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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도 속 쓰릴 땐 겔포스엘’...주현영 모델 첫 광고 온에어
  • ‘MZ세대도 속 쓰릴 땐 겔포스엘’...주현영 모델 첫 광고 온에어
  • ‘겔포스엘’ 광고 이미지 (자료=보령)[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보령(003850)(옛 보령제약) 자회사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위장질환치료제 ‘겔포스엘’의 첫 광고를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이번 겔포스엘의 광고는 MZ세대를 대표하는 배우 주현영이 사회초년생으로 등장해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속쓰림과 더부룩함의 상황들을 보여주며 겔포스엘이 필요한 순간을 재치있게 그려냈다.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이번 광고로 MZ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 제산제 소비층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겔포스엘은 강한 제산력과 더부룩함의 완화 효과로 젊은 세대의 소비가 꾸준히 늘며 인기를 끌고 있다.겔포스엘은 위장관운동을 활성화시키는 ‘DL-카르니틴염산염’ 성분이 추가돼 속쓰림과 동시에 식욕감퇴, 소화불량 증상까지 함께 완화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바나나향 맛과 세로형 스틱 포장으로 복용 및 휴대 편의성을 높였다.겔포스는 1975년 첫 발매된 국내 대표적인 위장약이다. 겔포스의 ‘콜로이드성(Colloid) 겔’은 액체가 유동성을 잃고 고정화된 상태인 제제로, 입자의 표면적이 크기 때문에 입자에 다른 분자나 이온이 붙기가 쉬워 흡착성이 강해 위벽을 강력하게 감싸주는 것이 특징이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겔포스는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일반의약품 제산제 부문에서 약 3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꾸준히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보령컨슈머헬스케어 겔포스 브랜드 담당자인 유진욱 차장은 “배우 주현영이 가진 사회 초년생 이미지로 MZ세대의 공감을 이끌고 겔포스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속쓰림과 더부룩함을 겪는 젊은 세대들에게 ‘겔포스를 알 나이가 됐다면~ 새로워진 겔포스’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2022.12.01 I 나은경 기자
"'경기부동산포털'에서 깡통전세 확인하세요."
  • "'경기부동산포털'에서 깡통전세 확인하세요."
  • [수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거나 같은 이른바 ‘깡통전세’ 매물을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경기도는 1일부터 부동산정보 누리집인 ‘경기부동산포털’에서 ‘깡통전세 알아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깡통전세’ 여부를 확인하고 싶은 이용자는 ‘경기부동산포털’로 접속 후 ‘깡통전세 알아보기’ 메뉴에서 지도로 선택하거나 주소지를 검색하면 검색 지역의 ‘최근 거래 정보(전세/매매 정보)’가 표시되며 최근 마지막 거래 내역을 기반으로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을 확인해 참고할 수 있다.경기도는 최근 1~2년 내 전세가격과 매매가격 등 거래 내역을 정리했으며 최근 거래가 없는 건물일지라도 위치 반경 1㎞ 이내 주변 모든 거래정보를 제공해 거래가격을 추정할 수 있도록 했다.경기부동산포털 ‘깡통전세 알아보기’ 화면.(사진=경기도 제공)아울러 사회 초년생이나 부동산정보에 취약한 계층 등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이용자에게 부동산 계약 전·후 할 일과 깡통전세 유형 정보도 제공한다.고중국 토지정보과장은 “전세 계약을 하고자 하는 세입자는 계약 전 주변 거래 정보를 충분히 확인하고 전셋집을 계약해야 한다”며 “전세권 설정과 확정일자를 통한 우선순위 변제권을 가짐으로써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부동산포털은 경기도 부동산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로 2011년 2월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부동산가격 △부동산종합정보-일필지정보를 비롯해 지도서비스를 기반한 △항공지적도 △토지이용계획지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최근 실시한 사용자 설문조사 결과 86.6%의 사용자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는 2년마다 갱신 제공했던 항공사진을 1년마다 국토지리정보원을 통해 제공받아 최신 항공사진을 제공하고 사용자의 다양한 인터넷 브라우저(웹 탐색기)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웹 호환성 및 접근성을 적용했다.
2022.12.01 I 정재훈 기자
임금피크 앞두고 있나요? 퇴직연금 'DB→DC형' 전환하세요
  • 임금피크 앞두고 있나요? 퇴직연금 'DB→DC형' 전환하세요[돈창]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 가입자가 임금피크제를 앞두고 있다면 임금피크 적용을 받기 전 확정기여(DC)형으로 전환하는 게 유리하다. 퇴직할 때까지 DB형을 유지하면 줄어든 평균 임금만큼 퇴직급여도 감소하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퇴직연금 선택 및 전환 시 유의사항을 안내하며 내놓은 조언이다.DB형은 근로자가 퇴직 시 받을 퇴직급여가 사전에 결정돼 있는 상품이다. 근로연수에서 퇴직 전 3개월간 월 평균임금을 곱해 퇴직급여가 결정된다. 반면 DC형은 기업이 매년 근로자 연간 임금의 12분의 1 이상을 근로자 퇴직계좌에 예치하는 상품이다. 운용을 근로자가 직접 하기 때문에 근로자가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높을 수도, 낮을 수도 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5년 더 근무했는데 퇴직금 5000만원 깎인 이유DB형 가입자는 임금피크 적용 직전 DC형으로 전환해 퇴직급여를 수령하고, 이후 퇴직할 때까지는 DC형으로 운용하는 게 가장 유리하다.예컨대 25년간 근무 중인 55세 DB형 가입자 A씨의 현재 월평균 임금이 500만원, 내년부터 임금피크 적용을 받아 임금이 깎이는 경우를 가정해보자. A씨가 현시점에서 받을 수 있는 퇴직급여액은 1억2500만원(500만원×25년)이다. 