 방안을 꼽으며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발표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투자자 피해를 야기하고, 자본시장 신뢰를 훼손하는 증권범죄에 대한 대응과 처벌도 적극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9.15 I 이정현 기자
3기 신도시, 입주까지 8~9년…사업 준공 10년 걸리는 곳도
  • 3기 신도시, 입주까지 8~9년…사업 준공 10년 걸리는 곳도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3기 신도시 입주 계획이 당초 보다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12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2020년 3기 신도시 최초 입주 시기에 대해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인천 계양·고양 창릉 지구 2025년 △부천 대장 지구 2026년으로 예측했다.그러나 올해 8월 기준 최초 입주 예정일은 △인천 계양 2026년 상반기 △남양주 왕숙 2026년 하반기 △하남 교산·남양주 왕숙 2027년 상반기 △부천 대장·고양 창릉 2027년 하반기로 약 1~2년 가량 뒤로 밀린 것으로 확인됐다.변경된 계획이 더 이상의 지연 없이 진행된다고 해도 후보지 발표 이후 최초 입주까지 8~9년, 지난 2021년 시행한 사전청약 대상자들도 입주까지 5-6년은 기다려야 하는 셈이다. 토지 보상 지연이나 문화재 발굴 등 상황에 따라 더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홍기원 의원실)국토부는 6개 지구의 준공 시기를 오는 2026년~2029년으로 예측했으나, 부지 조성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사실상 주민이 체감하는 신도시 조성 완료까지는 더 긴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2·4 대책` 후속으로 발표된 광명 시흥, 의왕·군포·안산, 화성 진안 세 개 지구는 올해 말 지구지정 예정이라고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까지 주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광명 시흥은 당초 올해 상반기 지구지정을 목표로 했으나 이미 지연된 상태다.자료=홍기원 의원실.홍 의원은 “이미 사전청약으로만 1만 4000호가 분양됐는데, 입주가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입주 예정자들의 주거 안정이 저해될 뿐 아니라 집값도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발표한 지 4년 된 3기 신도시 입주도 불투명한데, 정부는 1기 신도시 재정비의 신속 추진만 강조하고 있다”면서 “현실적인 계획을 토대로 우선 순위를 정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주택 공급 정책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9.12 I 이성기 기자
가을 밀어내기 분양 지속...미분양 ‘빨간불’ 켜진 지역은?
  • 가을 밀어내기 분양 지속...미분양 ‘빨간불’ 켜진 지역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최근 미분양 주택이 급격히 늘어나는 가운데 주택분양도 쏟아지고 있어 주택시장 침체 가속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공급이 많았던 대구는 전국 시·군·구 중 미분양 주택 수 1위를 기록하며 주택시장 침체가 깊어지고 있다. 서울 인왕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와 주택가 모습. (사진=연합뉴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수성구 미분양 주택은 2095가구를 기록해 전월(844가구) 대비 148.22% 증가했다. 미분양 주택 규모만 보면 전국 229개 시·군·구 중 2위에 해당한다.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수성구 수성동1가에서 분양했던 브랜드 아파트인 ‘더샵 수성오클레어(포스코건설 시공)’가 12가구 미분양인 상태며, 올해 분양했던 수성포레스트스위첸(KCC건설 시공), 수성 센트레빌 어반포레(동부건설 시공), 만촌자이르네(자이에스앤디 시공) 등도 미분양이 발생했지만 건설사들 요청으로 정확한 수치는 밝혀지지 않았다.특히 지난 7월 대구에서 북구(-12.22%), 달서구(-11.08%), 동구(-8.02%), 남구(-1.94%), 중구(-1.76%) 등 수성구 외 지역에서 미분양 주택이 오히려 전월 대비 감소한 것이 눈에 띈다. 전문가들은 지난 6월 말 국토부가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수성구를 제외한 나머지 대구 지역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하고 수성구만 남겨둔 후 이 지역에서 매수 심리가 더욱 악화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주택담보인정비율(LTV) 한도가 주택 가격 9억원 이하는 50%, 9억원 초과는 30% 등 대출 조건이 까다롭고, 2주택 이상 소유자의 경우 취득세 중과 등 세금도 많이 내게 된다.포항시도 미분양 주택이 급증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7월 포항 미분양 주택은 4358가구로 전월(2509가구) 대비 73.69% 늘었다. 미분양 주택 수만 놓고 보면 전국 시·군·구 중 1위다. 포항은 남구가 2020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있다. 포항 역시 대구와 마찬가지로 입주 물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880가구를 기록할 예정인 포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023년과 2024년 각각 3452가구, 1만1348가구로 증가한다.한편 지방 주택공급은 이어질 예정이다. 부동산R114와 리얼투데이 등 집계에 따르면, 이달에는 전국 63곳에서 총 5만4620가구의 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이 나온다. 9월 기준으로는 2015년(5만7388가구) 이래 가장 많다. 사전청약·공공·신혼희망타운·임대주택을 모두 포함하면 전국 77곳에서 5만7921가구가 나온다. 지방에서는 2000년 이후 최다인 3만450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충남 8267가구 △경북 6833가구 △경남 4852가구 △대전 2607가구 △부산 2572가구 △충북 2148가구 등이 쏟아진다.
