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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회천지구 공공분양 본청약..분양가 2.9억대 확정
  • 양주회천지구 공공분양 본청약..분양가 2.9억대 확정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양주 회천지구 A24블록 공공분양주택 869가구에 대한 본 청약을 실시한다. 이는 지난해 사전청약 단지 중 최초로 진행되는 본 청약이다. 전용 59㎡ 기준 분양가는 2억8000만~2억9000만원 수준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7일부터 ‘양주회천 A24BL 공공분양주택’ 869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고 29층 8개동, 총 869가구 규모이며, 전가구 전용 59㎡로 공급된다. △59A1(560가구) △59A2(172가구) △59B(137가구) 총 3가지 주택 타입으로 구성된다. 전체 가구 중 612가구는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공급된다. 이어 218가구는 다자녀가구·신혼부부·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유형으로, 39가구는 일반공급 유형으로 공급된다. 공급 가격은 2억8508만~2억9981만원으로, 작년 사전청약 공고 당시 추정분양가(2억9185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다.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공급 유형별 가입기간, 납입횟수, 소득·자산 기준 등은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조감도(사진=LH 제공)공급 유형은 △사전청약 당첨자 △특별공급(기관추천 및 국가유공자·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부양·다자녀) △일반공급으로 구분되며 경기도 양주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당첨자로 선정되면 재당첨은 10년, 전매는 3년간 제한되며 거주의무기간은 없다.양주회천지구는 지하철 1호선 덕계역과 GTX-C노선(예정)이 정차하는 덕정역이 인근에 위치한다. 양주IC를 통해 세종-포천 고속도로 및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고, 인근에 지하철 7호선 연장선도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청약 접수를 받고 내달 1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체결은 오는 9월 6일부터다. 입주는 2024년 6월로 예정됐다.모델하우스는 덕계역 인근에 위치하며, 양주회천 A24BL 분양홈페이지에서도 실물 VR 및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2022.06.26 I 하지나 기자
3기신도시 ‘고양창릉’ 토지보상 착수했지만…반발은 ‘여전’
  • 3기신도시 ‘고양창릉’ 토지보상 착수했지만…반발은 ‘여전’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현재까지 지구지정된 3기 신도시 중 유일하게 보상작업에 착수하지 못했던 ‘고양창릉지구’가 최근 토지보상 관련 협의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보상가격을 두고 토지주 반발 등이 이어지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긴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3기 신도시 창릉지구 모습. (사진=연합뉴스)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13일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한 손실보상협의가 시작됐다. 토지보상금 대신 같은 사업지구 내 조성되는 다른 토지로 보상하는 대토보상 계획은 17일 공고됐다. 대토보상은 내달 13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양창릉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용두동·화전동 일대 약 789만㎡ 부지에 조성되는 3기 신도시다. 공급 예정된 주택만 3만8000가구 규모다. 서울 은평구·마포구 경계와 인접한데다 삼송지구 등과 가까워 3기 신도시 중에서도 청약대기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이미 사전청약도 일부 진행됐다.그러나 주민 갈등 등으로 보상이 계속 지연되면서 착공, 준공, 입주 등 전반적인 일정이 도미노처럼 미뤄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LH가 지난해 12월 손실보상협의 및 토지보상에 착수할 예정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벌써 6개월가량이 지연된 셈이다. 실제 올해 9월로 예정됐던 착공 시점은 이미 내년 6월로 미뤄졌다. 준공 목표시점은 2029년 12월이지만 이 역시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LH는 이 같은 우려를 감안해 9월까지 협의를 마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한 토지주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수용재결을 신청하며 사업 속도를 당긴다는 계획이다. 수용재결은 토지 소유권을 강제이전하는 절차다.하지만 구역별 보상가에 대한 형평성 논란 등이 제기돼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특히 토지주들이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잇따라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어서 잡음이 계속될 전망이다.토지보상 전문 법무법인 박앤정의 배상연 본부장은 “현재 고양창릉지구의 경우 구역별·지목별로 토지 보상에 불균형이 있는 상태로, 구역으로 보면 용두동, 지목으로 보면 임야·잡종지의 보상가가 낮다”며 “토지주들 사이에서는 실제 보상가에 비해 대토 추정공급가가 너무 높다는 여론도 생기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배 본부장은 “이로 인해 재결신청하는 토지주 비율이 높아지면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며 “토지에 더해 지장물 보상이 진행 중이나 수월하지 않다는 점도 변수”라고 설명했다.
2022.06.23 I 김나리 기자
LH 청년주택 ‘행복’ 벗는다…”새 브랜드 준비”
  • [단독]LH 청년주택 ‘행복’ 벗는다…”새 브랜드 준비”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새로운 청년주택 브랜드를 내놓는다. 윤석열 정부 1호 공약 중 하나인 ‘청년 원가주택’과 ‘역세권 첫집’ 등 새로운 청년주택 공급계획을 효과적으로 선전하기 위해서다. 기존 공공임대에 치중된 ‘행복주택’과는 결이 다른만큼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홍보하겠다는 방침이다.윤석열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 1호중 하나로 청년원가주택과 역세권 첫집 등 새로운 청년주택 공급 계획을 내놨다. (사진=연합뉴스)22일 국가종합전자조달에 따르면 LH는 최근 새로운 주택공급 전략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슬로건과 브랜드 이미지를 개발을 골자로 한 ‘주택공급 슬로건 및 청년주택 브랜드 개발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에선 크게 △주택공급 슬로건 및 청년주택 브랜드 개발 전략 수립 △주택공급 슬로건 및 청년주택 브랜드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LH 관계자는 “새 정부의 청년주택 사업 물량을 LH에서 대부분 소화할 예정인데, 새로운 청년주택정책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사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브랜드를 개발한다”며 “상품 이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공급계획까지 포괄하는 통합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윤석열 정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청년주택정책은 ‘청년 원가주택’과 ‘역세권 첫집’이다. 