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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웃도어 브랜드 웨스트우드, 봄·여름 신제품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젯아이씨의 스타일리시 어덜트 아웃도어 브랜드 웨스트우드는 트레킹부터 러닝,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중심으로 하는 ‘2023 봄·여름(S/S)시즌 컬렉션’ 제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웨스트우드 모델 박해수 아노락 배색 후드자켓, 베스트 화보. (사진=젯아이씨)웨스트우드는 이번 시즌 ‘리턴(Re-turn)’을 콘셉트로 일상으로 회복하는 엔데믹 시기에 맞춰 아웃도어로 회귀함과 동시에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이 새롭게 변화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특히 이번 시즌은 트레킹 제품을 중심으로 러닝을 비롯해 라이프스타일 의류까지 자연으로부터 받은 영감에서 자연스러운 컬러와 편안한 소재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트레킹과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배색 포켓 자켓’은 타슬란과 립조직 원단을 섞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방풍 자켓이다. 상단에 입체적인 아웃포켓 디자인으로 실용적이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웨스트우드 모델 박해수 컨투어 다이얼 화보. (사진=젯아이씨)‘솔리드 타공 방풍 자켓’은 봄뿐만 아니라 기온이 높은 여름철을 대비해 가벼운 자켓이다. 겨드랑이 아래와 소매 인심에는 타공 원단을 적용했고 세련된 솔리드 컬러감으로 딮 블루, 라이트 그레이 등 네가지 컬러로 구성했다.‘아노락 배색 후드 자켓’은 타슬란과 립조직 원단을 믹스한 아노락 형태로 봄부터 여름까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아웃도어, 골프 등 액티브한 활동과 주말 일상웨어로도 돋보인다. 특히 빅포켓 디자인을 적용해 트랜디한 연출이 가능하며 코코아, 핑크, 라임 컬러 등 남여 모두 착용 가능한 제품이다.이번 시즌 주력 상품 중 하나인 베스트는 캠핑, 등산 등 다양한 야외활동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멀티포켓 디자인과 등판에 매쉬 소재로 면적을 넓혀 통기성이 우수하다. 하이넥스타일과 브이넥 스타일로 두 종류로 구성돼 있다. 특히 소프트하고 가벼운 타슬란 원단을 사용해 활동성을 높여 야외활동이나 일상생활 모두에 적합하다.이와 함께 트레킹화 ‘컨투어 다이얼’은 올라운드 핏으로 3D 라스트 기술을 통해 착화감을 극대화했다. 다이얼 시스템을 적용해 신발 끈을 최적의 핏으로 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 봉제선이 없는 일체형 PU캐스팅 공법으로 외부 환경으로부터 발을 보호할 수 있고, 3L 안감을 사용해 방수, 투습 기능이 탁월하고 오랜 시간 산행에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웨스트우드 관계자는 “이번 시즌 컬렉션은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시즌에 맞춰 산뜻하고 젊은 감성을 표현하는데 집중했다”며 “트렌디한 감성 뿐 아니라 트레킹부터 다양한 레저활동, 일상생활까지 다양한 브랜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제품들로 구성했다”고 했다.
- '마약 논란' 유아인, 넷플릭스 '지옥2' 하차→김성철 합류 [공식]
- ‘지옥2’ 출연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마약 논란’ 유아인의 출연 여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지옥2’ 측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지옥’ 시즌2는 시즌1의 충격적인 엔딩 후 시연을 받은 박정자와 정진수가 부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시즌2에서는 김현주가 새진리회와 정진수를 추종하는 광신도 집단 화살촉의 행태에 맞서는 변호사 민혜진 역으로 돌아오고, 김성철이 새진리회의 교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지옥행을 숨긴 1대 의장 정진수 역을 맡았다. 박정자, 김정칠 의장, 진경훈, 진희정 역의 김신록, 이동희, 양익준, 이레가 시즌2에도 등장해 혼돈의 중심에 놓여있던 이들의 뒷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서사에 풍성함을 더할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한다. 