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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급 '가뭄'온다…서울 새아파트, 24년來 최저
  • 내년 공급 '가뭄'온다…서울 새아파트, 24년來 최저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최근 서울의 아파트 공급절벽이 예고되며 수요자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서울의 준공과 입주 물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치솟은 공사비용으로 건설사들이 신규 아파트 분양에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의 준공 물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 통계누리 자료에 따르면 올해(1~9월) 서울 아파트 준공 물량은 1만1118가구로 지난해 동기 2만3667가구 대비 1만2549가구(약 53%) 감소했다. 서울에서 줄어든 물량은 수도권 감소분의 94.8%, 전국 감소분의 64.5%를 차지한다.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도 역대 최저 수준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921가구로 예상된다. 이는 부동산R114가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과거 입주 물량이 가장 적었던 2011년(2만336가구)보다도 절반가량 줄었고, 올해(3만2795가구)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내년에 1300∼1400가구 정도가 후분양될 수 있다는 전망이 있지만, 이 경우에도 내년 서울 공급량이 1만2000여가구에 그친다. 경기도(11만843가구)와 인천(2만5516가구)도 입주 물량이 줄면서 내년 수도권 전체 물량도 14만7280가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 입주 물량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15만 가구 이하로 줄어든다.또 주택 공급 선행지표인 인허가와 착공 실적도 줄어들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서울의 주택 인허가 실적 누계는 1만9370건, 착공 실적 누계는 1만4391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7.6%, 69.3% 감소했다.업계는 올해 건설 수주부터 인허가와 착공까지 신규 주택 공급을 위한 물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 향후 공급은 더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이에 청약 시장에서는 입주 물량이 급감으로 청약 경쟁률이 치솟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내년 서울의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공급 불안 심리도 커지고 있어서다.상황이 이렇자 최근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에는 많은 수요자들이 몰리며, 좋은 분양 성적을 거뒀다. 일례로 올해 11월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1순위 청약서 평균 152.56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또 지난 10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분양한 ‘이문 아이파크 자이’도 1순위 평균 17.78대 1의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서울에서 신규 분양을 앞둔 단지로는 GS건설이 내달 서울 성동구 용답동 일대에 공급하는 ‘청계리버뷰자이’, 대우건설이 분양 중인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 DL이앤씨가 내달 서울 강동구 성내동 일원에 내놓는 ‘그란츠’ 등이 있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가 사전청약이나 신규 택지지구 지정 등 대규모 공급을 예고하고 있지만 이주, 보상 등이 남아 있는 만큼 실제 입주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특히 서울의 경우 공급 절벽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여, 새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자들은 신규 분양 시장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2023.11.29 I 김아름 기자
다음달 전국 5만여가구 일반 분양…"연내 최대 물량"
  • 다음달 전국 5만여가구 일반 분양…"연내 최대 물량"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해 마지막 달인 12월 월별 기준으로 올해 아파트 분양 시장에 최대 물량이 쏟아진다. 내년으로 강남권 주요 단지들이 일정을 미룬데다 총선 등 국내·외에 굵직한 이벤트도 있어 분양을 미루기보다 연내에 소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는 66곳·5만9,438가구(사전청약 및 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4만6272가구다.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2만5563가구(55.2%)이며, 지방은 2만709가구(44.8%)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이전 최고 물량이었던 11월 물량(2만5445가구) 대비 약 81.9%가 늘어난 수치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1만6079가구(22곳, 34.7%)로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인천 6331가구(7곳, 13.7%), 광주 3944가구(3곳, 8.5%), 서울 3153가구(10곳, 6.8%) 등의 순으로 물량이 조사됐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래미안 레벤투스 등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강남권 주요 분양 단지들이 내년으로 분양을 미뤘고, 국회의원 선거와 파리 올림픽 등 국내·외에 이슈될만한 요소가 많아 연내에 분양하려는 사업장이 많다”라며 “일부 단지들이 분양을 못해도 이전 최고 물량은 가볍게 뛰어넘을 것”이라고 전했다.수도권 분양 단지별로 살펴보면 먼저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위치한 ‘청계리버뷰자이’(용답동 주택 재개발)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총 1670가구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79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2호선 신답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롯데건설은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에서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32㎡, 총 983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DK아시아(시행)는 인천 서구 왕길동 일원에 조성되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99㎡, 총 1500가구 규모다. 리조트 도시를 표방하는 이 단지는 조경 시설을 특화했다.지방에선 HDC현대산업개발이 충남 서산시 석림동과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서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와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를 분양한다.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84~116㎡, 총 410가구 규모다. 서산의 첫번째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로 지역 최고 층으로 조성된다.‘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는 전용면적 84~116㎡, 총 946가구로 조성된다. 이 일대는 입주를 완료한 1~5단지를 비롯해 이번에 분양하는 6단지, 앞으로 분양될 7단지와 8단지까지 입주가 완료되면 대규모 아이파크 브랜드 시티가 형성될 예정이다.같은 청주시에서 동일토건은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2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800가구 규모다. 지난 4월 공급한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의 후속 단지로 준공 시 총 16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롯데건설은 부산 동래구 수안동에 위치한 ‘동래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을 시작한다. 지하 3층~지상 47층, 4개 동, 전용면적 65~84㎡, 총 870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6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도보권에 부산 지하철 1호선과 동해선 환승역인 교대역, 4호선 수안역, 동해선 동래역이 있다.