그러나 정년(60세)까지 DB형을 유지하고 정년 시점의 월평균 임금이 25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A씨는 5년을 더 근무하고도 퇴직 시 7500만원(250만원×30년)밖에 받지 못한다.임금피크 적용 이후부터 DC형으로 적립금을 직접 운용해 수익을 내면 A씨는 60세 시점에 1억2500만원 이상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적립금 운용에 따라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날 수도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사회초년생과 같이 퇴직연금에 처음 가입하는 근로자라면 임금상승률과 운용수익률을 비교하면 된다. 임금상승률이 운용수익률보다 높으면 DB형, 운용수익률이 높으면 DC형을 선택하는 게 좋다.승진 기회가 많고 임금상승률이 높으며 장기근속이 가능한 근로자, 투자에 자신이 없거나 안정성을 중시하는 근로자라면 DB형에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 반대로 승진기회가 적거나 임금상승률이 낮고 고용이 불안정해 장기근속이 어려운 근로자, 또는 투자에 자신 있거나 수익성을 중시하는 근로자라면 DC형이 적합하다.퇴직연금은 DB형에서 DC형으로만 전환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DC형을 DB형으로 이전하는 것은 개인(근로자)의 운용 성과를 기업에 전가하는 효과가 있어 허용하지 않는다.◇DC형 연체 시 회사에 지연이자 청구회사가 폐업·도산했다면 금융회사에 퇴직연금을 직접 청구하면 된다. 우선 금감원이 운영하는 ‘통합연금포털’에서 퇴직연금에 가입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가입돼 있다면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이력 내역서, 국민연금 가입자 가입증명서,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등 퇴직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본인 신분증 등을 금융회사에 제출하고 퇴직연금 지급을 신청하면 된다.회사가 DC형 부담금 납입을 연체했다면 회사에 지연이자를 청구할 수 있다.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따라 DC형에 가입한 경우 기업은 매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가입자(노동자) 계정에 부담금을 납입해야 한다. 금융회사는 부담금이 1개월 이상 미납된 경우 10일 이내에 가입자에게 알려야 한다.기업이 정해진 날까지 부담금을 미납하면 운용손실 보전을 위해 지연이자를 납입해야 한다. 지연이자율은 미납 후 14일까지는 연 10%, 이후엔 연 20%가 적용된다.본인이 퇴직연금에 가입돼 있는지, 가입돼 있다면 DB형인지 DC형인지 등의 정보는 통합연금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최초 이용 시에는 많은 금융회사로부터 정보를 전송받아야 해 신청일로부터 3영업일 후 조회가 가능하다. DB형은 가입 여부만, DC형은 가입 여부 및 실제 적립액까지 조회할 수 있다.
2022.11.28 I 서대웅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여전사 자금창구 오토론도 막혔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여전사 자금창구 오토론도 막혔다-北 전술핵 무력화 위해…美 전략자산 전개 선제 경고해야-은행별 예대금리차 세부항목도 매달 공시-화물파업 닷새째…레미콘·건설현장 셧다운 비상-[사설]명분 없는 파업…‘업무개시명령’ 원칙 흔들려선 안돼-[사설]건보 재정 등치는 불법 병원·약국, 더 보고만 있을 건가△태극전사, 오늘밤 운명의 가나전-최전방 손흥민, 스피드로 가나 제압…허술한 수비 뒷공간 노려라-황인범 발 끝서 ‘킬 패스’ 기대…득점 연결고리 만들어줘야 △화물연대 파업…물류 차질 가시화-에쓰오일, 저장탱크 꽉차 불안…기아 ‘직원 로드탁송 투입’ 업무지장 우려-시멘트 없어…서울 아파트 공사 줄줄이 멈출 판-‘업무개시명령 발동 하느냐 마느냐’ 오늘이 분수령△종합-11억은 0원, 11.1억은 582만원…민주당 종부세 개정안에 정부 난색-위믹스 상폐, 고팍스 출금중단..국내 코인 투자자들 ‘대혼란’-은행 “차별화된 금리 정책 어려워져” 불만-금융·경제전문가 58% “1년내 금융시스템 위기 온다”△오토론ABS 발행 비상-캐피털·카드사 자금조달 절벽…7% 고금리 주고서야 간신히 현금 확보-“카푸어 연체 부지기수인데…AAA 등급 못 믿어”-자동차 안 팔려…할부금융 캐피털사 개점휴업 해야할 판△특별인터뷰-“밀착하는 북·중·러…북 도발 지속땐 한미 더 강력한 대응 필요”-“올해 2억달러어치 미사일 쏜 北…한해 쌀 수입액의 3배 날려”△정치-‘이태원 국정조사’ 철발 떼자마자…여야, 증인채택·조사범위 등 힘겨루기-강경모드 전환 이재명..당내 단일대오는 흔들-ICBM 공개행사에 또 딸 데리고 등장한 北김정은-대통령실 “우주항공청 내년 설립 추진”-[현장에서]‘소통 강화’ 초심 안보이는 尹대통령△경제·금융-“리니언시 급감, 공정위·검찰 ‘창구 이원화’ 탓”-한은 “中 제로코로나 정책 내년 2분기에나 폐지 가능”-저축보험 깨고 고금리 예·적금으로…“보험사, 계약유지 전략 세워야”-무보, 북미 첫 전지박 공장 건설에 2175억원 지원△글로벌 -“반중보단 민생”…대만 집권 민진당 참패에 차이잉원 당대표 사퇴-“봉쇄 해제하라, 시진핑 물러나라”…상하이 등 곳곳 시위-美블프, 온라인쇼핑 12조 ‘역대 최대’-美, 화웨이 등 中통신장비 판매 전면 금지-美 셰브론, 베네수엘라 석유 생산 재개…유가 영향 주목 △증권-“내년 반도체 업황 반전”…삼전 미리 사들이는 외국인-12월 FOMC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 지속-카카오그룹주 바닥 뚫는데…홀로 웃는 카카오뱅크△돈이 보이는 창-원리금보장형 퇴직연금 年 수익률 7% 찍었다..잠자던 내 계좌 깨워라△퇴직연금 잘 굴리는 법-선수명단 나온 ‘디폴트옵션’..‘300조 연금시장’ 판 뒤집을까-사회 초년생이라면 DB형으로…임금피크 앞두고 있다면 DC형 전환을△내 집 마련 나침반-입지 좋은 둔촌이냐…대출 가능한 장위냐 -LH강남힐스테이트 석달 새 30% 빠져…강남3구 입성 기회 오나△아트테크&-“샤갈작품이라도 유명하지 않으면 해외 경매사에 맡기는 게 유리”-2억짜리 손맛은 어떨까…유즈도 BTS 뷔도 반한 그 퍼터-연금 稅테크 비밀번호 ‘3325’ 챙기세요△산업-도크마다 LNG선 꽉 찼다…수익성 개선 물꼬튼 ‘조선 빅3’-CES2023 역대 최대 규모…재계 총수 총집결하나-전기차 모델 출격 이어진다..쌍용차, 경영 정상화 풀액셀-SK이노 ‘내부 탄소가격제’ 시행…넷제로 강화△ICT-“메타버스 세상 성큼…정부 주도 플랫폼은 성공 어려워”-샌드박스네트워크 구조조정..브랜드 커머스 부문 매각키로-[현장에서]OTT-음악신탁업체 갈등, 저작권법 개정이 정답인가-PC·콘솔 게임 대작으로…엔씨, 내년 글로벌시장 정조준△중소기업-제조비용 절반 줄인 태양전지로…연매출 1조 견인할 것-취업포털 광고전 불붙었다-애자일소다, 日 TDI 손잡고 현지 합작법인 설립△소비자생활-“월드컵 특수 잇자”…서버용량 늘리고 비상근무-다이어트 도움되는 초콜릿 있었네-기능성샴푸 연구 10년…‘블랙샴푸’로 새치 잡을 것-롯데百, 한정판 거래 플랫폼 매장 연다△부동산-은마·목동마저…재건축 호재에도 유찰 찬바람-내놨던 매물도 다시 거둬들여..