두 정책이 기존 ‘행복주택’과 가장 다른 점은 행복주택과 같은 공공임대가 아닌 공공분양 주택이라는 점이다. 뿌리가 다른 만큼 ‘행복주택’으로 부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또 행복주택은 신혼부부·한부모,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산업단지근로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정책이기 때문에 청년계층을 위한 주택에는 새로운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다. 청년 원가주택은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에 주택을 지은 뒤 무주택 청년 등에게 건설원가 수준으로 분양하고, 전매제한 기간 5년이 지나 매매를 원하면 시세에서 분양가를 뺀 매매 차익의 30%는 공공에 돌아가는 ‘환매조건부’ 주택이다. 또 다른 공공 분양주택인 ‘역세권 첫 집’은 역세권에 공공 분양 주택을 공급한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종류는 민간개발 연계형과 국공유지 활용형 2가지다. 민간개발 연계형은 민간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용적률을 현재 약 200%에서 500%로 올리고, 그 결과로 생겨나는 주택의 절반을 공공주택으로 기부채납 받아 시세의 반값으로 분양하는 형태다.새로운 청년주택 브랜드는 연내 250만호 주택공급 로드맵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해당 주택공급일정에 청년주택 연내 사전청약을 포함시켰기 때문이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취임 후 첫 현장일정으로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청년원가주택과 역세권 첫집 등 50만 가구를 계획하고 있다”며 “역세권 첫집은 연내에 조기 사전청약을 시작하고, 청년원가 주택은 내년 상반기에 청약을 받는다”고 설명한 바 있다.LH는 “주택공급 추진 일정을 고려해 슬로건 및 청년주택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22 I 신수정 기자
직원도 안 산다…우리사주 인기 '뚝'
  • 직원도 안 산다…우리사주 인기 '뚝'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기업공개(IPO) 시장 거품이 꺼지면서 상장에 나선 회사 직원들 사이에선 우리사주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지난해 상장한 새내기주의 주가가 공모가 이하로 하락하는 등 우리사주를 받은 직원들이 손실을 보는 사례가 속출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올 들어 상장한 기업은 아예 우리사주에 주식을 배정하지 않는 곳도 늘어났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0% 내에서 우선배정 가능하지만…‘0%’ 속출21일 이데일리가 올 상반기 코스닥 시장에 신규상장한 기업 23곳(리츠, 스팩 제외)을 전수조사한 결과 우리사주조합에 공모 주식을 배정하지 않은 기업은 10곳에 달했다. 가온칩스(399720)·대명에너지(389260)·포바이포(389140)·지투파워(388050)·모아데이타(288980)·풍원정밀(371950)·스톤브릿지벤처스(330730)·브이씨(365900)·퓨런티어(370090)·오토앤(353590) 우리사주조합에 주식을 배정하지 않았다.올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 가운데 우리사주조합 배정 한도인 20%를 꽉 채운 곳은 한 곳도 없었다. 배정 비율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노을(376930)로 공모 주식의 11%를 우리사주로 배정했다. 공모 주식의 10% 이상을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한 기업은 노을(376930)과 케이옥션(102370) 두 곳 뿐이었다. 나머지는 범한퓨얼셀(382900)(6.50%)·바이오에프디엔씨(251120)(6.15%) 나래나노텍(137080)(3.23%) 등 10% 미만을 배정했다. 코스피 기업이 공모 주식의 20% 내에서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해야 하는 것과 달리 코스닥 기업의 우리사주 모집은 의무가 아니다. 하지만 지난해 공모 기업의 경우 HK이노엔(195940)(20%) 이노뎁(303530)(20%) 맥스트(377030)(18.91%) 아이티아이즈(372800)(18.29%) 엔켐(348370)(17.84%) 아스플로(159010)(16.2%) 등 코스닥 기업도 20% 한도에 가깝게 공모 주식을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한 사례가 많았던 것과 비교하면 우리사주 투자 열기가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상장을 절차를 밟고 있는 한 기업 대표는 “최근 주가가 떨어진 곳이 많다 보니 일반 투자자는커녕 직원들의 청약도 받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공모 기업은 통상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우리사주 배정 비율을 정하는데, 청약에 참여하는 직원이 저조해 따로 주식을 배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오너·임원은 스톡옵션 ‘대박’, 직원은 우리사주 ‘쪽박’ 2020년과 지난해 공모주 주가가 치솟으며 우리사주를 받은 직원들의 평가 차익도 수억원에 달하는 사례가 많았으나 올 들어 증시가 하락하자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 공모가 이하로 주가가 폭락한 기업이 속출하자 공모가에 우리사주를 받은 직원들의 불만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우리사주는 상장 후 1년 동안 보호 예수에 묶여 손실을 봐도 손절매를 할 수 없다. 대출을 받아 청약에 나선 직원들은 주가가 하락해 담보비율을 유지하지 못하면 반대매매를 당할 수도 있다. 2020년 공모주 돌풍의 주역이었던 SK바이오팜(326030)은 상장 직후 ‘따상(공모가의 두 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로 직행, 3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달리며 공모가의 5배로 치솟기도 했다. 당시 직원 1인당 평균 평가 차익이 7억원에 달하기도 했다. 퇴사를 하면 차익을 즉시 누릴 수 있어 회사를 그만두는 직원도 속출했다. 이후 주가는 지속 하락해 최근 7만원대까지 내렸다. 우리사주를 팔지 않고 회사에 남은 직원들 입장에선 우리사주를 받은 직후 퇴사한 직원들의 선택이 결과적으론 현명한 선택이 된 셈이다. 공모 기업의 경영진이 상장 직후 막대한 차익을 실현한 반면 직원들은 우리사주로 손실을 본 사례도 곳곳에서 나온다. 윤호영 카카오뱅크(323410) 대표는 지난해 급여와 상여를 제외하고 스톡옵션 행사 이익만 90억원 이상을 챙겼다. 지난 2016년 행사가격 5000원에 스톡옵션을 받은 윤 대표는 스톡옵션 만기로 15만6000주를 행사했다. 차액보상형 스톡옵션 행사로 주가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지만 공모가 이하로 내려앉은 카카오뱅크 주식을 가진 직원들의 마음이 편할 리 없다. 우리사주 청약률 100%로 ‘완판’됐던 카카오페이(377300) 역시 공모가 이하로 추락해 직원들 1인당 수천만원의 평가손실을 보고 있다. 하지만 경영진은 회사 상장 한 달 만에 스톡옵션을 행사해 900억원에 달하는 차익을 챙긴 바 있다. 보호예수가 풀린 뒤 우리사주를 매각하지 않고 보유한다고 해도 주가가 언제 상승할지는 알 수 없다. 2015년 10월 공모가 7만6000원에 상장한 LIG넥스원(079550)은 이듬해 초 주가가 13만원대까지 올랐지만 지속 하락해 지난달에야 공모가를 회복했다. 유경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우리사주 배정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소위 ‘대박’이 날 줄 알았던 대형 공모주도 공모가 이하로 주가가 내려가다 보니 대출까지 받아서 들어가지는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이 썩 좋지 않은 데다 우리사주 배정 결과를 가지고 수요예측의 지표로 삼는 기관도 있다 보니 수요가 저조할 경우 배정 자체를 하지 않는 곳도 꽤 있다”고 말했다.
