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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진단·분상제·재초환 규제완화…도심공급 촉진
  • 안전진단·분상제·재초환 규제완화…도심공급 촉진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3일 윤석열정부의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사진=연합뉴스)부동산 정책으로는 ‘국민 눈높이에서 부동산 정책을 바로잡겠다’는 기치를 내 걸고 △주택공급 확대, 시장기능 회복을 통한 주거안정 실현 △안정적 주거를 위한 부동산세제 정상화 △대출규제 정상화 등 주택금융제도 개선 △촘촘하고 든든한 주거복지 지원 등을 약속했다. 공급 정책으로는 연도별, 지역별로 250만가구 이상의 주택공급 계획을 마련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주택공급을 조기에 확대하기 위해 분양가상한제, 재건축 부담금, 안전진단 등 정비사업 관련 제도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도심 공급을 촉진한다. 또한 인허가 등 행정절차 단축 및 공급 관련 관행적 규제 발굴·개선해 사업 속도를 높이고 사전청약을 확대해 내 집 마련 시기도 조기화할 계획이다. 1기 신도시는 ‘1기신도시특별법’을 제정해 양질의 10만가구 이상의 공급 기반을 마련한다. 임대차 시장에선 임대리츠 활성화 등을 통해 민간 임대주택 공급을 촉진하고 건설임대 등 등록임대 주택을 확중한다. 임대차법은 임대차 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시장혼선을 최소화하고 임차인 주거안정 등을 고려해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공시가격 변동으로 국민 부담이 급증하지 않도록 보완방안을 마련하고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역시 재검토한다. 외국인의 투기성 주택거래 규제와 모니티링을 통해 특별점검도 실시한다. 인수위는 “수요에 부응하는 250만가구 이상의 주택 공급을 통해 주택 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국민의 주거 상향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임차인의 주거안정을 강화하고 공시가격 변동으로 인한 국민 부담도 덜어 줄 것”이라고 했다.
2022.05.03 I 강신우 기자
1인가구 수도권 아파트 청약 여전히 '넘사벽'
  • 1인가구 수도권 아파트 청약 여전히 '넘사벽'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1인 가구의 청약 가능성이 여전히 ‘넘사벽’이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자격이 부여됐지만, 배정 물량이 소수에 불과하고 청약경쟁률이 수 백대 일에 달하면서 당첨 확률이 극도로 낮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1인 가구의 증가 등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라 제도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분석했다.서울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청약 희망자들이 길게 줄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1인 가구 모이며 ‘생초 특공’ 경쟁률 수백대 일2일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청약을 진행한 ‘파주 운정신도시 A49블록 시티프라디움(사전청약)’ 59㎡A 기준 생애최초 특별공급 기타지역 경쟁률은 444대 1로 집계됐다. 이는 다자녀와 기관추천 특별공급 전형에서 미달 된 것과 상반된 결과다. 서울 1인 가구의 청약 가세가 원인으로 분석된다.정숙희 내꿈사 대표는 “청약시장에서 소외됐던 1인 가구가 생애최초 특별공급 자격조건을 얻으면서 경쟁률이 크게 불어나고 있다”며 “자격요건과 배정 물량을 꼼꼼히 살핀 후 청약해야 당첨률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작년 11월 16일 이후 입주자모집승인을 신청하는 주택부터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의 30%는 1인 가구도 당첨이 가능한 추첨제로 공급하도록 변경했다. 비중도 바꿨다. 당초 우선공급 70%(소득기준 130% 이하), 일반공급 30%(소득기준 160% 이하)로 공급하던 비율을 우선공급 50%, 일반공급 20%, 추첨공급 30%(소득요건 미반영)로 변경했다. 다만 1인 가구의 경우 전용 60㎡ 이하 소형에만 청약을 넣을 수 있다. 그간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주택 소유 이력이 없고 5년 이상 소득세를 납부했으며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최대 160% 이하인 자에게 공급됐다. 특히 ‘혼인 중’이거나 ‘유자녀 가구’로 자격을 한정해 1인 가구는 아예 신청이 불가능했다.◇제도는 열렸지만 배정물량은 여전히 찔끔1인 가구에도 청약 당첨 길이 열렸지만, 서울 1인 가구가 도전할 수 있는 물량은 넉넉잖다. 실제 지난달 분양한 시티프라디움의 생애 최초 특별공급 전형을 보면 59㎡A 전형의 추첨 물량은 생애 최초 전형에 배정된 39가구 가운데 30%인 11가구다. 이중 서울 1인 가구가 도전할 수 있는 물량은 5가구 불과하다.분양가가 높고 공급 물량이 작은 서울에서는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렵다. 최근 서울에서 분양한 ‘북서울자이폴라리스’의 경우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은 총 327가구 중 4가구가 배치됐지만, 추첨물량은 0가구로 나타났다. 전용 32㎡ 1가구, 전용 51㎡ 1가구, 전용 59㎡ 2가구 밖에 안되다 보니 모두 우선공급과 일반공급에 배정되면서 추첨물량이 남지 않은 탓이다. 서울 영등포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도 생애최초 특별공급 10가구 중 단 1가구 만이 추첨제로 공급됐다.전문가들은 택지와 주택 공급 부족이 겹친 상황에서 1인 가구의 특별공급 비중을 늘리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1인 가구의 증가추세와 인구변화 등을 면밀히 살피며 주택공급 방안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는 “택지와 주택이 부족한 상황에서 하나의 가구를 공급했을 때 1인 가구보다 3·4인 가구에 대한 사회적 효용성이 높은 것이 사실인 만큼 당장 1인 가구에 대한 추첨물량을 높이기는 어려울 수 있다”며 “다만 1인 가구의 증가추세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인구 구조의 변화에 맞는 주택공급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2.05.02 I 신수정 기자
눈치싸움 들어간 분양시장...5월 2.1만가구 분양