팔려던 집주인도 ‘버티기 모드’ -민간재건축 활발한데…국비지원 외면받는 노후 임대단지-‘시장 침체·원자잿값 우려’ 신당9구역 재개발 흥행 성공할까△Qatar 2022-“황희찬은 출전 못하고, 김민재는 아직 불투명”-몸 풀린 이강인, 가나전 ‘필승 무기’ 될까-‘차세대 축구 황제’ 음바페, 24세도 안돼 펠레·지단과 같은 반열-이민영, JLPGA 최종전 아쉬운 4위 △오피니언-[목멱칼럼]부사관 지원 유인책 안 보이는 국방예산-[데스크의 눈]공시가제 지금부터라도 손봐야-[기자수첩]생활고로 잇단 비극…정부 더 빠르게 움직여야△피플-“좋아하는 그림 보며…함께 여행하는 느낌으로 즐겨주길”-최태원 회장, 엑스포 총회 참석차 파리행..민관 힘 합쳐 부산박람회 유치 총력 지원-“코딩 모르는 웹소설 작가·자영업자 SW 인재로 거듭날 것”-삼성전기, 필리핀 정부가 주는 ‘최고기업상’ 수상-[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희망 찾아…다시 이태원으로 갑니다-‘총학생회’가 돌아왔다-양양서 산불헬기 추락..탑승자 5명 전원 사망-TBS 존폐 운명, ‘방통위’ 결정에 달려-서울시, 연말연시 택시 승차거부 특별단속-군사장비에 핵심기술까지…산업스파이 317명 검거
2022.11.27 I 박태진 기자
"청약통장 절대 깨지 마세요"
  • "청약통장 절대 깨지 마세요"[복덕방기자들]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최근 미분양이 늘고 청약통장 금리가 바닥을 길면서 청약통장을 해지할까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청약 전문가인 정숙희(필명 ‘열정로즈’)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사람들(내꿈사) 대표는 이들에게 단호히 말한다. “청약통장은 절대 깨시면 안 됩니다” 그는 “부동산 사이클은 돌고 돈다”며 “청약통장은 가입일부터 청약 가점이 쌓이는 구조이기 때문에 만들어 놓으면 분명 쓸 날이 온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 유튜브 채널 ‘복덕방 기자들’은 23일 정 대표를 만나 청약 전략을 들어봤다. 정 대표는 최근 청약 시장 상황을 두고 “잘 되는 곳은 경쟁률이 매우 높게 나오지만 안 되는 곳은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다”며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됐다”고 말했다. 9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4만1604가구로 1년 전보다 세 배 넘게 늘었다. 정 대표는 “입지 대비 분양가가 너무 비싸거나 주변 구축 단지 가격이 분양가보다 싸다면 여지 없이 미분양이 되고 있다”고 했다.정 대표는 “내년에 분양을 준비 중이 좋은 단지들이 상당히 많다”며 “금리 인상 때문에 시장 심리가 많이 위축됐지만 청약으로 내 집 마련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들 분양 예정 단지 일정을 잘 체크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아파트)을 비롯해 래미안 원펜타스(신반포15차), 신반포 메이플자이(신반포 4지구), 이문 2·3구역 등이 정 대표가 꼽은 내년 분양 대어(大魚)다.청약을 준비한다면 청약 제도 개편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부동산 규제지역에서도 전용면적 60㎡ 이하는 60%, 60~85㎡는 30%를 추첨제로 청약 당첨자를 적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대신 전용 85㎡ 초과 물량은 가점제 비율이 80%까지 높아진다. 정 대표는 “2030세대가 청약에 당첨될 수 있는 기회의 문이 열렸다”며 “서울로 청약 수요가 몰리는 현상이 더 심화할 것 같다”고 말했다.사전청약(본 청약에 2~3년 앞서서 일부 물량을 분양하는 것)은 어떨까. 정 대표는 “공공 사전청약은 보험”이라고 말했다. 사전청약에 당첨되더라도 본 청약까지는 재당첨 제한 없이 다른 단지 청약을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 대표는 “당장 가용 자금이 없는 사회 초년생은 사전청약을 잘 활용하면 분양대금을 모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2022.11.23 I 박종화 기자
IT 전문 기업 ㈜여보야, 2022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
  • IT 전문 기업 ㈜여보야, 2022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IT 전문기업 ㈜여보야는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은 기술능력, 연구개발 역량 등 전문 지식과 기술을 지닌 우수 인력을 채용하거나 교육훈련 투자 등을 통하여 인재를 모범적으로 육성하는 우수 기업을 매년 발탁하는 제도로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선정하게 된다. 해당 기업 선정을 위해 CEO의 인재육성 의지, 양질의 일자리,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을 집중적으로 평가해 심사를 진행한다. ㈜여보야는 2019년 지역인재 유출과 경력직 이탈 방지를 위한 고용안정화 노력을 인정받아 광주광역시로부터 고용안정화 표창을 받았으며, 2021년에는 청년과 취약 계층 채용에 적극적으로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그 외에도 인재육성 및 발굴을 위해 지역 직업교육기관, 특성화 고등학교 및 대학교들과 업무 협약을 맺어왔고, ESG 교육사업을 진행하며 실무경험이 부족한 사회초년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을 진행하는 등 인재양성을 위해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2021년에만 105명이라는 신규 인력을 채용하였고, 특히 청년층과 여성 근로자를 적극적으로 채용하며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행사에서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여보야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인재 육성과 고용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역 연계 사업 외에도 다양한 인재양성기관들과 협약을 맺어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 상생을 통한 지역발전까지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다.박진 ㈜여보야 대표는 “회사의 자산은 사람이고, 사람이 곧 회사의 비전이다”라며 “인재를 육성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 회사의 가장 중요한 기본이며 사명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2.11.23 I 이윤정 기자