2022.09.12 I 신수정 기자
편리한 온라인 ‘명품’구매..환불처리는 왜 늦을까
  • [호갱탈출 E렇게]편리한 온라인 ‘명품’구매..환불처리는 왜 늦을까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A씨는 작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79만원 상당의 명품 패딩을 구매했다. 주문 즉시 카카오톡을 통해 준비가 완료되면 배송이 시작된다는 안내를 받았다. 하지만 이틀 뒤 사업자는 일방적으로 제품 품절로 인환 환불조치를 통보했다. 일방적인 취소에 환불과 배상을 요구했지만 어떤 조치도 받을 수 없었다. 심지어 환불 조차도 제때 이뤄지지 않았다.명품 온라인 플랫폼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 마련에는 뒷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청약철회 등 부분에서 불만을 표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명품 플랫폼 관련 불만 중 소비자가 환불을 요청하는 경우 불만은 △단순변심 △특정품목의 취소·반품 불가 사전고지 △청약철회기간 제한 △기타 등의 순이다.(사진=머스트잇)◇“품절로 인한 환불 3일 이내 이뤄져야”A씨처럼 소비자가 구매의사가 있어도 판매자 사정으로 인해 일방적으로 주문이 취소되는 사례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3영업일 내 환급처리할 수 있도록 플랫폼에 자율개선을 요구하고 있다.전자상거래법 제15조는 통신판매업자가 청약을 받은 재화 등을 공급하기 곤란하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대금을 지급한 날부터 3영업일 이내에 환급하거나 환급에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더불어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보호를 위해 잦은 주문 취소를 일으키는 판매자에 대한 페널티와 플랫폼의 소비자 배상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한국소비자원의 명품 플랫폼 실태조사에 따르면 판매자로부터 주문이 취소된 사례 169건 중에서 주문 후 7일 초과 후 취소 사례가 29.6%(50건)으로 나타났다. 취소 사유는 주로 일시품절 또는 재고 부족이다.명품 플랫폼별 청약철회등 사유 및 기간. (사진=한국소비자원)◇“반품비용 소비자에게 단계적으로 구분해 표시”과도한 반품 비용도 소비자의 대표적인 불만이다. 대부분의 명품이 해외배송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구매과정서 확인한 취소 반품비용보다 사업자 청구 비용이 비쌈 △주문이후 바로 취소해도 비용 부담 △취소·반품비용 사전 안내 미흡 △취소·반품비용 책정 근거 미비 등 사례 등이 발생했다.전자상거래법 제18조 제9항에서는 제17조 제1항에 따른 청약철회 등의 경우 반품비용은 소비자가 부담하며 위약금이나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해외배송에서 운송비와 구매수수료 외 사업자의 관리비용을 반품비용에 포함해 책정하였다면 법 위반 여부가 문제될 수 있다고 적시했다.머스트잇, 발란, 트렌비, 오케이몰 등 명품 플랫폼은 이에 관한 소비자 불만이 커지면서 반품비용 사전 안내 등을 고지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판매자에 따로 과도하게 받던 해외반품비의 경우 최대 10만원 수준으로 줄었다.
2022.09.09 I 윤정훈 기자
LH "주택 공급 확대·주거복지 강화 등 성과 조기 창출"
  • LH "주택 공급 확대·주거복지 강화 등 성과 조기 창출"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 공급 확대와 주거복지 강화 등 국정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역량을 모은다.LH는 6일 이정관 사장 직무대행 주재로 ‘국정과제 이행현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LH 관련 정부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이날 회의에선 청년원가주택 공급 방안이 핵심 의제로 올랐다. 청년원가주택은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건설 원가에 가깝게 분양하는 주택이다. LH는 올해 중 청년원가주택 3000가구를 사전청약(본 청약에 2~3년 앞서 청약을 받는 것) 방식으로 분양할 계획이다.주거복지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LH는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을 개선하고 쪽방촌·비닐하우스 등 비주택 거주자 이주 지원 규모도 7000가구에서 1만가구로 늘린다. 반지하 등 재해 우려 주택은 LH에서 매입해 커뮤니티 시설로 개조한다.LH는 정부가 추진하는 공기업 개혁에도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회사는 사옥과 사택 등을 매각하고 사업 원가를 절감해 5년간 부채 9조원을 줄일 계획이다.이정관 사장 직무대행은 “주택공급 확대, 주거복지 강화, 지역균형 발전 등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 기반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 토대 구축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기에 창출해나가겠다”고 말했다.LH는 6일 이정관 사장 직무대행 주재로 ‘국정과제 이행현황 점검회의’를 열었다.(사진=LH)
2022.09.07 I 박종화 기자
주담대·청약제 완화 초읽기에도…시큰둥 반응 왜
  • 주담대·청약제 완화 초읽기에도…시큰둥 반응 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정부가 부동산 시장 거래절벽을 해소하고 다시금 거래를 되살리기 위해 15억원 초과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 금지 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규제 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민간 공급을 늘리기 위해 재건축초과이익환수 부과 기준을 상향하고 ‘2030 실수요자’를 위해 중소형 평형대 추첨 비율을 늘리는 청약 제도 개편도 예정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일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거래가 살아날 수는 있지만 이자 부담이 큰 상황에서 이번 규제완화대책의 효과에 대해서는 ‘반신반의’하고 있다.