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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도 대출도 끊겼다…건설사 '줄도산 비상'
  • 분양도 대출도 끊겼다…건설사 '줄도산 비상'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 서초구의 한 생활형숙박시설(생숙). A 시행사는 호텔급 하이엔드 컨시어지 서비스(안내 서비스)를 내세워 분양 모집을 했으나 최근 금융사로부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승인을 거절당해 분양 모집을 중단했다. A 시행사 관계자는 “금융사에서 PF대출을 받으려면 사전예약 등을 통해 사업성을 먼저 증명하라고까지 요구하고 있다”며 “생숙은 더더욱 PF대출을 받기 어려워졌다”고 말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최근 미분양 확산과 집값 하락 등 부동산 시장 침체가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발’ 레고랜드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사태가 금융시장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건설사를 비롯한 부동산 개발업계가 휘청거리고 있다. 가파른 금리 인상과 부동산 폭락에 따른 이자·원자재가 부담, 수주 급감 등으로 자본력이 크지 않은 중견·지방 건설사 사이에선 ‘줄도산 위기설’까지 불거지고 있다.‘단군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는 PF 대출 채권에 대한 자산담보부단기채(ABSTP) 차환에 실패했다. 증권사들은 기존 사업비 7000억원에 추가로 1250억원을 더해 8250억원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발행을 시도했지만 레고랜드 사태로 단기 자금 시장이 얼어붙어 투자자를 찾지 못했다. 결국 현대건설 등 4개 시공사업단이 떠안으면서 대형 사업장도 부동산 PF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자금 여력이 부족하고 미분양이 밀집한 지방은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 지방 건설사의 사업장은 토지 매입을 위한 브릿지론 금리가 20% 가까이 치솟았고 이마저도 ‘본PF’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전북 군산시 군장지구의 ‘군산 한성 필하우스’는 이달 초 전체 892가구 중 일반분양 66가구를 진행했는데 1명만 신청했다. 전용면적 35~59㎡의 분양가는 7800만~1억3000만원 수준인데 현재 이 아파트의 시세는 7700만~1억2900만원 수준이다. 시세보다 높은 분양가가 원인이었다. 대구광역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현지 건설사인 현창건설과 유성건설이 시공을 맡았던 ‘명덕역 루지움 푸르나임’의 청약 결과는 98가구 모집에 7명만 접수했다.실제 미분양 주택 수는 지방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 올해 8월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총 3만2722채로 지난해 말(1만7710채) 대비 1만5012채(86%) 늘었다. 특히 지방은 1만6201채에서 2만7710채로 1만채 넘게 늘었다.김정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올해 하반기 이후 전 금융권에서 ‘본PF’ 실행을 거의 중단하면서 브릿지론 부실화에 대한 우려가 큰 상태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지원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정책금융기관을 활용해 신용보강을 제공함으로써 금융사의 금융지원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2.10.25 I 하지나 기자
롯데건설,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 돌파
  • 롯데건설,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 돌파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롯데건설이 13일 서울 성북구 신월곡 1구역 도시환경 정비사업 조합과 추가 공사비 3174억원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면서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 원을 돌파했다. 신월곡 1구역은 성북구 하월곡동 일대 약 5만 5112㎡에 지하 6층~지상 47층, 아파트 2244세대, 오피스텔 484실, 생활형 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대단지 사업이다. 서울 성북구 신월곡 1구역 도시환경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롯데건설)롯데건설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불안정한 상황에서 우수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갖고 있는 당사를 조합원들이 높게 평가해 최고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그 동안의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월곡 1구역을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신월곡 1구역 도시정비사업을 포함해 현재까지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 2620억 원을 기록했다. 서울권에서 상반기 업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현재 기준 누적 수주액 2조 3270억 원을 기록해 업계 선두 자리를 견고히 했다. 현재 입찰에 참여한 한남2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까지 성공하면 서울에서만 3조 원을 넘어서게 되고, 누적 수주액은 창사 이래 첫 5조 원을 돌파하게 된다.
2022.10.13 I 이성기 기자
LG전자, 스마트폰 AI 엔진 탑재한 휘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출시
  • LG전자, 스마트폰 AI 엔진 탑재한 휘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출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LG전자(066570)가 고성능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휘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V i)’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LG 휘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은 대형 실외기에 여러 대의 실내기를 연결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사무실과 학교, 상가, 아파트, 의료·숙박시설 등 중대형 건물에서 쓰인다.신제품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쓰이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중앙처리장치) 기반 고성능 AI엔진 소프트웨어가 탑재됐다.이 제품은 AI엔진을 통해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한 공간에 있는 여러 대의 실내기를 각각 자동 제어해 해당 전체 공간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시켜주는 ‘AI 실내공간케어’, 사용자가 설정한 에너지 목표 사용량에 맞춰 알아서 운전하는 ‘AI 에너지 맞춤제어’, 사람이 없을 땐 알아서 절전하고 상황에 따라 냉방 세기를 조절하는 ‘AI 스마트케어’ 등이다.또 AI 스마트 진단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냉난방성능, 냉매, 통신, 센서, 부품 등 실외기의 제품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신제품의 에너지 효율은 기존 모델인 ‘멀티브이 슈퍼5(Multi V Super5)’ 대비 16마력 동급 기준 최대 7.2% 높아졌다. 또 24마력 동급 기준 제품의 설치 면적과 무게는 각각 13%, 10% 줄었다.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이다.아울러 서비스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사용자가 별도 시스템에 접속한 후 원격으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 유지 보수와 관리가 편리하다. LG전자 IoT 플랫폼 ‘LG 씽큐’ 앱을 통해 외부에서 냉방과 난방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전력 소비량, 실내 온도 및 습도 등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독보적인 인공지능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생활 공간을 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관리해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가 앞선 인공지능(AI) 기술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휘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V i)’를 11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AI 실내공간케어’, ‘AI 에너지 맞춤제어’ 등 차별화된 인공지능 기능 제공하며, 기존 모델 대비 에너지효율은 높아지고 설치 면적과 무게는 줄었다. (사진=LG전자)