LG U+ ‘무너’ 팬커뮤니티, 1천만원 기부…‘나눔리더스클럽’ 가입
  • LG U+ ‘무너’ 팬커뮤니티, 1천만원 기부…‘나눔리더스클럽’ 가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데일리 김일환 기자]LG U+가 사회초년생 1인 가구의 자화상이자 그들을 응원하고 지지하기 위해 만든 캐릭터 ‘무너’. 사진=LG유플러스 공식블로그지난 21일 LG유플러스 대표캐릭터 ‘무너’의 팬 커뮤니티 ‘무너41닷컴’ 회원들이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 왼쪽부터 사랑의열매 이정윤 전략모금본부장, ‘무너41닷컴’ 회원 대표참석자 3명이다. 사진=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LG유플러스 대표캐릭터 ‘무너’의 팬 커뮤니티 ‘무너41닷컴’ 회원들이 1,000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지난 21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명예의전당에서 열린 ‘무너41닷컴’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식에는 ‘무너’와 ‘무너41닷컴’ 회원 대표, LG유플러스 캐릭터마케팅팀 이상수 팀장이 참석했다. 사랑의열매 마스코트 열매둥이와 전략모금본부 이정윤 본부장이 함께했다.나눔리더스클럽은 나눔을 실천하며 나눔문화를 이끌어가는 다양한 분야의 기부자 모임으로, 3년 내 1,000만 원 이상을 일시기부 또는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무너’는 ‘무너지지 않는 사회초년생’ 콘셉트로 탄생한 LG유플러스 대표 브랜드캐릭터 중 하나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자체 커뮤니티 ‘무너41닷컴’ 등 다양한 채널에서 무너 ‘찐팬’들과 소통하며 MZ세대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지난 3월 오픈한 ‘무너41닷컴’은 무너 ‘찐팬’들을 위한 공간이다. 회원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운영하고, 굿즈를 교환할 수 있는 ‘무너 코인’을 제공하는 등 팬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해 7개월 만에 회원 수 21만 명을 돌파했다.지난 9일 LG유플러스는 ‘무너41닷컴’에서 ‘무너 코인’을 기부하면 현금 10배로 환산해 사랑의열매에 전달하는 ’기부왕 무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000만 원을 목표로 시작한 이벤트는 팬들의 열띤 참여로 목표액을 달성했다.‘무너41닷컴’ 회원들의 기부금은 ‘무너’의 청년 응원 캠페인 ‘무너지지마’의 일환으로, ‘가족 돌봄 청년(영케어러, Young Carer)’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심리적·정서적 지원을 구축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사랑의열매 이정윤 전략모금본부장은 “나눔리더 무너에 이어 무말랭이도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해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는 순간”이라며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온 무너와 무너 ‘찐팬’들의 마음을 이어받아 사랑의열매도 가족 돌봄 청년들이 마음을 돌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무너’는 지난 10월 ‘무너NFT(대체불가토큰)’ 판매수익금을 ‘NFT홀더랭이(무너NFT를 구입한 무너 팬모임)’와 함께 기부해 각각 ‘나눔리더’·‘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
2022.11.22 I 김현아 기자
임금피크 앞둔 근로자, 퇴직연금 'DB→DC형' 전환이 유리
  • 임금피크 앞둔 근로자, 퇴직연금 'DB→DC형' 전환이 유리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가입자가 임금피크제를 앞두고 있다면 임금피크 적용을 받기 전 확정기여형(DC)형으로 전환하는 게 유리하다. 퇴직할 때까지 DB형을 유지하면 줄어든 평균 임금만큼 퇴직급여도 감소하기 때문이다.(자료=금융감독원)금융감독원은 21일 퇴직연금 DB·DC형 선택 및 전환 시 유의사항을 안내하며 이같이 조언했다.DB형은 근로자가 퇴직 시 받을 퇴직급여가 사전에 결정돼 있는 상품이다. 근로연수에서 퇴직 전 3개월간 월 평균임금을 곱해 퇴직급여가 결정된다. 반면 DC형은 기업이 매년 근로자 연간 임금의 12분의 1 이상을 근로자 퇴직계좌에 예치하는 상품이다. 운용을 근로자가 직접 하기 때문에 근로자가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높을 수도, 낮을 수도 있다.따라서 DB형 가입자는 임금피크에 적용 직전 DC형으로 전환해 퇴직급여를 수령하고, 이후 퇴직할 때까지는 DC형으로 운용하는 게 가장 유리하다고 금감원은 조언했다.예컨대 25년간 근무 중인 55세 DB형 가입자 A씨의 현재 월평균 임금이 500만원, 내년부터 임금피크 적용을 받아 임금이 깎이는 경우를 가정해보자. A씨가 현시점에서 받을 수 있는 퇴직급여액은 1억2500만원(500만원×25년)이다. 그러나 정년(60세)까지 DB형을 유지하고 정년 시점의 월평균 임금이 25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A씨는 5년을 더 근무하고도 퇴직 시 7500만원(250만원×30년)밖에 받지 못한다.임금피크 적용 이후부터 DC형으로 적립금을 직접 운용해 수익을 내면 A씨는 60세 시점에 1억2500만원 이상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적립금 운용에 따라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날 수도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자료=금융감독원)사회초년생과 같이 퇴직연금에 처음 가입하는 근로자라면 임금상승률과 운용수익률을 비교하면 된다. 임금상승률이 운용수익률보다 높으면 DB형, 운용수익률이 높으면 DC형을 선택하는 게 좋다.승진기회가 많고 임금상승률이 높으며 장기근속이 가능한 근로자, 투자에 자신이 없거나 안정성을 중시하는 근로자라면 DB형에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 반대로 승진기회가 적거나 임금상승률이 낮고 고용이 불안정해 장기근속이 어려운 근로자, 또는 투자에 자신 있거나 수익성을 중시한다면 DC형에 가입하는 게 좋다.퇴직연금은 DB형에서 DC형으로만 전환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DC형을 DB형으로 이전하는 것은 개인(근로자)의 운용성과를 기업에 전가하는 효과가 있어 허용하지 않는다.
