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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9조원 실탄 받은 삼성, 국내외 투자 확 늘린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9조원 실탄 받은 삼성, 국내외 투자 확 늘린다-중동긴장 고조에 유가 출렁…유류세 인하 6월까지 연장-제2금융권 PF 손실 눈덩이 “채산성 낮으면 주인 바꿔라”-“금리론 물가 못 잡아 감세로 생산성 높여야”-[사설]법안 처리 고작 35%…21대 국회, 이대로 숙제 뭉갤 건가-연내 공석 공공기관장 160여곳, 논공행상 자제해야△종합-마약사범 재활·의사 처벌 면제 국민 체감 정책 지휘환 기획통-사실상 민정수석 부활 만지작 인사 검증권 되찾아오나 촉각△현실화하는 PF 부실-미수금 불어난 건설사, 충당금 더 쌓는 증권사…계속되는 4월 위기설-빌려준 돈 40조 넘는데…건설사 부도에 떠는 은행-해외 눈돌린 현대건설 선방…국내주택 비중 큰 GS건설 부진△22대 국회에 바란다 – 사회정책부문-30년 앞으로 다가온 국민연금 고갈…22대 국회가 마지막 골든타임-수사·재판 하세월…판·검사 증원 법개정 시급-경찰 출신 의원 10명 최다…흉악범죄 방지법안 논의 속도 기대△금값된 금값-금ETF, ISA 활용하면 절세 혜택…환헤지 상품은 강달러땐 조심-“금만 있나…은·구리도 담아볼 만”-소액으로 금투자 가능한 골드뱅킹 주목△종합-美선 파운드리, 국내선 최선단·R&D 집중…반도체 1위 탈환 노린다-2000명 증원 재논의 기대하는 의료계…오늘 尹 메시지 촉각-바이든 만류에 막힌 네타냐후 재보복 나서도 전면전 피할 듯-수도권 7개월 만에 미분양 관리지역 나왔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부자증세로 실업자 돕는 바이든 정책 최악…달러가치 안정 최우선해야-“트럼프, 자육무역 신봉자 관세는 협상 지렛대일 뿐”△정치-“尹 거부권은 총선 불복”…채 상병 특검법 5월 처리 밀어붙이는 巨野-조국, 文 만나고 봉화마을행 속내 복잡해지는 민주당-與, 관리형 비대위 띄운 후 전당대회 개최 가닥-이준석 “수학교육 국가책임제 우선 추진”△경제-1주택자, 인구감소 시골에 별장 사도 稅혜택은 그대로-워싱턴 가는 이창용 총재 G20재무장관 회의 참석-“외벽 1.2m, 아파트 6배…규모 7 지진도 이상無”-중대재해 줄인다더니…안전보건 인증 없애려는 정부△금융-환율 1400원 초읽기…수입기업·유학생 울상-환율 치솟자 무료화전 서비스 관심 쑥-부동산PF 경공매 압박…고심 커지는 저축銀-“금융사고 막자” 국민은행 소비자 보호 컨트롤타워 구축△글로벌-중동 불안에 날개단 킹달러…신흥국 통화는 와르르-경제사절단 이끌고 중국 찾은 獨총리 “전분야 새 수준 협력”-삼성전자, 1분기 만에 애플 제치고 스마트폰 1위 탈환-비트코인·이더리움 홍콩 현물 ETF 승인-대세는 무알코올·저도주…아사히 “2040년 매출 비중 절반”△산업-2500도 견디고, 100분1mm 정밀 가공…첨단기술 총집약-건강한 노사관계 만들자 대한항공 합동 걷기대회-KAI, 1조원 eVTOL 부품 공급계약-컨테이너 84→130척 벌크 36→110척 확대-완전히 갈라선 고려아연·영풍-국내 전기차 수입액, 獨 제치고 저가 공세 中 1위△산업-“와우 멤버십 인상은 기회” 脫쿠팡족 쟁탈전 후끈-中 알테쉬 습격에 머리 맞댄 유통 中企-미래 보고 NPU 탑재 AP 미리 적용 3년 전 단말기도 AI폰 변신시킨 삼성-서울우유, 배앓이 없는 A2 단백질 우유로 1등 굳힌다△제약·바이오-마이너스의 손?…제넥신, 타법인 투자 손실 1800억 달해-동구바이오, 100억 투자 큐리언트 최대주주 된다-바이어 특허등록, 빠른 게 능사 아냐-셀트리온 “美 3대 PBM에 유플라이마 등재 완료”△증권-금리인하 멀어진다…美장기채 개미의 한숨-중동 전운에 들썩이는 방산주-“선박 全생애주기 솔루션 제공 고평가 논란? 해외선 납득”△부동산-중처법 유예 깜깜…한계 몰린 중소건설사 캄캄-수도권 집값 상승률 1위 과천-또 오른 분양가…서울 아파트 평당 3800만원 시대-위험하면 작업 스톱…삼성물산, 잠재적 중대재해 30만건 넘게 예방△문화-“드로잉은 나의 힘”…6m 대작 채운 맥시멀리스트-저마다 다른 삶의 속도 편견 끌어안은 미술관△스포츠-2년 만에 그린재킷 탈환…셰플러, 새 골프황제 탄생 알렸다-우승땐 그린재킷·트로피·금메달…준우승은 은메달-감동의 꼴찌 우즈-김시우 “마지막 날 언더파…기분 좋게 마무리”-6오버파 150타…7년 만에 최대 타수 컷오프△피플-아내 손 만든 3D 의수족 기술…다친 마음도 위로하고파-나이키 신발 마니아가 시작한 무신사 파트너십 맺어 20년 만에 덕업일치-GIST에 전달된 할머니의 손주사랑-이주인 이사장, 마약근절 노 엑시트 캠페인-KB손보·화재보험협 AI 기반 위험예측 모델 개발-하나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오픈-법무법인 지평 “함께 달리며 소외계층 후원해요”-뮤지컬 더 리틀 빅 띵스 영국서 여우조연상 영예△오피니언-떼쓰는 어른들의 나라-90만 수산인의 새 도전-쿠팡의 요금 인상이 아쉬운 이유△전국-상암 소각장 반대…분리수거 강화해 쓰레기 줄여야-더 넓어진 지역 배움터…경기공유학교 시동-미군 떠나자 동두천 경제 뒷걸음질 “평택 특별법처럼 지원책 마련 절실”-“출입국·이민관리청 최적지는 천안·아산”△사회-km당 10원…탄소 배출 줄인 당신, 따릉이 타면 7만원 드립니다-자차 출퇴근족 2만명, 기후동행카드로 갈아탔다-무심코 받은 젤 리가 대마라니…축제 앞둔 대학가 초비상-2030 공무원, 악성 미원 대책 촉구-“직장내 욕설·괴롭힘 대화 제3자가 녹음했어도 합법”
-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3.7bp 오른 3.440%[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5일 국고채 시장은 일제히 금리가 상승하며 마감했다. 단기물 금리가 상대적으로 크게 상승한 가운데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2bp(1bp=0.01%포인트) 오른 3.467%에 거래를 마쳤다. 3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7bp 오른 3.440%, 5년물은 4.0bp 오른 3.494%를 기록했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2.3bp 오른 3.561%를 기록했고 20년물은 2.9bp 상승한 3.483%, 30년물은 3.1bp 오른 3.390%로 마감했다. 이날 국고채 금리는 장 중 10년물 입찰을 소화하며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 상승을 반영하며 일제히 올랐다.