2022.06.22 I 김겨레 기자
직원들도 "안 사요"…우리사주 배정 않는 공모주 속출
  • 직원들도 "안 사요"…우리사주 배정 않는 공모주 속출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공모주 시장에 찬바람이 불면서 사내 공모주 인기도 시들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업공개(IPO)에 나선 종목들의 주가가 올 들어 반 토막 나는 등 우리사주를 받은 직원들의 손실 폭이 커진 사례가 속출하자, 최근 공모주 시장에선 우리사주를 외면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19일 이데일리가 올 상반기 상장한 코스닥 기업 24곳을 전수조사한 결과 우리사주조합에 공모 주식을 배정하지 않은 기업은 11곳으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가온칩스(399720)·대명에너지(389260)·포바이포(389140)·지투파워(388050)·모아데이타(288980)·풍원정밀(371950)·스톤브릿지벤처스(330730) 등은 우리사주조합에 주식을 배정하지 않았다. 올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 가운데 우리사주조합 배정 비율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노을(376930)로 11%를 우리사주로 배정했다. 공모 주식의 10% 이상을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한 기업은 노을(376930)과 케이옥션(102370) 뿐이었다. 나머지는 바이오에프디엔씨(251120)(6.15%) 유일로보틱스(388720)(6%) 나래나노텍(137080)(3.23%) 등 한자릿수였다. 코스피 기업이 공모 주식의 20%를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해야 하는 것과 달리 코스닥 기업의 우리사주 모집은 의무가 아니다. 하지만 지난해 공모 기업의 경우 아이티아이즈(372800)(20%) HK이노엔(195940)(20%) 맥스트(377030)(18.91%) 엔켐(348370)(17.84%) 아스플로(159010)(16.2%) 마인즈랩(377480)(15%) 디어유(376300)(15%) 등 코스닥 기업도 10% 이상의 공모 주식을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한 사례가 많았다. 최근 증시 전반이 하락하면서 공모주 투자 매력이 줄어들자 우리사주 투자 열기도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상장을 절차를 밟고 있는 한 기업 대표는 “최근 주가가 떨어진 곳이 많다 보니 일반 투자자는 커녕 직원들의 청약도 받기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공모 기업은 통상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우리사주 배정 비율을 정하는데, 청약에 참여하는 직원이 저조해 따로 주식을 배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지난해에는 공모주가 연이어 대박을 터트리면서 평가차익이 치솟자 직원들이 대출을 받아서라도 우리사주 청약을 받아 ‘완판’되는 사례가 많았으나 올 들어 주가가 하락하면서 분위기는 180도 달라졌다. 주가가 공모가 이하로 떨어진 곳이 속출하자 공모가에 우리사주를 청약 받은 직원들의 불만도 높아졌다. 우리사주는 상장 후 1년 동안 보호 예수에 묶여 손실을 봐도 손절매를 할 수 없다. 대출을 받아 청약에 나선 직원들은 주가가 하락해 담보비율을 유지하지 못하면 반대매매를 당할 수도 있다. 유경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소위 ‘대박’이 날 줄 알았던 대형 공모주도 공모가 이하로 주가가 내려가다 보니 대출까지 받아 우리사주에 들어가지는 않는 모양새”라며 “시장이 좋은 않은 탓도 있는데다 우리사주 배정 결과를 흥행 예측 지표로 삼는 기관도 일부 있어 (사전 조사에서) 수요가 높지 않으면 아예 우리사주 배정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2022.06.19 I 김겨레 기자
LH, 올해 하반기 분양·임대주택 8만7000가구 공급
  • LH, 올해 하반기 분양·임대주택 8만7000가구 공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과 주거취약계층 등 국민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분양·임대주택 8만 7000가구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LH가 2021년 공급한 분양주택(안성아양B-1BL). (사진=LH)앞서 LH는 올해 상반기에는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총 3만 3000여 가구의 분양·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 1월에는 유형별 상이했던 소득·자산 기준이 일원화된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최초로 공급해 수요자의 임대주택 신청 편의성을 높였다.6월부터는 분양주택 2만가구, 임대주택 6만 7000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실시한다. 분양주택의 경우 △공공분양 1만 5818가구 △신혼희망타운 4035가구 △공공임대(분양전환) 343가구이다.◇LH, 수도권 1만 1100가구 공급 예정지역별로는 주택수요가 많은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전체 물량의 55%가 넘는 1만 1124가구를 공급하고, 광역시 및 기타지역에 9072가구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하반기 분양예정 단지 중 고양장항 A-2블록과 양주옥정 A4-1블록을 눈여겨 볼만 하다.고양장항 A-2블록은 자유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킨텍스로 등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고, 건설사업 추진 중인 GTX-A 노선의 킨텍스역과도 근접해 수도권 동남부로의 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산신도시, 김포한강도시와 연접해 생활 인프라 또한 우수하다.양주옥정 A4-1블록(후분양)은 옥정IC를 통해 세종포천고속도로 및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 진입이 수월하고, 7호선 옥정역 및 1호선 회정역, GTX-C노선 등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회암천, 옥정중앙공원, 천보산 등 도시생활과 자연환경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2022년 하반기 LH 분양주택 공급계획. (사진=LH)◇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수도권 4만 1900가구아울러 LH는 저소득계층 등 주거취약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도 이어나간다. 주택유형별로 △국민·영구·행복주택 등 건설임대주택 2만 4880가구 △매입임대주택 2만 2641가구 △전세임대주택 1만 9210가구이며, 지역별로는 수요가 가장 많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4만 1910가구를, 광역시 및 기타지역에는 2만 4821가구를 공급한다.특히,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 영구임대주택 1689가구를, 소득 4분위 이하를 위해 국민임대주택 3757가구를,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을 위해 행복주택 1만 9434가구를 공급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으로 주택 공급을 실시한다.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기존 시·군·구별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주택군별 분기마다 공고를 실시해 청약을 기다리는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전세임대주택은 수요자의 신청 편의성를 높이기 위해 청년·신혼부부 유형은 수시로 신청·접수 받고 있으며 LH청약센터를 통해 해당 모집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LH는 올해 하반기 2만가구의 분양주택과 6만 7000가구의 임대주택 공급하고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추진, 입주민 주거생활 서비스 강화 등으로 정부 주거정책에 발맞춰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6.19 I 신수정 기자
SK에코플랜트-GS건설, ‘청주 SK뷰 자이’ 이달 분양