2022.11.21 I 서대웅 기자
'좋좋소' 남현우, 'SNL코리아3' 크루 합류…연기·예능 풀충족 신예
  • '좋좋소' 남현우, 'SNL코리아3' 크루 합류…연기·예능 풀충족 신예
  • (사진=에이스팩토리)[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연기력부터 예능감까지 다 잡은 ‘풀 충족’ 신예다. ‘좋좋소’로 이름을 알린 신인 배우 남현우가 ‘SNL 코리아’ 시즌 3의 새로운 크루로 합류해 기대감을 자극한다.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3가 브레이크 없는 과감한 풍자, 스트레스 날리는 스펙터클한 웃음으로 다시 돌아왔다. 필터링 없는 코미디 쇼의 면모를 선보이는 바, 성역 없고 한계 없는 풍자와 패러디를 예고하며 한층 더 강력해진 새 시즌을 예고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드라마 ‘좋좋소’(좋소 좋소 좋소기업)를 통해 단숨에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 신예 남현우가 새로운 크루로 합류해 눈길을 끈다. 남현우가 선사할 신선한 예능감과 케미스트리에 기대를 더욱 높다.남현우는 드라마 ‘좋좋소’의 주인공으로 데뷔해 첫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대중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신예다. ‘좋좋소’에서는 주인공 ‘조충범’ 역을 맡아 어수룩한 사회 초년생으로 시작해 점차 성장해가는 인물을 남현우만의 생활 밀착형 연기로 그려내 찰떡같이 소화했다. ‘찐’ 직장인 조충범 그 자체가 돼 극을 이끈 남현우는 많은 청년과 K 직장인의 공감은 물론, 누적 조회 수 5300만 이상을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해냈다.이렇듯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에 예능감까지 모두 갖춘 ‘풀 충족 신예’ 남현우가 ‘SNL 코리아’ 시즌 3의 뉴 크루로 합류해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남현우만의 새로운 ‘유잼 활약’으로 더 풍성해질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3는 오는 11월 19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된다.
2022.11.17 I 김보영 기자
"청년들 어려움 깊이 공감한다"…주광덕 남양주시장, 소통의 시간 마련
  • "청년들 어려움 깊이 공감한다"…주광덕 남양주시장, 소통의 시간 마련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지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민을 공유하고 대안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경기 남양주시는 16일 화도읍 동화컬처빌리지에서 ‘2022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중인 약 30여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 강화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남양주시 제공)이번 워크숍은 ‘청년일담! 남양주 청년의 일상을 담다’를 주제로 △사회 초년생의 재테크 방법 △보고서 작성법 △DISC 검사를 통한 자기 탐색과 타인과의 소통 △라탄 나무 공예 체험 △청년일자리사업 영상 시청 및 참여 소감 발표 등 순으로 진행했다.주광덕 시장은 청년들의 일상 고민에 공감하면서 한 명 한 명에게 메시지 카드를 전달하고 청년들의 꿈, 열정, 도전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안대성 야무진상사 대표는 “오늘 응원 메시지와 격려를 받고 큰 힘을 얻었다”며 “열심히 노력한다면 회사를 남양주시의 중견 기업으로 키워 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주광덕 시장이 청년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주광덕 시장은 “요즘 청년들의 아픔, 어려움, 상처, 좌절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던 자리였던 만큼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작지만 진실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싶다”며 “청년들이 품고 있는 꿈이 희망사항이 아닌 현실적인 삶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남양주시는 주 시장의 이같은 의지에 따라 내년 청년 전담 부서인 청년정책과를 신설해 청년 복지 증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2.11.16 I 정재훈 기자
KB證 "삼성전자·LG엔솔, 소수점 거래계좌 매수금 55% 차지"
  • KB證 "삼성전자·LG엔솔, 소수점 거래계좌 매수금 55% 차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KB증권은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 이용고객이 11월 현재 5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9월26일 서비스를 오픈한 이래 3일 만에 신청자 수 3만명에 이어 이달 4일 5만명을 넘어섰다.회사 측은 “현재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7개 증권사 중 서비스 가입자 수로 보면 71%의 시장점유율(10월말 기준)을 차지하고 있고, 누적 매수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시장점유율 53.5%(10월말 기준)를 기록하는 등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10월 말 기준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 신청자 중 적립식 구매에 특화된 ‘소수점 정기 구매’ 서비스 신청계좌수는 1만5111좌로 전체 신청계좌수의 28.5%를 차지했다. 전체 거래대금 12억1000만원의 11.6%인 1억4000만원이 ‘소수점 정기 구매’ 서비스로 체결됐다. 연령대 별로 분석해보면 30대 이하가 전체의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일반 주식거래의 30대 이하 고객 비중인 32%와 비교하면 소수점 거래에 대한 젊은 층의 선호를 엿볼 수 있다.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현대차(00538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래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두 종목이 매수 금액의 55.1%를 차지했다.이는 단기 매매보다는 대형주를 소액으로 매수할 수 있도록 한 소수점 매매 서비스의 특징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종목 집중 현상의 원인은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와 최근 2차전지 관련주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2차전지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표출된 결과로 보인다.KB증권 관계자는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통해 현재 대형주 중심으로 약 300개 종목을 매매할 수 있으며, 향후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매매 가능 종목을 추가할 예정“이라며 “이는 ‘소수점 정기구매 서비스’를 통해 MZ세대 및 사회초년생 등 우량주를 장기적으로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14 I 양지윤 기자
올해 체감경제고통지수, 전 연령 중 청년이 최고…취업난·고물가 영향