양동근이 민혜진과 함께 소도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임성재가 지옥사자에게 소중한 사람을 잃은 소도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조동인과 특별출연의 문근영은 각 ‘바람개비’와 ‘햇살반선생’이라는 이름으로 지지자들을 이끄는 화살촉의 리더 역을 맡았다.마약 논란의 유아인은 하차를 한 것.‘지옥’, ‘송곳’의 최규석 작가와 ‘부산행’, ‘반도’의 연상호 감독의 레전드 웹툰 ‘지옥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로 지옥행 고지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삶과 죽음, 죄와 벌, 자율과 강제 등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며 국내외 대중과 평단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시즌 2의 새로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지옥‘ 시즌1은 넷플릭스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 한양증권, 임직원 대상 시티투어 ‘마실’…경의선 나들이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양증권(001750)은 임직원을 대상으로한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해 경의선 숲길에서의 첫 일정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한양증권에 따르면 ‘한양길에 마음을 실다’의 줄임말인 ‘마실’로 명명한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22일 경의선 숲길에서의 첫 여정을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맛집 기행을 위한 준비와 서울 시내 주요 명소, 걷고싶은 길 탐방으로 15명을 모집하는 사내 공지에 수많은 지원자들이 몰렸다. 경의선 숲길은 과거 한반도의 남북을 관통하던 경의선 철로를 문화 산책길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마포구 가좌역부터 용산구 효창동까지 6.3km길이의 숲길이 조성되어 있다. 서울 도시 한복판에 위치해 있지만, 110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한양증권이 ‘마실’의 첫 장소로 경의선 숲길을 택한 이유도 이와 맥락을 같이한다. 1958년생부터 2004년생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구성원들이 함께 역사적 공간을 걸으며 교감하고, 배움을 얻자는 취지다. 임재택 대표 외 15명의 임직원들은 경의선 숲길에 위치한 맛집부터 기찻길 옆 예술마을, 땡땡거리 등의 명소를 탐방하며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교류했다.성공적으로 마친 한양증권의 시티투어는 ‘뛸락’과 ‘싼타’의 패밀리 프로그램이다. 한양증권은 지난해 말 임직원을 대상으로 러닝 프로그램인 뛸락을 오픈했다. 동작대교까지 뛰어갔다 오는 10km 단축 마라톤 프로그램이다. 본사에서 여의도 한강공원이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해 있을 만큼 입지 또한 최적이다. 뛸락은 제주도 방언으로 달리기를 의미한다. 임 대표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즐길 수 있는 야외활동을 고민한 끝에 익숙한 러닝 카드를 꺼냈다.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 인원도 회당 15명으로 제한했다. 참가한 크루들에게는 시작 전 기념 티셔츠 등 달리기 용품도 구매하여 지급했다. 굿즈를 통해 통일감과 참여 의욕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시티투어와 러닝 외 한양증권에는 국내 주요 명산을 다니는 트래킹 프로그램 ‘싼타’도 마련되어 있다.한양증권의 기업문화 프로그램은 도보여행, 달리기, 산행 등으로 형식과 성격이 제각기 다르지만 ‘체험을 통한 학습’을 지향한다. 단순히 지식과 정보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단체 활동을 통한 ‘원 팀 스프릿’, 완주가 주는 성취감 등이 해당한다. 지식생태학자인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수는 “책상에서 얻은 지식은 무기력한 관념의 파편에 불과하며, 참된 지식은 머리 대신 몸을 움직이는 체험으로만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임 대표는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 먹고, 걷고, 뛰고, 배우며 삶의 긍정적 변화를 몸소 강렬하게 느껴보길 바란다”며 “유니크한 기업문화 프로그램들이 주는 설렘은 한양증권의 역동성을 유지하는 힘”이라고 말했다.