2023.11.27 I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견본주택 오픈
  • HDC현대산업개발,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24일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는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330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6㎡, 총 946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지어진다. 면적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84㎡ 253세대 △전용면적 99㎡ 200세대 △전용면적 101㎡ 331세대 △전용면적 116㎡ 162세대로 선호도가 높은 국민 평형에서부터 중대형 평형에 이르기까지 수요자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다양한 주택형을 함께 선보인다. 투시도.HDC현대산업개발은 앞서 올해 초까지 5개의 단지를 순차적으로 공급하며 아이파크 단일 브랜드 단지로써 입주민이 더욱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이번 ‘가경 아이파크 6단지’는 대규모 아이파크 브랜드타운을 넘어선 청주에 브랜드 시티의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유려한 외관이 적용되는 것은 물론 아이파크만의 한층 더 진화된 가치가 집약되는 단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는 인구만 27만3000여 명에 달하는 흥덕구 일원에 들어선다. 도내 최대 규모인 청주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오송국가산업단지 등 산단이 있고 KTX오송역, 청주고속·시외버스터미널, 경부·중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모두 위치해 사실상 ‘청주시의 심장’으로 평가받는다.이러한 흥덕구 내에서도 가경동 일원에서 선보인 홍골지구(청주 가경 아이파크 1,2,4단지)를 시작으로 서현1·2지구(가경 아이파크 3단지), 서부지구(청주 가경 아이파크 5단지)에 이어 추진되는 홍골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이 지역은 이미 공동주택을 비롯해 공원, 도로 등 기반 시설들이 체계적으로 확충되면서 주거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데다, 가경동 일원의 유일한 대규모 아이파크 브랜드 시티가 조성된 신도심으로 청주시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다. 현재 청주 가경 아이파크 1~5단지 3678세대의 브랜드타운이 형성돼 있고 이번에 공급하는 6단지 946세대에 향후 예정된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될 7, 8단지 1500여 세대까지 더하면 이 일원은 약 6000여세대를 넘어서는 대규모 생활권으로 브랜드타운을 넘어선 브랜드 시티로 탄생하게 된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는 충청북도 청주시를 대표하는 브랜드 시티에 속한 단지인 만큼 HDC현대산업개발의 상품과 기술력 전반에 걸친 변화와 혁신이 담긴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 및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화려한 외관 디자인도 적용된다. 전 세대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을 비롯해 세대 내에서 주거 기능 외에 취미, 여가 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중대형 평형에 이르기까지 공간 활용도를 높인 최신 평면구조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공급된다. 아울러 입주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주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로 어우러진 조경 공간을 확보해 넓은 동 간 거리를 제공하고 세대 간섭을 최소화했다.실제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의 조경면적은 전체 대지면적의 약 40%대에 달하는데, 이는 법정 기준인 15%의 3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단지 중앙부에는 중앙광장, 테마가든, 놀이터 등 주요 테마공간이 조성되며 외곽부에는 운동과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아울러 상가 전면부에는 생태연못이 만들어질 예정이며 단지를 순환하는 산책로도 계획돼 있다. 세대 내 외부에는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HDC현대산업개발의 대표 스마트 기술이 대거 적용돼 있다. 대표적으로 세대 보안을 극대화한 비접촉식 출입 시스템인 ‘안면인식 스마트 원패스’, 빈공간 알림부터 주차 위치 확인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 등이 적용됐다. 안면인식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은 사전에 등록해둔 입주민의 얼굴을 인식해 공동현관의 로비폰이나 집 현관을 별도 접촉 없이 통과할 수 있는 기술이다. 입주민의 얼굴을 인식해 공동현관 자동문을 열어준다. 또 세대 앞에서는 현관 카메라가 입주민의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디지털 도어록을 열어줘 원스톱으로 집까지 들어갈 수 있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의 청약 접수는 12월 4일~6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12월 12일이다. 입주는 2027년 1월 예정이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574-1번지에 위치해 있다.
2023.11.24 I 이윤화 기자
올해 주택건설실적 5년 내 최저치, '신축 품귀 현상' 지속 전망
  • 올해 주택건설실적 5년 내 최저치, '신축 품귀 현상' 지속 전망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전국 아파트 준공실적이 최근 5년 가운데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실적통계(준공)’ 자료를 통해 2019년부터 올해(1~9월 기준)까지 전국 아파트 준공실적을 조사한 결과, 올해는 총 19만 9964세대가 준공되며 5년 내 가장 낮은 모습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 아파트 준공실적과 비교했을 때 38.12% 감소한 수준이다. 이 중 수도권은 올해 10만3441세대로 전년 대비 41.3% 줄었고 지방은 올해 9만 6523세대에 그쳐 전년과 비교해 34.31%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준공실적이 줄어듦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로의 내 집 마련 열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평균 초기분양률(분양 개시일 이후 3개월 초과, 6개월 이하)이 83.5%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1.9%,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도 공급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청약이나 신규 택지지구를 지정하는 등 대규모 공급을 예고하고 있지만 이주, 보상 등이 남아 있는 만큼 실제 입주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표로서 입증 가능한 공급 실적이 나오지 않는 이상 내 집 마련 열기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당장 연내 분양 예정인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410세대)’,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983세대)’, ‘영통역자이 프라시엘(472세대)’,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358세대)’ 등 주요 신규 분양 단지에도 청약 쏠림이 예상된다. 먼저 HDC현대산업개발은 12월, 충남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 짓는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410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이자 HD현대오일뱅크, LG화학, 롯데케미칼 등이 입주한 대산석유화학단지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GS건설은 12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일원에 짓는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6개동, 전용면적 84~100㎡, 총 472세대로 구성된다. 삼성전자 본사인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와 삼성전자나노시티 기흥캠퍼스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수인분당선 영통역 이용도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12월, 대전시 동구 가양동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3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2024년 10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아파트다. 롯데건설은 연내 경기 부천시 소사 본동 일원에 짓는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6개동, 전용면적 59~132㎡, 총 983세대로 구성된다.
2023.11.23 I 신수정 기자
조각투자, 샌드박스 문턱서 무더기 탈락...무분별한 확산 ‘제동'
  • 조각투자, 샌드박스 문턱서 무더기 탈락...무분별한 확산 ‘제동'
  •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 규제 면제 혜택을 받기 위해 금융위원회 문을 두드렸던 조각투자 사업자들이 대거 고배를 마셨다. 조각투자가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자 당국에서 문턱 높이기에 나선 모양새다. 당분간은 국내에서 조각투자를 중심으로 한 토큰증권(STO) 시장이 형성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무분별한 조각투자 확산 경계감...높아진 규제 면제 문턱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가 개최한 금융규제 샌드박스 1차 심의에 올라온 36개 조각투자사업안 중 31곳이 탈락했다. 나머지 5개 안 마저도 추가 심의를 전제로 유보된 안이라, 승인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 곳은 사실상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란 혁신적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현행 규제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특혜를 주는 제도다.당국 문턱을 두드린 조각투자 사업안이 줄줄이 떨어져나간 데에는 금융위의 경계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부적절한 조각투자업체가 무분별하게 늘어날 가능성을 경계하는 모양새다. 심사에 올라온 안들이 대체로 내부 규정 마련이 미비했던 데다, 사업 유형마저 ‘단순 유동화’에 그쳐 천편일률적이었기 때문이다. 투자자보호를 위한 구체적 설계 없이 단순히 매출채권 및 선박금융 등을 조각투자 형태로 쪼개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는 후문이다. 규제 면제 혜택을 받고, 시장에서 원활히 소화되지 않을 상품의 유통 경로를 하나 더 늘리려는 목적에서 마구잡이로 들이민 곳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조각투자 및 토큰증권(STO) 사업을 새 먹거리로 삼아 경쟁적으로 시장 선점에 나서려던 금융투자업자들의 행보에도 당분간 제동이 걸릴 수밖에 없을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현재 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KB증권·하나증권·신한투자증권 등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줄줄이 STO 유관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당국이 관련 사업을 신중히 들여다보는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라 속도가 붙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예상보다 금융위가 규제 면제 문턱을 쉽게 열어주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KRX 유통시장 개설사업은 통과조각투자사업자 안건들과 별개로, 이번 심의에서 조각투자 유관 사업 중 규제 샌드박스 1차 문턱을 넘어선 곳은 한국거래소의 조각투자 장내 유통시장 개설 사업 뿐이다. 현행법상 투자계약증권 상품은 주식처럼 발행(공모·청약)할 수 있지만 상장 절차를 거쳐 거래소나 증권사 플랫폼에서 유통(매매)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 관련 규제 및 제도가 완전히 자리잡기 전까지 거래 플랫폼을 열려면 자본시장법 등과 충돌하지 않도록 현행 규제를 면제 받은 사업자가 필요하다. 거래소 사업안이 본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적으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될 경우 투자계약증권과 비금전신탁수익증권으로 발행된 조각투자 상품에 한해 시장 유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조각투자 유통을 위한 정식 플랫폼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사전 공감대가 높았던 부분”이라며 “공식적인 플랫폼도 없는 상황에서 조각투자가 무분별하게 늘어나면 곤란한 측면이 있다. 증권사 및 일반 사업자들이 신청한 안이 다 탈락한 데에도 이유가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2023.11.21 I 지영의 기자