2022.10.11 I 이다원 기자
여의도 최고급 레지던스 '수익률 뻥튀기' 논란
  • [마켓인]여의도 최고급 레지던스 '수익률 뻥튀기' 논란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한강 영구 조망이 가능한 초고층 레지던스(생활형 숙박시설)’ ‘뉴욕 맨해튼 부럽지 않은 호텔식 부대시설을 갖춘 숙박시설…’ 마스턴투자운용이 서울 여의도 전 NH투자증권 사옥을 주거시설로 탈바꿈하며 내놓은 계획이다. ‘여의도 234 레지던스’라는 이름이 붙은 이 프로젝트는 63빌딩보다 높은 57층짜리(249.9m) 건물에 하이엔드(최고급) 부대시설을 넣기로 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오랜만에 나온 초고가 레지던스 분양 성패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 인상 여파로 시장 분위기가 험악해진 상황에서 수십억원에 육박하는 레지던스 투자 수요가 얼마나 있을지를 두고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에 설익은 정보가 난립하며 소비자들의 혼란 또한 가중되는 상황이다. 확정되지 않은 분양가나 투자 수익률이 블로그나 유튜브 등을 통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선택에 혼선을 가져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여의도 234 레지던스 조감도 (사진=네이버 홍보 블로그 갈무리)◇ 여의도 럭셔리 레지던스…분양가 최고 45억원4일 자본시장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2019년 10월 2548억원에 매입한 NH투자증권 빌딩 분양 일정을 온라인상에 간접적으로 공개했다. 네이버 블로그나 유튜브 채널 유입을 통한 개별 접촉으로 판매에 나서는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설명을 종합하면 마스턴투자운용은 19층짜리인 NH투자증권 빌딩을 허물고 지하 6층~지상 57층짜리 초고층 레지던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젝트 명칭은 현장 주소에서 따온 ‘여의도 234 레지던스’로,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을 계획이다. 뉴욕 맨해튼 주상복합 아파트 ‘432 파크 애비뉴’를 모델로 총 348실 규모로 지어질 예정으로 꼭대기 층인 57층은 펜트하우스 형태로 건설할 예정이다. 오는 2026년 5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초고급 레지던스 분양이 가시화하면서 마케팅 열기도 뜨겁다. 실제로 인터넷 검색창에 ‘여의도 234 레지던스’를 검색하면 분양 정보와 상담 가능 문의 전화번호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이들 홍보채널은 여의도 234 레지던스가 ‘전국구 상품’으로 전매가 가능하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세금 중과가 없다는 점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강 영구조망과 여의도 금싸라기 땅에 들어서는 수익형 부동산이라는 점도 강조하는 모습이다. 투자 대비 수익을 내야 하는 부동산 상품이다 보니 분양가와 투자 수익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분양 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234 레지던스는 전용 17평 타입부터 펜트하우스까지 총 13가지 타입의 주택형을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13억~45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급기야 복수의 홍보 채널에서는 주력상품인 17평 주택형을 예로 들어 특급호텔 코너스위트 수준의 숙박료(평일 60만~주말 100만원)를 책정할 경우 평일 공실 기준 연간 최고 9% 수익률(주말·공휴일 180일 기준 1억8000만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여의도 234 레지던스 임대수익률 설명(자료=네이버 홍보 블로그 갈무리)여의도 234 레지던스 임대수익률 분석 표 (자료=네이버 홍보 블로그 갈무리)◇ 임대수익률 뻥튀기…분양 앞두고 악재 되나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너무 수익률을 뻥튀기한 것 아니냐’는 시각이 높다. 프로모션이나 할인 행사를 통한 호텔 투숙이 일상화한 상황에서 주말 100만원의 투숙료를 책정했다는 것 자체부터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마스턴투자운용과 분양 대행사 측은 일부 홍보 채널의 정보는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한다. 마스턴투자운용 관계자는 “아직 시공사(현대엔지니어링)와 협의가 끝나지 않아 투자 수익률이나 분양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10~11월쯤 구체적인 스케줄이 결정될 것이다”고 설명했다.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계약과 동시에 개별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구조다 보니 영업(분양)하는 쪽에서 확정되지 않은 수익률이나 분양가로 마케팅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고 수십억원이 점쳐지는 생활형 숙박시설 구매 수요가 얼마나 있을지도 관심사다. 전매가 가능하고 종부세나 담보대출 규제가 없다는 게 장점이지만, 최근 분위기가 꺾인 시장 분위기를 고려했을 때 녹록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는 점도 부인할 수 없다. 장기 주거 용도를 막기 위한 법안까지 발의된 상황에서 온전히 수익형 부동산으로서의 매력을 어필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는다.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금리를 감안하면 금액 대부분을 보유 자산으로 소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수익형 부동산 메리트가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를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다. 설령 거액을 투자하더라도 보장된 수익률을 담보 받지 못할 수 있는 경우의 수도 따져봐야 한다. 마스턴투자운용 관계자는 “일부 홍보채널에서 임의로 분양가나 임대수익률을 기재한 것에 대해 내부 논의에 나섰다”며 “홍보 가이드라인을 구체화하는 등 고객에게 혼선을 초래하는 일을 막겠다”고 말했다.여의도 234 레지던스 조감도 (사진=네이버 홍보 블로그 갈무리)
2022.10.05 I 김성훈 기자
NH투자증권 사옥, 57층 레지던스 '탈바꿈'…분양가 최고 45억원
  • NH투자증권 사옥, 57층 레지던스 '탈바꿈'…분양가 최고 45억원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사옥을 주거시설로 탈바꿈하려는 마스턴투자운용의 계획이 본격화하고 있다. 최고 57층 규모로 뉴욕 맨해튼식 시스템을 도입한 주거 기능과 호텔식 부대시설을 갖춘 ‘생활형 숙박시설’(Serviced-Residence)을 짓겠다는 계획을 내놓고 본격 분양 작업에 나섰다. 여의도라는 지리적 이점에 청약 통장이 필요 없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지만, 최근 금리인상 여파에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13억~45억원(펜트하우스)에 육박하는 분양가를 소화할 수요가 얼마나 있을지를 두고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사옥을 주거시설로 탈바꿈하려는 마스턴투자운용의 계획이 본격화하고 있다. 여의도 234 레지던스 조감도 (사진=네이버 홍보 블로그 갈무리)30일 자본시장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2019년 10월 2548억원에 매입한 NH투자증권 빌딩(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60)에 대한 분양 일정을 공개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현재 19층인 NH투자증권 빌딩을 허물고 지하 6층~지상 57층짜리 초고층 건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젝트 명칭은 현장 주소에서 따온 ‘여의도 234 레지던스’로,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을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저층부에 식당·편의 시설 등 근린 생활시설과 주거·임대·숙박 기능과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형 숙박시설을 짓기로 했다. 총 348실 규모로 꼭대기 층인 57층은 펜트하우스 형태로 건설할 예정이다. 