  • 눈치싸움 들어간 분양시장...5월 2.1만가구 분양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이달 전국에서 2만여 가구가 분양시장에 나온다. 새 정부 출범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맞물리면서 분양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자료=리얼투데이)부동산 리서치 회사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아파트 2만1284가구(사전청약·신혼희망타운·임대주택 포함·1순위 청약일 기준)가 분양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만295가구다.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6013가구(29.63%), 비수도권에서 1만4282가구(70.37%)가 일반분양한다. 경기(5851가구)와 경북(4108가구), 부산·전남(각 2424가구) 순으로 분양 물량이 많다.수도권 주요 분양 단지론 경기 수원시 망포6지구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가 꼽힌다. 두 단지를 합쳐 1566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다. DL이앤씨는 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 A24블록에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938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양주시 거주자가 아니더라도 서울 등 수도권 전체에서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수도권 밖에선 한신공영이 광주 동구 금남로3가 ‘금남로 한신더휴 펜트하우스’ 분양에 나선다. 99가구 모두 전용면적 84~230㎡ 중대형으로 이뤄졌다. 경남 김해시 구산동에선 대우건설이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 전용 84~110㎡ 534가구를 분양한다. 이 중 전용 110㎡ 127가구는 추첨으로만 당첨자를 정한다.이달 서울에선 아파트가 한 가구도 분양하지 않는다. 청약 대어로 꼽혔던 둔촌주공아파트, 신반포15차 아파트 등이 조합 내부 갈등 등으로 분양 일정을 못 잡은 탓이다.(자료=리얼투데이)앞으로도 분양시장 불확실성은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최근 철근, 콘크리트 등 건설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공사비 증액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이 늘고 있어서다. 공사비가 늘어나면 분양가 상승으로도 이어진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 실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이 단기간에 그칠 이슈가 아니기 때문에 새 아파트에 관심 있는 수요자라면 당분간 입주 및 분양시장의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달 9일 출범하는 새 정부 출범도 변수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 시절 분양가 상한제 등 분양가 관련 규제를 ‘합리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일부 사업장에선 분양가 규제 완화를 기대하며 정책이 가시화될 때까지 분양을 미룰 채비를 하고 있다. 반대로 청약 대기자로선 윤 당선인이 공약한 추첨제 청약 확대에 따른 유불리를 잘 따져 청약 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부동산 정책 발표 시점을 연기하면서 건설사들도 분양일정 눈치싸움에 들어가는 모양새”라고 했다.
2022.05.01 I 박종화 기자
한신공영, ‘금곡역 한신더휴’ 견본주택 개관…분양 돌입
  • 한신공영, ‘금곡역 한신더휴’ 견본주택 개관…분양 돌입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신공영이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서 ‘금곡역 한신더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금곡역 한신더휴 투시도 (자료=한신공영)금곡역 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금곡역 한신더휴’는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404-20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4층~지상 21층 6개 동, 전용 30~84㎡ 총 406가구 규모이며, 일반분양은 192가구다. 주택형별로는 △30㎡ 52가구(일반 38가구) △44㎡ 94가구(일반 46가구) △59㎡ 159가구(일반 61가구) △65㎡ 32가구(일반 13가구) △75㎡ 19가구(일반 11가구) △80㎡ 32가구(일반 13가구) △84㎡ 18가구(일반 1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금곡역 한신더휴’ 분양일정은 오는 5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해당지역에 이어 11일 1순위 기타지역, 12일 2순위 청약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18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30일~6월 1일이다. 또한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금곡역 한신더휴’는 경춘선 금곡역과 도보 약 5분 거리인 역세권으로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자랑한다. 금곡역에서 5정거장이면 서울 진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향후 4호선과 8호선 연장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별내역, 평내호평역으로 이동하면 GTX-B노선(예정)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수석-호평 간 도시고속도로, 경춘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북부간선, 강변북로 등 다양한 도로망이 인접해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탄탄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여건도 돋보인다. 금곡초·중·고 등 전 연령대 학군이 도보권으로 입주민 자녀들은 걸어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여기에 다산신도시와 가깝고 롯데백화점, 한양병원, 남양주시청1청사, 주민센터 등 각종 시설이용도 편리하다. 이에 더해 홍유릉 역사공원이 단지 앞 위치해, 세계문화유산인 홍유릉을 관람하면서 여가 및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단지 북쪽으로는 산이 자리하면서 친자연 요소를 더했다.금곡동 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련 수혜도 주목할 만하다. 남양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금곡로 상권 활성화, 스마트 교통 네트워크 구축, 행정복지센터 및 창업지원시설 조성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3기 신도시 왕숙지구와 가까워, 이에 따른 수혜도 누릴 전망이다.이외에도 전용 30㎡부터 전용 84㎡까지 다양한 주택형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급증하는 1~2인 가구 및 젊은 신혼부부, 4인가구 등 여러 가족 구성원들이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것이다. 게다가 각종 특화설계 및 커뮤니티 시설도 더해질 계획이다.한편 ‘금곡역 한신더휴’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아차산로에 위치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방문이 가능하다.