"될 곳만 된다"…구도심 vs 신도시 연말 분양 대전
  • "될 곳만 된다"…구도심 vs 신도시 연말 분양 대전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분양시장도 될 곳만 되는 양극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내 구도심과 신도시에서 나오는 유망 분양 단지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입지가 우수하고 브랜드까지 갖춘 곳들이 예정돼 있어서다.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 투시도.구도심 신규 분양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각종 인프라를 이미 잘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곳은 입주와 동시에 모든 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기 때문에 거주 만족도 역시 높다.반면 신도시는 소규모 분산적 개발을 대체하는 ‘계획도시’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한 이유로 오랫동안 자연스럽게 형성된 구도심에 비해 더 정제된 모습을 보이고 공원이나 상업시설 등도 각 주거지와의 거리나 배치 등을 고려해 배치된다.구도심과 신도시 분양 단지들은 많은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11월 15일 현재 올해 1순위 평균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청량리7구역 재개발로 공급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로 242.3대 1이었다. 2위는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 e편한세상’으로 240.1대 1이다. 인천에서 가장 높은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로 111.51대 1로 나타났다. 한편 연내 분양 예정인 구도심, 신도시 단지들 중에서도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 상품성을 갖춘 곳들에는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청약하고자 하는 지역과 면적에 따라 청약통장 예치금액이 다르고 가점제 적용 비율에도 차이가 있으므로 사전에 이를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롯데건설은 경기 부천시 구도심에서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면적 59~132㎡, 총 983세대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인로와 소사로를 통해 부천시 전 지역과 서울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부천세종병원, 소사종합시장, 하나로마트(소사점), 홈플러스(부천소사점), 이마트(부천점), CGV(부천역?역곡점), 롯데시네마(부천역점), 부천시립도서관(심곡·역곡), 부천종합운동장 등을 도보 또는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구도심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GS건설은 오는 12월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서 ‘청계리버뷰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동, 총 1,670세대 중 797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을 도보 이용 가능하며 청계천이 가깝다. 내부순환로를 통해 주변 지역 이동도 편리하다.현대건설은 오는 12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6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동탄 포레’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84~101㎡ 총 585세대 규모다. 단지 인근으로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GTX-A 노선이 내년 3월 수서까지 개통될 예정이어서 강남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LH는 연내에 경기도 성남시 위례신도시 위례A2-7블록에서 전용면적 55㎡, 총 659세대 중 440세대를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위례고운초, 위례한빛중·고교가 단지에서 가깝고 창곡천과 위례주제공원과 위례근린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스타필드 시티 위례, 롯데시네마 위례 등의 편의시설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2023.11.21 I 이윤화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민영주택 100% 완판
  • DL이앤씨,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민영주택 100% 완판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DL이앤씨가 최근 계약을 진행한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민영주택이 100% 완판했다.‘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단지 투시도(사진=DL이앤씨)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민영주택은 지난 11일(토) 진행한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100% 완판됐다. 단지는 앞서 진행한 1순위 청약 결과에서도 62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349건이 접수돼 분양 당시 인천 최다 청약접수 건수를 기록했으며, 최고 35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마감된 바 있다. 업계에서는 국민주택 계약 역시 조기에 완판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검단신도시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최고 수준의 상품이 적용되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기 때문이다.여기에 건설업계에서 품질 관리가 엄격하고, 앞서가는 건설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점이 수요자들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DL이앤씨는 품질경영 철학 아래 하자 제로 활동을 전개해 전사적으로 혹독한 수준의 품질관리를 고수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건설업계 최초로 골조공사부터 마감공사까지 불량률 평가 개념을 도입해 시행 중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DL이앤씨의 입주자 사전방문 시 하자접수 건수는 업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여기에 브랜드 가치와 차별화된 상품 특화가 더해진 점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DL이앤씨의 e편한세상은 비즈빅데이터연구소가 실시한 브랜드 조사에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스마트 아파트’ 1위를 차지했다. 고객 체감형 스마트홈 플랫폼 ‘Smart elife’ 앱이 실제 소비자들이 효용을 느낄 수 있는 스마트 기술로 평가되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이 앱은 업계 최초로 어디서나 집안을 제어하는 기능과 자유게시판, 민원, 주민투표, 단지의 실내외 공기질 정보 제공 등의 주거 서비스 기능을 통합해 앱 하나로 주거 생활이 가능하도록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단순히 기술력만을 앞세우는 것을 넘어 고객 중심의 서비스 철학을 실현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 것이다.
2023.11.20 I 신수정 기자
 파주운정 청약 흥행 계속 될까, 전국 2353가구 분양
  • [분양캘린더] 파주운정 청약 흥행 계속 될까, 전국 2353가구 분양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11월 넷째주 분양시장은 전주의 절반수준으로 물량이 줄어들며 한산할 전망이다. 하반기 들어 활발했던 올 분양시장은 2개월 남짓 남은 상황에서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청약자수가 줄며 청약률도 대체로 낮아졌다. 다만 가격 경쟁력이 있거나 금융혜택 등으로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단지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청약자가 좀더 몰리고 있다. 17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월 4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6곳, 총 2353가구로 집계됐다(총 가구수 기준). 먼저 파주운정신도시 GTX-A 운정역(예정) 인근에 위치한 단지가 지난 주에 이어 연이어 분양에 나선다. 지난 주 분양에 나섰던 단지는 1순위에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친바 있어 이번 물량의 결과도 관심을 모은다. 제일건설이 경기 파주운정신도시에 짓는 ‘운정3 제일풍경채’는 지난해 사전청약을 실시했던 물량으로 이번이 본청약에 해당한다.대우건설은 부산 남구 문현동에 짓는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을 분양한다. 문현동 일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개발 중이며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주변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부산문현 혁신도시로 출퇴근 하기 쉽다. 호반건설은 경북 안동시 옥동에서 ‘위파크 안동 호반’을 분양한다. 안동지역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공세권 단지며 단지 산책로와 상록공원도 연결된다. 옥동 일대 풍부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고 안동 최고층 단지로 조망권도 트였다. 모델하우스는 총 6곳이 오픈 될 예정이다. 권역별로 수도권 4곳, 지방 2곳이다. 이는 전주보다 증가한 것이다. 당초 이달 초에 오픈 하려던 현장들이 1~2주 늦게 열리면서 함께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서울 마포구 아현동에서 대우건설이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를 오픈하고 인천 서구에서는 2개 단지의 모델하우스가 오픈할 예정이다. 먼저 왕길동에선 DK아시아가 대규모 리조트형 아파트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의 모델하우스를, 검단신도시에서는 제일건설이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을 이용할 수 있는 ‘제일풍경채 검단 4차’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인천 미추홀구에서는 DL건설이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1호선 제물포역이 가깝다. 이외에도 대방건설이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서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 모델하우스를, 미래도건설이 강원 강릉시 견소동에 짓는 ‘강릉 모아미래도 오션리버’ 모델하우스를 주중 오픈 할 예정이다.