  • SK에코플랜트-GS건설, ‘청주 SK뷰 자이’ 이달 분양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SK에코플랜트와 GS건설이 청주 흥덕구 봉명동 일원에 ‘청주 SK뷰(VIEW) 자이’를 분양한다.SK에코플랜트는 17일부터 청주 SK뷰 자이 모델하우스를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북 청주 봉명1구역을 재개발하는 청주 SK뷰 자이는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14개동, 총 174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1097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 수는 △59㎡A 125가구 △59㎡B 110가구 △59㎡C 90가구 △74㎡ 262가구 △84㎡ 450가구 △101㎡ 6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청주 SK뷰 자이 투시도(자료=SK에코플랜트)청약접수 기간은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해당지역, 22일 1순위 기타지역, 23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되며, 인터넷 청약홈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발표는 29일이며, 계약체결은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68만원이다.청주 SK뷰 자이가 들어서는 청주 원도심인 봉명동은 주변 생활 인프라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메가박스가 가까우며 청주시청, 충청북도청, 청주지방법원,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청주아트홀 등 공공시설 및 문화시설 이용도 편리하다.직주근접 생활권도 강점이다. 단지 바로 옆 SK하이닉스, LG화학 등이 위치한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있으며, 산단 위로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와 청주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이 예정돼 있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30분 내 오창과학산업단지로 이동도 가능하다.단지 바로 앞 청주를 좌우로 관통하는 직지대로를 이용해 주변 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청주역, 서청주IC가 연결돼 있어 대전 및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중부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봉명초가 위치하며 주변 봉명중·청주고 및 학원가 접근성도 좋다.내부에는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4베이 판상형 위주 설계로 개방감도 높였다. 비오토피아 가든, 엘리시안 가든, 인재의 숲 등 다채로운 정원도 조성된다.아울러 통학버스 대기공간 및 엘리베이터 청정시스템, 커뮤니티 창호 필터 등 단지 곳곳에는 SK에코플랜트의 미세먼지 저감 특화설계인 클린에어 솔루션이 적용된다. 입주민 편의시설로는 어린이집,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피트니스, GX룸, 스터디룸, 맘스라운지, 티하우스, 파티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된다.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청주 첫 SK뷰 브랜드 아파트로서 주거 문화를 선도하는 자이와 합작을 통해 상품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소비자들의 기대가 큰 만큼 향후 청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17 I 김나리 기자
LGU+, 통합 광고플랫폼 ‘U+AD’ 론칭…“초개인화 타겟팅”
  • LGU+, 통합 광고플랫폼 ‘U+AD’ 론칭…“초개인화 타겟팅”
  • LG유플러스는 TV와 모바일 광고상품을 통합 운영하는 통합 광고 플랫폼의 브랜드 ‘U+AD’를 16일 론칭하고, 초개인화 타겟팅 광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웹 기반의 U+AD 플랫폼을 소개하는 모습.[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LG유플러스는 TV와 모바일 광고상품을 통합 운영하는 통합 광고 플랫폼의 브랜드 ‘U+AD’를 이달 16일 론칭하고 초개인화 타겟팅 광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는 광고사업의 디지털 전환(DX)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해당 광고 운영 플랫폼을 구축했다. TV·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의 광고 상품을 청약부터 운영, 결과 리포트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자사 인터넷(IP)TV와 자회사 LG헬로비전 케이블TV를 시청하는 전국 940만 가구와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1500만 고객에게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고 있다. 연내 ▲초개인화 타겟팅 ▲다각적 분석이 가능한 리포트 서비스 고도화 ▲수동형·능동형 광고 통합 플랫폼 출시 등을 추진한다.LG유플러스는 광고사업을 미래의 핵심 먹거리로 선정하고 지난달 광고사업단장으로 데이터 기반 광고·커머스 분야 최고 전문가 김태훈 상무를 선임했다. 이번 U+AD 브랜드 론칭을 통해 광고주, 광고대행사, 시청고객 모두의 광고경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먼저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데이터 관리 플랫폼(DMP)을 기반으로 고객의 관심사를 현재 34개의 분야에서 100여개 이상으로 세분화하고 정교한 맞춤형 영상 광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초개인화된 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한다.국내 TV 서비스 최초로 가구별, 가구 구성원별 개개인을 연결한 성과 지표를 개발해 U+AD 성과 리포트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TV와 모바일의 광고 성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TV시청 데이터와 모바일 이용 데이터를 결합한 다각적 분석 정보를 얻을 수 있다.나아가 LG유플러스는 사용자의 필요에 의해 특정 콘텐츠나 서비스를 소비할 때 노출되는 수동형 광고와, 사용자의 성향을 사전에 분석해 필요한 정보와 광고를 스마트푸쉬 형태로 전달하는 능동형 광고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운영·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이다. 일원화된 플랫폼을 통해 고객 관심사별 맞춤형 혜택과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은 “U+AD는 TV와 모바일 광고 통합적 운영 기능, 가구별 성향 분석에 따른 타겟팅 기능, 광고 효과 분석 기능을 통해 신뢰도 높은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자사 TV와 모바일 서비스뿐 아니라, LG헬로비전과도 본격적인 시너지 강화에 지속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6.15 I 김은경 기자
두산건설,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 견본주택에 인파 몰려
  • 두산건설,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 견본주택에 인파 몰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두산건설이 지난 10일 개관한 경북 울진군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 견본주택에 인파가 몰려 분양 성공이 예상된다고 13일 밝혔다.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 견본주택에 예비 청약자들이 몰려 있다. (사진=두산건설)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사전 관람이 가능했던 지난 4일부터 분양을 오랫동안 기다려 온 지역민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았다”라며 “공식적으로 개관하고 분양 일정에 나선 10일부터는 울진을 비롯해 인근 각지에서 많은 수요자들이 방문했고 전화 상담도 꾸준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견본주택을 방문한 한모씨(47세)는 “동해선 울진역 개통, 울진역세권 개발사업 등으로 주거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경북 울진에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고 해 관심이 생겼고 견본주택까지 찾아왔다”라며 “직접 방문해 보니 입지여건은 물론 두산건설의 완성도 높은 상품성으로 실거주에 용이해 보이며 비규제지역인 만큼 투자에도 적합할 것 같아 청약에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특히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는 어린 자녀를 둔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위해 입주 후 2년간 통학용 셔틀버스를 지원할 예정으로 학부모 수요자들의 분양 열기가 뜨거운 상황이라고 두산건설은 전했다. 여기에 탈원전 백지화 정책에 따라 신한울 원전 3, 4호기 공사가 재개를 앞두고 있어 원전 산업 종사자들의 배후 주거지로 떠오른 만큼 많은 외지 투자자들이 청약을 접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대구·경북 거주민이라면 세대주 여부, 보유주택 수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규제지역과 비교해 대출, 세금 규제도 적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 등 분양 혜택을 제공한다. 이 단지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청약, 1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1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방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는 경북 울진군 울진읍 읍남리 산53-12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 ~ 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59~132㎡의 393가구 규모다.