오는 2026년 5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뉴욕 맨해튼 주상복합 아파트인 ‘432 파크 애비뉴’를 모델로 삼고 있다. 지하 3층~지상 85층 규모로 맨해튼에서 두 번째로 높은 초고층 빌딩인 432 파크 애비뉴는 센트럴파크 조망과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랜드마크 빌딩으로 주목받고 있다. 당초 여의도 234 레지던스는 지하 5층~지상 49층 규모로 건설을 준비 중이었다. 그러나 초고층 주거시설 건축 허가 과정에서 최종 57층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전보다 층수가 8개 층 높아지면서 여의도 공원과 국회의사당을 비롯해 한강까지 보이는 뷰(View)를 확보됐다는 평가다. 여의도 234 레지던스 분양 개요 (자료=네이버 홍보 블로그 갈무리)여의도 234 레지던스 분양이 가시화하면서 마케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이미 인터넷 블로그나 기타 채널을 통해 여의도 234 레지던스에 대한 홍보에 나선 상태다. 이른바 ‘전국구 상품’으로 전매가 가능하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세금 중과가 없다는 점 등을 내세우고 있다. 한강 영구조망과 인근 IFC와 더 현대 서울 등의 인프라도 강조하는 모습이다. 여의도 234 레지던스 홍보 채널에 따르면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VIP고객 대상으로 견본주택 초청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청약방식은 계약금 10% 내지는 1억원 납입으로 알려졌으며 의향서를 넘버링 해 순서별 호실 지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관심을 끄는 대목은 뭐니뭐니해도 분양가다. 여의도 234 레지던스는 전용 17평 타입부터 펜트하우스까지 총 13가지 타입의 주택형을 분양할 예정으로 분양가는 13억~45억원에 책정했다.구체적인 수익률 추정치도 공개했다. 주력상품인 17평 주택형의 경우 특급호텔 코너스위트 수준의 숙박료 책정(평일 60만~주말 100만원)이 가능하며, 평일 공실 기준으로 연간 9% 수익률(주말·공휴일 180일 기준 1억8000만원) 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관건은 시장에서 최소 13억원, 최고 45억원 수준의 하이엔드 생활형 숙박시설 구매 수요가 얼마나 있을 것이냐에 쏠린다. 여의도 금싸라기 땅에 영구 한강 조망, 9%대 수익률이 가능하다지만, 최근 분위기가 꺾인 분양·자산 시장을 고려했을 때 녹록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 특히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금리를 감안하면 해당 금액대를 순수 자산으로 소화할 수 있는 수요 잡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수익형 부동산 메리트가 예전같지 않다는 평가를 극복해야 한다는 것은 과제로 꼽힌다. 반면 자금력을 보유한 국내 자산가 수요와 흔하게 나오지 않는 입지를 감안할때 예상외로 선전할 수 있다는 반론도 나온다.
2022.09.30 I 김성훈 기자
온다매니지먼트, 호텔 컬리넌 왕십리점 9월부터 운영
  • 온다매니지먼트, 호텔 컬리넌 왕십리점 9월부터 운영
  • 온다매니지먼트가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호텔컬리넌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의 자회사인 온다매니지먼트가 생활형 숙박시설 운영에 이어 관광호텔 운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온다매니지먼트는 호텔컬리넌 왕십리와 운영 계약을 맺고 9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2013년 오픈된 ‘호텔 컬리넌’ 왕십리점은 지하 2층부터 지상 10층 규모로 객실 70개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 동북부 중심지에 있으며 청계천, 한강시민공원, 서울숲 등과 인접해 있다. 그래서 외국인의 방문이 잦고, 왕십리 곱창거리, 왕십리 먹자골목, 왕십리 여행자거리가 인접해 내국인이 항상 붐비는 지역에 위치한 호텔이다.온다매니지먼트는 호텔 컬리넌 왕십리점 운영을 통해 기존 생활형 숙박시설 운영에 머물러있던 사업영역을 관광호텔 운영으로 확대하게 됐다. 또 중소형 관광호텔을 대상으로 하는 부티크호텔 리브랜딩 사업을 시작으로 연내 신규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이다. 현재 ▲SOTA Collection 여수 ▲SOTA Collection 오시리아(부산) 등 위탁운영 브랜드 쏘다 컬렉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원도를 대표하는 생활형 숙박시설 전문 운영사 와쏭과 함께 SOTA COLLECTION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윤명기 온다매니지먼트 대표는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호텔 컬리넌 왕십리를 지역을 대표하는 호텔로 운영하겠다”며 “온다매니지먼트는 생활형 숙박시설 위탁운영과 함께 관광호텔 운영에서도 전문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4 I 강경록 기자
정부, 국대 훈련수당 7만원->8만원 인상...촌외 숙박비도 올린다
  • 정부, 국대 훈련수당 7만원->8만원 인상...촌외 숙박비도 올린다
  • 정부가 엘리트 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대표 선수 훈련수당 및 촌외 훈련 숙박비를 인상한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정부가 대한민국 엘리트 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대표 선수 훈련수당 인상, 전담 인력 처우 개선 등을 추진한다.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023년 체육 분야 정부 예산안으로 1조6117억원을 편성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전문체육 분야 예산안은 올해 대비 330억원(8.2%) 증액한 4349억원을 편성했다.우선 국가대표 선수 훈련수당이 1일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전담팀·트레이너 처우도 개선된다. 고용 기간이 11개월에서 12개월로 늘어나고 4대 보험 및 퇴직금도 지급된다.아울러 촌외 훈련 숙박비는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올려 국가대표 선수와 이를 지원하는 전담 인력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한 동계종목 훈련센터 운영에 31억원, 진천선수촌 시설 확충에 60억원, 태백선수촌 다목적체육관 및 태릉빙상장 대체 시설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에 각각 3억원 예산이 편성됐다.아울러 정부는 유소년·아마추어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비해 71억원이 늘어난 465억원을 쓸 예정이다. 하계 종목 직장운동경기부 창단(20억원) 및 직장운동부 지원(199억원) 등을 통해 기초 종목 및 유소년·아마추어 선수 저변을 확대한다.이와 함께 지역의 학생 선수와 실업팀에 대한 체력측정, 운동처방 등을 지원하는 지역스포츠과학센터 2개소를 신설(15개소, 2개소 증가)해 지역 스포츠과학 지원 기반을 확대한다. 체육인 대상 공제사업 운영을 위한 예산(1억원)과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상담실 구축을 위한 예산(10억원)도 반영했다.내년 생활체육 분야 예산안은 총 6320억 원으로 편성했다. 국민 생활체육 참여의 기반이 되는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노령층 선호가 높은 어르신(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6억 원),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601억원) 예산을 확대했다.스포츠산업 분야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추진해 온 스포츠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계속 지원해 혁신 서비스 창출과 시장 확대를 도모한다. 스포츠용품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혁신 상품 개발 지원을 확대(150억원하고 스포츠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경기 전략·전술 수립, 혁신 용품 개발을 새롭게 지원(20억원)한다.국제스포츠 분야 예산안은 올해 대비 119억원(13.4%)을 증액한 1006억 원을 편성했다. 2024년 개최 예정인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대회 운영, 선수프로그램, 대회 공식행사 등 준비(95억원),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131억원), 대한민국 최초로 유치·개최하는 2024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 운영 지원(13억9000만원) , 주요 국제경기대회(약 60개 공모 선정)의 국내 개최 지원(97억원) 등을 추진한다.