2023.11.17 I 김아름 기자
서울 최초 특별공급 자격 확인 시스템 도입…‘청계리버뷰자이’ 눈길
  • 서울 최초 특별공급 자격 확인 시스템 도입…‘청계리버뷰자이’ 눈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최근 국토교통부가 청약 개정안을 발표한 가운데 달라진 자격요건을 쉽게 적용할 수있는 시스템을 도입한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청계리버뷰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민간·공공분양 청약에 당첨된 후 ‘부적격’으로 취소된 청약자들이 여전히 많다. 지난달 한국부동산원의 주택 공급유형별 부적격당첨자 발생현황에 따르면, 2020년에서 올해 6월까지 부적격당첨자는 모두 5만 5763명이었다. 연도별로는 △2020년 1만 9101명 △2021년 2만 1211명 △2022년 1만 3813명 △2023년 1~6월 1628명이었다.공급유형 중 신청자 대비 부적격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은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이었다.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의 부적격 비율은 2020년 3.8%, 2021년 5.3%, 2022년 5.8%, 2023년 1월~6월 7%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생애최초 특별공급 부적격 비율도 0.5%, 1.1%, 1.2%, 2.3%로 지속 증가세를 보였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의 다양한 청약 조건 완화 정책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유망 아파트 분양에는 많은 주택 실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특히, 당첨 확률이 비교적 높은 특별 공급은 더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여전히 청약 부적격판정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자신이 신청하고자 하는 청약 유형이 조건에 부합한지 사전에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올해 전국 하반기 분양시장 최대어로 손꼽히며, 부적격으로 인한 청약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을 도입한 단지가 있어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12월 분양을 앞둔 ‘청계리버뷰자이’다.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용답동 일원에 분양을 앞둔 ‘청계리버뷰자이’에 ‘특별공급 자격 확인’ 시스템을 도입한다. 해당 시스템은 수요자들이 홈페이지에서 편리하게 특별공급 및 1순위 청약 자격을 갖췄는지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특별공급 청약 유형별 본인의 상황을 체크하면 해당 특별공급 청약에 적합한지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수요자는 청약 부적격자가 돼 계약이 취소되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해당 시스템 이용은 ‘청계리버뷰자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이달 1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도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어렵게 청약에 당첨이 됐지만, 청약 부적격자 판정을 받아 분양을 받지 못하는 수요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당 시스템을 마련했다”라며 “많은 수요자가 이 시스템을 통해 청약 신청에 큰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청계리버뷰자이’는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총 1670가구로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797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성동구 용답동은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먼저 교통 환경이 우수하다.
2023.11.17 I 신수정 기자
가격 경쟁력 갖춘 '분상제' 단지, 이달 검단에 나온다
  • 가격 경쟁력 갖춘 '분상제' 단지, 이달 검단에 나온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제일풍경채 검단 4차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과 함께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한 장점도 갖췄다. 전용면적 85㎡ 미만 60%, 전용면적 85㎡ 이상 100% 추첨제 적용으로 가격 부담은 적고 당첨 기회는 높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다.”제일건설㈜ ‘제일풍경채 검단 4차(투시도)’ 분양관계자는 16일 이같이 밝혔다.이달 분양하는 단지는 앞서 검단신도시에서 1~2차의 공급과 3차의 사전청약을 성공적으로 마친 제일풍경채의 후속 단지로 약 5000여 가구의 제일풍경채 브랜드타운이 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라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제일풍경채 검단 4차는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AA22블록에 전용면적 84·110㎡, 총 1048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평면과 최근 각광받고 있는 대형 평면까지 고루 갖춘 평면구성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481가구, 84㎡B 191가구, 84㎡C 98가구, 110㎡A 140가구, 110㎡B 138가구다.대규모 근린공원으로 조성되는 12호 근린공원(예정)과 경관녹지로 둘러싸인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되며 일부 가구에서는 대규모 근린공원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파크뷰 조망권도 갖췄다. 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2025년 예정) 신설역(102역)이 가깝고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연장 노선 불로역(추진중)의 최대수혜지로 손꼽히고 있다.더불어 바로 앞에는 목향초, 불로중, 목향초 병설유치원과 고등학교(계획)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인천 지하철 신설역을 중심으로 형성될 상업지구(예정)와 커낼콤플렉스(예정)의 이용도 가능하다. 제일풍경채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곳곳에 적용된다. 우선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Bay) 판상형 위주의 평면구성을 통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또 알파룸, 광폭드레스룸 등 특화설계를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단지 내에는 대단지에 걸맞은 2000평 규모의 대규모 특화 커뮤니티를 마련해 편의성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주요 시설로는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실내 체육관을 비롯해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등 다채로운 스포츠 시설과 사우나가 도입돼 입주민의 건강한 일상을 책임질 예정이다. 또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독서실 등 특화 교육 공간이 도입되며,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경로당 등이 마련된다.
2023.11.16 I 김아름 기자
제일건설, '운정3 제일풍경채' 견본주택 오픈… 20일 특별공급
  • 제일건설, '운정3 제일풍경채' 견본주택 오픈… 20일 특별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제일건설이 파주 운정신도시에 들어서는 ‘운정3 제일풍경채’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공급 일정을 시작한다.‘운정3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을 둘러보는 방문객들 (사진=제일건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총 383세대 규모로 구성되며, 부적격 당첨자와 사전당첨자 지위 포기 세대를 제외한 121세대(예정)가 본청약물량으로 배정됐다. 청약은 11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28일 발표되며, 계약은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운정3 제일풍경채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노선 중 가장 사업속도가 빠른 A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공급된다. GTX-A 노선은 수서-동탄 구간이 내년 4월 우선 개통될 예정이며, 파주 운정에서 킨텍스, 서울역 구간이 2024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파주~김포 구간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자유로와 제2자유로,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단지 인근으로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예정부지) 등이 계획되어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 단지 인근으로 상업업무용지와 업무복합시설, 수변공원 등이 예정되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단지 내에는 6개의 자연테마정원과 산책로, 스크린골프 및 탁구장, 휘트니스 등 고품격 커뮤니티가 조성되며, 채광을 극대화한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와 알파룸 (일부세대) 특화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운정3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 위치한다.