2022.06.13 I 오희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국민 망각한 정치 '팬의 장막'에 갇히다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국민 망각한 정치 ‘팬의 장막’에 갇히다-글로벌 긴축 공포에 금리 발작...주담대, 8%까지 밀어올리나-자동차·철강 물류마비 이어...건설현장 셧다운 초읽기-연봉 2~3배 마통, 내달 다시 가능해진다-[사설]주목받는 한일정상회담, 만남과 대화 빠를수록 좋다-[사설]경제 먹구름 몰려와도 민생 팽개친 정치, 이래도 되나△2면 종합-[궁즉답]유류세 내렸는데 휘발윳값은 왜 계속 뛰나요-하루하루 출근이 버거운 美 직장인들-SM 이수만, 사우디에 K팝 심는다△3면 글로벌 긴축發 ‘금리 발작’-이자 폭탄 예고된 변동형, 당장 금리부담 큰 혼합형...갈피 못잡는 서민들-6%대 물가 시간문제...7·8월 연속 기준금리 오르나-2·3년물 국고채 금리 급등...“무너진 투자심리 당분간 회복 힘들 듯”△4면 종합-시멘트 출하량 10분의 1로 줄고 철근 운송도 막혀...주택 공급 차질 우려-재계 “정부, 화물연대 업무개시명령 적극 검토해야”-파리·뉴욕 항공료 150만~200만원 껑충 “하늘길 열렸지만 해외여행 못 떠나요”-‘범죄도시2’ 천만 돌파에 투자업계 ‘환호성’-신용대출 한도 확대로 전세대출 수요자 ‘단비’△5면 ‘팬덤’ 덫에 걸린 정치권-혐오·분노 기형적 팬덤정치에...당은 사분오열, 민심은 등 돌려-노사모→문꿀오소리→개딸...지원군서 갈등 유발자로-정치인의 팬덤 방조가 폐해 키워...선 넘을땐 자제시켜야△6면 정치-계파갈등 조기차단 나선 민주 비대위...“이번주 내 전준위 구성 매듭”-여야 국회 원구성 협상 난항에 尹대통령, 장·차관 임명 강행하나-이준석 “1년간 괴롭혔으면 그만...이젠 내 정치 할 것”-오늘 한미 외교장관 회담...北도발 공조 논의-김건희 여사,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참배...권양숙 여사 예방△8면 경제-믿었던 수출마저...경상·재정 ‘쌍둥이 적자’ 비상-10월까지 어업인 유가연동보조금 지원-물가안정 한시가 급한데...‘쌀가루가 왜 여기서 나와’-휘발유·경유 이틀째 역대 최고가 경신△9면 글로벌-휘발윳값 사상최고, 먹거리 줄인상...美 ‘물가 정점론’ 흔들-“2024년 대선 바이든 승산없다”-“클럽은 열고, 학교는 닫고?” 베이징 학부모들 불만 폭주-대만·인태전략 놓고...미·중 ‘신냉전 기류’△10면 이데일리 전략 포럼-“에너지냐, 핵확산 우려냐...원자력 ‘실용적 관점’서 각자 판단해야”-“기후변화 대응, 지금보다 6배 더 투자해야 목표 도달”-“40%는 쓰레기로...음식만 안 남겨도 온실가스 10% 뚝”△12면 증권-尹 취임 한달...수혜 기대 ‘원전·건설·플랫폼’株 뒷걸음질-中 다시 빗장 거나...파랗게 질린 화장품주-신한자산, TDF 라인업 확장...2055년형·장기성장 추가-더 커진 ‘S’ 공포...코스피 관망세 지속하나△13면 돈이 보이는 창-청약가점 낮아도 선정방법 다양화...특공물량 노리면 내집마련 기회온다△14면 아파트 청약 필승 전략-혼인신고 안했거나 자녀 없는 신혼부부 민간특공 추첨제 노려라-2030 청약 문턱 낮아진다...서울 85㎡ 이하도 추첨제 도입△15면 조각투자의 세계-커피 한잔 값에...천경자 그림 품고, 강남 건물주 되다-‘조각투자 증권’은 금융규제 대상...정보 명확히 알려야△16면 아트테크&-355개로 쪼갠 신윤복 풍속화 NFT, 힙하게 ‘솔드아웃’-건간등급 따라 최대 44% 할인...운동하면 보험료 싸진다-‘1가구 1보험 시대’...시기별 보험가입 전략은△18면 산업-‘이재용의 복심’ 최윤호, 조기 귀국...배터리 투자 힘 받나-“르노코리아, 2026년 전기차 출시...韓 시장점유율 10% 목표”-100만원 비싸진 무풍·휘센...전 모델과 ‘격이 다르네’-KAI, 록히드마틴 손잡고...美 전술입문기 수주 본격화-LG엔솔, AI 전문가 자문단 구성...‘디지털 혁신’ 박차△19면 ICT-140여개 블록체인 기업 혁신기술 과시...올해 키워드는 ‘웹 3.0·NFT’-대통령실서도 ‘아이폰’ 쓸 수 있게 된다-네이버웍스, 협업툴에서 ‘스마트빌딩 제어’ 슈퍼앱 진화-보험 개인정보 판 토스...마이데이터 사업 신뢰성 도마위△20면 중소기업-“자율주행 반도체 기술, 車 이어 로봇으로 확장할 것”-‘대한민국 혁신대상’ 코웨이, 20년 연속 수상-캠핑족 잡아라...‘필수템’ 출시경쟁 후끈-정수기 강자 쿠쿠홈시스, 냉방가전서도 인기몰이△21면 소비자생활-불꺼진 청평화...온라인 ‘신상마켓’은 불야성-스타벅스 ‘서울시 환경상’ 자원순환 최우수상 수상-감성 입힌 골프·캐주얼웨어로 ‘MZ패션’ 공략△22면 문화·스포츠-박민지 “올해는 기록에 연연하지 않을 것”-52위로 컷 통과 신상훈 ‘반전 우승’-천만 돌파 ‘범죄도시2’...‘기생충’보다 흥행속도 2배 이상 빨라-마동석 “팬데믹 넘어 천만 돌파 기쁘다”△24면 부동산-역세권 알짜배기...가양동 복합개발 ‘속도’-5000원이면 100억 물류센터 건물주...부동산 조각투자 상품 ‘관심 집중’-토지수용 빠르고 정확하게...전자시스템 도입 추진-‘전세의 월세화’ 가속...월세, 두달 연속 전세 추월△25면 오피니언-산업전환기 맞은 노조가 가야할 길-검사 출신 금감원장에 바란다-[기자수첩]법치 흔든 대구 방화사건△26면 피플-“돈보다 사회 기여하는 스타트업 투자에 보람 느껴”-“메타버스서 게임하며 받은 NFT 에버랜드서 쓰는 날 만들어야죠”-“BTS 아미가 ESG 요구하는 시대...핀테크도 속도내야”-우즈, ‘재산 17억달러’...10억弗 넘긴 3번째 美 스포츠 스타-‘이재용 사촌형’ 이재관 전 새한그룹 부회장 별세△27면 사회-소송 졌다고 흉기로 찌르고 불 질러...씁쓸한 ‘재판 보복 범죄’-장관 사전 승인 족쇄 푸는 檢...文정권 수사 속도-“반도체 학부 늘려 인재 공급?...포인트 잘못 집어”-보유주식 방송서 추천하면 처벌 받을까-송해도 호소했던 ‘롱 코비드’...정부 특단대책은
2022.06.12 I 서대웅 기자
2030 청약 문턱 낮아진다...미리보는 청약 개편안
  • 2030 청약 문턱 낮아진다...미리보는 청약 개편안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2030세대에 청약 문턱이 낮아진다. 청약 가점에 관계없이 아파트를 분양하는 추첨제 물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중·소형 주택 추첨제 도입하고 대형 주택은 가점제 확대국토교통부는 연내에 청약제도를 개편할 계획이다. 핵심은 추첨제 확대다.현행 청약제도에 따르면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선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은 100% 가점제로 공급된다. 전용 85㎡ 초과 주택은 가점제와 추첨제를 각각 50%씩 적용, 당첨자를 선정한다. 가점제에선 2030세대가 청약에 당첨되기가 ‘하늘에 별 따기’나 마찬가지다. 부양가족 수가 많고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길수록 가점이 높아지기 때문에 중장년층이 유리하기 때문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청년층을 겨냥, 추첨제 청약 확대를 공약했다. 윤 대통령 공약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에서도 모든 주택형에 추첨제가 도입된다.전용 85㎡ 이하 구간은 세분화해 전용 60㎡ 이하는 60%, 60~85㎡는 30% 추첨제가 도입된다. 눈에 띄는 점은 전용 60㎡ 이하 소형주택에 추첨제 비율이 더 높다는 점이다. 소형주택 수요가 많은 1~2인 가구를 위해서다. 소형주택 추첨제 비율을 높인 대신 전용 85㎡ 초과 주택에선 추첨제 비율이 20%로 낮아진다.청년을 위한 주택 공급도 늘어난다. 국토부는 올해 안에 청년과 무주택자를 위한 ‘역세권 첫 집’, ‘역세권 청년주택’ 50만가구 공급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역세권 첫 집은 올해, 청년 원가 주택은 내년 상반기 사전청약(본 청약에 2~3년 앞서 미리 청약을 받는 것)을 받는다.◇분양가 9억 초과 주택에도 특별공급 도입될까윤 대통령의 청약 개편 공약 중엔 장기적인 고민이 필요한 과제도 있다특별공급 제도 개편이 대표적이다. 현행 청약제도에선 분양가가 9억원을 넘는 주택은 생애 최초 주택이나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없이 모두 일반공급으로 공급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선 청년층 청약 당첨률을 높이기 위해 9억원 초과 주택에도 특별공급 확대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다만 관련 부처에선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분양가 9억원이 중도금 대출 등 다양한 규제 기준으로 쓰이는 만큼 금융위원회 등 다른 부처와 논의가 더 필요하다. 완화가 된다, 안 된다 말하기 어려운 사안”이라고 했다.병역 이행자 청약 가점 도입에도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병역 이행자에게 청약 가산점 5점을 주겠다고 공약했다. “병역 의무를 이행한 사람을 배려한다는 게 국정과제에 국정과제에 포함되긴 했지만 어떤 식으로 배려할지는 고민이 필요하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분양가 많이 오르면 고가점자 청약 서둘러야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청약 전략을 짜야 안정적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을까.젊은층은 추첨제 확대, 특별공급 개편 등을 염두에 두고 자신에게 맞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본부장은 “자본 여력이 된다면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민간 아파트 추첨제 물량을 노리는 게 가장 좋다”고 말했다. 그는 “자본 여력이 안 된다면 3기 신도시 등 공공분양 특별공급을 노려보는 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추첨제·특별공급 확대로 2030 청약 당첨 확률이 높아지면 청약 가점이 높게 쌓아온 중장년층은 지금보다 청약 당첨 확률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 전용 85㎡ 초과 주택은 가점제 비율이 높아지긴 하지만 비싼 분양가가 부담이다. 전문가들은 이달 발표될 분양가 규제 개선안에 주목할 것을 조언한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분양가가 10% 정도 오른다면 원하는 단지를 기다려볼 만하지만 10% 넘게 오른다면 고가점자는 청약 개편 전 당첨을 노리거나 기존 주택 매수로 돌아서야 한다”고 말했다.