국채선물 가격도 하락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2틱 내린 104.31에, 10년 국채선물은 17틱 하락한 111.94로 마감했다. 30년 국채선물은 14틱 내린 130.18을 기록했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 9357계약, 투신 1071계약 등 순매수를, 금융투자 1만2612계약 순매도를 보였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6010계약, 투신 858계약 등 순매수를, 금융투자 7367계약 순매도했다. 이날 장 마감 후에는 미국 3월 소매판매가 발표된다. 시장 전망치는 전월비 0.4% 상승으로 2월(0.6%)보다 둔화된 수치다. 한편 이날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와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56%, 4.18%에 마감했다.
- [코스닥 마감]대내외 불확실성 증가에 하락 마감…850선은 방어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닥 지수가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에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 마감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5포인트(0.94%) 내린 852.4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842.84까지 내려앉았다가 마감 시간에 가까워지면서 하락 폭을 줄이며 850선을 방어했다. 이날 코스닥에선 외국인 투자자가 1078억원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105억원, 57억원치를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2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증권가에선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에 외국인의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지수가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빅테크 기업 약세가 연동하며 반도체 종목이 주춤했고, MSCI 한국 지수 편입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던 엔켐과 알테오젠도 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신용 잔고는 이달 들어 선거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등 불확실성 경계감에 하락 추세”라며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소식에 중동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석유·가스 종목이 상승했고, 미국·영국의 러시아산 금속 제재 소식에 비철금속 종목도 올랐다”고 덧붙였다. 이날 업종별 지수도 대부분 내림세를 기록했다. 화학 업종이 4.61% 내리며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고, 종이·목재와 디지털콘텐츠 업종이 각각 2.73%, 2.43%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반면, 반도체와 제약 업종은 각각 0.47%, 0.31%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보다 500원(0.22%) 오른 22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HLB(028300)도 같은 기간 5500원(5.91%) 상승한 9만8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다만,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보다 7000원(3.92%) 하락한 17만1700원, 엔켐(348370)도 4만5000원(12.45%) 내린 31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제약(068760)과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도 각각 2.28%, 3.28% 약세를 나타냈다. 리노공업(058470)과 HPSP(403870)는 각각 0.91%, 1.51%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신한제12호스팩(474660)은 공모가(2000원) 대비 105원(5.25%) 오른 21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5300원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상승 폭이 매우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8억2074만주, 거래대금은 7조9938억원이다. 상한가 종목 4개 포함 40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1148개 종목이 하락했다. 7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코스피 마감]외국인·기관 ‘팔자’ 속 2670선 사수…유가 관련주↑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5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속에 하락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2% 내린 2670.43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2641.16까지 하락했던 지수는 장중 하락폭을 일부 되돌리며 2670선을 지켰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80억원, 281억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2485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 79억9200만원 매수 우위, 비차익 거래 1421억1700만원 매도 우위로, 1341억2400만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 순매도세 지속이 하방압력으로 작용했지만, 일부 유가 관련 업종이 강세 전환해 하방을 지지했다”며 “1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긍정적인 일부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유가 상승세에 전기가스업이 3.77% 큰 폭으로 뛰었다. 