  • 올해 체감경제고통지수, 전 연령 중 청년이 최고…취업난·고물가 영향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올해 취업난과 물가 급등 영향으로 전 연령대 중 청년들의 체감경제고통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국민이 느끼는 경제적 어려움을 수치화한 경제고통지수를 재구성해 만든 ‘세대별 체감경제고통지수’ 결과를 발표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청년(15~29세) 체감경제고통지수는 25.1로 전 연령 중 가장 높았다. 또 코로나19 확산 이전(23.4) 수준도 회복하지 못했다.다른 연령을 보면 40~49세가 12.5로 가장 낮았다. 또 50~59세 13.3, 30~39세 14.4, 60~69세 16.1 순이다.전경련은 급격한 물가 상승과 얼어붙은 취업 시장이 청년의 경제적 어려움을 더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청년 물가상승률이 5.2%로 지난 2019년(0.5%) 대비 10배 이상 늘었고, 같은 기간 청년 체감실업률은 19.9%로 타 연령대 대비 월등히 높았다.세부 원인으로는 노동시장 수급 불균형이 꼽힌다. 전경련에 따르면 지난 2017~2020년 배출된 대졸자 수는 223만4000명인 반면 신규 고학력 일자리는 126만4000개로 대졸자 대비 57% 수준이라는 것이다.또한 청년들의 소비 지출 비중이 높은 ‘음식·숙박’(21.6%), ‘교통’(12.0%), ‘식료품’(8.5%) 등의 가격 상승도 주 원인으로 작용했다. 전경련은 “올해 청년들이 소비를 많이 하는 부문에 물가 상승이 집중되면서 취업 준비 중이거나 소득이 적은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이 생활비 상승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전경련은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가 동반 상승하면서 청년들의 재무 건전성이 불안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지난 2017~2021년 29세 이하 가구주인 청년층의 부채 증가율은 48.3%로 전체 부채 증가율(24.0%)의 2배에 달했다. 자산 대비 부채 비율도 2017년 24.2%에서 지난 2020년 32.5%까지 증가했다, 2021년 29.2%로 줄었다.청년들의 경우 주거 마련을 위한 전세대출 비중이 높은 점이 영향을 미쳤다. 또 지난 증시·부동산 활황기에 많은 청년이 과도하게 빚을 내 투자하거나 집을 매수하는 등 채무 부담이 높다.추광호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지속되는 청년 취업난에 급격한 물가상승까지 더해져 청년들이 체감하는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면서 “규제 혁파,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고용유연성 확보 등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민간 일자리들이 많이 만들어질 수 있는 고용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11.14 I 이다원 기자
술자리 흑기사 소원은 키스…흑심은 유죄일까
  • 술자리 흑기사 소원은 키스…흑심은 유죄일까[사사건건]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2020년 10월 그날은 회식이 있었다. 직장 상사 A와 갓 입사한 여직원 B, 그리고 이달의 우수 실적 여사원 C가 모여 술을 마셨다. 실적을 축하하는 자리였기에 분위기는 훈훈했고 다들 술을 제법 마셨다. 소주병이 테이블 한편에 가득 쌓였다. 흥에 겨운 A가 2차로 노래방을 가자고 했다. 일행은 그렇게 노래방을 갔다. (사진=이미지투데이)노래방에서 다시 술자리가 시작했고, 거기서 A의 수작이 시작했다. A는 남녀가 편을 짜서 술 마시기 게임을 하자고 제안했다. 직장 상사 남성과 부하 직원 여성이 남녀로 묶이는 것도 상식 밖인데, 편을 짜려고 해도 남성이 한 명 부족해 가능하지도 않았다. 그러자 A는 남성 노래방 도우미를 한 명 불러 C에게 붙여 한팀을 만들었다. 그리고 자기는 B와 같은 편을 먹었다.방에서는 양주잔이 돌았다. B는 술을 더는 못 마시겠다고 했다. 만 나이 열여덟 미성년자이기도 했고 사회 초년생 B에게 술은 버거웠다. A가 나서더니 “내가 너 대신 술을 마실 테니 소원을 들어달라”고 했다. B는 “알았다”며 상황을 모면했다. A의 손이 B의 어깨와 허리에 슬그머니 올라갔다. 이렇게 술잔이 계속 돌았다.얼마간 시간이 흘렀다. A는 C와 남성 도우미를 옆방으로 보냈다. B와 단둘이 방에 남게 되자 “아까 소원을 말해도 되겠느냐”고 했다. B가 그러라고 했다. A가 B에게 입을 맞췄다. 상대가 고개를 빼고 거부했으나 입맞춤은 계속됐다. 둘의 나이는 열일곱 살 차이가 났다. B가 옆방으로 도망가서 말했다. “언니(C) 저 좀 살려주세요. 너무 무서워요.”A가 옆방에 나타났다. B는 잠든 척을 했다. “나는 네 상사다. 일어나.” 입사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B에게 A의 말은 부탁이 아니라 명령이었다. 다시 술잔이 돌았다. 시계는 새벽 1시께를 가리키고 있었다. A는 다시 B에게 입을 맞추고 신체 주요 부위를 접촉했다. B는 지인에게 카톡을 보냈다. ‘성추행을 당했다. 죽고 싶다.’ 이후로 술자리는 더 이어졌다.회식 다음날 B는 출근하지 않았다. 이튿날 퇴사한 B는 A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법정에 선 A는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다만 입맞춤한 사실 자체는 인정하면서, “술을 대신 마시고 받은 소원권을 쓴 것”이라며 “그러니 상대와 합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1심 법원은 A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피해자의 행동이 피해자다움과 거리가 멀다는 게 무죄 이유 가운데 하나였다. B가 성추행을 당하고 A와 같은 방에 있었고, 회식을 마치고 “다음에 저도 도우미를 불러달라”고 발언한 걸 근거로 삼았다. 강제추행을 당해 공포심을 느낀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판결은 2심에서 뒤집혔다. 강제추행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B의 진술이 일관되고 일행의 법정 진술이 신빙성 있다고 보고 이같이 판결했다.항소심 재판부는 “성폭행 피해자의 대처양상은 개인의 성향 및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며 피해자다움을 무죄의 근거로 보지 않았다. “직장 상사였기에 불이익을 받을까 두려워 적극적으로 저항하지 못했다”는 B의 경찰진술도 참작했다. 아울러 B의 도우미 발언에 대해서는 “자신을 접대부 취급한 데에 적극적으로 항의하기 어려워 에둘러 표현한 것”이라고 봤다.그러면서 “A는 범행을 극구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며 “피해자는 A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22.11.09 I 전재욱 기자
안심전환대출 '2배' 늘려 50조원 푼다…주택가격 '9억'까지(종합)
  • 안심전환대출 '2배' 늘려 50조원 푼다…주택가격 '9억'까지(종합)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금리가 천정부지로 올라가면서 서민 부담이 과중되자 국민의힘은 정부에 안심전환대출의 주택 가격 요건을 9억 원으로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공급 규모는 총 25조원 규모에서 2배 늘려 50조원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청년 맞춤형 전세특례보증한도도 2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 1500만원 이상의 ‘긴급 생계비’ 대출 제도 신설도 주문했다. 정부는 1개월 내에 제도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복현 금융감독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금융점검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내년 1월 1일부턴 집값 9억 원도 ‘안심전환대출’ 받나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생금융점검 당정협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안심전환대출은 당초 내일(7일)부터 주택 가격 요건을 현행 4억원에서 6억원으로 늘려 신청을 받기로 했는데 내년 1월 1일부터는 9억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대상자가 넓어지는 만큼 안심전환대출 신청자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총 공급 규모를 50조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현재 자원이 25조원 준비돼 있는데 50조원까지 넓히겠다고 (정부 측에) 얘기했다”고 말했다. 