2022.06.12 I 박종화 기자
카카오페이, 너마저…우리사주 '대박'의 꿈 꺾이나
  • 카카오페이, 너마저…우리사주 '대박'의 꿈 꺾이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대박의 꿈은 쪽박으로 끝날까. 지난해 상장한 기업공개(IPO) 대어들이 올 들어 침체의 늪에 빠지며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매수에 나선 직원들의 수익률도 급락하고 있다. 우리사주 물량은 상장 후 1년간 보호예수에 묶여 매매를 할 수도 없다. 올해 주가가 급락하는 가운데 우리사주에 참여한 직원들은 회사와 진정한 운명공동체가 되고 있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까지 하고 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카카오페이, 우리사주 투자자도 평균 640만원 손해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9만원의 공모가로 상장한 카카오페이(377300)는 전 거래일보다 1100원(1.23%) 하락한 8만8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2대주주인 알리페이의 500만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주가가 급락한 후 알리페이가 남은 지분(34,72%)를 추가 매각할 수 있다는 공포에 투자심리가 식은 상황이다. 블록딜 여파에 손해를 본 것은 개인투자자 뿐만 아니다. 상장 당시 카카오페이의 증권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340만주를 우리사주에 배정했고 849명이 이를 받았다. 1인 평균 3억6045만원을 투자해 4005주를 받은 셈이다. 하지만 이날 주가가 공모가 이하로 내려오며 1인당 평균 640만원을 손해 보고 있다. 물론, 아직 1년이라는 보호예수 탓에 매매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만큼 손실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증권가가 연이어 목표주가를 내리고 있는 데다 카카오페이에 대한 차가운 투심을 감안하면 우리사주에 돈을 넣은 직원들도 좌불안석일 수밖에 없다. 이날 삼성증권은 카카오페이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2000원에서 12만원으로 25.9% 하향했다. 앞서 지난달 4일 SK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14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낮춘 바 있다. 공모가 아래로 내려온 기업은 카카오페이 뿐만 아니다. 상장 당시 공모가가 고평가됐다는 지적이 나왔던 크래프톤(259960)은 이날 27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 주가를 감안하면 1인당 평균 손실액은 5958만원이 예상된다. 롯데렌탈(089860)과 케이카(381970) 역시 공모가를 하회하며 우리사주에 투자한 직원들이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박’ 우리사주의 꿈…모집않는 코스닥 기업도 증가자본시장법상 유상증자나 IPO에 나서는 기업들은 공급주식의 20% 이내를 우리사주조합 우선 배당할 수 있다. 신규상장 기업들은 상장 전 직원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우리사주물량을 우선 배정하고 우리사주 청약에 나선다. 물론 조합원은 취득 주식을 바로 매각할 수 없고, 1년간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한다. 우리사주의 대박 신화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대표적이다. 2016년 상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당시 공모가(13만6000원)로 223만4211주를 우리사주를 배정했다. 1년 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7만8000원(2017년 11월 13일)로 약 3배가 됐고 우리사주에 투자한 직원들은 돈방석에 앉았다. 지난해 역시 증시호황기를 맞아 IPO 기업 직원들은 대박을 꿈꾸며 신용대출 등을 통해 우리사주를 사들였다.하지만 올 들어 IPO종목에 대한 기대수익률이 낮아지자 우리사주 우선 배정을 하지 않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올해 IPO 일반청약 경쟁률 3763대 1을 기록한 실감형 영상기업 포바이포(389140)와 소부장 기업으로 일반청약 경쟁률 2183대을 기록한 가온칩스(399720)도 우리사주 사전배정 물량이 없었다. 올해 공모주 중 우리사주 배정이 두자릿수인 기업은 코스피 상장사 LG에너지솔루션(373220)(20%)과 코스닥 기업인 케이옥션(102370)(10%), 노을(376930)(11%) 세 곳뿐이다. 올해 상장한 한 기업 관계자는 “코스닥 기업이라 코스피 기업과 달리 우리사주 모집이 의무도 아니었지만, 기업 규모도 작은 편이라 참여할만한 직원 수도 많지 않았다”면서 “스톡옵션이나 상장 전 투자 등의 방식으로 이미 지분을 가지고 있는 직원도 다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IPO를 통한 우리사주 배정이 당분간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IPO의 매력 자체가 떨어진 데다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1년의 보호예수를 버티기 힘들 수 있다는 진단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증시 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 IPO 기업들에 대한 기대수익률도 지난해보다 낮아졌다”면서 “금리가 오르고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진행 중인 가운데 아무리 애사심이 높은 직원이라도 1년 뒤 주가에 베팅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2.06.10 I 김인경 기자
수도권, 올해 아파트 청약경쟁률 평균 14대 1수준…'반토막'
  • 수도권, 올해 아파트 청약경쟁률 평균 14대 1수준…'반토막'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수도권 분양시장이 올해 들어 다소 주춤해진 반면 지방에서는 여전히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삼성동 일대.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단지별 경쟁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수도권 청약경쟁률(1·2순위)은 평균 14.0대 1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청약경쟁률 30.6대 1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지방광역시의 분양성적은 오히려 좋아졌다. 지난해 이 곳의 청약경쟁률은 평균 10.7대 1 수준이었으나 올해 소폭 올라 현재 12.9대 1의 성적을 거뒀다. 총청약자수도 지난 해 10만8421명에서 올해 12만4503명으로 늘었다. 다만, 대구와 울산, 광주 등 분양시장은 위축된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에 유독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며 지방광역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방광역시 총청약자 중 74.5%(9만2776명)가 부산시 분양물량을 선택했다. 지난 해 동기간 부산 청약자수가 차지했던 비중은 12.1%에 불과했었다. 지방 중소도시들의 성적도 나쁘지 않다. 지방8개도는 수도권에 비해 경쟁률이 저조했지만 평균 10.1대 1이라는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 평균 경쟁률도 9.6대 1로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수도권 분양시장이 지난 해보다 다소 부진해진 주된 이유는 3기신도시 등 사전청약에 따라 수요가 분산됐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수도권은 타지역에 비해 주택가격이 높은 만큼 대출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감도 컸던 것으로 보여진다. 반면, 지방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택가격이 저렴하고 부동산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곳(비규제지역)이 많아 예비청약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DL건설이 충북 제천에 분양을 시작한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은 지난달 31일과 이달 2일 각각 1·2순위의 청약에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DL이앤씨는 오는 7월 강원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산48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가구로 조성된다. 한화건설은 대전 서구 정림동 산23-21번지, 도마동 산39-1번지에 위치한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전용면적 84㎡, 총 1349가구(1단지 659가구, 2단지 690가구)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남 영광의 첫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 ‘힐스테이트 영광’을 분양 중이다.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백학리 330번지 일원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영광’은 지하 1층, 지상 18~20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493가구다.