서울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및 경기도 아파트 모습 (사진=연합뉴스)◇대출규제 완화·재초환·추첨제 부활… ‘줄줄이’6일 주택시장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 이후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를 포함한 부동산 시장 정상화 방안을 논의한다.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담대 금지 폐지도 논의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시장에서는 역대급 거래절벽 때문에 부동산 시장이 출렁이면서 이를 방어하기 위해 규제 완화를 정부가 곧 시행하리라 예상하고 있다. 거래절벽에 이어 미분양이 나오는 등 청약시장마저 얼어붙자 부동산 시장 경착륙 우려가 그만큼 커져서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고 금리가 올라가는 상황에선 규제를 완화해도 꺾인 매수세를 되살리기 역부족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규제 완화를 하지 않는 것은 더욱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정부로서는 최근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부동산 시장을 연착륙시킬 기회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추석 이후 발표할 청년주거지원 종합대책에 청년 원가·역세권첫집 등의 사전청약 일정과 청약제도 개편, 금융지원 강화 방안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전용 85㎡ 미만에 추첨제를 부활시켜 가점이 낮아도 당첨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2인 가구에 적합한 전용 60㎡ 이하 물량의 60%, 전용 60㎡ 초과 전용 85㎡ 이하 물량의 30%를 추첨제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대신 전용 85㎡ 초과 중대형 물량은 추첨제 비율을 50%에서 20%로 축소한다. 가점이 높은 3~4인 가구가 넓은 평형의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금리 인상·집값 하락, 정책효과 미미…국회 통과 어려워정부가 규제 완화를 서두르는 것은 역대급 거래절벽 때문에 부동산 시장이 침체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다. 그간 시장에서 과도하다고 지적한 규제를 완화해 부동산 시장 정상화와 연착륙을 동시에 꾀하겠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규제 완화가 발표돼도 집값 하락 기대감이 팽배한 상황에서 금융부담까지 커지고 있어 정책 민감도가 떨어져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연구위원은 “금리 인상으로 주담대가 크게 오를 가능성이 있고 집값 하락 가능성도 있어 규제 완화를 통해 주택경기가 활성화되긴 어려워 보인다”며 “물가상승, 금리 인상, 경기 위축 등 거시경제가 정책보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큰 상황이다”고 말했다.김 수석연구위원은 “15억원 초과 대출을 푼다고 해도 DSR·LTV가 완화되지 않고선 의미가 없다”며 “이자 부담이 크고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있어서 매수세 증가에는 한계가 있다”고 했다.청약제도 개편 또한 9억원 초과 주택은 중도금 대출이 안 되는 데다 가격하락국면에선 분상제 메리트도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특히 청약제도 개편은 국토부령인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만 개정하면 되지만 재초환법은 법률개정사항이기 때문에 국회의 문턱을 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권순형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주택경기가 좋을 때는 청약제도 개편이 민감한 문제였지만 지금은 열기가 한풀 꺾였기 때문에 큰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침체기에는 분양가가 큰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재건축 분담금을 낮춰준다고 해서 공급이 늘어나지는 않는다”며 “정비사업의 수익은 결국 분양가에 달렸는데 침체국면에서 조합원들이 원하는 분양가를 받기 어렵다”고 했다.대기 매수자가 아직도 많은 만큼 규제 완화를 통해 집값이 다시 올라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정부의 규제 완화는 부동산 가격 급락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로 보인다”며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반전된 지 아직 4~5개월밖에 안 됐는데 규제 완화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2022.09.06 I 오희나 기자
LH, 인천검단 AA21블록 1244가구 분양
  • LH, 인천검단 AA21블록 1244가구 분양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22일 인천 검단 AA21블록 공공분양주택 청약을 받는다.LH가 분양하는 인천 검단 AA21블록 공공분양주택 조감도.(자료=LH)인천 검단 AA21블록엔 15~20층 높이로 13개 동 1224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 74㎡형 442가구, 84㎡형 782가구가 공급된다.인천 검단 AA21블록은 지난해 881가구를 사전청약 방식으로 공급한 바 있다. 남은 413가구 중 351가구는 특별공급 방식으로, 62가구는 일반공급 방식으로 분양된다. 유형별로 인천에 2년 이상 거주한 이에게 우선 공급된다. 분양가는 3억5000만원~4억3000만원으로 공급면적 3.3㎡당 평균 1310만원이다. 사전청약 때 밝힌 추정분양가(1277만원)보다 2.5% 상승했다.인천 검단 AA21블록 청약을 신청하려면 6일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청약에 당첨되면 5년간 전매가 금지되고 10년간 청약 재당첨이 제한된다. 의무 거주 기간은 없다.아파트가 들어서는 검단지구에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지하철 1호선 등 교통망이 확충되고 있다. 아파트 바로 앞으론 유치원과 고등학교가 생겨 교육 환경도 좋다. 단지 인근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문 열 예정이다.인천 검단 AA21블록 당첨자는 다음 달 5일 발표한다. 인천 검단 AA21블록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청라동에 있다.