한국가스공사(036460)(6.69%), 대성에너지(117580)(5.66%), 지역난방공사(071320)(5.06%), 한국전력(015760)(3.47%)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이외 의료정밀(2.00%), 운수장비(1.57%), 음식료품(1.54%)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섬유의복(-1.21%), 전기전자(-1.18%), 의약품(-0.97%) 등은 크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는 1.79% 내렸고, SK하이닉스(000660)는 0.43% 올랐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실적 기대를 반영하며 각각 1.47%, 4.37%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40% 올랐고, POSCI홀딩스와 삼성SDI(006400)는 각각 1.14%, 1.75% 내렸다.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303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없었고, 583개 종목이 하락, 41개 종목은 보합에 그쳤다. 거래량은 5억5321만9000주, 거래대금은 10조3122억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가 중동지역 긴장 고조 여파로 장 시작 직후 2650대로 밀려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중동 관련 뉴스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에 1%대 하락…850선 공방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1%대 하락하고 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후 1시 3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84포인트(1.03%) 내린 851.6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842.84까지 하락했다가 하락 폭을 줄인 채 850선을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234억원과 101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홀로 1453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에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지수가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빅테크 기업의 약세가 연동하며 반도체 종목이 하락했고, MSCI 한국 지수 편입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던 엔켐과 알테오젠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신용 잔고는 이달 들어 선거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등 불확실성 경계감에 하락 추세”라며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소식에 중동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석유·가스 종목이 상승했고, 미국·영국의 러시아산 금속 제재 소식에 비철금속 종목도 올랐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시장에선 업종별로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중 화학(-3.61%), 종이·목재(-3.13%), 디지털콘텐츠(-2.39%), 통신장비(-2.10%) 등의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났다. 반면 방송서비스(0.13%), 제약(0.01%) 등은 강보합세를 띠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 대비 1000원(0.44%) 상승한 22만9500원을 나타낸 데 이어 HLB(028300)는 같은 기간 3300원(3.55%) 오른 9만6300원을 가리키고 있다. 리노공업(058470), HPSP(403870)도 각각 1.64%, 1.86% 강세다. 반면,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 대비 5300원(2.97%) 하락한 17만3400원, 엔켐(348370)은 3만1000원(8.58%) 내린 33만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068760)과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각각 2.18%, 3.06% 하락하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신한제12호스팩(474660)은 공모가(2000원) 대비 1320원(66%) 오른 3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300원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상승 폭이 줄었다. ‘따따블’(공모가 대비 300% 상승)엔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 10년물 입찰 소화하며 대외 리스크 경계…3년물 금리, 3.2bp↑[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이란과 이스라엘의 지정학적 리스크 경계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 상승으로 금리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장 중 진행된 2조6000억원 규모 10년물 입찰에선 수요가 견조했다. 