2022.09.06 I 이석무 기자
 “고생 끝에 낙 온다”…뮤직카우 투자 유치
  • [VC’s Pick] “고생 끝에 낙 온다”…뮤직카우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이번 주(8월 29일~9월 2일)에는 HR테크와 숙박 위탁운영, 시니어테크, 로봇,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조각투자’로 규제의 덫에 걸렸다가 제도권 편입 노선을 밟고 있는 뮤직카우는 키움증권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음악 저작권 조각투자 ‘뮤직카우’‘조각투자’ 서비스 뮤직카우는 키움증권으로부터 전략적 투자(SI)를 유치했다. 키움증권은 상환전환우선주(RCPS) 방식으로 투자에 참여해 뮤직카우 음원 IP 플랫폼 시장 확대 및 이용자 보호 강화에 협력한다.뮤직카우는 음악 저작권료 수익 공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 조각투자로 투자자들은 매월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키움증권은 뮤직카우가 개척한 음원 IP가 차세대 주요 자산이 될 것으로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음악 저작권 조각투자는 투자 안전성이 높고 매월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MZ세대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투자로 뮤직카우는 키움증권과의 제휴로 인한 신규 고객 유입 및 문화테크 시장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 HR테크 ‘아이티앤베이직’HR테크 스타트업 아이티앤베이직은 네이버 D2SF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현재 2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 중이다.아이티앤베이직은 채용 및 협업 도구 중심인 HR테크 분야에서 피플 애널리틱스에 집중하는 스타트업이다. 데이터 기반으로 조직 구성원의 업무 성향을 분석해 팀워크 컨설팅을 제공하는 HR 솔루션 ‘심오피스’를 개발했다.네이버 D2SF는 아이티앤베이직의 제품 상용화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HR테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아이티앤베이직이 시장 흐름과 기업 수요를 빠르게 포착하며 상용화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아이티앤베이직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하고 보다 공격적인 비즈니스에 나서 데이터 기반의 HR SaaS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숙박 위탁운영 ‘핸디즈’핸디즈는 스프링캠프와 DSC인베스트먼트, 하나증권, 파인만자산운용, 이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핸디즈는 원룸형 숙박 서비스 브랜드 ‘어반스테이’와 프리미엄 브랜드 ‘르컬렉티브’ 등 여러 브랜드를 구축해 다양한 숙박 서비스 제공한다. 현재 기준 전국 2000여개의 객실을 운영 중이고, 월간 약 8만명의 고객들이 투숙하고 있다. 투자사들은 핸디즈의 기술력과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높이 평가했다. 생활숙박시설의 독과점적 점유율과 뛰어난 IT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숙박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핸디즈는 모든 객실 내에서 취사와 난방, 세탁 등이 가능해 ‘워케이션’을 찾는 MZ세대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핸디즈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현재 운영 중인 숙박 시설 브랜드의 양적·질적 확대과 함께 호텔, 풀빌라 등 새로운 숙박 카테고리로 확장할 전망이다. ◇ 예비유니콘 등극…시니어테크 ‘케어링’케어링은 LB인베스트먼트와 SV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KB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NH벤처투자, 교보증권, 아크임팩트, 현대투자파트너스, 퀀텀벤처스, HGI, JB인베스트먼트, 메인스트리트인베스트먼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300억원 이상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로 케어링은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예비유니콘’에 등극했다. 투자사들은 요양산업에 디지털 전환을 접목한 케어링이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산업의 비효율을 제거하고 요양보호사와 수급자, 정부 등 모든 주체에게 혜택이 가도록 혁신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에는 이를 토대로 사업 시작 후 2년 만에 11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케어링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커뮤니티케어(통합재가)까지 영역을 넓히며 토탈 시니어 케어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 인플루언서 커머스 ‘뷰티셀렉션’인플루언서 커머스 스타트업 뷰티셀렉션은 알토스벤처스와 레드배지퍼시픽 등으로부터 11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뷰티셀렉션은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브랜드사다.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및 소비자와의 쌍방향 소통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자체적인 뷰티, 건강기능식품, 패션 브랜드를 갖추고 있다. 하이엔드 브랜드를 인수해 성장시키는 브랜드 애그리게이터(Aggregator)로도 활동 중이다.투자사들은 뷰티셀렉션의 인플루언서 네트워크와 비즈니스 모델 등을 높이 평가했다. 독점적인 인플루언서 네트워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 피드백을 빠르게 수용하고,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선순환을 만들어 상대적으로 평가절하되었던 인플루언서 커머스 시장을 ‘신뢰 가능한 구조’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 식품 이물질 검출 ‘엘로이랩’이물질을 실시간으로 검출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엘로이랩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CJ제일제당·스파크랩,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대덕벤처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5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엘로이랩은 특수 카메라인 초분광 카메라와 AI기술을 이용해 물질의 특성과 변질·변형 상태를 검출하는 ‘스펙트럴AI’ 솔루션을 개발했다. 검출 정확도 99%로 기존 검출 솔루션들보다 더 정확한 시각적 분류가 가능하다는 게 엘로이랩의 설명이다. 투자사들은 엘로이랩의 솔루션이 다양한 영역에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식품뿐 아니라 재활용과 건설, 섬유 등의 쳬기물 분류 등 분야로 확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실제 엘로이랩의 솔루션은 이물질을 검출하고 불량품을 솎아내는 데 활용도가 높아 식품 대기업들과 사업실증(PoC)을 진행하고 있다. 엘로이랩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식품 시장뿐 아니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새로운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SaaS 모델로 전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022.09.03 I 김연지 기자