2023.11.16 I 이윤정 기자
오산·용인에 반도체 신도시…강남선 아파트 빼고 규제 다 풀어(종합)
  • 오산·용인에 반도체 신도시…강남선 아파트 빼고 규제 다 풀어(종합)
  • [이데일리 이윤화 박지애 기자] 정부가 주택공급을 위해 3번째 신규택지를 지정하고 서울시가 강남구 대치·삼성·청담동과 송파구 잠실동에서 상가와 오피스, 단독주택, 연립·다가구·다세대주택(빌라) 거래 시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아도 사고팔 수 있도록 규제를 푼 것은 결국 경직된 부동산 시장에 활로를 뚫어 시장 연착륙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1기 신도시 특별법까지 국회를 통과한다면 주택공급 부족을 해결함과 동시에 부동산 시장안정을 꾀할 수 있다는 의도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우선 정부는 오산·용인·구리·청주·제주에 총 8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상반기까지 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026년 하반기에 지구 계획 승인을 거쳐 2027년 상반기 최초 사전청약과 주택사업 계획을 승인할 방침이다. 수도권 중에서도 신규로 발표된 오산세교3·용인이동은 ‘반도체 신도시’로 불릴 만큼 반도체 산업 단지의 배후 도시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용인이동’ 신규 택지는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천리, 묵리, 시미리 일대 228만㎡(69만평)에 조성한다. 지구 남쪽에 용인첨단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있고 동쪽으로는 용인테크노밸리(1·2차)와 붙어 있다. 사실상의 서울이라고 불리는 구리토평 지구는 구리 교문동·수택동·아천동·토평동 일대 292만㎡(88만평)이다. 주거단지는 한강 조망으로 특화하고 수변 여가, 레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리버프론트 시티’(riverfront city)로 만든다는 계획이다.비수도권 지역으로는 청주분평2 지구는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장성동, 장암동 일대 130만㎡(39만평)이다. 청주역·오송역을 중심으로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의 반도체공장 증설로 주거 공간 확충이 필요한 곳이다. 제주화북2 지구는 제주시 도련일동, 화북이동, 영평동 일대 92만㎡(28만평)다. 현재는 제주도 서부권 중심으로 주택가나 개발 등이 집중돼 있어 이번 택지 발표로 동부권과 균형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산업단지와 배후지역(주거 등)을 구축하려는 수도권(오산, 용인 등)과 청주가 선정된 점이 좋아 보인다”며 “시장에서 감당 가능한 공급 수치가 제시되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 토지거래허가구역(자료=서울시)이날 서울시도 강남의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를 푸는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규제 대상으로 묶여 있던 서울 강남구 대치동·삼성동·청담동과 송파구 잠실동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의 허락 없이도 이달 16일부터 단독·연립·다가구·다세대(빌라) 주택을 사고팔 수 있다는 내용이다. 서울시와 전문가들은 규제를 완화해도 전세사기 이슈에 빌라 회피 현상 등으로 비아파트 주택 거래량이 급감한 상황에서 강남권 빌라 매매 규제를 풀더라도 투기 등 시장에 큰 영향은 없으리라 예상했다.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조정은 법령 개정에 따른 조치와 미 선정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으로 개선한 사례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아파트를 제외한 토허제 해제 때문에 강남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이 크진 않으리라 내다봤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아파트를 제외하고 토허제를 풀어준다고 해서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키긴 어렵다. 특히 빌라는 전세 사기 등 이슈도 있고 전세가를 맞추기 어려워서 토허제 해제로 큰 효과가 나오지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3.11.15 I 이윤화 기자
구리·오산·용인·청주·제주 5곳 8만 가구 공급(종합)
  • 구리·오산·용인·청주·제주 5곳 8만 가구 공급(종합)
  • [이데일리 박지애 이윤화 기자] 윤석열 정부가 3번째 신규 택지 공급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김포한강2지구 4만 6000가구와 올해 6월 평택지제역세권 3만 3000가구, 진주문산지구 6000가구에 이어 5개 지구 8만 가구로 가장 규모가 크다. 지난 9·26 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던 국토교통부가 이번 신규 택지 경기 오산·용인·구리 등 5개 지구에 8만 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 조성을 통해 수도권의 가파른 전셋값 상승세를 진정시키고 산업단지와 연계한 특화 주택 단지로 배후 도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와 함께 이른바 ‘1기 신도시 특별법’으로 불리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특별법’(노후계획도시 특별법)도 국회 통과를 위한 여야 합의점 모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달 22일과 29일 두 차례 법안소위를 열고 특별법 통과를 위한 논의에 나선다. 아울러 서울시도 서울 강남구 대치동·삼성동·청담동과 송파구 잠실동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의 허락 없이도 단독·연립·다가구·다세대(빌라) 주택을 사고팔 수 있도록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를 완화했다. 사실상의 ‘3종 공급대책’을 통해 꽉막힌 부동산 시장의 활로를 뚫어 시장 연착륙을 꾀하겠다는 것이다.국토교통부는 15일 수도권 신규 택지로 오산세교3(3만 1000가구), 용인이동(1만 6000가구), 구리토평2(1만 8500가구)로 3곳(6만 5500가구)과 비수도권에서는 일자리와 인구가 증가세인 충북 청주분평2(9000가구)와 오랫동안 공공주택 공급이 적었던 제주화북2(5500가구)에 1만 4500가구를 공급해 총 8만 가구를 신규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2025년 지구지정 완료 후 2027년 상반기 최초 사전청약을 목표로 사업계획 승인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기 오산·용인·구리 등 5개 지구에 8만호 규모의 신규 택지가 조성된다. 특히 ‘오산세교3’과 ‘용인이동’ 신규 택지는 화성∼용인∼평택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배후 도시 역할을 하는 ‘반도체 신도시’다. 한강변을 따라 조성되는 ‘구리토평’ 신규 택지의 주거 단지는 한강 조망으로 특화한다. 그 외 비수도권에 조성될 신규 택지는 충북 청주분평2와 제주화북2가 선정됐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엔 주민이나 지자체장의 의견 청취를 통해 신규 택지를 환영하는 곳 위주로 선정하려고 했다”며 “과거 상황을 비춰보니 반대 여론이 있는 곳을 선정하면 보상 문제 등 사업 진행에서 큰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당장 내년부터 주택공급 부족 등의 문제가 예상되는 만큼 사전분양이나 관련 사업들의 조기 수립이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입지적으로 수요가 많은 서울 근접지역과 경기 남부지역에 신규택지 건설을 주목할 만한데 기존매매시장으로 쏠리는 주택수요를 분양시장으로 일부 분산하는 효과 거둘 수 있을 것이다”며 “내년 입주물량 급감에 따라 불안심리를 진정할 수 있도록 택지지구 개발 등 조속한 사업진행과 사전분양 시행이 필요해 보인다. 주택수요가 왕성한 MZ세대의 수요 흡수를 위해 이 지역의 GTX 광역교통망 청사진 조기 수립도 동반하면 좋을 것이다”고 제언했다.