장 마감 후에는 미국 3월 소매판매가 발표될 예정이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시17분 기준 3.462%, 3.430%로 각각 3.7bp, 3.2bp(1bp=0.01%포인트) 상승 중이다. 5년물은 3.3bp 오른 3.485%, 10년물 금리는 2.0bp 상승한 3.557%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20년물 금리는 2.4bp 오른 3.474%, 30년물 금리는 2.1bp 오른 3.380%를 기록 중이다. 국채선물도 약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8틱 내린 104.35에, 10년 국채선물(KTB10)은 17틱 내린 111.94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24틱 내린 130.08에 거래되고 있다.외국인은 장 중 3년 국채선물을 1만계약 넘게 순매수 중이다. 수급별로 보면 3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1만384계약, 투신 2594계약, 연기금 489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1만13962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4468계약, 투신 462계약, 연기금 116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5073계약 등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장 중 진행된 10년물 입찰에서는 신규발행 경쟁입찰서 총 응찰 금액 3조3640억원이 몰려 응찰률 336.4%를 기록했으며 응찰 금리는 3.495~3.570%, 낙찰금리 3.525%에 1조원이 낙찰됐다. 이어 통합발행 경쟁입찰서는 5조760억원이 몰려 응찰률 317.3%를 기록했으며 응찰금리는 3.500~3.565%, 낙찰금리 3.520%에 1조6000억원이 낙찰됐다.◇대외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3년물 3.40%대 등락”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bp 하락한 3.40%서 출발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5.4bp 오른 4.553%를 기록 중이다. 한 주간 주요 경제 지표는 이날 장 마감 후 발표되는 미국 3월 소매판매다. 시장 전망치는 전월비 0.4% 상승으로 2월(0.6%)보다 둔화된 수치다. 다만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경우 대외 리스크와 맞물려 시장 변동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한 증권가 채권 운용역은 “당분간 3년물 기준 3.40%대를 등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전쟁 변수를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국내 10년물 레벨이 매력적이라 커브는 플래트닝(평탄화) 전망한다”고 전했다.나아가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만큼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권기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설사 확전되지 않더라도 포트폴리오의 듀레이션을 선제적으로 줄이는 것을 권고한다”면서 “이미 연준이 커브 스티프닝을 유도하고 있었기 때문에 장단기 금리차의 상승세가 기대되는 데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이어 “현 국면에서 국제유가가 추가적으로 급등할 시 미국채 금리는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당분간 사태 추이를 보면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오르기만 하는 분양가…서울 평당 3800만원 시대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지난달 서울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3800만원대를 돌파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3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15일 발표했다.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2024년 3월말 기준 563만3000원으로 전월 대비 4.96% 상승했다. 이를 평(3.3㎡)으로 환산하면 1862만1000원이다. 면적별로는 60㎡이하의 경우 평당 1752만1000원, 60㎡초과 85㎡이하의 경우 평당 1854만9000원, 85㎡초과 102㎡이하의 경우 1997만원, 102㎡초과의 경우 2057만5000원에 달했다.서울 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1149만8000원으로 전월(1145만7000원)대비는 0.35%, 전년 동월대비는 23.91%나 상승했다. 평으로 환산하면 3801만원으로 3787만4000원을 기록했던 2월과 비교해 더 오른 것이다. 면적별로는 60㎡이하의 경우 평당 3779만5000원, 60㎡초과 85㎡이하의 경우 평당 3592만7000원, 85㎡초과 102㎡이하의 경우 4123만6000원, 102㎡초과의 경우 4548만8000원을 기록했다.수도권의 경우에도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777만3000원으로 전월(775만7000원)대비 0.21%, 전년(658만8000원) 대비로는 18% 올랐다. 평으로 환산하면 2569만6000원인데 면적별로는 60㎡이하의 경우 평당 2596만4000원, 60㎡초과 85㎡이하의 경우 평당 2532만2000원, 85㎡초과 102㎡이하의 경우 2773만6000원, 102㎡초과의 경우 2942만1000원을 기록했다.2024년 3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4737가구로 전년 동월(6833가구)대비 75% 하락했다. 3월 수도권 신규 분양가구수는 총 543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4194가구를 기록했고 기타지방은 신규 분양 물량이 없었다.