2022.09.06 I 박종화 기자
"사전청약 전 서두르자"...9월 전국 4만 7000여세대 공급
  • "사전청약 전 서두르자"...9월 전국 4만 7000여세대 공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전통적인 분양 성수기로 들어서는 9월이 되면서 분양시장 공급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 8월 16일 국토교통부의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이 발표되면서 하반기부터 사전청약 등 다양한 모델의 주택 공급이 늘어날 예정인 만큼, 시공사들은 이를 피해 예정된 분양물량을 서둘러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직방이 9월 분양예정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총 71개 단지, 총 세대수 4만 7105세대 중 4만791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2021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세대수는 1만 7120세대(57% 증가), 일반분양은 1만 8610세대(84% 증가)가 더 분양될 예정이다. 9월 전국에서 공급하는 4만 7105세대 중 1만 5677세대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9047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지방에서는 3만 1428세대의 분양이 계획돼 있으며, 충청남도에서 6026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8월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36개 단지, 총 2만 559세대(공급실적률 58%), 일반분양 1만 7561세대(공급실적률 59%)가 실제 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에 주택 공급 정책의 영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를 피해 9월에 건설사들이 분양에 적극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 8월 16일 국토교통부는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발표했다. 재건축, 재개발 규제가 완화되고, 신규택지 조성이 확대된다. 또한 청년원가주택, 역세권 첫 집을 사전청약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전청약 일정 등 세부 공급방안, 청약제도 개편, 금융지원 강화방안 등은 9월 중 ‘청년주거지원 종합대책’에 발표될 예정이다. 직방은 “최근 분양시장의 청약경쟁률이 낮아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입지 좋은 곳에서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하는 사전청약은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며 “사전청약의 증가와 신규 분양모델 도입으로 청약대기자들의 내 집 마련의 방법이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2.09.05 I 신수정 기자
머스트잇, 명품 플랫폼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 머스트잇, 명품 플랫폼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온라인 명품 커머스 머스트잇은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의 명품쇼핑플랫폼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머스트잇,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사진=머스트잇)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 투표는 지난 7월 4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과 일대일 전화 설문을 통해 이뤄졌고 약 46만여명이 참여했다. 머스트잇은 명품쇼핑플랫폼 부문에서 후보 브랜드 중 가장 높은 평가 지수를 획득, 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머스트잇에 투표한 참여자 연령은 20대가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머스트잇은 2011년 설립한 온라인 명품 전문 이커머스로 현재 약 8000여명의 판매자가 입점해 1300여 개 명품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는 거래액 3500억을 기록,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 머스트잇은 운영에 있어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명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플랫폼 정책을 지속해서 고도화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하고 고객 정보 보안 역량을 강화한 바 있다. 고객 불편을 초래하는 품절률과 배송 지연, 청약 철회 제한 등을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서는 반품비 상한제와 품절·지연 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빠른 고객 응대를 위해 고객센터를 내재화해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 하반기에는 ‘명품을 명품답게 케어받자’라는 슬로건 아래, ‘머스트 케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머스트 케어 프로그램은 사전과 사후 케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사전 케어는 판매자 관리 및 모니터링 시스템과 정품 구매를 위한 가이드가 있고 사후 케어에는 200% 책임보상제와 직거래 신고 포상제, 사후서비스(A/S) 서비스 등이 있다. 조용민 머스트잇 대표는 “지난 12년간 국내 대표 온라인 명품 플랫폼으로서 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만큼 그러한 노력을 소비자분들께서 알아주셨다는 마음에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명품 구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02 I 백주아 기자