2023.11.15 I 박지애 기자
오산·용인·구리 등 8만호 신규택지 공급…주택공급 속도전(종합)
  • 오산·용인·구리 등 8만호 신규택지 공급…주택공급 속도전(종합)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경기 오산·용인·구리 등 5개 지구에 8만호 규모의 신규 택지가 조성된다. 특히 ‘오산세교3’과 ‘용인이동’ 신규 택지는 화성∼용인∼평택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배후 도시 역할을 하는 ‘반도체 신도시’다. 한강변을 따라 조성되는 ‘구리토평’ 신규 택지의 주거 단지는 한강 조망으로 특화한다. 그 외 비수도권에 조성될 신규 택지는 충북 청주분평2와 제주화북2가 선정됐다. 전문가들도 정부의 이번 신규 택지 발표가 산업단지 계획에 맞춰 수요가 있는 곳에 조성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15일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신규 택지로 오산세교3(3만1000호), 용인이동(1만6000호), 구리토평2(1만8500호)로 3곳(총 6만5500호)과 비수도권에서는 일자리와 인구가 증가세인 충북 청주분평2(9000호)와 오랫동안 공공주택 공급이 적었던 제주화북2(5500호)에 1만4500호를 공급해 총 8만호를 신규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2025년 지구지정 완료 후 2027년 상반기 최초 사전청약을 목표로 사업계획 승인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발표는 지난 9·26 주택공급 대책에 대한 후속조치로 지난해 11월 김포한강2(4만6000호), 올해 6월 평택지제역 역세권(3만3000호)·진주 문산(6000호)에 이은 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신규 공공택지 발표다.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이 1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장기 주택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 전국 5개 지구 8만 가구 규모 신규택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오산·용인·구리·청주·제주, 총 8만호 공급우선 수도권 중에서도 신규로 발표된 오산세교3·용인이동은 반도체 산업 단지의 배후 도시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정부는 ‘오산세교3’의 입지 특성을 고려해 연구·개발(R&D) 업무 등 반도체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인근 세교 1·2지구 거주자까지 이용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시설을 만들어 자족형 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이동’ 신규 택지는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천리, 묵리, 시미리 일대 228만㎡(69만평)에 조성한다. 지구 남쪽에 용인첨단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있고, 동쪽으로는 용인테크노밸리(1·2차)와 붙어 있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도 가깝다. 정부는 용인이동 지구를 IT 인재들을 위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반도체 배후도시 조성이 필요한 곳으로 봤다.구리토평 지구는 구리 교문동·수택동·아천동·토평동 일대 292만㎡(88만평)이다. 서울과 가깝고, 구리시민한강공원 바로 위쪽의 한강변이라 입지가 우수하다. 이 같은 입지 장점을 활용해 주거단지는 한강 조망으로 특화하고 수변 여가, 레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리버프론트 시티’(riverfront city)로 만든다는 계획이다.비수도권 지역으로는 청주분평2 지구는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장성동, 장암동 일대 130만㎡(39만평)이다. 청주역·오송역을 중심으로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의 반도체공장 증설로 주거 공간 확충이 필요한 곳이다. 제주화북2 지구는 제주시 도련일동, 화북이동, 영평동 일대 92만㎡(28만평)다. 현재는 제주도 서부권 중심으로 주택가나 개발 등이 집중돼 있어 이번 택지 발표로 동부권과 균형발전이 이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오산세교3, 용인이동 인근 산업단지들 모습. (사진=국토교통부)◇대곡, 고촌 빠지고 산업단지 배후 위주 조성 “긍정적 평가”정부는 이번 신규택지 선정에서 △주택 수요가 있는 곳 △광역교통망 구축 가능한 곳 △통합개발 가능한 곳 △지역 여론이 좋고 단체장들이 찬성하는 곳 여부 등을 고려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엔 주민이나 지자체장의 의견 청취를 통해 신규 택지를 환영하는 곳 위주로 선정하려고 했다”며 “과거 상황을 비춰보니 반대 여론이 있는 곳을 선정하면 보상 문제 등 사업 진행에서 큰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이번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로 김포 고촌, 고양 대곡, 하남 감북 등이 거론됐지만 일부 지역에선 주민의 반발 등이 심해 최종 택지 선정에서 제외했다. 실제 이번 택지발표에서 고양 대곡이 빠진 것이 알려지며 일산 시민 역시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산업단지와 배후지역(주거 등)을 구축하려는 수도권(오산, 용인 등)과 청주가 선정된 점이 좋아 보인다”며 “시장에서 감당 가능한 공급 수치가 제시되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다만 당장 내년부터 주택공급 부족 등의 문제가 예상되는 만큼 사전분양이나 관련 사업들의 조기 수립이 동시에 진행해야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입지적으로 수요가 많은 서울 근접지역과 경기 남부지역에 신규택지 건설을 주목할 만한데 기존매매시장으로 쏠리는 주택수요를 분양시장으로 일부 분산하는 효과 거둘 수 있을 것이다”며 “내년 입주물량 급감에 따라 불안심리를 진정할 수 있도록 택지지구 개발 등 조속한 사업진행과 사전분양 시행이 필요해 보인다. 주택수요가 왕성한 MZ세대의 수요 흡수를 위해 이 지역의 GTX 광역교통망 청사진 조기 수립도 동반하면 좋을 것이다”고 제언했다.