내년 문화·체육·관광 예산 8조 5000억원…전년 대비 6.5%↓
  • 내년 문화·체육·관광 예산 8조 5000억원…전년 대비 6.5%↓[2023 예산안]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윤석열 정부의 내년 문화·체육·관광 예산으로 전년 대비 6.5% 삭감된 8조 5000억원이 편성됐다.정부가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22~2026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내년 정부 총 예산 639조원 중 문화·체육·관광 예산은 8조 5000원이다. 올해 예산 9조 1000억원보다 6000억원이 감소했다.8조 5000억원 중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은 6조 7076억원이다. 윤석열 정부가 개방한 청와대의 복합문화예술공간 조성을 위해 217억원의 예산이 신규 편성됐다정부는 예산 삭감 이유에 대해 문화시설 및 체육시설 지원 사업(4500억원)이 지방으로 이양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코로나19로 한시적으로 집행된 예산 1500억원을 감안하면 지난해와 예산 규모는 비슷하다. 또한 새로 편성된 예산에서 콘텐츠·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등은 오히려 강화했다고 강조했다.내년도 문화·체육·관광 예산은 △K-콘텐츠 지원 확대 △균등한 문화 접근 기회 보장 및 문화예술 창·제작 활성화 △전문·생활 스포츠 투자 강화 △스마트·웰니스 관광 활성화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홍보·마케팅 강화에 주로 책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전경(사진=문체부)◇OTT 대응 위한 인력·제작 지원 추진정부는 K-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태펀드·이차보전 등 정책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지적재산권(IP) 펀드 등 6개 펀드에 2200억원을 신규 출자하고, 민간금융 3200억원 규모의 이차보전을 추진한다. 콘텐츠기업 세계 진출 거점도 기존 10곳에서 15곳으로 확대한다.OTT 중심 산업구조 개편에 대응하기 위해 OTT 특화 기획인력 양성(45억원), IP 확보 전제 OTT 방송 제작지원(449억원), IP 후속활용 지원(100억원)을 추진한다. 10억뷰 웹툰작가 육성(10억원·신규), K-그림책 세계화(4억원·신규), 영화기획개발(70억원) 등 분야별 콘텐츠 맞춤형 지원도 추진한다.문화양극화 해소를 위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1인당 연간 지원액을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한다. 장애예술인 지원도 강화해 장애예술인 신기술 활용 창작지원(11억원), 장애 예술인 전용 전시장(12억원) 등을 내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수도권과 지방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지방 창·제작 유통사업(259억원), 문예회관 활용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178억원)을 확대 운영한다. 국립예술단체의 지역순회공연 활성화를 위해 국립발레단 전국 순회 발레공연(20억원), 국립국악원 종묘제례악 순회 공연(10억원) 등도 추진한다.장애인·취약계층 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관람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국립극장의 장애인 관람 가능 음악극·뮤지컬 사업(11억원), 국립박물관의 장애유형별 안내서비스 사업(17억원),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장애유형별 도서자료 제작 사업(104억원)을 각각 진행한다.윤석열 정부는 내년도 예산 중 217억원을 청와대 복합문화예술공간 조성 예산으로 편성했다. 사진은 청와대 개방 100일을 맞은 지난 17일 본관을 둘러보고 있는 관람객들의 모습. (사진=김태형 기자)◇국가대표 선수 수당·훈련비 상향스포츠분야에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체육 지원을 강화한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금액을 기존 월 8만 5000원에서 9만 5000원으로 상향하며, 지원 인원도 8만 6000명에서 10만 6000명으로 늘린다. 지원 기간도 10개월에서 12개월로 연장한다. 노령층 특화 시설·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3개·6억원) 사업도 신규 추진한다.국가대표 선수들의 수당·훈련비도 현실화한다. 수당은 기존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숙박비는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됐다. 또한 2024년 평창청소년동계올림픽 등 국제대회 지원에 344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관광 분야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관광 수요 증가에 대비, 관광 활성화 기반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외래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스마트 모빌리티·플랫폼을 통합한 스마트관광도시를 기존 10곳에서 13곳으로 늘린다. 관광기업 해외지원센터도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확대한다. 국제관광재개에 따른 방한관광 선점을 위해 한국방문의 해(100억원·신규), 코리아 그랜드세일 등 홍보·마케팅을 강화한다. 민관협력 항공·숙박·면세·식음 등 관광 프로모션과 캠페인도 활성화한다.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시관광 거점도시(5곳·423억원), 광역관광개발사업(543원), 지역의료·웰니스 관광사업에 대한 연차별 투자를 이어나간다.문화재 관리도 강화한다. 내년 무형문화재 전승교육사 지원금을 월 75만원에서 90만원으로 늘리고, 소외분야 전수 장학생 지원금도 월 27만5000원에서 30만원을 상향한다. 문화재 보존 투자 강화를 위해 문화재수리 재료센터(209억원)·가야역사문화센터(268억원),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74억원) 등도 예산을 편성했다. 궁중 문화축전·전통공연 체험(208억원), 중대재해 안전보건(11억원) 등도 추진된다.