2022.04.29 I 오희나 기자
국토부 자체 평가 91.65점..'현실외면' 부동산정책 자화차찬
  • 국토부 자체 평가 91.65점..'현실외면' 부동산정책 자화차찬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부동산 정책을 ‘셀프 칭찬’하는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엔 역대급 집값 상승에 대한 반성은 빠져 있다. 자체적으로 내놓은 개선·보완과제도 주거난 해소와는 거리가 있다.국토부는 지난주 ‘2021년 자체평가 결과보고서’를 공개했다. 지난해 국토부가 추진한 주요 정책 39개에 대한 자체 평가가 담겨 있다. 보고서에서 국토부가 매긴 자체 평가 점수는 평균 91.65점.이 가운데 부동산 정책은 부문별로 B~D등급을 받았다. 평가등급이 A~G등급으로 나뉘는 걸 생각하면 중간 내지 중상 정도에 해당하는 점수다.부동산 정책 중 가장 후한 점수를 내린 부문은 ‘주택공급 혁신으로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지원’이다. 3기 신도시 지구계획을 확정하고 사전청약을 통해 주택 공급을 조기화했다는 이유에서다.다른 주거정책 가운데는 투기 근절과 부동산 시장 질서 확립, 공공 정비사업 추진, 공공주택 품질 개선, 청약 제도 개편, 중개 수수료 경감 등을 성과로 내세웠다.이런 자화자찬은 사상 최악 수준으로 집값이 오른 지난해 시장 상황과 괴리돼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지난해 전국 아파트값은 14.1% 올랐는데 부동산원이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국토부와 비슷한 시기에 자체평가 보고서를 작성한 기획재정부가 “연말부터 (주택)시장 안정세가 점차 확산되고 있으나 그전까지 국민이 체감하기에는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며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및 서민 주거 부담 경감’ 정책에 ‘부진’ 평가를 내린 이유다. 국토부 보고서엔 이런 자성마저 빠져 있다.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교수)는 “사전청약을 통해 내 집 마련을 지원했다고 하지만 실제 입주는 최소 5년이 지나서야 이뤄지는 것들이다. 실제로 시장 안정 효과를 냈다고 보기엔 어렵지 않겠나”라고 말했다.국토부가 자랑한 또 다른 성과인 투기 근절과 부동산 시장 질서 확립도 마찬가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내부통제 방안’ 마련을 세부 성과로 내세우면서도 보고서엔 그 배경이 된 LH 직원들의 신도시 예정지 투기에 대한 평가는 찾을 수 없다.국토부가 부동산 정책 개선·보완 방안도 시장 요구와는 거리가 멀다. 전면적인 정책 전환보다는 공공주택사업지구 내 소통·갈등 관리 강화 등 부수적인 것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이런 것들은 당연히 해야 하는 것들이다. 이런 것들을 정책 개선·보완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비판했다.
2022.04.24 I 박종화 기자
SK에코플랜트, 부산 ‘센텀 아스트룸 SK뷰’ 분양
  • SK에코플랜트, 부산 ‘센텀 아스트룸 SK뷰’ 분양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SK에코플랜트는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1동 일대에 ‘센텀 아스트룸 SK뷰’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센텀 아스트룸 SK뷰 투시도(사진=SK에코플랜트)센텀 아스트룸 SK뷰는 지하 2층~지상 28층, 아파트 8개동, 총 750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54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59㎡A 133가구 △59㎡B 86가구 △74㎡A 108가구 △74㎡B 93가구 △84㎡A 73가구 △84㎡B 51가구 등이다.5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해당지역, 4일 1순위 기타지역, 6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되며, 인터넷 청약홈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당첨자발표는 5월 12일이며, 계약체결은 2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841만원이다.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일대에서 이날부터 운영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를 시행한다. 예약은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센텀 아스트룸 SK뷰는 부산 센텀시티와 가까운 곳에 들어서는 만큼 센텀시티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벡스코, 시립미술관 등 센텀시티 내 쇼핑 및 문화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무정초·장산중은 도보로 통학 가능하며 지하철역으로는 부산 지하철 동해선 부산원동역을 이용할 수 있다.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판상형, 타워형 평면을 고루 구성했다. 헬시 정원, 스포츠 정원, 비오토피아 정원 등 다채로운 조경시설도 조성된다. 입주민 편의시설로는 어린이집,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스터디카페,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이 들어선다.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센텀 아스트룸 SK뷰는 부산 해운대구에 2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라며 “센텀 생활권이 가능한 해운대구 핵심 입지를 선점했을 뿐 아니라 부산에서 보기 어려운 평지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2022.04.22 I 김나리 기자
집값 천정부지 올려놓고 '중간은 했다'고 자평한 국토부