'미분양 쌓이는데'…9월에만 전국 6만 가구 풀린다
  • '미분양 쌓이는데'…9월에만 전국 6만 가구 풀린다
  • [이데일리 이성기 오희나 기자] 부동산 시장 `한파` 속 미분양 물량이 쌓이는 가운데 가을 첫 달인 9월에만 전국에 약 6만 가구의 분양 물량이 풀린다. 올해 선거 이슈와 건축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상반기 분양이 대거 미뤄진 만큼 1월(2만6533가구) 분양 물량 이후 가장 많은 공급이 예정돼 있다. 전문가들은 잇단 금리 인상과 대외 변수, 경기 침체 우려 등이 겹쳐 부동산 경기가 한동안 살아나기 쉽지 않은 만큼 단지의 입지와 상품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3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9월 전국 총 77곳에서 5만7921가구(사전청약·공공·신혼희망타운·임대 포함, 행복주택·오피스텔 제외)가 공급 예정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5만1437가구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만4820가구(28.8%), 지방 3만6617가구(71.2%)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달 일반 분양 실적(1만 790가구) 대비 약 376.7%, 전달(8월) 실적(1만6276가구)에 비해서는 약 216% 증가한 규모다.시·도별로는 경기 8425가구, 충남 8183가구, 경북 7143가구, 인천 5865가구, 경남 4595가구, 충북 3262가구, 대전 2722가구, 전북 2374가구, 강원 2319가구, 전남 2084가구, 부산 1685가구, 울산 1548가구, 대구 702가구, 서울 530가구 순이다. 지방 예정 물량이 수도권 대비 2배 이상 많으며 충청도와 경상도 지역에는 각각 1만 가구 이상이 몰렸다. 기준금리의 연이은 상승으로 대출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입지 등이 우수한 단지와 다소 열위에 있는 단지 간 인기 양극화도 짙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불과 1~2년 전만 해도 `일단 청약, 고민은 나중에` 현상이 유행하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분양을 앞둔 `알짜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수도권 거주자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은 지역, 주거 환경이 우수한 신도시 청약 물량에 관심을 둘 만하다”고 말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최근 미분양 된 단지는 분양가가 비싸고 지역 선호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청약 열기가 주춤한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가점이 낮거나 청약 시장 당첨 기대가 어려웠던 실수요자는 이런 기회를 노리는 것도 방법이다”고 설명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2.09.01 I 이성기 기자
KB스타리츠 "연 7.8% 배당, 물가 연동해 금리인상 대비"
  • [IPO출사표]KB스타리츠 "연 7.8% 배당, 물가 연동해 금리인상 대비"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KB금융그룹이 출시한 첫 공모리츠 ‘KB스타리츠’가 오는 10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KB스타리츠는 벨기에 ‘노스 갤럭시타워’와 영국 ‘삼성 유럽 HQ’를 기초 자산으로 연 7.76%의 배당수익을 지급하는 것이 목표다. 임헌규 KB자산운용 본부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KB스타리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B자산운용)임헌규 KB자산운용 본부장은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KB스타리츠 기업설명회를 열고 “물가 상승분을 임대료에 연동해 인플레이션 헷지가 가능하며, KB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앵커 투자자로 참여했기 때문에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지분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KB스타리츠는 모자구조의 리츠로, 자리츠인 노스갤럭시타워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유럽HQ는 영국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의 수익증권을 89% 보유한 재간접 리츠다. KB스타리츠는 매년 1월과 7월 반기 배당을 할 예정이다. KB스타리츠의 기초 자산인 벨기에 노스 갤럭시타워는 벨기에 재무부가, 영국 삼성 HQ는 삼성전자가 각각 장기 임차하고 있다. 현재 기준 공실률은 0%다. 유럽 내 물가 상승이 극심한 상황에서 각각 벨기에 물가지수와 영국소매물가지수를 배당재원인 임대료에 연동해 금리 인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게 KB자산운용의 설명이다. 아울러 삼성 유럽 HQ는 연 2.31%의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아 2024년 만기까지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임 본부장은 “대출 총액의 75%는 고정금리이고 25%만 변동된다”며 “금리 상승분만큼 상승된 임대료로 만회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배당 수익률이 감소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KB스타리츠는 투자심의윈원회를 설치해 신규 자산을 편입에 참고할 예정이다. 