2022.08.30 I 장병호 기자
"몸값 2억이나 낮췄는데"…분양시장 침체에 외면
  • "몸값 2억이나 낮췄는데"…분양시장 침체에 외면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경기 파주시 와동동 운정푸르지오 파크라인 1,2단지. 지난 5월 청약 진행에 이어 최근 최대 2억원 가까이 가격을 낮춰 재분양에 나섰지만 또 미달됐다.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속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청약 시장도 급격하게 얼어붙고 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청약을 진행한 운정푸르지오 파크라인 1,2단지(642가구) 평균 경쟁률은 0.65대 1를 기록했다. 553가구를 모집하는 1단지 전용 84㎡에서 168가구만 참여하면서 미달이 됐다. 앞서 지난 5월 청약 당시 1단지 578가구, 2단지 86가구를 모집했는데 평균 청약경쟁률은 0.61대 1였다. 1단지의 경우 전 주택형에서 미달이 발생했다. 이후 취득세 및 100만원 상당의 가전 무료 제공을 내걸고 선착순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하지만 결국 완판에 실패, 몸값을 낮춰 이번에 재도전에 나선 것이다. 전용 84㎡의 경우 최대 분양가를 8억 6700만원에서 6억 7200만원으로 2억원 가까이 내렸다. 전용 119㎡는 최대 분양가가 17억 9000만원에서 16억4500만원으로 1억 5000만원 가량 내려갔다. 중도금 회차도 5회에서 6회로 늘렸다. 강력한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전국적으로 주택 거래절벽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의 한 공동주택에 분양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2월 첫 분양에 나선 서울 강북구 칸타빌 수유팰리스(216가구) 역시 수 차례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15% 할인 분양까지 단행했지만 여전히 90% 이상이 주인을 찾지 못했다. 당분간 청약 시장 부진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과거 아파트 대체제로 부각되면서 인기몰이를 했던 주거형 오피스텔이나 생활형 숙박시설이 가장 먼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현재 시장 분위기로는 분양가가 최소한 시세보다 20% 가량 저렴해야 한다”면서 “특히 지난해 집값 상승으로 덩달아 가격이 오른 주거형 오피스텔이나 생활형 숙박시설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다보니 상당한 부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2022.08.17 I 하지나 기자
'100실 이상' 오피스텔·생숙 인터넷 청약 의무화
  • '100실 이상' 오피스텔·생숙 인터넷 청약 의무화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이르면 연말부터 오피스텔 100실 이상이나 생활숙박시설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한 ‘인터넷 청약’을 의무화한다. 애초 규제지역은 50실 이상부터 의무화하는 것으로 방안을 추진했지만 최근 시장 분위기 등을 고려해 규제 수위를 완화했다. 3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건축물 분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내달 7일까지 입법예고한다.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연말부터 시행할 전망이다. 개정안은 인터넷 청약 의무대상 건축물을 현행 오피스텔 300실 이상에서 100실 이상으로 확대하고 오피스텔뿐만 아니라 생활숙박시설도 100실 이상이면 새로 포함하도록 내용을 담았다.다만 이는 지난 2월 국토부가 발표한 수준보다는 다소 완화됐다. 당시 국토부는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은 오피스텔이나 생활숙박시설 모두 50실 이상 분양할 때 인터넷 청약을 의무화하겠다고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시장 분위기 등을 고려해 규제를 완화하는 것으로 했다”고 설명했다.사진은 서울 시내 한 오피스텔 모델하우스 외벽에 붙은 홍보 안내문.(사진=연합뉴스)실제로 지난해 과열됐던 오피스텔 청약 시장은 올 들어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청약에 나선 총 50개 오피스텔 가운데 13개 단지(26%)가 미달됐다. 주로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청약 미달이 많았다. 서울은 13개 오피스텔 중 4개 단지에서 미달이 발생했다. 최근 경기도 원흥 힐사이드파크 더블은 전용 29㎡481가구를 모집한 가운데 7가구만 신청했다. 분양 관계자는 “작년과 비교하면 오피스텔 청약 분위기가 많이 침체됐다”며 “특히 작년에는 주거형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았다면 최근에는 이마저도 시들해진 상황이다”고 말했다.개정안이 시행되면 오피스텔과 생활숙박시설 분양 시 당첨자 선정 오류나 청약신청금 환불이 지연되는 사태를 막을 수 있을 전망이다. 오피스텔이나 생활숙박시설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어 수분양자의 무분별한 계약철회를 방지하고 신청자의 계약 의지 등을 확인하고자 청약 신청금을 예치하도록 한다. 이는 당첨자 결정 후 전액 반환한다. 청약홈이 아닌 자체 분양에 나서면 안정적인 청약업무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청약신청자가 몰려 당첨자 선정과 청약신청금 환불 등에 문제가 생긴 사례가 적지 않았다. 실제로 충남 아산의 한 오피스텔은 신청금을 받아놓고 1년이 지나도록 돌려주지 않았다. 또한 생활숙박시설은 아파트 규제가 강해지면서 대체 투자처로 주목받으며 수요가 몰렸지만 정작 청약 방법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지 못했다. 이에 국토부는 환불 기한과 절차에 대한 세부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9월 7일 이내(공휴일 제외)의 환불을 의무화하고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처하는 내용을 담은 ‘건축물분양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상태다.
2022.08.03 I 하지나 기자
양양 싱크홀에 '반토막' 난 편의점…CU "점주 피해 없게 보상"
  • 양양 싱크홀에 '반토막' 난 편의점…CU "점주 피해 없게 보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강원도 양양군 낙산해수욕장 인근 공사 현장 근처에서 3일 대형 싱크홀이 발생하며 인근 편의점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편의점 가맹본부인 BGF리테일(282330)은 “해당 점포에 피해가 없도록 보상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3일 오전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해수욕장 인근 공사 현장에서 가로 12m, 세로 8m, 깊이 5m 크기의 싱크홀(지반 침하)이 발생해 주변 편의점 건물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싱크홀은 이날 오전 6시 43분께 낙산해수욕장 인근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 공사 현장 근처에서 발생했다. 싱크홀 크기는 가로 12m, 세로 8m, 깊이 5m로, 이로 인해 바로 앞에 편의점 CU가 입점해 있는 건물이 절반 이상 붕괴됐다. 붕괴 조짐을 발견하고 편의점 직원 및 인근 숙박시설 투숙객 등 96명이 서둘러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BGF리테일 측은 “피해 점포는 본부가 가입된 재산종합보험으로 피해 보상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현재 인근에서 진행되던 공사 영향으로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도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우선 보험 처리 후 싱크홀 발생에 대한 사고 원인 및 책임 소재를 파악한 뒤 구상권 청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앞선 관계자는 “싱크홀이 상당히 크고 깊었는데 인명피해가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라며 “가맹점포 점주에 피해가 없도록 적절히 보상을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생활숙박시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 8월 분양
  • 생활숙박시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 8월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바다 조망이 가능한 생활숙박시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동해안 청정해변을 품고 있는 강원도 양양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가 등장해 화제다.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주청리 일원에 들어서는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다. ▲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 투시도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는 지하 6층~지상 23층, 전용면적 37~125㎡, 총 216실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는 △37㎡B 18실 △40㎡C 36실 △41㎡A 42실 △43㎡D 36실 △61㎡F 42실 △68㎡E 36실 △116㎡PH-B 2실 △125㎡PH-A 4실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는 건물 모양을 ‘X’자 타워형 구조로 설계해 오션뷰 조망 비율을 약 81%까지 끌어올렸다.단지는 낙산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낙산해수욕장을 포함한 동해 조망(일부 호실 제외)이 가능하며 ‘리얼 비치프론트’ 입지를 갖추고 있다. 신라시대에 창건된 양양의 대표적 명소인 ‘낙산사’도 가까워 관광객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가 위치한 양양군은 광역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양양까지 약 90분 대에 이동 가능하며 낙산종합버스터미널도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 수월하다. 동해고속도로와 7번 국도를 통하면 양양 도심을 비롯해 속초, 강릉, 삼척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철도망 확충이 계획돼 있어 양양으로의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동해 북부선 양양역(강릉~양양~제진)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노선은 동해중부선과 동해남부선과 연결돼 향후 부산과 울산, 포항 등 경상도 주요 지역에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 가능해질 전망이다.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의 시행위탁은 ㈜펜타와이투, 시행수탁은 ㈜하나자산신탁, 시공은 ㈜태왕이앤씨와 대영에코건설㈜에서 맡는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강원 양양군 강현면 일출로 두 곳에 마련되며 오는 8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2022.07.29 I 이윤정 기자