안심전환대출은 서민·실수요자가 보유한 변동금리 및 준고정금리(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을 저금리의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로 바꿔주는 것이다. 안심전환대출은 출시 초기 당초 예상보단 흥행 부진을 겪으며 지난달 22일 기준 누적 신청 금액이 3조 9000억원으로 목표액(25조원)의 약 15%에 불과했다. 성 의장은 이 이유에 대해 “금리를 올린다고 바로바로 반영돼서 이자로 부과되는 것이 아니라 6개일 정도 시차가 있다”며 “시차를 두고 국민이 피부로 이자가 올라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그것에 대비해 선제적 조치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년 맞춤 전세특례보증 한도 1억원 →2억원청년 맞춤형 전세특례보증 한도도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소득이 부족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 부부 등에게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무주택 청년 전용 전세자금보증을 제공하고 있는데 시장에선 1억원 한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나왔다. 성 의장은 “지금 1억원 가지고는 도저히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2억원 정도로 올려줘야 청년들이 저금리로 전세 보증한도를 쓸 수 있다”며 “그래야 실질적으로 집에 대한 어려움이 해소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소액 대출 제도`를 정부 측에 요청했다. 당의 이같은 선제 요청에 따라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대출제도를 만들어 (취약계층이) 불법 사금융의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예정이고 정부가 이를 검토한다. 소액 대출 규모는 현행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의 국민에게 1500만원의 대출을 지원하는 ‘햇살론 생계자금’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성 의장은 “요즘 물가도 높기 때문에 너무 소액이어서는 안 된다”며 “일정한 생활에 정말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액 한도까지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 의장은 “자원이 문제가 될 텐데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국가적 지원이 필요한 예산이 요청된 게 일부 있고, 기존 금융권에서 출자를 한 부분이 있다”며 “시급한 문제여서 1개월 내에 제도를 선보이고 국민들이 사금융 나락에 떨어지지 않게 빠른 시간 내에 정부가 발표하도록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또 당정은 정책 서민금융 공급 규모를 현재 10조원에서 12조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금융점검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조기 구축당은 정부에 대환대출 인프라 조기 구축도 주문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에 대해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은행, 저축은행, 카드, 캐피탈 사의 신용 대출을 비교해 선택할 수 있도록 대환대출 이동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금융권과 핀테크 등과 함께 TF(태스크포스)를 통해 구체적인 시스템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당은 정부의 이같은 계획에 속도를 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성 의장은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을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며 “이 부분을 최대한 당겨서 빨리 금융 구축 시스템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인터넷 사용이 익숙치 않은 노인 세대 분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보완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손해보험협회에는 자동차 보험료 인하와 실질적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갈 방법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
2022.11.06 I 배진솔 기자
"인생 2회차처럼 사는 법"…2030을 위한 '사회생활백서'
  • [신간]"인생 2회차처럼 사는 법"…2030을 위한 '사회생활백서'
  • “아니, 그것도 몰라? 그런 건 알아서 할 줄 알아야지” 사회 초년생을 얼어붙게 하는 직장 상사 혹은 사수의 단골 멘트다. 그런데 이번 생이 처음이라, 그래서 모든 게 처음이라 모르는 것을 어쩌란 말인가. 처음부터 능숙하게 잘하고,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는 사회에서 2030세대는 마치 인생 2회차처럼 해낼 것을 요구 받는다. 사회 초년생들은 어딘가에 물어보고 싶고, 조언을 듣고 싶다. 바로 그럴 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친구 같은 책이 있다. 신간 《이런 건 누구에게 물어보나요?》다. 섬세한 취재와 센스 있는 글로 화제가 된 쿠키뉴스 기획 연재 기사 ‘이생안망’이 책으로 출간됐다.자료=넥서스BIZ◇ 이번 생이 망할 것 같은 순간, 꺼내 보는 2030 사회생활 치트키입버릇처럼 이번 생은 망했다고 하는 2030세대. 그러나 사람의 일생을 하루로 환산하면 30세도 고작 오전 8시 30분이다. 점심도 먹기 전에 하루를 망하게 둘 수는 없다. 《이런 건 누구에게 물어보나요?》는 지금의 젊은 층이 ‘이생망’이라고 자조할 수밖에 없는 사회현실에 공감하며, 적어도 ‘망하지는 않을 방안’을 제시한다. 책을 펼치는 순간 얼마 전 저지른 자신의 실수에서 터득한 팁을 건네는 동갑내기 친구, 혹은 회사생활에 허덕이며 터득한 사회생활 센스를 공유해주는 다정한 선배를 만난 기분이 들지 모른다.총 5부로 구성된 이 책은 48가지 정보와 사회생활 요령을 제공한다. 처음 해보는 전세계약에서 사기 당하지 않을 방법부터 첫 보험 가입 요령, 회사 생활 중 실수를 수습하는 방법, 성폭력 대응 방안 등. 사회 초년생이 마주하게 되는 막막하고 난감한 순간에 대처할 방안을 알려준다. 어느 날, 김고민 씨 손에도 직장 동료의 청첩장이 쥐어졌다. 처음 받아 본 결혼 청첩장에 감격도 잠시. 옷은 어떻게 입을지, 얼마나 일찍 가야 할지 등 결혼식 참석 초보 김고민 씨의 고민이 시작됐다. 누가 정해 주지 않는 축의금 금액이 가장 난감하다. “마음이 제일 중요해.”, “주고 싶은 만큼 주면 돼.”라고 하지만 혹시 내 봉투를 열어 본 상대가 실망하진 않을까 머리가 복잡해진다. 축의금 금액을 고민하는 신입 사원 고민 씨를 위해 도움 될 만한 기준을 소개한다._ 1부 08 ‘뒷말 안 나오는 적정한 축의금을 내려면’ 中최근 김고민 씨는 집주인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계약 만료 시점에 맞춰 이사 준비까지 다 했더니,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못 돌려준다는 거다. 다음 세입자가 와야 보증금을 돌려줄 수 있다나 뭐라나. 이대로 마냥 기다려야 하는 걸까. 다음 세입자가 안 들어오면 어떡하지. 이러다 보증금을 영영 못 받는 건 아닐까. 언제까지 당하고 살 순 없다고 결심한 고민 씨를 위해 전세보증금을 안전하게 받고 지키는 방법을 소개한다._ 4부 07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다면’ 中
2022.10.31 I 지영의 기자
피델리티운용, MZ세대 연금펀드 이벤트 실시