임 본부장은 “신규 자산 편입 때 회사와 주주의 입장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 소통을 위해 사회 산하에 7~8명 규모로 주요 주주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KB스타리츠는 10년 안에 10조원 규모의 자산 규모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전체 공모 금액은 5000억원이며, 프리 IPO로 3465억원을 이미 조달했다. KB국민은행과 KB증권 등 주요 계열사와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기관투자자들은 향후 1년간 보호예수를 걸어 주가 변동성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임 본부장은 “주가 관리를 위해 글로벌 벤치마크 지수 편입을 추진하고 KB금융그룹 내 퇴직연금이나 펀드 등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유통시장 투자자를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또 매년 보유자산을 감정평가해 주가가 자산가치보다 저평가되는 상황을 막겠다는 계획이다. KB스타리츠는 다음달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을 거쳐 10월 초 상장할 예정이다. 발행주식 수는 3070만주로 이번 공모를 통해 1535억원을 조달한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
2022.08.30 I 김겨레 기자
트윈코리아, 국내 최초 부산 지역 사전청약·분양 개시
  • 트윈코리아, 국내 최초 부산 지역 사전청약·분양 개시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푸드테크 기업 식신의 현실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트윈코리아는 국내 메타버스 서비스 중에서는 최초로 부산 지역 18개 상권에 대한 사전청약 및 분양을 오는 30일부터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트윈코리아의 ‘셀’은 현실 주소 좌표를 기준으로 지도 위 가로, 세로 각 100m(약3000평)에 해당하는 구역으로, 셀을 분양 받은 셀 오너가 되면 셀 위 참여자들의 액티비티에 따른 수익 창출과 셀 위 리뷰 인증, 가상 공간 개발 등의 다양한 셀 오너십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 서울 및 수도권 신도시 지역 셀 청약시 주요 지역이 1분만에 완판되고, 서울의 총 94개 상권이 9시간 만에 마감됐다.이번 청약과 분양이 진행되는 지역은 부산광역시 내 △해운대 △해운대-송정 △남구·대연·용호 △중구·광복·남포·중앙 △수영구·광안리/남천 △부산진구·서면 △부산진구-전포카페거리 △동구·부산역·초량 △연제구·연산동 △동래구·온천장·명륜 △영도구·태종대 △금정구·부산대·범어사 △기장군·정관 △서구·대신동·송도 △사상구·덕포 △사하구·감천동 △북구·덕천 △강서구·김해공항·가덕도의 18개 상권이다.사전청약 및 대기청약의 경우, 상권별로 청약해두면 분양 오픈 첫 날 사전청약자, 둘째 날 대기청약자 대상으로 청약한 상권 내 원하는 위치의 셀을 우선 분양(구매) 받을 수 있다.이벤트도 준비돼있다. 청약의 경우 가입시 기본 지급되는 청약티켓과 친구 초대시 추가로 지급되는 티켓을 이용해 무료 청약이 가능한데, 총 10개 이상 상권을 사전청약할 경우 전원 부산 읍·면·리 지역 셀을 2개씩 무료 증정하며, 추첨에 따라 부산 5성급 호텔 파크 하얏트 부산 숙박권과 30층 라운지 2인 애프터눈 티 세트 경품도 지급한다.분양의 경우에도 부산의 동 지역 셀을 1개 이상 분양 받을 시 추첨을 통해 파크 하얏트 부산 오션뷰 룸 숙박권과 32층 레스토랑의 2인 디너 4코스 세트 경품이 주어진다. 또 기존 서울 및 수도권 신도시 셀을 분양 받은 셀 오너들은 분양 오픈 첫 일주일 간 부산의 동 지역 셀을 30% 할인 받아 분양 받을 수 있으며, 동일 기간에 신규로 서울 및 수도권 신도시 셀 오너가 된 회원들 또한 같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트윈코리아 서비스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허은솔 트윈코리아 사업 부문 대표는 “상반기 서울, 수도권 신도시 셀 오픈 이래 전국 기타 지역에 대한 오픈 문의가 많았다”면서 “빠른 시일 내 부산, 제주 외 전국 셀을 오픈하고 더 많은 셀 오너와 이용자 분들께서 다채로운 서비스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8.29 I 안혜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이공계 석박사 300여명 빼곡…'초격차 전략'에 귀 쫑긋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이공계 석박사 300여명 빼곡…‘초격차 전략’에 귀 쫑긋-미·중·유럽 곳곳 커진 ‘R 경고음’ 尹 “금융위기 재발 않게 철저 점검” -합계출산율 0.8명 깨졌다-尹 “북핵 문제 만나 협의하자” 習 “대변혁 시기 단결해야”-[사설]‘약자복지’ 특단의 조치, 그물 구멍부터 확실히 메워야 -[사설]복덩이 호주 가스전, 해외자원개발 이유 보여줬다 △종합-보조금 제외…美서 해법 찾는 정의선 -중기 200개사 수출길 터주는 신동빈 △기댈 곳 없는 K벤처 -벤처 73%, 자금조달·운용에 애먹는데 벼랑 끝 몰려도 손 내밀 곳이 없다 -증권사의 벤처 지원 늘리려면 유인책부터 마련을 -“증권사, 기업 이해도 낮아” vs “VC는 벤처 몸값만 올려” △종합 -‘환율 상승·수출 악화’ 위기감에…尹, 연일 ‘경제 엄중·민생 안정’ 언급 -“한중 새 경헙단계로 도약”…“산업망 함께 수호”-대출 규제 비껴간 ‘토뱅’에 놀랐나 금융당국 비대면 대출규정 손본다 -거래소 ‘불법공매도 실시간 적발 사실상 불가능’…동학개미 분통 -구직청년에 300만원 ‘도약준비금’ 지원 △‘인재경영’ 강화하는 삼성 -제도개선 이어 문화혁신…애플·구글보다 자유로운 조직 만드는 JY-13만명 더 필요…학부급 인력도 태부족 -경계현 사장 “미래 바꾸는 것은 기술, 그 기술 만드는 건 사람” △정치 -잇단 경고에도 독설 쏟아내…與 윤리위, 이준석 추가징계 카드 ‘만지작’ -‘文정부’ 겨눈 감사원…칼날 강제북송으로도 향할지 주목 -‘이재명 사당화’ 논란에 제동 野, 권리당원 우선 투표 부결 -野 ‘김건희 특검법’ 패스트트랙 시사…與 “김혜경 물타기” 반발 △경제 -법개정 지연에…“1주택자 종부세 직접 계산할 판” -한전, 국내기업 중 부채 1위 ‘굴욕’ -공정위, KG모빌리티-쌍용차 기업결합 승인 -韓, 핵심산업엔 규정범위 내 자율성 갖는 ‘링펜스’ 전략 취해야 △금융 -신한은행, 대출금리 낮추고 토뱅, 적금금리 인상 저울질 -은행·보험 등 58개사 한자리에…‘금융권 채용 박람회’ 열어 -리볼빙 금리 매달 공시…카드론과 비교 안내도 -남병호·정완규 “금융당국과 원활한 소통” 한목소리△글로벌 -‘삼성 따라잡겠다’는 인텔 美 반도체공장 40조원 공동투자 -믿었던 美마저…기업심리 ‘역대급’ 하락 -인플레 감축법 덕에…바이든 지지율↑-中전력난에…테슬라·니오, 전기차 충전 중단-우크라 “크림반도 탈환” 선언에 폴란드 “지지한다” -서방의 광범위한 제재에도…“러 경제는 아직 견제”△산업 -주유소를 ‘도심 친환경 