  • 집값 천정부지 올려놓고 '중간은 했다'고 자평한 국토부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부동산 정책에 중간 정도 점수를 내렸다. 공공주택 공급 등에서 성과를 냈다는 게 국토부 자평이다.국토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자체평가 결과 보고서’를 21일 공개했다. 보고서엔 국토부가 지난해 추진한 39개 주요 정책에 대한 평가가 담겼다.부동산 분야에선 6개 정책을 평가했는데 B등급이 하나였고 C등급과 D등급이 각각 두 개, 세 개 나왔다. 평가 등급이 A~G등급으로 나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간 정도 점수를 준 셈이다.‘공적주택 지속 공급기반 마련’과 ‘무주택 서민 주거안정 도모 ·거주자 중심 주택 관리’, ‘부동산 산업 혁신을 위한 견고한 토대 마련’이 D등급을 받았다. 국토부는 3기 신도시 지구 지정 완료, 사전청약 추진, 청약 제도 개편 등을 성과를 꼽으면서도 공공주택지구를 둘러싼 갈등 관리 등이 미흡했다고 자평했다.‘주택공급 혁신으로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지원’은 가장 높은 B등급을 받았다. 공공택지 발굴, 공공 정비사업 추진, 부동산 통계 신뢰도 제고 등에서 성과를 냈다는 게 국토부 평가다.부동산 외 정책 가운데 ‘광역거점 중심 철도인프라 강화·서비스 품질 제고’, ‘항공산업 코로나 위기 극복·재도약 지원’이 A등급을 받았다. 반면 ‘공간정보 데이터를 통한 디지털 트윈국토 기반 마련’과 ‘편리하고 품격 있는 스마트건축 조성’은 최하점인 G등급 정책으로 분류됐다.국토부에 앞서 자체평가 보고서를 공개한 기획재정부는 “연말부터 (주택) 시장 안정세가 점차 확산되고 있으나 그전까지 국민이 체감하기에는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며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및 서민 주거 부담 경감’ 정책에 ‘부진’ 평가를 내렸다.
2022.04.21 I 박종화 기자
롯데호텔, 실버케어 사업 첫발…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VL’ 론칭
  • 롯데호텔, 실버케어 사업 첫발…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VL’ 론칭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호텔이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실버케어 산업 진출의 첫발을 내디뎠다.부산 기장 ‘VL 오시리아’(사진=롯데호텔)롯데호텔은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VL(Vitality & Liberty, 이하 브이엘)’을 공식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브이엘은 국내 최초로 호텔 기업에서 선뵈는 시니어 레지던스 전문 브랜드로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주거단지에 접목한다. ‘편안하고 자유로운 삶을 보장하고 나아가 생동감 넘치는 매일을 약속한다’는 가치를 브랜드 이름에 담았다. 롯데호텔은 호스피탈리티 서비스 노하우를 브이엘에 집약해 새로운 시니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브이엘은 고령화되는 한국 사회에 대응해 액티브 시니어의 니즈에 맞춘 ‘에이지 프렌들리(Age Friendly)’ 서비스를 지향한다. 우선 고품격 호텔 서비스가 눈에 띈다. 24시간 응대 가능한 컨시어지 서비스와 주 2회 제공되는 하우스키핑 서비스, 기사 동행 렌터카 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제고한다. 자녀와의 동거 대신 개인생활을 선택하는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욜드의 거주 형태 변화를 고려했다.건강관리 서비스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건강 문제에 부쩍 신경을 쏟고 있는 시니어 고객들에게 더욱 반가운 대목이다. 단지 인근 대형 의료 기관과의 연계로 전문의료진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는 물론 호텔 셰프가 관리하는 맞춤형 건강 식단까지 제공하여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입주민의 교류를 증진하고 여유를 만끽하게 해 줄 문화?여가 서비스도 선뵌다. 단지 내부에는 도서관, 사우나, GX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취미 및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인문학, 미술, 운동 등 다양한 강좌가 열릴 뿐만 아니라 롯데JTB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요트 투어와 같이 롯데그룹 계열사와 연계한 수준 높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 입주민간 소통의 기회와 경험의 저변을 늘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국내 최초로 단지 내 반려견을 허용하는 ‘펫 프렌들리(Pet Friendly)’ 정책은 반려인구들이 반길 소식이다. 국민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구인 점을 감안했다. 그동안 국내 시니어 레지던스에서는 허용치 않았던 반려견의 동반입주가 가능해져 반려견 때문에 입주를 망설이던 이들의 시름을 덜었다.브이엘 브랜드의 첫 레지던스인 ‘VL 오시리아’는 오는 5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동안 사전 청약에 들어간다. 부산 기장군 일대에 지하 4층 지상 18층 대지면적 6만 1031㎡, 연면적 19만 8670㎡로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시니어 복합단지이다.향후 롯데호텔은 교통과 생활 여건이 뛰어난 수도권 내 역세권 지역과 광역시 복합단지중심의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운영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오시리아 외에 현재 서울 마곡에도 2025년 완공을 목표로 5성급 실버타운을 건설할 방침이다.국내 실버 이코노미 규모는 2030년이면 168조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은 2025년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특징은 국내 전체 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50~74세 인구가 과거와 달리 여전히 활발하게 사회?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액티브 시니어’로 구분된다는 점이다. 안세진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국내 실버산업은 불과 10여년만에 100조원대 시장으로 급성장했지만 여전히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시장”이라 평가하며 “브이엘은 롯데호텔이 여가산업에서 축적한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이지 프렌들리 시대의 강력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신사업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2022.04.20 I 윤정훈 기자
도심 복합사업 보상 서두르는 LH...입주까진 가시밭길