생활형 숙박시설 '포레스팅 서핑 리조트 홍천 발로' 홍보관 7월 오픈
  • 생활형 숙박시설 '포레스팅 서핑 리조트 홍천 발로' 홍보관 7월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최초 인공서핑장을 개장하는 ‘포레스팅 서핑 리조트 홍천 발로’가 강원도에 오픈한다.인공서핑장은 물론 발리의 카욘리조트를 재현하여 숲속에서 만나는 3단 인피니티풀과 다양한 포토존, 반려견동반객실과 펫 플레이 그라운드 등 대규모 부대시설을 완비해 최적의 체류형 동반여행지로 자리매김이 기대된다.이외에도 숲속의 서핑리조트에 걸맞는 숲속공원조성 및 현장 부근 2800평 규모의 글램핑장 조성, 8개 코스 포토존, 정글 속 풀파티, 여행의 낭만을 배가할 최고급 뷔페조식 등 차별화 포인트가 가득하다발로는 강원도 홍천군 서면 대곡리 일원 대명비발디 파크에 근접한 지하1층~ 지상4층 총 7개 동, 생활형 숙박시설 186실 및 다양한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일부 세대에서는 객실 내 3단 인피니티 풀을 즐길 수 있으며 186실 중 1/3은 반려견 동반객실로 운영된다. 또한 그에 걸맞는 펫플레이 그라운드까지 조성된다.접근성도 뛰어나 서울 양양고속도로 이용시 강촌IC, 남춘천IC로 진출하면 1시간 20분, 서울에서 6번국도 양평쪽으로 접근해도 1시간 20분이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서울 양평고속도로가 진행중에 있어 더욱더 가까워질 예정이다.인접관광환경도 우수하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강원도 관광권으로 근처에 비발디파크, 비발디파크 CC, 휘바핀란드, 공작산휴양림, 수타사, 산음휴양림, 소리산야영장, 팔봉산관광지, 양평별빛마을, 홍천강 노일강변유원지 등 편리하고 다양한 휴양관광 인프라가 조성되어있다.발로는 호텔전문위탁운영사 (주)이비즈네트웍스가 운영하며 시행은 (주)핀에이원에스피씨, 시공은 (주)일군토건, 자금관리는 교보자산신탁(주)가 진행한다. 홍보관은 서울 송파구에 일대에 위치하며 7월 오픈예정이다.
2022.07.22 I 이윤정 기자
강원 양양 바다서 시원한 여름…'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
  • 강원 양양 바다서 시원한 여름…'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는 7월15일부터 8월 12일까지 강원도 양양군 광진리 큰바다 해수욕장에서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를 개장한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문화·여가 생활을 즐기기 어려웠던 장애인들을 위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휠체어 전용 이동 통로, 숙박 시설, 각종 편의시설 등을 새롭게 설치·보강했다. 또한 물놀이 이외에도 성격유형 검사, 수상스포츠, 모바일 공모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여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 할 예정이다. 수상스포츠는 장애인들에게 수영강습 등을 통한 재활치료 방법 등을 소개하고, 모바일 공모이벤트는 수기 및 사진 공모로 진행하여 참여자들에게 소정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는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 따라 1일 최대 235명 신청을 받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캠프장 내 시설을 수시 소독할 예정이다. 해변캠프는 단체동 20동, 가족동 10동으로 운영되며, 단체동은 1동당 25명 이용가능하고, 가족동은 1동 당 최대 7명까지 이용가능하다.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홈페이지에 참가신청서 및 참가규정 준수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고광현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일상을 잠시나마 잊고 장애인과 가족들이 시원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해변캠프를 마련했다”며 “올해는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변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만큼 방문객들도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장소 특성 상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는 해변에 맞춤형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여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자연 체험과 행복한 휴식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이 행사는 매년 1만 명 이상이 찾은바 있다.
2022.07.15 I 김은비 기자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잔여 세대 분양
  •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잔여 세대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고급 호텔을 방불케 하는 하이엔드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부동산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호텔에서나 볼 수 있었던 프라이빗 서비스를 차용해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입주민만을 위한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 카페테리아 운영 같은 서비스가 아파트는 물론 수익형 부동산에도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한화건설의 서울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의 경우 2008년 분양 당시 단지 내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연회장 등 커뮤니티 시설과 입주민에게만 개방되는 스카이 라운지 등 고급화된 시설을 강조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런 서비스는 진화를 거듭해 최근 입주한 단지에도 계속되고 있다. 대표적인 단지 내 관리 서비스 중 조식 서비스 제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입주한 강남구 개포동 ‘개포래미안 블레스티지’(2019년 입주)와 ‘개포래미안 포레스트’(2020년 입주)는 조식 서비스 외에도 코인 세탁소, 수영장, 키즈카페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입주민을 위한 서비스의 등장은 아파트뿐만 아닌 오피스텔과 생활숙박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에도 등장했다. 2020년 7월 분양된 부산 해운대구 우동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는 최상층 인피티니 풀,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내세워 평균 38.8대 1, 최고 266.8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로 마감됐다.(사진=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이런 가운데 최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생활숙박시설이 분양에 나서 눈길을 모은다. 한화건설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 랜드마크 아파트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잔여 세대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70층, 3개 동, 전용면적 99~154㎡ 총 1162실 생활숙박시설 및 상업시설로 분양된다.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1호선)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점, 이마트(펜트포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천안아산점), CGV 천안펜타포트와 용곡공원, 지산체육공원, 장재천 호수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성도 좋다. 단지는 충청권 내 최고 70층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한화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포레나’의 가치가 더해져 지역 내 초고층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 A동 70층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한 동별 호텔식 로비, 카페, 키즈룸, 비즈니스센터, 피트니스센터, 골프트레이닝센터 사우나 등이 있다. 오픈 발코니 등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 구조에 시스템 에어컨과 세탁기, 건조기, 수입 주방가구,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까지 풀옵션으로 제공한다.