발전소’로…SK,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구축 속도 -현대차 “미래차 전략 중요 퍼즐 맞췄다” ‘車반도체 스타트업’ 보스반도체에 투자 -인간존중·공정성·안전성…LG ‘AI 윤리원칙’ 제정-신세계, 스타필드 청라에 돔구장 짓는다 △ICT-착 감기는 그립감, 대화면이 주는 몰입감 ‘엄지 척’ -SKT, 1회용컵 1000만개 줄이기 앞장 -“美 ‘밴드’ 月이용자, 5년내 1000만명 넘어설 것” -OTT 업계 숙원 풀렸다…‘자율등급제’ 내년 시행 유력 △과학카페-더 정확·신속하게 구조 ‘SOS 사각지대’ 없앤다 -“변동성 커진 한반도 여름날씨 폭염·폭우 등 복합재해 대응 시급”△증권-공포 걷히는 코스피…박스권 버티기 들어가나-유럽 달리는 K방산, 美 달구는 K태양광-한화그룹주, 지정학 위기속 기회 찾았다 -하락장도 거슬러 오른다…조선주 뱃고동-AI 자원관리 솔루션 중소중견기업 제공-한화證, 우리WON뱅킹 앱에서 주식매매 서비스 △부동산 -급매가격이 호가로…콧대 높던 서울아파트값 무섭게 떨어진다-삼성물산, 카타르 잭팟…8000억원 태양광 발전소 수주 -현대건설, 국내 최초 층간소음 저감기술 전부문 1등급 -LH “청년원가구주택 연내 3000가구 사전청약”△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尹정부, 코로나 ‘6차 유행’ 무난하게 관리…내년 봄엔 마스크 벗을 것 -정부, 백신 개발 지원해 ‘새 먹거리’로 만들어야 △공기업 ESG 경영 -에너지 안보 위기 ‘저비용 고효율’ 에너지원을 찾아서 -전국 50만개 식품매장 개방형 냉장고에 문 달아준다 -원전 생태계 활성화 위해 협력 中企 지원 강화 -수출금융 앞세워 韓기업 세계 친환경시장 선도 지원 -국내 첫 액화수소 생산기지 건설 추진…수소사회 앞장 △공기업 ESG 경영-독자 ESG 측정 모델 개발…지난해 8854억원 성과 -해초 심어 탄소 흡수하고, 굴 껍데기 재활용도 앞장-민간-공공 ‘드림팀’ 꾸려 지역 에너지원 무탄소화 도전 -자원순환 사업으로 친환경·지역상생 두 토끼 잡는다 -발전소 부지에 ‘나누리파크’ 개장…지역사회와 동행 -호주 태양광발전단지 연내 상업운전…투자 결실 맺는다 △문화 -아련한 첫사랑 그 시절…가곡 선율 타고 되살아나네 -처참한 지옥…판소리, 이 얼마나 훌륭한 도구인가 -소리꾼 장사익 전국투어 △문화 -그림 그리면서 방 밖으로 나왔고, 시선 강박도 사라졌죠-관광공사 “보복여행 나선 美 관광객 잡아라” -BTS, 10월 부산서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에 내부 출신 황종성 취임-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85명에 장학금 △오피니언 -[김지현의 IT세상]인터넷이 끊기면 벌어지는 일들-[기고]‘마약 청정국’ 지위 회복하자 △전국 -“공항철도와 지하철 9호선 연결 서둘러 추진” -“사퇴가 상식” vs “임기 남아”…정치색 다른 단체장·공공기관장, 불편한 동거 -허가 취소 공약은 했는데…지자체장, 물류센터 처리 난감 △사회 -원격수업이 키운 요즘 초3·4…“친구 어색하고 학교는 더 싫어요” -코다리 3마리 때문에…‘코로나 장발장’ 늘었다 -‘검수완박법’ 임박했는데 가처분 판단 지연…속타는 檢-현 高1도 문·이과 통합수능 치른다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 당국, 전문가 의견수렴 중
2022.08.24 I 이윤화 기자
LH, 첫 대책회의..청년원가 등 도심공급 확대 집중 논의
  • LH, 첫 대책회의..청년원가 등 도심공급 확대 집중 논의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정관 사장직무대행 주재로 임원진과 유관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가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한 첫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LH는 이번 회의에서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청년 원가주택, 역세권 첫 집 등(50만 가구) 양질의 주택을 도심 핵심입지에 공급하기 위한 실행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연내 청년 원가주택 약 3000가구의 사전청약을 위해 3기 신도시 등 우수한 입지를 확보하고 공급기준 수립과 청약시스템 개발 등도 조속히 실행해 정부 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다.도심 내 주택 공급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작년 지구로 지정된 부천 원미 등 도심복합사업 7곳(1만 가구)은 기본설계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수도권에 집중됐던 공공정비사업은 사업 여건이 열악한 지방으로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층간소음 해소와 임대주택 평형 확대 등 수요자 중심의 주택품질 제고와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했다. 재해에 취약한 매입임대 지하층 거주자의 주거 상향과 쪽방촌·고시원 등 비주택 거주자의 이주지원 방안 마련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지원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광역교통개선 대책, 주거환경 개선 등 정주 여건 개선 방안도 적극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2기 신도시의 광역교통노선을 전수 조사해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3기 신도시의 교통시설은 입주민 불편이 없도록 입주 시기에 맞춰 조기 확충할 계획이다. LH는 정부의 후속대책에 따라 사업별로 구체적인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고 정기점검 등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정관(가운데) LH 사장직무대행이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과 관련해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LH)이정관 LH 사장직무대행은 “LH는 국민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주거안정을 책임지는 핵심기관으로서 주택공급 확대, 주택품질 제고, 주거복지 강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8.24 I 하지나 기자
8월 마지막 주, 전국 12곳서 6823가구 분양