  • 도심 복합사업 보상 서두르는 LH...입주까진 가시밭길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보상 절차를 서두르고 있다. 주택 공급 속도를 앞당기기 위해서다.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30일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을 방문해 LH 관계자와 함께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를 둘러보고 있다. 2021.06.30. (사진=뉴시스) 주민 반발이 잦아들지 않으면서 사업이 순항할 수 있을진 아직 미지수다.LH는 최근 도심 복합사업 지구 여섯 곳에 대한 지장물 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지장물 조사는 보상 평가에 앞서 지장물(공공사업을 위해 제거하거나 이전해야 하는 물건) 현황을 조사, 평가하는 단계다. 토지 수용·보상 절차 중 첫 단계로 평가받는다.LH가 보상을 준비 중인 도심 복합사업은 공공 주도로 도심 역세권·저층 주거지·준공업 지역을 고밀 개발해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문재인 정부 주택 공급 정책 중 핵심으로 평가받는다. 국토교통부는 도심 복합사업을 통해 총 19만6000가구를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금까지 총 76곳이 후보지로 지정돼 이 중 8곳이 본 지구 지정까지 마쳤다.이번에 LH는 이 중 6곳(증산4·연신내·쌍문역 동측·쌍문역 서측·방학역·신길2)에서 지장물 조사에 들어간다. 지난해 첫 후보지가 발표된 지 1년 여 만이다.LH가 보상 작업을 서두르는 건 주택 공급 일정이 빠듯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올 하반기 증산4구역 등에서 사전청약(본 청약에 2~3년 앞서 주택 일부를 분양하는 것)을 받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준공 목표는 2026년이다.이런 구상이 그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공공 주도 개발에 대한 주민 반발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증산4구역 주민들은 최근 도시 복합사업 지구 지정 고시를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아직 지구 지정이 안 된 후보지에서도 국토부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하고 있다. 민간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공약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 다른 도심 복합사업 사업지에서도 반발 내지 이탈이 거세질 것이란 우려도 가라앉지 않고 있다.
2022.04.13 I 박종화 기자
원주 동광뷰웰 레이크포레, 72대 1 경쟁률로 청약 마감
  • 원주 동광뷰웰 레이크포레, 72대 1 경쟁률로 청약 마감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동광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 일원에 공급하는 민간임대 아파트 ‘원주 동광뷰웰 레이크포레’가 두 자릿수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원주 동광뷰웰 레이크포레 투시도. (사진=동광건설)동광건설에 따르면 지난 4월 8일부터 11일까지 원주 동광뷰웰 레이크포레 홈페이지를 통해 임차인을 모집한 결과 604가구 모집에 많은 청약자가 몰려 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오픈 당일에 해당하는 관람 예약일정이 사전예약 페이지 오픈 10분 만에 조기 마감되는가 하면, 모델하우스 내부는 상담을 희망하는 인파로 인해 추가 대기석을 마련했다. 또한 직접 방문이 어려운 수요자들의 문의 전화도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분양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된 ‘원주 동광뷰웰 레이크포레’는 민간임대 아파트의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데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돼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며 “특히 태장동 일대에 대형 개발호재가 연이어 추진 중으로 이 단지 역시 높은 미래가치를 품고 있다. 이에 실수요자는 물론 광역 투자자들의 분양 열기도 뜨거웠다”고 말했다. 이후 당첨자 발표는 12일 진행되며 계약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단 16일은 14~15일 내 계약금을 납부한 사람에 한해 모델하우스에서의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단지는 최대 10년간 내 집처럼 거주할 수 있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돼 임대료 상승률이 연 5%로 제한되며 취득세, 재산세 등의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원주 동광뷰웰 레이크포레는 태장동의 생활 인프라를 한걸음에 누릴 수 있는 중심 입지에 들어선다. 차량 약 5분 거리에 원주IC가 있어 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고 원주역과 원주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까이 있다. 도보 약 2분 거리에 태장초가 있는 안심 학세권이며 북원중, 진광중, 진광고, 강원과학고 등으로 진학 가능하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과 돌봄센터가 들어서 어린 자녀를 키우기에도 적합하다. 한편 원주 동광뷰웰 레이크포레는 지하 3층~지상 28층, 6개동, 전용면적 84㎡A, B, C 총 6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022.04.12 I 신수정 기자
KCC건설, 아산 벨코어 스위첸 견본주택 개관
  • KCC건설, 아산 벨코어 스위첸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KCC건설은 8일 ‘아산 벨코어 스위첸’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아산은 대표적인 비규제지역으로 꼽히는 데다, 삼성디스플레이 등 풍부한 일자리에 개발 호재도 더해져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충남 아산시 모종동 555-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아산 벨코어 스위첸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6층 2개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 84~92㎡ 299세대와 오피스텔 전용 84㎡ 20실로 구성된다.