2022.06.09 I 오희나 기자
文정부 핵심공급정책도 표류..‘도심복합사업’ 좌초되나
  • 文정부 핵심공급정책도 표류..‘도심복합사업’ 좌초되나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문재인 정부가 지난해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해 선보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후보지 곳곳에서 주민 갈등이 여전한 가운데 새 정부가 철회 및 개편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사업 추진 동력이 갈수록 떨어지는 분위기다. 도심복합사업에 반대하는 후보지 주민들이 지난해 서울 용산구 동자동 한국토지주택공사 수도권주택공급특별본부 앞에서 집회를 진행했다. (사진=공반연)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표된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76곳 중 주민(토지 등 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 본 지구로 지정된 곳은 8곳에 그친다. 나머지 58곳은 여전히 후보지 상태에서 멈춰 있다. 본 지구 지정을 위한 추가 후보지 역시 2월 이후로 발표되고 있지 않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추가 후보지 발표 여부는 미정”이라고 말했다.도심복합사업은 지난해 문재인 정권이 2·4대책을 통해 발표한 핵심 주택 공급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 주도로 노후화된 도심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 등을 고밀 개발해 신속하게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신설됐다. 당시 정부는 공공주도 개발의 장점으로 민간 재개발보다 빠른 사업 추진 속도를 내세웠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지난해 6월 29일 이후 주택을 매수한 경우에는 무조건 현금청산 되도록 권리산정일을 지정하면서 재산권 침해 등에 대한 주민 반발이 거세졌다. 도심복합사업에 반대하는 주민들로 구성된 ‘3080 공공주도 반대 연합회(공반연)’에 따르면 후보지 76곳 중 사업에 반대하는 곳은 45곳 이상으로 집계됐다.국토부를 상대로 법적다툼에 들어간 곳도 나왔다. 본 지구 지정을 마친 1호 사업지 증산4구역이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후보지인 미아역동측도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 가운데 공공 주도 개발 대신 민간 개발 확대를 강조한 윤석열 정부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도심복합사업이 개편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원희룡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도 지난달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8월까지 공급계획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주민 갈등이 빈번한 곳을 중심으로 전 정부가 추진해 온 공공주도 사업을 조정할 수 있다는 의중 등을 내비친 바 있다.다만 국토부는 지구지정이 완료된 곳에서는 사업을 그대로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급 계획에 도심복합사업이 어느 수준으로 담길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계속 진행은 될 것”이라며 “대신 기존 지구에선 계속 사업을 추진하되 주민 선호도가 높지 않은 구역들은 재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금청산 대상자 구제 방안 등도 확정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사업 보완책 마련이 지연되면서 올해 연말로 예정됐던 사전청약 등 관련 일정은 전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해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2·4대책이 과도하게 공공주도로 치우쳐 있던 것은 사실”이라며 “공공 개입이 필요한 곳이더라도 주민들의 선택에 맡겨야 한다. 또 공공이 과도하게 개입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면 개편이 어렵다면 일부 수정과정이라도 거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2.06.03 I 김나리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옥정리더스가든’ 평균경쟁률 5.35대1…2순위 마감
  • DL이앤씨, ‘e편한세상 옥정리더스가든’ 평균경쟁률 5.35대1…2순위 마감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가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 A-24블록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이 평균 5.35대 1의 경쟁률로 2순위 청약 마감했다.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5월31일과 2일 양일간 실시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의 1ㆍ2 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594세대 모집에 총 3175명이 몰리며 평균 5.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9.5대 1을 기록한 전용면적 84㎡C에서 나왔다. 총 2세대를 공급한 전용면적 84㎡C에 39명이 몰린 것이다. 이어 전용면적별로 △84㎡A 123세대 902명 접수 7.33대 1 △84㎡B 196세대 971명 접수 4.95대 1 △84㎡D 5세대 69명 접수 13.8대 1 △99㎡A 48세대 237명 접수 4.94대 1 △99㎡B 220세대 957명 접수 4.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투시도 (사진=DL이앤씨)DL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완성형 신도시로 꼽히는 양주 옥정신도시 마지막 민영주택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수요자 관심이 뜨거웠다”라며 “특히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이면서 e편한세상의 최신 특화 설계까지 적용돼 많은 분들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도 수요자들의 청약 통장 사용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3억8600만원~4억19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현재 옥정신도시 내 전용면적 84㎡의 시세는 5억5000만원~6억원 수준이다.이번 청약에서 전 주택형 마감에 성공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은 오는 9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은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 A-24블록에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 동, 전용면적 84ㆍ99㎡, 총 938세대로 조성된다. 현재 양주 옥정신도시에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 5525세대가 이미 입주를 완료해 이번 분양으로 총 6463세대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옥정신도시와 회천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각종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옥정생태숲공원과 독바위공원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다양한 교통 호재로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 현재 서울 지하철 1호선 덕정역과 덕계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덕정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정차가 예정돼 향후 삼성역까지 3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1호선 회정역(예정)과 7호선 연장선 옥정역(예정), 옥정중앙역(예정)도 계획돼 있다.그동안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C2 하우스’와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등 최신 특화 설계가 적용되는 점도 장점이다. 단지는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판상형 구조 중심으로 평면이 설계됐으며, 세대 입구에는 다양한 물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가 배치된다.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의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에 위치하며 사전방문예약으로 운영된다. 입주는 2024년 5월 예정이다.
2022.06.03 I 오희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식량위기 남 일 아냐 '민간비축' 방패 쌓자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식량위기 남 일 아냐 ‘민간비축’ 방패 쌓자-LH사태 벌써 잊은 공공기관들 음주·성비위·금품수수 더 늘어-박찬욱 감독상 송강호 男주연상 칸 휩쓴 K무비-계양乙 잡자…여야 ‘김포공항 이전’ 난타전-손실보전 대상 확대, 371만명에 최대 1000만원 지원-[사설]대법의 임금피크제 판결, 고용부는 혼란·갈등 막아야-[사설]플랫폼과 직역간 갈등, 사법기과에만 맡길 일 아니다△종합-한국영화, 칸을 두 번 들다-코로나 봉쇄에 반기 든 中대학생들 시진핑 3연임 길에 적시호 켜지나△공공기관 대해부 ④윤리 경영 ‘낙제점’-코로나 시국에 음주운전·240만원 어치 식사권…정신 못 차린 공공기관-둘 중 한 곳 청렴도 ‘바닥’…A등급 한 곳도 없어-올해부터 ‘윤리·안전’ 기준 강화…경영 평가 오류 막는다△종합-규제 막힌 폐배터리 재활용…제조기업 열에 아홉 “탄소중립 추진 어렵다”-특고·프리랜서 ‘200만원’ 택시기사 ‘300만원’ 상향-우크라發 ‘7월 식량재앙’ 우려 유럽 “푸틴, 흑해항 봉쇄 풀어라”-공인회계사회장 선거 2파전…연임 가능성에 열기 시들-삼성, 미국인이 사랑하는 외국기업 1위△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자급률 제고만으론 한계…흉작·국제분쟁 대비해 국내·해외 동시 비축을”-韓자급률 20%선도 위태…공급망 차질에 무방비-아직 곡물수급 문제 없다는 정부…농가·식품업체 지원 늘려△6·1 지방선거·국회의원 보선 격전지 -지지율 격차 3%p 미만 ‘초접전’…20대 표심이 당락 판가름할 듯-이겨도 크게 이겨야 하는 이재명 예측불허 혼전 양상에 ‘긴장 고조’-탈환 나선 국힘vs수성하려는 민주…1%p차 초박빙-‘윤심’ 김태흠vs‘일꾼’ 양승조…천안서 승부 본다△정치-與 “비현실적 포퓰리즘 정책”vs李 “GTX로 공항 접근성 더 좋아져”-사전투표율 20.62% ‘역대 최고’…여야 유불리 촉각-尹대통령 주말 키워드는 ‘소통’-한미일 3각 공조 강화…안보리 대북제재 무산에 ‘플랜B’ 시동-尹대통령, 새 특허청장에 이인실 여성발명협회장 내정△경제-내달 외환시장 선진화방안 발표…MSCI지수 편입은 ‘속도 조절’-가까운 수소충전소, 티맵서 확인하세요-퇴직금서 떼는 세금 줄어든다-윤종원 국조실장 인선 불발…무색해진 책임총리제△증권-“악재 이미 반영”…삼성전자·네이버·카카오 개미만 ‘줍줍’-“인플레·경기둔화 우려 코스피 2550·2670선”-투심 얼었지만…6월에도 IPO 줄잇는다△부동산-‘250만가구+α’ 주택공급 로드맵, 민간 전문가들이 ‘밑그림’ -돈암6구역 재개발 롯데건설서 시공-망우1구역 사전기획 막바지…공공재건축 순항-이천 아파트 80주 연속 상승…전국 집값 상승률 ‘1위’△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창업-동네 가구점, 온라인 진출하니 거래액 2년새 29배↑ 골목상권, 전국구 시대 열다△MZ세대 예비창업자 모여라-무인화로 인건비 줄이고, 이커머스 도전…“내가 박새로이”-“창업 초기엔 개인사업자가 절세 유리…사업용 계좌 통한 비용처리 활용해야”△대출금리 낮추는 꿀팁-年 16.9% 대출이자가 4%대로 딩동! 