  • 8월 마지막 주, 전국 12곳서 6823가구 분양[분양 캘린더]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8월 마지막 주에는 수도권을 포함한 부산, 강원, 전남 등 지방 각지에서 분양 일정이 진행된다. 2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등에 따르면 8월 넷째 주에는 전국 12곳에서 총 6823가구(오피스텔·사전 청약·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주요 단지로 DL이앤씨는 22일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서면 더센트럴`의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아파트 998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조합원 자격 상실에 따른 잔여 9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건영은 23일 경기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 인근에 들어서는 `라포르테 공도`의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76㎡, 총 986가구다. 단지는 평택제천고속도로와 인접하고 경부고속도로도 가깝다. 공도일반산업단지, 공도기업단지 등이 가까워 배후 주거 단지의 기능을 하고, 만정초·중교 등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같은 날 두산건설은 강원 원주시 원동 일대에 건립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4층, 14개동, 전용면적 29~84㎡, 총 1167가구다. 이 중 95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부동산R114 측은 “초기 계약금 20%로 먼저 분양받는 청약시스템은 무주택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준다”면서 “내집 마련을 원하는 무주택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이 청약이다”고 말했다.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9개 단지(민간사전청약 포함) 총 6040가구(일반분양 556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사진=뉴시스)한편,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남구로역동일센타시아`, 경기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자이SK뷰`, 강원 원주시 관설동 `힐스테이트원주레스티지` 등 열 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2022.08.21 I 이성기 기자
머스트잇, 상품 판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소비자 보호 앞장
  • 머스트잇, 상품 판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소비자 보호 앞장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온라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은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상품 판매페이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머스트잇 CI. (사진=머스트잇)머스트잇은 입점 판매자의 전자상거래법 위반을 방지하고 개선사항 발생 시 바로잡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신속하게 취했다.지난 9일 한국소비자원은 명품 플랫폼 이용 실태를 조사하고 소비자 청약철회권 제한과 과다한 반품 비용을 지적했다. 이에 머스트잇은 즉시 입점 판매자들에게 상품 판매페이지 개선과 검토를 요청했다.판매자 대상 공지 조치와 더불어 현황 개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즉각 구축했다. 모니터링 대상은 이날 오전 기준 판매 상품을 단 1개라도 등록한 판매자라면 전부 해당한다. 검사 정확도 향상을 위해 리스크 관리 전문 인력이 직접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상품 상세페이지’와 ‘판매자 소개’, ‘반품·교환정보 안내’를 집중적으로 검토한다. 이후 월별로 신규 판매자를 선별해 추가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반기별로 판매자 리스트를 초기화하여 전 판매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사항이 발견된 판매자에게는 별도 고지를 통해 위반 내용과 수정 기간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 판매가이드를 제공해 관련 문제에 대한 위법성을 알리고 재발 우려를 낮춘다는 구상이다. 머스트잇은 개별 판매자 규정보다 전자상거래법을 우선하며 법정 청약철회 기간인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를 준수한다. 이에 반하는 판매자 규정으로 피해를 보았을 경우 머스트잇에 신고하면 청약철회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해외 배송 상품에 대해서는 판매페이지에 ‘해외와 국내 왕복 배송비’와 ‘국내 관부가세’, ‘해외 관부과세’ 등 실제 교환·반품 시에 발생하는 비용을 자세히 명시하도록 공지했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최근 등록 상품부터 빠르게 검토해 관련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항상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머스트잇은 소비자가 고가의 명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머스트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머스트 케어 프로그램’은 사전과 사후 케어 서비스로 나뉘며 까다로운 입점 심사와 판매자 관리, 상시 모니터링, 무상 사후서비스(A/S) 서비스, 200% 책임 보상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22.08.18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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