아산 벨코어 스위첸 반조감도 (자료=KCC건설)청약 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6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시는 미래산업 개발 호재의 최대 수혜지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의료 종합지원센터’ 건립(2024년 완공 예정)을 통해 백신 산업을 포함한 바이오 연구개발과 시험·인증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며 ‘한국자동차연구원 강소특구캠퍼스’를 중심으로 각 200억원 규모의 배터리 플랫폼 지원과 차세대 2차 전지 사업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여기에 삼성전자, 현대차 등 국내외 기업들이 아산시에 약 15조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유치해 미래산업 개발의 핵심 지역으로 자리할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산 벨코어 스위첸은 아산 내 핵심 인프라를 근거리에서 누릴 수 있는 입지로 눈길을 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이 자리하고 있어 강남 및 인천공항으로 이동이 용이하며, 인근에는 1호선 온양온천역과 KTX천안아산역이 위치해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단지 반경 500m 내외에는 권곡초, 아산중, 한올중·고교, 온양여고 등 교육시설이 위치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등이 입점한 대형 쇼핑몰과도 맞붙어 있어 진정한 몰세권으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아산 벨코어 스위첸은 아산 첫 스위첸 브랜드인 만큼 KCC건설만의 섬세한 기술과 고급스러운 마감 시설을 접목시킬 단지로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역을 대표하는 46층의 랜드마크로 들어서는 데다 ‘스위첸 디자인 매뉴얼 2.0’이 적용돼 차별화된 시그니처 외관 디자인과 조망형 유리난간대를 적용해 극대화된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기존 아파트 대비 10cm 더 높인 2.4m 천장고와 알파 공간을 이용한 풍부한 수납 시스템이 도입돼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고, 각 세대에는 와이드 거실과 대면형 주방, 건습식 분리형 욕실 등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KCC건설 분양 관계자는 “아산시는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차 및 각종 산업단지가 인접한 직주 근접 수요와 각종 개발 호재로 주택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스위첸 브랜드인 만큼 단지 조성과 평면 설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단지가 위치하는 충남 아산시는 비규제지역으로 부동산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은 물론 전매제한도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한편, 아산 벨코어 스위첸의 입주 예정일은 2026년 1월이며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풍기동에 위치한다. 견본주택은 사전방문 예약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2022.04.08 I 오희나 기자
전국 1순위 청약자수, 작년보다 21.4% 늘었다
  • 전국 1순위 청약자수, 작년보다 21.4% 늘었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올 1분기 1순위 청약시장에 작년보다 20% 넘는 수요자가 몰렸다. 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1분기(1월 1일~3월 3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기준, 민간 사전청약 포함) 전국 113개 단지에 71만9271개의 1순위 청약 통장이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경쟁률은 18.1대 1이며, 1순위 마감률은 56.6%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9만2479개(88개 단지) 보다 21.4%가 증가한 양이다.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19.7대 1)보다 떨어졌지만 1순위 마감률은 작년(53,4%)보다 오히려 높았다. 권역별로 수도권은 13.2% 감소한 28만6155개의 1순위 청약 통장이 접수됐지만 지방은 지난해 대비 무려 64.7%가 증가한 43만3116개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전반적으로 주춤했지만, 분양가가 합리적인 검단·평택고덕 신도시, 오산 세교2지구 등 신도시·택지지구에 많은 청약 통장이 던져졌다.지방에서는 전국 어디서나 청약을 할 수 있는 세종이 1위를 기록했다. 5개 단지에 무려 18만7103개의 1순위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그 뒤로 부산이 6만7754개를 보였다. 부산은 그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적어 대기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단지별로는 세종 ’도램마을13단지 중흥S-클래스 그린카운티‘ 20가구 모집에 무려 7만228개, 부산 ’래미안 포레스티지‘ 1104가구 접수에 6만5110개, 세종 ’가락마을 6, 7단지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에 각각 5만6426개, 4만1647개가 몰렸다. 그 뒤로 인천 ’검단 AB20-2블록 중흥S-클래스(민간 사전청약)‘와 경북 ’포항자이 애서턴‘, 경기 ’평택고덕 A-46블록 디에트르(민간 사전청약)‘, 인천 ’검단 AB20-1블록 제일풍경채 3차(민간 사전청약)‘ 순이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금융 규제와 대통령 선거로 1분기 분양 시장에 대한 관심도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1순위 청약자수는 의외로 늘었다”라며 “특히 수도권은 실수요자, 지방은 투자자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2분기 전국 각지에서 유망 분양 단지들이 봄 분양 시장을 수 놓을 전망이다. 특히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4월에만 전국에서 3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8층~지상 27층, 2개 단지, 총 1022가구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이번 일반 분양 대상은 전용면적 39~59㎡, 아파트 429가구다. 서울 광화문·시청 등 중심업무지구와 가깝다. 금성백조건설은 12일 경기 화성 비봉지구 B-3블록에서 ’화성비봉 예미지 센트럴에듀‘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76~84㎡, 총 917가구다.지방에서는 대우건설이 경남 김해시 구산동에서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를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4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창원 롯데캐슬 어반포레‘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어 한일건설은 제주시 한경면 낙천리 일대의 ’한일 베라체 인비디아‘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88~96㎡, 총 168가구 규모다.