- "등산하면 나이 들어보여요?"…등산·숲길 젊은 이미지 구축 시급
- 등산객들이 대관령숲길을 걷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등산이나 숲길 체험으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40대와 50대의 연령층에서의 등산·숲길 체험인구는 증가했지만 20대는 지속적으로 줄어 젊은 층을 위한 등산·숲길 체험 이미지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림청은 8일 지난해 등산 등 숲길 체험에 대한 국민 의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숲길 사업 방향 설정과 계획수립을 위한 자료수집목적으로 전국 만 19세 이상 79세 이하 성인 남녀 1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숲길 체험은 도보 여행(트레킹)이나, 산림레포츠, 탐방로 및 휴양·치유길 걷기 등이 포함됐다. 조사 결과, 한 달에 한 번 이상 등산이나 숲길 체험을 하는 인구는 전체 성인 남녀의 78%인 3229만명이다. 이는 2021년과 비교해 1% 증가한 수치이다. 지난해 등산·숲길 체험 인구 중 남성은 80%로 전년도와 비교해 1% 증가했고, 여성은 77%로 전년대비 2%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91%, 50대 85%, 40대 71%, 30대 70%, 20대 59% 등으로 나타났다. 40대와 50대 등산·숲길 체험인구 비율은 증가했지만 20대는 지속적으로 줄었다. 지역별로는 충청권이 8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영남권(81%), 호남·제주(80%), 서울(79%), 경기·인천·강원(77%) 등의 순으로 서울은 2018년 이후 등산·숲길 체험 인구 증가율이 정체된 가운데 다른 지역의 등산·숲길 체험인구는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등산하는 이유로는 건강을 위해서라는 응답이 75%로 가장 높았고, 산을 걷는 것 자체가 좋아서 49%, 경치·분위기가 좋아서 48%로 나타났으며, 건강을 위해 산에 간다는 인구는 높은 연령층일수록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산 인구의 91%는 집 주변(주로 높이 500m 이하) 야산을 두 달에 한 번 이상 오르고, 근교에 있는 산은 83%가 두 달에 한 번 이상, 설악산, 지리산, 태백산과 같은 큰 산은 등산 인구의 13%가 두 달에 한 번 이상 올랐다. 등산 인구 중 39%는 가족과 함께 등산을 가는 경우 많았으며, 32%는 혼자, 23%는 친구·선후배·직장동료와 함께 갔으며, 등산 소요 시간은 3∼4시간(41%)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시간 이하(38%), 5∼6시간(15%), 7∼8시간(3%), 8시간 이상(3%) 등의 순이다. 숲길 체험 시 불편사항으로는 화장실 부족(54%)이 가장 높았으며, 휴식시설 부족(30%), 음수 시설 부족(30%), 안전 및 방범 시설 부족(28%), 안내판 미비(25%), 부실한 숲길 체험코스 설명 자료(22%)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 미래 고객인 20대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젊은 감각’의 등산·숲길 체험 이미지 구축과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피로감이 없고 가족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쉬운 숲길, 홀로 산행할 수 있는 안전한 숲길 조성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영신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이번 등산 숲길 체험 국민 의식 실태조사 결과를 숲길정책에 적극 반영해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덱스터스튜디오, '정이' VFX 작업…글로벌 1위에 함께 주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 영화 ‘정이’(감독 연상호)가 우수한 CG기술과 함께 글로벌 1위를 달성하는 등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정이’의 VFX 기술을 제작한 덱스터도 함께 떠오르고 있다. 덱스터가 VFX 기술을 제작한 영화 ‘정이’가 지난 20일 공개됐다. 앞서 2021년 2월 선보인 ‘승리호’에 이어 넷플릭스 한국형 SF 영화 프로젝트에 연이어 참여하며 아시아 최고 VFX 기업으로서 저력을 보였다.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는 26일 급격한 기후변화로 종말이 닥친 22세기 디스토피아 지구를 컨셉으로 하는 영화 ‘정이’에 기술참여를 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영화 ‘정이’는 지속되는 내전에서 수많은 승리를 이끌어낸 최고의 전투용병 윤정이가 작전중 식물인간이 되자, 35년 후 그의 딸 윤서현이 군수 AI 개발사 크로노이드의 연구팀장으로서 ‘정이 뇌 복제 프로젝트’를 담당하며 벌어지는 갈등을 담았다. 영화 ‘부산행’, ‘반도’와 드라마 ‘방법’, ‘지옥’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배우 김현주의 새로운 도전으로 입소문을 타며 작품 공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 또한 국내와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지난 50여년간 사랑받아 온 故강수연의 유작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번 VFX 작업을 총괄한 홍정호 덱스터스튜디오 수퍼바이저는 “정이에 등장하는 메카닉과 배우, 메카닉과 메카닉의 액션 시퀀스 구현을 위해 VFX 사전 시각화 작업부터 제작사, 무술팀, 미술팀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작업했다”며 “특히 다수의 메카닉이 등장하는 장면의 촬영 현장에서는 무술 팀원에게 모션캡쳐 센서를 부착해 액션 동작을 직접 연기했고 사실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메카닉의 역동적인 동작을 표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정이’는 넷플릭스 공개 3일 만에 193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스페인, 대만, 싱가포르 등 총 80개 국가/지역의 TOP 10 리스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달 기준 넷플릭스 총 가입자수는 2억 3100만명에 달한다. 한편 덱스터는 ‘정이’를 기획·제작한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와 추가 콘텐츠 공개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지난 11월 덱스터는 이 회사와 드라마 ‘A(가제)’에 대한 VFX 기술 공급 계약을 확정 지으며 60억원 규모의 수주 사실을 알렸다.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는 ‘D.P.’ ‘지옥’ ‘몸값’ 등 다수의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제작해 차기작 라인업에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