  • 피델리티운용, MZ세대 연금펀드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피델리티 자산운용은 ‘피대리의 펀드 어드벤처, 퇴직연금팁을 찾아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피델리티자산운용은 지난 6월부터 연말까지 ‘피델리티, 해외 연금펀드의 기준을 세웁니다’라는 메시지로 사회 초년생인 노후 준비를 시작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를 활용해 퇴직연금 펀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피델리티를 쉽게 연상할 수 있는 가상 인물인 직장인 ‘피대리’가 해외펀드로 퇴직연금에 투자하는 방법을 설명하며 쇼츠 시리즈를 진행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짧은 만화 형태의 인스타툰으로 퇴직연금 투자 방법과 피델리티를 소개했고, 네이버에서는 금융 관련 인플루언서가 블로그를 통해 퇴직연금의 해외펀드 투자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지난 몇 달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투자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 후, 이달 24일부터 11월 13일까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투자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캠페인의 캐릭터인 ‘피대리’와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숨은 그림을 찾아 댓글을 남기면, 총 3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잔 쿠폰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권준 피델리티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어려운 경제 및 시장 상황에서도 투자자들이 올바르게 투자할 수 있는 정보와 방법을 공유하는 것이 좋은 상품을 운용하는 것만큼 중요한 역할이다”며 “퇴직연금을 처음 접하는 투자자들은 올바르게 투자에 접근하고, 이미 퇴직연금 계좌를 관리하고 있는 세대들은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0.31 I 이은정 기자
케이뱅크, 채용연계형 인턴 두 자릿수 모집…“급여 월 300만원”
  • 케이뱅크, 채용연계형 인턴 두 자릿수 모집…“급여 월 300만원”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케이뱅크가 전 직무에 걸쳐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모집 직무는 △Data(데이터) △Biz·Marketing(마케팅) △Tech(IT) △Risk(리스크) △Finance & Accounting(재무·회계) △Management(지원직군·컴플라이언스) 등으로 총 6개 분야 걸쳐 15개 포지션을 두 자릿수 규모로 선발한다.인턴 기간 3개월 동안 인터넷은행 업무 전반 업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초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비즈니스 교육, 은행 기초교육, 그룹 프로젝트, 우수 선배 직원과의 1대 1 밀착 멘토링 등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사회초년생에게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인턴 실습비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인턴십 기간 3개월동안 월 300만원의 급여가 지급된다.채용 절차는 지원자 관점에서 편의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전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전형은 ‘서류접수-인성검사-인터뷰’로 세 단계로 이뤄지며 Tech분야는 코딩테스트, Data 분야 등 일부직무는 사전과제가 주어질 예정이다.1차 서류 전형은 다음달 9일까지 케이뱅크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인턴 합격자 최종 발표는 12월 내에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이번 모집의 세부 직무와 전형에 대한 실시간 QnA를 위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두 차례 운영한다. 서류 접수 기간 중 매주 금요일인 10월 28일, 11월 4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사담당자가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자세한 참석링크는 운영 당일 케이뱅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모집 대상은 기졸업자 및 2023년 2월 졸업예정자이며, 석사 및 2년미만 경력자도 지원 가능하다. 합격자는 내년 1월 3일(예정일)부터 3개월간 풀타임 인턴십 과정을 완료하고 별도 정규전환 심사를 통과하면 내년 4월 케이뱅크 정규직으로 최종 입사하게 된다. 정규직 합격자는 재충전을 위해 인턴십 수료 후 입사 전까지 일주일간의 휴가인 ‘갭위크(Gap-week)’를 누릴 수 있다.케이뱅크는 작년에도 실시한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에 2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린 바 있다.장민 케이뱅크 경영기획본부장은 “케이뱅크가 지난 5년간 혁신과 포용 금융을 실천하면서 금융 산업의 메기 역할을 해왔다”며 “금융 혁신을 함께할 우수한 인재들이 케이뱅크에 많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0.28 I 정두리 기자
핀트, 연금저축 신규 개설 계좌 1만2천개 돌파…서비스 출시 1년만
  • 핀트, 연금저축 신규 개설 계좌 1만2천개 돌파…서비스 출시 1년만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인공지능(AI) 일임투자 서비스 핀트는 연금저축 서비스를 출시한지 1년만에 약 1만2000개 계좌가 신규로 개설됐다고 26일 밝혔다.핀트가 KB증권과 손잡고 지난해 11월 3일 ‘연금저축 핀트 투자’를 선보였다. 핀트 앱을 통해 간편하게 연금저축 계좌 개설 및 투자일임이 가능하며, 앱 이탈 없이 기존의 연금저축도 가져와 핀트 투자일임을 이용할 수 있다.지난 1년간 핀트를 통해 신규로 약 1만2000개의 연금저축 계좌가 개설됐다. 총 운용금액(AUM)은 약 115억원에 달한다. 이중 연금저축 가져오기를 통해 핀트의 투자일임을 선택한 고객이 전체의 30%를 차지하며 이들의 AUM 총액은 전체의 60%에 달한다.(사진=핀트)기존의 연금 가입 고객들의 투자일임 수요가 높은 것이 확인됐다. 핀트의 AI 엔진 ‘아이작’이 급변하는 시장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운용하면서 연초부터 이어져온 글로벌 증시 불황과 투자 시장 위축 등으로 주요 지표들이 기록적인 하락폭을 나타내는 상황에서도 투자 손실을 최소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가입한 고객들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가 35%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32%로 그 뒤를 이었으며 20대가 18%, 50대 이상이 15%로 확인되어 비대면 서비스에 친숙한 젊은층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고르게 활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핀트 측은 연금저축 핀트 투자는 연금저축을 시작하고 싶어도 어떻게 가입해야 하는지, 어떤 상품을 담아야 하는지, 장기적 투자 전략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어려움이 있는 사회초년생은 물론, 일상 생활에 바쁜 현대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특별한 홍보 없이도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핀트 운영사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의 정인영 대표는 “국내 최초로 AI 엔진 기반의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를 시작한 핀트는 인공지능 투자에 독보적인 기술력과 오랜 기간 쌓아온 운영 노하우로 업계에서 가장 많은 개인 고객과 계좌 수를 확보하고 있다”며 “미래의 자산인 연금의 경우 장기적으로 안정적이며 꾸준한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핀트가 가장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10.26 I 임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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