2022.04.06 I 하지나 기자
3기신도시 하남교산 '맹꽁이' 이주계획에 공사지연 우려
  • 3기신도시 하남교산 '맹꽁이' 이주계획에 공사지연 우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3기 신도시로 기대를 모으는 하남교산 지구 전역에 보호종 맹꽁이가 발견돼 토지 조성에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일각에선 보호종의 이주대책이 길어질 경우 조성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마련된 현장접수처에 사전청약 관련 안내물이 마련돼 있다. (사진=뉴스1)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맹꽁이 정밀조사·포획·이주 및 모니터링 용역을 발주했다. 환경영향평가 중 지구 전역(6.314㎢, 190만평)에 걸쳐 보호종인 맹꽁이가 확인돼 착공 전 보존 대책을 세우기 위해서다. 주요 과업으로는 △지구 내 서식하는 맹꽁이이의 분포 및 서식 특성 분석 △맹꽁이 이주서식지 관리방안 수립 △맹꽁이 포획 및 방사에 따른 생태상 변화 사후 모니터링 △LH, 환경부에 중간보고 및 최종보고 등이다. 포획 및 이주기간은 오는 5월부터 9월까지이며 과업기간은 다음달부터 2025년 10월 까지다. 업계일각에선 하남교산지구의 택지보상이 완료돼 가는 시점에서 맹꽁이 이주 계획이 겹치면서 착공 시일이 더욱 밀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자연보호종의 이주는 한 해에 걸쳐 완료되지 않고 수 년 간 반복해서 서식환경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4일 토지금액기준 하남교산지구 토지보상율은 88%다.공공주택지구 전국연대 대책협의회(공전협) 관계자는 “5월부터 9월까지 포획기간을 잡아 놓은 것은 맹꽁이가 우기에 출현하기 때문인데, 이 시기가 지나가면 맹꽁이의 서식을 확인할 방법이 없다”며 “적절한 과업 수행을 위해선 수 년에 걸친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LH에선 3개월 간의 집중 이주 계획을 통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LH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 중 맹꽁이가 산발적인 분포를 나타내고 있다고 해 전 지역에 걸쳐 조사·이주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이주계획이 3개월로 잡아놨는데, 포획인부 수 등을 조절하면 기간 내에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조성사업일정에 문제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보호종 이주와 지장물(공공사업 지구에 설치되거나 재배되고 있어 사업에 방해가 되는 물건) 보상 지연이 겹치면서 본청약 시기도 밀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현재 하남 교산지구의 지장물 보상은 지난 3월말 용역에 착수해 1차 지장물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오는 6월 보상에 착수할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초기 단계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일 부동산 인포 팀장은 “보호종의 이주 계획 등은 착공 지연 요소가 될 것”이라며 “과거와 같이 개발이익을 우선해 환경요건을 무시한 채 밀어붙일 수 있는 상황은 아닌데다 이주 서식지를 빠르게 모색할 수 없을 경우 이주 기간을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지장물 보상도 진행이 더딘 상황인 만큼 본청약 예정시기인 2024년 9월도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지장물 보상과 관련해 LH는 “지난 3월말 용역에 착수해 1차 지장물(약 70%)의 조사가 완료됐으며, 잔여지장물(30%)에 대한 조사용역은 올해 3월에 착수한 상황이다”며 “금년말까지 모든 보상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2022.04.05 I 신수정 기자
文공급핵심 2·4대책, 첫삽도 못뜨고 좌초 위기
  • [단독]文공급핵심 2·4대책, 첫삽도 못뜨고 좌초 위기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현 정부가 추진하는 2·4 주택공급대책(3080+)에 힘이 빠지는 분위기다. 핵심인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소송에 나선 데 이어 일부 사업은 1년 넘게 근거법조차 마련되지 않았다. 내달 들어서는 새 정부 공급계획에 따라 판이 새롭게 짜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해 6월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을 방문해 LH 관계자와 함께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시스)◇도심복합사업 반대 주민들, 국토부 상대로 소송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도심복합사업 1호 사업지로 선정된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 사업 반대 주민들이 지난달 28일 서울행정법원에 도심복합사업 본지구 지정 고시를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심복합사업은 문재인 정부가 지난해 2월 4일 발표한 2·4대책 주택공급사업 중 하나다. 공공 주도로 도심 내 노후한 저층 주거지, 역세권 등을 빠른 속도로 고밀 개발해 신축 주택 공급을 늘린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19만6000가구 주택을 공급하겠단 목표를 세웠다. 올해 4분기에는 서울·수도권 4000가구 내외 규모의 사전청약도 계획해뒀다.그러나 이 사업 본지구로 최초 지정된 증산4구역에서 행정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사업에 제동이 걸리는 모양새다. 이 밖에도 신길4구역 등 도심복합사업 일부 후보지 사업 반대 주민들이 최근 노형욱 국토부 장관을 직권남용 등의 사유로 고소하면서 사업 주무부처인 국토부는 줄소송에 휘말리게 됐다. ◇공공직접시행은 관련법 미통과…“다양한 가능성 검토”같은 2·4대책을 통해 발표된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은 사정이 더 좋지 않다. 대책 발표 1년이 지났지만 관련 법안이 아직까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어서다.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은 공공이 기존 정비구역 등에 대해 토지 등을 현물선납·수용 방식으로 넘겨받아 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부가 직접 시행해 재건축초과이익환수 의무가 없다.문제는 사업을 시행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점이다. 