2022.07.14 I 이윤정 기자
  • [재송]30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 △현대자동차(005380)=미국에 설립될 HMG Global LCC(가칭)의 7391억원 규모 지분을 취득한다고 30일 공시. HMG Global LLC는 미국 내 미래 신사업 분야 투자 및 관리를 위해 설립될 신규 법인.△기아자동차(000270)=미국에 설립 예정인 HMG Global LCC의 4563억원 규모 지분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현대모비스(012330)=미국 내 미래 신사업 분야 투자를 위해 설립되는 HMG Global LCC의 2986억원 규모의 지분을 취득한다고 30일 공시. 취득방법은 미국 ‘보스턴 다이내믹’ 지분(현물출자) 및 현금출자.△두산에너빌리티(034020)=신주인수증권인 ‘두산에너빌리티 2WR’의 전환·행사 만기일이 7월1일이라고 30일 공시. 내달 1일까지 전환·행사를 신청하지 않으면 7월4일 상장폐지 예정.△자이에스앤디(317400)=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발주한 574억1200만원 규모의 생활형숙박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공시.△삼호개발(010960)=△KCC건설(021320)과 325억원 규모의 ‘고속국도 제29호선 세종~안성 간 건설공사(제5공구-2공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 △대우건설(047040)=광주 법조인 출신 임선숙 법무법인 이우스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30일 공시.△효성중공업(298040)=이지스용산청년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와 1716억원 규모의 용산구 원효로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성도이엔지(037350)=로지스프로프로젝트와이 일반사모부동산 투자회사와 1161억8000만원 규모의 양주 광적물류센터 개발사업 신축 프로젝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삼성엔지니어링(028050)과 399억5800만원 규모의 온실가스 저감 설비(RC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 △티엘아이(062860)=턴어라운드를 위한 주주연대 조합이 제기한 검사인 선임에 대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이 각하 결정을 내렸다고 30일 공시.△스카이이앤엠(131100)=자회사 케이웨이브 주식 100만주 전량을 △코드네이처(078940)에 양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 양도금액은 70억원 규모. △대림제지(017650)=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6만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 취득 예정금액은 5억400만원 규모. △CBI(013720)=△대한방직(001070) 주식 22만7272주를 전량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 양도금액은 111억9300만원. △리더스기술투자(019570)=정기주주총회의 제2호 의안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승인으로 현재의 3월 말 결산기를 12월 말 결산기로 변경한다고 30일 공시.△코드네이처(078940)=신규사업진출과 사업다각화를 목적으로 케이웨이브 주식 100만주를 70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 양수 후 지분율은 100%. △동우팜투테이블(088910)=2020년 4월 고창군과 협의한 150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철회한다고 30일 공시. △전진바이오팜(110020)=운영 및 시설자금 마련을 위해 △유한양행(000100)을 대상으로 18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0일 공시. △제이에스티나(026040)=‘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 3심 판결에서 김기석 전 대표이사, 이상근 현 상무이사, 장호선 제이에스티나 현 대표이사의 무제가 확정됐다고 30일 공시.△위메이드(112040)=공동매도권 행사를 통한 투자자금 회수 목적으로 주식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주식 2만2209주를 1187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 △코아시아(045970)=종속회사 코아시아씨엠의 지분 전량 14만주, 종속회사 CoAsia CM VINA JSC의 주식 1737만5767주를 각각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
2022.07.01 I 김응태 기자
  • 30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 △현대자동차(005380)=미국에 설립될 HMG Global LCC(가칭)의 7391억원 규모 지분을 취득한다고 30일 공시. HMG Global LLC는 미국 내 미래 신사업 분야 투자 및 관리를 위해 설립될 신규 법인.△기아자동차(000270)=미국에 설립 예정인 HMG Global LCC의 4563억원 규모 지분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현대모비스(012330)=미국 내 미래 신사업 분야 투자를 위해 설립되는 HMG Global LCC의 2986억원 규모의 지분을 취득한다고 30일 공시. 취득방법은 미국 ‘보스턴 다이내믹’ 지분(현물출자) 및 현금출자.△두산에너빌리티(034020)=신주인수증권인 ‘두산에너빌리티 2WR’의 전환·행사 만기일이 7월1일이라고 30일 공시. 내달 1일까지 전환·행사를 신청하지 않으면 7월4일 상장폐지 예정.△자이에스앤디(317400)=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발주한 574억1200만원 규모의 생활형숙박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공시.△삼호개발(010960)=△KCC건설(021320)과 325억원 규모의 ‘고속국도 제29호선 세종~안성 간 건설공사(제5공구-2공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 △대우건설(047040)=광주 법조인 출신 임선숙 법무법인 이우스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30일 공시.△효성중공업(298040)=이지스용산청년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와 1716억원 규모의 용산구 원효로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성도이엔지(037350)=로지스프로프로젝트와이 일반사모부동산 투자회사와 1161억8000만원 규모의 양주 광적물류센터 개발사업 신축 프로젝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삼성엔지니어링(028050)과 399억5800만원 규모의 온실가스 저감 설비(RC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 △티엘아이(062860)=턴어라운드를 위한 주주연대 조합이 제기한 검사인 선임에 대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이 각하 결정을 내렸다고 30일 공시.△스카이이앤엠(131100)=자회사 케이웨이브 주식 100만주 전량을 △코드네이처(078940)에 양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 양도금액은 70억원 규모. △대림제지(017650)=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6만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 취득 예정금액은 5억400만원 규모. △CBI(013720)=△대한방직(001070) 주식 22만7272주를 전량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 양도금액은 111억9300만원. △리더스기술투자(019570)=정기주주총회의 제2호 의안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승인으로 현재의 3월 말 결산기를 12월 말 결산기로 변경한다고 30일 공시.△코드네이처(078940)=신규사업진출과 사업다각화를 목적으로 케이웨이브 주식 100만주를 70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 양수 후 지분율은 100%. △동우팜투테이블(088910)=2020년 4월 고창군과 협의한 150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철회한다고 30일 공시. △전진바이오팜(110020)=운영 및 시설자금 마련을 위해 △유한양행(000100)을 대상으로 18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0일 공시. △제이에스티나(026040)=‘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 3심 판결에서 김기석 전 대표이사, 이상근 현 상무이사, 장호선 제이에스티나 현 대표이사의 무제가 확정됐다고 30일 공시.△위메이드(112040)=공동매도권 행사를 통한 투자자금 회수 목적으로 주식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주식 2만2209주를 1187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 △코아시아(045970)=종속회사 코아시아씨엠의 지분 전량 14만주, 종속회사 CoAsia CM VINA JSC의 주식 1737만5767주를 각각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
2022.06.30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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