2023.11.15 I 박지애 기자
창원 '하이엔드시티' 아파트 이달 공개
  • 창원 '하이엔드시티' 아파트 이달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달 창원에서 처음으로 민간임대아파트 ‘하이엔드시티’가 49층 초고층으로 건립된다고 알려지며 창원과 마산 등 지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성동 일대에 조성되는 하이엔드시티는 최고층 49층(예정)인 마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8층, 4개 동 총 70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는 선호도가 가장 높은 국민평형대인 전용면적 84㎡ 타입으로 구성된다. 시행사는 주식회사 지엠파트너이며 설계 및 인허가는 에이블건설 주식회사(ABLE)가 맡았다. 특히 중성동 하이엔드시티는 장기일반민간임대 아파트로,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이 있거나 청약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임대기간동안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임대보증금반환보증을 통해 임대보증금을 안전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 홍보관 개관은 오는 11일이며, 개관 당일 홍보모델 배우 조여정의 팬사인회, 가수 진성의 초청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또 12일에는 홍진영, 18일 안성준, 19일 김연자 등 다양한 트로트 가수를 초청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한편 하이엔드시티 홍보관은 마산역 앞 광장 인근에 위치한다. 사전 예약 후 방문 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3.11.10 I 이윤정 기자
"메가시티에 밀리나"…왕숙 '사업 취소 고시'에 화들짝
  • "메가시티에 밀리나"…왕숙 '사업 취소 고시'에 화들짝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메가시티 서울’ 이슈에 묻혀 사업 동력이 떨어진 3기 신도시 사업에 때아닌 ‘사업취소’ 고시가 나와 시장에서 가슴을 쓸어내렸다.(자료=국토교통부)7일 관련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 고시에 ‘남양주왕숙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취소’라는 내용이 올라왔다. 남양주왕숙의 3기 신도시 중 최대규모로 총 6만 6000가구의 공급이 예정된 알짜 땅이다. 이미 부지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뜬 상황으로 남양주왕숙 신도시를 필두로 다른 3기 신도시도 연달아 착공이 예정된 3기 신도시의 맏형 격인 중요 사업지다.최근 남양주 진건읍 일원에서는 부지 조성 착공식이 열리며 이 자리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까지 참석했다. 당시 원 장관은 “왕숙신도시 착공을 시작으로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부천 대장 등이 계획대로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착공할 것이다”며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국민 주거 안정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같이 3기 신도시의 핵심 거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남양주왕숙 지역의 사업계획 승인 취소 소식은 업계에 충격으로 다가왔다. 고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해 1월 6일로 승인 고시된 남양주왕숙 A-14BL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을 ‘공공주택 특별법’ 제 55조에 따라 승인 취소했다. 사업시행자는 LH로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연평리·내곡리·내각리 일원, 진건읍 신월리·진관리·사능리·용정리·송능리·배양리, 퇴계원읍 퇴계원리 일원이 대상이다. 처분 또는 명령의 내용은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취소로 ‘공공주택 특별법’ 제55조 1항4호에 따른 사정변경으로 계속적인 주택건설사업 시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사유였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메가시티 논의가 비중 있게 다뤄지는 가운데 3기 신도시가 무색해진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3기 신도시로 지저된 경기 광명시 광명동, 옥길동 일대 (사진=뉴시스)업계 관계자는 “3기 신도시들 보상도 끝나지 않았고 사업이 쉽지 않음에도 정부에서는 사전청약이라는 무리수를 뒀다”며 “공공분양까지 갈 수 있을지 보장할 수 없는 상황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사업승인 후 왕숙지구 지구계획 변경에 따른 대지 위치 변경과 주택유형 전환이라는 해명을 내놨다. 신혼희망타운이 공공분양으로 변경됨에 따라 최초 승인받은 사업 계획의 승인 취소가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업은 예정대로 추진하지만 지구계획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용도 변경이 됐다”며 “사업이 지연되거나 한 게 아니고 계획이 변경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기존 사업이 전체적 그림도 바뀌고 현 정부의 정책 방향이 반영되면서 블록 이름이 바뀐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3.11.08 I 김아름 기자
"특별 주식 먼저 줄게"…IPO 흥행에 공모주 사기 주의보
  • "특별 주식 먼저 줄게"…IPO 흥행에 공모주 사기 주의보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지난달 두산로보틱스(454910)에 이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대어급 공모주와 중소형 ‘알짜’ 공모주가 대거 상장을 준비하면서 공모주가 ‘스미싱’과 ‘피싱’ 등 금융 사기의 주요 타깃으로 떠올랐다. 기업공개(IPO)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자 사기 수법이 교묘해지고 시도도 늘어나는 만큼 금융당국과 투자업계는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내달 상장을 앞둔 유진테크놀로지에 특별공급 신청을 하라는 문자메시지의 모습.(사진=제보자 제공)◇ 뜨거워지는 IPO 시장에 ‘공모주 피싱 사기’ 횡행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스팩(SPAC·기업인수목적 회사)을 포함해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 공모주는 22개로 집계됐다. 이는 예년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 동안의 11월 IPO를 진행한 공모주 수는 17개다. 박 연구원은 “올해 11월 IPO 예상 기업 수는 과거와 비교해봤을 때 높은 수준”이라며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대어급의 기업의 IPO가 두산로보틱스에 이어 지속적으로 진행된다는 점도 특징”이라고 전했다. 이달 IPO 시장의 예상 공모금액은 1조900억원에서 1조2590억원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이에 따른 IPO 시장의 예상 시가총액은 5조2000억원에서 6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는 최근 5년간 11월 평균 공모주 시가총액인 4조680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대어급과 중소형 ‘알짜’ 공모주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같은 기간 겹쳐서 IPO를 진행하는 공모주들이 늘면서 투자자들도 분주히 ‘눈치 싸움’을 하고 있다. 균등·비례 배정을 조금이라도 더 얻어 수익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특히 지난달 두산로보틱스가 흥행 속 상장함에 따라 공모주를 향한 투자자들의 수요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에코프로머티리얼즈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모주 신청 사기 주의 안내문구.