근거 법령 마련이 지연되는 사이 지난해 후보지로 선정된 경기도 의왕시 내손가구역은 정비구역 일몰제 연장 기한이 끝나면서 최근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일각에선 2·4대책으로 추진돼 온 사업들이 결국 유명무실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윤석열 당선인이 민간개발 중심으로 주택공급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공공주도의 2·4대책은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 서울시 신통기획 등 민간개발 쪽에 힘을 더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 반발이 심한 곳들부터 문재인 정부의 기존 사업들이 멈출 수 있다”고 내다봤다.그러나 차기 정부에서도 250만 가구의 대규모 공급을 예고해둔 만큼 기존 사업이 보완돼 시행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부동산 및 도심주택공급 태스크포스(TF) 등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주택 공급계획을 마련 중이다.인수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현재 전반적인 사업을 검토 중인 단계로 새 정부 공급계획에 따라 2·4대책 사업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며 “새 정부에서도 공급을 이어가야 하는 것은 맞기 때문에 중단되는 사업도 있을 수 있지만 일부 변경·보완 등을 거쳐 추진되는 사업이 있을 수도 있다. 여러 가지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2.04.05 I 김나리 기자
영무건설, 광주 ‘선운2지구 예다음’ 554가구 분양
  • 영무건설, 광주 ‘선운2지구 예다음’ 554가구 분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영무건설이 전남 광주광역시 선운2지구 공공주택지구에 ‘선운2지구 예다음’ 아파트 554가구 중 505가구를 사전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선운2지구 예다음. (사진=영무건설)이번에 분양하는 ‘선운2지구 예다음’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5층 7개동 총 554가구(사전청약 505가구) 규모로 전용 84㎡ 타입으로만 구성된다. 지난달 15일 상담센터를 오픈하고 본격 사전분양에 들어간 이 단지는 전체세대가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남향위주로 배치됐다. 84㎡A타입(422가구)은 4베이 구조에 4룸과 2개의 팬트리, 드레스룸을 마련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고, 84㎡B타입(83가구)은 팬트리를 조성하는 등 수요자들을 위한 설계특화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인근 교통환경으로는 광주∼무안간 고속도로 운수IC와 인접하며 어등대로, 무진로, 제2순환도로, KTX송정역, 광주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광주 공항과도 인접해 있어 첨단, 수완과 하남지구 등으로 출퇴근 및 광역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KTX송정역 복합개발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에 따른 개발호재도 기대된다. 아울러 빛그린산단 배후주거단지 개발과 함께 평동3차산단, 광주송정역 투자선도지구 R&D특구, 대촌산단, 진곡산단의 중앙에 위치해 자동차밸리와 에너지밸리의 통로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 등 입지여건도 우수한 편이다.청약일정은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월 11일∼12일(예정) 1순위, 13일(예정) 2순위 사전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2.04.04 I 신수정 기자
NFT사업 시동 건 KT…‘민클’ 베타 서비스 개시
  • NFT사업 시동 건 KT…‘민클’ 베타 서비스 개시
  • KT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T(030200)는 ‘민클(MINCL)’에서 웹툰 대체불가토큰(NFT) 베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민클은 NFT를 발행한다는 의미의 ‘민팅’과 모임·동아리를 뜻하는 ‘클럽’의 합성어인 민팅 클럽(Minting Club)의 줄임말로, NFT를 발행하고 활용하는 모임을 의미한다. KT는 민클의 사전 홍보를 위해 2월부터 사전 알림 신청 페이지를 운영했다. 모바일쿠폰 이벤트와 함께 진행된 사전 알림 신청은 약 8000명이 신청했다.또 KT는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를 통해 서비스 오픈 알림을 진행했다. 민클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iOS 버전은 공개 예정이다.KT는 첫 NFT 베타 서비스에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웹툰인 ‘간신이 나라를 살림’을 활용한다. 간신이 나라를 살림은 웹소설·웹툰 콘텐츠 기업인 스토리위즈가 제작한 웹툰으로 이번 베타 서비스에 맞춰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 연재도 앞두고 있다.간신이 나라를 살림 NFT는 민클 앱 가입 회원이 NFT 청약을 통해 보유할 수 있다. 청약 당첨 고객은 주요 이미지의 NFT를 무료로 받아 웹툰의 팬임을 증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NFT 관련 이벤트 참여 인증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KT는 이번 베타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금융 그룹사인 BC카드 및 K뱅크와 제휴 협력을 맺고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민클 앱을 설치하고 BC카드 ‘페이북’과 K 뱅크 ‘케이뱅크’ 앱에서 이벤트를 참여한 고객 중 당첨자에 한해 민클 포인트와 NFT를 무료 제공한다.이와 함께 지난 1월 미래성장DX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신한은행과도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 ‘신한 쏠(SOL)’ 앱에서 이벤트를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사례는 KT와 신한은행이 NFT 분야에서 추진한 첫 협력이다.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은 “민클 서비스는 KT가 그룹 자산을 활용한 첫 NFT 사례이자, 신한은행과 함께 협력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뜻 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KT는 KT그룹 자산 및 여러 분야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NFT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4.04 I 노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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