저금리로 환승해 드려요-이자는 낮추고 한도는 늘리고…중·저신용자 대환대출 성지 ‘P2P’△아트테크&-‘호박’ 이어 ‘눈 큰 소녀’들…미술시장 휩쓰는 日작가들 -“4세대 실손보험 환승 때 이것만은 꼭 체크하세요”-“추첨제 비율 확대 예고한 尹…가점 높다면 청약 서둘러라”△산업-아이오닉5·EV6 씽씽 안방서 테슬라 제쳤다-차세대 메모리 선점 위해 삼성 ‘경쟁 아닌 협업’ 택했다 -전기차 충전 시동 건 LS…대형·일반 투트랙 전력질주-‘전장’에 힘주는 LG…올핸 결실 볼까△ICT-“아마존·구글에도 없는 AI클라우드로 세계 최고 도전”-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신청-[현장에서]사전예약만 3500만명…‘디아블로 이모탈’에 쏠린 눈-깜깜한 밤, 미끄러운 지붕…악조건 설정해 안전한 복구작업 훈련△중소기업“세계 1위 디스플레이 장비, 새로 키운 헬스케어 분야와 시너지 낼 것”-“어린이 웹툰 활성화한다” 교원그룹-아이나무 맞손-토익 이어 IT·편입까지…에듀윌 교육사업 영역 확대-무림, 스타필드 고양서 ‘페이퍼 어드벤처’ 운영△소비자생활-“푸짐하고 맛있네”…비건·논비건 모두가 즐거운 한 끼-더 비싸져도 한우 소비↑-2년 만에 해외 ‘인센티브 관광객’들 국내면세점 찾았다-세계 환경의 날 맞아 롯데마트, ESG 기부 캠페인-롯데리아, 불고기 버거에 이어 K간식 ‘꽈배기’로 MZ세대 공략△문화·스포츠-‘칸 감독상’ 박찬욱 “亞 인적자원 교류, 결실 이뤘다”-CJ ENM, 3년새 칸영화제 트로피 3개 수집-‘남주상’ 송강호 “한 식구가 다 같이 상 받은 느낌…행복해”-5차 연장 혈투 끝에 ‘생애 첫 승’ 정윤지 “너무 기뻐…믿기지 않아”-양지호 “아내 말 듣고 우드 대신 아이언으로…고마워”△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제약·식품·화장품 전천후 연구…“융합기술이 K뷰티 미래죠”-“화장품도 친환경이 대세…배 껍질로 각질제거제 만들죠”△오피니언-[목멱칼럼]에너지대란 극복 ‘수소경제’에 달렸다-[글로벌View]인플레에서 살아남는 방법-[e갤러리]황세진 ‘망각의 살롱’-[기자수첩]민주당 혁신안 ‘선거용 쇼’ 그쳐선 안 돼△피플-“축산물 유통 직거래로 바꿔…소상공인 부담 30% 줄여”-“하이브리드 로켓 엔진 기술 기반 한국 첫 민간 로켓 발사 성공할 것”-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독일서 ESG 혁신 이끌 인재 찾는다-손연재, 오는 8월 결혼…배우자는 9세 연상 비연예인△사회-각종 의혹 조목조목 반박, 돌직구 소신…주목받는 한동훈 소통스타일-30분 만에 1000만원 빼갔다…보이스피싱 통로된 오픈뱅킹-뮤직뱅크 ‘임영웅 0점’ 논란 일파만파 왜-“숙제 미리한 기분”…사전투표 열기 ‘후끈’-버스기사 ‘교통연수원 교육’ 근로시간 인정될까
2022.05.29 I 김현식 기자
윤석열 시대 청약시장은? "고가점자 청약 서둘러라"
  • [복덕방기자들]윤석열 시대 청약시장은? "고가점자 청약 서둘러라"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청약 제도 개편이 예고됐다. 어떻게 하면 청약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을까.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26일 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과 한 인터뷰에서 윤석열 시대 청약 제도 변화에 대해 “가장 큰 게 공약에 내건 게 추첨제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국토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주택에 추첨제를 도입하고 전용면적이 85㎡를 넘는 주택에도 추첨제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이렇게 되면 그동안 청약 가점을 쌓아왔던 고가점자들 당첨 확률이 지금보다 낮아질 수밖에 없다. 박 대표는 “추첨제 물량을 늘리게 되면 가점제 물량이 줄어든다. 그러면 당첨 커트라인이 높아진다”며 “청약 가점이 높다면 빨리 청약을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분양가 규제 완화도 청약 시장 화두다. 국토부는 다음 달 분양가 반영 항목을 늘린 분양가 상한제 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박 대표는 “분양가를 높이면 청약자가 감소할 수 있다. 청약 당첨 커트라인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평가했다.일각에선 분양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재 분양가가 9억원 주택에 적용되는 중도금 대출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을 제기한다. 박 대표도 “주택담보대출은 집값이 9억원을 넘어도 15억원 미만이면 20%까지 대출이 나온다. 분양권 대출만 안 나오는 건 또 다른 역차별”이라며 “상식적인 수준에서 바뀔 것 같다”고 했다.박 대표가 주목하는 분양 단지는 어디일까. 그는 재건축 대어(大魚)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에 올인하는 전략을 경계했다. 박 대표는 “둔촌주공과 비교할 단지는 없다”면서도 “둔촌주공은 언제 청약시장에 나올지 모른다는 걸 인지하고 500세대 이상 아파트가 나오면 계속해서 청약에 도전하는 게 좋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은평구 대조1구역과 성북구 장위4·10구역, 동대문구 이문1·3구역 등을 추천했다.사전청약(본 청약에 2~3년 앞서 일부 물량을 분양하는 것)은 넣어도 될까. 박 대표는 “사전청약은 보험”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 사전청약은 (분양가·공사 일정 등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청약자) 자격 요건만 갖춰진 상황에서 당첨되는 것”이라면서도 “일단 사전청약으로 분양을 받아놓고 분양가가 높으면 깔끔하게 포기하면 된다. 중간에 민간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거나 원하는 아파트 단지가 있다면 매수할 수도 있다”고 했다. 올해 사전청약 알짜 지역으론 남양숙 왕숙지구, 하남 교산지구, 파주 운정지구 등이 꼽힌다.박 대표는 최근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미분양 물량 증가엔 “분양가가 3년 전 (재고 아파트) 가격하고 거의 똑같다”며 “원하는 지역, 익숙한 지역에 분양을 받는 건 괜찮다”고 했다.
2022.05.28 I 박종화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황성' 모델하우스 오픈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황성'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27일 경주시 황성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황성’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황성은 경주시 최초로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이다. 특히 경주시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황성동 일대에 조성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한 경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대출·세금 등 각종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 이에 따른 관심도 역시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힐스테이트 황성은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60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황성 조감도(사진=현대건설 제공)힐스테이트 황성의 모델하우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 방문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황성의 청약 일정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15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7~2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힐스테이트 황성은 인접한 7번 국도를 통해 경주시내는 물론 포항, 울산까지 빠른 접근이 가능하며 주변에는 KTX신경주역, 동해선 서경주역, 고속버스터미널 등으로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또 반경1km 이내에는 유림초, 계림중, 계림고 등이 있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조경과 커뮤니티도 도입된다. 단지 중앙부 메인 커뮤니티 시설로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등이 조성되며 그 외 클럽하우스, 돌봄센터 등 다양한 시설로 꾸며질 예정이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경주 대표 주거지인 황성동과 경주시 첫 힐스테이트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예비청약자들의 많은 문의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단지는 이와 같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단지는 평면 및 마감재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스마트 설계 등을 차별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인 만큼 앞으로의 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황성의 모델하우스는 경주시 용강동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2022.05.27 I 하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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