(사진=에코프로 제공)◇ “개인정보 빼내 대출…피싱 사기 주의 요구”이러한 열기 속 공모주 투자자를 노리는 피싱 등 사기도 덩달아 날뛰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하반기 IPO 대어 중 하나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를 두고 공모주 관련 사기 사이트가 개설된 바 있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사기 세력들은 ‘ipo-에코프로’이라는 도메인으로 투자자를 유인하고, 대주주 특별관계인 주식으로 양도 위탁받아 진행된다는 ‘특별 공모주 신청’을 명목으로 이름과 전화번호, 계좌번호 등의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6일 허위 공모주 관련 사기 사이트로 투자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키메라항원수용체-T(CAR-T) 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을 앞둔 큐로셀 또한 공모주 사기 유도 웹사이트들이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큐로셀 관계자는 “실제 큐로셀 홈페이지와 유사하게 꾸민 뒤 ‘일반 청약 전 사전 공모 모집’ 명목으로 방문자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개인정보를 빼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지난 2일 상장한 유진테크놀로지(240600)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을 대상으로도 ‘특별 공급을 신청하라’는 명목의 피싱 사기가 들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당국은 ‘투자주의보’를 내렸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이와 같은 유사한 수법의 사기 행각은 개인정보를 탈취해 가는 것으로 끝이 아니다. 이를 통해 사기 일당은 비대면으로 대출을 일으켜 나오는 자금을 전부 편취한다”며 “최근 경찰뿐만 아니라 금융당국에도 이와 같은 민원 접수와 문의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2023.11.07 I 이용성 기자
LH, 청년과 함께하는 뉴:홈 50초 영상 공모전 개최
  • LH, 청년과 함께하는 뉴:홈 50초 영상 공모전 개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분양주택 50만호, 뉴:홈 정책발표 1주년을 맞이해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청년과 함께하는 뉴:홈 50초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내집마련, 청년 주거정책 등에 대한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은 오는 18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부문별로 작품을 제출해도 된다. 공모전은 영상부문과 시나리오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영상 형식은 자유이며, 영상 분량은 50초 내외이다. 심사결과는 11월 중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뉴:홈 위례 홍보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 운영진 및 외부 전문가를 포함하는 심사위원단이 평가 기준에 따라 주제 이해도, 독창성, 기획력, 작품 완성도,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당선작을 결정한다.총상금은 1500만 원으로, 부문별 대상1명(팀)에 장관상, 최우수상 1명(팀) 및 우수상 2명(팀)에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이 수여된다. 또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도 지급된다. 영상부문 수상작품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뉴:홈 캠페인 등에 즉시 활용되고 시나리오 부문 수상작품은 숏폼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영상으로 제작된다.뉴:홈은 내집마련, 주거상향 등 새 정부 정책원칙 및 국민수요를 담아 ‘첫집’, ‘새로운 주거문화’, ‘희망시작’의 뜻을 가지며 많은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LH는 올해 총 1만1000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을 실시한다. 지난 10월까지 약 8000가구를 공급했으며, 오는 12월에는 부천대장, 고양창릉 등에서 사전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이 정책사업인 뉴:홈을 보다 쉽게 접하고, 내집마련의 기회로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공모전에 제시된 참신한 아이디어는 청년들을 위한 주거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6 I 김아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토지소유주 10% 동의로 추진…박원순표 공공재개발, 결국 사달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토지소유주 10% 동의로 추진...박원순표 공공재개발, 결국 사달시한폭탄 된 ‘홍콩ELS’ 내년 상반기까지 9조원 만기 다가온다총선 의식했나...공매도 내년 6월까지 전면 금지라면, 우유 물가 정부가 밀착 관리△2면팬데믹 버텼는데 고금리에 또 무너져 부담커진 최저임금, 차등적용 절실앞서는 트럼프, 뒤쫓는 바이든 “둘다 싫다”...케네디 변수 ‘혼전’△3면찬성했던 땅주인도 반발해 이탈...공공 주도 사업 도미노 중단 ‘뇌관’ 되나주민 “넓은 주택 약속”vs SH “그런 사실 없다”서울시 ‘용두 1-6구역’ 용적률 1100% 올려 977가구 공급△4면 ‘머리카락 30분의 1두꼐’ 동박, 세계 첫 생산...“낮은 전력, 인건비가 무기”우유, 소줏값 줄줄이 오르자...가격 통제 수위 높인 정부 서울시 ‘빈대와의 전쟁’...쪽방촌, 고시원 방제에 예산 5억 투입여 입김에 말 바꾼 당국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5면“H지수 오르기만 기도할뿐”...투자자 원금 손실 우려에 속타는 은행들DLF사태 잊었나...또 불거진 불완전판매 논란“H지수, 4분기 저점 통과하겠지만...中 경기 반등 변수”△6면忍의 정치용산 참모진 30여명, 이달 중순 총선 출사표 낼 듯野 김포 국회의원 “김기현, 조경태 우리 지역에 나와라”시대 전환, 당비 낸 당원 고작 1% 흡수합당 앞둔 국민의힘 ‘곤혹’“내년 총선 성패, 민생 문제 해결에 달려”△8면럼피스킨병 백신만으론 한계...차단방역 중요“취업하고 안 한 척”...실업급여 부정수급 덜미산재사망사고, 한사람만의 노력으론 못 막는다IPEF 7차 협상 돌입...청정, 공정경제 합의 주목△9면높은 초봉에 신용채용 부담...은행 ‘고임금 딜레마’尹 잇단 쓴소리에...막오른 은행권 ‘상생금융 시즌2’“女보게, 건강 챙기시게”...여성보험 판 키우는 보험사들△10면네타냐후 ‘마이웨이’ 고집에 골머리 앓는 美고용둔화에 커지는 ‘골디락스’ 기대감잇단 단속에...美갤럽, 中서 짐싼다△12면AI반도체 수요 잡자...고품질 기판 생산 ‘구슬땀’LG전자, 전기차 충전사업 시동 이마트에 충전소 구축 나선다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순항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英버섯공장 증설△13면코인러 58% “수수료 무료 거래소로 옮길 의향 있다”회선기준 통계...휴대폰, IoT 가입자 구분 안돼8일 ‘우주산업 심포지엄’개최...한미 달탐사, 위성활용 협력 강화△14면“이젠 고마진”...대동, 중대형 트랙터 앞세워 유럽 공략세계 혁신 클러스터 8일 서울에 모인다“민간 경호로 보복범죄 사전 차단”“귀농 지원 덕분에 억대 매출 이뤘죠”△15면싸고 맛 좋다...‘못난이’ 농산물 전성시대이재현 “창립 70주년, 온리원 정신 되새겨야”백화점, MZ발길 잡는 ‘국내브랜드’ 유치 사활고려대, 개교 120주년 기념와인 제작 ‘시동’△16면“실적 개선 대형주로 눈 돌릴 때”삼전, SK하이닉스 없는 ‘AI반도체 ETF’보호예수해제 물량 터진다...불안한 대형 새내기주△18면‘두산로보’가 달궈놓은 IPO시장...눈치싸움 치열‘자회사 상장 저주’ 두산, 한달 새 33%하락의료AI주 반등에 바이오 ETF ‘쑥’△19면‘분상제 적용’ 강남권 물량 온다...청약시장 들썩건설 분쟁 중재 나선 정부 시장선 “실효성 없을 것”인천 송도 롤러코스터 집값에...갭투자 ‘쑥’우미건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 분양△20면평면 바닥에, 객석엔 점자번호판...모두, 즐길 준비 됐나요장애인, 비장애인 장벽 허물고...수어통역, 장면 해설까지△22면2패 뒤 3연승 ‘역스윕’...KT의 마법은 계속된다성유진, 폭우가 가져다준 ‘행운의 우승’‘잘나가는 유럽파’ 이강인, 이재성 나란히 골 맛정찬민, KPGA 골프존-도레이오픈 우승△24면9.19 군사합의와 지정학적 리스크세월이 가면 명작도 바뀌나성적으로 줄 세우기식 대입제도 안돼△25면군인다운 군인, 군대다운 군대선진지수와 맞바꾼 공매도 전면 금지또 거부권 예고된 법안 강행하는 野△26면애호가들과 함꼐 지킨 20년, 韓가곡음반으로 보답바느질 나눔 시민, 생명구한 소방관...‘LG의인상’ 수상도심항공교통 예측 척척...KT ‘UAM 시스템’ 선봬정규빈,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우승韓성악가3人, 시즈오카 오페라 콩쿠르 석권△27면대법원장 이어 헌재소장까지...‘사법부 양대 수장 공백’ 초읽기뜨거운 감자 ‘서울시 김포구’ 국민 절반 이상 “편입 반대”필리핀 보이스피싱 총책 징역 35년 ‘역대 최장’
2023.11.05 I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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