한편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 개발 AI 내시경 진단기기, 국내외에 진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소화기내과 의료진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내시경 진단기기가 국내는 물론 해외 의료기관에도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학병원 의료진의 연구 성과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이어지는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소화기내과 정준원 교수는 가천대 길병원에 재직하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 위대장 내시경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연구했다. 인체 장기의 특성과 인간의 시각적 분석 능력의 한계, 의료진 개인 역량에 따라 내시경 검사에서 암 등 병변을 완벽히 판별하지 못하는 점을 개선하고자 했다. 정 교수는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 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와 함께 의료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연구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정 교수는 2020년 인공지능 진단기반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카이미(CAIMI)를 설립했다. 카이미가 개발한 진단기기 ‘알파온’은 소화기관내 대장용종, 조기위암 부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상 부위를 검출, 분석한다. 카이미 알파온은 2022년 8월 식약처 허가 및 GMP 인증을 획득하고 2023년 2월 대장에 대한 의료기기 2등급 허가를 추가로 받는 등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넓혀나가고 있다.정 교수는 “최근 가천대 길병원과 고대 안산병원에서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임상 연구한 결과, 알파온 사용시 초보자와 전문가에서 모두에서 대장 용종 검출, 민감도 정확도가 증가하였고 위검출에서도 민감도, 정확도가 상승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이를 바탕으로 FDA 승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이를 바탕으로 현재 지역 의료기관 4개소와 공급 계약을 체결, 지역의원에는 신뢰도 높은 검사를 제공하고 필요시 적절한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필리핀, 아랍에미레이트, 인도네시아 등 해외 의료기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카이미는 지난해 10월 최근 두바이 카야시 클리닉(Kayasseh Clinic)과 알파온 진출과 데이터 사용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인 특별 보좌관이 카이미 본사를 방문하여 제품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정 교수는 “소화기 내시경을 하는 1,2차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검진으로 신뢰도를 높이고 대학병원으로 쏠림 현상을 예방하고, 상급병원에서 치료 및 관리를 하는 시스템이 정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인공지능 진단기기가 국내외 의료기관에 진출 및 사용화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고, 초기 사용자들에게는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정준원 교수(왼쪽)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내시경 진단 장비 ‘알파온’ 공급 계약을 위해 지난해 10월 두바이 카야시 클리닉을 방문했다.
- 국고채 금리, 3bp 내외 상승 출발… 10년물, 1.2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를 주시하며 소폭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은 3·10년 국채선물을 순매수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8틱 내린 104.35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6틱 내린 112.05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2741계약, 투신 249계약 등 순매수를, 금융투자 2537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08계약, 은행 543계약 등 순매수를, 금융투자 633계약 등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4bp 오른 3.459%,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4bp 오른 3.432%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2.8bp 오른 3.480%를, 10년물은 1.2bp 오른 3.549%로 집계됐다. 20년물은 1.4bp, 30년물 금리는 1.1bp 오른 3.464%, 3.370%%를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3.0bp 오른 4.529%를 기록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00%, 레포(RP)금리는 3.45%를 기록했다. 이날은 당일지준이 마이너스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